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몬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20년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개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거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출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76
  • 김혜성, 8경기 연속안타 행진 제동…마이너서 5타수 무안타

    김혜성, 8경기 연속안타 행진 제동…마이너서 5타수 무안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26)의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김혜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구장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엘페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혜성은 8경기 만에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326에서 0.292로 떨어졌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2회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김혜성은 1루 땅볼로 아웃된 뒤 8회에도 우익수 뜬공으로 진루하지 못했다. 다만 김혜성은 팀이 6-7로 뒤진 9회 무사 1루에서 1루 땅볼을 때렸는데 빠른 발을 이용해 1루에서 살아남았다. 이후 다음 타자 알렉스 프리랜드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내달아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계속된 2사 3루에서 역전 투런포가 터지면서 9-7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키면서 9-8 승리를 따냈다.
  • 배우 김사은도 조심한 ‘임신 당뇨’…임산부가 구분해서 먹어야 할 음식은?

    배우 김사은도 조심한 ‘임신 당뇨’…임산부가 구분해서 먹어야 할 음식은?

    건강한 태아를 출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대표적으로 임신성 당뇨를 꼽을 수 있다. 임신성 당뇨가 심해지면 유산 등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신성 당뇨를 피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구분해서 먹어야 하는데,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고 안되는지 알아보자.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배우 김사은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임신하면 입맛이 당긴다. 특히 과일을 엄청나게 먹고 싶은데 저는 과일을 많이 자제했다.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엄청나게 오르니까 수박 몇 조각으로 대체했다”고 했다. 이어 “혈당 관리를 열심히 했다. 임신성 당뇨에 걸리면 식단 관리 등 고생을 많이 해야 해서 초기부터 혈당 체크를 열심히 했다. 가정용 혈당 체크 기계를 사용해 식전, 식후 혈당을 기록하며 열심히 관리했다”라고 했다. 김사은이 걱정한 부분은 임신성 당뇨다. 임신성 당뇨는 일반적인 당뇨병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임신성 당뇨는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산모의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별다른 증상 없어 산전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임신성 당뇨는 식단 조절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 당뇨에 좋은 음식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는 먼저 콜라비가 있다. 콜라비는 열량이 낮은 것은 물론 비타민 및 섬유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포만감도 오래가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꼽힌다. 아몬드 또한 공복감 해소, 식욕 억제, 포만감 증진으로 비만 관리나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곤약도 임신성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데 곤약은 수분이 97%를 차지할 정도로 수분 함량이 높고 체내에 흡수되었을 때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특성이 있다. ▲ 피해야 할 음식 당뇨엔 혈당 상승을 촉진할 수 있는 단순 당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아이스크림, 빵, 떡, 과자, 라면, 국수 등의 고열량 음식과 삼겹살, 튀김, 삼겹살, 갈비, 가공육(소시지·햄·베이컨) 등 고지방 음식을 피해야 한다. 또 맵고 짠 음식 등도 당뇨에 악화시키기 때문에 이 같은 음식은 되도록 삼가고 싱겁게 먹어야 한다. 당도 높은 과일, 통조림, 젤리, 젓갈류, 치즈, 탄산음료 등도 조심해야 한다.
  • 연일 멀티히트 김혜성, 시즌 첫 홈런 배지환…빅리그 콜업 향한 분투

    연일 멀티히트 김혜성, 시즌 첫 홈런 배지환…빅리그 콜업 향한 분투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가운데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26)과 배지환(26)도 빅리그 재입성을 위한 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락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와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6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에 이은 멀티안타 경기로, 시즌 타율을 0.308에서 0.326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라운드락 선발 마운드에는 2020~202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뷰캐넌이 올랐다. 1회 첫 타석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뷰캐넌을 상대로 우측 선상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5회 타석 때는 포수의 타격 방해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프리랜드의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달려 득점했다. 김혜성은 팀이 3-5로 끌려가던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루이스 커벨로의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장타를 때려냈다. 이날 두 번째 2루타다. 다만 8회 마지막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경기는 오클라호마시티가 7-5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배지환은 이날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0-1로 뒤진 3회 초 2사에서 우완 투수 랜디 윈의 몸쪽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4-1로 앞선 7회엔 볼넷으로 출루했고, 9회 초 마지막 공격 2사에선 좌측 2루타를 때려낸 뒤 후속 타자 적시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 [이종수의 산책] 섬진강 300리 벚꽃길과 모래톱

    [이종수의 산책] 섬진강 300리 벚꽃길과 모래톱

    벚꽃 핀 섬진강을 보고 싶었다. 벚꽃 흐드러진 300리 강변을 해껏 걷고 저녁 강가에 앉아 깨끗한 강물을 보고 싶었다. 30년을 벼른 결정을 내리고 드디어 길을 나섰다. 지리산을 몇 번 가 보긴 했으나 봄꽃 아래 하얀 모래톱이 반짝이는 강을 마주하진 못했다. 대학이 자유로워 보여도 이즈음 어디든 벚꽃 활짝 핀 곳을 찾아 나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벚꽃 시즌이 대략 중간시험 기간과 겹쳐 움직이기 어렵다. 학생들은 벚꽃의 꽃말을 중간고사라 한다. 아마 한국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은 대개 학생 시절 국토의 산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볼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봄뿐 아니라 가을은 가을대로 단풍의 절정기가 중간시험 기간과 정확히 겹친다. 예전 어느 교수님은 봄날 수업을 하러 강의실에 들어왔다 유리창 밖의 봄꽃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계속 창밖을 보다 ‘나는 오늘 봄하고 약속이 있어요’라며 나가 버렸다. 그때는 그게 휴강으로 처리되고 학생들은 알아서 잊지 못할 이야깃거리로 깔깔거렸지만 지금은 그런 낭만이 용납되지 않는다. 이튿날 학교의 윤리위원회로부터 학생들의 항의에 소명하라는 연락을 받고 징계통지를 기쁘게 받아들 무모함이 있어야 할 일이다. 구례에서 기차를 내려 곧장 화엄사로 향했다. 거기는 내가 소중하게 맡겨 둔 보석이 있는 곳이다. 각황전 앞 석등. 30년 전 이 석등을 처음 보았을 때 마음을 빼앗기고 나는 이 석등을 나의 보석으로 삼은 채 화엄사에 맡겨 두었거니 하며 살고 있다. 8각 바닥 돌 위 연꽃 문양 받침석이 풍성하고, 그 위 원통형 간주석이 터질 듯한 비례감과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1200년 전 석공들이 이런 미감을 지녔다는 사실이 고맙고 신비하다. 신기로운 건 더 있다. 요즘 만들어진 탑일수록 보기 흉하고, 오래된 탑일수록 아름다우니 이건 무슨 조화인가. 요즘은 돌을 자르는 다이아몬드 톱과 작업 도구들이 훨씬 발달해 있는데도 순수하게 정과 망치로 두들겨 만든 옛 석상의 근처에도 가지를 못한다. 단지 이끼와 풍화작용의 효과에서만 차이가 나는 게 아니라 선과 비례, 면과 곡선 모든 측면에서 천 년 전 석탑이 훨씬 빼어나다. 화엄사 입구 일주문부터 진입로 옆에는 각황전 석등을 동일하게 모사한 최근의 석등 여덟 개가 놓여 있는데, 날카로운 돌칼 자국만 선명할 뿐 감동을 할 수 없다. 그 생경함이 사찰의 입구를 다 가리고 있는 육중한 템플스테이 건물과 합쳐져 화엄사의 분위기를 예전보다 훨씬 못하게 만들어 놓았다. 이런 아쉬운 마음은 300리 벚꽃 길이 치유해 준다. 명품이다. 누가 나무를 심기 시작했는지 아는 사람은 없지만, 우리의 엄청난 유산임에 틀림없다. 시간을 쪼개어 멀리 찾아온 사람들의 걸음을 보상해 주고도 남는다. 간전면 일대의 벚꽃 터널은 5㎞ 넘게 이어지고, 평사리 동네 앞 강줄기 사이 모래톱은 여한 없이 넓고 눈부시다. 아쉽게 벚꽃길을 따라 걷는 건 포기하는 게 좋다. 자동차 길을 따라 걸을 때 느껴지는 매연 때문이다. 양쪽 강변의 2차선 도로가 포장돼 있으니 한쪽만 쌍방향 찻길로 쓰고 다른 한쪽은 아스팔트를 걷어내 흙길로 복원하면 세계적인 순례길이 될 듯하다. 이 정도면 일본의 나오시마, 스페인의 빌바오, 영국의 윈드미어를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 걷기 위해 산티아고를 가는 여행객들이 인천공항에 줄을 잇는 시대에 우리가 세계적인 순례길 하나 갖게 되는 건 상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다. 예전의 인구 12만명에서 지금 2만 4000명으로 줄어든 구례군이 천혜의 자연으로 미래를 열어 보는 게 어떨까. 산 아래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이튿날 서울 가는 기차를 탔다. 기차 모니터에는 계엄과 탄핵, 대선에 관한 뉴스가 빼곡하다. 나는 시집 하나를 꺼내 읽었다. 섬진강 변에서 38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했던 시인은 평생을 난 땅에서 자연과 함께,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시를 썼다.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섬진강물이 어디 몇 놈이 달려들어/ 퍼낸다고 마를 강물이더냐고/ 어디 몇몇 애비 없는 후레자식들이/ 퍼간다고 마를 강물이더냐고.” 서울역에 내려 차를 타니 창밖으로 광화문 길이 섬진강처럼 흐른다.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 샤넬 들어선 문화유산…신세계 야심작 ‘더 헤리티지’ 가보니

    샤넬 들어선 문화유산…신세계 야심작 ‘더 헤리티지’ 가보니

    90년 된 서울 중구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물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더 헤리티지’란 새 이름이 붙은 이곳은 명품 브랜드 매장뿐 아니라 다양한 유물과 전시품으로 채워졌다. 국내 최고의 럭셔리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포부다. 9일 개관한 더 헤리티지는 본점 일대를 대대적으로 탈바꿈하는 ‘신세계 본점 타운’의 야심작이다. 1935년 조선저축은행(제일은행의 전신) 본점으로 문을 연 이 건물은 한국산 화강석으로 마감한 네오바로크 양식이다. 줄곧 제일은행 본점으로 쓰이다 2015년 신세계가 매입했다. 지난 10년간 신세계는 이곳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데 공들였다.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이 된 건물인 만큼 과거 문헌과 사진 자료를 수집하고 30차례 이상 국가유산위원회 조언받아 준공 당시와 90% 가까이 동일하게 복원했다. 1층 천장의 꽃문양 석고 부조는 페인트를 제거하고 보수해 원형을 그대로 살렸고, 준공 당시 있던 금고의 문도 원형을 유지해 4층으로 옮겨 전시해 뒀다. 그러면서도 남측 유리 외벽을 뉴욕의 더 모건 라이브러리처럼 흰색 철판으로 제작하고, 옥상엔 정원을 조성하는 등 현대적 해석도 가미했다. 이날 직접 둘러본 내부는 신세계 감각으로 재해석한 럭셔리 콘텐츠가 가득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 2층엔 명품 브랜드 샤넬이 자리했다. 국내 백화점 샤넬 매장 중에선 가장 크다. 지하 1층에는 한국 공예 기프트숍과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라리크’ 등의 매장이 마련됐다. 블랙 다이아몬드 이상 등급(구매금액 1억 2000만원 이상)의 고객을 위한 ‘더 헤리티지 발렛 라운지’도 생겼다. 4층엔 신세계가 소장한 유통 관련 유물과 사료를 보여 주는 역사관이, 5층에는 한국 문화와 생활 양식을 보여 주는 전시 및 체험 공간인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들어섰다. 상업 시설이 빼곡하게 들어서는 기존 백화점 문법을 깨는 듯 볼거리 중심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매출보다 이 건물의 가치를 보여 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인 ‘신세계스퀘어’가 외벽에 붙은 더 리저브(본관)와 더 에스테이트(신관)의 일부 공간도 재단장하고 있다. 더 리저브엔 국내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과 에르메스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재단장이 끝나면 강남점에 비견되는 최고 수준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 구준엽은 슬픔에 7kg 빠졌는데…“故서희원 전 남편, 호화 결혼식 올린다”

    구준엽은 슬픔에 7kg 빠졌는데…“故서희원 전 남편, 호화 결혼식 올린다”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의 인기배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전 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전처 사망 3개월 만에 18세 연하의 인플루언서 마소매(마샤오메이)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중국 QQ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왕소비는 다음달 17일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호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혼인신고만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장소는 전통 중국식 안뜰에 현대 미술 작품을 접목한 호텔로, 커플 이름이 적힌 초콜릿이 맞춤 제작된다고 한다. 이날 마소매는 999개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웨딩드레스를 착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왕소비의 결혼식에 전처인 서희원과의 사이에서 낳았던 14살 딸과 11살 아들이 나타날지가 대중의 관심사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서희원 가족들은 왕소비의 결혼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반면 지난 2월 서희원이 세상을 떠날 당시 남편이었던 구준엽은 아내를 잃은 슬픔에 체중이 7㎏ 넘게 빠지며 수척해진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바 있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했지만 왕소비의 폭력과 음주 추태, 시어머니의 폭언 등으로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이혼 후에도 법정 공방을 벌이며 수년간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후 20여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해 2022년 재혼했다. 구준엽은 결혼 후 대만으로 건너가 왕성하게 활동하며 ‘국민 오빠’로 불리면서 사랑받았다. 그러나 구준엽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한 일본 여행 도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결국 2월 일본에서 사망했다. 유족은 일본에서 고인의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유해를 대만으로 운구했다. 서희원의 비보에 왕소비도 대만으로 급히 귀국했다. 그는 전처가 사망하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사진을 검은색으로 바꿨고, 대만 공항에서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취재진에게 두 손을 모으며 “서희원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써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왕소비는 앞서 서희원에 대해 마약설, 불륜설 등 루머를 퍼뜨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하고, 두 자녀의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민사 강제 집행 신청을 당하기도 해 이러한 모습이 위선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서희원의 장례식은 지난달 15일 대만 진바오산에서 엄수됐다. 장례식에는 구준엽을 비롯해 서희원 가족만 참석했으며 왕소비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만 언론은 그가 “초대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돼지기름’ 건강에 안 좋다?…“채소보다 건강해” 반전, 왜

    ‘돼지기름’ 건강에 안 좋다?…“채소보다 건강해” 반전, 왜

    항암 효과 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적양배추를 포함한 여러 채소를 제치고 ‘돼지고기 기름’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돼지고기 기름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BBC Future에서 진행했다. 글로벌 저널에 실린 식품영양 연구를 토대로 1000개의 음식을 분석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상위 100개를 선정한 뒤 영양 성분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돼지고기 기름은 100점 만점에 73점을 받아 8위를 기록했다. 완두콩, 적양배추, 토마토, 고등어, 상추, 오렌지, 고구마 등 다른 92가지 식품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다. 돼지고기는 신체 에너지를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돼지고기에는 소고기에 함유된 양의 약 6배에 달하는 비타민B1(티아민)이 들어 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 관여한다. 돼지고기 기름에는 비타민D도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D는 뼈와 치아 형성에 기여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영양 성분인데 돼지기름 100g에는 비타민D가 약 200~300IU 함유돼 있다. 특히 야외에서 돼지가 사육된 경우 더욱 많은 양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돼지고기 기름에는 뇌와 간 기능을 개선하는 콜린이라는 성분도 포함돼 있다. 이에 돼지기름을 섭취하고자 돼지의 지방을 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제한 반고체 형태의 기름을 요리할 때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됐다. 다만 돼지고기 기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돼지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뿐 아니라 포화지방산도 약 38% 포함돼 있어 돼지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돼지고기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100~150g 정도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1위를 차지한 음식은 아몬드였다. 아몬드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비타민E,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하며 아몬드의 갈색 껍질에는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위는 세계 3대 아름다운 과일로 불리는 체리모야가 차지했다. 체리모야에는 엽산과 칼륨과 구리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과육과 껍질에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이어 바다 농어, 넙치, 치아 시드 순이었다.
  • ‘어뢰배트’ 등장에도 정작 MLB 타율은 역대 최저치 근접…MLB 투고타저의 시대 계속

    ‘어뢰배트’ 등장에도 정작 MLB 타율은 역대 최저치 근접…MLB 투고타저의 시대 계속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근 화제가 되는 ‘어뢰배트’(torpedo bat) 등장으로 홈런이 증가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올 시즌 MLB 평균 타율은 역대 최저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최첨단 물리학 이론이 접목된 배트의 등장에도 MLB는 ‘투고타저’의 시대라는 얘기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된 지난주 MLB 타자의 한 주를 분석한 결과, 평균 타율이 0.239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871년 프로야구 리그가 시작된 이래 8번째로 낮은 수치 중 하나다. 지난해 평균은 0.243이다. MLB 역사상 평균 타율이 가장 낮았던 시즌은 1968년의 0.237이다. 당시 MLB 사무국이 마운드 높이를 높이면서 타자들은 더 위력적인 공을 상대해야 했고 이 때문인지 결국 밥 깁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평균자책점 1.12라는 기록을 남겨 지금도 1968년은 ‘투수의 해’로 불린다. MLB 평균 타율이 낮은 건 올 시즌만의 일이 아니다. 2020년(0.245), 2021년(0.244), 2022년(0.243), 2023년(0.248), 2024년(0.243) 등 지난 5번의 시즌 동안 한 번도 0.250을 넘지 못했다. ‘타고투저’의 분위기가 계속되는 것은 구속 혁명과도 관계가 있다. 올 시즌 투수 평균 포심 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94.1마일(약 151.4㎞)로 지난해 비슷한 기간의 시속 93.9마일(151.1㎞)보다 더 빨라졌다. 토리 루블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은 “15년 전에는 (빠른 공의) 기준점이 시속 90마일 이상이었다면 지금은 불펜에서 나오는 투수마다 시속 95마일(약 153㎞)을 넘긴다”고 말했다. 2010년 데뷔한 뉴욕 양키스의 장칼로 스탠턴은 “내가 처음 입단했을 때 3∼4선발은 대략 시속 88∼92마일을 던졌다”며 “그때는 시속 100마일을 던지는 선수가 동부지구에 1명 정도였다면 지금은 점점 늘어나 팀당 3명은 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세밀화된 스카우트 리포트도 투고타저에 역할을 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은 “더 많은 스카우트 보고서와 데이터로 투수들은 타자에게 무엇을 던져야 할지 잘 알고 있다”며 “투수들이 경기를 좌우한다. 그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했다. 경기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피치 클록 위반은 경기당 0.37건에서 0.22건으로 감소했지만 정작 관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955명에서 2만9909명으로 0.15%감소했다.
  • ‘폭싹 속았수다’ 대박나더니…아이유, ‘다이아빛 겹경사’ 소식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 대박나더니…아이유, ‘다이아빛 겹경사’ 소식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31)가 유튜브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는다. 6일 아이유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1000만 유튜버 이지금’이라는 설명과 함께 쇼츠(Shorts) 영상을 올렸다. ‘이지금’은 아이유의 채널 이름으로, 본명 이지은의 ‘은’을 ‘금(金)’으로 바꾼 언어유희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태블릿PC를 통해 채널 구독자 수의 변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영상 초반 999만9997명이었던 구독자는 조금씩 늘어나더니 이내 1000만명이 됐다. 유튜브는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 운영자에게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흔히 ‘버튼’으로 불리기도 한다. 유튜브는 구독자 10만명 달성 시에는 실버 버튼을, 100만명 달성 땐 골드 버튼을 준다. 아이유와 같이 구독자 1000만명을 보유한 채널에는 다이아몬드 버튼을 제공한다. 아이유는 “다이아몬드 버튼 보유 유튜버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드는 ‘1000만 유튜버’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성원해 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넷플릭스(Netflix)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으로 활약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하는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에서 최근 4주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 ‘태권도 성지’ 무주, 옥타곤다이아몬드·그랑프리 챌린지 잇따라 개최

    ‘태권도 성지’ 무주, 옥타곤다이아몬드·그랑프리 챌린지 잇따라 개최

    ‘세계 태권도 성지’ 전북 무주군에서 올해 국제 태권도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무주군은 3일 세계태권도연맹 서울본부에서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2025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및 그랑프리 챌린지대회’개최 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대회 개최지를 ‘무주’로 한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조직위 구성과 대회 운영 방식 및 절차, 그리고 기관별 역할을 확인했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5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에는 20개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태권도 겨루기(복식전, 혼성단체전)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60개국의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각각 4체급으로 토너먼트 경기를 갖게 된다. 또 무주군은 올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4개 국제대회와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 등 4개 국내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오는 5월에는 ‘2025 세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UAE 푸자이라를 찾아 ‘2026-2027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도 참가할 참가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3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박태준, 서건우 선수 등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배출됐던 만큼 이 두 대회가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올림픽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며 “무주는 국제 대회 개최지로서 선수는 물론,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토끼 사냥’ 따로 없다…“러軍, ‘독성 물질 든 탄약’ 뿌리며 테러 저질러” [핫이슈]

    ‘토끼 사냥’ 따로 없다…“러軍, ‘독성 물질 든 탄약’ 뿌리며 테러 저질러” [핫이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독성 물질이 든 무기를 투하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가 안보 및 국방위원회 소속의 안드리 코발렌코 허위정보 대응 센터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러시아군이 독성 물질이 포함된 탄약을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동부 하르키우주(州)의 쿠퍄스크에서 관련된 사안 여러 건이 보고됐다”면서 “러시아는 본질적으로 금지된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전쟁 규칙을 위반하는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퍄스크는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와 루한스크주 경계를 따라 위치한 곳으로, 주요 보급로가 있어 러시아군의 표적이 돼 왔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언급한 ‘금지된 화학물질’은 CS가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루탄의 일종인 CS가스는 인체에 작용할 경우 호흡곤란과 점막 자극, 피부 발진 등 화학적 화상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전장에서 살상용으로 쓰이진 않지만, CS가스가 공황 상태를 유발해 군인들을 참호 밖으로 나오게 만들 수 있다. CS가스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참호 밖으로 뛰쳐나오면, 그때 러시아군이 재래식 무기로 공격하는 방식이다. CS가스는 1997년 국제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따라 전장에서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물질로 지정됐으며, 러시아는 CWC 가입 당사국으로서 해당 협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20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의 한 마을에 러시아군의 공습이 이뤄진 뒤, 군 당국이 현장 조사에서 CS가스 성분을 발견했었다. CS가스 성분이 발견된 뒤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공식 보고서에서 “이는 국제 인도주의 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며, 민간인에게 추가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OPCW의 보고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금지된 CS가스를 사용했다는 것을 외부 단체가 ‘인증’한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당시 마크 마이클 블럼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전 소장은 “전장에서 회수된 러시아군이 발사한 탄약이 최루 가스가 채워진 K-51 수류탄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제협약 ‘밥 먹듯이’ 어기는 러시아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할 때 금지된 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2024년 4월까지 러시아군이 위험한 화학 물질을 탑재한 탄약을 사용한 사례는 1891건에 달한다. 우크라이나군 의무병 레베카 마치오로스키는 2023년 당시 러시아군 드론이 도네츠크주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으깬 아몬드 냄새’가 나는 정체불명의 가스가 담긴 탄약을 떨어뜨렸는데, 이 가스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사이안화수소로 의심됐다고 말했다. 사이안화수소는 청산이라고도 불리는 인화성이 매우 강한 무색의 화학물질로, 가스 또는 액체로 존재한다. 연소 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며 폭발성도 상당히 강하다. 사이안화수소에 노출될 경우 눈과 피부, 호흡기가 손상될 수 있다. 다만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이안화수소를 사용했다는 주장은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훈련 자료에 따르면, 적군이 살포한 CS가스 등에 노출됐을 시 현장에서 이탈하지 말고 자신의 자리에 머물며 최초 몇 분간 버텨야 한다. CS가스가 병사를 즉시 무력화시키지는 않지만 종종 공황 상태를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적군이 공격할 틈을 만들어주는 셈이기 때문이다.
  • 김애란·배수아·손원평 스페인에 K작가 뜬다

    김애란·배수아·손원평 스페인에 K작가 뜬다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김애란, 배수아, 손원평이 스페인으로 출격한다. 오는 25~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와 살라망카에서 열리는 문학 행사 ‘밤을 건너는 이야기들: 한국문학을 만나다’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세 작가는 올해 나란히 스페인에서 작품 출간을 예정하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마드리드시가 주관하는 스페인 대표 문학 축제인 ‘책의 밤’ 행사와 연계해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이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25일 마드리드 예술센터에서 열리는 개막 행사와 28일 살라망카대에서 열리는 강연에서 세 작가는 한국 현대문학의 다양성과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26일 라 미스트랄 서점에서는 세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스페인에서 출간되는 세 작가의 작품은 ‘비행운’(김애란), ‘철수’(배수아), ‘서른의 반격’(손원평) 등이다. 앞서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과 ‘달려라 아비’, 배수아의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손원평의 ‘아몬드’ 등이 이미 스페인어로 번역된 바 있다. 전수용 번역원장은 “앞으로도 한국문학 인지도 강화가 필요한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 KBO 역수출 신화 계속된다

    KBO 역수출 신화 계속된다

    이정후, 2루타… 3경기 연속 안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의 역수출 성공 신화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카일 하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5년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선발승을 챙기는 기쁨을 맛봤다. 하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을 5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하트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2020년 9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4년 7개월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1회와 3회 각각 1점 홈런 한 방씩을 허용했지만 삼진 4개를 솎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던졌다. 팀이 4-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긴 하트는 경기가 7-2로 끝나면서 빅리그 통산 첫 승리를 챙겼다. 2016년 보스턴에 19라운드 전체 568번으로 입단한 하트는 2020년 처음 빅리그에 올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이 축소되며 4경기에서 1패만 기록했다. 이후 마이너리그를 떠돌던 하트는 2024년 한국에 왔다가 전환점을 맞았다. 26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182개를 기록했고 골든글러브와 한국판 사이영상인 최동원상을 거머쥐었다. 반등에 성공한 하트는 올해 2월 샌디에이고와 1+1년 계약을 맺었고, 시범경기에선 부진했으나 개막 직전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하며 5선발 기회를 잡았다. MLB닷컴은 ‘2020년 이후 잊힌 선수의 기념비적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하트는 한국에서 꾸준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고 그곳(한국)에서 선수 생명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앞서 KBO 역수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메릴 켈리(3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지난달 29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그는 2015~2018시즌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한 뒤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2023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지난달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2득점하며 3경기 연속 안타, 개막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 갔다. 이정후가 4경기에서 6득점을 올린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7-2로 이겼다.
  • “자족도시 실현 위해 고양시·시민·기업 서로 협업해야”

    “자족도시 실현 위해 고양시·시민·기업 서로 협업해야”

    경기 고양시는 소노캄 고양 다이아몬드홀에서 ‘고양특례시 산업인프라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제4회 고양혁신전략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세미나는 첨단 산업 육성과 지역 핵심 먹거리 창출에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고 해법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는 지난해 10월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벤처기업들이 세제 혜택을 받는 등 자족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김현호 고양연구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은 고양시의 자족성과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 육성 시책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연구원 심송학 이사는 ‘고양특례시 전통산업 변화와 지역경제 진단’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시와 지역 기업, 시민이 함께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벤트 기획사인 SMMM의 남은미 대표는 ‘고양시 산업인프라 행사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타 지역 사례를 비교하며, 고양꽃박람회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구영숙 총괄부장은 ‘고양시 기업지원서비스’를 주제로 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연구원, 고양상공회의소 등과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동원상 받고 빅리그 재입성한 카일 하트, MLB 통산 첫 선발승 감격

    최동원상 받고 빅리그 재입성한 카일 하트, MLB 통산 첫 선발승 감격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5년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선발승을 챙기는 기쁨을 맛봤다. 하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5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하트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2020년 9월 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4년 7개월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1회와 3회 각각 1점 홈런 한 방씩 허용했지만, 삼진 4개를 솎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샌디에이고가 4-2로 앞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하트는 경기가 7-2로 마무리되면서 올 시즌 첫 선발승이자 빅리그 통산 첫 승리를 챙겼다. 하트는 2016년 보스턴에 19라운드 전체 568번으로 입단,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2020년 처음 빅리그로 올라왔으나 이 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이 축소되며 단 4경기에 출전해 승 없이 1패만 기록했다. 이후 다시 마이너를 떠돌던 하트는 2024년 NC와 계약하며 선수 생활의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KBO리그에서는 26경기에 등판해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182개를 기록하며 2024시즌 골든글러브와 한국의 ‘사이영 상’을 표방하는 최동원상을 거머쥐었다. KBO리그에서 성공을 발판 삼아 빅리그에 재도전한 하트는 올해 2월 샌디에이고와 1+1년 최대 600만달러(약 88억 3000만원)에 계약했고, 시범경기에선 부진했으나 개막을 앞두고 선발진인 다르빗슈 유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5선발로 합류했다. MLB닷컴은 경기 직후 ‘2020년대 잊힌 선수의 기념비적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하트의 KBO리그 활약을 소개하며 “하트는 한국프로야구에서 꾸준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고, 그곳(한국)에서 선수 생명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하트에 앞서 ‘KBO 역수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메릴 켈리(37·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지난 29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그는 2015~2018시즌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한 뒤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2023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에릭 페디(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지난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 당뇨병 걱정이었는데…“‘이 과일’ 먹으면 예방됩니다” 깜짝

    당뇨병 걱정이었는데…“‘이 과일’ 먹으면 예방됩니다” 깜짝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과일 섭취다. 과일을 좋아하는데도 자칫 혈당 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그런데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인 망고 섭취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 연구진은 망고가 혈당 조절과 인슐린 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60세 사이의 비만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두 컵씩 신선한 망고를 섭취했으며, 대조군은 동일한 칼로리의 이탈리안 아이스크림을 섭취했다. 참가자들은 할당된 양(하루에 미리 나눠진 컵 두 개)의 망고를 먹는 것 외에는 정상적인 식단과 생활방식을 유지했다. 연구 결과 망고 섭취 그룹은 인슐린 저항성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를 주도한 인디카 에디리싱헤(Indika Edirisinghe) 교수는 “망고를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인슐린 기능을 개선하고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간단하고 즐거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1형, 2형, 기타, 임신당뇨병으로 나눠진다. 당뇨병은 잘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뉴저지 주의 영양사인 에린 팔린스키 웨이드는 “망고는 당뇨병 식단에 좋은 음식이지만 당뇨병에 좋은 유일한 음식은 아니다”라면서 “아몬드, 아보카도 등 또한 당뇨병에 좋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망고가 천연 당을 포함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루 종일 탄수화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혈당 관리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연구진은 망고를 섭취한 그룹에서 체중 변화가 없었으며, 대조군에서는 체중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는 망고의 천연 항산화 성분이 혈당 조절과 체중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추가 연구를 통해 망고의 혈당 조절 효과를 보다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연구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과일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망고와 같은 과일은 식단에 들어간 설탕을 줄이고 전반적인 혈당 조절을 개선하면서 달콤함을 즐기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배고픔 없는 다이어트…아침에 ‘이것’ 먹으면 한달 2㎏씩 빠져”

    “배고픔 없는 다이어트…아침에 ‘이것’ 먹으면 한달 2㎏씩 빠져”

    아침 식사로 ‘귀리 겨(oat bran)’를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큰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눈길을 끈다. 영국의 내분비내과 의사이자 체중 감량 클리닉 원장인 프랭클린 조셉 박사는 “아침식사만 간단하게 바꿔도 체중을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귀리 겨는 가장 과소평가된 아침식사 중 하나”라고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더 미러에 밝혔다. 조셉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귀리가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귀리 겨는 단백질과 섬유질 함량이 훨씬 높아서 체중 감량에 훨씬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귀리의 겉껍질인 귀리 겨에는 흔히 아침식사로 섭취하는 인스턴트 오트밀에 비해 단백질이 약 50% 더 많고 섬유질은 거의 2배에 달하는 양이 포함돼 있다. 조셉 박사는 “제 환자들이 아침 식사로 귀리 겨를 먹은 결과 하루종일 자연스럽게 칼로리를 덜 섭취하게 됐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소화를 늦추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며 체중 감량 계획을 무너뜨리는 간식 섭취를 예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과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조셉 박사는 “귀리겨 섭취를 통해 일일 열량을 500㎉만 줄여도 1주에 체중이 0.5㎏ 줄어들고 한 달에 최대 2㎏까지 감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탕 등이 첨가된 인스턴트 오트밀은 권장하지 않는다며 첨가물 없는 귀리 겨에 과일이나 꿀 등 천연 재료를 첨가해 먹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아몬드 밀크, 계피, 그릭 요거트, 아마씨나 치아씨드 한 스푼을 추가하면 더욱 완벽한 아침식사가 된다고 전했다. 그는 “올바른 음식에만 집중함으로써 배고픔과 싸울 필요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면서 “극단적인 칼로리 감량에 의존하기보다는 식단을 조금만 바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하라”고 조언했다. 귀리 겨,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도 입증돼귀리겨는 체중 감량을 도울 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 개선, 건강한 장 기능, 혈압과 콜레스테롤 저하 등 많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지난 2023년 농촌진흥청은 귀리겨가 골다공증 완화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으며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농진청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 세포(MCF-7)에 국내 개발 품종인 삼한 귀리 껍질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세포 독성이 없었다는 걸 확인했다. 또 에스트로겐 활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ER-α)는 감소했으며, 에스트로겐 수용체 베타(ER-β)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귀리 껍질의 성분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신호전달 관련 단백질(p-AKT, p-ERK) 발현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ER-α)가 지나치게 증가할 경우 유방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 실험을 통해 귀리 껍질이 체온과 체중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연구팀이 갱년기를 유도한 실험용 쥐에 귀리 껍질 추출물(400㎎/㎏)을 7주간 투여했더니 체온이 감소했고 체중 증가가 39% 억제됐다. 난소 절제로 작아진 자궁 크기는 265% 회복됐다. 또한 복부지방 생성이 37% 억제됐으며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 분화가 32% 촉진되기도 했다.
  • ‘PC 논란’ 삼킨 백설공주… 웰메이드 OST로 깨어날까

    ‘PC 논란’ 삼킨 백설공주… 웰메이드 OST로 깨어날까

    구릿빛 피부 ‘라틴계 공주’ 논란주연 제글러 “내 피부 표백 안 해”첫 영상 공개에 ‘싫어요’ 100만개백설공주 주체성 강조한 이야기주제곡 ‘간절한 소원’ 등 기대감“나름 선 지킨 디즈니” 호평 전망도 배우 캐스팅, 원작 내용 변경 등으로 구설에 오른 디즈니 영화 ‘백설공주’가 19일 개봉한다. 앞서 흑인 배우를 내세운 ‘인어공주’(2023)처럼 과도한 ‘정치적 올바름’(PC) 논란 속에서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백설공주’는 1937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실사화한 뮤지컬 영화다. 그림 형제의 원작 이야기 속 백설공주는 ‘검은 머리에 눈처럼 하얀 피부의 독일 출신 여성’이었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이를 충실히 따랐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선 구릿빛 피부의 라틴계 배우 레이철 제글러(24)가 주연을 맡았다.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2021년부터 구설이 이어지자 제글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는 백설공주지만 그 역할을 위해 내 피부를 표백하진 않을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제글러는 이후 인터뷰에서 “원작 애니메이션은 시대에 뒤떨어졌다. 원작의 왕자는 말 그대로 그녀를 괴롭히는 남자”라고 비판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백설공주’ 첫 예고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을 때 ‘싫어요’가 무려 100만개를 넘기도 했다. 영화는 이런 논란을 해소하고자 연출과 음악 그리고 여성 주체성을 강조한 내용 등에 공을 들였다. 영화 초반은 원작처럼 백설공주가 어둠의 힘으로 왕국을 빼앗은 여왕에게 위협을 받고 숲으로 도망친 뒤 일곱 난쟁이와 만나는 내용이다. 그러나 왕자의 입맞춤으로 깨어나 행복한 결혼에 이르는 원작과 달리 영화 속 백설공주는 자신의 선한 힘을 깨닫고 용기를 내 여왕과 맞서 싸우는 주체적인 여성으로 그려진다. 영화 속 도적단을 이끄는 조너선(앤드루 버냅)이 백설공주를 향해 “공주적 사고방식”을 지적하자 이에 반박하는 내용 등이 이런 사례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인물의 성격에 맞춘 의상 등도 눈에 들어온다. 컴퓨터그래픽으로 구현한 일곱 난쟁이는 영화에서 274년을 살고 있는 요정으로 등장한다. 난쟁이들이 빛으로 가득한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일하는 모습, 백설공주와 함께 동물들과 어우러져 춤을 추는 장면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다만 영화 속 등장인물과 함께 나올 땐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스토리에 딱 맞는 영화음악이 귀를 즐겁게 만든다. 제글러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이미 실력을 검증받았다. 주제곡 ‘간절한 소원’을 비롯해 대규모 앙상블 ‘굿 싱스 그로’, 사악한 여왕 역의 배우 갈 가도트가 부르는 ‘올 이스 페어’ 등도 영화 장면과 찰떡이다. 볼거리를 챙기고 바꾼 내용도 크게 튀지 않아 ‘인어공주’보다는 호평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그쳤으면 오히려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여배우의 비호감도도 덜한 데다 디즈니가 나름의 선을 지킨 덕에 입소문이 붙으면 흥행에도 어느 정도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일할 때 ‘아아’ 필수인데 “원두 가격 급등”…‘이것’ 가격도 올랐다

    일할 때 ‘아아’ 필수인데 “원두 가격 급등”…‘이것’ 가격도 올랐다

    전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기후변화로 커피 원두와 호두 등 견과류 수입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9시간 만에 철회한 콜롬비아에 대한 25% 관세부과 발표도 원두값 상승을 부추겼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t 당 8584달러로 연초 대비 19.1% 올랐다. 이상기후에 따른 원두 작황 부진은 커피값을 끌어올린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세계 원두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생산국에서 극심한 가뭄과 폭우가 번갈아 나타나며 생산량이 내려앉았다. 브라질과 베트남은 각각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8.0%, 17.2%를 차지한다. 미 농무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커피 생산량을 6월 전망치보다 120만 자루(60㎏) 줄어든 1억 6800만 자루로 내다봤다. 로부스터 원두의 주산지인 베트남 커피 농가가 두리안으로 작물을 대규모 전환한 것도 가격 상승에 불을 지폈다. 두리안 재배가 커피보다 비교적 편리한데다 수익이 커피의 5배에 이르면서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를 중심으로 지난해 커피 농장 60만㏊ 중 10만㏊가량이 두리안 재배지로 갈아탔다. 호두 등 수입 견과류 가격도 ‘출렁’수입 과일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 기후변화로 인한 수입 견과류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수입 호두(중품) 소매 가격은 18일 기준 100g 당 2013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5.9% 올랐다. 평년보다는 34.8% 높은 가격이다. 아몬드 역시 가격이 올랐다. 수입 아몬드(중품) 소매 가격은 100g 당 1789원으로 전년 대비 17.2%, 평년 대비 18.9% 올랐다.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를 확대한 수입과일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수입 바나나(상품) 소매 가격은 100g 당 299원으로 1년 전보다 8.3% 낮았다. 수입 파인애플(상품) 가격은 1개 당 6351원으로 전년 보다 12.8% 내렸고, 수입 망고(상품) 가격은 1개 당 3691원으로 전년보다 2.8% 올랐지만 평년보다는 13.1% 내렸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 미국산 오렌지 가격은 올랐다. 네이블 미국 오렌지(상품) 소매 가격은 10개 당 1만 7531원으로 전년보다 5.0% 가량 높다. 평년보다는 30.8% 오른 가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수입원재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수입 부가가치세 면제로 원재료 구입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장 의견을 청취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커피 가격을 인상하는 추세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할리스는 지난 1월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200~300원 올렸다. 저가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도 지난 2월 아메리카노 가격을 3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환율 상황까지 겹치면서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 행렬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 ‘자산 2조원’ 슈퍼리치, 왜 500만원짜리 반지 단돈 2만원에 팔았나

    ‘자산 2조원’ 슈퍼리치, 왜 500만원짜리 반지 단돈 2만원에 팔았나

    2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가진 젊은 자수성가 억만장자인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32)가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약 500만원 상당의 반지를 단돈 2만원에 판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고메즈의 지난해 자산은 1억 3000만 달러(약 1조 8900억원)로 추정된다. 그녀의 부는 연기와 음악 경력으로 시작되었지만, 재산의 81.4%는 2020년에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레어뷰티’에서 비롯됐다. 고메즈는 요즘 승승장구하고 있다. 레어뷰티를 더욱 확장했으며 현재는 약혼자인 베니 블랑코와 협업해 음악을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의 공동 앨범 ‘내가 먼저 사랑한다고 말했어’는 오는 21일 발매될 예정이며, 고메즈는 이를 기념해 자신의 소중한 물건 12가지를 팬들에게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고메즈가 직접 디자인하고 사인한 400달러(약 58만원) 상당의 코치 가방도 무료 경품으로 제공됐다. 특히 행사 첫날 공개된 물품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약혼자 베니 블랑코를 의미하는 알파벳 ‘B’가 새겨진 다이아몬드 반지다. 보석 디자이너 재키 아이쉬의 맞춤 제작품으로, ‘B’ 글자에 총 0.44캐럿의 작은 다이아몬드 장식이 돼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이 반지의 가치가 약 3250달러(약 470만원) 상당으로 추정되지만, 셀레나는 단돈 12달러(약 1만 7000원)에 이 반지를 팔았다고 전했다. 이 반지는 2023년 고메즈와 블랑코가 연인 관계라는 소문이 돌았을 때, 고메즈가 이 반지 하나만 찍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려 연인 관계를 공식화한 바 있다. 고메즈는 “우리 관계의 시작을 상징하는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며 “2023년 12월에 제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실제 그 반지”라고 확인했다. 인디펜던트는 “일부 팬들은 처음에 고메즈가 블랑코와 헤어져서 이 반지를 판 게 아니겠느냐고 추정하면서 혼란스러워했다”며 “하지만 고메즈는 이미 약 20만 달러(약 2억 9000만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로 12달러에 판매한 반지를 대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