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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내견 대신 안내마(馬) 입양하는 시각장애인, 이유는?

    안내견 대신 안내마(馬) 입양하는 시각장애인, 이유는?

    영국의 한 시각장애인 남성은 개에 대한 공포증이 심해 안내견 대신 안내마(馬)의 도움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이하 현지시간) 블랙번에 사는 시각장애인 모하메드 살림 파텔(23)이 영국 최초로 안내마의 도움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파텔은 “현재 시력을 완전히 잃은 상태”라고 밝히면서도 “안내견을 소유한 많은 사람과 만났지만 난 개에 대한 공포증이 심해 말들이 훈련받는다는 소식에 기뻐했다”고 털어놨다. 파텔이 인도받을 안내마는 아메리칸 미니어처 품종의 미니말이다. 디그비(Digby)라는 이름의 이 미니말은 현재 생후 8개월로 키는 약 60㎝다. 훈련사 케이티 스미스와 함께 노스요크셔 노스래튼에 살며 목줄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비롯해 집과 건물 안에 머무는 법을 배우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블랙번을 처음 방문해 앞으로 살게 될 곳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파텔은 “디그비가 훈련을 받은 뒤 나와 살게 되려면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다. 디그비는 블랙번 지리에도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디그비를 보면 만져보고 싶어하므로 내가 볼일을 보러 돌아다니려면 1시간은 더 일찍 나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 L 포니 테라피’를 운영하며 현재 디그비를 포함한 8마리의 미니말을 훈련시키고 있는 케이티 스미스는 디그비가 파텔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그비는 파텔과 만나기 전까지 대소변을 완벽하게 가리는 훈련도 받을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2000년대 초부터 실험적인 프로그램으로 안내마가 도입됐다. 안내마는 평균 수명이 30~40년이라는 점에서 10년 안팎의 안내견보다 훨씬 더 오래 주인과 함께 살 수 있다. 또한 말은 본성적으로 길을 안내하는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야생에서 무리 속 어떤 말이 눈이 멀면 나머지 말들이 도우며 생활한다. 스미스는 “아메리칸 미니어처들의 기질은 안내마에 적합하다. 말들의 키도 약 68㎝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이들은 물건도 재빨리 집으며 저마다 성격도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말들은 주인의 건강이 정말 좋지 않은 때를 감지할 수 있다. 누군가가 삶의 끝에 가까워지면 알아차리는 듯하다”면서 “이런 공감 능력은 개나 고양이에게서나 들어봤겠지만, 말들도 이런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간 큰 美14세 소년, 멕시코인 12명 밀입국 시키다 적발

    간 큰 美14세 소년, 멕시코인 12명 밀입국 시키다 적발

    아메리칸 드림을 미끼로 한 밀입국 알선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국으로 들어가려는 밀입국 희망자가 줄지 않으면서 어린 10대까지 이민알선에 뛰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멕시코인들을 데리고 몰래 국경을 넘으려던 10대 미국 소년이 적발됐다고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직접 밴을 몰고 밀입국 안내자로 나선 문제의 소년은 멕시코 소노라주 국경도시 노갈레스에서 국도를 달리다 불심검문에 걸렸다. 멕시코 경찰이 검문을 위해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소년은 그대로 액셀을 밟았다. 경찰이 따라붙으면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추격전이 벌어졌다. 소년이 붙잡힌 곳은 노갈레스의 한 주택지. 도로를 벗어나 흙길로 들어선 소년은 차량을 제어하지 못하게 되자 운전석에서 뛰쳐나가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붙잡힌 소년은 겨우 14살, 중학생에 다닐 나이였다. 밴에는 소년의 안내로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던 멕시코인 12명이 타고 있었다. 나이는 15~45살까지 다양했다. 멕시코에서 밀입국 안내인은 '코요테'라고 불린다. 멕시코 경찰은 "그간 경찰에 붙잡힌 코요테가 수없이 많지만 아마도 최연소급이 아닌가 싶다"면서 "14살 코요테가 어떤 조직과 연관되어 있는지, 얼마를 받기로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에서 밀입국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최근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에선 트레일러에 타고 미국으로 넘어가려던 109명이 적발됐다. 당시 차량에 숨어 있던 사람들은 탈진 상태였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7월 밀입국을 시도하다 목숨을 잃은 사람은 232명에 이른다. 사진=멕시코 경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평창 완전 정복] 스피드ㆍ묘기 한눈에 ‘눈 위의 서커스’ 뜬다

    [평창 완전 정복] 스피드ㆍ묘기 한눈에 ‘눈 위의 서커스’ 뜬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0개의 금메달이 걸린 스노보드는 ‘눈 위의 서커스’ ‘설원의 서핑’으로 불린다. 스피드와 화려한 묘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1960년대 미국에서 시작돼 젊은층에게 인기를 휩쓴 스노보드는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스노보드는 크게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평행대회전·크로스)과 화려한 기술로 승부하는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빅에어)로 나뉜다. 평행대회전은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평행으로 설치된 2개의 기문 코스(블루·레드)를 내려오는 경기다. 예선에선 두 코스를 번갈아 주행한 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16강전부턴 약간 독특하다. 1차전에서 늦게 들어온 선수는 2차전에서 최대 1.5초 늦게 출발토록 하는 불이익을 주는 방식이다. 최종 승자는 2차전에서 먼저 들어오는 선수다. 크로스는 4~6명이 1개 조를 이뤄 다양한 지형물로 구성된 코스에서 경주하는 경기다. 예선에선 두 차례 경기 시간 기록을 합쳐 남자 40명, 여자 24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에선 조마다 2~3명씩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점프와 회전 등 공중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테이블·박스·월 등 각종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열리며, 선수들이 경기할 기물을 선택할 수 있다. 빅에어는 높이 30m, 길이 100m의 점프대에서 도약해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기술을 겨루는 이들 세 종목은 6명의 심판이 높이·회전·테크닉·난이도 등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채점하고, 최고와 최저점을 뺀 나머지 4명 점수 평균으로 순위를 매긴다. 평창에서 주목받는 스노보드 선수로는 ‘천재 소녀’로 불리는 클로이 김(18·한국명 김선)이 손꼽힌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인 부모를 둔 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나는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코리안-아메리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미국 최연소 국가대표, 하프파이프 X게임 역대 최연소 우승(이상 14세) 등 조숙한 천재의 길을 걸은 김은 올 시즌 하프파이프 부문 세계랭킹 1위다. 2016년 US그랑프리에서 여자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2연속 1080도(세 바퀴) 회전에 성공하며 100점 만점을 받았다. 부모의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 더 특별하다는 그가 평창에서 꿈을 일구면 스노보드 사상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다. 남자부에도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 있다. ‘하프파이프 황제‘ 숀 화이트(32·미국)가 동계올림픽 통산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2006년 토리노와 2010년 밴쿠버 대회 2연패에 성공한 화이트는 2014년 소치에선 4위에 그쳤다. 평창 대회 최고 스타 중 하나인 그는 ‘더블 백플립’ ‘백플립 앤 스핀’ ‘더블 맥트위스트 1260’ 등 고난도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하프파이프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화이트도 두 차례나 100점 만점을 받은 이력을 뽐낸다. 붉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설원을 누벼 ‘플라잉 토마토’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평창에서 스노보드는 10일부터 24일까지 대회 기간 거의 내내 펼쳐진다.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와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北 가장 잔혹한 정권”… 탈북자 지성호씨 불러 효과 극대화

    “北 가장 잔혹한 정권”… 탈북자 지성호씨 불러 효과 극대화

    관중석 앉아 있던 지씨 호명하며 “자유에 대한 인간의 열망 증언” 통합·번영 ‘새 미국의 시대’ 선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연두교서(국정연설)는 ‘북한’을 절정 부분에 두었다. 이란, 쿠바, 베네수엘라를 불량 국가로 언급한 뒤, “어떤 정권도 잔학함에서 북한과 비교되지 않는다”면서 북한의 ‘문제’를 나열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귀향 후 엿새 만에 숨진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와 ‘꽃제비’ 출신 탈북자 지성호씨를 현장에 불러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자유 속에서 살고자 하는 모든 인간 영혼의 열망을 증언한다”고 지씨를 지목했고, 관중석의 지씨가 기립박수 속에서 한참을 목발을 들어 올려 보이면서 장내 분위기가 크게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씨의 자유를, “250년 전 미국이 갈망한 자유”와 연결 지으면서 80분간의 연설을 마무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초반 새로운 미국의 시대, 낙관주의 새로운 물결, 아메리칸 드림, 하나의 미국 등 통합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지난해 허리케인과 미 캘리포니아 화재에서 인명구조에 맹활약한 해안경비대원, 자원봉사자, 갱단 피해가족, 군인과 공무원 등 15명의 ‘특별 손님’들을 일일이 자리에서 일으켜 세워 박수를 유도하며 연설 초반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이어 24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 45년 만에 최저 수준의 실업률 등 경제 호조와 ‘미 역사상 최대 감세’를 치적으로 내세웠다. 경기 부양과 감세 효과, 실업률 저하 등 경제 관련 팩트를 집중적으로 배치시켰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통계에는 허점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그는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폐지(다카)에 대한 상당한 양보를 시사했다. “180만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는 길을 관대하게 제공하는 안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선 공약이기도 한 1조 5000만 달러(약 1070조원) 인프라 투자 예산과 메리트 기반의 이민 시스템, 멕시코 장벽건설, 비자 추첨제 폐지, 연쇄이민 폐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이민개혁안 통과를 의회에 요구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번영을 희생시키고 우리의 기업들과 일자리, 국부를 해외로 내몬 수십년간 이어져 온 불공정한 무역협상의 한 페이지를 넘기게 됐다”면서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무역 전쟁을 공식화했다. 관세·비관세 장벽 등 동시다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무역 강공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혔다. 지적재산권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중국’을 겨냥한 포석으로, 미·중 간 무역전쟁이 본격화할 것을 예고했다. 핵무기 현대화와 재구축 등 군비경쟁에 나설 뜻도 분명히 밝혔다. 중국, 러시아를 경쟁국으로 지목하면서 “나약함이 갈등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길이며 필적할 수 없는 힘이 우리의 방어를 위한 가장 확실한 수단임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의회에 ‘시퀘스트’(국방예산 증액에 상한을 두는 제도) 제도를 없애고, 우리의 위대한 군을 위해 충분히 예산을 배정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총 80분으로 1960년 이후 미 대통령의 국정연설 중 3번째로 길었다. 2000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89분짜리 연설보다는 조금 짧았고, 지난해 2월 자신의 국회연설(1시간)보다 20여분 길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우리 성공의 비결은 SNS 아닌 진심과 실력”

    “우리 성공의 비결은 SNS 아닌 진심과 실력”

    방탄소년단을 흔히 ‘부모님이 좋아하는 아이돌’이라 부른다. 팬들이 ‘내 가수’의 콘텐츠를 소비하며 응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에 녹아 있는 가치관을 해석하고 좋은 구절을 좌우명으로 삼는 등 새로운 팬 문화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랫말의 영감이 된 문학작품을 찾아 읽고, 영어 실력 향상에 의욕을 보이기도 한다. 직접 만든 음악도 남다르다. 또래들의 결핍과 고민을 밖으로 들춰내고 공감이란 방식으로 위로를 안긴다. 연합뉴스에서 최근 이들을 만나 인터뷰했다. 아래 일문일답은 이를 재구성한 것이다.→멤버들이 생각하는 성공 포인트는 뭔가. -큰 키워드에서 보면 ‘진심+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은 대중의 눈에 다 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소통을 많이 했다는 것에만 주목한다. 더 중요한 건 음악과 퍼포먼스의 퀄리티를 갖춘 상태에서 우리의 진심과 메시지, 꾸준한 소통 빈도수가 합쳐졌고, 그 모든 걸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선구안을 갖고 밀어줬다.(RM) →연습생 시절을 돌아봤을 때 지금은 그 꿈의 어디쯤 왔다고 생각하나. -불안과 외로움은 평생 함께하는 것 같다. 많은 사람에게 ‘나 또한 불안하고 당신 또한 그러하니 같이 찾고 공부해봅시다’란 말을 하고 싶다. 난 꿈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 그 꿈을 전부 다 이뤘다. 최근 들어 생각이 바뀐 것은 사람으로서의 가치와 행복도 중요하니 (그것에 도달하기까지) 아직은 멀었다는 것이다.(슈가) →지난해는 마치 기록 제조기 같았다. 감동적으로 다가온 수치는. -‘마이크 드롭’ 리믹스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 28위로 처음 진입했을 때다. 어릴 때부터 봐온 ‘핫 100’에 우리 이름이 있는 게 충격적이었다.(RM)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출연도 감격스러운데 공로상을 받은 다이애나 로스 바로 앞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슈가) →사운드클라우드에 다량의 비정규 음원을 공개하는 등 ‘꾸준함’이란 점에서 여느 아이돌과 차별화된다. -상업적으로는 말이 안 된다. 하지만 만들고 발표해서 피드백을 얻고, 텍스트로 전하기 어려운 말이나 진심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다.(슈가) →팬들에게 끼친 영향 중 가장 뿌듯했던 일은. -해외에 나가면 ‘오빠들 만나면 언젠가 꼭 말하려고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 문화를 배우려는 팬들을 보면 한국을 알렸구나 싶어 뿌듯하다.(진) →유니세프와 함께 진행한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통해 6억여원이 모금됐다. 나눔에 대한 가치관은. -동정보다는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었다. 도움받는 사람이 있겠지만 실천하는 사람도 가치관이 바뀐다. 시너지가 있는 좋은 현상인 것 같다.(슈가) →다음 앨범은 어떤 메시지로 진화할 생각인가. -지난해 투어 때 우리끼리 한창 이야기했던 건 행복이었다. 행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희가 화두를 던지면 많은 사람이 얘기를 나눌 것 같다.(슈가) -(자신을 사랑하라는) ‘러브 유어셀프’에서 나름의 결론을 찾아보고 싶다.(RM) 연합뉴스
  • 방탄소년단=문학소년단…‘요시모토 바나나’ 읽는 중

    방탄소년단=문학소년단…‘요시모토 바나나’ 읽는 중

    “에픽하이, 에미넘의 팬, 게임 덕질도 해봤다”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 초대된 이후 세계적으로 ‘BTS 신드롬’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이 최근 책에 빠져 있다고 고백했다.1Q84, 데미안 등 소설책에서 영감을 얻어 가사를 쓰기도 한 ‘문학소년’인 방탄소년단은 28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을 읽고 있다고 말했다. 슈가는 “얼리 어답터처럼 디지털 기계를 좋아했는데 아날로그로 돌아갔다”면서 “어릴 때처럼 글을 쓰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의 ‘인생수업을 얼마 전 읽었고 지금 읽는 건 일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그녀에 대하여‘이다”라고 말했다. RM도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이 집에 있길래 읽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옛날에 읽은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의 고전 과학소설 ’해저 2만리‘와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다시 읽어보려 한다”면서 “요즘 동심이 날 릴렉스 시켜 준다”고 말했다. 뷔는 “최근에 읽으려고 노력한 책이 필립 체스터필드의 ’아들아 시간을 낭비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이다”라고 답했다. 열성팬이 많은 방탄소년단은 과거에 자신도 무언가의 팬이었다고 털어놨다. 슈가는 “에픽하이와 에미넘의 굉장한 팬이었다”면서 “지금은 타블로 형과 친한데 CD를 사고 공연도 가고 형들이 한 액세서리도 구입하고 사소한 기사와 영상도 찾아봤다. 그래서 팬들의 마음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슈가는 농구를 좋아해서 미국프로농구(NBA)스타인 앨런 아이버슨의 광팬이었다고도 했다. RM도 “나도 에미넘과 에픽하이의 팬이었다. 2012년 에미넘이 내한했을 때 멤버 셋이 공연장에 갔다”면서 “에픽하이가 ’플라이‘로 활동할 때 타블로 형의 재킷이 어디 건지 찾아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RM은 “한우물을 파는 성격이어서 한 브랜드를 좋아하면 종류별로 다 모으고 피규어도 하나 있으면 다 사야 한다”면서 “피규어 디자이너 인터뷰도 찾아보며 왜 이런 걸 만들었는 지 알아야 속이 풀린다”고 말했다. 진은 “옛날에 메이플스토리란 게임을 했느데 그때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면서 “새로운 아이템 정보를 외워가면서 타 경쟁사 게임을 하는 친구와 말다툼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뷔는 “게임 ’서든 어택‘의 덕후였다. 너무 좋아해서 랭킹 1위 용병에도 들어갔다”면서 “하루 용돈 1000원이었는데 일주일 동안 게임 안하고 1만원을 모아 게임에 쓸 정도로 엄청 좋아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Q 높은 리더, 오히려 저평가되기 쉽다”(연구)

    “IQ 높은 리더, 오히려 저평가되기 쉽다”(연구)

    일반적으로 어떤 분야든 지도자(리더)는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는 위기를 극복할 때 뛰어난 리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리더의 지능지수(IQ)가 어느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평가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더 영리한 리더를 둔 그룹은 어떤 문제를 객관적으로 해결해 더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종종 일부 연구에서는 사람들은 머리 좋은 리더들을 낮게 평가했다. 미국의 심리학자 딘 사이먼턴 캘리포니다대 데이비스캠퍼스(UC 데이비스) 교수는 몇십 년 전부터 “뛰어난 리더들의 말은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고 그들의 해결책은 실행하기도 지나치게 복잡해 사람들은 그런 리더와 엮이는 걸 어려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 사이먼턴 교수는 두 명의 동료 연구자와 함께 ‘왜 사람들이 너무 뛰어난 리더를 싫어하는지’ 리더십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지난해 7월 미국 응용심리학지(Journal of Applied Psychology)에 게재했다. 이들 연구자는 전 세계 30개국에 있는 금융, 소매, 기술 등 각 분야에 있는 남녀 기업인 37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참여한 관리자들은 IQ 검사를 받았다. IQ는 많은 분야에서 완벽하지 않지만 성과를 예측하는 데 있어 강력한 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관리자는 평균 8명의 직원으로부터 리더십 방식과 효율성 등을 평가받았다. 그 결과, IQ는 리더의 효율성과 전략 구성, 비전 등 기타 특성에 관한 평가에서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평가는 IQ가 약 120이었을 때였다. 이는 회사 직원들의 약 80%보다 높은 수치다. 그런데 IQ가 120을 넘어서자 평가 점수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주어진 직장 문화에서 기술적 능력과 사회적 기술을 비교할 때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이상적인 IQ는 더 높거나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연구논문을 자세히 검토한 미네소타대학의 폴 사켓 교수는 “이 연구는 흥미롭고 사려 깊다. IQ 높은 리더의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저평가되게 만드는지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IQ 높은 리더를 고용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스위스 로잔대의 존 안토나키스 교수는 “리더는 지능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처럼 사람들을 설득하고 격려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은유할 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명한 사람이 지능을 적절하게 드러내면서도 사람들과 소통하려면 카리스마 있게 대화하는 방법이 유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금요 포커스] 성숙한 반려문화란 무엇인가/이혜원 건국대 3R동물복지연구소 부소장

    [금요 포커스] 성숙한 반려문화란 무엇인가/이혜원 건국대 3R동물복지연구소 부소장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천만 명이라는 뉴스는 더이상 생소하지 않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얘기 역시 여기저기에서 들린다. 그러던 와중 덮어놓고 외면하다가 쌓여 왔던 문제가 결국 터지고 말았다. 페티켓(펫과 에티켓의 합성어)의 부재로 인하여 사람이 다치는 일들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소형견이든 대형견이든 사람을 물고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그동안 목줄을 하지 않고 산책하는 견주들에게 항변하지 못했던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게 되었다. 목줄을 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이나 동물을 보고 짖거나 공격성을 보이는 개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은 잠재적 범죄행위로까지 인식될 정도로 페티켓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개와 고양이를 애완동물이라고 지칭하던 시기에는 동물에게 먹이와 편안한 잠자리만 제공하면 공동생활에 문제가 없을 거라 여겼지만 반려동물로 인식하면서부터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며 동물을 이해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반려동물이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되었다는 독일과 영국 등 서유럽의 경우는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살펴보고 한국에 적용이 가능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독일과 영국의 동물보호운동 역사는 거의 200년에 가까우며 동물의 삶의 질을 연구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 동시에 시민들이 반려견으로 인해 고통이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 왔다. 우선 독일의 경우 매해 주민세를 납부하듯이 반려견에 대한 견두세를 지자체에 납부하여야 한다. 모든 보호자는 반려견을 사육할 때 의무적으로 지자체에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과 함께 해마다 반려견에 대한 세금을 지불하는데 금액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역뿐만 아니라 특정 품종의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는 대부분의 품종에 적용되는 견두세보다 열배 가까이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위험한 개 관리법에 명시되어 있는 이 품종들은 독일의 주(독일은 연방주체제이다)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스태퍼드셔불테리어, 아메리칸스태퍼드셔테리어, 아메리칸핏불테리어 등이 있다. 이 품종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보호자는 자신의 범죄기록 여부와 반려견 사육자격증명을 제출해야 하고 공공장소에서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행동치료전문수의사나 공증된 훈련사로부터 반려견의 기질테스트(베젠스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기질테스트에서 공격성의 정도를 진단하게 된다. 공격성이 심할 경우에는 별도의 행동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으나 공격성이 전혀 없다고 진단되어질 경우에는 입마개 의무화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이 법에 포함되지 않은 품종들에 의해 물리는 사고가 주기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 법과 별도로 운전면허증처럼 반려견사육면허증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생겼다. 이에 독일의 니더작센주에서 2011년부터 모든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들이기 전에 사육에 필요한 기본 상식에 대한 이론 시험을 치르고 반려견을 입양한 첫해에 실습 시험을 치르도록 법을 시행하였다. 모든 개는 강아지 때부터 충분한 교육과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배우지 못할 경우 공공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사실에 기인하여 반려견사육면허증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이 면허증은 결국 보호자를 교육시키는 것이며 보호자가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반려견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성숙한 반려문화는 반려견과 보호자만 행복한 것이 아니다. 모든 시민이 반려견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반려견으로부터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고 노력할 때에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 “김정은 이제 경제로 눈 돌린다… 자본주의식 ‘경쟁’ 도입 가능성”

    “김정은 이제 경제로 눈 돌린다… 자본주의식 ‘경쟁’ 도입 가능성”

    “북한은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의 핵을 단순한 정권 유지 도구로 봐서는 안 됩니다. 김정은 정권에 ‘핵’은 체제의 정통성이기 때문입니다.”박한식(79) 교수는 스스로를 ‘친북’ 학자로 규정한다. 북한을 50여 차례 방문했으며 1994년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과 2009년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주선했다. 중국 하얼빈에서 태어나 평양에서 초등학교를 1년 정도 다녔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 아메리칸대, 미네소타대에서 각각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7일 워싱턴DC에서 1000㎞ 떨어진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만나 현 북핵 문제에 대한 그의 시각을 들어봤다. →북은 왜 핵을 포기하지 않을까.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은 아버지 김정일이 만들어 놓은 유업을 완성함과 동시에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북은 미국에 안보를 의탁하는 남한과 달리 자신들은 ‘핵’으로 자주 안보를 완성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따라서 핵 포기는 아버지의 유산을 거부하는 것이며 북한의 우월성을 포기하는 것이다. 북한은 이런 의미와 가치를 가진 ‘핵’을 미국의 정권 유지 확약이나 국제사회의 제재 때문에 포기하지는 않는다. →미국 정부는 이번 남북 대화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미 행정부는 아주 당황하고 있다. 남북이 미국을 배제하고, 갑자기 둘이서 ‘평화 회담’을 했다. 미국은 용납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다만 한편으로 남북 대화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그 한계도 드러날 것이다. 남북, 우리 민족끼리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휴전협정도 미국과 했고, 평화협정도 미국과 해야 한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관계를 밀어붙일 것이다. 분명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이어 갈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가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 →한·미의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는 가능할까. -김일성이 1986년 ‘조선반도 비핵화’를 주장했다. 북한은 지금도 김일성의 유훈을 따른다. 2013년 6월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주장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 조선반도 비핵화란 미국 핵무기의 남한 내 재배치 및 일시 반입통과 금지, 핵무기를 동원한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중단 등을 포괄하는 것이다. 사실상 남한에 대한 미국 핵우산의 철수를 의미한다. 북한이 핵 폐기 점검을 받는다면 남한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핵무기 등의 폐기와 미군철수 문제 등도 같이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북한이 주장하는 조선반도 비핵화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미국 등 국제사회 제재가 계속될 것이다. 김 위원장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북한은 핵보유국이 됐다. 이제 ‘경제’로 눈을 돌릴 것이다. 핵 완성은 김 위원장이 아니라 김정일의 업적이다. 결국 김 위원장은 북한 경제 활성화를 자신의 업적으로 삼아야 한다. 2012년 김일성 100주기 기념식에서 “우리 인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자신의 계획대로 경제 개발에 나설 것이다. 자본주의식 ‘경쟁’을 도입할 수 있다. 남한은 개인 대 개인의 경쟁이지만 북한은 기관 대 기관, 단체 대 단체의 경쟁을 가속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것이다. 글 사진 오거스타(조지아주)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톰 브래디 vs 닉 폴스, 누구 어깨가 더 강할까

    ‘톰 브래디 vs 닉 폴스, 누구 어깨가 더 강할까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2017~18시즌 챔피언 결정전인 제52회 ‘슈퍼볼’에서 격돌한다.지난 시즌 챔피언 뉴잉글랜드는 22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NFL 플레이오프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잭슨빌 재규어스에 24-20(3-0 7-14 0-3 1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쿼터백 톰 브래디는 경기 종료 2분 48초를 남겨두고 대니 아멘돌라에게 4야드 역전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하는 등 4쿼터에만 2개의 터치다운을 일궈내 역전승을 이끌었다. 38차례의 패스 시도 중 26번을 정확하게 뿌려 290 패싱 야드도 기록한 브래디는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8번째 슈퍼볼 진출을 신고했다. 잭슨빌은 4쿼터 초반 20-10까지 앞서갔지만 뉴잉글랜드의 거센 반격에 역전을 허용한 뒤 종료 1분 53초 전 엔드존을 43야드 남겨둔 지점에서 시도한 포스 다운이 상대 코너백 스테폰 길모어의 수비에 가로막혀 눈물을 뿌렸다.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는 필라델피아가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38-7(7-7 17-0 7-0 7-0)로 제치고 13년 만에 슈퍼볼을 밟았다. 리드는 미네소타가 먼저 잡았지만 필라델피아는 선취점 허용 뒤 약 3분 만에 코너백 패트릭 로빈슨이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50야드 리턴 터치다운에 성공, 단숨에 흐름을 바꿨다. 24-7로 전반을 마친 필라델피아는 3쿼터와 4쿼터 잇달아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예상 밖의 낙승을 거뒀다. 백업 쿼터백인 닉 폴스는 터치다운 패스 3개를 성공시키는 등 352 패싱 야드를 기록하며 미네소타의 ‘방패’를 여지없이 깨부쉈다. 이로써 오는 2월 5일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슈퍼볼은 리그 최정상급 쿼터백인 브래디와 백업 쿼터백인 폴스의 어깨 대결이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거지소굴?… 美가 인권 착취ㆍ수탈했던 나라들입니다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거지소굴?… 美가 인권 착취ㆍ수탈했던 나라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공화·민주당 의원 6명과 만나 이민개혁 해법을 논의하던 중 “우리가 왜 ‘거지소굴’ 같은 나라들에서 이 모든 사람이 여기에 오도록 하느냐”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트럼프가 지칭한 ‘거지소굴’은 아이티와 엘살바도르 등 아프리카 및 이곳 출신의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다.철저히 인종주의에 기반한 이민정책을 펼쳐 온 트럼프에게 작은 흑인 국가는 그야말로 거지소굴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오명을 뒤집어쓴 아이티와 엘살바도르 등지의 실체가 트럼프의 발언처럼 더럽고 가난하기만 한 나라일까. 아이티를 먼저 살펴보자. 중앙아메리카에 자리잡은 아이티는 인구 1000만명 남짓의 작은 국가다. 18세기 말까지 프랑스령의 식민지였다가 1800년대 초 독립을 선포했다. 1820년에는 국토 통일이 달성됐지만 19세기 후반부터 내홍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1915년 미국은 채무상환 및 내분을 이유로 군사 개입한 뒤 1934년까지 지배했다. 이후 미국의 끊임없는 내정 간섭과 독재, 국제사회에서의 고립 등 아픈 역사를 이어 온 아이티이지만, 미국 사회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다. 미국은 아이티를 20년간 점령하면서 아이티에 인종차별제도를 도입하는 동시에 노예제를 실시했다. 설탕과 바나나, 생고무, 커피, 면화 등을 생산하는 고된 일에 아이티인들이 동원됐고, 이들이 벌어들인 돈은 고스란히 미국인의 손으로 흘러들어 갔다. 아이티를 포함한 수많은 아프리카인들이 미국에 노예로 팔려 인권을 착취당한 채 미국을 위해 일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아프리카연합위원회(AUC)가 의장 성명을 통해 “대서양 노예 교역 기간 중 얼마나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미국에 갔는지 역사적 현실을 고려하면 이것(막말)은 받아들일 만한 행동과 관행 모두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일침한 것도 이러한 과거에 입각한 비판이다. 미국 국적을 가슴에 달고 미국 정치를 이끌고 있는 아이티 이민자 출신 정치인도 적지 않다. 공화당의 미아 러브 하원의원은 11일 낸 성명에서 “우리 부모님이 바로 (트럼프가 지목한) 그 국가에서 왔다. 하지만 연방정부로부터 단 하나의 도움도 받은 일이 없이 열심히 일해 세금을 냈고, 자녀들을 기르며 자녀에게 기회를 줬다”면서 “그분들은 내 자녀에게도 똑같이 하도록 가르쳤으며 그게 바로 ‘아메리칸 드림’”이라면서 트럼프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의 크웨임 라울 의원 역시 자신의 부모가 1950년대에 아이티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다고 밝히며 “트럼프는 이민자들, 특히 아이티 이민자들이 미국을 만들고 그 역사에 기여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부적절한 인물임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트럼프가 거지소굴로 지목한 또 다른 국가인 엘살바도르는 어떨까. 미국의 한 광산기업은 천연자원이 풍부하지만 상대적으로 국력이 약하다는 약점을 파고들어 2000년대 초반 엘살바도르 북부 금광 개발에 뛰어들었다. 유엔에 따르면 세계에서 아이티 다음으로 환경 파괴가 심한 국가로 꼽히는 엘살바도르에서 펼친 이 기업의 광산 개발은 그렇지 않아도 극심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엘살바도르 국민들을 더욱 처참한 삶으로 몰아넣었다. 일반적으로 광산 개발은 주변 수자원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3월 외국 기업의 투자가 절실한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세계 최초로 금속 채굴을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아이티와 엘살바도르 등 아프리카 및 중남미 국가들 대부분이 오랜 기간 미국을 포함한 서방 강대국으로부터 노예무역과 식민지 수탈, 학살, 군사 및 경제적 개입을 지속적으로 겪었고, 이로 인한 빈곤과 폭력 노출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 트럼프가 말하는 거지소굴에 사는 사람들은 이러한 지옥에서 탈출하고자 부득이 자신들을 약탈해 온 미국과 유럽으로 향하고, 이곳에서도 계속되는 차별에 상처받고 신음한다. 자신들의 인종차별적·제국주의적 정책으로 삶이 파괴된 사람들을 보듬어 주기는커녕 비난하고 힐난할 권리를 트럼프가, 그리고 미국이 가졌다고 볼 수 있을까. 가난하고 힘없는 그들도 배부르고 따뜻하고 행복할 권리를 가진 인간이다. 그들을, 그들의 삶의 터전과 아픈 역사를 거지소굴이라고 칭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 huimin0217@seoul.co.kr
  • ‘세계 최고층 빌딩’보다 큰 소행성, 지구로 접근중(NASA)

    ‘세계 최고층 빌딩’보다 큰 소행성, 지구로 접근중(NASA)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보다 큰 거대 소행성 하나가 지구로 오고 있어 천문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7일(이하 현지시간) ‘2002 AJ129’로 명명된 소행성이 오는 2월 4일 지구를 스쳐 지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름이 1.1㎞ 정도 되는 이 소행성은 올해 지구를 스쳐 지나갈 소행성 중 가장 크다. 높이 828m짜리 세계 최고층 빌딩보다 큰 우주 암석 하나가 지구로 오고 있는 셈이다. 이번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날 때의 추정 속도는 시속 10만7826㎞ 정도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인 노스 아메리칸 X-15의 속도 시속 7300㎞보다 15배 이상 빠른 것이다. 소행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왔을 때 그 거리는 약 420만 8641㎞로, 지구와 달의 거리인 약 38만 4400㎞보다 10배 이상 멀다. 하지만 이 거리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기준에 따라 ‘잠재적 위험 소행성’(PHA·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으로 분류된다. NASA는 지구에서 반경 약 740만3000㎞ 이내로 들어오는 소행성들을 잠재적으로 위험하다고 본다. 소행성이 궤도가 지구에 직접 타격을 줄 수 없다고 하더라도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2016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만일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 전 세계 평균 기온이 최대 8℃까지 떨어지고 그 영향은 몇 년 동안 이어져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춥고 어두우며 메마른 곳으로 변하는 미니 빙하기가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소행성은 지금까지 데이터상으로는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NASA는 설명했다. 사진=NASA(왼쪽), violettayenerler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맹견 공격받은 女 구하다가 중요부위 다친 남성

    맹견 공격받은 女 구하다가 중요부위 다친 남성

    길거리를 지나다 사나운 개에게 공격을 받는 여성을 구해낸 남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루마니아 북동부 이아시의 한 골목길을 지나던 22세 여성이 사나운 개 2마리의 공격을 받았다. 문제의 개는 아메리칸 스태포드셔 테리어로, 미국 원산의 투견으로 알려져 있다. 개 2마리가 여성에게 사나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을 때 마침 주변에는 40대 남성 한 명과 60대 남성 한 명이 지나가고 있었고, 위험한 순간을 목격한 남성 두 명이 용감하게 다가가 개의 시선을 끌었다. 궁지에 몰려 있던 여성은 그 틈을 타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개들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사나운 개들은 공격 대상을 여성에서 남성 2명으로 바꾸었고, 막대기로 내리치는 방어에도 굴하지 않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처음 개의 공격을 받았던 여성은 놀라 도망치는 과정에서 무릎과 팔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이 여성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남성 2명 중 40대 남성은 개에게 중요 부위를 물리는 부상을 입고 말았다. 다른 60대 남성은 팔을 심하게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중요부위를 다친 40대 남성을 치료한 현지 의료진은 “1㎝ 차이로 중상을 피했다”면서 “수술은 했지만 다행히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해당 개 주인인 60세 여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이 애완견의 관리를 소홀히 한 대가로 징역 3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기 속싸개로 고양이를 싸맨 까닭

    아기 속싸개로 고양이를 싸맨 까닭

    고양이가 처음 부모가 되는 주인 부부를 도와, 신생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8일(현지시간) 전했다.조단 게일과 체노아 게일 부부는 미국 유타 주(州) 솔트레이크시티 자택에서 고양이 ‘소피’, ‘이비’와 함께 첫 아이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게일 부부는 소피와 이비를 자식처럼 돌보면서 이미 부모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출산을 앞두고 보니 초보 부모에 불과했다.그래서 아내 체노아 게일은 임신 7~9개월차에 고양이 소피의 도움을 받아서, 부모가 되는 연습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신생아가 아메리칸 쇼트헤어 고양이 크기라는 말을 듣고,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게일 부부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신생아 속싸개 담요를 선물 받았고, 체노아는 소피를 상대로 속싸개 싸는 법을 연습했다. 조단은 “체노아가 (나에게) 속싸개 싸는 법을 보여주길 원해서, 그녀가 전혀 뜻밖에 있던 소피를 붙잡고 속싸개를 싸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소피는 당혹해서 야옹하고 울었지만, 곧 신생아처럼 능숙하게 적응했다. 평소에 게일 부부가 자주 소피를 안아들고 어르곤 했기 때문에, 크게 호들갑을 떨지 않았다.옆에서 지켜보던 남편 조단이 아내와 소피의 사진을 찍어서 소셜 미디어 레딧(Reddit)에 올렸다. 사람들은 도도한 고양이가 순순히 응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체노아와 소피의 특별한 유대감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 체노아는 지난 2015년 솔트레이크 카운티 동물보호소에서 소피를 처음 보고, 바로 입양했다. 체노아가 처음 소피를 안아봤을 때, 소피가 기분좋게 가르랑거리며 체노아의 뺨과 몸에 몸을 부비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도 소피를 눈여겨보고 있었기 때문에, 체노아는 서둘러서 소피를 입양하겠다고 밝혔다. 그때부터 소피는 체노아를 졸졸 따라다니며, ‘주인 껌딱지’가 됐다. 고양이들끼리 어울리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소피는 이비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오직 체노아에게만 집중했고, 둘 사이에는 강한 유대감이 있었다. 게일 부부는 소피가 아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하는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전에 소피는 항상 체노아의 품에서 잠들었다. 하지만 임신한 체노아가 바디 필로우를 쓰면서, 잠자리가 부부 사이로 바뀌었다. 소피가 잠자리 변화에 잘 적응했듯이, 아기를 질투하지 않고 받아들이길 부부는 바라고 있다. 노트펫(notepet.co.kr)
  • “오타니 MLB 데뷔 첫해 투수 11승·타자 11홈런”

    “오타니 MLB 데뷔 첫해 투수 11승·타자 11홈런”

    ‘일본 괴물’ 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해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최근 예측시스템 ‘스티머’(Steamer)를 통해 ‘투타 겸업’에 나설 오타니의 내년 빅리그 데뷔 성적을 예상했다. 매체는 오타니가 선발 투수로서 24경기, 148이닝을 소화하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공적인 데뷔를 점쳤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3.1로 평범한 선발 투수보다 팀에 3승 이상을 안길 것으로 전망했다. 타자로서는 67경기에 출전해 타율 .257 11홈런 36타점을 예측했다. 출루율은 .335, 장타율은 .454로 나왔다. 타율은 낮지만 홈런은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의 예측대로라면 오타니는 빅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에 성공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경쟁에도 나설 수 있다. 오타니는 일본에서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을 모두 달성하면서 ‘이도류’로 불렸다. 2013년 닛폰햄에서 프로에 데뷔(3승·3홈런)한 그는 이듬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1에 타율 .284 10홈런 31타점을 올렸다. 그러면서 일본프로야구 사상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을 일궜다. 2015년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의 위력투를 과시했지만 타자로서는 부진(타율 .202, 5홈런)했다. 하지만 2016년 10승 4패, 평균자책점 1.86에 타율 .322 22홈런으로 ‘10승·3할타·20홈런’의 역사도 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추신수 “오타니 이긴다”

    추신수 “오타니 이긴다”

    “최선을 다해 오타니를 이기겠다.”추신수(35·텍사스)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족과 함께 입국했다. 그러면서 내년 같은 지구에서 맞붙을 ‘일본 괴물’ 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귀국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했던 추신수는 이번 방문에서 부산과 제주, 서울을 오가며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공교롭게도 오타니가 추신수의 텍사스와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에인절스에 둥지를 틀면서 내년 시즌 두 선수의 맞대결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추신수는 오타니에 대해 “만화에서나 볼 법한 선수다. 같은 아시아 선수로서 먼 나라에 와서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지구이니만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올해 149경기에서 타율 .261에 22홈런 78타점 96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텍사스는 올해 에이스 다르빗슈 유(31)를 LA 다저스로 트레이드하면서 그 대가로 외야 유망주 윌리 칼훈(23)을 받았다. 칼훈은 올해 트리플A에서 타율 .300에 31홈런 93타점을 올렸고 빅리그 13경기에서도 타율 .265에 1홈런 4타점을 올렸다. 텍사스의 지역 매체들은 고액 연봉자 추신수를 내보내고 외야 유망주 칼훈을 키우자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추신수 트레이드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일단 불은 껐지만 추신수는 언제든 트레이드 대상으로 떠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주말 과학산책] 세계적인 과학저널이 선택한 올해의 과학사진들

    [유용하 기자의 주말 과학산책] 세계적인 과학저널이 선택한 올해의 과학사진들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가 끝날 무렵이 되면 방송사는 올해 돋보였던 연예인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갖기도 하고 신문이나 잡지 등 인쇄매체들은 올해 눈길을 끌었던 주요 뉴스들을 꼽습니다. 과학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 사이언스는 올해 10대 과학 인물, 올해 10대 과학뉴스, 올해 10대 인포그래픽, 올해 10대 과학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계를 조망합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올해 네이처 편집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14장의 과학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과학사진을 보다보면 다시 한 번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1. 그레이트 아메리칸 이클립스 지난 8월 21일 미국 대륙 14개 주를 관통했던 ‘그레이트 아메리칸 이클립스’는 올해 최고의 ‘과학 쇼’였습니다. 태양과 달, 지구가 나란히 놓여 달이 태양면을 가리며 생기는 일식은 월식보다 더 자주 일어나는 천체현상이지만 대부분 바다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이번 개기일식은 육지에서도 관찰이 가능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일식과 정확히 같은 위치로 지나가며 발생하는 개기일식은 375년 만의 일이라고 하네요. 사진은 미주리주 페리빌에서 관측된 일식의 진행과정을 찍은 것이라고 합니다.  2. 지옥에서 온 벌레? 악몽에서나 나타날 듯한 이 생물체는 기생충의 하나인 ‘유구조총’(Taenia solium)을 200배 확대한 것입니다. 유구조충은 갈고리 촌충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갈고리 촌충은 돼지를 중간 숙주로 해 사람들에게 옮겨지곤 했습니다. 예전에는 돼지가 지저변한 환경에서 키워졌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덜 익혀먹을 경우 갈고리 촌충에 감염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돼지들도 위생적으로 만든 사료를 주면 갈고리 촌충은 거의 멸종상태라고 합니다. 사진은 카메라 제조사인 니콘에서 주최한 ‘작은 세상 사진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작품입니다. 3. 오직 위로, 위로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찍은 방해석 결정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방해석 결정 위에 새겨진 화살표 모양의 작은 부조물을 만들어 낸 것은 결정 표면에 달라붙은 단백질이고 결정이 성장함에 따라 특정한 패턴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4. 불빛 아래에서 미국의 사진작가 크레이그 버로우가 아네모네 꽃을 자외선 이미지로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사랑의 괴로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아네모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을 때 흘린 피에서 생겨난 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네모네는 빨간색, 흰색, 분홍색, 하늘색, 노란색, 자주색으로 피는데 자외선을 이용해 사진을 찍자 아네모네의 숨겨진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5. 문어를 업고 있는 거북이 문어와 거북이라는 서로 다른 종들 사이에서 이처럼 어부바를 하고 있는 장면은 보기 드물다고 하는데 사진작가 마이클 하디가 하와이 앞바다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스미소니언협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스미소니언닷컴’ 사진전에서 본선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6. 지상 관제탑 노르웨이 스발바르섬에서 낮게 깔린 태양이 안테나에 역광을 비춘 모습입니다. 이 안테나는 JPSS-1이라는 위성에서 데이터를 수신받는다고 합니다. JPSS-1은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청(NOAA)가 기후와 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기상환경위성으로 지난 11월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됐습니다. JPSS-1은 기상학자들에게 대기권 온도와 수분, 구름, 지표면 온도, 대양 색깔, 해빙의 규모, 화산재는 물론 산불정보까지 제공해 날씨 예보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7. 날리는 불꽃 전자방사 현상을 통해 만들어 낸 불꽃 모습이라고 합니다. 전자방사(electrospinning) 현상인데 고분자 물질에 고전압의 전기장을 걸어주면 물질 내부에 전기적 반발력이 생겨 분자들이 뭉쳤다가 나노 크기의 실 형태로 갈라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화려한 색깔을 보이는 불꽃놀이 장면처럼 보입니다. 8. 무시무시하게 생긴 화석 사진상으로는 엄청나게 크게 보이지만 실제 크기는 1밀리미터(㎜)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중국 산시성 지역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이 발견한 화석으로 벌레와 바다생물, 척추동물까지 모든 종류로 진화했던 후구동물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소 5억 2900만년된 것으로 보이는 이 화석은 전자현미경을 통해 찍은 것으로 어류 아가미로 진화할 수 있는 부분과 소화기관으로 추정되는 작은 구멍 등을 발견했습니다.  9. 뱃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임신한 개구리 임신한 유리개구리의 알이 투명한 배를 통해서 선명하게 보입니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 주로 사는 유리개구리는 피부가 투명해 속을 훤히 볼 수 있는데 12속 152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 단일 세포 인간 세포 하나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지난 10월 스위스 연구자들은 세포의 무게를 잴 수 있는 외팔저울을 만들어 한 쪽에 세포 하나를 올려놓고 레이저를 이용해 저울을 흔든 뒤 출렁이는 진동수를 계산해 무게계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11. 다시 지구로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민간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X는 재활용이 가능한 로켓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팰콘9이라는 로켓 1단이 태평양 위에 떠 있는 선박에 재착륙하는 장면입니다. 팰콘9은 위성을 궤도에 전달한 뒤 지구로 귀환했는데 이처럼 재활용 로켓 시스템이 활발하게 사용될 경우 우주여행이나 우주운송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2. 격리구역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 있는 ‘루나 팰리스-1’이라는 연구시설에 과학자들이 격리 생활을 자원했다고 합니다. 이 시설은 달기지 건설에 대비해 생명유지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합니다. 13. 오렌지색깔 심연 멕시코 카리브해 연안 툴룸에 있는 ‘세노테 카워시’라는 해저동굴을 찍은 사진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서 주변 숲에서 식물들이 바다로 유입되면서 식물의 탄닌 성분이 녹아들면서 오렌지 색깔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연에서 보이는 오렌지 색이 약간 오싹하게 만드는 느낌을 주네요.  14. 산호양식장 미국 플로리다주 태버니어 앞바다에 있는 곳에서 400그루 이상의 산호나무가 양식되고 있습니다. 마치 굴을 양식하는 양식장의 느낌까지 줍니다. 사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해 산성화되면서 산호가 하얗게 변해 죽는 백화현상들 때문에 산호가 멸종위기에 처하자 산호를 인위적으로 양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올해 최고의 과학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개띠의 해’인 내년에는 어떤 신비한 자연의 세계가 우리 앞에 펼쳐질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2017 문화계 결산] 케이블·중소 기획사 출신 아이돌 ‘돌풍 ’… 대중문화 트렌드 바꾸다

    [2017 문화계 결산] 케이블·중소 기획사 출신 아이돌 ‘돌풍 ’… 대중문화 트렌드 바꾸다

    올해 방송·가요계에선 유독 신인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워너원, 방탄소년단 등 케이블 방송과 중소 기획사 출신 아이돌이 스타덤에 오르면서 소위 ‘메이저’로 통하던 기존 지상파와 대형 기획사 중심의 대중문화 산업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다. 드라마 분야에서도 신진 세력의 힘은 강했다. 참신함으로 무장한 신인 작가들을 등용해 작품성 높은 드라마를 선보인 케이블 방송은 여전히 막장 코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지상파의 위기를 새삼 부각시켰다. 이런 가운데 웰메이드와 막장 드라마 사이를 영리하게 오가며 존재감을 높인 배우 신혜선은 2017년이 발견한 대어다.●케이블 장벽 넘고 지상파 장악한 워너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가 낳은 워너원의 폭발적인 인기는 대중문화 트렌드의 주도권이 지상파에서 케이블로 넘어가는 계기가 됐다. 시청자 투표로 뽑힌 11명의 멤버는 데뷔 전부터 팬덤을 형성하며 ‘대세돌’이 됐고, 지난 8월 낸 첫 앨범 ‘1X1=1(TO BE ONE)’은 72만장 판매, 새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은 선주문만 50만장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해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워너원의 영향력이 예상을 뛰어넘자 지상파 방송사들도 앞다퉈 워너원 모시기에 나섰다. 이전까지만 해도 지상파 방송사들은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 가수나 배우들을 비주류 취급하며 지상파에 부르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워너원은 해피투게더, 오빠생각, 불후의 명곡, 런닝맨 등 지상파 예능에 출연한 것은 물론이고 식음료부터 맥주, 의류, 교복, 향수, 게임, 스포츠웨어까지 18개에 이르는 광고를 찍었다. 음악 방송 19관왕, 신인상 5관왕, 음원 1위, 화제성 1위 등 각종 기록을 새롭게 썼으며, 이달 말 SBS ‘가요대전’,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 등 지상파 연말 시상식에 모두 초대받았다. ‘프로듀스101’ 유사 프로그램도 만들어졌다. KBS 2TV는 아이돌 가수 가운데 ‘중고 신인’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그룹을 만드는 ‘더유닛’을 10월 말 시작했고, 비슷한 시기 JTBC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전국 기획사를 돌면서 아이돌을 발굴하는 ‘믹스나인’을 내보내며 아이돌 오디션 열풍을 이어 가고 있다.●5년 만에 케이팝 열풍 이끈 방탄소년단 케이팝 그룹 최초 미국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 초청 공연, 73개국 아이튠지 1위, 타임지 선정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톱피플’ 25위, NBC ‘엘런 디제너러스 쇼’ 등 미국 3대 방송사 출연, ‘빌보드 200’ 차트 7위, 빌보드 ‘2017 톱 아티스트’ 차트 10위,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 100만장 판매 돌파…. 올해는 그야말로 방탄소년단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아직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사람조차도 이들의 세계적 유명세는 다 안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해외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케이팝이 없던 차에 방탄소년단이 5년 만에 다시금 케이팝 열풍을 주도하자 미디어도 열광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 먼저 진가를 알아보고 자연스레 팬덤이 형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들이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것은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있어 가능했다.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팔로어 수는 1030만명으로, ‘트위터 최다 활동’ 남성 그룹으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이 같은 소통법은 해외에서 일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던 케이팝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에는 DSP미디어 소속의 혼성 그룹 ‘카드’가 방탄소년단과 비슷하게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은 뒤 국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카드 역시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미국 등지에서 해외 투어를 했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칼군무, 역동적인 음악, 10대 팬덤 등 케이팝의 전형적인 특징이 해외시장에서 변별적 요소로 작용함과 동시에 SM, YG, JYP 등 대형 기획사들이 내수시장에 집중할 때 방탄소년단은 처음부터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 집중한 것이 경쟁력을 얻은 주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안방극장 최고의 여주인공 떠오른 신혜선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과 키스신을 찍었던 ‘선거캠프 경리녀’의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지난해 초만 해도 이름 없는 단역에 불과했던 배우 신혜선은 올해 안방극장 최고의 여주인공으로 떠올랐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여주인공 서지안을 맡아 열연한 신혜선은 현실적인 연기로 출생의 비밀, 재벌 3세와의 사랑 등 드라마의 ‘막장’ 요소를 상쇄시키며 시청률을 40%대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해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KBS2)과 올 초 미니시리즈 ‘푸른 바다의 전설’(SBS) 등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나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7월 ‘비밀의 숲’(tvN)에서 ‘영 검사’로 불리며 조연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지도를 높인 뒤 지상파 주말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찼다. 최근에는 이처럼 케이블이 먼저 알아본 배우를 지상파가 뒤늦게 섭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시청률과 관습에 얽매여 지지부진한 사이 케이블 방송사는 무명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발굴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드라마 시장을 주도했다. 지난달 말 종영한 SBS 미니시리즈 ‘사랑의 온도’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서현진 역시 ‘또 오해영’(tvN), ‘식샤를 합시다’(tvN) 등 케이블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지상파로 진출한 대표적인 사례다. 탄탄하고 치밀한 구성의 장르 드라마로 호평을 받은 ‘비밀의 숲’은 기성 작가가 아닌 신인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다. tvN은 10부작 단막극을 만드는 등 새로운 드라마 장르 개척에 나서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미국이여, 맞서 싸워라’ 노래한 U2

    ‘미국이여, 맞서 싸워라’ 노래한 U2

    아일랜드가 배출한 세계적인 록밴드 U2는 할 말은 하는 밴드다. 종교 및 인종 차별 철폐, 전쟁 반대, 환경문제, 마약 퇴치 등과 관련한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정치 문제에 대해서도 소신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심치 않게 노벨 평화상 후보로 언급될 정도다. 2005년 타임지는 빈곤 문제 해결에 헌신해 왔다며 U2의 리더 보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런 U2의 새 앨범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당선으로 공개가 1년이나 늦어졌던 그 앨범이 최근 발매돼 화제다. 14집 ‘경험의 노래’(Song of Experience)다.이 앨범은 결성 40주년인 지난해 말 발표하려고 했다. 미국 대선 기간 트럼프를 강력하게 비판해 온 U2는 그러나, 트럼프가 당선되자 새 앨범에 담을 메시지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에 들어갔다. 원래는 3년 전 나온 13집 ‘순수의 노래’에 이어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담으려 했지만 돌아가는 세상에 대해 해야 할 말을 담지 않을 수 없었던 것. 두 앨범 제목은 영국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집 ‘순수와 경험의 노래’에서 따왔다.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복고적인 느낌이 도는 이번 앨범은 어두운 시대에 좌절하기보다 극복해야 한다는 긍정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얼간이라고 맹비난한 래퍼 켄드릭 러마가 참여한 ‘겟 아웃 오브 유어 오운 웨이’와 ‘아메리칸 솔’은 U2가 미국을 향해 보내는 편지나 다름없다. U2는 이들 노래에서 ‘자유의 얼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맞서 싸워라’거나 ‘단결해서 미국의 영혼을 찾으라’고 촉구하고 있다. 또 ‘블랙아웃’에서는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방탄소년단, 美신년쇼 ‘뉴이어스 로킹 이브’ 출연...‘강남스타일’ 뒤잇는다

    방탄소년단, 美신년쇼 ‘뉴이어스 로킹 이브’ 출연...‘강남스타일’ 뒤잇는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신년맞이 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3일 미국 ABC 방송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딕 클라크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이하 ‘뉴이어스 로킹 이브’)에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뉴이어스 로킹 이브’는 뉴욕 타임 스퀘어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신년맞이 쇼다. 앞서 2012년 가수 싸이가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노홍철과 함께 이 무대에서 ‘강남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ABC 방송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As)’ 행사 차 미국에 방문했을 당시 이미 녹화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이날 방송에서는 시애라(CIARA), 슈가랜드(SUGARLAND), 닉 조나스(NICK JONAS),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등 여러 유명 가수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뉴이어스 로킹 이브’는 오는 31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ABC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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