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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EU, WTO에 중국 제소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알루미늄 등 천연광물 수출을 제한하는 불공정 무역 행위를 했다며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고 AP통신 등이 24일 보도했다. 미국과 EU가 함께 아시아 국가를 WTO에 제소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또 미국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 들어 WTO에 제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와 EU는 중국의 수출물량 쿼터제, 수출관세, 수출가격 하한제가 천연광물 수출을 제한해 세계시장 질서를 흐리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과 조지 W 부시 전 행정부 간의 2년에 걸친 논의가 결론을 맺지 못해 이번에 WTO에 제소하게 됐다.”면서 “중국의 원자재 수출 제한으로 미국의 철강 산업과 다른 연관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의 원자재 수출 제한 정책의 목적은 환경과 천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WTO의 규정에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야오젠(姚堅)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 가금류 수입을 금지한 것을 언급하며 “미국이 농업 부문에서 관세와 무역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반박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제소를 시작으로 중국의 ‘바이 차이니즈’ 정책을 둘러싼 미·중간 무역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그디시 바그와티 컬럼비아대 교수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기부양책인 ‘바이 아메리칸’ 조항은 중국의 보호주의를 비판할 만큼 미국도 떳떳지는 않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한편 60일 내에 분쟁 당사국들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WTO에 준사법적 절차를 담당하는 청문 패널 설치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게 된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보호무역 비판하던 中 ‘바이 차이나’ 강행

    중국이 경기부양계획의 하나로 ‘바이 차이나’ 정책을 도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중국과 교역국 사이의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른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 경향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중국 9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정부가 조달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상업적 혹은 법적 문제로 구입이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면 반드시 중국산이어야 한다. 또 정부는 4조위안(약 740조원)에 달하는 경기부양책과 관련된 정부 조달품 구매에 있어서 지방 정부가 외국기업을 우대하고 있다는 국내기업들의 불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크레디트스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동 타오는 “지방 정부들이 특정 분야에서는 외국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같은 방침은 국내 정치 관점에서 보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간다.”면서도 “하지만 자유무역이 중국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한다면 다른 나라에 이같은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우려했다.요르그 부트케 중국 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은 “중국 내 유럽 기업들은 지방에 법인을 두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기부양책으로 직접적인 혜택도 얻고 있지 않은데 참으로 당황스럽다.”면서 “이번 조치는 중국의 무역 흑자를 늘리는 데도 분명히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초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바이 아메리칸’ 조항이 들어간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당시 야오젠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을 겨냥, “몇몇 국가들이 자국 제품을 우선시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면서 “금융 위기 상황에서 다른 나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방법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김채리 유니버설발레단 입단

    2007년 로잔국제발레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대표 발레리나로 떠오른 김채리(19)가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에 특채 입단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미국 뉴욕 아메리칸발레스쿨(SAB) 졸업을 앞두고 있는 김채리가 이달 12일 졸업식 직후 귀국해 유니버설발레단에 오디션 없이 입단한다고 7일 밝혔다. 표현력과 기교를 겸비한 김채리는 케이 매조 SAB 교장으로부터 보스턴발레단과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스튜디오 입단을 적극 추천받았으나 문훈숙 단장과의 인연으로 프로 무용수로서 첫발을 고국 발레단에서 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맨유 유니폼 스폰서 1620억원

    박지성(28)이 뛰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에 새기는 로고가 미국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에서 세계 최대 보험중개사인 에이온(Aon)으로 바뀐다.맨유가 4일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에이온과 2010~11시즌부터 4년간 유니폼 로고 후원 계약(8000만파운드·1620억원)을 맺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AIG가 맨유에 지급했던 금액보다는 40% 이상 많은 것.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 후원업체인 티-홈(T-home)이 내는 후원금보다도 17%가 증가한 거액이라고 AP통신, 더 타임스 등 언론들은 덧붙였다.맨유의 데이비드 길 사장은 “이번 계약은 맨유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중요한 구단 중 하나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의 새 유니폼은 다음달 한국 등에서 열리는 맨유의 아시아 투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실종 에어프랑스 여객기 잔해 발견

    실종 에어프랑스 여객기 잔해 발견

    │파리 이종수특파원·서울 정서린기자│1일 실종된 에어프랑스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2일 새벽(현지시간) 발견돼 지난했던 수색작업이 전환점을 맞았다. 에어프랑스 AF447편은 미국, 프랑스 등 각국 정부의 탐색 노력에도 행방이 묘연해 대서양에 수장됐다는 예측이 굳어지고 있었다. 브라질 공군은 이날 “브라질 페르난두데누로냐 섬에서 북동쪽으로 650㎞ 떨어진 지점에서 비행기 의자와 기름띠, 흰색 금속 파편, 주황색 구명조끼 등 사고기 잔해로 보이는 물건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군 대변인은 의자에 항공기 식별이 가능한 일련번호도 나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해군 선박이 발견지점에 도착해 파편을 회수하기 전까진 실종 여객기의 일부인지 확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일 탑승객 가족들이 나와 있는 파리의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서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굳은 얼굴로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일 프랑스 네트워크 TV와의 인터뷰에서 “여객기 수색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프랑스와 브라질, 스페인 당국은 브라질과 서아프리카 사이의 공해에서 군용기와 군함을 동원해 밤샘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별 성과가 없었다. 미 국방부도 프랑스 정부의 요청을 받고 공군 정찰기와 수색대, 구조팀을 사고 추정 지역에 급파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테러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AP통신에 전했다. 목격자 증언도 나왔다. 브라질 최대 항공사인 TAM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사 소속 항공기 조종사가 사고기가 운항 중이던 같은 시간대 해수면 곳곳에서 ‘불꽃으로 보이는 주황색 물체’를 봤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여객기가 마지막으로 교신한 브라질 해안에서 북동쪽으로 1100㎞ 떨어진 곳을 사고지점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의 최대 수심은 4570m에 달한다. 실종된 여객기에는 한국인 1명을 포함해 프랑스인 72명, 브라질인 58명 등 32개국 216명의 승객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228명이 타고 있었다. 여객기가 발견되지 않으면 이번 사고는 2001년 265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추락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에어프랑스측은 벼락을 맞은 비행기가 전기장치 오작동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항공전문가들은 “비행기 운항에서 낙뢰는 흔한 일이며 이것만으로 참사를 설명할 순 없다.”는 입장이다. 유엔세계기상기구(WMO)도 루프트한자 소속 여객기 두 대가 각각 사고기 운항 30분 전, 2시간 뒤 같은 지역 상공을 통과했으나 사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실종된 여객기는 에어버스의 2005년 신형인 A330-200기종인 데다 수리를 받은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의혹도 증폭되고 있다. 사고지점이 ‘버뮤다 삼각지대’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북서 대서양에 위치한 버뮤다 삼각지대는 수많은 항공기와 선박을 집어삼킨 곳으로 악명 높다. 버뮤다, 푸에르토리코, 미 플로리다 마이애미 세 곳을 기점으로 한다. 프랑스어로 ‘검은 가마솥’이라는 뜻의 ‘포 오 누아르’(pot au noir)로 불리는 이 지대는 벼락과 폭풍, 난기류가 심하고 테니스공 크기보다 큰 우박이 떨어져 평소에도 선박이나 비행기들이 지나가길 꺼린다. rin@seoul.co.kr
  • [노 前대통령 국민장] 서거 직전까지 ‘유러피언 드림’ 읽어

    [노 前대통령 국민장] 서거 직전까지 ‘유러피언 드림’ 읽어

    지적 호기심이 남달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직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책은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인 제러미 리프킨이 쓴 ‘유러피언 드림’이라고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윤 전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께서는 이 책에 찬사를 보내며 이런 책을 꼭 한 번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측근들에게도 적극 추천했다. 유러피언 드림은 부의 축적과 자율성을 중심으로 하는 아메리칸 드림과 공동체 의식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유러피언 드림을 비교해 놓았다. 긴밀히 연결된 네트워크 세계에서 타인과의 관계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유러피언 드림이 새로운 시대의 비전임을 강조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이 책의 내용에 공감하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읽어보기를 권했고, 한국판 ‘유러피언 드림’을 꼭 써보고 싶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노 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추천했던 또 한권의 책은 폴 크루그먼의 ‘미래를 말하다’이다. 미국의 보통 사람들이 좀 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그동안의 과거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의 중산층이 무너지는 문제점과 의료보험제도 같은 복지제도를 통해서 중산층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미국 중산층의 문제가 우리나라의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노 전 대통령은 이 책을 수십권 사서 사저를 찾는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윤 전 대변인은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대통령은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책을 읽고 진보주의 연구 등에 대한 생각을 다듬어나가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수사가 죄어오던 4월 초, 노 전 대통령은 다가올 운명을 암시하듯 “내가 글도 안 쓰고 궁리도 안 하면 자네들조차 볼 일이 없어져서 노후가 얼마나 외로워지겠나. 이것도 다 살기 위한 몸부림이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책과 함께 담배, 그리고 글은 노 전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지탱해준 삼락(三)이었다. 김해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日 경제산업성 보고서 “세계무역 축소 우려”

    │도쿄 박홍기특파원│지난해 9월부터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 각국의 보호주의 움직임이 한층 강해졌다. 세계 30개국에서 130건에 대해 관세인상·규제강화 등의 무역 제한조치가 이뤄졌다. 지난 4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장벽을 치지 않는다.”며 보호주의를 반대한 결의 자체가 무색해졌을 정도다.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 세계무역기구(WTO)의 국제 기준에 맞춰 정리한 ‘2009년 불공정무역보고서’를 통해 심화되는 보호주의의 경향에 위기감을 나타냈다. 또 세계 무역의 축소를 우려했다. 일본은 자국의 경제나 기업에 크게 악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보호주의 사례로 9개국 24건을 제시, 개선을 촉구하기로 했다.미국의 경우 공공사업 때 우선 자국 제품을 쓰도록 의무화한 경기부양책인 ‘바이 아메리칸조항’을 보호주의의 전형으로 꼽았다. 중국의 ‘정보기술(IT)보안제품 강제인증제’도 포함됐다. 내년 5월로 1년간 시행이 미뤄진 강제인증제는 13개 품목의 핵심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 중국에서 유통을 금지시키는 제도다.러시아는 지난 1월 자동차, 박막TV, 농업기계, 철강 등의 수입관세를 올렸다. 유럽연합(EU)은 일부 휴대전화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고 인도는 내년부터 철강제품의 독자 규격을 도입할 방침이다. 아르헨티나는 엘리베이터 등에 수입허가제를 적용했다. 우크라이나는 자동차와 냉장고 등의 수입관세를 한시적으로 13% 인상했고 인도네시아는 전자 및 식료품 등 5개 분야의 수입을 제한했다.hkpark@seoul.co.kr
  • 아리랑TV 새달부터 미국 지상파 진출

    아리랑TV 새달부터 미국 지상파 진출

    아리랑국제방송(이하 아리랑TV)이 미국 지상파에 진출한다. 아리랑TV는 새달 1일부터 로스앤젤레스(LA) 디지털지상파방송 KXLA 채널 44-5번으로 24시간 서비스된다. KXLA는 시청가구가 500만에 달한다. 아리랑TV는 LA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 도시로 방송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리랑TV 관계자는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던 한류를 미주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리랑TV에 앞서 KBS나 MBC 등 국내 지상파 방송사가 뉴욕과 LA 등의 미국 지상파에 진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드라마 등에만 자막을 깔며 기본적으로 교포를 겨냥한 한국어 방송이라 교민은 물론, 외국인 시청자까지 겨냥한 영어방송인 아리랑TV의 진출은 의미가 다르다. 지난 2001년 미국 위성방송 서비스인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를 통해 24시간 미주방송을 시작한 아리랑TV는 2007년부터 LA, 뉴욕 등 대도시와 9개주 케이블방송을 통해 서비스 돼 왔다. 아리랑TV는 미국 지상파 진출을 기념한 특집 프로그램을 1일부터 대거 편성한다. 3부작 ‘아리랑 투데이’ 시리즈를 통해 강석희 어바인시 시장,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등 한인 교포들을 만나 정착 과정과 미국 사회에서의 위상, 한인들의 성공 스토리 등을 들어보고 한국어,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미국인들도 만나본다. 2부작 스페셜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부디즘’은 아시아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불교가 미국에 정착한 뒤 100년 만에 어떤 모습으로 변모했는지 담았다. 한국 대중음악 축제와 한인들에게 인기있는 애창곡을 소개하는 ‘팝스 인 서울 인 LA’와 아세안+1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특집으로 ‘아세안-코리안 트러디셔널 뮤직 오케스트라’, ‘스페셜 토크-디플로머시 라운지’ 등을 준비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제 발등 찍은 ‘美 바이 아메리칸’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명목으로 마련한 ‘바이 아메리칸 조항’이 되레 미국의 뒤통수를 치고 있다. 2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각 주정부들이 바이 아메리칸 조항에 의거, 미국산 철강 제품 사용에 착수하자 캐나다 일부 지역이 미국산 제품 주문을 취소하는 등 보복조치를 하고 있다. FT는 “캐나다 당국의 보복 대응은 바이 아메리칸 조항에 따른 차별대우로 피해를 보게 된 캐나다 업체들의 불만이 고조된 탓”이라고 밝혔다.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경기부양 법안으로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는 셈이다. FT는 텍사스 주 소재 JCM 인더스트리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생산량 감축이 불가피해 노동자를 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철강업체인 듀페르코 파렐도 “제품 일부가 외국산이라는 이유로 최대 바이어로부터 계약 철회를 통보받았다.”면서 “미국내 600명의 노동자를 해고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바이 아메리칸 조항은 미국의 경기부양 법안에 포함된 것으로 지난 1월 의회에서 통과돼 2월 오바마 대통령이 최종 승인했다. 이 조항은 정부의 경기부양 자금이 투입되는 공공 사업에 미국산 철강 및 공산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중국과 유럽 등은 ‘보호 무역주의로의 회귀’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논란이 가열되자 백악관은 “미국이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다.”는 단서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각 주정부는 미국과 캐나다가 맺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준수할 의무가 없어 이 단서도 유명무실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현재 7870억달러(약 994조원)에 이르는 미국의 경기부양법 예산 가운데 3분의1 이상이 주정부가 집행해야 할 몫이라 그 파장은 클 수밖에 없다. 캐나다의 토니 클레멘트 산업부 장관은 “경기부양법뿐 아니라 다른 법안에서도 바이 아메리칸 조항이 포함되는 등 미국의 보호주의 경향이 강화되는 현상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지난주 미 상공회의소는 “백악관이 직접 나서서 각 주정부와 지역 당국자들에게 자유무역 원칙을 지키도록 설득하고 계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MLB] 추~추 트레인 이치로 잡는다

    [MLB] 추~추 트레인 이치로 잡는다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또 3안타를 몰아치며 ‘3할 고지’에 우뚝 섰다. 일본인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36·시애틀)도 따라잡을 기세다. 추신수는 22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8-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일 보스턴전 3안타와 15일 탬파베이전 4안타에 이어 36일 만에 시즌 3번째 3안타를 터뜨린 것. 13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293에서 .303(145타수 44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타점도 26개로 늘렸다. 추신수는 이날 양대리그 통틀어 다승 2위(7승1패), 평균자책점 1위(0.60)를 달리던 특급투수 잭 그레인키와 대결에서 완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1사 1·3루에서 그레인키의 151㎞짜리 빠른 볼을 밀어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았다. 5회에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7회 2사 3루에서 중전 안타로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치로는 이날 LA 에인절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6호)로 1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타율은 .318에서 .316으로 조금 내려갔다. 이치로는 WBC 후유증으로 위궤양을 호소, 초반 8경기에 결장했지만 이후 34경기에서 48안타를 생산하며 꾸준히 3할타를 유지하고 있다. 9년 연속 200안타에 도전 중이다. 하지만 무서운 상승세의 추신수는 이치로의 타율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치로가 3할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반면, 추신수는 이달 초 타율 .256에서 20경기 만에 3할대로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다. 게다가 최근 7경기 타율은 무려 .464나 된다. 추신수는 지난해 타율 .309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팔꿈치 수술 후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6월 팀에 합류한 탓에 규정타석 미달로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따라서 추신수는 최근 추세라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다섯 시즌 만에 3할 타자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2일 현재 아메리칸리그에서 3할 이상 타자는 30명으로, 추신수는 26위(이치로는 18위)에 랭크돼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그린데이-월마트 누가 이기나 보자[동영상]

     ’있어야 할 건/다 있구요/없을 건 없답니다/월마트엔~♪’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에 가면 웬만한 건 다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네오펑크의 선구자인 그린데이의 새 앨범 ‘21세기의 몰락(21st Century Breakdown)’은 눈 씻고 찾아봐야 헛수고일 것이다.  이번 앨범은 5년 만에 발표된 것이라 국내 팬들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정작 미국 최대 유통업체 매장에 깔리지 않은 것.월마트는 수록곡의 가사가 부적절한 내용이 많다는 이유를 들이댔다.  월마트는 좀 더 순화된 버전을 내놓으라며 그린데이의 새 앨범 진열을 거절했다.월마트측은 ‘부모의 조언 필요(parental advisory)’ 등급의 음반은 들여놓지 않는 게 오래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월마트에서는 욕설이 담긴 에미넴의 최근 앨범 ‘리랩스(Relapse)’ 등도 순화된 버전으로 팔고 있다.  그린데이의 보컬 빌리 조 암스트롱은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가장 큰 음반 매장인데 우리더러 ‘자체 검열’해서 내놓으라고 하는 거 있죠.”라며 “우리 음악엔 더러운 내용은 담겨 있지 않거든요.”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우리 음악가들한테 내용을 순화시키라고 하고 있지만 우린 싫다고 했어요.그렇게 해 본 적도 없고요.”라고 덧붙였다.    ●그린데이 신곡 ‘know your enemy’     월마트의 대변인 멜리사 오브라이언은 “그런 음반은 새로운 버전으로 바꿔야 들여놓을 수 있는데 그린데이는 그렇게 안 했습니다.저희로선 입고를 거부할 수 밖에요.”라고 말했다.  베이시스트인 마이크 던트는 “제일 큰 음반 매장으로서 제대로 된 ‘예술’을 팔아야 하죠.”라고 말했고 암스트롱은 월마트의 그런 정책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월마트가 그린데이의 발목을 잡고 있긴 하지만 앨범의 인기는 날개가 돋쳤다.발매 일주일 만에 21만 5000장 이상 팔렸고,이번 주 앨범 차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영국에선 발매 이틀 만에 8만장ㅇ 팔려 UK차트 1위에 올랐다.  전세계적으로 6000만장 이상 팔린 데뷔 앨범 ‘두키’로 1990년대 펑크록 부활을 이끌었던 그린데이는 부시 행정부에 대한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은 2004년작 ‘아메리칸 이디엇’으로 그래미 ‘최우수 록 앨범’상을 수상했다.  월마트는 상품에 대해 보수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으로 악명높다.2002년 에미넴의 ‘디 에미넴 쇼’ 앨범을 욕설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매장에서 치워버린 건 널리 알려진 일화다.이밖에도 보수적인 중산층을 겨냥한 아동용 성경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기도 했다.  월마트에 ‘슈퍼밴드’ 그린데이가 반기를 든 이상,자존심을 건 이들의 싸움이 어떻게 끝날지 주목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AIG·AIA 기업공개로 분리

    미국 보험사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아시아지역 계열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어슈어런스(AIA 그룹)를 기업공개를 통해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에드워드 리디 AIG 회장은 18일 “2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계열사 AIA 그룹을 아시아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리디 회장은 또 “견실하고 조직적이고도 통제된 과정을 거쳐 모든 전략적 선택에 대한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AIA의 기업공개는 지난해 1월 이후 아시아 지역 기업공개 가운데 최대 규모의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상장 시기 등은 시장여건과 증권당국의 승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AIG는 당초 지난해 200억달러(약 2518조원)에 AIA를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원매자를 찾는 데 실패했었다. 특히 AIG는 시장가격의 20%에 해당하는 부분을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4일간 美사회 비판영화 한편씩

    영화채널 캐치온은 19~22일 4일 동안 ‘다크사이드 오브 아메리카 특집’을 마련한다. 매일 밤 0시마다 미국의 음울한 역사와 사회 문제에 냉철한 비판을 가하는 작품을 한편씩 방영한다. 19일에는 황량한 서부라는 무법의 공간에 발현되는 맹목적 폭력을 그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20일에는 뉴욕의 실존 마약조직 보스의 일생을 다룬 ‘아메리칸 갱스터’가 방송된다. 21일에는 미국 아동보호 정책을 비판한 영화 ‘곤 베이비 곤’이, 마지막 22일에는 9·11 이후 명분 없는 전쟁으로 무너져가는 미국 사회를 그린 ‘로스트 라이언즈’가 전파를 탄다.
  • ‘브로드웨이 42번가’ 포스터 최초공개…레트로 패션 완벽재현

    ‘브로드웨이 42번가’ 포스터 최초공개…레트로 패션 완벽재현

    배우 박상원 박해미 옥주현 등이 함께 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포스터가 최초 공개됐다. 첫 선을 보인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포스터는 톱스타들의 숨겨진 매력을 화려한 비주얼로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카리스마 넘치는 8명의 배우들은 기존의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레트로 패션을 완벽 재현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기 브로드웨이의 중심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대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려낸다. 오는 7월 21일 LG아트센터 개막. (사진제공=클립서비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생존 급한 불 껐지만 자금 조달 ‘2차 관문’

    생존 급한 불 껐지만 자금 조달 ‘2차 관문’

    미국 정부가 19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대비 건전도 평가(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10개 은행이 총 746억달러(약 92조 9516억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BoA 339억弗 가장 많아 7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39억달러의 자본확충을 요구받아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으며, 웰스파고은행이 137억달러, GMAC LLC가 115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등 9개 은행은 자본확충이 필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두 달 넘게 진행된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는 경기상황이 훨씬 악화될 것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가정, 금융회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도를 측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본 확충을 요구받은 금융회사들은 새달 8일까지 자본확충 계획을 금융감독 당국에 제출해야 하며, 11월9일까지 이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 일단 해당 업체들은 이번 테스트 결과가 나오자마자 자본확충 계획을 밝히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미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의 매각 방침을 발표한 바 있는 BoA는 신주 발행을 비롯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씨티그룹도 지난달 27일 발표한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규모를 275억달러에서 33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모건스탠리는 2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와 30억달러 규모의 무보증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나 JP모건체이스처럼 자본확충이 필요 없는 은행들은 정부로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조속히 상환해 간섭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뉴욕멜런, US뱅코프 등은 당국이 허락한다면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자금을 상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단 이번 테스트 결과에 대해 금융시장은 ‘급한 불은 껐다.’는 반응이다. 10개 은행은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 생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난 탓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결과는 미 의회가 이미 승인한 구제금융 자금이 충분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돈맥경화땐 국유화 될수도 하지만 이들 금융기업의 자본확충 계획이 과연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돈맥경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의 시장 사정상 자산을 매각하거나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 까닭이다. 또 자본조달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정부 보유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안이 불가피해 금융 국유화 논란이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스 테스트의 신뢰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이날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트레스 테스트의 신뢰성에 결여돼 있고 테스트에 설정된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실제 경제지표가 훨씬 더 나쁘기 때문에 테스트는 어렵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북핵해결 다자 틀 여전히 유용하다”

    “북핵해결 다자 틀 여전히 유용하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북한의 6자회담 거부로 6자회담을 대체할 대안이 모색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자틀이 유용하다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고 보고 있다. 6자회담을 복원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명칭이 무엇이 됐든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지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앞섰다. 다자 틀 재구축 시간 걸릴 것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북한의 거부로 6자회담이 중단됐고, 언제 재개할지 예측할 수 없지만 6자회담이라는 다자틀의 유용성이 다한 것은 아니다. 다자틀을 통한 북한 핵 문제 해결의 가능성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6자회담이 중단된 상황에서 북·미 간의 양자회담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6자회담이 아닌 다른 형식의 다자틀을 모색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다자틀을 재구축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과 미국, 북한, 중국이 참여하는 4자회담으로 돌파구를 연 뒤 6자 형식으로 확대해 나갈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이 회담에서는 의제나 성격이 기존의 6자회담과는 다를 것으로 예상되나 궁극적으로는 현재의 6자가 참여하는 다자틀로 귀결될 것으로 본다. 6자회담을 되살리기 위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더 많은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현 상황에서 중국은 그만 한 역할을 할 역량이 없다고 생각한다. 中 적극적 역할 기대말아야 ●제임스 켈리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북·미 간의 양자회담이 추진될 수는 있을 것이다. 북한이 6자회담을 거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자틀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있다. 하지만 다자틀의 명칭이 무엇이 됐든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이 북한의 비핵화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각각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국가들이 참여하는 형식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일부에서는 미국이 중국에 더 많은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압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다. 중국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미·일 3자회담 의미없어 ●피터 벡 아메리칸대 교수 오바마 행정부가 현 상황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향후 6자회담의 향방은 중국이 북한을 얼마나 압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하지만 중국 역시 북한 내 상황이나 중국과의 접경지대 상황이 불안정해지지 않는 한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북한과 중국의 태도에 좌우되는 현 상황이 개인적으로는 매우 불만이다. 5자회담 등이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지만 중국이나 러시아가 응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로서 가능성은 한·미·일 간의 3자회담인데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따라서 지금은 6자회담을 대체할 대안은 없다. kmkim@seoul.co.kr
  • 가이트너 “美은행 파산위험 없다”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대형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대비 건전도 평가(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8개 은행은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없는 것으로 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10여개 은행은 추가 자본 확충 요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스저널(WSJ) 등 주요 외신을 종합해 보면 평가 대상이었던 19개 은행 중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뉴욕멜론, 메트라이프, BB&T, 캐피털원파이낸셜 등 8개 은행은 테스트를 통과했다. 반면 BoA는 340억달러, 웰스파고는 130억~150억달러, 씨티그룹은 50억~100억달러, 모건스탠리는 15억달러가량이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19개 은행 중 어떤 곳도 파산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면서 “자본 확충이 필요한 은행들도 큰 무리 없이 민간으로부터 자본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SJ는 “이번 테스트에서 살아 남는 은행들은 더 커지고 강해질 것이며 자본 확충이 필요한 은행들도 정부 지원이 아닌 민간에서 자본을 유치할 것이라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예종 학생들 ‘YAGP’ 대거 입상

    한예종 학생들 ‘YAGP’ 대거 입상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학생들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09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outh America Grand Prix NewYork Final)’에서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4일 한예종에 따르면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이 학교 무용원 실기과 최영규(18·발레 2년)군이 남자 시니어 솔로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군은 또 원진호(사진 위·17·발레 1년)양과 함께 2인무(파드되) 부문에서 ‘돈키호테’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소속 학생들도 이 대회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이소정(아래·13·예원학교 2년)양은 여자 주니어 부문에서, 전준혁(11·평일초교 5년)군은 프리경쟁 부문에서 각각 1위와 3위 자리에 올랐다. 수상 학생들은 모두 김선희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상금과 더불어 세계 유수의 발레단에서 입단 제안을 받는다. 원양의 경우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 장학금을 받게 됐고, 대회에 참가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소속 강수아(14·예원학교 3년)양도 캐나다 국제발레학교장에게 발탁돼 무료 발레 교육 기회를 잡았다. 특히 2관왕 최군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병역 면제 혜택을 얻었다. 2000년 창설돼 10회를 맞은 이 대회는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는 청소년들을 위한 발레대회로 올해는 세계 24개국 450여명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ABT 단장, 영국 로열발레학교 교장 등 28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최군은 웅진재단에서, 전군은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사장 신인령)에서 등록금과 월학습보조비, 대회참가비 등을 지원받아 이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GM·AIG 등 1000억弗 지출… 구조조정 압력에 기승

    천문학적인 구제금융 자금을 받고 있는 미국 기업들이 로비자금으로 1000억달러(약 134조원) 상당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A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기업들의 여전한 로비 행태가 적절한지 여부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미 재무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대 기업들은 올해 1·4분기 동안 950억 달러를 연방정부 로비자금으로 사용했다. 로비에 가장 많은 돈을 쓴 기업은 정부 지원으로 134억 달러를 받은 파산 위기의 제너럴모터스(GM)로 280만 달러를 지출했다. GM은 앞으로도 50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받아야 한다. 금융회사들도 상당액을 로비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너스 잔치’ 파문을 일으켰던 보험회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을 비롯해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등도 각각 100만 달러 이상을 로비자금에 사용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가 각각 66만 달러와 70만 달러를 로비를 위해 사용하는 등 워싱턴의 로비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로비자금을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캐피털원파이낸셜의 경우 지난해 1·4분기와 비교해 두배 넘는 자금을 로비에 사용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작년 동기대비 전체적인 로비 규모는 줄었지만 해가 바뀌면서 로비활동이 재개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구조조정 압력을 받고 있는 미 기업들이 역설적으로 로비에 목을 매고 있는 셈이다. GM의 그레그 마틴 대변인은 “의회와 행정부에서 주요한 정책결정이 이뤄질 때 업계로서는 로비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변했다. 하지만 대부분 미 기업들이 1·4분기 적자나 순이익 감소를 내놓은 상황에서 이들의 로비활동을 바라보는 시각은 더욱 차가워지고 있다. 시민단체 퍼블릭 시티즌의 크레이그 홀먼은 “공적자금을 로비에 쓰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사실상 세금을 로비에 유용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신이 내린 목소리의 ‘여자 폴 포츠’ 스타 탄생

    태어나서 키스 한 번도 안해봤다고 했다.  나중에 텔레비전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꼭 차고 같네요.”라고 자조했던 영국 여성 수전 보일(47)이 자고 나니 유명해졌더라는 신화에 살짝 발을 들여놓았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일단 그녀의 얼굴을 보고 마우스의 오른쪽을 클릭할 생각일랑 접어두고 목소리가 흘러나올 때까지 진득하게 기다릴 일이다.       보일은 직업이 없다.그저 스코틀랜드 시골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외롭게 지내는 노처녀다.그녀는 2년 전 휴대전화 판매상에서 영국 ITV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프로그램을 통해 일약 세계 14개국의 히트 차트 맨꼭대기에 이름을 올리는 가수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폴 포츠와 많이 닮았다.포츠의 앨범 ‘원 챈스’는 400만장 이상이 팔렸다.  청중들은 처음에 ‘뭐 저런 얼굴로 이런 무대에 나왔나.’ 하는 표정이었다.더욱이 사이먼 코웰과 피어스 모르건 등 미국의 리얼리티쇼 ‘아메리칸 아이돌’ 출연진과 가수겸 배우 엘라인 페이지 등 심사위원들은 자신들 앞에서 엉덩이를 돌리며 “나도 엘라인처럼 유명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그녀를 보고 어이없어 하는 표정까지 지었던 터.  하지만 그녀가 프랑스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아이 드림 어 드림’을 낭랑한 목소리로 뽑아내자 포츠가 푸치니의 오페라 ‘네순 도르마’를 불렀을 때와 똑같은 반응이 일어났다.할 말을 잃은 채 어안이 벙벙해 있는 코웰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이날 방영분은 새 시리즈의 첫 회여서 앞으로 그녀는 더욱 자주 영국인,나아가 세계인의 눈앞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또 한명의 스타 탄생은 확실해 보인다.  이 쇼에서 우승하면 10만파운드(약 2억원) 상금과 함께 여왕 앞에서 공연하는 행운까지 누리게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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