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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이치로, 골드글러브 수상 실패

    스즈키 이치로(38·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11년 만에 ‘황금 장갑’ 수상에 실패했다. 이치로는 2일 발표된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AL) 골드글러브 외야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골드글러브는 30개 팀 감독과 코치가 자신의 소속팀을 제외하고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수비 실력을 뽐낸 선수에게 투표해 주는 상이다. 2001년 미국에 진출한 이치로는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3할 타율과 200안타 이상을 때렸고,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외야 수비를 펼쳐 골드글러브의 단골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 11년 만에 처음으로 2할대 타율(.272)과 184안타에 그쳐 노쇠 기미를 보이며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 “억만장자도 같은 햄버거 먹는다 하지만 야망 품는 건 좋은 것”

    “주머니에 수백만 달러를 갖고 있든 아니든, 같은 햄버거를 먹는다. 하지만 야망을 품는 것은 좋은 것이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주 빌 게이츠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학 강연에서 한 말이다. ●“열정 따르다보니 富도 따라와” 그는 중국 베이징에서 온 한 여학생이 어려서부터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당신같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것인가.”라고 물은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그는 “엄청난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시작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단지 컴퓨터에 대한 열정을 따라갔을 뿐”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이어 “인텔의 (공동창업자) 고든 무어 등이 억만장자가 된 것을 보고는 ‘와우, 그들은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꽤 다른 것도 사실”이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게이츠는 “일정 수준 이상의 부를 갖게 되면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인지 또는 제대로 된 기부를 할지 등이 부담감으로 다가온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자녀들에게 부를 물려주는 것은 자녀들에게 좋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게이츠는 “수백만 달러를 갖고 싶어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 정도의 부는 의미 있는 자유를 가져다 준다.”면서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이 갖게 되더라도 같은 햄버거를 먹는다. 딕스(시애틀 햄버거 체인점)가 햄버거 가격을 (억만장자만 사먹을 수 있을 정도로)엄청나게 올리지는 않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그들이 미칠 정도로 열광하는 대상을 찾았고, 그 일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면서 “그 대상이 엄청난 파장을 줄 수 있는 영역이라면 종종 재정적 독립이 뒤따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부자들은 지금보다 세금 더 내야” 게이츠는 “나와 워런(버핏)은 미국에서 가장 부자지만 부자들은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자들은 현재 하는 것보다 더 많이 기부해야 하며 우리는 이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왔다.”고 말했다. 그는 빈부격차 심화와 관련, 소득 계층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사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메리칸 드림 입장에서 본다는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은 소수의 부자 때문이라기보다 누구든 교육을 통해 상위 2%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야 하는데 (현 교육시스템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자동차 12대 들이받은 음주운전 교도소장 철장행

    자동차 12대 들이받은 음주운전 교도소장 철장행

    음주운전을 하며 연쇄사고를 낸 교도소장이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도소의 소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자동차 12대를 들이받고 철장에 갇혔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소장이 사고를 낸 건 지난 24일. 소장의 집까지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정도로 취하면 취기로 인해 거의 제정신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며 “집에 가는 것이 살 길이라는 생각만 간절한 단계”라고 말했다. 소장은 이날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서 잔뜩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 집으로 좌충우돌 자동차를 몰다 자동차 3대를 들이받았다. 그러나 그는 멈추지 않고 뺑소니를 쳤다. 자동차가 일그러진 피해자 3명이 도망가는 소장을 쫓기 시작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다. 1km가량 줄기차게 도망을 치면서 소장은 도로 옆에 조용히 주차돼 있던 자동차 3대의 옆구리를 들이받는 사고를 또 냈다. 우여곡절 끝에 주택단지에 도착한 그는 검문소 차단기를 들이받고 들어갔다. 그가 살고 있는 곳은 고급주택이 들어서 있는 단지로 외벽이 처져 있고 입구엔 검문소가 있다. 소장의 좌충우돌 ‘사고 행보’는 단지 안에서도 계속됐다. 단지 내 자택까지 가면서 그는 멀쩡하게 세워져 있는 자동차 6대를 추가로 들이받았다. 어이없는 연쇄사고를 낸 소장은 경찰에 연행돼 독방에 갇혔다. 그러나 그는 “팬아메리칸게임 축구경기에서 코스타리카가 브라질을 누른 걸 자축한 것일 뿐 죄가 없다. 석방해 달라.”며 엉뚱한 항변을 늘어놓고 있다. 일부 언론은 “소장이 너무 취해 사고를 낸 사실조차 기억을 못하는 게 아니냐.”고 비꼬았다. 사진=네이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영화프리뷰] ‘레스트리스’

    [영화프리뷰] ‘레스트리스’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숨진 뒤 에녹은 세상과 담을 쌓는다. 학교도 관둔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장례식장을 기웃거리는 게 전부.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 가미카제(자살특공대)로 숨진 유령 히로시가 유일한 친구다. 어느 날 장례식장에서 한 소녀가 에녹을 보고 미소 짓는다. 말기암 환자인 애나벨은 한눈에 에녹의 정체를 알아차린다.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애나벨과 에녹은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한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레스트리스’(Restless)는 지난 5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의 화제작이었다. 1989년 두 번째 장편영화 ‘드럭스토어 카우보이’(1989)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이후 20여년 동안 줄곧 대중과 평단을 실망시킨 적이 없는 감독이기 때문일 것. 죽음과 청춘에 대한 감독의 관심은 여전하다. 하지만 심각하거나 무겁지는 않다. 어른들에 대한 에녹의 반항이나 젊은 연인의 다툼 등 감정의 진폭을 끌어올리는 순간도 있지만 불편하지는 않다. 외려 담담한 편이다. 죽음을 경험한 소년(부모의 교통사고 때 에녹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났다)과 죽음을 앞둔 소녀의 사랑 얘기인데도 보는 이들은 대체로 마음이 편안하다. 예컨대 이들은 곧 죽을 연인의 추도식 음식을 생일파티 메뉴를 정하듯 재잘거리며 고른다. 많은 걸작을 쏟아낸 구스 반 산트의 커리어 때문인지 칸 영화제 이후에도 평단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지, 만듦새가 부실한 건 아니다. 외려 구스 반 산트의 20여편 가운데 가장 따뜻하고, 귀여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창백한 낯빛과 쓸쓸한 눈빛은 미국 할리우드 고전영화 속 방황하는 청춘의 표상일 터. 에녹의 캐릭터와 딱 떨어지는 마스크를 가진 헨리 호퍼(아래·19)는 지난해 타개한 대배우 데니스 호퍼의 아들이다. 1960~70년대 베트남전 반대시위와 민권운동 등 기성세대 가치관을 배격하는 아메리칸 뉴 시네마의 상징이었던 아버지의 유전자는 아들의 눈빛과 어깨에 흔적을 남겨 놓았다. 애나벨 역을 맡은 미아 바시코프스카(위·22)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브리바디 올라잇’ ‘제인 에어’로 할리우드 캐스팅 1순위에 오른 청춘스타다. 3개월 남짓 생을 남겨뒀음에도 씩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다가도 어느 순간 “눈빛으로 표출되는 영혼의 울림”(팀 버튼은 바시코프스카를 “앨리스의 환생”이라며 극찬했다)을 내비친다. 하긴 청춘스타 발굴에 남다른 안목을 지닌 감독이니 그럴 법도 하다. ‘드럭스토어 카우보이’에선 맷 딜런을, ‘아이다호’(1991)에선 고(故) 리버 피닉스와 키애누 리브스를, ‘굿 윌 헌팅’으로는 맷 데이먼을 발굴한 이가 바로 구스 반 산트다. 팀 버튼과 찰떡 호흡을 이뤘던 영화음악가 대니 앨프먼이 선곡한 음악들도 귀에 착착 감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텍사스 2연속 월드시리즈行 텍사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에 우뚝 섰다. 텍사스는 16일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장단 17안타를 폭발시키며 디트로이트를 15-5로 격파했다. 텍사스는 시리즈 4승2패를 기록, AL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에 무릎을 꿇었던 텍사스는 창단 51년 만의 월드시리즈 첫 정상에 2년 연속 도전한다. AL에서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1998~2001년 양키스 이후 처음이다. 김하늘 올 KLPGA 첫 2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김하늘(23·비씨카드)이 올 시즌 첫 번째 2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하늘은 16일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04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85타로 우승했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는 올 시즌 세 번째 2승 선수가 나왔다.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은 여주 솔모로 골프장(파71·6771야드)에서 열린 메리츠 솔모로오픈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우승상금 1억원).
  • [MLB] 디트로이트, 텍사스에 반격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에서 2패 후 1승을 거두며 추격을 시작했다. 디트로이트는 1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AL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더그 피스터의 역투를 앞세워 텍사스 레인저스를 5-2로 눌렀다. 원정에서 연패를 당한 디트로이트는 홈에서 공격력이 되살아나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승리의 주역은 피스터였다. AL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마지막 5차전에서 뉴욕 양키스 타선을 5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잠재웠던 피스터는 이날도 호투했다. 리그 최강의 텍사스 타선을 맞아 고비 때마다 과감한 몸쪽공 승부로 범타를 유도하며 7과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포스트시즌에서 4전 전승을 거뒀던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5와3분의2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8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해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 제압은 텍사스가 했다. 1회 초 몸이 덜 풀린 피스터를 두들겼다. 선두타자 이언 킨슬러를 시작으로 연속 3안타를 때려내며 가볍게 1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4회 말 선두 타자 빅터 마르티네스가 텍사스 선발 루이스의 4구째 포심 패스트볼(146㎞)을 강타, 오른쪽 담장을 넘겨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디트로이트는 7회 말 카브레라가 우에하라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점수를 4점 차로 벌렸다. 4차전은 13일 오전 5시 19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우리가 공부하고 살아가는 목적은가진 것 나누며 더 좋은 세상 만드는 것”

    “우리가 공부하고 살아가는 목적은가진 것 나누며 더 좋은 세상 만드는 것”

    한국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백악관 국가장애인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67) 박사는 11일 “인생을 살다 보면 좌절을 겪을 때가 있으나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역설했다. ●18살때 인생목표 정하고 스스로 채찍질 강 박사는 대구동신교회에서 열린 ‘인물은 길러지고 명문가는 만들어진다’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사고로 실명한 이후 죽도록 공부해 연세대 교육학과에 입학했지만 동료 학생들이 꺼리는 바람에 서클 활동을 전혀 하지 못했다.”면서 “그래서 직접 독서클럽인 자유교양회를 만들었다.”고 재학시절을 회고했다. 그는 “다행히 천사 같은 분들의 도움으로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이 모든 것은 18살 맹인학교에 입학할 때 앞으로 30년 동안의 인생 비전과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를 채찍질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워싱턴 지역안과협회장인 첫째 아들에게도 동기부여 필요성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눈 뜬 아빠’ 소망하던 아들 안과의사로 “큰아들이 4살 때 ‘야구도 못하고 자전거도 못 타는 아빠 대신에 눈 뜬 아빠를 갖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을 들었다. 서글플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들에게 안과의사가 돼서 아빠 눈을 고쳐주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 아들에게 안과의사의 꿈을 이루도록 했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돌이켜 보면 장애인이 된 덕분에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었고 미국 대통령 4명을 포함해 각국 정상 22명 등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미 대통령 은사인 한 교사가 내게 ‘강 박사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명문가를 이루고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했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목적적 가치·도구적 가치 잘 구분해야” 그는 미국 한 명문 사립학교의 건학이념인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Not for self)’를 언급하며 “공부를 하는 목적과 사는 목적은 내가 가진 것을 세상에 주어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목적적 가치와 도구적 가치를 잘 구분해 자신만의 성공 척도를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박사는 중학교 때 사고로 시력을 잃었으며 1972년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교수를 거쳐 2001~2008년 미 백악관 정책차관보를 역임했다. 현재 유엔 세계장애인위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장남은 미국에서 유명한 안과의사로, 차남은 오바마 대통령의 입법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MLB] 밀워키 ‘먼저 1승’

    밀워키가 내셔널리그(NL)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귀중한 첫 승을 챙겼다. 밀워키는 10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미프로야구 NL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9-6으로 이겼다. 1998년 내셔널리그로 옮긴 밀워키는 이로써 리그 첫 정상에 오를 디딤돌을 놓았다. 밀워키는 아메리칸리그(AL) 소속이던 1982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이래 29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 무대에 올랐다. 한편 텍사스(1승)-디트로이트의 AL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은 텍사스에 내려진 폭우 경보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텍사스 먼저 웃었다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먼저 웃었다. 텍사스는 9일 텍사스주 알링턴 볼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미프로야구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장타 두 방으로 투수 3관왕 저스틴 벌랜더를 무너뜨리고 3-2로 이겼다. 2차전은 10일 계속된다. 폭우로 두 차례나 중단된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비 덕을 톡톡히 봤다. 텍사스는 초반 제구력 난조를 보인 벌랜더를 착실히 공략했다. 2회 선두 마이크 나폴리가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1사 후 데이비드 머피가 원바운드로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3루타로 나폴리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어 2사 3루에서 이언 킨슬러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텍사스는 2-0으로 앞서갔다. 4회에는 넬슨 크루스가 벌랜더의 몸 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뿜어냈다. 디트로이트는 5회 2루타 두 방으로 1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텍사스 선발 CJ 윌슨의 폭투로 2-3까지 쫓았다. 매글리오 오르도네스를 고의 4구로 걸러 텍사스는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때 갑자기 빗줄기가 거세졌다. 1시간 9분간 경기가 중단되면서 디트로이트 공격의 맥은 완전히 끊겼다. 경기는 재개됐지만 알렉스 아빌라가 2루 땅볼로 잡히면서 천금 같은 역전 찬스를 날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잡스 사망’ 네티즌 애도 물결… 삼성-애플 소송 뜨거운 관심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잡스 사망’ 네티즌 애도 물결… 삼성-애플 소송 뜨거운 관심

    역시 ‘IT 구루’(정보기술 지도자)였다.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사망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주 후반에 전해진 소식이었음에도 1위에 오른 것은 그만큼 관심이 뜨겁다는 방증이다. 2004년 췌장암 판정으로 몇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 8월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직을 내놓은 뒤 숨졌다. ‘삼성 애플 판매 금지 소송’은 4위를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잡스 사망 직전 삼성전자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법정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에 대한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애플의 잡스’가 아니라 ‘잡스의 애플’인 애플이 잡스를 잃은 뒤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삼성의 향후 대책은 무엇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민의 힘도 뜨거웠다. 2위는 ‘박원순 야권 단일 후보’였다. 그는 박영선 민주당 의원을 꺾고 야권 통합 후보로 뽑혔다. 제1야당의 후보가 시민후보에게 패함으로써 기존 정당정치에 대한 염증이 재확인됐다. 7위엔 ‘월가 점령 시위’가 올랐다. 한국엔 ‘아메리칸 드림’으로 박혀 있는 미국이건만 그 미국도 경제 위기 앞에서는 별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시작은 월가의 탐욕과 금융 당국의 무능을 비판하는 것이었으나 집회가 거듭될수록 금융 개혁을 넘어 빈부 격차, 실업난 등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6위에 오른 소식은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재정 위기를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깎아내렸다. 5위엔 ‘도가니 검사 분노’가 올랐다. 광주 인화학교 장애인 성폭력 사건 1심 공판 검사의 일기가 공개된 것. 이 검사는 “(‘도가니’ 사건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자화상을 반성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예인 소식도 빠지지 않았다. 3위엔 ‘지드래곤 대마초’가 올랐다.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나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교통사고에 연루된 뒤 또 다른 멤버가 연루된 사건이라 팬들로선 개운치 않은 소식이다. 아이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를 둘러싼 소송은 8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공동사업자 양측이 서로 저작자라고 주장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9위엔 지난 7일 월드컵축구대표팀과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일이, 10위에는 케이블채널 엠넷의 ‘슈퍼스타K 3’에서 펼쳐진 울랄라세션의 활약이 차지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MLB] 텍사스, 2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텍사스가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텍사스는 5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AL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애드리안 벨트레의 통렬한 홈런 3방을 앞세워 탬파베이를 4-3으로 격파했다. 1패 뒤 3연승한 텍사스는 2년 연속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 진출했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뉴욕 양키스의 승리팀과 AL 챔피언십에서 맞붙는다. 텍사스는 지난해 ‘악의 제국’ 양키스를 물리치고 창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정상을 밟았다. 내야수 벨트레의 화끈한 홈런포로 승부가 갈렸다. 텍사스는 1회 이언 킨슬러의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으면서 줄곧 경기를 지배했다. 벨트레는 2회 상대 선발 제러미 헬릭슨을 상대로 1점포를 뿜어내 2-0을 만들었다. 다음 타석인 4회에도 1점포를 쏘아 올렸고 7회에는 두 번째 투수 맷 무어의 초구를 공략해 3번째 대형 포물선을 그려냈다. 한 경기 3홈런은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 2002년 LA 에인절스의 애덤 케네디 이후 9년 만이다.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차전을 9-0으로 이겼던 탬파베이지만 막강 텍사스를 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양키스는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4차전에서 AJ 버넷의 호투로 10-1 대승을 거두고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 불펜 요원인 버넷은 이날 선발로 나서 5와 3분의2이닝 동안 단 한점만 내줬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필라델피아가 벤 프랜시스코의 3점포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3-2로 꺾고 2승1패를 기록했다. 프랜시스코는 7회 2사 1·2루에서 가르시아의 빠른 공을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는 3점포로 연결했다. 지난해 AL 최고 신인 선수로 꼽혔던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스는 3세이브째를 올렸다. 애리조나는 파울 골드슈미트의 만루포에 힘입어 밀워키를 8-1로 제압해 벼랑 끝에서 벗어났다. 애리조나는 2패 뒤 값진 첫승을 올렸다. 애리조나 신인 최초로 플레이오프에서 만루포를 쏜 골드슈미트는 4타수 2안타 5타점의 맹타로 차세대 거포임을 입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中 기업 알리바바 “야후 인수 큰 관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이 적극적으로 야후 인수 의사를 밝혔다. 마 회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중국 인터넷 발전에 관한 토론회에서 야후 인수 의사를 묻는 청중 질문에 “매우, 매우,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의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가 2일 보도했다. 마 회장은 “야후와 알리바바는 서로에게 모두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야후는 알리바바 지분 43%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경영 실적이 악화돼 최고경영자(CEO)인 캐럴 바츠를 9월 초 전격 해고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야후가 사모펀드와 마이크로소프트 및 아메리칸온라인 등에 의해 공동 인수되거나 알리바바에 흡수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돼 왔다. 마 회장은 “많은 인사들을 접촉해 야후 인수 의사를 밝혀 왔다.”고 공개한 뒤 “돈 문제뿐 아니라 정치적 요소, 치열한 인수 경쟁 등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며 야후 인수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임을 토로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아빠잃은 야구장서 6세 아들 ‘눈물의 시구’

    아빠잃은 야구장서 6세 아들 ‘눈물의 시구’

    “오늘 아빠랑 꼭 홈런볼을 잡자.” 난생 처음 야구장에 가보는 외아들 쿠퍼(6)에게 글러브를 사주면서 아빠 섀넌 스톤(39)은 이렇게 다짐했다. 지난 7월 7일 이들 부자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구장의 외야석 맨 앞자리에 앉았다. 소방관으로서 아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하는 게 늘 미안했던 아빠는 아들에게 꼭 야구공을 잡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좌익수가 펜스 가까이 오자 “나중에 공을 잡으면 좀 달라.”고 부탁했다. 2회 말 파울볼을 잡은 좌익수가 아빠 쪽으로 공을 던져줬다. 그런데 공이 너무 짧았다. 아빠는 그것을 잡으려 몸을 던지다 그만 난간 아래로 고꾸라지면서 추락사하고 말았다. 그것이 아들이 본 아빠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그로부터 80여일이 흐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구장. 아메리칸리그 플레이오프 경기 시작을 앞두고 사회자가 시구(始球)자를 소개하자 장내가 술렁였다. 그때 빨간색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앳된 소년이 마운드 쪽으로 걸어나왔다. 80여일 전 이곳에서 아빠를 잃은 쿠퍼였다. 5만여명의 관중이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엄마 제니와 레인저스 구단주 놀란 라이언이 옆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쿠퍼는 힘찬 투구 동작과 함께 공을 포수 쪽으로 뿌렸다. 그 공을 받아준 사람은 80여일 전 아빠에게 파울볼을 던져줬던 레인저스의 좌익수 조시 해밀턴이었다. 마약중독을 극복하고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해밀턴은 쿠퍼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쿠퍼는 80여일 전 아빠와 함께 야구장에 왔을 때 입었던, 해밀턴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날도 입고 있었다. 시구를 받은 해밀턴은 쿠퍼한테 달려가 따뜻하게 껴안았다. 해밀턴은 80여일 전 섀넌의 추락사에 따른 자책감으로 그 다음 경기에 결장하는 등 한동안 정신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일간 ‘보스턴 글로브’에 따르면, 해밀턴은 제니에게 “쿠퍼한테 아빠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었는지를 꼭 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고, 제니는 감사를 표시했다. 해밀턴은 쿠퍼를 다시 한번 다정하게 안아준 뒤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그러다 그는 자신이 공을 여전히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해밀턴은 다시 쿠퍼 쪽으로 달려가 공을 건네줬다. 그 모습을 본 엄마는 참았던 눈물을 훔쳤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AL 디비전시리즈] 카노 만루포… 양키스 ‘먼저 1승’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가 통렬한 만루포로 귀중한 첫 승을 이끌었다. 카노는 2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미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에서 4-1로 앞선 6회 쐐기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6타점의 맹타로 ‘히어로’가 됐다. 양키스는 9-3으로 승리, 월드시리즈 정상(통산 28번째)을 향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전날 1차전에서 1-1로 맞선 2회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양키스 타선이 폭발했다. 올 시즌 올스타전에서 홈런 레이스 1위에 오른 카노는 5회 2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깼다. 기세가 오른 양키스는 6회 마크 테셰이라의 2루타와 호르헤 포사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브렛 가드너의 중전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계속된 만루에서 카노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는 만루포를 쏘아 올려 승부를 갈랐다. 카노는 8회에도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6과3분의1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이반 노바는 승리를 챙겼다. 서부지구 우승팀 텍사스는 기적처럼 ‘와일드카드’를 움켜쥔 탬파베이를 8-6으로 꺾고 1승1패 동률을 이뤘다. 0-3으로 뒤진 4회 텍사스는 3안타와 2폭투, 몸에 맞는 공 2개를 묶어 5점을 뽑아 역전했고 6회 이언 킨슬러의 2타점 2루타로 7-3으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7회 에반 롱고리아의 3점포로 6-7까지 따라붙었으나 기적을 다시 연출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필라델피아와 밀워키가 첫 승을 ‘합창’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102승60패)로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한 필라델피아는 홈경기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선 세인트루이스를 11-6으로 격파했다. 중심 타선의 라이언 하워드와 셰인 빅토리노, 라울 이바녜스는 무려 9타점을 합작했다. 선발 로이 핼러데이는 1회 랜스 버크먼에게 3점포를 맞았을 뿐 8회까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중부지구 우승팀 밀워키도 홈 경기에서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를 4-1로 따돌렸다. 17승을 쌓은 멕시코 출신 요바니 가야르도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홈런으로만 1실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미국 울린 아빠 미국 울린 아들.

     “오늘 아빠랑 꼭 홈런볼을 잡자.”  난생 처음 야구장에 가보는 외아들 쿠퍼(6)에게 글러브를 사주면서 아빠 섀넌 스톤(39)은 이렇게 다짐했다. 지난 7월 7일 부자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구장의 외야석 맨 앞자리에 앉았다. 소방관으로서 아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하는 게 늘 미안했던 아빠는 아들에게 꼭 야구공을 잡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좌익수가 펜스 가까이 오자 “나중에 공을 잡으면 좀 달라.”고 부탁했다. 2회 말 파울볼을 잡은 좌익수가 아빠 쪽으로 공을 던져줬다. 그런데 공이 너무 짧았다. 아빠는 그것을 잡으려 몸을 던지다 그만 난간 아래로 고꾸라지면서 추락사하고 말았다. 그것이 아들이 본 아빠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그로부터 50여일이 흐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텍사스 레인저스 구장. 아메리칸리그 플레이오프 경기 시작을 앞두고 사회자가 시구(始球)자를 소개하자 장내가 술렁였다. 그때 빨간색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은 앳된 소년이 마운드 쪽으로 걸어나왔다. 50여일 전 이 곳에서 아빠를 잃은 쿠퍼였다.  5만여명의 관중이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그들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었다. 엄마 제니와 레인저스 구단주 놀란 라이언이 옆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쿠퍼는 힘찬 투구동작과 함께 공을 포수 쪽으로 뿌렸다. 그 공을 받아준 사람은 50여일 전 아빠에게 파울볼을 던져줬던 레인저스의 좌익수 조시 해밀턴이었다. 마약중독을 극복하고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해밀턴은 쿠퍼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쿠퍼는 50여일 전 아빠와 함께 야구장에 왔을 때 입었던, 해밀턴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날도 입고 있었다.  시구를 받은 해밀턴은 쿠퍼한테 달려가 따뜻하게 껴안았다. 쿠퍼의 엄마 제니와도 포옹을 나눴다. 해밀턴은 50여일 전 섀넌의 추락사에 따른 자책감으로 그 다음 경기에 결장하는 등 한동안 정신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일간 ‘보스턴 글로브’에 따르면, 해밀턴은 제니에게 “쿠퍼한테 아빠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었는지를 꼭 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고, 제니는 감사를 표시했다. 해밀턴은 쿠퍼를 다시 한번 다정하게 안아준 뒤 덕아웃으로 향했다. 그러다 그는 자신이 공을 여전히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해밀턴은 다시 쿠퍼 쪽으로 달려와 공을 건네줬다. 그 모습을 본 엄마는 참았던 눈물을 훔쳤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통한의 알버트 푸홀스, 10년 연속 3할 기록 실패

    통한의 알버트 푸홀스, 10년 연속 3할 기록 실패

    흔히 타격을 3할의 예술이라 부른다. 그리고 30홈런은 거포의 기준이라 칭한다. 다소 의견이 분분할 수도 있겠지만 100타점 역시 중심타자라면 반드시 기록해야 할 기준점에서 어긋남이 없는 수치 중 하나다. 하지만 현역 생활을 하는 타자들중 3할-30홈런-100타점 중 어느것 한가지도 도달하지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들이 부지기수다. 어떻게 보면 한 시즌을 뛰면서 3할-30홈런-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알버트 푸홀스(31. 세이트루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5타수 1안타(1타점)를 기록하며 타율 .299로 시즌을 마감했다. 빅리그 데뷔 해인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오던 10년연속 3할 타율 기록이 깨진 것이다. 덧붙여 2타점이 필요했던 이 경기에서 1타점에 그치며 99타점을 기록, 이 부문 역시 10년연속 100타점 기록에 만족하며 그 기간을 11년으로 연장하지 못했다. 9월 중순까지만 하더라도 3할-30홈런-100타점이 확실시 됐던 푸홀스는 팀의 와일드카드 진출에 있어 부담감이 느껴져서인지 최근 5경기에서 23타수 4안타(.174)에 머무는 등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결국 대기록에 실패했다. 지난해까지 푸홀스가 가지고 있던 10년연속 3할-30홈런-100타점 기록은 14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그보다 더 많은 3할 타율, 그리고 더 많은 30홈런과 100타점 기록을 가진 선수는 있지만 이 세가지 기록을 모두 묶어 10년연속 이어온 타자는 푸홀스가 유일했다. 더군다나 푸홀스는 이 기록을 메이저리그 루키 시즌부터 이어온 것이라 그 아쉬움이 클수 밖에 없다. 극심한 투고타저 현상이 지속되긴 했지만 그래도 푸홀스라면 본연의 몫을 충분히 해낼줄 알았다. 푸홀스를 의심하는 것은 죄악이란 우스게 소리 역시 푸홀스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하지만 푸홀스는 6월 한때 부상으로 인해 기록연장이 종료될 위기에서 당초 6주 진단의 손목부상을 단 16일만에 완치해 내는 에어리언과 같은 모습을 보이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이후 차츰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더니 어느새 30홈런을 넘기면서 동시에 3할과 100타점은 당연해 보였다. 하지만 결국 팀은 극적으로 애틀랜타를 따돌리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선수 본인의 대기록은 중단되고 말았다. 비록 대기록이 중단된 푸홀스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올 시즌 푸홀스의 부진(?)을 비웃어서는 안된다. 8월 중순 세인트루이스가 와일드카드 싸움을 할때만 해도 애틀랜타에 5경기차로 뒤져 있었다. 그리고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올 시즌이 힘들어 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시즌 막판 보여준 푸홀스의 맹타는 팀이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개인으로서는 연속 시즌 기록 행진은 무산됐지만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선 푸홀스가 살아났기에 그나마 와일드카드라도 손에 쥘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푸홀스는 11년연속 3할-100타점 기록은 단 1리와 1타점이 모자라 무산됐지만 11년연속 30홈런 기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또하나 아쉬운 것은 10년연속 30개 이상의 2루타를 기록했던 것도 올 시즌을 끝으로 중단됐다는 사실이다. 올 시즌 푸홀스가 기록한 2루타 수는 29개. 마치 아홉수에 걸린 사람처럼 모든 기록들이 단 하나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물거품이 됐다. 그리고 본인 커리어 사상 최악의 출루율(.366)과 장타율(.541) 그리고 .907의 처참한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오점으로 남긴 2011 시즌이다. 덕분에 지난해까지 유지해온 통산 타율 .332이 .328로 그리고 장타율 역시 .617로 떨어졌다. 2009 시즌이 끝날때까지만 해도 1.050의 OPS 역시 올 시즌이 끝난 지금 1.037로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되는 푸홀스가 내년에 세인트루이스에 잔류할지 아니면 이적할지는 모르지만 제2의 전성기를 향해 달려야 한다는 사실은 틀림없어 보인다. 일각에선 그의 전성기가 점점 지나고 있다는 평가가 있긴 하지만 후반기에 보여준 모습만 봤을때는 아직은 이르다. 야구선수 그중에서도 타자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떨어지는 파워의 손실이 과거에 비해 두드러졌을때를 말한다. 이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올 시즌 리그 홈런 3위(37개)에 오른 푸홀스의 파괴력은 아직도 건재하다는 걸 알수 있다. 타격사이클로만 놓고 보면 최근 내리막길을 걸었던 푸홀스이기에 디비전시리즈때는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 못다한 기록중단이 포스트시즌에서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역 양키스를 상대로 극적인 대역전승부를 연출하며 포스트시즌을 위한 마지막 티켓 한장을 손에 넣었다. 탬파베이는 7회까지 7-0로 뒤지며 이대로 끝날줄 알았던 승부를 8회 6점, 9회 투아웃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2회 에반 롱고리아의 끝내기 홈런으로 양키스를 8-7로 물리쳤다. 야구에 있어 반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야구가 지닌 참다운 재미를 만끽할수 있는 그야말로 드라마와 같은 한판 승부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MLB] 7회 0-7… 12회 8-7! 탬파베이의 기적

    미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AL) 탬파베이가 정규리그 마지막 날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쓰며 포스트시즌행 막차에 올랐다. 내셔널리그(NL) 세인트루이스도 휴스턴을 8-0으로 완파하며 ‘가을야구’에 합류했다. 전날까지 동률을 이뤘던 보스턴과 애틀랜타는 볼티모어와 필라델피아에 나란히 3-4로 아쉽게 졌다. 지구 우승팀을 제외하고 리그 승률 1위 팀에 주는 포스트시즌 진출권 ‘와일드카드’의 주인이 가려지면서 AL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는 뉴욕 양키스(동부)-디트로이트(중부), 텍사스(서부)-탬파베이(와일드카드), NL 디비전시리즈는 필라델피아(동부)-세인트루이스(와일드카드), 애리조나(서부)-밀워키(중부)의 대결로 확정됐다. 이로써 포스트시즌은 새달 1일 디비전시리즈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는 9일, 대망의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는 20일부터 펼쳐진다. 29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 탬파베이는 7회까지 무려 0-7로 뒤졌다. 이쯤 되면 승리는 물 건너간 셈. 게다가 같은 시간 보스턴이 볼티모어에 3-2로 앞서고 있다는 암울한 소식도 전해졌다. 선수들은 더욱 맥이 풀렸을 터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8회 말 거짓말 같은 드라마를 연출하기 시작했다.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2득점. 계속된 1사 만루에서 B J 업턴의 1타점 희생플라이에 이어 에번 롱고리아의 좌월 3점포가 작렬, 순식간에 6-7로 따라붙었다. 9회 말 양키스는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 대신 코리 웨이드를 올렸다. 잇단 범타로 아웃카운트는 단 하나 남았다. 타석에는 올 시즌 1홈런에 그친 댄 존슨. 그러나 존슨은 우측 담장을 넘는 동점포를 뿜어내 홈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리고 연장 12회 보스턴이 3-4로 역전패했다는 낭보가 전해진 뒤 1사 후 롱고리아가 볼카운트 2-2에서 믿기지 않는 역전포를 폭발시켜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올 시즌은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섣불리 점치기가 힘들다. 전력 차이가 많이 좁혀진 데다 이변까지 속출해서다. 그럼에도 아메리칸리그의 명문 양키스를 우승 1순위로 꼽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 양키스의 저력 때문이다. 1995년부터 무려 16차례나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단골’이다. 그만큼 큰 경기에 강하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투타에서 가장 안정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에 견줘 만년 하위팀 밀워키의 돌풍 여부가 주목된다. 3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선 밀워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82년 이후 처음이다. 밀워키는 그동안 세 차례 포스트시즌에 나갔지만 월드시리즈 정상을 밟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간판타자 필더와 브런의 방망이가 후끈 달아올랐고 17승을 챙긴 요바니 가야르도를 비롯해 선발 5명이 모두 두 자리 승수를 거둬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책읽는 금천 만들기’ 독서토론 바람

    ‘책읽는 금천 만들기’ 독서토론 바람

    “대학 입학 면접에서 학생들이 토론하면서 중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제가 교수하면서 면접 때 그런 태도를 보이는 학생들에게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28일 서울 금천구 동일여고에서 학생 28명과 독서토론회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대입에 고통받는 고등학생들과 만나다보니 멘토로 잠깐 변신한 것이다. 차 구청장은 또한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 성적이 좋은 것과 공부를 잘하는 것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좋은 대학에 못 들어가더라도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열심히 하면 여러분이 30~40대에 반드시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격려했다. 이번 토론회는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책 읽는 금천’을 만들기 위한 구민 독서토론회로 지난 6월 시작한 후 벌써 네 번째다. 이날 주제 도서는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트 카터 저)로 논제별 자유토론과 찬반토론으로 진행됐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백인 문명에 억눌리면서도 영혼의 풍요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았던 아메리칸인디언 체로키 족의 철학과 지혜를 풀어 내려간 성장소설이다. 학생들은 책이 전하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인디언의 이야기에 인간문명의 문제점과 현대인의 인식 등에 대해 사뭇 진지한 토론을 펼쳤다. 차 구청장은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인디언 사고방식입니다. 하지만, 왜 인디언처럼 박해받고 핍박받는 소수만 이런 좋은 생각을 하고 살고, 정복자와 지배자 같은 강자들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사는 지가 이 책을 읽고 난 뒤 든 생각이고, 내가 평생 가진 의문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예수와 부처, 공자 등 성인의 삶과 철학에 대해서도 큰 가르침을 베푼 위인들도 당대에서는 억압받는 소수였다는 점도 거론하며 토론을 이끌었다. 토론패널들이 수험생인 점을 고려해 교수 출신의 차 구청장은 대학입학을 위한 면접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그는 “토론에서는 분명한 입장을 가져야 생각의 다름도 나눌 수 있다.”면서 “정답을 찾기보다 자신만의 생각을 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또 학업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사실을 모르고 사물을 판단할 수 없다. (교과서가 가르치는) 사실을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앞서 차 구청장은 지난 6월 가산초등학교에서 초등생 25명과 ‘내 짝꿍 최영대’(채인선 저)를 읽고 토론을 가진 후 ‘연을 쫓는 아이’(할러드 오세이드 저), ‘친절한 복희씨’(박완서 저)를 읽고 주민들과 독서토론을 했다.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구는 독서토론회를 통해 합리적인 사고 형성을 돕고,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독서토론회가 독서운동 캠페인과 더불어 구민들의 독서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 사진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새 음반]

    ●어 드라마틱 턴 오브 이벤츠 (A Dramatic Turn of Events)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 드림시어터가 2년 만에 정규 11집 앨범을 내놓았다. 1985년 결성 이후 어느덧 26년째. 한국계 베이시스트 존명 때문에 더 살가운 밴드다.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가 떠났지만, 페이스북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뽑힌 마이크 맨지니가 무난하게 대체했다. CD의 한계를 꽉 채운 77분 남짓한 시간에 9개 트랙을 담았다. 10분이 넘는 대곡이 4곡이니 앨범 스케일을 짐작할 만하다. 유튜브를 통해 먼저 공개되어 178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온 더 백스 오브 에인절스’(On The Backs of Angels)는 놓쳐서는 안 될 곡이다. 워너뮤직. ●토니 베넷:듀엣 Ⅱ (Tony Bennett:Duets Ⅱ) 15차례나 그래미상을 받은 토니 베넷의 85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음반이다. 80세 생일을 기념했던 ‘토니 베넷 듀엣: 언 아메리칸 클래식’의 속편 격. 레이디 가가, 존 메이어, 아레사 프랭클린, 노라 존스, 나탈리 콜, 안드레아 보첼리, 머라이어 캐리 등과 더불어 최근 세상을 떠난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듀엣으로 노래했다. 신·구는 물론, 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슈퍼스타들을 모을 수 있었던 건 오롯이 베넷이기 때문이다. 소니뮤직.
  • 지난 1년간 할리우드서 가장 돈 많이 번 연예인은?

    지난 1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 많이 번 연예인은 누굴까? 일반적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떠오르지만 뜻밖의 인물이 1위에 올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포브스지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연예인 톱10’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배우이자 작가이자 제작자인 타일러 페리가 선정됐다. 페리는 포브스가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연예인들의 수입을 비교한 기사에서 총 1억 3000만 달러(약 1,439억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페리는 이 기간 중 ‘마디아스 빅 해피 패밀리’ 등 영화와 TV쇼의 흥행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2위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올랐다. 브룩하이머는 이 기간 중 1억 1300만 달러(1,251억원)를 벌었으며 ‘캐리비안의 해적4’로 전세계에서 1억 달러를 긁어모았다. 3위는 1억 700만 달러(1,185억원)를 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차지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2008년 이후 감독한 작품은 없으나 ‘트랜스 포머: 패자의 역습’ , ‘카우보이 앤 에일리언’ 등에 제작자로 참여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콘서트 투어 등으로 1억 달러(1,100억원)의 수입을 올린 가수 엘튼 존이,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이 9000만 달러(996억원)를 벌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톱10 안에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7700만 달러·852억원)가 얼굴을 내밀었으며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도 7500만 달러(830억원)를 벌어 10위에 턱걸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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