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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너무 힘 쓴 괴물, 원정 첫 패

    “타자를 힘으로 잡으려고 한 것이 문제였다.” 류현진(27·LA 다저스)은 12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았지만 홈런 등 6안타 2볼넷으로 4실점했다. 류현진은 조니 쿠에토(6이닝 3안타 무실점)와의 선발 대결에서 밀려 0-4로 끌려가던 7회 폴 마홈과 교체됐고 팀은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0-5로 졌다. 원정 불패 행진(5연승)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원정 첫 패배와 함께 시즌 3패(7승)째를 떠안았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4연승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도 끊겼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08에서 3.33으로 나빠졌고 원정 평균자책점도 0.95에서 1.64로 뛰었다. 이날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홈에서 7이닝 퍼펙트 등 7과3분의1이닝 3실점으로 승리한 신시내티를 다시 맞아 8승째를 노렸다. 104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은 스트라이크 67개, 최고 구속 93마일(약 150㎞)을 기록하는 등 구위에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구심의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 판정 탓에 애를 먹었다. 동료 타자들도 수차례 구심의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경기 뒤 “구위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3회 2사 후 연속 볼넷을 내준 게 문제였다. 타자를 힘으로 잡으려다 그렇게 됐다”고 자책했다. 6회 1점포를 맞은 것은 ‘실투’라고 말했다. 개운치 않은 구심 판정에 대해서는 “선수는 심판에 맞춰야 한다”며 문제 삼아선 안 된다고도 했다. 이어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나도 경기를 볼 것”이라면서 “잘할 것으로 믿는다”며 응원을 보냈다. 미국 스포츠전문 ESPN의 LA판인 ‘ESPN LA’는 “다저스는 0-5로 패한 이날 경기에서 주심 세스 벅민스터와 온갖 종류의 언쟁을 벌였다”면서 “류현진은 벅민스터 심판의 판정에 때때로 ‘좌절한 듯’ 보였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0-0이던 3회 말 2사까지 잡고 빌리 해밀턴과 토드 프레이저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조이 보토에게 2타점 2루타, 브랜든 필립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3실점했다. 류현진이 해밀턴과 프레이저를 상대로 스트라이크로 판정될 수 있는 결정구를 꽂았지만 심판은 번번이 외면했다.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할 때 류현진은 오는 17일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 나서 시즌 8승에 재도전할 전망이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이날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3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코브 터너의 직구를 우선상 싹쓸이 2루타로 연결, 팀을 4연패에서 구했다. 모처럼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끈 추신수의 타율은 .261로, 출루율은 .397로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미국이 사랑했던 배우, 인권운동가 루비 디, “은퇴란 몸이 아닌 정신...” 타계

    미국이 사랑한 배우이자 영화제작자, 연극인, 인권운동가였던 루비 디가 11일 밤(현지시간) 뉴욕주 뉴 로첼의 자택에서 노환으로 숨졌다. 91세. 루비 디의 딸 노라 데이비스 데이는 “어머니가 노환으로 사망했다. 세 자녀들과 7명의 손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크게 떴다가 다시 감으면서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먼저 사망한 남편 오시 데이비스와 56년을 함께 하며 연극, 영화, 방송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83세인 2007년 ‘아메리칸 갱스터’에 출연, 제80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과 에미상 등을 수상했다. 2001년 AP와의 인터뷰에서 “은퇴란 자기 몸을 보고 하는 게 아니라 정신을 향해 ‘나는 은퇴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도 삶의 강조점이 달라질 뿐, 그 순간에 맞는 적당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은 언제나 해내야 한다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숨을 쉬고 있는 한 은퇴라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1995년 국가예술훈장, 2000년 영화배우조합의 평생공로상을 받은 데다 2004년 케네디 센터에 부부가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타르·향 해외 애연가 입맛 사로잡아… 세계5위 담배기업 ‘우뚝’

    타르·향 해외 애연가 입맛 사로잡아… 세계5위 담배기업 ‘우뚝’

    담배를 피우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 하지만 담배는 산업이기도 하다. 1960년대 경제 부흥을 위한 수출효자 상품이었던 담배는 5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수출길을 개척하고 있다. 국내의 흡연 인구도, 담배 재배 농가도 줄고 있지만 담배 수출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50여개국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가별로 다양화한 맛과 세계적인 트렌드를 주도하려는 국내 기업의 노력이 원동력이다. 향후 수년 안에 우리나라의 담배 수출은 내수보다 많아지게 된다. 지난달 30일 수출 담배를 24시간 생산하는 대전 대덕구 KT&G 신탄진 공장을 둘러봤다. “수출국마다 취향에 맞도록 담배의 향과 맛을 만드니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상기 KT&G 글로벌 본부장(전무)은 7년 만에 해외 담배 수출이 84.6%나 급증한 이유를 국가별 제조 공략을 차별화한 결과라고 11일 말했다. 담배의 총 해외판매 금액은 2007년 3793억원에서 2012년 7101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7001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623억원으로 잠시 수출액이 줄기도 했지만 이는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이란의 환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담배 수출이 일시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담배의 총 수출량 역시 2007년 373억 개비에서 2012년 451억 개비로 20.9% 늘었다. 담배 수출국은 중동 및 러시아 연방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등 50여개 국에 이른다. 미국, 러시아, 터키, 인도네시아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2002년 민영화 이후 세계 5위 담배기업이 됐다. 이 본부장은 “담배 맛을 구분하는 요소로 크게 블렌딩, 향, 타르가 있는데 세계에서 70% 이상의 국가에서 아메리칸 타입을 선호한다”면서 “하지만 영국이나 호주, 인도, 중국은 버지니아 타입을 좋아하며 인도네시아에서는 독특한 향을 지닌 정향담배를 선호하기 때문에 각 국가의 기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타입은 다양한 종의 담배(황색종, 버어리종, 오리엔트종 등)를 배합하고 향을 첨가해 원하는 맛과 향을 내도록 한 것이다. 버지니아 타입은 황색종 담배를 주원료로 약간의 향만 첨가해 담배 고유의 맛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멘솔 담배의 소비 비중은 10%에 못 미치지만 아프리카, 동남아 등 일부 더운 국가의 경우 멘솔 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더 팔리기도 한다. 선진국에서는 타르가 6㎎ 이하인 저타르 담배가 대부분이지만 타르 규제가 없는 개발도상국의 경우 10㎎ 이상의 타르를 함유한 고타르 담배 시장이 더 큰 경우도 있다. 이 본부장은 “해외 수출 증가로 현재는 다국적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면서 “첫 수출을 하던 1988년에는 저가 제품 중심으로 수출 물량을 늘리려고 했지만, 2000년대부터 슬림형 담배인 에쎄(ESSE)를 출시하면서 급속도로 수출 성장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슬림형 담배의 둘레는 22㎜로 일반 담배(24.5㎜)보다 2.5㎜ 작다. 초슬림형은 둘레 길이가 17㎜다. 에쎄의 해외 판매량은 2008년 95억 개비에서 2012년 260억 개비로 2.7배 증가했다. 전체 수출 물량 중 에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24.4%에서 2012년 57.6%로 절반을 넘어섰다. 초슬림 담배만 보면 세계 소비자 3명 중 1명이 이용하고 있다. 에쎄의 선전은 세계 담배 시장의 지형 변화와 관련이 있다. 세계적으로 건강을 위해 담배를 줄이는 추세가 시작됐고, 여성 흡연자가 늘면서 슬림형 담배 시장이 커졌기 때문이다. 슬림형 담배 시장은 2008년 4.8%에서 지난해 7.1%까지 확대됐다. 슬림형 시장 내에서도 초슬림, 미니슬림, 마이크로 슬림 등으로 시장이 더 분화되는 추세다. 또 다른 트렌드는 멘솔 및 캡슐 담배 시장의 성장이다. 멘솔 담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멘솔 캡슐형 담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 층이 생기는 추세다. 캡슐 담배는 필터에 있는 캡슐을 씹어 터트리면 일반 담배가 멘솔의 향을 내게 되는데, 멘솔뿐 아니라 다른 향으로 전환되는 담배들도 등장하고 있다. 향후 KT&G는 내수보다 수출 확대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미국, 러시아, 터키 등 6개 법인·지사 이외에 해외 거점을 점차 확대하고, 현지 기업과의 제휴, 브랜드 라이선싱 등 사업 구조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 판매 예상은 436억 개비 수준으로 회사 전체 판매량의 절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국내 담배 시장의 수요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수년 내에 수출이 국내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 집중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하프타임]

    류현진 12일 쿠에토와 리턴 매치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오는 12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신시내티전 선발로 류현진과 조니 쿠에토를 9일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전에서 7이닝 퍼펙트 등으로 낙승한 좋은 기억이 있어 5연승으로 시즌 8승이 기대된다. 선발 상대도 당시 맞붙었던 쿠에토다. 이대호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대호(소프트뱅크)가 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려 지난달 23일 한신과의 경기부터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소프트뱅크가 6-0으로 이겼다.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 日 다나카 데뷔 첫해 사이영상 후보로

    日 다나카 데뷔 첫해 사이영상 후보로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미국프로야구(MLB)에 진출한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데뷔 첫해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6일 “다나카는 유력한 올스타전 선발투수 후보이며,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승수를 쌓는다면 사이영상 수상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도 “다나카가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부문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분석했다. 다나카는 이날 홈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1실점(1자책)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고 시즌 9승째를 올렸다. 마크 벌리(토론토·10승)에 이어 AL 다승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 평균자책점은 2.02로 끌어내려 다르빗슈 유(텍사스·2.08)와 벌리(2.10)를 제치고 1위로 뛰어올랐다. MLB 역사상 신인이 사이영상을 따낸 것은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LA 다저스)가 유일하다. 이해 발렌수엘라는 스크루볼을 앞세워 13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해 이른바 ‘페르난도 열풍’을 일으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억뷰 찍은 싸이, 힙합으로 돌아온다

    20억뷰 찍은 싸이, 힙합으로 돌아온다

    가수 싸이(37·본명 박재상)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사상 처음으로 조회수 20억 뷰를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지난달 31일 낮 12시 30분 기준으로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20억 2136건을 기록해 1년 10개월 만에 20억 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2년 7월 15일 처음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같은 해 12월 ‘10억 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창사 이래 최단 기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세우는 등 그간 수많은 기록을 경신해 왔다. 오프라인에서도 이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 7주 연속 2위와 영국(UK)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는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싸이는 ‘MTV 유럽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국제 가수’로 발돋움했고, 그간 아시아권에서 인터넷 중심으로 소비되던 K팝을 미주 등 전 세계 주류 시장으로 확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글코리아의 이선정 유튜브 뮤직 파트너십 총괄 이사는 “‘강남스타일’은 올해로 9주년을 맞은 유튜브 역사상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라며 “해당 뮤직비디오 조회수의 97%는 해외에서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유튜브 측은 ‘강남스타일’에 이어 지난해 4월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도 2013년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이라고 밝혔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7억 뷰에 근접했다. 싸이는 ‘젠틀맨’에 이은 신곡 ‘행오버’(HANGOVER)를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심야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서 발표하고 1년 2개월 만에 세계 무대에 컴백한다.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미국의 인기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출연한다. ‘행오버’ 음원은 이튿날 오후 1시 미국 등 전 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신곡 프로모션차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싸이는 미국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100만 뷰’에 도달하자 ‘내가 어떻게 이런 기록을 낼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면서 “(신곡에선) 랩을 한다. 한국에서 스눕독과의 (뮤직비디오) 촬영은 스케줄이 타이트했고 그가 출국하면서 파티를 못했는데 나중에 파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자담배에 불붙인 담배 제조사들

    “수십 년 동안 수백만 명을 살해한 영국 담배 업계가 전자담배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영국 담배 시장에서 불고 있는 변화의 움직임을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담배 시장을 가진 미국은 2012년 기준으로 20억 달러(약 2조 406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일반 담배(800억 달러)의 2.5% 규모로 5년 만에 15배 성장했다. 1일 BBC,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 필립 모리스 등 다국적 담배회사들이 전자담배를 출시하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BAT는 올해 처음으로 전자담배 ‘바이프’(Vype)를 출시했다. 앞으로 매년 약 2700억원을 해롭지 않은 담배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BAT는 “담배업계의 미래는 해로운 것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BAT는 올해 TV광고를 내보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에서는 1965년부터 담배 TV광고가 금지됐는데, 전자담배는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TV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것이다. 미국 담배회사 로릴라드는 앞서 전자담배 제조사 블루(Blu)를 사들이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필립 모리스의 모(母)기업 알트리아는 조만간 전자담배를 내놓는다. 미국에서는 200종에 달하는 전자담배가 시장에 나와 있다. 업계에서는 전자담배 시장이 매년 2배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자담배 시장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미국과 영국에서는 일반 담배보다 싸고 건강에 덜 나쁘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영국에서 필립 모리스의 ‘말버러’ 한 갑은 8파운드로 우리 돈 약 1만 4000원에 달한다. 그러나 전자 담배는 5분의1 가격으로 같은 양을 살 수 있다. 소비자들의 믿음과 달리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조만간 전자담배 제품과 마케팅에 관한 규정을 만들 예정이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자담배의 안전과 효과를 확증할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뉴스 플러스] 오비맥주, 호주국제품평회 최고상

    오비맥주는 2014 호주국제맥주품평회(AIBA)에서 대형 국제맥주사 부문 최고상에 해당하는 ‘챔피언 트로피’(Champion Large International Brewery)를 받았다. 이는 제품상과는 별도로 참여 업체 중 최고의 성과를 낸 기업에 주는 ‘대상’ 성격의 특별상이다. 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 후레쉬‘와 ’OB 골든라거‘는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 맥주 부문에서 모두 금상을 받았으며,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출품한 ’카스 후레쉬‘는 최고 평점을 받아 대상 트로피도 함께 받았다.
  • [MLB] 아파도 4출루… 신수, 나가는 데 선수

    [MLB] 아파도 4출루… 신수, 나가는 데 선수

    부상도 추신수(32·텍사스)의 출루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6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 3볼넷으로 네 차례나 출루했다. 득점도 3개를 기록해 팀의 12-4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310, 출루율은 .441(아메리칸리그 1위)로 올랐다. 한 경기 4출루를 기록한 것은 올 시즌 벌써 7번째다. 전날 왼쪽 발목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된 추신수는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로 나섰다. 1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휘둘렀고, 방망이가 부러졌지만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5회 텍사스는 추신수가 홈을 밟는 등 대거 5점을 따내 승기를 잡았다. 추신수는 7, 8회에도 각각 볼넷을 골라냈다. 한편 류현진(27·LA 다저스)의 팀 동료 조시 베킷은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해 팀의 6-0 승리에 앞장섰다. 베킷은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6개를 낚으며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다저스 투수가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것은 1996년 노모 히데오 이후 18년 만이다. 2001년 플로리다(현 마이애미)에서 데뷔한 베킷은 전성기 시절 시속 155㎞가 넘는 강속구로 이름을 날렸다. 올스타에 세 차례나 선정됐고, 2003년 월드시리즈에서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2009년부터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걸어 지난해에는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5패만 기록했지만 올 시즌 부활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올여름 록페는 ‘도심’이다!

    올여름 록페는 ‘도심’이다!

    지난해 과열경쟁 양상으로까지 번졌던 여름 록 페스티벌이 올해 미묘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안산밸리 록페스티벌과 지산 월드록 페스티벌이 열리지 않는 대신 ‘나우 페스티벌’이 새롭게 등장해 4파전으로 재편됐다. 브랜드 이름만 바뀐 게 아니다. 3개 페스티벌이 서울시내에서 열리는 ‘도심형’인 데 반해 ‘아웃도어형’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유일하다. 또 아직 1~2차 라인업만 공개된 상태지만 록이라는 장르를 넘어선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캠핑을 즐기며 록 사운드에 몸을 맡기는” 초기 록 페스티벌의 문화는 적어도 올해만큼은 달라질 듯하다. 몇몇 페스티벌은 대중성에 고심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는 1차 라인업으로 미국의 5인조 밴드 마룬파이브와 싸이를 공개했다. 지난해 메탈리카와 뮤즈, 림프 비즈킷을 섭외해 록 마니아들을 열광시킨 것에 견줘 보면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싸이에게는 단독 콘서트나 마찬가지인 80분을 할애한다. 여기에 본 조비의 기타리스트 리치 샘보라와 이적, 넬 등을 포함해 마니아와 대중을 모두 아우르겠다는 게 현대카드 측의 설명이다. 또 AIA생명과 YG엔터테인먼트, 라이브네이션 코리아가 손잡은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에는 ‘팝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와 빅뱅, 투애니원, 싸이, 악동뮤지션 등 YG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최근 인디신에서 각광받는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로큰롤라디오에서부터 크레용팝까지 두루 아우르며 록 페스티벌보다 음악 페스티벌에 가까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올해로 9회째인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올해도 ‘원조 록페’의 정체성을 지키고 있다. 올해 영국 글라스턴버리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를 꿰찬 브릿팝 밴드 카사비안과 보이스 라이크 걸스, 수어사이덜 텐덴시즈 등과 국내 헤비메탈의 원조 크래쉬가 무대에 오른다. 일본의 서머소닉과 라인업을 공유하는 슈퍼소닉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을 헤드라이너로 공개해 록 마니아들을 들썩이게 했다. 프레디 머큐리의 빈자리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애덤 램버트가 채운다. 또 ‘프랑스 국민밴드’ 피닉스와 최근 떠오르는 신예 어 그레이트 빅 월드, 영국 밴드 더 1975가 가세했다. 아직 1~2차 라인업만 공개된 터라 앞으로 각 페스티벌이 어떤 라인업을 구축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아직까지는 퀸 외에는 무게감 있는 뮤지션을 찾아보기 힘든 게 사실이다. 페스티벌이 5개에서 4개로 줄었지만 공연계에서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섭외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해외 아티스트들이 일본과 한국의 록 페스티벌을 함께 거쳐가는 게 일반적인 상황에서 일본의 후지 록 페스티벌(7월 25~27일)과 라인업을 공유할 수 있었던 안산밸리록페스티벌(7월 26~28일)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의미로 취소됐다. 록 마니아들에게는 후지 록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인 캐나다의 5인조 록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를 올여름 국내에서 보기 힘들어졌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내년부터는 록 페스티벌 시장이 어떻게 바뀔지도 벌써부터 관심사다. 올해 재정 문제를 이유로 개최가 무산된 지산 월드록 페스티벌은 내년 개최도 불투명하다. 캠핑족의 증가와 함께 팽창한 록 페스티벌 시장에서 나우 페스티벌과 시티브레이크, 슈퍼소닉 등 도심형 페스티벌이 얼마나 자리 잡을 수 있을지도 주목할 만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지구촌 책세상] ‘마거릿 풀러:뉴 아메리칸 라이프’

    [지구촌 책세상] ‘마거릿 풀러:뉴 아메리칸 라이프’

    사라 마거릿 풀러(1810~1850). 페미니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이 세상에 40년만 살다간 불꽃 같은 인생이었지만 미국의 진보적인 여성 교육자이자 언론인, 그리고 초월주의 운동을 바탕으로 한 여성인권 운동가로 강렬한 족적을 남겼다. 특히 그의 대표 저서 ‘19세기 여성’은 미 최초의 의미 있는 페미니즘 작품으로 지금도 널리 읽히고 있다. ‘피바디 자매들’ 등을 쓴 저명한 전기 작가이자 에머슨대 교수인 매간 마샬의 작품 ‘마거릿 풀러: 뉴 아메리칸 라이프’를 만난 것은, 책 한 권 제대로 읽을 시간이 없는 워싱턴 특파원으로서 누린 작은 기쁨이자 사치스러운 경험이었다. 어렴풋이 이름만 알고 있었던 그의 전기를 접하게 된 것은 퓰리처상 선정위원회가 지난달 14일 전기 부문 수상작으로 이 책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퓰리처상 덕분에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랄까. 풀러의 인생은 여성으로서, 언론인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다. ‘뉴 아메리칸 라이프’라는 소제목과, 검은색 긴 치마와 대조되는 빨간 머플러를 한 손에 펄럭이며 어디론가 가고 있는 책 표지에서도 그의 남다른 삶을 엿볼 수 있다.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태어난 풀러는 변호사이자 정치인인 아버지 덕분에 지성의 세계에 일찍 눈을 뜨면서 교사가 되고, 특히 여성의 교육 기회와 취업할 권리 등 여성인권 문제 운동가로 나서게 된다. 1840년에는 초월주의 저널인 ‘더다이얼’의 첫 여성 편집장이 되고, 4년 뒤 뉴욕으로 무대를 옮겨 ‘뉴욕트리뷴’에서 활동하게 된다. 1845년 ‘19세기 여성’을 펴낸 뒤 1년 후 첫 여성 유럽 특파원으로 임명돼 이탈리아 로마로 향한다. 1840년대 이탈리아 혁명 등 혼돈의 시기를 겪으면서 풀러는 개인적으로도 격동의 순간을 맞게 된다. 1848년 연하인 이탈리아 경호원 지오바니 오솔리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아들까지 낳게 된 것이다. 이미 ‘피바디 자매들’을 통해 로맨티시즘의 진수를 보여줬던 작가 마샬은 풀러와 오솔리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직감적으로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들 세 가족은 1850년 뉴욕으로 함께 이동하던 중 타고 있던 선박이 뒤집히면서 한꺼번에 목숨을 잃고 만다. 풀러의 운명은 그의 마흔 번째 생일이 막 지난 어느 날 이렇게 끝나 버렸다. 이 책의 퓰리처상 수상 소식에 평론가들은 “풀러의 삶을 가장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쓴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MLB] 대포 장착한 출루머신… 추신수 ‘결승포’

    [MLB] 대포 장착한 출루머신… 추신수 ‘결승포’

    추신수(텍사스)가 호쾌한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장, 3-3 동점이던 5회말 상대 우완 선발 크리스 영의 슬라이더를 휘둘러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홈런. 비거리 127m짜리 큼지막한 솔로포였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4-3승을 거뒀다. 목을 다친 프린스 필더를 대신해 4경기 연속 3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13번째 멀티 히트. 추신수는 또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올 시즌 13번째 한 경기 3출루를 올렸다. 추신수는 출루율 .432로 아메리칸리그 선두를 내달렸고, 타율은 .310로 살짝 올랐다. 한편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의 윤석민은 샬럿(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4이닝 2피안타 2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상대 타자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5회 7-1로 앞서다 교체돼 2승의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노포크가 10-1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34’에서 멈췄다…양키스 다나카, 컵스전 6이닝 4실점 첫 패

    [MLB] ‘34’에서 멈췄다…양키스 다나카, 컵스전 6이닝 4실점 첫 패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연승 기록이 ‘34’에서 멈췄다. 다나카는 21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4실점(3자책)해 1-6으로 패한 팀의 패전투수 멍에를 썼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2012년 8월 26일 니혼햄전부터 이어 오던 1년 9개월 동안의 미·일 통산 34연승 행진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2년 막판 4연승을 따낸 다나카는 지난해 무서운 기세로 승리를 쓸어 담았다. 9월 13일 오릭스전에서 9이닝 2실점 완투로 25연승을 질주, 1936~37년 MLB의 칼 허벨(뉴욕 자이언츠)이 세운 세계 기록 24연승을 넘어섰다. 10월 8일 오릭스전에서도 승리투수가 돼 24승 0패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시즌을 마쳤다. 세계 프로야구 사상 한 시즌 20승을 넘긴 투수가 패전을 당하지 않은 것은 다나카가 처음이었다. 지난 1월 7년간 1억 5500만달러(약 1615억원)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받고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다나카는 MLB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5일 토론토전에서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를 따냈고,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까지 6연승을 달렸다. 양키스 신인이 6연승을 거둔 것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1950년 화이티 포드(9연승) 이후 64년 만. 특히 다나카는 메츠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아 MLB 진출 후 첫 완봉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비록 패전투수로 기록됐지만 다나카는 여전히 투수 부문 주요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승(6승)과 탈삼진(73개)은 각각 아메리칸리그 공동 3위, 평균자책점(2.39)도 5위에 올라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괴물 타자 호세 아브레우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이며,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된다. 다나카는 이날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으로 컵스 타자들과 정면 승부했다. 88개의 공 중 63개가 스트라이크일 정도로 공격적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다나카에게 8이닝 동안 삼 진 10개를 당한 컵스 타선은 노림수를 들고 나왔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집중 공략해 다나카를 괴롭혔다. 다나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하게 돼 너무 분하다”며 “그래도 팀 동료들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다음 경기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엑스맨’ 히로인 제니퍼 로렌스, 다시 ‘헝거게임’ 여전사로

    ‘엑스맨’ 히로인 제니퍼 로렌스, 다시 ‘헝거게임’ 여전사로

    영화 ‘엑스맨’에서 미스틱 역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23)이 18일(현지시간) 오늘 11월 개봉될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 파트1(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1) 홍보를 위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함께 출연한 도널드 서덜랜드, 줄리안 무어, 조쉬 러처슨, 리암 헴스워스 등과 함께 사진 촬영 행사를 가졌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날 마치 10대 소녀 처럼 민소매 하얀 티에 짧은 치마 차림으로 포토 월에 서 눈길을 끌었다. ‘헝거게임:모킹제이 파트1’에서는 13번 구역의 지도자로 독재자 스노우(도날드 서덜랜드)를 몰아내려는 알마 코인역으로 줄리안 무어가 출연, 주목을 받고 있다. 로렌스는 지난해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다 올해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을 만큼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여배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쇼도 현진도…부럽다, 쿠에토

    커쇼도 현진도…부럽다, 쿠에토

    조니 쿠에토(28·신시내티)가 105년 만에 메이저리그 대기록을 작성했다. 우완의 쿠에토는 16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홈 연속 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 9이닝을 3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이로써 쿠에토는 시즌 개막 이후 9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2자책점 이하로 막았다. 1981년 LA 다저스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일군 8경기 연속 같은 기록을 갈아 치운 것. 1909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의 해리 크라우제가 10경기 연속 ‘7이닝-2자책점’을 작성한 이후 105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쿠에토는 9경기에서 무려 72이닝(3차례 완투승)을 소화하며 피안타 33개, 볼넷 19개로 상대 출루 자체를 차단했다. 한 경기 최다 피안타가 5개에 불과했다. 또 평균자책점(1.25)과 탈삼진(76개), 피안타율(.135)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내셔널리그 다승(4승2패) 공동 8위에 머물렀지만 벌써 ‘사이영상 영순위’로 꼽힌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04년 신시내티에 입단한 쿠에토는 2012년 19승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투구 때 몸을 뒤로 트는 독특한 폼으로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지난해에는 11경기 등판에 그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NBA] 마이애미·샌안토니오 콘퍼런스 결승 선착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나란히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브루클린을 96-94로 꺾고 4승1패로, 작년 ‘2인자’에 만족해야 했던 서부콘퍼런스 샌안토니오 역시 홈 5차전에서 포틀랜드에 104-82로 이겨 4승1패로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 후반까지 83-91로 뒤졌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의 3점포를 시작으로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그리고 종료 32초 전. 베테랑 가드 레이 앨런이 3점슛으로 93-91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이애미와 달리 샌안토니오는 여유 있게 경기를 치렀다. 전반에 51-44로 앞섰고 4쿼터 한때 100-74로 26점이란 큰 점수 차로 앞서가기도 했다. 팀 던컨이 16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추신수 9일 만에 시즌 4호포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호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2일 홈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적어 냈다. 0-4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존 래키의 2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 3호 홈런 이후 9일 만이다. 그러나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을 당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바깥쪽으로 많이 벗어난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한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추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 타석에서도 그런 판정이 나왔다면 퇴장을 각오하고 항의했을 것이다. MLB가 나를 ‘출루율이 높은 선수’로 인정한다면 심판도 그에 맞게 존중해 줘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33으로 약간 떨어졌으나 아메리칸리그(AL) 공동 1위를 지켰다. 출루율은 .465로 호세 바티스타(토론토·.430)에 크게 앞선 선두. 텍사스는 그러나 2-5로 패해 AL 서부지구 4위(19승19패)로 떨어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류현진 14일에 못 본다

    [MLB] 류현진 14일에 못 본다

    어깨 부상을 당한 류현진(27·LA 다저스)의 복귀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빨라야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프로야구 공식홈페이지(MLB.com)는 11일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DL) 등재 기간이 길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DL 기간이 끝나는 14일에 복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지난 10일 류현진의 캐치볼을 지켜본 뒤 “류현진이 14일에는 등판하지 않는다. 불펜 투구를 한 뒤 재활 등판이 필요할지,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대체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또 13~15일 홈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와의 3연전 선발로 각각 댄 해런과 조시 베킷, 폴 머홀름을 예고하며 류현진을 내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류현진 복귀전은 17일부터 시작되는 애리조나와의 원정 3연전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로테이션대로라면 17일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18일은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선두(6승)를 달리고 있는 잭 그레인키 순이라 이들의 등판 간격을 조정하지 않는다면 류현진의 복귀는 19일까지 밀릴 수도 있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홈인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2루타) 1득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안타에도 불구하고 시즌 타율(.336)과 출루율(.471)이 약간 떨어졌다. 전날 알렉세이 라미레스(시카고 화이트삭스·.340)에게 아메리칸리그 타격 선두 자리를 빼앗긴 데 이어 멜키 카브레라(토론토·.335)에게도 1리 차로 쫓기게 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존 레스터의 초구를 받아 쳐 중견수 키를 넘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엘비스 안드루스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간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1회와 5회, 7회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선발 마르틴 페레스가 3과 3분의2이닝 6실점(6자책)으로 무너져 3-8로 패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영화 ‘헝거게임’의 여전사 제니퍼 로렌스, ‘X-Men’에서는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23)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제이콥 제빗센터에서 열린 ‘X-Men:Days Of Future Past)’ 시사회에 늘씬한 몸매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원피스 차림으로 참석했다. 로렌스는 ‘헝거게임’에서는 여전사 캣니스 에버딘 역을, ‘X-Men’에서는 미스틱 역으로 활약을 펼친다. 로렌스는 지난해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다 올해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을 만큼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여배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프타임] NBA 마이애미 4강 PO 2연승

    미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2차전에서 94-82로 브루클린 네츠를 꺾었다. 콘퍼런스 8강에서 샬럿 밥캐츠를 4전 전승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오른 마이애미는 시리즈 2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 3년 연속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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