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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65개 예비군부대 전시편제 전환/체니 국방

    ◎“월말까지 5만병력 현역복귀” 【워싱턴 AFP 연합】 미군은 19일 65개 예비군 부대들에 대해 페르시아만에서 진행중인 「사막 방패작전」의 지원임무를 위해 현역 복귀를 명령했다고 발표했다. 미 육군은 27개주의 62개 예비군 부대들에 대해 현역 복귀신고를 하라고 지시했으며 다른 24개 부대에 대해서는 이같은 전시 편제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도 기술 지원임무를 위해 3개 예비군부대를 전시 편제로 전환중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체니 미 국방장관도 이날 의회에서 이번달 말까지 5만여명의 예비군병력이 전시 편제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체니 장관은 이어 페르시아만에 배치된 15만명 이상의 미군 병력들에 대해 9월1일부터 소급,매달 1백10달러의 「긴급 위험수당」을 지급하도록 승인했다고 말했으나 정부가 국내 기지에 배치된 미군 병력들에게 지급하던 매월 1백50달러의 식비 수당을 회복시킬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 한국의 페만파병 “가부 공방전”/미 하원 동아태청문회 요지

    ◎“다국적군 참여 한반도 유사시 도움” 솔라즈/“북한의 위협 직면… 작전참여 부적절” 솔로몬/행정부선 “한국ㆍ일본 등 군비분담 당연” 주장도 미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위원장 스티븐 솔라즈의원ㆍ민주)는 19일 리처드 솔로몬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 등 행정부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페르시아만 위기에 대한 아시아의 반응」에 관한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솔라즈위원장과 도널드 루켄스 의원은 한국의 페르시아만 파병을 강력히 촉구했으나 솔로몬차관보는 『한국은 아직도 북한의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파병이 최선의 지원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솔로몬차관보는 또 한국과 일본에 더 많은 지원능력이 있다고 말해 페르시아만사태 경비분담 압력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이날 청문회의 한국관련 언급 내용(요지)이다. ▷솔로몬차관보 증언◁ 동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베트남과 북한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유엔의 대이라크 경제제재를 따르고 있다. 유엔 회원국이 아닌 한국조차 그렇게 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 안보와 한국의 이해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페르시아만사태 발발 후 미국과 아랍 다국적군에게 최초로 수송 서비스를 제의한 나라가 한국이었다. 페르시아만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에 대한 재정원조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일 서울을 방문했던 니콜라이 브래디 재무장관은 노태우대통령과의 회담을 「성공」이라고 표현했다. 한국정부는 지금 책임분담 방안을 마련중이다. 우리는 한국의 대응이 사태 진행과 보조를 맞추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 동아태지역은 수입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오일 쇼크에 취약하다고 에너지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원유 소비량의 1백%를 수입하고 있는 NIES(신흥공업국),즉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은 향후 2년에 걸쳐 경제성장 둔화,물가앙등,대외수지 약화에 직면할 것이다. 한국에선 이미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있다. 배럴당 30달러의 유가는 한국의 물가 상승률을 두자리 숫자로 밀어올릴지 모른다. NIESㆍ일본ㆍ태국은 유가상승문제를 1ㆍ2년 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페르시아만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는 국가에 제공할 원조를 더 끌어낼 수 있다. ▲스티븐 솔라즈 의원 질문=브래디장관이 서울에서 4억5천만달러를 요청했고 한국정부는 1억5천만달러를 내기로 결정했다는 신문보도는 사실인가. ▲솔로몬 답변=아직 협의가 진행중이다. 어림잡은 수치일 뿐 정확한 것은 아니다. ▲솔라즈=한국의 지원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는가. ▲솔로몬=협의중이다. ▲솔라즈=이라크와 쿠웨이트에는 한국인이 얼마나 있었는가. ▲솔로몬=1천3백명이 있다가 대부분이 귀국해 4백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솔라즈=한국은 40년전 북한의 침략을 받았을 때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군의 노력으로 구출됐다. 한국에 대해 상징적이나마 페르시아만 파병을 요구한 적이 있는가. 또 한국 스스로 파병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는가. ▲솔로몬=한국인들은 그런 역사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도 북한의 위협에 직면해 있어 경계태세를 늦출 형편이 못된다. ▲솔라즈=당시 터키는 자국이 안보 위협을 받고 있었음에도 한국에 파병했다. 한국이 여단ㆍ대대 혹은 소수의 병력을 파견하더라도 북한 침략 저지력에 큰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이 침략저지의 집단책임을 나눠 갖는 것은 결국 한국 자신의 안보에 기여할 것이다. 한국은 재침당했을 때 제일 먼저 외부의 도움을 요청할 국가이다. 오늘의 세계에서 침략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개념을 강조하는 한국의 페르시아만 파병은 한국의 안보를 위해 정치적으로 아주 유익한 것이 될 것이다. 한국은 1억5천만달러를 내는 것 보다 파병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솔로몬=한국은 지원문제에서 절대 미온적이 아니다. 다만 고려해야 할 복잡한 일들이 많다. 미국은 주한미군의 12%를 감축했고 노 대통령은 강력한 군사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북한과 미묘한 대화를 시작했다. 한국이 기여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은 온당치 않다고 믿는다. ▲솔라즈=60년대에 한국은 월남에 파병했었다. 지금 사우디에 왜 파병 못하느냐. ▲솔로몬=북한의 위협이 그때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고 본다. ▲도널드 루켄스 의원 질문=솔라즈위원장의 한국군 파견 주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현재 소련은 북한의 대남 위협을 전혀 지원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위협은 오히려 감소됐다고 본다. 지금은 한국 정부와 국민이 40년 전 한국의 자유를 수호해준 외국들에 대해 감사를 표시해야 할 시점이다. 미국인들이 흘린 피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가까운 친구들이 미국이 그들을 필요로 할때 그곳에 없다면 대단히 실망스러운 일이다. ▲솔로몬=한국이 지금 이상으로 더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를 검토해 보겠다. 행정부는 주한미군이 감축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이 파병하는 것을 최선의 협력이라고 보지 않는다.
  • 소서 수송선박 제공/미,나토에 공식 통보

    【브뤼셀 AFP 연합】 소련은 미군 장비들을 페르시아만 지역으로 수송할 대형 선박 한척을 제공키로 동의했다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한 소식통이 19일 밝혔다. 미국은 18일 나토 특별회의에 참석한 16개 회원국 대사들에게 이같은 전례없는 소련측 제의를 통보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 유가 「연내인상설」왜 나왔나

    ◎도입가 27불 넘으면 「완충자금」 “바닥”/내년으로 떠넘길 땐 더 큰 충격 우려 연내에는 국내 기름값을 절대로 올리지 않겠다던 정부의 방침이 흔들리는 것 같다. 당초 예상과 달리 페르시아만 사태가 두달 가까이 끌고 있는데다 최근들어 미ㆍ이라크간에 심상치 않은 군사적 충돌의 조짐을 보이면서 배럴당 30달러 이상으로 껑충 뛴 국제원유가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원유가의 상승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가파르게 뛰고 있어 유가완충용 자금으로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가격인상요인을 내년으로 모두 떠넘기는 것 또한 뒷감당을 어떻게 하느냐는 문제가 생긴다. 이때문에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9일 『유가인상문제는 10,11월에 가서 보자』며 연내 유가인상의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주무부서인 동자부도 거의 비슷한 시각이다. 강현욱 동자부차관은 20일 『얼마가 올라도 연내에는 국내 기름값을 올리지 않겠다고 얘기할 수는 없으나 현재로서는 인상요인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에는 향후국제원유시장에 대한 예측이 불투명하고 유가가 앞으로 현수준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9∼12월 국내 평균원유 도입단가는 배럴당 27달러수준일 것이라는 전제가 붙어있다. 그러나 앞으로의 도입원유가 배럴당 27달러로 유지된다하더라도 과연 정부의 연내 동결방침이 지켜질지는 의문이다. 평균도입단가가 배럴당 27달러일 경우 인상에 따른 추가부담액은 총 7천8백30억원에 이른다. 정부는 처음 이같은 추가부담액을 ▲상반기에 거둬들이지 않고 남은 석유사업기금 2천2백20억원 ▲관세인하로 생긴 1천4백10억원 ▲산업ㆍ기업은행등에 예탁한 4천2백39억원 ▲재정투융자 특별회계에서 61억원 등으로 모두 상쇄,국내 기름값을 올리지 않겠다고 했다. 실제 정부는 이번 추경에 유가완충을 위한 기금반환용으로 재특에 들어있는 자금 가운데 2천억원을 반영했다. 그러나 이같은 예산조치는 시중은행에 예탁해 둔 4천2백39억원을 한꺼번에 꺼내 쓸 경우 지불준비금부족사태 등을 빚게 되므로 우선 2천2백39억원만 금융기관에서 인출하고 나머지 2천억원은 추경으로 충당하라는 얘기라고 동자부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이럴 경우 당초 재특예탁분에서 빼내 사용하려던 61억이 차질을 빚게 되는데다 올해 쓸 수 있는 유가완충용자금 또한 완전히 바닥을 드러내게 된다. 따라서 19일의 이부총리 발언과 관계부처의 고민은 자칫하면 연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경제전반에 몰고올 파문을 미리 줄이려는 애드벌룬이 아니냐는 추측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만약 이같은 추측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석유사업기금에 대한 여론의 비난은 물론 석유수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월동기를 앞두고 초래될지 모르는 매점매석ㆍ가수요등 갖가지 부작용에 대한 책임도 면키 어려울 것이다.
  • 미,대 사우디 무기판매 철회/WP지 의회반발 우려… 규모 축소키로

    【워싱턴 AFP 연합】 부시 행정부는 페르시아만 긴장상황에서 국내 정치논쟁이 가열될 것을 우려,2백10억달러 상당의 대 사우디아라비아 일괄 무기판매 계획을 철회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0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이날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이같이 보도하면서 의원들이 국방부와 국무부 고위관리들에게 현 중동 위기를 위해 사우디가 필요로 하는 무기들만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일부의원들은 F­15전투기와 아파치 헬리콥터의 판매도 포함돼 있는 이 일괄 무기판매 계획을 추가검토할 수 있도록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다른 의원들은 이스라엘에 파격적인 양보를 하기만하면 이 계획이 승인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폴 월포위츠 국방차관과 레지널드 바돌로뮤 국무차관은 이 계획의 승인을 모색하기 앞서 의회와 더 협의할 것임을 의원들에게 약속했다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포스트지는 한 고위 행정부관리의 말을 인용,행정부가 의회와의 사전협의도 없이 대 사우디 무기판매 계획을 이처럼 갑작스럽게 철회한 것은 무기판매를 진전시키지 않으려는 전형적인 예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딕 체니 국방장관이 이스라엘에 F­15전투기와 패트리어트 공중방어 미사일,CH­53화물 헬기 등의 추가 공급을 약속했다는 보도들을 인용했다.
  • 불ㆍ서독ㆍ이집트 등 다국적군 병력 증파

    【툴롱(프랑스)ㆍ카이로 로이터 연합】 프랑스와 서독은 20일 페르시아만으로 수백명의 병력과 화학전용 최신 장비를 증파하기 시작했으며 이집트도 이번 주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주둔군을 2만여명까지 증가시킬 계획으로 있어 페만에 배치된 다국적군의 위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징발한 9척의 민간선박들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프랑스 최대의 해군기지 툴롱항을 통해 20일 밤 외인부대를 포함한 제1진 5백명을 선두로 23일까지 4천여명의 프랑스 지상군병력을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송할 계획인데 이들이 도착하면 프랑스 주둔군의 규모는 1만3천명에 달하게 된다. 프랑스가 이같은 대규모 병력을 해상수송하기는 30년만에 처음이다.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이라크병사들이 지난주 쿠웨이트주재 프랑스 대사관저에 난입,프랑스 민간인 3명을 체포한 뒤 이같은 병력 증파를 명령했다. 서독도 이날 화학무기 탐지탱크 6대를 사우디로 보내는등 다국적군에 대한 군사지원을 강화했다. 불과 수초안에 어떤 독가스나 방사능,생물무기도 추적ㆍ측정할 수 있는 이 탱크들은 지난 88년 서독군에 배치된 첨단장비로 서독은 앞으로 이 탱크 60대를 사우디에 파견할 예정이다.
  • 이라크군 철수가 페만해결의 열쇠/중국 양상곤 주석

    【북경 연합】 중국 국가주석 양상곤은 20일 페르시아만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양주석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장관인 사드 알 파이잘 왕자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페르시아만 지역의 위기를 해결하는 열쇠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철수,쿠웨이트의 독립과 주권을 되찾아 주는 길이라고 말한 것으로 동석했던 외무부의 한 관리말을 인용,전했다. 양주석은 또 유엔의 대 이라크 제재조치를 실행키 위해 그동안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더불어 정의를 구현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출부진ㆍ「페만쇼크」에 기업들 감량경영/가을철대학가 “취업 비상”

    ◎신규채용 작년보다 대폭 줄여/7만 예정에 24만명 “대기”/그나마 첨단학과 편중,인문계는 “바늘구멍” 취업철이 다가오면서 대학마다 취업비상이 걸렸다. 취업희망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도 취업문은 경기침체 등으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취업희망자는 지난해 졸업생 가운데 아직 취업하지 못한 6만5천여명과 그 이전 졸업생중 미취업자 3만5천여명에 올 졸업예정자 17만여명 가운데 진학자 등을 제외한 14만여명 등 모두 24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최근의 수출부진과 페르시아만 사태 등에 따른 경제여건의 악화로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거나 오히려 줄이고 있어 채용 예정인원이 7만여명선에 머무를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취업경쟁률은 평균 3.5대1 정도에 이르는데다 그나마 상당수 기업들이 노사분규 등의 여파로 공개경쟁채용보다 추천전형방식을 선호하고 있어 실질적인 경쟁률은 이 보다는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거의 대부분의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까지도 채용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묶거나 줄인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으며 그나마 상당수 인력을 인턴사원ㆍ추천제 형식으로 뽑아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상당수 기업들이 내년도 투자전망의 불확실성 때문에 아직까지 올하반기 채용규모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어 대학취업담당자들과 학생들을 더욱 애태우고 있다. 기업들의 채용계획도 전자 전기 컴퓨터 기계 등 이공계열에 편중돼 있어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취업은 훨씬더 어렵게 됐다. 이에따라 지난해까지 각기업들이 대학을 찾아다니며 우수졸업생들을 확보해왔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각대학들이 기업체의 동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취업정보를 알아내고 추천서류를 미리 확보하는가 하면 교수와 취업전문가를 불러 세미나를 열고 개별상담을 강화하는 등 취업전략에 안감힘을 다하고 있다. 연세대는 지난달말 동문들을 통해 채용계획을 알아내 10여개 대기업의 추선서류를 확보했으며 이달말에는 취업대상자전원을 모아놓고 강당에서 취업준비세미나 및 개별상담을 가질계획이다. □주요대기업대졸사원 채용계획 ●삼 성 89년 인문계 930 자연계 2,100 계 3,030 90년 인문계 610 자연계 2,440 계 3,050 ●현 대 89년 인문계 1,050 자연계 1,450 계 2,500 90년 인문계 1,050 자연계 1,950 계 3,000 ●대 우 89년 인문계 500 자연계 1,200 계 1,700 90년 인문계 자연계 계 미정 ●럭키금성 89년 인문계 500 자연계 1,100 계 1,600 90년 인문계 600 자연계 1,200 계 1,800 ●한 진 89년 인문계 300 자연계 200 계 500 90년 인문계 350 자연계 150 계 500 ●쌍 용 89년 인문계 250 자연계 300 계 550 90년 인문계 200 자연계 300 계 500 ●선 경 89년 인문계 250 자연계 350 계 550 90년 인문계 200 자연계 250 계 450 ●롯 데 89년 인문계 100 자연계 100 계 200 90년 인문계 100 자연계 100 계 200 ●해 태 89년 인문계 90 자연계 60 계 150 90년 인문계 80 자연계 40 계 120 ●동 부 89년 인문계 210 자연계 143 계 353 90년 인문계 180 자연계 120 계 300 ●포항제철 89년 인문계 150 자연계 150 계 300 90년 인문계 150 자연계 150 계 300 ●전기통신공사 89년 인문계 35 자연계 45 계 80 90년 인문계 35 자연계 45 계 70 ●토지개발공사 89년 인문계 136 자연계 124 계 260 90년 인문계 120 자연계 100 계 220 ●한국이동통신 89년 인문계 100 자연계 48 계 148 90년 인문계 20 자연계 10 계 30
  • “한국,더많은 지원 희망”/솔로몬 미 차관보,「페만 청문회」 답변

    【워싱턴 연합】 리처드 솔로몬 미국무부 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19일 『한국은 페르시아만사태와 관련,이라크에 대항하는 미국과 아랍 다국적 지원군에 수송서비스를 제공한 최초의 국가』라고 말하고 『한국정부는 지금 군비지원요청에 대해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고 밝혔다. 솔로몬차관보는 이날 하원 아태소위 청문회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우리는 한국의 조치가 페만 지역의 사건들과 보조를 같이 하고 있지 않은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신속한 지원책 발표를 촉구했다. 솔로몬차관보는 또 『이라크 침공 이후 베트남과 북한을 제외하고 아태지역의 모든 나라들이 유엔의 대이라크 경제제재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유엔 미회원국인 한국도 이에 동참했다』고 말하고 『이 지역의 국가들이 이번 사태에 좀 더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보며 우리는 일본ㆍ한국,그리고 동아시아 다른 나라들이 좀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반외세ㆍ국익맞물려 중동질서 재편가속(강석진특파원 페만현지보고:상)

    ◎이라크중심 「반미 전선」에 아랍민족주의 “꿈틀”/서방,애ㆍ사우디 디딤돌로 온건국과 결속강화/이스라엘 점령지문제 얽혀 주도권향배 예측불허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야기된 페르시아만 사태가 50일째로 접어들고 있다. 이번 사태는 「이라크의 석유를 훔친」 쿠웨이트를 응징하기 위한 침략으로 부터 출발,만파를 그려가며 국제분쟁으로 발전돼 왔다.타국에 대한 침략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국제적 여론과는 별도로 이번 사태는 아랍민족주의와 국제질서의 정면 충돌,아랍질서의 재편가능성,수십만에 달하는 난민문제 등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낳고 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이후 중동지역은 문제가 해결되기 보다는 확대재생산되며 세계 정치 경제에 충격을 주어왔다. 그 배경에는 서방의 이익,생존권을 앞세운 이스라엘의 건국과 아랍영토 점령정책,아랍인들의 민족주의,아랍 각국의 이해관계 등이 뒤얽혀 있다. 이번 사태도 과거의 도식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전격 침공하고 끝내 합병해 버리자 중동석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서방세계와 사우디 등 아랍의 왕정국가들은 이를 주권유린으로 간주하고 강력한 대 이라크 응징에 나섰다. 이에 맞서 이라크는 부패한 산유국 왕정의 타도,값싼 석유 확보를 위한 서방제국주의의 아랍문제 개입규탄,이스라엘 점령지문제와 쿠웨이트 침공의 연계 등 아랍민족주의를 자극함으로써 탈출구를 마련코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러한 이라크의 노력은 일부 아랍권내에서 지지를 끌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라센제국 이후 몽고ㆍ오스만ㆍ터키ㆍ영ㆍ불ㆍ미 등 여러세계의 지배를 차례로 겪어온 아랍세계의 대외 적대감은 결코 무시못할 수준이다. 그들에게 「아랍의 것은 아랍에,아랍문제는 아랍인이」라고 하는 슬로건은 매우 큰 호소력을 갖고 있다. 이라크를 지지하는 아랍인들이 「쿠웨이트는 아랍의 땅,아랍의 석유는 아랍인의 것」이며 이번 사태를 국제화시키지 말고 아랍세계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반외세 아랍민족주의의 발로라고 보여진다. 이라크와 그 지지세력들은 또 쿠웨이트가 이라크 바스라주의 일부였는데 서구세력들이 분할시켰으며 이를 통합하는 것은 제국주의가 획책한 아랍의 분열을 일부나마 극복하는 것이라는 강변도 내놓고 있다. 물론 이런 이야기의 앞에는 무력사용은 반대한다는 말이 한자락 깔려있기도 한다. 또한 이들은 이스라엘의 웨스트뱅크,골란고원,가자지구,레바논 남부지역 점령을 쿠웨이트 문제와 결부지어 서방의 이중기준을 거론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쿠웨이트측과 서방세계는 이스라엘의 점령을 쿠웨이트 점령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반대하며 일부 지역점령과 주권국가의 완전말살은 차이가 있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이라크를 지지하는 아랍인들은 아랍의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보려하고 있다. 요르단의 아운 알카사니 왕세자 법률고문은 국제법과 국제정의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회교원리주의도 변수 나세르를 통해 아랍민족주의의 발현을 보려했던 아랍인들의 민족주의 감정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극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부유한 산유형제국에서 하급노동직을 맡으며 맴돌던 가난한 아랍인들 가운데 일부는 쿠웨이트가 「지상의 신」처럼 행동했다는등 말초적인 반감도 갖고 있고 쿠웨이트왕정이 과연 보호받을 만큼 가치있는 민주정이었느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아랍의 정치질서에는 이슬람 원리주의와 세속화(Secularization)의 경향이 두드러졌다. 세속화가 다원화와 연결된 것이든 사회주의화와 연결된 것이든 일부 국가에서는 개방과 외국문물의 도입이 두드러졌다. 이집트와 시리아 등 이라크와 경쟁관계에 있는 두 나라를 제외하고는 알제리 모로코 수단 요르단 튀니지 예멘 등 세속화가 많이 진행된 국가들에서 이라크 지지가 높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따라서 아랍국가들의 세속화가 진행될수록 아랍민족주의의 분출이 더 활발해지리라는 단순추론이 가능해 보인다. 이에 반해 왕정을 유지하고 있는 페르시아만 주변의 GCC국가들은 이슬람 원리주의를 막기 위해 이란ㆍ이라크전 당시 이라크를 지원한데 이어 왕정을 위협할지도 모를 세속화의 물결에도 강력히 대항할 것으로 보여 아랍세계의 주도권과 질서재편을 놓고 두고두고 진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중동사태가 어떻게 결말이 지어지든 이슬람 원리주의ㆍ왕정ㆍ세속화 등 3개의 물결이 계속 아랍세계와 아랍민족주의의 장래를 결정짓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지만 아랍민족주의가 갖는 한계 또한 분명하다. 우선 아랍세계내에서는 이슬람 원리주의와 부유한 산유국의 왕정체제로 부터 반발이 있다. 개별 국가체제의 이익을 우선하려는 추세가 뚜렷해지는 상황에서 범아랍통일국가의 실현은 「희망」사항으로 머무를 수 밖에 없을 듯하다. ○왕정국,세속화에 저항 다음으로 아랍민족주의는 아랍세계밖의 국제질서와 충돌을 빚고 있다.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은 아랍문제이자 국제사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일부 아랍인들은 국제적인 측면을 애써 도외시하고 있다. 이번 중동 취재과정에서 서방세계의 이중기준을 규탄하는 그들로 부터 터키의 북키프로스 점령을 규탄하는 이야기는 한 마디도 듣지 못했다. 그들 스스로도 이중기준의 함정을 갖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침략당사국인 이라크는 국제사회로 부터 침략자라는 비난과 이에 따른 제재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중동최대의 실력자임을 과시하고 왕정국가의 무기력함을 낱낱이 드러내 보였다. 또한 한계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아랍민족주의의 감정을 일깨움으로써 아랍세계의 주도권 재편을 촉발시키고 있다. ○난민문제 풀기 어려워 국제사회로서도 중동에서의 조그만 분란도 국제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기 때문에 이번 사태 후에라도 어떻게 아랍민족주의와 국제질서가 조화를 이루게 풀어나갈 것인지 아랍세계와 함께 공동으로 숙제를 떠안게 됐다. 국제사회가 떠안아야 할 또 하나의 중대한 과제는 인질과 난민문제. 국제분쟁은 어떤 형태로든 난민문제를 낳곤 했다. 이번 사태에서도 이라크와 쿠웨이트로 부터 탈출한 수십만의 인도대륙계 난민들이 거지가 다 된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다. 군사비로 수십억달러씩 퍼부으면서도 난민지원은 가난한 나라 요르단의 책임과 자선사업에 내맡겨졌다는 것은 국제사회의 냉혹함,부유한 산유국들의 이기심 이외에는 달리 해석할 길이 없었다.
  • “기름값은 폭등하는데…”절약정신 실종/중고품 연2조원어치 쓰레기로

    ◎가전품ㆍ가구ㆍ자동차등 마구 버려/“인건비도 못건진다”… 고물상도 외면/폐지ㆍ빈병 수입은 계속 늘어 버려진 폐품을 모아 재생ㆍ활용하던 근검절약정신이 사라졌다. 얼마든지 재생이 가능한 폐지나 빈병 고철 등은 물론 몇년쯤은 더 씀직한 중고가구나 전자제품,심지어는 자동차까지 쓰레기처럼 마구 버려지고 있다. 19일 환경처가 추계한데 따르면 가정 등에서 한해 2조2천1백68억원어치의 재생 가능한 폐기물이 버려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회수되는 것은 46.4%인 1조2백86억원어치에 불과하며 그나마 해마다 회수율이 떨어지고 있다. 유리병제조업체인 J유리의 경우 다른 폐품에 비해 수거와 재생이 쉬운 빈병에 대해서는 20∼30원씩 환불해주는 빈병보증제도가 있는데도 지난해 92%에 이르던 회수율이 올해에는 87%로 떨어져 모자라는 분량을 중국 등에서 수입해 쓰고 있는 실정이다. 2∼3년전만해도 각급학교에서는 폐품수집운동을 활발하게 벌였으나 최근에는 폐품을 가져오라면 이웃가게에서 빈병 등을 사 오거나 아직까지 쓸수 있는 생활용품 등을가져오기가 일쑤여서 아예 이 운동을 거의 벌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재활용이 가능한 폐품들이 마구 버려지고 있는 것은 최근 국민의 생활수준이 높아져 시민들의 절약정신이 부족해진데도 이유가 있지만 고물상들이 폐품가격이 인건비 등 수거비용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집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부 황미경씨(37ㆍ서초구 방배동)는 『2∼3년전만 해도 폐지나 빈병 등을 모아 두었다가 두달에 한번쯤 고물행상에게 팔아 반찬값에 보탰었다』며 『그러나 요즘에는 고물행상이 오지도 않을 뿐더러 모으기가 귀찮아 쓰레기통에 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구 성내1동에서 고물상을 하고 있는 배일후씨(54)는 『폐지 폐비닐 고철 등을 힘들게 수집해봐야 2년전의 거래가격보다 1㎏에 20∼30원이 떨어진 25∼60원 밖에 받지못해 인건비와 운임 등을 제하고 나면 타산이 맞지 않을뿐 아니라 막노동에 비해 수입도 적어 고물을 수집하려는 사람조차 찾기 힘들다』면서 『때문에 아예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부품 등 질좋은 고철만을 취급하게 된다』고설명했다. 여기에 제조업체 등이 국내에서 수집한 고물을 기피하는 현상도 한몫을 하고 있다. 고물상들의 연합단체인 한국특종물업연합회 회장 조성학씨(52)는 『제지공장ㆍ철강업체 등 대부분의 국내제조업체들이 값이 쌀 뿐만 아니라 불순물이 적고 질도 좋다는 이유로 국내수집고물을 기피하고 외국에서 수입해 쓰고있다』고 말했다. 환경처의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페르시아만사태 이후 국민들사이에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어느정도 형성되고 있는데 비해 중요한 자원이 될수 있는 폐품을 재활용하는 풍토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면서 『조금 귀찮고 비용이 들더라도 자원을 아끼고 절약정신을 기른다는 측면에서 활용가능한 폐품을 최대한 이용하는 풍토와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유도입가 배럴당 25불 넘는 경우/연내 유가인상 불가피

    ◎이 부총리/“경제에 미칠 영향 감안,적절 대응”/「완충용 자금」으론 한계 정부는 원유 도입단가가 배럴당 25달러를 넘을 경우 연내에라도 국내 석유류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다.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상반기동안 배럴당 16달러50센트였던 원유의 도입단가가 페르시아만사태이후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급등하고 있다』면서 『이달의 평균 원유도입단가는 24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당분간 24∼25달러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이어 『월간 평균 원유도입가격이 배럴당 25달러를 넘지 않으면 올해안에 석유류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지만 그 이상으로 오를 때는 물가동향과 경제에 미치는 장단기적인 영향을 감안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연내 석유류 국내가격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와 관련,경제기획원은 원유도입단가가 25달러선을 넘어서더라도 유가완충재원을 활용하면 연말까지는 유가인상분을 흡수할 수 있으나 페르시아만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되고있기 때문에 인상시기를 늦추어 한꺼번에 대폭 인상하는 것보다 연내에라도 국내유가를 현실화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현욱 동자부차관은 『4ㆍ4분기 국내 평균 도입원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이상이 될 경우 올 평균도입단가는 배럴당 25달러선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이 경우에는 현재 정부가 확보해 놓은 유가완충용 자금으로 메울 수 없기 때문에 연내 인상을 하거나 정유사들로 하여금 1∼2달러정도 손실을 보게한 뒤 내년에 가격인상과 함께 보전해주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방침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외국의 경우 대만은 지난 8월 유가를 평균 27% 인상했으며 일본도 최근 유류공장도 가격을 휘발유는 7.6%,등ㆍ경유는 23%씩 인상했다.
  • 「페만 지원」 2억5천만불 검토/정부

    ◎2차 추경 반영… 미와 금명 협의 정부는 페르시아만사태와 관련,미국이 요청한 군사비분담금과 이집트ㆍ터키ㆍ요르단 등 이라크인접국에 대한 경제지원금을 합쳐 2억5천만달러선을 검토중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른 재원소요를 충당하기 위해 올 2차 추가경정예산에 약 1억5천만달러에 해당하는 1천억원을 군비분담금으로 계상하고 이집트 등에 대한 경협지원금은 대외협력기금(EDCF)의 연말 예상잔여금 4천만달러를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상오 삼청동 회의실에서 이승윤부총리,서동권안기부장,최호중외무,이상훈국방부장관,노재봉대통령비서실장,김종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페르시아만 군비지원대책회의를 열고 페만사태가 국제정세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신속한 지원을 하되 과중한 방위비 부담과 경제사정 및 수해 등을 감안해 지원규모를 최소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금명간 미국측과 협의,가급적 이번 주안에 지원규모와 내용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군비지원의 현금 부담규모를 미국이 요청한 1억5천만달러의 절반선인 8천만달러(5백억원)로 하고 나머지는 군복ㆍ텐트ㆍ방독면 등 물자와 건설인력 및 장비 등 서비스의 제공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말하고 터키 등 이라크인접국에 대한 경제지원요청규모는 금년과 내년에 걸쳐 2억달러이나 우리의 경제력에 비춰 금년에 5천만달러,내년에 5천만달러 등 1억달러 이상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 서구연합 4개 국가/작전공조체제 합의

    【파리 AFP UPI 연합 특약】 EC(유럽공동체)가 대 이라크 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구연합(WEU) 4개 회원국은 유엔의 대 이라크 금수조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페만에 파견된 해군의 공조체제 및 순찰지역의 할당에 관해 합의했다고 프랑스 해군이 18일 밝혔다. 프랑스 해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프랑스ㆍ영국ㆍ네덜란드ㆍ이탈리아 해군은 지난 14일 회동에서 홍해 호르무즈해협ㆍ서부 페르시아만 지역 등에서의 순찰지역을 할당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또 재급유와 정보교환 등을 포함하는 공조체제에도 의견의 일치을 보았다고 말했다.
  • LNG도입가 43% 인상/소비자가격 올엔 안올려

    페르시아만사태가 장기화하면서 10월부터 국내에 들여오는 액화천연가스(LNG)가격이 42.9% 오르게 된다. 따라서 LNG도입가격은 t당 1백90달러27센트에서 2백71달러81센트로 뛰게 되며 연말까지 도입에 따른 추가부담액도 4백60억원으로 늘게 됐다. 정부는 그러나 기준 LNG가격과 실제 도입한 LNG가격의 차액을 적립해온 가격안정기금 37억원 등을 우선 활용하고 나머지는 정부에서 흡수해 올해는 가정용 도시가스값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18일 동력자원부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로부터 기준원유가를 배럴당 27달러69센트로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원유가격과 연동적용되는 LNG도입가격이 42.9% 상승,약 4백60억원의 추가부담이 발생하게 됐다. 발전용을 제외한 가정용 도시가스부문만을 볼 경우 추가부담액은 1백5억원으로 현재보다 22.6%의 가격인상요인이 생긴다. 동자부는 그러나 가격안정기금 38억원을 활용하고 나머지 68억원은 가스공사가 자체 흡수토록해 올해에는 도시가스요금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에틸렌 구득난 날로 심화/「대림」마저 정기보수로 가동중단

    석유화학 기초유분인 에틸렌ㆍ프로필렌의 국내 공급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여천단지내 기초유분 공급업체인 대림산업 마저 정기보수를 겸한 가동중단을 계획하고 있어 계열유화업체들의 기초유분 구득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사태 이후 석유화학 기초유분의 국제가격이 폭등,국내 유화업체들의 에틸렌ㆍ프로필렌 수입이 거의 중단된 상태에서 여천단지내 유일한 기초유분 공급업체인 대림산업이 오는 10월15일부터 연산 25만t짜리 나프타분해공장의 정기보수에 들어가 계열유화공장의 가동률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국제유가,배럴당 34불선 육박/7년만에 최고

    ◎미 텍사스산 중질유 33.63불/페만 불안 고조ㆍ소 송유관 고장설 겹쳐 【뉴욕ㆍ싱가포르 AFP UPI 연합】 페르시아만 사태에 대한 새로운 불안이 고조되고 소련의 송유관 고장으로 석유공급이 줄 것이라는 보도등으로 유가는 17일 또다시 7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폭등했다. 뉴욕 현물시장에서는 이날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의 10월 인도분 가격이 전날보다 1.87달러가 오른 배럴당 33.63달러까지 폭등했으며 11월 인도분의 가격도 1달러가 오른 32.16달러에 폐장됐다. 특히 10월 인도분의 가격은 폐장 직전 5분동안 배럴당 55센트가 올랐는데 이날 폐장가는 지난 83년 8월에 세워진 배럴당 32.20달러의 기록을 상회하는 것이다. 한편 싱가포르 원유시장에서도 유럽산 원유의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의 10월 인도분 가격이 배럴당 37달러까지 치솟았다.
  • 서독주둔 미군 일부/사우디에 증파 결정

    【본 로이터 연합 특약】 서독에서 화학전에 대비한 훈련을 받은 미군이 페르시아만으로 곧 급파될 것이라고 미군 관리들이 18일 말했다. 서독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유럽주둔 미군 사령부는 이날 유럽주둔 미군중 5ㆍ7사단에 소속한 특공대가 곧 사우디로 파병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기업들,돈구하러 “동분서주”/시중 자금사정을 알아보면

    ◎수출부진ㆍ수해 등 겹쳐 회사채발행 “홍수”/추석자금 가수요 늘어 실세금리 치솟아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연 18%가까이 오르는등 시중 실세금리가 치솟고 있다. 증시침체ㆍ수출부진에다 페만사태와 수해여파까지 겹쳐 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연중 최대의 자금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자금을 미리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자금가수요마저 일어 통화가 많이 풀려 있음에도 기업들의 돈 구하기는 더더욱 어렵게 됐다. 전경련등 재계는 증시침체와 수출부진으로 자금난이 계속돼온 데다 페르시아만사태와 수해,추석자금수요 요인들이 겹쳐 최악의 자금경색을 보이고 있다며 통화공급을 늘려야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또 중소수출업체들도 운영자금을 조달할 길이 막혀 사채시장에서 고리채를 끌어쓰는 등 부도직전의 최악의 사태를 맞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통화당국이 느끼는 시중자금난은 기업들의 체감온도보다 훨씬 낮다. 한은은 시중통화가 많이 풀려있는 상태에서 통화량을 급격히 늘릴 수 없어 오는 20일까지는 은행의 일반대출을 지난달말 수준에서 유지토록 억제하고 있다. 추석자금수요가 본격적으로 일기 시작하는 20일 이후부터 2조원 규모의 자금을 방출할 계획이어서 이번주를 고비로 시중 자금난은 다소 풀릴 것이라고 비교적 낙관하고 있다. 방출자금 2조원이 물론 모두 추석자금으로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민간대출로 약 1조원가량이 풀릴 전망이어서 풍족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추석자금융통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그러나 통화당국의 이러한 설명과는 대조적으로 최근 회사채수익률이 가파르게 솟구치고 있다. 17일 회사채(3년만기) 유통수익률이 연 17.48%로 82년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82년 이전에 일반대출 금리가 20% 수준이나 되는등 전반적인 고금리시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사상 최고수준이라고 금융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18일에도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8%를 넘어 섰으며 일부에서는 이달말 연20%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실세금리의 대표지표인 회사채 수익률이이처럼 급등하고 있는 것은 증시침체에다 6ㆍ28금리인하조치이후 단자사의 대출축소로 자금조달원이 막혀 기업들이 너도 나도 회사채발행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회사채로 자금을 끌어 쓰는데 그만큼 높은 비용을 지불하게 돼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줄이려던 실세금리인하조치는 실패로 돌아간 꼴이 됐다. 이달중 회사채발행계획 규모만해도 1조4천92억원으로 사상최대 규모에 달하고 있다. 15일 현재 5천3백10억원어치만이 발행돼 3분의 2가 아직도 미발행상태이다. 여기에 10월에도 1조5천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계획이어서 회사채물량이 홍수를 이룰 전망이다. 이처럼 회사채발행물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이들 회사채를 소화해 주어야 할 은행신탁계정이나 투신ㆍ증권사 등 기관투자가들은 자금여력이 달리거나 향후 채권수익률 상승에 대한 기대로 인수를 기피하고 있어 유통수익률이 꺾일 기미를 보이고 있지않다. 회사채유통수익률은 금리인하조치가 취해진 지난 6월말 16.1%였다. 이후 지난 7월10일 연15.69%로 다소 하향 안정화되는가 싶더니 이후 단자사의 대출축소 영향으로 오름세로 반전됐다. 단자사관계자들은 회사채유통수익률 급상승등 실세금리오름세에 대해 정부가 무리하게 금리인하를 추진한 나머지 단사의 대출축소 등으로 기업의 긴급자금조달이 어려워지자 이들 기업이 대거 회사채발행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회사채유통수익률의 급등과 함께 비은행간 하루짜리 콜금리도 연14.66%를 기록,8월말보다 0.78%포인트나 높아졌다. 시중 실세금리가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페르시아만사태와 수해,추석자금성수기 등의 요인들이 가세해 중소기업들의 경우는 더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많은 중소기업체들이 사채시장으로 몰려 어음할인을 받으려하고 있으나 전주들이 향후 금리상승기대로 소극적으로 자금을 운용해 최근 사채시장의 A급어음 할인금리도 월 1.67%로 급등했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최근 회사채발행도 대기업중심으로 돼있어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회사채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기업에 대해서는 차환발행 이외의 신규발행을 가급적 억제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단자ㆍ보험사들의 채권보유한도를 확대하거나 채권의 일반매출을 어느 금융기관 점포에서나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등 채권수요 진작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주가 올 최저…「570선」도 붕괴/24포인트 빠져 「5백66」기록

    ◎“사자” 실종… 하한가 6백28개 주가가 32개월만에 6공출범이전인 88년 1월 수준으로 대폭락했다. 주초인 17일 증시는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토요일보다 무려 24.35포인트가 빠진 5백66.27을 기록했다. 주가하락률은 4.12%이다. 이는 지난 86년 4월24일 통화환수조치때 나타난 사상최고 하락률 4.52%와 지난 4월30일의 4.40% 및 79년 10월27일 10ㆍ26사태로 인한 하락률 4.36%에 이어 네번째의 폭락기록이다. 이날 증시에서는 담보부족계좌에 대한 반대매매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데다 추석을 앞둔 자금부족과 수해로 인한 물가불안 우려가 페르시아만사태의 악화와 맞물려 내내 하락세가 지속됐다. 종합주가지수 5백90.62에서 출발한 전장은 10분만에 올들어 최저치인 지난달 25일의 5백87.38아래로 곤두박질한뒤 20분만에 5백80대가 힘없이 무너졌다. 전장에서 지수 5백71.91까지 하락,지난 88년 1월12일의 5백71.29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증안기금만으로 악성매물을 소화하기에는 증시가 너무 무기력,후장들어서는 하락세가 이어져 지수 5백70대마저 붕괴됐다. 종가 5백66.27은 사상최고치였던 지난해 4월1일 1천7.77에 비해 43.8%,올해 최고치인 1월4일의 9백28.82에 비해 39%가 각각 하락한 것이다. 전종목이 크게 내린 가운데 하락종목은 8백35개로 올들어 최대치인 지난 4월30일 7백50개를 경신했으며 하한가는 6백28개였다. 거래량은 7백17만주에 거래대금은 7백60억원이었다. 특히 사자주문이 전무하다시피해 소량의 팔자주문으로도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은행주가 4.9%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데 이어 증권ㆍ보험ㆍ무역ㆍ전기기계ㆍ제1차금속ㆍ화학 등의 업종들도 평균하락률을 웃돌았다. 일부투자자들은 명동지역에서 유인물을 뿌리며 증권당국을 규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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