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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인질 9명/이라크,추가 석방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30일 페르시아만 사태와 관련해 대화를 요구한데 이어 1일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의 공격에 대비해 인간방패로 억류하고 있던 인질 가운데 9명의 프랑스인을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관영 INA 통신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이들 프랑스인들의 석방을 명령했으며 석방된 프랑스인들은 바그다드를 방문중인 프랑스­이라크 우호그룹회원들과 함께 이라크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30일 후세인대통령은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주 유엔 총회에서 제의한 평화제안이 『긍정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정부는 1일 『프랑스는 페르시아만 사태와 관련,이라크와 어떠한 협상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외교성과(북경의 「정치 아시아드」:1)

    ◎대서방 관계개선의 최대 호기로/미 기술이전·세은 차관협상등 이미 성공/국경분쟁 베트남과도 화해,관계정상화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경정권은 이번 대회가 건국 이후 41년 만에 열리는 최대의 국제체육행사라는 점 외에도 외교관계 및 정치·경제 등 대내외적인 모든 부문에서 신기원을 이룰 수 있는 전환점이란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북경정권은 특히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지난해 천안문사태로 여지없이 훼손된 그들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국민적 단합을 유도,애국심을 고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북경 정권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거두게 될 게임 외적 성과는 무엇이며 앞으로 중국의 기본정책노선은 어떤 방향을 취하게 될 것인지와 한중 관계개선 전망 등을 현지에서 시리즈로 엮어본다.〈북경=우홍제 특파원〉 「세계 인민의 단결과 우의 만세」 「벗들이 먼곳에서 왔다」(유붕자원방래료) 북경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이같은 포스터는 중국당국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뿐 아니라 보다 폭넓게 전세계와의 유대를 긴밀히 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말해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지난해 「6·4 천안문사건」 이후 오랫동안 국제적으로 심하게 고립됐던 중국은 이번 대회를 사상 최대로 성대하게 운영하면서 아시아 각국은 물론 미국 등 서방과의 관계개선 돌파구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외교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중국당국은 이번 대회에 베트남 부총리 보 구엔 지압을 초청,국경분쟁으로 적대관계에 있던 두 나라 사이를 정상화했다. 소련·동구의 자본주의식 민주개혁을 철저히 거부하고 사회주의 체제를 더욱 다지려는 중국으로선 역시 같은 노선을 견지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우의를 깊게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부주석 리종옥이 귀빈으로 초대된 것도 사회주의 진영 강화의 맥락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 중국은 또 다케시타(죽하등) 전 총리를 비롯한 일본의 고위인사를 귀빈으로 맞았으며 이를 계기로 중일 양국은 정부고위층의 상호왕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시타 등은 중국 고위층과 만나 주로 엔화 차관공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도 파키스탄 대통령과 이라크를 제외한 중동국가들의 고위층을 불러들여 중국이 변함없는 제3세계의 중심세력임을 은연중에 과시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도 박철언 민자당 의원이 북경을 방문,중국과 북한측 고위인사들을 비공식적으로 만나 상호 교류확대 등 관계개선 방안들을 협의했으나 중국 외교부가 발표한 초청 귀빈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은 특히 대회 이전 발생한 페르시아만사태와 관련,서방측 결정에 보조를 같이한 데다 현재 성황리에 진행되는 대회의 후광에 힘을 얻어 미국과의 우호관계 회복을 위한 로비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성과도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중국당국은 얼마전 전 중국 주미대사 한서를 미 부시 대통령에게 보냈고 한은 아시안게임 이후 양국 고위층의 상호왕래 재개 및 미국의 대중 첨단과학기술 제공 등의 확약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중국의 재정부장 왕병건은 최근 워싱턴에서 세계은행(IBRD) 관계자들을 만나 올해안에 5억9천만달러의 공공차관을 도입하는 협상에 성공했다. IBRD측은 대회가 끝나면 부회장단을 북경에 보내 중국 경제체제개혁위원회 진금화 주임과 세부적인 차관운용계획을 세우기로 약속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IBRD가 대중 차관을 공여키로 확정한 것은 천안문사태 이후 중국에 대해 취해졌던 서방의 모든 경제제재가 종료됐음을 알리는 의미깊은 사실이다. 따라서 중국측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것을 확신하면서 그 이후 국가경제발전과 외교전략도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 올 물가 「한자리수 억제」 불투명/소비자물가 9개월간 9% 상승

    ◎식품값이 주도… 82년이래 최고/유가폭등ㆍ팽창예산이 악재로 올들어 9개월동안 소비자물가가 9%나 올라 연말 소비자물가억제목표선인 한자수를 지키기가 극히 의문스런 상황에 이르렀다. 페르시아만사태의 장기화로 원유ㆍ납사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계속 폭등하고 있으며 두차례의 추경예산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을 대규모 팽창예산으로 편성함에 따라 지금까지 통화환수 역할을 해오던 정부부문에서조차 통화증발이 불가피해지는 등 연말 물가관리여건은 최악상태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경제정책이 물가안정을 유도하기보다는 오히려 물가를 부추기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어 정부의 물가관리 능력과 의지에 의문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29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9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한달동안 0.8%가 올라 작년말대비 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82년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도매물가는 9월 한달동안 월간상승폭으로는 올들어 가장 높은 1.4%가 올라 올들어 5.5%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7월 0.5%,8월 0.3%로 월간상승폭이 줄어들어 한동안 진정기미를 보였던 소비자물가가 이달에 다시 0.8%가 뛰어 물가불안이 가속되고 있는 것은 중부지방의 수해로 과채류 등의 공급이 크게 부족한데다 추석성수기까지 겹쳐 축산물과 수산물가격이 대폭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9월중 채소류가격은 8월에 비해 4.7% 상승했으며 축산물은 6.7%,수산물은 1.7%씩 올라 물가상승세를 주도했다. 이에 따라 9월중 소비자물가상승률 0.8%에 대한 부문별 기여도를 보면 채소류가 0.31%포인트,축산물이 0.36%포인트,수산물 0.08%포인트로 나타났다. 올들어 9월말까지 주요 품목별 상승률을 보면 쇠고기ㆍ돼지고기 등 축산물이 24.8%나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쌀ㆍ채소류 등을 중심으로 농산물이 14.8%,개인서비스요금 12.8%,집세 11.3%,수산물 8.2%,공공요금 6.1%,공산품 3.6% 등의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물가당국은 예년의 경우 추석성수기만 잘 넘기면 연말까지는 대체로 물가안정세가 유지됐다는 점을 들어 연말 한자리수 억제목표 달성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 작년의 경우 10월과 11월에 0.2%씩 올랐고 12월에는 0.1%가 떨어지는 등 안정세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작년의 연말물가가 안정세를 보였던 것은 당시의 경제팀이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목표로 삼아 재정 및 통화측면에서 안정기조의 정책수단을 구사했기 때문이다. 이승윤 부총리도 취임후 몇차례 물가안정을 최우선적인 정책목표로 삼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부총리는 취임 초기에 금년도 예산 5천억원을 절감 또는 유보하겠다고 발표해 딱 한번 물가안정의지를 내보인 적이 있다. 그러나 불과 2∼3개월후 그가 절감하겠다고 약속한 액수의 8배에 해당하는 규모의 1,2차 추경예산을 만들어 앞서 밝힌 물가안정에 대한 의지를 무색케 했다. 올들어 부동산투기 열풍에 이어 페르시아만사태ㆍ수해ㆍ통화증발 등 물가관리에 온갖 악재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악재들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정책수단은 강구되지 않고 있다.
  • 등유등 생산량 할당/조정명령 새달 발동

    정부는 페르시아만사태로 차질이 우려되는 올 월동기 (10월∼91년 3월) 등유ㆍ경유 등 난반용기름의 생산량을 각 정유사별로 할당하고 제품규격을 완화하는 등의 긴급조정명령을 10월1일부터 발동한다. 30일 동력자원부가 석유사업법 제17조 규정에 따라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발동하는 조정명령은 등유제품의 유황함량을 현행 0.08% 미만에서 0.13% 미만으로 완화하는 등 원유에서 등유를 생산하는 비율을 6%수준에서 6.5%로 높이도록 했다. 동자부는 이와 함께 민생용 유류인 경유와 저유황 벙커C유에 대해서도 생산ㆍ수입물량을 확보,최소한 23∼40일분(8백만∼1천6백만배럴)의 재고물량을 유지하도록 각 정유사에 지시했다.
  • 지부티 폭발물 테러/이라크 관련땐 응징/불 외무

    【파리 로이터 연합】 롤랑 뒤마 프랑스 외무장관은 지부티의 한 붐비는 카페에서 수류탄 투척으로 한 프랑스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에 이라크가 관련됐을 경우 프랑스는 이에 보복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홍해연안에 있는 지부티에서 발생한 카페 폭발사고는 페르시아만 위기에 대처,점차 증강돼온 프랑스군 휴가병들을 겨냥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 페만 군사비 지원 관련/부시,노대통령에 친서

    부시 미국 대통령은 28일 페르시아만사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지원결정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는 친서를 노태우 대통령 앞으로 보내왔다고 청와대당국이 밝혔다.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친서에서 『한국 정부가 9·24 다국적군 및 전선국가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했고 응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지적하고 『최근 한국이 막심한 홍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각하께서 친히 페르시아만 지원결정을 해준 데 대해 더욱 감사한다』고 말했다.
  • 영,지상군 페만 파병

    【런던 AP 연합 특약】 영국은 페르시아만 사태 발생이후 처음으로 29지상군을 중동지역에 파견한다고 영국 국방성이 28일 발표했다. 영 국방성은 2차대전시 북부 아프리카에서 전투를 벌였으며 지금은 서독에 주둔하고 있는 제7여단이 사우디에 배치되기에 앞서 키프로스나 오만에서 훈련을 받기 위해 29일 이동한다고 밝혔다. 영국군 제7여단은 10월 첫째 주 사우디로 이동하게 되는데 제7여단의 병력규모는 약 6천여명이다.
  • 이란인 수십만/반미시위 벌여

    【테헤란 AP AFP 연합】 수십만에 달하는 이란인들은 28일 수도 테헤란에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과 미국이 주도하는 페르시아만에서의 무력증강에 항의하는 대대적인 가두시위를 벌인 것으로 현지 특파원들이 전했다. 니코시아에서 청취된 이란국영 테헤란 라디오방송은 이날 시위에 수백만명이 참여,「미국 타도」의 구호를 외치며 미군의 페르시아만 주둔을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 폭탄테러에 불인 16명 사상/지부티국서 페만주둔 보복여부 수사

    【파리 UPI 연합】 지부티에 주둔하고 있는 프랑스군 요원과 그 가족들이 자주찾는 「카페 드 파리」에 28일 아침 수류탄이 투척돼 소년 2명이 사망하고 프랑스인 14명이 부상했다고 프랑스의 유럽 1라디오가 보도했다. 유럽 1라디오는 「카페 드 파리」에 투척된 수류탄 2개 가운데 1개가 폭발해 프랑스군 장교의 9살난 아들과 지부티 소년 한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14명중 4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같은 공격이 페르시아만 지역에 14척의 선박을 파견한 프랑스를 협박하기 위한 명백한 기도라고 말했으나 이 공격이 페르시아만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목격자들은 「카페 드 파리」에서 수류탄이 폭발한 직후 근처의 한 카페에서도 불발수류탄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프랑스군의 한 소식통은 투척된 수류탄이 소련제라고 밝히고 모든 군요원들에게 귀대명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지부티에는 77년에 체결된 양국간의 협정에 따라 4천여명의 프랑스군이 상주해왔으며 지부티에 주둔하고 있는프랑스군에 대한 공격이 자주 있어왔다.
  • 미 국방 부장관 내일 내한/페만 군비 분담·용산기지 이전 논의

    【워싱턴=김호준 특파원】 미 국방부의 돈 애트우드 부장관이 한국의 페르시아만 군사비 분담 등과 관련한 상호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30일부터 10월3일까지 서울을 방문한다고 27일 미 국방부가 발표했다. 애트우드 부장관은 방한기간중 한국이 지원키로 발표한 페르시아만 군사비의 현금과 물자비율,품목 등을 협의하는 한편 용산 미군기지 이전,그리고 기술이전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미 전투기 대한 판매계획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의 한 군사소식통이 전했다. 애트우드 부장관은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 나프타값 또 40% 오를듯/10월

    9월분 국산 나프타가격이 55% 오른데 이어 10월분 가격도 최소한 40%이상 오를 전망이다. 28일 상공부에 따르면 페르시아만 사태로 국제 나프타가격이 폭등,9월분 국산 나프타가격이 지난 8월의 t당 1백65달러보다 55.2% 높은 2백55달러로 인상된데 이어 10월분 가격도 최소한 t당 3백60달러에 달해 9월보다 40%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10월분 국산 나프타가격 인상은 국제 나프타가격(C&F 일본가격)의 대폭적인 인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현재 10월분 국산 나프타가격 인상을 논의하고 있는 경제기획원과 상공부 및 정유유화업계 관계자들은 10월분 나프타값을 국제가격에 연동시켜 인상하되 당초 10월에 반영키로 했던 9월 미인상분 37달러는 인상폭이 너무 큰점을 감안,당분간 반영을 보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학생 1백여명 미문화원앞 시위/“페만분담금 철폐”

    【광주】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1백여명이 27일 상오6시30분쯤 광주시 서구 양림동 미문화원 앞에서 「문화원 철폐」 「페르시아만 군사분담금 철폐」 「우루과이 라운드 결사저지」 등의 구호와 함께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며 5분여동안 시위를 벌이고 달아났다. 이들은 미문화원으로부터 70여m 떨어진 양림파출소 부근까지 몰려와 화염병을 던지는 등 시위를 벌였으며 양림파출소 강일석경장(34)이 파출소 정문앞에서 권총으로 공포 4발을 쏴 이들을 해산시켰다.
  • 미얀마군,서방대사관 난입/공관 피신 반체제인사 체포ㆍ구금

    ◎당사국선 강력 반발… 외교분쟁 비화 조짐 【방콕 AP AFP 로이터 연합】 미얀마 군사정부는 미국ㆍ서독ㆍ영국 대사관 구내에 군대를 난입시키고 심문을 한다면서 미얀마인 직원들을 구금했다고 한 외교관이 27일 폭로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외교관은 군이 10일전 서독 대사관에 들어왔으며 미국과 영국 대사관에도 이미 수차례나 난입했었다고 말했다. 이 외교관은 또 지난 수개월동안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체포나 위협이 확산되는등 인권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말하면서 유럽공동체(EC)ㆍ호주ㆍ일본ㆍ뉴질랜드ㆍ스웨덴ㆍ미국 등이 미얀마정부에 대사관 난입과 인권탄압에 대한 공동 항의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탈리아 대사가 전달한 항의의 내용은 이들 국가들이 현 군사정권을 『미얀마의 합법정부로 인정하지 않으며 페르시아만 사태로 인해 미얀마의 상황이 망각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미ㆍ영ㆍ호주 등 대사관의 미얀마인 직원들이 취조를 이유로 구금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또다른 한 외교관은이날 미얀마의 승려들이 총선에서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이양치 않고 있는 군사정권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군관리들을 파문시키고 있으며 이것은 대부분이 불교도인 미얀마에서 상당한 파급효과를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당초 불교중심지인 만달레이시의 대수도원장들에 의해 처음 시작됐으나 이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고 최근 만달레이시에서는 거의 매일 반정부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미 금융기관 규제 해제를”/미 재무,한국「수입반대운동」시정요구

    【워싱턴=권혁찬특파원】 미국은 한국 정부가 미국 금융기관에 대해 취하고 있는 각종 규제 강화조치를 조속히 해제하고 내국민과 같은 대우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니콜라스 브래디 미 재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IMFㆍIBRD(국제통화기금ㆍ세계은행) 연차총회참석차 방미중인 정영의 재무부장관을 만나 이같이 밝히고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군비부담을 한국이 조기에 분담하기로 결정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브래디장관은 이와 함께 최근 한국에서 무역자유화가 후퇴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수입반대운동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정장관은 미국정부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금융기관의 영업환경에 대해 파악한 내용은 외국 금융기관들의 일방적인 의견과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고 우리 정부가 이 문제와 관련,공식 입장을 주한 미 대사관을 통해 이미 전달했으므로 미 정부가 의회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에서 이를 공평하게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장관은 국제수지 악화 및 수해 등으로 국내 경제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까지 2억2천만달러의 군비를 부담키로 한 것은 전적으로 노태우대통령의 결단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은 무역자유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미측이 주장하는 수입반대운동은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자발적인 소비절약운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거세지는 페만 파고”…국내유가 어찌 될까

    ◎“연내냐 내년이냐”…인상시기 논란/도입가 27불 넘어 조정 불가피 인상론/충격 덜게 완충자금 최대 활용 동결론 연내에 국내 기름값을 인상할 것인지가 또다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페르시아만 사태가 당초 예상과 달리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국제원유가격 또한 예측을 뛰어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5일 국제현물시장의 기준원유가격 동향을 보면 영국 브렌트유가 배럴당 41.31달러,미국 텍사스 중질유가 39.32달러,두바이유가 36.04달러,오만유가 36.64달러였다. 페만사태가 터진지 두달새 주요 원유가격이 7월 평균가격보다 2백50%정도 뛴 것이다. 더욱이 이같은 상승폭은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되리라는 게 석유전문가들의 거의 일치된 전망이다. 겨울철 준비가 시작되는 10월부터는 월동기 석유수요 증가에 대비,나라마다 원유 도입량을 늘리게 되어 있다. 이 때의 추가수요는 하루 약 1백만배럴로 어림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쿠웨이트가 이라크에 강점되는 바람에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증산에 나섰다 하더라도 하루 50만배럴정도 부족한 상태에서 월동기 추가수요까지 겹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 페만사태가 터지기 전에도 겨울철만 되면 수요증가로 값이 올랐는데 올해는 「업친데 덥친 격」이 된 셈이다. 또하나 9∼12월까지 국내 평균 원유도입단가가 배럴당 27달러가 넘어서면 정부로서도 어쩔 수 없다는 점이다. 만약 페만사태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국내 도입단가가 배럴당 27달러를 넘어서는 것은 명백하다. 이런 상황이 전개되리라곤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연내 국내 기름값 동결」을 누차 강조해온 정부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 9∼12월중 국내 원유도입단가가 배럴당 27달러선이 되면 원유도입에 따른 추가부담은 7천8백30억원에 이른다. 정부는 이를 석유사업기금 미징수분과 관세인하 그리고 금융기관과 재정투융자 특별회계(재특)에 들어 있는 유가완충용 자금으로 모두 상쇄,연내에는 국내 기름값을 올리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유가완충용 자금의 활용은 올해와 내년초 쓸 수 있는 유가완충용자금을 모두끌어다 쓰는 것이어서 이미 기정사실로 되어 있는 내년초 유가인상폭이 문제가 된다. 설령 27달러를 유지하더라도 1,2차 석유파동때와 버금가는 엄청난 기름값 인상으로 내년도 경제운용이 어려운데 추가부담액이 1조4백∼1조4천6백억원에 이르는 배럴당 30∼35달러선이 되면 「유가 연내동결」이라는 정부의 기본방침은 물론 유가완충융자금으로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진다. 이 때문에 경제기획원 등 정부 일각에서는 내년초 한꺼번에 국내기름값을 올리는 것보다는 연말과 내년초 두차례로 나눠 국내 기름값을인상하는 것이 경제운용에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도 지난 19일 국내 기름값 인상을 시사한 발언을 한데 이어 26일 청와대 회의에서도 이같은 내용의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11월말까지 연내 국내물가를 한자리수로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내년도 경제운용을 위해 12월초 국내 기름값과 각종 공공요금을 인상하겠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관계부처에서는 이 부총리의 잇따르는 발언이 연내 기름값 인상을 시사한다는 판단 아래 「연내 인상」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이다. 실제 주무부서인 동력자원부를 제외하고는 연내에 기름값을 조정하는 것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고 내년도 경제운용에 이롭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선뜻 연내인상 방침을 결정하지 못하는데는 군데군데 걸림돌이 많기 때문이다. 먼저 유가를 연내에 인상할 경우 11년동안이나 비상시에 대비해 거둬들인 석유사업기금에 대한 여론의 비난을 어떻게 감당하느냐는 점이다. 또 페만사태 직후 정부 각부처장관들이 나서 『연내에는 절대로 기름값을 올리지 않겠다』고 강조해 왔는데 갑자기 연내인상으로 선회할 경우 정부정책의 신뢰성에 또다시 금이 가는게 아니냐는 두려움이다. 우선 겉으로는 연내인상 불가를 외치고 있는 동자부의 속마음도 「가격문제는 가격으로 푸는 것이 최상」이라는 생각이다. 다만 주무부서이기 때문에 연내에 국내 기름값을 인상하게 되면 모든 비난의 책임을 떠맡게 되기 때문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페만사태의 파고가 9월 중순부터 국내 원유값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유공이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로부터 들여온 50만배럴의 원유가 배럴당 27달러선이며 호남정유가 14일 오만으로부터 구입한 원유는 배럴당 28.36달러선이었다. 국내 도입원유가가 페만사태 이전보다 2백% 이상 뛰고 있는데 다 이웃 일본ㆍ대만은 물론 미국까지 최근 자국의 기름값을 올리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정부도 연내 인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다만 그 시기를 「빠르면 10월중순 늦어도 11월말」 가운데 어느 것을 택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는 듯한 인상이다.
  •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 강구/노대통령,내각에 지시

    ◎비축물자도 긴급 방출/매점매석 막아 가수요 봉쇄/UR등 대응 경제운용 전면 재점검/폭리 근절 정부 합동단속반 편성/경제장관회의 노태우 대통령은 26일 하오 추석을 앞두고 일부 일용생필품들에 가수요가 발생,전체 물가에 대한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내각에 추석물가 특별대책을 강구토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하오 5시30분 강영훈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경제장관회의를 소집,추석 물가대책을 논의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추석을 맞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등 일부 생필품들의 가격이 불안정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들이 전반적 물가의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정부는 일부 상인들의 매점매석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등 관계 법규를 엄격히 적용해 철저히 단속하고 모자라는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의 비축물자를 총동원해서라도 물가를 진정시켜 국민들이 안심하고 추석을 지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김종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9월25일 현재 소비자물가는 작년말 대비 9.2%가 올라 있어 추석을 계기로 일시적 앙등추세에 있는 물가에 대해 비상대책을 강구한다면 오는 연말까지는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한자리수 물가가 지켜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연내 유가인상 문제에 대해 『국내 도입원유단가가 배럴당 25달러를 넘지 않는한 유가인상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페르시아만사태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유가변동 상황을 봐가며 적절히 신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페르시아만사태,우루과이라운드 등 국제경제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것과 관련,앞으로의 경기둔화ㆍ물가상승압력ㆍ국제수지악화 등의 전망에 대비하여 경제운용 방향을 전면 재점검하라고 이승윤 부총리에게 긴급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세계각국이 고유가시대를 맞아 소비 및 산업구조를 더욱 더 석유절약형으로 바꾸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비해 우리의 대응노력은 미흡한 것이 아닌가』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급변하는 국제경제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경제활동의 왜곡을 방지하고 국내 경제체질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적절한 대응방안을 가능한 이른 시일내에 마련하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또 추곡수매 문제에 대해 쌀의 구조적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쌀 수매가격을 계속 높게 유지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쌀 수매가격의 대폭 인상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농민들에게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에게 지시했다. 이날 물가관련 긴급경제장관회의는 추석 성수품의 매점매석 및 유통과정상 폭리를 막기 위해 관련부처 합동단속반을 긴급히 편성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특히 페르시아만사태,중부지방의 수재 등이 겹쳐 일부 공산품과 농산물가격이 폭등하고 있는데 따라 추석을 계기로 연말까지 물가상승을 강력히 억제시키기 위해 유통폭리 등에 대해서는 세금으로 흡수키로 하는 등 강력한 물가안정대책을 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검소한 추석보내기운동의 일환으로 각종 소비자단체가 주관하는 건전소비결의대회 및 가두캠페인 등을 전개토록 하는 한편 기업인 단체의 주관으로 과도한 선물안보내기 운동과 백화점 등 사치풍조를 조장하기 쉬운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건전소비 자율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 “사면초가”속의 이라크/공중봉쇄와 이란의 전향

    ◎외부와 완전 차단… 경제난 심화될 듯/무력사용 허용안돼 실효성엔 의문 유엔의 대 이라크 공중봉쇄결의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래 9번째 결의로서 무력사용을 제외하고는 거의 마지막 평화적 제재조치라는 점에서 경제적 실효성 여부를 떠나 이라크에 지대한 심리적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라크는 육해상 뿐 아니라 공중에서까지도 외부세계와 완전히 차단됐다는 고립감에 빠질 수 밖에 없으며 요르단 등 일부 친 이라크국가들로부터의 소량의 물자공급마저 위협받게 돼 이미 위험수위에 다다른 경제난의 심화를 감수해야만 하게 됐다. 물론 이번 결의 이전에도 이라크 및 쿠웨이트에의 정기항공로는 사실상 단절돼 있는 상태인데다가 무력사용이 수반되지 않는 공중봉쇄가 가능하겠느냐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관제탑과 항공기와의 교신을 탐지하고 아라비아반도 상공을 감시하는 공중조기경보기의 레이다로 반경 6백㎞ 이내의 모든 비행물체를 탐지할 수 있으며 프랑스 전투기에 장착된 RDI 레이다 등적외선을 이용,야간에도 항공기를 식별할 수 있는 첨단장비가 동원되기 때문에 공중봉쇄 위반 항공기의 식별은 99% 가능하다. 그리고는 지상의 공군당국과 연락해 공포탄 발사 등의 방법으로 항로변경을 유도할 수 있어서 공중봉쇄의 실효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 무엇보다도 세계의 다른 지역에 대한 착륙권을 잃게 되는 등 이익보다는 손해가 많기 때문에 봉쇄위반을 무릅쓸 항공기는 거의 없을 것 같다. 게다가 이라크의 유일한 대외항공로인 바그다드∼암만노선도 이번 유엔결의에 따라 끊어질 것이고 리비아 등으로부터의 부정기적인 이라크 왕복항공로도 제한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이라크는 적은 양이나마 이들 항공기를 통한 식량ㆍ무기 등의 물자공급도 중단되는 피해를 입게 돼 경제적ㆍ군사적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다. 유엔의 공중봉쇄결의와 때를 같이해 주변 친이라크국가들의 점진적인 태도변화도 이라크에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란의 경우 이라크와 국교를 회복하는 등 유화적 태도를 보이며 이라크에 대량의 식량을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에 다국적군 파견을 검토하고 이라크로 식량을 밀수출한 자국인 29명을 체포하는 등 유엔의 제재결의를 충실히 이행할 뜻을 분명히 했다. 요르단도 친이라크적 노선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로부터 석유공급중단 및 외교관 추방조치를 당해 행동반경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태다. 예멘이 유엔의 대 이라크 공중봉쇄결의에 찬성투표를 던진 것도 의미있는 태도변화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중봉쇄결의가 소련에 의해 제안됐고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이 궁극적으로 군사행동 사용가능성을 경고한 대목은 소련의 확고한 페르시아만 사태 개입의지를 드러낸 것이라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라크는 조금도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미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사우디의 유전과 이스라엘을 파괴하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있다. 현재 이라크는 식량등 생필품이 부족,배급제를 실시하는 등 궁핍상태를 겪고 있으나 아직도 3∼4개월 이상은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등 다국적군과 이라크 양측 모두 선제공격을 가하기에는 장애요인이 많고 유엔의 공중봉쇄 결의가 당장 이라크의 일방적 양보를 얻어낼 정도의 물리적 효과를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어떤 방식으로든 결말을 맺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기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 한국포함 페만 경원기구 설립/부시,IMF서 연설

    【워싱턴 AP UPI 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25일 페르시아만 사태로 타격을 입은 국가들에 대한 『효과적이고 시의적절하며 지속적인 재정적 지원을 위해』 서방 선진7개국과 한국 등이 참가하는 국제금융지원 조정기구를 창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연례총회 연설에서 페르시아만 사태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소위 「전선국가」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조정하기 위해 이같은 기구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이미 이집트ㆍ요르단ㆍ터키 등 대 이라크 금수조치로 피해를 보고 있는 나라들에 재정지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 미 항모 인디펜던스/페만으로 이동 배치

    【마나마 AP 연합】 유엔 안보리가 쿠웨이트에서 이라크군을 축출하기 위해 공중봉쇄를 단행키로 결정함에 따라 미 항모 인디펜던스호가 조만간 페르시아만 수로로 진입할 예정이다. 미 항모가 페르시아만 수로에 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미 해군은 지난 40년동안 페르시아만 수로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80년부터 88년까지 계속된 이란­이라크 전쟁기간 동안에는 페르시아만 근해에 항모를 포진시켰었다. 인디펜던스호가 페르시아만 수로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힌 한 군 소식통은 그러나 인디펜던스호가 아라비아해를 떠나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중동지역에 파견된 두대의 미 항공모함 가운데 하나인 인디펜던스호에는 70여대의 공격기가 탑재돼 있다. 중동지역에 파견된 미 함대는 순양함 등 50여척으로 구성돼 있다.
  • 페만 파견할 의료진/「이동외과」 수준 검토

    정부는 페르시아만 다국적군에 파견키로 한 의료진의 규모를 사단급 야전병원의 최소단위인 「이동외과병원」 수준으로 할 방침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 페르시아만 대책과 관련한 국방 당정협의에서 의료진 파견 규모를 「이동외과병원」 수준으로 잠정 결정하고 이에 대한 예산지원은 기존의 국방예산과는 별도로 예비비 항목에서 지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회의는 그러나 정확한 파견규모와 시기 등은 계속 검토키로 했다. 이동외과병원은 보통 군의관 6∼9명,간호장교 5∼6명,위생병 30명 등 1백명 이내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1개 사단병력을 담당한다. 이동외과병원의 시설규모는 보통 60명의 입원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입원실과 수술실,이동장비 등을 갖추고 총상ㆍ화상 등을 주로 치료한다. 한편 정부가 파견 의료진을 군의료진으로 결정함에 따라 파병에 따른 국회회동의 문제가 정치쟁점화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현행 헌법은 국군의 해외파병시 국회 본회의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고 군의료진이 파견될 경우 파병이되기 때문에 국회동의를 얻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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