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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EU에도 관세 예고… 세계 덮친 통상 혹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 전쟁 신호탄으로 ‘글로벌 통상 혹한기’가 불어닥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을 향해서도 “(미국이) 3500억 달러 적자”라며 관세를 예고하는 등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인 위협을 가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은행 ING는 캐나다·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는 관세 정책으로 인해 최악의 경우 미국 국민 1인당 835달러(약 123만원), 4인 기준 3242달러(약 477만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월가 투자분석회사 울프리서치는 캐나다·멕시코 관세 인상으로 미국의 차량 소비자 가격이 평균 3000달러(440만원)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세 조치로 미국 국민이 받을 타격에 대해 “단기적으로 약간의 고통이 있을 수 있으나 국민들은 이해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장기적으로 미국은 사실상 전 세계 모든 국가로부터 갈취당해 왔다”면서 “우리는 거의 모든 국가와의 무역에서 적자를 보고 있는데 이를 바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도 “일부 고통이 있을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아마도 그럴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지불해야 할 가치가 있다. 미국의 황금시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매스트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도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무역협정에 대한 위반이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방침을 밝힌 캐나다, 중국 등이 실제로 행동에 나선다 해도 WTO의 분쟁 해결 능력은 사실상 무력화된 상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WTO 분쟁조정기구(DSB)의 상소위원 신규 임명을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한 이후 아직까지 전원 공석인 이유에서다. 다만 미국계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경제적 피해와 마약 펜타닐 유입 억제라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건을 고려할 때 4일 행정명령 발효 직전 마지막 순간에 타협될 여지도 있다”고 내다봤다. EU 집행대변인은 이날 “EU 상품에 대한 부당하거나 자의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모든 무역 파트너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에 밝혔다.
  • 아홉 쌍둥이 임신한 女 “2명만 낳겠다” 임신중절 했다가…안타까운 소식

    아홉 쌍둥이 임신한 女 “2명만 낳겠다” 임신중절 했다가…안타까운 소식

    아홉 쌍둥이를 임신했던 20대 중국 여성이 결국 아이를 모두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 난창에 거주하는 여성 A(25)씨는 지난해 10월 아홉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결혼 후 1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자 병원에서 배란 촉진제를 맞았고, 이후 임신을 확인하려 진행한 검사에서 무려 9개의 아기집을 발견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현실적인 고민을 마주한 A씨 부부는 한 달 뒤 임신중절 수술을 결심했다. 의료진 역시 다태아 임신의 위험성을 고려해 수술을 적극 권유했다고 한다. A씨의 남편은 “경제적인 부양 능력과 아이들의 생활·성장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민했다”며 9명 중 7명의 아기를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지난해 11월 두 번의 수술을 통해 A씨 부부에겐 두 태아만 남게 됐고, A씨는 남은 2명의 태아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지난 1월 6일 산전 검사 중 심각한 자궁경부 감염이 발견됐고 양수가 터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A씨는 배 속에 품었던 두 아이마저 잃게 됐다. 남편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아이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즉시 조치하지 않으면 아내의 생명까지 위험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홉 아이를 모두 잃게 된 A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랫동안 노력했지만 결국 내 아이들을 지켜내지 못했다. 엄마가 되는 기쁨을 느껴보기도 전에 자식들을 잃는 고통을 겪었다”며 비통한 심경을 털어놨다. 임신중절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는 심한 출혈, 자궁손상, 감염 등이 있다. 해당 여성이 경험한 자궁경부염은 자궁 입구에 있는 자궁경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균에 감염되는 질환이다. 주로 자궁경부나 자궁경관을 덮고 있는 점막에 흔히 발생한다. 급성 자궁경부암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긴다. 그 외에도 질이나 자궁경부에서 나온 박테리아가 자궁으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거나, 태아와 태반 일부만 배출되고 일부는 자궁 내에 남아 있는 불완전 유산으로도 감염과 출혈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아홉 쌍둥이가 태어난 사례는 극히 드물다. 1971년 호주와 1999년 말레이시아에서 출산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나 아기들은 모두 며칠 만에 숨졌다. 이런 경우 아이들이 엄마 배 속에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출생 후에도 장애를 갖거나 뇌성마비를 앓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자연 임신으로 아홉 쌍둥이를 낳아 무사히 첫돌까지 맞은 산모는 2021년 서아프리카 말리의 할리마 시세가 유일하다. 딸 5명과 아들 4명인 아이들은 임신 30주 만에 각각 0.5~1.1㎏ 정도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자라 생후 12개월쯤 정상 발달 기준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여덟 쌍둥이와 2010년 중국에서 탄생한 여덟 쌍둥이가 있다. 두 가족 모두 체외수정(시험관 시술) 사례다.
  • “우크라군, 쿠르스크서 러 지휘소 공격…러·북 장교 수십명 사망”

    “우크라군, 쿠르스크서 러 지휘소 공격…러·북 장교 수십명 사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있는 러시아군 지휘소를 공습해 러시아와 북한 장교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2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날 키이우에서 AP통신과 가진 단독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어제(1월 31일) 우리 군대는 강력한 작전을 수행했다. 그들은 쿠르스크 전선의 중앙 지휘소를 타격했는데 러시아와 북한 지휘부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정당한 군사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 지휘소는 전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가 텔레그램 성명에서 자국 로켓 및 포병 여단들이 공격에 성공했다고 밝힌 쿠르스크 도시 릴스크에 있는 목표물을 언급한 것이다. 이와 관련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조직적인 공격으로 다른 유형의 무기와 함께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러시아와 북한 장교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북한군 1만 2000명 중 4000명 사망”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지원받은 병력 약 1만 2000명을 쿠르스크에 배치했다고 알려져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중 4000명 이상이 이미 사망했다고 이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들은 이 첫 번째 북한군 집단의 전투력을 잃었다. 나는 이를 ‘집단’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한 번도 가본 적도 없는 나라(우크라이나)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나 러시아는 이 사람들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북한군 2만~2만 5000명을 쿠르스크에 추가로 배치하려 할 수도 있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추가 병력은 아직 이 지역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리는 북한군 3개 여단을 관찰했다. 1개 여단이 전멸했는데 군인 4000명 정도이고, 나머지 2개 여단은 손실을 입었지만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다”면서 “그들을 오늘 공격에 투입하지 않았는데 아마 회복을 위해 대기시켜 놨으리라 보며, 이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의 가능한 공격적 움직임을 예상하고 잠재적인 타이밍과 방향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 우리의 정보력이 활성화돼 있으며 그들의 다음 단계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종전 논의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와 접촉하고 있지만 아직 논의가 일반적인 수준에 있으며 세부 합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대면 회담이 곧 열리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의 빠른 종식”을 언급하며 “무엇보다 우리는 그와 반드시 회담해야 한다. 이는 중요하며 유럽에 있는 모든 사람이 원한다”고 강조했다.
  • 첫 자서전 펴낸 일흔 살 빌 게이츠… “가상화폐, 아무 쓸모 없다”

    첫 자서전 펴낸 일흔 살 빌 게이츠… “가상화폐, 아무 쓸모 없다”

    “인생의 가장 큰 실패는 나와 함께 막대한 성공을 일군 멀린다 게이츠와의 이혼이었다.” “기술 발전이 정치적 분열을 가속화하고 공익을 해치는 무기로 쓰이는 현실을 예측 못 했다.” “가상화폐는 아무 쓸모도 없다.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 지능 높은 사람들 스스로를 속여소셜미디어 부작용도 예측 못 해70세를 맞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며 자서전을 썼다. 4일(현지시간) 출간되는 책 ‘소스 코드: 나의 시작’은 앞으로 나올 3부작 가운데 첫 번째다. 출간에 맞춰 뉴욕타임스(NYT)와 영국의 더 타임스 등이 그를 인터뷰했다. 이 내용과 미리 공개된 책의 주요 부분을 더해 2일 요약 정리했다. 우선 게이츠 창업자는 “오는 10월에 만 70세가 된다. MS 설립 50주년과 게이츠 재단 설립 25주년도 겹쳐 (회고를) 시도했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그는 MS 윈도 운영체제(OS) 대중화가 촉발한 인터넷 혁명에 대해 “서로가 정보를 공유하면서 놀랄 만한 일들이 일어났다”며 “그러나 (페이스북·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SNS)의 등장으로 생각지도 못한 해악도 퍼졌다. 기술 발전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정치적 분열을 가속할지 예측 못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최근 서구 세계에서 극우 세력이 득세하고 젊은층의 우울증이 심화하는 현상을 SNS 때문으로 보는 것이다. MS가 거액을 쏟아붓는 인공지능(AI)을 두고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했으며 빠르게 세를 넓히는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유용성이 전혀 없다.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그 문제를 두고 자신을 속이고 있다”며 비판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그는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저녁을 먹으며 대화했다. 게이츠는 평생 정치와 거리를 뒀지만 지난해 미 대선 때는 처음으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지지 단체에 5000만 달러(약 730억원)를 기부해 화제가 됐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내가 해리스를 후원한 사실을 트럼프도 알고 있었지만 관대했다”면서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대한 협조하겠지만 정치에 직접 참여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 과거 민주당 성향 거물들이 트럼프 대통령 지지로 돌아선 것을 고려할 때 그는 분명 이들과 결이 다르다고 NYT는 평가했다. 이를 반영하듯 게이츠는 자서전에서 “그간 실리콘밸리는 ‘좌파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우파 그룹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했다. 트럼프 관대… 최대한 협조할 것머스크, 외국 정치 개입은 비정상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에서 재산 1650억 달러(240조원)로 전 세계 8위 부자인 게이츠는 지금보다 더 진보적인 세금 제도를 바란다. 그는 “지금까지 판매세를 제외하고 140억 달러(20조원)를 냈다”면서 “미국이 더 나은 조세제도를 갖췄다면 400억 달러(58조원)를 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막대한 부를 일군 모든 이들은 (여러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전 세계에 결핵과 말라리아가 여전한데도 개인의 영생을 위해 자기 몸을 냉동하거나 불사의 신약을 만들고자 하는 것은 너무도 이기적”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유년 시절을 회상하면서 “지금 기준이라면 내 어린 시절은 자폐 성향 진단을 받았을 것”이라며 “부모는 특정한 일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타인의 반응에 무감각하며 무례하기까지 한 아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했다. 실리콘밸리 우파 그룹에 놀랐다멀린다와의 이혼, 인생 최대 실패그래도 게이츠는 삶을 돌아보며 ‘행운’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 되풀이했다. 그는 “MS 같은 회사를 세워 세계 정상에 올려놓는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운이 합쳐지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면서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백인 남성으로 태어난 점과 ‘당신 아이는 괴짜지만 똑똑하다’고 말한 선생님, (사회 부적응자인) 나에게 현실감각을 불어넣은 멀린다와의 결혼 등이 모두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런 의미에서 멀린다와의 이혼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인생 최대 실패’라며 후회했다. 그는 “1987년 마케팅 매니저로 채용한 멀린다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지금의 성공은 우리가 함께한 시간 동안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2021년 5월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남남이 됐는데, 원인은 게이츠 자신에게 있었다. 미성년 성매매자였던 제프리 엡스타인(2019년 8월 수감 중 자살)과 자주 어울렸고 사내에서도 몇 건의 성추문을 일으켰다. 마지막으로 게이츠는 세계 곳곳에서 극우 정당을 선동하는 머스크 CEO를 겨냥해 “미 정부 지출을 2조 달러 줄이고 5개 회사(테슬라·X·스페이스X·xAI·뉴럴링크)를 운영하기에도 바쁜 사람이 영국 노동당 총리까지 공격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그가 하는 행동은 대중 영합주의 선동”이라며 일침을 가했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진용, 태국 마스터즈 우승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진용, 태국 마스터즈 우승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28·삼성생명)-진용(22·요넥스)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5 태국마스터스 정상에 섰다. 복식 세계랭킹 92위인 서승재-진용은 2일 방콕 니미부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무함마드 피크리-다니엘 마르틴(인도네시아·24위)을 세트점수 2-0(21-18 21-17)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서승재-진용은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마스터스 32강에서 피크리-마르틴에 패했던 아쉬움을 씻어내며 상대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결승전은 1, 2세트 모두 서승재-진용이 흐름을 주도했다고 위기 없이 40분 만에 메달 색깔을 결정지었다. 지난달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달아 제패했던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 러시아 파병 북한군 3주째 안 보여…“맨몸으로 무조건 진격, 방어 어려워”

    러시아 파병 북한군 3주째 안 보여…“맨몸으로 무조건 진격, 방어 어려워”

    러시아 쿠르스크 수복작전에 투입된 북한군이 2~3주 전부터 전선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중요 사안에 대해 통화할 것이라고 밝혀 우크라이나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 매체는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약 2주 전부터 전선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 대변인도 지난달 31일 “최근 3주간 북한군이 없었다”면서 “그들은 큰 손실을 본 뒤 철수할 수밖에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인 키릴로 부다노프 중장은 북한군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언론 보도는 부인하면서도 북한군 규모가 예전에 비해 감소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그는 “북한군 숫자 변화의 의미를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전 경험이 부족하고 군사 자원도 제한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의 드론과 포탄 공격에 ‘맨몸’으로 대응하면서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심만으로 목숨을 걸고 도보로 진군한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막대한 병력 손실로 병력 재편성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반 티모츠코 우크라이나 지상군 예비군협의회 의장은 “단지 재편성일 뿐으로 살아남은 병력은 훈련을 받고 증원이나 다음 파병을 준비할 수 있다”면서 “북한군은 방어 목적이 아니라 북러 군사협력 조약에 따라 (공격 목적으로) 파병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푸틴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우리는 대화할 것이고 아마도 무언가 중요한 일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미국이 러시아와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우리는 그 전쟁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맥락상 그가 언급한 ‘중요한 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또는 종전 논의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는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했느냐는 질문에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 빌 게이츠 첫 자서전 발간 “실리콘밸리 우경화 놀라…가상화폐 아무 쓸모 없어”

    빌 게이츠 첫 자서전 발간 “실리콘밸리 우경화 놀라…가상화폐 아무 쓸모 없어”

    “내 인생의 가장 큰 실패는 나와 함께 막대한 성공을 일군 멜린다 게이츠와의 이혼이었다.” “기술 발전이 정치적 분열을 가속화하고 공익을 해치는 무기로 쓰이는 현실을 예측 못 했다.” “가상화폐는 아무 쓸모도 없다.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 70세를 맞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삶을 돌아보며 자서전을 썼다. 오는 4일 출간되는 책 ‘소스코드: 나의 시작’은 앞으로 나올 3부작 가운데 첫 번째다. 출간에 맞춰 뉴욕타임스(NYT)와 영국의 더타임스 등이 그와 인터뷰했다. 이 내용과 미리 공개된 책의 주요 부분을 더해 2일 요약 정리했다. 게이츠 창업자는 “오는 10월에 만 70세가 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 50주년과 게이츠재단 설립 25주년도 겹쳐 (회고를) 시도했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그는 MS 윈도 운영체제(OS) 대중화가 촉발한 인터넷 혁명에 대해 “서로가 정보를 공유하면서 놀랄만한 일들이 일어났다”면서 “그러나 (페이스북·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SNS)의 등장으로 생각지도 못한 해악이 퍼졌다. 기술 발전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정치적 분열을 가속할지 예측 못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최근 서구세계에서 극우 세력이 득세하고 젊은 층의 우울증이 심화하는 현상을 SNS 때문으로 보는 것이다. MS가 거액을 쏟아붓는 인공지능(AI)을 두고도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했고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유용성이 전혀 없다.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그 문제를 두고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그는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도널드 트럼프와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저녁을 먹으며 대화했다. 게이츠는 평생 정치와 거리를 뒀지만 지난해 미 대선 때는 처음으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지지 단체에 5000만 달러(약 730억원)를 기부했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내가 해리스를 후원한 사실을 트럼프도 알고 있었지만 관대했다”면서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최대한 협조하겠지만 정치에 직접 참여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 과거 민주당 성향 거물들이 트럼프 후보 지지로 돌아선 것과 비교할 때 그는 분명 결이 다르다고 NYT는 평가했다. 이를 반영하듯 게이츠는 자서전에서 “그간 실리콘밸리는 ‘좌파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상당한 우파 그룹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순위에서 재산 1650억 달러(240조원)로 전 세계 8위 부자인 게이츠는 지금보다 더 진보적인 세금 제도를 바란다. 그는 “지금까지 판매세를 제외하고 평생 140억 달러(20조원)를 냈다”면서 “미국이 더 나은 조세 제도를 갖췄다면 400억 달러(58조원)를 내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 “막대한 부를 일군 모든 이들은 (여러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전 세계에 결핵과 말라리아가 여전한데도 개인의 영생을 위해 자기 몸을 냉동하거나 불사(不死)의 신약을 만들고자 하는 것은 너무도 이기적”이라고 일갈했다. 유년 시절을 회상하면서 “지금 기준이라면 내 어린 시절은 자폐 성향 진단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부모는 특정한 일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타인의 반응에 무감각하며 무례하기까지 한 아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래도 게이츠는 삶을 돌아보며 ‘행운’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 되풀이했다. 그는 “MS 같은 회사를 세워 세계 정상에 올려놓은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운이 합쳐지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면서 “부유한 부모님 밑에서 백인 남성으로 태어난 점과 ‘당신 아이는 괴짜지만 똑똑하다’고 말한 선생님, (사회부적응자인) 나에게 현실 감각을 불어넣은 멜린다와의 결혼 등이 모두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멜린다와의 이혼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인생 최대 실패’라며 후회했다. 그는 “1987년 마케팅 매니저로 채용한 멜린다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지금의 성공은 우리가 함께 한 시간 동안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2021년 5월 두 사람은 법적으로 남남이 됐고 지난해 5월에는 멜린다가 게이츠재단 공동의장 직에서 물러났다. 원인은 게이츠 자신에게 있었다. 미성년 성매매자였던 제프리 엡스타인(2019년 8월 수감 중 자살)과 자주 어울렸고, 사내에서도 몇 건의 성추문이 피어 올랐다. 마지막으로 게이츠는 세계 곳곳에서 극우 정당을 선동하는 머스크 CEO를 겨냥해서 “미 정부 지출을 2조 달러 줄이고 5개 회사(테슬라·X·스페이스X·xAI·뉴럴링크)를 운영하기에도 바쁜 사람이 영국 노동당 총리를 공격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그가 하는 행동은 대중영합주의 선동”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고 더타임스가 전했다.
  • 광주FC 잇따른 주전선수 이탈 어쩌나…미드필더 정호연 미네소타로 이적

    광주FC 잇따른 주전선수 이탈 어쩌나…미드필더 정호연 미네소타로 이적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핵심 미드필더인 정호연(25)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광주로선 새 시즌을 앞두고 허율·이희균(울산HD)에 이어 정호연까지 잇따라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2일 미네소타는 정호연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이며, 2028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됐다. 미네소타는 2023년부터 정상빈이 뛰고 있어 이달 하순 개막하는 2025시즌에는 두 한국 선수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미네소타는 2015년 창단했으며, 지난 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14개 팀)에서 6위에 올랐다. 정호연은 광주 유소년팀인 금호고 출신으로 2022시즌 K리그2 소속이던 광주에 데뷔했다. 2022시즌 36경기에 출전했고, 1부로 승격한 2023시즌 34경기, 2024시즌 36경기를 소화하는 등 광주에서만 106경기를 뛰었다. 2023시즌에는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지난해 3월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정호연은 “미네소타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선수로서 팀에 기여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소타는 뛰어난 선수와 코치진이 있는,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팀”이라면서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 축구 부문 최고 책임자인 칼레드 엘-아마드는 “정호연은 다재다능하며 역동성을 지닌 미드필더로, 우리의 중원에 경쟁력과 옵션을 더해준다”며 정호연의 활약을 기대했다.
  • 순자산 180조…빌 게이츠가 70 인생에 가장 ‘후회하는 일’

    순자산 180조…빌 게이츠가 70 인생에 가장 ‘후회하는 일’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중 한 명인 빌 게이츠(69)가 자신의 첫 자서전을 통해 70년 인생을 돌아봤다. 순자산 1600억 달러(약 180조원)의 게이츠는 멜린다와의 이혼을 가장 큰 후회로 꼽았다. 게이츠는 자서전 ‘소스 코드(Source Code): 나의 시작(My Beginnings)’ 출간을 앞두고 뉴욕타임스(NYT)와 가진 인터뷰에서 테크 산업의 변화상을 짚었다. 그는 “실리콘밸리는 늘 중도좌파라고 생각했다. 이제 상당한 우파 그룹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를 공개 지지했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도 트럼프 쪽으로 선회했다. 반면 게이츠는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지지 단체에 5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게이츠는 억만장자들 사이에서도 독특한 행보를 보였다. “더 나은 조세 제도였다면 400억 달러를 냈어야 했다”며 진보적 세금 정책을 지지했다. 그의 자선재단은 소아마비, 말라리아, 에이즈 퇴치 등에 590억 달러를 투자했다. 시애틀 중상류층 가정에서 자란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10대였던 지금 진단을 받았다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변호사 아버지와 성공한 사회사업가 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특히 어머니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회고했다. 기술 발전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 공유의 혁신은 예상했지만, 소셜미디어가 초래한 정치적 분열과 기술의 악용은 예측하지 못했다고 했다. AI 악용 우려도 제기했으며,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전혀 쓸모가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게이츠는 ‘더 타임스 오브 런던’과의 인터뷰에서는 아내였던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와의 이혼이 가장 후회된다고 말했다. “처음 만났던 1987년 당시에는 지금처럼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 전이었다”고 회상하며, 이혼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털어놓았다.
  • 트럼프 “푸틴과 ‘중요한 일’ 할 것”…우크라전 끝내나

    트럼프 “푸틴과 ‘중요한 일’ 할 것”…우크라전 끝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만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며, 푸틴 대통령과 “아마도 중요한 일(Something significant)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러시아와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대화할 것이고 아마도 무언가 중요한 일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 전쟁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맥락상 그가 언급한 ‘중요한 일’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혹은 종전 논의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러시아가 이미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했느냐는 질문에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아울러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전쟁이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도 러시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트럼프)와 의견이 다르지 않다. 만약 그가 대통령이었다면, 만약 2020년 선거에서 그의 승리가 도둑맞지 않았다면, 2022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위기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트럼프 ‘관세 폭탄’ 초읽기…“캐나다·멕시코·중국, 막을 방법 없을 것”

    트럼프 ‘관세 폭탄’ 초읽기…“캐나다·멕시코·중국, 막을 방법 없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중국, 멕시코가 지금 관세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양보를 추구하지 않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을 겨냥해 “엄청난 양의 펜타닐(일명 좀비 마약)을 보내 매년 수십만 명을 죽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서도 “이 독극물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중국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수개월 내에 철강, 알루미늄, 석유, 가스, 의약품, 반도체 등에도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유와 가스에 대한 관세는 다음달 18일을 전후해 부과될 방침이다. 이러한 추가 관세 부과와 관련해 구체적인 대상국과 세부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로 인한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고, 단기적으로 시장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금융시장 우려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우리를 매우 나쁘게 대우했다”라며 향후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또한 “다음 주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시바 총리와의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며, 푸틴 대통령과 자신이 “아마도 중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요한 일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이나 종전 논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尹, 릴레이 접견 ‘옥중 정치’ 본격화하나 [용산NOW]

    尹, 릴레이 접견 ‘옥중 정치’ 본격화하나 [용산NOW]

    정진석 등 참모에게 “대통령실이 국정 중심”지지율 상승으로 옥중에서 정치적 영향력 커져 與 지도부는 선 그어…“오해 낳을 수도” 비판설 연휴 직전에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일반 면회가 가능해지면서 윤 대통령을 찾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옥중에서도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면서 ‘접견 정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석 비서실장 등 용산 참모들은 지난달 31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면회했다. 정 실장 외에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강의구 부속실장이 함께했다. 다른 수용자들과 분리된 공간에서 접촉차단시설 없이 하는 장소 분리 접견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설 연휴 의료 체계가 잘 작동했는지도 물어봤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국정의 중심’이라고 하고, 의료체계를 언급한데는 대통령으로서 건재함을 보여주려고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하는 등 구속에도 불구하고 연일 당당함과 의연함을 강조하고 있다. 정 실장도 내부 공지글에서 “(윤 대통령이) 어려움 속에서도 의연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를 포함해 여권 관계자의 일반 접견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접견은 1일 1회, 최대 30분만 가능하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면회를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윤상현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추진 중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등 여당 소속 시도지사들도 가기로 했다. 김대기·이관섭 등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도 접견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 체포 당시 관저를 찾은 여당 의원은 40여명에 달하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접견을 추진할 수 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에서 “많은 분들이 아마 윤 대통령 접견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회가 오면 저도 한번 찾아뵈고 싶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체포 이후 페이스북 등 SNS와 변호인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발산하며 ‘옥중 정치’를 이어왔다. 앞으로는 여권에서 릴레이 접견을 하면서 ‘접견 정치’까지 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 2회 헌법재판소 재판과 구치소 면회 등을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여권 인사들이 너나 없이 접견을 이어가는데는 윤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특히 탄핵 국면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전보다 상승하는 등 오히려 지지층 결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을 중심으로 보수층이 집결하는 모양새”라며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통령 접견을 추진하지 않고 있고,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조경태 의원은 “정당이라는 것이 조폭 조직과는 달라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계엄 옹호당’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용태 의원도 “국민들이 보셨을 때는 ‘계엄에 동의하는 건가’ 이런 오해를 낳을 수도 있다”며 “그런 부분은 삼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 6600만년 전 고대 상어 ‘토사물’ 발견

    6600만년 전 고대 상어 ‘토사물’ 발견

    먹다가 게워 낸 음식물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소중한 연구자료가 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CNN 등 외신은 덴마크에서 무려 6600만 년 전 동물의 토사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덴마크 젤란드섬의 해변을 따라 늘어선 석회암 절벽인 스티브스 클린트에서 발견된 이 토사물은 고대 상어가 음식물을 먹다 뺃어낸 것이다. 곧 토사물이 그대로 굳어 화석화되면서 6600만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지나온 셈. 보도에 따르면 이 토사물은 지난해 11월 화석찾기를 취미로 하는 한 남성이 우연히 발견했다. 이후 조사에 착수한 현지 박물관 연구팀은 토사물의 정체가 바다에 사는 뿌리나 줄기처럼 보이는 극피동물인 바다나리(Sea lilly)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고생물학자 예스퍼 밀란 박사는 “아마도 당시 고대 상어는 거의 뼈대만 있는 바다나리를 먹은 후 소화시키지 못하고 대부분 토해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토사물을 분석한 결과 두 종류의 바다나리를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밀란 박사는 “이같은 토사물 발견은 백악기 바다의 포식자와 먹잇감, 먹이사슬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준다”면서 “선사시대 화석화된 토사물이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당시 동물의 식단과 행동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사물이 발견된 스티브스 클린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지로 해안을 따라있는 백악 졀벽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곳은 지질학적, 고생물학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데, 6600만 년 전인 백악기와 고생대의 경계를 이루는 지층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 고대 상어가 ‘우웩’…6600만 년 전 희귀 ‘토사물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고대 상어가 ‘우웩’…6600만 년 전 희귀 ‘토사물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먹다가 게워 낸 음식물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소중한 연구자료가 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CNN 등 외신은 덴마크에서 무려 6600만 년 전 동물의 토사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덴마크 젤란드섬의 해변을 따라 늘어선 석회암 절벽인 스티브스 클린트에서 발견된 이 토사물은 고대 상어가 음식물을 먹다 뺃어낸 것이다. 곧 토사물이 그대로 굳어 화석화되면서 6600만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지나온 셈. 보도에 따르면 이 토사물은 지난해 11월 화석찾기를 취미로 하는 한 남성이 우연히 발견했다. 이후 조사에 착수한 현지 박물관 연구팀은 토사물의 정체가 바다에 사는 뿌리나 줄기처럼 보이는 극피동물인 바다나리(Sea lilly)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고생물학자 예스퍼 밀란 박사는 “아마도 당시 고대 상어는 거의 뼈대만 있는 바다나리를 먹은 후 소화시키지 못하고 대부분 토해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토사물을 분석한 결과 두 종류의 바다나리를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밀란 박사는 “이같은 토사물 발견은 백악기 바다의 포식자와 먹잇감, 먹이사슬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준다”면서 “선사시대 화석화된 토사물이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당시 동물의 식단과 행동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사물이 발견된 스티브스 클린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지로 해안을 따라있는 백악 졀벽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곳은 지질학적, 고생물학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데, 6600만 년 전인 백악기와 고생대의 경계를 이루는 지층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 늙지 않기 위해 年 29억 쓰는 ‘이 남자’…지독한 건강 관리법

    늙지 않기 위해 年 29억 쓰는 ‘이 남자’…지독한 건강 관리법

    노화 방지를 위해 매년 200만 달러(약 29억원)를 투자하는 미국의 억만장자 기업가 브라이언 존슨의 극단적인 건강 관리법이 화제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47세의 존슨은 다양한 실험과 치료를 통해 자신의 생물학적 나이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도전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십대 아들의 혈장을 사용하는 것부터 골수 줄기 세포를 주사해 관절 노화를 막는 것까지 수많은 치료와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외에도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와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검사를 받아 생체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신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모 관리에도 집중하는 존슨은 피부 나이를 되돌리기 위해 피부 레이저 치료를 받는다. 그는 이 치료를 통해 피부 나이를 22년이나 젊게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존슨의 이러한 유별난 사연은 이달 초 넷플릭스의 ‘영원히 살고 싶은 남자’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존슨의 하루는 매우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그는 매일 오전 5시까지 기상하는 ‘오전 5시 클럽’ 회원이다. 이는 리더십 전문가 로빈 샤르마가 소개한 개념으로, 이른 아침에 일어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믿는 기업가들이 채택하고 있다. 식사 시간도 엄격하게 관리된다. 존슨은 하루 종일 먹을 음식을 오전 6시에서 11시 사이의 5시간 동안만 섭취한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하루 중 마지막 식사를 오전 11시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를 ‘그린 자이언트’ 음료로 시작한다. 이 음료는 크레아틴, 콜라겐 펩타이드, 클로렐라와 같은 보충제로 구성된다. 그는 또 검은 콩, 브로콜리, 버섯 등으로 만든 ‘슈퍼 베지’ 요리를 먹으며, 마카다미아 너트 밀크, 호두, 치아씨드, 아마씨, 체리가 포함된 ‘너티 푸딩’을 즐긴다. 하루의 마지막 식사로는 아스파라거스, 아몬드, 비트, 오렌지 샐러드나 고구마 중에서 선택한다. 각 음식은 500칼로리로 제한된다. 운동도 존슨의 일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는 일주일에 6일 동안 다양한 근력 운동, 고강도 및 지구력 훈련을 실시한다. 존슨은 매일 운동하는 것이 “건강과 장수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존슨의 모든 실험이 성공한 것은 아니다. 그는 10대 아들과의 혈장 교환에 효과가 없었다고 인정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체지방 감소로 얼굴이 쇠약해보이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볼에 지방을 주입하려다 사고를 겪기도 했다. 당시 존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사를 맞은 직후, 얼굴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더 심해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까지 심해졌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었다”고 밝혔다. 존슨의 이러한 극단적인 건강 관리는 10년 전 경험에서 비롯됐다. 스타트업을 시작할 당시 우울증을 겪었던 그는 저녁 7시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식을 많이 먹었는데, 그 결과 체중이 많이 불어나다보니 이같이 극단적인 건강 관리법을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 전 세계인이 열광한 韓 ‘이 음식’ 수출액 역대 최대 기록 ‘깜짝’…이유는?

    전 세계인이 열광한 韓 ‘이 음식’ 수출액 역대 최대 기록 ‘깜짝’…이유는?

    떡볶이 수요 증가와 함께 ‘꿀떡 시리얼’ 등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으며 우리나라 떡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떡류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떡류 수출액은 9140만 달러(약 1313억원)로 1억 달러에 근접했다. 떡류 수출액은 지난 2023년 7780만 달러(약 1124억원)로 최대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 17.5% 더 늘어나면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출액은 지난 2019년(3430만 달러)과 비교하면 5년 새 세 배 수준으로 늘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으로, 수출액은 3400만 달러(37%)다. 다음으로 네덜란드(800만 달러), 베트남(670만 달러), 일본(430만 달러), 캐나다(330만 달러) 등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 떡류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떡볶이 수요 증가가 꼽힌다. 떡볶이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2월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펴낸 영어사전에 ‘떡볶이’(tteokbokki)가 ‘찌개’(jjigae), ‘노래방’(noraebang) 등과 함께 신규 단어로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정간편식(HMR) 대중화와 한류 열풍 영향으로 K-분식을 찾는 사람이 늘었고, 이 중에서도 떡볶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와 유럽에서는 글루텐프리(Gluten-free·무글루텐) 제품으로 떡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떡류가 코스트코, 월마트 등 주요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도 떡볶이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해외 인플루언서를 통해 ‘꿀떡 시리얼’이 소개되면서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꿀떡 수요가 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꿀떡 시리얼은 꿀떡에 우유를 부어먹는 새로운 형태의 음식으로 시리얼에 우유를 말아 먹는 서양 방식에서 착안한 것이다. 특히 이를 만들 때 꿀떡을 가위로 살짝 자르면 우유가 잘 스며들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한다. 베트남에서도 떡볶이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매장 수가 늘면서 제품 입점이 증가해 판매 규모가 커지고 있다.
  • 테슬라 전기차가 우주에서 발견된 이유

    테슬라 전기차가 우주에서 발견된 이유

    올해 새롭게 발견했다고 발표한 소행성이 알고보니 테슬라의 전기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지구를 위협할 정도로 매우 가까이 다가오는 소행성 ‘2018 CN41’에 얽힌 황당한 사연을 보도했다. 소행성 2018 CN41의 존재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2일로, 신원 공개를 거부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지구에서 불과 24만㎞ 떨어진 곳에서 이를 발견하고 국제천문연맹(IAU) 소행성센터(MPC)에 신고했다. 이에 MPC 측은 이 천체를 2018 CN41로 명명하고 지구근접천체(NEO)로 분류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MPC는 2018 CN41의 등록과 명칭을 취소하고 삭제했다. 이 천체가 알고보니 테슬라의 전기차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사연은 이렇다. 앞서 2018년 2월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자동차 한 대를 우주로 날려보냈다.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간 자동차는 테슬라의 전기차 로드스터(Roadster)로,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Starman)이 앉았다. 이는 마치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듯한 모습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고 테슬라 입장에서도 자사의 차를 홍보하는 톡톡한 재미도 누렸다. 곧 7년 전 발사돼 우주를 떠돌던 전기차를 한 천문학자가 소행성으로 착각하는 일이 벌어진 셈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내 차가 지구와 화성을 돌고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는 로드스터 조수석 앞 대시보드에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책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첫 머리에 나오는 경고문 ‘당황하지 마라’(Do not Panic)라는 문구를 새긴 명판이 붙어있다. 스타맨 이름도 일종의 패러디로, 데이비드 보위가 1972년에 부른 노래 제목이다. 현재까지 로드스터의 총 주행거리는 55억㎞를 넘어섰으며, 지상에서 3만6000마일의 보증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9만 배를 초과했다.
  • 새로 발견된 ‘지구위협 소행성’ 알고보니 테슬라 전기차 [핵잼 사이언스]

    새로 발견된 ‘지구위협 소행성’ 알고보니 테슬라 전기차 [핵잼 사이언스]

    올해 새롭게 발견했다고 발표한 소행성이 알고보니 테슬라의 전기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지구를 위협할 정도로 매우 가까이 다가오는 소행성 ‘2018 CN41’에 얽힌 황당한 사연을 보도했다. 소행성 2018 CN41의 존재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2일로, 신원 공개를 거부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지구에서 불과 24만㎞ 떨어진 곳에서 이를 발견하고 국제천문연맹(IAU) 소행성센터(MPC)에 신고했다. 이에 MPC 측은 이 천체를 2018 CN41로 명명하고 지구근접천체(NEO)로 분류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MPC는 2018 CN41의 등록과 명칭을 취소하고 삭제했다. 이 천체가 알고보니 테슬라의 전기차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사연은 이렇다. 앞서 2018년 2월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자동차 한 대를 우주로 날려보냈다.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간 자동차는 테슬라의 전기차 로드스터(Roadster)로,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Starman)이 앉았다. 이는 마치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듯한 모습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고 테슬라 입장에서도 자사의 차를 홍보하는 톡톡한 재미도 누렸다. 곧 7년 전 발사돼 우주를 떠돌던 전기차를 한 천문학자가 소행성으로 착각하는 일이 벌어진 셈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이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내 차가 지구와 화성을 돌고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는 로드스터 조수석 앞 대시보드에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책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첫 머리에 나오는 경고문 ‘당황하지 마라’(Do not Panic)라는 문구를 새긴 명판이 붙어있다. 스타맨 이름도 일종의 패러디로, 데이비드 보위가 1972년에 부른 노래 제목이다. 현재까지 로드스터의 총 주행거리는 55억㎞를 넘어섰으며, 지상에서 3만6000마일의 보증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미 9만 배를 초과했다.
  • 한동훈 등판 언제? 조경태 “2월 26일 이후 여러 변화가…”

    한동훈 등판 언제? 조경태 “2월 26일 이후 여러 변화가…”

    국민의힘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한달 넘도록 잠행하던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등판설’이 솔솔 나오는 가운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한 대표의 등판 시기에 대해 “2월 말에서 3월 초 전후에 여러 상황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 전 대표의 등판 시기에 대해 “아마도 2월 말, 3월 초 전후가 되면 여러 상황들이 나오지 않겠나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구체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 결심공판이 예정된 다음달 26일을 지목했다. 조 의원은 “그 전후로 정치권에 변화들이 많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3월쯤 매듭지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2, 3월에 여야 모두에서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면서 “한 전 대표의 정치적인 환경들이 어느 정도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의원은 이어 해당 시기에 ‘명태균 리스트’도 정치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명태균 리스트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이 많다”면서 “조기 대선으로 갈 경우 비상계엄과 사법리스크에 대해 국민들이 유심히 관찰하고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운 후보들을 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의원은 한 전 대표와 소통했다면서 “(한 전 대표는) 앞서 말씀드린 정치적 환경의 변화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환경이 무르익었을 때 본인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겠나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탄핵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압박을 받다 지난달 16일 당 대표직 에서 사퇴한 뒤 한달 여 기간 동안 잠행을 이어가다 최근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진종오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진 의원은 “설 명절 전에 한번 만나기로 해서 만났다”면서 친한동훈(친한)계로 다시 합류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사진을 보시면 명확하게 다 풀리실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한동훈 비대위’에서 활동한 김경율 전 비대위원이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나와 “(한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서너 차례 연락이 왔다”면서 “오늘은 ‘잘 지내시죠’라는 문자가 와서 바로 답변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 전 비대위원은 이어 한 전 대표에 대해 “(재등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한 전 대표가 외관상으로 국민의힘에 의해 실패하고 쫓겨난 상황에서 재등판 시기를 스스로 결정하기보다 외부 여건에 달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그런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 中 ‘갓성비 AI’ 출현에 충격 빠진 美…‘글로벌 AI 3강’ 말 뿐인 韓 [머나먼 중국]

    中 ‘갓성비 AI’ 출현에 충격 빠진 美…‘글로벌 AI 3강’ 말 뿐인 韓 [머나먼 중국]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저성능 칩만으로 미국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했다. 그간 중국에 반도체 수출을 제한해 온 미 정부는 물론 AI 개발에 천문학적 금액을 쏟아붓던 미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미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 ‘갓성비’를 내세워 중국이 글로벌 AI 생태계 주도권을 가져가는 것 아니냐는 실리콘밸리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AI 3강’을 목표로 한다고 말만 하는 한국은 일모도원(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의 처지가 됐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딥시크는 지난 20일 복잡한 추론 문제에 특화한 AI 모델 ‘R1’을 새로 선보였다.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업계 주요 인사들은 딥시크의 새 AI 모델이 AI 분야 혁신의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투자가인 마크 앤드리슨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서 “딥시크 R1은 내가 지금까지 본 혁신 가운데 가장 놀랍고 인상적이다”라면서 “딥시크 R1은 AI 분야의 ‘스푸트니크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스푸트니크 순간은 기술 우위를 자신하던 국가가 후발 주자의 앞선 기술에 충격을 받는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다. 1957년 옛 소련이 인류 최초의 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미국보다 먼저 발사해 워싱턴이 충격을 받은 사례에서 비롯됐다. 전문가들은 딥시크가 공개한 보고서에서 밝힌 모델 개발 비용에 놀라고 있다. 딥시크의 ‘V3’ 모델에 투입된 개발 비용이 557만 6000달러(약 78억 8000만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 돈은 실리콘밸리에서 AI 관련 임원 한 사람의 연봉도 되지 않는 돈이다. 메타가 최신 AI 모델인 라마(Llama) 3 모델을 엔비디아의 ‘H100’으로 훈련한 비용에 견줘도 10분의 1 수준이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경쟁하는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 모델 하나를 개발하는 데 최대 10억 달러(약 1조 4000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와 비교하면 딥시크 개발 비용은 저렴해도 너무나 저렴하다. 딥시크의 AI 모델 개발은 미국의 고성능 AI 칩 수출제한 조치를 이겨낸 성과여서 실리콘밸리는 물론 미 정부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2022년 8월 “중국군이 AI 구현 등에 쓰이는 반도체 제품을 군사용으로 전용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엔비디아와 AMD의 첨단 반도체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A100과 업그레이드 버전인 H100의 중국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그래서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 전용으로 다운그레이드해 내놓은 제품이 H800이다. 딥시크는 이 H800 2048개로 AI를 훈련했다. 비유하건대 중국의 무명 권투 선수가 양쪽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링에 올라가 세계 최고 수준 선수들과 대등하고 싸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드웨어의 열세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극복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의 공급 제한이 되레 중국의 저비용 AI 모델 개발을 자극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미국의 반도체 칩 무역 제재가 중국 기술자들이 인터넷에 공개된 공개 소스 도구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도 “딥시크의 성공은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 대기업의 막대한 AI 지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은 올해 AI 개발 및 데이터 센터 구축에 최대 650억 달러(약 93조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100억원도 안 되는 돈으로 훌륭한 AI 모델을 개발했다. 100조원에 육박하는 메타의 막대한 자본 투자가 합리적인지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고성능 AI 칩 수요 폭증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16.97% 폭락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전문가들은 딥시크의 AI모델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모델이라는 점에도 주목한다. 오픈AI는 이름과 달리 폐쇄형이지만 딥시크의 AI모델은 소스가 공개돼 있어 사용과 수정이 자유롭다. 전 세계 엔지니어들의 집단지성이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리콘밸리 안팎에선 최고의 AI 기술이 중국에서 나오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이를 토대로 자신들의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장기적으로 중국에 AI 연구개발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의 이온 스토이카 컴퓨터공학 교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중심축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저렴한 칩을 이용해 AI를 개발했다는 딥시크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이날 X에서 딥시크가 표면적으로 밝힌 것보다 엔비디아 최신 칩 ‘H100’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공유했다. 최근 AI 데이터 기업 스케일AI의 알렉산더 왕 CEO가 CNBC방송 인터뷰했다. 거기서 왕 CEO는 “딥시크가 약 5만개의 엔비디아 H100을 갖고 있다. 그들은 미국의 수출 통제 때문에 그 사실을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에 “분명히”(Obviously)라는 댓글을 달아 이런 시각에 동의한다는 뜻을 표시했다. 투자회사 캔터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들도 딥시크가 자사의 컴퓨팅 용량을 실제보다 축소해서 밝혔을 수 있다고 의심했다. 아트레이드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 개빈 베이커도 X에서 “(딥시크의) 기술 문서에 따르면 (개발 비용으로 밝힌) 600만 달러(약 86억원)에는 ‘아키텍처, 알고리즘, 데이터에 관한 이전의 연구와 실험에 관련된 비용들’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딥시크는 분명히 H800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매출 가운데 약 20%가 싱가포르를 통해 이뤄지는데, 이들 가운데 20%는 아마도 싱가포르에 있지 않을 것”이라며 엔비디아 첨단 칩이 싱가포르를 우회해서 중국 AI 기업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를 고려해도 딥시크의 AI 혁신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무제한에 가까운 GPU를 확보하고도 딥시크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하는 미국산 AI들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정보기술(IT) 강국임을 자처하는 한국에서는 딥시크 같은 기업이 나오지 않고 있기에 우리로서는 더 뼈아플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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