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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같은 사람 되고 싶다”…하정우가 밝힌 영화감독 롤모델은?

    “○○ 같은 사람 되고 싶다”…하정우가 밝힌 영화감독 롤모델은?

    배우이자 감독 하정우가 영화 ‘로비’의 감독으로 영화관에 복귀하며 코미디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하정우가 인터뷰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하정우는 코미디 영화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영화 ‘롤러코스터’의 블랙 코미디 형태의 이야기 표현 방식이 그때 당시에는 관객들에게 낯설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롤러코스터’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가 됐다”라며 “쇼츠와 소위 말하는 짤들이 돌아다니면서 영화에 출연했던 이지훈 배우가 영화 개봉 7년 만에 광고를 찍었다. 그거를 보면서 이제야 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대사 템포, 캐릭터들의 어떤 기괴함이나 일반적이지 않은 그런 것들이 이제는 소화할 수 있는 시대가 왔나 싶었다. 그러면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영화 ‘로비’를 촬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동진은 하정우에게 “‘호랑이의 울분을 가진 수사슴의 억눌린 감정’과 같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이런 웃긴 대사들은 어떻게 떠올리냐”라고 질문했다. 하정우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 대사를 좋아한다. 최동훈의 영화 ‘범죄의 재구성’ 속 대사들을 보고, 듣고 있으면 행복했다. 최동훈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든 영화와 그 영화의 인물들을 통해 돌려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를 많이 고민한다”고 말했다. 영화감독 최동훈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외계+인’ 등의 여러 흥행작을 연출하며 개성 있는 캐릭터나 맛깔난 대사를 특징으로 하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후 이동진은 하정우에게 코미디 영화에 대한 애정은 어떤지 물었다. 하정우는 “어렸을 때부터 설정이 된 것 같다. 처음에 감독 겸 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은 찰리 채플린 감독의 영화 ‘모던 타임즈’를 보면서 들었다”라며 “‘어떻게 흑백 영화, 무성 영화가 저렇게 웃길 수가 있지’라고 생각했다. 그때 ‘아, 저런 사람이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면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뭐가 있으면 저 안에 어떤 것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관심과 시선을 갖고 있다. 결국 그것이 코미디라고 생각한다”라며 “‘로비’까지 코미디 장르를 한 것도 아마 그러한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하정우가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 ‘로비’는 지난 2일 개봉했다.
  • (영상) 美 드론 폭탄에 수십명 ‘증발’…트럼프, SNS에 직접 ‘자랑’ [포착]

    (영상) 美 드론 폭탄에 수십명 ‘증발’…트럼프, SNS에 직접 ‘자랑’ [포착]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미군의 드론 공습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 장면을 직접 공격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공개한 영상은 최근 미군의 중동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가 촬영한 것으로, 공격 지시를 받기 위해 둥글게 모인 후티 반군 대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최소 60여 명으로 구성된 영상 속 후티 반군 대원들은 지휘관의 지시를 받기 위해 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위로 미군이 날린 드론이 접근했고, 이후 거대한 폭발로 발생했다. 폭발 이후 생긴 연기가 걷히자 수십 명의 후티 대원들이 있던 자리에는 군용 차량 두 어 대만 남아있었다. 전문가들은 드론의 폭격을 받은 후티 대원 수십 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부사령부의 이러한 작전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후티 반군은 공격에 대한 지시를 받기 위해 모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이들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들은 다시는 우리 배를 침몰시키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휴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공식 성명에서 “(미국의) 후티 반군에 대한 작전이 계속 성공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군대나 안보에 대한 위협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1년 넘게 후티 반군을 노린 공습 작전을 진행했지만, 후티가 홍해와 수에즈 운하 등에서 서방 선박에 대한 위협을 이어가면서 전 세계 해상 운송 위기가 촉발됐다. 심지어 2023년 12월 조 바이든 당시 미국 행정부가 미국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서방 군대의 연합군을 동원해 해상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을 차단하는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개시했으나, 이후에도 후티 공격은 계속됐다. 서방 선박이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면서 후티 반군의 공격 위협을 받는 등 발이 묶이는 동안, 중국과 러시아의 해운회사들은 비교적 ‘안전하게’ 해상 운송로를 이용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후티 반군의 배후에 있는 이란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더 이상 후티 반군이 미국 국기를 단 상선에 대한 공격을 봐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중순 폭스뉴스에 “후티가 미국 배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는 순간, 우리 역시 그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은 언젠가 끝이 나겠지만, 정말로 끝이 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며 갈등을 예고했다.
  • 尹 파면에 책상 ‘쾅’…고개 숙인 전한길 “조기 대선은 승리해야”

    尹 파면에 책상 ‘쾅’…고개 숙인 전한길 “조기 대선은 승리해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 4일 탄핵 반대를 주장해 온 ‘한국사 스타강사’ 전한길(55)씨가 “헌법재판소의 선고 결과에 승복한다”며 조기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씨는 ‘전한길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이날 오전 11시 진행된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지켜보며 생중계를 진행했다. 오전 11시 22분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고,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문 권한대행이 선고 주문을 읽는 순간 책상을 쾅 내려친 전씨는 한참 말을 잇지 못하다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전씨는 “약속한 대로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승복한다”면서 “저와 같은 뜻이었던 분들에게도 탄핵 선고 결과에 대해 같이 받아들이기를 부탁드린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이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헌재의 선고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지만 그것이 선고 내용 자체가 언제나 옳다거나 보편적 가치라고 생각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나서 “찬성하는 쪽이든 반대하는 쪽이든 유혈 사태는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헌법적인 테두리, 가치 안에서 국민들과 공감하면서 그 범위 안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보수의 가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법치 공정 상식을 지켜나가기 위한 그런 투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씨는 “당장 이제 조기 대선이 있을 거다. 이미 우리가 경험해보지 않았나. 야당에서는 아마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후보로서 대선에 나올 것”이라고 조기 대선을 언급했다. 전씨는 “우리는 헌법적으로 국민이 주권이라는 주권 있는 국민으로서 권리를 통해서 우리가 승리하도록 만들면 된다”며 “전과 4범에 재판이 5개나 있는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온다면 반드시 이것만은 막아야 하고 우리가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을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파면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객관적으로 정당화할 정도의 위기상황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KLPGA 통산 20승 앞둔 박민지, “성적에 대한 조바심, 잘해야겠다는 압박감, 그리고 우승에 대한 부담을 모두 내려놨다”

    KLPGA 통산 20승 앞둔 박민지, “성적에 대한 조바심, 잘해야겠다는 압박감, 그리고 우승에 대한 부담을 모두 내려놨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승 기록인 20승에 불과 1승만을 남겨둔 박민지는 “성적에 대한 조바심, 잘해야겠다는 압박감, 우승에 대한 부담을 모두 내려놨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4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데뷔 이후 그저 앞만 보고 달렸다. 경기장에서는 공만 봤고 머릿속에는 다음 샷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만 생각했다”며 “이제는 경치가 보인다. 골프 선수로서 누리는 게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시즌 동안 무려 14승을 하며 이른바 ‘박민지 대세’를 만들었지만 지난해 갑작스런 삼차 신경통이 발병하면서 건강문제가 발병했다. 삼차 신경통은 얼굴 근육의 감각을 맡는 삼차 신경 이상으로 간헐적으로 안면 등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으로 쉽게 호전되지 않고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박민지의 언급 때문인지 1라운드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것 같지만 초연한 모습이었다. 박민지는 3일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무난하게 1라운드를 치렀다”며 “아직 100m 이내 샷의 예리함이 좀 모자란다. 퍼팅 감각은 좋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1승을 추가하면 고(故) 구옥희와 신지애가 지닌 KLPGA투어 최다승(20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2승을 추가하면 새로운 최다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는 “우승에 목을 매지는 않겠다”면서도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 기회가 오면 꼭 잡겠다. 최다승 기록은 꼭 이루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도 박민지는 우여곡절끝에 다시 열리게 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5연패를 달성하고 싶어한다.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대회 4연패(2021∼2024년 우승)를 달성했다. KLPGA투어에서 유일한 단일 대회 4연패다. 그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5연패도 이루고 싶다”고 또 하나 소망도 곁들였다. 박민지는 “건강하게 코스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마음을 편하게 먹은 덕분인지 요즘은 통증도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뜻밖의 선물도 받았다. 지난 1일 열린 프로암 대회에서 캐디와 프로암 파트너가 선정하는 ‘프로암 퀸’에 뽑혀 순금 1냥짜리 골프공을 받게 됐다. 프로암은 선수 1명이 아마추어 3명과 라운드한다. 선수 개인 캐디 대신 골프장 캐디 1명이 4명을 돕는다. 대회 주최 측은 박민지가 프로암에서 캐디한테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선수라고 귀띔했다. 박민지는 “예상 못 했다”면서 “유일하게 사회생활을 할 기회 아닌가. 좋았던 여행지나 맛집 같은 걸 물어보곤 한다”고 소개했다.
  • [서울데이터랩]美빅테크 7개사 하락세 가속

    [서울데이터랩]美빅테크 7개사 하락세 가속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종목인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아마존닷컴(AMZN), 메타(META), 알파벳 Class A(GOOGL), 테슬라(TSLA) 모두 하락했다. 애플은 전일 대비 9.25% 하락한 203.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36% 하락한 373.11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7.81% 하락하여 101.80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닷컴은 8.98% 하락하며 178.41달러를 기록했다. 메타는 8.96% 하락한 531.62달러에 거래됐다. 알파벳 Class A는 4.02% 하락한 150.72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5.47% 하락한 267.28달러를 기록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로, 거래량은 135,093,620주, 거래대금은 36,223,894 달러로 약 52조 6,043억원에 해당한다. 애플의 거래대금은 20,932,095 달러로 약 30조 3,976억원이며, 엔비디아의 거래대금은 34,633,813 달러로 약 50조 2,952억원이다. 애플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59%, 엔비디아는 1.39%, 테슬라는 4.21%를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인싸] 세상 모든 숲도 한 그루 나무에서

    [서울인싸] 세상 모든 숲도 한 그루 나무에서

    겨울이 유난히도 길었다. 산불 뉴스를 연일 지켜보며 마음은 더욱 어수선했다. 그토록 오랫동안 지켜 온 산림을 잃어버리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나무 한 그루를 키우는 데 얼마나 많은 자연의 정성과 시간이 드는지 잘 알기에, 더욱 착잡했다. 제1회 식목일은 1946년 4월 5일 서울 사직공원에서 시작됐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신라 문무왕 17년 2월 25일, 양력 4월 5일인 날 삼국통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은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올해는 제80회 식목일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이기도 하다. 광복이 되던 날 서울은 식민지 수도 ‘경성’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로 다시 태어났으니 광복 80주년과 더불어 ‘서울시’란 공식 명칭이 사용된 지 80년이 된 해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서울시 정원도시국은 보라매공원에서 시민 1000여명과 함께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를 심었다. 홍매화, 능수매화, 산딸나무 등 키 큰 나무와 박태기, 꽃댕강, 팥꽃나무 등 키 작은 나무를 어울리게 두고 나무 아래엔 매발톱, 층꽃 등을 심었다. 사람 1명이 하루에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가 약 1㎏이라고 한다. 나무 한 그루는 하루에 약 3.6명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또한 성인 1명이 하루 동안 필요한 산소량이 약 0.75㎏인데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큰 나무 한 그루는 하루에 약 4명이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내뿜는다고 한다. 나무 한 그루가 매일 약 네 명의 사람을 살리고 있는 셈이다. 물론 잎이 넓고 울창할수록, 수령이 오래된 나무일수록 능력은 더욱 커진다. 이것이 우리가 오래도록 나무를 심고 산림을 가꿔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현재 지구에서는 1초마다 축구 경기장 하나만큼의 산림이 감소한다고 한다. 산림이 줄어들수록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보내는 자연의 힘 또한 감소한다. 서울시는 정원도시로의 비전을 발표한 이후, 5분 거리 내 어디에서든 정원을 만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작년까지 536개의 정원을 조성했고, 올해도 500여곳을 더 만들어 갈 계획이다. 상반기엔 외곽의 차고 시원한 공기를 서울 도심으로 연결시키는 23곳의 ‘바람길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1㏊의 숲은 연간 6.9t의 이산화탄소와 168㎏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올해 조성되는 7만 4000㎡ 바람길숲은 연간 약 51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드컵공원의 사면에도 내년까지 16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생태를 살리는 경관숲으로 재조성한다. 다음달 22일부터는 보라매공원이 크고 작은 나무와 꽃으로 뒤덮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에 나무를 심고 정원을 조성하며 시민에게는 힐링을 선사하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람되는 나날이다. 소중한 것은 아끼게 된다. 아까울수록 더 조심하고 조심할수록 탈이 없다. 우리는 나무와 산림이 중요한 것을 매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를 보며 느끼고 있다. 아마존 밀림이 사라져가는 뉴스를 접하면서도 정작 우리는 얼마나 소중한 산림을 얼마나 아끼고 있을까? 지금 현재 푸르르다고 마음놓고 있는건 아닐까? 제80회 식목일이다. 하지만 진짜 식목일은 365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은 작은 꽃나무 하나 심어 지구를 살리는 데 동참해보면 어떨까. 80년의 식목일 역사도, 세상의 모든 숲도 시작은 한 그루의 나무부터다. 여러분이 심은 한 그루가 숲에도, 도시에도, 사람들의 마음에도 진정한 봄을 선물하길 바라본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민솔, KLPGA 국내개막전서 버디 9개 잡으며 1라운드 단독 선두…제로토크 퍼터로 바꾼 황유민은 홍정민과 공동 2위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민솔, KLPGA 국내개막전서 버디 9개 잡으며 1라운드 단독 선두…제로토크 퍼터로 바꾼 황유민은 홍정민과 공동 2위

    기대주로 꼽혔지만 프로 전향이후 침체를 경험하며 초청 선수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민솔이 7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첫날 선두에 나섰다. 우승 후보로 꼽힌 황유민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 경쟁에 나섰다. 김민솔은 3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고 보기 1개를 기록해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후보로 꼽힌 황유민과 홍정민은 김민솔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시절 두드러진 경기력으로 많은 전문가가 차세대 유망주로 꼽았던 김민솔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르면서 기대를 모았다. 2023년 세계아마추어 팀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면서 지난해 7월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그렇지만 만 18세 생일이 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늦게 참가한 KLPGA 드림투어에서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에 그쳤다. KLPGA 투어 시드전에서도 83위로 밀려 이번 시즌 KLPGA 투어 입성에 실패했다. 결국 이번 대회에는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아 주최 측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그렇지만 겨울 동안 전지 훈련에서 무너졌던 마음을 다잡고 호쾌한 스윙을 되찾는데 주력하면서 올해 열린 국내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날 선수들은 생소한 경기 코스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43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 이곳은 높낮이가 심한 코스 레이아웃과 작고 라인이 까다로운 데다 그린스피드도 3.4m에 이를 정도로 빨라 대부분의 선수가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김민솔은 마치 다른 선수마냥 경기했다. 2번 홀부터 8번 홀까지 7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은 김민솔은 9번 홀 버디 퍼트를 놓쳐 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8홀)을 놓쳤지만 곧바로 10번, 11번 홀 연속 버디로 아쉬움을 털었다. 김민솔은 우승하면 곧바로 KLPGA 투어 시드를 받지만 2위 이하 성적을 거두면 공식 상금 랭킹에도 반영되지 않는다. 김민솔은 “이 대회 전에 이곳에서 4번 쳐봤는데 딱히 어려운 코스라는 느낌은 없었다”면서 “오늘은 두 번째 샷이 잘 됐다. 운이 좋았던 샷도 있었다. 초반부터 버디가 연속으로 나와서 신났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지난해 침체에 대해 “나 자신과 내 골프에 대한 믿음이 점점 없어져 가던 시점에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다 1월부터 3월까지 두 달 동안 뉴질랜드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마음가짐을 다잡았고, 기술적으로도 많이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8언더파 64타로 홍정민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황유민은 “코스가 처음이라 큰 욕심 없이 주어진 상황에 집중해서 경기하자고 마음먹었다. 큰 위기 없이 좋은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경기를 앞두고 새로운 퍼터를 사용했다는 점을 소개했다. 황유민은 “효주 언니가 사용하는 제로 토크 퍼터를 사용해 우승하는 것을 보고 따라해보고 싶어 퍼터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효주는 지난 3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LPGA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퍼터를 제로 토크 퍼터로 교체한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 황유민은 “전날 1시간, 경기 전 연습 때 10분 적응 시간을 보냈는데, 선택은 적중했다. 황유민은 “새로운 퍼터를 전날 받았는데 끌려서 사용했다”면서 “(김)효주 언니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을 보고 같은 퍼터를 선택했다. 경기력 좋은 사람의 장비를 따라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잘 쳤다”고 웃었다. 이어 “원래 퍼터를 자주 바꿔 사용하는데 현재 퍼터의 기운이 좋아서 당분간 바꾸지 않을 것 같다. 좋은 기운이 없어질 때까지 사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코스가 장타자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경기에만 집중하면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샷 감각도 나쁘지 않다. 남은 3일 동안 과정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살아있는 전설인 신지애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황유민은 “평소 여유 있게 경기하는 선수들을 눈여겨보는데 신지애 선수가 그런 유형이다. 자기 것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또한 유틸리티를 정말 잘 사용하시는데 옆에서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되돌아봤다. 황유민과 함께 플레이한 신지애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63위에 올랐다.신지애는 이날 15번 홀 그린에서 퍼팅할 때 1분59초를 써 1벌타를 받았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태국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우승한 박보겸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 “2060년 가장 늙은 한국…와! 완전히 망했네요” 섬뜩한 경고

    “2060년 가장 늙은 한국…와! 완전히 망했네요” 섬뜩한 경고

    “대한민국은 끝났다. 아마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 구독자 2380만명을 보유한 독일의 유명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Kurzgesagt)’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조명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해당 채널은 2일 ‘South Korea is over(한국은 끝났다)’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한국은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저출산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2060년이 되면 지금 우리가 알고 사랑한 한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2023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 서울은 0.5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영상은 “이 상태가 유지되면 4세대 만에 100명의 한국인이 5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또한 “2060년엔 한국 인구가 30% 감소하고, 국민 절반이 65세 이상이 되는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경제·사회·문화적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상 말미에는 “2024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했다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진정한 변화는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마주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비슷한 시선은 학계에서도 나왔다. EBS ‘다큐멘터리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에 출연한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법대 명예교수는 “와!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그런 수치는 본 적도 없다”며 한국의 출산율 수치에 충격을 드러냈다. 이어 ‘조앤 윌리엄스의 대화’에 출연한 그는 “돈을 준다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며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도 축복은 있어야 하며, 출산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여성이 회사에서 밀려나는 구조, 늘 일터에 있어야 하는 한국식 ‘이상적 근로자상’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한국에선 여성이 남성보다 집안일 8배, 자녀 돌봄 6배를 더 하며, 남성은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대신 자녀와의 소중한 시간을 잃는다”며 이 같은 사회 구조가 결국 여성의 경력 단절과 국가 경쟁력 하락을 동시에 초래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1년 한 국제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국가가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요소’로 ‘가족’을 꼽은 반면, 한국만 ‘물질적 풍요’를 선택한 점도 언급됐다. 윌리엄스 교수는 “한국에서 아이를 가지는 것은 경력에 치명적인 일이 됐고, 이는 사회 전체의 손실로 이어진다”며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이성적 선택이 되는 사회를 만든 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 첨단산업 2만 1000명 양성… 중진공, 일자리 해결 나선다

    첨단산업 2만 1000명 양성… 중진공, 일자리 해결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2000억원을 투입해 2만 1000명의 첨단산업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정책지원 방향 및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산학협력 인력양성(523억원) ▲연수사업(238억원) ▲창업성공패키지(1000억원) ▲기업인력애로센터(52억원) ▲성과보상공제(191억원) 등이다. 총 2004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등 첨단산업 분야 인력 2만 10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AI 역량을 갖추고 사무·생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직자 교육을 강화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특성화해 우수 기술창업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창업의 질을 높여 청년창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창업사학교 지원 대상을 초격차, 신사업, 기후테크 등 글로벌 확장성이 높은 분야로 확대한다. 특히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하는 AI 액셀러레이터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업 최고경영자(CEO)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빈 일자리에 대한 취업을 적재·적소·적기에 연계한다.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 매칭을 돕고 외국 전문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의 취업 전 단계를 지원한다. 해외 인력 취업 매칭에도 나선다. 이 밖에 대외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의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 이사는 “중소기업의 최대 애로는 자금과 인력난”이라며 “올해는 AI 등 신기술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쪽으로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당정 “3조원 규모 산불 추경 편성 요청…정부 예비비로 편성”

    당정 “3조원 규모 산불 추경 편성 요청…정부 예비비로 편성”

    국민의힘이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정부 측에 3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한 지원 대책을 요청했다. 3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불 피해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정부 측에 3조원 규모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추경 편성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3조원은 예비비와 산불 진화 헬기의 투입 등등에 대한 여러 가지 정부 부처 예산으로 편성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주거 피해 복구가 가장 시급한 과제다. 정부 차원에서는 임시 조립주택 약 2700동을 조속히 설치하기로 했다”며 “주택이 유실·파손된 이재민을 대상으로 재해주택복구 자금 융자를 최대한 하는 것으로 하되 특별재난 지역에 1억 2400만원까지 연 1.5% 초저금리로, 3년 거치 17년 균등 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별재난 지역의 이재민을 대상으로 전세 임대주택 특례지원이 현재는 광역시 기준 9000만원, 기타가 7000만원으로 돼 있다. 1억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피해 조사, 생계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의 목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피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계유지를 위해 생활 안전금을 선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며 “농기계에 대한 무상 임대, 무상 수리 점검, 취약계층 농사 작업 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볍씨 등도 무상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축산업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 농가를 위한 사료 무상 지원과 가축 진료, 축사 복구 지원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이 희망할 경우에는 추정 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하고 생활 안정을 위해서 농협을 통해 피해 조합 배상 재해 자금 2000억원, 피해 조합원 대상 가구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 생활 안정 자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의 폐기물 처리 지원반을 가동해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폐기물을 최대한 조속히 수거 처리한다”며 “아마 1000억원 정도의 재원이 소요되는데 재해대책비에 그래서 우선 조치하고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혼조세로 장 마감

    [서울데이터랩]빅테크 TOP7, 혼조세로 장 마감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들은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기록했다. 애플(AAPL)은 223.89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0.3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NVDA)는 110.42달러로 0.25%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382.14달러로 보합세를 보이며 0.01% 하락했다. 아마존닷컴(AMZN)은 196.01달러로 2.00% 상승했다. 메타(META)는 583.93달러로 0.35% 하락했다. 알파벳 Class A(GOOGL)와 알파벳 Class C(GOOG)는 각각 157.04달러와 158.86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TSLA)로, 202,942,993주의 거래량과 55,597,169달러, 약 81조 6,778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6.11%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많이 거래된 종목은 아마존으로, 50,600,046주의 거래량과 9,854,480달러, 약 14조 4,772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아마존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47%에 해당한다. 세 번째로는 애플이 32,451,527주의 거래량과 7,259,035달러, 약 10조 6,642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0.22%에 달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데스크 시각] 할머니는 재난 문자를 읽었을까

    [데스크 시각] 할머니는 재난 문자를 읽었을까

    ‘(대피 명령 발령) 산불 확산, 모든 영덕군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25일 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따개비마을은 아비규환이었다. 강풍을 타고 산을 넘어온 불덩이들이 포탄처럼 마을을 덮쳤다. 화마가 옆 동네를 넘었다는 소식에 이장은 다급한 목소리로 대피 방송을 시작했다. 순식간에 불바다가 된 동네에서 주민들은 혼비백산 바닷가로 내달렸다. 그림 같던 마을이 잿더미로 변하는 건 한순간이었다. 다음날 아침 검은 폐허 속에서 노인의 유골 한 구가 발견됐다. 타다 남은 틀니가 주인을 일러 줬다. 마을의 최연장자로 올해 100세가 된 할머니였다. 요양병원에 머무는 날이 많았던 할머니가 홀로 불길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죄스러워 잠을 잘 수가 없어. 할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신 날이 많아 그 집에 사람이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거든….” 간신히 목숨을 건진 이웃 노인은 미안함에 고개를 떨궜다.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영남 지역 산불이 열흘 만에 꺼졌다. 서울 면적의 80%에 달하는 숲과 마을이 잿더미로 변했다. 그러나 그 불길은 재난이 얼마나 불평등한지를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 주었다. 이동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들은 압도적으로 더 많이 죽고, 다치고, 고통받았다. 숫자는 참혹할 정도다. 전체 산불 사망자 31명 중 60대 이상은 29명(93.5%), 70대 이상 노인 사망자도 18명(58%)에 달했다. 대부분 대피하지 못했거나, 대피 도중 참변을 당했다. 영덕읍 매정리 요양원 입소자 3명은 산불이 차량을 덮쳐 숨을 거뒀고, 중증 치매를 앓던 경북 청송의 80대 여성은 대피가 필요하다는 것조차 알지 못한 채 죽음을 맞았다. 소아마비를 앓던 70대 여성도, 청각장애가 있던 70대 남성도 연기와 불길 속에 고립돼 사망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움직이기 힘든 이들은 재난 앞에 싸늘한 주검이 됐다.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의령, 하동, 산청군의 고령 인구 비율은 40%를 넘었지만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은 없었다. 국가 차원의 노인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도, 지자체 차원의 피난 지원도 존재하지 않는다. 노인이나 장애인 가구는 대피 경로와 정보 접근성이 부족해 재난 상황에서 더욱 취약하기 마련이지만 정책도 배려도 없다.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이나 장애인에게 긴급재난문자가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귀가 어두워 문자메시지가 왔는지 제때 모르거나 휴대전화를 쓰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심지어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구형폰을 사용하는 이들에겐 소방 당국에서 보내는 재난정보가 전달되지 않는다. 실제 따개비마을 노인들은 하나같이 “이장의 안내방송 덕에 그나마 목숨을 구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웃 일본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점을 제공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정부는 재해대책기본법을 개정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의 명단을 사전에 작성하고, 이들의 대피를 도울 사람까지 지정했다. 대피 지시도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위급한 순간, 국민에게 제공되는 건 단 30~40자의 불친절한 재난 문자뿐이다. 급하니 어디든 도망가라고만 외칠 뿐 어느 방향이 안전한지, 어느 길이 통제됐고, 또 대피소는 어딘지 등을 일러 주진 않는다. 이런 메시지가 노인과 장애인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 뉴스에서 산불 기사가 하나둘씩 줄어든다. 훨훨 타는 산을 보며 안타까워했던 국민들도 하나둘씩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며칠 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0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이재민을 돕고 산불 대책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가 또 하나의 ‘말잔치’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기엔 열흘간의 불길 속에서 너무나 많은 이들이 희생됐다. 유영규 전국부장
  • ‘이 종이컵’ 버렸다간 840만원 날아간다…알고 보면 발렌시아가 명품백

    ‘이 종이컵’ 버렸다간 840만원 날아간다…알고 보면 발렌시아가 명품백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테이크아웃 종이 커피컵 모양 가방이 약 800만원이라는 가격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마존 회장인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가 이 가방을 들고 다녀 화제가 됐지만 패션 애호가와 전문가 사이에선 미적 감각은 물론 실용성도 찾아볼 수 없다며 “그저 부의 과시일 뿐”이라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발렌시아가의 새로운 제품인 ‘9AM 커피컵 클러치백’이 패션 업계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5750달러(약 840만원)의 가격표를 단 이 가방은 테이크아웃 커피컵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물론 음료를 담아서 마실 수는 없다. 이번 커피컵 가방은 ‘초현실적’ 디자인의 핸드백 시리즈 중 하나로 알려졌다. 베이조스 회장과 결혼을 앞둔 로렌 산체스가 이 제품을 들고 다니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이 가방에 대한 의견이 갈렸다. 한 소셜미디어(SNS) 사용자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가방이지만 이걸 들고다니는 건 어리석어 보인다”며 “누가 이런 걸 사는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냥 5달러짜리 스타벅스 컵처럼 보인다”, “이런 사소한 것에 그만한 돈을 쓸 여유가 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제정신인 사람이 누가 이걸 사겠는가?”라는 반응도 나왔다. 또 다른 패션 애호가는 “심지어 끈도 없고 그냥 컵일 뿐”이라며 당혹감을 표했다. “실수로 버릴 것 같다”, “6000달러를 버리는 좋은 방법” 등 비꼬는 댓글도 이어졌다. 발렌시아가가 논란의 디자인을 선보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쓰레기봉투 모양 가방, 쇼핑백 스타일의 토트백, 감자칩 지갑, 하이힐 모양 클러치 등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패션 레볼루션의 공동 창립자이자 작가인 오르솔라 드 카스트로는 “앤디 워홀이 1960년대 캠벨 수프 통조림으로 작품을 창작했을 때는 시대 반항적인 정신이 담겨 있었다”며 “만일 그 시대에 이 커피컵 클러치백이 존재했다면 모를까, 지금은 단지 저속할 뿐”이라고 평가했다.
  • [서울데이터랩]강세 보인 빅테크 주식들

    [서울데이터랩]강세 보인 빅테크 주식들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주요 기술주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382.19달러로 1.81% 상승했다. 엔비디아(NVDA)도 110.15달러로 1.63%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메타(META)는 586.00달러로 1.67% 상승했다. 애플(AAPL)은 223.19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아마존닷컴(AMZN)은 192.17달러로 1.00% 상승했다. 알파벳 Class A(GOOGL)와 알파벳 Class C(GOOG)는 각각 1.57%와 1.70% 상승했다. 거래대금이 가장 높은 종목은 테슬라로, 거래대금은 38,700,620달러로, 약 56조 9,673억원에 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거래대금은 각각 7,122,577달러와 7,940,345달러로, 약 10조 4,844억원과 11조 6,882억원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3.59%를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노련한 푸틴 “시진핑 중요” 줄타기…모스크바서 中왕이 면담

    노련한 푸틴 “시진핑 중요” 줄타기…모스크바서 中왕이 면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자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을 면담했다. 이날 크렘린궁에서 왕이 부장과 만난 푸틴 대통령은 5월로 예상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러를 거론하며 “중국 주석은 우리의 주요 내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훌륭하고 중요한 일정을 준비할 것”이라며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이) 축하 행사 참석 정도로 국한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양한 국제 기구의 틀 안에서 양국 관계와 상호작용을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 등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월 시 주석을 오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초청한 바 있다. 시 주석은 오는 9월 3일 베이징 항일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다. 왕 주임은 자신의 이번 러시아 방문의 주요 임무가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과 전승절 행사 참석 준비라고 확인하면서 “이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방문 준비에 대한 입장을 철저히 교환했다. 준비가 꽤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주석의 5월 러시아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자극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결코 제3국을 겨냥하지 않으며 외부의 간섭을 허용하지 않는다”라며 “우리의 우정은 일시적이지 않고 장기적”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왕 주임과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의 좋은 친구, 시진핑 주석에게 친근한 인사를 전해달라고 요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외무부의 직접 지원을 포함해 우리의 관계가 발전하는 방식에 만족감을 표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창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 중인 가운데, 중국을 지렛대로 삼은 푸틴 대통령의 노련한 줄타기 외교를 돋보이는 대목이다. 왕 주임은 전날부터 사흘 일정으로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이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기 전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며 양국 정상회담 준비와 양국 관계 발전, 우크라이나 평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과 왕 주임의 만남에는 라브로프 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이 동석했다. 왕이 “美 관세 위협 반드시 반격…미러 관계개선, 이로운 일”러시아 매체 인터뷰…“中에 대한 美의 핵군축 요구, 비합리적”한편 왕 주임은 이날 러시아 관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등 대(對)중국 위협에 ‘단호한 반격’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펜타닐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이유 없는 관세 인상을 철회하고 중국과 평등한 협상을 해 호혜·협력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했다. 왕 주임은 이어 “중국은 그간 강권(强權)과 패권을 용납한 바가 없다”며 “미국이 한사코 압력을 가하고, 심지어 계속해서 각종 위협(訛詐)을 가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반격(反制)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왕 주임의 언급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중국을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10%씩 관세를 인상한 데 이어 오는 2일(미국시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관세 인상 빌미로 삼은 합성 마약 펜타닐 문제가 자국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왕 주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 움직임에 대해선 “비록 그것은 평화를 향한 작은 발걸음일 뿐이지만 그 발걸음은 긍정적이고 필요한 것”이라며 “평화는 앉아서 기다려선 안 되고 적극적으로 쟁취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가 그간 대화를 통해 충돌을 해결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역시 여러 차례 밝힌 것에 주목했다”며 “최근 비록 전장의 상황이 여전히 복잡하지만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에 모멘텀이 나타났다”라고 평가했다. 왕 주임은 “동시에 봐야 할 것은 이번 위기의 근원이 복잡하고 일련의 핵심 문제에 관한 각 당사자의 입장에 작지 않은 차이가 있어 평화를 회복하는 것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이라며 “중국은 당사국의 바람에 따라 국제 사회, 특히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와 함께 건설적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라고 했다. 그는 미국·러시아의 관계 개선 흐름에 관한 질문에는 “강대국 관계의 구도가 안정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고 혼란스러운 국제 형세에 긍정적 기대감을 주는 데 이롭다”며 중국이 미러 관계 개선을 불편해할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을 일축했다. 왕 주임은 “러시아 친구들은 아마 지금 몇몇 사람이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소위 ‘역(逆)닉슨 전략’(1970년대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화해한 리처드 닉슨 행정부와 반대로 중국 견제를 위해 러시아에 손을 내미는 전략)이라고 과장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인식했을 것”이라며 “이는 국제 정치를 단순 거래화한 것일 뿐만 아니라 낡은 냉전적 사고로 장난을 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러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는 국제적 혼란의 시험을 견뎌냈고 태산처럼 안정적”이라며 “우리는 러시아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자신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지키려는 노력을 완전히 이해하고 지지한다”라고 했다. 왕 주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촉구한 글로벌 비핵화에 동의하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중국은 자위·방어의 핵 전략을 견지하고, 어떤 국가와도 핵 군비 경쟁을 할 의도가 없으며, 시종 핵 능력을 국가 안보에 필요한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핵 역량은 근본적으로 같은 수준이 아니고 양국의 핵 정책과 전략 안보 환경 역시 완전히 다르다”며 “미국이 현 단계에서 중국에 중미러 3국 핵 군축 협상에 참여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라고 덧붙였다.
  • 백악관, 2일 ‘국가별’ 상호관세 못박아 놓고… 트럼프 “다른 나라보다는 친절”

    백악관, 2일 ‘국가별’ 상호관세 못박아 놓고… 트럼프 “다른 나라보다는 친절”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호주를 거론하며 “모든 국가는 관세를 예상해야 한다”고 밝혀 한국처럼 비관세 장벽만 있는 나라도 예외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2일 발표하는 관세가 국가별이냐 부문별이냐’는 질문에 “목적은 국가별 관세이나 대통령은 분명히 ‘부문별 관세 부과에도 전념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며 “대통령이 그 결정을 언제 하고 언제 발표할지는 그에게 맡기겠다”고 답했다. 상호관세 부과 대사국과 관세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대통령이 발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좌관들로부터 이와 관련해 몇 가지 안을 보고받았으며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내릴 것”이라며 “현재로선 대통령이 어떤 국가 단위의 관세 면제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호주같이 대미 관세가 없지만 비관세 장벽이 있는 나라도 상호관세 부과를 예상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미국인을 불공정하게 대우한 모든 국가는 관세를 예상해야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관세 내용에 대한 질문에 “그들(다른 나라)이 우리한테 무엇을 부과하든 우리는 그들보다 친절하다”며 “그들이 우리한테 부과한 관세보다는 숫자(관세율)가 낮을 것이고 어떤 경우엔 훨씬 낮을 것”이라고 했다.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국가가 있나’라는 질문에는 “모든 국가가 (미국을 상대로) 돈을 왕창 벌지는 않았지만 거의 모두가 그랬다”며 “하지만 모두가 그러진 않았으며 우리는 그러지 않은 국가에 매우 친절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가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전체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어쩌면 내일(1일) 밤 또는 아마 수요일(2일)에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일 밤 상호관세의 구체적인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고 대통령 공식 발표는 2일 진행되리라는 예상도 나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미국의 동맹인 한국과 일본을 중국과 더 협력하게 만들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중일 3국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경제통상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푸틴, 암살에 전염병 위험까지?…“‘피 토하는’ 미스터리 질병 확산”

    푸틴, 암살에 전염병 위험까지?…“‘피 토하는’ 미스터리 질병 확산”

    피를 토하거나 장기간 고열이 이어지는 증상의 질병이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다. 미국 뉴스위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스터리한 바이러스로 인해 피를 토하거나 장기간 고열을 앓는 환자들이 러시아에서 확산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이를 최초로 알린 러시아 현지 텔레그램 채널 ‘SHOT’에 따르면, 환자들은 주로 심각한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였으며 이 과정에서 몸살과 심한 기침, 고열, 피를 토하는 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인 알렉산드라는 SHOT에 “증상이 시작된 지 5일째 되던 날부터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면서 “항생제를 복용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기침 등의 증상이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증상이 시작된 뒤) 악몽을 겪었다. 기침 때문에 갈비뼈가 아플 정도고 먹는 것도 불가능하다”,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됐고, 열은 3주 동안 이어졌다” 등 여러 환자의 증언이 쏟아졌다. 의료진은 당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 다른 의료진은 지난해 말 중국 등지에서 유행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의심했으나, 검사 결과 이와 관련한 바이러스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정확한 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SHOT은 “이미 여러 도시에서 확진자가 보고됐다”면서 “환자들은 코로나19와 독감에 대해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의사들은 ‘원인이 불명확한 급성 상기도 감염’이라는 진단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현지 언론도 잇따라 해당 현상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전역에서 미스터리한 질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보건 당국은 “러시아 내에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당국의 발표를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역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위크는 “러시아 국민과 의료 전문가들은 질병과 관련한 러시아 당국의 정보 투명성에 대해 오랫동안 불신해 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러시아의 일부 의료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대적으로 홍보한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당시 모스크바에 있는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연구소에서 러시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개발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빠르게 백신을 개발했으며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자랑했지만, 여론조사 결과 의사 3000명 중 52%가 스푸트니크V를 맞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보건 당국은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현재 러시아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으며, 폐렴 확진자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공중보건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퍼뜨릴 경우 불필요한 공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감염병 전문가도 타스 통신에 “(러시아 내에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현재 상황을 과장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대보그룹 골프단 출정식…고군택, 최예림 등 남녀 9명으로 구성

    대보그룹 골프단 출정식…고군택, 최예림 등 남녀 9명으로 구성

    대보그룹은 1일 고군택과 최예림 등 남녀 9명으로 구성된 대보 골프단 출정식을 갖고 시즌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골프단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고군택과 2018년 한국오픈 챔피언 최민철,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는 KPGA 챌린지투어에서 뛰는 피승현,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재원 등 남자 선수 4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8번 준우승한 최예림과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 등 KLPGA 투어 선수 4명에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 양효진이 소속됐다. 대보그룹은 5회째를 맞는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전과 달리 11월로 옮기고 대회 장소도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서원힐스 코스로 바꾼다고 밝혔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는 4월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10월 KPGA 더채리티클래식, 8월 KGA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도 열린다.
  • 우주에서 백발로 돌아왔는데…2주 만에 ‘젊음’ 되찾은 비결은?

    우주에서 백발로 돌아왔는데…2주 만에 ‘젊음’ 되찾은 비결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9개월간 발이 묶였다 돌아온 우주비행사가 단 2주 만에 ‘젊음’을 되찾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62)와 수니 윌리엄스(59)는 지난해 ISS로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우주정거장에 도킹해 있던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에서 결함이 발견돼 귀환하는 우주선에 탑승하지 못했다. 지난달 중순이 되어서야 지구로 돌아온 우주비행사들은 지구를 떠난 9개월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특히 59세의 윌리엄스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수년의 노화를 겪은 듯한 외모였다. 윌리엄스가 지난해 6월 지구를 떠날 당시, 길고 짙은 갈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으나, 햇빛과 중력이 부족한 우주 공간은 단 9개월 만에 그녀의 머리카락을 하얗게 만들었다. 얼굴 살이 눈에 띄게 빠진 것은 물론이고, 지구를 떠날 당시보다 얼굴 주름도 깊어지고 도드라졌다. 그러나 지구로 돌아온 지 약 2주가 흐른 뒤, 윌리엄스는 귀환 당시와 달라진 외모로 대중 앞에 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지구 귀환 후 첫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흰 머리를 짙은 갈색으로 염색했고, 머리 주름도 팽팽해졌으며, 앙상했던 얼굴에도 살이 붙은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해 영국 공군 출신이자 폐 전문 과학자인 비나이 굽타는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윌리엄스의 신진대사가 정상적인 중력에 적응하면서, 우주에서 받았던 것과 같은 스트레스가 사라진 것이 젊음을 회복한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아마 더 건강하게 먹고, 체중을 다시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패턴이면 2주 후에는 더 건강해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굽타 박사 등 전문가들은 윌리엄스가 미미한 중력의 환경에서 장시간 생활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체력을 회복하는데 6주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우주인들이 지구로 돌아온 뒤, 지구에서의 식단이 신체 상태를 원상 복귀시키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했다. “보잉 우주선, 다시 탈 수 있다…결함은 고치면 되는 것”한편, 두 우주비행사는 현지시간으로 31일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타라이너를 다시 타고 비행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윌모어는 “우리는 맞닥뜨린 모든 문제를 바로잡고 고칠 것이기 때문에, (또 스타라이너를 탈 기회가 주어진다면) 생각해 볼 것도 없이 당장 타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라이너의 기체 결함 등 문제가 발생해 귀환 일정이 장기 지연된 것에 대해 다른 사람을 탓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윌모어는 “우주선의 사령관으로서 내가 물어봐야 할 질문이 있었는데 묻지 않았다”면서 “보잉과 관련된 책임, NASA와 관련된 책임도 있고, 그 사슬의 위아래로 이어지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는 “그 우주선(스타라이너)은 고쳐야 할 부분이 몇 가지가 있지만, 여러 사람이 그것을 고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주 미션이 성공하는 것을 보는 것과, 그 프로그램의 일부가 되는 일은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려 9개월간 우주에 머무른 자신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 정도까지는 인식하지 못했는데, 우리가 집에 돌아왔을 때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돼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말로 (비행) 능력이 있고, 고칠 필요가 있는 몇 가지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그것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그 프로그램의 일부가 되는 것은 영광“이라고 거들었다.
  • [포착] 같은 사람 맞나?…2주 만에 ‘10년 젊어진’ 우주인, 달라진 비결은?

    [포착] 같은 사람 맞나?…2주 만에 ‘10년 젊어진’ 우주인, 달라진 비결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9개월간 발이 묶였다 돌아온 우주비행사가 단 2주 만에 ‘젊음’을 되찾았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62)와 수니 윌리엄스(59)는 지난해 ISS로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우주정거장에 도킹해 있던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에서 결함이 발견돼 귀환하는 우주선에 탑승하지 못했다. 지난달 중순이 되어서야 지구로 돌아온 우주비행사들은 지구를 떠난 9개월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특히 59세의 윌리엄스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수년의 노화를 겪은 듯한 외모였다. 윌리엄스가 지난해 6월 지구를 떠날 당시, 길고 짙은 갈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으나, 햇빛과 중력이 부족한 우주 공간은 단 9개월 만에 그녀의 머리카락을 하얗게 만들었다. 얼굴 살이 눈에 띄게 빠진 것은 물론이고, 지구를 떠날 당시보다 얼굴 주름도 깊어지고 도드라졌다. 그러나 지구로 돌아온 지 약 2주가 흐른 뒤, 윌리엄스는 귀환 당시와 달라진 외모로 대중 앞에 섰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지구 귀환 후 첫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흰 머리를 짙은 갈색으로 염색했고, 머리 주름도 팽팽해졌으며, 앙상했던 얼굴에도 살이 붙은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해 영국 공군 출신이자 폐 전문 과학자인 비나이 굽타는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윌리엄스의 신진대사가 정상적인 중력에 적응하면서, 우주에서 받았던 것과 같은 스트레스가 사라진 것이 젊음을 회복한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아마 더 건강하게 먹고, 체중을 다시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패턴이면 2주 후에는 더 건강해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굽타 박사 등 전문가들은 윌리엄스가 미미한 중력의 환경에서 장시간 생활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체력을 회복하는데 6주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우주인들이 지구로 돌아온 뒤, 지구에서의 식단이 신체 상태를 원상 복귀시키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했다. “보잉 우주선, 다시 탈 수 있다…결함은 고치면 되는 것”한편, 두 우주비행사는 현지시간으로 31일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타라이너를 다시 타고 비행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윌모어는 “우리는 맞닥뜨린 모든 문제를 바로잡고 고칠 것이기 때문에, (또 스타라이너를 탈 기회가 주어진다면) 생각해 볼 것도 없이 당장 타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라이너의 기체 결함 등 문제가 발생해 귀환 일정이 장기 지연된 것에 대해 다른 사람을 탓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윌모어는 “우주선의 사령관으로서 내가 물어봐야 할 질문이 있었는데 묻지 않았다”면서 “보잉과 관련된 책임, NASA와 관련된 책임도 있고, 그 사슬의 위아래로 이어지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는 “그 우주선(스타라이너)은 고쳐야 할 부분이 몇 가지가 있지만, 여러 사람이 그것을 고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주 미션이 성공하는 것을 보는 것과, 그 프로그램의 일부가 되는 일은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려 9개월간 우주에 머무른 자신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 정도까지는 인식하지 못했는데, 우리가 집에 돌아왔을 때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돼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말로 (비행) 능력이 있고, 고칠 필요가 있는 몇 가지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그것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그 프로그램의 일부가 되는 것은 영광“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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