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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격 합창단’ 최성원, ‘와우’ 실수에 웃음 바이러스 전파…인기↑

    ‘남격 합창단’ 최성원, ‘와우’ 실수에 웃음 바이러스 전파…인기↑

    ‘남격 합창단’ 최성원이 ‘와우’ 실수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리허설에서 생긴 ‘와우 해프닝’에 합창단원들과 시청자들은 웃고 울었다. 9월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제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한 남격 합창 단원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에서 합창단 맨 앞자리를 차지한 최성원은 박자를 맞추지 못하고 ‘와우!’를 외쳐 단원들을 혼란에 빠트릴 뻔 했다. 지휘자 박칼린은 두달간 강행했던 합창단 연습의 결실을 맺기 위해 마지막 리허설을 준비했다. 하지만 아마추어 합창단원들은 부담감과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박자 맞추기에 실패, 안무를 틀리는 등 크고 작은 실수들을 연발했다. 특히 ‘넬라 판타지아’에 이어 ‘애니메이션 주제가 메들리’을 맞춰보는 시간에 최성원이 몸을 들썩거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성원은 앞서 최종 연습시간에도 극도의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한박자 먼저 ‘와우!’를 외쳐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와우’는 ‘날아라 슈퍼보드’로 곡이 넘어가는 순간, 흥을 돋우기 위한 외침이다. 자신의 실수를 알아챈 최성원은 다시 자세를 고쳐 잡았다. 합창 단원들은 “나도 ‘와우’ 옮아 버릴 것 같다”, “조심하자, 가슴이 철렁철렁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하지만 이내 최성원의 어깨를 두드리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역시 성격 급한 최성원의 실수에 ‘와우 최성원 선생’이라고 입을 모으며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까 생기는 실수, 전혀 밉지 않았다”, “본 공연 때 실수없이 했으니 본인에게도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 것”, “합창단은 끝났어도 단원들의 우정이 변치 않길 바란다” 등 다채로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로의 실수를 보듬으며 출격 준비를 마친 남자의 자격 합창단은 감동의 무대를 완성하며 호평 받았다. 지휘자 박칼린은 대회 직후 단원들이 마련한 감동 이벤트에 눈시울을 붉히며 “사랑합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남격’ 박칼린, 눈물 속 퇴장 "영화 이상의 감동 하모니"▶ 이승기 천사 인증샷 화제…네티즌, 이화동 관심집중▶ 니콜, 영어실력 화제…한국어보다 의사소통 편해?▶ 지연, 솔직 고백 "티아라 외모순위 1위는 나"▶ 산다라박, 태양 단독 콘서트 극찬 "소름끼치는 무대"
  • 임정희 “나만의 감성 다 담았어요”

    임정희 “나만의 감성 다 담았어요”

    “무대가 정말 그리웠어요.” 3년 만에 돌아온 ‘거리의 디바’ 임정희(29)의 얼굴에는 올가을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표정이 가득했다. 데뷔 전부터 키보드와 스피커를 들고 전국을 누비며 길거리 공연을 펼쳐 ‘거리의 디바’라는 별명이 붙은 그는 2005년 1집 타이틀곡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를 비롯해 ‘사랑아 가지마’, ‘사랑에 미치면’을 연속 히트시키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아이돌의 홍수 속에 오랜만에 가슴을 적시는 ‘디바’의 귀환에 음악팬들은 반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AM의 조권과 함께 부른 듀엣곡 ‘헤어지러 가는 길’은 지난 15일 선공개 직후 온라인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미니앨범도 풍부하면서 절제미를 갖춘 그의 목소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그동안 제 목소리를 잊으셨을 수도 있으니까 기존의 저를 가장 잘 기억할 수 있는 발라드로 돌아왔어요. 이전에는 힙합을 기본으로 주로 고함을 지르는 창법으로 노래를 불렀다면, 이번엔 고음 부분에서도 가사 전달에 신경을 쓰고 좀더 부드럽고 탄력 있는 음색을 강조하려고 힘조절을 많이 했죠.” 데뷔 이래 줄곧 임정희의 지원군 역할을 해온 작곡가 방시혁이 프로듀서를 맡은 이번 앨범은 남녀의 이별을 서로의 입장에서 표현한 가사에 다양한 장르적 시도가 돋보이는 음악들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진짜일 리 없어’는 이별을 믿지 못하는 여심을 노래한 발라드. 현악기 편곡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살렸고, 일렉트로닉 사운드도 첨가했다. “보통 발라드는 음폭도 적고 슬프게 노래하지만, 이번엔 ‘임정희식’ 감성을 최대한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도입부는 슬프고 차분하게, 후렴구에서 가창력을 폭발시킨 뒤 잔잔하면서 여운이 남는 마무리까지 한 노래에 다양한 색깔을 모두 담았죠.” 지난 3년간의 공백은 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 그녀를 이전보다 훨씬 성숙하고 단단하게 만들었다. 임정희는 3집 활동을 마친 후인 2008년 1월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듀서 박진영의 지휘 아래 ‘제이-림’(J-Lim)이란 이름으로 미국 데뷔를 준비했지만 현지 계획에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음반 작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2008년 가을 미국에 금융위기가 닥쳐 대형 음반사들도 정리 해고에 들어가고 미국의 신인 가수 음반 제작도 모두 취소돼 동양인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어요. 미국에서는 가수의 음악적 실력도 중요하지만, 기부 등 사회적인 영향력도 중시하더군요. 미국 진출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중에 꼭 다시 도전해야죠.” 뉴욕에 머물며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보고 패션 등 문화적인 안목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임정희. 홍대 앞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던 기억을 살려 뉴욕의 한 클럽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쳐 기립박수를 받은 에피소드도 털어놓았다. “미국에도 아직 데뷔하지 못한 아마추어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이 클럽에서 노래를 하는 ‘오픈 마이크’라는 코너가 있더라고요. 아마추어들이 밴드의 즉흥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하는데 실력 발휘 좀 했죠. 그런데 미국에서 마이크를 잡으니까 국내 무대가 더 그리웠어요. 앞으로 많은 공연 무대에서 원 없이 노래 부르고 싶어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캐논, 신제품 ‘EOS 60D’ 체험 행사 개최

    캐논, 신제품 ‘EOS 60D’ 체험 행사 개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신제품 EOS 60D를 출시하고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EOS 60D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의 특징을 일반 고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EOS 60D는 캐논 DSLR 최초로 회전형 클리어뷰 LCD를 탑재한 제품으로 약 1800만 화소를 지원하고 ISO 감도를 100-6400(확장 시 1만 2800)으로 대폭 높여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사진을 얻도록 했다. 기존 EOS 50D 제품에는 없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추가해 풀HD 고화질에서부터 SD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질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캐논은 이번 행사에 ‘테디베어 마을 구경하세요’와 ‘나만의 독특한 셀카를 찍어보세요’ 등 이색 테마존을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테디베어 마을 구경하세요’ 존(Zone)에서는 진행자가 제시하는 피사체를 테디베어 마을에서 찾아 EOS 60D로 10초 안에 촬영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나만의 독특한 셀카를 찍어보세요’ 존에서는 EOS 60D로 자유롭게 셀프 촬영을 하면서 회전형 클리어뷰 LCD와 아트필더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캐논 DSLR 카메라 최초로 회전형 클리어뷰 LCD가 탑재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하이 아마추어용 EOS 60D를 일반인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캐논은 지방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스폰지몰 1층 메인 로비에서 서울 행사와 동일한 내용으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남자 프로골프 토너먼트 ‘파나소닉 오픈’ 23日 개최

    남자 프로골프 토너먼트 ‘파나소닉 오픈’ 23日 개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파나소닉은 자사가 후원하는 ‘아시아 퍼시픽 오픈 골프 챔피언십 파나소닉 오픈(이하 파나소닉 오픈)’을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본의 명문 골프 코스인 롯코 국제 골프 클럽(효고현 코베시)에서 펼쳐지며 노승열(19, 타이틀리스트), 배상문(24, 키움증권), 모중경(39, 한국스위스저축은행)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톱 랭커와 아마추어 선수 132명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아시아 태평양 NO.1’의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되며 파나소닉은 한국골프협회를 통해 이번 대회에 초청받은 한국 아마추어 선수 1명에게 20만엔(약 280만원)을 지원했다. 오츠보 파나소닉 사장은 “파나소닉은 대회의 국제화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목표로 해외 아마추어 선수에 대해서 비용 지원을 한다.”며 “파나소닉 오픈 골프대회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골프 진흥 및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사회 형성에 조금이라도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파나소닉 오픈’은 지난 2008년에 시작된 국제적인 남자 프로 골프 토너먼트로 상금 총액은 1억 5천만엔이다. 선수가 획득하는 상금은 일본 골프 투어·아시안 투어의 협력에 의해 양 투어의 상금 랭킹에 가산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엔 외에 파나소닉의 3DTV와 에코나비 상품 일식이, 25·26일의 결승 라운드에서 17번홀 홀인원을 달성한 선수에게는 파나소닉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HIT215’가 주어진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오세근 국내 첫 ‘쿼드러플 더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농구 국가대표 센터로 뽑힌 오세근(23·200㎝)이 한국 농구 사상 최초로 ‘쿼드러플 더블’ 진기록을 세웠다. ‘쿼드러플 더블’이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를 말한다. 오세근은 16일 경기도 안성 중앙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0 대학리그 상명대와의 홈 경기에서 14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10블록슛을 기록했다. 아마추어 농구와 프로농구를 통틀어 처음이다. 중앙대는 이날 상명대를 113-74로 크게 눌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복싱 AG출전길 열리나

    대한체육회가 대한복싱아마추어연맹 집행부를 해산하고 직접 관리에 나섰다. 대한복싱연맹은 최근 국제복싱연맹(AIBA)과 갈등을 빚어 사실상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 체육회는 15일 태릉선수촌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가맹경기단체 규정 6조에 의거해 복싱연맹을 관리단체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복싱연맹은 이사회, 사무국의 모든 기능과 역할이 즉시 정지된다. 앞으로 체육회가 모든 업무를 관장한다. 7인 이내로 구성된 관리위원회를 통해 체육회는 복싱연맹을 관리한다. 박용성 체육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체육회 사무총장과 본부장 4명, 법무팀장도 참여한다. 사실상 체육회가 직접 복싱연맹을 운영한다. 체육회 가맹단체가 관리단체로 지정된 것은 2007년 대한우슈협회, 2009년 대한루지경기연맹에 이어 세 번째다. 그러나 체육회장이 직접 관리위원장을 맡은 건 처음이다.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고 빠른 해결이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체육회는 ▲유재준 전 회장과 전 집행부 임원 사이 법적 분쟁 ▲국제대회 참가 불허 및 국제대회 개최 불능으로 선수 권익 침해 ▲국제연맹과 분쟁 등을 직접 관리의 이유로 들었다. 복싱연맹은 AIBA와 갈등 끝에 지난 13일 회원자격 잠정 중지 중징계를 받았다.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AIBA가 주관하는 각종 국제대회에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체육회는 복싱연맹에 새 회장 선출 등 빠른 정상화를 촉구해 왔다. 체육회는 오는 30일 복싱연맹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농구대통령 아들 태극마크 특혜?

    ‘농구대통령’의 아들이 국가대표 특혜를 받았다? 정치판을 뜨겁게 달궜던 자녀특혜 논란이 아마추어 농구계에도 불어닥쳤다. 프로농구 KCC 허재 감독의 장남 허웅(용산고2)이 18세 이하(U-18)대표팀에 포함된 후 잡음이 시작됐다. 일부 코치와 학부모, 네티즌들이 “용산고에서도 식스맨으로 뛰는 허웅이 아버지의 영향력 때문에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농구 전설’의 아들이기에 이런 눈초리는 어쩌면 숙명일지도 모른다. 선발과정이 의심을 부채질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16일 중·고연맹의 추천을 받은 18명 중 이상국(동아고) U-18대표팀 감독과 강화위원회의 의견을 고려해 추린 15명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부산, 수원 등에서 연습경기와 자체훈련을 가지며 3주간 호흡을 맞췄다. 3명을 탈락시켜야 하는 ‘예비엔트리’ 개념이라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후 최종엔트리(12명)는 지난 3일 이 감독이 직접 선정했다. 명단엔 선발이 유력하다고 평가되던 석종태(광주고3)·김지후(홍대부고3)·김정년(안양고3)이 빠진 대신 허웅과 김형준(광신정산고2)이 포함됐다. 이 감독이 최종엔트리를 올렸을 때 대한농구협회는 “객관적으로 심사숙고하라.”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4일 연세대와의 연습경기 후 명단을 그대로 확정지었다. 농구협회는 6일 기존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특히 고등학교 농구판에서 이름을 떨친 김지후의 탈락은 의심을 낳았다. 일부에서는 허 감독의 대학후배이자 아마추어판에서 잔뼈가 굵은 A코치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허웅의 발탁에 힘을 썼다고 주장한다. 김형준 역시 향후 진학할 대학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물론, 뚜렷한 건 없다. 선수선발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다. 허웅의 아버지가 하필(?) 허재이기 때문에 문제가 불거진 측면이 있다. 실제로 한 지도자는 “허웅은 결정적인 한 방이 있다. 1분을 뛰더라도 결정타를 꽂을 수 있는, 그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웅이는 수비와 체력이 좋다. 연습게임을 봤다면 뒷말이 안 나왔을 거다. 허재 감독 아들이라 오히려 웅이가 손해를 본다.”고 억울해했다. U-18대표팀은 찝찝한 뒷맛을 남긴 채 오는 19일,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예멘으로 출국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니콘, DSLR ‘D7000’ 공개…RGB 측광 센서 탑재

    니콘, DSLR ‘D7000’ 공개…RGB 측광 센서 탑재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이하 니콘)는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DSLR 카메라 D7000을 공개했다. 니콘은 이번에 선보인 D7000은 자사 DSLR카메라 중 처음으로 RGB 측광센서를 탑재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 RGB 측광센서 탑재…캐논 EOS 60D보다 정밀한 피사체 인식 니콘은 이날 D7000에 RGB 측광센서를 탑재함으로써 촬영 전 피사체의 상황을 분석해 오토 포커스(AF), 자동 노출, 자동 화이트밸런스 등을 제어하는 것이 정확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카와무라 코이치로 니콘 영상컴퍼니 제1설계부 제너럴 매니저는 최근 캐논이 출시한 아마추어용 DSLR 카메라 EOS 60D와 자사의 D7000을 비교하며 “측광센서 분할 수가 (EOS 60D보다) 현저히 많기 때문에 피사체를 보다 정밀하게 인식한다.”며 “이것이 실현 가능한 것은 니콘 뿐이다.”고 강조했다. 또 D7000에는 경쟁사보다 많은 39개 포커스 포인터를 갖는 AF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나 크기가 작은 피사체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 엑스피드(EXPEED)2로 채도↑ 이번 신제품에는 유효 화소수 16.2 메가 픽셀의 DX포맷 CMOS 이미지 센서와 니콘이 새롭게 개발한 화상처리 엔진 엑스피드(EXPEED)2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풍부한 계조를 표현하는 고화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감도는 ISO100에서 ISO6400까지 지원하며 최대 ISO25600까지 증감이 가능하다. ◆ 풀HD(Full HD) 동영상 촬영 이밖에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무비(D Movie)’가 탑재됐으며 초당 24프레임 1920×1080 화면 사이즈로 최대 20분까지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피사체 추적 AF’를 탑재, 동영상 촬영 중에 카메라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해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동영상 전후의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거나 정지화상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는 편집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보다 쉽게 동영상 촬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연사속도 업그레이드·SD카드 ‘더블 슬롯’ 연사속도는 초당 6장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 두 개의 SD(Secure Digital)카드를 제공해 사용자가 중요 데이터를 쉽게 백업할 수 있게 됐으며 메모리 용량 초과시 자동으로 나머지 한 개의 카드에 저장되도록 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D7000은 과거 출시됐던 보급형 DSLR 카메라의 성능을 한 차원 뛰어넘는 모델”이라며 “DSLR 입문자부터 중급 사용자들까지 다양한 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미약한 국내 마케팅력을 보강해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10월 29일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나 150만원 선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이주민 노래자랑 창원서 새달 23·24일

    이주민 노래자랑 창원서 새달 23·24일

    노래 잘하는 전국 이주민 아마추어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 실력을 겨루는 ‘전국 이주민 가요제’가 다음달 23·24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경남이주민센터는 15일 전국 이주민 대중문화축제인 ‘이주민과 함께 하는 다문화축제 2010 마이그런츠 아리랑’(2010 MIGRANTS’ ARIRANG) 행사를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축제의 본 행사로, 다양한 나라의 음악과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적과 언어의 벽을 허무고 노래로 하나가 되는 자리다. 노래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이주민들이 이주민 가요제를 통해 대중문화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 이주민이면 누구든지 각국 대중가요를 참가곡으로 정해 참가할 수 있다. 이주민 가요제 본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에 맞먹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이달말까지 7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예선대회를 열어 지역마다 3위까지 입상자를 뽑아 다음달 10일 창원MBC홀에서 2차 예선을 열어 최종 결선에 참가할 12팀을 가린다. 최종 본선은 24일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2팀), 장려상 50만원(8팀) 등의 상금을 준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아마복싱 새 회장 뽑는다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사실상 박탈당한 한국 복싱이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은 14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다음 달 5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일정상 새 집행부가 들어선다 해도 아시안게임 출전이 쉽지 않다. 대한복싱연맹 회장 선거관리 규정에 따르면 회장 선거를 실시하는 총회는 이사회가 열린 지 21일이 지나야 개최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 달 5일이 가장 빠른 날짜다.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제출은 오는 30일 마감한다. 대한복싱연맹은 현재 김승철 대한체육회 이사가 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과 갈등을 빚어 온 유재준 전 회장은 지난 9일 공식 사퇴했다. 그래도 AIBA는 지난 13일 “유재준 전 회장과 대한복싱연맹은 한국 복싱의 발전을 위해 새 회장과 집행부를 뽑으라는 AIBA의 지시를 아직 따르지 않고 있다.”며 대한복싱연맹의 회원 자격을 잠정 박탈했다. 대한복싱연맹이 AIBA 회원 자격을 회복하지 못하면 한국은 국제아마추어무대에서 활동할 수 없다. AIBA는 아시안게임-올림픽-세계선수권 등 복싱 아마추어 국제대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회장을 새로 뽑더라도 AIBA와의 갈등이 쉽게 해결될지는 알 수 없다. AIBA는 유 전 회장뿐만 아니라 현 집행부 전체가 물러나기를 바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나서기로 했다. 문화부 박선규 제2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아시안게임에 복싱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연맹이 정상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윤희석 “콤플렉스 많은 내가 좋다”(인터뷰)

    윤희석 “콤플렉스 많은 내가 좋다”(인터뷰)

    한쪽으로 정갈하게 빗어 넘긴 일자 단발머리, 여성스러운 손동작, 친절하고 사려 깊은 말투. 성큼성큼 걸어들어오는 그를 처음 봤을 때 자칫 오해(?)할 뻔 했다. 그의 여성적인 행동과 분위기만으로는 도저히 조 현감을 떠올릴 수 없었다. KBS 2TV 납량특집 ‘구미호 : 여우누이뎐’에서 썩소를 날리던 악랄한 조 현감 역의 윤희석을 만났다. “머리는 뮤지컬 ‘헤드윅’때부터 길렀어요. 그 후 바로 ‘구미호’에 합류하게 돼 상투를 틀려고 자르지 않았고요. ‘헤드윅’ 시절 트랜스젠더 역에 몰입하려 네일숍에서 손톱도 붙이고 다니고 애를 많이 썼었죠. 그 때 강박관념처럼 익힌 여성스러움이 아직도 배어있나 봐요.” ◆ 착한 것 보단 나쁜 게 매력있죠 억지스러운 조합처럼 보였다. 다작을 하진 않았지만 대중들의 기억 속 윤희석은 대부분 바르고 착한 ‘법 없이도 살 사람’ 이미지가 강했기에 ‘악함’은 무리한 도전일 수도 있었다. 데뷔 이후 거의 최초로 도전한 악역을 그는 자신만의 해석으로 익살스럽게 펼쳐보였다.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부터 착한 역할만 해온 게 사실이에요. 착한 역할은 감정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 어려워요. 악역은 감정의 기복이 크기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꼭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이번 역할을 위해 본인이 직접 만들어내 화제가 된 일명 ‘썩소(썩은 미소)’에 대해 묻자 “사실 저 처음에는 하기 싫었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연극, 뮤지컬과 달리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저에 대한 정보가 없어요. 단지 브라운관에 비치는 그 순간의 장면만을 기억하는 거죠. 그래서 그 찰나의 순간에 ‘조 현감은 이런 사람’이라는 정형화된 이미지를 표현해야 돼요. ‘썩소’도 그 일환이었죠.” ◆ 공채 3번 낙방…비에게 고마워 상대를 배려하는 깊은 마음 씀씀이는 이렇듯 작품에 임하는 그의 태도에서도 묻어났다. 사실 그에겐 아직 브라운관보다 무대 위가 더 익숙하다.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재학시절부터 꾸준히 서왔던 ‘그리스’, ‘록키 호러쇼’, ‘헤드윅’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는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그런 무대를 뒤로 하고 브라운관으로 뛰어들었다. “사실 공채 탤런트 시험에서 3번이나 떨어졌어요.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흔히 ‘장동건 스타일’로 생긴 사람만 TV에 나올 수 있었죠. 저 같은 얼굴은 브라운관이랑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일찌감치 포기했었어요. 쌍꺼풀 없는 동양적 얼굴이 매력적으로 비쳐진 건 ‘월드스타’ 비 덕이 커요. 저 같은 연예인들이 제일 고마워해야 할 사람이죠.(웃음)” ◆ 이선균, 오만석 ‘우유부단’ 멤버들 이선균과 오만석, 그리고 윤희석은 한예종 연극원 1기 동기들이다. 셋 다 어리바리하고 우유부단하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해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여 만든 모임 이름조차 ‘우유부단’이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셋 다 백수였기 때문에 일주일에 8번은 만났어요. 다 쫀쫀하고 우유부단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죠. 어디 가려면 장소 정하는데 4시간, 어느 찜질방으로 갈까 정하는 걸로 3시간 고민하는 건 예사예요.” ◆ 요즘 가장 심취한 건…볼링과 농사 윤희석은 굉장히 정적인 사람이다. 연기를 하지 않을 때는 보통 농사짓느라 바쁘단다. 취미라 부르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농작물들을 심고 가꾸고 있었다. 그야말로 판(?)이 컸다. 부모님과 함께 경기도에서 살고 있다는 그는 활동을 쉴 때는 거의 밭에서 하루를 지낸단다. 또 최근 들어 볼링에 심취해 있다고 했다. 볼링장에서 마주치는 동네 어른들과 멤버를 구성해 가볍게 운동을 시작했다. 이젠 제법 아마추어 선수수준으로 실력이 늘었다고 자랑했다. 이날 윤희석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퍼펙트 게임 동영상을 재생시키며 뿌듯해했다. ◆ 콤플렉스는 내 원동력…내가 좋아 “콤플렉스 많은 제가 좋아요.” 의외의 말이었다. 걱정도 불안도 없을 것 같은 서글서글한 인상의 윤희석에게 콤플렉스는 오히려 ‘힘’이었다. “배우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어야 해요. 그게 연기를 하는 원동력이고 에너지죠. 부족한 걸 너무 잘 아니까 더 노력하게 되거든요. 끊임없이 자기를 발견하고 훈련하는 게 중요한 직업이니까요.” 윤희석을 만나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배우는 잘생긴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인생을 폭넓게 바라보는 사람이 돼야 하는 것이 아닐까. 드라마 종방연을 끝내고 그가 홀로 무전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팬들과 소통하는 미니홈피에 들어가 보니 어김없이 여행에서 얻은 귀중한 깨달음을 공유하고 있었다. 일주일간 계획도 목적도 없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비우면 비울수록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런 깨달음들을 이 욕심의 도시에서 얼마나 유지하고 실천할 수 있을까요? -윤희석 미니홈피 중에서- 보여주기 위해 먼저 채워야 함을, 또 채우기에 앞서 비워야 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배우 윤희석. 그의 다음 목적지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이유다.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사진=이대선 기자 ▶ 함소원, 3살연하 중국 부동산 재벌 2세와 열애중▶ 한선화 해명 "류담 닮은 과거사진은 살 빠지기 전"▶ 방미, 700만원->200억 성공비결 "성격이 급해서.."▶ 이희진 "짝사랑 男연예인과 지금 함께…" 깜짝고백▶ 일병 붐, 소속사 사장님 토니안 전역에 ‘깍듯 배웅’▶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FA컵] 제주-수원 ‘리턴매치’ 전남-부산 ‘사제대결’

    [FA컵] 제주-수원 ‘리턴매치’ 전남-부산 ‘사제대결’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한국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FA컵 4강 대진이 결정됐다. 제주-수원의 ‘리턴매치’가 예정됐고, 전남-부산의 ‘사제대결’도 흥미를 끈다.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4강 대진추첨이 열렸다. FA컵을 차지하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란 짭짤한 수익을 챙길 수 있어 상대가 중요하다. 각 팀 프런트들이 추첨했고, 대진은 수원-제주, 부산-전남(왼쪽이 홈)으로 결정됐다. 대진이 결정되자 감독들은 상대팀 감독과 악수를 하며 알 듯 모를 듯 애매한 미소를 지었다. ‘디펜딩챔피언’ 수원의 윤성효 감독은 제주와의 ‘리턴매치’를 내심 반기는 눈치다. 수원은 지난 11일 제주와의 K-리그 21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수원의 리그 9경기 연속무패(7승2무)에 제동을 건 것. 윤 감독은 “다시 제주와 붙고 싶었다. (부임 후) 제주와 첫 맞대결이라 준비가 부족했는데, FA컵 때는 꼭 설욕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제주 박경훈 감독은 “윤 감독이 다시 우리랑 붙고 싶다고 했는데 소원이 이뤄졌다. 걱정도 되지만 한 번 더 이겨보고 싶다.”고 여유를 부렸다. 올 시즌 꼴찌를 헤매다 윤 감독 부임 후 리그 7위까지 수직상승한 수원은 FA컵 2연패를 신호탄으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루겠다는 태세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제주 역시 FA컵 첫 키스를 향해 돌진한다. 전남 박항서 감독과 부산 황선홍 감독의 ‘사제대결’도 관전포인트.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폴란드전 골을 넣은 황 감독은 당시 대표팀 코치였던 박 감독에게 뛰어가서 와락 안겼다.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며 친분을 쌓는 사이지만, 감독이 된 지금은 ‘오직 승리’뿐이다. 박 감독은 “어웨이 경기지만 만약 전남이 이긴다면, 이번엔 내가 황 감독한테 달려가서 안기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질세라 황 감독도 “홈에서 승리한다면 서포터들이 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겠다. 구단 게시판에 올려 달라.”고 응수했다. 2006~07년 연속 FA컵을 탈환했던 전남은 리그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로, 부산은 2004년 이후 6년 만의 결승진출을 위해 달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슈퍼스타 K2’ 우은미 “가수데뷔 계획 없다”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슈퍼스타 K2’ 우은미 “가수데뷔 계획 없다”

    신데렐라 이야기만큼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게 또 있을까. ‘흙 속의 진주’ 같은 아마추어 가수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Mnet의 ‘슈퍼스타K2’. 케이블 TV 사상 처음으로 ‘꿈의 10대 시청률’을 기록,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듯 인기검색어 순위 1위와 8위, 당당히 두 자리나 차지했다. 특히 방송 후 아직 일반인인 출연자들이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는데, 이번엔 우은미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사로잡은 우은미의 10월 가수 데뷔설이 설득력 있게 나돌며 초미의 관심을 받은 것. 정작 우은미는 자신의 미니 홈피에 “아직 아무런 데뷔 계획이 세워진 게 없다.”는 글을 남겼다. 톱10이 아니라 톱11위. ‘슈퍼스타K2’가 지난 10일 방송에서 최종 무대에 오를 도전자 10명이 아니라 11명을 뽑아 또 한번 화제를 뿌렸다. 도전자들의 실력이 워낙 비등해서 심사위원들은 고민 끝에 1명을 더 뽑았고, 누가 떨어지고 누가 붙었을까, 궁금한 누리꾼들의 검색열은 불타올랐다. 요즘 걸 그룹의 선정적인 안무, 야한 옷차림이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걸 그룹 ‘레인보우’의 일명 ‘배꼽춤’이 지상파 방송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타이틀곡 ‘A’를 부르며 선보이는 이 춤은 상의를 벗을 듯이 들어올리며 배꼽을 살짝 드러내는 춤. 소속사는 즉각 안무 수정에 들어갔는데 방송사의 이번 조치가 다른 걸 그룹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이특·태연 똑같은 귀걸이… 네티즌들 “혹시 연인 아냐” 연예인 커플 탄생에 대한 열망은 좀체 식지 않는 듯. 올해 초 같은 목걸이를 착용해 의심을 샀던 슈퍼주니어 이특과 소녀시대 태연. 최근 또 한번 토끼 모양의 똑같은 귀걸이를 하고 공식석상에 나왔는데 눈 밝은 누리꾼들에게 딱 걸렸다. “귀걸이를 한 짝씩 나눠 한 것 아니냐.”며 둘의 관계에 심상치 않은 눈초리가 쏟아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레슬링특집 ‘WM7’에 누리꾼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 1년간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이날 경기에서 멤버들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진한 동료애를 보여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유재석이 마지막 공격이 끝난 뒤 정형돈을 꼭 안아주며 말없이 애정을 전하는 장면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메트로의 수도권 지하철 2호선 안내판이 도입 30년 만에 사라진다. 대형 디지털 안내판에 밀려 새달 모두 철거된다. 또한 지하철의 스테인리스 시트는 딱딱하고 차가워 불편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거돼 방석 형태 시트로 교체한다. ●귀뚜라미 닮은 ‘꼽등이’ 인기 이 밖에 귀뚜라미를 닮은 곤충 꼽등이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 곤충의 특징을 잘 잡아낸 가사가 인상적인 ‘꼽등이송’에 이어 플래시게임까지 나왔다고. 지난 5일 방송된 KBS2의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서 음악감독 박칼린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배다해가 결국 울음을 터뜨려 화제가 됐다. 첫 정규 앨범의 수록곡 ‘아파’를 일부 공개하고 인기몰이에 나선 걸그룹 ‘2NE1’도 주목을 받았으며, 결별 과정을 두고 지저분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최희진과 이루도 계속 관심사에 머물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AG 야구대표팀 유일한 아마추어 중앙대 투수 김명성

    AG 야구대표팀 유일한 아마추어 중앙대 투수 김명성

    “명성아! 명성아! 빨리 나와봐.” 멀리서 친구 윤지웅(23·동의대)이 손짓을 했다.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32강전 송원대와의 경기 도중이었다. 0-1로 뒤진 1회 말. 약체팀에 선취점을 내줘 더그아웃 분위기가 안 좋았다. “왜 그래?” 중앙대 김명성(23)은 주변 눈치가 보여 입모양으로만 되물었다. “빨리 와봐. 빨리.” 윤지웅이 막무가내로 불러댔다. 경기장의 심판, 상대 선수들, 더그아웃 동료들이 모두 쳐다보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혼잣말을 궁시렁대며 윤지웅에게 다가갔다. “야, 경기 도중에 왜 불러…내…는…” 말을 채 끝맺지 못했다. 윤지웅이 다짜고짜 김명성을 끌어안았다. “명성아, 너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다.” 윤지웅의 첫마디였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말. 머릿속이 빙글빙글 돌았다. 얼굴은 붉어지고 숨이 가빠졌다. “축하한다. 축하해.” 윤지웅의 말이 저 멀리서 들렸다. 한참 뒤에야 겨우 대답을 했다. “지웅아, 고맙다.” 김명성은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 목동구장에서 경기 도중 소식을 들었다. 소식을 전한 건 대학 라이벌이자 친구 윤지웅이었다. 우연이 겹쳤다. 윤지웅은 2011 프로야구 드래프트 넥센 1라운드 지명자다. 목동 구단사무실에 들렀다가 뉴스를 봤다. 마침 김명성은 같은 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중이었다. “지웅이한테 소식을 들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김명성의 고백이다. 둘은 대학 3학년 때 처음 만났다. 지난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함께 뽑히면서부터다. 선수단 가운데 같은 학년은 김명성과 윤지웅 딱 둘이었다. 윤지웅은 당시 이미 아마추어 투수로선 완성 단계였다. 그해 61과3분의1 이닝을 던지며 단 1점만내줬다. 방어률 0.15. 별명은 ‘미스터 제로’였다. 대학 입학 뒤에야 투수로 전향한 김명성으로선 배울 점이 많았다. “자기 훈련만 해도 힘들고 피곤할 텐데 항상 날 도와줬어요. 투구자세도 잡아주고, 조언도 많이 해주고….” 고맙고 또 고마웠다. 그때 이후 윤지웅은 김명성의 목표이자 라이벌이 됐다. “지웅이만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어요. 지웅이가 없었으면 절대 여기까지 못 왔을 겁니다.” 야구판에서도 중요한 건 결국 사람이다. ●뚱뚱해서 시작한 야구 김인식 야구 기술위원장은 대표명단 발표 당시 “아마추어 투수 가운데 김명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했다. “구위도 좋고 이닝 소화능력도 있다. 기대해 볼 만하다.”고도 했다. 이제 갓 프로에 입문할 선수로선 최고의 평가다. 그런 김명성은 언제 어떻게 야구를 시작하게 됐을까. 초등학교 3학년 겨울이었다. 운동에 재능이 있어 시작한 게 아니었다. 너무 뚱뚱해서 시작했다. 당시 김명성 키는 반 친구들 가운데 앞에서 다섯 번째였다. 그런데 몸무게는 60㎏을 넘어갔다. 가족들은 저녁밥 먹을 때면 김명성 방의 문을 닫아 버렸다. 그러면 꼬마 김명성은 방 안에서 혼자 울었다. “못 먹게 하는 게 너무 서러워서…”라고 설명했다. 극약처방이 필요했고 결국 학교 야구부에 가입했다. 초등학교 내내 살을 빼기 위해 방망이를 돌리고 공을 던졌다. 그러다 야구에 푹 빠져 버렸다. ●드래프트 실패·투수 전향 장충고를 졸업할 때까지 3루수로 뛰었다. 맞히는 능력이 좋고 수비도 곧잘 했다. 특히 강한 어깨가 돋보였다. 그런데 고교 졸업 당시 프로팀 지명을 못 받았다. 프로에서 뛰기엔 공격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대세였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야구를 포기하긴 싫었다. 중앙대에 진학했고 투수로 변신을 시도했다. 야구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쉽지 않았다. 2년 동안 투구연습만 했다. 공식 경기에는 못 나섰다. 하루에 200개씩 공을 던졌다. 손가락 피부가 다 쓸려 나갔다. 물집이 잡히고 터지기를 반복했다. 바늘이 살을 관통하는 느낌. 그래도 마음이 급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많이 던질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시간은 갔다. 물집이 잡혔던 손가락엔 굳은살이 박혔다. 이제 공을 아무리 던져도 많이 아프지 않다.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등판을 시작했다. 성적이 괜찮았다. 올 시즌엔 11경기에 나가 68이닝을 던졌다. 6승 무패 방어률 1.72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최선을 다할 뿐 요즘 매일 밤 아시안게임 무대에 등판하는 꿈을 꾼다. 김명성은 “생각 안 하려고 하는데도 눈을 감으면 자꾸만 떠오른다.”고 했다. 꿈속에서 김명성은 깜짝 선발로 나서 승리투수가 되곤 한다. 매번 환호하다 잠을 깬다. 사실 광저우에서 김명성의 역할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훨씬 실력 있는 프로 선배들이 많으니까요.” 그런 사실은 김명성 자신도 잘 안다. 그래도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을 거라고 했다.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원포인트 구원이라도 던질 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자신 있습니다.” 김명성이 슬쩍 웃음을 보였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추신수·이대호 “광저우 쌍포 보라”

    추신수·이대호 “광저우 쌍포 보라”

    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최종명단 24명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6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투수 류현진(한화), 내야수 이대호(롯데), 외야수 추신수(클리블랜드) 등이 포함된 대표팀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대표팀 구성의 특징과 발탁 배경을 살펴보자. ●마운드는 이닝이터 중심 투수는 10명이다. 수치상 왼손과 오른손 균형을 맞췄다. 왼손 투수는 예상대로 다승 경쟁 중인 류현진-김광현-양현종(KIA) 등 에이스 3명이 모두 발탁됐다. 봉중근(LG)도 이름을 올렸다. 오른손 투수는 안지만(삼성)-윤석민(KIA)-송은범(SK)-김명성(중앙대) 등 4명이다. 언더핸드는 고창성(두산)과 정대현(SK)이 뽑혔다. 마무리 정대현과 셋업맨 고창성을 제외하면 모두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하다. 송은범과 안지만은 불펜이라도 스윙맨 경력이 있다. 둘 다 이닝 소화능력이 있다. 김성한 KBO 기술위원은 “조범현 감독이 짧게 던지는 투수보다 길게 던질 투수를 원했다.”고 했다. 결국 관건은 일본-타이완전이다. 총력전이 될 두 경기 전까지 최대한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한 구성이다. ●이범호·김선우·이용찬은 왜 빠졌나 해외파 이범호(소프트뱅크)의 3루 입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조동찬(삼성)이 선발됐다. 현재 컨디션을 감안한 결정이었다. 김인식 기술위원장은 “이범호의 성적이 안 좋고 컨디션도 들쑥날쑥한 걸로 보인다.”고 했다. 선발요원 김선우(두산)도 빠졌다. 김선우는 올 시즌 국내 오른손 투수 가운데 최다승(13승)을 올리고 있다. 현재 대표팀 오른손 투수들은 아마추어 김명성을 제외하면 모두 불펜요원이다. 윤석민만 선발로 쓸 여지가 있다. 김선우의 활용도가 분명해 보였다. 그러나 역시 최근 몸상태가 문제였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이용찬(두산)에 대해선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 정대현이 더 믿을 만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력 우선·병역미필은 차선 10명만 살아남았다. 송은범 최정 김강민(이상 SK), 안지만 조동찬(이상 삼성), 고창성(두산), 강정호(넥센), 양현종(KIA), 김명성이 이름을 올렸다. 역대 5번째 수치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는 엔트리 22명이 모두 미필자였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도 14명씩 포함됐다. 김 위원장은 “선발기준으로 병역미필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다. 최대 수혜팀은 SK였다.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3명이 포함됐다. 조동찬은 예비명단에 못 들었지만 시즌 중반 턱걸이로 이름을 올린 뒤 선발됐다. 최고 행운아다. LG, 한화, 롯데 미필선수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우려했던 팀당 배분은 없었다. 박기혁(롯데)-나주환(SK)-이원석(두산)은 부상이 걸림돌이 됐다. 안치홍(KIA)은 정근우(SK)에 한걸음 못미쳤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야구대표팀 명단(24명) ▲투수 오른손- 윤석민 송은범 안지만 김명성·왼손- 김광현 봉중근 류현진 양현종·언더핸드-정대현 고창성 ▲내야수 김태균 이대호 정근우 최정 조동찬 손시헌 강정호 ▲외야수 김현수 이종욱 이용규 추신수 김강민 ▲포수 박경완 강민호
  •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 눈 앞에서 우승컵 놓친 장수연

    15년 만에 나올 뻔한 아마추어 2주 연속 우승 기록이 스코어 텐트 앞에서 산산조각났다. 5일 경기 화성시 리베라골프장(파72·6500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날 3라운드.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한 국가대표 상비군 장수연(16·함평골프고)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경기를 마쳐 우승하는 듯했다. 지난주 경기 포천의 일동레이크골프장에서 끝난 LIG클래식 챔피언 배희경(18·남성여고)에 이어 2주 연속으로 프로대회에 초청된 ‘아마추어들의 반란’이 실현되는 듯했다. 아마추어 2주 연속 우승은 1995년 6월 당시 박세리가 미도파여자오픈(15~17일)과 크리스찬디올오픈(22~24일)에서 단 한 차례 일궈낸 적이 있다. 장수연은 의기양양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카드를 제출하기 위해 스코어 텐트로 걸어갔지만 ‘날벼락’을 맞았다. 기다리고 있었던 건 2벌타. 사정은 이랬다. 파로 세이브한 15번홀(파4)이 화근이었다.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놓친 장수연은 어프로치샷을 날렸지만 플레이 선상 2m 앞에 놓인 캐디백을 눈치채지 못했다. 아무도 모르는 채 플레이는 계속돼 ‘사건’은 넘어간 듯했지만 이를 본 한 갤러리가 경기위원에게 알렸다. 결국 장수연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규칙 8조2항 위반이 결정됐다. 2벌타를 얹은 장수연은 이정은(22·호반건설)과 동타(7언더파 209타)가 돼 연장전에 끌려 들어갔지만 첫 홀(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얻어맞아 결국 준우승에 그쳤다. 이 조항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플레이 선상 또는 그 홀을 향한 연장선 위에 어떤 장비도 세워두지 못한다.’고 규정한다. 행운의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은 시즌 처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상금 60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장수연은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을 기회도 놓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간 -오자와 양보없는 맞짱토론

    간 나오토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이 2일 전날에 이어 정치생명을 건 맞짱토론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날 기자클럽 주최 토론회에서 반갑게 악수를 나눴지만 막상 토론이 시작되자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주고받았다. 간 총리는 전날과 같이 오자와 전 간사장의 정치자금 의혹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오자와 전 간사장은 자신은 ‘모략가’가 아니라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정책을 고민해 왔다는 점을 호소하는 데 열중했다. 간 총리는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 관공서 문화, 돈투성이가 된 정치 문화를 바꾸고 싶다.”며 정·관계 개혁을 강조했다. 이에 오자와 전 간사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부처별로 일률적으로 10%를 깎는 방법은 자민당 정권 하에서 구태의연하게 이뤄진 수법과 같다.”며 간 정권이 아직 아마추어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 간 총리는 “어느 정도 부담을 해도 장래가 안심이 되는 사회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세금 인상을 시사한 반면 오자와 전 간사장은 “북유럽처럼 큰 부담을 지는 것은 무리인 만큼 비용 대비 효과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맞섰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앵글속 평범한 인간 되고 싶었다”

    “앵글속 평범한 인간 되고 싶었다”

    이주민 120만명 시대. 이젠 ‘다문화’ 담론도 식상할 정도다. 지자체들도 경쟁적으로 다문화 행사를 유치한다. 하지만 정작 이주민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4일부터 서울 대학로 CGV에서 열리는 ‘이주노동자영화제’(MWFF)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이주민들이 직접 영화를 만들고 그들의 애환을 담으려는 취지다. 우리의 그림자나 다름없었던 그들이지만, 적어도 영화 안에서는 평범한 인간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그래서 영화제의 슬로건도 ‘그림자에서 인간으로’다. 아웅틴툰(34). MWFF의 집행위원장이다. 최근 서울 후암동 나눔의집에서 만나 영화제 이야기를 들어봤다. 버마(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이자 이주노동자를 위한 미디어 활동가다. 이 바닥에서는 유명 인사다. 그의 개인사(史)에 호기심이 생겼다. 왠지 파란만장할 것 같아서. “어떻게 한국에 오시게 됐나요?”라고 첫 질문을 던졌다. 아웅틴툰 위원장은 뜻밖에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의 얘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버마의 시골 출신이었던 그는 민주화 항쟁으로 대학 공부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판단해 돌연 한국행을 택했다. 당시 그의 나이 18살. 수도 양곤의 노동부 건물 앞에 붙어있는 산업 연수생 모집 광고를 보고 나서였다. 지금의 워킹 홀리데이처럼 공부도 하고 경험도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를 맞은 것은 18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일은 계속됐고, 하루에 불과 4~5시간밖에 잘 수 없었다. 그래도 짬짬이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고 차별을 받는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일을 찾았다. 그는 현재 이주노동자방송인 MWTV 등에 몸담으며 미디어 및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법적으로 ‘인도적 지위’를 인정 받고 한국에서 살고 있지만, 난민 지위를 얻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18살 이후로 고향을 한 번도 찾지 못했다. 본인이 노동 현장에서 직접 일을 했던 만큼 아웅틴툰 위원장은 그들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MWFF에서도 이주 노동자들의 생생한 생활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 이주 노동자를 바라보는 시각은 불법 체류자, 불쌍한 사람, 암묵적 범죄자예요. 영화제에서는 이들이 어떻게 불법 체류자가 될 수밖에 없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단순히 동정의 대상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알리고 싶고요.”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왜 하필 영화인가요?”라는 물음에 “뉴스나 다큐멘터리는 딱딱하잖아요.”라며 웃는다. 한국인과 이주민의 관계가 문화적 맥락으로 얽혀있는 만큼 문화의 꽃인 영화를 통해 표현해 보고 싶었다는 것. 자부심도 대단했다. 전세계에서 이주민들이 직접 영화제를 하는 곳은 한국밖에 없다고 했다.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올 정도다. 일본이나 프랑스의 영화제에서 MWFF에서 상영된 영화를 출품해 달라는 연락도 받았다. “이주민들이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작품도 있어요.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의 작품이죠. 다만 중요한 건 이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거예요. 우리의 이야기에 대해 우리가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전하는 거니까요.”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문화적 차이’에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이주민은 물론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한국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얘기라고 했다. 개막작부터 이런 의도가 묻어난다. 이주민들이 문화적 차이 때문에 겪었던 에피소들을 묶어 43분짜리 단편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필리핀에서는 인사를 할 때 서로 껴안고 뽀뽀를 하는데, 이주 여성들이 시어머니에게 그렇게 했다가 혼이 났던 이야기, 버마에서는 어른들 앞에서 팔짱을 끼는 게 존경의 표시인데 역시 그런 식으로 했다가 주변을 당황시켰던 에피소드 등이 담겨져 있어요. 이런 사소한 문화 차이가 오해를 부르기도 하잖아요. 차별이라는 거대한 문제보다 소소한 것부터 해결하고 싶었어요.” 일반인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아웅틴툰 위원장은 올해 초 개봉돼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 영화 ‘의형제’ 상영 계획도 세웠다. 감독의 허락도 받았다. 영화에 베트남 이주 노동자들의 삶이 담겨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내부 논의를 거쳐 틀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주민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화제 일정이 이틀밖에 안 되다 보니 시간 제한이 있었어요. 너무 작위적으로 상업영화를 끌어들이려는 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고요.” 고민도 많았다. 역시 돈 문제다. 2008년 이후 이주민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줄었다. 자연히 영화제 예산도 줄고 규모도 축소됐다. 홍보나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겨우 영화제 간판을 내걸고 있는 게 현실이다. “당연히 레드 카펫 깔아가면서 영화제 할 필요는 없겠죠. 다만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생각하고 고민했으면 좋겠지만 여건이 안 된다는 게 아쉽습니다.” 총 23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영화제는 이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그림자 인간’, 이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이주의 시선’, 이주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나비의 노래’, 이주 아동 문제를 다룬 ‘새로운 세상을 그리는 아이들’, 문화적 차이를 다룬 ‘문화공감’ 등 5개 섹션이 준비돼 있다. 이틀간의 영화제가 끝나면 지방이주민을 위한 지역 상영회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경기 남양주 마석을 시작으로 김포, 포천, 안산, 고양, 부천 등 외국인 이주자가 많은 곳에서 열린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mwff.or.kr)를 참고하면 된다. 홍지민·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간 -오자와 양보없는 맞짱토론

    간 나오토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이 2일 전날에 이어 정치생명을 건 맞짱토론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날 기자클럽 주최 토론회에서 반갑게 악수를 나눴지만 막상 토론이 시작되자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주고받았다. 간 총리는 전날과 같이 오자와 전 간사장의 정치자금 의혹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오자와 전 간사장은 자신은 ‘모략가’가 아니라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정책을 고민해 왔다는 점을 호소하는 데 열중했다. 간 총리는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 관공서 문화, 돈투성이가 된 정치 문화를 바꾸고 싶다.”며 정·관계 개혁을 강조했다. 이에 오자와 전 간사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부처별로 일률적으로 10%를 깎는 방법은 자민당 정권 하에서 구태의연하게 이뤄진 수법과 같다.”며 간 정권이 아직 아마추어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 간 총리는 “어느 정도 부담을 해도 장래가 안심이 되는 사회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세금 인상을 시사한 반면 오자와 전 간사장은 “북유럽처럼 큰 부담을 지는 것은 무리인 만큼 비용 대비 효과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맞섰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남자의 자격’ 페스티벌 출전포기에 네티즌 아쉬움 쇄도

    ‘남자의 자격’ 페스티벌 출전포기에 네티즌 아쉬움 쇄도

    ‘남자의 자격’ 팀이 아시아컴퍼니밴드페스티벌 출전포기 의사를 밝힌 가운데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쇄도해 눈길을 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팀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초장기 프로젝트 ‘아마추어밴드’로 제1회 컴퍼니밴드페스티벌에 첫 출전, 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년여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한 ‘남격’ 팀에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아시아컴퍼니밴드페스티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아시아 대회 출전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측은 당초 출전 계획이 없었고 일반인 출연자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또 한차례 선보였던 ‘사랑해서 사랑해서’로 아시아컴퍼니밴드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일정 때문에 그런가? 그래도 출전포기라니, 그동안 흘린 땀이 아깝다”, “결국 1년 동안 뼈 빠지게 연습해서 동상 타고 끝이구나”, “어쩌면 ‘남격’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수상한 것일지도 모르는데 이미 다른 팀들에게 피해준 것 아니냐”, “참 씁쓸하고 아쉽다” 등 아쉬움을 표했다. 남격 멤버들은 아마추어 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직장인 밴드’를 결성한 후 이경규는 기타, 윤형빈은 피아노, 이윤석은 드럼, 이정진은 베이스, 김성민이 보컬을 맡았다. 록밴드 부활 멤버 김태원은 제외됐다. 악기를 다룰 줄 몰랐던 멤버들의 첫 연습은 엉망진창. 비록 전문 밴드에 비할 연주는 아니었지만 아마추어 밴드의 눈물과 웃음에 시청자들은 감동을 표했다. 사진 = KBS 2TV ‘남자의 자격’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채연, 과거사진 속 ‘남성미 돋는 턱선’… "혹시 박경림?"▶ ’대물’ 고현정,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당당 위엄’▶ ’YG-LIFE’ 빅뱅-투애니원 비공개 자료 대방출…’홈피 다운’▶ [NTN포토] 박신혜 ‘속 보일듯말듯 아슬아슬’▶ [NTN포토] 이민정 ‘깊게 파인 의상이 신경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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