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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여성이 선수’ 볼리비아 女격투기 인기

    남미 볼리비아에서 일반 여성들이 선수로 등장하는 격투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름하여 ‘촐리타(백인과 아메리카 토착민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표현) 자유레슬링’이라는 경기가 바로 그것. 경기에는 평상복 차림으로 링에 오른 여자선수들이 화끈한 경기를 펼쳐 색다른 재미를 준다. 미모나 몸매가 뛰어난 건 아니지만 옆집 누나, 아줌마 같은 여성들이 링에 올라 격렬한 싸움을 벌이면 관중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터진다. 일종의 리얼리티 레슬링인 셈이다. 선수들에겐 특별히 유니폼을 맞춰 입을 의무가 없다. 편한 옷을 입고 경기를 치르면 그만이다. 화려한 화장이나 꾸밈도 강요되지 않는다. 대다수 선수들은 볼리비아 전통에 따라 길게 따내린 머리에 평상복인 긴 치마를 입은 채 경기에 나선다. 일반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자유레슬링이 볼리비아에서 시작된 건 지난 2003년. 대회가 8년째에 접어들면서 이젠 탄탄한 고정 팬이 생겼다. 리그가 출범한 데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한 레슬링 프로모터가 길을 걷다 우연히 시장판에서 싸우는 여자들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아줌마들이 붙잡고 싸우는데 구경꾼만 꾸역꾸역 모여들고 아무도 말리지 않더라. 모두가 싸움을 즐기면서 구경했다.” 리그를 만든 그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여자싸움’이 돈이 될 것 같았다. 이래서 시작된 게 지금의 촐리타 자유레슬링 리그다. 새 종목이 인기를 끌면서 이젠 일반인 선수도 절반은 프로가 됐다. 선수 대부분이 가정주부, 상인 등이지만 “사랑스런 후아니타” “두 얼굴의 제니퍼” “신비의 여인 레메디오스” 등 애칭까지 붙이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 신분이라 받는 대전료는 푼돈이다. 한 경기를 치르고 받는 돈은 14-28달러(약 1만6000원-3만2000원) 정도다. 경기장 입장료도 1.4-2달러(1600원-2300원 정도)로 싼 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KLPGA 2011시즌 17일 티샷…유소연 2연패 시동

    KLPGA 2011시즌 17일 티샷…유소연 2연패 시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1시즌 여왕 자리는 누가 차지할까. 내년 시즌 개막전인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이 17일부터 사흘간 중국 샤먼골프장(파72·6503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06년 초대 챔피언 신지애(22·미래에셋)가 이듬해까지 2연패했다. 2008년에는 최혜용(20·LIG)이, 지난해에는 유소연(20·하이마트)이 우승해 총 4회 연속 한국자매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 41명과 중국, 타이완, 태국 선수 등 총 110여명이 출전한다. 올 시즌 대상과 상금왕 등을 차지한 이보미(22·하이마트)는 내년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준비로 불참한다. 서희경(24·하이트)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준비하느라 참가하지 못한다. 강력한 우승후보로는 디펜딩챔피언 유소연이 꼽힌다. 그는 지난해 서희경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뒤로 줄곧 우승 소식이 없었다. 시즌 내내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했다. 대회 2연패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2008년 우승했던 최혜용도 재도약을 위해 샷 감각을 다듬고 있다. 김혜윤(21·비씨카드),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 김현지(22·LIG), 이정은5(22·호반건설) 등 올 시즌 1승 이상씩 거둔 실력파가 총출동한다. 2부투어에서 실력을 키운 신예들도 대거 출전한다.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해 KB국민은행 그랜드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장하나(18·삼화저축은행)가 가장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달 끝난 시드순위전에서는 2위를 차지, 내년 시즌 전 경기 출전권까지 따냈다. 2부투어 상금왕 이민영(18·ADT캡스)과 3부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차지한 이예정(17)도 기대해볼 만하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제트기 같네”…하늘 나는 ‘희귀 오징어’ 포착

    “제트기 같네”…하늘 나는 ‘희귀 오징어’ 포착

    하늘을 나는 오징어 있을까 없을까. 만화에서나 봤을 법한 바다 위를 나는 희귀한 오징어가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에식스에 사는 영국인 사진작가 그래엄 에킨스(60)가 최근 일본 근해에서 수면 위를 뛰어올라 지느러미로 공중을 나는 오징어 떼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중학교 교장으로 일하다가 퇴직한 뒤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변신한 그래엄은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를 배를 타고 가던 중 도저히 믿기지 않는 신기한 장면을 발견했다. 전체적으로 푸른색을 띄는 어류가 떼를 지어 수면 위로 뛰어오르더니 그대로 수m를 난 것. “지느러미를 날개처럼 이용해 바람을 타는 모습이 제트기를 연상했다.”고 그래엄은 설명했다. 더욱 놀라운 건 이 어류가 날치가 아닌 오징어였기 때문. 그는 “처음에는 날치인줄 알았으나 연속 사진에 담긴 모습은 날치가 아닌 푸른색 살오징어(Todarodes pacificus) 였다.”고 놀라워 했다. 약 20cm인 오징어는 마치 몸에 프로펠러를 단 것처럼 2m 가까이 수면을 뛰어오른 뒤 지느러미로 바람을 가르며 뒤로 날았으며 이 때 척수를 이용해서 몸의 균형을 맞췄다. 평균 수명이 1년 정도인 이 오징어가 포식자를 피해 산란을 하려고 바다 위를 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엄은 “오징어 4마리가 나란히 파도를 즐기듯이 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면서 “현지 날씨가 정말 화창했기 때문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사진에 만족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프로배구] 상무신협 불사조 삼성화재 불냈다

    [프로배구] 상무신협 불사조 삼성화재 불냈다

    믿기 어렵지만 거짓말이 아니다. 프로배구 2010-11 V-리그의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신협이 9일 성남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를 꺾었다. 이변도 이런 이변이 없다. 상무신협은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화재에 딱 한 번 이겨봤다. 역대 상대전적 1승 36패. 그래서 경기 전 누구도 상무신협이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 한 세트도 따내기 힘들다는 예상이었다. 그런데 군인 특유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와 희생정신으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15 25-21 22-25 20-25 15-12)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상무신협의 집중력이 빛났다. 키 2m가 넘는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상무신협은 블로킹으로만 무려 8득점을 올렸다. 프로 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세명막기’로 삼성화재의 주포 가빈 슈미트와 박철우를 꽁꽁 묶었다. 후위공격 뒤 시간차, 다시 속공 등 다양한 패턴의 공격으로 삼성화재의 혼을 빼놨다. 기세가 오른 상무신협은 2세트도 손 쉽게 따냈다. 레프트와 라이트에서 홍정표와 양성만, 팀의 최고참 두 병장이 날았다. 공격패턴을 읽어내지 못한 삼성화재는 허둥지둥거렸다. 최강의 수비조직력이 여지없이 무너졌다. 상무신협은 단 한 번의 동점과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2세트까지 잡아내며 이변을 예고했다. 하지만 3세트 가빈이 살아나면서 삼성화재가 반전의 분위기를 잡았다. 13-15에서 가빈의 3연속 서브에이스로 역전한 삼성화재는 가빈과 박철우의 ‘좌우쌍포’를 앞세워 3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도 삼성화재는 세명막기를 앞에 두고도 정확히 공을 내리꽂은 가빈에게 공격을 집중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상무신협의 투지가 더 강했다. 5세트 가빈의 스파이크가 흔들리는 사이 상무신협은 강동진이 연달아 세 차례 강타를 꽂아넣으며 14-12로 승기를 뺏어왔다. 그리고 이어진 홍정표의 강타로 꿈 같은 대이변을 성공했다. 상무신협의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서로 얼싸안고 환호했다. 지난 시즌 3승 33패로 ‘동네 북’ 신세였던 상무신협의 파란으로 올 시즌 남자부는 순위경쟁의 판도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앞서 벌어진 지난 시즌 ‘꼴찌’ 도로공사와 우승팀 인삼공사의 맞대결에서도 도로공사가 3-1(25-19 19-25 25-21 25-14)로 승리, 개막 뒤 2연승을 달렸다. 주포 사라 파반이 18득점을 올렸고, 황민경(14점)과 이보람(11점), 임효숙(9점), 하준임(9점) 등이 ‘벌떼공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김비오 한국인 최연소 PGA 입성

    부정맥이라는 심장질환을 극복하고 올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3관왕에 오른 김비오(20·넥슨), 그리고 남자 골프선수로서는 핸디캡일 수도 있었던 172㎝의 키로 4년 전 아시아를 제패했던 강성훈(23·신한금융그룹). 둘은 미국프로골프(PGA)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 ‘재수생’이었다. 하지만 하루 사이에 신분이 변했다. PGA 투어는 골프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그려볼 ‘꿈의 무대’다. 그곳에 국가대표 선후배 사이인 둘이 마침내 나란히 손을 잡고 입성했다. 김비오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 크룩트캣 코스(파72·7277야드)에서 막을 내린 Q-스쿨 최종전 6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12언더파 417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공동 27위까지 주어진 내년 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풀시드)를 움켜쥐었다. 강성훈도 1타를 줄인 합계 11언더파 418타로 공동 16위에 올라 ‘지옥의 레이스’로 악명높은 PGA의 ‘좁은 문’을 통과했다. 김비오는 국가대표 때인 2008년 한국과 일본 아마추어선수권을 동시에 석권했던 유망주다. 올해 국내 프로골프 3관왕에 오른 직후 꿈의 무대 입성에 성공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008년 이후 두 번째 도전만에 성공했다. 그 자체가 감동 드라마다. 부정맥은 심장 이상으로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증상. 그는 지난 7월 조니워커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티박스에 주저앉는 등 힘겨운 고비를 넘기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한국선수 가운데 최연소로 PGA 투어 멤버가 된 김비오는 “내년 상금랭킹 125위에 들어 투어카드를 유지하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면서 “물론, 장기적으로는 1위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강성훈은 그해 아마추어로 롯데스카이힐오픈에서 우승, 이듬해 프로로 전향한 실력파다. 2008년부터 Q-스쿨의 문을 두드렸다. “아마 횟집 3~4채는 날렸을 것”이라는 부친 강희남씨의 말은 그동안 속앓이를 대변한다. 서귀포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그는 타이거 우즈의 스윙코치였던 행크 헤이니에게 아들을 맡기는 등 주니어 시절부터 미국 진출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해 왔다. 둘의 합류로 내년 PGA 투어에선 모두 7명의 한국(계) 선수가 뛴다. 최경주(40)를 비롯해 양용은(38)과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 등 5명과 재미교포 앤서니 김(25·김하진), 케빈 나(26·나상욱) 등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랜드’ 관리도 못하는 국가브랜드委

    ‘브랜드’ 관리도 못하는 국가브랜드委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영문판 홈페이지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회 영문판 홈페이지의 핵심인 한국 소개 코너는 지난 2월 이후 10개월여 단 한 차례도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국제적 상식에는 맞지 않게 해외국적의 교포를 특별한 설명없이 한국인처럼 소개하는 사례도 드러났다. 때문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고 있는 것일까.”라는 비판도 만만찮다. ‘한국의 유명선수 소개’가 들어 있는 영문 홈페이지의 ‘한국&한국인 소개’ 코너는 지난 2월 한꺼번에 대부분의 게시글이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업데이트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김연아 선수의 경우,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때의 경기 사진만 게재했을 뿐 금메달 획득 사실조차 알리지 않고 있다. 박세리 선수에 대해서는 지난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된 사실조차 기록하지 않고 있다. 특히 김연아, 박세리 이외에 박태환, 양용은, 추신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등과 함께 미국 국적인 미셸 위도 들어 있다. 미셸 위의 소개글은 “미국인 프로골퍼로 LPGA에서 활동하며 가장 어린 나이에 프로가 됐다.”면서 “2006년 미국 역대 최연소 아마추어 챔피언이 됐고, 타임 매거진에도 소개됐다.”고 적고 있다. 미셸 위가 한국계라는 대목은 전혀 찾을 수 없다. 브랜드위원회의 허술한 ‘브랜드’ 관리에 네티즌들이 불만을 터뜨렸다. 한 대형포털에는 지난 3일 ‘2010 최고의 문화자산 김연아 제대로 활용되고 있나.’라는 글이 올라왔다. 수도권 대학의 한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김연아의 동계올림픽 사진만 업데이트된 것과 관련, “한번 쓰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애정을 갖지 않는 것이 공무원 사회”라고 꼬집었다. 한 네티즌은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브랜드위원회가 필요한가.”라면서 “한국의 이미지를 결정할 수도 있는 소개글이 방치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삼성 김응용 사장 퇴진

    삼성 김응용 사장이 6년 동안 맡았던 구단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삼성은 3일 그룹사장단 인사를 단행해 라이온즈의 새 사장으로 김인 전 삼성SDS 사장을 임명했다. 지난 2004년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 구단 사장에 올랐던 김 전 사장은 이제 고문으로 야구인생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선수로서도, 지도자로서도, CEO로서도 성공한 인생이었다. 아마추어 시절 거포로 명성을 날렸던 김 전 사장은 1983년 해태(KIA 전신) 사령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까지 9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별명은 ‘우승청부사’.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명장이었다. 김 전 사장은 재임 6년 동안 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삼성은 2005년과 2006년 한국시리즈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 프런트는 철저한 현장 중심으로 재편됐다. 김 전 사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도 야구인으로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을 적극적으로 밝히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제 김 전 사장의 야구인생 3막이 끝났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경찰관 씨름왕 권재훈경사 대통령배 우승

    경찰관 씨름왕 권재훈경사 대통령배 우승

    40대 중반의 현직 경찰관이 전국 아마추어 씨름왕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3일 창원중부경찰서에 근무하는 권재훈(46) 경사가 지난 2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2010년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장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권 경사는 키 179㎝, 몸무게 103㎏의 당당한 체격으로 전국대회 참가 이전에 경남에서는 아마추어 씨름왕 반열에 올랐다. 권 경사는 “4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 씨름에 도전하는 것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소신과 함께 청소년 등에게 계속 도전하면 어떤 꿈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외계인 ‘우주모함?’…공포의 ‘슈퍼셀’ 포착

    외계인 ‘우주모함?’…공포의 ‘슈퍼셀’ 포착

    외계인의 ‘우주모함’이라고 상상할 법한 초대형 폭풍우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지난 7월 미국 몬태나주 글래스고에서 촬영된 슈퍼 셀(Supercell)이라 불리는 초대형 폭풍우 사진을 소개했다. 슈퍼 셀은 수km에 달하는 회전하는 상승 기류인 메조 사이클론(Mesocyclones)의 중심부에 있는 커다란 기둥 형태로 토네이도를 포함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다. 션 R 헤비가 촬영한 이 사진은 폭풍우를 완벽하게 나타내고 있어 ‘신의 눈’ 또는 ‘우주모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헤비는 발견한 폭풍우를 400프레임에 걸쳐 촬영한 사진 중 3장을 붙여 이 파노라마 사진을 완성했다. 헤비는 “‘우주모함’ 사진은 지름만 8~16km에 달하는 슈퍼 셀 폭풍으로 시속 137km의 풍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비는 지난 7년여 동안 폭풍의 사진을 촬영해 왔다. 그는 지난 4년 전 시애틀에서 몬태나로 이사했으며 전기 기술자로 출장을 다니면서 아마추어 스톰체이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스톰체이서는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 등 폭풍의 발생을 예측하고 추적해 측정, 촬영하는 전문가 또는 아마추어를 말한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막강 현대캐피탈 맞설 자는 누구?

    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NH농협 2010~11시즌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신협을 제외한 프로배구 6개 구단 감독들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시즌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화두는 단연 현대캐피탈이었다. 막강해졌다. 자유계약선수(FA) 박철우를 삼성화재에 내줬지만 문성민을 영입해 공백을 메웠다. 박철우의 보상선수 베테랑 세터 최태웅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헥터 소토까지 합류시켜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김호철 감독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와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도 “우승이 목표다. 3~4위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단언했다. 단 문성민이 드래프트 파문에 따른 징계로 1라운드(6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뼈아프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은 차분했다. 상황이 좋지 않다. 최태웅을 라이벌 현대캐피탈로 보냈고, 석진욱마저 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시즌을 모두 소화할 수 없다. 공수를 조율할 야전사령관이 없는 셈. 그래도 신 감독은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박철우와 초특급 외국인 선수 가빈(캐나다)이 이끄는 공격라인과 팀의 조직력이다. 신 감독은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다.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늘 3위권에만 머물렀던 대한항공의 신영철 감독은 ‘양강구도 타파’를 내세웠다.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보강은 없었다. 대신 기존 선수들의 조직력을 극대화시켰다. 신 감독은 “지금까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독주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변화를 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커버하면서 좋은 게임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던 LIG손해보험은 일단 분위기가 좋다. 주장이자 주전 레프트인 이경수의 허리가 좋아졌다. 대학팀과 연습경기 5세트를 풀타임으로 뛸 정도다. 김상우 감독은 “일단 플레이오프에 오르고 좋은 경기를 한다면 챔프전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면서 “지난 시즌처럼 막판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프로배구연맹은 이번 시즌부터 기존에 없던 정규리그 3~4위의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신설했다. 다소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우리캐피탈과 KEPCO45는 다크호스를 자청하고 나섰다. 세터 송병일의 합류로 안정감을 찾은 우리캐피탈은 젊은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시즌 초반이 중요하다. 초반 기세로 막판까지 밀고 갈 수 있어서다. 박희상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잘 조화를 이룬다면 좋은 내용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문성민 대신 현대캐피탈에서 데려온 임시형과 하경민으로 수비와 높이의 약점을 보완한 KEPCO45도 무시할 수 없는 팀이 됐다. 강만수 감독은 “선수들이 땀을 많이 흘렸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는 짧은 멘트로 단호한 결의를 드러냈다. 누가 현대캐피탈의 높은 콧대를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스키시즌 본격 개막… 어떻게 즐길까

    스키시즌 본격 개막… 어떻게 즐길까

    국내 스키장들이 최근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전면 개장을 시작하면서 올 스키 시즌도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스키장의 최대 이슈는 고객의 시간 가치에 대한 배려다. 설질(雪質) 향상에 주안점을 뒀던 종전과 비교된다. 스키장마다 오전권, 오후권 등 획일적으로 티켓을 판매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타임 패스’와 같은 스키어의 시간대를 배려한 티켓들을 쏟아내고 있다. 올 시즌 스키장의 달라진 점은 무엇이며, ‘애프터 스키’는 어떻게 즐겨야 할지 살펴봤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타임 패스’를 새로 출시했다. 기존에 오전권, 오후권 등으로 나뉘어 있던 리프트권을 4시간권과 6시간권으로 나눠 스키어의 시간 손실을 최소화했다. 타임 패스와 정설 시간이 겹쳐질 경우 그 시간만큼 자동 연장된다. 4시간권은 5만원(주말 5만 2000원), 6시간권 6만 3000원(주말 6만 6000원)이다. ‘찾아가는 셔틀버스’도 새로 도입했다. 20명 이상의 직장인이 신청할 경우, 선착순으로 회사 앞까지 가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급호텔과 리조트를 연결하는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종전처럼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의 서울 지역과 경기 지역 10곳에서 주·야간 매일 운행한다. 12월 초 모바일 웹(m.konjiamresort.co.kr)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폰의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해 시설 안내와 친구 찾기, 구조 요청 등을 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031)8026-5000. →애프터 스키:야외 패밀리 스파에 스파돔과 사하라룸, 마인드풀 등이 조성돼 있다. 스키로 언 몸을 풀기에 딱 좋다. 동굴 와인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선 수준 높은 이태리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구운 관자를 곁들인 매콤한 오일소스 파스타와 와규 비프 채끝등심 스테이크가 대표 요리다. →할인:신한·신한체크 카드로 온라인 예매 시 동반 5명까지 20~30% 할인된다. 백야권과 올나이트권은 30% 할인. 대명 비발디파크는 메인센터의 렌털 홀과 탈의실을 대폭 확충했다.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슬로프를 오가는 시간을 줄였다. 레게와 클래식 슬로프를 넓혀 중상급 스키어들이 안전하게 S턴 하면서 빠른 활강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중급자들을 위한 익스트림 파크인 ‘펀파크’도 조성했다. 다소 낮은 난이도의 기물들을 다양하게 설치했다. 반면 상급자용 슈퍼파이프는 국제스키연맹(FIS) 권장 높이인 6m로까지 높였다.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에 이용할 수 있는 ‘뉴오전권’도 내놨다. 종일권을 사지 않아도 오전의 정돈된 슬로프와 오후의 따스한 햇살을 동시에 즐기며 스키를 탈 수 있다. 용문역~리조트를 오가는 셔틀버스는 오전 8시~오후 10시 운행된다. 현재 1시간 단위로 운행되는데, 극성수기에는 30분 단위로 운행되도록 증편한다. 또 올해 수도권에 신규 노선 7개를 추가해 주간 22노선, 새벽 15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588-4888. →애프터 스키: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 스파와 사우나를 즐기며 몸을 풀기 좋다. 실내 시설로는 24시간 찜질방을, 실외 시설로는 이벤트탕 스파빌리지를 운영한다. →할인:비씨·신한·외환·현대·NH농협카드 사용자와 모바일회원은 30% 할인된다. 중복 할인은 최대 40%.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반짝 할인 상품도 선보였다. 생일자는 동반 1인과 함께 생일 전후 1주일에 50% 할인된다. 2010년 수능 수험생, 2011년 졸업 예정자, 대학생, 군 장병, 범띠, 토끼띠는 최대 47% 할인된다. 요일별 지정 카드, 여성 고객, 회원 고객에 따라 추가 할인된다. 하이원리조트는 올 시즌 신규 콘도 500실을 오픈했다. 전 세대 모두 전망이 압권이다. 스키나 보드를 착용하고 객실에서 슬로프로 바로 갈 수 있다. 주차 환경도 개선됐다. 신규 콘도에 10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이 확보됐고, 스키장과 주차장 간 셔틀버스 운행도 확대한다. 지역 관광과 연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교통 안내 인력도 증원, 배치했다. 시설도 보강됐다. 팬 제설기를 30% 추가했고, 밸리베이스에서 아폴로승차장까지 새로 6인승 리프트를 설치했다. 이 덕에 리프트 수송 능력이 30%나 늘었고, 대기 시간은 그만큼 줄었다. 국도 38호선 전 구간이 개통돼 스키장 가는 시간도 단축됐다. 서울(신촌·사당·노원·강서·홍제·구로·군자) 각 방면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경기·인천·충청권·천안·아산·대구권·부산·울산·창원에서 출발하는 노선버스도 운행한다. 1588-7789. →애프터 스키:신규 콘도에 이벤트탕, 안마탕, 닥터피시탕 등 노천스파 3개를 조성했다. 기존 마운틴콘도 야외의 노천스파 ‘하늘샘’은 그대로 운영된다. 운암정에서는 수라정식과 장수보양진상, 혜경궁홍씨 회갑연에 오른 진어별만찬 등을 맛볼 수 있다. →할인:‘High1 겨울풍경’ 패키지를 새로 출시했다. 강원랜드호텔 숙박과 식사(2인)가 포함되고, 사우나와 리프트 등이 통합 할인된다. 가격은 주중 19만 9000원부터다. 또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과 경주 힐튼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객실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보광휘닉스파크는 아침에 도착하는 스키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리프트 운영 시간을 바꿨다. 주간권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종전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에 이용할 수 있다.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에 탈 수 있는 ‘롱주간권’과 야간·심야·백야 시간대의 통합권인 ‘야심백권’도 새로 내놨다. 여성을 위해 무료 스키 클리닉과 전용 쉼터를 운영하고, 장비 보관소도 대폭 늘렸다. 19일엔 ‘월드 스노보드 데이’ 행사를 연다. 스키버스 환승센터는 기존 잠실·노원·이수에 신촌을 추가했다. 시즌권 구매자는 무료. 1577-0069. →애프터 스키:스키장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캐슬파인 레스토랑과 자스미나 레스토랑이 있다. 캐슬파인에서는 파스타와 스테이크, 자스미나에서는 스시 정식과 따뜻한 정종을 맛볼 수 있다. 스키장에서 직접 묵힌 묵은지 코스도 맛깔스럽다. →할인:연간 이용권(객실+스키 시즌권+워터파크 1년 이용권) 싱글은 72만원(객실 3박), 커플은 107만원(객실 3박), 패밀리(4인)는 138만원(객실 5박). 스키 패키지(숙박+조식 뷔페+리프트 주간권)는 2인 기준 주중 14만 5000원부터다. 무주리조트는 올해 가장 공세적인 서비스 프로그램을 내놓은 스키장 중 하나다. 지난달 19일 창사 이래 가장 빠르게 시즌을 시작한 데 이어 새벽 2시까지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한밤스키도 올 시즌 처음 도입했다. 1997년 이후 일반에 개방하지 않다가 2008년 부분적으로 오픈한 모차르트, 알레그로, 카덴차, 왈츠 등 4개 슬로프도 올 시즌 출격 채비를 마쳤다. 스키장 내 셔틀버스 전용 차선을 도입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셔틀버스는 웰컴 센터 하단부 주차장에서 설천베이스 주차장까지 오갈 예정이다.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스키와 보드 부문에서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우승자들에게 매일 상금이 수여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063)322-9000. →애프터 스키:세인트 휴 클럽에 불가마방, 일본식 사우나, 수면실 등이 마련돼 있다. 서역기행 슬로프 옆 세솔동 야외노천탕 & POOL도 노천탕과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할인:신한·국민·삼성카드로는 리프트가 20%, 렌털이 40% 할인된다. 모바일회원은 리프트 20%, 렌털 30%, 스키 강습 10% 할인. 용평리조트는 ‘설질 만족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각 슬로프마다 정설 담당자의 실명과 다짐을 게재하는 ‘정설 실명제’가 눈에 띈다. ‘실시간 설질 정보 전달’도 이색적이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슬로프 전경과 패트롤 설질 평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내년 1월 1일~2월 13일 ‘설질 만족 보상제도’를 실시한다. 리프트권 발권 후 1시간 내 슬로프 설질에 대해 불만족을 표시하면 리프트권을 환불해준다. 동호회존과 티테이블 등을 갖춘 여성라운지도 새로 운영한다. (033)335-5757. →애프터 스키:워터파크와 휘트니스센터, 최근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드래곤프라자 등에서 피로를 풀기 좋다. 인근 횡계의 오징어 불고기집 등 주변에 맛집이 널려 있다. →할인:올 시즌 일산, 분당, 산본, 평촌 지역으로까지 노선버스를 확대 운행하는데, 교통패키지를 이용하면 버스 요금과 리프트가 동시에 할인된다. 현대성우리조트는 ‘보드의 메카’답게 특화된 슬로프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펀파크에는 레일이나 C박스 등 신규 기물이 조성됐다. ‘펀파크 퍼니잼 대회’ ‘펀파크 무료 클리닉’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X-파크(크로스코스)에는 뱅크나 힙, 점프코스 등 눈 구조물을 추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X-파크 크로스 게임 등의 이벤트도 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파이프는 주말에 심야까지 연장 운영한다. 모글코스는 C1(챌린지1)에서 C2(챌린지2)로 이전했다. 아울러 캐비닛형 장비 보관소도 3000대를 확충, 총 7000대를 운영한다. (033)340-3000. →애프터 스키:설우원에서 한우생갈비와 한우육회 등을 맛볼 수 있다. 스키하우스 2층에서는 주말 저녁 야외 셀프 바비큐장을 연다. 세팅비 5만원(4인 기준). 설돈원은 허브와인 삼겹살과 맥갈비, 풍경마루는 송이된장찌개와 원주추어탕 등이 주메뉴다. →할인:외환·비씨·KB·현대카드는 30%~40% 할인된다. ■ 수도권서도 雪~ 雪~ 즐겨볼까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저녁 9시~새벽 4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야간 심야권’을 새로 도입했다. 6만 2000원. 렌털 장비도 새로 들여왔다. 렌털 시 혼잡을 줄이기 위해 렌털하우스를 추가로 오픈했다. 신한·롯데·농협·씨티카드로는 시즌 내내 리프트가 25%, 렌털이 30%, 강습이 20% 할인된다. ‘해피아워’(리프트 운행 중단 전 2시간)도 신설해 2만원에 제공한다. 생일에는 리프트와 렌털 모두 50% 할인. (031)644-1200. 베어스타운은 스낵하우스 출입문을 슬로프에서 가까운 방향으로 증·개축해 편의성을 높였다. 메인 슬로프 광장 주변 인도가 넓어져 이용객이 한결 여유를 갖게 됐다. 온라인에서 베어스타운 패밀리 회원에 가입하면 리프트 40% 할인, 렌털 50% 할인, 주중 전 객실 8만원(주말 30% 할인), 눈썰매 30% 할인, 사우나 50% 할인, 10회 이용 시 무료 리프트권 지급 등의 혜택을 준다. (031)540-5000. 엘리시안 강촌리조트는 리프트 플렉시블 권종을 선보였다. 곤지암리조트의 타임 패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2·4·6·8시간권으로 나눴다. 경춘선 복선전철,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도 개선됐다. 홈페이지에서 리프트와 렌털을 사전 예약하면 스키장 방문 시 기다리는 불편 없이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셔틀버스 출발지도 80여곳으로 대폭 확대했고, 야간 운영 시간도 새벽 5시까지 연장했다. (033)260-2000. 양지파인리조트는 10개로 나눠져 있던 리프트 권종을 3가지로 단순화했다. 오전권, 오후권, 야간권, 심야권, 백야권은 모두 단일권으로 통일했다. 오전+오후권, 야간+심야권, 심야+백야권은 복합권 A, 오후+야간권, 야간+심야+백야권은 복합권 B로 통일했다. 해당 시간에 가면 그에 맞는 리프트권을 구매할 수 있다. 보더를 위한 익스트림 스노파크도 운영한다. 국내 스키장 최초로 에스박스 레일, 보더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킨크 박스 레일도 설치했다. (02)540-68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프로와 아마추어 그 사이

    프로와 아마추어 그 사이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 감히 프로가 되겠단다. 생업이 있는 아마추어들이지만 악기가 좋다 못해 오케스트라 단원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말한다. 프로와 아마추어는 한끝 차이라고. 지난 2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세종나눔 앙상블’ 오디션 참가자들의 얘기다. 앙상블은 2008년 11월 조직됐다. 바쁜 일상에 묻혀 연주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일반인들에게 악단에 몸담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사회 봉사의 목적도 있다. 45명의 단원을 뽑는 이날 오디션에는 130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 “악기는 나누는 것” 공연기획 프리랜서로 일하는 차수정(31)씨. 대학시절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차씨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음악이 좋아서다. 하지만 세종나눔 앙상블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직접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거나 공연 수익을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에 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소외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세종 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기도 한다. “비록 전공자는 아니지만 음악을 통해 봉사를 할 수 있어 좋아요. 보잘 것 없는 재능이라지만 그게 어딘가요.” 오디션장은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살벌한 분위기다. 모두들 초긴장 상태. 대기실에서 연습할 때는 말 붙이기도 어렵다. 인터뷰도 마다한다. 결국 오디션이 끝나서야 겨우 몇가지 얘기를 들을 수 있을 정도. 특히 오디션이 평일 오후에 있었던지라 “회사에서 알면 안 되거든요….”라며 퇴짜를 놓기도 했다. # “악기는 마음의 양식” 오디션이 끝나고 한숨을 쉬며 나오는 대학원생 김영경(22)씨.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쉬워요.”라고 웃는다. 김씨 역시 바이올린 주자로 지원했다. 그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열혈 악기 마니아. 심리학 석사과정을 공부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줄곧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을 정도. 심지어 고등학교 3학년 때에도 레슨을 거르지 않았다. “타박도 많이 들었어요. 전공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계속 배우냐고요. 공부를 해야할 시기에 그래서 되겠냐고. 하지만 악기가 좋은 걸 어떻게 해요.” 김씨는 악기만큼 스트레스를 풀기 좋은 게 없다고 했다. 하지만 입시다 취업이다 바쁜 일상 탓에 소중한 기회를 잃는 현실이 안타깝다. “선진국에서는 입시에도 불구하고 악기를 하나씩 연주하잖아요. 그들처럼 악기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이렇게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오디션에 지원한 사람들도 가지 각색이다. 공무원부터 의사, 약사, 교사, 교수, 기자, 방송국 PD, 판사, 변호사, 초등학교 영양사, 바리스타, 전기실 기사까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 “악기는 딸과의 소통 도구” 첼로 부문에 지원한 치과의사 추정민(35)씨는 딸과 함께 악기를 배우다 오케스트라 단원까지 꿈꿨다. “딸이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저도 첼로에 끌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요즘엔 딸도 첼로를 배우고 있답니다.” 선발된 단원들은 매주 금요일 전문 강사진의 파트별 레슨을 거쳐 국내·외 유명 지휘자, 협연자와 연주할 기회를 가진다. 특히 새해에는 통영 음악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문정수 세종문화회관 홍보부장은 “세종나눔앙상블은 개인의 음악적 성취는 물론, 자신의 재능을 타인에게 기부할 수 있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라면서 “최근 악기 배우기 열풍과 함께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광주 야구장 건립비 30% 국비 지원

    정부가 광주 야구장 건립에 스포츠토토 수익금을 지원키로 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야구가 20 15 여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정부가 야구장 건립비 30%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의 새 야구장 건립은 무등경기장 내 축구장을 야구장으로 증·개축 하는 방식으로서, 신축이 아닌 ‘개·보수’ 형태로 진행된다. 이로써 국민생활체육진흥법에 따라 적립되는 스포츠토토 수익금으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주야구장 건립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완료되는 대로 총사업비 1000여억원의 30%를 3년에 걸쳐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무등경기장 내 축구장 시설을 2만 5000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사업비 1000여억원 가운데 30%는 국비로 지원받고 나머지는 KBO 및 KIA 구단, 시 등이 분담한다. 여기에 야구가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 선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추가 국비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에는 경기장 시설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도록 돼 있다. 한편 1965년 신축된 현재의 무등 야구장은 시설이 낡고 비좁아 리모델링 등을 거친 뒤 아마추어 야구경기와 연습용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플러스]

    예산·에너지 절약 방안 공모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구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예산 절감 및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오는 30일까지이며 구 직원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시상할 예정이다. 기획예산과 2286-5155. 아차산 아카데미서 웃음미학 강연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0 아차산 아카데미’ 9회를 맞아 웃음치료사 이성미씨가 웃음의 미학에 대해 강연한다. 한국웃음치료전문가협회 부회장인 이씨는 ‘얼굴을 펴야 인생이 핀다’라는 주제로, 웃음을 통해 삶의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얘기한다. 교육지원과 450-7536. 소외계층 위한 예술 합동공연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27일 오후 5시부터 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아마추어 예술단체 합동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예술단체는 ▲다빈모아색소폰봉사단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 ▲전용차로밴드 등 6개다. 클래식과 가곡,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과 2627-1452.
  • 40인치 가슴으로 그림 그리는 여성

    러시아의 한 아마추어 여성 화가(26)가 1년째 자신의 가슴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슈 미술관에서 사이즈 40E의 큰 가슴으로 그림을 그리는 빅토리아 로마노바를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마노바는 1년여 전부터 자신의 가슴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지금까지 25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다. 로마노바가 그림을 그리는 방법은 붓이나 나이프 대신 자신의 큰 가슴에 수채화 물감이나 유성 페인트를 바른 후 캔퍼스나 종이에 칠하는 것이라고. 로마노바는 그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어느 날 갑자기 이 풍만한 가슴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작업하는 과정을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다. 나는 처음에 몇 송이의 장미를 그렸고 좋은 결과에 놀랐다. 결과물에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마노바는 최근 런던에 있는 종탑시계 ‘빅벤’을 배경으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인물화를 완성했다. 그녀는 정물화, 초상화, 추상화 등 다양한 화풍의 그림을 그려왔다. 또한 그녀는 미술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어 세 점의 그림을 팔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에 팔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로마노바는 “여성의 가슴은 그 자체로 아주 아름다운 윤곽을 가지고 있다. 캔버스에 가슴을 대고 부드럽게 그리면 독특한 효과가 나타난다.”며 “내 그림들은 여성스럽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솔로인데 아직도 ‘다윗의 막장’을 모르니?”(인터뷰)

    “솔로인데 아직도 ‘다윗의 막장’을 모르니?”(인터뷰)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솔로 고수들에게도 들뜬 거리 분위기는 새삼 고통이다. 그런 짝 없는 영혼들에게 프로젝트 그룹 ‘다윗의 막장’은 노래한다.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어. 한명쯤 있다면 그건 네 엄마야.”라고. 마음을 관통하는 직설적인 가사와 통렬한 현실감. 이상하게도 그들의 음악을 듣다보면 가슴이 아픈데도 자꾸 웃음이 나온다. 그래서 일까. 기사 한 건 나온 적 없건만, 카이스트 재학생으로 이뤄진 ‘다윗의 막장’은 솔로들의 지지를 얻으며 일약 UCC스타로 발돋움 했다. 김강산(23 생명과학 석박사 1년)과 이종혁(24 물리학과 4학년)은 과학고를 졸업하고 공대 진학에 진학한 솔로들. 남녀 성비가 4:1인 카이스트에는 이들처럼 솔로남성이 많다. 이런 애환을 담은 ‘헛된 희망찬’은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지난해 이 대학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헛된 희망찬’의 ‘죽기 전엔 결혼하겠지.’란 노랫말은 솔로들에게 당당해지란 메시지를 주려고 쓴 가사였어요. 하지만 오히려 솔로들의 처참한 현실을 잘 표현했다는 반응을 얻었죠. 소설로 치면 반영론적 관점인거죠. 하하” (이종혁) 통기타를 튕기는 포크적 감성과 현실적인 가사는 잘 어우러졌다. 김강산이 ‘도끼병’에 걸려 착각하는 친구를 보며 가사를 쓴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역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2008년 장기하와 얼굴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TV만 켜면 잘생기고 공부 잘하는 ‘엄친아’들이 나오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경쟁에서 밀린 20대들은 스스로를 ‘루저’라고 생각하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감정을 건들이면서 묘한 쾌감을 공유하는 거예요.”(김강산) 여기에 “재수강했는데 또 C마이너스야.” 등 공대생의 녹록치 않은 학교생활을 표현한 ‘카이스트 애가’까지. 아마추어 그룹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가슴 떨리고 설레는 멋진 경험”이라고 기뻐하면서도 상업가수를 할 생각은 없다고. 대신 자신들의 음악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는 기꺼이 무료로 음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 계속 생명공학 연구를 할 생각이에요.”(김강산),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물리학 교수가 되고 싶어요.”(이종혁) 젊은이답게 꿈은 푸르렀다.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이들이 여자 친구와 손잡고 맞기를 바라며 이들의 멋진 미래에 기대를 걸어본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축구하는 아기 코끼리…‘펠레 뺨치네’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자신의 몸집만큼 커다란 축구공을 드리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호주에서 태어난 첫 번째 아시안 코끼리인 룩차이는 어미의 보호 아래 수준급의 축구공 드리블 기술을 보여준다.”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 사진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타롱가동물원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아마추어 사진작가 르네 도일(46)이 촬영했다. 사진 속의 아기 코끼리 룩차이는 경기장 같은 우리에서 축구공을 뒤쫓아 다녔고 자신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축구공이 조련사들이나 다른 어른 코끼리 쪽으로 굴러가면 이들은 아기 코끼리를 향해 공을 넘겨줬다. 특히 이 아기 코끼리는 누가 축구공을 뺏어가지도 않지만 공 위에 엎드려 혼자 차지하려는 모습은 마치 아이가 장난감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과 흡사했다. 퀸즐랜드에서 온 이 여성은 “아기 코끼리는 개성 넘치고도 멋진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나는 단지 온종일 그 자리에서 서서 구경만 했다.”며 “조련사들은 매일 모든 코끼리와 교감을 나누고 있어 대단해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에서는 처음 태어난 이 아시안 코끼리를 관람하기 위해 수많은 관람객이 이 동물원을 찾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제 ‘오토테마파크’ 첫 삽

    강원 인제에 국제자동차경주장을 갖춘 105만여㎡ 규모의 오토테마파크장이 들어선다. 인제군은 19일 기린면 북리 오토테마파크 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작업에 들어갔다. 민간자본 1623억원과 공공예산 240억원 등 모두 1863억원을 투자하며 2012년 12월 개장할 계획이다. 오토테마파크에는 1급 국제자동차 경주장(3.98㎞)과 카트경주장 등 자동차 경주시설을 만들어 국내외 자동차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호텔(134실), 콘도(118실), 모터스포츠 체험관을 지어 종합 레저단지로서의 면모도 갖출 계획이다. 자동차 관련 이벤트뿐만 아니라 경주용 자동차를 처음 접하는 아마추어부터 프로 드라이버까지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북쪽 2.5㎞ 트랙과 남쪽 1.4㎞ 트랙은 이벤트 상황과 조건에 따라서 아마추어 대회나 교육용으로 사용하고 최소 5만명 이상의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정 수요도 확보할 계획이다. 파크에서는 자동차 경기뿐 아니라 신차발표회, 모터스포츠 전시관 및 체험관, 드라이빙 스쿨, 교통안전교육 4륜체험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와 쇼도 열 계획이다. 군은 2013년 국제대회 4개, 국내대회 4개 등 국내외 자동차 경기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래프팅과 번지점프, 짚트랙, 아이언웨이, 밀리터리테마파크 등 주변 모험관광과 연계해 세계적인 체험관광 명소로 키울 방침이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황산테러’로 얼굴잃은 미녀 원상복원 드라마

    이별을 고했다는 이유로 끔찍한 황산테러를 당한 영국의 20대 여성이 사건 2년 여 만에 몰라보게 아름다움을 회복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햄프셔에 사는 케이티 파이퍼(27)는 현지잡지 리빌 매거진(Reveal Magazine) 최신호에 실린 화보에서 아름다운 주얼리와 이브닝드레스로 멋을 낸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2008년 3월 31일 자신의 집 앞에서 헤어진 남자친구가 사주한 괴한이 뿌린 공업용 황산에 얼굴을 맞고 얼굴과 목, 귀 등의 피부가 심하게 훼손됐으며 왼쪽눈의 시력이 완전히 상실됐다. 아마추어 모델로 활동했던 파이퍼는 “하루아침에 나는 직업과 꿈을 모두 잃었다. 사람들이 무서웠고 거울을 보기가 힘들었다. 얼굴은 물론 정신적으로 완전히 망가졌다.”고 말했다. 고통스러운 화상치료와 심리상담, 거듭된 성형수술을 받은 파이퍼의 상태는 호전됐고 자신감도 되찾았다. 다시 미모를 되찾은 그녀는 최근 잡지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하며 예전의 상처를 깨끗이 잊은 모습이었다. 촬영을 마친 파이프는 “다시 카메라에 설지 몰랐기 때문에 감격적”이라고 말한 뒤 “여전히 혼자 밤길을 다니는 게 무섭긴 하지만 이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사랑도 하고 예쁜 가정도 꾸리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문화마당]아마추어리즘의 신선함과 불경스러움/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문화마당]아마추어리즘의 신선함과 불경스러움/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대중음악 시장이 뜻하지 않게 복병을 만났다. 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아이돌 음악만이 당분간 생존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굳은 믿음이 깨져 버렸다. 판세를 뒤엎은 주인공은 아마추어들이다. 자신의 음반을 발표하거나,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이들이 음악시장을 호령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단발적 현상은 아니다. 이들이 싱글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음악차트 상위권에 안착하고 있다. 장안의 화제였던 ‘슈퍼스타K2’(M-net), ‘남자의 자격-합창단’(KBS)에 출연한 아마추어들이 대중문화계 지형도의 한 축을 흔들어 놓았다. 단 한명의 우승자만이 가질 수 있는 영광이 아니라, 출연했던 자들이 무더기로 주목을 받게 되는 전대미문의 사례로 기록될 만하다. 단 한명의 ‘신데렐라’라는 공식을 깬 것도 주목할 일이다.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2’는 방송 기간 내내 화제였다. 오디션 참가자는 전년에 비해 두 배가 늘어난 134만명.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은 케이블 채널에서 나오기 힘든 수치를 실현했다. 박칼린이 지휘하는 ‘남자의 자격-합창단’ 역시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내며 화제의 인물들을 속속 배출했다. 배다해와 리포터 출신 선우는 이미 앨범을 내고 정식 가수로 데뷔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격’ 합창단이 부른 ‘넬라 판타지아’도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대중음악계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성공신화의 주인공으로 포장된 출연자들의 이미지는 강력한 호감을 형성했다. 창작곡이 아닌, 이미 국민가요로 검증된 노래를 부르는 이들을 통해 가수가 되기까지의 역경을 파노라마처럼 각인시킨 것도 이들이 전폭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요인이었다. 그야말로 스토리텔링 시대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에서 단물만 고스란히 빨아들인 셈이다. 130만명 중에서 발탁되었다는 수치의 중압감도 대중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은 자신들의 투표가 선택한 결과라는 것에서도 드라마틱한 감동을 받았을 게다. 자신이 선택한 사람이 가수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들이 ‘차세대 국민대표 가수’라는 인식을 은연중 심어준 것이다. 강력한 응원 세력이 붙은 것이다. 그러나 거품이라는 시각도 만만찮다. 미디어가 만들어 놓은 포장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회의론자들은 머지않아 거품이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디어가 줄기차게 이들을 지켜주지는 않을 것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각종 포털사이트와 언론에서 가십 기사가 봇물 터지듯 쏟아졌고, 대중은 피할 수 없는 뉴스의 홍수에 세뇌되면서 점점 브라운관 앞으로 몰려들었다. 이는 아이돌 그룹에 식상한 대중이 그만큼 많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새로운 것을 원하는 대중의 심리를 시의성 있게 파고들었다는 것이다. 결국 미디어의 권력이 응집하면 주류의 길은 언제나 달라질 수 있다는 현실을 목격하게 됐다. 그럼에도 우리 대중음악계는 불황의 바다에 수년간 표류하는 배로 남아 있어야 했다. 음악적 진정성이 외면 받고, 음악이 귀가 아니라 눈으로 보는 것이라고 말한 지 수년이 되었다. 그러한 오류를 범한 시간과 대중음악계 불황의 시간이 겹친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중은 새롭지 못한 반복적 콘텐츠 앞에서 이내 식상해하고, 냉혹하게 눈길을 돌리게 마련이다. 흥미를 잃은 대중은 천편일률적인 음악을 외면할 수밖에 없다. 명성과 무관하게 소리에 대한 열망의 더듬이로 미지의 세계를 탐닉하는 뮤지션들이 아직도 상당수 있다. 우리 음악계는 몇몇 작곡가와 가요 권력자들이 미디어와 결합하며 제대로 길을 걷지 못했다. 돈 되는 노래는 엇비슷해 누가 누구의 노래인지 도무지 알 길 없는 상실의 길을 걸어왔다. 그래도 가요는 우회적으로 시대정신을 반영했건만, 그것마저 잃어버린 지 오래되었다. 새로운 화법의 음악을 만들고 고민하는 일보다 당장 내일의 밥벌이를 고민하는 오늘의 일그러진 모습은 화려함 뒤에 감춰진 추한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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