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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 하이라이트]

    ■대통령 스캔들(FOX 밤 12시) 올리비아는 드레이크 목사의 아내 낸시에게서 남편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목사를 찾아 나선 올리비아 일행은 그가 이미 사망했으며 덕망 높은 목사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15년 동안이나 외도를 해왔음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막으려고 올리비아는 목사의 시신을 집으로 옮기고, 목사와 함께 있던 여자를 설득해 비밀을 지키게 한다. ■맥베드(스크린 밤 11시) 스코틀랜드 갱단의 보스 던컨은 맥베드의 활약으로 배신자를 처단하게 되자 그에게 코더의 구역을 맡긴다. 한편 맥베드는 우연히 세 마녀를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서 그가 장차 보스가 될 것이란 말과 뱅코의 아들 플리언스 역시 보스 자리를 물려받게 될 거란 예언을 듣는다. 이를 전해들은 맥베드 부인은 던컨을 살해할 음모를 꾸민다. ■제7회 렉서스 골프 아카데미 최강전(J 골프 밤 11시)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와 다크호스의 용호상박 승부가 펼쳐진다. 수많은 아마추어 대회들을 우승으로 장식한 아마추어 골프계의 살아 있는 전설들이 한데 모인 ‘기흥C.C.’와 인천지역의 우승 후보들을 모두 물리치고 대회에 다크호스로 처음 등장한 ‘웅진 B&G 72’팀의 대결이 이뤄진다. ■크로싱 라인(AXN 밤 10시 50분)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은행에 간 히크만은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이어 은행 강도가 들이닥칠 것을 예상한다. 아니나 다를까. 동물 가면을 쓴 강도들이 들이닥쳐 감시 카메라를 부수고 은행 안의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린다. 한편 국제형사재판팀이 전화로 정보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강도들은 이를 눈치채고 만다. ■블러드 페이스-연쇄살인마(FX 밤 11시) 신문기자인 라나는 희대의 살인마 블러드 페이스를 취재하려고 수녀들을 속이고 정신병원에 잠입하지만 곧 쫓겨난다. 그렇게 기삿거리를 찾아 병원 근처를 서성이던 중 다른 수녀의 약점을 잡아 병원에 다시 들어가지만 이내 공격을 받아 쓰러지게 된다. 한편 병원의 원장 수녀는 라나를 평생 정신병원에 가두려 하는데…. ■원피스 4(애니맥스 밤 8시) 사토리가 최후의 공격 무기로 구슬 드래건을 내놓는다. 루피는 구슬 드래건은 손가락만 살짝 대도 폭발한다는 것을 알고 도망 다니기 바쁘다. 그러다 루피는 마침내 사토리가 구슬 드래건에다 끈을 매달아서 조종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그 끈을 끊어버린다. 한편 배를 뒤쫓아간 우솝은 마침내 출구의 위치를 알아낸다.
  • [2013 국정감사] 통계 재탕… 뻥튀기 해석… 여론 낚으려 무리수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돌입하면서 여론과 언론의 주목을 끌기 위한 의원들의 국감자료도 천태만상이다. 매년 재탕하는 통계를 ‘습관적으로 배포’하거나 뻥튀기 통계를 내밀기도 하고, 주장과 입증 근거 사이의 논리적 관계가 빈약하거나 정치적 주장으로 도배한 자료들도 허다하다. ‘밥 먹으면 배부르다’ 식의 내용이 뻔한 자료들도 적지 않다. 박민수 민주당 의원은 20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전국 1874곳으로 심각한 수준”이라는 내용의 자료를 냈다. 들여다보면 “이 지역들은 지난해 산사태 취약 대상 지역으로 조사한 곳 중에서 선정했기 때문에 위험성이 더 높다”는 ‘도돌이표식’ 문제 제기에 불과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의 같은 당 박홍근 의원의 ‘가수 박정현 흥행성은 50점 만점에 27.5점?’ 자료는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시설 대관 기준으로 가수 흥행성·이미지 향상도 등만을 적용했다고 주장한 내용이었다. 결국 “뚜렷한 대관 기준이 없다”는 단순 결론만 있는 ‘낚시성 자료’였다. 임내현 민주당 의원은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터널 교통사고 현황’ 분석 결과 터널 교통사고 사망자가 2008년에서 2012년 사이 170% 증가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 사망자 수는 2008년 7명, 2009년 7명, 2010년 9명, 2011년 8명으로, 증가했다고 보기 어려웠다. 즉, 2008년과 2012년 숫자만 비교해 마치 급증하는 추세에 있는 것처럼 표현한 통계 비틀기 자료였던 것이다. 홍의락 민주당 의원은 “중소기업 전용 쇼핑몰 ‘홈앤쇼핑’ 매출 비율이 대기업 위주로 늘었다”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2012년 홈쇼핑 개국 이후 2년 새 중소기업 편성 비율이 84%에서 81%로 3% 포인트 낮아진 수치만 제시했다. 무리한 정치적 해석을 다는 자료도 있다. 안전행정위 소속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세종청사 이전으로 인한 업무·공간적 비효율 문제를 조목조목 짚은 보도자료를 냈다. 하지만 결론은 엉뚱하게도 “행정관리 주체인 안전행정부가 행정중심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세종시로 내려가라”는 것이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재출범 6개월째인 해양수산부에 아마추어적인 업무 추진이 만연해 있다’는 자료의 근거로 “대선공약인 해경특구 법안이 당초 계획과 달리 아직 법안 발의도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해수부 관계자는 “조만간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면서 “지역 감정 여론에 기대는 지역구 사업은 당장 가시적 성과가 없으면 보도자료를 통해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달 25일 정부의 기초연금 발표 직후 최동익 민주당 의원은 “정부안 발표 후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중 자발적 탈퇴자가 전년 대비 128% 늘었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기초연금안에 대한 반발 여론이 늘어난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발표일 이후 지난 11일까지 탈퇴자 3704명 가운데 53%인 1972명은 취직, 지역가입자 편입 등 비자발적 탈퇴자였다는 공식 통계가 나왔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1주일간 왜곡·통계 비틀기 국감 자료가 새누리당 8건, 민주당 35건씩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환상적인 모습의 최고 화질 ‘토성 이미지’ 공개

    환상적인 모습의 최고 화질 ‘토성 이미지’ 공개

    역대 공개된 사진 중 가장 환상적이라고 평가받는 새로운 토성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최근 크로아티아 출신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아마추어 화상처리 전문가인 고단 우가코빅이 토성의 전경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지난 10일 촬영한 총 36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이미지는 나사 측 전문가들 조차 깜짝 놀라게 할 만큼 생생한 토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자 고단은 “컴퓨터 학위를 가진 평범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자유시간에 이같은 이미지 프로세싱을 하는 것이 취미”라고 밝혔다. 이어 “적색, 녹색, 파란색 필터로 촬영된 각각 12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면서 “이 이미지를 보는 사람 중 일부라도 우주에 대한 흥미를 갖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시니호는 1997년 지구를 떠나 2004년 7월 1일 토성 궤도에 안착해 선회비행을 반복하면서 탐사활동을 진행했다. 그간 카시니호는 토성과 위성 타이탄에 다가가 촬영한 14만장의 화상을 지구로 송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항, 전북과 승부차기 끝에 4번째 우승…통산 최다

    포항, 전북과 승부차기 끝에 4번째 우승…통산 최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 역대 최다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13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FA컵 원년인 1996년을 시작으로 2008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2연패를 달성, 통산 4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북(2000, 2003, 2005년), 전남 드래곤즈(1997, 2006, 2007년), 수원 삼성(2002, 2009, 2010년)에 앞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이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를 지킨 포항은 상금 2억원과 함께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1위를 질주하는 포항은 시즌 ‘2관왕’ 도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8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던 전북은 포항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 상금 1억원에 만족해야 했다. 원톱 케빈(전북), 박성호(포항)를 필두로 한 화끈한 공격을 자랑하는 양 팀답게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 24분 포항이 먼저 골그물을 흔들었다. 김대호가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한 공이 박성호의 머리를 스쳐 문전으로 향했고, 이를 신예 김승대가 침착하게 마무리해냈다. 전북 수비들이 박성호에게 집중하느라 공간이 생기면서 맞이한 완벽한 기회를 김승대는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전북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선제골을 내준 지 8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케빈의 헤딩슛이 빗나간 것을 김기희가 미끄러지면서 밀어 넣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서는 전북이 몰아치면 포항이 막아내는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 14분에는 레오나르도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포항 골키퍼 신화용이 다이빙하다 내려오면서 오른손을 뻗어 막아냈다. 전북 쪽에서는 탄식이, 포항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쏟아져 나오는 장면이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20분 이후 티아고와 서상민을 투입해 공세에 박차를 가했고, 황선홍 감독은 지난해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박성호를 빼고 배천석을 내보내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90분 동안 승부는 가려지지 않은 채 연장으로 이어졌다. 양보 없는 ‘혈투’가 이어지면서 포항은 연장 전반 막바지 황선홍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승부차기로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최후의 승리자는 포항이었다. 양 팀의 첫 번째 키커인 레오나르도(전북)와 이명주(포항)가 모두 실축한 데 이어 전북의 두 번째 주자 케빈이 찬 공마저 신화용의 손에 막히면서 분위기는 포항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이후에 나온 키커들은 모두 실수 없이 골대로 공을 차넣었고, 포항의 다섯 번째 키커인 김태수마저 성공하면서 포항은 원정온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킬로이, 한국 샛별과 맞대결

    매킬로이, 한국 샛별과 맞대결

    남자골프 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4·북아일랜드)가 한국의 ‘영건’들과 같은 조에서 대결을 펼친다. 제56회 한국오픈골프대회 조직위원회가 16일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승씩을 거둔 김태훈(28), 이창우(20·한체대)와 17일 오전 11시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매킬로이와 대결을 앞둔 김태훈은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거리 300.833야드를 날려 비거리 부문 전체 1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로, 지난 8월 보성CC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인 이창우는 지난달 허정구배 제60회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은 김대현(25·하이트진로), 지난주 CJ인비테이셔널 챔피언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류현우(32)는 김비오(23·넥슨), 송영한(22·핑)과 한 조에 묶였다. 지난 5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던 아마추어 이수민(20·중앙대)은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 홍순상(32·SK텔레콤)과 함께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이 좁은 장하나, LPGA 도전

    한국이 좁은 장하나, LPGA 도전

    ‘명랑소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까지 삼킬까. 지난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 시즌 통산 3승째를 거둔 장하나(21·KT)가 이번에는 LPGA에 도전한다.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파72·6364야드)에서 개막, 사흘 동안 열전을 펼치는 하나외환은행 챔피언십이 도전 무대다. 올해로 6번째 맞는 이 대회는 시즌 막판 ‘아시아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LPGA 투어 스타들의 ‘경연장’.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와 지난해 챔피언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을 비롯한 78명의 선수가 컷 탈락 없이 총상금 190만 달러(약 20억 3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승부를 가린다. 우승 상금은 28만 달러(약 3억원). 장하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LPGA 대회라고 주눅드는 법이 없다. 아마추어 시절인 중2 때부터 US아마추어선수권을 비롯해 US여자아마추어 선수권, US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등 10개 가까이 미국 아마추어 무대를 휩쓸고 다닌 덕이다. 심지어 장하나는 2007년 남자대회인 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먼데이 퀄리파잉’까지 출전, 1타가 모자라 본선 출전을 놓친 경험도 있다. 전 경기 출전권을 가진 선수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PGA 투어 월요예선은 나이는 물론, 남녀 제한이 없다. 비거리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지난 여름 많은 비로 한껏 물러져 타구의 구름이 거의 없는 대회 코스에서는 장타자가 훨씬 유리하다. 장하나는 KLPGA 투어 장타 부문 1위(269.17야드)에 올라 있다. 그는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종전보다 20계단 뛰어오른 26위로 KLPGA 투어 현역 선수 가운데 최고 위치를 차지했다. 한편 최초의 나비스코 한국인 챔피언 박지은(34)은 공식 은퇴 경기를 치른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하다! 장하나 역전승 설욕

    장하다! 장하나 역전승 설욕

    서희경(27·하이트진로)과 장하나(21·KT)에겐 실 같은 인연이 있다. 서희경의 아버지 용환씨와 장하나의 어머니 김연숙씨는 서울 남산골 한 동네, 한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다. 두 딸의 골프를 위해 한 사람은 슈퍼마켓 세 채를 날렸고, 또 한 사람은 30년 넘도록 뼈 빠지게 일했던 강남터미널 건너편 삼겹살 식당을 지금도 운영하고 있다. 두 딸의 맞대결이 처음 벌어진 건 2009년이다. 꼭 4년 전인 그해 10월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스타투어 파이널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서희경과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장하나는 챔피언 조에 들었다. 2타 앞서 있던 서희경이 마지막 18번홀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장하나는 역전 우승을 낚을 기회를 맞았다. 버디 1개면 뒤집혀지는 순간. 그러나 한 갤러리의 고함소리 때문에 버디 퍼트는 홀을 빗나갔고, 장하나는 다잡은 우승을 놓치고 울음을 터뜨렸다. 1부 투어에 무혈입성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장하나는 이듬해 2부투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서희경은 미국 LPGA 무대를 향해 날아갔다. 4년 뒤 둘이 다시 만난 곳은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골프장(파72·6573야드). 13일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장하나는 4년 동안 곱씹었던 그때의 아픔을 훌훌 털었다. 9언더파 공동선두로 출발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세 번째 홀서 승부가 갈렸다. 장하나는 3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에 그대로 집어넣어 샷이글로 2타를 앞서가기 시작하더니 이후 전반홀에서 버디 5개를 더 잡아내 서희경과의 격차를 7타로 늘렸다. 후반 첫 홀 서희경이 더블보기를 범해 2타를 까먹으면서 사실상 승부는 결정났다. ‘명랑소녀’ 장하나가 압도적인 타수 차로 시즌 3승째를 일궈냈다.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인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 첫날 공동 5위에서 시작, 사흘째 (공동)선두를 내달리던 2010년 챔피언 서희경(10언더파 278타)을 기어코 역전승으로 돌려세웠다. 지난주 러시앤캐시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째. 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을 보탠 시즌 상금 6억 2500여만원을 쌓아 상금 1위 김세영(20·미래에셋·6억 3300만원)을 턱밑까지 쫓았다. 김효주(18·롯데)에 빼앗겼던 대상포인트 1위 자리도 되찾았다. 장하나는 이번 주 인천 영종도 SKY72골프장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은행 챔피언십에 나선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초청받은 강성훈 우승…초청한 최경주는 21위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이 3년 6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상에 섰다. 13일 경기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파72·7226야드)에서 끝난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강성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공동 2위 김태훈(28), 지요티 란다와(인도·이상 7언더파 281타)를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성훈은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이던 2006년 롯데스카이힐오픈에서 우승하고 같은 해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유망주 출신.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 2010년 4월에야 유진투자증권오픈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이후 2011년 미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 2012년까지 뛰었지만 출전권을 지키지 못해 올해는 2부 투어에서 뛰었다. 이번 대회 주최자 최경주(43·SK텔레콤)의 초청으로 출전, 3년 6개월 만에 국내대회 정상에 오른 강성훈은 상금 13만 5000 달러(약 1억 4400만원)와 함께 새 시즌 자신감까지 덤으로 챙겼다. 3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최경주는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혹시 만화주인공? 콧수염 얼굴 가진 녹색 거미 포착

    마치 만화에 등장하는 코믹한 사람 얼굴 모양의 거미가 포착돼 화제다. 특히 이 거미는 눈과 코, 머리카락 모양이 뚜렷하고, 마치 그려넣은 듯한 짙은 콧수염이 압권이다. 전체적인 색상이 밝은 보라색을 띠고 있는 점도 독특하다. 이처럼 신기한 거미는 최근 인도 방갈로르에 사는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자택 현관 앞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특히 사진 속 거미는 배 부분을 바짝 치켜들고 있어 더욱 사람처럼 보인다. 이 거미는 미녀왕거미(학명: araneus mitificus)의 일종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호주 일대에서 발견된다고 전해졌다. 이 같은 사진을 찍은 아난드 조시(24·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친구들은 이를 보고 영화 ‘프레데터’에 등장하는 외계생명체처럼 보인다고 평했다”면서 “얼굴 모양이 있는 거미는 처음 봐 정말 놀랍고 기뻤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앗! 맨키니!…콧수염 얼굴 ‘보랏’ 닮은 거미 포착

    ‘보랏’이라는 콧수염 달린 영화 주인공을 닮은 거미가 포착돼 화제다. 특히 이 거미는 극중 맨키니(남성용 비키니) 차림의 보랏처럼 화려한 색상으로 눈에 띈다. 이처럼 신기한 거미는 최근 인도 방갈로르에 사는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자택 현관 앞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특히 사진 속 거미는 배 부분을 바짝 치켜들고 있어 더욱 사람처럼 보인다. 이 거미는 미녀왕거미(학명: araneus mitificus)의 일종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호주 일대에서 흔히 발견된다고 전해졌다. 이 같은 사진을 찍은 아난드 조시(24·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친구들은 이를 보고 보랏 이외에도 영화 ‘프레데터’에 등장한 외계생명체처럼 보인다고 평했다”면서 “얼굴 모양이 있는 거미는 처음 봐 정말 놀랍고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보랏은 할리우드 배우 사샤 바론 코헨이 카자흐스탄 유명리포터로 출연한 영화 ‘보랏-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의 주인공으로 인종차별 논란과 함께 기상천외한 풍자로 유명세를 떨쳤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식나눔 리더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는 공동체 중심의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세로골목 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 엘리베이터를 정감 있는 골목길로 만들자는 취지다. 주민 학습자가 3명 이상 모이면 구민 강사인 ‘골목지기’를 파견해 원하는 강의를 해 주는 것이다. 교육장소는 가정, 자치회관, 도서관 등 구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지식과 재능을 나눌 골목지기 100명을 선발, 교육할 계획이다. 주민인권학교도 운영한다. 생각, 영화, 언론, 역사, 실천 등 5개 주제를 바탕으로 인권에 대해 알아보는 연작 강의로 기획됐다. 무료다.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월·화요일(오후 7~9시) 구청 3층 대회의실이나 기획상황실에서 열린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주민 아마추어 예술단’을 한데 모아 거리공연도 개최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송도는 지금 축제 중 “즐길거리 가득한 송도로 오세요”

    송도는 지금 축제 중 “즐길거리 가득한 송도로 오세요”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지난 8월 송도세계문화축제에 이어 굿마켓, 한마음 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8일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송도 센트럴공원에서 ‘굿마켓’이 펼쳐져 약 1만여 명의 인파가 모이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수도권 최대 벼룩시장으로서 인천지역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도에서 온 방문객들이 개장 전부터 북새통을 이룬 것이다. 벼룩시장에 물품을 팔러 온 사람도, 좋은 물건을 값싸게 사려는 사람도, 공연을 즐기거나 나들이를 온 가족까지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로 헌책과 헌옷, 악세사리 등 저렴한 물건이 다양하게 판매되었고,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엔틱 그릇과 소품 등 이국적인 제품들도 볼 수 있었다. 행사 관계자는 “부담 없는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굿마켓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인디밴드와 아마추어 밴드 공연이 이어졌고, 채드윅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등도 진행돼 가을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센트럴공원에서는 ‘제1회 인천건축물그리기대회’도 진행됐다. 1천여 명의 아이들이 참가해 송도국제도시의 첨단 건물들을 그려낸 이번 행사에는 이웃돕기 바자회와 돗자리 음악회 등도 진행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같은 날 송도 더샵 엑스포 아파트에서도 ‘제2회 한마음 축제’가 펼쳐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잔치로 진행됐다. ‘나눔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수화배우기, 네일아트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비롯해 잔치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열렸다.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면서 송도국제도시가 생동감 있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송도국제도시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생동감 있는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살기 좋은 도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기업 이전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센트럴공원 주변 거주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센트럴공원이 위치한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와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분양 중이며, 송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부터는 아시아 20개국 어린이 1,500여명이 참여하는 ‘2013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가 인천 송도 종합 스포츠 센터 축구장에서 진행 중이다. 또 오는 19일에는 할로윈을 테마로 한 2013년의 마지막 ‘굿마켓’이 센트럴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12일 인천음악불꽃축제, 13일 인천바이크페스티벌, 26일 월미건강달리기대회, 27일 강화해변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가을축제도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연아·양학선 금메달 ‘키다리 아저씨’… 마케팅 효과 ‘덤’

    김연아·양학선 금메달 ‘키다리 아저씨’… 마케팅 효과 ‘덤’

    아마추어 스포츠는 재정의 상당 부분을 기업에 의존해야 한다. 비인기 종목일수록 특히 그렇다. 금융회사들의 스포츠 부문 사회공헌 활동이 비인기 종목에 집중돼 있는 이유다. 물론 여기에서 마케팅 효과를 빼놓을 수는 없다. 가장 큰 규모로 스포츠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펴는 회사는 KB금융지주다. KB금융은 2006년부터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던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를 후원했다. 당시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후원했던 기업은 극히 드물었다. KB금융은 김연아 선수의 장래성을 보고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4년 후 그는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피겨 여왕’에 올랐고 KB금융은 후원과 마케팅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이뤄 낸 첫 금융회사가 됐다. KB금융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를 비롯해 지난해 2월부터 비인기 종목 중 하나인 컬링도 후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체조 국가대표인 양학선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기량은 훌륭하지만 훈련 여건이 열악해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는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학선 선수는 이 프로그램의 두 번째 후원 선수다. 테니스 유망주인 전남연 선수는 지난해 5월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해체된 사격부를 2004년 12월 부활시켰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계기로 사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져 사격단 창설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여자 배구단 ‘알토스’를 창단했다. 지난 3월 배구팀 주장 이효희 선수를 정규 직원으로 채용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도 남지연 선수를 정규직으로 특별 채용했다. NH농협은행은 여자 정구팀과 테니스팀을 각각 1959년과 1974년 창단해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정구부는 선수 7명 중 6명이 국가대표일 정도로 막강 전력을 자랑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장타 소녀’ 장하나, 공동 선두

    ‘장타 소녀’ 장하나, 공동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3 시즌 도중 주저앉을 뻔했던 ‘장타 소녀’ 장하나(21·KT)가 시즌 2승째를 정조준했다. 장하나는 4일 경기 이천 솔모로골프장(파72·6560야드)에서 열린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전·후반 각각 4개와 2개의 버디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달 초 한화금융클래식 프로암대회 당시 동반한 아마추어 골퍼가 잘못 친 공에 오른 손목을 맞은 뒤 부상의 여파로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날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이후 시즌 2승 도전 기회를 맞았다. 더욱이 장하나는 1위를 달리던 상금 랭킹을 비롯해 각종 부문에서 뒤로 밀려나 낭패를 봤다. 4일 현재 상금 랭킹 3위(3억 8520만원)다. 1위를 내준 김세영(6억 3481만원)과는 3억원 가까이 벌어져 있어 추격을 위해선 상금 1억 2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김효주(18·롯데)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장하나와 동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지난주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배희경(21·호반건설)은 이븐파에 그쳐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전인지는 신인왕 경쟁에 대해 “보시는 분들이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의식하지는 않지만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기회 아니냐”며 은근히 욕심을 드러냈다. 김효주는 버디는 1개에 그친 대신 보기 3개를 쏟아내 2오버파 74타로 공동 35위까지 밀려났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타이거즈와 울고 웃은 32년 광주 무등야구장 역사속으로

    타이거즈와 울고 웃은 32년 광주 무등야구장 역사속으로

    광주 무등야구장이 4일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무등경기장은 이날 타이거즈와 함께한 32년 세월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는 내년 시즌부터 바로 옆에 신축 중인 새 야구장으로 안방을 옮긴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무등야구장은 지역민들에게 단순한 체육시설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이다. 사람들은 여기서 기쁨과 서러움을 환호성으로 쏟아냈다. 5·18민주화운동 때는 수많은 택시와 버스 기사가 이곳에 집결해 전남도청으로 향했으며, 군부독재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세를 듣기 위해 구름 청중이 몰렸다. 타이거즈가 우승할 때마다 ‘목포의 눈물’ 등을 합창했다. 무등경기장은 1965년 제46회 전국체전을 치르기 위해 축구장과 야구장을 건립하면서 탄생했다. 당시 이름은 광주 공설운동장이었다. 첫 전국체전 개회식날 관중이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 14명이 목숨을 잃는 아픈 기억도 있다. 1977년 제58회 전국체전 때부터 무등경기장이란 이름이 사용됐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해태 타이거즈 홈구장’이란 새 이름이 붙었다. 1983년 해태 우승 이후 KIA까지 정규리그 6회와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을 거머쥐면서 프로야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타이거즈는 1983~1986년 전무후무한 4연패를 달성했다. 1991·1993년 징검다리 우승, 1996~1997년 2연패했다. 12년 만인 2009년에 통산 열 번째 우승을 따냈다. 그럼에도 무등경기장에서 우승 축포가 터진 적은 1987년 한 차례밖에 없다. 1982년 26만 1182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2011년에는 역대 최다 관중인 58만 2653명이 몰렸다. 지난 3일 현재 누적 관중은 1030만 7887명에 이른다. 무등경기장은 야구팬들과 함께 전설을 키운 곳이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을 비롯해 ‘홈런왕’ 김봉연, ‘오리궁둥이’ 김성한, ‘타격의 달인’ 김종모,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재간둥이’ 이순철, ‘해결사’ 한대화, ‘핵 잠수함’ 이강철, ‘노지심’ 장채근 등 많은 전설을 만들어 냈다. 또 아마추어 야구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광주일고, 동성고, 진흥고 출신의 숱한 스타들이 이곳에서 야구의 꿈을 키웠다. 이상윤, 선동열, 이순철, 이종범, 임창용, 박재홍 등을 비롯해 서재응, 김병현, 최희섭 등 메이저리거들도 배출했다. 그러나 노후화로 새 구장 건설에 대한 여론이 확산됐다. 때마침 기아자동차가 2009년 우승을 기점으로 300억원을 투자했고 국민체육진흥기금 출연과 광주시 지원 등 1000억원을 확보해 새 야구장 건립에 착수했다. 새 야구장은 2만 2000석 규모로 오는 12월 완공된다. 넉넉한 의자공간과 편안한 관전 시야, 여성과 장애인 배려 편의시설 등이 갖춰졌다. 내년부터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라는 이름으로 새 역사를 시작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코끼리 VS 하마, 이빨 드러내며 대치…결과는?

    사자와 같은 포식자들조차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코끼리와 하마. 이들 헤비급 초식동물들이 영역을 두고 잠시 대치한 긴박한 상황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남부 독립국인 보츠와나에 있는 초베강(江)에서 아마추어 사진작가 니콜 캄브레(43)가 찍은 코끼리와 하마 사진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 속에는 커다란 코끼리와 하마가 대치하고 있다. 영역을 침범 당한 하마는 몹시 화가 난 듯 커다란 어금니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보다 차분한 모습의 코끼리는 자신의 커다란 상아를 하마를 향하도록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하지만 이 싸움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곧이어 코끼리의 동료들이 섬에 도착한 것이다. 이어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몹시 화가 났던 하마는 자리를 피해 강 속으로 달아났고, 해당 코끼리는 위풍당당하게 고개를 들며 잠시 승리를 만끽했다. 이를 촬영한 캄브레는 “코끼리 무리가 지난 곳은 초베강 중심에 있는 한 섬으로, 하마는 확실히 기분이 상한 듯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먹이나 물을 찾아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는 코끼리떼는 종종 하마와 마주치기도 한다. 이들의 대결은 거의 이뤄지지 않지만 코끼리에 덤빈 하마가 등 부위를 상아에 찔려 결국 사망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악기 연주’, 치매 및 우울증 예방에 효과 있다

    ‘악기 연주’, 치매 및 우울증 예방에 효과 있다

    치매 예방에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학 연구진이 총 36명의 아마추어 연주자와 미경험자를 대상으로 인지적 능력을 검사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 결과,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비록 높은 수준이 아니더라도 악기를 다뤄보지 못한 사람보다 전체적으로 두뇌 회전이 빨랐다. 특히 이들은 자신의 실수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속도가 매우 빨랐고 그 정확도 또한 높았다. 연구를 이끈 이네스 옌츠쉬 박사는 “이러한 실수를 찾아 다시 해결하는 뇌의 과정은 노화에서 오는 치매와 우울증 등이 발병할 때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곳”이라면서 “악기 연주를 통해 첫번째 단계를 지연하거나 막게 되면 뇌의 쇠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심리학’(Neuropsychologia)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자료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 잡고 죽은 친구 ‘애도’하는 코끼리 포착 ‘감동’

    코 잡고 죽은 친구 ‘애도’하는 코끼리 포착 ‘감동’

    “잘 가, 내 친구야”이미 주검이 된 코끼리 곁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또 다른 코끼리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아프리카 남부의 보츠와나에서 여행을 즐기던 미국인 존 채니(63) 부부는 몇 년 전, 우연히 암컷 코끼리가 숨을 거둔 다른 코끼리의 시신 곁에서 애도를 표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주변에는 죽은 코끼리를 뜯어먹으려는 하이에나와 독수리들이 끊임없이 맴돌았지만, 이 암컷 코끼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몇 시간동안이나 그들을 쫓아내며 친구의 시체를 지켰다. 이 코끼리는 죽은 친구의 잘려나간 뿔을 자신의 코로 감싼 채, 무리에서 떨어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곁을 지켰다. 아마추어 야생사진작가인 채니는 “오랫동안 아프리카를 여행했지만 이런 광경은 목격한 적이 없었다”면서 “아마도 떼를 지어 이동하던 무리에서 한 코끼리가 노쇠해 숨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광경을 지켜본 나와 관광객들은 뭉클함을 감출 수 없었다”면서 “친구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코끼리에 매우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동물 전문가들은 코끼리가 동료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행동은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이는 코끼리 특유의 강한 집단성과 사회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DB대우증권 클래식] 배희경의 감격

    [KDB대우증권 클래식] 배희경의 감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차 배희경(21·호반건설)이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배희경은 29일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파72·6406야드)에서 끝난 KDB대우증권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 선두 양수진(22·정관장)을 4타차 3위로 밀어낸 역전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2010년 남성여고 3학년 때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LIG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던 배희경은 이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뒤 세 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 통산 우승은 2승째. 2위로 출발한 배희경은 1번홀(파4) 양수진이 보기를 범한 사이 버디를 떨궈 선두로 올라선 뒤 후반 맹추격전을 벌인 김하늘(25·KT)마저 3타차 2위(8언더파 208타)로 따돌리고 축배를 들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2언더파 214타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시즌 상금랭킹 1위 김세영(20·미래에셋)은 이븐파 216타로 15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6오버파 222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맨발의 친구들(SBS 일요일 오후 4시 55분) ‘독거’ 연예인들에게 따뜻한 ‘집 밥’을 먹이기 프로젝트로 전현무 전 아나운서의 집을 찾았다. 그의 집에 들어선 ‘맨친’ 멤버들은 마치 모델하우스를 방불케 하는 썰렁함에 깜짝 놀라고, 왠지 짠해지기까지 한다. 이에 모두가 힘을 합쳐 전현무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집 밥을 차려주기에 나선다. ■다큐극장(KBS1 토요일 밤 8시) 1975년 그해 추석은 감동의 물결이었다. 분단 25년 만에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한 조총련계 재일교포들. 그해 추석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고향과 혈육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하지만 조총련 동포들은 사상과 이념의 차이로 광복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는데….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MBC 토요일 밤 8시 45분) 재민(이상엽)과 미주(홍수현)는 곧 사귄 지 1000일이 되는 연인이다. 하지만 재민은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하지 못해 심부름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고, 미주는 그런 재민이 아무래도 미덥지가 않다. 미주 역시도 은행의 계약직 직원으로 미래가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토요일 오후 6시 20분) 지적장애 3급과 심한 언어 장애에도 판소리를 배운 지 3개월 만에 전국 아마추어 대회 입상을 거머쥔 판소리 신동이 출연한다. 큰 키와 잘 생긴 외모로 여성 패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성빈군은 ‘사랑가’를 부르면서 순식간에 녹화장을 신명나게 바꾸어 놓는다. ■전기현의 씨네뮤직(OBS 토요일 밤 9시 15분) 가을 특집 ‘영화가 사랑한 영국작가’를 주제로 스크린에 옮겨진 문학작품 중에서도 영국 작가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들을 골라서 다시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순서는 세계적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주요작들을 주제음악과 함께 만나보는 것이다. ■영상앨범 산(KBS2 일요일 오전 7시 40분) 중국 서북부에 있는 간쑤성은 산과 사막으로 뒤덮여 중국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에 속한다. 간쑤성의 남동쪽 간난티베트자치구에는 해발 3970m의 ‘짜가나 산’이 있다. 이곳은 기기묘묘한 형세의 기암들과 웅장한 바위 봉우리들이 마치 바위 궁전을 연상케 한다. ■주말 특별기획 스캔들(MBC 일요일 밤 10시) 은중은 태하그룹 주식자료를 보며 제2주주인 구재인이 누군지 궁금해 한다. 은중은 오랜만에 운동장에서 아미와 함께 배드민턴을 하며 그동안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는다. 화영과 명근은 태하와 태하그룹의 비리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태하는 은중에게 두 사람을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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