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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인천의 별] 전 종목 석권 노리는 남녀골프

    [내가 인천의 별] 전 종목 석권 노리는 남녀골프

    프로무대도 그렇지만 아시안게임에서도 골프는 효자종목이라기보다 ‘효녀종목’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여자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대회 이후 여자골프는 1998년 방콕만 빼고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남자팀이 홈경기 부담 탓에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에 그친 2002년 부산대회에서도 여자팀은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 끊겼던 금맥을 다시 뚫었다. 지난 27일 아시안게임 경기가 열릴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효녀 계보’를 이어 갈 골프 여자대표팀 박결(동일전자정보고)을 만났다. 여자대표팀은 박결을 비롯해 최혜진(학산여중), 이소영(안양여고) 등 3명으로 짜였는데 중국 난징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해 금메달을 딴 이소영 등은 휴식을 위해 팀 훈련에서 빠졌다. 일찍부터 한국 미녀 골퍼의 계보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아 온 박결은 이날 오전 연습을 마친 뒤 어깨에 흙자국과 디봇(골프 치다 뜯긴 잔디)을 얹고 나타났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여자팀 김순희 코치가 “흙도 털어 내고 선크림도 지우라”고 조언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성큼성큼 연습 그린으로 들어가 남자 선수들과 포즈를 취했다. 13년 전 아버지가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에서 놀다가 골프채를 처음 잡은 박결은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하자마자 두각을 나타냈다. 초등학교 시절 전국대회 싹쓸이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됐고, US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대회 예선 우승과 US여자주니어챔피언십 3위를 차지하면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 퀸시리키트컵 단체전 1위, KIA한국여자오픈 15위, 아마추어선수권 2위 등 벌써부터 차기 한국여자골프 스타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코치는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 게임에 들어가면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며 “쇼트게임에 뛰어나고 라운드별 평균 타수 차이가 1.5타 아래일 정도로 기복이 없다”고 평가했다. 박결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부담도 제법 커 벌써부터 떨린다”며 “그래도 7개월 동안 합숙하면서 많이 연습했으니까 자신감을 갖고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해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결의 롤모델은 현재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26)와 미국여자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줄리 잉스터(54)다. “꾸준히, 나이와 상관없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오래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 박결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뒤 프로에 진출해 내년부터 KLPGA (1부) 투어에서 뛰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물론 남자골프도 ‘불효’를 저지르진 않았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 걸린 모든 금메달을 쓸어 왔다. 이번 대회 남자팀은 공태현(호남대), 김남훈(성균관대), 염은호(신성고), 김영웅(함평골프고)으로 구성됐다. 성시우 코치는 “하루에 11언더파를 친 선수가 여럿 있을 만큼 뛰어난 기량을 보여 주고 있다”며 “이번에도 이변이 없는 한 단체전 금메달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태현은 지난주 대구에서 열린 제21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남자부 챔피언을 차지할 만큼 기량에 물이 올랐다. 어릴 때 야구를 하다 부상이 잦아 골프를 시작했다는 공태현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골프를 관둬야 할 상황에서 도움을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축구를 하다 골프로 전환한 김남훈은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시합을 앞두고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남자팀의 막내 김영웅은 “형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따는 데 꼭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US오픈 테니스 ‘15살 쿠데타’

    US오픈 테니스 ‘15살 쿠데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208위에 불과한 15세 아마추어 소녀가 세계 랭킹 13위이자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첫 출전한 US오픈에서 승리를 거뒀다. v미국 18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우승, 와일드카드로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참가 자격을 얻은 캐서린 밸리스(미국)가 27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시불코바를 2-1(6-1 4-6 6-4)로 물리쳤다. 이날 15세 152일째인 벨리스는 1996년 안나 쿠르니코바(은퇴·러시아) 이후 US오픈에서 승리한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쿠르니코바는 15세 93일 만에 대회 8강을 밟아 벨리스가 첫 승을 차지한 나이보다 59일이 빨랐다. 그러나 벨리스는 아마추어 신분인 탓에 2회전 진출 상금 6만 420달러(약 6100만원)를 포기했다. 아마추어 선수가 대회 상금을 받으려면 프로로 전향해야 한다. 벨리스는 “대학 진학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려면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1위 세리나 윌리엄스는 테일러 타운젠드(103위·이상 미국)를 2-0(6-3 6-1)으로 완파, 대회 6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2회전에서 바니아 킹(81위·미국)과 만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룸메이트 송가연, 아마추어 주부와 데뷔전 비난에 “사람들 말 들리지도 않는다”

    룸메이트 송가연, 아마추어 주부와 데뷔전 비난에 “사람들 말 들리지도 않는다”

    ’룸메이트 송가연’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이 로드FC데뷔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송가연의 로드FC데뷔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 이동욱, 나나 등 룸메이트 멤버들은 경기장을 방문해 송가연을 응원했다. 경기 후 송가연은 “종합격투기를 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반면 상대 에미 야마모토 선수는 4년째 종합격투기 훈련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송가연은 어릴 때부터 운동을 했는데 너무 쉬운 상대랑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태권도만 15년 한 선수가 와서 싸우면 그 선수가 더 잘해야 하는데 그건 또 아니지 않겠느냐”며 “사람들 말에 개의치 않는다. 기다린 시간이어서 그런 말이 들리지도 않는다”고 데뷔전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연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데뷔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반면 상대선수 에미 야마모토는 눈물을 흘렸고, 이에 송가연은 에미 야마토토에게 다가가 격려를 하며 악수와 기념샷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에미 야마모토는 “분하지는 않다. 일본에 돌아가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송가연은 “더 멋진 선수가 돼 다시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룸메이트 송가연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송가연, 데뷔준 우승 축하합니다”, “룸메이트 송가연, 상대선수 주부라더니..”, “룸메이트 송가연, 멋지다 송가연”, “룸메이트 송가연.. 잘 싸웠다”, “룸메이트 송가연 왜 욕하는 거지? 송가연도 열심히 한 거 같은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가연은 지난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 스페셜 매치업에서 에미 야마모토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22초 만에 파운딩 TKO를 얻어 승리했다. 이후 야마모토가 전문적인 격투기 선수가 아닌 아마추어 무대에서 활동하는 주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SBS’룸메이트’방송 캡쳐(’룸메이트 송가연’)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아버지는 대회 열고 아들은 우승컵 도전

    아버지는 대회 열고 아들은 우승컵 도전

    아버지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아들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을 달리고 있는 김우현(바이네르)이 21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고성 파인리즈컨트리클럽(파71·7209야드)에서 열리는 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에서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김우현의 아버지 김원길씨가 대표이사인 구두 제조업체 안토니 바이네르가 개최한다. 김 대표는 국가대표로 활약할 정도로 유망주였던 아들이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올 시즌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에서 첫 승을 올리자 한국 남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투어 현역 선수의 아버지가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KPGA 투어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김우현은 이어 열린 보성CC 클래식에서도 우승컵을 차지해 2007년 김경태(신한금융그룹), 강경남 이후 맥이 끊어진 시즌 3승 달성에 나선다. 그는 “아버지 눈치도 보이지만 부담없이 즐기면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이창우가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군산CC오픈 정상에 섰던 이창우는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탈락으로 프로 데뷔전을 앞당겼다. 대회 총상금은 5억원. 우승자는 전례없이 현장에서 상금 1억원을 직접 받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내친김에 세계 1위?

    내친김에 세계 1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을 2년 연속 제패한 박인비(26·KB금융)가 리디아 고(17·뉴질랜드)의 3연패 저지에 나선다. 21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리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박인비는 지난 18일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을 상대로 통산 5번째이자 올 시즌 첫 메이저 왕관을 썼다. 세계 랭킹도 2위로 한 계단 올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준 정상 탈환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이 대회 타이틀을 지킨 리디아 고다. 그는 2012년 15세4개월2일의 나이로 이 대회 정상에 올라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2연패에 성공한 리디아는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마추어 선수로서 2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프로 첫 시즌인 올해 이미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신인왕 경쟁에서 경쟁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지난주 LPGA챔피언십에서도 박인비, 린시컴에 3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라 3연패를 위한 샷 감각 조율을 마친 상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송가연 데뷔전 결과, 롤모델 론다 로우지와 너무 닮았어 ‘복근 사진보니..’

    송가연 데뷔전 결과, 롤모델 론다 로우지와 너무 닮았어 ‘복근 사진보니..’

    ‘송가연 데뷔전 결과’ 로드FC 송가연이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토를 상대로 승리했다.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야마모토 에미 선수를 상대로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이 치뤄졌다. 송가연 상대 선수는 일본 야마모토 에미 선수로 나이는 만 33살이며 송가연 나이는 만 19세다. 야마모토 에미는 스타와의 대결, 반일감정 등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송가연에 맞섰다. 송가연은 데뷔전에서 순식간에 펀치를 날렸고 야마모토 에미를 제압했고, 우려와는 달리 송가연은 압도적인 경기 흐름을 지배하면서 송가연 데뷔전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파운딩 TKO로 승리했다. 송가연의 상대 에미 야마모토는 신장 158Cm의 작은 체구를 지녔으며 33세로 송가연보다 13세 연상으로 검도와 전통무술을 연마한 무술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가연과 대적 하기에는 너무 약한 상대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에미 야마모토는 2년 전부터 출산으로 인한 몸매 회복을 위해 무술도장에 다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운동 초기 낮에는 미용관련 일을 하며 주 3~4회 트레이닝을 진행해 왔다. 이후 MMA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했지만 송가연과 같이 프로 전적은 없다. 한편 송가연은 로드FC 데뷔전을 앞두고 ‘존 다이어트’ 식단을 활용하여 8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최근 액션영화 채널 슈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론다 로우지는 그래플링 뿐 아니라 복싱 능력도 출중하다. 로우지를 본받고 싶다”며 론다 로우지를 롤모델로 꼽았다. 론다 로우지는 미국 출신의 종합 격투기 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이다. 대부분의 경기를 1라운드 내에 끝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0승 무패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송가연 데뷔전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송가연 데뷔전 결과..경기 조금 아쉽네” “송가연 데뷔전 결과 에미 야마모터에 TKO승리, 다음엔 롤모델 론다 로우지와?” “송가연 데뷔전 결과..두 사람 몸매 대박이다” “송가연 데뷔전 결과..송가연 파이팅” “송가연 데뷔전 결과..앞으로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송가연 데뷔전 결과) 연예팀 chkim@seoul.co.kr
  • 776위의 기적… 양건 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우승

    776위의 기적… 양건 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우승

    남자골프 아마추어 랭킹 776위의 양건(21)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114회 US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양건은 18일 미국 조지아주 애슬레틱클럽 하일랜즈코스(파71·7490야드)에서 끝난 대회 싱글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랭킹 44위 코리 코너스(22·캐나다)를 2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776위는 1895년 시작된 이 대회 역대 우승자 가운데 가장 낮은 랭킹이다. 또 이 대회에서 순수 한국 국적의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9년 안병훈(23) 이후 두 번째다. 앞서 2008년에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가 우승한 적이 있다.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할 경우 양건은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필 미켈슨, 저스틴 레너드 등 현재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를 호령하는 선수들이 모두 이 대회 정상을 거쳐 갔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고도 우승한 양건은 “잭 니클라우스처럼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대학에서 더 배우고 연습한 뒤 프로로 전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샌디에이고주립대에 재학 중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형제의 피아노… 타악기의 진격… 관악의 선율… 가을밤 물들인다

    형제의 피아노… 타악기의 진격… 관악의 선율… 가을밤 물들인다

    형제의 피아노, 타악기의 진격, 관악기의 하모니 등이 어우러지는 악기들의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32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에서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임동민 형제의 ‘케미’가 축제의 정점을 찍는다. 2005년 세계 3대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쇼팽 콩쿠르에서 2위 없는 공동 3위를 수상하며 돌풍을 일으킨 두 형제는 당시 수상 기념 음악회 이후 9년 만에 한 무대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당시 심사에서 소수점 아래 두 자리까지 똑같은 점수를 얻은 형제의 공동 수상은 국내외 음악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형 임동민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동생 임동혁은 2번을 들려주며 콩쿠르 결선에서의 감동을 재현한다. 당시 콩쿠르 심사위원이었던 강충모 줄리아드음대 교수는 “임동민의 쇼팽 협주곡 1번은 남성적 호쾌함이 서려 있으면서 굵은 선으로 보여주는 믿음이 있고, 임동혁은 명징한 음색과 현란한 기교로 청중을 음악에 가두는 흡인력이 뛰어나다”는 평으로 두 형제의 닮은 듯 다른 연주색을 표현했다. 올 1월부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활약 중인 성시연의 지휘와 형제의 피아노가 이룰 조화도 기대를 모은다. 10월 3일에는 오케스트라의 뒷줄 타악기가 무대 앞으로 진격한다. ‘두드림의 향연, 퍼커션 페스티벌’에서는 타악기가 음악의 주인이 되는 레퍼토리를 한데 모았다. 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온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빈국립오페라극장의 상주 타악기 주자 크리스티안 비저(오스트리아)와 유럽에서 활약 중인 타악기 연주자 정건영(오스트리아 프라이너콘서바토리움 타악기과 교수), 서울타악기앙상블(음악감독 박광서), 한국타악인회오케스트라 등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행위, 두드림을 예술로 승화시킨 연주를 선보인다. 2만~15만원. (02)2655-3060~2. 다음달 12~18일에는 관악의 선율이 가을밤을 물들인다. 광화문광장, 예술의전당, 올림픽공원 등에서 펼쳐지는 제5회 ‘대한민국 국제관악제’다. 세계 최고의 브라스 앙상블로 손꼽히는 저먼브라스를 비롯해 부다페스트색소폰콰르텟, 교향곡 ‘반지의 제왕’ 작곡가 요한 더 메이, 트럼펫 연주자 조 벅스텔러 등의 해외 연주자들이 관악의 에너지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9월 18일 올림픽공원에서는 200여명의 군악대연합 및 여대연합, 600여명의 국민 참여 관악단·합창단 등 전문가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폐막식이 열린다. 2만~8만원. (02)516-1245.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1세 양건, US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우승… ‘한국 국적’ 선수 우승은 두 번째

    양건(21)이 제114회 US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양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리크의 애틀랜타 어슬레틱클럽 하일랜즈코스(파71·74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코리 코너스(22·캐나다)와의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2홀 차로 승리했다. 1895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 국적의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9년 안병훈(23) 이후 양건이 두 번째다. 2008년에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가 우승한 적이 있다. 1993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양건은 현재 세계 아마추어 랭킹 776위로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샌디에이고주립대에 다니는 그는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아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으나 이 대회 사상 가장 낮은 세계 랭킹의 챔피언이 됐다. 36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이날 결승에서 양건은 23번째 홀까지 코너스와 팽팽히 맞서다가 24번째와 25번째 홀을 연달아 따내 승기를 잡았다. 초등학교를 한국에서 다닌 그는 이후 호주에서 5년간 살았고 3년 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거처를 옮겼다. 이날 우승으로 양건은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할 경우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에 초청받게 됐다.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미국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저스틴 레너드, 라이언 무어, 맷 쿠처 등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주름잡는 선수들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먹 마냥 매달려…‘낮잠 쿨쿨’ 날여우원숭이 포착

    마치 해먹을 걸어놓은 마냥 나뭇가지에 매달린 희귀 원숭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원숭이는 최근 인도네시아 삼바스에서 아마추어 사진작가 헨디 몹(25)이 우연히 촬영했다. 지상으로부터 약 1.5m 높이에 있는 나뭇가지에 매달린 이 원숭이는 나무와 나무 사이를 글라이더처럼 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날여우원숭이의 한 종으로, 순다열도와 말레이반도에 사는 순다 날여우원숭이(학명: Galeopterus variegatus)로 알려졌다. 작가는 이 원숭이가 처음 봤을 때부터 이미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었고 그 상태로 15분간 수면을 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원숭이가 마치 해먹 안에서 낮잠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도 있었다. 이 때문에 작가는 1m 이내까지 접근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다 날여우원숭이는 몸길이가 38cm 정도로 이 중 꼬리 길이만 25cm에 달하며 몸무게는 약 1.3kg이다. 이들은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얇은 막이 발달해 있어 비행에 수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송가연 ‘아마추어’ 상대로 승리 놓고 논란 가열

    송가연 ‘아마추어’ 상대로 승리 놓고 논란 가열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프로 데뷔 무대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가운데 상대방이 과연 적절한 선수였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송가연은 17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가진 ‘로드FC 017’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2분 23초 만에 레프리 스톱에 이은 TKO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상당수 네티즌들이 이 승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상대인 야마모토가 전문적인 격투기 선수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송가연의 데뷔전 상대 야마모토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주부로 그동안 주로 아마추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이런 선수를 상대로 한 송가연의 승리가 과연 정당한 것이냐는 게 공격의 근거가 되고 있다. 데뷔전 상대를 선정한 주최 측 로드 FC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송가연을 스타로 띄워주려는 의도가 너무 눈에 보이는, 결과가 빤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건, US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랭킹 776위가 우승 ,”이리보고 저리봐도 좋네...”

    한국을 대표하는 골퍼 박인비가 17일(현지시간) 웨그먼스 챔피언십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날 남자 아마골프에 샛별이 떠올랐다. 양건(21)이다. 아마추어골프 세계랭킹 776위에 올라있었다. 양건은 이날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를 비롯,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3개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땄다. 양건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어슬레틱클럽 하일랜즈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36홀 매치플레이)에서 아마추어 랭킹 44위 코리 코너스(22·캐나다)를 2홀 차로 꺾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 우승까지 거머쥔 것이다. 1895년 창설된 이 대회는 미국 아마추어 대회 가운데 최고다. 2008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가 우승한 적이 있지만 한국 국적 선수의 우승은 2009년 안병훈(23)에 이어 두 번째다. 양건은 대회 역사상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우승자로 기록됐다. 양건은 강원 평창군 출신이다. 초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마친 뒤 호주에서 5년간 골프 유학을 했다. 3년 전부터는 미국으로 옮겨 현재 샌디에이고 주립대 2학년에 재학하고 있다. 심리학 전공이다. 특히 지난해 5월 허리 디스크 수술 이후 현재도 계속 치료를 받으면서 우승, 의미가 남다르다. 호주 유학 시절에도 허리 디스크 탓에 1년 반가량 쉰 적이 있다. 더욱이 대회를 앞두고 마땅한 캐디도 없었다. 미국골프협회(USGA) 주선으로 애틀랜타 어슬레틱클럽 회원인 변호사 리처드 그라이스를 임시 캐디로 채용하기도 했다. 내년 마스터스에서도 그라이스가 캐디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도대체 뭐길래” 화제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도대체 뭐길래” 화제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도대체 뭐길래” 화제 6kg 감량에 성공한 미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화제다. 송가연은 최근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송가연은 17일 ‘ROAD FC 017’을 통해 데뷔전을 갖는다. 5전 전승의 킥복싱 전적을 거두고 있는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33)와 47.5kg 계약체중에서 대결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한창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송가연은 자신의 비법이 담긴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송가연 선수가 하루 동안 섭취하는 식단이다. 도시락을 살펴보면 지방으로는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는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에 과일을 먹는 모습이다. 송가연 선수의 다이어트는 일명 존 다이어트로,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법이다. 송가연 선수는 존 다이어트와 더불어 커피물 다이어트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서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맹물을 마시는 것 보다 맛이 가미된 커피물을 마시면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주로 격투 선수들이 계체량 막바지에 들어가는 수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양의 물을 마셔둬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면서 “아침에는 잠을 자기 때문에 거르고 점심, 저녁, 간식으로 나누어 먹는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송가연 6kg 감량, 힘내세요”, “송가연 6kg 감량, 화이팅”, “송가연 6kg 감량, 나도 다이어트 도전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화제 “체중감량 도대체 얼마나 노력했길래?”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화제 “체중감량 도대체 얼마나 노력했길래?”

    송가연 6kg 감량 ‘존 다이어트·커피물 다이어트’ 화제 “체중감량 도대체 얼마나 노력했길래?” 6kg 감량에 성공한 미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화제다. 송가연은 최근 수퍼액션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송가연은 17일 ‘ROAD FC 017’을 통해 데뷔전을 갖는다. 5전 전승의 킥복싱 전적을 거두고 있는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동안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33)와 47.5kg 계약체중에서 대결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한창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송가연은 자신의 비법이 담긴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송가연 선수가 하루 동안 섭취하는 식단이다. 도시락을 살펴보면 지방으로는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는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에 과일을 먹는 모습이다. 송가연 선수의 다이어트는 일명 존 다이어트로,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법이다. 송가연 선수는 존 다이어트와 더불어 커피물 다이어트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서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맹물을 마시는 것 보다 맛이 가미된 커피물을 마시면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주로 격투 선수들이 계체량 막바지에 들어가는 수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양의 물을 마셔둬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감량을 하면서 단 한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면서 “아침에는 잠을 자기 때문에 거르고 점심, 저녁, 간식으로 나누어 먹는다.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송가연 6kg 감량, 정말 의지가 대단한 듯”, “송가연 6kg 감량, 경기도 화끈하게 이겨주세요”, “송가연 6kg 감량, 다이어트 효과 바로 나오겠는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가연 6kg 감량, 6kg 감량해 현재 50kg ‘사진보니..믿을 수 없어’

    송가연 6kg 감량, 6kg 감량해 현재 50kg ‘사진보니..믿을 수 없어’

    ‘송가연 6kg 감량’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존 다이어트’ 비법으로 6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7일 ‘ROAD FC 017’ 대회 일이 4일이 남은 가운데, 송가연은 한창 체중 감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가연은 최근 ‘수퍼액션’과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 6kg 감량에 성공한 비법과 다이어트 식단을 전격 공개했다. 송가연의 하루 다이어트 식단을 살펴보면 지방으로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 연어와 닭가슴살을 구성했고 탄수화물 대신 과일을 섭취했다. 송가연의 다이어트 법은 ‘존 다이어트’라고 불린다. 인바디 검사에서 몸의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수치)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하는 다이어트 법이다. 또 송가연은 존 다이어트와 함께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물 다이어트는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 마심으로써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맹물을 마시는 것보다 맛이 가미된 커피물을 마시면 질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주로 격투 선수들이 계체량 막바지에 들어가는 수분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양의 물을 마셔둬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연은 “이번 시합을 위해 이와 같이 감량을 하면서 단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며 “건강하게 식단 제대로 짜서 빼서인지 오히려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송가연은 6kg을 감량해 현재 50kg를 기록하고 있다. 계체량까지 3일 남은 가운데 47.5kg까지 2.5kg를 더 감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가연 6kg 감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가연 6kg 감량..대단하다”, “송가연 6kg 감량..운동선수가 뺀 방법이니까 확실하겠지”, “송가연 6kg 감량..탄수화물을 그렇게 많이 섭취하는 데도 살이 빠져?”, “송가연 6kg 감량..대단하다”, “송가연 6kg 감량..신기할 정도”, “송가연 6kg 감량..나도 한 번 따라해봐야지”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4년 동안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해 온 일본 강자 에미 야마모토와 맞붙는다.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 ‘ROAD FC 017’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송가연 6kg 감량) 뉴스팀 chkim@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150㎞ ‘끝내주는 샛별’ 뜬다

    [피플 인 포커스] 150㎞ ‘끝내주는 샛별’ 뜬다

    “나는 왜 야구를 못할까?” 2010년 부경고 졸업을 앞둔 홍성무(21·동의대 4년)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못하자 크게 낙담했다. 야구를 접고 주유소 아르바이트로 시간을 보냈다. 넘어졌던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이는 권두조 당시 부경고 감독. 권 감독의 권유로 대학에 간 홍성무는 괄목상대, 아마추어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고, 프로의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함께 태극 마크까지 달게 됐다. “아직도 두근두근합니다. 무조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금메달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LNG 야구장에서 만난 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유일한 아마추어 홍성무는 국가대표 발탁 순간의 감격을 더듬었다. 한·미 대학야구 국제교류전 대표로 선발돼 합숙 훈련 중이었던 그는 가슴을 졸이고 졸이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발표를 기다렸다. “네가 뽑힐 것”이라는 주변의 덕담을 많이 들었지만, 올해 성적이 썩 좋지 않아 걱정이 산더미였다. “축하한다.” 교류전 사령탑인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이 흐뭇한 얼굴로 인사를 건네자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설레고 긴장됐어요. 병역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욕심 때문이 아니에요. 기라성 같은 프로 형들과 수많은 관중 앞에서 설 수 있게 돼 온몸이 떨렸습니다.” 최고 시속 150㎞의 묵직한 강속구가 주무기인 홍성무는 대학야구 신흥강호 동의대의 마무리 투수다. 이상번 동의대 감독은 “직구뿐 아니라 변화구도 정말 잘 던진다. 커브, 슬라이더, 투심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추고 있다. 두둑한 배짱과 성실함까지 겸비해 프로에서도 성공할 선수”라고 그를 소개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0구단 KT로부터 우선지명을 받은 홍성무는 내년 당장 1군 무대에 설 자원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홍성무는 “고교 시절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잠시 방황했지만 이 감독님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일취월장했다. 매일 실력이 느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면서 스승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고교 때보다 구속이 10㎞ 이상 빨라진 홍성무는 2012년 대학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하며 팀의 봄철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같은 해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홍성무가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지난해 은퇴한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전 뉴욕 양키스). “선발도 좋지만 전 마무리에 더 매력을 느낍니다. 경기를 끝내는 순간 마운드에 서 있잖아요. 리베라처럼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상대 타자를 제압하고 싶어요.” 홍성무가 처음 글러브를 낀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다. 유니폼이 멋있어 보여서, 피자와 치킨 등 간식을 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야구부에 입단했다. 어릴 적 홍성무는 피아노와 검도, 미술 등 안 해본 것이 없지만 대부분 금방 싫증을 느끼고 몇 개월 만에 그만뒀다. 그러나 야구만큼은 달랐다. “고등학생이 되니 내게 남은 것은 야구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이미 ‘야구를 직업으로 삼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인천에서 한솥밥을 먹을 프로 선수 중 한현희(넥센), 이재원(SK), 나성범(SK) 등과는 안면이 있다. 특히 나이는 같지만 한 학년 아래인 한현희는 같은 부산 출신이라 예전부터 아는 사이라고 귀띔한다. “하지만 대표팀 막내는 접니다. 현희는 중요한 경기 승부처에서 활약할 선수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요. 프로와 아마의 실력 차이를 인정합니다. 단, 제게 주어지는 임무를 완벽히 달성하고,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명 중 단 한 명의 아마추어. 홍성무는 야구공 실밥을 짓누르듯 손가락으로 말아 쥐며 입을 앙다물었다. 글 사진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홍성무는 ▲1993년 1월 25일 부산 출생 ▲184㎝ 92㎏ ▲투수/ 우투우타 ▲부산 감천초-대신중-부경고-동의대 ▲2012 회장기 전국대학야구선수권 봄철리그 우승 ▲2012 전국대학야구선수권 우승 ▲2012 아시아야구선수권 국가대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 홍성흔·정재복 등 역대 아마 야구대표 34명

    아마추어 야구 선수가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은 것은 홍성무까지 포함해 모두 34명이다. 훗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도 있고, 프로에서 스타로 우뚝 선 선수도 있다. 아시안게임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건 1994년 히로시마대회 때부터. 당시는 아마추어만 참가할 수 있었고, 20명 전원이 실업팀과 대학,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으로 꾸려졌다. 문동환과 임선동(이상 연세대)·조성민·손민한(이상 고려대) 등이 투수진이었고, 야수에는 박재홍(연세대)과 이병규(단국대) 등이 포진했다. 1998년 방콕대회부터 프로 출전이 허용돼 이른바 ‘드림팀’이 구성됐다. 메이저리그에서 15승을 거둔 박찬호(LA 다저스)를 포함해 해외파가 합류했고, 김병현(성균관대)과 홍성흔(경희대) 등 10명의 아마가 참가했다. 2002년 부산대회 때는 프로 위주로 팀이 꾸려져 아마의 몫은 한 자리로 줄어들었다. 부산에서는 정재복(인하대), 2006년 도하는 정민혁(연세대), 2010년 광저우에서는 김명성(중앙대)이 각각 태극 마크를 달았다. 현재는 넥센과 한화, 두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프로에 밀려 주요 경기에는 못 나섰지만 제몫은 해냈다. 정재복은 첫 경기 중국전 2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필리핀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6이닝 무실점으로 15-0 콜드게임승을 이끌었다. 정민혁은 팀이 타이완과 일본에 연달아 패한 이른바 ‘도하 참사’ 속에서도 태국전에 등판, 1과3분의2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으로 12-1 콜드게임승에 일조했다. 김명성도 파키스탄전 선발로 나와 2와3분의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광저우대회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노인 웃음치료 나선 강동 ‘웃필사’ “치매 예방되고 서로 돌봄받아”

    노인 웃음치료 나선 강동 ‘웃필사’ “치매 예방되고 서로 돌봄받아”

    “어르신에게 웃음을 전하러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6일 강동구 노인들을 위한 웃음치료 공연을 펼치고 있는 ‘웃필사’(웃음이 필요한 사람들) 마을공동체 한상림 대표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한씨는 “독거 어르신을 돌보기 위해 시작했지만 오히려 스스로 돌봄을 받는 느낌이어서 활동을 멈출 수 없다”며 “사는 모습을 보이기 싫다며 거절하는 분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웃필사’는 올해 강동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둔촌동에 거주하며 아마추어 봉사단으로 뛰던 회원들이 노인들에게 규칙적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자는 취지로 공모했다.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이들은 경로당을 찾아 웃음치료와 건강댄스, 손발마사지, 종이접기 등 강습을 실시한다.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에 나오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간다. 특히 웃음치료는 단연 인기를 끈다. 국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월 2회, 지역 13개 경로당을 순회한다. 종이접기도 뒤지지 않는다. 손을 움직이는 게 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에 좋다는 데 착안했다. 처음엔 ‘왜 이런 복잡한 걸 하느냐’며 짜증냈던 노인들도 컵·냄비받침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 참여도, 실현 가능성, 사업 효과성 등을 점수로 매겨 둔촌2동 마을공동체 사업에 뽑혔다”고 소개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상금 3억 매일유업오픈… KPGA 상금왕 전쟁터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부터 상금왕 경쟁이 불붙는다. KPGA 선수권 이후 한달 만인 7일부터 나흘 동안 대전 유성CC(파70·6864야드)에서 매일유업오픈이 막을 올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3억원, 우승 상금은 6000만원으로 메이저급은 아니다. 그러나 올 시즌 투어 상금왕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굳히기’냐 ‘뒤집기’냐가 가려지게 됐다. 현재 상금 1위는 2억 7535만원의 이기상(28·플레이보이골프)이다. 하지만 박준원(28·코웰)이 2억 7248만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고 3위 김승혁(28)도 2억 3832만원이다. 우승 상금을 가져가면 누구나 상금 1위에 오르는 상황이다. 올 시즌 8개 대회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김우현(23·바이네르)도 2억 1509만원으로 4위라 언제든지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김우현은 대상 포인트 2320점으로 박준원(1835점)을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투어 상금왕 출신인 김비오(24·SK텔레콤), 김대현(26·캘러웨이) 등도 호시탐탐 우승을 노린다. 김형태(37)와 홍순상(SK텔레콤), 김대섭(우리투자증권), 류현우(이상 33) 등 30대 베테랑들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오픈’ 대회인 만큼 아마추어 선수들의 반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공태현(20·호남대), 김남훈, 함정우(이상 20·성균관대), 염은호(17·신성고), 김영웅(16·함평골프고), 임성재(16·천안고) 등 여섯 명이 출전해 프로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겨울 중남미, 사상 첫 겨울수영대회...”앗 차가워”

    한겨울 중남미, 사상 첫 겨울수영대회...”앗 차가워”

    한겨울에 빙하가 있는 곳에서 수영을 하면 어떤 기분일까. 겨울이 한창인 남미에서 사상 첫 겨울수영페스티발이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는 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남부지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스는 아르헨티나 서부도시 멘도사에서 강에 뛰어들어 빙하로 유명한 엘칼라파테까지 이어진다. 얼음산이 우뚝우뚝 솟아 있는 엘칼라파테에선 특히 극도의 추위와 싸우며 물살을 갈라야 한다. 앞서 3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선 출정행사가 개최됐다. 라플라타 강에 뛰어든 선수들은 수영솜씨를 뽐낸 뒤 얼음을 넣어 만든 특설 수영장에 들어가 추위 견디기 시범을 보였다. 출정행사에는 유럽에서 아르헨티나로 건너간 아마추어 수영선수 50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 나이는 30세부터 73세까지 다양했다. 대부분은 겨울에 열리는 수영대회를 찾아다니는 매니아들이다. 20년째 각 지역 겨울수영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는 73세 노인선수는 “겨울 강물이 매우 좋았다.”면서 “8일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테이세스포츠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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