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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교 왜 가요?”…시급 1만8500원 받는 美웨이터

    “대학교 왜 가요?”…시급 1만8500원 받는 美웨이터

    미국에서 청년층 노동자들이 대학 진학 대신 ‘블루칼라’ 취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한국시간) 미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미국에서 최근 고교를 졸업한 16∼24세 연령층의 대학 진학률이 지난해 62%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직전인 2019년 66.2%에서 뚝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청년들의 대학 진학률은 지난 2009년 70.1%를 찍은 뒤 주춤하는 추세였다. 지난 10년간 대학 진학률은 약 15% 감소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대학 학위가 필요 없는 청년층 일자리가 급증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레스토랑과 테마파크 등 레저·접객업의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2배 이상 증가했고, 제조업과 물류업도 일손이 부족한 상태다. 특히 블루칼라 일자리의 급여가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미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을 포기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레스토랑 종업원의 시간당 임금 중간값은 14달러로 미국 최저임금의 2배에 육박했다. 레저·접객업에 종사하는 일반 노동자들의 시간당 임금은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 사이 30% 가까이 치솟아 같은 기간 전체 노동자 임금 상승률 20%를 상회했다. 구인·구직 플랫폼 ‘집리크루터’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줄리아 폴락은 “대학 학사 학위 없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임금 상승률도 괜찮다면 뭐하러 대학에 가서 학위를 얻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지난해 대학 진학률은 여성이 66.1%로 남성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앞섰다. 이는 대학 학위를 가진 여성의 경제적 보상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화이트칼라’에 부는 칼바람…“코로나19 기간 과잉 고용” 반면 이 같은 경기 침체 우려 여파로 사무직·전문직 중심의 ‘화이트칼라’ 직원들은 정리 해고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노동시장이 유연한 미국에서 정리 해고 자체만으로는 큰 이슈가 아니다. 다만 이번에는 블루칼라가 아닌 화이트칼라가 우선적인 정리 해고 대상에 올랐다. 기술, 법률, 과학 및 금융 분야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직원을 늘린 회사는 일부 프로젝트를 종료하거나 다른 프로젝트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고용 속도를 늦추거나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소매, 자치, 인적 자원 및 기타 부서에서 직원의 약 3% 혹은 최대 1만명의 직원을 감축했다.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도 지난해 전체 직원의 13%에 달하는 1만1000명의 직원에 대한 정리 해고안을 발표했다. 블루칼라보다 화이트칼라 해고가 더 늘어난 이유로는 코로나19 기간 과잉 고용됐다는 점이 꼽힌다. 미 노동교통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2년 8월 사이 법률·회계·컴퓨터 시스템 등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의 고용은 무려 104만 8000건 증가했고,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직원을 두 배 넘게 늘리기도 했다. 빅테크 기업들 사이 칼바람이 부는 가운데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해고 대열에 없다는 점도 ‘과잉 고용’을 방증한다. 다만 해고와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가 등장하는 것은 별개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일자리 자동화 등과 관련된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 엔비디아 ‘1조 달러 클럽’ 눈앞… 삼성·SK에도 훈풍

    엔비디아 ‘1조 달러 클럽’ 눈앞… 삼성·SK에도 훈풍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폭발적 수요로 매출에 날개를 단 미국 시스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고속 성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성장이 AI 반도체시장 전체를 견인하고, 늘어난 AI용 반도체 수요가 우리 기업의 실적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1분기(2∼4월) 매출은 71억 9000만 달러(약 9조 5483억원)로 시장 전망치를 10%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엄청난 주문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더 가속화된 컴퓨팅을 통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제품을 구동하려는 목적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수조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기업으로 출발한 엔비디아는 일찌감치 AI용 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현재 AI 개발에 이용되는 반도체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시에서 주가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26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632억 달러로 뛰어올랐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에 이어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1조 달러 클럽’ 가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엔비디아의 고공행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가뭄의 단비’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증권시장에서 지난 26일 전 거래일보다 2.18% 오른 7만 300원에 마감됐다. 종가 7만원 상회는 지난해 3월 29일 이후 14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도 이날 5.51% 상승한 10만 9200원에 마감됐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분야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데다 D램 수요 회복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HBM 시장은 SK하이닉스가 50%, 삼성전자가 40%를 점유하고 있고 나머지 10%를 미국 마이크론이 차지하고 있는 구조다. 특히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D램 제품 HBM3를 양산해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 출장 중이던 지난 10일 현지에서 젠슨 황 CEO를 따로 만나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 한은 “모바일·서버, 美·中 의존도 높은 반도체 수요구조가 수출 부진 원인”

    한은 “모바일·서버, 美·中 의존도 높은 반도체 수요구조가 수출 부진 원인”

    전년 대비 40% 수준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반도체 수출 부진은 스마트폰과 서버,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반도체의 수요 구조가 원인으로, 중국의 스마트폰 소비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회복 여부가 반도체 수출 반등의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대만보다 큰 반도체 수출 감소 폭,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부진이 원인” 한국은행은 29일 공개한 경제전망보고서(인디고북) ‘우리나라 반도체 수요구조의 특징 및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은 중국(55%)으로의 비중이 가장 많고 이어 베트남(12%), 대만(9%), 미국(7%) 등의 순이었다. 연구진이 우리나라 반도체의 최종 수요처에 따라 수출 비중을 추산한 결과 스마트폰용 반도체는 미국(9.1%)과 중국(9.0%) 등을 중심으로 전체 반도체 수출의 44.0%을 차지하며 서버용 반도체 역시 미국(7.7%)과 중국(5.1%)을 중심으로 수출되며 전체 반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6%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금액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해 8월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지난해 4분기(-24.5%)와 올해 1분기(-39.2%), 4분기(-40.5%) 등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이 대만 및 일본보다 감소세가 큰 것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경기의 업황 뿐 아니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부진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스마트폰용 반도체의 경우 중국이 모바일 등 IT제품의 생산국으로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에 타격을 입혔다. 2018년 67.0%였던 대중국 반도체 수출 비중은 중국 내 높아진 인건비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다국적 기업의 생산시설 이전으로 지난해 55.1%까지 낮아졌다. 여기에 2010년 0% 수준이었던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이 2021년 16.7%까지 상승한 것도 일부 작용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스마트폰 소비가 크게 늘어난 이후 고금리의 영향 등으로 앞으로 크게 확대되기 어렵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서버용 반도체의 경우 전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아마존(32%)과 마이크로소프트(23%) 등 일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탓에 글로벌 경기 하강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재택근무가 확대되며 서버에 대한 수요가 늘어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서버용 D램 매출 비중(39%)은 모바일용(28%)을 앞질렀다. 최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 악화와 경기 불확실성 등에 대응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비교적 높은 서버 매출 비중도 타격을 받고 있다. 中 스마트폰 소비·美 데이터센터 투자 회복 여부가 관건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글로벌 IT기기 생산기지로 부상하는 베트남 또한 글로벌 IT 수요 부진에 따른 현지 공장의 생산 감소로 베트남에 대한 반도체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반도체 경기는 중국의 스마트폰 소비와 미국의 데이터센터 투자의 회복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경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시차를 두고 스마트폰 소비가 회복되고, 미국은 경제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 등에 힘입어 고성능 서버를 중심으로 수요가 완만히 늘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규환 한은 조사국 동향분석팀 과장은 “중국의 소비심리가 서비스 위주에서 상품으로 돌아설 수 있고, 재고 소진도 상당 부분 진행돼 연말에는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전문가 리서치 등을 통해 반도체 업황은 4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경기 변동성이 작은 비메모리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동차와 AI 등으로 수요처를 다변화하며, 미·중 갈등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100년 만에 최악 가뭄, 남미에서 두 번째로 긴 파라나 강 바닥 드러나 [여기는 남미]

    100년 만에 최악 가뭄, 남미에서 두 번째로 긴 파라나 강 바닥 드러나 [여기는 남미]

    심각한 가뭄의 여파가 눈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제는 물론 생태계마저 위협하고 있어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남미 대륙에서 두 번째로 긴 파라나 강이 듬성듬성 밑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파라나 강은 충분한 물을 대주는 발원지가 없어 가뭄에 취약하다. 남미에선 2019년부터 시작된 가뭄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파라나 강의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강에 생계를 걸고 있는 농민과 어민들이 고전하고 있고 대형 선박의 운항도 힘들어져 경제적으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마존강에 이어 두번째로 긴 파라나 강 가뭄으로 생태계 위협   총 길이 2546km에 달하는 파라나 강은 아마존 강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 파라나 강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3개국을 경유해 흐른다.  특히 피해가 큰 곳은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쪽이다. 아르헨티나 해양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파라나 강의 수위는 평균 1m 이상 낮아졌다. 관계자는“비가 내리지 않은 일부 지역의 구간에서 파라나 강의 수위는 33cm까지 내려가기도 했다”면수 “강이 아니라 시냇물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전 구간 평균을 보면 파라나 강의 수위는 3m 약간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3m 붕괴는 이미 시간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로사리오대학의 마리오 데라카예 교수는 “파라나 강의 수위가 2m대로 내려가는 건 이미 확정적”이라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물부족으로 가축 1만 마리 폐사  파라나 강은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고향이 있는 아르헨티나 산타페주(州)의 생명줄이기도 하다. 산타페주에선 올해 들어 소 등 가축 1만 마리가 폐사했다. 물이 부족해서 발생한 재앙급 사태다. 기상전문가 파블로 에체베리는 “4월 산타페주의 강수량은 27mm에 불과했다”면서 “파라나 강이 마르는 건 피하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파라나 강이 충분한 물을 공급하지 못해 농민들은 파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농축산에 기하학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뭄은 기후변화와 아마존 벌목으로 인한 인재  최악의 가뭄은 인재라는 지적이 많다. 전문가들은 가뭄의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아마존에서의 벌목을 꼽았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수증기를 올려 보내 비가 내리게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한다. 기후변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불법 벌목으로 아마존 열대우림이 파괴되면서 갈수록 가뭄이 심각해져 파라나 강이 최악의 위기에 처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중남미 언론은 “강 수위가 낮아져 수력발전의 차질이 빚어지는 등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폭염과 화재가 늘고 있는 것도 파라나 강의 마르고 있는 것과 관련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 말 많은 포털 뉴스 편파성 ‘이것’ 때문이었네 [달콤한 사이언스]

    말 많은 포털 뉴스 편파성 ‘이것’ 때문이었네 [달콤한 사이언스]

    전 세계적으로 2010년대 이후 기존 인쇄매체를 통한 뉴스 소비는 줄고 인터넷이나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뉴스 소비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몇 년 전부터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형 포털에서 제공하는 뉴스의 편향성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포털 뉴스의 배열이나 선택을 처음에는 사람이 했지만 편향성 개입 가능성이 지적되면서 컴퓨터 알고리즘에 따라 뉴스를 제공하도록 바뀌었지만 여전히 논쟁의 한가운데 있다. 그렇다면 편파적이거나 신뢰할 수 없는 뉴스 선택은 알고리즘 때문은 아니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 인터넷 관측소, 노스이스턴대 네트워크 과학 연구소, 컴퓨터과학부, 럿거스대 커뮤니케이션·정보학부 공동 연구팀은 편파적 뉴스를 선택하는 것은 뉴스 제공 포털보다 사람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5월 25일자에 실렸다. 국내에서는 다음카카오, 네이버 같은 대형 포털에서 뉴스를 소비하고 있지만 외국의 경우는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에서도 검색 엔진 알고리즘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검색 순위를 통해 편향적 콘텐츠 소비를 촉진한다는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사용자가 반대 의견에 노출되는 것을 제한하고 기존 편견을 악화시키기 위한 필터 버블(정보여과)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 이유이다. 필터 버블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인터넷 정보제공자가 이용자 맞춤형 필터링 정보를 제공해 필터링된 정보만 접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연구팀은 사람들이 인터넷상에서 뉴스나 정보를 접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에 나섰다. 이에 연구팀은 18~24세, 25~44세, 45~64세, 65세 이상 연령대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눠 2018년에는 262~333명, 2020년에는 459~688명을 대상으로 미국 선거기간 동안 뉴스 데이터 소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32만 8000페이지가 넘는 구글 검색 결과와 이들이 사용한 약 4600만 개의 URL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조사 대상자의 정치 성향과 뉴스의 당파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편향적이고 가짜 뉴스나 근거가 빈약한 뉴스를 소비하게 만드는 것은 온라인 웹 검색 알고리즘이 아니라 개인의 콘텐츠 선택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짜 뉴스나 신뢰도가 낮은 뉴스는 극우 성향의 사용자들이 좀 더 많이 소비하고 검색하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로널드 로버트슨 스탠포드대 박사는 “이번 분석에 따르면 구글 검색이 사용자의 정파적 신념을 반영하는 결과를 편파적으로 제공하는 것보다 뉴스 소비자들 개인이 그런 뉴스를 더 적극적으로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 ‘챗GPT’ 열풍 이어가나…AI 담은 TIGER ETF 3종 수익률 ‘훨훨’

    ‘챗GPT’ 열풍 이어가나…AI 담은 TIGER ETF 3종 수익률 ‘훨훨’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최근 아이폰(iOS)용 챗GPT 앱 출시를 발표하며 전 세계에 또 한번 ‘챗GPT’ 열풍이 불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챗GPT’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자지수펀드(ETF)들이 연일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연초 이후 수익률 52.36%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전체 해외주식형 ETF 중 수익률 1위다. 미국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해당 ETF는 챗GPT의 등장과 함께 대표적인 수혜 ETF로 주목받아왔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가 투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수익률은 빠르게 치솟고 있다. 코로나19 대표 수혜주로 최근 몇 년간 미국 증시를 견인했던 이들 대형 기술주는 지난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다 연초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와 메타는 올해 초 대비 약 100% 가까이 폭등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역시 챗GPT 열풍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22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연초 이후 33.95% 수익률을 올렸다. 인공지능 발전에 따라 혜택받을 산업은 다양하지만 직접적으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는 반도체다. 고성능 반도체는 GPT 모델 작동 시 필수적으로, 현재 엔비디아의 A100GPU가 사용된다. 또한 해당 ETF는 국내 상장된 다른 반도체 ETF와 달리 분기마다 배당을 지급하면서, 일정한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연금 투자자 등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도 같은 기간 73.43% 상승하며 반도체 ETF 중 압도적인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역시 주가가 고공행진 하고 있다. 나스닥100지수는 2000년 벤처 열풍과 함께 성장한 실리콘밸리를 상징하는 지수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애플 등이 포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송민규 선임매니저는 “미국 빅테크 실적 랠리가 투자심리를 견인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상쇄시키고 있다”며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을 이끌 대표 주자이며, 최근 은행권 리스크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현금흐름 창출능력이 뛰어나 호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처음으로 TIGER ETF를 선보인 이후 국내를 넘어 해외 ETF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인 박현주 회장은 ‘실패하더라도 한국 자본시장에 경험은 남는다. 내가 비록 실패하더라도 경험이 후대에 남는다”며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도전했다. 4월 말 기준 한국·미국·캐나다·홍콩·일본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운용되는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총 510여개로, 운용자산 규모는 121조 원에 달한다.
  • “생성형 AI는 신적 존재의 창조일까?” AI의 미래와 윤리를 논하다

    “생성형 AI는 신적 존재의 창조일까?” AI의 미래와 윤리를 논하다

    국내 최초로 개최된 생성형 AI (Generative AI) 행사에서 “잠재력이 큰 강력한 기술인 생성형 AI의 이점과 위험을 이해하고, 책임감을 갖고 윤리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행사 ‘Generative AI Summit 2023’에서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생성형 AI는 세상의 생성자 데미우르고스인가?’ 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단장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라파엘로의 미술작품 ‘아테네 학당’에 등장하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소개하며, “그림 속 플라톤의 저서 ‘티마이오스’에 등장하는 데미우르고스는 완벽한 이상적 형상을 본 따 완전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창조했다고 하는 신적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와 세상이 데미우르고스에 의해 지능적으로 설계되고 운영된다는 점과, 인공지능이 세상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거나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기능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쩌면 AI는 데미우르고스와 비교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AI 기술의 발전 과정 중 ‘협력 인공지능’의 등장을 통해, 지난 30여 년 동안 축적된 다양하고 수많은 디지털 미디어 유산 정보를 데이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 기술이 최대한 활용하는 ‘디지털 유산’ (Digital Legacy) 시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생성형 AI는 잠재력이 매우 큰 강력한 기술”이라며 “그렇게 때문에 생성형 AI 기술을 책임감 있고 윤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하고 이를 사용하여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상황을 예측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이어 “2023년은 민간기업 주도로 시장에서 벌어지는 ‘AI 전쟁’의 원년”이라며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생성형 AI를 더욱 빠르고 저렴하게 지원할 수 있는 하드웨어인 AI 반도체 시장 변화도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생성형 AI 전쟁은 챗 GPT와 Bard의 대결이 아니라, GPU와 NPU간의 대결’이라는 이야기다. GPU는 그래픽 처리 및 AI 학습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장비, 그리고 NPU는 GPU 다음 단계의 컴퓨팅 장비로서 AI 반도체를 의미한다. 김 단장은 기조 강연을 마치며 “생성형 AI는 지금 당장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기술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 있게 이를 사용해야 한다”며 “AI 기술을 윤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제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인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시의적절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5월 22~23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Generative AI Summit 2023’ 행사는 인공지능산업협회 주최로 메가존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델, 아마존웹서비스, 구글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다.
  • 메타, EU서 ‘역대 최대 과징금’… “유럽인 정보, 미국 전송 금지”

    메타, EU서 ‘역대 최대 과징금’… “유럽인 정보, 미국 전송 금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약 1조 7100억원 벌금 메타 “부당한 과징금에 항소…집행정지를 신청”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플랫폼(메타)이 유럽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또 메타는 6개월 이내에 유럽 이용자들과 관련한 데이터의 미국 전송을 중단해야 한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22일(현지시간) “메타가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해 12억 유로(약 1조 7100억원)의 벌금을 이날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EU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부과된 벌금 중 역대 최고액으로, 룩셈부르크가 2021년 아마존에 물린 7억 4600만 유로(1조 600억원)의 1.5 배에 이른다. ●메타 본사 있는 아일랜드가 EU 대표 제재<br> 이번 결정은 미국 국가안보국(NSA) 직원이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내용을 근거로 한 오스트리아 개인정보보호 활동가 막스 슈렘스의 2013년 제소에 따른 것이다. 또 메타의 유럽본부가 있는 아일랜드의 데이터보호위원회(DPC)가 27개 EU 회원국을 대표해 메타를 제재했다. 안드레아 옐리네크 EU 정보보호이사회 의장은 “페이스북은 유럽에 수많은 이용자를 보유해 전송되는 개인 데이터양이 방대하다”며 “전례 없는 과징금은 심각한 개인정보보호 위반이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국경 넘어 데이터 전송하는 기업 수천개 영향” 이번 조치는 페이스북에만 적용되며 메타의 또 다른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메타는 이날 성명에서 “권위주의 정권의 압력으로 인터넷이 분열되는 지금, 민주주의 국가들은 개방형 인터넷의 이념을 장려하고 수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부당하고 불필요한 과징금에 대해 항소할 것이며 법원을 통해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또 페이스북은 이번 결정은 EU와 미국 간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능을 이용하는 수천개의 기업과 조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6개월내 미국·EU 간 새 협정 발효 땐 제재 무효화 다만, 미국과 EU가 지난해 국경을 넘는 상호 데이터 전송에 대해 새로운 틀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어, 메타가 유럽 이용자 데이터의 미국 전송을 중단하는데 부여받은 유예기간 6개월 안에 새 협정이 발효된다면 DPC의 제재는 무효화 될 수 있다. 그간 메타 등은 미국과 EU가 2000년에 맺은 ‘세이프 하버’(Safe harbor)와 2016년 체결한 ‘프라이버시 실드’(Privacy Shield) 협정을 근거로 유럽인의 데이터를 미국으로 보냈지만,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는 각각 2015년과 2020년에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이들 협정을 무효로 판단했다.
  • ‘콜롬비아 비행기 아마존 추락 아이들만 생환’ 무더기 오보 빚은 과정

    ‘콜롬비아 비행기 아마존 추락 아이들만 생환’ 무더기 오보 빚은 과정

    아마존 열대우림에 추락한 콜롬비아 소형 비행기에 탑승했던 어른들은 모두 희생됐고, 어린이 넷만 보름남짓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했다는 소식은 잘못된 정보 전달에서 비롯된 대형 오보 사태로 드러났다. “아이들이 구조됐다”고 트위터에 올려 세계 언론들의 오보를 부른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관으로부터 받은 정보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어 기존 트윗을 지우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적었다. 앞서 그는 전날 밤 “군부대가 투입돼 수색에 고군분투한 끝에 실종됐던 4명의 아이를 구조했다”며 “온 나라가 기뻐할 일”이라고 전했다. 그의 섣부른 발표는 지난 1일 발생한 소형 비행기 추락 사고 생존자 수색과 관련돼 있다. 콜롬비아 당국은 남부 카케타주 아마존 정글 지대에서 13살, 9살, 4살, 생후 11개월짜리 아이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어린이들은 성인 3명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이동 중 엔진 문제를 일으킨 비행기와 함께 험준한 정글 지대에 떨어졌다. 어른들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최대 40m 높이의 나무들, 계속 이어지는 폭우, 위협적인 야생동물 등 악조건 속에 군 병력 100여명과 헬기, 탐지견 등을 투입해 추락 지점 인근 숲속을 2주 넘게 뒤졌다. “더 움직이지 말라”는 아이들의 할머니 육성 녹음 메시지까지 헬기로 방송하며 아이들 탐색에 안간힘을 썼다. 이런 노력 끝에 수색대는 유아용 젖병과 먹다 남은 과일 조각 등을 찾아낼 수 있었는데 시신으로 발견되지 않았으니 어딘가에 살아 있을지 모른다는 소식이 그만 아이들이 보름 남짓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했다는 소식으로 부풀려져 전 세계 언론, 국내 언론들의 무더기 오보를 초래한 것이었다. 아이들의 위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콜롬비아 일간 엘에스펙타도르는 아동복지 관련 기관 부서에서 완전히 확인되지 않은 생존 보고를 올려 이런 엄청난 혼선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다시 올린 트윗을 통해 “군과 원주민 공동체는 모든 국민이 기다리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는 탐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 ‘중동판 아마존’ 손잡고 중기 수출 지원 팍팍

    대구, ‘중동판 아마존’ 손잡고 중기 수출 지원 팍팍

    대구시가 ‘중동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눈닷컴’(noon.com)과 대구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부품과 전통의상용 직물에 한정된 UAE 수출 품목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17일부터 지역 기업 수출 판로 확대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물류 확보 등을 위해 두바이를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눈닷컴 히삼 자르카 최고경영자(CEO)와 18일 오후(현지시간) 눈닷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중동 현지 전자상거래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유통까지 맡고 있는 눈닷컴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대구 지역 기업의 중동 지역 진출에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눈닷컴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EMAAR의 합작투자 기업이다.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며 중동은 물론 북아프리카까지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눈닷컴이 지난해 12월 ‘대구경북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여해 지역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성사됐다.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눈닷컴은 시가 발굴한 우수 지역제품을 현지 시장의 온라인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소비재·경산업재 기업의 중동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홍 시장은 협약식에서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물류의 중심지인 UAE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눈닷컴과의 협력은 지역 수출품목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보다 전략적인 통상지원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판로를 넓혀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9일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대구경북신공항 개발 전략 구상을 위해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DAFZ)을 방문해 개발 과정과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 “할머니 음성 틀며 수색”…비행기 추락현장서 어린이 4명 구조

    “할머니 음성 틀며 수색”…비행기 추락현장서 어린이 4명 구조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 경비행기 추락사고가 벌어진 후 10여일 만에 어린이 4명이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18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경비행기 추락사고 실종 어린이 4명이 구조됐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군부대가 투입돼 수색에 고군분투한 끝에 실종됐던 4명의 아이를 구조했다”며 “온 나라가 기뻐할 일”이라고 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종사를 포함한 총 7명을 태우고 소도시 산호세델과비아레를 향해 날던 소형 비행기가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인 카케타주 솔라노 마을로 추락했다. 해당 기체가 사라지기 직전 파일럿이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교신을 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곳은 험준한 지형인 탓에 차량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고 항공기로만 지날 수 있는 지역이다. 이 사고로 아이 4명을 데리고 비행기에 탔던 위토토족 원주민 여성을 포함, 성인 승객 2명과 파일럿 등 성인 3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러나 동승했던 13살, 9살, 4살, 생후 11개월 아기까지 4명의 어린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군은 헬리콥터 3대와 병력 100여명, 탐지견 등을 투입해 추락지점 인근 숲속을 샅샅이 뒤졌으나 유아용 젖병과 먹다 남은 과일 조각만 찾았을 뿐 아이들의 행방은 묘연했다. 특히 40m까지 자라는 거대한 나무, 악천후, 위협적인 야생동물 등으로 인해 수색은 난항을 겪었다. 사고 후 2주일여가 흐른 이날 오전 구조대원들은 정글에서 나뭇가지를 얹어놓은 형태의 ‘대피소’를 발견했고, 이곳에서 아이들을 모두 구조할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 할머니가 원주민 언어로 “더 움직이지 말거라”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녹음, 이를 헬기 확성기를 통해 방송하면서까지 추가 사고 가능성을 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대구시, 중동의 아마존 ‘눈닷컴’과 손잡고 지역 기업 돕는다

    대구시, 중동의 아마존 ‘눈닷컴’과 손잡고 지역 기업 돕는다

    대구시가 ‘중동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눈닷컴(noon.com)과 지역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부품과 전통의상용 직물에 한정된 UAE 수출 품목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지난 17일부터 지역 기업 수출 판로 확대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물류 확보 등을 위해 두바이를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눈닷컴‘ 히삼 자르카 CEO와 18일 오후(현지시간) 눈닷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중동 현지 전자상거래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유통까지 맡고 있는 눈닷컴과 이번 협약을 통해 당장 대구 지역 기업의 중동 지역 진출에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눈닷컴‘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EMAAR의 합작투자 기업이다.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며 중동은 물론 북아프리카까지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눈닷컴이 지난해 12월 ’‘대구경북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여해 지역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성사됐다.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눈닷컴은 시가 발굴한 우수 지역제품을 현지 시장의 온라인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소비재·경산업재 기업의 중동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 모두 발언에서 지역의 소비재·경산업재 기업의 강점을 부각하는데 시간을 할애한 홍 시장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물류의 중심지인 UAE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이번 눈닷컴과의 협력은 지역 수출품목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보다 전략적인 통상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수출판로를 넓혀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눈닷컴과 이 회사에 입점하는 지역 제품 바이어 등을 초청, ‘중동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홍 시장은 19일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대구경북신공항 개발 전략 구상을 위해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DAFZ, Dubai Airport Free Zone)을 방문해 개발 과정과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 비행 중 아마존 추락한 어린이 4명, 17일 만에 기적 구조

    비행 중 아마존 추락한 어린이 4명, 17일 만에 기적 구조

    비행 중 아마존 정글에 추락한 어린이 3명과 아기 1명이 17일 만에 무사히 구조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18일(이하 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은 콜롬비아의 아마존 정글에 실종된 원주민 어린이 4명이 모두 살아있는 상태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이 "국가의 기쁨"이라고 자축할 만큼 기적적인 이번 사건은 지난 1일 벌어졌다. 당시 조종사를 포함 성인 3명과 어린이 4명이 타고있던 경비행기가 콜롬비아 아마존 밀림 도시인 산호세 델 과비아레 상공을 비행하다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성인 3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으나 어린이 4명은 감쪽같이 사라진 상태였다. 실종된 어린이들은 모두 형제자매로 각각 4세, 9세, 13세 그리고 생후 11개월 된 아기인 것으로 드러났다.이후 콜롬비아 당국은 헬리콥터와 100명 이상의 군인 그리고 구조견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으나 아이들을 찾지 못해 사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였다. 특히 아마존 밀림은 최근 폭우와 각종 야생동물과 유해 동식물이 넘쳐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의 희망이 보인 것은 지난 16일로 구조대원들은 밀림 속에서 막대기와 나뭇가지로 즉석에서 만든 집 같은 구조물을 발견했다. 또한 바닥에 아기 물병과 먹다 버린 과일 조각도 발견되면서 구조대는 해당 지역 일대를 대대적으로 수색해 결국 실종된 아이들을 모두 찾아내는데 성공했다.AFP 통신은 "계속 이어진 폭우와 최대 40m까지 자라는 거대 나무들로 인해 아이들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면서 "특히 '정글에서 움직이지 말라'는 헬기를 통한 아이 할머니의 원주민 언어 방송이 효과를 봤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행기의 추락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망자 중 한 명은 아이들의 어머니"라고 덧붙였다.   
  • “13세기 북유럽 건물 원형이 잘 보존된 탈린 역사지구를 보러 오세요”…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인터뷰 [헬로 월드]

    “13세기 북유럽 건물 원형이 잘 보존된 탈린 역사지구를 보러 오세요”…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인터뷰 [헬로 월드]

    <편집자 주> 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Tallinn)은 13~16세기 북유럽 무역 중심지로 구시가지(올드타운)에는 북유럽 중세시대 건물이 잘 보존돼 있습니다.” 스텐 슈베데(Sten Schwede)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는 1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스퀘어 1층에 있는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에스토니아를 방문한다면 구시가지를 꼭 둘러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유럽의 발트 3국 중 최북단에 위치한 에스토니아는 인구 132만명 국가로 전 국토의 3분의 1이 울창한 삼림으로 덮여있어 ‘유럽의 아마존’이라고 불린다.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옛 시가지는 중세시대 건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어 ‘에스토니아 탈린 역사지구’(Historic Centre of Tallinn)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구시가지 성벽 사이로는 1500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 올레비스떼 성당이 있다. 에스토니아는 정보통신 강국이다. 에스토니아는 회사 설립, 은행계좌 개설, 소득세 신고 등을 인터넷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영상통화 서비스 스카이프(skype)가 에스토니아에서 탄생했다. 에스토니아는 2014년부터 전세계 기업가들이 온라인으로 에스토니아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전자영주권’(e-Residency)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슈베데 대사를 만나 에스토니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에스토니아는 어떤 나라인가. - 발트해 연안에 있는 에스토니아는 한국과 매우 유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에스토니아 사람들도 크고 강력한 이웃 국가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때로는 힘겨운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에스토니아 영토는 역사적으로 덴마크, 독일, 스웨덴, 폴란드, 러시아가 지배했다. 에스토니아는 1918년에 독립을 이뤘고, 올해 독립 105주년을 맞이했다. 1940년부터 1991년까지 에스토니아는 소련(구 러시아)에 점령당했다. 독립 후 에스토니아는 다른 자유 국가들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1991년은 에스토니아와 한국이 함께 유엔 회원국이 된 해다.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는 같은 해에 시작된 셈이다. 양국 간의 접촉은 최근 5년 사이 많이 강화됐다. 2018년에는 케르스티 칼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다. 에스토니아 정부가 서울에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결정한 직후였다. 현재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은 서울 도심에 있는 서울스퀘어 빌딩에 있다. 같은 건물 1층 로비에는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 서울을 개소해 에스토니아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 서울은 에스토니아와 한국 기업 간의 접촉을 촉진하고 에스토니아를 여행을 홍보하기 위한 곳이다. ▷ 한국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 명소는. - 에스토니아를 방문한다면 수도 탈린은 꼭 둘러봐야 한다. 탈린의 구시가지는 완벽하게 잘 보존된 중세 북유럽 무역 도시다. 탈린은 13~16세기에 중요한 무역 중심지로 발전했다. 오늘날 탈린의 구시가지에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많은 레스토랑, 카페, 바, 미술관, 박물관, 상점이 있다. 타르투, 페르누, 나르바 등 다른 도시도 추천한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잘 준비된 하이킹 코스와 조직된 투어를 통해 숲과 습지를 탐험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의 자연은 야생동물로 가득하기 때문에 곰이나 조류 관찰을 할 수 있다. 에스토니아에는 2000개가 넘는 섬이 있다. 가장 큰 두 개의 섬인 사레마와 히이우마는 독특한 섬 문화를 가진 곳으로 꼭 방문할 가치가 있다. 추운 겨울에는 해빙 위에 설치된 공식 빙상 도로를 통해 운전을 해서 섬에 갈 수 있다. ▷ 에스토니아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 에스토니아 사람들은 한국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 문화는 에스토니아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에스토니아인들이 한국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집에서 한국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유학에 관심을 갖고 있다.  ▷ 한국에서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는 어디인가. - 에스토니아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수도 서울을 방문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한국의 동해안과 부산, 그리고 제주도를 추천한다.  ▷ 에스토니아와 한국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려면. - 먼저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서 더 많은 사람들이 양국을 방문할 수 있어야 한다. 항공업계가 정상화되면 양쪽 모두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 영화, TV,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인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국 영화와 TV 업계는 탈린이나 에스토니아의 다른 지역에서 영화의 일부 또는 TV 시리즈의 에피소드를 촬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에스토니아의 낭만적인 풍경들이 에스토니아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에스토니아에 대한 비즈니스 정보를 얻으려면. -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에스토니아와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 분들은 비즈니스 허브를 방문하시거나 요청서를 보내면 된다. 또 한국인들에게 에스토니아의 전자영주권(e-Residency)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에스토니아 정부가 발행하는 디지털 증명서를 통해 글로벌 기업가들이 온라인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약 2000명의 한국인이 참여하고 있다. 아래에는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와 인터뷰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Interview with Sten Schwede, Ambassador of Republic of Estonia embassy in Korea   ▷ Estonian history, culture, relationship with Korea. - Estonia has a very similar history to the history of Korea. Just like Koreans, Estonians too had to exist and at times make a hard effort to survive between much larger and more powerful neighbors in the region. Located by the Baltic Sea meant that the territory where Estonians lived was throughout the history ruled by Danes, Germans, Swedes, Poles and Russians. Finally nation’s independence was declared in 1918. So this year the Republic of Estonia celebrated its 105th anniversary. Between 1940 and 1991 Estonia was occupied by the Soviet Union. After regaining our independence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Estonia and other free nations could start again 32 years ago. 1991 is the year when both Estonia and South Korea became members of the United Nations. Active bilateral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started the same year. Since then contacts between our countries have intensified a lot, especially in the last 5 years. In 2018 the Estonian President Kersti Kaljulaid visited South Korea. Shortly after the decision was taken by our government to open our embassy in Seoul. Today, the Estonian Embassy in Seoul is up and running in the city center, at the legendary Seoul Square Building. In addition we have opened Estonian Business Hub in the lobby of the same building, which is open to everyone who might have interest to learn more about our country. The Estonian Business Hub Seoul is there to facilitate contacts between Estonian and Korean businesses and promote Estonia as an exciting travel destination.  ▷ Can you introduce tourists spots? - When visiting Estonia one should reserve time to explore country’s capital Tallinn. The old town of Tallinn is an exceptionally complete and well-preserved medieval northern European trading city. The city developed as a significant trading center in the 13th-16th centuries. Today Tallinn’s old town hosts many restaurants, cafes, bars, art galleries, museums, shops, loved by tourists. Other important towns worth exploring are Tartu, Pärnu and Narva. For those who want to get out of town and experience the nature there are forests and wetlands to explore with well-prepared hiking trails and organized tours. Estonian nature is full of wildlife, so one can for example do bear or bird watching. Estonia has more than 2000 islands. The two biggest islands - Saaremaa and Hiiumaa - with their specific island culture are definitely worth visiting. In cold winters you can actually drive to those islands over an official ice-road, that is set up on the sea ice.  ▷ How much Estonians know about Korea? - Estonians know Korea well and Korean culture is getting more and more popular in Estonia. Many Estonians drive Korean cars or use Korean technology at home. More and more young people learn the Korean language and are interested in studying in Korea.  ▷ What tourist destinations would you recommend in Korea? - I would recommended Estonians to visit your beautiful capital Seoul. Then your country’s East coast, but also Busan and the Island of Jeju.   ▷ What would make exchanges between Estonia and Korea more attractive? - First, flight ticket prices should go down, so more people can visit both countries. When the situation in aviation industry normalizes, then I’m sure we’ll have a spike in tourists both ways. Secondly, one way is to raise the interest among Koreans through film, TV, social media. The Korean film and TV industry should look into options of shooting part of a film or an episode in some TV-series in Tallinn or anywhere else in Estonia. There is plenty of romantic scenery in my country. From what we know that would help a lot in awareness raising about my beautiful country. Thirdly, the Estonian Embassy and the Hub should continue what we are already doing – promoting Estonia in Korea, making sure that every inquiry about Estonia is answered so people would like to visit, work or study in Estonia, or do business with Estonia.  ▷ Anything else you want to add? - Those who would like to do business with Estonia should send us a request or visit the Estonian Business Hub which is open on weekdays between 11am and 6pm. I also suggest Koreans t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fered by Estonia’s e-residency program. Around 2,000 Koreans have already joined the program.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수련의 계절이 시작됐다/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수련의 계절이 시작됐다/식물세밀화가

    어릴 적 즐겨 보던 애니메이션 중에 ‘개구리 왕눈이’가 있다. 수생생물이 물가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의 주인공은 개구리인 왕눈이와 아로미다. 이들은 이동할 때도 걷는 게 아니라 다이빙해 물속에서 헤엄치거나 물 위에 떠 있는 수련의 잎을 디딤돌 삼아 껑충껑충 뛰어다닌다. ‘개구리 왕눈이’ 덕분에 어릴 적부터 수련은 내게 익숙했다. 실제로 본 적은 없어도 수련이란 식물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피자 한 조각을 베어 먹은 형태의 잎이 그려졌다. 언젠가 엄마에게 나도 왕눈이와 아로미처럼 물 위에 두고 눕거나 앉아 쉴 수 있는 수련 잎을 갖고 싶다고도 했다. 물론 그때마다 엄마는 웃어넘겼지만 6년 전 큐가든에서 수련 한 종을 본 후 나의 어릴 적 바람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란 걸 알게 됐다. 식물은 언제나 인간을 넘어선다. 수련 중에는 잎의 지름이 3m가 넘고, 물 위에서 최대 40㎏의 중량을 감당할 수 있는 종이 있다. 그것은 아마존빅토리아수련, 우리나라에서 큰가시연꽃이라고도 부르는 식물이다.아마존빅토리아수련은 수련속 식물 중 잎의 크기가 가장 큰 편이다. 이 특별한 형태 덕분에 아마존 열대우림 원산임에도 우리나라의 여러 온실형 식물원에 전시돼 있다. 이들 잎은 매우 두껍고 질기다. 물 위의 잎은 차분하게 앉아 있는 듯하지만 잎 아랫면에는 물속의 동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이 가시 덕분에 비로소 잎은 더 질겨진다. 수련은 자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잎에 쏟아부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실제로 수생식물은 육상식물이 물을 흡수하고 체내로 이동시키는 데 쓰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줄기와 뿌리를 땅에 고정하는 대신 잎을 물에 띄워 광합성을 하는 데 에너지를 집중해 더욱 강력한 잎으로 진화할 수 있었다. 식물은 보통 공기 노출을 극대화하도록 기체 교환을 이루는 기공이 잎 뒷면에 있다. 수련과 같은 수생식물은 잎 뒷면이 물에 닿아 있기 때문에 앞면에 기공이 있는 것도 특별한 점이다. 사실 아마존빅토리아수련의 이름이 제대로 명명되기까지는 20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이들은 1800년대 초 처음 학자들에 의해 발견되고 1830년 신종으로 발표됐는데, 당시 세 명의 개별 저자가 각기 다른 이름을 부여해 발표했다. 국제명명규약상 처음 발표한 이에게 우선권이 있지만 나중에 발표한 존 린들리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했다. 빅토리아 여왕을 기리는 의미에서 속명을 ‘빅토리아’로 명명했기 때문에 정치적인 이유에서 양보할 수 없던 것이다. 그렇게 100여년이 흐르고 끝내 학명은 빅토리아 아마조니카가 됐다. 수련은 종종 연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둘은 물에 사는 식물이란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수련은 수련과 수련속의 부엽식물이고, 연꽃은 연꽃과 연꽃속에 속하는 정수식물이다. 보편적으로 수련은 꽃과 잎이 수면 위에 떠 있고, 연꽃은 물 위 공중에 붕 떠 있는 것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물론 생육 초기의 연꽃도 물 위에 떠 있기도 한다. 또한 수련의 땅속줄기 단면을 자르면 빈자리 없이 속이 가득 차 있는데 연꽃에는 구멍이 나 있다. 우리는 이것을 연근이라 부르며 먹는다. 불교에서는 흙탕물에서도 항상 깨끗하게 피어나는 수련과 연꽃을 맑고 신성한 존재로 여긴다.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로부터 부활을 떠올리기도 한다. 매년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내 작업실 근처에 있는 절의 연못에도 수련꽃이 활짝 핀다.실상 야생에서 수련과 같은 수생식물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다. 인간은 자신의 보금자리를 넓히기 위해 습지, 하천, 호수, 강, 바다 등의 물가를 흙으로 메운다. 일부 수생생물의 생존력과 번식력이 마치 우리 강과 습지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원인처럼 보도되는 경우도 있다. 정작 강과 습지가 가진 생태계 다양성을 해치는 건 인간이 벌이고 있는 남획과 간척 사업인데도 말이다. 수련은 물가에 서식하는 수생생물의 먹이 공급원이며 수련의 잎과 꽃가루, 씨앗을 주식으로 먹는 딱정벌레와 거북이도 있다. 수련의 잎은 잠자리의 휴식처가 돼 주기도 한다. 지난주 제주의 정원 한 곳에서 이제 막 수련꽃이 핀 것을 봤다. 다가오는 여름에도 수련의 너른 잎은 물 안에 사는 생물들의 그늘이 돼 주며 기후변화로 높아져 가는 물의 온도를 낮춰 줄 것이다. 언제나 인간이 벌여 놓은 일의 후유증을 안고 살거나 해결해야 할 몫은 인간 외의 생물에게 주어지는 것 같다.
  • 내일 밝은 AI, 내 일은 위기… 하얗게 질린 美화이트칼라

    인공지능(AI) 발전으로 미국 고용시장에서 ‘화이트칼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AI 때문에 일자리가 감소, 소멸, 개편되는 영구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기업들이 사무직군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임플로이 아메리카’에 따르면 올해 3월 마감된 2023년 회계연도 기간에 화이트칼라 실업자는 15만명이나 증가했다. 실업자 증가의 직접적 원인은 기업들의 정리해고다.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고금리 통화정책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탓에 정보기술(IT), 금융, 언론 등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가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들어 IT업계에서 메타(구 페이스북), 야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줌, IBM 등이 구조조정을 발표했고 금융 분야에서 블랙록, 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페이팔 등이 감원에 나섰다. 언론 중에는 워싱턴포스트, 복스, NPR, 버즈피드 등이 직원을 많이 내보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IT업계의 정리해고는 1년 전보다 88%, 금융업계에선 55% 늘었다. WSJ는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줄어든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1일 블룸버그통신에 “앞으로 5년간 업무지원 부서 직원 2만 6000명 중 30%가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최근 정리해고를 단행한 직후, 직원들이 떠난 자리가 앞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AI의 상용화 속도가 워낙 빨라 곧 많은 사무직군의 업무를 대체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링크드인의 공동 창업자이자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초기 투자자 리드 호프먼은 “우리는 2~5년 이내에 모든 전문 정보 작업을 위한 AI 개인 비서를 갖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고 포천이 전했다. 이런 변화에 따라 맥도날드는 최근 일부 관리직 직원들에게 정리해고 대상자가 되고 싶지 않으면 보너스나 급여 삭감 등에 합의하라는 통보를 했다. 반면 미 노동부에 따르면 2031년까지 식당 요리사, 화물 운송 업자 등 1년에 3만 2000달러(약 428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블루칼라’ 일자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AI에 美화이트칼라 일자리 ‘직격탄’

    AI에 美화이트칼라 일자리 ‘직격탄’

    2023회계연도 화이트칼라 실업자 15만명↑ “2~5년 내에 정보 다루는 AI비서 갖을 것”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미국 고용시장에서 ‘화이트칼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AI 때문에 일자리가 감소, 소멸, 개편되는 영구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기업들이 사무직군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임플로이 아메리카’에 따르면 올해 3월에 마감된 2023년 회계연도 기간에 화이트칼라 실업자는 15만명이나 증가했다. ●경기침체 우려에 화이트칼라 감원 직격탄 실업자 증가의 직접적 원인은 기업들의 정리해고다.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통화정책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탓에 정보통신(IT), 금융, 언론 등에 종사하는 화이트칼라가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들어 IT업계에서 메타(구 페이스북), 야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줌, IBM 등이 구조조정을 발표했고 금융분야에서 블랙록, 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페이팔 등이 감원에 나섰다. 언론 중에는 워싱턴포스트, 복스, NPR, 버즈피드 등이 직원을 많이 내보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IT업계의 정리해고는 1년 전보다 88%, 금융업계는 55% 늘었다. ●IBM “향후 5년간 업무지원 직원 30% 대체될 것” WSJ는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줄어든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1일 블룸버그통신에 “앞으로 5년간 업무지원 부서 직원 2만 6000명 중 30%가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최근 정리해고를 단행한 직후, 직원들이 떠난 자리가 앞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AI의 상용화 속도가 워낙 빨라 곧 많은 사무직군의 업무를 대체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링크드인의 공동창업자이자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초기 투자자 리드 호프만은 “우리는 2~5년 이내에 모든 전문 정보 작업을 위한 AI 개인 비서를 갖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고 포천이 전했다. ●블루칼라 일자리는 2031년까지 증가 예상 이런 변화에 따라 맥도날드는 최근 일부 관리직 직원들에게 정리해고 대상자가 되고 싶지 않으면 보너스나 급여 삭감 등에 합의하라는 통보를 했다. 반면, 미 노동부에 따르면 2031년까지 식당 요리사, 화물 운송 업자 등 1년에 3만 2000달러(약 428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블루칼라’ 일자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범죄 때문에… 앞다퉈 도심 떠나는 美 점포들[특파원 생생리포트]

    범죄 때문에… 앞다퉈 도심 떠나는 美 점포들[특파원 생생리포트]

    월마트, 노드스트롬, 스타벅스 등 미국의 대표적 소매 브랜드들이 앞다퉈 도심 매장을 폐쇄하고 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에 밀리거나 임대료가 치솟는 탓도 있지만 각종 범죄에 따른 손해에 결국 두 손을 들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더 실린다. 14일(현지시간) 월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대형 매장 4개가 폐쇄됐다. 월마트는 성명에서 “17년간 이곳에서 수익을 내지 못했고 연간 수천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며 시카고 매장 8개 중 나머지 4곳은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계속 영업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워싱턴DC 시내의 월마트 매장이 문을 닫았고 올해 미국 전역에서 총 20곳이 폐점될 예정이다. 유명 백화점인 노드스트롬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트필드 센터 매장을 포함해 15개를 폐쇄하고 대형약국체인점인 CVS는 내년 말까지 900여개 점포를 없앤다. 도심 매장의 철수 원인은 복합적이다. 경영난 끝에 지난달 파산보호를 신청한 생활용품 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는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을 원인으로 꼽았다. 매장 과잉이라는 지적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해져 수익이 줄었다는 분석도 있다. CNN은 치솟는 임대료로 대형마트 등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을 떠나 피닉스, 휴스턴 등 ‘선벨트’(미국의 남부지역)로 향한다고 전했다. 가장 큰 원인은 범죄 등 도심의 치안 불안으로 평가된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의 안전을 이유로 뉴욕시의 매장 2개를 이번 달에 닫는다. 노조 결성 움직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치안 문제에 따른 잦은 영업 중단도 원인으로 꼽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트위터에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던 너무나 많은 매장이 문을 닫고 있다. 세상의 종말을 연상할 정도”라고 썼다. 대표적인 유기농 식품 체인인 홀푸드마켓이 지난달 매장을 닫았고 유명 백화점 삭스피프스애비뉴가 오는 가을에 폐점한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도 지난 2월 주의회 예산 청문회에서 “문을 닫는 체인점이 늘고 있다. 그 매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범죄자들이 형사사법제도를 조롱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 등 대도시에서는 매장 영업시간에 들이닥쳐 진열장을 부수고 순식간에 물건을 집어 가는 이른바 ‘스매시 앤드 그랩’(Smash&Grab) 절도가 이어지고 있다.
  • 美, 범죄 때문에 도심 떠나는 점포들[생생리포트]

    美, 범죄 때문에 도심 떠나는 점포들[생생리포트]

    월마트, 시카고·워싱턴DC 도심 등 매장 폐쇄 순식간에 진열장 부수고 상품 집는 범죄 늘어 월마트, 노드스트롬, 스타벅스 등 미국의 대표적 소매 브랜드들이 앞다퉈 도심 매장을 폐쇄하고 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에 밀리거나 임대료가 치솟는 탓도 있지만, 각종 범죄에 따른 손해에 결국 두 손을 들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더 실린다. 14일(현지시간) 월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대형 매장 4개가 폐쇄됐다. 월마트는 성명에서 “17년간 이곳에서 수익을 내지 못했고, 연간 수천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며 시카고 매장 8개 중 나머지 4곳은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계속 영업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워싱턴DC 시내의 월마트 매장이 문을 닫았고, 올해 미국 전역에서 총 20곳이 폐점될 예정이다. ●유명 백화점 노드스트롬, 15개 매장 폐점 <br> 유명 백화점인 노드스트롬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트필드 센터 매장을 포함해 15개를 폐쇄하고, 대형약국체인점인 CVS는 내년 말까지 900여개 점포를 없앤다. 도심 매장의 철수 원인은 복합적이다. 경영난 끝에 지난달 파산보호를 신청한 생활용품 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는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을 원인으로 꼽았다. 매장 과잉이라는 지적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해져서 수익이 줄었다는 분석도 있다. CNN은 치솟는 임대료로 대형마트 등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을 떠나 피닉스, 휴스턴 등 ‘선벨트’(미국의 남부지역)로 향한다고 전했다. ●머스크 “샌프란시스코, 세상의 종말 연상할 정도” 가장 큰 원인은 범죄 등 도심의 치안 불안으로 평가된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의 안전을 이유로 뉴욕시의 매장 2개를 이번 달에 닫는다. 노조 결성 움직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치안 문제에 따른 잦은 영업중단도 원인으로 꼽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트위터에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던 너무나 많은 매장이 문을 닫고 있다. 세상의 종말을 연상할 정도”라고 썼다. 대표적인 유기농 식품 체인인 홀푸드마켓이 지난달 매장을 닫았고, 유명 백화점 삭스피프스애비뉴가 오는 가을에 폐점한다. ●뉴욕시장 “범죄자에 점포 문닫고 일자리 사라져”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도 지난 2월 주의회 예산 청문회에서 “문을 닫는 체인점이 늘고 있다. 그 매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범죄자들이 형사사법제도를 조롱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 등 대도시에서는 매장 영업시간에 들이닥쳐 진열장을 부수고 순식간에 물건을 집어 가는 이른바 ‘스매시 앤 그랩’(Smash&Grab) 절도가 이어지고 있다.
  • 방탄소년단 10년 돌아보는 책 왜 7월 9일 한미 동시 출간할까

    방탄소년단 10년 돌아보는 책 왜 7월 9일 한미 동시 출간할까

    글로벌 아이콘이 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10년을 돌아보는 회고록이 오는 7월 9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출간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BTS의 회고록 ‘이야기 그 이상: BTS 10년의 기록’이 출간된다고 밝혔다. 책은 BTS 멤버 7인과 강명석 에디터가 함께 집필했다. 미국에서는 플랫아이언북스가, 한국에서는 빅히트뮤직이 직접 출판에 참여한다. 책이 출간되는 7월 9일은 BTS의 팬덤인 ‘아미’가 결성된 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책은 아미의 결성 10주년에 맞춰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원래 출간 예정일이었던 6월 13일은 BTS의 데뷔일이기도 하다. 플랫아이언북스는 저자와 제목을 공개하지 않고 유명 음악인이 책을 낼 것이라는 사실만 밝혀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책의 저자로 지목했으나 결국 주인공은 BTS로 확인됐다. BTS의 회고록이 미국에서 출간되는 것 역시 뜻깊다. 책의 번역은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저주토끼’의 번역가 안톤 허가 맡았다. 출간 전이지만 이미 아마존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플랫아이언북스는 초판 발간만 100만부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책에는 지난 10년간 BTS가 걸어온 여정에 대한 내용이 충실히 담길 예정이다. 멤버들의 진솔한 인터뷰와 BTS에 대한 평론들이 수록된다. 한편 BTS는 14일 오전 7시 25분부터 매주 일요일 방영되는 SBS 3D 히어로 액션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의 주제가 ‘더 플래닛’(The Planet)을 12일 오후 1시 발표했다. 이 그룹이 완전체 신곡을 낸 것은 지난해 6월 ‘옛 투 컴’(Yet To Come) 이후 11개월 만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더 플래닛’은 경쾌한 베이스와 희망이 넘치는 기분 좋은 멜로디로 구성됐다”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7인 7색 개성과 청량한 보컬이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가사는 우리가 사는 지구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OST 실물 음반은 오는 25일 발매된다. ‘베스티언즈’는 히어로 세계에 등장한 신인 베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악당의 정체를 밝히고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 TBS 방송에 편성돼 13일 밤 11시 30분 첫 방영되고, 미국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크런치볼에서도 13일 오전 8시 45분(현지시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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