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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브랜드가치, 日도요타 누르고 세계 6위…현대·기아차도 100위내 포함

    삼성 브랜드가치, 日도요타 누르고 세계 6위…현대·기아차도 100위내 포함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약 600억달러에 이르면서 일본의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6위로 기록됐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36위와 71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전 세계 100대 브랜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이들 3개 우리 브랜드의 가치 총액은 800억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4일 발표한 ‘2018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6위에 올라 7년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598억 9000만달러(약 67조 7000억원)로, 지난해보다 6% 늘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테크놀로지 분야에서는 페이스북, 인텔, 시스코, 화웨이 등을 제쳤고,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4위였다. 가입자 개인 정보 유출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페이스북을 제외한 상위권의 상당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인 반면 삼성은 6% 성장했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135억 3500만달러로, 작년보다 3% 늘었으나 순위는 35위에서 3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기아차도 작년보다 4% 증가한 69억 2500만달러로 평가됐으나 순위는 69위에서 71위로 내려갔다.올해 100위 내에 든 이들 3개 우리나라 브랜드의 가치는 총 803억5천만달러로, 작년보다 5.5% 늘었다. 미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국가별 브랜드 가치 총액으로는 다섯번째였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작년보다 15% 늘어난 2144억8000만달러의 애플이었고, 구글이 10% 증가한 1555억 6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두 업체는 6년 연속 1·2위 자리를 지켰다. 아마존(1007억 6400만달러)은 작년보다 2계단 오른 3위로,처음 ‘톱3’에 진입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4위·927억 1500만달러)와 코카콜라(5위·663억 4100만달러),도요타(7위·534억400만달러), 메르세데스벤츠(8위·486억100만달러), 페이스북(9위·451억 6800만달러), 맥도날드(10위·434억1700만달러) 등이 ‘글로벌 1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100대 브랜드에 들아온 샤넬(200억 500만달러)이 단번에 23위를 차지했고, 스포티파이(51억 7600만달러)도 92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갑부들의 언론사 살리기, 그 명과 암

    [박상현의 디지털 미디어] 갑부들의 언론사 살리기, 그 명과 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저널리즘 콘퍼런스에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서 온 뉴스 편집장을 만났다. SCMP는 1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콩의 영자신문으로, 2년 전에 중국의 알리바바그룹이 인수해 화제가 된 신문사다. 그 편집장은 알리바바의 회장 마윈이 자신에게 “나는 종이신문을 사랑한다. 종이신문이 앞으로 10년만 살아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 자리에 모인 아시아의 언론인들은 부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거의 모든 언론사가 경제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중에 디지털 경제의 최선봉에 있는 기업의 지원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그런 행운(?)을 누리게 된 언론사는 SCMP만이 아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마존의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사재를 이용해 사들였고, 보스턴글로브는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주가, 주간지인 타임은 지난달 세일즈포스의 설립자 마크 베니노프가 매입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갑부 워런 버핏은 미국의 지역 신문사 수십 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제 갑부가 언론사, 특히 종이 매체를 인수하는 일은 21세기 초를 대표하는 현상이라고까지 말한다. 이를 두고 20세기 초에 미국의 갑부들이 자신이 모은 미술작품들을 전시하는 미술관을 설립하던 유행에 비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재정난에 허덕이는 언론사를 사들일까. 마윈의 말처럼 정말로 종이신문을 사랑해서일까. 이유는 조금씩 달라도 모두 ‘신문은 사회를 지탱하는 데 필수적인 기관’이라는 시민으로서의 사명감과 여전히 존재하는 사업성을 든다. 철저한 계산에 기반해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버핏은 “지역 신문은 여전히 중요한 소식 전달 매체”이므로 앞으로도 매출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가 매물로 나왔을 때 “듀 딜리전스(자산 등의 실사)도, 가격 협상도 하지 않고 바로 사 버렸다”고 말하는 베이조스는 워싱턴포스트를 디딤돌로 삼아 더 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게다가 매체를 인수한 사람들은 거의 예외 없이 자기 사업의 설립자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람들이 큰돈을 들여 인수한 기업을 가만 놔둘 리 없고, 각종 투자와 노하우 제공으로 매체를 키운다. 그렇게 인수된 매체들이 달라지는 모습이 눈에 띄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렇다면 종이 매체 인수에 성공 공식이라는 것이 있을까.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확실한 경영 지원이다. 단순히 비싼 돈을 들여 사무실을 단장해 주는 게 아니다. 디지털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것이다. 가령 “독자들은 좋은 기사보다 모바일 화면에 빨리 뜨는 기사를 선호한다”는 말은 종이신문의 기자들은 받아들이기 힘들어도 아마존 같은 디지털 기업에게는 상식이다. 종이 매체가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져야 할 노하우를 인수한 기업이 가지고 있을 때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간과하면 안 될 점이 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영을 개선한 언론사들이 거의 예외 없이 워싱턴포스트나 SCMP처럼 전국지이거나, 국경을 넘어 여러 나라의 독자를 가지고 있는 대형 매체들이라는 점이다. 워런 버핏이 인수한 지역 신문사들의 경우 성과가 거의 나지 않고 있고, 버핏 본인도 아직 신문사를 살릴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디지털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기업들은 대형 매체를 원하고, 지역 언론사를 인수하는 기업이나 기업가는 매체를 부활시킬 방법을 모르는 상황이다. 결국 기업 인수를 통한 언론사 회생에도 불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대형 언론사라고 하더라도 세상의 모든 문제를 커버할 수는 없는데, 지역 언론이 맥없이 무너지면서 언론의 감시망에 구멍이 생기는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집요하게 찾아내어 보도하는 일은 시민이 남는 시간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대신할 수 없는 힘든 일인데, 그 작업을 담당할 수 있는 지역 언론사들이 무너지는 빈공간을 채울 수 있는 정답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갑부들의 도움도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누구의 지적처럼 “언론사는 미술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 ‘노동 착취’ 논란 아마존,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노동 착취’ 논란 아마존,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노동 착취’ 논란에 휩싸였던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다음달 1일부터 미국 내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약 1만 6800원)로 인상한다.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육박한 세계 2위 기업이 ‘최고경영자(CEO)의 배만 불린다’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의 비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 CEO는 2일(현지시간) “우리는 비판의 목소리를 경청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경쟁자들도 (임금 인상에) 동참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아마존 직원의 최저임금은 그동안 근무지에 따라 11~12달러 수준이었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창고에서 일하는 정규직은 시간당 최저임금이 12.25달러, 위스콘신주 매디슨은 11달러다. 이번 조치로 미국 내 정규직 25만명과 임시직 10만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베조스의 재산은 지난 7월 1500억 달러(약 168조원)를 돌파해 세계 1위 부자로 등극했다. 그러나 전 세계 아마존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소득은 열악한 작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형편없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WSJ가 지난 4월 평가한 아마존 직원의 중위 임금(전체 근로자를 급여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값)은 연 2만 8446달러였다. 이는 S&P500지수를 구성하는 미국 기업 379개사의 평균인 6만 9205달러에 훨씬 못 미친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 5일 베조스 CEO를 겨냥해 500명 이상 직원을 보유한 기업의 근로자가 생계를 위해 정부 복지 혜택을 받는 경우 그 금액에 상응하는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지원금 삭감으로 나쁜 고용주를 저지하는 법’(일명 베조스 저지법)을 발의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아마존 인디언, 매일 10명씩 살해돼…최신 보고서 충격

    아마존 인디언, 매일 10명씩 살해돼…최신 보고서 충격

    문명을 등지고 자연인으로 사는 아마존 인디언들이 여전히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 브라질 아마존에서 피살된 인디언이 최소한 110명에 이른다고 가톨릭 계열 인권종교단체 '인디언 선교위원회'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살된 인디언은 2015년 137명, 2016년 118명, 2017년 110명으로 완만하게 줄고 있다. 하지만 아마존이라는 특성상 완벽한 집계가 사실상 불가능해 실제로 살인사건이 줄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이런 의혹을 뒷받침하는 게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폭력의 형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엔 인디언에 대한 폭력을 13종으로 구분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엔 19종으로 늘어났다. 19종 가운데 살인미수(27건), 과실치사(19건), 살해 협박(14건), 상해(12건), 인종차별(18건), 성폭행(16건) 등은 전년보다 일제히 증가했다. 대개 가해자는 벌목 등으로 아마존에서 일하는 '문명인'이었다. 위원회 관계자는 "폭력 증가를 볼 때 통계가 부분적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며 "아마존 인디언 피살사건은 실제로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에서도 자살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아마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인디언은 최소한 128명이다. 의료 공백도 심각해 지난해에만 아마존 인디언 어린이 702명이 질병 등으로 사망했다. 인디언선교위원회는 아마존 인디언사회가 법과 복지의 완전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행정부와 입법부, 사법부에 공동책임이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무분별한 아마존 개발을 허용하고 있는 게 지금의 상황을 초래한 원인이라고 위원회는 지적했다. 인디언 선교위원장 로베르토 레이브고트는 "아마존 개발을 원하는 사람들과 결탁한 고위 공직자들과 의원들이 인디언사회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의 경계를 명확하게 긋고 인디언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씨줄날줄] 욱일기 금지법/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욱일기 금지법/이순녀 논설위원

    올 초에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한 장면. 독일, 이탈리아, 멕시코, 인도 등 4개국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흥이 많은 멕시코인들이 여행 가방에서 국기를 꺼내 숙소 여기저기에 걸자 독일인들이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더니 이렇게 말했다. “독일이 국기를 들고 오는 건 그렇게 좋지 않지.” 2차 세계대전 전범국으로서의 죄책감 때문에 국기를 내세우는 것조차 조심스러워하는 평범한 독일인의 사고가 새롭게 다가왔던 기억이 생생하다. 독일 국민성이 유난히 이성적이거나 양심적이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전후 수십 년에 걸친 철저한 자기반성과 과거 청산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2차 대전 직후 독일은 전범기인 갈고리 십자가 모양의 하켄크로이츠 문양 등 나치 상징물 사용을 법으로 엄격하게 제한했다. 나치식 경례, 구호를 외치거나 휘장, 배지, 깃발 등을 공공장소에 전시할 경우 3년 이하의 금고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극우 세력이 확산하면서 시위 현장에 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독일뿐 아니라 유럽에서 나치 문양은 금기다. 일본의 욱일기는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로 제국주의 침략을 상징하는 전범기다. 일본은 이 깃발을 앞세워 한반도를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을 유린했다. 패전 직후 마땅히 하켄크로이츠처럼 폐기됐어야 할 악의 유물이다. 하지만 1954년 자위대 창설 때 슬그머니 부활하더니 이제는 스포츠 응원 도구, 패션 아이템 등으로 활용되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8월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전범기 디자인 상품을 조사했더니 400여개나 됐다고 한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주국제관함식(10~14일)에서 일본 정부가 자위대 함정의 욱일기 게양을 고수하면서 국민적 분노가 가열되고 있다. 우리 해군은 지난달 해상 사열에 참여하는 15개국 함정에 자국 국기와 태극기를 달아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자위함기 게양은 국내 법령상 의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제는 국제법상 일본이 우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뒤늦게 국회가 ‘욱일기 금지법’ 추진에 나섰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욱일기와 하켄크로이츠의 제작·판매와 공공장소 사용을 금지하는 ‘군국주의 상징물 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와 관련한 형법과 영해 및 접속수역법, 항공안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때마다 반복되는 욱일기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길섶에서] AI 스피커/임창용 논설위원

    며칠 전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선물받았다. 처음에는 그저 블루투스 스피커 정도로 생각했는데 써 보니 그게 아니다. 듣고 싶은 음악 감상은 물론 필요한 뉴스나 정보 제공, 쇼핑, TV 리모컨 찾기 등 일상적인 서비스 기능을 골고루 갖췄다. 가수 이름만 대면 음원 스트리밍 업체에 연결해 노래를 들려주고, 보유 주식 주가를 물으면 즉각 답을 준다. 먹고 싶은 것을 말하면 맛집을 찾아 주고, 버스 번호를 말하면 집 가까운 정류장에 몇 분 뒤 도착하는지도 알려 준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필요도 없다. 그저 “※※야” 하고 불러 명령만 내리면 된다. 몇 가지 기능만 써 봤을 뿐인데 이 정도니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능이 날 놀라게 할지 모르겠다. 조만간 집안에 센서를 갖춘 장치나 가전제품을 들이면 AI 스피커를 통해 작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글로벌 선도업체에 KT, SKT, 카카오, 네이버 같은 국내 IT·통신 업체들까지 가세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걸 보면 AI 스피커 시장 잠재력이 크긴 큰가 보다. 편리해 좋기 한데, 이러다 정말 입만 살아 움직이는 인간으로 진화하면 어떡하지? 무언가 트집 잡고 싶은 문제의식이 자꾸 발동한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AI 스피커

    며칠 전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선물받았다. 처음에는 그저 블루투스 스피커 정도로 생각했는데 써 보니 그게 아니다. 듣고 싶은 음악 감상은 물론 필요한 뉴스나 정보 제공, 쇼핑, TV 리모컨 찾기 등 일상적인 서비스 기능을 골고루 갖췄다. 가수 이름만 대면 음원 스트리밍 업체에 연결해 노래를 들려주고, 보유 주식 주가를 물으면 즉각 답을 준다. 먹고 싶은 것을 말하면 맛집을 찾아 주고, 버스 번호를 말하면 집 가까운 정류장에 몇 분 뒤 도착하는지도 알려 준다. 손가락 하나 까딱할 필요도 없다. 그저 “※※야” 하고 불러 명령만 내리면 된다. 몇 가지 기능만 써 봤을 뿐인데 이 정도니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능이 날 놀라게 할지 모르겠다. 조만간 집안에 센서를 갖춘 장치나 가전제품을 들이면 AI 스피커를 통해 작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글로벌 선도업체에 KT, SKT, 카카오, 네이버 같은 국내 IT·통신 업체들까지 가세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걸 보면 AI 스피커 시장 잠재력이 크긴 큰가 보다. 편리해 좋기 한데, 이러다 정말 입만 살아 움직이는 인간으로 진화하면 어떡하지? 무언가 트집 잡고 싶은 문제의식이 자꾸 발동한다.
  • “삼성전자에서 일하고 싶어요” 세계 공대생이 뽑은 매력적 기업 9위

    삼성전자가 전 세계 공대생이 입사하기 열망하는 기업 9위에 올랐다. 이는 아시아 기업 중 1위이자, 2016년 이후 3년 연속 ‘톱 10’ 기록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글로벌 인적자원 컨설팅업체 유니버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공학·정보기술(IT) 전공자가 선정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부문 9위에 자리매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아마존(10위), 소니(11위), 페이스북(23위), 화웨이(40위) 등을 제쳤다. 삼성전자는 2016년 9위에 든 후 3년 연속 10위권을 지켰다. 이 조사는 한국,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12개 국가의 공학·IT를 전공한 대학생·대학원생 11만 80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구글이 차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SKT, ADT캡스 인수 ‘AI 보안 시대’ 연다

    박정호 사장 “새 ICT 활용 시너지 창출” 日 NEC 등과 협력…美·유럽 진출 계획 SK텔레콤이 국내 2위 출동보안업체인 ADT캡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인수 발표 후 약 5개월 만으로, 회사는 이번 인수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차세대 융합보안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공동으로 ADT캡스 지분 100%를 1조 2760억원에 인수했다. ADT캡스 기존 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과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등 인수에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부채를 포함한 총 인수가격은 약 2조 9000억원이다. SK텔레콤은 7020억원을 들여 지분 55%와 경영권을 확보했다. 인수 후에도 ADT캡스 사명과 서비스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보안 시장은 구글·아마존 같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경쟁하는 4차 산업혁명 전쟁터”라면서 “영상보안기술, AI, IoT, 빅데이터, 5세대 이동통신 등 새 ICT를 활용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우선 올해 안에 손자회사인 물리보안업체 NSOK를 ADT캡스와 합병하고, 생체인식, 건물 관리 분야에서 앞선 일본 NEC, 히타치와의 기술 협력도 강화해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보안 노하우에 IoT 기술을 합한 주차장 사업, 미래형 매장 보안, 드론을 활용한 공장 관리 등 새 사업 모델도 도입한다. 빅데이터와 IoT 센서, 영상 분석을 활용해 경보 정확도를 높이는 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보안 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 경쟁의 판을 바꾸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방침”이라며 “보안은 물론 관리 영역까지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움츠러든 취준생… 대기업 꺼리고 희망연봉은 낮춰

    대학생 5명 중 1명 “공무원 시험 준비”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5명 중 1명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한편 대기업 선호도는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40만원 이상 낮아지는 등 ‘고용 쇼크’가 덮친 취업시장에서 대학생들이 움츠러들고 있다. 30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전국의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32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시험 응시 및 준비 계획을 묻는 질문에 23.9%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절반(51.3%)이 9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7급(38.3%), 5급(6.5%)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유형으로 ‘대기업’을 꼽은 응답자는 18.7%로 지난해(25.6%)보다 약 7% 포인트 떨어졌다. ‘공사 등 공기업’(25.0%)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대학생들이 최근 조선,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을 지켜보면서 고용 안정성이 높은 공기업에 대한 선호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연봉은 평균 3371만원으로 지난해(3415만원)보다 44만원 낮아졌다. 추 실장은 “구글, 아마존 같은 스타트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한 미국은 인재들이 민간 기업에 입사하려고 한다”면서 “우리나라도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청년들 창업 도전하라...실패해도 재도전 환경 만들 것”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청년들 창업 도전하라...실패해도 재도전 환경 만들 것”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하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촌에서 진행 중인 스타트업 기업의 거리축제 ‘IF 2018’을 방문해 “미국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페이스북과 구글, 아마존 등 혁신기업은 청년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IF 행사가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자유가 곁들여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는 ‘생산적 즐거움의 장’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스타트업 기업의 부스에서 기업 대표 제품·서비스 시연을 참관하고,대학생 대상 데모데이 코너에선 금융위원장상을 시상했다. 행사에는 은행권 청년창업재단(D.C CAMP) 주관으로, 분야별 9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은행 외화통장 입금 뒤 증권계좌 쓰면 수수료 덜낸다

    은행 외화통장 입금 뒤 증권계좌 쓰면 수수료 덜낸다

    해외주식 대부분 최저 수수료 매겨 거래계좌 만들 땐 요율 잘 따져봐야 美 주식 2000달러 이하 거래하면 미래에셋 매매시 0.25%로 가장 낮아 증권사들 거래은행 전신환환율 써 현금 환전보다는 환전 수수료 적어직장인 김모(29)씨는 최근 애플리케이션(앱) ‘토스’의 해외주식투자 기능을 이용해 블리자드 주식 1주를 샀다. 계좌를 만드는 절차는 앱으로 신분증을 찍으면 끝나 간편했다. 미국 주식이지만 달러가 아닌 원화 가격으로 표시돼 가격 추이를 따져보기도 편했다. 하지만 1주당 가격은 약 8만 9000원인데 매매수수료만 5달러(약 5500원)였고, 환전 수수료도 주식 가격에 포함돼 있었다. 투자금의 6% 가까이를 수수료로 낸 셈이어서 그만큼 수익을 거둘 수 있을까 고민이다. 선진국 증시에 관심이 높아진 데다가 증권사 앱을 통한 직거래도 쉬워지면서 김씨처럼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투자자(개미)가 늘고 있다. 하지만 같은 주식을 사더라도 수수료는 다를 수 있어 처음 거래 계좌를 만들 때 수수료를 따져야 한다.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많은 국내 주식과 달리 해외 주식은 대부분 최저 수수료를 매기는 등 수수료가 높은 편이고 증권사별 조건도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소액 투자자라면 환전이나 매매 수수료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시장 가운데 미국 주식을 가장 많이 산다. 미국 주식은 2000달러 이하를 거래하면 미래에셋대우증권이 가장 수수료가 낮다. 최소 수수료가 없고 매매 시 수수료는 0.25%이기 때문이다. 거래당 2000달러 이상 4000달러 이하를 거래하면 최소수수료가 5달러인 KB증권, 하나금융투자, 토스가 유리한 편이다. 다만 대형주는 한 주만 거래해도 최소 수수료 기준을 넘길 수 있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하는 미국 주식인 아마존은 지난 24일(현지시간) 1주당 1934.36달러에 거래됐다. 일본 주식 시장에 투자한다면 평소 거래 규모에 따라 증권사를 골라야 한다. 거래당 40만엔 이하 일본 주식을 사고팔 때는 최소 수수료가 없고 거래금액당 0.3% 수수료가 붙는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가 유리한 선택지다. 그보다 큰 금액을 거래하는 투자자라면 수수료율이 0.25%로 낮은 신한금융투자나 NH투자증권이 낫다. 반면 홍콩 주식은 증권사별 수수료율은 0.3%로 동일해 최소 수수료가 없는 증권사를 고르기만 하면 된다. 해외 주식에 투자할 때는 환율 추이는 물론이고 환전 수수료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 증권사는 거래 은행의 전신환환율을 쓰지만, 증권사별로 외환 스프레드(환전 수수료)를 따로 쓰기도 한다. 전신환환율은 은행에서 돈을 송금할 때 쓰는 환율으로 현금 환전보다는 수수료가 적다. 그래도 1달러를 산다면 달러당 약 10원을, 팔 때도 달러당 약 10원의 수수료를 낸다. 1달러가 1120원이라면, 달러를 사고팔면서 총 1.8%가량의 환전 수수료를 내는 셈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체 외환팀이 있어 환전 수수료도 달러당 5원 정도로 타사의 절반 수준인 점이 강점이다. NH투자증권 등 대부분 증권사는 금액이나 고객 등급에 따라 환전 수수료를 우대해준다. 본인이 가진 달러 등 외화가 있으면 은행 외화 통장에 입금한 뒤 증권사 계좌로 옮겨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증권사는 외화 입금을 받을 때 수수료를 받지 않지만, 은행은 외화 송금 수수료를 받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1만 달러 이하를 송금할 때 적어도 5000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0.005%로 미미한 수준인 셈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몽드드, 아시아 물티슈업계 최초로 미국 아마존 진출 성공

    몽드드, 아시아 물티슈업계 최초로 미국 아마존 진출 성공

     국내 물티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몽드드(Mondoudou)가 아시아 최초 미국 대형 마켓에 입점 소식을 밝혔다. 몽드드는 영국 헤롯(Harrods)백화점과 미국 아마존, 홀푸드마켓 등 대형 마켓에 진출을 성공했다.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 몽드드 현지법인 몽드드USA를 설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물티슈로 미국시장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에 미국과 영국에서 출시되는 몽드드의 친환경 물티슈는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는 코알라의 주식으로 잘 알려진 유칼립투스 원단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렌징사에서 생산한 100% 텐셀 친환경 원단, 옥수수 분말 가루로 만들어진 친환경 캡, 코코넛 껍질과 사탕수수를 혼합하여 만든 친환경 바이오 필름을 적용한 내부 필름으로 만들어진다. 이는 3년 안에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으로 이 모든 제조 기술에 대한 특허 출연은 물론 미국 FDA 인증까지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플라스틱 제품 퇴출 운동은 환경보호를 위해 거스를 수 없는 전 지구적인 과제다. 몽드드는 이러한 문제점을 직시하고 친환경 제품 연구와 생산을 위해 기존 제품 생산 라인까지 중단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유명한 영국 헤롯 백화점 입점과 동시에 미국의 아마존 및 홀푸드마켓에 입점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친환경을 모토로 발빠른 전략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유럽 최고의 백화점에 입점과 동시에 미국 시장을 접수에 나선 몽드드의 관계자는 “9월 17일 생산된 30만팩 분량의 모든 제품들은 해외로 수출계약까지 완료된 상태”라며 “플라스틱 제품이 퇴출위기에 놓인 시장에서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만은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물하고 싶어 하는 모든 어머니의 마음을 충족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몽드드 친환경 물티슈의 국내 출시는 사전예약으로 우선 진행될 예정이며, 몽드드 자사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권 오피스 품귀현상 속에 하남미사강변도시 웃는다?

    강남권 오피스 품귀현상 속에 하남미사강변도시 웃는다?

    과거, 공실로 몸살을 앓던 강남권 오피스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용인이나 안양, 수원 서울 접경지역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떠났던 기업들이 다시 강남권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 수도권 외곽지역은 임대료가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쉽지 않고 인력수급도 순탄치 않아서다. 또, 국내 주요기업들이 강남권과 그 주변에 밀집해 있는 만큼 수도권 외지에서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나가기란 쉽지 않다. 최근에는 IT나 교육·R&D 등 지식기반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엘리트 인재들을 찾기 위해 다시 강남권을 향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존스랑라살르코리아(이하 JLL)에 따르면 강남 A등급 오피스 빌딩의 3.3㎡당 월평균 실질 임대료가 20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 A등급 오피스 빌딩의 3.3㎡당 월평균 실질 임대료는 9만8020원/평이다. 전 분기(9만7564원) 대비 0.5%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9만3843원)보다 4.5%나 올랐다. 강남 A등급 오피스 임대료는 2015년 8만원대로 하락한 뒤 줄곧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권 A등급 오피스 빌딩의 2분기 평균 공실률도 5.5%에 불과하다. 사실상 자연공실률이나 다름없다. 강남권 오피스의 공급가뭄현상이 지속되는데다가 임대료도 치솟는 가운데 강남권 바로 옆 동네 ‘하남미사강변도시’가 주목 받고 있다.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데다가 강남접근성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일부 소형오피스(섹션오피스)의 경우에는 종잣돈으로도 분양 받아 볼 수 있어서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한 만큼 미래가치도 높다. 일단, 하남미사강변도시의 최고 강점은 교통여건이다.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할수 있는 강일IC가 가까이 있다. 대중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내년 6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 강남권 대규모 업무지구를 한번에 잇는 지하철 9호선의 연장사업(계획)도 논의 중이다. 또,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도입돼 통근자들의 발이 되어줄 전망이다. 주변에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를 비롯해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과 함께 개발되는 만큼 이 지역 일대는 수도권 첨단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 하남미사강변도시 내 10만여명의 상주인구를 품고 있는데다가 강남권도 가까워 인력수급도 용이하다. 이처럼, 하남미사강변도시가 자족형복합도시의 기능을 갖춰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양을 시작한 섹션 오피스가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신우산업개발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U2단지 13-1블록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희가로 프리미어’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갖춰진다. ‘희가로 프리미어’는 교통여건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 예정)과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또, BRT환승센터가 들어서는 황산사거리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통해 수도권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미사강변도시에서도 노른자위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인데다 1억원대 소액 투자상품으로 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 등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취득세와 재산세 일부가 감면되며 부가세도 환급 받을 수 있다. 1인기업이나 벤처기업, 스타트업, IT(정보기술) 업종의 중소기업이 일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업체들의 문의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코스트코하남점(2019년 3월 예정)이 주변에 개점을 앞두고 있어 향후 관련 기업체들의 입주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신세계그룹이 개발을 앞두고 있는 최첨단 온라인 물류센터도 가깝다. 이 물류센터의 규모는 글로벌 유통업체인 아마존을 능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에는 아파트 30층 높이의 지역 랜드마크급으로 예술성을 갖춘 건물이 올라가게 된다. `희가로 프리미어`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 45 미사센텀비즈 2층 R215호에 위치해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미 타임지 인수한 실리콘밸리 억만장자 부부...고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와는 어떤 인연?

    미 타임지 인수한 실리콘밸리 억만장자 부부...고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와는 어떤 인연?

    16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타임’을 1억 9000만 달러(약 2141억원)에 인수했다.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전통 매체가 테크 기업의 손에 넘어간 건 2013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가 2억 5000만 달러에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베니오프의 순자산은 65억 달러(7조 3000억원)로 추산된다. 1999년 설립된 세일즈포스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시장 점유율 1위(19.9%)에 오른 기업이다. 베니오프는 이날 트위터에 “타임지의 힘은 언제나 인물과 이슈에 대한 독특한 스토리텔링에 있어 왔으며 역사·문화적으로 귀중한 유산”이라고 밝혔다. 그는 20살 때 애플 매킨토시 사업부 인턴으로 일했고, 스티브 잡스 전 애플 CEO와의 인연으로 멘티-멘토 관계를 맺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라클에 입사해 최연소 부사장에 오른 베니오프는 세일즈포스를 창업할 당시에도 잡스에게 조언을 구했다. 에드워드 펜셀텔 타임지 편집장은 이날 자사 기자들에게 “이번 인수는 세일즈포스와 관계없는 베니오프 일가 차원의 투자”라면서 “베니오프와 린이 새롭게 회사를 이끌어 나가게 된 것이 우리에겐 행운”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타임지 등을 간행하는 타임사를 28억 달러에 인수한 미 출판미디어그룹인 메러디스뉴스코프는 이번에 타임지만 떼내 매각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30만원 부정적 리뷰 삭제해드려요’ 못 믿을 아마존

    ‘30만원 부정적 리뷰 삭제해드려요’ 못 믿을 아마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일부 직원들이 물품 구매 ‘리뷰’를 조작하고, 판매자에게 고객 정보를 넘기는 등 부패한 행동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의 아마존 중간 관리자들이 판매자들의 요구대로 부정적인 리뷰를 삭제하거나 리뷰 작성자의 신상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정적인 리뷰 5건 삭제에 1500달러(약 170만원)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보다 적은 금액을 낸 판매자에게는 리뷰를 게재한 소비자의 이메일 주소를 알려줬다. 판매자들은 이를 통해 해당 소비자에게 접촉해 공짜나 할인 상품을 주는 수법으로 리뷰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했다. 앞서 아마존에서는 판매인들이 클릭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거나 가짜 리뷰를 작성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WSJ는 “아마존 직원들의 이런 행위가 아마존 사규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중국에서 활동하는 직원의 급여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비리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고 지적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에 불거진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실로 확인되면 자체 징계뿐만 아니라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금융위기 10년] 아마존, 고객 중심주의 사업 재편…파산 전망 뒤집고 시총 2위 ‘우뚝’

    [금융위기 10년] 아마존, 고객 중심주의 사업 재편…파산 전망 뒤집고 시총 2위 ‘우뚝’

    10년새 리먼브러더스 등 금융기업 추락 애플 등 IT 상위권…삼성전자 19위로↑“이 기업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지극히 약하다. 지나치게 높은 수준으로 무능력하다. 또 한번 자금 조달의 마술을 부리지 않으면 다음 4분기에는 현금이 고갈될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의 신호탄이 됐던 당시 세계 4위 투자은행(IB) 리먼브러더스는 2000년 아마존을 이렇게 혹평했다. 사실상 파산을 전망한 것이다. 이후에도 아마존이 다른 회사에 대한 투자를 공개하지 않는 관행 때문에 회계 현금 잔고가 왜곡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 증권감독위원회(SEC)도 아마존을 조사했다.아마존 주가는 폭락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금융계 평가가 부정확하다고 반박하면서도 철저한 고객 중심주의로 사업을 재편했다. 무료 배송 서비스 등도 이때 나왔다. ‘닷컴 버블(거품)’이 꺼져 갔지만 아마존은 2003년 실적을 개선했다. 반면 리먼브러더스는 2008년 9월 15일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을 기록했다. 2008년 세계 시가총액 100위권에 들지 못했던 아마존은 2018년 애플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금융위기 이후 지난 10년 동안 페이스북이나 알파벳 등 정보기술(IT) 기업처럼 시총 상위권으로 올라선 기업들이 적지 않다. 40위권이던 애플은 1위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 기업은 10위로 진입했다. 80위에 머물던 삼성전자도 19위로 뛰었다. 반면 2008년에 100위 안에 들었던 BNP파리바와 골드만삭스 등 금융기업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재 상위권 기업들도 계속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반성과 혁신이 필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부진하고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면서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에서 페이스북과 넷플릭스가 빠지고 ‘MAGA’(MS·아마존·구글·애플)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국은 미·중 무역 갈등을 계기로 내수시장을 겨냥한 기술 혁신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시총 부동의 1위는 삼성전자다. 국민은행이나 신한지주 등 금융기업이 2008년 코스피 시총 10권에 포진했으나 순위가 밀렸다. 그 빈자리를 네이버를 비롯한 IT,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제약·바이오 기업이 채웠다. 다만 바이오 기업들은 자산으로 처리하던 연구개발비를 뒤늦게 비용으로 처리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의 무형자산 비중이 늘어나면서 가치 평가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금융위기 10년]리먼이 파산 예고한 아마존은 시총 2위…무엇이 기업 운명 갈랐나

    [금융위기 10년]리먼이 파산 예고한 아마존은 시총 2위…무엇이 기업 운명 갈랐나

    “이 기업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지극히 약하다. 지나치게 높은 수준으로 무능력하다. 또 한번 자금조달의 마술을 부리지 않으면 다음 4분기에는 현금이 고갈될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의 신호탄이 됐던 당시 세계 4위 투자은행(IB) 리먼 브라더스는 2000년 아마존을 이렇게 혹평했다. 사실상 파산을 전망한 것이다. 이후에도 아마존이 다른 회사에 대한 투자를 공개하지 않는 관행 때문에 회계 현금 잔고가 왜곡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 증권감독위원회(SEC)도 아마존을 조사했다. 아마존 주가는 폭락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금융계 평가가 부정확하다고 반박하면서도 철저한 고객 중심주의로 사업을 재편했다. 무료 배송서비스 등도 이때 나왔다. 닷컴 버블이 꺼져갔지만 아마존은 2003년 실적을 개선했다. 반면 리먼 브라더스는 2008년 9월 15일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을 기록했다. 2008년 세계 시가총액 100위권에 들지 못했던 아마존은 2018년 애플에 이어 시총 2위로 올라섰다. 금융위기 이후 지난 10년 동안 페이스북이나 알파벳 등 정보기술(IT) 기업처럼 시총 상위권으로 올라선 기업들이 적지 않다. 40위권이던 애플은 1위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 기업은 10위로 진입했다. 80위에 머물던 삼성전자도 19위로 뛰었다. 반면 2008년에 100위 안에 들었던 BNP파리바와 골드만삭스 등 금융 기업은 10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현재 상위권 기업들도 계속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반성과 혁신이 필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부진하고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면서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에서 페이스북과 넷플릭스가 빠지고 ‘MAGA’(MS·아마존·구글·애플)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국은 미·중 무역갈등을 계기로 내수 시장을 겨냥한 기술 혁신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시총 부동의 1위는 삼성전자다. 국민은행이나 신한지주 등 금융기업이 2008년 코스피 시총 10권에 포진했으나 순위가 밀렸다. 그 빈자리를 네이버 등 IT나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같은 제약·바이오 기업이 채웠다. 다만 바이오 기업들은 자산으로 처리하던 연구개발비를 뒤늦게 비용으로 처리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의 무형자산 비중이 늘어나면서 가치 평가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세계 최고 부자 베조스, 자선기금 설립에 2조 2500억원 쾌척

    세계 최고 부자 베조스, 자선기금 설립에 2조 2500억원 쾌척

    세계 최고 갑부에 오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거액의 자선기금을 설립한다.베조스 CEO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 2500억원) 규모의 자선기금 ‘데이 원(Day 1) 펀드’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 매켄지와 나는 다른 이를 돕는 어려운 일의 잠재력을 믿는다”면서 “후손들이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살지 못한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베조스 CEO의 자선기금은 노숙자 가족을 돕는 ‘데이 원 패밀리 펀드’와 저소득층 커뮤니티의 새로운 비영리 취학전 학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이 원 아카데미 펀드’에 각각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올해 초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서 비영리단체와 제휴해 노숙자 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베조스 CEO는 이전에도 기부 활동을 해왔으나 이번과 같은 대규모 수준은 아니었다. 그는 2012년 미 워싱턴주의 동성결혼법을 지지하고자 250만 달러를 기부했다. 2016년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겸 기술고문처럼 자선사업을 추진하겠느냐는 질문에 “블루오리진 설립이 끝난 후 남은 것이 있다면”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베조스는 게이츠 고문이나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달리 자선사업에 인색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게이츠 부부는 자신들이 설립한 빌앤드멀린다재단에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358억 달러를 기부했다. 버핏은 2006년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뒤 300억 달러를 빌앤드멀린다재단에 기부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도 2015년 말 아내 프리실라 챈과 함께 당시 가치로 450억 달러에 이르는 페이스북 지분의 99%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선기금 조성 발표는 아마존과 자신에 대한 정치권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나왔다. 베조스는 개인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인 워싱턴포스트를 소유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세금 납부, 미국 우체국배달료 등과 관련 공격을 받기도 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아마존 근로자들이 저임금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부가 지원하는 저임근 근로자의 복지혜택을 고용주로부터 환수하는 ‘반 아마존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베조스는 지난해 자신의 재산을 기부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암연구와 이민자 장학금 등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도 했지만 주로 자신의 재산을 우주개발업체인 블루오리진에 투자해왔다. 베조스는 이에 대해 “기초적인 우주 인프라의 개발을 통한 우리 행성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설명해왔다. 하지만 올 들어 태도가 바뀌었다. 이달 초 베조스 부부는 정치에 참여하는 참전용사 수를 늘리기 위한 조직에 1000만 달러를 쾌척하기도 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베조스 CEO의 자산은 1632억 달러(약 183조 1900억원)에 이른다. 베조스 CEO는 자신이 설립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주가 상승 덕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등을 제치고 세계부호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아마존의 주가는 올들어서만 70%나 치솟으며 애플에 이어 두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재테크 초보자, 개인 금융비서 ‘핀테크 앱’ 써 보세요

    재테크 초보자, 개인 금융비서 ‘핀테크 앱’ 써 보세요

    토스, ‘돈불리기’ 펀드 1000원부터 가능 뱅크 샐러드, 소비 패턴 맞는 상품 추천 핀크, 이용자 수입·지출 분석 P2P 투자 카뱅, ‘세이프 박스’ ‘26주 적금’ 금리 우대핀테크(금융+기술) 애플리케이션(앱)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당초 간편 송금이나 조회 서비스를 위주로 했던 핀테크 앱들이 부동산· P2P(개인 대 개인) 투자,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속속 탑재하며 ‘금융비서’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절차가 단순하고 소액 투자도 가능해 ‘재테크 초보자’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 앱은 최근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돌파했다. 누적 송금액은 23조원에 이른다. 토스의 ‘돈불리기’ 메뉴에서는 펀드 투자, 부동산 소액투자, P2P 분산투자, 해외 주식투자 등에 도전해볼 수 있다. 펀드 투자는 1000원부터 가능하도록 진입장벽을 확 낮췄다. 신분증만 있으면 ‘토스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바로 개설할 수 있고 자신의 투자성향을 체크한 뒤 국내외 펀드 상품에 투자하면 된다. 구글과 아마존 등 40곳의 해외 기업에도 최소 1주부터 투자할 수 있다. 부동산 소액투자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할 수 있다. P2P업체 테라펀딩 등과 제휴해 부동산을 담보로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구조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누적 투자액이 1700억원을 돌파했다. 이용자들은 투자 이율과 기간 등 원하는 조건을 확인한 뒤 투자하면 된다. 투자 기간 내에는 철회가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8퍼센트와 제휴해 P2P 분산투자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안정 투자형, 균형 투자형, 수익 투자형 중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고르면 된다.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다. 토스 관계자는 “커피 한 잔 값으로 투자할 수 있는 건 장점이지만 원금 보장이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맞춤형 자산관리 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뱅크샐러드’는 자산 현황과 소비 패턴 등을 파악하는 데 특화돼 있다. 이를 토대로 5800여개 금융상품 중 이용자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나에게 가장 큰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 ‘내가 원하는 조건 중 가장 금리가 높은 예·적금’, ‘내 신용등급에서 가장 저렴한 금리로 받을 수 있는 대출’ 등이 대표적이다. 추천 상품을 클릭하면 해당 금융사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신용등급도 조회할 수 있고 신용관리 ‘꿀팁’도 얻을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합작해 만든 금융 플랫폼 ‘핀크’는 이용자의 수입·지출 현황을 분석해 쉽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8퍼센트, 투게더펀딩, 헬로펀딩 등과 제휴를 맺어 P2P 투자도 가능하다. 지난 7월부터는 ‘P2P 투자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다. P2P 제휴사들의 월간 실적 지표와 실제 투자자들이 직접 경험한 투자 후기 등을 담았다. 자주 찾는 카페, 편의점 등에서 결제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자동으로 저금해주고 여기에 연 2.0%의 금리를 주는 ‘습관 저금’도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에서는 입출금 계좌에서 누리기 어려운 금리 혜택을 주는 ‘세이프 박스’를 눈여겨볼 만하다. 계좌 잔액 중 일부를 따로 보관해 놓으면 1000만원까지 연 1.2%의 금리를 준다. ‘짠테크’(짠돌이+재테크) 대표 상품으로 떠오른 ‘26주 적금’도 인기다. 1000원, 2000원, 3000원 중 하나를 첫 주 납입 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적금을 드는 상품이다. 연 1.8% 금리와 자동이체 시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2.0%를 적용받는다. 1000원으로 시작한 경우 마지막 주인 26주차에 2만 6000원을 넣은 뒤 약 35만 2000원을 찾을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핀테크 앱은 투자를 어렵게 여기는 사회초년생들이 ‘손 안의 투자’를 처음으로 시작하기에 알맞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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