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리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성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안산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122
  •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 화엄사 스님에 대중 공양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 화엄사 스님에 대중 공양

    전남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지난 30일 천년 고찰 화엄사를 찾아 수행 중인 스님들과 일반 방문객들에게 정성스러운 대중공양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중공양은 불교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 유산에 대한 존경의 뜻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안내 그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문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엄사는 사사자삼층석탑, 화엄매(홍매화) 등 다수의 문화재를 간직한 사찰이다. 매년 80만명 이상이 찾는 구례의 대표 관광지다. 군은 화엄사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다. 문화관광해설사는 하루 세 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해설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화엄사에서는 여름밤 야간 개방 행사 ‘화야몽’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찰나(刹那), 75분의 1초와 1.5℃’라는 주제로 야간 경내 투어, 묵언 힐링, 누워서 별빛 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제5회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가 열린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메인 MC를 맡고 뮤지컬 배우 리사, 팝페라가수 장소연, 아리현 등이 출연해 인기 뮤지컬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엄사는 단순 관광지를 넘어 한국 불교의 정수와 전통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며 “앞으로도 해설사들과 함께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바나나우유 시장점유율 80%… 30여개국 수출

    바나나우유 시장점유율 80%… 30여개국 수출

    바나나맛우유 ‘항아리 모양의 단지 우유’로 친숙한 국민 가공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출시 50년을 넘어섰다. 30일 빙그레에 따르면 바나나맛우유는 1974년 첫선을 보인 뒤 국내 가공유 시장에서 꾸준히 선두 자리를 지키며 하루 평균 100만개가 팔리고 있다. 2023년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95억개에 달하며, 연 매출은 2000억원을 웃돈다. 바나나맛우유의 인기는 국경을 넘어서고 있다. 2004년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30여 개국에서 판매된다. 이 중 특히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둔 곳이 바로 중국이다. 빙그레는 2008년 당시 가공유 시장 불모지였던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면서 로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등의 주요 현지 편의점들을 역발상 전략으로 공략해 성공을 거뒀다. 이를 발판 삼아 중국 전역의 주요 유통망으로 확장했다. 국내에서도 중국 관광객들을 활용했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이 거치는 주요 루트(서울역 롯데마트, 제주도 주요 관광지 등)에서 바나맛우유를 적극 홍보했고, 중국 관광객들이 이를 인증샷으로 SNS에 올리며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가이드북에 ‘꼭 먹어봐야 할 한국음식’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빙그레는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 동부 연안 주요 도시에 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 “귀뚜라미 영역적 활동 새롭게 알게 됐어요”

    “귀뚜라미 영역적 활동 새롭게 알게 됐어요”

    중학생 40명 ‘생명공학 꿈’ 키워국내 최고 수준 강의·실험 체험 “우리 조 대표는 이 2.8㎝짜리 귀뚜라미로 하자.” 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200동 강의실은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중학생들의 웃음소리로 뒤섞였다. 귀뚜라미의 경쟁 행동을 실험하는 ‘센 귀뚜라미 대회’가 시작되자 6~7명씩 조를 이룬 학생들은 ‘대표 선수’를 뽑고 조별 대결을 시작했다. 이후 학생들은 머리를 맞대고 눈을 반짝이며 경기장 안에 있는 쌍별귀뚜라미들을 관찰했다. 이날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주관한 ‘제21회 생명공학캠프’에는 생명공학에 흥미가 있는 중학생 꿈나무 총 40명이 선발됐다. 학생들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2박 3일간 합숙하며 서울대 교수의 생명공학 강의를 듣고 각종 실험과 실습을 한다. 첫날 귀뚜라미의 영역성과 경쟁 행동 실험을 주도한 강창구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각 조의 진행 상황에 맞춰 지도를 이어 갔다. 강 교수는 “학생들이 동물 행동의 원인과 양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실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동물의 상호작용을 보게 되면 동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며 “평상시 생각하지 않았던 동물의 삶을 배우고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온 이현지(15·제주여중)양은 “생명공학에 호기심이 많은데 진로를 아직 못 정해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싶었다”며 “새벽 5시에 일어나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했다. 박정민(15·목동중)군은 실험 후 “곤충을 처음 만져 봤는데 곤충의 영역적 활동이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캠프에 지원했는데 떨어져 올해 다시 신청했다는 최아리(14·천안성정중)양은 “처음에는 귀뚜라미를 만지는 게 무서웠지만, 이제는 귀여워서 데려가 키우고 싶다”며 웃었다. 안미현 서울신문 마케팅본부장은 입소식에서 “여러분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강의와 실험·실습을 통해 미래 과학도의 길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강병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학장은 “생명공학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우리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생명공학에 새로운 눈을 뜨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생명과학대 재학생들이 캠프 참여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동행한다. 식물생산과학부 2학년 임은오(19)씨는 “2023년 한 과학 캠프 참여를 계기로 식량 위기를 해결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도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예술·대중성 똑소리나는 ‘전주소리축제’

    예술·대중성 똑소리나는 ‘전주소리축제’

    한국의 소리를 바탕으로 동시대의 음악을 풀어나가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다음달 13~17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본향의 메아리’를 키워드 삼아 우리 소리의 뿌리인 전통음악과 월드뮤직,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버무렸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작품은 13~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선보이는 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이다. 효와 희생의 상징이었던 심청을 억압받은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선으로 작품을 재해석했다. 30일 서울 국립극장 연습실에서 만난 연출가 요나 김은 “이 이야기의 깊이와 너비를 탐구해 보고 싶어 시작했는데 다 찾았는지 모르겠다. ‘심청’을 효나 유교로 구분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뒤틀어서 파격을 일으키고자 하는 게 아니라, 여러 의미로 ‘눈이 먼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극에는 노파심청과 낯선남자가 등장한다. 어린 심청, 현재의 심청과 함께 무대에 서는 노파심청은 너무나 일찍 성숙해 버린 심청을 표현한다. 낯선남자는 ‘공양미 삼백석’으로 심봉사에게 욕망을 채우는 화주승의 다른 모습이다. 색다르게 해석한 ‘심청’은 국립창극단 단원들과 무용수, 아역배우, 합창단 등 150여명이 출연하는 대작으로 탄생했다. 이 작품은 오는 9월 3~6일 서울 국립극장 무대에도 오른다. ‘심청’과 함께 개막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통 음악을 깊이 있게 보여 주면서 창작과 실험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는 예술가들의 무대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매일 오후 3시 세대를 아우르는 완창 무대 ‘판소리 다섯바탕’이 열리고, 14일 이후 매일 오전에는 한옥 마루에 앉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소리를 즐기는 마티네 공연 ‘전주의 아침’이 열린다. 특별기획 ‘성악열전’(15~17일)에서는 동희스님의 범패, 조순자의 여창가곡, 이춘희의 경기민요 등 다양한 전통 성악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산조 명인들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산조의 밤-이지영, 이용구’(15일),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을 선정해 무대를 열어 주는 ‘청춘예찬 젊은 판소리’(13~14일)도 눈에 띈다.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조선팝 퓨전을 표방하는 서도밴드, 송소희 등 현대 국악 뮤지션들도 모인다. 15일에는 관악 기악 앙상블인 피리밴드 저클과 이날치가, 16일에는 서도밴드와 재즈 보컬 나윤선·뱅자맹 무쎄 듀오가 관객을 만난다. 17일엔 송소희가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사한다. 일본 전통악기인 쇼의 거장 미야타 마유미를 비롯해 스페인 테아트로 레알의 플라멩코 등 북미·유럽·중동·아시아의 12개국 팀들도 참가한다. 16일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고잉홈프로젝트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등을 연주한다. 17일에는 안은미컴퍼니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가 축제의 폐막을 알린다.
  • 물 한 병이 주는 쉼표…영등포구의 센스 있는 배려

    물 한 병이 주는 쉼표…영등포구의 센스 있는 배려

    서울 영등포구는 폭염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검침원 등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구는 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기부받은 생수를 제공해 왔다. 지난 28일에는 쉼터 외부에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생수 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내달 초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문화라운지 외부에도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생수가 제공되는 자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생수는 코레일유통과 서울시 아리수본부로부터 기부받아 운영된다. 노동자들이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자판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원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냉동고도 함께 운영되며, 해당 장소에는 동행일자리 참여 근로자가 배치되어 시설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쉴 틈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한 병이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동노동자쉼터를 통해 물 이외에도 휴식공간과 간단한 다과 제공을 비롯해 노동법률상담, 세무상담,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누적 이용자 수가 9451명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무서웠던 귀뚜라미 이젠 데려가 키울래요”...생명공학 강의듣고 실험하며 미래 과학자 꿈 키운 중학생들

    “무서웠던 귀뚜라미 이젠 데려가 키울래요”...생명공학 강의듣고 실험하며 미래 과학자 꿈 키운 중학생들

    2박 3일 합숙하며 ‘생명공학’에 몰입 “우리 조 대표는 이 2.8㎝짜리 귀뚜라미로 하자.” 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200동 강의실은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중학생들의 웃음소리로 뒤섞였다. 귀뚜라미의 경쟁 행동을 실험하는 ‘센 귀뚜라미 대회’가 시작되자 6~7명씩 조를 이룬 학생들은 ‘대표 선수’를 뽑고 조별 대결을 시작했다. 이후 학생들은 머리를 맞대고 눈을 반짝이며 경기장 안에 있는 쌍별귀뚜라미들을 관찰했다. 이날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주관한 ‘제21회 생명공학캠프’에는 생명공학에 흥미가 있는 중학생 꿈나무 총 40명이 선발됐다. 학생들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2박 3일간 합숙하며 서울대 교수의 생명공학 강의를 듣고 각종 실험과 실습을 한다. 첫날 귀뚜라미의 영역성과 경쟁 행동 실험을 주도한 강창구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각 조의 진행 상황에 맞춰 지도를 이어 갔다. 강 교수는 “학생들이 동물 행동의 원인과 양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실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동물의 상호작용을 보게 되면 동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며 “평상시 생각하지 않았던 동물의 삶을 배우고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도에서 온 이현지(15·제주여중)양은 “생명공학에 호기심이 많은데 진로를 아직 못 정해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싶었다”며 “새벽 5시에 일어나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했다. 박정민(15·목동중)군은 실험 후 “곤충을 처음 만져 봤는데 곤충의 영역적 활동이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캠프에 지원했는데 떨어져 올해 다시 신청했다는 최아리(14·천안성정중)양은 “처음에는 귀뚜라미를 만지는 게 무서웠지만, 이제는 귀여워서 데려가 키우고 싶다”며 웃었다. 안미현 서울신문 마케팅본부장은 입소식에서 “여러분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강의와 실험·실습을 통해 미래 과학도의 길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강병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학장은 “생명공학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우리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생명공학에 새로운 눈을 뜨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생명과학대 재학생들이 캠프 참여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동행한다. 식물생산과학부 2학년 임은오(19)씨는 “2023년 한 과학 캠프 참여를 계기로 식량 위기를 해결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도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지역다움이 경쟁력...남한산성만의 이야기로 지역관광 활성화 해법 만들어야 해

    임창휘 경기도의원, 지역다움이 경쟁력...남한산성만의 이야기로 지역관광 활성화 해법 만들어야 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이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남한산성 역사문화연구 포럼’은 7월 29일(화),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이용한 관광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의원맞춤형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DMO 사업단의 김광진 사무국장과 예스티엠 전략사업팀의 이윤경 이사가 각각 “지역다운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 전략”, “Living Heritage: 세계 페스티벌과 남한산성의 문화 진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강의에 나선 김광진 사무국장은 정선군 관광두레에서 시작해 정선DMO로 이어지는 정선군민이 주도한 관광전략의 수립과 사업 성과와 파급효과를 설명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막연히 참여하는 것은 성공은 물론이고 사업 자체의 생존도 어렵다”며 “계획서 작성부터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자발적 사업 아이템을 개발해야 지역관광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광진 사무국장은 ‘정선 아리랑마을 걷는 박물관’의 추진 과정과 내용을 소개하면서 “외부 혹은 타지의 사업 모델을 가지고 오기보다는 지역의 주민과 공간이 가지고 있는 역사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밀착해 지역 내 공간과 주민의 생활사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 이윤경 이사는 2차 세계대전의 상처를 예술로 치유하기 위해 시작된 영국 에든버러 축제, 사막을 창조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미국의 버닝맨 축제, 성곽을 이용한 프랑스의 카르카손 축제, 제의와 공동체 의식이 결합된 일본 기온 마츠리, 첨단 기술과의 결합과 공론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축제의 기원과 내용 등을 소개하며, “남한산성을 주제한 지역 관광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남한산성에 대한 공동의 기억을 찾아내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발굴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면서 “한국의 지역축제가 ‘축제’가 아닌 ‘행사’로 끝나는 이유가 공유되어야 할 공동의 기억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윤경 이사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한산성에 대한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공동의 기억을 찾아 내고, 이 기억 위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찾아야 한다”며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이기는 하지만 ‘녹서’를 통해 남한산성 축제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의 후 이어진 토론에서 임창휘 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한 지역축제와 단순 행사에 그치는 이름뿐인 지역축제의 차이와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남한산성을 공유하고 광주시ㆍ성남시ㆍ하남시 주민들의 공동의 기억을 정립할 필요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산성 역사문화 포럼에는 남한산성을 공유하고 있는 광주시ㆍ성남시ㆍ하남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임창휘 의원과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과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참여하고 있다.
  • 부산서 숙박하면 할인혜텍...부산온나 청년패스

    부산서 숙박하면 할인혜텍...부산온나 청년패스

    부산시는 ‘부산 청년 생활 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를 다음달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지역 청년의 부산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부산온나청년패스’는 하루 이상 부산에 머무는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관광시설과 지역 업체 17곳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인증형 체류 유도 패스로 전국 최초다. 패스를 이용하면 키자니아, 더베이101 요트, 클럽디오아시스, 아쿠아리움 등 대표 관광시설에서 최대 2만8800원(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시와 제휴한 지역 커피전문점·음식점 등에서도 최대 2000원 정액 할인도 받는다. 청년 1명이 제휴 업체 17곳을 모두 이용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액은 13만6450원이다. 할인은 내달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타지역 청년은 다음달 1일부터 청년지(G)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지역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 정책 패러다임을 정주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전환해, 지역을 체험한 청년들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 부산’을 느끼게 하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즐기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 타면 70만원”…‘등산 장학생’ 모집 소식에 1400명 몰렸다

    “산 타면 70만원”…‘등산 장학생’ 모집 소식에 1400명 몰렸다

    서울대학교가 등산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처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미산(彌山) 등산 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했다. 선발인원은 70명 내외지만 1457명이 지원해 경쟁률 20.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5개월간 6회 이상 등산하고 인증하면 70만원, 3~5회 등산을 인증하면 30만원을 받는다. 등산 대상은 블랙야크 선정 100대 명산 및 명산 100+에 기재된 산이다. 서울대에 있는 관악산도 포함된다. 이번 장학금은 소득 수준, 봉사활동 등을 고려하지 않고, 등산 활동만을 기준으로 선발해 지급한다. 장학금을 만든 기부자는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63학번 졸업생 권준하씨다. 익산화물터미널 대표인 권씨는 지난 학기에 경영대학, 경제학부, 자유전공학부 경영·경제 학생 50명에게 등산 장학금을 지급했다. 당시 장학생 30명을 선발하려 했으나 신청자가 79명으로 늘자 선발 대상을 50명으로 증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대 전체 학생이 신청할 수 있었다. 경영대학, 경제학부, 자유전공학부 경영·경제 전공 학생들은 해당 단과대학 ‘서울대 상대동창회 향상장학회 등산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 지원해야 한다. 또 공고일 현재 교내·외 등산 동아리 또는 산악 동호회 기존 회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대학교는 미산 등산 장학금 운영 목적에 대해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가진 건강한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부자의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이날 확정된다. 활동 기간은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 다 쓴 방화복이 화재·폭발 막는 안전 장비로…“소방관들 헌신 보답할래요”

    다 쓴 방화복이 화재·폭발 막는 안전 장비로…“소방관들 헌신 보답할래요”

    국내 여객기 보조배터리 과열 화재 사건 계기“폐방화복에 소방관 품은 용기 다시 담고파” “지난 1월 부산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 과열로 화재가 크게 났던 사건을 계기로 ‘방폭가방’을 개발하게 됐어요. 당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의 얼굴에 흐르는 땀을 보고 최대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으로 고마움을 갚고 싶었습니다.” 30일 서울 성동구의 사무실에서 만난 이승우(32) 대표는 방폭가방을 개발 제작한 계기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 대표는 “뜨거운 열기뿐 아니라 강한 압력을 버틸 수 있도록 제품을 고안했다”면서 “화재 현장에서 수소가 폭발하면서 발생하는 고압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방폭가방은 여객기 반입이 가능한 리튬이온배터리(최대 160Wh(와트시)) 용량이 열폭주로 폭발하는 경우에도 더 큰 화재나 피해를 막을 수 있게끔 설계됐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3년간 ‘아라미드’ 가공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에 몰두하기도 했다. 소방관들이 입는 방화복의 소재가 되는 아라미드는 500도 이상의 열을 견디고 철보다 5배 정도 강한 인장(늘어나는 힘) 강도를 가졌다. 이 대표가 개발한 기술은 아라미드에서 단섬유(솜)를 뽑아 다시 새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수십번의 안정성 실험을 거쳐 지난 3월 탄생한 방폭가방은 방폭·방열 성능을 인정받아 항공사와 해양경찰 등 기관에 납품되고 있다. 이 대표가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은 소방관의 헌신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2016년 대학 생활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순직한 고 김범석 소방관의 아버지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됐다. 그는 소방관으로 8년을 일하며 1000번이 넘는 화재·재난 현장에 투입된 김 소방관의 이야기를 통해 현장의 고충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게 됐다고 한다. 소방을 의미하는 ‘119’와 ‘서로를 구하자’(Rescue Each Other)라는 뜻의 문장 앞 글자를 합쳐 회사명을 지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대표는 “‘소방관들의 용기를 지켰던 방화복에 두 번째 용기를 만든다’가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목표는 소방관이 사용한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한 제품을 더욱 많이 개발하고 보편화하는 것이다. 현재 전국 60여곳의 지역 소방서와 협업 중인 이 대표는 “매년 법적 사용 기간이 지나 버려지는 폐방화복이 70t(톤)에 달하는 만큼 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화재 현장에서 사고나 재해를 당하는 소방관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해 수익금 기부를 이어가면서 소방관을 ‘구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유니스트 공학도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스탠드업, ‘마이너’로 남지 않게할 것”

    유니스트 공학도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스탠드업, ‘마이너’로 남지 않게할 것”

    “복어요리 같은 거예요. 잘못 손질하면 큰일 나죠. 그런데 이상하게 매력 있어요.” 스탠드업 코미디언 박철현(33)씨는 민감한 사회 이슈를 농담으로 풀어내며 웃음과 불편함 사이를 유영한다. 계엄, 학벌 같은 ‘나락행’ 소재도 피하지 않는다. 박씨는 30일 “스탠드업 코미디는 아무도 하지 않는 얘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제시하는 예술”이라며 “사고의 경계를 탄탄한 유머로 넓히는 것이 스탠드업 코미디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대학 시절의 본인을 ‘기행종’이라 소개했다. 중고등학교 내내 공학자를 꿈꿨던 박씨는 유니스트(UNIST)에 합격했다. 유망한 공학도에서 코미디언으로 꿈을 바꾼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씨는 “남다르게 살아보고 싶었다”라며 “학업을 등지는데 고민도 많았지만 학교에서 몇 년간 마이크를 들어보니 이걸로 먹고 살 수 있겠다 싶더라”라고 말했다. 박씨는 21살에 개그동아리를 만들고, 22살부터 학내 MC로 40개가 넘는 행사를 진행했다. 2017년 9월에는 유니스트 대강당에서 첫 단독 공연 ‘아웃사이더’를 열고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을 본 현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정재형씨가 연락했고, 본격적인 코미디언의 길을 걸었다. 최근에는 팟캐스트, 숏폼 영상 제작을 병행하며 스탠드업 단독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스탠드업’은 마이크 하나만 들고 무대에 올라 성역 없는 농담을 하는 1인 코미디 장르다. 서구에선 주류 장르지만 한국에서는 김형곤, 자니윤, 주병진 이후 십 수년간 자취를 감췄다. 2017년쯤부터 재점화된 스탠드업의 불씨는 최근 ‘숏폼 영상’의 바람을 타고 대중들의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불편함과 재미 사이의 균형은 스탠드업 코미디언의 머릿속에 늘 맴도는 고민이다. 박씨는 “코미디로서 재미있게 풀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누군가 불편할까 말도 못 꺼내는 건 그것대로 별로”라며 “대신 수준 높은 농담으로 불편함을 웃음으로 해소하는 걸 지향한다”고 전했다. 박씨는 2018년 11월 대학로 공연을 망치고 나온 날, 손에 돈을 쥐여주던 관객을 잊지 못한다. 그 관객은 “자기 친구도 개그를 하는데, 그 친구가 생각나서 응원하고 싶었다”고 박씨에게 말했다. 박씨는 “첫 1~2년은 빚만 계속 쌓여서, 이후 몇 년 동안 소속사 일이랑 공연을 병행하며 갚았다”며 “코미디로 돈을 벌고 있을 때가 아니어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스탠드업 코미디는 한국에서 여전히 ‘마이너 장르’다. 한국 스탠드업의 미래를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박씨는 “때를 기다리면서 마이너로 남던가, 아니면 대단한 계기를 만들던가 뿐이지 않겠나”라며 “저는 만들어 보려고 한다. 한 번쯤은 대중들이 스탠드업 코미디의 맛을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는 익숙한 웃음보다, 새로운 웃음을 갈망하는 박씨가 무대에 서는 이유다.
  • 중구 내 8개 교회 33곳 ‘공간 나눔’

    중구 내 8개 교회 33곳 ‘공간 나눔’

    서울 중구가 종교시설의 유휴공간 33곳을 ‘열린 공간’으로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에 위치한 8개 교회가 회의실, 교육실, 소모임 공간 등 33곳을 오는 12월까지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종교시설 유휴공간 지역나눔’ 시범운영에 참여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교회는 장충동 장충단성결교회·장충교회, 약수동 약수교회, 다산동 나눔의교회, 청구동 신일교회, 중림동 만리현교회, 신당5동 예수마을교회, 동화동 문화교회 등이다. 중구는 접근성이 높은 종교시설 유휴공간을 발굴해 주민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10월 중구 교구협의회, 11월 중구 불교협의회에 이어 지난 3월 중구 천주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열린 공간에서는 동아리 모임이나 평생학습, 봉사활동 등 다양한 주민 주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등 구민을 위한 행정 안내 행사나 교육 장소로도 쓰일 수 있다. 사용 문의는 중구청 행정지원과로 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5일 약수교회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관내 종교시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 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 “타노시메! K팝 커버댄스”… 일본 팬덤 달군 ‘문화 창작’ 무대

    “타노시메! K팝 커버댄스”… 일본 팬덤 달군 ‘문화 창작’ 무대

    예선 113개 팀 중 15개 팀 본선행10인조 소녀 구성 ‘에임하이’ 우승“한국 데뷔가 꿈… 9월 대회도 최선”더위 속 1000명 넘는 관객과 축제“곡 이해·무대 몰입도 뛰어나”호평무대연출·콘셉트까지 창의성 발휘“참가자들, 한국 문화 주체적 창작” “타노시메!”(즐겨!) 35도에 육박한 무더위 속에서도 K팝 커버댄스 무대를 향한 일본 팬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성 공원 내 쿨재팬파크 오사카 WW홀 주변은 공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몰린 인파로 북적였다. 마련된 1100여석의 객석은 응원봉과 우치와(응원부채)를 든 관객들로 금세 가득찼다. 한국 아이돌 무대를 직접 재현하며 즐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커버댄스 축제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재팬’이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신문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 등이 후원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사전 영상 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예선에는 총 113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23팀이 늘었다. ‘K팝이 좋아서 시작했다’는 열한 살 최연소 참가자부터 대학생 동아리와 전문 댄서까지 다양한 경력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오사카뿐만 아니라 도쿄, 홋카이도 등 일본 각지에서 모인 참가팀들은 안무는 물론 메이크업과 의상, 무대 구성까지 높은 완성도를 보여 줬다. 여성 팀이 11팀, 남성 2팀, 혼성 2팀이었다. 공연 심사 전 무대 뒤편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기실에서는 참가자들이 마지막까지 동선을 맞추고, 거울 앞에서 표정을 점검하거나 서로 의상을 정리해 주며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한 참가자는 스마트폰으로 연습 영상을 보면서 타이밍을 복기했다. “할 수 있어”라며 서로를 격려하며 호흡을 맞추는 팀도 있었다. 홋카이도에서 이번 무대를 위해 비행기를 탔다는 가와시마 료카(27)는 유창한 한국어로 “K팝이 너무 좋아 먼 길을 달려왔다”면서 “오늘 모든 것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글로벌 K팝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의 멤버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슈퍼주니어와 NCT 그룹 등의 안무를 맡아 온 오스피셔스 댄스팀장이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트레이닝 총괄이었던 임대형 안무가도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 전문성을 더했다. 심사위원들은 팀워크, 표정 연기, 곡의 분위기 전달력과 개성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행사의 우승은 유아(YooA)의 ‘본보야지’를 커버한 10인조 소녀 팀 ‘에임하이’(Aim High)에게 돌아갔다. 12세부터 15세 사이의 소녀들로 구성된 이 팀은 주황색으로 의상을 통일하고 섬세한 안무와 넓은 무대 사용, 곡의 분위기를 살린 감정 표현을 펼쳐 관객과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오사카의 한 댄스스튜디오 출신인 에임하이는 지난해 행사에서 특별상을 받은 팀으로, 팀명과 멤버 구성을 바꿔 올해 우승에 재도전했다. 팀의 리더 이노우에 세이(13)는 “다른 팀들의 실력이 너무 높아 우승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믿기지 않는다”며 “댄스뿐 아니라 표현력과 표정까지 매일 연습했다”고 했다. 이들은 전원 한국 데뷔를 꿈꾸는 아이돌 지망생이다. 이노우에는 “어렸을 때 한국의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무대를 보고 충격을 받아 이후 K댄스와 노래에 빠지게 됐다”며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안무가는 에임하이에 대해 “곡에 대한 이해와 무대 몰입도가 뛰어났다”며 “힘을 줄 부분과 뺄 부분을 정확히 구분해 퍼포먼스의 밀도를 높인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공연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올라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이 마련됐다. 20여분간 랜덤으로 재생된 K팝 음악에 맞춰 각자의 개성과 리듬을 뽐냈고 무대 위는 다시 하나의 축제가 됐다. 이어진 깜짝 이벤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세이마이네임의 신곡 안무를 직접 커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객석에서도 환호가 터졌고 일부는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열기를 더했다. 일본 국민 아이돌 AKB48로 데뷔해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재데뷔한 세이마이네임의 리더 히토미(24)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실력에 깜짝 놀랐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정말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참가자들 중에 나중에 후배 아이돌로 만날 수 있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K팝 커버댄스는 단순한 팬덤을 넘어 하나의 ‘문화 창작’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돌의 안무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대 연출과 콘셉트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일본에서는 K팝 커버댄스를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에서의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지망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현재 전 세계에서 지역 예선이 진행되고 있다. 오사카 외에도 미국 LA, 호주 시드니, 태국 방콕, 홍콩 등에서 대표 선발이 이어진다. 각국의 우승팀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서 글로벌 K팝 팬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혜수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K팝은 이제 전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 언어가 됐다”며 “이번 무대에 선 참가자들은 단순히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것을 표현해 낸 주체적인 창작자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젊은 세대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문화 교류”라며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를 직접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종교시설 유휴공간을 주민 위한 ‘열린공간’으로

    서울 중구, 종교시설 유휴공간을 주민 위한 ‘열린공간’으로

    서울 중구가 종교시설의 유휴공간 33곳을 ‘열린 공간’으로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에 있는 8개 교회가 회의실, 교육실, 소모임 공간 등 33곳을 오는 12월까지 지역 사회에 개방하는 ‘종교시설 유휴공간 지역나눔’ 시범운영에 참여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교회는 장충동 장충단성결교회·장충교회, 약수동 약수교회, 다산동 나눔의교회, 청구동 신일교회, 중림동 만리현교회, 신당5동 예수마을교회, 동화동 문화교회 등이다. 중구는 접근성이 높은 종교시설 유휴공간을 발굴해 주민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중구 교구협의회, 11월 중구 불교협의회에 이어 지난 3월 중구 천주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열린 공간에서는 동아리모임이나 평생학습, 봉사활동 등 다양한 주민 주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등 구민을 위한 행정 안내 행사나 교육 장소도 쓰일 수 있다. 사용 문의는 중구청 행정지원과로 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5일 약수교회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관내 종교시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 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사진설명 김길성(오른쪽 네 번째)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25일 약수교회에서 열린 종교시설 유휴공간을 지역 사회에 개방하는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 제공
  • 담양군, 폐현수막 재활용 ‘화분’으로 재탄생···호응 얻어

    담양군, 폐현수막 재활용 ‘화분’으로 재탄생···호응 얻어

    전남 담양군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농작물 화분을 제작, 농가에 배부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미싱동아리 ‘쏘잉스쿨’과 함께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농작물 화분’ 700개를 지난해 원예 농가에 배부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부직포 화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된 ‘폐현수막 농작물 화분’은 앞으로도 만족도와 개선할 사항을 추가로 조사해 동아리 회원들과 개선된 폐현수막 농작물 화분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담양 에코센터는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 교육을 위해 기후변화체험관 앞에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을 전시하고 있는데, 연일 이를 관람하기 위한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 9월부터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으로 자연환경해설사가 직접 찾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등 친환경 생태환경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생애와 활동을 재조명하는 뮤지컬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28일 이상화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창작낭독뮤지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2시와 6시 세 차례에 걸쳐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개최된다. 이 작품은 ‘저항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이상화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던 그의 형 이상정의 삶을 소재로,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두 형제의 신념과 사랑, 투쟁의 여정을 무대 위에 담아낸다. 이철우 작곡가의 대본과 작곡 및 편곡, 윤혁진 예술감독의 연출로 구성됐다. 경북 안동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안동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시즌3-나는 독립군이다’를 선보인다. 1894년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1945년 광복에 이르기까지, 안동 지역 독립운동의 51년 역사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권세연, 이만도, 이상룡, 김동삼, 남자현, 이육사 등 안동을 대표하는 실존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이름 없는 독립군들의 삶을 무대 위에 되살린다. 부산문화회관은 창작 뮤지컬 ‘독립군 아리랑’(부제: 의백(義伯))을 오는 17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했던 의열단과 조선의용대의 이야기를 담ㅏㅆ다. 특히 일제가 백범 김구보다 높은 현상금을 걸며 가장 두려워했던 인물로 알려진 약산 김원봉과, 그의 동지인 석정 윤세주, 박차정 열사 등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 역사적 사실성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울산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은 ‘뮤지컬로 알리는 울주군 독립운동가’라는 뮤지컬을 오는 10월 말과 11월 말 한 차례씩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제작에는 지역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울주군 출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조명하고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문화예술 감수성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낯가리는 장? 여행만 가면 변비” 이유 있었다…‘이것’ 챙기면 해결

    “낯가리는 장? 여행만 가면 변비” 이유 있었다…‘이것’ 챙기면 해결

    “제 장이 낯을 가려서 집 떠나면 화장실을 못 가요.” 낯선 여행지에만 가면 변비에 걸리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여행객의 절반이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명 위장영양학 전문가 루시 케리슨의 여행 중 변비를 예방하기 위한 꿀팁을 소개했다. 케리슨은 “여행을 하면 호르몬 불균형,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탈수, 섬유질 섭취 감소로 인해 변비에 걸릴 수 있다”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섬유질 보충제’ 섭취를 꼽았다. 그는 “가루 형태로 판매되는 섬유질 보충제를 챙기면 물이나 요거트에 섞어 쉽게 섭취할 수 있다. 가방 부피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12~72시간 내에 효과가 나타난다”면서 ‘차전자피’를 추천했다. 또 다른 섬유질 보충제인 ‘이눌린’도 권장했는데 이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1~2주 걸려 여행 전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섬유질 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아침식사로 통곡물 시리얼을 먹거나 통밀빵, 통밀 파스타, 병아리콩, 브로콜리 등 야채를 먹는 것으로 섬유질 섭취를 늘릴 수 있다. 케리슨은 이어 여행 중에도 “평소의 식습관과 식사 시간을 고수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장 건강을 위해 여행지에서 새로운 음식은 소량씩, 천천히 시작해야 한다”며 “장은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지만, 갑작스러운 식사 패턴의 변화는 장내 미생물 환경과 생체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케리슨은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선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많은 여행객이 특히 비행 중 장시간 앉아있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행기 통로를 걷거나, 좌석에 앉은 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천천히 횡격막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소화를 도울 수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이 어려울 경우엔 ‘복부마사지’로 장 근육을 자극해 배변을 규칙적으로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케리슨은 “전해질 보충제를 활용하면 체내 수분 흡수를 더욱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요거트 같은 발효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장내 미생물 군집을 다양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행에 대한 스트레스·불안감도 ‘여행 변비’ 유발앞서 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대의 의학 및 외과 교수인 대런 브레너 박사는 “평소 집에서 소화 장애가 없던 사람이 여행 중에 변비의 특징적인 증상을 겪는 경우를 ‘여행 변비’라고 한다”며 “이러한 증상에는 배변 횟수 감소, 변이 딱딱해짐, 배변 시 긴장감 증가, 불완전한 배변감 증가가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시간 의대의 위장병학 및 영양학 교수인 윌리엄 체이 박사도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배변을 한다”며 여행 중 다른시간대에 있거나 새로운 루틴이 생기면 일주기 리듬을 깨뜨려 여행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체이 박사는 “비행기를 타면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기압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다”며 “비행기가 공중으로 올라가면 장의 공기가 팽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변비를 완화하려면 비행 중 팔과 다리를 사용하는 간단한 운동으로 어느 정도의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비행기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 걸어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 또한 “여행 중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배, 사과, 케일, 브로콜리 등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매일 먹으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체이 박사는 여행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 또한 여행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며 “서두르지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복식호흡을 하면 불안감을 완화하고 심박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황은정과 이혼’ 윤기원 “재혼 후 얻은 아들, 입양 절차 중”

    ‘황은정과 이혼’ 윤기원 “재혼 후 얻은 아들, 입양 절차 중”

    배우 윤기원이 재혼과 함께 얻은 아이의 입양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윤기원과 배우 최승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석진은 2023년 재혼한 윤기원에 “두 번째 결혼 한 거냐. 그 얘기 해도 괜찮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윤기원은 “괜찮다. 두 번 해보시라.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기원은 아내와 만난 계기에 대해 “제가 2022년 2월쯤 우연찮게 소개 비슷하게 만났다. 연락처 주고 받고 해서 다음에 며칠 있다가 보자 약속했는데 다음날 저녁에 연락이 왔다. 왜 자기한테 연락을 안 하냐더라. 연락을 굳이 할 이유가 있냐고 했다”고 떠올렸다. 윤기원은 “나중에 3~4번 만난 다음에 아내가 자기도 이혼한 경력이 있다고 말해줬다. 또 3~4번 만난 다음에 아이가 있다는 얘기를 했다. 당시 아들이 4학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6개월 이상 만났는데 뒤늦게 말해줬으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다. 빨리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고 나서 한 달인가 지나서 4월 초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때 아내가 장례식장에 이틀 오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식구들한테 소개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기원은 “당시에 ‘결혼하겠다’ 이건 아니었다. 1년 정도 만나고 결정하기로 했다. 당시 아이는 처가에 있었는데 결혼하게 되면 아이는 데리고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입양 절차를 밟고 있다. 일반 입양이 있고 친양자 입양이 있는데 친양자 입양은 굉장히 절차적으로 허가가 나기 쉽지 않다더라”며 “그래도 성본 변경 신청은 입양 절치가 끝나면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기원은 2012년 배우 황은정과 결혼했지만 5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지난 2023년 11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했다.
  • “이젠 허리가 안 아파요”…英 모델, 체중 아닌 ‘체형 수술’의 결과는?

    “이젠 허리가 안 아파요”…英 모델, 체중 아닌 ‘체형 수술’의 결과는?

    │허리 통증·자세 불균형 겪던 리안 서그든│가슴 축소 수술 통해 삶의 질 회복│“이젠 보정 속옷 없어도 돼요” 잦은 허리 통증과 일상 속 불편함에 시달리던 한 영국 모델이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 영국 출신 모델 리안 서그든(38)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젠 허리가 아프지 않다”며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과거 과도한 체형 불균형으로 인해 만성적인 통증과 옷 착용의 불편함을 겪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리통증·자세불균형 극복…“이젠 옷 입는 것도 편해요” 서그든은 5주 전 가슴 축소 수술을 받고 체형의 부담이 줄어들자 허리 통증이 눈에 띄게 줄었고, 자세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몸이 가벼워졌고 오랜만에 자세가 곧게 펴지는 느낌이에요. 이제는 보정 속옷 없이도 외출할 수 있고 어깨도 훨씬 편해졌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회복 중 병원 가운을 입은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예전엔 일상복을 입는 것조차 스트레스였지만 지금은 스타일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비대칭 해소·자세 교정까지…“이제는 좌우가 같아요”이번 수술은 단순한 사이즈 조절이 아닌 체형 전반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는 “오른쪽과 왼쪽의 크기 차이가 컸는데, 이제는 처음으로 좌우가 같아졌다”며 “외형적인 불균형과 자세 교정 모두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 과정에서 제거된 조직의 양은 약 2㎏으로, 그는 “콜라 캔 4개 분량에 해당한다”고 표현했다. 배우 남편도 긍정 반응…“파멜라 앤더슨 닮았대요”수술 전 남편인 배우 올리버 멜러(44)는 “크고 볼륨 있는 체형이 더 좋다”며 다소 걱정을 보였지만, 수술 결과를 확인한 뒤에는 “탄력 있고 건강해 보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멜러는 ITV 드라마 ‘코로나이션 스트리트’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배우다. 악성 댓글에도 소신 지켜…“내 몸은 내가 결정합니다” 그는 수술 계획을 처음 공개했을 당시 일부 온라인 사용자들로부터 “그냥 살을 빼면 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지만, “허리 아픈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가벼운 옷을 입고 자유롭게 걷고 싶었다”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산·육아 겪으며 결심…“삶의 질이 회복됐어요”서그든은 지난해 시험관 시술 끝에 출산한 아들을 키우며 육아와 함께 체형 변화에 대한 고민이 커졌고 결국 이번 수술을 결심했다. “아이를 안을 때마다 허리에 통증이 왔고, 점점 일상이 힘들어졌다”며 “이제는 육아도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유사 사례, 건강 위해 수술 택한 여성 스타들리안 서그든처럼 건강상의 이유로 가슴 축소 수술을 택한 유명인들은 적지 않다. 할리우드 배우 드류 배리모어는 20대 초반 무대 활동의 어려움과 허리 통증 때문에 수술을 받았고, ‘모던 패밀리’의 아리엘 윈터 역시 10대 시절 만성 통증과 옷 착용 스트레스로 인해 수술을 공개했다. 가수 겸 배우 퀸 라티파도 공연 중 호흡 곤란과 자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젠 허리 안 아파”…英 모델, 이것 축소하고 달라진 일상 공개 [건강을 부탁해]

    “이젠 허리 안 아파”…英 모델, 이것 축소하고 달라진 일상 공개 [건강을 부탁해]

    │“애 낳고 F컵까지 커졌죠…이젠 옷 입는 것도 편해요” 잦은 허리 통증과 일상 속 불편함에 시달리던 한 영국 모델이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 영국 출신 모델 리안 서그든(38)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젠 허리가 아프지 않다”며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과거 과도한 체형 불균형으로 인해 만성적인 통증과 옷 착용의 불편함을 겪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리통증·자세불균형 극복…“이젠 옷 입는 것도 편해요” 서그든은 5주 전 가슴 축소 수술을 받고 체형의 부담이 줄어들자 허리 통증이 눈에 띄게 줄었고 자세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몸이 가벼워졌고 오랜만에 자세가 곧게 펴지는 느낌이다. 이제는 보정 속옷 없이도 외출할 수 있고 어깨도 훨씬 편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회복 중 병원 가운을 입은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예전엔 일상복을 입는 것조차 스트레스였지만 지금은 스타일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비대칭 해소·자세 교정까지…“이제는 좌우가 같아요”이번 수술은 단순한 사이즈 조절이 아닌 체형 전반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는 “오른쪽과 왼쪽의 크기 차이가 컸는데 이제는 처음으로 좌우가 같아졌다”며 “외형적인 불균형과 자세 교정 모두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 과정에서 제거된 조직의 양은 약 2㎏으로, 그는 “콜라 캔 4개 분량에 해당한다”고 표현했다. 배우 남편도 긍정 반응…“파멜라 앤더슨 닮았대요”수술 전 남편인 배우 올리버 멜러(44)는 “크고 볼륨 있는 체형이 더 좋다”며 다소 걱정을 보였지만, 수술 결과를 확인한 뒤에는 “탄력 있고 건강해 보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멜러는 ITV 드라마 ‘코로나이션 스트리트’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배우다. 악성 댓글에도 소신 지켜…“내 몸은 내가 결정합니다” 그는 수술 계획을 처음 공개했을 당시 일부 온라인 사용자들로부터 “그냥 살을 빼면 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지만, “허리 아픈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가벼운 옷을 입고 자유롭게 걷고 싶었다”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산·육아 겪으며 결심…“삶의 질이 회복됐어요”서그든은 지난해 시험관 시술 끝에 출산한 아들을 키우며 육아와 함께 체형 변화에 대한 고민이 커졌고 결국 이번 수술을 결심했다. “아이를 안을 때마다 허리에 통증이 왔고, 점점 일상이 힘들어졌다”며 “이제는 육아도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유사 사례, 건강 위해 수술 택한 여성 스타들리안 서그든처럼 건강상의 이유로 가슴 축소 수술을 택한 유명인들은 적지 않다. 할리우드 배우 드류 배리모어는 20대 초반 무대 활동의 어려움과 허리 통증 때문에 수술을 받았고, ‘모던 패밀리’의 아리엘 윈터 역시 10대 시절 만성 통증과 옷 착용 스트레스로 인해 수술을 공개했다. 가수 겸 배우 퀸 라티파도 공연 중 호흡 곤란과 자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