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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미처 꿈 피우지 못하고…” 분향소마다 끝없는 애도 물결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미처 꿈 피우지 못하고…” 분향소마다 끝없는 애도 물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사흘째인 25일 전국 81개 정부 분향소와 197개 민간 분향소에는 평일인데도 남녀노소 추모객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일부 추모객은 고인의 비극적인 최후가 안타까운 듯 흐느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또 전 세계 재외공관과 한인회에도 분향소가 설치돼 교민들도 고인의 영면을 빌었다. ●전국 278곳 분향소에 추모객 몰려 서울 경희궁 옆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 마련된 정부 공식 분향소에서는 오전 8시쯤 유족측 대표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노 전 대통령의 영정 봉안식을 거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조문에 들어갔다.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유족대표 자격으로 추모객을 맞았다. 한승수 국무총리, 강재섭 한나라당 전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강희락 경찰청장 등 정·관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과잉수사 논란으로 주목받고 있는 임채진 검찰총장도 문성우 대검 차장과 빈소를 찾았으나 굳은 표정으로 헌화한 뒤 말없이 돌아갔다. 오세훈 서울시장,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도 고인을 엄숙히 애도했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정부 분향소에는 여행객과 출·퇴근길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추모객을 맞았다. 분향소 주변에서는 ‘상록수’ ‘아침이슬’ 등 민중가요가 배경음악으로 잔잔히 울렸다. 서울시는 모든 분향소에 페트병 수돗물 ‘아리수’를 무료 공급했다. 한편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대한문 앞에 차려진 분향소를 경찰차로 막은 데 대해 “일부는 버스를 치워달라고 요구하지만 일부는 경찰 버스가 막아주니 분향하는 데 오히려 아늑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버스가 막아주니 아늑” 발언 논란 전남 함평군 해보면 대각리 오두마을에서 생태휴양지 ‘황토와 들꽃세상’을 운영하는 김요한(66) 목사는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당신은 우리에게 너무 큰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김 목사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오두마을을 방문한 사실을 떠올렸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국가를 대표해 제주 도민과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고,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위령제에 직접 참석해 희생자들을 위로했다.”면서 조문단을 구성, 국민장에 참석하기로 했다. 부산역광장 분향소에는 노 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영정 앞에 추모의 글을 올리고 “무엇이 급해 그토록 소원했던 ‘사람 사는 세상 봉하마을’의 꿈을 미처 피우지 못한 채 서둘러 떠났느냐.”라고 애통해했다. 노 전 대통령이 2003년 4월 충북도로 이관한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도 영정이 설치됐다. 청남대관리사무소는 역사문화관에 영정과 함께 좌우에 노 전 대통령의 활동사진 20여점을 전시했다. 대전시청 북문 앞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50m 길이의 현수막이 걸렸고, 노사모 회원이 사용했던 노란색 풍선도 등장해 애통함을 더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애도의 조문행렬 주미 한국대사관은 24일(현지시간) 대사관 1층에 분향소를 설치, 교민과 외국인들의 조문을 받았다. 한덕수 주미대사는 부인과 함께 가장 먼저 분향한 뒤 동포단체 등의 조문을 받았다. 한 대사는 “애통하고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강하신 분이라 잘 견디실 줄 알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인회와 종교 단체에도 민간 분향소가 속속 설치됐다. 주일 대사관도 25일 미나토구의 대사관 건물 1층 접견실에 고인의 분향소를 설치했다. 노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에 한·일 관계를 냉각시켰던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당수, 하시모토 세이코 외무성 부대신과 야부나카 미토지 외무성 사무차관 등이 이날 오후 분향소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면서 명복을 빌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도 이날 총영사관에서 떨어진 지역의 교민들을 위해 지역 민단에 분향소를 뒀다. 이현주 주중한국대사관 공사는 “대사관 직원들에게 국민장 기간에 화려한 복장이나 빨간색 넥타이 등을 자제하고 음주 가무를 중단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베이징 박홍환·서울 김승훈기자 sky@seoul.co.kr
  • 아리수 WHO 먹는 물 기준 적용

    아리수 WHO 먹는 물 기준 적용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가 세계적 유명 생수처럼 ‘미네랄 워터’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깐깐한 물로 품격을 높이기 위해 수질검사 항목을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맞춰 대폭 강화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3일 “지난해 12월 개정된 WHO의 먹는 물 수질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음달부터 아리수의 수질 검사항목을 145개에서 155개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추가 지정되는 검사항목은 미생물(장구균), 무기물(퍼클로레이트·칼슘·마그네슘·스트론튬), 산업용 화학물질(디부틸프탈레이트·트리클로로메탄), 농약류(트리플루랄린·알디캅·펜디멘탈린), 소독부산물(염소계 부산물 4종) 등이다. 퍼클로레이트는 군수용품·의약품·폭약 제조 등에 이용되며, 이 성분에 과다 노출되면 갑상선 장애를 유발한다. 환경호르몬의 하나인 디부틸프탈레이트는 생물체의 내분비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트리클로로메탄은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아리수는 이같은 유독성 성분에 대한 엄격한 검사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점을 알리기로 했다. 반면 칼슘과 마그네슘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로 불리는 귀중한 성분이다. 이미 아리수에는 상당량의 미네랄이 들어 있지만 그동안 성분 검증을 받지 않아 페트병 아리수의 라벨에 ‘미네랄 성분 함유’라는 표시를 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학계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추가 검사항목과 수질기준을 확정한 뒤 수도조례시행규칙을 개정, 다음달 1일부터 새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버스정류장에 주변지도 붙이자”

    “버스정류장에 주변지도 붙이자”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하는 4월 의정모니터에서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시정의 불편함을 꼬집는 날카로운 의견이 많았다. 또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버스, 지하철 문제점 지적도 잇따랐다. ‘버스정류 안내소에 현재 위치, 주변 주요 건물 등이 표시된 지도를 붙이자.’ ‘시내 버스 노선도에 주변 관공서나 관광지 등을 표시하자.’ ‘지하철 차량 턱을 낮추자.’ 등 의견도 있었다. 4월 한 달 동안 제안된 75건의 의견 중 14건을 3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 ●버스, 지하철 보다 편리하게 이재경(41·서대문구 북가좌2동)씨는 “얼마전에 버스로 강남에 갔다가 목적지를 찾는 데 애를 먹었다.”면서 “버스 정류장에 큰 건물이나 관공서를 나타내는 지도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없어 낭패를 당했다.”고 말했다. 지하철역 출구에는 주변 건물이나 관공서를 표시한 커다란 지도가 있어 목적지 찾기가 편하지만 버스 정류장에는 그런 지도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는 “버스를 이용하는 노약자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은 미로처럼 느껴질 것”이라면서 “중앙버스 정류장에 이상한 광고를 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지도를 부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도에 행정기관을 표시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황덕순(53·송파구 가락2동)씨는 “버스나 지하철에 내려서야 주변에 무슨 행정기관이나 관광 명소가 있는지 알 수 있다.”면서 “이번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야 한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는 “노선도에 중요 기관이나 관광명소를 표시해주면 누구나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 홍보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 연선옥(23·서대문구 대신동)씨는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를 국제·국내 항공기 기내 서비스에 이용하거나 공항에서 무료로 나눠주자.”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아리수의 우수성을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알리자고 했다. 이 밖에 지하철 차량과 차량 사이 턱이 너무 높아 휠체어가 이동하기 불편하다고 지적한 이대청(66·강북구 우이동)씨, 지하철 내 광고판을 이용, 미아찾기 운동을 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한 편현식(59·강남구 삼성동)씨 의견도 돋보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행정용어 잦은 변경 더 헷갈리네

    행정용어 잦은 변경 더 헷갈리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경인운하의 공식 명칭을 ‘경인 아라뱃길’로 바꿨다. 공사 측은 “‘아라’는 아리랑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왔으며 한강의 옛 이름인 ‘아리수’를 연상시킨다.”고 밝혀 민족정서와 옛말을 반영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정작 공사 자신의 명칭은 영어 표기인 ‘K-water’로 변경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다. ●원칙없는 변경 사회비용만 가중 공공기관이 사회적·행정적 용어나 기관 명칭을 자주, 원칙없이 바꿔 국민들에게 혼동을 주고 불필요한 사회비용을 치르게 하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공식 용어를 ‘새터민’에서 ‘북한이탈주민’으로 바꿨다. 새터민 이전에는 ‘탈북자’로 불렀다. 굳이 발음하기 힘든 용어로 바꾼 이유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탈북자 일부가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결혼이민자가족’을 ‘다문화가족’으로, ‘납골당’은 ‘봉안당’으로 ‘화장장’은 ‘화장시설’로 각각 변경했다. 게다가 묘지와 봉안당, 화장시설 등을 통칭하는 ‘장사시설’이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모두 최근 수년새 이뤄진 데다 복잡해 혼동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여성부는 ‘집창촌’을 ‘성매매업소’로 바꾼 뒤 다시 ‘성매매집결지’로 변경했다. 언론조차 이러한 변화무쌍을 따라가지 못해 아직도 성매매업소라고 부른다. 권경주 건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사회적으로 널리 쓰이는 행정용어는 지속성·명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정부부처 명칭의 잦은 변화는 공해 수준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보건부-보건사회부-보건복지부-보건복지가족부로 변경됐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부-문화체육부-문화관광부-문화체육관광부로 바뀌었다. 지방 항만청은 해운항만청-해양수산청-해양항만청으로 바뀌었는데 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조차 헷갈려 한다. ●외국어 공공기관 명칭 정체성 상실 우려 물론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부처명 변경 필요성이 있을 수 있지만, ‘오십보백보’식 변경으로 혼동을 주는 예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금도 인터넷 상에서 문화관광체육부와 혼용되고 있다. 권 교수는 “기능이 일부 바뀌더라도 부처 이름은 대표 기능을 상징하면 된다.”면서 “마치 유행병처럼 관공서 명칭이 바뀌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명칭을 바꾸면서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서울메트로, 서울도시개발공사는 SH공사로 각각 변경됐지만 시민들에게는 생소하게 여겨진다. 성기지 한글학회 연구위원은 “회사명에 굳이 영어를 넣어야 경쟁력이 생긴다는 주장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 “특히 공기업은 ‘나라의 기업’인 만큼 정체성을 잃은 명칭 변경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아리수’와 ‘천만상상 오아시스’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우수상

    서울시 대표 브랜드인 ‘아리수’와 ‘천만상상 오아시스’가 올해 유엔 공공행정상(UNPSA)을 받는다. 서울시는 수돗물인 아리수의 실시간 수질 공개 서비스와 시민들의 아이디어 온라인 접수창구인 ‘천만상상 오아시스’ 2개 정책이 2009년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2003년 제정된 유엔 공공행정상은 유엔 공공행정네트워크(UNPAN)가 매년 전 세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분야에 걸쳐 우수 정책사례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UNPAN은 올해 한국, 스웨덴, 이집트 등 12개국의 우수 정책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우리나라는 조달청의 나라장터(2003년), 정부혁신지수(06년), 법무부 심사서비스(07년), 서울시 사이버정책토론방(08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온·오프라인에 걸친 아리수 실시간 수질 공개 서비스는 행정의 ‘투명성·신뢰성·대응성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분야’에서 최고점(대상)을 받았다. 우리나라가 4개 부문 중 이 분야에서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시간 수질 공개 서비스는 워터나우시스템과 아리수품질확인제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48억원을 들여 2005년 가동한 워터나우시스템을 통해 취수장 등 72개 지점의 탁도와 잔류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품질확인제는 수질검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탁도·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해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68만여가구가 검사를 받았고, 내년까지 서울지역 전 가구에 대해 검사가 실시된다. 천만상상 오아시스(oasis.seoul.go.kr)는 ‘혁신적 방법으로 정책결정에 시민 참여를 촉진한 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인터넷 창구이다. 포털사이트 형태로 2006년 문을 연 뒤 하루 평균 4600여명이 접속했다. 영어자막 영화관과 버스 손잡이 개선 등 타당성 있는 의견들은 이미 정책에 반영됐다. 시상식은 내달 23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미구엘 데스코토 유엔총회 의장과 반기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시 아리수 견학프로그램 마련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의 생산과정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8월 말까지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여과, 응집, 침전 등 수돗물 생산과정을 간이실험기구를 이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연생태계 물의 순화에 대한 영어 이야기와 그림 색칠하기’ ‘수돗물 맛있게 마시기’ 등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학습에 도움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참가 문의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운영과(02-3146-5844)로 하면 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바이 서울’ 해외마케팅 성과](하)中관광객유치·협력강화

    [‘바이 서울’ 해외마케팅 성과](하)中관광객유치·협력강화

    │상하이·톈진·베이징 전광삼특파원│“서울과 상하이·톈진을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8일부터 6박7일간 중국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저장성에서 경항 대운하를 둘러본 뒤 “중국 관광객들이 여객선을 타고 서해의 화려한 석양을 감상한 뒤 경인운하를 거쳐 서울에 도착해 최첨단 정보기술(IT)과 고품격 문화를 즐기고 쇼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이 중국 경제의 성장거점인 상하이시·저장성·톈진시 등과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유도 이 같은 구상과 무관하지 않다. 앞서 2007년 9월 방중 때에는 베이징시와, 지난해 7월엔 산둥·장쑤·광둥성과 교류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양해각서를 맺었다. 중국 경제의 성장거점인 7개 성·시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셈이다. 우후죽순처럼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주요 도시들은 최근 세계 금융위기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현재 중국은 세계경제력의 85%를 차지하는 G20 정상회의를 뛰어넘어 미국과 함께 ‘G2’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훌쩍 커 버렸다. 이같은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도시가 바로 중국 동부연안의 7개 성·시다. 또 서울시에 대한 중국 지도층의 호감도를 확인한 것도 이번 방문의 성과로 꼽힌다. 중국 지도층은 지난해 중국 쓰촨성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서울시가 수돗물 아리수 10만병을 긴급 지원한 데 대해 상당히 고마워했다. 중국 권력서열 7위인 리커창 국무원 부총리는 “쓰촨성 지진 때 아리수를 지원해 준 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하고 있다.”고 했고, 황싱궈 톈진시장은 “중국에선 어려움을 당하면 비로소 친구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는 속담이 있다.”며 “서울이야말로 중국의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다. 중국의 차기 총리로 거론되는 리 부총리가 서울시와 중국 주요 도시의 교류협력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것도 이 같은 신뢰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한·중간 인적 교류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체의 해외연수를 총괄하는 ‘국가외국전문가국’과 교류협정을 맺고, 앞으로 연간 3000명의 중국 공무원과 민간인의 서울 연수를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 연수프로그램이 관광객 유치 효과는 물론 연수를 다녀간 사람들이 서울을 홍보하는 사절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isam@seoul.co.kr
  • [NOW포토] 휴 잭맨 “아리수 맛있나?”

    [NOW포토] 휴 잭맨 “아리수 맛있나?”

    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41)이 10일 오후 서울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운데 긴장한 나머지 물을 마시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엎어진 페트병 수돗물 시판 47억투자 서울시 발등에 불

    엎어진 페트병 수돗물 시판 47억투자 서울시 발등에 불

    수돗물 민영화의 사전포석 논란이 제기됐던 수돗물 병입판매가 사실상 무산됐다. 수돗물 병입판매 조항이 개정 수도법에서 삭제됨에 따라 1년여를 끌어오던 논란도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5일 국회 등에 따르면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 등 여당의원 10명은 지난 3일 국회에 페트병 수돗물 판매조항만을 삭제한 새 수도법 개정안(여당안)을 제출했다. 지난해 11월 환경부가 편의점·슈퍼마켓 등에서 페트병 수돗물 판매를 허용하도록 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법안이 계류된 지 4개월여 만이다. 이에 따라 현행 수도법 13조 1항의 ‘누구든지 수돗물을 용기에 넣거나 기구 등으로 다시 처리해 판매할 수 없다.’는 규정은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앞서 환경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간사 등은 비공개로 만나 이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수돗물을 페트병에 넣어 판매하려던 정부안에 대해 그동안 시민·사회단체와 야당 등은 “공공재인 수돗물 사용에 빈부격차를 가져온다.”거나 “수돗물을 민영화하려는 사전 포석”이라는 이유로 극렬히 반대해 왔다. ●병입 생산 지자체 18곳 입장 제각각 정부·여당이 한 발 물러선 것은 빗물 재활용과 수도용기 규제강화, 상수원 보호구역 완화 등 시급한 현안을 우선 챙기기 위해서다. 환노위 여당 간사인 조 의원측은 “수돗물 병입판매는 추후 따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병입판매가 완전히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민·사회단체의 반대가 심한데다 일부 지자체, 수자원공사 간에도 입장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들도 수돗물 병입판매와 관련, 입장이 모두 달라 허용돼도 판매에 직접 나설 지자체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수돗물을 페트병에 넣어 생산하는 지자체는 모두 18곳. 한국수자원공사까지 합하면 19개 기관이다. 이번 여당안과 관련, 경기 평택시 등은 “애초부터 (판매)계획이 없었다.”고 밝혔고, 부산시 등은 “개정안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연간 최대 규모인 700만병을 생산하는 수자원공사도 병입 판매는 고려치 않았다. 지자체들은 병입 수돗물 판매에 부정적인 이유로 막대한 시설비를 꼽았다. 장홍교 평택시 수질관리팀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새 인력을 뽑아야 하는데 실제로 인건비조차 건질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연간 생산량이 5만병 이하인 경기 용인시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울시 “아리수 수익보다 홍보 목적” 반면 병입 판매에 적극적이던 서울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에만 5000억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한다.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선 요즘 매일 2만~3만병을 생산하고 있다. 정득모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생산부장은 “내년 5월 말 영등포의 고도정수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생산량이 10만병 수준으로 늘어난다.”고 전했다. 2012년까지 광암, 뚝도 등 6개 정수장에 모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수돗물 병입 판매 시설비만 강북센터는 17억원, 영등포센터는 30억원가량 들었다. 하지만 350㎖ 한 병에 생산원가 120원, 인건비와 유통비 등을 더하면 300원의 판매가로도 이윤을 기대하기 어렵다.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관리·유지비도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아울러 현행법상 국내에 시판되지 않는 (물)제품의 해외판매가 금지돼 서울시가 꾀하던 중국이나 동남아 시장 진출도 가로막힐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박병만 서울시 아리수판매과장은 “수익 자체보다 홍보 목적이 크다.”며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영상 서울시 고도정수처리과장도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거친 수돗물은 일반 수도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도 보내져 과잉투자는 아니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 올해 95만가구 수돗물 검사

    서울시는 올해 95만가구를 직접 찾아 각종 검사를 해주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돗물 아리수가 안전한 음용수란 것을 확인시켜 주자는 취지에서다. 또 지난해보다 올해 37명이 더 많은 233명을 수질검사원으로 채용, 16일부터 현장 방문 수질검사를 시작했다. 현장 방문시 거주자 대부분이 주부인 점을 고려해 수질검사원의 97%를 여성으로 채용했다. 수질 검사원들은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산성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검사하고 그 결과가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면 ‘수질적합’ 필증을 발부한다. 부적합 판정된 수돗물에 대해서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아연, 망간, 염소이온 등 7개 항목을 추가 정밀 검사해 결과를 통보해 준다. 수질악화 원인이 노후된 수도관 때문인 것으로 판명되면 수도관 교체 법을 안내해 주고 해당 가구에 한해 공사비도 지원한다. 시는 아동양육시설, 양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유 주택의 수도관 교체 공사비는 전액 지원하고, 일반 검사대상 가구가 수도관을 교체하면 주택형태(단독, 공동)나 공사 종류(교체, 갱생)에 따라 공사비의 50~80%선에서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68만가구, 올해 95만가구, 내년 100만가구 수질검사를 실시해 내년까지 총 260만 서울시 전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끝낼 계획이다. 무료 수질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120번 다산콜센터나 가까운 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을 하면 된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품질확인제 서비스를 받은 시민고객 설문조사 결과 84.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경영전략실 총무부장 김진국△전략사업본부 부장 임철재△사업국 프로젝트사업부장 강동형△〃 프로젝트사업부 기획위원 이철행△전략기획부 차장 양승현△프로젝트사업부 〃 이창원<편집국>△정책뉴스부 차장 이동구△사회부 〃 최용규△체육부 〃 손원천 ■헌법재판소 ◇겸임 △헌법연구관 겸 공보관 노희범◇임용△헌법연구관 류지현◇파견△대법원 지성수 ■문화체육관광부 ◇전보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 김종율<과장급>△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전성오 ■국토해양부 ◇승진 파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박선호△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김규춘◇전보 <정책관>△토지 이원재△기술안전 이영근△도시 박기풍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진 <고위공무원>△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공방환△경인〃 이정석<부이사관>△대변인 강기후△운영지원과장 류시한△생물의약품국 생물의약품정책과장 주광수◇과장급 전보△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영선△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안전정책과장 박전희△감사담당관 홍순욱△기획조정관실 통상협력팀장 김관성<의약품안전국>△의약품안전정책과장 유무영△마약오남용의약품〃 이광순△임상관리〃 김성호<생물의약품국>△생물의약품관리팀장 이동희<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운영지원과장 정지학 ■서울시 ◇4급 △평가담당관 김영성△저출산대책담당관 직무대리 우욱진△광화문광장행사담당관 〃 조원준△서울디자인올림픽추진반장 〃 이수연△비전전략담당관 〃 김태희△조직담당관 최호권△재정담당관 김호연△학교지원담당관 조관호△금융도시담당관 조영진△문화산업담당관 서성만△투자유치담당관 직무대리 박중권△고용창업담당관 〃 박대우△노인복지과장 강병호△원산지관리과장 직무대리 김경탁△식품안전과장 정진일△체육진흥〃 김정선△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윤귀성△38세금징수과장 진용황△방재기획과장 직무대리 안무달△운수물류담당관 김홍국△교통지도담당관 직무대리 김덕영△자전거교통추진반장 〃 이혜경△강서수도사업소장 황인봉△강남수도〃 윤주경△한강사업본부 사업기획부장 직무대리 이영기△〃 운영부장 이상국△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구본상△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직무대리 이민승△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 전재섭△교통방송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이기완△서울복지재단 파견 김정기△자원봉사센터 〃 황요한△여성가족재단 〃 이병근△수도권교통본부 〃 장기연△행정국 김화태△상수도사업본부 생산부장 정득모△물재생시설과장 채희정△자연생태〃 이춘희△교통운영담당관 이용대△시설안전부장 김호섭△뉴타운사업2담당관 김용호△동부도로교통사업소장 석순동△남부도로교통〃 박갑만△한강사업본부 시설관리부장 황양현△상수도사업본부 〃 손창섭△은평구 전출 김만수△서대문구 〃 장인규△한국상하수도협회 파견 이만구△도심재정비2담당관 박융성△주거정비과장 권창주△건축부장 정병일△서초구 전출 정연진△강북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최정섭△저공해사업담당관 〃 이인근△서북병원간호부장 〃 최종춘△도시철도공무부장 〃 박찬학△도시철도토목부장 〃 이영우△지역발전추진계획반장 차광재△지역발전계획추진반장 직무대리 김학진△공공디자인담당관 〃 김성보△성동구 전출 이용건△노원구 〃 배경섭△중랑구〃출 오광현△광진구 〃 서철호△행정국 김동환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홍재문◇서기관 승진△금융정책국 산업금융과 김진홍△금융서비스국 공정시장과 홍명종△기업재무개선지원단 유재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수도권기술확산센터장 김광호◇사업전략팀장△호남권연구센터 김병운△대경권연구센터 이현우◇사업지원팀장△기술전략본부 김용채△사업화본부 박종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그룹장 △통신정책연구 변정욱△전파정책연구 최계영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박종화
  • [메트로플러스] 아리수 음수대 노인들이 관리

    강원도민의 ‘타는 목마름’을 다소나마 덜어준 서울 수돗물 아리수가 이번에는 노인을 위한 효자 노릇까지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110억원을 들여 옥내 배관이 노후한 초·중·고교 215곳에 스테인리스관으로 연결된 아리수 음수대 3834대를 설치해 노인들에게 음수대 관리를 맡길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음수대의 청결을 유지하고 경미한 고장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5억 4000만원을 들여 60세 이상, 75세 미만의 노인으로 구성된 관리원 208명을 둔다. 노인 관리원은 방학기간을 뺀 9개월 동안 주 3~4일, 하루 3~4시간 근무하고 월 20만~24만 8000원의 수당을 받는다.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1588-1877)로 신청하면 된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서울시민 절반 아리수 마신다

    서울시민 절반 아리수 마신다

    서울지역 수돗물인 아리수의 음용률(飮用)이 표본조사를 시작한 2004년 이래 처음으로 조사대상의 절반을 넘어선 50.9%로 조사됐다. 이번 음용률은 지난해 조사 때 39.7%보다 11.2%포인트 올랐다. 조사방법을 선진외국 기준으로 바꾸며 수치가 기계적으로 높아진 점도 있지만, 실제로도 수돗물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돗물이 생수, 정수기물 앞질러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만15세 이상 서울시민 2022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9%인 1029명이 끓인 물을 포함한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까지 조사에서는 정수기물, 판매 생수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음용수 가운데 ‘주로 마시는 물’을 한가지만 고르도록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미국, 일본, 영국 등과 마찬가지로 중복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끓인 물을 포함한 수돗물을 항상 또는 자주 마시는 경우’가 절반을 넘은 것이다. 또 ‘가끔 마시는 경우’를 포함하면 63.6%(1287명)가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 녹차 등을 끓일 때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를 포함하면 64.9%(1313명), ‘음식물 조리 때 수돗물 사용의 경우’까지 포함하면 서울 시민의 82%(1584명)가 직·간접적으로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진 외국의 음용률도 90%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우리나라의 음용률은 겨우 2%대에 그쳐 외국과 비교연구가 불가능했던 게 사실이다. 수돗물의 이름인 ‘아리수’에 대한 인지도는 68.8%로 나타나 서울시민의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5월 12.3%보다 무려 5배 가까운 56.5%가 상승한 셈이다. 아리수에 대한 인지도는 연령별로 30대(79.9%)와 40대(78.1%)가 가장 높았으며, 직업별로는 사무직 종사자가 79.8%로 가장 많았다. ●인지도 높지만 아직 막연한 불안감 그럼에도 아직까지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로는 ‘막연한 불안감’ ‘물탱크나 낡은 수도관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냄새가 나는 등 물맛이 없어서’ 등 순으로 나타났다. 거부의 이유가 구체적이라기보다는 편견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돼 아리수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한 셈이다. 서울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 노후수도관 교체를 모두 끝냈고, 개인 주택이나 아파트 등에서의 옥내수도관 교체를 할 경우 비용(가구당 최대 150만원) 지원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수준인 145개 수질검사 항목을 통과한 상당히 깨끗한 물로 인정받는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국플러스] 식수난 강원도에 ‘아리수’ 지원

    서울시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 태백시와 정선군에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 6만병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원도청이 공급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350㎖ 짜리 페트병 4만병을 태백시에, 2만병을 정선군에 각각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경남·전남 가뭄지역에 4만 2000병, 지난해 6월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지역에 10만병을 제공하는 등 2001년부터 아리수 전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경기침체에다 가뭄으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Metro] 허영호씨 등 아리수 홍보대사 위촉

    탐험가 허영호,양궁 해설위원 김수녕,연기자 박선영,방송인 김지선씨 등 각계의 저명인사들이 서울 수돗물 ‘아리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서울시는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리수 명예홍보대사’ 발대식에서 허씨 등 250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들은 앞으로 아리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시 홍보활동에 참여하거나 생활 속에서 아리수를 홍보하게 된다.오 시장은 “여론 형성에 영향력이 있는 분들이 아리수를 마시고,안전성과 우수성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려 준다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품질확인제로 수돗물 불안 없앤다”

    “품질확인제로 수돗물 불안 없앤다”

     “자~ 보셨죠.여기 수돗물은 이렇게 깨끗해요.여러분,그냥 마셔도 좋습니다.”  2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어린왕자어린이집을 찾은 ‘아리수 품질확인단’이 주방에서 수돗물을 받아 다섯 가지 검사를 하고 내린 결론이다.서울시에 따르면 2010년까지 시내 260만 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인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하고 있다.몇 해 전부터 서울시가 ‘서울 수돗물,아리수는 그냥 마셔도 좋습니다.’라며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지난달 여론조사 결과 전체 시민 가운데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사람은 1.4%에 불과하다. 또 3명 중 1명은 수돗물을 불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불신을 타개하기 위해 시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수질 안전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없애기 위해서다. ●노후 배급수관 교체 지원 강화  이명화(41·아리수 품질 확인팀)씨가 모여 있는 아이들에게 “집에서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어린이?”하고 물었다.30명이 넘는 아이 중 두 명만 손을 들었다.  이씨는 “자~ 지금부터 우리 어린이집 수돗물은 그냥 먹어도 되나, 얼마나 깨끗한지 한번 검사하겠어요.”라며 주방에서 직접 떠온 수돗물을 조그만 시험관에 담고 시약을 떨어뜨렸다.  마술처럼 물색이 연초록으로 변했다.그는 “이것은 물의 산성도(pH)를 측정하는 건데 아주 정상이에요.”라며 탁도,잔류염소,철,구리 등 수질검사를 차례로 진행했다.시간은 불과 10분가량 걸렸다.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지켜봤다.  탁도 검사는 물의 맑고 탁한 정도인데 0.5NTU(탁도단위) 이하면 적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측정기계를 보여준다.  수질기준 부적합 판정이 나면 수도사업소 연구소에 수돗물을 보내 12개 항목의 검사로 원인을 밝혀준다.  지금까지 수돗물 품질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노후 배급수관에 대한 정비가 올해 100% 완료된다.따라서 옥내 수도관이 낡아서 수질이 나쁜 것으로 확인되면 옥내수도관을 바꾸도록 안내한다.특히 시는 주로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서민주택(단독주택 165㎡,공동주택 85㎡ 이하)에 대해서는 교체 또는 갱생(세척 후 내부 코팅)에 드는 비용의 최대 80%(최고 150만원)까지를 지원하고 있다. ●아리수 세균 안전성 최고 수준  수돗물을 꺼림칙해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유의 냄새 때문. 이는 세균 등을 없애려고 쓰는 소독제인 염소 탓이다.하지만 정수기 등을 통과한 물은 염소,미네랄 등 모든 것을 걸러내기 때문에 세균 등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하방련 상수도사업본부 수질과장은 “정수기 필터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세균 등의 번식으로 몸에 해로운 물을 마시는 결과를 가져온다.”면서 “서울 수돗물 아리수는 스스로 세균 등으로부터 안전성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리수 품질확인팀은 이미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품질확인을 끝냈다.지금은 소규모 아파트와 일반 주택을 나눠 품질확인을 하고 있다.검사를 원하면 다산콜(120)로 신청하면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수돗물 페트병 판매 허용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을 페트병에 담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1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법’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현재 서울시의 ‘아리수’나 부산의 ‘순수’ 등 일부 자치단체가 만든 병입 수돗물은 공공기관이나 공공 행사장 등에 무료로 공급되고 있지만 수돗물을 용기에 넣어 팔 수 없도록 한 현행 수도법 때문에 판매는 되지 않고 있다. 개정안은 자치단체인 일반수도사업자와 수자원공사가 환경부 장관의 인가를 받은 뒤 수돗물을 용기에 담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다만 수돗물 판매시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수질기준과 환경부 장관이 정하는 용기나 포장표시 등의 고시 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상수원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의 상류지역에 공장설립을 제한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빗물이용시설 의무설치 대상에 공공청사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법 개정안을 처리, 대부중개업 등록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대부계약서 작성시 계약자가 중요 사항을 자필로 직접 기재토록 의무화했다.아울러 대부업 최고이자율 제한제도의 적용시한을 올해말에서 2013년말로 5년 연장키로 했다. 정부는 또 ▲가벼운 과실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실화(失火)자가 손해배상액 경감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실화책임법 개정안 ▲종합무역상사 지정제도 및 전략물자에 대한 신고·통보 의무를 폐지하고, 기업 해외진출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대외무역법 개정안 ▲문화상품 및 기술의 가치를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치평가기관 지정제를 도입하는 문화산업진흥기본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정부는 이 밖에 5·16 이후 국가 최고통치기관 역할을 했던 국가재건최고회의의 근거법인 국가재건최고회의법 폐지안 등 각종 폐지법안 10건도 일괄 처리했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Metro] ‘가뭄’ 경남·전남에 아리수 지원

    서울시는 심각한 가을 가뭄을 겪고 있는 경남·전남지역 주민들에게 식수로 서울 수돗물인 ‘아리수’ 페트병 5만병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전남지역에서 아리수 공급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들 지역에는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된 1800㎖ 아리수 2만병과 500㎖ 3만병이 전달된다.1차로 27일 전남 구례군에 1800㎖ 5000병과 500㎖ 5000병을 우선 지원했고,2차로 경남도에 1800㎖ 1만 5000병과 500㎖ 2만 5000병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익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을 가뭄이 심한 경남·전남지역 주민에게 식수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아리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6월 대지진으로 식수난에 시달리던 중국 쓰촨성 어린이들에게 10만병의 아리수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도 기름유출 사고가 난 태안지역에 아리수 3만병을, 수해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북한지역에 아리수 5만병을 각각 무상 지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물은 미래다] (3) 깐깐한 수돗물 어떻게 만들어지나

    [물은 미래다] (3) 깐깐한 수돗물 어떻게 만들어지나

    우리가 먹는 수돗물은 선진국에 비해 뒤지지 않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맛도 좋고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수돗물은 냄새 나고 이물질이 섞여 있다는 불신 때문에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수돗물의 생산·공급 과정을 알면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활성탄으로 냄새↓… 숯 이용한 조상 지혜 수돗물 생산 과정은 복잡하고 엄격하다. 취수장에서는 끌어들인 물을 1차로 눈에 보이는 이물질만 제거하고 정수장으로 보낸다. 정수장으로 들어온 원수(原水)는 7~8시간 동안 20여 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먼저 약품처리를 하기 위해 물의 양과 수위를 조절하는 곳(착수정)을 지난다. 다음에는 물과 약품을 골고루 섞어 이물질을 걸러내기 쉽도록 작은 알갱이로 응집시킨다. 응집지에서 생긴 알갱이들은 침전지를 통과하면서 바닥에 가라앉는다. 이렇게 하면 물에 섞여 있던 웬만한 오염물질은 없어진다. 그래도 남은 이물질은 두꺼운 모래층을 통과하면서 걸러낸다. 그래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 남아 있는데 이를 없애기 위해 염소를 넣어 소독한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물에 활성탄을 넣어 냄새를 줄이고 맛도 좋게 한다. 우리 조상들이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해 물에 숯을 담가뒀던 지혜를 응용한 것이다. 그렇다고 바로 물을 내보내지 않는다. 깐깐한 수질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취수에서 정수까지 검사하는 항목이 무려 300여개나 된다. 합격 판정을 받아야 비로소 수돗물로 태어난다. 이 과정을 거친 물은 먹는 물(생수) 수준이기 때문에 그냥 마셔도 탈이 나지 않는다. 가끔 수돗물에서 나오는 녹물이나 이물질은 정수장에서 걸러내지 못한 것이 아니라 배수지에서 가정까지 연결된 급수관이나 물탱크 등에서 생긴 것이다.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일정한 압력을 주면 대형 송수관을 타고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배수지를 거쳐 비로소 가정으로 들어가고 공장용수로도 쓰인다. 수돗물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서울시(아리수)다. 이중 수공은 4대강 유역에서 광역상수도사업을 운영하면서 전국 수돗물의 46%를 공급하고 있다. 하루 생산능력은 1654만㎥에 이른다. ●가구당 수도 요금, 통신비 지출의 12분의1 수돗물의 가정 공급은 지자체별로 이뤄진다. 만약 광역상수도망이 없다면 지자체는 각각 수돗물 생산 시설을 갖추고 전문가를 확보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값싼 수돗물을 생산하기 어렵다. 안정적인 공급도 기대하기 어렵다. 수공이 공급하는 수돗물값은 ㎥당 394원으로 전국적 단일 요금이다. 지자체별로 물값이 제각각인 것은 지자체 공급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공은 수돗물값 안정을 위해 2007년부터 5년간 물값 동결을 선언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가구당 월 평균 지출한 수도요금은 1만 1331원이다. 다른 공공요금과 비교하면 전기요금은 3.7배, 통신요금은 11.8배 많이 지불하고 있다. 이처럼 저렴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받기까지는 다목적댐이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67%를 다목적댐에서 얻기 때문에 기상이변에 따른 오랜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그래서 다목적댐은 홍수를 막는 안전판일 뿐만 아니라 생명수(生命水)를 공급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방의 작은 도시나 시골·섬지역은 아직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았다. 보편적 서비스 차원에서 소외지역 상수도 보급을 늘리는 과제가 남아 있다. 소외지역 상수도 보급을 위해서는 엄청난 시설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수자원공사와 같은 대형 물 공급기관이 나서야 한다. ●수공 수돗물 센터 세계 4대 분석센터 꼽혀 우리나라 수돗물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수공의 수돗물은 대전에 있는 수자원공사 수돗물분석연구센터에서 안전성 품질을 테스트한다. 수돗물연구센터는 세계 4대 물 연구·분석센터로 꼽힌다. 이곳의 시험 결과는 45개국에서 통용된다. 수돗물연구센터에서는 먹는 물로 적합한지 평가한다,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활동도 한다. 항온항습·무균실·방진시설 등 수질 분석을 위한 최적의 전자동 장비와 화학·유기·무기·미생물 등 4개 분야 16개 실험실을 갖췄다. 잔류농약·항생제·방사선물질·각종 바이러스 등을 분석해낼 수 있는 시설이다. 물 맛, 냄새 등을 측정하는 설비도 갖췄다. 검사 기준은 먹는 물 수질기준 55가지와 먹는 물 수질감시 20항목 등 75개 법정 항목에 175개 항목을 추가, 모두 250항목이다. 일본·미국 등 선진국보다 훨씬 강화된 수질 기준을 적용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한강다리 안전 로봇이 지킨다

    한강다리 안전 로봇이 지킨다

    ‘한강다리 안전, 로봇이 책임진다.’ 서울시가 19일 개최한 ‘제23회 고객감동 창의 발표회’에서 시정 개선을 위한 공무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도시기반시설본부 직원들은 규모가 크고 구조도 복잡한 한강 다리를 육안점검하는 방식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0.01㎜의 미세 균열까지 찾아낼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점검 사례를 발표했다. 이미 서소문고가는 로봇을 설치, 주기적으로 고가의 생태를 정밀 점검하고 있으며 아현고가는 설치계획을 마치고 10월 중 로봇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모든 한강 다리에 점검로봇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교량안전부 김기태 주임은 “한강다리는 규모가 크고 복잡해 사람의 눈으로 점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점검로봇은 초기 비용은 들어가도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은 아리수(수돗물)에 ‘탄산가스’를 넣으면 맛과 탁도를 모두 개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탄산가스를 섞으면 불순물이 73% 감소하고 불순물을 침전시키기 위한 응집제 사용량을 시간당 20㎏가량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버스정류장의 의자를 버스가 오는 방향으로 45도 돌려 설치하자는 재치있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현재 버스정류장 의자는 도로와 일직선으로 설치돼 있어 버스가 오는 걸 확인하려면 고개와 허리를 돌려야 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들 아이디어의 타당성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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