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랍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지원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생전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화장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복수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44
  • 안대희·이장무·한광옥·김무성 등 총리 하마평 올라…박근혜 대통령 귀국 후 총리 인선 속도낼 듯

    안대희·이장무·한광옥·김무성 등 총리 하마평 올라…박근혜 대통령 귀국 후 총리 인선 속도낼 듯

    ‘안대희’ ‘이장무’ ‘한광옥’ ‘하마평’ 안대희, 이장무, 한광옥 등의 인사가 신임 국무총리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 이어 세월호 사고 수습의 후속조치로 총리 인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에서 오는 21일 돌아오는 데로 후임 총리인선에 집중할 것으로 되고 정홍원 총리가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사표를 제출한지 이미 3주 전이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후임 총리인선을 이미 진행했을 것이라는 추론이다. 지난 19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총리 인선과 후속 개각은 UAE 실무방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돌아온 뒤에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무엇보다 후임 총리는 세월호 참사가 가져온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책임총리제를 구현하며 내각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강단 있는 인사가 적임이라는 주문이다. 현재 총리 후보로는 김무성 국회의원, 김성호 전 국정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최경환 국회의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총리 인선을 마무리 지은 뒤 일부 청와대 참모진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출국 왜? 대국민담화 발표 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방문

    박근혜 출국 왜? 대국민담화 발표 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방문

    ‘박근혜 출국’ ‘대국민담화’ ‘UAE’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국민담화 발표 뒤 오후에는 40여시간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이번 UAE 방문은 우리나라가 UAE에 건설 중인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당초 UAE뿐만 아니라 17일부터 쿠웨이트 등 인접 중동 주요국들을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고의 대책문제 등으로 다른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며 “그러나 이 행사가 대단히 중요한 국익이 걸린 사업이라 직접 참석할 것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국민담화 뒤 박근혜 대통령 출국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국민담화 뒤 출국, 하필 시점이”, “대국민담화 뒤 출국, 모양새가”, “대국민담화 뒤 출국, 어쩔 수 없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19일 대국민 사과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대국민담화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국민에 대한 ‘사과’가 담겨 있으며, 박 대통령이 담화 형식을 통해 국민에게 직접 사과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채용 방식의 개혁, ‘관피아’(관료+마피아) 철폐를 포함한 공직사회 혁신방안, 국가안전처 신설을 통한 국가재난방재시스템 확립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지난 16일 가족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약속한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특별법 제정 및 특검 실시 등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진다. 세월호 참사 발생 34일째에 이뤄지는 대국민담화는 이후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을 좌우할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유족과 여론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시키느냐가 사고 직전 70%를 넘어선 국정 운영 지지도를 회복하느냐, 최근 40%대까지 떨어진 지지도를 맴도느냐를 결정하면서 집권 2년 차 구상의 이행 여부를 가늠케 할 전망이다. 당장 2주여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의 판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담화에 대한 평가는 19일 당일의 발표 내용뿐 아니라 후속 조치들까지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담화 발표 이후에도 안전 확보, 부패 척결에 대한 근본적이고 지속적이며 현실적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관리해 나갈 수 있느냐에서부터 전문가들의 진단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개각과 청와대 개편도 주된 평가 항목이다. ‘개편이 곧 쇄신’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이 작업은 선거 정국을 뜨겁게 달굴 개연성이 크다. 앞서 박 대통령은 가족 대표단에게 “개각을 비롯해 후속 조치들을 면밀하게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월호 사고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나서 오후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실무 방문길에 오른다. 우리 기술로 만든 원자로를 설치하는 행사 등에 참석하는 40여시간짜리 ‘초단기’ 실무 방문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18일 낮 1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미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정오 미사 시작 직후 참회기도 순서에서 1000여명의 미사 참석자와 함께 주먹을 쥐고 자신의 가슴을 치며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저의 큰 탓이옵니다”라고 세 번 외쳤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인재”라는 내용으로 이어진 염수정 추기경의 강론을 경청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UAE 방문…대국민담화 발표 뒤 출국

    박근혜 대통령 UAE 방문…대국민담화 발표 뒤 출국

    박근혜 대통령 UAE 방문…대국민담화 발표 뒤 출국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9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이번 대국민담화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4일째에 이뤄지는 것이며, 지난해 취임 이후로 세 번째 발표되는 담화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하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을 포함한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사과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회의 석상 등이 아닌 ‘직접적인’ 형식으로 특정 사안에 대해 박 대통령이 사과의 뜻을 공식적으로 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채용방식의 변화, ‘관피아(관료+마피아)’ 철폐, 공무원의 무능과 복지부동 등 공직사회의 대대적 혁신방안, 국가안전처(가칭) 신설을 통한 국가재난방재시스템의 확립 등에 대한 복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국민담화는 약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질의·응답 순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국민담화가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따라 향후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물론 6·4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담화 발표 뒤 이날 오후에는 40여시간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이번 UAE 방문은 우리나라가 UAE에 건설 중인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당초 UAE뿐만 아니라 5월17일부터 쿠웨이트 등 인접 중동 주요국들을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고의 대책문제 등으로 다른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며 “그러나 이 행사가 대단히 중요한 국익이 걸린 사업이라 직접 참석할 것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어른들 선거 결과로 망가진 아이들의 삶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어른들 선거 결과로 망가진 아이들의 삶

    이렇게 될 줄 몰랐어/앤 가엘 발프 외 6명 지음 이주영 옮김/책과콩나무 펴냄/136쪽/1만원 축구 경기도 아닌데 아빠는 TV 앞에서 안절부절한다. 동네 분위기도 수상하다. 붉은색과 갈색이 뒤섞인 자유당 포스터들이 뒤덮인 거리에는 폭풍 전야처럼 기묘한 침묵이 감돈다. 이때만 해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 밤이 나와 친구들의 삶을 찢고 갈라놓을 거라는 걸. 선거에서 자유당이 승리하자 아이들은 저마다 소중했던 것들을 하나씩 빼앗긴다. 엑토르는 서로 ‘토토’, ‘와와’라 부르며 어울리던 단짝 왈리드를 만날 수 없게 된다. 아랍 이민자라는 이유만으로 왈리드네는 집 안에 갇히는 꼴이 되고 만다. 거리 곳곳에는 피부색 등급표가 나붙는다. 흰색부터 검은색까지 모두 8등급으로 이뤄진 등급표에 맞는 피부색을 신고하지 않으면 ‘조국혈통부’에 불려간다. 씩씩하던 사미아네 엄마는 공포에 잠긴다.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시몽의 가족은 국경을 넘는 위험을 감수한다. 장애가 있는 사람은 요양소에 가둔다는 방침이 이들을 국경 밖으로 내몬 것이다. 엄마, 아빠 대신 두 아빠와 살고 있는 캉탱은 끔찍한 토요일을 맞는다. 감시병들이 동성애자 부부인 아빠들을 폭행한 뒤 잡아갔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선택한 선거의 결과로 망가져 버린 아이들의 삶은 누가 보상해줄 수 있을까. 아이들은 부모의 선택에 머물러 주저앉고 말까. 프랑스 작가 7명은 각자 다른 배경에서 자라난 7명의 아이들을 내세운 단편을 통해 잘못 치러진 선거가 폭력과 비정상의 세상을 잉태하는 씨앗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 ‘내 한 표로 어떻게 세상을 바꾸겠느냐’며 외면했던 선거의 가치와 의미를 어린이들에게 묵직하게 일깨운다. 초등 고학년.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스타워즈 신작 ‘촬영 시작’ 암시 사진 공개

    스타워즈 신작 ‘촬영 시작’ 암시 사진 공개

    거의 10년 만에 선보이는 대망의 신작 ‘스타워즈’가 마침내 촬영을 시작한 것일까. 제작사가 16일(현지시간)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7’의 촬영이 시작됐을 암시하는 사진을 공개했다고 AFP통신과 영국 BBC 뉴스 등이 보도했다. 메가폰을 잡는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제작사인 배드로봇의 트위터 계정에는 이날 ‘스타워즈’ 로고가 그려진 ‘클래퍼보드’를 나타낸 사진이 ‘첫날’(#dayone)이라는 단순한 해시태그와 함께 공개됐다. 루크 스카이 워커가 사막행성 타투인에 살던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4’(1977년)와의 관련을 암시하듯 사진 속 클래퍼보드 위에는 약간의 모래가 함께 놓여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초기 제작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촬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첫 촬영을 아부다비로 갔는지 촬영장소로 공표되는 영국 파인우드스튜디오로 갔는지는 불분명하다. 아부다비 지역 언론에 따르면 현지 사막에는 촬영용 세트의 일부가 만들어져 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J.J. 에이브럼스의 감독 아래 촬영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과 일부 이름이지만 촬영감독으로 댄 민델이 발탁됐다는 것이다. 한편 신작은 이전 이야기인 ‘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으로부터 30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며, 해리슨 포드를 비롯한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역들이 대거 출연한다. 개봉은 2015년 12월 18일 예정이다. 사진=배드로봇(트위터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카타르의 현대판 노예제 ‘케팔라’… 노동자 떼죽음 비난에 결국 폐지

    2010년 12월 걸프만의 작은 나라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거머쥐었다. 월드컵을 치를 만한 운동장이 없는 카타르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주했다. 석유가 물보다 흔해 돈은 충분했으나 인력이 부족했다. 인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등 가난한 남아시아 국가의 노동자들이 대거 카타르로 몰려들었다. 지난 2월 카타르 도하 주재 인도대사관은 카타르 내 인도인 사망자 숫자를 공개했다. 2010년 233명, 2011년 239명, 2012년 237명, 2013년 241명 등 4년간 무려 1000여명에 이른다. 이들 대다수가 50도를 오르내리는 사막의 건설 현장에서 죽었다. 경기장이 아니라 ‘인골탑’(人骨塔)을 세우는 셈이다. 죽음을 부르는 열악한 노동환경은 ‘케팔라 시스템’(후원자 제도)이라는 중동 특유의 족쇄에서 기인했다. 케팔라는 고용주(후원자)의 허락 없이는 일터를 바꾸지 못하고, 출국도 금지하는 제도로 주로 건설·가사도우미 등 비숙련 이주노동자에게 적용됐다. 계약과 전혀 다른 일을 하거나 임금을 못 받아도 호소할 방법이 없다. 국제사회는 케팔라 제도를 노동자의 신분을 노예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노동악법’이라고 비판해 왔다. ‘노동자 떼죽음’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자 카타르 정부가 결국 두 손을 들었다. 14일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카타르의 관계 장관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케팔라 폐지 계획을 발표했다. 무함마드 아흐메드 알 아티크 내무장관은 “이주노동자도 직업 변경과 출국의 자유를 가질 것”이라면서 “되도록이면 빨리 노동법 개정안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행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법안을 심사하는 이슬람 ‘슈라 위원회’의 평가와 국회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국제앰네스티는 성명을 내고 “긍정적인 변화”라면서도 “개정 노동법안의 조속한 시행과 보다 근본적인 노동환경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한-아랍 간 문화교류의 장, 국내서 열린다

    한-아랍 간 문화교류의 장, 국내서 열린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랍’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랍’과 ‘이슬람’을 동일한 의미로 혼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이 두 용어는 서로 다른 개념인데, ‘아랍’은 민족을, ‘이슬람’은 종교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아랍은 서남아시아,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아랍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을 뜻하며 대부분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하지만 터키나 이란처럼 민족적으로 아랍인이 아니면서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모든 이슬람 국가를 아랍 국가로 볼 수는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아랍에 대해 접할 기회가 영미권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아랍에 대한 한국인의 이해를 불러일으키고자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나섰다.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한-아랍 간 양방향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아랍문화제’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랍문화제는 5월 21일(수)부터 7월 4일(금)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5월 22일 오후 6시 30분, 복합문화공간 네모(이태원 블루스퀘어 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랍문화제는 한 마디로 아랍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주최측에서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평소 아랍문화에 대해 호기심은 있었지만 정보가 부족했던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그 이해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 진행될 아랍현대미술전은 미술을 통해 아랍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아랍현대미술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활용해 급속히 변하고 있는 아랍 도시의 역동성을 이야기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최고의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사진작가 ‘수잔 바아길(Susan Baaghil)’의 아랍사진전을 비롯해, 살람 파야드(Salam Fayyad) 전(前) 팔레스타인 총리의 강연이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국제회의실(Minerva Complex), 28일에는 주한 오만대사의 특강이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다. 또, 아랍영화제, 일반인을 위한 아랍알기 강좌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아랍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아랍문화제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는 한국과 총 22개의 아랍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정부와 기업, 유관단체 등 민/관이 함께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이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폭넓은 분야에서 한국과 아랍 사이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의 일환으로 아랍문화제를 비롯해 매년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발굴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막대한 자산·미모의 부인들 살펴보니…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막대한 자산·미모의 부인들 살펴보니…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막대한 자산·미모의 부인들 살펴보니… ‘석유재벌’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족 만수르와 그의 부인들이 화제다. 만수르 맨체스터시티 구단주가 엄청난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덩달아 그의 부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2012~2013 시즌에 5200만 파운드(약 9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만수르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고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둘 다 미모가 상당하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갖고 태어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만수르는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 9000억원)로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부터 리모델링했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모노레일도 깔았다. 특히 맨시티 선수들에게 전용기 이동은 물론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 모델을 제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 대단하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 남편이 돈이 많아서 좋겠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부인들 미모가 연예인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만수르 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맨시티 부자 구단주 또 한번 ‘우승’을 샀다

    프로스포츠에서 돈은 곧 승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증명했다. 맨시티는 12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웨스트햄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2013~14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1~12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올 시즌 리그컵 우승에 이은 ‘더블’. 2위 리버풀(승점 84)은 뉴캐슬을 2-1로 꺾어 역전 우승을 향한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았지만, 맨시티(승점 86)에 승점 2점이 뒤져 24년 만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사실 맨시티는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1937년, 1968년 두 차례 1부 리그에서 우승했을 뿐 1970년대부터 하위 리그를 전전했다. 2002년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후에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2008년 9월, 맨시티는 다시 태어났다. 200억 파운드(약 34조원)의 거부이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맨시티를 인수했다. 만수르는 “부가 무엇인지 보여 주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리고 5시즌 동안 선수 이적료에만 7억 1000만 파운드(1조 2300억원)를 쏟아부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맨시티가 지난 시즌 유럽 축구팀 가운데 선수 연봉 지급에 가장 많은 돈(약 4000억원)을 썼다고 전했다. 만수르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맨시티는 정규리그 2회(2012, 2014년)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회(2011년), 커뮤니티 실드 1회(2012년), 리그컵 1회(2014년)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반면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행도 막혀 체면을 구겼다.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기는 바람에 7위(승점 64)로 시즌을 마쳤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은 프리미어리그 최종 5~6위 두 팀에 주어진다. 올 시즌 맨유는 일찌감치 리그 우승 경쟁에서 도태되고 FA컵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극도로 부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우승 축하 케이크 “으리으리하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우승 축하 케이크 “으리으리하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우승 축하 케이크 “으리으리하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팀의 우승을 축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2일(한국 시간) 아랍 에미리트 정치인이자 만수르 구단주의 형 모하메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만수르는 집무실에서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우승트로피 모형이 박힌 대형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맨시티의 우승을 축하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왕족 출신으로 부총리이기도 하다. 만수르는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한 뒤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강팀으로 만들었다. 이날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EPF 3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사미르 나스리와 빈센트 콤파니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86점(27승5무6패)을 기록한 맨시티는 리버풀(승점 84)을 제치고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수르 누구길래..맨시티 선수 연봉 지급에 4,000억원 투자 ‘대단해’

    만수르 누구길래..맨시티 선수 연봉 지급에 4,000억원 투자 ‘대단해’

    ’만수르’ 12일(한국시각) 선수들이 맨체스터 시티 시청 앞에서 우승 행사를 벌이는 동안, 만수르 구단주는 수뇌부들과 집무실에서 우승 트로피 모형이 박힌 대형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맨시티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3-2014 EPL 38라운드 경기에서 사미르 나스리와 뱅상 콩파니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승점 86점(27승5무6패)을 기록한 맨시티는 같은 날 뉴캐슬을 꺾은 리버풀(승점 84)을 2점 차이로 제치고 2시즌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사실 맨시티는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1937년, 1968년 두 차례 1부 리그에서 우승했을 뿐 1970년대부터 하위 리그를 전전했다. 그러나 2008년 9월, 맨시티는 다시 태어났다. 200억 파운드(약 34조원)의 거부이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족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맨시티를 인수했다. 만수르는 “부가 무엇인지 보여 주겠다”고 큰소리쳤다. 그리고 5시즌 동안 선수 이적료에만 7억 1,000만 파운드(1조 2,300억원)를 쏟아부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맨시티가 지난 시즌 유럽 축구팀 가운데 선수 연봉 지급에 가장 많은 돈(약 4,000억원)을 썼다고 전했다. 만수르 구단주는 확인된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9,000억원)로 스포츠 클럽 구단주 가운데 가장 부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선수들이 머무는 클럽하우스부터 리모델링했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모노레일도 깔았다. 특히 맨시티 선수들에게 전용기 이동은 물론 최고급 펜트하우스와 매년 선수 각자에게 ‘재규어’ 신모델을 제공한다. 사진 = 모하메드SNS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보코하람 지도자 셰카우, 5년간 3000명 살해 지휘 ‘악명’

    보코하람 지도자 셰카우, 5년간 3000명 살해 지휘 ‘악명’

    2012년 9월 나이지리아 군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를 거의 잡을 뻔했다. 당시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집에 숨어든 셰카우는 군의 습격을 받고 다리에 총상을 입은 채 달아났다. 이후 나이지리아 군은 그를 잡을 기회를 한 번도 얻지 못했다. CNN은 7일(현지시간) 셰카우를 ‘공포의 얼굴’, ‘뒤틀린 이념을 가진 무자비한 지도자’ 등으로 규정했다. 나이지리아와 니제르의 국경 부근 셰카우 마을에서 태어난 그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다. 정확한 나이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38~49세로 추정되는 그는 변장의 달인이고 수많은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하우사어, 풀라니어, 카누리어 등 다양한 아프리카 부족의 언어와 아랍어에 능통하다. 그러나 자신이 극도로 혐오하는 서구의 언어인 영어는 배우지 않았다. 아랍어로 ‘서구 교육은 죄악’이라는 뜻의 보코하람은 2002년에 결성됐다. 당초 조직의 2인자였던 셰카우는 2009년 군의 공격으로 조직의 창시자 무함마드 유수프가 숨지자 조직을 넘겨받아 복수를 다짐하며 난폭함을 드러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그가 조직을 이끈 지난 5년간 3000명이 살해당했다고 보고했다. 셰카우는 오직 정부를 조롱하는 영상을 통해서만 모습을 드러내고 최측근에게만 직접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성직자 밑에서 공부한 뒤 보르노주립대학 법률·이슬람학과를 나온 그는 포섭에 능통하다. 혈기 넘치는 젊은이들에게 정부의 무능함과 이슬람의 샤리아 율법이 지배하는 국가의 정당성을 주입시키고 약탈과 강간을 허용해 세력을 키우고 있다. 2009년부터 그를 쫓고 있는 미국 정부는 지난해 6월 700만 달러(약 71억 600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보코하람 “납치한 소녀 200명 내다팔겠다”

    보코하람 “납치한 소녀 200명 내다팔겠다”

    턱수염을 길게 기른 전투복 차림의 남성이 장갑차 앞에 섰다. 무장한 남성 6명이 복면을 한 채 그를 엄호하듯 옆을 지켰다. 그는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 최고지도자인 아부바카르 셰카우(가운데)였다. 셰카우는 격앙된 목소리로 지난달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시(市)의 한 학교에서 납치된 여학생 276명을 언급한 뒤 “내가 그들을 납치했다”며 “노예인 그들을 시장에 내다 팔 것”이라고 말했다. 납치사건 배후로 보코하람이 지목되긴 했지만 지도자가 범행을 시인한 것은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입수한 57분 분량의 동영상에서 셰카우는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고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셰카우는 이전에도 서구식 교육을 “이슬람에 대항하는 음모”라고 지적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을 죽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동영상에서 “여성들은 노예다. 나는 내 무슬림 형제들이 알라가 말한 대로 이슬람 안에서 노예가 허용된다는 점을 다시 가슴에 새기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이슬람 지하드(성전) 중에 붙잡힌 여성들을 노예로 만드는 전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셰카우는 영어와 아랍어, 현지어를 두루 써 가며 “나는 알라의 뜻에 따라 그들을 시장에 팔 것”이라며 “사람들을 사고파는 시장이 있다”고 말했다. 또 “9~12세 소녀들은 결혼시킬 것”이라면서 “그들은 결국 결혼을 하거나 노예로 팔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카우는 나이지리아 내에 있는 학교와 국제 공동체 장소를 추가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피랍 사건은 지난달 14일 치복여자공립학교에서 발생했다. 괴한들이 침입해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과 군인들을 무장 해제시킨 뒤 16∼18세 여학생들을 트럭에 태워 납치했다. 이 중 53명은 탈출에 성공했으나 223명은 괴한들에게 아직까지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소녀들은 12달러에 차드나 카메룬 등 이웃 국가에 신부로 팔리고 있다고 AFP통신은 앞서 보도했다.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전날 밤 TV에 출연해 피랍 여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정부를 불신하고 있다. 실종 여학생들을 위한 항의 행진에 참가중인 하디스 발라 어스맨은 “대통령의 부인 페이션스 조너선이 경찰에 시위 주동자들을 체포하도록 지시했다”며 “정부가 시위대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건 초기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서방국도 뒤늦게 지원에 나섰다. 미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잔인무도하고 끔찍한 비극’으로 규정하면서 나이지리아 당국과 공조해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동영상이 진짜라고 본다”면서 “여학생 다수가 인접국으로 이동된 여러 징후를 확보했으며 사태 논의를 위해 국무부 담당자를 나이지리아로 파견했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영등포구 “여권·국제운전면허 한번에 OK”

    영등포구 “여권·국제운전면허 한번에 OK”

    해외 유학생 및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도 늘고 있다. 지난해 강서면허시험장에서만 1만 8056건이나 발급됐다. 하루 평균 73건이다. 그런데 여권과 국제면허증을 떼려면 구청과 운전면허시험장을 따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영등포구가 나섰다. 구는 강서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맺어 구청에서 국제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국제면허증은 1949년 만들어진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라 해당 국가의 면허증이 없어도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8개 국어로 발급된다. 협약에 가입한 국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체류할 국가가 협약국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구청에서 여권 발급을 신청할 때 면허증 발급도 함께 신청하면 된다. 국내 운전면허증과 함께 사진(3×4㎝) 1매, 수수료 7000원을 준비해 민원여권과에 신청하면 나흘 뒤 여권과 함께 받을 수 있다. 등기우편 수령도 가능하다. 구청에선 면허증만 따로 신청할 수 없다. 면허증만 발급하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 한다. 송진숙 민원여권과장은 “이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총선 앞둔 이라크 자폭테러… 57명 사망

    2011년 12월 미군 철수 이후 첫 총선을 이틀 앞둔 28일(현지시간) 이라크 곳곳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57명이 숨지고, 120명이 다쳤다고 AFP가 전했다. 30일 총선 당일 이라크 당국이 민간인 유권자를 보호할 능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29일 밤 통행금지가 선포됐다. 최악의 테러 공격은 수도 바그다드 북동쪽 140㎞의 이란 국경선 근처인 카니킨에서 발생했다. 현지 쿠르드인들의 집회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30명이 숨지고 최소 50명이 다쳤다. 카니킨은 아랍 및 쿠르드족이 함께 사는 도시다. 같은 날 이라크 북부 공업도시 키르쿠크 근교의 투표소 앞 검문소에서도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나 경찰관 6명과 민간인 1명 등 7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또 바그다드 북쪽 200㎞에 있는 투즈 코르마토의 투표소에서도 테러 발발로 보안군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바그다드의 부촌 만수르 서쪽에서도 테러가 발생해 군인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이라크 내무부가 밝혔다. 바그다드 서부의 한 부재자 투표소에서는 폭발물 조끼를 입은 괴한이 자폭해 투표 중이던 보안군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테러 공격이 다수 발생했다.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단체는 아직 없지만 공격자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의 표지를 하고 있었다고 AP가 전했다. 이에 따라 투표를 무산시키기 위해 수니파 무장세력이 공격을 감행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라크는 인구 대다수가 시아파로,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등 무장단체들은 총선 투표를 무력으로 막겠다고 선언했다. 또 시아파인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해 수니파 측 반발이 큰 상태다. 이번 테러를 계기로 이라크가 종파 갈등으로 수만명이 숨졌던 2006∼2007년 분쟁 상황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는 최근 사태가 2008년 이후 최악의 폭력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라크에서 테러 등 폭력사태에 의한 사망자는 지난해 8868명이었고, 올해는 약 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세계인을 치료한다” 의료 한류 이끄는 의사들

    “세계인을 치료한다” 의료 한류 이끄는 의사들

    1년 동안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환자 수는 16만여명. 환자들의 출신 국가도 중국, 동남아를 넘어 중동, 러시아까지 점점 확산되고 있다. 국내 병원들은 해외 의료진 교육을 위탁받아 다양한 피부색을 지닌 의사들을 국내에서 교육시키고 있다. 해외 의사와 환자들의 눈에 비친 한국 의학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30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 500회 특별기획 3부작-‘코리안 닥터스’ 2부에서는 미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에티오피아, 일본, 몽골 등 6개국 현장 취재를 통해 세계 속 한국 의사들의 모습을 집중 조명한다. 백혈병에 걸린 아랍에미리트의 4세 소녀 사라는 자신의 나라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던 중 한국 의료진의 기술로 골수이식 치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이처럼 최근 중동에는 한국 의료진의 뛰어난 의술이 소문나면서 의료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이 같은 열풍이 불다 보니 외국에서 국내 병원의 기술력을 그대로 옮겨 가는 협약을 맺기도 한다. 부랴트 공화국에서도 루드밀라를 포함한 젊은 의사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6개월 동안 최소침습절개 심장 수술을 비롯해 각자의 전공과 협업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이 교육의 최종 단계는 연수생들이 조국으로 돌아가 직접 심장수술을 집도하는 것이다. 동물실험을 끝으로 한국에서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국내 협진팀과 동행해 조국으로 돌아간 부랴트 의사들은 한국 의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제 수술을 할 예정이다. 이들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까.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홀로코스트는 가장 악랄한 범죄”

    “홀로코스트는 가장 악랄한 범죄”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수반이 “홀로코스트는 근대 이후 인류를 상대로 자행된 가장 악랄한 범죄”라는 공식 성명을 냈다. 최근 팔레스타인 양대 정파인 파타와 하마스의 통합 계획에 반발해 평화협상을 취소한 이스라엘의 심기를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바스 수반은 지난주 ‘민족 간 이해를 위한 재단’을 이끄는 미국인 랍비 마크 슈나이더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만나 나치의 유대인 학살 희생자 600만명과 유족들에게 위로를 표하는 공식 성명을 준비했고,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성명을 발표했다. 아바스 수반은 평소 홀로코스트를 부정해 비난을 받아왔다. 그는 1983년 희생자 숫자에 의혹을 제기하고 유대 민족주의자들이 유대인들을 이스라엘로 끌어들이기 위해 협력했다는 내용의 박사논문을 내기도 했다. 이스라엘 안팎에서 비난이 일자 그는 2011년 “홀로코스트를 부정하지 않는다”며 “당시 희생자가 600만명에 달한다는 이스라엘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논문의 입장을 철회했다. 아바스의 이례적인 성명은 29일 시한이 만료되는 미국 중재 평화협상의 결렬 위기 상황에서 나왔다. 지난 23일 아바스가 당수로 있는 PLO의 정당 파타와 하마스가 7년간의 분열을 끝내고 5주 안에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고 선언하자, 이스라엘은 당일 예정돼 있던 협상 일정을 취소하고 다음 날 평화협상 자체를 중단했다. 따라서 이번 성명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고 평화협상 기간 연장을 바란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반응은 냉담하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번 성명이 발표되기 전에 이미 응답을 거절했다. 예루살렘 홀로코스트 조사 센터의 관계자 야드 바솀은 “성명이 아랍어로도 발표됐느냐”면서 “그렇다고 해도 두 언어의 성명서 내용엔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NYT의 취재 결과 성명은 아랍어로도 발표됐고 내용에 전혀 차이가 없었다. NYT는 이번 성명이 홀로코스트 추모일 바로 전날, 그것도 교착된 평화협상 시한 만료에 다다른 시점에서 발표됐기 때문에 진정성을 얻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종이가 만든 길(에릭 오르세나 지음, 강현주 옮김, 작은씨앗 펴냄)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문학가인 저자가 ‘지식의 생명’과도 같은 종이의 역사를 조명한다. 오랜 세월 중국 안에 머물러 있던 종이가 어떻게 아랍을 거쳐 유럽을 지나 전 세계로 퍼져 나갔을지 흥미롭게 풀어냈다. 360쪽. 1만 6000원. 청춘, 유럽 건축에 도전하다(고시마 유스케 지음, 정영희 옮김, 효형출판 펴냄) 일본에서 건축을 전공한 뒤 무조건 유럽으로 떠나 독일의 건축사무소에서 일자리를 잡은 젊은 건축가의 유럽건축기행기. 유럽 명작 건축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하고, 건축의 의미와 미래를 고민한다. 건축가의 스케치, 다양한 건축물과 거리 사진이 어우러져 여행책의 가치도 있다. 384쪽. 1만 8000원. 위험한 자신감(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크 지음, 이현정 옮김, 더퀘스트 펴냄) ‘자신감을 가지면 무엇이든 하리니’라는 현대사회의 ‘신종최면’의 허구를 분석한다. 성공의 3요소(능력, 노력, 겸손)는 자신감이 부족해야 발전하고 완성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244쪽. 1만 3000원. SNS는 스토리를 좋아해(공훈의 지음, 메디치 펴냄) 위키트리 발행인인 저자가 ‘직접 미디어 세상’에서 개인이 1인 미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방식을 소개한다. 스토리텔링 기법부터 SNS 도구들을 이용하는 법까지 다룬다. 288쪽. 1만 5000원.
  • [영화관은 지금 무한변신 중] 넌 아직도… 극장에 영화만 보러 가니

    [영화관은 지금 무한변신 중] 넌 아직도… 극장에 영화만 보러 가니

    한 해 극장 관객 2억명 시대. 극장은 지금 무한변신 중이다. 단관 시대를 거쳐 2000년대 들어 복합상영관인 멀티플렉스가 주류가 된 이후 극장은 각종 문화를 즐기는 ‘컬처플렉스’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VIP 관객을 잡기 위한 고급화 마케팅이 갈수록 거세지고, 다양한 고객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콘셉트형 극장’도 늘고 있다. 문화 소비 행태를 바꾸고 있는 극장의 무한변신 현장을 살펴봤다. 극장에서 꼭 영화만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진작에 깨졌다. 영화 감상은 기본. 지갑을 좀 더 열더라도 극장을 특별한 여가공간으로 즐기려는 관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들은 앞다퉈 고급화 전략에 공을 들인다. 가장 대표적인 VIP 마케팅 사례가 프리미엄 상영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의 개념을 영화관에 적용한 것으로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당 이용 가격은 1인당 3만원 안팎. 일반 극장보다 3배가량 비싸지만 프라이버시가 보장돼 안락하게 영화를 즐기려는 관객들에게 인기 그만이다. CGV는 서울의 경우 상암, 영등포, 오리, 왕십리, 용산 등 5개관에서 ‘골드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1개관에 좌석이 30~48개로 제한돼 있다. 누워서 볼 수 있는 좌석, 전용 라운지와 바, 영화를 보면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이 구비됐다. 특히 CGV 청담점의 스윗박스 프리미엄관은 오페라 극장의 박스석처럼 독립적으로 구성돼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CGV 청담점의 채광호 매니저는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고급스럽고 특별한 극장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데이트 코스로 지방에서 찾아오는 관객도 많다. 주말마다 거의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는 ‘샤롯데’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VIP 관객 유치 전략을 쓰고 있다. 서울 에비뉴엘, 건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부산 센텀시티 등 전국에서 9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130여석이 들어설 수 있는 일반 상영관 공간에 단 34석만 배치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고급 가죽 소파에 식사나 와인 등을 주문할 수 있는 케이터링 서비스와 좌석별 직원 호출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직원까지 뒀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일대일 전화 예약 서비스, 전용 사물함 및 최신 잡지와 서적을 볼 수 있는 전용 라운지 등을 제공해 VIP 관객들이 차별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메가박스는 일산 킨텍스점에서 침대형 커플 좌석으로 된 프리미엄 상영관 ‘더 퍼스트 클럽’을 운영 중이다. 36석이 모두 침대형 커플 좌석이다. 고급 레스토랑과 영화관이 결합되기도 한다. CGV에서 운영하는 ‘씨네드쉐프’가 대표적이다. 압구정점의 경우 다양한 스타일의 소파와 에그 체어 등으로 꾸며진 라운지 스타일 상영관과 아랍왕족의 개인 극장에 사용되는 명품 전동식 의자와 11.1채널 사운드 시스템, 360도 입체 음향 효과 등을 갖춘 럭셔리 콘셉트의 상영관으로 좀 더 차별화된 VIP 전략을 동원한다. 한 극장의 좌석 수는 40석 내외. 상영관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특급호텔 출신의 셰프가 요리한 음식이 나온다. 영화관만 이용하면 1회당 4만원, 점심·디너 코스 등이 포함될 경우 9만~12만원대다. CGV 관계자는 “연인과의 기념일이나 부모님 생신 행사를 치르려는 관객이 많지만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연예인들이 가끔 연인을 동반하고 찾는 경우도 많다”고 귀띔했다. 개인 파티나 비즈니스 공간으로 ‘큰손’을 잡으려는 전략도 있다. CGV 청담점의 ‘더 프라이빗 시네마’는 중대형 스크린에서 기업의 프레젠테이션이나 VIP 관객들이 원하는 영상, 영화를 틀어 준다. 40개가량의 좌석 바로 뒤에는 호텔형 라운지가 있어 각종 론칭 파티나 모임을 할 수도 있다. 4시간 기준 400만원 선인 높은 가격에도 평일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 최근에는 게임 대회나 각종 세미나와 간담회의 장소로 영화관이 변신하기도 한다. 아예 상영관을 장기 임대해 자사의 홍보관으로 쓰는 대기업도 늘고 있다.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갖춘 VIP 관객을 잡기 위한 전략도 갈수록 다양해진다. 클래식 콘서트, 오페라, 발레 실황을 녹화 또는 생중계해 클래식 마니아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것. 메가박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오페라 공연 실황을 영화관에서 녹화 방송하는 메트오페라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3만원의 만만찮은 입장권에도 번번이 좌석이 꽉 찰 정도로 호응이 좋다. 세계적 음악축제인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의 공연은 라이브로 생중계하기도 한다. 2014년 진행한 베를린필, 빈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경우 30개관에서 90%에 이르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을 만큼 티켓 경쟁이 치열하다. 목동에 사는 주부 박은영(45)씨는 “굳이 해외에 가지 않고도 명품 클래식 공연을 극장에서 볼 수 있어 중·고등학생인 아이들과 자주 찾는 편”이라고 말했다. 음향시설에 민감한 관객들을 정조준한 극장도 있다. CGV 청담점의 비츠 바이 닥터드레관은 좌석마다 최고급 헤드폰이 설치돼 있다. 주변의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영화를 즐기려는 관객들을 겨냥한 것. 일반 상영관보다 티켓 가격이 20%쯤 비싸지만 음악 영화나 뮤지컬 영화가 올라오면 관객이 몰린다. 영화 사운드에 따라 의자가 반응하는 진동시스템으로 음향의 체감을 배가시키는 비트박스관 역시 음향을 중시하는 VIP 관객들을 노렸다. CGV 여의도점은 전관에 최고의 음질을 선사하는 3D 입체음향시스템이 가동된다. 아웃도어족을 끌어들이기 위해 도심 옥상에서 바비큐까지 즐길 수 있는 ‘캠핑형 시네마’도 등장했다. 메가박스 오픈M은 도심 속 옥상에서 캠핑을 하며 영화를 볼 수 있는 야외 캠핑 시네마. 텐트나 캠핑 의자에서 영화를 보며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고, 바비큐와 팝콘은 무한 제공된다. 일반석과 텐트석으로 나뉘어 있으며, 가격은 2만~7만 5000원대까지 다양하다. 메가박스 오픈M의 김은중씨는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관객에서 이색 경험을 원하는 연인들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VIP 고객을 잡기 위한 혜택 경쟁도 치열하다. CGV는 사용 금액에 따라 VIP의 등급을 나눠 쿠폰북을 지급하고 상위 0.1%에 해당하는 VVIP 고객들에게는 각종 선물까지 준다. 메가박스는 올해부터 VIP 멤버십을 세분화하고 혜택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 극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중장년층 VIP 관객을 유도하는 ‘노블레스 마케팅’ 열기는 갈수록 뜨겁다. 극장 자체가 도심 속 문화공간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도 있다. 매표소, 매점, 상영관을 길거리에 있는 숍처럼 꾸며 길을 걷다가 쇼핑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극장도 등장한 것. 메가박스의 김진선 상무는 “앞으로 영화관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영화만 보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두루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발한 영화관이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