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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 수감 미국인 5년만에 전격 석방

    쿠바 수감 미국인 5년만에 전격 석방

    2009년 쿠바에서 간첩 혐의를 받고 수감됐던 미국인 앨런 그로스(65)가 석방돼 귀국길에 올랐다고 ABC뉴스 등이 17일 보도했다. 그로스 석방은 미국과 쿠바의 적대관계에 일대 전환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ABC뉴스는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미국과 쿠바 사이의 막후 협상을 통해 그로스의 석방이 성사됐다”면서 “그동안 건강이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진 그로스의 석방이 미국과 쿠바 사이의 관계 개선에 단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조만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CNN은 “오바마 대통령이 1961년부터 계속된 쿠바 봉쇄 정책의 대전환을 선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의 하도급업체 직원이던 그로스는 2009년 현지 유대인 단체에 인터넷 장비를 설치하려다 체포됐고 2011년 쿠바 법원에서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았다. 쿠바 정부는 그로스가 쿠바에서 ‘아랍의 봄’과 유사한 형태의 반정부 활동을 벌이려 했다고 주장해 왔다. ABC뉴스는 미국 당국이 그로스의 석방에 맞춰,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쿠바 정부에 반대하는 단체들을 대상으로 간첩 활동을 하다가 체포된 쿠바 정보요원 3명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여성·아이도 무차별… 테러, 잔인하고 조직화됐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 동안 일어나는 테러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글로벌테러리즘데이터베이스’(GTD)는 1970~2013년 40여년간 축적한 자료를 인용해 이 기간 ‘12월 17일’을 기준으로 이 날짜에 일어난 테러의 숫자를 정리해 17일 발표했다. GTD 홈페이지(www.start.umd.edu)에 따르면 1970년대 이 날짜에 일어난 테러는 하루 10건 미만으로 주춤하다 1978년 50건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는 냉전의 심화가 국지적인 테러를 확산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매년 같은 날 10건 안팎을 기록하다 2012년 폭증했고 지난해 12월 17일에는 60건에 가까웠다. GTD는 테러의 양상을 분석해 공공시설 파괴나 납치에서 자살폭탄테러 등으로 방식이 잔인해지고, 대상도 어린이 등 민간인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960~1970년대 포스트 식민주의 속에서 자생하던 테러 조직이 1980~1990년대 냉전의 확산으로 힘을 얻고, 이후 지역을 넘어 조직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경향은 148명의 사망자를 낳은 파키스탄탈레반(TTP)의 ‘학교 테러’에서 잘 드러난다. 2004년 9월 334명이 목숨을 잃은 러시아 북오세티야 초등학교의 인질극과 지난해 7월 42명의 목숨을 앗아간 보코하람의 나이지리아 고교 폭격 사건 등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의 잔혹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미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러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더 잔인해지고 분권화됐다. 독재정권이 무너지면서 권력 공백이 생기고, 시리아 내전 등으로 지하디스트들의 숫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탓이다. 보고서는 ‘알카이디즘’이 반미 감정을 기반으로 세계 각 지역의 이슬람 토착 세력과 결합해 오히려 새로운 테러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GTD는 2007년 100건 정도에 불과했던 알카에다 및 연계 조직들의 테러 횟수가 2013년에는 900건 이상으로 9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방점은 이슬람국가(IS)에 찍혔다. IS가 알카에다마저 포기한 인질 참수를 고집하며 잔악한 수법으로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이려 한다는 것이다. 이슬람 전문가인 에브라힘 무사 미국 노트르담대 교수는 “이슬람 과격단체들이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잔혹한 행위를 벌이는 것은 기독교·서구식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자라기 전에 미리 싹을 자르는 것을 ‘성전’으로 믿기 때문”이라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에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한국인 IS대원 “이름은 ‘아버지의 칼’ 의미 아부 사이프” 정보당국 설명은?

    한국인 IS대원 “이름은 ‘아버지의 칼’ 의미 아부 사이프” 정보당국 설명은?

    한국인 IS대원 한국인 IS대원 “이름은 ‘아버지의 칼’ 의미 아부 사이프” 정보당국 설명은? 미국의 싱크탱크 부르킹스연구소 부설기관인 도하센터 찰스 리스터 방문연구원이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국인 ‘이슬람국가’(IS) 대원이라면서 한 남성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동양인으로 보이는 젊은 남성이 한 건물 앞에서 검은 두건을 두른 채 AK-47 소총을 들고 말 등에 올라탄 모습이 담겼다. 리스터 연구원은 “‘아부 사이프(Abu Seif)’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인(Korean) IS 전사”라고 설명했지만 사진의 출처나 사진 촬영 장소 등 구체적인 설명을 달지 않았다. 아랍어로 ‘아부’는 아버지, ‘사이프’는 칼이라는 뜻이다. 또한 같은 날 IS 추종 트위터 계정인 ‘스테이트 오브 이슬람(@Dawla__accountt)’에도 같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트위터 사용자는 AK-47 자동소총을 들고 말에 올라탄 동양인 남성의 사진과 함께 “한국인 무자히딘(전사) 아부 사이프가 IS를 위해 싸우고 있다. 이맘(Eeman)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인종과 국적은 상관없는 것이 돼버린다”는 글을 썼다. 그러나 이 트위터 계정은 곧 폐쇄됐다. 한국 정부도 사진이 공개된 직후부터 사진 속 인물이 한국인이 맞는지 확인 작업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금까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이 아닐 가능성에 일단 무게를 두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IS 대원이라고 하기엔 이상한 점이 많다. 복장이 너무 허술하고 오히려 위구르족 계열에 가까워 보인다. IS 대원이 말을 타고 있다는 점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은 장소도 IS가 활동하는 시리아나 이라크가 아니라 제3의 장소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이 혼혈 등 한국계이거나, 인종이 다른 한국 국적자일 가능성도 열어 놓고 막바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IS에 한국인 대원이 있다는 소문은 이전에도 나온 적이 있다. 올해 9월 CNN은 이라크 북부에서 생포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IS 반군대원 하마드 알타미미(19)가 “한국, 노르웨이,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온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보도에 당시 국가정보원은 국회에서 “사실 여부를 파악해보려 시도했으나 현실적으로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인 IS대원 추정, 동양인 남성 사진 공개

    한국인 IS대원 추정, 동양인 남성 사진 공개

    미국 정책 연구 기관 브루킹스 연구소 부속 브루킹스 도하 센터의 방문 연구원 찰스 리스터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부 사이프(Abu Seif)’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인(Korean) IS 전사”라는 제목과 함께 한 동양인 남성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부 사이프’는 아랍어로 ‘아부’는 아버지, ‘사이프’는 칼이라는 뜻이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리스터 연구원은 영국 군사 전문기관 IHS 제인에서 중동·북아프리카 책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이슬람 지역의 테러리즘과 무장 단체 반란 시위를 연구했다. 최근엔 시리아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 전사)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중동 전문가다. 사진 속의 인물은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 햇볕에 그을린 얼굴에 검은색 두건을 쓰고 있으며, AK-47 소총을 든 채 말에 올라타 있다. 아직 사진의 출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스터가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올린 같은 날 IS 추종자로 보이는 ‘스테이트 오브 이슬람’(@Dawla__accountt)의 트위터에도 똑같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 계정의 사용자는 “한국인(Korean) 무자히딘(전사) 아부 사이프가 IS를 위해 싸우고 있다. 이맘(이슬람 교단 지도자)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인종과 국적은 상관없는 것이 돼버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한국인 IS대원, 20대 추정 동양인

    한국인 IS대원, 20대 추정 동양인

    ‘한국인 IS대원’ 한국인 IS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정책 연구 기관 브루킹스 연구소 부속 브루킹스 도하 센터의 방문 연구원 찰스 리스터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부 사이프(Abu Seif)’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인(Korean) IS 전사”라는 제목과 함께 한 동양인 남성의 사진을 게재했다. ‘아부 사이프’는 아랍어로 ‘아부’는 아버지, ‘사이프’는 칼이라는 뜻이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리스터 연구원은 영국 군사 전문기관 IHS 제인에서 중동·북아프리카 책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이슬람 지역의 테러리즘과 무장 단체 반란 시위를 연구했다. 최근엔 시리아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 전사)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중동 전문가다.뉴스팀 chkim@seoul.co.kr
  • 924% 급상승… 올 정시 최고 관심학과는 [      ]

    2015학년도 대입 정시전형만 남긴 수험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학과는 어디일까. 포털사이트 줌닷컴이 인터넷 사용자의 학과 검색 빈도를 분석한 결과 수능 기간이었던 11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옛 신문방송학과)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학과 인터넷 관심도는 대학 학과에 대한 인터넷 사용자의 관심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월 600만명 이상의 포털사이트 이용자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올해 수능 기간 관심도가 무려 923.8%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높은 인기의 원인은 신문, 방송 등 기존 매스미디어뿐만 아니라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한 미디어서비스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각 대학이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해당 학과의 지원 자격을 낮췄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건국대는 학생부 성적을 30% 반영해 상대적으로 수능 부담이 적은 다군에 배치했고, 한양대는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없앤 학생부 종합평가만으로 뽑아 30대1이 넘는 경쟁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간호학과와 경영학과도 인기가 높았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학과는 간호학과, 경영학과, 컴퓨터공학과, 사회복지학과, 일본어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학과와 경영학과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나란히 관심도 1, 2위를 차지했다. 또 과거 어문계열의 ‘꽃’이었던 영문과의 관심도는 지난해 11월에 비해 23.6% 하락한 반면 아랍어과는 74.2%, 러시아학과는 130.3% 상승했다. 희소성 있는 외국어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험생이 늘어난 것이다. 김우승 줌인터넷 부설연구소장은 “온라인 원서 접수가 활성화된 뒤에는 인기 학과의 검색량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처럼 변별력이 약한 수능에서는 배치표와 함께 학과 인터넷 관심도를 참고하는 것이 효과적인 입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濠출신 IS 전사 70여명… 인질 집단 참수 앞장 등 악명

    15일 호주에서 발생한 인질극 현장에서는 검은 바탕에 흰 아랍어 글자로 이슬람 교리가 적힌 깃발이 내걸려 인질범이 이슬람 극단주의자일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호주는 미국을 도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국가 중 하나이고, 이에 대한 반발로 극단주의자들의 활동이 다른 서방 국가에 비해 훨씬 왕성해 최근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였다. 호주 국적의 극단주의자들은 IS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호주 출신 IS 대원 칼레드 샤루프는 일곱 살배기 아들이 참수된 시리아 정부군 병사의 목을 든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시리아 인질들을 집단 참수하는 데 앞장선 샤루프는 시드니 원자력 발전 폭파 모의를 꾸미다 체포돼 4년간 옥살이를 한 뒤 2008년 동생 여권을 가지고 시리아로 출국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호주 정보당국이 파악한 호주 출신 IS 전사는 70여명에 이른다. 이들 외 20여명은 이미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IS 내 호주 출신 중 최고위급은 무함마드 알리 바르얄레이로, 지난 10월 호주 외무장관은 “바르얄레이가 사망했다는 첩보가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멜버른 출신의 18세 호주 청년이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해 수명이 숨졌다. 10월 초에는 압둘라 엘미르라고 불리는 10대 소년이 토니 애벗 총리를 살해하겠다는 비디오 동영상을 유포하기도 했다.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이 심해지자 호주 정부의 대응도 더 강경해졌다. 호주 경찰은 지난 9월 초 퀸즐랜드의 이슬람센터를 급습해 IS 대원 모집 활동을 벌인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같은 달 12일에는 극단주의자들이 대중을 상대로 무차별 테러를 모의하고 있다는 정보를 도청을 통해 확보한 뒤 테러경보 수준을 ‘보통’에서 ‘높음’으로 격상했다. 10월 들어서는 반테러법을 제정해 외국 테러단체와 연계된 용의자를 쉽게 기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국민의 중동국가 방문도 까다롭게 만들었다. 대테러 전문가이자 국립호주대 교수인 클라이브 윌리엄스는 “극단주의자들 대부분은 IS와 종파가 같은 수니파이며, 이 중 60%는 레바논계”라고 분석했다. 호주 내 무슬림은 47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 중 2.2%를 차지하며, 대부분 테러를 반대하는 평화주의자들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반테러법을 빌미로 차별적인 감시와 검문을 강화해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내 노래 정치적 이용 싫다” 고국 국기 흔드는 것 거절

    “내 노래 정치적 이용 싫다” 고국 국기 흔드는 것 거절

    “내 노래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걸 원치 않아요.” 지난 13일 밤(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중동 최대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랍 아이돌’의 우승자 하짐 샤리프(21)는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끝내 고국인 시리아의 국기를 몸에 걸치거나 흔드는 것을 거절했다.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의 형식을 그대로 빌려와 아랍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자가 자국의 국기를 흔들거나 두르는 것은 관례처럼 여겨진다. CNN은 2년 넘게 시리아를 휩쓴 내전의 상흔이 샤리프를 무대에서 다르게 행동하게 만들었다고 14일 전했다. 샤리프는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가 가장 치열하게 벌어진 알레포 출신이다. 한때 시리아의 상업 중심지로, 정부군의 공습과 이슬람국가(IS)의 소수민족 학살 탓에 수많은 민간인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외신들은 샤리프의 가족 중 누가 목숨을 잃었는지, 혹은 샤리프가 쿠르드족 출신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샤리프는 우승 직후 “조국이 내전의 어둠에서 벗어나 빛을 보게 해 달라고 신께 기도했다”면서 “내 노래를 조국 시리아에 바친다”고 말했다. 또 “내 첫 공연을 시리아에서 열고 싶다”고 말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심사위원들은 샤리프의 결정에 엄지손가락을 들어 지지했다. 레바논의 인기 여가수인 낸시 아즈람은 “샤리프의 우승은 시리아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신의 뜻”이라고 말했고, 아랍에미리트의 가수 알함은 “샤리프가 피흘리는 시리아에 위로를 건넸다”고 치켜세웠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아랍 아이돌’은 아랍권 위성방송인 mbc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팔레스타인 출신의 우승자 무함마드 아사프가 저항의 상징인 격자무늬 스카프 ‘케피에’를 두르고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원년 우승자인 이집트의 카르멘 술레이만도 이집트 국기를 몸에 둘러 혁명 직후 ‘아랍의 봄’을 기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10시간 이상 인질극 ‘한국교민 어떻게 탈출했나?’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10시간 이상 인질극 ‘한국교민 어떻게 탈출했나?’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15일(현지시간) 오전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지 6시간 만에 인질 3명이 탈출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후 외신은 “오후 4시쯤 3명, 한 시간 뒤인 오후 5시쯤 2명 등 총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고 탈출소식을 보도했다. 탈출에 성공한 3명 중 한명인 한국 교포 여성 배 씨는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 씨는 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고 있던 중 괴한의 침입으로 붙잡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을 중계하고 있던 호주 ‘채널7’ 방송 영상에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카페에 무장 경찰이 다가가자 인질 3명이 카페 옆문에서 뛰쳐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채널 7 방송의 뉴스 영상에 따르면 무장 경찰이 시드니 마틴플레이스 린트 초콜릿 카페로 다가가자 인질 3명이 카페 옆문에서 뛰쳐나왔으며, 카페를 빠져나온 인질 중 한 명은 카페 종업원인 듯 앞치마를 걸치고 있었다. 이에 15일 오전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인질로 붙잡혀 있던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 씨가 탈출했다고 주 시드니 총영사관 관계자가 확인했다. 배 씨는 시드니 시내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 지역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중, 이날 오전 카페에서 이슬람 추종자로 보이는 무장괴한이 벌인 인질극에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인질극에는 손님 30여 명과 종업원 10여 명 등 40여 명이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 가운데 배 씨를 포함해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5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5명 가운데 남성 1명과 여성 2명은 종업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무장 괴한은 범행 직후 인질로 하여금 창가에 아랍어로 ‘신은 오직 알라 뿐이다’ ‘모하메드는 신의 메신저다’라고 적힌 ‘검은 표준 깃발’을 내걸게했다. 하지만 이번 인질극의 배후라고 주장하는 세력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국제적인 이슬람 테러조직의 소행인지 아니면 그들을 모방한 자생적 범죄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정말 다행이다”,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나머지 사람들도 무사히 탈출하기를”,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안타깝다”,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왜 이런 인질극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캡처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뉴스팀 chkim@seoul.co.kr
  •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 이어 한국인 알바생도 뛰쳐나와 ‘긴박한 탈출 현장’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 이어 한국인 알바생도 뛰쳐나와 ‘긴박한 탈출 현장’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 호주 시드니 인질극에서 인질 3명이 탈출한 데 이어 한국 교포 여대생 배모씨도 탈출에 성공했다. 15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도심의 상업지구 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서 인질로 붙잡혀 있던 한국 교포 여대생 배모씨가 탈출했다고 주 시드니 총영사관이 전했다. CNN 등 해외 언론은 인질극 현장에서 먼저 인질 3명이 탈출했고, 이어 2명이 추가로 빠져나왔다고 보도했다. 앞치마를 두른채 추가로 빠져나온 여성 2명 중 한 명은 한국 교포 배씨로 확인됐다. 15일 호주 시드니의 상업지구인 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서 이슬람 급진주의 세력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에 의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시드니 마틴플레이스의 중심부에 위치한 린트 초콜릿 카페다. AFP통신에 따르면 카페 안에는 2명의 무장괴한이 카페 손님 등 20여명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트 관계자는 “사건 발생 전 카페 내에는 10명의 직원이 있었다. 손님도 30명가량 머물고 있었다”고 말해 인질 수는 앞선 보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장 생방송 화면에는 카페 점원과 이용객으로 보이는 여성 2명이 검은 바탕에 흰색 아랍어 글귀가 쓰여 진 깃발을 외부 유리창에 기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깃발은 이라크와 시리아를 침공 중인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깃발과 닮았지만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 깃발이 IS의 공식 깃발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깃발에는 “알라 신 외에 다른 신은 없다. 무함마드는 신의 대언자이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주 시드니 인질극, 공포다.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 다행”,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못 가겠네”, “호주 시드니 인질극, 인질 3명 탈출에 한국 교포 무사히 탈출해서 천만다행”,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에 한시름 놓았다. 제발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 3명 탈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프간 전사 濠군인 유족에 증오편지 보내”

    “아프간 전사 濠군인 유족에 증오편지 보내”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수십명을 상대로 16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인 범인은 이란에서 이주해온 49세 자칭 이슬람 지도자인 하론 모니스(49)로 16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중무장한 호주 경찰은 이날 새벽 2시 10분쯤 범인의 신원이 확인되자마자 진압작전을 펼쳐 인질 구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오갔으며 최소 2명이 심하게 다쳐 들것에 실려나오는 것이 목격됐다.무장 괴한이 생포됐는지, 아니면 사살됐는지 등 구체적인 상황을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호주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지 언론은 모니스가 전 부인 살해 및 50여건의 성폭력 등의 혐의를 받는 난민 출신의 이란인이라고 익명의 경찰 소식통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니스는 시드니 남서쪽에 살고 있으며 소수파 이슬람주의자라고 현지 신문은 보도했다. 이슬람 사회·조직의 지도자인 ‘셰이크’를 자칭하는 이 용의자는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 전사한 호주 군인들의 가족들에게 ‘증오 편지’를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 외신들은 모니스가 이날 오전 시드니 시내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침입해 손님과 종업원 등 20여명 안팎의 인질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20)씨가 포함됐으나 무사히 탈출했다고 주시드니 총영사관 측이 밝혔다. 스카이는 모니스의 단독 범행으로 보도했으나 호주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들은 다른 동조자들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CNN은 화면에 잡힌 괴한의 모습을 분석해 아랍계 남성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인질범이 창문에 검정 바탕에 흰 아랍어 고서체가 쓰인 ‘지하디스트’(이슬람 전사) 깃발을 걸어 놓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모니스가 IS의 조직원이거나 동조 세력이라고 추정했다. ‘블랙 스탠더드’로 불리는 이 깃발은 지난 8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몸에 지니기만 해도 체포하겠다고 공표한 이슬람 극단주의의 상징이다. 다만 IS의 깃발과는 달라 현지에선 극단주의에 동조하는 호주 출신 이슬람계 주민이 벌이는 ‘외로운 늑대형’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태를 지켜봤다. 클라이브 윌리엄스 호주 국립대 교수는 “기술 수준은 낮지만 큰 충격을 주는 방식이 IS가 지지자들에게 흔히 권하는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호주 당국은 오전 9시 45분 신고 전화를 받고 경찰특공대를 출동시켰으며 현재까지 인질 구조작전을 벌이고 있다. ABC는 밤 11시쯤 카페 내부의 조명이 모두 꺼졌다고 전하면서,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CNN은 협상 전문가들이 무장괴한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인질극이 발생하자 마틴플레이스 인근 도로와 지하철 역, 주요 건물 등을 봉쇄하고 중무장한 경찰을 주변에 배치했다. 현지 언론들은 범인들이 린트 카페와 시드니 상업지구(CBD)에 각각 2개의 폭탄을 설치해놨다고 보도했다. ABC는 괴한이 인질극 직후 “토니 애벗 총리와 통화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최근 경찰이 시드니와 브리즈번 일대에서 벌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무차별 검거작전이 이번 사건을 불러왔다고 보고 있다. 이슬람계 주민에 대한 차별이 불만을 폭발시켰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괴한이 마틴플레이스의 카페를 범행 장소로 삼은 이유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근에 쇼핑객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금융·상업 번화가인 마틴플레이스에는 시드니 주재 미국총영사관과 맥쿼리그룹 본사, 호주연방준비은행 등 주요 외국 공관과 기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영상] 시드니 인질극서 한국 여대생 탈출 영상 공개

    [영상] 시드니 인질극서 한국 여대생 탈출 영상 공개

    15일 아침(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IS(이슬람 국가) 소행 추정 인질극 현장에서 한국계 여대생이 탈출하는 극적인 장면이 현지 방송에 포착됐다. 호주 뉴스채널 스카이뉴스는 이날 시드니 시내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두 명의 여성이 탈출하는 장면을 생중계로 방송했다. 영상에는 동양계로 보이는 두 명의 여성이 앞치마를 쓴 채 몇 초 사이로 인질극이 벌어지는 카페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담겨있으며 이 여성 중 한 명이 한국계인 배모 씨로 추정된다. 주 시드니 총영사관 측도 "IS 추정 단체에 의해 인질로 붙잡혀있던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씨가 무사히 탈출했다" 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호주는 물론 세계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이날 사건은 오전 9시 45분 경 인질극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카페 내부에는 직원 10명과 손님 30여명이 인질로 붙잡혀 있어 인명 피해가 예상된 상태였다. 이번 사건이 더욱 큰 파문을 일으킨 것은 사건 발생 카페에 IS를 상징하는 검은 바탕에 흰 아랍어 글자가 적힌 깃발이 걸린 점이다. 이 때문에 호주 당국은 IS와의 연관 단체가 이같은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 중에 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들이 현장 상황을 주시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번 사태를 안전하게 해결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여대생 1명 포함 ‘현재 상황은?’

    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여대생 1명 포함 ‘현재 상황은?’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여대생 1명 포함 ‘현재 상황은?’ 호주 시드니 도심 한복판의 한 카페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벌어졌다고 15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국영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보이는 한 괴한이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명 등 40여명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일부 인질들은 창문 쪽으로 밀쳐서 바깥을 향해 두 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 방송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특히 인질 중에는 한국 교포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포 인질은 한국계 여대생 배모씨로 추정된다. 배씨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보이며, 현재 지인들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를 소지한 이 괴한은 인질들을 위협해 카페의 큰 유리창에 아랍어로 ‘신은 오직 알라 뿐이다’ ‘모하메드는 신의 메신저다’라고 적힌 커다란 검은 깃발을 내걸도록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이 깃발의 문양이 IS 공식 깃발과 다른 점을 들어 시드니 인질범이 IS 지지자 또는 IS를 모방한 테러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범인과 인질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인질 석방을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직원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마틴 플레이스와 오페라하우스는 무장한 현지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 시드니 인질극 “IS 깃발 든 사람 중 한명 한국계 여대생” 충격

    호주 시드니 인질극 “IS 깃발 든 사람 중 한명 한국계 여대생” 충격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극 “IS 깃발 든 사람 중 한명 한국계 여대생” 충격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다. 40여 명의 인질 중에는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 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 명 등 40여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당국은 오전 9시45분 신고를 받고 특수경찰을 출동시켜 인질 구조작전을 벌이고 있다. 총기를 소지한 이 괴한은 인질들을 위협해 큰 IS 깃발을 외부에서 보이도록 카페의 큰 유리창에 매달아 놓으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러나 괴한이 중동계인지 등 정확한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TV로 중계된 화면으로는 카페 안에서 두 사람이 흰색의 아랍어 글씨가 쓰인 검은 깃발을 든 모습과 함께 여러 명이 손을 들고 유리창 쪽으로 밀어붙여 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깃발이 IS 깃발인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깃발을 든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한국계 배 씨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당국은 아직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하자 호주 경찰은 마틴플레이스 인근 도로와 지하철 역, 주요 건물 등을 봉쇄하고 중무장한 경력을 주변에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시드니 도심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도 통제됐다. 금융·상업 번화가인 마틴플레이스에는 시드니 주재 미국총영사관과 맥쿼리그룹 본사, 호주연방준비은행 등 주요 외국 공관과 기업체들이 있으며 연말 쇼핑객으로 붐비는 지역이기도 하다. 미국 정부는 즉시 시드니 총영사관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시드니 내 미국 시민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상황을 보고받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말했다. 또 이날 오전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오페라하우스에서도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사무국 직원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소한 한 명 이상의 괴한이 린트 카페로 침입해 20여 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며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인질을 석방하라고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토니 애벗 총리도 사건 발생 직후 국가안보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애벗 총리는 “정치적 동기로 발생한 사건일 수 있다”면서 “매우 우려스러운 사안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의 법집행기관과 치안조직이 잘 훈련돼 있고 철저하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니 모든 국민이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다. 호주는 지난 9월 테러경보위험수준을 ‘보통’(medium)에서 ‘높음’(high)으로 격상했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 시드니 인질극 “IS 깃발 든 사람 중 한명 한국계 여대생 배모씨”

    호주 시드니 인질극 “IS 깃발 든 사람 중 한명 한국계 여대생 배모씨”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극 “IS 깃발 든 사람 중 한명 한국계 여대생 배모씨”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다. 40여 명의 인질 중에는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 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 명 등 40여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당국은 오전 9시45분 신고를 받고 특수경찰을 출동시켜 인질 구조작전을 벌이고 있다. 총기를 소지한 이 괴한은 인질들을 위협해 큰 IS 깃발을 외부에서 보이도록 카페의 큰 유리창에 매달아 놓으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러나 괴한이 중동계인지 등 정확한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TV로 중계된 화면으로는 카페 안에서 두 사람이 흰색의 아랍어 글씨가 쓰인 검은 깃발을 든 모습과 함께 여러 명이 손을 들고 유리창 쪽으로 밀어붙여 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깃발이 IS 깃발인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깃발을 든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한국계 배 씨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당국은 아직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하자 호주 경찰은 마틴플레이스 인근 도로와 지하철 역, 주요 건물 등을 봉쇄하고 중무장한 경력을 주변에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시드니 도심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도 통제됐다. 금융·상업 번화가인 마틴플레이스에는 시드니 주재 미국총영사관과 맥쿼리그룹 본사, 호주연방준비은행 등 주요 외국 공관과 기업체들이 있으며 연말 쇼핑객으로 붐비는 지역이기도 하다. 미국 정부는 즉시 시드니 총영사관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시드니 내 미국 시민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상황을 보고받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말했다. 또 이날 오전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오페라하우스에서도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사무국 직원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소한 한 명 이상의 괴한이 린트 카페로 침입해 20여 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며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인질을 석방하라고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토니 애벗 총리도 사건 발생 직후 국가안보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애벗 총리는 “정치적 동기로 발생한 사건일 수 있다”면서 “매우 우려스러운 사안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의 법집행기관과 치안조직이 잘 훈련돼 있고 철저하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니 모든 국민이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다. 호주는 지난 9월 테러경보위험수준을 ‘보통’(medium)에서 ‘높음’(high)으로 격상했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 男볼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

    한국 남자 볼링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끝난 2014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5인조,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종전 마스터스에서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총 금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캐나다(금1·동1)아 덴마크(금1) 등을 제치고 첫 종합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최복음, 박종우(이상 광양시청), 김경민, 홍해솔(이상 인천교통공사), 강희원(부산광역시청), 신승현(수원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5인조 결승에서 1097점을 얻어 1088점을 따낸 미국을 제쳤다. 최복음은 개인전, 2인조, 3인조, 5인조에서 각자 따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개인종합에서도 1위(5603점)에 올라 2인조, 5인조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 마스터스까지 4관왕을 노리던 최복음은 준결승에서 마이크 페이건(미국)에게 197-212로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박종우를 제치고 결승에 오른 강희원이 결승전에서 페이건을 213-198로 물리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열린세상] 일본의 원자력, 한국의 원자력/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일본의 원자력, 한국의 원자력/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일본의 중의원 선거가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압승으로 끝이 났다. 아베 총리의 선거 승리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단 1기도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일본은 사상 유례없는 원전사고로 전력 생산의 약 90%를 석탄이나 석유 그리고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바람에 올 한 해 통계로 약 35조원의 에너지 수입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 수입량 증가로 국가 경제가 파탄 날 지경이다. 이산화탄소 감축의 교토의정서를 이끌어 낸 일본의 입장에서 볼 때 이산화탄소를 오히려 더 배출하는 국가가 됐으니 모순됨의 아픔이 클 것이다. 그래서 아베 총리는 국가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승부수로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를 강행한 것이다. 자민당이 압승했기 때문에 원전 재가동은 속도가 붙을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나름대로 원자력 안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안전 기준의 핵심은 원자로 자체의 안전과 쓰나미 대책이었다. 쓰나미로 밀려든 바닷물이 원자로를 덮쳐 냉각 기능이 마비되고 원자로가 녹아 내리는 대참사를 겪은 일본은 쓰나미 대책에 국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태평양 연안에 있는 동북전력의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는 바닷가에 29m의 해안 방벽을 쌓을 정도로 안전 강화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후지산이 흔들리고 태평양 앞바다에 활성단층이 지나고 있는 일본의 원자력은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자연재해 앞에 속수무책인 나라다. 얼마 전 온다케 화산이 분출해 이제는 화산재가 원자로를 덮치는 날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하나 더 추가되고 있다. 일본의 이런 형편에 비하면 한국의 원자력은 지질학적으로 다행스럽다. 일본이나 한국은 천연자원이 극도로 부족하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이 없으면 국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값싼 전기를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날만큼의 경제발전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한강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한국의 경제성장이 원자력 발전으로 풍부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부정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원전 가동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부정할 사람은 없다. 1년을 통틀어 체감하지 못하는 지진을 포함해 약 1만번의 지진이 발생하는 경제대국 일본이 원전 재가동을 강행해야만 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면서 에너지 적자의 해소가 얼마나 다급한 국가 현안인지를 감지하게 된다. 두 차례의 오일쇼크를 겪으면서 55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가동했던 일본 그리고 23기의 원전을 가동하는 한국 둘 다 원자력 강국이다. 두 나라는 원자로를 해외에 수출까지 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데 일본의 원자력 사정은 후쿠시마 사태와 지진위험 등으로 미래가 밝지 않은 형국이라서 한국이 지혜를 잘 모으면 일본을 앞질러 원자로 수출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높아 집안 사정이 좋지 않은 일본 원자력 산업이 해외에서 신망을 계속 이어 갈 수는 없다. 한국에 기회가 오는 것이고 원자력 산업을 수출 동력 산업으로 더욱더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도 한국은 경주에 마련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저장시설의 가동에 들어가게 돼 원자력의 국제 공신력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 현재 진행 중인 사용후핵연료 처리에 대한 공론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돼 국가의 의견이 모아지고 대외 공신력을 높이면 향후 추진될 원자로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내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지지를 받지 못하면 세계 곳곳을 뛰어다니며 원자로를 사 달라는 수출 상담을 할 수 없다. 이승만 전 대통령 때부터 원자력에 대한 눈을 뜨고 인재를 키우고 원자로를 건설하며 국산화에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아랍에미리트(UAE)에 4기의 원자로를 수출하고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수출 목표 대상국 중 하나다. 중동 국가들이 원자로를 건설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갖고 있는 석유 등의 천연자원이 고갈날 때를 대비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일본 국내에서 흔들리는 원자력 발전과 달리 한국은 국내에서부터 안전한 원전, 신뢰받는 원전, 국민의 지지를 받는 원자력 발전이 돼야 하겠다.
  • 호주 시드니 인질극 “아랍어 쓰인 IS 깃발 든 사람이 한국계 인질” 충격

    호주 시드니 인질극 “아랍어 쓰인 IS 깃발 든 사람이 한국계 인질” 충격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극 “아랍어 쓰인 IS 깃발 든 사람이 한국계 인질” 충격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다. 40여 명의 인질 중에는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 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15일 오전(현지시간)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 명 등 40여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 당국은 오전 9시45분 신고를 받고 특수경찰을 출동시켜 인질 구조작전을 벌이고 있다. 총기를 소지한 이 괴한은 인질들을 위협해 큰 IS 깃발을 외부에서 보이도록 카페의 큰 유리창에 매달아 놓으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러나 괴한이 중동계인지 등 정확한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TV로 중계된 화면으로는 카페 안에서 두 사람이 흰색의 아랍어 글씨가 쓰인 검은 깃발을 든 모습과 함께 여러 명이 손을 들고 유리창 쪽으로 밀어붙여 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깃발이 IS 깃발인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깃발을 든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한국계 배씨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당국은 아직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하자 호주 경찰은 마틴플레이스 인근 도로와 지하철 역, 주요 건물 등을 봉쇄하고 중무장한 경력을 주변에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시드니 도심을 오가는 항공편의 운항도 통제됐다. 금융·상업 번화가인 마틴플레이스에는 시드니 주재 미국총영사관과 맥쿼리그룹 본사, 호주연방준비은행 등 주요 외국 공관과 기업체들이 있으며 연말 쇼핑객으로 붐비는 지역이기도 하다. 미국 정부는 즉시 시드니 총영사관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시드니 내 미국 시민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상황을 보고받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말했다. 또 이날 오전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오페라하우스에서도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사무국 직원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소한 한 명 이상의 괴한이 린트 카페로 침입해 20여 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며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인질을 석방하라고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토니 애벗 총리도 사건 발생 직후 국가안보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애벗 총리는 “정치적 동기로 발생한 사건일 수 있다”면서 “매우 우려스러운 사안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의 법집행기관과 치안조직이 잘 훈련돼 있고 철저하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니 모든 국민이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다. 호주는 지난 9월 테러경보위험수준을 ‘보통’(medium)에서 ‘높음’(high)으로 격상했다. 온랑니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여대생 1명 포함 ‘충격’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인질극, 한국 여대생 1명 포함 ‘현재 상황은?’ 호주 시드니 도심 한복판의 한 카페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벌어졌다고 15일 오전(현지시간) 호주 국영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보이는 한 괴한이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명 등 40여명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일부 인질들은 창문 쪽으로 밀쳐서 바깥을 향해 두 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 방송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특히 인질 중에는 한국 교포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포 인질은 한국계 여대생 배모씨로 추정된다. 배씨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보이며, 현재 지인들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를 소지한 이 괴한은 인질들을 위협해 카페의 큰 유리창에 아랍어로 ‘신은 오직 알라 뿐이다’ ‘모하메드는 신의 메신저다’라고 적힌 커다란 검은 깃발을 내걸도록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이 깃발의 문양이 IS 공식 깃발과 다른 점을 들어 시드니 인질범이 IS 지지자 또는 IS를 모방한 테러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범인과 인질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인질 석방을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직원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마틴 플레이스와 오페라하우스는 무장한 현지 경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 시드니 인질극, 초콜릿카페 점원+손님 인질..창문보니 ‘한국인’

    호주 시드니 인질극, 초콜릿카페 점원+손님 인질..창문보니 ‘한국인’

    15일 호주 시드니의 상업지구인 마틴플레이스의 한 카페에서 이슬람 급진주의 세력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에 의한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시드니 마틴플레이스의 중심부에 위치한 린트 초콜릿 카페다. AFP통신에 따르면 카페 안에는 2명의 무장괴한이 카페 손님 등 20여명을 인질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력 사태에 대비해 인근 건물 뒤편에 테러진압 병력을 배치하는 한편 카페 내부의 인질범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현장 생방송 화면에는 카페 점원과 이용객으로 보이는 여성 2명이 검은 바탕에 흰색 아랍어 글귀가 쓰여 진 깃발을 외부 유리창에 기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인질 중에는 한국 교포 1명도 포함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포 인질은 한국계 여대생 배모씨로 추정된다. 배씨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보이며, 현재 지인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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