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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X, 비공개로 예비상장 신청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글로벌 자본 시장의 최대어로 꼽혀온 스페이스X의 등장에 월가의 이목이 쏠린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예비 심사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목표 상장 시점은 오는 6월이다. 시장이 추산하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약 1조 7500억 달러(약 2648조원) 수준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이번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최대 75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기록한 역대 최대 공모액(290억 달러)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주관사 사단에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미 대형 투자은행(IB)을 비롯해 대륙별 주요 금융사가 대거 참여했다. 사측은 이달 중 투자자 설명회를 열고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선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한 차등의결권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전체 공모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대규모 자산가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IPO로 확보된 대규모 자금이 화성 탐사선 개발과 스타링크 위성망 확장에 집중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상장 이후 시장이 요구하는 엄격한 수익성 지표와 분기별 실적 증명은 스페이스X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 가스전 보복… 중동발 ‘에너지 대란’

    가스전 보복… 중동발 ‘에너지 대란’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규모 가스전을 폭격하고 이란은 카타르를 비롯한 주변국 가스 시설에 보복 공격을 단행하며 중동 전쟁이 ‘에너지 전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중요 에너지 인프라가 공격 목표가 되며 중동 전쟁은 글로벌 경제를 뒤흔드는 ‘경제 전쟁’ 국면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스라엘은 18일(현지시간)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와 남서부 해안 아살루예의 천연가스 정제시설 단지를 공습하며 이번 전쟁에서 처음으로 이란 에너지 생산 시설을 타격했다. 이번 공습은 이란에게 ‘목숨’ 같은 에너지 공급원을 정밀 겨냥한 것이다. 공습으로 이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의 3, 4, 5, 6 광구 가동이 중단됐고 사우스파르스에서 뽑아낸 천연가스를 정제·가공하는 아살루예의 파르스특별경제에너지단지(PSEEZ)도 손상을 입었다. 이에 이란은 이튿날 카타르 북부 해안 라스라판 지역의 국가 핵심 에너지 시설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 카타르 측에 따르면 가스 액화 시설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라스라판은 액화천연가스(LNG)를 비롯해 석유화학, 발전, 담수화 시설 등이 밀집한 카타르 대표 에너지 산업 중심지다. 글로벌 LNG 공급량의 20%를 담당하는 이곳이 멈추면 아시아, 유럽 등 가스 수입국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에너지 인프라를 ‘맞불 공습’하며 이번 중동 전쟁은 세계 경제를 볼모로 한 경제 전쟁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그동안은 극단의 공격을 주고받으면서도 가스전·정제공장 등 에너지 생산 시설을 건드리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러한 ‘레드라인’마저 넘은 모습이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공격을 예고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홍해 연안의 아람코·엑손모빌 합작정유시설(SAMREF·삼레프)에도 드론 공격이 이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우회 수출로까지 위협한 것이다. 아울러 전쟁이 끝나더라도 인프라 재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이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에너지 생산 기반 시설이 손상돼 복구에 2년이 걸렸다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중동으로 이동 중인 미 해병대가 일주일 내에 도착해 호르무즈 해협 주변과 이란 남부 페르시아만 섬을 장악하고 해상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석유 수출의 90%를 담당하는 하르그섬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 기업 “원자재·물류비 상승 어쩌나”… 직원철수 계획·재택 전환도

    기업 “원자재·물류비 상승 어쩌나”… 직원철수 계획·재택 전환도

    “중동~중국 항로 운임 94% 껑충”프랑스 선사 ‘긴급 분쟁 할증료’사우디 등에 배송 지연 공지도중동 대형 프로젝트 차질 우려건설사·현지 대사관 핫라인 소통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동반 상승하는데다 물류비가 치솟고 중동 지역의 사업 차질까지 우려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사업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글로벌 원유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중 배럴 당 84달러를 기록하면서 이란 공습 직전이던 지난달 27일에 비해 16% 가량 치솟았다. 올해 초 가격보다 37%가 올랐다.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물류비 증가를 우려했다. CNBC방송은 중동~중국 간 원유 수송항로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하루 운임이 전날 42만 3736달러를 기록해 지난주 종가 보다 94%나 올랐다고 보도했다. 운임 상승이 이어지면서 연초 가격과 비교해 17배 넘게 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세계 3대 선사 중 하나인 프랑스 CMA CGM은 중동 13개국으로 향하는 선박의 일반 화물에 지난 2일부터 ‘긴급 분쟁 할증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20피트 컨테이너에는 2000달러, 40피트에는 3000달러를 붙이는데, 본 운송 비용보다 높은 할증료라는 비판이 수출업계에서 나왔다. 기업 관계자는 “반도체는 항공 운송 비중이 높아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가전제품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중동을 넘어 유럽까지 물류 대란이 우려된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일 자체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배송 지연 및 중단 가능성을 공지했다. 중동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기 힘들 전망이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이 중동 지역에 설립한 해외 법인만 140여곳이다. 삼성이 28곳으로 가장 많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12개국에 대한 한국의 수출액은 171억 6000만 달러(약 25조 3024억원)였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실적 472억 6500만 달러(69조 6497억원) 가운데 중동 수주액은 118억 8300만 달러(17조 5107억원)로 전체의 25.1%에 달했다. 정부가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를 500억 달러로 제시한 가운데 중동 지역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대형 프로젝트를 따낸 상황이었다. 사우디 스마트시티 ‘네옴시티’ 등 굵직한 사업을 포함하면 중동 프로젝트 규모가 10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푸라 유틸리티 사업과 380kV 송전 공사를 진행 중이고, 이라크에서는 해수처리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현대건설 측은 “주요 사업장은 차질 없이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상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지하철, UAE 원전, 카타르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기지 등을 공사 중인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본사와 중동 지역 현지 대사관 간 핫라인을 구축해 실시간 소통 중이다. 이라크에서 신항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대우건설도 “사태 급변에 대비해 육상·해상 등 여러 경로를 활용한 직원 철수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중동 파견 직원들의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합작해 현지 조선소를 운영 중인 HD현대중공업과 사우디·UAE·카타르·쿠웨이트 등에서 방산·금융·기계 사업을 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중동 지역 임직원 근무를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제약업계에서는 UAE 두바이에 중동법인을 두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 끝 모를 코스피, 6300도 ‘훌쩍’… 삼성전자 시총 첫 1조 달러

    끝 모를 코스피, 6300도 ‘훌쩍’… 삼성전자 시총 첫 1조 달러

    코스피가 하루 만에 200포인트 넘게 급등하며 6300선까지 돌파했다. ‘육천피’(코스피 6000)에 도달한 지 하루 만이다. 장중 최고치 기준으로는 300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엔비디아 호실적이 불러온 이른바 ‘엔비디아 효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대 급등했고,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한국 기업 최초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338.41포인트) 이후 가장 큰 상승 폭 기록으로, 장중 한때 6313.27까지 올라 종가·장중 기준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11억원, 1조 242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조 109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지수 급등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인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발표에 양대 반도체주가 나란히 불기둥을 세우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681억 3000만 달러(약 98조원)로 전년 대비 73% 높아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한때 21만 9000원까지 올랐다가 전 거래일 대비 7.13% 오른 21만 8000원에 장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7.96% 상승한 109만 9000원에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협력사로 언급된 기업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에 반응해 국내 지수도 전기전자, 전력 등 AI 인프라 관련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조 210달러를 기록해,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 상위 12위에 올랐다. 월마트와 릴리를 제치고 하루 만에 14위에서 두 계단 뛰었다. 아시아 지역에선 TSMC(6위), 아람코(7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로 집계됐다.
  • 美, 이스라엘에 F-22 최초 배치…‘이란 벙커버스터 폭격’ 재연 준비? [밀리터리+]

    美, 이스라엘에 F-22 최초 배치…‘이란 벙커버스터 폭격’ 재연 준비? [밀리터리+]

    미국이 이스라엘에 F-22 랩터 전투기를 처음으로 배치했다. 이란과의 핵 협상을 앞두고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올리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를 이스라엘에 처음 배치했다”면서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밀착, 아랍권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다시 악화할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보도했다. F-22는 지난해 6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이었던 ‘미드나잇 해머’ 작전 당시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한 B-2 스피릿 폭격기 다음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F-22는 B-2 폭격기가 이란 영공 깊숙이 들어가 벙커버스터를 투하할 때 전·후방에서 항공 우세를 확보하고 적 전투기나 지대공 미사일(SAM) 등으로부터 B-2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미국은 중동 지역 전개에 있어서 주로 카타르나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있는 미군 기지에만 F-22를 배치했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F-22를 배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F-22를 직접 배치하면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에 미국이 직접 개입한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왔으나, 이미 미군의 전략 자산 상당수가 중동 인근에 배치된 만큼 이란 압박에 한계를 두지 않는 모양새다. 트럼프, 아브라함 협정 거스르려 하나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시기인 2020년 타결된 아브라함 협정 이후 미국의 군사 태세에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 이스라엘은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등 중동 국가와 대립 관계였으나 미국의 중재로 아브라함 협정을 맺고 관계를 정상화하는 물꼬를 텄다. 그러나 F-22 전투기가 이스라엘에 최초 배치되면서 협정을 맺은 중동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군력 강화를 우려할 수 있다. F-22의 이스라엘 배치가 아브라함 협정 위반에 속하지는 않지만 군사 균형 문제나 아랍 국가들의 정치적 부담을 높일 수 있어 아랍권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F-22 배치한 배경현재 아랍권을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이미 미국이 만약 이란을 공격할 때 자국 영공을 지나가지 못한다고 못 박은 상황이다. 사우디의 경우 2019년 아람코 석유 시설이 드론·미사일 공격을 받았는데, 당시 국제사회는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2023년 중국 중재로 사우디와 이란이 외교 관계를 복원한 상황에서 미국의 공격에 영공을 열어준다면 다시 지역 대리전이 격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아랍에미리트는 2022년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으로부터 아부다비를 공격받았다. 이후 아브라함 협정을 통해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하면서도 이란과의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는 중립 전략을 써 왔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 영공을 허가하면 사실상 미국·이스라엘에 기우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 우려한다. 미국은 이러한 이유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의 영공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차선으로 이스라엘 공군 기지와 미 군용기가 집중된 요르단 공군 기지를 활용, 다양한 기지로 공군 전략 자산의 분산 배치가 가능해진다. 이스라엘이 먼저 타격, 그 다음에 미국이 친다?F-22의 첫 이스라엘 배치가 이란에 대한 고강도 압박으로 해석되는 가운데 백악관 내에서는 중동 군사 작전이 현실화할 상황을 가정한 여러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2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참모진이 미국에 앞서 이스라엘이 먼저 이란을 타격한 뒤 이란이 보복에 나서는 시나리오를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후자’로 이란을 타격할 경우 미국 내 유권자들의 반발을 줄이고 지지를 이끌어 내 이란 공격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치적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란은 당국이 미국과 핵 합의를 할 준비가 기꺼이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세이에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날 엑스에 “미국과 이란 양국이 전례 없는 합의로 서로의 관심사를 해결하고 공동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를 맞았다”면서 “만약 외교를 최우선으로 한다면 합의는 곧 이뤄진다”고 밝혔다. 양국 핵 합의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 72홀 승부가 진짜… KLPGA, 日보다 비중 높지만 더 늘려야 [권훈의 골프 확대경]

    72홀 승부가 진짜… KLPGA, 日보다 비중 높지만 더 늘려야 [권훈의 골프 확대경]

    54홀 LIV 세계 랭킹 포인트 못 받아PGA 투어는 72홀이 절대적 원칙KLPGA 30개 중 60%가 4라운드JLPGA는 올해 처음 4R 50% 넘어LET도 반전… 4라운드 비중 급증54홀은 하루만 잘 치면 우승 가능72홀 운 아닌 경기력·체력이 필수랭킹 포인트·상금·흥행 ‘진검승부’ LIV 골프가 그동안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특히 72홀 경기가 아니라 54홀로 치렀다는 사실이 컸다. 남자 프로 골프 대회는 4라운드가 기본이다. 이벤트 대회나 3라운드를 치르지 정규 투어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우승자를 가려야 한다는 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원칙으로 여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는 날씨가 나빠서 경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면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까지 대회를 이어가 72홀을 채우곤 한다. 닷새 동안 경기해도 72홀을 채울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54홀로 우승자를 결정짓는 경우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아주 드물다. 최근 10년 동안 54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 대회는 2016년 취리히 클래식과 지난 2024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두 차례 뿐이다. 그만큼 현대 골프에서는 72홀로 우승자를 가려야 제대로 된 대회로 쳐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딱 2개 대회만 3라운드 54홀로 치른다. 남자 골프와 거의 비슷해진 모양새다. 다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는 3라운드 대회가 아직 많다. 한국, 일본, 유럽 모두 최근 빠르게 4라운드 대회가 많아지는 추세다. 올해 KLPGA투어는 매치 플레이를 제외한 30개 가운데 60%인 18개 대회를 4라운드 경기로 치른다. 3라운드 대회는 12개로 절반에 못 미친다. LPGA투어와 비교하면 4라운드 대회가 많이 부족하지만 경쟁 투어인 JLPGA투어보다 4라운드 비중이 더 높고 4라운드 확대 속도도 더 빠르다. 2017년까지만 해도 KLPGA투어는 3라운드 대회가 대세였다. 2017년 당시 31개 대회 가운데 8개만 4라운드 72홀이었다. 2021년 10개로 늘어났으나 여전히 3라운드 대회가 더 많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뒤부터 4라운드 확대라는 대세에 올라탔다. 2023년과 2024년 4라운드 대회가 절반에 가까운 14개로 증가하더니 지난해 KLPGA투어는 매치 플레이를 뺀 29개 대회 가운데 15개 대회를 4라운드 경기로 치러 4라운드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JLPGA투어는 올해 38개 대회 가운데 20개가 4라운드로 치른다. 3라운드 대회는 18개다. 4라운드 대회가 52.6%인 셈이다. 4라운드 대회 수는 한국보다 많지만 비중은 한국보다 낮다. JLPGA투어에서 4라운드 대회가 3라운드 대회보다 더 많아진 건 올해가 처음이다. 한국보다 1년 늦었다. JLPGA투어는 2019년까지 3라운드 대회가 4라운드 대회보다 2배 더 많았다. 3라운드 대회가 28개 열렸고, 4라운드 대회는 13개 뿐이었다. 2022년부터 JLPGA투어는 4라운드 대회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2023년 18개로 늘어난 4라운드 대회는 드디어 올해 절반을 넘기는 ‘쾌거’를 이뤘다고 JLPGA투어는 자찬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 여자 프로 골프 투어가 4라운드 대회를 빠르게 늘리는 건 투어와 소속 선수들의 경쟁력 제고와 깊은 관련이 있다. 3라운드 54홀 경기는 하루만 잘 치면 우승이 가능하다. 4라운드 경기는 하루만 잘 해서는 우승이 어렵다. 반대로 3라운드 대회는 하루라도 주춤했다가는 우승하기 어렵다. 4라운드 대회 때는 하루 정도는 쉬어가도 우승이 가능하다. 관객에게는 경기를 보는 재미가 2배, 3배 늘어난다. 4라운드 경기는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가 우승할 가능성이 3라운드 경기보다 훨씬 높다. 더 강한 체력, 더 강한 집중력을 지닌 선수에게 유리하다. 운이 좋아서 우승하는 경우가 줄어든다.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가 더 많은 우승, 더 많은 상금을 가져가는 구조가 확립된다. 더 현실적인 이점 하나는 바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더 받는다는 사실이다. LIV 골프의 사례에서 보듯 세계랭킹 포인트는 변별력이 더 높은 4라운드 대회가 중심이다. 여자 대회라도 3라운드는 4라운드 대회보다 랭킹 포인트를 적게 받는다. 작년까지 KLPGA투어 대회 상위 랭커가 J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보다 세계랭킹 포인트를 더 받았던 건 KLPGA투어의 4라운드 대회 비중이 더 높았던 점과 무관하지 않다. LET가 올해부터 4라운드 비중을 확 늘린 것도 눈에 띈다. LET는 한동안 LPGA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여자오픈 등 일부 대회를 빼고는 대부분 3라운드로 치렀다. 그런데 올해부터 3라운드였던 아람코 시리즈가 모두 4라운드 72홀 대회로 개편되는 등 4라운드 대회 21개, 3라운드 대회 8개로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KLPGA투어가 조금 앞섰고 조금 더 빨랐다는데 안주하면 안 되는 이유다. 언젠가, 아니 이른 시일 안에 대부분 대회를 4라운드로 치르겠다는 각오와 다짐, 그리고 실행이 요긴하다.
  • HD현대重, 사우디 호위함 수주전 돌입

    HD현대중공업이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에서 함정 라인업을 선보이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전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은 8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D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열리는 WDS는 올해 76개국, 770개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또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오에스티(EOST)와 함께 연합 전시관을 구성하고, 첨단 함정 건조 기술과 해상 방위 역량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는 신형 호위함 등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정부의 요구에 맞춘 6000t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을 비롯해 총 8종의 함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지 생산 비율 충족을 요구하는 사우디 정부의 정책에 따라 현지 건조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호위함을 수주할 경우 HD한국조선해양과 사우디 국영 기업 아람코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사우디 IMI 조선소를 중심으로 HDF-6000에 대한 현지 건조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韓 AI 풀스택, 사우디 진출 본격화…“현지 진출 기회”

    韓 AI 풀스택, 사우디 진출 본격화…“현지 진출 기회”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산업이 중동 시장에서 ‘산업 패키지’ 형태로 본격적인 진출에 나선다. AI 반도체·모델·인프라를 종합한 ‘AI 풀스택’을 한 묶음으로 수출하는 첫 사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아람코 디지털과 국내 AI 기업 7곳이 참여하는 ‘AI 풀스택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지 아람코 디지털 본사와 한국 AI 컨소시엄(리벨리온·퓨리오사AI·NC AI·업스테이지·LG AI연구원·유라클·메가존클라우드)이 맺은 것이다. 아람코 디지털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다. 모회사의 방대한 산업 인프라·공급망에 디지털 혁신을 접목하는 등 사우디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MOU로 사우디의 에너지·제조 등 현지 산업 전반에 AI를 도입하는 데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아람코 디지털은 사우디 내 에너지·제조 현장에서 AI 활용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먼저 도출하고, 한국 컨소시엄은 이에 맞춰 반도체·모델·플랫폼을 최적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시작으로 민간 기업과 함께 한국 AI 산업의 통합 경쟁력을 중동 시장에 각인시키고, 향후 이를 해외시장 진출의 표준 모델로 활용하여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글로벌 AI 평가기관에서 한국을 명확한 세계 3위 국가로 지목하는 등 K-AI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협력은 개별 기업의 진출을 넘어 ‘한국형 AI 풀스택’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증명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트럼프 연설 앞둔 다보스…전용기 지도에 찍힌 한국

    트럼프 연설 앞둔 다보스…전용기 지도에 찍힌 한국

    스위스 다보스에서 19~23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를 계기로 전 세계 정·재계 핵심 인사들이 개인 전용기로 알프스 산악도시 인근에 집결했다. 항공기 추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에만 150대가 넘는 전용기가 다보스 인근 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0일 ADS-B 익스체인지와 제트스파이 등 항공 추적 데이터를 토대로 최소 157대의 전용기가 다보스 인근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항공편의 절반 이상은 취리히 국제공항에 내렸고 독일 국경 인근 프리드리히스하펜에도 다수의 전용기가 몰렸다. ◆ 한국발 항공편도 포착…정부 아닌 재계 인사들 이동 전용기 이동 지도에는 한국발로 추정되는 항공편 흐름도 포함됐다. 다만 이는 정부 인사의 이동과는 무관하다. 한국 외교 당국은 “올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정부 인사는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 측 공식 외교 일정은 없으며, 현장을 찾은 인물들은 재계 인사들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 등은 에너지 전환과 이차전지·핵심 광물 공급망을 주제로 다국적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보스 인근 공항에 도착한 한국발 전용기는 공식 외교 일정이 아닌 재계 중심의 민간 활동을 위한 이동으로 보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 글로벌 CEO·기업 전용기 잇따라 이번 집계에는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와 에릭 슈밋 전 구글 CEO의 전용기를 비롯해 아람코·블랙록·JP모건체이스·구글·록히드마틴 등 다국적 기업 소유 항공기도 다수 포함됐다. 가장 많이 사용된 기종은 걸프스트림 G650으로 30편 이상이 포착됐고 하와이에서 14시간 넘게 날아온 초장거리 비행도 확인됐다. 출발지는 런던이 가장 많았으며 뉴욕·실리콘밸리·두바이 등 주요 금융·기술 허브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수십 개국에서 항공편이 날아오며 다보스의 ‘전용기 러시’가 재현됐다. 전용기 지도에 포착된 한국의 흔적은 이런 민간 중심 이동 흐름 속에서 공식 외교 무대 이면의 글로벌 협상과 네트워킹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해석된다. ◆ 정상 65명 참석…외교 무대와 민간 네트워크 병행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7개국(G7) 대부분을 포함한 국가 수반급 65명이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포럼에서 그린란드의 전략적 중요성과 미국의 구상을 언급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다보스는 세계 경제 논의를 넘어 외교·안보 이슈가 교차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다보스로 향하던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이동 중 일부 전기적 문제가 확인돼 앤드루스 합동기지(JBA)로 회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예비 항공기로 갈아타 동행 인원과 함께 소형 항공편으로 나눠 다보스 이동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전용기 150여대 다보스로…트럼프 연설 앞두고 한국발 항공편의 정체 [포착]

    전용기 150여대 다보스로…트럼프 연설 앞두고 한국발 항공편의 정체 [포착]

    스위스 다보스에서 19~23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를 계기로 전 세계 정·재계 핵심 인사들이 개인 전용기로 알프스 산악도시 인근에 집결했다. 항공기 추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에만 150대가 넘는 전용기가 다보스 인근 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0일 ADS-B 익스체인지와 제트스파이 등 항공 추적 데이터를 토대로 최소 157대의 전용기가 다보스 인근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항공편의 절반 이상은 취리히 국제공항에 내렸고 독일 국경 인근 프리드리히스하펜에도 다수의 전용기가 몰렸다. ◆ 한국발 항공편도 포착…정부 아닌 재계 인사들 이동 전용기 이동 지도에는 한국발로 추정되는 항공편 흐름도 포함됐다. 다만 이는 정부 인사의 이동과는 무관하다. 한국 외교 당국은 “올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정부 인사는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 측 공식 외교 일정은 없으며, 현장을 찾은 인물들은 재계 인사들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 등은 에너지 전환과 이차전지·핵심 광물 공급망을 주제로 다국적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보스 인근 공항에 도착한 한국발 전용기는 공식 외교 일정이 아닌 재계 중심의 민간 활동을 위한 이동으로 보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 글로벌 CEO·기업 전용기 잇따라 이번 집계에는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와 에릭 슈밋 전 구글 CEO의 전용기를 비롯해 아람코·블랙록·JP모건체이스·구글·록히드마틴 등 다국적 기업 소유 항공기도 다수 포함됐다. 가장 많이 사용된 기종은 걸프스트림 G650으로 30편 이상이 포착됐고 하와이에서 14시간 넘게 날아온 초장거리 비행도 확인됐다. 출발지는 런던이 가장 많았으며 뉴욕·실리콘밸리·두바이 등 주요 금융·기술 허브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수십 개국에서 항공편이 날아오며 다보스의 ‘전용기 러시’가 재현됐다. 전용기 지도에 포착된 한국의 흔적은 이런 민간 중심 이동 흐름 속에서 공식 외교 무대 이면의 글로벌 협상과 네트워킹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해석된다. ◆ 정상 65명 참석…외교 무대와 민간 네트워크 병행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7개국(G7) 대부분을 포함한 국가 수반급 65명이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포럼에서 그린란드의 전략적 중요성과 미국의 구상을 언급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다보스는 세계 경제 논의를 넘어 외교·안보 이슈가 교차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다보스로 향하던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이동 중 일부 전기적 문제가 확인돼 앤드루스 합동기지(JBA)로 회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예비 항공기로 갈아타 동행 인원과 함께 소형 항공편으로 나눠 다보스 이동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김정관 “석화 재편계획서 제출기한 연장 없다”… 여수·울산 눈치싸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26일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의 물꼬를 트면서 여수와 울산에서도 추가 합의가 도출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빠른 결단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업계에선 눈치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에서 “정부가 발표한 사업재편 계획서 제출 기한은 12월 말로 이 기한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며 “시한을 맞추지 못한 기업들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될 것이며 향후 대내외 위기에 각자도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기업들이 사업재편 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를 검토한 뒤 고부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여수와 울산 나프타분해시설(NCC) 통폐합에 대해 자산가치 훼손을 꺼려하는 기업들의 장고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여수는 LG화학과 여천NCC 등이 있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로, 국내 에틸렌 총생산량의 절반가량인 626만t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최대 370만t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여수에서 최소 100만t이 넘는 대형 통폐합이 필수적이다. LG화학이 GS칼텍스 측에 여수NCC를 매각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해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진전이 더디다. GS칼텍스는 NCC 설비 통합에 따른 부담 확대가 고민되고 합작 상대인 미국 셰브런의 동의도 필요하다. 또 롯데케미칼과 여천NCC 통합은 여천NCC가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의 공동 지분구조라 의사결정 속도가 느리고 두 기업의 갈등도 남아 있다. 울산에서는 대한유화와 SK지오센트릭, 에쓰오일이 지난달 30일 ‘울산 석화단지 사업 재편을 위한 업무협약(LOI)’을 체결하고 외부 컨설팅 기관을 선정해 사업재편에 대한 자문을 받는다. 하지만 에쓰오일은 대형 석유화학단지인 ‘샤힌 프로젝트’가 내년에 완공되는 데다 대주주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이다 보니 운신의 폭이 크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내년 생산 물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다른 업체들로선 시장을 뺏길 수 있고 협상도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 세계 1위, 2위 없는 BMW, 한·일 대격돌로 후끈…김효주, “한국에서 우승하고픈 마음이 크다”

    세계 1위, 2위 없는 BMW, 한·일 대격돌로 후끈…김효주, “한국에서 우승하고픈 마음이 크다”

    세계랭킹 1위인 지노 티띠꾼(태국)과 2위인 넬리 코르다(미국)가 불참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김효주를 비롯한 한국 선수와 새롭게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야마시타 미유를 비롯한 일본 선수 4인방이 운명의 한·일전을 벌인다. 김효주와 유해란, 김아림, 야마시타, 해나 그린(호주), 윤이나 등은 15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기자회견에서 저마다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두 78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그렇지만 티띠꾼을 비롯해 코르다, 4위 리디아 고, 5위 찰리 헐(잉글랜드) 등이 출전하지 않아 한국과 일본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효주는 “한국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어느 때 보다 크다”면서 “일기예보상으로 주말에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는데 캐디랑 상의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끝나면 흰머리가 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효주는 5월에는 국내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최근 끝난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황유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가 무섭다. 부모님 고향이 영암으로 최근까지 3주 동안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유해란도 만만치 않은 우승 후보다. 유해란은 “LPGA 투어 3년차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주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6위로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LPGA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야마시타는 “경기장의 바뀐 잔디가 일본이랑 비슷해서 마치 일본에서 플레이하는것 같다”라면서 “즐겁게 플레이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야마시타 외에도 다케다 리오와 이와이 아키에와 치사토 쌍둥이 자매 등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해나 그린은 “지난해 퍼팅이 잘돼 우승할 수 있었는데 호주에서 3주간 휴식을 취하면서 내 스스로에게 압박을 주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최근 두 대회 연속 톱10에 오르며 정상급의 샷 감을 유지하고 있는 김아림은 “지난해 비시즌 때 운동을 잘해서인지 아직 힘이 남아있다”면서 “강한 바람이 예보된 주말에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021년 고진영의 우승을 끝으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해안가의 강한 바람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우승의 관건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도 올 시즌 US여자오픈 우승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그레이스 김(호주), 올해 우승을 기록한 브룩 헨더슨(캐나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미란다 왕(중국), 로티 워드(잉글랜드)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량을 겨룬다.
  •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反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美 2~3배”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反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美 2~3배”

    북한, 김정은 중국 방문 기록 첫 공개…중·러·북 밀착 과시 [대만 연합보] 조선중앙텔레비전(KCTV)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기록 영상(약 50분)을 방영하며, 그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9·3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했던 상세한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김 위원장이 주중 북한 대사관에 도착한 모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여러 차례 교류하는 독점 영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최근 군사 퍼레이드를 계기로 강화된 북한과 중국, 러시아 간의 유대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자국 지도자의 해외 일정을 이처럼 자세하게 기록해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반 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 [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월 8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브라질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에 대한 다자주의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브릭스 국가들이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에 맞서 공동 전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러시아-중국-이란-북한으로 이어지는 반미 진영의 결속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브릭스 차원의 경제적 협력이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中, 일본 참의원에 제재…표현의 자유 논란 확산 [중국 환구망·일본 산케이신문] 중국은 일본의 이시다 히라토 참의원(일본명 이시히라)에 대해 재산 동결 및 입국 금지 등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가 과거 중국 국적자였음에도 일본으로 귀화한 뒤 반중 발언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중국의 주권과 내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중국의 제재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중국이 자국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타국 의원에게 직접 제재를 가하는 초유의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표현의 자유와 주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수출 둔화 본격화…새 시장 모색 가속화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8월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4.4%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치였던 5.5%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대미 수출은 33% 감소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동남아시아(ASEAN)에 대한 수출은 23%, 아프리카 26% 증가하는 등 미국과 유럽 시장의 부진을 새로운 신흥 시장으로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무역 압박이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동시에, 중국이 미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무역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미국의 2~3배” [홍콩 아시아 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방 및 경제 전략 전문가들은 미국 언론과 정책 입안자들이 중국의 경제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명목 국내총생산(GDP)로 비교할 것이 아니라, 구매력 평가(PPP) 기준으로 보면 중국 경제가 이미 미국의 2~3배에 달한다고 분석합니다. 또 무기 생산 등 전쟁에 더 적합한 러시아 경제의 유연성을 언급하며, ‘스컬 차트’라는 용어를 사용해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의 대중국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러·북 동맹 강화, 나토 군수 산업에 ‘위협’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중국, 북한이 새로운 전략적 동맹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나토(NATO) 국가들의 군수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국가가 군사 기술과 노하우를 교환하고 협력하는 것은 나토의 군사적 우위에 ‘취약한 창’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를 받는 이들 국가가 군사적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서방 진영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러, ‘파워 오브 시베리아 2’로 에너지 동맹 강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인 ‘파워 오브 시베리아 2’가 완공되면, 이는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무역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석가들은 육로를 통한 가스 공급이 “더 저렴하고 안전하다”고 평가하며, 이로 인해 중국이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이 완전히 가동되면 중국의 천연가스 수입량 중 최대 절반이 러시아에서 공급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미국에게는 장기적인 골칫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동북아 안보 위기 속 협력 모색 [영국 로이터통신] 한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서울에서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는 일본 국방장관이 10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것으로, 최근 북한의 무력시위와 중·러·북 간의 밀착으로 동북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양국은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일본과 한국 방문 가능성 열어둬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트럼프 대통령은 가을에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마도,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답하며 방문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는 앞서 CNN이 보도했던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과 연계될 수 있어, 향후 트럼프의 동북아시아 외교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중국, 동북아 ‘비 올 날’ 대비…한반도 안보 고민 깊어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는 중국이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갈등이 격화될 것에 대비해 ‘비 올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다시 강화하고 있지만,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히며 북·러 군사 동맹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FT는 한국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과거의 태도를 버리고 ‘일방적 외교’를 선택했으나, 그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사우디, 100억 달러 규모 석유화학 합작사 설립 [중국 차이신]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 시노펙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푸젠성에 98억 달러(약 13조 5240억 원)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에너지 협력이 단순한 원유 거래를 넘어 산업 기반을 공유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대규모 투자는 중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사우디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윈-윈’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중국 통화 정책,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 모색 [중국 제일재경] 중국이 ‘15차 5개년 계획’을 앞두고 통화 정책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와 저금리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 정책의 역주기 조절 기조는 유지하되, 금융 운영 체제와 메커니즘을 전면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높은 수준의 법정 준비율은 여전히 인하 여지가 있어, 이를 통해 ‘통화 완화’를 ‘신용 완화’로 전환하여 자금을 핵심 산업과 취약 계층으로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질적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 산업 투자 열기, 거품 논란 속 ‘양산 경쟁’으로 전환 [중국 신화망] 올해 중국 로봇 산업에 전례 없는 자본이 유입되며 투자 열풍이 불고 있지만, 동시에 가치 평가 거품과 상업화 구현의 어려움이라는 위험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로봇 산업이 ‘기술 과시’에서 ‘대량 생산 및 상용화’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실질적인 대규모 적용 여부가 기업 생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AI 이용한 中 선거 개입 위협 경고 [미국 뉴욕타임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중국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정보 전쟁을 통해 미국 선거에 간섭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이 개발한 AI 기술이 영향력 공작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미국 정보기관의 예산 삭감이 이러한 위협에 대한 방어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미·중 간의 경쟁이 사이버 및 정보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란, 석유 수출 92% 중국에 의존…시장 다변화 촉구 [프랑스 RFI]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자국 석유 수출의 약 92%가 중국에 집중되어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며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를 받는 이란이 중국이라는 단일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발생한 문제로, 향후 이란의 에너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反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美 2~3배” [한눈에 보는 중국]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反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美 2~3배” [한눈에 보는 중국]

    북한, 김정은 중국 방문 기록 첫 공개…중·러·북 밀착 과시 [대만 연합보] 조선중앙텔레비전(KCTV)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기록 영상(약 50분)을 방영하며, 그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9·3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했던 상세한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김 위원장이 주중 북한 대사관에 도착한 모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여러 차례 교류하는 독점 영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최근 군사 퍼레이드를 계기로 강화된 북한과 중국, 러시아 간의 유대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북한이 자국 지도자의 해외 일정을 이처럼 자세하게 기록해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서 ‘반 트럼프’ 전선 구축 주도 [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월 8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브라질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에 대한 다자주의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었습니다. 브릭스 국가들이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에 맞서 공동 전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러시아-중국-이란-북한으로 이어지는 반미 진영의 결속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브릭스 차원의 경제적 협력이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中, 일본 참의원에 제재…표현의 자유 논란 확산 [중국 환구망·일본 산케이신문] 중국은 일본의 이시다 히라토 참의원(일본명 이시히라)에 대해 재산 동결 및 입국 금지 등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그가 과거 중국 국적자였음에도 일본으로 귀화한 뒤 반중 발언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중국의 주권과 내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중국의 제재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중국이 자국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타국 의원에게 직접 제재를 가하는 초유의 사례로, 국제사회에서 표현의 자유와 주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수출 둔화 본격화…새 시장 모색 가속화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의 8월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4.4%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치였던 5.5%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대미 수출은 33% 감소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동남아시아(ASEAN)에 대한 수출은 23%, 아프리카 26% 증가하는 등 미국과 유럽 시장의 부진을 새로운 신흥 시장으로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무역 압박이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동시에, 중국이 미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무역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매력 기준 中 경제 규모 이미 미국의 2~3배” [홍콩 아시아 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방 및 경제 전략 전문가들은 미국 언론과 정책 입안자들이 중국의 경제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명목 국내총생산(GDP)로 비교할 것이 아니라, 구매력 평가(PPP) 기준으로 보면 중국 경제가 이미 미국의 2~3배에 달한다고 분석합니다. 또 무기 생산 등 전쟁에 더 적합한 러시아 경제의 유연성을 언급하며, ‘스컬 차트’라는 용어를 사용해 중국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의 대중국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러·북 동맹 강화, 나토 군수 산업에 ‘위협’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중국, 북한이 새로운 전략적 동맹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나토(NATO) 국가들의 군수 산업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국가가 군사 기술과 노하우를 교환하고 협력하는 것은 나토의 군사적 우위에 ‘취약한 창’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를 받는 이들 국가가 군사적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서방 진영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러, ‘파워 오브 시베리아 2’로 에너지 동맹 강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인 ‘파워 오브 시베리아 2’가 완공되면, 이는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무역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석가들은 육로를 통한 가스 공급이 “더 저렴하고 안전하다”고 평가하며, 이로 인해 중국이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이 완전히 가동되면 중국의 천연가스 수입량 중 최대 절반이 러시아에서 공급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미국에게는 장기적인 골칫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동북아 안보 위기 속 협력 모색 [영국 로이터통신] 한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서울에서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는 일본 국방장관이 10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한 것으로, 최근 북한의 무력시위와 중·러·북 간의 밀착으로 동북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양국은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일본과 한국 방문 가능성 열어둬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트럼프 대통령은 가을에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마도,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답하며 방문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는 앞서 CNN이 보도했던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과 연계될 수 있어, 향후 트럼프의 동북아시아 외교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중국, 동북아 ‘비 올 날’ 대비…한반도 안보 고민 깊어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는 중국이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갈등이 격화될 것에 대비해 ‘비 올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다시 강화하고 있지만,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히며 북·러 군사 동맹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FT는 한국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과거의 태도를 버리고 ‘일방적 외교’를 선택했으나, 그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사우디, 100억 달러 규모 석유화학 합작사 설립 [중국 차이신]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 시노펙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푸젠성에 98억 달러(약 13조 5240억 원)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에너지 협력이 단순한 원유 거래를 넘어 산업 기반을 공유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대규모 투자는 중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사우디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윈-윈’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중국 통화 정책,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 모색 [중국 제일재경] 중국이 ‘15차 5개년 계획’을 앞두고 통화 정책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와 저금리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 정책의 역주기 조절 기조는 유지하되, 금융 운영 체제와 메커니즘을 전면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높은 수준의 법정 준비율은 여전히 인하 여지가 있어, 이를 통해 ‘통화 완화’를 ‘신용 완화’로 전환하여 자금을 핵심 산업과 취약 계층으로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질적 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 산업 투자 열기, 거품 논란 속 ‘양산 경쟁’으로 전환 [중국 신화망] 올해 중국 로봇 산업에 전례 없는 자본이 유입되며 투자 열풍이 불고 있지만, 동시에 가치 평가 거품과 상업화 구현의 어려움이라는 위험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로봇 산업이 ‘기술 과시’에서 ‘대량 생산 및 상용화’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실질적인 대규모 적용 여부가 기업 생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AI 이용한 中 선거 개입 위협 경고 [미국 뉴욕타임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중국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정보 전쟁을 통해 미국 선거에 간섭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이 개발한 AI 기술이 영향력 공작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미국 정보기관의 예산 삭감이 이러한 위협에 대한 방어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미·중 간의 경쟁이 사이버 및 정보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란, 석유 수출 92% 중국에 의존…시장 다변화 촉구 [프랑스 RFI]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자국 석유 수출의 약 92%가 중국에 집중되어 있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며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를 받는 이란이 중국이라는 단일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발생한 문제로, 향후 이란의 에너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로 7만8,000여명 고용효과 창출, 주택시장 수혜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로 7만8,000여명 고용효과 창출, 주택시장 수혜

    - ‘일자리 증가=수요 확대’ 공식에 커지는 기대감- AI 데이터센터 출퇴근 접근성 우수한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눈길 최근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기업 이전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인구 유입은 물론 실거주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양질의 일자리는 곧 안정적인 수요기반’이 되어 일자리가 증가하는 지역은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에게 매력적인 입지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가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주 만에 완판 됐다. 청주시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을 필두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규 분양에도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은 곳은 바로 ‘울산시’다. 울산시는 최근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해 대규모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SK그룹과 AWS가 총 7조 원을 투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며, 2025년 9월 착공,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인력 유입, 국내외 AI 기업 투자 확대로 약 25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7만8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이번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울산 산업 전반의 재편과 청년층 정주 인구 확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래가 산업의 중심축으로 울산의 지역가치 상승을 통한 부동산 가치 상승도 당연한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울산 AI 데이터센터 직주 근접성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 및 투자수요 모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이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공급하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AI 데이터센터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주변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급돼 더욱 주목할 만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까지 8개 동, 전용 59~127㎡ 총 803가구로 구성된다. 1차 계약금 300만 원에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으며,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 기준으로 울산 남구 일대 희소성 있는 6억 원대 아파트다. 또 주변으로 온산국가산단, 울산테크노일반산단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위치하며, 사우디 아람코의 9조 원대 신규 투자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에쓰오일 공장도 근처에 있어 관련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생활 편의성을 높여줄 입지도 갖추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선암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확보했다. 또한, 선암호수공원과 울산대공원이 인접해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울산 남북을 연결하는 울산 도시철도 2호선 야음사거리역(예정,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이 계획 중이고, KTX-이음 안동~부전역 구간이 지난해 말 개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한 번에 연결, 기존 울산역(KTX∙SRT)과 더불어 광역 교통망이 대폭 향상됐다. 여기에 단지가 들어설 야음동 일대는 5,0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개발 중이며, 기존 2,4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과 함께 총 7,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대부분의 가구는 선암호수공원 조망과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내부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구조가 혼합된 평면 설계로 편의성을 더 높였다. 일부 평면에는 코오롱글로벌 시그니처 평면인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로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서비스 면적도 극대화했다. 저층부 일부 가구에는 중앙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를 설계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를 배치했다.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도 돋보인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주민카페와 작은도서관, 코인세탁실, 실내 키즈 놀이터가 조성된다. 단지내 독립형 국공립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주출입구 가까이 통학버스 승하차 대기 공간인 키즈스테이션을 설계해 안전한 통학환경도 조성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 경남은행 건너편에 위치한다.
  • 포스코, 사우디 아람코 ‘HIC 강재’ 공급

    포스코, 사우디 아람코 ‘HIC 강재’ 공급

    포스코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사업에 수소 유발 균열 방지(HIC) 강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유럽 철강사가 독점 공급해온 사업에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고부가 에너지 강재 시장에서 포스코의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가 이번에 납품하는 HIC 강재는 금속 내부로 수소가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균열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강철 상품이다. 온도·압력 등 측면에서 가혹한 환경에 노출되는 석유·가스 등 에너지용 강관이나 압력 용기 소재 등으로 쓰인다. 파드힐리 증설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석유사인 아람코가 기존 플랜트 가스 처리량을 1.6배 수준으로 높이는 대형 에너지 인프라 증설 사업이다. 아람코가 요구하는 플랜트용 HIC 강재는 국제 규격(NACE TM0284)보다 높은 수준의 HIC 시험과 품질 인증 절차가 필요해 그동안 유럽 철강사가 독점 공급해왔고, 현재 포스코를 포함한 9개 철강사만 아람코의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강재는 사용처에 따라 에너지를 채굴·생산하는 데 쓰이는 플랜트 부문과 수송용 파이프 부문으로 구분된다. 포스코의 HIC가 플랜트 부문에 납품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의 HIC 강재는 국내 배관, 압력 용기, 피팅(배관 부속품) 제작사를 통해 완제품으로 가공돼 국내 플랜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파드힐리 프로젝트 초기에는 배관과 압력 용기 제작사로 유럽 기업이 검토됐지만 포스코가 강재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 배관과 압력 용기 제작사도 국내 업체로 변경됐다. 배관은 현대스틸파이프와 세아제강이, 압력 용기는 범한메카텍이, 피팅은 태광이 각각 맡아 제작 중이다.
  • 포스코, 사우디 아람코 ‘HIC 강재’ 공급

    포스코, 사우디 아람코 ‘HIC 강재’ 공급

    포스코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사업에 수소 유발 균열 방지(HIC) 강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유럽 철강사가 독점 공급해온 사업에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고부가 에너지 강재 시장에서 포스코의 기술력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가 이번에 납품하는 HIC 강재는 금속 내부로 수소가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균열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강철 상품이다. 온도·압력 등 측면에서 가혹한 환경에 노출되는 석유·가스 등 에너지용 강관이나 압력 용기 소재 등으로 쓰인다. 파드힐리 증설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석유사인 아람코가 기존 플랜트 가스 처리량을 1.6배 수준으로 높이는 대형 에너지 인프라 증설 사업이다. 아람코가 요구하는 플랜트용 HIC 강재는 국제 규격(NACE TM0284)보다 높은 수준의 HIC 시험과 품질 인증 절차가 필요해 그동안 유럽 철강사가 독점 공급해왔고, 현재 포스코를 포함한 9개 철강사만 아람코의 인증을 받았다. 에너지 강재는 사용처에 따라 에너지를 채굴·생산하는 데 쓰이는 플랜트 부문과 수송용 파이프 부문으로 구분된다. 포스코의 HIC가 플랜트 부문에 납품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의 HIC 강재는 국내 배관, 압력 용기, 피팅(배관 부속품) 제작사를 통해 완제품으로 가공돼 국내 플랜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파드힐리 프로젝트 초기에는 배관과 압력 용기 제작사로 유럽 기업이 검토됐지만 포스코가 강재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 배관과 압력 용기 제작사도 국내 업체로 변경됐다. 배관은 현대스틸파이프와 세아제강이, 압력 용기는 범한메카텍이, 피팅은 태광이 각각 맡아 제작 중이다.
  • LPGA 활약 김효주·최혜진 국내 대회 격돌

    LPGA 활약 김효주·최혜진 국내 대회 격돌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효주와 최혜진이 3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84야드)에서 열리는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 출격한다. 모두 13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오는 10월 예정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려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눈에 띄는 선수로는 지난 3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 무대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를 꼽을 수 있다. 지난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기도 한 김효주는 5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정규 대회인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2연패 달성에 성공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효주는 “시즌 초반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최혜진도 우승 후보로 꼽을 수 있다. 최혜진은 US 여자 오픈(공동 4위), 마이어 클래식(준우승),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공동 8위) 등 톱10만 5차례다. 우승 트로피만 없을 뿐이지 상금 순위에서도 7위(143만 1117달러)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다승과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등을 달리는 이예원이 상반기 4승을 채울지도 관심이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은 대회 2연패, 지난주 맥콜 모나 용평 오픈에서 54홀 최소타 타이 기록으로 우승한 ‘버디 폭격기’ 고지우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돌격대장’ 황유민도 스폰서 대회 우승을 벼른다. 박현경과 방신실, 노승희, 홍정민 등도 시즌 2승을 노린다.
  • LPGA서 활약하던 최혜진과 김효주가 온다…3일부터 개막하는 롯데 오픈서 격돌

    LPGA서 활약하던 최혜진과 김효주가 온다…3일부터 개막하는 롯데 오픈서 격돌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와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에서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최혜진이 3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84야드)에서 열리는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에 출격한다. 예선전을 거친 16명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를 포함해 모두 13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미국여자프로골(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이 걸려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눈에 띄는 선수로는 우선 지난 3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효주를 꼽을 수 있다. 김효주는 지난 5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정규 대회인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2연패 달성에 성공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그는 2012년 롯데 마트 여자오픈, 2020년 롯데 오픈(당시 롯데 칸타타 레이디스 오픈)을 제패하고 2022년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는 등 스폰서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효주는 “시즌 초반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최혜진도 우승후보로 꼽을 수 있다. 최혜진은 지난달 리비에라 마야 오픈(공동 4위)을 시작으로 US 여자 오픈(공동 4위), 마이어 클래식(준우승),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공동 8위)에서 꾸준하게 정상권 근처에서 맴돌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벌써 시즌 톱10만 5차례다. 또 상금순위도 7위(143만1117달러)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에 자리했다. 이번 주는 물론 다음 주 열리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노릴 만큼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을 비롯해 다승과 상금과 대상포인트 등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이 7월 남은 2개 대회에서 상반기 4승을 채울지도 관심이다. 지난주 맥콜 모나 용평오픈에서 버디 25개를 잡고 54홀 최소타 타이기록(23언더파 193타)으로 우승한 ‘버디 폭격기’ 고지우가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성공할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롯데 후원을 받는 ‘돌격대장’ 황유민도 스폰서 대회 우승을 벼른다. 이들 외에도 박현경과 방신실, 노승희, 홍정민 등이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14개 대회에서 우승한 12명 전원이 출전해 우승상금 2억 1600만원을 노린다. 다음 주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인 황유민은 “지난주에 쉬면서 체력을 끌어올렸다. 스폰서 대회에서 아직 톱10을 거둔 적이 없는데 우선 그 목표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 전통에 따라 주최 측은 짧은 파5홀인 18번 홀을 ‘골프해방구’인 플레저 홀로 조성해 팬들이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명승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순항… 9조 2580억원 투입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순항… 9조 2580억원 투입

    에쓰오일(S-OIL)이 대규모 석유화학 생산 증설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로 위기에 처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수요 성장 둔화와 중국의 대규모 설비 증설로 석유화학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S-OIL은 9조 2580억 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EPC(설계·구매·건설) 공사의 70%가 완료됐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기초 유분을 생산해 이를 원료로 플라스틱 등 다양한 합성 소재를 생산하는 폴리에틸렌을 자체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세계 최초 상용화되는 TC2C(원유를 직접 석유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를 도입해,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TC2C 기술은 사우디 아람코의 원천 기술로, 기존 공정에 비해 석유화학 원료 생산 수율이 3~4배 높다. 또 S-OIL은 온산 국가산업단지 인접 용지에 새로운 배관망과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다운스트림 업체들과 장기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보장할 예정이다. S-OIL은 에너지 효율 제고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150㎿ 규모의 천연가스 자가발전 시설도 계획 중이다. 해당 전력은 전량 샤힌 프로젝트 시설에 공급되는데, 고온 배기가스를 회수해 재활용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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