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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윤아, 이혼한 이유…“아들 때문에 오랜 시간 별거했다”

    오윤아, 이혼한 이유…“아들 때문에 오랜 시간 별거했다”

    배우 오윤아가 전남편과 오랜 별거 끝에 이혼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오윤아는 패션기업 부사장 노성준과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노성준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솔직히 말하면 결혼을 한 번 했었다”며 자신도 ‘돌싱’임을 어렵게 밝혔다. 그는 “이혼 자체가 상처가 됐던 것 같다. 힘든 시간을 보내서 그런 부분을 이해해 주고 상처를 치유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노성준의 고백에 오윤아는 “아이 때문에 오랜 시간 별거했다. 혼자였던 시간이 길었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린 나이에 너무 빠르게 결혼을 했나 싶어서, 누구를 만나고 사랑을 해도 결혼까지는 못 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공감했다. 결혼에 대한 결심이 최근에서야 섰다는 오윤아의 말에 노성준도 “정말 좋은 사람 만나면 예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게 목표다. 이제는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창립 100주년’ 삼양그룹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미래 100년 준비”

    ‘창립 100주년’ 삼양그룹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미래 100년 준비”

    삼양그룹이 지난 100년의 성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 그 바탕에는 차별화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이라는 청사진이 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은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여 인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룹 전반에서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소재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스페셜티(고기능성)와 글로벌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삼양사는 설탕, 전분당, 밀가루 등 기초식품을 바탕으로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양사는 2016년 자체 효소 기술 기반의 액상 알룰로스 개발에 성공하고, 2020년부터 울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알룰로스를 양산했으며, 최근 추가 신공장까지 준공해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B2C 프리미엄 당 브랜드 ‘트루스위트’(Trusweet)와 차세대를 선도하는 건강한 당류라는 의미의 B2B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 알룰로스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음료, 유제품, 소스, 빙과 등 식품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200여개 제품에 쓰인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럭토올리고당 등 프리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된다. 삼양사는 2021년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를 선보이고 액상 및 분말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는 등 프리바이오틱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럭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유제품, 초콜릿가공품 등에 적용된다. 삼양사는 이런 스페셜티 소재의 해외 판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천연제품박람회 ‘NPEW 2024’, 5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식품소재박람회 ‘IFIA 2024’에 참가해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렸다.
  • [길섶에서] 스미싱 부고장

    [길섶에서] 스미싱 부고장

    얼마 전 지인에게서 휴대전화 문자가 왔다. ‘아버지께서 지병으로 돌아가셨는데요. 장례식장이 확정되었습니다.’ 빈소 등을 확인하려고 첨부된 URL 주소를 누르려다 멈칫했다. 지인의 부친이면 상당한 고령일 텐데…. 혹시나 싶어 지인을 자주 접하는 선배분께 문의했더니 잠시 후 연락이 왔다. 해킹을 통한 스팸문자인 듯하니 주의해야겠다며 주위분들께 사발통문을 돌렸다.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SMS)를 대량으로 전송한 뒤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스미싱’이라는 신종 사기수법이었다. 그로부터 며칠 뒤 또 다른 지인에게서 문자 부고가 왔기에 URL을 선뜻 누르지 못했다. 확인을 해 보니 지인이 별세한 소식을 아들이 고인의 휴대전화로 보낸 것이었다. 잠시나마 가짜 부고인가 의심했던 게 죄송스러웠다. 카카오페이가 6년간 4000만명 넘는 고객의 개인 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제공했다는 뉴스를 봤다. 사람의 생사를 놓고 장난치는 스미싱 문자가 더욱 늘어날 것 같다.
  • “쉽고 짧고 재미있게”… 톡톡 튀는 쇼츠로 열일 홍보 ‘인사처 아이유’ [공직人스타]

    “쉽고 짧고 재미있게”… 톡톡 튀는 쇼츠로 열일 홍보 ‘인사처 아이유’ [공직人스타]

    ●마틸다에 마동석까지 ‘무한 변신’ 영화 ‘레옹’의 마틸다 분장을 한 여성이 들고 다니던 화분의 식물을 땅에 심은 뒤 4월 5일 ‘식목일’을 홍보한다. 영화 ‘범죄도시’의 마석도(마동석) 분장을 하고 등장해 “합격 자신 있지?”라며 7급 공무원 시험 원서 접수 일정을 안내한다. 장롱에 들어간 여성이 문을 열어젖히는 옛 가구 광고를 똑같이 따라 한 뒤 ‘개방형 직위’를 소개하기도 한다. 인사혁신처 유튜브 채널 ‘인사처 TV’에 공개된 20초짜리 쇼츠 영상들이다. 영상의 주인공은 인사처 대변인실 소속 이민영(32·행정고시 65회) 사무관이다. 올해 1월부터 온라인 대변인을 맡은 이 사무관은 자신을 ‘인사처 아이유’라고 부르며 기상천외한 홍보 영상을 매주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정부 정책 홍보 위해 망가지는 건 기본 가수 비비의 히트곡 ‘밤양갱’을 개사해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뿐이야. 다디단 네 합격”이라며 수험생을 응원하는가 하면 공무원 휴가와 유연근무를 권장하기도 한다. 이색 가발을 쓰고 망가지는 건 기본이다. 이런 콘셉트에 대해 이 사무관은 27일 “쉽고 짧고 재미있게”라며 “아무리 웰메이드 영상을 만들어도 국민이 안 보면 의미가 없다. 영상을 끝까지 볼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콘텐츠 제작 예산 ‘0’… 아이디어로 승부 콘텐츠 제작 예산은 0원이다. 의상은 개인 옷이고, 가발 등의 소품은 부서 비용으로 충당한다. 오로지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현재 2만 3000여명 수준인 구독자를 10만명(실버 버튼)까지 늘리는 게 1차 목표다. 영상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당초 이 사무관의 꿈은 공무원도, 홍보맨도 아니었다. 2017년 경상국립대 수의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으로 3개월간 수의사를 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반려동물의 반복된 죽음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공무원으로 방향을 틀었고 2021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시청과 인사처 소청심사위원회를 거쳐 대변인실로 자리를 옮겼다. “최종적인 꿈은 대통령”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 이 사무관은 다음 업로드될 쇼츠도 기대해 달라며 자리를 떴다.
  • 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실상 경질

    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실상 경질

    민희진이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사내 이사직은 유지하게 됐지만 사실상 경질된 셈이어서 어도어 모회사인 하이브와의 갈등이 다시 불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어도어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 측은 새 대표에 대해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 전문가”이며 “어도어 조직 안정화와 내부 정비를 맡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사내 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며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는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번 인사에 대해 “멀티 레이블(자회사) 운용 원칙은 ‘제작과 경영의 분리’였지만, 그간 어도어만 예외적이었다”면서 “어도어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부터 갈등을 빚어 왔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지난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이유로 민 전 대표 해임을 추진했다. 그러나 법원이 민 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해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다만 당시 가처분 신청은 민 전 대표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민 전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가 임시주총에서 해임됐다. 하이브는 이 자리를 김 CHRO를 비롯한 하이브 측 인사 3명으로 모두 채워 ‘3대1’ 구도로 만들었다. 민 전 대표는 이번 이사회에 유선으로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 측은 “민 전 대표 의사와 관계없이 이사회가 일방적으로 해임 결의를 했다. 이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가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하는 일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통보이고 협의는 없었다”며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
  • 고민시 “하루 달걀 2개 다이어트… 보는 즐거움 있는 캐릭터 연구했죠”

    고민시 “하루 달걀 2개 다이어트… 보는 즐거움 있는 캐릭터 연구했죠”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시청자 평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강렬한 서스펜스를 준비했던 듯하나 다소 부족한 개연성 탓에 후반부에서는 긴장이 풀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배우 고민시(29)가 연기하는 ‘유성아’다.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잔혹한 살인마. 국내 영화나 드라마에 흔치 않은 독창적이고 압도적인 캐릭터다. 배우도 처음엔 공감하기 쉽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고민시를 만났다. “‘유성아’는 무조건 예뻐야 했어요.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이잖아요. 아름다운 이미지, 보는 즐거움이 있어야 그다음이 궁금해지지 않겠어요. 외적으로 무척 노력했습니다.” 하루 달걀 2개에 조미김 정도만 먹으며 혹독하게 식단을 조절했다. 몸무게를 기존 46㎏에서 43㎏까지 줄였다. 수영복 등 살이 많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느라 신경을 썼지만, 꼭 그 이유만은 아니다. 충동적인 살인을 일삼으며 후반부에서는 과감한 액션도 선보이는 ‘유성아’의 동물적인 모습을 보여 줄 필요 때문이었다. 잔근육, 심지어 척추뼈까지 잘 드러나고 그 모습이 기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캐릭터죠. 제 나이에 이런 인물을 필모그래피에 남길 수 있다니 욕심이 생기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려웠어요. 캐릭터를 연구하면서 시청자들은 오히려 ‘유성아’가 이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게 연기의 목적이었습니다. 살인마는 이해되면 안 되니까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국민배우 김윤석(57)이 1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은 작품이다. 대선배와 호흡을 맞추는 일은 이제 막 30대로 들어선 배우에게는 귀중한 경험이다. 김윤석은 조언을 많이 하기보다는 믿고 바라보는 스타일인 것 같다는 게 고민시의 생각이다. “그러다가도 후반부 촬영할 때 김윤석 선배님이 저한테 해주신 말이 있어요. 일대 다수와 겨뤄야 하는 악역은 그 누구보다도 외로운 인물이라고. 배우는 단순히 악한 행동을 하는 걸 넘어 거기에 담긴 희로애락을 느껴야 한다고.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라도 그런 모습이 담겨야 한다고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2’에서 싹싹하고 빠릿빠릿한 인턴 막내로 사랑받는 고민시는 사실 앞서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리즈 외에도 앞서 ‘스위트홈’, ‘좋아하면 울리는’ 등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 별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쿨하면서 씩씩한’ 답이 돌아왔다. “너무 감사하고 좋죠. (넷플릭스의) 여러 아들딸이 있는 것 같은데, 그중에서 가장 ‘효녀’가 되고 싶습니다.”
  • “의대 증원 유예” 재차 강조… ‘당정 차별화’ 힘쏟는 한동훈

    “의대 증원 유예” 재차 강조… ‘당정 차별화’ 힘쏟는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대통령실의 거부 입장에도 자신이 중재안으로 내세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재차 강조함으로써 당정 차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 대표는 오는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여당 신임 지도부 만찬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다시 한번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 대표는 27일 한국거래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금 상황에 대한 국민 걱정과 우려를 경감시킬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국민 건강이라는 절대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덜어 드리기 위해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저는 2026년 증원을 1년간 유예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더 좋겠다”고 썼다. 또 “국민 건강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30일 윤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유예안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는 방침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이미 거부한 카드를 또 거론하는 건 일종의 ‘언론 플레이’라고 해석한다. 이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라디오에 출연해 “앞으로 여당에서 흘리는 일들이 계속 반복될 것”이라며 “당대표 입장에서는 대선 주자로서 자기가 살아야 하니까 ‘대통령이 우리 말 안 들어요’라고 고자질하는 일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한(친한동훈)계 관계자는 “용산이 끝내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한 대표가 민심을 어떻게 읽으며 전달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가 취임 한 달 소회로 “지난 한 달 동안 많이 참았다”며 야권을 겨냥했으나 여기에는 당정 관계 재정립에 대한 의지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나 한 대표의 중재안에 대해 “(지난 25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공식적인 안건으로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고 회의 후 구석에서 따로 한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정부의 기존 입장을 변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정부와 이견이 없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대해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당대표 회담 의제로 삼아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이날 한국거래소를 찾은 한 대표는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고 응원하는 것은 청년의 꿈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도 국회 운영위에서 “부자 감세라기보다는 1400만명 국민 투자자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엠폭스 비상’ 어느 정도길래…WHO “긴급” 호소

    ‘엠폭스 비상’ 어느 정도길래…WHO “긴급” 호소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기 위해선 1800억원 가까운 긴급 자금이 필요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호소했다. WHO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회원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엠폭스 발생 억제 및 확산 차단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WHO가 글로벌 준비 전략 및 대응계획(SPRP)으로 명명한 6개월간의 엠폭스 공동 대응 활동에는 질병 감시·연구, 백신 공급을 비롯한 의료 수단의 공평한 접근 확보, 발병 지역 내 의료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전체 소요 자금은 1억 3500만 달러(약 1799억원)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8748만 달러(약 1166억원)는 WHO가 백신을 포함한 의료품 보급, 의료기술 지원 활동 등에 집행할 돈이다. WHO는 “각 회원국과 기부자에게 자금 지원을 긴급히 요청한다. 엠폭스 확산을 막고 위험에 처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2022년 5월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확산하자 WHO가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가 지난해 5월 확산세가 잦아들자 해제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른 하위계통 1b형의 변종 엠폭스가 확산하면서 WHO는 해제 1년 3개월 만인 이달 PHEIC를 재선언했다.
  • 아내 살해하고 토막 시신 거리에 유기한 태국 남성 [여기는 동남아]

    한 태국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훼손된 시신을 도로에 유기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타이라스 등 태국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새벽 태국 치앙라이주 도이루앙 지역에서 발생했다. 26일 새벽 2시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로에서 훼손된 시신들을 발견했다. 오른쪽 다리를 제외한 훼손된 시신은 도로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시신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던 59세 여성 A씨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증거를 수집하면서 범인 검거에 나섰다. 폐쇄 회로화면(CCTV)을 확인한 결과, 당일 새벽 0시50분경 한 남성이 집에서 나와 골목길에 무언가를 버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집을 포위한 뒤 자택에 머물고 있던 솜마이(59)씨를 발견했다. 솜마이 씨의 양손에는 피가 묻은 도끼와 검이 들려 있었다. 그는 횡설수설하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경찰은 무력으로 그를 진압해 체포했다. 집 안 곳곳에서 혈흔이 발견되었고, 핏자국은 냉장고까지 이어졌다. 경찰은 냉장고 안에서 A씨의 오른쪽 다리를 발견했다. 솜마이 씨는 진술을 거부했지만, 경찰은 고의 살인 및 사체 은닉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솜마이 씨의 아들(31)은 사건 당일 저녁에도 가족이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했으며, 아무런 이상 징후도 없었다고 전했다. 저녁 식사 후 아들은 볼 일이 있어 집을 비웠고, 이튿날 새벽 6시경 집으로 돌아왔다가 어머니가 잔혹하게 살해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아버지는 평소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았고, 혼자서 술을 즐겨 마셨다”면서 “과거 정신 질환을 앓았지만,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웃 주민들은 “A씨는 보통 혼자 지내면서 술을 마셨지만, 다른 사람을 해친 적은 없었다””면서 “이 사건은 우리 마을에서 발생한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솜마이가 과거 약물 남용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정신 질환을 앓았으며, 과거에 치료를 받았으나 최근 치료를 중단했다가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피해자의 시신은 검사를 위해 치앙마이 주로 옮겨졌다.
  • 민희진, 어도어 대표직서 물러나…신임 대표에 하이브 김주영 인사책임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직서 물러나…신임 대표에 하이브 김주영 인사책임자

    민희진(왼쪽)이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사내이사직은 유지하면서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오른쪽)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선임한 김 대표이사에 대해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 전문가”라면서 “어도어 조직 안정화와 내부정비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와 조직 정비를 계기로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장과 더 큰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에 대해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돼왔던 멀티레이블 운용 원칙은 ‘제작과 경영의 분리’였지만, 그간 어도어만 예외적이었다”면서 “어도어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된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이브가 이사회 구성원을 교체하면서 이어진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어도어 모회사인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4월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지난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내세워 민 전 대표 해임을 추진했다. 그러나 법원이 민 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해임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다만 당시 가처분 신청은 민 전 대표만을 대상으로 했던 것이어서 민 전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가 사내이사에서 해임됐다. 이 자리에 신임 대표이사인 김주영 CHRO를 비롯해 모두 3명의 하이브 측 인사로 채워졌고, 결국 3대 1의 구도가 됐다.
  • ‘盧 명예훼손’ 정진석 2심 벌금형으로 감형…징역 면했다

    ‘盧 명예훼손’ 정진석 2심 벌금형으로 감형…징역 면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 이훈재 양지정 엄철)는 27일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실장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글 게시 직후 사회적 논란이 야기되자 자진 삭제하고 피해자들 측에 유감을 표했다”며 “최근 피해자 측에 의사와 일정 등을 타진한 후 피해자를 방문해 직접 사과하고 반성하는 등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양형이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정 실장은 지난 2017년 9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씨는 가출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라는 글을 올려 유족으로부터 고소당했다. 검찰은 2022년 9월 정 실장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지만, 법원은 사건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그해 11월 사건을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지난해 8월 1심에서 재판부는 “악의적이거나 매우 경솔한 공격으로, 맥락이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며 정 실장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의원직 상실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 보이스피싱 총책 잡은 ‘시민 덕희’ 8년 만에 신고포상금 5000만원 받는다

    보이스피싱 총책 잡은 ‘시민 덕희’ 8년 만에 신고포상금 5000만원 받는다

    김씨,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32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사기 직접 증거자료·조직원 정보 입수72명 피해 적발·234명 사기 예방金 “피해자들에게 희망 줄 수 있어 보람”“피해액 국고 환수에도 아직 돈 못 찾아” 2016년 1월 은행 직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에 속아 11차례에 걸쳐 2730만원을 송금했던 피해자 김성자(사진·50)씨. 피해자 중 한 명이 자살하는 걸 본 김씨는 직접 증거자료와 조직원 정보를 입수해 수사 기관에 제보했다. 8년에 걸친 노력 끝에 조직원 총책은 검거됐고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 72명의 피해액 1억 3500만원이 드러났고 추가 범행 대상이었던 234명의 피해도 예방할 수 있었다. 영화 ‘시민 덕희’의 실제 주인공인 보이스 피싱 피해자이자 신고자인 김씨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신고포상금 5000만원을 받게 됐다. 영화 시민 덕희는 전화금융사기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가 친구들과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 피싱 범죄 조직 총책을 잡으러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에서 배우 라미란이 연기한 덕희 역할의 실제 주인공이 김씨다. 권익위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씨를 포함한 올해 상반기 부패·공익신고자 5명에게 오는 30일 포상금 총 8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공공기관에 큰 재산상 이익을 주거나 공익 증진에 기여한 신고자에게 지급한다. 김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친구 돈까지 전 재산과 다름없던 3200만원을 보이스피싱 당한 뒤 수면제를 먹고 죽으려고 했는데 ‘죽지 말라’는 아들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면서 “경찰에 증거자료를 갖다줘도 안일한 대처에 낙담하던 와중에 피해자 중 한 명이 자살했는데 그때 내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꼭 잡아야겠다’는 오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초 김씨에게 예산 부족을 이유로 포상금 100만원 지급을 제안했으나 김씨는 이를 거절했다. 당시 경찰은 김씨에게 표창장이나 감사장을 받을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김씨는 전했다. 이후 언론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된 대검찰청은 지난 4월 권익위에 포상금 지급을 추천했고 권익위는 신고자의 사건 해결 노력과 공익 증진 기여를 높이 평가해 사기 피해금액의 2배인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식당일 등을 하는 김씨는 “(추적) 당시엔 애들을 해코지 할까봐 겁이 났는데 언론 보도 이후 동네에서 보이스피싱 당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더라”라면서 “저로 인해 사람들이 희망을 갖게 돼 가장 보람 있었고 그간 고생을 보상 받아 감사하다. 다만 피해액 1억 8000억원이 압류돼 국고로 환수 조치됐는데도 아직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권익위는 이날 국립대 학생부 종합전형 입시에서 검정고시와 특정지역 출신 지원자 등을 같은 조에 편성해 서류평가 합격률을 현저히 낮추는 등의 입시비리(대학 입시 관계자들 징역 총 3년 6개월 선고)를 신고한 A씨에게 포상금 1000만원, 해외에서 국내로 마약류인 필로폰을 밀반입해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국내에 불법 유통하려던 필리핀 국내 판매책을 신고해 징역 7년형을 받게 만든 B씨에게 포상금 950만원 지급 등을 결정했다.
  • 민희진, 어도어 대표서 물러난다…“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민희진, 어도어 대표서 물러난다…“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민희진이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왔다. 27일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HR) 전문가로서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정비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어도어 내부 조직도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게 된다”며 “이는 (하이브 내) 다른 모든 레이블에 일관되게 적용돼왔던 멀티레이블 운용 원칙이었으나 그간 어도어만 예외적으로 대표이사가 제작과 경영을 모두 총괄해 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번 인사와 조직 정비를 계기로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장과 더 큰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민 전 대표 측은 이와 관련해 “민 전 대표의 의사와 무관하게 이뤄진 인사”라며 향후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한겨레에 전했다. 대표이사 전격 교체는 지난 4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진 지 약 4개월 만이다.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지난 5월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탈취 의혹’ 등을 들며 민 전 대표 해임을 추진했지만, 법원이 민 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당시 가처분 신청은 민 전 대표 자신만을 대상으로 했기에, 민 전 대표의 측근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사내이사에서 해임됐다. 이 자리는 하이브 측 인사인 김주영 CHRO,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당시 직책, 현 CEO),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채워졌다. 어도어는 이사회 1 대 3 구도에 힘입어 대표이사 변경을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 측은 지난 5월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은 5월 31일 임시주총에서의 의결권 행사만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이날 이사회 결정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 고령군의회,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고령군에 설립돼야’ 촉구

    고령군의회,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고령군에 설립돼야’ 촉구

    경북 고령군의회는 27일 유희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고령군 설립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은 설립 위치를 서열화해 지자체 간 불화를 야기하는 용역 결과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가유산청은 통합관리기구의 설립 지역이 형평성 있게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의회 관계자는 “전국 가야고분 숫자의 57%, 고분군 면적의 44%를 차지하는 고령군은 인구 등 고분과 상관없는 기준으로 통합관리기구 입지를 정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은 최근 연구 용역을 통해 통합관리기구 소재지로 경남 김해가 최적지라는 결론을 냈다. 이에 고령군이 입지선정 지표 등을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으로 고령군은 국가유산청과 경북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당 용역결과의 부당성에 대해 논의하고 지자체간 협의에 의한 형평성 있는 입지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다.
  • “평생 유튜버 못 한다”는 말에…고영욱 결국 대응 나섰다

    “평생 유튜버 못 한다”는 말에…고영욱 결국 대응 나섰다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48)이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고영욱은 전날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측에 유튜브 채널 ‘Go! 영욱 GoDog Days’ 삭제 조치에 대한 이의신청을 냈다. 유튜브 가이드에 따르면 채널 운영자는 채널 또는 계정 폐쇄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유튜브는 고영욱의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해 수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채널을 복구할 수 있다. 고영욱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의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5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며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고영욱이 이날 ‘Fresh’라는 제목의 3분 41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고씨 대신 창밖을 바라보는 그의 반려견 모습이 짧게 등장했고, 이후 고씨의 사진 한 장과 음원이 담겼다. 고씨는 자신의 목소리로 채운 해당 음원에서 “우두커니 앉아서 나른함을 달래네. 오늘은 할 일도 없어 별달리 갈 곳도 없어.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고파”라는 가사로 그간의 심정을 드러냈다. 고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하루 만에 2600명, 첫 영상 조회수는 13만회가 넘었다. 해당 영상의 댓글 사용은 미리 차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 채널은 개설 18일 만인 지난 23일 폐쇄됐다. 고영욱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밤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 같다”며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유튜브 측은 지난 26일 헤럴드경제를 통해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Go! 영욱 GoDog Days’ 채널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영욱은 앞으로도 다른 유튜브 채널을 사용하거나 소유하거나 만들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유튜브의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은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 커뮤니티, 직원이나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유튜브는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하거나 ▲잔혹성을 보이거나 ▲사기 또는 기만 행위에 참여해 남에게 실질적으로 해를 입힌 경우를 예로 들었다. 고영욱은 지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하루 만에 폐쇄됐다. 인스타그램은 계정을 개설하는 자에 대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가 아니어야 한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다. 유튜브는 성범죄자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고영욱의 성범죄 이력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위’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 “고양이가 왜 여기서 나와” 발칵…무심코 ‘건조기’ 돌렸다가 결국(영상)

    “고양이가 왜 여기서 나와” 발칵…무심코 ‘건조기’ 돌렸다가 결국(영상)

    최근 싱가포르에서 셀프 빨래방 이용 고객이 사용한 건조기 안에서 고양이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해당 고양이는 무사해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현지에서는 “잔열이 있는 공간은 늘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언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에 있는 한 셀프 코인 빨래방에서 작동 중인 건조기 안에 있던 고양이가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빨래방을 방문한 한 여성과 그의 아들은 세탁물을 건조기에 넣고 가동했다. 그러나 10분 뒤 건조기를 확인하자 이들 모자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건조기에서 검은색 고양이 한 마리가 비틀거리면서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건조기 안에 있던 고양이는 힘이 빠진 듯 천천히 걸어 나왔다. 이후 축 늘어진 채 빨래방 구석에서 몸을 떨면서 숨을 헐떡였다. 뒤늦게 건조기 안에서 고양이를 발견한 모자는 곧바로 싱가포르 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병원 검사 결과 다행히 고양이는 타박상 외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 SPCA 관계자는 “고양이는 현재 안전하다”고 전했다. 구조된 고양이는 2살로 추정되며, 마이크로칩은 삽입되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이 고양이가 스스로 건조기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고 한다. 고양이가 건조기를 작동시키기 전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이용객이 알아차릴 수 없었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SPCA 관계자는 “빨래방 이용객이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해 고양이가 무사할 수 있었다”며 “건조기 안에 더 오래 갇혀 있었다면 심각한 타박상과 화상, 열사병, 심지어는 질식까지 이르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고양이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고양이가 잔열이 있는 건조기 내부에 머물렀다가 갇힌 것으로 추정했다. 평균체온이 약 38~39도인 고양이들은 사람보다 추위를 더 쉽게 느낀다. 특히 겨울철에는 길고양이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따뜻한 차 밑이나 엔진룸에 들어갔다가 문제가 생기는 사례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고양이와 사람 모두를 위해 “차체를 3번 두드려라”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SPCA는 “이러한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하기 전에 꼭 내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 이철우 “대구경북 행정 통합 9월말까지 결론 내자” 제안

    이철우 “대구경북 행정 통합 9월말까지 결론 내자” 제안

    대구시가 행정통합안 합의 시한을 오는 28일로 못 박은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쟁점인 시군 권한과 청사 문제를 다음 달 말까지 결론 내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도 간 통합특별법안) 90% 이상이 합의됐는데 시군 권한과 청사 문제로 무산되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고 우려했다. 또 “이것은 미래를 향한 중차대한 문제라서 시도지사 둘이서 결정할 것이 아니다”라며 “중앙정부로부터 받아내야 할 권한과 재정 부분은 합의가 됐으니 적극 지원을 약속한 정부와 신속히 협상에 나서자”고 요구했다. 이어 “그 협상이 이뤄지는 동안 우리(시도)는 한 달간 공론의 과정을 갖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들어 시군 권한과 청사 문제를 9월 말까지 결론 내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 “(통합으로) 중앙정부 권한을 받아와서 광역 정부와 기초 정부 모두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며 “미국, 독일, 프랑스 등도 모두 기초정부가 있고 자치권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장님이 주장하는 서울시 모델은 수긍하기 어렵다. 대구경북이 서울특별시처럼 발전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 중앙에서 권한을 내려주더라도 광역 정부가 모두 소화할 수 없다”라고도 했다. 이 지사는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의 도시계획을 모두 서울시청에서 하는 것은 인접해 있고 도시 전체가 한 생활권이라서 중구난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나 포항시, 구미시, 안동시의 도시계획은 각자 고민해서 특색있게 발전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지 광역 정부가 직접 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면적이 서울의 33배라는 점도 제시했다. 청사와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청사를 3개 놓자는 주장을 하는 것도 기초정부의 역할을 줄이겠다는 발상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광역 정부가 모든 행정을 직접 하려고 하니 동부에도 청사가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동부권 주민들이 현장에서 가진 권한을 오히려 줄이고 광역 정부로 내주는 통합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북도가 대구시의 최종안을 오는 28일까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행정통합 추진을 장기과제로 넘기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상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안과 관련해 대부분 합의했으나 청사 위치와 시군 사무 권한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와 안동, 포항 등 3곳에 대구광역특별시 청사 방안을 제시했고 경북도는 현행대로 대구와 안동에 두는 안을 고수하고 있다. 기초지자체 권한과 관련해서도 대구시는 시군 사무 권한을 대구경북특별시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하지만 경북도는 시군에 더 많은 권한을 주자고 맞서고 있다.
  • “아들 폰 뒤져야 하나” 여동생 능욕하며 낄낄…‘가족 능욕방’에 2000명 있었다

    “아들 폰 뒤져야 하나” 여동생 능욕하며 낄낄…‘가족 능욕방’에 2000명 있었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여성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기승인 가운데, 엄마·누나·여동생·사촌 등 친족을 대상으로 한 ‘친족 능욕’ 범죄가 활개를 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6일 프레시안에 따르면 ‘가족능욕’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텔레그램 단체채팅방에서는 엄마·누나·여동생·사촌 등 친족들의 사진을 공유하고 성적 모욕을 주는 발언을 일삼았다. 이 방에는 2000여명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여성 친족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이나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렸다. 친족의 속옷 사진, 옷을 갈아입는 사진, 목욕하는 사진은 물론 친족이 잠든 사이 옷을 들추거나 성추행하는 영상도 있었다. 친족에게 졸피뎀 등 약물을 주입한 정황도 포착됐다. 2700여명이 모인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한 참여자는 동생의 성추행 영상을 올린 뒤 “잠드는 약을 먹였더니 만져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가담자들은 “4~5알 먹여라”, “졸피뎀 4알이면 중간에 깨도 기억 못 한다” 등 호응했다. 유명 ‘맘 카페’ 등에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두려움을 호소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가 ‘딥페이크’ 피해를 입을 걱정과 동시에 자녀가 가해자일지 모른다는 공포 때문이다. 한 회원은 “저도 아들 맘이지만 너무 무섭다. 하다하다 못해 엄마나 누나, 여동생을 딥페이크하다니. 너무 충격적이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다”는 글을 올렸고, “진짜 교육을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 피해자가 되지 않게 조심시켜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아들 딸 둘 다 키우는데 아들은 범죄자 길 들어설까 봐, 딸은 피해자 될까 겁난다”, “딸 키우기 무섭다”, “아들 임신 중인데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다”, “어린 애들이라고 봐주면 커서 더한 짓도 한다. 처벌 강하게 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한 회원은 “가족도 가족이지만 아들 있으신 분들은 폰 검사라도 해 주셔야 할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딥페이크 범죄’ 파장이 커지자 정부가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딥페이크 영상물이 SNS를 타고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관계 당국에서는 철저한 파악과 수사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경우가 많고 가해자 역시 대부분 10대로 드러나고 있다”며 “누구나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단순 장난이라고 둘러대기도 하지만 익명의 보호막에 기대 기술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덧붙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날 실·국장 회의, 오는 28일 전체 회의를 연달아 소집해 최근 텔레그램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 사태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먼저 텔레그램 피해 신고 접수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수사 의뢰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텔레그램 측에도 영상 삭제 등 강력한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 효명세자의 왕실 잔치 ‘연경당 진작례’, 새달 4~5일 창덕궁서 전 과정 복원 공연

    효명세자의 왕실 잔치 ‘연경당 진작례’, 새달 4~5일 창덕궁서 전 과정 복원 공연

    조선 순조(재위 1800~1843)의 아들 효명세자가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왕실 잔치가 재현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와 함께 다음 달 4~5일 이틀간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 공연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진작례는 신하들이 특별한 날에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의식을 뜻한다.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1828년 효명세자(1809~1830)가 모친 순원왕후(1789~1857)의 40세 탄신을 축하하며 연경당에서 벌인 왕실 잔치다. 허영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와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순조무자진작의궤’을 바탕으로 춤과 음악, 복식 등을 고증해 2006년 처음 공연했다. 10회를 맞은 올해 행사에선 효명세자의 초상화를 토대로 복원한 면복(冕服)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면복은 왕이나 왕세자가 중요한 의식이나 제사를 집행할 때 입은 가장 격식 있는 예복이다. 연경당에서 행해진 궁중정재 17종목 전 과정을 모두 복원한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다. 궁중정재는 왕과 왕족을 위한 전통무용과 음악 공연을 일컫는다. 창덕궁 후원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여보 이제 집에 가자” 아내 삼킨 쓰나미…10년째 바다 뛰어드는 日남편

    “여보 이제 집에 가자” 아내 삼킨 쓰나미…10년째 바다 뛰어드는 日남편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아내를 잃은 남편이 10년째 아내의 유해를 찾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곧 70세를 바라보는 나이지만 “집에 가고 싶다”는 아내의 마지막 유언을 지켜주기 위해 바다에 뛰어드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다카마쓰 야스오(67)는 아내 유코(실종 당시 47세)가 실종된 곳에서 13년간 약 650번 이상 잠수하며 아내의 흔적을 찾고 있다. 다카마쓰와 유코는 198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미야기현 오나가와에 살며 아들과 딸을 두었다. 2011년 3월 11일, 행복했던 다카마쓰 가족에게 비극이 덮쳤다. 규모 9.0의 지진과 쓰나미가 일본 북동부를 강타한 것이다. 일본 국내 지진 관측 역사상 최고 규모를 기록한 ‘동일본 대지진’이었다. 당시 다카마쓰는 인근 도시 병원에 어머니를 데려다주고 돌아가는 길이어서 위험을 피했다. 그의 자녀들 역시 학교에 있어 살 수 있었지만, 유코는 살아남지 못했다. 대지진이 덮친 그 시각, 유코는 미야기현의 77은행 오나가와 지점에서 일하고 있었다. 지점장은 ‘6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한다’는 경보를 받고 직원 13명을 지상 10m 높이의 건물 옥상으로 대피시켰다. 그러나 쓰나미의 높이는 15m가 훌쩍 넘었고, 직원 1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이후 유코를 포함한 8명의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코는 쓰나미가 오기 직전 남편에게 “괜찮아? 집에 가고 싶어”라고 문자를 남겼다. 2년 뒤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유코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는데, 거기에는 “쓰나미가 엄청 크다”는 보내지 못한 메시지가 남아있었다. 다카마쓰는 “아내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상상할 수 없다”며 “아내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집으로 데려오고 싶다”고 밝혔다. 버스 기사로 일했던 다카마쓰는 틈틈이 스쿠버 다이빙 교육을 받았고, 2014년에 면허를 취득했다. 그때부터 다카마쓰는 유코가 실종된 장소에서 다이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아내가 살아 있는 채로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내를 집으로 데려오고 싶다”며 “할 수 있는 한 계속 수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치 유코가 듣고 있는 것처럼 “같이 집에 갑시다”라고 했다. 한편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진으로 인해 1만 9759명이 사망했고 2553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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