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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희라, 촬영 중 오토바이 사고로 척추 다쳐…걷지도 못해

    하희라, 촬영 중 오토바이 사고로 척추 다쳐…걷지도 못해

    배우 하희라가 과거 촬영 중 사고로 2년 동안 걷지 못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하희라는 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미모와 건강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생활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30분 정도 일찍 일어나 허리 스트레칭을 하고 철봉에 매달린다”며 “양치 후 따뜻한 물을 마시고, 식사 전 단백질을 섭취하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철저한 건강 관리의 배경에는 과거의 큰 부상이 있었다. 하희라는 “예전에 크게 다쳐서 2년 동안 걷지 못했던 적이 있다”며 “그 이후로 운동이 습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촬영을 하다가 오토바이에서 추락해 등을 다쳤다. 겉으로 피가 나지 않아 괜찮은 줄 알고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등부터 허리까지 통증이 점점 심해졌고, 결국 2년 동안 걷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도 디스크가 척추 밖으로 밀려나와 있는 상황”이라며 “그 경험 이후로 몸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희라는 1993년 배우 최수종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반반 무 많이’ 시대의 개척자…‘K양념치킨 아버지’ 잠들다

    ‘반반 무 많이’ 시대의 개척자…‘K양념치킨 아버지’ 잠들다

    1980년대 양념통닭·치킨무 개발“산업 키우려고 특허 독점 안 해” 양념치킨과 치킨무를 처음 만든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가 지난달 30일 오전 5시쯤 경북 청도 자택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8일 유족이 밝혔다. 74세. 1952년 4월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운영하던 인쇄소가 부도나면서 1970년대 말 대구 효목동에서 ‘계성통닭’을 열었다. 그는 1980년 식으면 퍽퍽해지는 프라이드치킨의 식감을 보완할 방법을 고민하다 김치 양념에서 힌트를 얻어 양념치킨 연구를 거듭했다. 2020년 TV에 출연한 고인은 양념통닭 개발 일화를 소개하며 “동네 할머니가 지나가며 ‘물엿을 넣어보라’고 해서 물엿을 넣었더니 맛이 살더라”고 말했다. 이어 “양념치킨 개발에 6개월 이상 걸린 것 같다. 매일 새로운 조리법을 만들고 실패하길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물엿, 고춧가루 등을 사용해 최초의 붉은 양념소스를 만들었지만 양념치킨 특허를 통한 독점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자기 직원이 몰래 특허를 낸 것을 뒤늦게 알았으나 해당 직원이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직원을 찾아가 특허 포기를 권하고 서로 특허권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방송에서 “나 혼자 잘 살기보다 산업 전체를 키우고 싶었다”며 “지금 수많은 사람이 치킨으로 생계를 잇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고인은 1985년 ‘맥시칸치킨’ 브랜드를 본격화했다. 맵고 시고 달콤하다고 해서 이름을 지었다. ‘멕시코’에서 딴 ‘멕시칸치킨’과는 다른 브랜드다. 한때 1700여개 체인점을 운영했고, 2016년 하림지주가 맥시칸치킨의 지분을 인수했다. 치킨무를 처음 만든 것도 윤 씨다. 무와 오이에 식초와 사이다를 넣어 곁들인 것이 지금의 치킨무로 발전했다. 이외 닭을 염지액에 담가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염지법도 고인이 처음 도입했다. 유족은 부인 황주영씨와 아들 윤준식씨 등이 있다. 지난 1일 발인을 거쳐 청도대성교회에 안장됐다.
  • [단독] 500만·1000만원 후원하면 공천… “김병기, 재력가 후보 물색”

    [단독] 500만·1000만원 후원하면 공천… “김병기, 재력가 후보 물색”

    입문 전 후원하고 시의원 단수 공천“약사들 통해 지역유지 후보 찾아”네 차례 후원 뒤 공공기관장 임명구청장 후보, 가족 명의로도 후원‘탄원서 작성’ 前 구의원 경찰 출석 ‘공천 헌금’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동작구갑 지역위원장을 지내며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로부터 고액의 정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역 재력가를 직접 물색해 정치권에 입문시킨 정황도 드러났다. 후원금을 낸 다수는 어김없이 공천을 받았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18년 6월부터 4년간 서울 동작구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한 A씨는 정계 입문 전인 2017년 11월 김 전 원내대표에게 500만원 이상의 고액 후원금을 냈다. 그로부터 5개월도 지나지 않아 A씨는 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 받아 당선됐다. 당시 초선 국회의원이자 지역위원장이었던 김 전 원내대표는 지역 약사회 등을 통해 재력이 있는 지역 유지를 지방선거 후보자로 물색했다고 한다. 해당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김 전 원내대표가 연이 있는 약사들에게 ‘돈 많은 인사를 추천하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파다했다”며 “추천된 인사가 정계 입문을 위해 자산을 정리해 거액의 자금을 모았다는 소문도 돌았다”고 전했다.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 약사회 차원에서 지역 국회의원(김 전 원내대표)에게 후원하자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후원금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고액을 후원한 뒤 공천 받은 사례는 또 있다. 2017년과 2018년 네 번에 걸쳐 김 전 원내대표에게 총 1000만원을 후원한 B씨는 2018년 동작구 산하 공공기관장에 임명되고, 2022년 지선에서 시의원 단수 공천을 받았다. B씨는 본선에서 낙선했지만, 당시 공천 과정에서 기존 시의원 한 명이 컷오프된 것을 두고 지역에선 “B씨의 후원 이력이 공천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왔다. 동작구청장 후보였던 C씨는 2018년과 2019년 본인 명의로 각각 500만원 후원했다. 이어 2023년엔 아들 명의로 500만원, 2024년엔 다시 본인 명의로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을 김 전 원내대표에게 보냈다. C씨는 2018년 동작구청 출연 법인 이사장을 지냈고, 2022년 지선엔 민주당 구청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나 본선에서 떨어졌다. 이에 대해 김 전 원내대표 측은 “정치 후원과 공천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김 전 원내대표에게 1000만원의 공천 헌금을 건넨 사실을 탄원서로 작성한 전 동작구의원 D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김 전 원내대표 부인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다가 돌려받았다고 주장한 또 다른 동작구의원은 9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 “진짜 토 나올 것 같다” 김흥국, ‘수위 높은’ 악플 읽다가 결국…

    “진짜 토 나올 것 같다” 김흥국, ‘수위 높은’ 악플 읽다가 결국…

    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직접 읽으며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김흥국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는 ‘악플 읽고 눈물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흥국은 “(댓글) 10개 정도만 읽어보겠다”라며 자신을 겨냥한 댓글들을 하나씩 확인했다. 그는 ‘노래도 못하는데 어떻게 가수가 됐냐’는 댓글에 데뷔 과정을 언급하며 “직접 대면해서 묻고 싶다. 넌 노래 잘하냐”라고 응수했다. ‘축구도 못한다’는 말에는 “11살 때부터 50년 넘게 (축구를) 했다. (전 축구선수) 마라도나와도 축구를 했다”고 답했다. 군 복무를 두고는 ‘해병대도 아닌 것 같다’는 댓글이 나오자 김흥국은 “1980년 4월 2일 용산역에서 진해로 갔다. 해병대 401기”라며 구체적인 날짜까지 언급했다. 이어 ‘해병대의 수치’라는 댓글에는 “나를 좋아하는 해병대가 100만명은 넘는다. 수치는 아니다”라고 했다. 수위가 더 높은 악플도 이어졌다. ‘이렇게 추잡하게 늙어버릴 줄은 몰랐다’는 댓글에 그는 “왜 나한테 이런 공격을 하냐”라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특히 ‘역겨운 인간’이라는 표현에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나는 이런 말 처음 들어본다. 진짜 토 나올 것 같다”라며 울컥했다. 그러면서도 “받아들인다. 나름대로 더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 김흥국은 “세상을 똑바로 보겠다”라며 “김흥국은 죽지 않았다. 열심히 살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정치적 발언과 행보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흥국은 최근 “정치는 완전히 끝냈다. 이제 관심도 없다”며 “연예 활동에만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 “저도 남편도 몰랐어요” 임신 9개월 충격 진단… 당일 출산한 20대 美여성

    “저도 남편도 몰랐어요” 임신 9개월 충격 진단… 당일 출산한 20대 美여성

    “크리스마스 기적이에요. 최고의 깜짝 선물이죠.” 크리스마스였던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9개월 진단을 받고 몇 시간 뒤 출산한 28세 미국인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미국 시카고에서 북쪽으로 50여㎞ 떨어진 자이온에 거주하는 멜라니 스미스라는 이름의 여성은 지난 6일 지역 매체 NBC시카고와 인터뷰에서 “처음엔 의사가 거짓말을 하는 줄 알았다. 크리스마스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멜라니는 “저는 과거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말을 들었었다”며 평소 생리 주기도 불규칙해 생리가 늦어져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아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출산을 앞둔 시기에도 “허리가 약간 아팠지만, 일반적인 임신 증상은 없었다”며 “입덧 같은 것도 없었고, 배가 불러오지도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새벽 멜라니는 갑작스러운 진통을 느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멜라니를 진찰한 의사는 임신 9개월 진단을 내렸고, 같은 날 몸무게 8파운드(약 3.6㎏)의 건강한 아기 빈센트가 태어났다. 멜라니는 “임신 진단을 받았을 때 남편과 함께 벅찬 감정을 느꼈지만, 동시에 아이를 키울 경제적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생각에 두려웠다”며 “하지만 태어난 아들을 보는 순간 그런 어려움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NBC시카고에 말했다. 이어 “남편이 빈센트를 처음 안아보는 모습을 보고 ‘이제 내 아이는 포기할 수 없다. 아이가 내 마음을 움직인다’고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멜라니의 사례는 의학계에서 ‘은폐형 임신’(cryptic pregnancy)이라고 진단된다. 출산에 임박할 때까지 자신의 임신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를 뜻하는데, 임신 2500건 중 1건꼴로 발생한다. 임신 20주까지 모르는 경우는 500건 중 1건꼴이다. 은폐형 임신의 원인으로는 ▲착상혈 등 출혈을 생리로 오인하는 경우 ▲자궁 전벽(anterior placenta) 태반으로 인한 태동 인식 저하 ▲복부 비만으로 인한 신체 변화 인지 지연 ▲정신적 부인 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심리적 요인 등이 있다. 특히 피임 중인 여성, 폐경 전기 여성,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을 앓고 있는 여성, 최근에 출산한 여성 등이 은폐형 임신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내가 낚은 게 47억이라니” 이런 횡재가…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내가 낚은 게 47억이라니” 이런 횡재가…행운의 주인공은 누구?

    “깜짝 놀라지 마, 네 고기가 1등 참치야. 45억원이 넘었어!” 지난 5일 일본 최대 수산시장인 도요스 시장에서 열린 올해 첫 경매에서 참치 한 마리가 50억원에 가까운 값에 팔렸다는 소식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최고가로 낙찰된 참치는 무게 243㎏짜리 대형 참다랑어로, 5억 1030만엔(47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관련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역대 최고가인 2019년의 3억 3360만엔(약 30억 8000만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지난해 첫 참치 경매 최고 낙찰가 2억 700만엔(약 19억원)의 2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45년 베테랑의 ‘1등 참치’…“실감 나지 않는다” 이 어마어마한 참치를 낚아 올린 주인공은 아오모리현 오마항 제11 조호마루의 선장 이토 도요카즈(60)다. 이토는 언론 인터뷰에서 “깜짝 놀랄 만한 금액이었다”라며 “오마 참다랑어의 맛을 음미해 드셔주셨으면 한다. 저희도 정말 열심히 낚았으니, 부디 기쁘게 드셔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매가 진행될 당시 이른 아침이라 잠을 자고 있었다는 그는 “마치 꿈처럼 갑작스럽게 소식을 들었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하면서도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려댄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무려 5억엔이 넘는 낙찰가에 대해서는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보통 시세와 비교하면 자릿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너무나 깜짝 놀라서 어안이 벙벙한 느낌”이라고 했다. 이토는 지난 3일 동생, 아들과 함께 조업에 나섰다가 이 ‘초대형 참치’를 만났다. 그는 쓰가루해협의 오마 앞바다 약 8㎞ 지점에서 이 참치를 낚아 올렸을 때부터 내심 기대를 품고 있었다고 한다. 이토는 “빛깔이나 뱃살 상태를 봤을 때 워낙 훌륭한 놈이라 ‘혹시 이번에 (경매에서) 1등을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부 경력 45년 베테랑인 그는 30여년 전에도 최고가 참치를 낚은 경험이 있다. 하지만 당시 가격은 900만엔대였고, 이번에는 그때보다 무려 50배가 넘는 낙찰가가 기록된 것이다. 이토와 함께 참치를 잡은 그의 동생 요시히로 역시 “정말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요시히로는 도요스 시장을 방문한 동료 어부들로부터 소식을 전해듣고는 “거짓말이다. 뭔가 착오가 있는 것 아니냐. 제대로 확인해 봐라”라며 한동안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생각지도 못한 거금을 쥐게 된 요시히로는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그 돈을 어디에 쓸지, 무엇을 살지 아무것도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행운·번영’ 기원하며…낙찰자는 초밥 체인 업체 일본의 새해 첫 참치 경매는 한 해의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낙찰가는 그해 수산업과 외식업계의 경기 전망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도 해석된다. 올해 낙찰자는 초밥 체인점 ‘스시 잔마이’를 운영하는 업체 기요무라(喜代村)였다. 기무라 기요시 기요무라 사장은 “참치를 보고 어떻게 해서든 갖고 싶어서 구매했다”며 “금액에는 조금 놀랐지만, 한 명이라도 많은 분이 참치를 드시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상 최고 낙찰가인 5억 1030만엔의 배분 방식은 어떻게 될까. 오마어업협동조합은 “지역 어협이 5%, 아오모리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1.5% 가져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참치의 수탁 및 경매 처리를 담당한 도토 수산이 6.5%의 수수료를 가져간다. 결과적으로 ‘1등 참치’를 낚아 올린 제11 조호마루에 돌아가는 금액은 약 4억 4396만엔(약 41억원)이 된다. 다만 이 금액에는 세금과 각종 제반 비용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0세전용 어린이집, 저출생 극복의 핵심 보육 모델로 육성해야”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0세전용 어린이집, 저출생 극복의 핵심 보육 모델로 육성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7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0세전용 어린이집 연합회’ 정책 간담회 및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경기도 특화 보육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보육 사업인 ‘0세전용 어린이집’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훈 의원은 이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를 대표해 전한 축사에서 도내 영아 보육 인프라 확충과 보육 질 개선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0세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2로 낮춰 밀착 케어를 실현한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생애 초기 가장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영아들을 위한 이 사업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는 저출생 시대의 핵심 해법”이라고 정책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현장과 괴리된 정책은 생명력이 없다”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0세전용 어린이집이 전국적인 보육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를 위해 경기도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재훈 의원은 그간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현장을 방문하며 입법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소통을 계기로 경기도 영아 보육 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황정음, 이번엔 ‘43억 횡령’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소속사는 “계약 해지”

    황정음, 이번엔 ‘43억 횡령’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소속사는 “계약 해지”

    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이 43억원을 횡령했던 1인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더팩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2022년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설립한 후 4년째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연예 활동 수익을 관리하거나 출연 계약·매니지먼트 기능을 수행하는 법인은 반드시 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1인 기획사를 설립했던 가수 옥주현, 성시경, 배우 이하늬, 유아인 등도 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되자 늦게나마 법인 등록을 마친 바 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황정음이 2023년부터 몸담은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27일 황정음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해당 통보는 수용 돼 양측간 전속계약은 종료됐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당사는 황정음의 모든 활동, 개인적 사안, 제반 이슈와 관련해 어떠한 관여나 책임도 없다”면서 “향후 본 사안 관련 추가 입장 표명이나 대응 또한 일절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9월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임재남)는 징역 2년 및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그는 2022년 초부터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원을 횡령해, 이 중 약 42억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민정음엔터는 황정음이 지분을 100% 소유한 가족 법인이다. 황정음은 재판 당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2021년쯤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회사 명의 자금이었지만, 내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다”며 “개인 자산을 처분해 상당 부분 변제했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나, 2020년 한 차례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가 2021년 재결합했다. 이후 다시 갈등을 겪으며 2024년 2월 두 번째 이혼 절차에 들어갔고, 2025년 5월 법원 조정으로 이혼이 최종 확정되며 결혼 9년 만에 부부 관계를 정리한 바 있다.
  • 오매불망 타운홀미팅 기다리는 전북

    오매불망 타운홀미팅 기다리는 전북

    이재명 대통령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타운홀미팅’에 전북지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대통령 전북 타운홀미팅이 올해 1~2월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각종 현안 제동에 고민에 휩싸인 전북도는 이를 사업 추진 동력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 타운홀 미팅은 권역별 순차 진행 방식으로 열린다. 지역의 난제를 대통령에게 직접 제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공개 무대다. 전북은 지난해 말 행사를 준비했지만, 정부 업무보고 등을 이유로 돌연 연기됐다. 도는 빠르면 이번 달 타운홀미팅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 차원에서 풀기 어려운 과제를 이슈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전북에선 새만금 국제공항, 완주-전주 통합, 올림픽 유치 지원 등 굵직한 현안이 쌓여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개발에 반대하는 시민·환경단체가 낸 ‘기본계획 취소’ 소송 2심이 오는 3월 시작된다. 지난해 9월 1심은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 사업 기본계획을 취소한다”면서 국민소송인단의 청구가 받아들였다. 국토부는 항소했고, 시민단체는 지난달 24일 집행정지 신청을 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완주-전주 통합은 30여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3번의 통합 추진은 여론조사와 주민투표, 의회 반대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네 번째 통합 도전도 끝을 향하고 있다. 올해 통합 단체장 선거를 치르려면 2월 안에 특별법 제정을 마쳐야 한다. 전주올림픽은 이를 위해선 지역 사업이 아닌 국가 프로젝트로 확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올해 안으로 ‘하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범정부 차원의 유치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전주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의 한마디가 큰 동력이 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타운홀 미팅 일정을 확인하고 있다”며 “전북 현안에 관한 대화가 많이 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주서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나눔명문기업으로…“각 5000만원씩 기부”

    경주서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나눔명문기업으로…“각 5000만원씩 기부”

    부자(父子)가 나란히 기업 명의로 성금을 기탁해 ‘나눔명문기업’에 등록됐다. 8일 경북 경주시는 아버지인 전진택 ㈜동성기술감리단 대표와 아들인 전익현 ㈜다은기술감리단 대표가 나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이날 총 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향후 5년 이내 법인 명의로 1억 원 이상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일회성 후원이 아닌 기업 차원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공식화했다. 전진택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을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익현 대표는 “아버지의 나눔 철학을 자연스럽게 이어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부자가 함께 참여한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나눔이 개인의 선의를 넘어 세대를 잇는 가치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이 같은 기업 중심의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면접교섭권으로 아들과 영화관 데이트... 최동석의 애틋한 일상

    면접교섭권으로 아들과 영화관 데이트... 최동석의 애틋한 일상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공동구매 홍보부터 아들과의 영화관 데이트까지,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의 살벌했던 감자탕 먹부림을 반성하며 일어나서 산책”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감자탕 공동구매를 진행 중인 그의 근황이 담겼다. 그는 그는 “감자탕 고수들은 시래기가 중요하다는 걸 아시죠”라며 “내일 마감이니까 서둘러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게시물에서는 아들과 함께한 영화관 데이트도 전했다. 최동석은 “러닝타임이 3시간이 넘는 영화라 일반 좌석은 허리가 아플 것 같아 리빙룸 좌석을 예매했다”며 “요즘 극장 정말 좋더라. 먹을 것도 주문하면 가져다준다. 서울 사랑해”라고 후기를 남겼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방송인 박지윤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현재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가진 가운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자녀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 초등생 교실 밖으로 내쫓은 교사 해임…법원 “정당”

    초등생 교실 밖으로 내쫓은 교사 해임…법원 “정당”

    수업 중 초등학생의 목덜미를 잡아끌어 교실 밖으로 내쫓은 교사가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방법원 행정1부(부장 이윤직)는 초등학교 교사 A씨가 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A씨는 2023년 저학년 교실에서 수업을 하던 중 한 학생이 다른 학생들이 쌓아 올린 탑을 향해 컵을 던져 무너뜨리자 격분해 해당 학생에게 소리를 지르며 목덜미를 잡아끌고 복도로 내보냈다. 이후 수업이 끝날 때까지 약 20분간 학생을 혼자 복도에 서 있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이미 아동학대 관련 비위 2건으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이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 이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인정됐고,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교육청은 A씨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해임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는 훈육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해임은 과도한 징계라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문제의 행위는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며 교육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지도 행위로 볼 수 없다”며 “평균적인 교원을 기준으로 할 때 교원 사회 전체의 신뢰를 실추시킬 수 있는 중대한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초등학교 교사가 보호 대상인 아동을 상대로 저지른 학대 행위는 가중 처벌 대상이며, 징계를 감경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며 “해임 처분이 사회 통념상 현저히 타당성을 잃었다고 볼 수 없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 “엉덩이도 서로 부비부비” 남편 한마디에 장영란 ‘경악’

    “엉덩이도 서로 부비부비” 남편 한마디에 장영란 ‘경악’

    7일 방송인 장영란이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을 통해 솔직한 대화를 공개했다. 이날 장영란은 초등학교 5학년 아들 준우, 중학교 1학년 딸 지우와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연예인 장영란의 자식으로 살 때 가장 어려운 점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우양은 외모 관련 질문에 “엄마가 단발머리를 했을 때와 닮았다”고 말했고, 장영란이 “쌍수 안 했을 때를 말하는 거냐”고 되묻자, 준우는 “저는 그게 그냥 원래 엄마 눈인 줄 알았다. 충격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영란이 “엄마가 성형 수술하고 나서 눈이 무서웠느냐”고 묻자, 지우는 “무섭다기보다 징그러웠다. 계속 성형을 하다가 눈과 눈썹이 붙어버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앞으로 엄마 얼굴에 손 안 댔으면 좋겠느냐”고 묻자 남매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입을 모았다. 뿐만아니라 장영란은 “요즘 엄마 아빠 사이 좋아 보이냐. 스킨십은 어떠냐”고 묻자, 아들 준우는 망설임 없이 “뜨밤을 보낸다”고 답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덧붙여 준우는 “이불 안에서 같이 자고, 엄마가 아빠를 안고 아빠가 팔베개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후 장영란은 남편 한창에게 “아빠는 스킨십을 자주 하느냐”고 물었고, 한창은 “부비부비를 잘한다. 엉덩이도 서로 부비부비 한다”고 답해 장영란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 앞에서도 그렇게 한다”며 덧붙여 금슬을 자랑했다. 한편, 장영란은 3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 웃자고 올린 강유미 ‘중년 남미새’ 영상…“현실고증” vs “불편하다” 논쟁

    웃자고 올린 강유미 ‘중년 남미새’ 영상…“현실고증” vs “불편하다” 논쟁

    개그우먼 강유미가 공개한 유튜브 영상 ‘중년 남미새’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정 집단을 겨냥한 조롱이냐, 현실을 날카롭게 짚은 풍자냐를 두고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영상 댓글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각자의 경험담이 쏟아지고 있다. 강유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년 남미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남미새’는 ‘남자에 미친 새X’의 줄임말로, 남성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인물을 비하적으로 가리키는 신조어다. 영상에서 강유미는 외아들을 둔 중년 워킹맘이자 회사 내 상사 역할로 등장해, 여성 직원에게는 날선 태도를 보이면서 남성 직원에게는 유독 관대하고 사적인 관심을 드러내는 인물을 연기했다. 영상 속 캐릭터는 명품 의상과 액세서리를 걸친 채 다른 여성 직원의 험담을 늘어놓고, 사생활까지 간섭하며 훈계한다. 반면 남성 직원 앞에서는 태도가 급격히 누그러진다. 특히 “요즘 여자애들은 보통 아니다” “여자애들이 때리면 우리 아들한테 같이 때리라고 가르친다” “딸은 감정 기복이 심하고 예민하다” 등 성별을 갈라 말하는 대사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영상은 공개 나흘 만에 조회수 120만회를 넘겼고, 댓글도 1만건 이상 달렸다. “실제 회사나 학교에서 본 사람 같다” “현실 고증이 너무 정확하다”는 공감이 이어진 반면, 일부 육아 커뮤니티에서는 “아들맘을 특정 이미지로 희화화한다” “갈라치기를 부추기는 표현”이라는 불편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웃자고 만든 풍자에 쏟아진 수만 개의 댓글은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꺼내 놓으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영상 속 상황과 맞닿아 있다고 느꼈다는 중·고등학생 여학생들의 경험담도 등장했다. “남자애들이 성적인 말을 농담처럼 한다” “여학생 사진을 몰래 찍어 공유한다” “문제 삼으면 오히려 괴롭힘이 더 심해진다”는 증언이 잇따랐고, 해당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들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쟁은 ‘풍자냐 조롱이냐’를 넘어 학내 여성혐오 문제로까지 확장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흐름을 두고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적 의견을 밝혔다. 그는 “웃고 넘기기엔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이 날카롭다”며 “심리학적으로 보면 영상 속 인물은 자신의 불안을 후배에게 투사하고 공격하는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댓글에서 벌어지는 싸움 역시 또 다른 형태의 투사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전문가와 필자들은 강유미의 의도와는 별개로, 논의가 특정 여성 집단에 대한 비난으로 흘러갈 가능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풍자가 가부장적 구조와 내면화된 성차별을 겨냥한 것일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여성들 사이의 분열로 소비될 경우 문제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 “불륜에 방해돼 남편 살해” 女 충격 고백…내연남은 조카였다

    “불륜에 방해돼 남편 살해” 女 충격 고백…내연남은 조카였다

    인도에서 내연 관계에 있던 숙모와 친조카가 공모해 남편을 공동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마호바 경찰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아내 곰티와 조카 수지트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 샤얌의 아내 곰티는 친척 조카인 수지트와 약 8개월 전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집안 내에서는 불화와 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두 사람은 걸림돌이 된 남편을 제거하기로 결심했다. 범행은 지난달 10일에 이뤄졌다. 이들은 자택에서 잠든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확실히 목숨을 끊기 위해 둔기로 공격했다. 이후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인적이 드문 황무지에 유기했다. 다음 날 심하게 훼손된 시신이 발견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으나, 범인들의 치밀한 알리바이에 수사는 한동안 난항을 겪었다. 미궁에 빠질 뻔한 이 사건은 피해자의 아들 크리슈나칸트의 증언으로 반전을 맞았다. 크리슈나칸트는 평소 어머니와 사촌 형(수지트)의 관계가 비정상적이었으며, 사건 직후 어머니의 행적이 수상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둔기와 벽돌 등 증거물도 확보됐다. 피해자의 딸 푸자는 “집안에서 어머니와 사촌 오빠 때문에 늘 싸움이 끊이지 않았고, 두려운 분위기였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아내와 조카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들을 살인 및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피 많을수록 좋아” 매일 900g ‘생고기’ 먹는 28세女… ‘이 문제’ 충격 결과

    “피 많을수록 좋아” 매일 900g ‘생고기’ 먹는 28세女… ‘이 문제’ 충격 결과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한 여성이 매일 생고기 900g을 먹다가 항생제 내성 대장균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른 병에 걸리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지만, 이 여성은 앞으로도 생고기를 계속 먹겠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문신 가게를 운영하는 웬디 마샬(28)은 하루에 2파운드(약 900g)의 생고기를 먹는다. 간 소고기, 냉육, 스테이크 등 핏기가 많을수록 좋다고 한다. 최근 현지 케이블 채널 TLC의 프로그램 ‘나의 이상한 중독’에 출연한 마샬은 “뼈에서 바로 살점을 뜯어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마샬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생고기를 먹으며 이런 습관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할머니와 함께 어떻게 지내는지 대화하면서 생고기를 먹곤 했다”는 것이다. 마샬의 할머니는 약 5년 전 방광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마샬이 가방에서 간 소고기를 꺼내 바로 먹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그녀는 “생고기를 먹는 게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걸 이해한다”며 “사람들이 구역질하거나 이상하게 쳐다보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건강 검진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대변 검사에서 마샬의 대장에 만성 대장균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을 진행한 간호사 바네사 카브레라는 “보통 이런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감염된 상태여서 몸이 이미 적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었다. 카브레라는 이 대장균이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다른 질병에 걸렸을 때 항생제 치료가 거의 불가능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마샬은 “생고기를 먹는 것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풀을 먹인 소고기만 먹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간 고기는 풀을 먹인 것이라도 이제 먹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걷는 시간 차이, 수명은 이렇게 달라졌다…최대 11년

    걷는 시간 차이, 수명은 이렇게 달라졌다…최대 11년

    걷기처럼 일상적인 움직임만으로도 기대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다시 주목받는다. 특히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던 사람일수록 걷기를 시작했을 때 얻는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프리벤션은 7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JSM) 2025년 3월호에 실린 연구를 재조명하며 걷기와 같은 신체활동 수준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성인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설문이 아니라 활동량을 실제로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했으며, 연구진은 이 데이터를 미국 인구 사망 통계와 결합해 기대수명을 계산했다. 즉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움직였는지”를 실제 수치로 확인한 뒤 그 차이가 수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미국인 40세 이상 가운데 평소 가장 많이 움직이는 상위 25% 수준으로 활동량을 늘리면 평균 5년 이상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루에 약 2시간 40분을 시속 4.8㎞ 정도의 비교적 빠른 걸음으로, 대화는 가능하지만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사람들이었다. 연구진은 많은 사람이 이 정도만 꾸준히 걸어도 인구 전체의 평균 수명이 의미 있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거의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은 기대수명이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이 집단에서도 걷기 시간을 늘렸을 때 변화 폭은 가장 컸다. 평소 활동량이 가장 적었던 사람들의 경우 하루 걷는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날 때마다 기대수명은 평균 6시간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리벤션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평소 활동량이 매우 적던 사람이 걷기 등 신체활동을 크게 늘릴 경우 개인에 따라 수명 격차가 최대 11년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이론적 추정치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실제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왜 ‘걷기’가 수명에 영향을 줄까 연구진과 전문가들은 걷기가 몸의 한 부분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건강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규칙적인 걷기는 심장과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혈압과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체중 관리 효과는 물론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등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변화들이 오랜 시간 누적되면서 결국 기대수명에도 차이를 만든다. 격한 운동이 아니어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 자체가 장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분석은 보여준다. ◆ 하루 160분이 아니어도 괜찮다 연구진은 걷기를 ‘운동 과제’로 받아들이기보다 생활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차를 조금 더 멀리 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 한 번에 오래 걷지 못해도 짧은 산책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해도 효과는 같다. 친구나 가족과의 만남을 커피숍 대신 공원 산책으로 바꾸는 것도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 “걷기만 해도 수명이 달라진다?”…최대 11년 차이 만든 ‘하루의 시간’은 [건강을 부탁해]

    “걷기만 해도 수명이 달라진다?”…최대 11년 차이 만든 ‘하루의 시간’은 [건강을 부탁해]

    걷기처럼 일상적인 움직임만으로도 기대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다시 주목받는다. 특히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던 사람일수록 걷기를 시작했을 때 얻는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프리벤션은 7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JSM) 2025년 3월호에 실린 연구를 재조명하며 걷기와 같은 신체활동 수준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성인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설문이 아니라 활동량을 실제로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했으며, 연구진은 이 데이터를 미국 인구 사망 통계와 결합해 기대수명을 계산했다. 즉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움직였는지”를 실제 수치로 확인한 뒤 그 차이가 수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미국인 40세 이상 가운데 평소 가장 많이 움직이는 상위 25% 수준으로 활동량을 늘리면 평균 5년 이상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루에 약 2시간 40분을 시속 4.8㎞ 정도의 비교적 빠른 걸음으로, 대화는 가능하지만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사람들이었다. 연구진은 많은 사람이 이 정도만 꾸준히 걸어도 인구 전체의 평균 수명이 의미 있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거의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은 기대수명이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이 집단에서도 걷기 시간을 늘렸을 때 변화 폭은 가장 컸다. 평소 활동량이 가장 적었던 사람들의 경우 하루 걷는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날 때마다 기대수명은 평균 6시간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리벤션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평소 활동량이 매우 적던 사람이 걷기 등 신체활동을 크게 늘릴 경우 개인에 따라 수명 격차가 최대 11년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이론적 추정치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실제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왜 ‘걷기’가 수명에 영향을 줄까 연구진과 전문가들은 걷기가 몸의 한 부분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건강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규칙적인 걷기는 심장과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혈압과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체중 관리 효과는 물론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등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변화들이 오랜 시간 누적되면서 결국 기대수명에도 차이를 만든다. 격한 운동이 아니어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 자체가 장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분석은 보여준다. ◆ 하루 160분이 아니어도 괜찮다 연구진은 걷기를 ‘운동 과제’로 받아들이기보다 생활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차를 조금 더 멀리 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 한 번에 오래 걷지 못해도 짧은 산책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해도 효과는 같다. 친구나 가족과의 만남을 커피숍 대신 공원 산책으로 바꾸는 것도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정치엔 왜 주말이 없나요”… 日 7선 의원의 ‘육아 전업’

    “정치엔 왜 주말이 없나요”… 日 7선 의원의 ‘육아 전업’

    휴일도 지역행… 아이 생일 못 챙겨정책보다 활동 따지는 관행은 한계누군가의 돌봄 있어야 국회에 전념이제 참의원 아내 위해 6년 뒷받침 “계속할 수는 있었죠. 다만 그 대가가 아이의 시간이 된다면 멈춰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 입헌민주당 소속 데라다 마나부(49) 중의원 의원은 지난해 9월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7선 중의원으로 20년 가까이 정치에 몸담아온 그의 ‘은퇴 선언’은 일본 사회에서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남성이 육아와 간병을 이유로 정치 경력을 내려놓은 사례가 드물기 때문이다. 최근 도쿄 나가타초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만난 데라다 의원은 은퇴 발표 후 주변 반응이 뚜렷하게 갈렸다고 했다. 데라다 의원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같은 세대 동료들로부터는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면서도 “일부에선 ‘왜 그만두느냐’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은퇴를 결심한 배경은 비교적 단순하다. 평일 낮에 아이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엔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다. 문제는 밤과 주말이었다. 아내는 무소속 데라다 시즈카(51) 참의원 의원이다. 부부가 모두 정치 활동을 하면서 저녁 회의와 주말 지역 활동이 겹쳤고 그때마다 아이 돌봄을 둘러싼 선택이 반복됐다. 특히 주말마다 선거구인 아키타로 내려가야 하는 부담이 컸다. 그는 “아이가 크면서는 참고 견디게 하며 지역에 데려가는 선택지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아이의 생일파티를 포기하게 한 적도 있었다. 지난해 들어서는 간병 문제가 더해졌다. 어머니가 시설에 들어가며 매일 병간호를 해야 하는 상황은 벗어났지만 85세가 된 어머니를 지켜보며 자기 삶의 단계 역시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했다. 그는 “나는 대신할 사람이 있지만, 아내는 그렇지 않다”며 아내가 정치 현장에 남아야 할 이유를 설명했다. 국회와 지역구에서는 “시즈카 씨라면 이해해 줄 것 같다”며 당적과 관계없이 아내를 찾는 일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데라다 의원은 이번 선택을 개인의 결단을 넘어 정치의 구조 문제로 봤다. 주말마다 얼굴을 비추지 않으면 지속하기 어려운 정치 환경에서는 일정한 여유를 가진 사람만 정치에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유권자가 정책보다 활동 빈도로 정치인을 평가하는 관행 역시 한계라고 지적했다. 또 좀 더 사회가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생애 주기에 따라 삶은 따라 달라지는데 한 번 정한 경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사회 구조가 여러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아이 등하교 시간에는 가사를 맡고 방과 후와 주말에는 직접 돌본다”며 “대신 아내가 앞으로 6년간 정치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국회의 ‘전념 환경’은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돌봄 위에 서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됩니다. 이제 그 역할을 제가 하려 합니다.”
  • “남 일 같지 않아 숨이 턱”… ‘의원 갑질’ 들끓는 직장인

    “남 일 같지 않아 숨이 턱”… ‘의원 갑질’ 들끓는 직장인

    “회사서 겪은 불편한 기억들 떠올라정치 뉴스 보면서 심장도 빨리 뛰어”보좌진 “노예 같은 일상에 그만둬” 국회근무자 48% “성희롱·차별 경험”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서모(28)씨는 최근 정치 뉴스를 보다 채널을 돌리는 일이 잦아졌다. 국회의원들의 잇단 ‘갑질’ 의혹에 과거 직장에서 겪었던 불편한 기억이 떠올라서다. 서씨는 지난해 회식 자리에서 노래방까지 끌려간 뒤 팀장으로부터 “분위기를 왜 띄우지 않느냐”, “왜 노래를 안 부르느냐”는 등의 이유로 공개적인 폭언을 들었다. 그는 7일 “갑질 논란을 볼 때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과 마주하게 돼 심장이 빨리 뛴다”고 털어놨다. 최근 국회의원들의 보좌진 갑질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일반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뉴스만 봐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이 나타난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근 6개월간 갑질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국회의원만 최소 5명이다. 지난해 7월에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와 변기 비데 수리 등 사적인 업무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월에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보좌진의 주식 계좌를 빌렸다가 적발됐고, 11월에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른 의원실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12월에는 여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보좌진에게 아들의 예비군 훈련 연기 등 개인적인 업무를 시켰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전 국민의힘 의원)도 폭언·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국회 사무처가 2023년 국회 근무자 9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회 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성희롱·괴롭힘·차별 등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인원은 479명으로, 전체의 48.4%에 달했다. 지난해 6월 의원의 반복되는 사적 지시를 견디다 못해 국회를 떠난 전직 비서관 황모(31)씨는 “당근마켓 거래를 대신 나가면서 ‘이게 내가 국회에서 일하는 이유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그만두겠다는 결심이 굳어졌다”면서 “의원이 원하는 대로 보좌 직원들이 노예처럼 부려지는 건 일상”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의 대응 방식도 점차 달라지고 있다. 직장인 전모(29)씨는 팀장으로부터 지속해 괴롭힘을 겪은 뒤 지난해 5만원짜리 초소형 녹음기를 샀다. 전씨는 “증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자동 녹음 기능이 있는 녹음기를 샀다”며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대비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종선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국회의원은 법과 제도를 만들고 사회 기준을 설정하는 상징적 권력자”라며 “이런 사람들이 갑질의 중심에 서면 ‘힘이 있으면 그래도 된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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