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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카쇼기와 토지매매계약 무기연기

    충남도가 오는 16일 국제무기거래상인 사우디아라비아의아드난 카쇼기와 체결키로 했던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착수를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무기한 연기해 졸속 추진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대한매일 5월2일자 17면 보도〉 충남도는 9일 카쇼기가 회장으로 있는 알 나스르(Al Nasr)사와 협의과정에서 이견이 있어 태안 안면읍 승언·중장리 일대 82만 5982평(대금 308억 5800만원) 매매 계약을연기한다고 밝혔다. 알 나스르측은 관광지 주변 바다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과 롯데오션캐슬 부지 매각 등을 요구하고 있고 충남도는 국내 정서와 관계법상의 문제점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 양측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견사항에 대해 타협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토지매매 계약 전에 알 나스르측의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이때 학계,관광전문가,시민단체,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그러나 2000년 12월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후 1년여간실무협상을 벌이고도 계약체결을 불과 1주일 앞두고 또다시 협상을 위해 매매계약 연기를 선언,그간 충남도의 협상이 졸속으로 추진됐음을 대변하고 있다. 또 환경·시민단체 등이 협상내용 공개 및 의견수렴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어 다음달 지방선거를 통해 3선에도전하는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연기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충남도가 지역 주민과 각계의 의견수렴 등 민주적 절차없이 안면도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또 9일 충남도청 앞에서 “밀실에서의 사업추진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사과하고 토지매각 계획을 철회하라.”며 집단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국제수준의 친환경적인 관광지개발을 위해 토지매매 계약을 서둘러 할 필요가 없다는 게 도의 입장”이라며 “다소 시기가 늦춰지더라도 충남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안면도에 국제관광단지 조성

    세계적인 부호이자 국제적인 무기거래상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드난 카쇼기(69)가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오는 16일 충남도를 방문한다. 충남도는 1일 알나스르(Al Nasr)사 회장 카쇼기가 태안군안면읍 승언·중장리 일대 도유지 82만 5982평을 308억 5800만원에 매입,국제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알나스르사는 매각대금의 10%인 계약금을 매매 계약과 함께 충남도로 지급한다.계약후 1년안에 하게 돼 있는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승인시 50%를,착공할 때 나머지 40%를지급하는것으로 약속돼 있다. 카쇼기는 안면도에 36홀짜리 골프장을 비롯해 마리나리조트·호텔·콘도·해양동물쇼장·영화관·나이트클럽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카지노 설립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추진중이다. 이들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완공되며 총 사업비는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안면도 관광지조성 사업은 충남도가 91년 외자를 유치,추진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유보됐다가 2000년 말 카쇼기와이같은 관광개발 협정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충남지역 환경단체들이 “이윤만 추구하는 다국적기업이 개발에 나서면 해송 군락지와 해안 사구(砂丘) 등 세계적인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안면도를 파괴할 것”이라며 반발한 바 있어 카지노를 포함한 카쇼기의 관광개발사업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전망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카쇼기측이 안면도가 서울에서 2시간 정도의 거리인데다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광이 빼어나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카쇼기는 국제적 무기거래상으로 2000년 5월 백두사업 불법 로비로 말썽을 빚은 린다 김이 “23살 때 카쇼기 밑에서 무기거래에 관한 로비를 배웠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모으기도 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안면도에 카지노설립 추진

    국제 무기거래상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아드난 카쇼기(69)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카지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안면도에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를 투자,관광개발 사업을 하기로 한카쇼기 소유의 알나스르(Al Nasr)사측이 기존 계획에 카지노와 18홀짜리 골프장 설립을 추가 요구하고 있다. 카쇼기는 2000년 12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를 만나 안면도에 호텔,콘도,해양공원,골프장 등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이 사업은 1년여 지연돼 오다 알나스르사가 최근 미설계회사인 파슨스사에 의뢰한 안면도 관광개발사업 설계의 완료를 앞두고 충남도에 당초의 18홀짜리 골프장 외에같은 규모의 골프장 1곳과 카지노 설립을 추가 요구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카쇼기 소유 회사가 카지노를 강력히희망하고 있으며 국내법이 이를 허용하면 카쇼기의 요구를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나스르사는 오는 4월 초 충남도와 토지매매 계약을 맺은 뒤 안면도관광개발 사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9월 외국인의 카지노 설립을 조건부로 허용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3∼4월 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법은 국내에서 5억달러 이상의 관광사업을 하거나 카지노를 허가한 날로부터 5년내에 사업비 투자를 약속한 외국인에게 카지노 설립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카쇼기는 안면도 승언리와 중장리 일대 83만평을 충남도로부터 매입,관광개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안면도 국제관광지 조성 사업은 충남도가 지난 91년 외자를 유치,추진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유보돼 오다카쇼기와 이같은 관광개발 협정을 체결했다. 그러나 충남지역 환경단체들이 충남도가 카쇼기와 안면도 관광개발사업 협정을 체결했을 때 “이윤만 추구하는 다국적 기업이 개발에 나서면 해송 군락지와 해안 사구(砂丘) 등 세계적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안면도를 파괴할 것”이라며 반발한 바 있어 카지노를 포함한 카쇼기의 관광개발사업추진 자체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한편카쇼기는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진 무기거래상으로 2000년 5월 백두사업 불법 로비로 말썽을 빚었던 린다 김이 “23세 때 그의 밑에서 무기거래 로비를 배웠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인물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美테러 대참사/ 테러조직 보스턴서 1년여 활동

    뉴욕타임스와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13일 연방수사국(FBI)이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한 여객기 두대의 납치범 용의자로 지목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아드난 부카리와 아미르 압바스 부카리형제,그리고 아랍 에미리트(UAE)출신의 모하메드 아타(33)와 사촌형제인 마르완 알셰히(26) 등의 미국 잠입경로를 상세하게 보도했다.다음은 이들의잠입경로. ◆납치범들 미국 메인주에 집결=부카리 형제 등 용의자 5명은 모두 미국 플로리다의 여러 비행학교에서 항공기 조종훈련을 받은 인물들이다.용의자들은 캐나다와 접경 지역인 메인주의 뱅고르에 집결,여객기와 렌터카를 이용해 보스턴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카리 형제는 지난달 말까지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집을빌려 살았다.부카리 형제가 살던 집 주인은 “부카리 형제가 8월말에 이사갔고,옆집에 살던 사우디의 조종사도 부인,자녀들과 함께 지난 주말 이사갔다”고 말했다.FBI는 이옆집 사우디 조종사가 워싱턴이나 뉴어크에 추락한 항공기의 납치범일 것으로 보고 있다. 부카리 형제는 사건발생전 보스턴의 로건국제공항에서닛산 자동차를 렌트해 메인주의 포틀랜드로 이동한 후,이곳에서 11일 오전 6시 US에어 5930편으로 로건공항에 도착,무역센터에 처음 충돌한 아메리칸항공 소속 F11편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FBI는 포틀랜드 공항 주차장에서 렌터카를 발견하고,렌터카 사무실의 카메라 녹화기록을조사중이다. FBI는 탑승객 명단과 공항 주차장에 버려진 렌터카인 은청색 닛산 알티마 승용차를 빌린 사람의 이름을 대조,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납치 용의자 7명의 항공권이 하나의 신용카드로 결제됐다는 중요한 증거도 확보됐다.납치범들중 두 명은 선편으로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미국으로 잠입한 것으로 보여 FBI가 입국경로를 추적중이다. 한편 용의자 5명은 지난 주말 미국 메인주의 뱅고르에 도착한 것이 확인됐다.이들은 벵고르에서 승용차를 빌리고 3,000달러를 주고 휴대전화를 샀다.이들은 현장에서 벵고르공항에 전화, 보스턴행 비행기를 예약하려 했으나 자리가없어 대신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통해 보스턴행 비행기표 2장을 예약했다.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한 나머지 3명은 메인주 잭만이라는 곳을 거쳐 렌터카로 보스턴으로 이동했다. 앵거스 킹 메인주지사는 포틀랜드 공항을 거쳐 보스턴으로향한 두명은 뉴저지주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최대 50명이며 비행기 납치범들중최소한 3명은 미국에서 비행훈련을 받았다.용의자중 1명은플로리다 데이턴비치의 엠브리 리들 항공대학교에서 비행술을 배운 알리 무하메드 알-다르마키며 다른 용의자 2명의 신원은 모하메드 아타와 마르완 알셰히이다. ◆일부는 독일에 거점=독일 경찰도 이날 이번 테러 공격의용의자 2명이 함부르크에 거주했다는 FBI의 제보에 따라함부르크 인근 지역의 아파트와 주택 등 4곳을 수색,2을체포했다고 밝혔다.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엔슈트라스 거리의 한 아파트를 빌린 UAE출신의 아타와 알셰히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플로리다에 살며 비행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아타가 빌린 미쓰비스 세단에서는 아랍어로 된 비행교본이발견돼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독일 연방검찰은 “올초부터 해외의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과 연대해 상징적인건물을 파괴하는 특수한 방식으로 미국에 대한 공격을 수행할 목적으로 함부르크에서 조직이 창설되고 있다는 혐의가 있었다”고 말했다.연방검찰은 이번 테러공격에 가담한용의자들중 3명은 함부르크공대에서 전자공학을 배웠다고밝혔다. ◆보스턴 일대에 점조직 활동=FBI에 따르면 보스턴 인근스프링필드와 워체스터 지역에서는 테러 점조직 하나가 1년 넘게 활동해온 것으로 확인돼 보스턴이 플로리다와 함께 이들의 미국내 주 활동근거지로 드러났다. 김균미기자 kmkim@
  • 세계商議 서울총회 오늘 개막

    제2차 세계 상공회의소 총회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려 이틀간 진행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세계최대 국제 민간경제기구인 국제상업회의소(ICC)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총회에는 미국,일본을 비롯해 유럽,중남미,동남아,아프리카 등 90여개국에서모두 1,200여명이 참가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개회식에서 상의총회가 세계 경제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외국에서는 리처드 맥코믹 ICC회장,아드난 카사르 ICC명예회장,마리아 리바노스 카타위 ICC사무국장,완지페이(萬季飛)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다시로 와(田代 和) 오사카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북한 평양상의는 오지 않는다. 정보화시대에 대응하는 기업지원서비스 개발,상의간 네트워크 구축,21세기 상의전략,중소기업 지원강화방안,상사중재와 상의역할,대정부 협력강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특히 대한상의가 추진중인 ‘30만개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미국,일본,유럽,호주 등 주요국 상의와 연결해 국제적인기업간 전자상거래망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협의된다. 상의는 총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인터넷으로 지구촌에 녹화 중계한다.총회 개최비용 부담을 위해 참가자당 500달러를 받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유엔의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를 스폰서로 유치했다.ADB기금은 아시아의 저개발 10개국 상의회장을 초청하는데 썼다. 전세계 유력 기업인들이 참가하는만큼 우리 경제를 알리고 국내 관광산업 진흥에도 기여할것이란 설명이다.전세계 1만여 상공회의소에서 볼 수 있도록 총회 소개를 위한 홈페이지(www.worldchambers-seoul.org)에 상세자료를 올려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주요기업이 스폰서가 돼 관광 및 산업은 물론 2002년 월드컵에 대한 홍보도 한다. 재일·재미교포·독일인 등 참가자 37명은 금강산 관광도할 예정이다. 전세계 상의회장단과 경제계 대표들이모여 상의의 운영·활동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ICC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회의다. 1차총회는 상의가 창립된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지난 99년 열렸다.ICC는 지난 1920년 6월 창립됐으며 회원은 133개국으로 한국은 지난 51년 가입했다. 주현진기자 jhj@
  • 국제 무기상 카쇼기 안면도 10억弗 투자

    국제적 무기거래상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아드난 카쇼기(67)가 충남 태안군 안면도 관광개발사업에 10억달러(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유럽 4개국을 순방중인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는 지난 8일 프랑스 파리 리츠호텔에서 다국적 기업인 갈리아노인터내셔널 카쇼기 회장과 안면도 개발에 대한 투자협정 계약을 맺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印尼 개혁세력 조직화/라이스 등 6인 주축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 재야 개혁세력이 조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인도네시아 개혁 과정에서 이들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수하르토 대통령 퇴진을 이끌어내고 바차루딘 주수프 하비비 대통령의 개혁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6명의 저명한 개혁인사들은 26일 정부의 개혁정책을 감시하기 위해 재야세력을 조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인 개혁인사는 회교 지도자 아미엔 라이스,에밀 살림 전 환경장관,루디니 전 내무장관,반둥 기술연구소의 수자나 시야페이 교수,회교 지식인단체 지도자 누르콜리스 마지드,인권변호사 아드난 부양 나수션 등이다.
  • 유엔 평화감시단 사라예보에 도착

    【베오그라드 로이터 연합】 세르비아계 민병대와 크로아티아및 회교도 민병대가 다시 치열한 포격전과 시가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원조물자를 공급할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파견된 유엔 평화유지군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 수도 사라예보에 18일 무사히 들어갔다고 유엔평화유지군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아드난 압델 라제크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60명의 군사감시단 요원들이 이날 상오 10시30분(현지시간)무장차량들의 호위를 받아 사라예보내 사령부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 레바논 또 비상태세/기독민병대­헤즈볼라 교전

    【라샤야(레바논)니코시아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이 최근 발생한 아르헨티나주재 대사관 폭파사건에 대한 보복을 할 것이란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는 기독교도 민병대조직인 남부레바논군(SLA)과 친이란계 무장조직인 헤즈볼라(신의 당) 전사들이 26일 레바논 남부 베카 계곡지역에서 포격전을 벌인데 이어 27일부터 일제히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 한편 이란은 이날 「예루살렘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인들이 전세계 이스라엘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가할 것을 촉구하면서 『아랍국가와 팔레스타인 기구들이 융통성을 보이면 보일수록 적(이스라엘)은 더욱 공격적이며 폭력적으로 맞서온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이 점령지 내외에서의 투쟁을 보다 강화해줄 것을 호소했다. 또 아랍국가들은 유럽이 중동문제 해결에 적극 개입,이스라엘이 인접 아랍국가들과의 협상에 비타협적인 태도를 버리고 중동평화 협상에 진전을 가져오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주길 희망하고 있다고 아드난 옴란 아랍연맹 사무차장이 이날말했다.
  • 이라크 반정군,바빌론주 장악/주지사·경찰총수 처형

    ◎바스라시선 탱크 20여대 파괴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전복시키기 위해 정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이라크 반군들은 중부 바빌론주의 주요 도시와 7개 지역을 탈취했으며 바빌론 주지사와 다른 고위 관리들을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후세인 대통령의 정예부대인 공화국수비대원 다수가 투항,반군에 가세했다고 덧붙였다. 레바논의 히즈볼라 라디오는 회교혁명 최고평의회(SCIRI)의 한 성명을 인용,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60㎞ 떨어진 바빌론주 주도인 힐라시를 장악했으며 이스칸다리아,마무디야,무사이브,유수피야,힌디야,카심,함자 등 주내 7개 지역을 탈취했다고 보도했다. 니코시아에서 영국 BBC방송이 수신한 이 라디오는 반군들이 아드난 후세인 바빌론 주지사와 바빌론주의 경찰총수,집권 바트당 최고책임자,힐라시 보안대장 등 고위 관리들을 처형했다고 전했다. 바스라시의 한 반정부단체 방송은 반군들이 공화국 수비대의 공격을 격퇴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20여대의 탱크와 장갑차를 파괴시켰다고 보도한 것으로 테헤란 라디오방송이 전했다. 「혁명이라크 소리」 방송은 공화국 수비대 제10기갑여단 소속 장교 16명이 바스라에서 반군에 합류했다고 밝혔는데 이중 1명인 타헤르 알리 하무드 사에이 대령은 바스라주의 70%를 반군이 장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란관영 IRNA 통신은 이라크군 탱크들이 이라크 남부의 한 사원을 공격,반군 여러명을 죽이고 다치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후세인 대통령에 충성하는 군대들이 북부지역의 쿠르드족 반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13일 키르쿠크 인근의 2개 유정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다.
  • “평화해결은 무산”… 조기종전 기대/걸프 지상전 돌입… 각국 반응

    ◎「이」·사우디,“발본색원”… 소선 유감 표명/이란,“이라크내 진격땐 아랍인 총봉기” ▷소련◁ 소련정부는 24일 정부공식 성명을 발표,다국적군의 즉흥적인 무력의존 정책 때문에 걸프전의 평화해결 기회가 무산됐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관영 타스통신을 통해 보도된 이 성명은 부시 미 대통령이 이라크의 무조건 철수합의에도 불구하고 24일 지상공격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미국이 후세인에게 보낸 최후통첩과 고르바초프의 평화안에 차이점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시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해 지상전을 개시했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이스라엘◁ 이츠하크 샤미르 총리를 비롯한 각료들은 다국적군이 이라크 군사력을 무력화시켜 주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하는 한편 1백70여만명의 팔레스타인인이 거주하는 점령지역에도 24일자를 기해 통행금지를 실시. 샤미르총리는 비상각의에서 『중동평화를 위협하는 후세인 응징작전이 성공하기 바란다』고 언급. ▷이란◁ 알리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은 24일 다국적군이 이라크군의 철수를 넘어선 목표들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란의 평화노력들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란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한편 파키스탄을 방문중인 메흐니 카루비 국민회의 의장은 『우리는 중립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지상군에 경계태세를 내렸다』고 밝히면서 또 미국과 다국적군이 이라크내로 지상군을 진격시킨다면 걸프지역 이슬람인들이 봉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라디오 방송은 논설에서 『회교혁명의 제1의 적,거대한 사탄인 범죄자 미국이 쉽사리 이란을 평화속에 놔둘 것이라는 가정은 환상』이라고 말하고 미국의 계획을 좌절시키기 위해 이란은 방위능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쿠웨이트◁ 사우디에 망명중인 한 쿠웨이트 관리는 24일 쿠웨이트로부터 이라크를 축출하기 위한 다국적군의 지상전 돌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공보처의 아드난 알 샤와이한씨는 이날 『우리는 대단히 기쁘다. 이제 이라크 축출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이라크 압제하에 놓여있는 우리의 친척과 국민들의 안위와 이라크군이 쿠웨이트를 떠날 때 무슨 일을 저지를지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4일 다국적군의 이라크공격을 회교 교리를 정면으로 위반한 사악한 무신론 정부와의 「성전」으로 규정했다. 아랍군 사령관인 사우디의 칼레비 빈 술탄왕자는 이날 병사들에게 보내는 라디오 성명을 통해 『여러분은 부정과 폭정,침략행위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격려했다. ▷영국◁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24일 『쿠웨이트로부터의 이라크 축출과 유엔안보리 결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다국적군의 지상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메이저총리는 이라크가 쿠웨이트 국민들에게 상상할 수조차 없는 잔혹행위를 자행했다고 말하고 특히 지난 며칠 동안 이라크가 저지른 유정에 대한 방화와 파괴행위는 용서할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중국◁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평화적 해결의 희망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확대됐다고 말하고 이번 사태에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독일◁ 독일정부의 디트리히 보겔 대변인은 24일 『다국적군이 유엔의 결의를 이행하기 위해 쿠웨이트 해방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헌법은 걸프지역에의 파병을 금하고 있어 독일은 다국적군을 위해 전비를 지원하고 있다. ▷프랑스◁ 프랑스 대통령궁은 24일 아침 일찍 성명을 발표하고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 사우디 파견 프랑스군에게 「쿠웨이트 해방」을 위한 쿠웨이트 탈환작전에 동참할 것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체니 미 국방 첫 기자회견/“후세인 몰락해도 눈물 안흘려” ­부시 대통령은 언제 지상전을 결심하고 이를 슈워츠코프 장군에게 명령을 하달했는가. ▲오늘에야 최종 결정을 내렸음이 분명하다. 현장에서 지휘하고 있는 슈워츠코프 장군의 의견이 많이 참고됐으며 공격개시의 마지막 순간까지 날씨·공군과 협력문제 등 여러변화의 여지가 있었다. 최후통첩에 대한 후세인의 반응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오늘 정오에야 결정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오늘 지상전개시 시각을 결심했다는 말인가. ▲그렇다. ­이번 걸프전쟁은 대규모 전쟁이라고 했다. 이번 지상전은 쿠웨이트에서만 계속되는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겠다. ­이라크군이 어떻게 저항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아직 작전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없다.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위험이 최소한으로 될 때 비로소 지상전을 시작하겠다고 여러번 강조했다. 현재 위험이 최소수준이라고 확신하고 있는가. ▲위험이 거의 없다고 말하지 않겠다. 상대방도 좋은 장비를 갖춘 강력한 부대인만큼 위험이 거의 없다고 과소평가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제반여건으로 미루어 지금이야말로 지상전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다국적군에 병력을 파견한 국가중에서 지상전에 참여하겠다고 다짐한 국가는 얼마나 되는지 또 실제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을 밝힐 수 있는가.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라크의 정치구조를 바꾸지 않겠다고 다짐할 수 있는가. ▲우리는 사담 후세인이 물러가야 한다는것을 여러차례 강조했으며 만약 그가 몰락하더라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겠다.
  • 부시,베이커­아지즈 회담 전격 제안

    ◎“이라크 수락땐 페만 평화해결의 계기될 것”/이라크군 철수원칙 합의설/불지보도 【워싱턴 AP로이터 UPI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3일 페르시아만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타레크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을 내주초 스위스에서 회담토록 하자고 제안했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부시대통령 명의로 발표된 성명을 통해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오는 7일부터 9일 사이에 스위스에서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을 만날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으나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미국측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미정부가 5일까지 이라크측의 답변을 기다릴 것이나 부시대통령은 이 회담에서 『이라크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한 어떤 협상이나 타협 또는 침공에 대한 보상도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부시대통령은 조셉 윌슨 바그다드 주재 미대리대사를 통해 오는 6일 워싱턴을 떠나 수일간의 동맹국 순방길에 오를 예정인 베이커 장관을 내주초 스위스에서 아지즈 장관과 회담토록 하자고 이라크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부시대통령은 이 성명에서 『나는 페만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이번 회담을 제안했다』면서 『이라크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그들은 이번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하고도 중요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서 협상중재” 【파리 로이터연합】 이라크는 제네바와 빈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및 쿠웨이트측과의 비밀 협상에서 쿠웨이트 철수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다. 주간 카나르 양샤이느지는 지난주 바그다드 주재 프랑스 대사관측이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낸 비밀 메시지를 통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보도로서 파리 마치지는 3일 이라크인들은 주로 빈과 제네바에서 후세인의 이복 형제로 이라크의 유엔대사인 아드난 바르잔알 타카리티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중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및 쿠웨이트인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쿠웨이트가 부비얀,와르바 등 연안 섬들을 이라크측에 99년간 조차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그같은(조차)협정은 쿠웨이트점령 이라크군의 완전철수를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으며 이라크와 쿠웨이트 양측의 협상대표들은 바로 이 부분에 대해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강석진특파원 페만사태 현지르포

    ◎사우디 호텔마다 쿠웨이트난민 북적/나라잃은 국민답지않게 “호화판생활”/국권회복 무장투쟁엔 거의가 소극적 쿠웨이트 난민들을 처음 보면서 부자가 망해도 3년 먹고 산다는 우리 속담이 떠올랐다. 바레인ㆍ사우디아라비아ㆍ요르단에서 만난 쿠웨이트인들은 요르단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호텔에 묵고 있었다. 남자들은 옐라비야(전통 아랍의상)을 깨끗하게 차려입고 호텔 커피숍이나 로비에 모여 한담을 나누거나 신문을 보면서 소일하고 있었고 부녀자들은 호텔구석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었다. 이라크와 쿠웨이트에서 일하다가 넘어오는 아시아계 피란민이나 이집트인들이 이라크와 요르단의 국경도시 쿠웨이트에 묶여 물과 음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한채 땡볕밑에서 고생하고 있는 모습과는 너무 대조적이었다. 피란민이라고 하면 6.25 당시 부산 피란민이나 캄보디아난민,베트남의 보트 피플을 연상하기 쉬운 한국인에게 쿠웨이트 난민들의 모습은 차라리 경이로움에 가까웠다. 지금까지 1백92만 쿠웨이트국민 가운데 약 3분의 1이 쿠웨이트를 도망쳐 나오거나 국외체류중 침공사태를 만나 난민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유럽과 중동각지에 흩어져 있는데 런던에 2만5천명,스페인에 1만5천명,이집트에 6만명,요르단에 3천명,사우디에 5만6천명이 체류중이라고 사우디에서 발행되는 아랍뉴스지가 9월초 보도했다. 하지만 쿠웨이트 난민에 대한 지원이 가장 확실한 GCC(페르시아만안협력회의) 6개국 쪽으로 쿠웨이트인들이 몰리고 있어 현재는 사우디ㆍ바레인ㆍ카타르ㆍUAE 등에 대다수가 모여 있는 상태다. 이들에 대한 지원은 우선 GCC지역의 경우 각국 정부가,그외 지역은 쿠웨이트 대사관이 맡고 있다. 사우디정부는 과거 팔레스타인사람과 기아난민이 속출한 수단 등을 돕기 위해 설립된 이슬람구호기구(IRO)를 통해 쿠웨이트난민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쿠웨이트인들이 묵고 있는 모든 호텔에는 IRO의 쿠웨이트구호위원회 소속 직원이 파견돼 있다. 사우디 제다시의 알 아무디호텔 한 군데에만 자녀까지 포함,2백78명의 쿠웨이트 난민들이 묵고 있었고 IRO로부터 사우디인 파드 바자비르씨가 뒷바라지를 위해 파견돼 있었다. 그는 사우디 정부가 IRO를 통해 숙식비 세탁비 일상 생활용품은 물론 유아용품에 이르기까지 쿠웨이트인들이 돈 한푼 안들이고 편안히 지내도록 모든 비용을 대고 있다고 말했다. 그 난민 가운데 공무원 출신의 하무드 알 사이디씨와 쿠웨이트투자청(KIA)에 근무하는 에마드 알무네이씨를 만나보았다. 알 사이디씨는 이라크 침공후 5일만에 가족과 함께 탈출했다며 적치하의 공포생활을 열거했다. 그는 이라크군이 느닷없이 문을 차고 들어와서는 쿠웨이트인들을 마구 때리거나 이유를 묻는 사람은 쏴 죽였다고 말하면서 사우디에서의 생활이 쿠웨이트만큼 행복하다고 말했다. 물론 근처에는 사우디인들이 여럿 있었지만 실제 거의 모든 생활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사우디생활이 불편할 리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무네이씨에게 『난민치고는 너무 호화로운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더니 피란초기에는 일류호텔에 묵었으나 망명정부가 절약할 것을 촉구해 2류호텔로 옮겼다며이만하면 볼썽 사나운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표정이다. 여하튼 한 사람당 하루 50달러씩만 어림잡아도 사우디정부의 지원액은 미국의 군사비 못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두 사람에게 『돌아가서 싸우지 왜 호텔에서 소일하느냐』고 질문하니 조금 난처한 표정이 된다. 말인즉슨 『정부가 싸우라고 하면 싸우겠다. 아직은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우선하고 있다. 싸울 준비를 갖추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대답을 하지만 『총 쏴봤느냐』고 물으면 더 곤란한 표정이 돼 버린다. 옆에서 듣고 있던 한 한국교민이 과거의 쿠웨이트인들 같으면 자존심을 건드리는 질문에 화를 냈을텐데 궁색한 답변이나마 하는 것을 보니 나라 잃고 나서 풀이 많이 죽었다며 측은해 한다. 다란에서 만난 파하드 알 아즈미씨도 저항군에 왜 가담치 않느냐는 질문에 『아직 무기를 안줘서…』라고 궁색한 답변을 내 놓았다. 이점은 바레인에서 만났던 카말 아드난씨도 마찬가지였다. 영국을 관광여행하던 중 나라를 잃게 된 그는 기자의 질문에 다국적군이 주권을 회복해 주고 나서철수하기를 바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요르단에서 만난 쿠웨이트인들의 사정은 또 달랐다. 요르단에는 내심 이라크에 동조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약 3천여명의 쿠웨이트 거류민이 6일 현재 5백명선으로 줄었다. 주요르단 쿠웨이트 대사관의 공보관 자말 모하메드씨는 2∼3주 후면 1백여명만 남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요르단 정부가 이라크 제재에 동참한데 대해서는 만족스러워 했지만 요르단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적지않게 불만스러운 표정이었다. 외교관답게 한국이 이라크 제재에 동참하고 주쿠웨이트 대사관을 폐쇄하지 않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한국민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그는 외국군 없이 주권회복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사담 후세인은 쿠웨이트인에게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류존재 자체에 위험한 인물이라고 우회적으로 답변했다. 자력으로는 나라를 되찾기 어렵게 된 쿠웨이트인들,그러면서도 돈도 많고 산유국의 지원도 대단해서 궁색하지 않게 지낼 수 있는 「부유한 난민들」. 또 일부 가난한 이웃나라 사람들로부터는 시샘을 많이 받고 있는 쿠웨이트인들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하는지 해답찾기가 무척 어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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