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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 27일 소년법 특강

    성균관대(총장 김준영)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교내 법학관 모의법정실에서 장 저마틴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소년법’에 관한 특강을 갖는다.
  • 예산 한푼 안 쓴 복지, 7269명 마음 녹였다

    예산 한푼 안 쓴 복지, 7269명 마음 녹였다

    복지예산 논란 와중에 예산을 단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저소득 노인과 청소년을 돕는 구로구의 ‘나눔 밥상’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기업과 음식점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에 매월 1~2회 릴레이 방식으로 식사와 장학금 제공, 후원단체 결연, 목욕 및 이용봉사 등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2월 시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 단위 자원봉사협력단, 음식점, 기업 임직원, 라이온스클럽 등 민간단체 인원만 1260명에 이른다. 1000명을 웃도는 것은 자발적인 나눔 의지 덕분에 가능했다. 특히 자원한 15개 동 자원봉사협력단이 주도적으로 음식점을 섭외하고 민간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풀뿌리 복지일꾼을 자임하고 나섰다. 구는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민간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배후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2년 2개월 동안 독거노인 2381명, 저소득 노인 4538명, 경로당 노인 206명, 장애인 55명, 저소득 아동 89명 등 7269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런 나눔 밥상이 100회를 맞았다. 지난 18일 신도림동 한 면옥에서 노인 7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100회 행사에서는 음식업주인 채기덕(56·서초골 대표), 박창원(56·여물골 대표), 장정석(49·미스터라오 대표)씨가 우수 후원자로 표창을 받았다. 채씨의 딸 민정(28)씨는 “11년째 구로3동에서 식당을 하면서 적더라도 돈을 번 뒤에는 이웃과 나누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신념을 듣고 일을 거들고 있다.”고 말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성 구청장은 직접 떡과 과일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구청장은 “직원과 주민들이 꾸준히 자발적으로 봉사한 덕택에 100회까지 이끌 수 있었다.”면서 공을 돌렸다. 전기식(77·구로3동)씨는 “따뜻한 밥 한 끼를 서로 나누는 게 우리네 미덕인데 너나없이 도움을 준다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도 수수한 평상복 차림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재순 구 자치행정과 팀장은 “복지 문제를 큰돈으로 한꺼번에 해결하기보다 마음을 모아 조금씩 나눔으로써 다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한다.”면서 “우리는 다리를 놓을 따름이지 주민들 참여로 일군 성과”라고 밝혔다. 박석희 신도림동 자원봉사협력단장은 “노인들이 ‘도움을 받았으니 동네 청소라도 하겠다’고 나설 때 나눔의 필요성을 거듭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재능기부 통해 비로소 세상과 소통하게 됐죠”

    “재능기부 통해 비로소 세상과 소통하게 됐죠”

    보건복지부와 EBS는 9일 서울예술대학에서 ‘제1회 희망나눔 톡톡콘서트’를 열었다. 희망나눔 톡톡콘서트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나눔을 통해 행복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내년 3월까지 매달 한번씩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한다. ●“누구나 사랑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첫 강연자로 나선 디자이너 이상봉씨는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대학생들에게 한글을 비롯한 한국적 소재 디자인의 세계적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와의 소통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7년 전 갑자기 건강이 안 좋아졌을 때 깊은 외로움을 느꼈다.”면서 “그때 다른 이들이 필요할 때 내가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누구나 사랑받은 만큼 당연히 돌려주어야 한다. 나눔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강연에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자기만의 색깔을 찾고 남과 다르게 살아라.’, “한국이라는 국가브랜드가 중요하다.’고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실천을 강조했다. 이씨는 2006년 파리컬렉션에서 한글문양 의상을 발표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래 한글, 산수화, 단청, 돌담 등 한국적 소재를 디자인에 접목시켜 세계무대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또 에티오피아, 파라과이 등 6개국 문화 요소에 한글을 결합한 코이카(KOICA)봉사단을 이끌며 디자인 기부 및 해외 봉사활동에 주력해 왔다. 그는 지금까지 어린이 환경센터 건립 패션쇼를 비롯해 서울 패션위크 패션 기부릴레이 행사, 아프리카 아동돕기 에코백 디자인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왔다. ●한비야·김난도·노희경씨 등 강연 예정 이씨 외에도 국제구호 전문가인 한비야씨,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교수,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쓴 방송작가 노희경씨 등도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복지부 박금렬 나눔정책추진단장은 “톡톡콘서트는 사회 저명인사와 젊은이들의 희망나눔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더 열정적으로 인생에 도전하고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건강한 놀토’… 종로 열린보건소에 있네

    종로구는 초·중·고교 주 5일 수업 전면 시행과 직장인 주 5일제 근무에 발맞춰 전 연령대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는 ‘토요 열린 보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3대가 함께하는 천일의 약속’ 프로그램은 지난해 방영된 인기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최근 급증 추세인 치매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노인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돕는 교육도 곁들인다.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평창동 종로구치매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3·6·9·11월 셋째 주 토요일 ‘우리 가족 치아사랑 체험교실’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충치 예방 교육과 성인 치아 관리, 노인의 침샘을 자극하는 입 체조 및 틀니 사용법 교육을 한다. 참여한 아동에게는 무료로 치아 홈 메우기를 해준다. 맞벌이 가족은 ‘영양플러스 건강나누기’에 참여하면 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보건소에서 저체중, 과체중, 빈혈, 편식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식생활 건강 강좌도 들을 수 있다. 평일에 짬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서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엔 명륜1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학부모와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양육 지원 교육을 하는 ‘우리 아이 마음 쑥쑥 교실’을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강동구, 저소득층 토요학습 지원

    다음 달부터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주말에 자녀를 돌보고 별도로 교육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 저소득층 부담은 더하다. 이에 강동구는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토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크게 늘렸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구는 토요체험학습을 총 7개 분야 20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비롯해 도서관, 아트센터, 자치회관, 복지관 등 113개 시설에서 진행한다. 지역교육네트워크가 구성돼 있어 모든 분야를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동기부여 캠프, 다중지능개발교실, 멘토스쿨 등을 운영하고,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직업·진로체험도 기업탐방, 기업인 초청강연, 진로탐색캠프 등으로 다양화한다. 또 구는 올해 국비, 시비와 별도로 구비 1600만원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해 운영 부담을 덜어준다. 이와 함께 18개 동 자치회관을 토요일에 개방하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신문활용교육(NIE), 수학교실, 영어회화교실, 논술교실 등 기존 학교 공부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 방송댄스, 기타, 요가 등 여가 프로그램도 기다린다. 이해식 구청장은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모든 학생들이 토요일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교육 사각지대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에 거주하는 학생 6만 680명 가운데 저소득층 학생은 3417명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창원, 아동문학 도시로

    경남 창원시가 아동문화 수도로 육성된다. 국내 처음 지난해 아동문학을 주제로 한 종합축제인 세계아동문학축전을 개최한 게 계기가 됐다. 창원시는 24일 아동문학축전 개최 시기를 대형축제가 많은 10월을 피해 5월로 조정하고 격년제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행사를 충실히 준비하기 위해서다. 또 행사를 대행업체에 맡기지 않고 문인협회·대학교수·언론계·아동문학 원로·아동문학 대표 등으로 조직위원회와 자문단을 구성해 준비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아동문학인 초청행사, 세계 문예지 편집인·발행인이 참석하는 국제아동문학 심포지엄, 영상과 전시를 접목한 세계아동문학 영상관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제정한 창원아동문학상은 아동문학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마다 시상한다. 어린이가 자전거 타기를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동화 ‘바람처럼 달렸다’로 제1회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은 김남중씨와 문학 자전거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창원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집 발간, ‘창원동화’ 공모 등 아동문학작품 창작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SKT 다문화가정에 ‘떡국 나눔’

    SK텔레콤이 18일 다문화가정에 떡국을 대접하고 윷놀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4일부터 SK텔레콤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에 올라온 댓글이나 리트위트(RT) 숫자만큼 SK텔레콤이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네티즌 5420명의 참여로 540만 2000원을 모았다. SK텔레콤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및 아동 100명을 인천 다문화 레스토랑으로 초청해 설날 떡국을 함께 먹고 한복입기 등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인천 SK와이번스 전병두, 조동화, 한동민 선수가 자원 봉사자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 윷놀이도 즐겼다. 베트남 출신의 행사 참가자는 “설을 앞두고 고향에 SK텔레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소셜 기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놀이공원 온 가족이 함께 ‘황금 설연휴’ 나들이

    놀이공원 온 가족이 함께 ‘황금 설연휴’ 나들이

    4일을 내리 쉰다. ‘황금 설’이다. 각 놀이공원과 스키리조트, 온천테마파크 등도 덩달아 ‘골드 시즌’을 맞았다. 실속 있고 화끈한 이벤트를 앞세워 대대적인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짜릿한 눈썰매는 덤. 설날 방구들만 지고 있다는 식구들의 지청구를 피할 요량이면 근교 놀이시설을 찾는 것도 좋겠다. 용띠 고객 모여라! 할인이 팍팍! ●에버랜드 21~24일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23일 ‘동춘 서커스단’을 초청, 전통 용춤과 서커스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오후 1시 30분, 3시 10분 2회에 걸쳐 펼친다. 공연 시간은 30분이다. ‘카니발 광장’에선 윷놀이 등 8개 종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열두 띠 동물 특별전시’도 볼만하다. 올해 주인공 ‘용’은 ‘페인티드 드래건’ 등 닮은꼴 희귀 도마뱀으로 대체 전시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썰매장은 올해 ‘튜브 리프트’를 설치해 편의성을 더했다. 용띠 고객은 1월 내내 1만 6000원, 동반 3인까지 30% 할인된다. 주한 외국인들은 25일까지 입장료가 2만 1000원이다. ●롯데월드 21~24일 ‘까치까치 설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예가가 붓글씨로 가훈을 써 주고, 25인조 여성 농악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한복 입은 손님은 자유이용권 50%, 용띠 입장객은 동반 3인까지 약 30%,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주한 외국인은 40% 할인된다. 한겨울 이색 꽃 축제 ‘플라워 페스티벌’도 연휴 동안 계속된다. ‘꽃의 요정 플라잉쇼’, 전통 무용과 무술이 어우러진 ‘카르마 꽃의 사계’ 등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서울랜드 31일까지 ‘용띠 할인 행사’를 벌인다. 홈페이지(www.seoulland.co.kr)에서 할인 쿠폰을 출력한 뒤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본인과 동반 1인까지 할인된다. 현대카드 포인트는 30%, BC카드는 30%(이상 2월 29일까지), SKT 회원은 자유이용권 40%(31일까지, 이상 본인 포함 3명) 각각 할인된다. 외국인은 2월 5일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원(정상가 어른 3만 1000원)에 살 수 있다. 서울랜드+아산스파비스 패키지 상품도 내놨다. 62% 할인된 2만 6000원이다. 홈페이지에서 3000장 한정 판매하며, 구매 다음 날부터 4월 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1~24일 인간윷놀이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63빌딩 용띠 관람객은 동반 1인 포함, 모든 패키지 관람권이 30% 할인된다. 설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외국인은 모든 관람권이 50% 할인된다. 외국인 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세 명의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들이 벌이는 수중 공연 ‘스노 캐츠’와 무료 ‘63 타로점’ 이벤트도 설 연휴 기간에 진행한다. ●키자니아 21~24일 투호 등 전통놀이 한마당을 진행한다. 한복을 입고 큰절을 배울 수 있는 예절교실도 열린다. 설날 당일에는 키자니아 방문 어린이에게 세뱃돈 10키조를 선물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연휴 기간 동안 외국인 고객은 30%, 용띠 고객은 본인 포함해 4명까지 20% 할인된다. 외국인은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자신의 이름에 ‘용’(룡) 자가 있는 경우도 본인 20% 할인된다. 앞서 20일부터 ‘용 닮은꼴’ 동물 전시도 한다. ‘금룡’ ‘흑룡’ 등 아로와나 7종, 워터 드래건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22~24일 이용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20% 할인한다. 용의 해에 태어났거나 이름 또는 거주지에 ‘용’자가 들어가는 관람객에게도 입장료 20% 할인이 적용된다. 설 연휴 하루 동안 선착순 30명에게 ‘복주머니’ 만들기 무료 체험 기회도 준다. 충남 연기에 있다. 민속놀이 즐기고… 피로도 풀고… ●곤지암리조트 눈썰매장이 가족 단위 내방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총길이 110m에 평균 폭 40m. 두 대의 무빙워크가 설치돼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썰매 종류는 튜브와 플라스틱 두 가지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밤 10시. 5회권 1만 5000원, 반일권 2만원. 스키장의 ‘놀이방 연계 강습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스키 강습을 받는 동안 부모들은 따로 놀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한 놀이방도 따로 마련됐다. 설 이벤트도 다양하다.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가 준비됐다. 개인 및 가족대항으로 치러진다. 곤지암 리조트 객실 이용권과 미타임 패스 리프트권 등 풍성한 경품도 준비했다. 스키 리프트권이 포함된 객실패키지인 ‘스카디 패키지’는 설 연휴에 이용하기가 더 쉽다. 패키지 이용객은 장비 렌탈과 패밀리 스파가 20% 할인, 패밀리 강습과 커플 강습은 각각 30% 할인된다. 아울러 스카디 패키지 고객에게는 ‘메시지 테디베어’를 제공한다. 단, 스카디 비기너는 제외. 프라임 객실은 26만 4000원부터, 초보자를 위한 스카디 비기너 패키지는 29만 4000원부터. ●한화리조트 설악에서는 22~23일 쏘라노 판테온과 별관 로비에서 ‘가훈 써 주기’ 이벤트, 설 당일에는 떡메치기 등 체험 행사가 각각 열린다. 별관 설악홀에서는 어린이 장기자랑 대회, 워터피아에서는 23일 아이 업고 달리기, 잠수해서 멀리 가기 등의 가족 수영대회가 열린다. 워터피아 아쿠아동에서 연휴 기간에 열리는 마술공연(오후 1시)과 타악공연(오후 3시)도 볼만하다.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는 20~24일 스키월드 리프트권을 3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가 1인 무료 리프트권을 제공한다. 용띠 고객이 리프트권을 구매할 경우 오션월드 무료 이용권(1장)을 준다. 설악에선 21일 전통 민속놀이존을 운영한다. 경주는 21~22일 오후 2시부터 로비에서 신년 무료 운세를 봐 준다. 제주는 22일 저녁 7시 30분에 떡 만둣국 만들기 행사를, 양평은 가훈 써 주기 행사를 각각 연다. ●오크밸리 토속 먹거리 장터 등 추억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22, 23일 골프빌리지 야외 광장에서는 윷놀이 민속놀이 한마당과 군고구마, 가래떡 구워 먹기 등 토속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전통 매듭, 탈, 연, 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23일엔 식음업장 이용자들에게 행운 담긴 포천 쿠키를 제공한다. ●양지파인리조트 21일 떡메치기 체험, 제기차기, 굴렁쇠, 팽이 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22일 일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게임이 실시된다. ●휘닉스파크 평창은 리프트 주간권과 객실 및 조식을 포함한 스키패키지를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설날 당일인 23일에는 고객들이 가족별로 차례를 지낼 수 있는 무료 합동 차례식도 연다. 제주는 연휴 기간 투숙객들에게 무료 숙박권, 테라피센터 이용권, 식사권 등이 100% 당첨되는 행운 복권을 준다. 용띠 고객들을 대상으로 섭지코지 유원지 무료 입장 행사도 연다. ●알펜시아 22, 23일 스키하우스 광장에서 팽이, 연 만들기 등 민속놀이 무료 체험 행사와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타로점과 신년 토정비결도 무료로 봐 준다. 용띠 고객이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호텔에 투숙했을 경우 객실에 계절 과일을 무료 제공하고,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는 디너에 한해 모든 메뉴를 20% 할인한다. 추첨을 통해 투숙객 중 한 명에게 알펜시아 스위트 1박 숙박권도 준다. ●리솜스파캐슬 21~24일 3대가 모인 가족 사진이나 용띠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할 경우 천천향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또 징검다리 건너기, 행운의 복불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테마동 로비에 민속놀이 체험장이 상설 운영되고, 설 당일에는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벌여 천천향 무료 이용권 등을 선물로 준다. 사진만 잘 찍어도 푸짐한 선물이 쏟아진다. 천천향이나 무무 캐릭터와 찍은 사진 등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레스토랑 다빈은 이달 말까지 용띠 고객들에게 10% 할인해 주고, 천천향 50% 할인 쿠폰 1장과 생맥주 500㏄ 무료 시음권도 준다. 충남 안면도의 리솜오션캐슬에서도 설 특별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퇴촌 스파그린랜드 21~24일 용띠 고객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스파 요금의 50%가 할인된다. 또 오후 1시와 4시 공연 직후 행운권을 추첨해 사인볼, 공연관람권, 스파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매일 2회 진행한다. 경품 추첨권은 매표 시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현대토너먼트 챔피언스] 이글 이글 나상욱 단숨에 단독 3위

    재미교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이글 두 방을 엮어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시즌 첫 승은 물론 4개월 만에 통산 2승의 기대까지 부풀렸다. 8일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 나상욱은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2개, 버디 6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7타의 맹타를 휘두른 나상욱은 전날 이븐파를 쳐 공동 14위에 머문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10언더파 63타의 괴력을 발휘한 단독 선두 스티브 스트리커(미국·15언더파 131타)에는 6타차로 따라붙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1번홀에서 출발, 3번홀까지 파세이브를 이어가던 나상욱은 4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좀처럼 부진을 털지 못하는 듯했다. 하지만 5번홀(파5)에서의 버디가 기폭제였다. 전반 홀에서만 2개의 버디를 솎아내더니 후반 홀의 줄버디로 스코어카드를 장식했다. 11~12번홀, 14~15번홀에서는 본격적인 버디 잔치를 벌였다. 15번홀까지 뽑아낸 버디만 모두 6개. 한번 뜨거워진 나상욱의 골프채는 17~18번홀에서 더욱 달아올랐다. 17번홀(파4)에서 나상욱은 221야드를 남기고 5번 아이언으로 날린 두 번째 샷이 홀 속에 그대로 빨려들어가 한꺼번에 2타를 줄였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나상욱은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3.5m에 떨어뜨린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나상욱이 후반 홀(파37)에서 작성한 8언더파 29타는 지난 2004년 비제이 싱(피지)의 코스 레코드와 같은 기록. 나상욱은 지난해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PGA 투어 진출 이후 7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려 지난해 챔피언 20명만 초청하는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븐파에 그쳐 하위권으로 출발한 1라운드 직후 “과감한 플레이로 상위 랭킹으로 올라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나상욱은 “평생 이글을 연속으로 해 본 적이 없다. 정말 기쁘다.”면서 “17번홀 두 번째 샷이 이글이 되면서 18번 홀에서도 타수를 더 줄일 수 있겠다는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70타, 단독 7위로 시즌 첫 라운드를 마친 최경주(42·SK텔레콤)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제자리를 걷는 바람에 순위도 공동 10위(3언더파 143타)로 떨어졌다. 지난해 존디어클래식 챔피언 스트리커는 전반 버디 4개, 후반에는 버디 4개, 이글 1개로 이날 하루에만 10타를 줄이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한국석유공사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나눔과 배려의 경영을 통한 행복사회 실현’을 모토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소외 이웃 돕기, 학술문화 진흥, 지역사회 공헌, 해외사회 공헌 등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10월부터 에너지 빈곤층 지원 프로그램인 ‘선샤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높은 기름값으로 최소한의 에너지 이용이 어려운 에너지 빈곤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광열비 기준 에너지 구입 비용이 가구 소득의 10% 이상인 에너지 빈곤층에 겨울철 2개월분 난방비 3억여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추천받은 총 1039가구다. 지역사회 지원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 지역 취약 계층 어린이 교육 지원,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본사 및 비축지사가 위치한 지역 마을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지원,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자매 결연 등 광범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석유 개발 분야 전문 인력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소년 장학금과 석유 개발 장학금 규모는 연간 4억원에 달한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283명에 이른다. 공사는 일시적인 지원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청소년 장학생 동우회 등 자율적 네트워크 지원, 자원 개발 관련 학과 진학 때 석유 개발 현장 견학 기회 부여 등 다각적인 사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 한 해 사랑의 김장 및 사랑의 쌀 지원, 신입 직원 연탄 나르기,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기업들 연말행사 감동을 선물하다

    기업들 연말행사 감동을 선물하다

    무리한 술자리로 연결되던 기업들의 연말 직원행사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음악회 등으로 직원들과 조촐한 시간을 갖거나 가족 초청행사를 여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조용하면서도 실속 있게 한 해를 정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내년을 준비하겠다는 취지다. ●구본준 부회장 3000여명 해외직원에 피자세트 23일 재계에 따르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연말을 맞아 전 세계 3000여 직원 가정에 ‘깜짝 선물’을 안겼다.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 22일 국내 및 해외법인 조직책임자와 노조 간부, 생산라인 관리자 등 3000여 직원 가정에 감사 편지와 함께 피자, 샐러드, 음료 세트를 전달했다. 그는 편지에서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여러분의 노력은 훗날 세계 1등 기업 LG전자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 4월부터 국내외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1만여명에게 6000여판의 ‘CEO 피자’를 전달해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블루보드’ 직원 50여명과 함께 소통과 단합을 위한 음악 감상의 기회를 가졌다. 블루보드는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출범할 때 만들어진 사내 조직으로, 조직 내부의 원활한 소통과 혁신을 위한 창의·혁신 조직이다 이 행사는 연말을 술자리 회식으로 보내기보다는 임직원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기고, 격의 없이 함께 담소를 나누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려는 이상철 부회장의 ‘하모니’ 경영의 일환이다. ●웅진코웨이, 종무식 대신 사내 뮤직 페스티벌 웅진코웨이는 28일 종무식 대신 ‘코웨이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10명 이하의 솔로 및 밴드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가해 2개월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뽐낸다. 최종 우승팀엔 전원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솔로 참가자가 우승하면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2등 팀은 200만원, 3등 팀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연말 행사를 준비하는 기업들도 점차 늘고 있다.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은 이날 직원 90여명의 가족을 LIG넥스원 판교하우스로 초청, ‘넥스원 주니어데이 시즌1 행사’를 열었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인 직원 자녀들은 이효구 대표의 환영 인사를 받고 부모가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주니어 사원증’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야근과 출장이 많은 직원에 대한 고마움과 그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권장휴무제도로 직원들이 연말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많다. 삼성그룹은 26일부터 30일까지 금융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가 연말 장기 휴무에 들어간다. 최장 9일 휴가를 쓸 수 있는 셈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일부 계열사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 계열사들도 연말 장기 휴무를 시행한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지도 밖으로… ’ 한비야씨 초청특강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재웅)는 13일 오후 7시 서울 강북구 미아동 교내 차이콥스키홀에서 국제구호가 한비야씨를 초청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 해외입양 장애아동·가족 초청 홀트아동복지회 문화체험 행사

    홀트아동복지회는 국내외 장애 입양 가족들의 유대를 위한 ‘해피투게더 2011’ 행사를 통해 해외로 입양된 장애인 14명과 입양 가족들이 한국을 찾는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12~18일 열린다. 1950년 해외 입양을 시작한 홀트아동복지회가 해외 입양 장애인들을 가족과 함께 단체로 초청하기는 처음이다. 3~29세의 다양한 연령대인 입양인 14명은 뇌졸중, 간질, 안면기형, 뇌수종 등 각기 다른 장애를 지닌 채 태어나 시설을 옮겨 다니다 해외로 입양됐다. 이들은 현재 각국에서 학교에 다니거나 직업을 갖는 등 정상적인 삶을 꾸려 가고 있다. 이들은 행사 기간 서울 관광, 전통 공연 관람, 민속촌 방문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한다. 또 입양 전 이들을 임시로 돌봤던 위탁모들과의 만남과 함께 입양 기록을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17일에는 국내 입양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홀트 일산타운’을 찾아 아직 입양되지 못한 장애인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복지회 관계자는 “올해 장애 아동 국내 입양은 한 건도 없는 데 반해 해외에서는 아이의 장애에 크게 개의치 않아 입양 비율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토요일에 아이들 맡기세요

    토요일에 아이들 맡기세요

    내년부터 주 5일제 수업이 제대로(?) 시행되면서 학생들은 쾌재를 부르겠지만 학부모들로선 오히려 걱정이 앞선다. 특히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나 교육비 충당이 힘든 저소득층 가정은 자녀 맡길 곳을 또 걱정해야만 한다. 강동구는 이런 학부모들에게 돌더미처럼 쌓인 걱정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Happy(해피) 토요체험학습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여기에는 지역 초·중·고교생 6만여명이 교과과정 외 여러 분야의 학습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7개 분야 152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기존 학교에서 하던 전일제 특별활동을 자치구에서 맡는 셈이다. 자기주도학습센터 및 도서관, 아트센터, 자치회관, 체육시설 등 113곳에서 각각 진행되는데,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홈페이지를 구축해 학생·학부모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우선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동기부여 캠프, 다중지능개발 교실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진로·입시 상담을 벌인다. 기업탐방, 기업인 초청강연을 통해 학생 진로 선택도 돕는다. 또 저소득층 학생 3400여명을 위해서 하루 식사와 학습, 여가 활동을 모두 통합 관리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 교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구가 운영하는 친환경 체험농장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토요일에 개방하고 도시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가꾸는 과정도 곁들인다. 암사동 친환경바이오에너지체험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암사동 신석기 유적지에서는 ‘원시 벽화 만들기’ 같은 역사 체험 교실도 운영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토요학습제 시행과 함께 더 커진 자치구 역할을 떠올려 사업을 꾀했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국토해양부 주최 도시대상에서 교육·과학 부문을 4년 연속 휩쓸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관악, 병원 연계 주민의료서비스 호응

    관악구가 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보라매병원과 함께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악구보건소는 지난 2월 시립 보라매·어린이병원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의료환경서비스와 주민의 건강을 위해 다방면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5개 초등학교를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보라매병원과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아토피 검진을 실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아토피 캠프와 예방교실, 인형극 공연 등을 열었다. 또한 초등학교와 총 760명의 어린이집 13곳에 이산화탄소 등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건강한 환경 만들기를 통한 아토피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관악구 치매지원센터는 보라매병원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 주3회 치매 정밀 검진을 통해 10월 현재까지 204명의 환자를 발견하고 전문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도왔다. 뿐만 아니라 고령화사회에 걸맞게 치매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를 초빙, 주민 2000여명에게 ‘세대통합 치매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에는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저소득층 어린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아동센터와 보육시설에서 지내는 130명에게 학습장애와 인지능력검사, 기초혈액검사 등을 실시했다. 8월엔 서울시 나눔진료 봉사단과 손잡고 비 피해가 큰 동을 순회하며 8회에 걸쳐 584명에게 무료진료도 펼쳤다. 매월 1회 ‘보라매병원 명사와 함께하는 건강강좌’를 열고 별도의 1대1 상담을 통해 혈압·당·빈혈 등 기초검사도 펼치는 등 간단하지만 접근하기 쉽지 않은 의료서비스를 받은 주민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게 구의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넓혀 전문의료진을 초청하는 등 각종 서비스를 늘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숨은 선행천사 ‘강남人’ 선발

    강남구는 지난 9월 뜻밖의 교통사고로 숨진 ‘짜장면 기부천사’ 김우수씨와 같이 숨은 기부와 선행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주민을 ‘강남人(인)’으로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 ‘주민칭찬란’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변에서 기부와 선행을 베푸는 사람을 추천하면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기부’와 ‘선행’ 부문으로 나눠 수시로 강남人을 선발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지역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또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청사에 들어설 석탑에 이름을 새겨 넣는 영예도 주어진다. 강남人 선발은 강남 지역에서 중국집 배달원을 하며 남몰래 선행을 해 온 김우수의 뜻을 기리기 위해서다. 김씨는 월 70만원의 어려운 생활형편인데도 월급을 쪼개 한부모가정과 해외빈곤아동 등을 후원하면서 세상을 잔잔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신연희 구청장은 “사업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은 많았지만 숨은 선행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엔 소홀했다.”면서 “김씨와 같은 개인 및 단체를 찾아내 나눔과 기부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씨앤앰 ‘시월愛 나눔여행’ 후원

    수도권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앤앰이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는 ‘시월愛 나눔여행’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 27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홀트아동복지회 후원자들과 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 900명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는 한편, 후원을 독려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다. 아나운서 김보민과 개그맨 윤택의 사회로 진행되며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인 배우 송재호·김진아, 션·정혜영 부부, 알렉스를 비롯해 인순이, 세븐, 백지영 등의 출연자들이 참가하는 재능 기부 무대가 펼쳐진다. 또 홀트일산복지타운과 장애인 학생으로 구성된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도 준비된다.
  • 성범죄 합의해도 ‘가해자 감형’ 안한다

    성범죄 합의해도 ‘가해자 감형’ 안한다

    소설 ‘도가니’의 작가 공지영씨가 아동 및 장애인 대상 성범죄 사건 양형 기준의 개선 방안에 대한 공개토론회에 참가자로 나선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총장)는 24일 오후 개최한 양형위원회 임시회의에서 다음 달 말 열리는 대국민 공개토론회에 공씨를 토론자로 초청하기로 했다. 공씨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형위는 영화 ‘도가니’의 사회적 파장을 고려, 아동 및 장애인 성범죄의 양형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듣기 위해 다음 달 29일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토론회에는 공씨를 비롯해 성폭력상담소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형사소송법 전공 교수, 관련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또 전국 법원의 성폭력 사건 전담재판부 판사 8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양승태 대법원장은 지난 5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장애아동을 포함한 아동 대상 성범죄에 관한 법원의 양형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아동 성범죄의 양형도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며 양형 기준을 강화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양형위는 회의에서 성범죄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처벌불원 의사표시’를 비롯해 권고 형량 범위 상향과 집행유예 제도 수정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진행하기로 했다. 검찰 측은 피해자가 선처를 요구해 가해자의 형을 낮춰 주는 감경 요소인 ‘처벌불원 의사표시’를 일반 양형인자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현되면 피해자가 가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가해자의 형량은 줄지 않는다. 양형위는 또 아동 및 장애인 성폭력 사건의 양형과 관련, 일반인 1000명과 전문가 1000명 등 모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재검토되는 양형 기준과 인자 등의 근거자료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는 이날부터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도가니 관련법’ 10여건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다.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작량감경(정상참작의 사유가 있을 때 판사의 재량으로 형을 감경하는 행위) 배제를 담은 법안을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성폭력에 대해서도 형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동병상련’ 인순이-美 판사 감동의 만남

    ‘동병상련’ 인순이-美 판사 감동의 만남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인 여판사와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에 힘써 온 가수 인순이(왼쪽)가 한국에서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인순이 측 관계자는 23일 “인순이씨가 지난 20일 주(駐)세인트루이스 명예영사인 주디 드레이퍼(오른쪽) 판사와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에서 만났다.”면서 “두 사람은 여러 공통점이 있어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인순이씨는 드레이퍼 판사가 혼혈의 어려움을 딛고 미국 사회에서 성공을 이룬 데 대해 자신의 일처럼 자랑스러워했다.”면서 “앞으로 미국에 갈 일이 있을 때는 드레이퍼 판사와 다시 만날 계획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각각 54세와 56세인 인순이와 드레이퍼 판사는 당시 만남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친자매’와도 같은 정을 느꼈으며, 인순이는 그 자리에서 드레이퍼 판사의 어머니인 이순여씨와 전화 통화를 했다는 후문이다. 인순이는 이어 지난 22일 저녁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 드레이퍼 판사를 초청해 드레이퍼 판사의 신청곡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직접 불러 주기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드레이퍼 판사는 4살 때인 1959년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세인트루이스시 검사와 워싱턴주립대 법학과 조교수, 미주리주 교정국 국장 등을 거쳐 지방 순회법원 판사로 일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구 의정 탐방] 마포구의회 - 더 나은 區 위해 ‘공부 또 공부’

    [구 의정 탐방] 마포구의회 - 더 나은 區 위해 ‘공부 또 공부’

    마포구의회는 한마디로 ‘공부하는 의회’다. 의원 기본소양에서부터 의정활동 지식, 여러 전문분야에 이르기까지 학구열은 다양한 범위를 아우르고 있다. 이런 ‘열공’ 바람은 특이한 의회 구성에 기인한다. 지난해 제6대 출범 때 의원 18명 중 무려 11명이 초선이었다. 이에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4선인 박영길 의장을 중심으로 의정활동기법 등 초선들을 위한 강의를 개최했다. 그런데 이외로 선배 의원들까지 가세하기 시작하자 강좌를 아예 정기화했다. 의회는 박 의장을 비롯, 조남진(복지도시위원장)·강성국·김수진·서종수·송병길·윤동현·조영덕·차재홍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9명과 정형기 부의장 및 유동균(행정건설위원장)·이필례(운영위원장)·김순금·김효철·마동환·장영숙·한일용 의원 등 민주당 8명, 오진아 진보신당 의원으로 구성돼 여야가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스마트’한 의정을 익히는 데에는 여야가 없다. 공부는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 형식으로 많이 진행된다. 지난달 8일에는 엄길청 경기대 교수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 한국경제’를 주제로 최신 경제동향과 전망, 이를 활용한 지역경제 정책 수립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행정사무감사 조사기법’, ‘의회운영기법 및 안건심사기법’ 같은 의정활동 실무 강의와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 ‘성희롱 예방교육’, ‘구의원의 역할과 과제’ 등 의원 기초 소양 교육을 병행해 ‘열린 구정’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열매는 달았다. 아동·여성의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아동·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후원, 관련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통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 ‘일본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이 대표적이다. 현안에 집중활동을 벌이는 특별위원회도 빛을 발했다. 지난해 말 교육지원특위를 꾸려 무상급식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다른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또 관내 학교시설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교사·학부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마포구를 관광산업의 메카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관광산업활성화특위를 구성해 각종 관광자원 현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자원 개발에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해 벨트화하는 정책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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