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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어민과 영어공부’…화천 외국어 아카데미 개설

    ‘원어민과 영어공부’…화천 외국어 아카데미 개설

    강원 화천군은 키즈영어 아카데미, 초·중등 영어 아카데미, 중국어 아카데미를 다음 달 개강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 달 13일 개강하는 키즈영어 아카데미는 5~7세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화천어린이도서관 교육실, 사내종합문화센터 프로그램2실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 기간은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다. 총 38주 운영되는 키즈영어 아카데미에서는 기초 회화와 영미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초·중등 영어 아카데미는 다음 달 2일 개강하며, 초등 1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52명이 대상이다. 수강 신청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받는다. 42주 동안 주 4회씩 이뤄지는 교육에서는 원어민, 내국인 강사가 참여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비롯해 JET 영어인증시험 준비도 이뤄진다. 상위레벨 참가자에게는 토플 과정이 추가된다. 다음 달 14일 개강하는 중국어 아카데미는 주 2회씩 38주 동안 화천권역과 사내권역에서 진행된다.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가 대상이고, 기초 중국어 회화, 중국어 인증시험(YCT) 응시, 중국 전통문화체험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화천권역 18명, 사내권역 26명 등 모두 44명이다. 모든 수강 신청은 화천군 평생학습 수강신청 시스템 온라인으로 받는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도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친 갈비뼈 골절시키고 성폭행한 40대… 항소심서도 징역 4년

    여친 갈비뼈 골절시키고 성폭행한 40대… 항소심서도 징역 4년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를 털어놓으라며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1-1부(부장 정정미)는 강간·상해·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성폭력과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각각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0일 여자친구 B(42)씨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에 대해 솔직히 말하라며 뺨을 때리고 갈비뼈를 골절시킬 정도로 상해를 입힌 데 이어 이틀 뒤 다시 미용실에 찾아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A씨를 피해 지인의 집으로 피신한 뒤엔 52차례에 걸쳐 꺼져있는 B씨의 휴대전화로 통화를 시도하고 42차례에 걸쳐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도 받는다. 1심은 “범죄 전력이 없고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나 반복적 폭력 행위와 함께 가족에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하고 스토킹으로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한 것은 전형적인 데이트폭력 범죄에 해당한다”며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도 “과거에도 연인을 대상으로 한 유사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피해자의 육체적·정신적 피해가 크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 이천시, 취약계층 266가구에 난방비 30만원씩 지원

    경기 이천시는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가구당 30만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대상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난방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66가구다. 시는 ‘행복한 동행사업’ 성금 8000만원을 활용해 난방비 지원했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난방 취약계층 사업비로 이천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 및 중증장애인 1413가구에 20만원씩, 지역아동센터 14곳과 경로당 403곳에 40만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경기도의 지원은 정부 지원금에 추가해 별도로 지원한 것이다. 김경희 시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지원이 필요하지만 대상에 포함되지 못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했다”며 “시는 지속해서 어려움에 놓인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장위뉴타운 신속히 추진… 올해도 현장에서 성북 미래 답 찾겠다”[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장위뉴타운 신속히 추진… 올해도 현장에서 성북 미래 답 찾겠다”[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의 ‘현장’ 사랑은 각별하다. 민선 7기 ‘현장 구청장실’을 통해 수만명의 주민을 만난 이 구청장은 민선 8기에도 현장과 사람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4년간 현장에서 만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북 발전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린 만큼 이번 임기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 내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이 염원하는 지역 개발과 성장을 달성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명품 문화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면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참 잘 정한 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보람된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추진 상황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번 임기에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최우선 과제는 지역 경제 회복이다.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데 구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가장 반기는 건 지역 화폐인 성북사랑상품권이다. 상품권은 장위동, 석관동, 월곡동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한몫했다.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체감 효과가 커서 올해는 500억원 이상 발행할 예정이다. 또 현재 성북구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며 주민의 관심도 매우 높다. 정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성북동에서 석관동까지 지역 간 편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발전을 이뤄 가겠다.” -현장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장 구청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민선 7기부터 구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구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 자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부한다. 지난해 10~11월 민선 8기 직후 20개 동에서 현장 구청장실을 진행했다.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에 대해 3~4시간이 넘도록 치열하게 토론한 이후 한 주민이 ‘이게 바로 지방자치의 좋은 모습인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한 게 기억난다. 이 기간에 3500여명의 주민이 현장 구청장실에 참여했고, 주민 4만여명이 유튜브 채널 ‘성북TV’를 통해 온라인 소통에 참여했다. 주민이 제안한 민원 327건은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다. 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소통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들은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건. “장위뉴타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는 것이다. 장위뉴타운은 장기간 표류하면서 구역 절반가량이 해제됨에 따라 ‘반쪽짜리 뉴타운’이란 오명을 얻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많이 했다. 주민의 이런 열망에 부응하고자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단’을 설치했다. 부구청장이 단장, 도시관리국장이 부단장으로 참여하며 정비 사업 전담 부서뿐 아니라 도시 발전 계획의 핵심 역할을 하는 전 부서가 참여한다. 공공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등 공모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대립을 슬기롭게 풀 수 있도록 갈등조정위원회를 열기도 한다. 이를 통해 이해 관계인들에게 조정안을 제시해 합의점을 찾으며 정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한다. 2020년부터 시행한 재개발 공모 사업으로 성북구에서 총 5개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돼 서울시, 주민과 함께 정비 계획 수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성북구는 ‘주민자치 1번지’라고도 불리는데 앞으로의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은.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주민자치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2018년 동선동과 종암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처음 시작한 이후 단계별로 확대해 2021년부터는 20개 전 동에서 하고 있다. 현재 1000여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이 마을을 변화시키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제1회 성북구 주민자치 성과 공유회’를 열기도 했다. 주민 자치의 가치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는 성과 공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내용을 토대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활동에 더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복지 안전망 구축 계획은. “성북구 복지 정책의 기본 방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세대 맞춤형 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여성, 아동, 노인 인구를 위한 정책을 실현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여성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종암동에 조성한 ‘성북 여성취업교육센터’가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가와의 취업 상담과 취·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24개월 이하 영유아와 동반 외출 시 전용 택시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성북 아이랑 안심 택시’도 지원한다. 노인 인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도 시행 중이다. 노인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령 친화 맞춤형 주거 관리 서비스, 무료 세탁 서비스, 우리 동네 건강 주치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아동급식카드 절반이 편의점…송파구, 가맹점 확대 나서

    아동급식카드 절반이 편의점…송파구, 가맹점 확대 나서

    서울 송파구가 결식우려아동들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반찬가게, 식료품가게 등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아동급식카드는 경제 위기 가정의 아동들이 학교 급식 외에도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식사비를 지원하는 카드다. 아동이 가맹점에서 식사 혹은 음식을 구매하고 카드로 계산하면 된다. 송파구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지난 1월 기준 5140곳이다. 한식, 양식, 중식, 일반대중음식, 제과점, 페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송파구 조사 결과 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은 정작 음식점보다 편의점에서 급식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6개월 업종별 급식카드 이용현황을 보면, 편의점 이용률이 49%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 구 자체적으로 반찬가게, 식료품 가게 등으로 가맹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해당 업종은 기존 가맹점들처럼 민간카드사와 자동 연계돼 있지 않아 점주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구는 아동급식지원사업 홍보에 힘쓴다.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지역 곳곳에 있는 해당 업소에 적극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기적인 가맹 권고로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또 기존 가맹주들에게 가맹 표시마크인 ‘싹트는 가게’ 스티커를 배부해 사업의 홍보 효과도 높여갈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업소가 있는 동주민센터나 송파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업종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우선적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발굴해 소외됨 없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20년간 10대 성폭행한 사이비교주 정체…아역배우 출신

    20년간 10대 성폭행한 사이비교주 정체…아역배우 출신

    영화 ‘늑대와 춤을’에 출연했던 미국 원주민 배우가 사이비 교주 행세를 하면서 10대 원주민 소녀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미성년자 성폭행, 아동학대, 성매매 알선 혐의로 네이선 리 체이싱히즈 호스(46·약칭 체이싱 호스)를 붙잡아 교도소에 수감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체이싱 호스는 1990년 미국에서 개봉한 ‘늑대와 춤을’에서 인디언 수족의 소년 전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실제로도 수족의 후예다.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과 연출을 모두 맡은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7개 부문을 휩쓸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체이싱 호스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교주 역할을 하면서 20년에 걸쳐 원주민 소녀들을 성폭행했다. 그는 네바다뿐만 아니라 몬태나, 사우스다코타주 등지에서 ‘영적인 존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성스러운 지도자’를 자처하며 2000년대 초반부터 성범죄를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3살 소녀를 성폭행하고 15~16살 미성년자를 자신의 아내로 삼았으며 돈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하기도 했다. AP통신은 체이싱 호스의 유죄가 확정되면 종신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지붕 철거비 최대 700만원 지원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지붕 철거비 최대 700만원 지원

    1960~70년대 지붕재…노후화로 석면 비산 우려 발암물질인 ‘석면’이 든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가구에 최대 70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5일 일반가구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 상한선을 지난해 동당 352만원에서 올해 7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철거비 지원 확대는 ‘제3차(2023~2027년) 석면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중장기 주택 슬레이트 철거 목표 달성 및 국민 건강 보호와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국고보조사업 업무처리지침을 6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키로 했다.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석면이 10~15% 함유된 건축자재로 1960~1970년대 지붕재로 집중보급됐다. 현재 30년 이상 노후돼 석면이 날릴 우려가 크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약 29만동의 주택 슬레이트를 제거했다. 2019년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붕 철거 후 개량 비용까지 지원하고, 2020년에는 소규모 축사·창고 등 비주택에 대한 철거비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1만 3628동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다. 3차 기본계획은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전국에 남아있는 슬레이트 주택은 57만동으로 40만동은 철거하고 17만동은 재개발 및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현재 연면적 500㎡ 이상인 석면조사 대상을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시설 전체로 확대하고, 건축물 석면 안전관리진단 지원 대상에 노인 및 어린이시설뿐 아니라 여가·체육단련시설 등도 포함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적정 관리 의심 건축물 추출 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석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민아 환경부 환경피해구제과장은 “지붕 철거비 지원 확대로 농어촌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이 줄어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건축물 슬레이트를 조기 철거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3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3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3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감사관, 인재개발원, 여성아동정책관, 복지건강국의 2023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감사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박영서 의원(문경) 간부공무원의 하위직에 대한 갑질 사례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현재 시행 중인 청렴도민감사관제도가 일반 도민들에게 홍보가 부족하며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사회단체 등에 지급하는 보조금 부분에 외부감사제도를 도입하여 보조금 집행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인재개발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황명강 의원(비례)은 현재 착공한 인재개발원이 사이버교육에 맞는 시설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공직자들에게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성아동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김원석 의원(울진)은 지역아동센터 근무자들의 근무시간 및 수당 등 처우개선 방안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소방서에서 24시간 119아이돌봄센터를 80시간의 교육이수만으로 운영하는데 전문성이 결여된 것 같아 우려스럽고 공공에서 심리치료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여러 여성 관련 연구결과에 따른 예산 확보에 노력해줄 것과 그동안 소외되어왔던 청소년 관련 정책과 예산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황명강 의원(비례)은 의료취약지역에 소아청소년과의 필요성과 및 그에 따른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주길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6.25참전용사들에 대해 참전수당을 올려 최소한의 예우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원석 의원(울진)은 도내 사회복지 급식 관련 시설에서 영양사가 없이 급식하는 시설이 많이 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며 당부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경북도 밑반찬 지원 사업은 부족한 예산으로 밑반찬이 너무 부실하다는 민원이 많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경에 예산 증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했으며, 행복도우미 사업의 계약직 직원들의 고용안전을 보장해달라고 했다. 경북도 노인복지회관 건립 계획과 관련해 최태림 위원장(의성), 박영서 의원(문경), 김희수 의원(포항)은 도청신도시 노인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좀 더 면밀한 계획 수립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13~15세에 임신, 시집보내고 쌀 받아”...印 ‘조혼’의 민낯

    “13~15세에 임신, 시집보내고 쌀 받아”...印 ‘조혼’의 민낯

    인도에서 10대 여성들과 강제 혼인하거나 혼인을 주선한 혐의로 최소 1800명 이상의 남성들 경찰에 체포됐다. 5일(한국시간)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아삼주 정부는 아동 결혼 금지법 위반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했다. 그 결과, 1800명이 넘는 남성을 미성년자와 결혼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주관한 성직자와 혼인 신고를 받아 준 당국자들도 체포했다. 관할 경찰관은 “조혼 관습의 가장 큰 문제는 10대 소녀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매우 높은 사망 위험에 처한다는 것”이라면서 “많은 소녀들이 13~15세에 임신하고 있다. 현재 인도는 높은 산모 사망률과 미성년자 사망률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인도에서 18세 미만의 결혼은 불법이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아동 결혼 금지법이 무시되고 있다. 가난한 시골에서는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조혼을 강요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도 정부가 방역을 위해 도시 곳곳을 봉쇄하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서 식량 등 금전적 지원을 받고 어린 아이들을 결혼 시키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로 생겨난 고아들 역시 조혼에 노출됐다. 앞서 14살 소년이 16살, 12살 누이들과 코로나19로 숨진 어머니를 묻으려 땅을 판 사연, 6살 쌍둥이가 코로나19로 엄마가 숨진 줄도 모르고 곁에서 잠들어 있다가 뒤늦게 발견된 사례들이 전해진 바 있다. 인도 미성년 ‘소녀 신부’, 무려 2억 2300만명 유엔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서 미성년 ‘소녀 신부’는 무려 2억 2300만명에 달한다. 유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조혼 사례가 인도에서 나온다며 매년 약 150만 명의 소녀들이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도 아동지원 단체인 ‘HAQ 센터 포 차일드 라이트’는 “코로나 사태로 많은 빈곤층이 위기에 빠지자 그 여파가 아이들에게 미치고 있다”며 “어린이 노동, 조혼뿐 아니라 부모의 학대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전 세계 ‘극단적 선택’ 여성 40%가 인도인 전 세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여성 중 36.6%가 인도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혼을 강요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가부장 문화가 인도 여성들을 죽음으로 이끌고 있다.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의 연구 결과, 극단적 선택을 한 인도 여성 대다수는 35세 미만의 기혼자로 알려졌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인도 여성의 비율은 인도와 사회경제적 요인 등이 비슷한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와 비교해봐도 3배 가량 높다. 결혼과 동시에 인도 사회에서 지위가 낮다고 여겨지는 여성들은 가정 폭력 등 뿌리 깊은 가부장적 문화에서 파생한 악습에 시달리게 된다. 인도 기혼 여성 62%는 남편이 자신을 때리는 것이 ‘합법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공중보건단체 ‘인도인구재단’의 푸남 무트레자 이사는 “심각한 문제”라며 “매우 퇴보한 사회적 규범을 지닌 인도 사회에서 여성은 ‘아버지의 딸’로 살다가 결혼해서는 ‘남편의 아내’가 된다. 이후 자식을 낳으면 ‘아들의 엄마’가 된다”고 말했다.
  • 두 살 아들 사흘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 구속

    두 살 아들 사흘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 구속

    두 살 아들을 사흘간 홀로 방치하고 외출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는 4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씨(24·여)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전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출한 동안 아이가 잘못될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나”,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밥을 준게 언제인가”, “아이를 살해할 의도로 방치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영장실질심사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이달 2일 오전 2시까지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들 B군(2)을 홀로 집안에 방치한 채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월 30일 오후 2시쯤 집에서 나가 2월 2일 오전 2시에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B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그는 사망한 아들을 발견하고도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했고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의 시신을 부검한 뒤 “장시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아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소견을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아는 사람이 일을 좀 도와달라고 해서 돈을 벌러 갔다 왔다”며 “일이 많이 늦게 끝났고 술도 한잔하면서 귀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남편과 별거한 뒤 별다른 직업 없이 간간이 택배 상하차 업무 등 아르바이트를 했다.
  • “미안하다”…2살 아들 사흘간 방치·숨지게 한 母 구속

    “미안하다”…2살 아들 사흘간 방치·숨지게 한 母 구속

    2살 아들을 사흘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4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씨(24)를 구속했다. 봉지수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씨는 수갑을 찬 상태였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A씨는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사흘 동안 집 비우면 아이가 잘못될 거란 생각을 못 했느냐.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밥 준 게 언제냐”거나 “아이를 살해할 의도로 방치했느냐”는 물음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영장실질심사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아들 B(2)군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월 30일 오후 2시쯤 집에서 나가 2월 2일 오전 2시에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B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그는 사망한 아들을 발견하고도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했고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 “지인이 일을 좀 도와달라는 말에 돈을 벌기 위해 인천 검단오류역 인근으로 갔다”면서 “집을 장기간 비울 생각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추울 것으로 예상돼 집의 보일러를 최대한 높인 뒤 집을 나섰다”고 주장했다. “음식물 공급되지 않아 사망” 부검 1차 구두소견 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B군은 장기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은 이유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B군의 신체에서 외력에 의한 상처, 골절 등 치명상이나 특이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국과수는 B군의 기저질환 관련 여부와 기타 화학·약물 등 정밀검사를 진행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A씨는 남편과 다툰 뒤 지난해 여름부터 별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편에게서 매주 5만원 남짓한 생활비를 받으며 아이를 혼자 키워왔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수도 요금과 도시가스 요금도 제대로 내지 못했다. 앞서 A씨 부부는 2021년 초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들은 복지제도 혜택 등을 안내하는 행정당국의 도움을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씨는 일정한 직업을 갖지 않고, 택배 상하차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 [속보] 2살 아들 방치해 숨지게 한 엄마 “미안하다”

    [속보] 2살 아들 방치해 숨지게 한 엄마 “미안하다”

    한겨울에 2살 아들을 사흘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취재진의 질문에 “엄청 미안하다”고 답했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24)씨는 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씨는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엄청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사흘 동안 집 비우면 아이가 잘못될 거란 생각을 못 했느냐.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밥 준 게 언제냐”거나 “아이를 살해할 의도로 방치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영장실질심사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아들 B(2)군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B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그는 사망한 아들을 발견하고도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했고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의 시신을 부검한 뒤 장시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아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
  • 인도, 최악의 ‘조혼 악습’ 체포 작전…관련자 수천명 무더기 체포

    인도, 최악의 ‘조혼 악습’ 체포 작전…관련자 수천명 무더기 체포

    인도 동북부의 아삼주 도시 구와하티에서 10대 소녀들과 강제로 혼인하거나 혼인을 주선한 혐의로 최소 1800명 이상의 남성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가난한 농촌이나 도시 지역에서 양가 가족 모두에게 금전적인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횡행한 조혼 풍습을 뿌리 뽑기 위해 시작된 이번 체포 작전은 현지 사원과 모스크 등을 중심으로 조혼을 돕는 관련자들 수천명을 적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체포 작전에 동원된 관할 경찰관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는 “조혼 관습의 가장 큰 문제는 10대 소녀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매우 높은 사망 위험에 처한다는 점”이라면서 “많은 소녀들이 18세 이전에 결혼하고 13~15세에 임신하고 있다. 현재 인도는 높은 산모 사망률과 미성년자 사망률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에서는 1929년부터 법적으로 18세 이하의 미성년자의 결혼을 금지해왔지만 여전히 인도 상당수 지역에서 법을 어기고 부모의 의지에 따라 자녀들을 결혼시키는 사례가 잦은 것으로 전해진다. 거기에 더해 지난 2021년 인도 연방정부는 여성의 혼인 최저 연령을 기존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해 인도의 법정 혼인 최저 연령은 남녀 모두 21세로 같아졌다. 당시 최저 연령 상향을 전면에 나서 추진했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정부가 딸과 여동생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고 발언해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공개했다. 하지만 실상은 유명무실한 정책이었다는 지적이다. 유엔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에 거주하는 미성년 ‘소녀 신부’는 무려 2억 2300만 명에 달한다. 유엔 아동기구 유니세프는 지난 2020년 기준 한 해 동안에만 약 150만 명의 소녀들이 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악습 탓에, 인도 여성의 절반에 가까운 무려 47% 이상이 18세 이하의 나이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다. 특히 지난 2020년 초 발병한 코로나19 사태로 인도 정부가 방역을 위해 도시 곳곳을 봉쇄하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서 소녀들을 조혼으로 모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비영리 단체 차일드 라인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인도에서 접수된 조혼 관련 상담 건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무려 17% 이상 급증했다고 집계했다. 빈곤층 가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자, 어린 딸을 시집보내는 대가로 경제적 지원을 받거나 식솔을 줄이기 위한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이번 작전에 투입됐던 경찰관 사르마는 “체포된 남성 무리들 중에 이슬람교부터 힌두교, 기독교 등 각기 다른 종교를 믿는 신자들이 모두 포함돼 있었다”면서 “종교과 무관하게 조혼과 관련한 악습은 널리 번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종교와 거주지역, 부족 문화와 큰 관련성이 없이 조혼이라는 극악무도한 범죄에 많은 남성들이 밀접하게 관련해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체포 작전을 실시한 아삼 지역 정부는 4일 현재까지 총 4004명의 ‘소녀 신부’ 관련 조혼 가해자들을 체포해 구류하고 있는 상태다. 
  • 사흘간 방치돼 숨진 2살 부검…“굶어서 사망했을 가능성”

    사흘간 방치돼 숨진 2살 부검…“굶어서 사망했을 가능성”

    한겨울에 엄마가 사흘간 외출한 사이 혼자 집에 방치돼 숨진 2살 아기는 굶어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2)군 시신을 부검한 뒤 “장시간 음식물이 공급되지 않아 사망했을 가능성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또 “피해자의 신체에서 외력에 의한 상처와 골절 등 치명상이나 특이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기저질환이나 화학·약물과 관련한 가능성 등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부검 결과 다른 외상은 없었기 때문에 B씨가 외출한 사흘간 음식물을 전혀 먹지 못한 A군이 굶어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정확한 사인은 정밀 검사를 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B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아들 A군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월 30일 오후 2시쯤 집에서 나가 2월 2일 오전 2시에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A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그는 사망한 아들을 발견하고도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119에 신고했고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B씨는 경찰에서 “아는 사람이 일을 좀 도와달라고 해서 돈을 벌러 갔다 왔다”며 “처음부터 집에 들어가지 않을 생각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이 많이 늦게 끝났고 술도 한잔하면서 귀가하지 못했다”며 “집을 나갈 때 보일러 온도를 최대한 높여 놨다”고 진술했다. 모자는 가스·수도 요금도 제때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행정당국의 관리 체계에서는 사실상 벗어나 있었다. 이들이 살던 빌라 관할 행정복지센터는 이들이 이 동네에 살았다는 사실조차 전날 처음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모자 가정에서는 이전에 아동 학대 관련 신고가 접수된 이력은 없었다. 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모자의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미추홀구 내 다른 동네로 돼 있다”며 “전입신고가 돼야 실거주지 일치 조사를 하는데 모자는 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조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 ‘난방비 폭탄’에 서울 지자체 취약계층·소상공인 특별 지원비 긴급 투입

    ‘난방비 폭탄’에 서울 지자체 취약계층·소상공인 특별 지원비 긴급 투입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지자체들도 지원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정부의 긴급 대책과 별개로 구민 부담 완화를 위해 별도 구비를 긴급 투여하는 등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서울 은평구는 최근 난방비 등 공공요금 폭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에게 경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경영지원금’을 신청받는다. 지원 규모는 총 10억원으로 은평 지역 1만여 사업장에 각 1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주 소재지가 은평구인 임차 소상공인으로 2022년 연 매출 2억원 미만이고,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한 임차 또는 입점 사업장이다. 지원 불가 대상은 △휴폐업 업체 △유흥시설 △융자지원 제한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의원·약국 등 전문직종 △비영리법인·학교·종교단체 등 공공시설 △올해 유사한 은평구 난방비 지원을 받은 업체 등이다. 관악구는 사립경로당 35개소에 3개월간 최대 40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구립경로당, 150세대 미만·임대 아파트, 개별주택 경로당 등 60개소 난방비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액 지급한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 8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별도로 각 10만원씩 오는 10일까지 지급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이외에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 저소득 수해피해 가구 등 520가구에 대해 오는 9일부터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난방비 지원도 확대된다. 민간·가정어린이집 96개소에 시설별 10~20만원 지원예정이던 난방비를 2개월 동안 20~40만원으로 긴급 증액해 지원한다. 구로구도 기초생활수급 가구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서울시의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더해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 266곳에 대한 난방비 지원금액을 2개월간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 어르신들이 매일 이용하는 경로당 185개소에는 기존 난방비 지원금 최대 37만원에 추가로 시설당 최대 14만 8000원을 지원한다. 온종일돌봄센터 16곳에 월 2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24개소에는 월 3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 동북4구 행정협의회는 한파로 인한 구민의 어려움을 덜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통해 난방비 특별 지원을 결정했다. 성북구, 노원구, 도봉구 등은 경로당에 월 10만원씩 3개월간 난방비를 특별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사립어린이집에도 규모에 따라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매출 2억원 미만 소상공인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도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난방비 지원에서 제외된 서울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2900여 가구가 대상이며 오는 17일부터 지급한다.
  • “성범죄자 김근식 화학적 거세 필요”…전문기관 결론

    “성범죄자 김근식 화학적 거세 필요”…전문기관 결론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에 ‘화학적 거세’ 조치가 필요하다는 전문기관 감정 결과가 나왔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3일 성폭력 처벌 및 피해자 보호법 위반(13세 미만 아동 미성년자 강간 등)으로 구속된 김근식에 대한 2차 공판을 열고 이른바 ‘화학적 거세’인 성충동 약물치료 필요성에 대한 전문기관 감정 결과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정신감정 결과가 도착했다”며 “다음 기일에 정신감정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2일 김근식에 대한 성충동 약물치료 필요성을 입증하기 위해 정신감정을 요청해 전날 재판부에 결과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김근식이 지난 2000년 아동 성범죄 혐의로 복역한 뒤 2006년 출소해 16일 만에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등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김근식은 수감 중에도 재범 위험성 평가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가장 높은 심화 과정을 총 300시간 이수했다. 이후 재범 위험성이 남아있다고 평가돼 추가 과정까지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충동 약물치료는 약물을 투여해 성충동을 제어하는 조치다. 정신감정 등을 통해 비정상적인 성적 충동이나 욕구를 억누를 수 없고 재범 위험이 크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15년을 명령할 수 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3일 열린다.
  • 日 50대 남성 “온천 돌며 30년간 여성 1만명 도촬” 충격

    日 50대 남성 “온천 돌며 30년간 여성 1만명 도촬” 충격

    일본 전역의 노천 온천탕(로텐부로)을 돌며 여성 이용객들을 도촬해 온 ‘몰카’ 집단 소속 16명이 1년여에 걸친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 체포된 사람들 가운데는 공무원, 의사, 기업 임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우두머리격인 50대 남성은 약 30년에 걸쳐 1만명 이상의 여성을 도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현 경찰서는 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만나 ‘몰카’ 그룹을 결성해 활동해 온 A(31·의사·도쿄도), B(20·무직·도치기현), C(54·무직·홋카이도)씨 등 3명을 아동포르노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21년 9월 미성년 여성의 알몸 동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21년 12월 도촬 범죄집단의 리더 사이토 가린(50)을 체포한 이후 1년여에 걸쳐 일당 검거 작전을 전개, 11개 광역단체(도도부현)에서 총 16명을 검거했다. 용의자들 가운데는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들, 민간기업 임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그동안 전국 8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하드디스크, 컴퓨터 등 1200여점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이들은 사이토를 중심으로 모임을 갖고 도촬 기술과 정보 등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천온천 지역을 찾아가 온천탕에서 수백m 떨어진 산 속에 진을 치고 고성능 망원 카메라로 목욕하는 여성들을 촬영하는 수법을 주로 썼다.이들은 여성들이 온천 안에서 목욕하는 영상 담당, 여성들이 입욕 전후 옷을 입고 있는 영상 담당, 영상 하단 음란 자막 삽입 담당 등 각자 역할을 지정해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알고 지내는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음란 행위를 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동영상은 판매는 하지 않고 그룹 내에서 ‘상영회’라는 이름으로 공유했다. ‘도촬의 카리스마’라는 별명을 가진 사이토는 경찰에서 “20세 때부터 도촬을 시작해 그동안 100개 이상 지역에 촬영을 다녔으며, 이를 통해 1만명 이상의 여성을 찍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전체 47개 광역단체 중 오키나와현을 제외한 46곳에서 도촬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몰카 조직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이 100명선에 이른다는 사이토의 진술에 따라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 부산시, 지역 기업·아동 보호단체와 힘모아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

    부산시, 지역 기업·아동 보호단체와 힘모아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

    부산시와 지역 민간기관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굿네이버스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립+ 동행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 겸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자립준비 청년은 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이다. 자립+ 동행 프로젝트는 시와 지역 내 민간 기관이 힘을 모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을 총괄하고 홍보 등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자립준비 청년의 보호종료 후 원활한 생활을 위해 침구류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자립키트를 제공하고,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맞춤형 주거 지원, 자기 성장 계획에 근거한 진로 계획 등을 돕기로 했다.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는 사회진추를 위한 운전면허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세정나눔재단이 자립키드 사업비 5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거 및 꿈 지원비 1억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세정나눔재단이 참석해 대표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시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안착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자립정착금을 지난해 대비 300만원 인상해 올해부터 1000만원 지급하고 있다. 대학 입학자를 위한 입학준비금도 신설해 1인당 50만원을 지원 중이다. ‘유쾌한 자립준비 청년’ 사업 등 자조 모임도 운영하면서 정서적 지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부모의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나․단체는 부산시 아동청소년과(051-888-1642),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051-441-7006)로 문의하면 된다.
  • “러시아, 우크라 아동 납치해 포르노 업자에 팔았다”

    “러시아, 우크라 아동 납치해 포르노 업자에 팔았다”

    러시아 사람들이 전쟁 중 우크라이나 아동을 납치해 아동 포르노물 제작자에게 팔아넘기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위원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납치하고 그들을 이용해 포르노 동영상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텔레그램 채널들에 의해 드러났다”며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포르노물 제작자들에게 넘기면서 25만 루블(430여만원)을 요구했다”고 썼다. 루비네츠 위원은 해당 증거로 2명의 러시아인이 아동 포르노물 촬영에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이용하는 문제를 의논하는 왓츠앱 대화 발췌본을 텔레그램에 게재했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대화에서 “아이를 우크라이나 보육원에서 데려왔고 친척은 없다”면서 “이 아이를 이용한 여러 비디오 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해당 대화에 등장하는 러시아인은 “그가 곧 학교에 다니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해 그가 취학을 앞둔 나이임을 암시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종류의 일을 위해 어린 애들을 데려오고 있는데,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크라이나 경찰과 사이버 경찰, 검찰이 범죄자를 검거해 처벌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24일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1만 3613명의 미성년자를 자국으로 데려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중 122명만 돌아왔고 많은 경우 행방불명 상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지난해 12월 프랑스를 방문해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점령했던 지역에서 수만 명의 어린이를 강제로 데려가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길이 없다. 이것은 순전히 납치다”면서 국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 119구급차로 실려가며 응급구조사 추행한 환자

    119구급차로 실려가며 응급구조사 추행한 환자

    119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가는 중에 응급구조사를 추행한 60대 환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3년간 취업 제한 명령을 부과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5일 오전 1시 44분쯤 강원 원주의 한 병원 응급실 앞에 정차한 119구급차 안에서 병원 응급구조사인 B(23)씨의 몸을 만져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추행 부위와 횟수, 추행 장소,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나쁘다”며 “용서받지 못했고 누범기간 중 범행한 것은 불리한 정상이지만 뒤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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