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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교육 받으라”며 홍콩에 12살 아들 버린 중국 엄마 집행유예

    “좋은 교육 받으라”며 홍콩에 12살 아들 버린 중국 엄마 집행유예

    홍콩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라”며 12세 아들을 사실상 병원에 버리고 갔던 37세의 중국 어머니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얼마 전 제주도의 한 공원에 9세 아들을 버려 양육기관에서 거두도록 하려 했던 중국 아버지의 사례와 겹쳐진다. 홍콩의 이 여성 역시 아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털어놓았으나 아들이 반대하자 아들이 잠든 틈을 타 달아나버렸다. 1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혼 후 요가 강사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워온 이 여성은 지난 7월 17일 홍콩 여행을 갔다가 큰아들만 남겨두고 거주지인 장시성 난창으로 돌아왔다. 브로커의 도움을 받은 이 어머니는 홍콩에서 아들을 공립 광화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가서 감기 치료를 요구하고, 부모가 없는 아이라면서 매일 방문하겠다고 속였다. 이렇게 하면 병원 측이 아이를 고아 수용기관으로 보내는 등의 절차를 거쳐 아이가 홍콩에서 자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애초에 이 어머니는 홍콩으로 건너가 ‘원정 출산’을 해 이 아이는 홍콩 시민권을 갖고 있었다. 여성은 거주지를 홍콩과 가까운 광둥성 선전으로 옮기려고 시도했다가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무산되자 아들을 유기하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2세 사내아이가 지난달 21일 아침 엄마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의사에게 털어놓았고, 아무런 소지품도 없이 남겨진 것을 의심한 병원 측의 신고로 홍콩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친모는 본토에서 붙잡혀 여드레 뒤 홍콩으로 송환됐다. 홍콩법원은 지난 11일 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홍콩이 상대적으로 좋은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자녀를 돌보는 것은 부모의 몫이라면서, 실형이 마땅하지만 두 자녀를 돌봐야 하는 어머니라는 점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 어머니는 중국 본토보다 교육 여건이 월등한 홍콩에서 아들이 교육받기를 바랐다면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후회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12세 남아는 홍콩 사회복지부 산하 툰먼 아동청소년원의 일시적인 보호를 받은 뒤 지난달 21일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 취재진 보고 “우와”…‘강간 살인’ 최윤종 “미녀 차지” 메모

    취재진 보고 “우와”…‘강간 살인’ 최윤종 “미녀 차지” 메모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종(30)은 4개월 전부터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다. 범행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너클을 사고, 장기간 CCTV가 없는 장소를 물색한 뒤 여러 곳을 범행 장소 후보지로 정해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범행 장소도 후보지 중 한 곳이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봉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장)은 12일 최윤종을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윤종은 지난달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최소 3분 이상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성폭행 시도는 미수에 그쳤다. A씨는 현장에서 약 20분간 방치됐다가 맥박과 호흡, 의식이 없는 상태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발견돼 이틀 뒤 숨졌다. 최윤종은 경찰관이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순간에도 갈증이 난다며 물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윤종은 지난해 5월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보도를 보고 피해자를 기절시킨 뒤 폐쇄회로(CC)TV 없는 곳에서 범행하기로 계획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실제로 범행 장소가 있던 등산로를 수십회 답사했고, 범행 전 6일간 두 차례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휴대전화에서는 범행 이틀 전부터 ‘용기 있는 자가 미녀를 차지한다’ ‘인간은 기회를 잡아야 해’라는 등 범행을 다짐하는 메모도 발견됐다. 검찰은 무직으로 게임커뮤니티에 짧은 게시글을 쓰는 것 외에는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등 사회성이 결여된 최윤종이 성폭행 관련 기사를 보고 성적 욕구를 해소하려 범행에 나섰다고 판단했다. 최윤종에 대한 대검찰청 임상심리평가에서는 ‘지적장애에 해당하는 인지적 결함은 없고, 자기 조절력과 충동 통제가 저하된 상태에서 원초적인 욕구와 성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자 욕구 충족 방식으로 행동화한 것이 사건 발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검찰은 “적극적인 공소 유지로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상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성폭력 범죄, 모방범죄에 대해서 엄정 대처함과 동시에 유족의 형사 절차상 권리보장을 비롯한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반성의 기미라곤 찾아볼 수 없다”8년 전 총기·실탄 소지하고 탈영해 최윤종은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서는 과정에서 모여든 기자들을 보고 ‘우와’라고 읊조렸다. 최윤종의 태도를 두고 “경찰서 견학 온 것처럼 행동한다” “반성의 기미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최윤종은 8년 전 군 복무 당시 무장 상태로 탈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입대 2개월 만인 2015년 2월 소총과 실탄을 소지하고 무단 이탈했다가 두 시간 만에 붙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윤종은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던 중 화장실에 간다고 한 뒤 곧장 총기를 들고 탈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MBC는 군복을 입고 수갑을 찬 채 강원 영월경찰서 앞에서 “군대 체질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최윤종의 8년 전 체포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최윤종은 입대 초기부터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윤종의 선임이었다고 밝힌 한 남성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혼자 구석에서 혼잣말을 했다. 싸늘해질 정도의 말이었다”며 “(간부들이) 최윤종한테 말 걸거나 해서 문제가 생기면 다 영창 보낸다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대전교사 ‘민원 학부모’ 입장문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대전교사 ‘민원 학부모’ 입장문

    대전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관련 학부모 중 한 명으로 지목된 학부모가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겸허히 비난을 받겠다”며 입장문을 올렸다가 오히려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 “먼저 고인이 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면서 “지금부터 저희가 처했던 당시 상황들과 지금 언론과 커뮤니티 등에서 잘못 퍼져나가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고 운을 뗐다. A씨는 “2019년 1학년 입학 후 아이의 행동이 조금씩 이상해지는 걸 느꼈다”며 “2학기가 끝날 무렵 1년 정도 다니던 학원에서 ‘아이가 틱장애 증상이 보이고, 대답도 하지 않고, 작은 소리에도 귀를 막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에서 무슨일이 있었던건 아닐까 확인해보니 아이가 교장실로 간 일이 있었다”며 “같은 반 친구와 놀다가 손이 친구 뺨에 맞았고, 선생님께서는 제 아이와 뺨을 맞은 친구를 반 아이들 앞에 서게 하여 사과를 하라고 했지만 아이는 이미 겁을 먹어 입을 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교사가 학생들 앞에 아이를 홀로 세워두고 어떤 벌을 받으면 좋을지 한 사람씩 의견을 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가 무섭고 힘들어 손으로 귀를 막고 있어도 선생님은 손을 내리라 하셨고, 교장실로 보냈다”며 “제가 요청해 교장, 교감, 고인이 되신 선생님까지 다 같이 면담했다”고 했다. A씨는 이 자리에서 숨진 교사에게 ‘인민재판식 처벌방식’을 지양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아이를 일찍 등교시킬 테니 안아주고,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면담에 앞서 선생님께 아이 잘못을 인정했고 아이에게도 선생님께 사과하라고 지도했는데, 선생님은 면담 다음 날부터 학기가 끝나는 내내 병가를 썼다”고 밝혔다. A씨는 “고작 8살인 초1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상황이 벌어진 것에 화가 났고, 선생님이 아이와 약속한 부분도 이행이 되지 않아 저희는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를 결정하게 됐다”며 “학폭위를 열어 선생님 담임 배제와 아이와 다른 층 배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A씨의 요구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학폭위는 마무리됐고, A씨는 숨진 교사가 지난해 아들의 옆 교실에 배정되자 대전교육청에 민원을 넣은 것 외 개인적인 연락이나 면담은 일절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선생님께 반말을 하거나, 퇴근길에 기다려서 험담을 하거나, 길거리에 못 돌아다니게 한 적,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도, 만난적도, 신상정보유출했다고 찾아가서 난동피운 사실도 없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부분에 대한 비난과 손가락질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A씨의 게시글이 사라지자 A씨는 추가 글을 올려 “제가 삭제하지 않았다”며 “왜 삭제됐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현재 게시글은 복구된 상태다. A씨는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는 표현에 대해 “뺨 내용은 싸우던 것이 아니고 놀다 그런 것이기에 그런 표현을 쓴 것인데 잘못 적은 것을 인정한다. 그 아이에게는 당연히 사과했다”면서 “댓글을 고소하려는 의도로 쓴 글이 아니고 악플은 이해하고 있다. 제가 하지 않은 행동이 많아서 그걸 표현하고자 올린 글이다. 죄송하다”고 전했다.한편 2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해왔던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 B씨는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지난 7일 숨졌다. 대전 교사노조와 동료 교사들에 따르면 그는 2019년 유성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냈다는 이유 등으로 해당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고소를 당하고 수년간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학대 혐의는 다음해에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났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학부모로 지목된 이들을 향한 비판과 개인정보 노출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관련 학부모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찾아가 비난글이 담긴 포스트잇을 가득 붙이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전 교사 ‘민원 학부모’ 음식점, 문 닫는다…“점주, 폐업 의사 전달”

    대전 교사 ‘민원 학부모’ 음식점, 문 닫는다…“점주, 폐업 의사 전달”

    대전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관련 학부모 중 한 명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점의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본사 측은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형언할 수 없이 안타까운 사건에 가슴깊이 애도한다”면서 “해당 지점 점주가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브랜드와 다른 지점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자 자진 폐업 의사를 본사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점의 가맹계약은 11일 자로 해지 됐다. 본사 측은 “더 이상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유명을 달리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펴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2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해왔던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에 숨졌다. 대전 교사노조와 동료 교사들에 따르면 그는 2019년 유성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냈다는 이유 등으로 해당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고소를 당하고 수년간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학대 혐의는 다음해에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났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음식점을 비롯해 민원 학부모들이 운영한다고 알려진 사업장 등이 공유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업장의 온라인 후기 별점을 1점으로 남기는가 하면 실제로 해당 음식점을 찾아가 계란과 밀가루, 케첩 등을 뿌리고 비난글이 담긴 포스트잇을 가득 붙이기도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사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진상조사단은 A씨 측이 묵살당했다고 주장한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여부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오는 22일까지 조사를 벌인 뒤 관계자 징계나 수사기관 고발 여부를 결정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당정 “교원 아동학대 수사시 교육감 의견청취 의무화”

    당정 “교원 아동학대 수사시 교육감 의견청취 의무화”

    국민의힘과 정부는 12일 교원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 수사나 조사 시 수사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교원이 소속된 교육청 의견을 의무적으로 듣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됐을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제 처분을 하지 못하도록 ‘직위해제 요건’도 강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국회에서 ‘교원 대상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해 신속 처리하고, 경찰청 수사지침 등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해당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이 공동 발의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관련법 개정에 맞춰 교원에 대한 조사나 수사 과정에서 교육감 의견이 차질없이 제출되도록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신속히 사안을 조사해 확인하고, 교육청에서 의견을 제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그간 교원의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될 경우 교사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교사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 사실 하나만으로 직위해제 처분되는 사례가 있어서 교원의 교육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던 교사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교권 보호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2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해왔던 40대 여성 교사 A씨는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에 숨지기도 했다. 대전 교사노조와 동료 교사들에 따르면 그는 2019년 유성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냈다는 이유 등으로 해당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고소를 당하고 수년간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 [속보] 당정 “아동학대 신고 교원 대상 직위해제 요건 강화 추진”

    [속보] 당정 “아동학대 신고 교원 대상 직위해제 요건 강화 추진”

    [속보] 당정 “아동학대 신고 교원 대상 직위해제 요건 강화 추진”
  • ‘성희롱 악용’ 교원평가 유예 검토… 교사 달래기 나선 교육부

    ‘성희롱 악용’ 교원평가 유예 검토… 교사 달래기 나선 교육부

    교사에 대한 성희롱 등으로 악용된다는 논란이 일었던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해 교육부가 올해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국회에 계류 중인 교권 보호 입법의 통과를 촉구하는 동시에 교원평가에서 서술식 문항을 폐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권 보호 법안에 대한 조속한 타결을 요청하는 브리핑을 열고 “올해 교원평가 시행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도입된 교원평가는 학부모와 학생이 교사의 학습·생활지도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이지만, 익명 평가를 악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해 세종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자유 서술식 문항에 교사를 성희롱하는 답변을 적어 내기도 했다. 그동안 교육부는 금칙어 목록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하면서도 자유 서술식 문항 폐지에는 선을 그었다. 그러나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이후 교사들의 분노가 거세지자 이 부총리는 “(자유 서술식 문항도) 확실히 개선 의지를 갖고 임하겠다”면서 “이번 주 시작하는 교사들과 (주 1회) 대화에서 함께 (방향을)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사노조연맹은 “서술형 평가는 즉시 폐지하고 교원평가는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원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부총리는 “교권 보호 입법이 절박한 만큼 열린 자세로 (국회 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마련된 교권 보호 종합 방안의 상당수는 법안 개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은 교권 보호 4대 법안으로 꼽힌다. 교육부는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13일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를 이어 간다. 이 부총리는 “이번 주가 교권 보호 4대 입법의 마지막 고비”라며 “일단 근접한 입법안이라도 통과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이라며 합의점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학대 적용 때 교사 면책을 요구하는 교원 단체에 대해 교육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사들로 꾸려진 ‘전국교사일동’은 지난 9일 집회를 한 차례 쉬었으나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16일 다시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연다. 앞선 집회와 달리 6개 교원단체에 연대를 제안했다.
  • “살인자 헤어”… 사법 불신이 낳은 ‘사적 제재’

    “살인자 헤어”… 사법 불신이 낳은 ‘사적 제재’

    ‘24년차 여교사를 자살하게 만든 살인자와 그 자식들의 얼굴과 사돈의 팔촌까지 공개합니다.’ ●SNS 계정 등장에 미용실 쪽지 테러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에게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했던 학부모들의 신상을 폭로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등장하고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분식점과 미용실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가게 앞에 비난이 담긴 쪽지가 쇄도하고 있다. 잇따른 교사의 죽음에도 원인 규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교육 당국과 수사 기관에 대한 ‘불신’을 등에 업은 ‘분노’가 가해자인 학부모들에게 향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사적 제재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또 다른 사회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녀 사진 등 신상폭로 게시물 40건 11일 인스타그램의 한 계정에는 악성 민원의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와 자녀의 사진, 전화번호, 주소, 직업 같은 개인정보를 담은 게시물이 40건 정도 게시됐다. 현재 이 계정은 삭제됐지만 운영자는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폭로를 이어 가고 있다. 전국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숨진 초등학교 교사 A씨는 2019년 담당 학급에서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 4명을 맡고 있었다. A씨가 이 학생들을 훈육하자 한 학부모가 ‘아이에게 망신을 줬다’며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A씨는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3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A씨의 죽음 이후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노는 커졌다.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에 대한 신상이 온라인상에 퍼졌고, 학부모 중 한 명이 운영하는 대전 유성구의 한 분식점 앞에는 ‘살인자’, ‘악마들아 당장 떠나라’와 같은 포스트잇이 붙기 시작했다. 또 다른 학부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용실 앞에도 ‘너도 4년간 괴로움에 치를 떨길’, ‘살인자 헤어’ 등의 비난이 담긴 쪽지로 빼곡했다. 해당 분식점과 미용실은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에 대한 비난의 강도가 세진 것은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수사가 지지부진하고 결국엔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팽배해서다. 지난 7월 발생해 경찰이 곧장 수사에 착수한 서이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입건된 학부모는 단 한 명도 없다.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이들에 대한 수사나 처벌은 물론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대전 교사 사건에서도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사법제도에 대한 불신이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교수도 “사법제도가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 중심이다 보니 피해자나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법이 불공평하다고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신상 공개와 이른바 사적 제재가 자칫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지난 10일 대전의 한 음악학원 원장은 “저를 대전 교사 가해자 학부모로 의심하면서 여러 차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저와 아이 사진을 유포한 사람에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하기도 했다. 윤정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범죄분석조사연구실장은 “개인정보를 온라인상에 무차별적으로 공개해 사적 제재를 부추기는 분위기는 지양해야 한다”며 “폭력을 양산하는 행위가 쉽게 용인되면 사회적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사돈의 팔촌까지 공개하겠다”…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신상 또 털렸다

    “사돈의 팔촌까지 공개하겠다”…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신상 또 털렸다

    분식집 이어 미용실까지 비난 포스트잇 쇄도학부모·자녀 신상 공개하는 SNS 계정도 등장전문가 “사법제도 피의자 중심이라 불신 팽배”억울한 피해자 생길 수도…우려의 목소리도 ‘24년차 여교사를 자살하게 만든 살인자와 그 자식들의 얼굴과 사돈의 팔촌까지 공개합니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에게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했던 학부모들의 신상을 폭로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등장하고,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분식점과 미용실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가게 앞은 비난이 담긴 쪽지가 쇄도하고 있다. 잇따른 교사의 죽음에도 원인 규명이나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교육 당국과 수사 기관에 대한 ‘불신’까지 등에 업은 ‘분노’가 가해자인 학부모들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또 다른 가해에 대한 경계와 함께 자칫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인스타그램 한 계정에는 악성 민원의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와 자녀의 사진, 전화번호, 주소, 직업 등 개인정보를 담은 게시물이 40건 정도 게시됐다. 현재 이 계정은 삭제됐지만 운영자는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숨진 초등학교 교사 A씨는 2019년 담당 학급에서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 4명을 맡고 있었다. A씨가 이 학생들을 훈육하자 ‘아이에게 망신을 줬다’며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A씨는 아동학대 혐의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민원은 끝나지 않았다. A씨는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3년 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A씨의 죽음 이후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노는 커졌다.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들에 대한 신상이 온라인상에 퍼졌고, 학부모 중 한 명이 운영하는 대전 유성구의 한 분식점 앞은 ‘살인자’, ‘악마들아 당장 떠나라’와 같은 포스트잇이 붙기 시작했다. 가게 앞은 달걀과 케첩이 투척되기도 했다. 또 다른 학부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용실 앞에도 ‘너도 4년간 괴로움에 치를 떨길’, ‘살인자 헤어’ 등의 비난이 담긴 쪽지로 빼곡했다. 해당 분식점과 미용실은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신상 잇따라 온라인서 공개사법기관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사적 복수’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에 대한 비난의 강도가 세진 것은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수사 등 관련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하고 결국엔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팽배해서다. 지난 7월 발생해 경찰이 곧장 수사에 착수한 서이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입건된 학부모는 단 한 명도 없다.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이들에 대한 수사나 처벌은 물론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대전 교사 사건에서도 작용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사법제도에 대한 불신이 이른바 사적 복수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윤호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교수도 “우리나라 사법제도는 피해자가 아닌 피의자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피해자나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법이 불공평하다고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신상 공개와 이른바 사적복수가 자칫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0일 대전의 한 음악학원 원장은 “저를 대전 교사 사건 가해자 학부모로 의심하면서 여러 차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저와 저희 아이 사진까지 유포하신 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2021년에는 성범죄자·아동학대 등 강력범죄 피의자 신상공개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 신상이 공개된 한 대학생이 억울함을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윤정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범죄분석조사연구실장은 “공개되는 신상이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다 또 다른 폭력을 양산하게 된다”며 “분노는 정당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를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올해 교원평가 건너뛰나…“교권보호 법안 조속 타결”

    올해 교원평가 건너뛰나…“교권보호 법안 조속 타결”

    교사에 대한 성희롱 등으로 악용된다는 논란이 일었던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 대해 교육부가 올해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국회에 계류 중인 교권 보호 입법을 촉구하는 동시에 교원평가에서 서술식 문항 폐지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권 보호 법안에 대한 조속한 타결을 요청하는 브리핑을 열고 “올해 교원평가 시행을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 도입된 교원평가는 학부모와 학생이 교사의 학습·생활지도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이지만, 익명 평가를 악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해 세종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자유 서술식 문항에 교사를 성희롱하는 답변을 적어 내기도 했다. 그동안 교육부는 금칙어 목록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하면서도 자유 서술식 문항 폐지에는 선을 그었다. 그러나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교사들의 분노가 거세지자 이 부총리는 “(자유 서술식 문항도) 확실히 개선 의지를 갖고 임하겠다”면서 “이번주 시작하는 교사들과 (주1회) 대화에서 함께 (방향을)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부총리는 “교권 보호 입법이 절박한 만큼 열린 자세로 (국회에서 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마련된 교권 보호 종합방안의 상당수는 법안 개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은 교권 보호 4대 법안으로 꼽힌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과 야당, 교육부, 교육감이 4자 협의체를 구성했지만, 중대한 교권 침해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와 아동학대사례판단위원회 신설 등을 두고 여야 입장 차가 큰 상황이다. 교육부는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 통과를 목표로 13일 국회 교육위 법안소위에서 논의를 이어간다. 이 부총리는 “이번주가 교권 보호 4대 입법의 마지막 고비”라며 “국회도 신속하게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 고장 난 장난감에 새 생명을…양천구, 장난감 기부나눔데이 개최

    고장 난 장난감에 새 생명을…양천구, 장난감 기부나눔데이 개최

    서울 양천구는 장난감 기부를 통해 자원 선순환을 유도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 장난감 기부나눔 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을 수리해 기부하는 비영리단체 그린무브공작소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와 아동복지 두 가지 목표로 추진된다. 기부나눔 행사는 해누리타운 어울림실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20가정씩, 총 80가정이 참여할 예정이다. 쓰지 않는 장난감과 통조림, 세제류 등 식·생활용품을 기부하면 그린무브공작소에서 지원하는 순환 장난감을 받을 수 있다. 고장 난 장난감도 기부가 가능하다. 플라스틱 재질의 장난감, 사운드북, 인형, 동화책 등이 주요 기부 품목이다. 단, 원목 재질이나 부피 큰 장난감, 기타 유아용품은 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부된 장난감은 수리와 소독 과정을 거쳐 아동복지센터와 보육원 등에 전달되며 식생활물품은 양천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폐장난감의 선순환으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미래세대 의사결정 과정 참여…기후위기 극복 방안 마련 기대

    이영실 서울시의원, 미래세대 의사결정 과정 참여…기후위기 극복 방안 마련 기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3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제22조 제3항의 개정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있어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상위법 규정이 존재함에도 위원회 위원 위촉에 대한 개정을 시행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이 의원은 법적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고, 위원회 위촉 시 아동, 청년, 여성, 노동자, 농어민, 중소상공인,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기후위기의 최대 피해자인 미래세대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례로 규정하게 되어 다행이다”면서 “글로벌 이슈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라고 조례 개정의 소회를 밝혔다.
  • ‘발신자: 취약계층 군인’…‘22억 기부’ 추신수에 도착한 편지

    ‘발신자: 취약계층 군인’…‘22억 기부’ 추신수에 도착한 편지

    “가난이라는 수식어가 인생에서 끊이지 않았지만, 추신수 선수 덕분에 인생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11일 “추신수가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취약계층 군인들로부터 감사 편지를 각각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취약계층 군인들과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1억 2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해 그의 기부 테마는 ‘희망’이었다. 추신수는 국방 의무 수행으로 가족을 부양하기 어려워진 군인의 사연을 듣고 이들에 대한 기부를 결심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볼넷 1개당 100만원을 적립했고, 총 7100만원의 기금을 지난해 11월 육군협회에 전달했다. 육군협회는 추신수의 기부 취지에 따라 저소득 가정 및 미혼부 군인을 수혜자로 선정해 생계비와 치료비 명목으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총 28명에게 개인당 월 50만원씩 지원했다. “추신수 선수 후원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 얻어” SSG 구단은 군인들이 추신수에게 보내온 감사 서신 가운데 일부를 공개했다. A 상병은 “지원금으로 가족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저 역시 전역 후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게 목표”라고 적었다. B 상병은 “가난이라는 수식어가 인생에서 끊이지 않았지만, 추신수 선수 덕분에 인생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복무 중인 C 상병은 “아버지가 알코올성 치매를 앓아 병원비로 가정생활이 어려운데, 추신수 선수의 후원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추신수는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희생하는 군인 여러분께 항상 감사하고, 더 많은 분께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도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기부한 추신수는 2021년 KBO리그에 입성하며 야구 꿈나무와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DREAM) 랜딩(LANDING) 캠페인’을 벌여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이 캠페인은 3년째 진행 중이다. SSG 구단은 “추신수 선수가 국내 야구 발전과 불의의 피해를 본 사회 구성원들을 위해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액은 22억 7500만원 상당”이라고 전했다.추신수의 선행은 올해도 이어진다. SSG와 추신수는 지난 6월 28일 기부 협력 기관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순직 경찰·소방공무원 유가족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한 ‘행복 랜딩’ 캠페인 협약식을 했다. 추신수는 올해 기부 주제를 ‘행복’으로 정했다.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을 향한 고마움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더해 추신수가 SSG 구단에 기부 대상을 먼저 제안했다. 그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혜자들이 행복을 되찾게 하고 싶은 바람으로 관계 기관과 기부 물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캠페인 기획까지 직접 참여했다. 이 캠페인의 기부금은 정규시즌 중 추신수가 특정 기록을 1개씩 달성할 때마다 적립한다. 추신수의 안타와 득점은 10만원, 2루타는 20만원, 3루타는 30만원, 홈런·볼넷·도루는 100만원씩 기부금으로 누적된다.
  • 충남도의회·천안시의회, 영상 삭제 지원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나서

    충남도의회·천안시의회, 영상 삭제 지원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나서

    “디지털성범죄 심각”…예방·보호 조례지자체, 의료·영상삭제 등 지원 가능 충남도의회와 천안시의회 등 광역·기초 지방의회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지방자치단체가 영상삭제 지원 등이 가능하도록 법적 정비에 나섰다. 가상공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피해자를 지자체 차원에서 예방과 지원 등에 대해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1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신순옥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계획 수립과 교육, 피해자 지원사업 등에 대해 근거 규정을 마련해 지자체와 교육 당국의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피해자 보호·지원사업 △2차 피해 방지 △비밀 준수 의무 등이 포함됐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상담 및 치료, 법률지원, 의료지원, 영상삭제 지원, 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이와 함께 교육청·경찰·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명문화했다. 천안시의회도 7일부터 시작된 제262회 임시회에서 권오중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신상옥 도의원은 “메타버스까지 번진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10대인 아동·청소년이라는 점에서 모든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며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 행정기관과 관계기관의 전방위적 협력이 필요함을 조례안에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권오중 시의원은 “이번 조례가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관한 시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당사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도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4살배기 곁에 두고 숨진 여성 사인 ‘동맥경화’…아이는 ‘출생신고 미등록’

    4살배기 곁에 두고 숨진 여성 사인 ‘동맥경화’…아이는 ‘출생신고 미등록’

    전북 전주시의 한 빌라에서 숨진 40대 여성의 사망 원인이 ‘동맥경화’로 추정됐다. 옆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된 네 살배기 아이는 출생신고가 누락된 ‘미등록 아동’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가 지난 주말 A(41)씨 시신 부검 결과를 전달했다. 국과수는 A씨 몸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혈관이 막힌 게 직접적 사망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했다.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돼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다. A씨 곁에서 발견된 B(4) 군은 현재 병원 치료를 통해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아이는 A씨의 가족관계증명서에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아 정확한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6~7월 진행한 전수조사에서도 B군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A씨가 병원 외 다른 곳에서 출산했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이 없어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볼 수 있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 55분쯤 “개 짖는 소리가 나는 데 세입자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집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여성의 곁에는 그녀의 아들로 추정되는 B군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지만, 보건복지부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통보한 ‘위기 가구’ 의심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
  • ‘고성에 교사 밀쳐’… 울산 유치원서 학부모 난동

    ‘고성에 교사 밀쳐’… 울산 유치원서 학부모 난동

    울산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학부모가 교사에게 고성을 지르며 밀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를 하고 있다. 11일 울산시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울산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학부모 A씨가 찾아와 교사 B씨를 복도로 불러낸 뒤 고성을 지르고 밀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황한 교사 B씨는 급히 학부모 A씨와 함께 교실 옆 원무실로 자리를 옮겼으나 소란이 일어난 장면을 원생 여러 명이 그대로 지켜봤다. 이 일로 B씨는 2주간 병가를 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측 요청에 따라 교권보호 긴급지원팀을 파견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가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병원 치료를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A씨는 앞서 자녀와 다른 원생 사이 갈등 문제로 B씨와 상담했으나 이후 학교 측이 적절히 대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날 유치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후 B씨에게 순간적으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다며 교사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난동 장면을 지켜본 아이들의 정서적 학대 피해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 요구 목소리 응답해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 요구 목소리 응답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구4)은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실시한 후 서울시의회는 학생인권조례 폐지 요구 목소리에 응답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김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향해 “학생인권조례 도입 초기에는 학생 인권의식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다른 학생이나 교직원이 누려야 할 권리나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빠진 채 ‘나의 권리’만 명문화되었다는 점 ▲학생에 대한 교원과 학부모의 정당한 훈육 권한을 박탈한다는 점 ▲동성애 및 외설적 성교육을 조장한다는 점 ▲학칙 무력화와 같이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점 등 폐해와 문제점에 대해서도 많은 지적이 전국적으로 쏟아지고 있어 현재 학생인권조례를 시행 중인 6개 시도 중 4곳에서 개정 혹은 폐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례로 학생인권조례 제10조(휴식권)의 경우 ‘학생은 건강하고 개성 있는 자아의 형성·발달을 위하여 과중한 학습 부담에서 벗어나 적절한 휴식을 누릴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교사가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을 깨울 경우 이를 근거로 학생이 ‘휴식권 침해’라고 주장하면서 아동학대 혐의로 교사를 고소할 수 있다는 것이 현직 교원들이 말하는 오늘날 교실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행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사생활의 자유라는 명목으로 학생의 동의가 없는 한 소지품 검사와 압수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담배나 주류, 심지어 흉기나 마약을 학교에 가져오더라도 사실상 단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학생의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기기의 소지 및 사용 자체도 금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이 수업시간에 수업은 하지 않고,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게임기로 게임을 하더라도 교원이 마땅히 제지할 수 없는 방법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8월 17일 교육부는 교권을 확립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과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안)’을 발표한 바 있다”라며 “해당 고시는 교사의 수업권·타인의 학습권에 영향을 주는 행위나 물품의 소지·사용에 대해 교사가 ‘주의·훈육·훈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주 골자”라고 설명한 후, “해당 고시가 확정되면 학생인권조례와 상충하는 부분이 적지 않게 발생할 것이 명약관화하므로 학생인권조례의 대폭 손질은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조 교육감은 “일부 학생들이 학생인권조례에 명시된 휴식권 및 사생활의 자유 조항을 남용하게 될 경우 그동안 마땅한 제재 방안이 부재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교육청도 새롭게 발표된 교육부 고시안을 반영하여 학생인권조례 개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이초 교원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교권 보호 목소리가 그동안 교사들을 옥죄는 ‘손톱 밑 가시’로 거론됐던 학생인권조례의 폐지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제는 서울시의회가 결정할 시간이다. 이미 지난 3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달라는 6만 4347명의 목소리가 시의회에 접수되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발의된 만큼, 서울시민의 대의기관인 서울시의회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라는 결론을 도출해 바로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할 책임이 있다”고 호소하며 질의를 마쳤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출산·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전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출산·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이 발의한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으로 통과된 개정안은 ▲다태아 임산부 등에 대한 지원 ▲양육 친화적인 외식 공간 지원 ▲양육자 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엄마아빠 행복주간을 규정했다. 전 의원은 “청년들이 출산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인 ‘아이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라며 “아동 및 동반 보호자 친화 공간의 내용을 신설해 모든 출산과 양육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의원은 “대한민국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매년 소도시급 인구가 사라지지만, 여전히 사회에는 ‘맘충’, ‘노키즈 존’과 같은 혐오 표현이 만연하다”라며 “초저출생사회임에도 출산과 양육을 저평가하는 모순된 현실 속에서 시민의 양육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지난 15년간 280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도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는 현실에서, 국가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분명히 확인했다”라며 “해당 조례의 개정이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해 저출생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18년간 교육현장 지원… 학생 7066명 ‘예술꽃’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운영 중인 사업들 대부분이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았다. 학교 예술 강사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2005년부터 18년간 공교육 현장을 돕는 대표적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으로 추진됐다. 2005년 3214개교, 학생 71만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8557개교에서 예술 강사 5040명이 활동했고 학생들은 242만 7744명이 참여했다. 2008년부터 시작한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지역의 전교생 400명 이하 작은 학교가 예술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대 4년 6개월 동안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한다. 전교생이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59개교에 7066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2012년부터 진행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생애주기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꼬마 작곡가’, ‘행복을 담는 건축학교’ 등 57개 프로그램에 지난해 1783명이 참여했다.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2005년부터 시작한 문화예술교육 예술누림은 군 장병, 재소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 탈학교·탈가정 청소년 등 사각지대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예술교육 경험의 기회를 준다. 지난해 590개 프로그램에 모두 8655명이 참여했다. 이 밖에 2010년부터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그리고 지난해 시작한 꿈의 댄스팀도 인기가 많다. 지난해 기준 참가자가 각각 1772명, 523명에 이른다.
  • “24시간 든든”… 아동 지켜주는 ‘서초 착한 편의점’

    “24시간 든든”… 아동 지켜주는 ‘서초 착한 편의점’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24시간 운영 편의점 180여개를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으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 사업은 아동·청소년 및 급식카드 이용 대상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을 아동학대 신고 거점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정된 편의점들은 아동들을 주의 깊게 살펴 아동학대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하고 경찰 출동 전까지 편의점에서 위험에 처한 아동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구 관계자는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고 지역 내 곳곳에 있어 위기 상황 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특히 폐쇄회로(CC)TV 등 방범체계도 갖춰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 발굴은 2021년부터 구가 운영 중인 ‘주민주도 아동학대 상시발굴단’이 주도했다. 동별로 2명씩 모두 36명인 아동지킴이들은 지역사회 아동학대 인식 개선 활동도 한다. 구는 아동지킴이를 통한 모니터링 및 교육을 받은 편의점에 착한 서초코인 적립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없는 행복 도시 서초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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