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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름 수업 중 다쳐”… 위자료 2600만원 요구하고 교사 고소한 부모

    초등학교에서 씨름 수업을 받던 중 학생이 쇄골을 다치자 학부모가 교사를 형사 고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2년 차 신규 교사에게 치료비 등 위자료 명목으로 2600만원 상당의 피해보상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부모는 교사 A씨가 씨름 수업을 지도하던 중 자녀가 쇄골을 다치는 부상을 입어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군 입대를 앞둔 상태에서 병가에 들어갔다. 경기도교육청은 A씨의 수업이 정상 교육과정 범주 안에서 이뤄진 활동이라고 봤다. 교육청은 치료비의 경우 학교안전공제회 등을 통해 지원하되 치료비뿐 아니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등을 교사 개인에게 요구하는 것이 과도하다고 판단했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임 교육감은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다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학교 내에서 최대한 해결하되 무리한 요구를 해 해결이 어려워지면 교육청 등의 기관이 나서는 게 정상”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잇따른 교권 침해 사례를 막기 위해 도교육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교권 존중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 시행 이후 도교육청이 개입한 두 번째 사례다. 이달 초 관내 또 다른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부모가 이 학교 교사 3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교육청이 변호사를 학교에 파견해 교사들이 문제가 될 만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입증해 냈다.
  • 보호출산제 법안 복지위 소위 통과

    보호출산제 법안 복지위 소위 통과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가 익명으로 병원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서울신문 8월 17일자 1·3면>이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2020년 12월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 지 2년 8개월 만이다. 이 법안은 위기에 처한 임산부를 보호하고 태어난 아이에게 안전한 양육 환경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산모가 익명으로 아이를 출산하면 지방자치단체가 태어난 아이의 출생신고를 대신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법안이 도입되면 산모가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병원 밖’에서 남몰래 혼자 출산하려다 산모와 아이 모두가 위험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여야는 그간 법안을 검토하며 위기 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고, 이에 이번 특별법에는 위기 임산부에 대한 상담과 경제적·심리적 지원 체계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 지금까지 논의되던 보호출산제는 태어난 아이가 나중에 생모의 정보를 찾고 싶더라도 이를 알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법안에서는 산모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되 출산 기록과 상담 기록 등을 남기고, 태어난 아이가 성년이 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출생통보제’와 함께 내년 7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의료기관이 출생 사실을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알리게 하는 출생통보제가 보호출산제 없이 단독으로 시행되면 위기 임산부의 ‘병원 밖 출산’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었다. 복지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심사할 방침이다.
  • [보도그후] ‘익명 출산’ 가능한 ‘보호출산제’ 복지위 소위 통과

    [보도그후] ‘익명 출산’ 가능한 ‘보호출산제’ 복지위 소위 통과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가 익명으로 병원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서울신문 8월 17일자 1·3면>이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2020년 12월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지 2년 8개월만이다. 해당 법안은 위기에 처한 임산부를 보호하고 태어난 아이에게 안전한 양육환경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산모가 익명으로 아이를 출산하면 지방자치단체가 태어난 아이의 출생신고를 대신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법안이 도입되면 산모가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병원 밖’에서 남몰래 혼자 출산하려다 산모와 아이 모두가 위험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여야는 그간 법안을 검토하며 위기 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고, 이에 이번 특별법에는 위기 임산부에 대한 상담과 경제적·심리적 지원 체계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 기존에 논의되던 보호출산제는 태어난 아이가 나중에 생모의 정보를 찾고 싶더라도 이를 알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법안에서는 산모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되 출산 기록과 상담 기록 등을 남기고, 태어난 아이가 성년이 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출생통보제’와 함께 내년 7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의료기관이 출생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알리도록 하는 출생통보제가 보호출산제 없이 단독으로 시행된다면 위기 임산부의 ‘병원 밖 출산’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었다. 복지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해당 법안을 심사할 방침이다.
  • 검찰, 태국에서 음란 방송한 20대 유튜버 구속기소

    검찰, 태국에서 음란 방송한 20대 유튜버 구속기소

    태국 현지에서 여성들과 선정적 행위를 하는 모습을 온라인 생방송 한 20대 유튜버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죄로 A(27)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태국 유흥주점에서 현지 여성들과 유사 성행위 등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하고 후원 등을 통해 1130만원가량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동남아 여행과 관련한 채널을 운영하는 전업 유튜버인 A씨는 태국 현지에 머무르며 5차례에 걸쳐 음란 행위가 담긴 생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방송은 연령제한 없이 청소년들도 접근할 수 있는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됐다. 중계 이후에는 다시 보기 링크를 삭제해 현재는 흔적이 모두 지워져 있는 상태다. 앞서 제보를 통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 태국에 있던 A씨에게 귀국해 조사에 응할 것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현지 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자진 입국을 종용, 이달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를 체포했다. A씨가 제작한 영상들에는 직접적인 신체 접촉 장면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유사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이나 발언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법률 검토를 통해 직접적 신체 노출 없이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성’이 인정된다고 판단,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또 A씨가 음란 방송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1천130만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 또 ‘우울증갤러리’ 성범죄…성범죄자 등록된 상태서 범행

    또 ‘우울증갤러리’ 성범죄…성범죄자 등록된 상태서 범행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게시판)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불법 촬영까지 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이 남성은 과거 미성년자 음란물을 제작·배포해 실형을 선고받아 성범죄자로 신상이 등록된 상태에서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모(28)씨는 우울증 갤러리에서 A(당시 15세)양을 알게 된 뒤 고민 상담을 해주며 호감을 쌓은 뒤 2021년 1월 17일 모텔로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고 있다. 또 성관계 장면과 A양의 나체를 촬영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성착취물 제작)도 있다. 같은 해 3월에는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성관계를 묘사하는 음란한 메시지를 A양에게 여러 차례 전송한 혐의(통신매체이용음란)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우울증 갤러리 내 ‘신대방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또 다른 미성년자 피해 사실을 제보받아 수사에 착수, 이씨를 특정했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전날 경북 경주에서 이씨를 체포해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도 신청할 방침이다.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의 한 고층 건물에서 10대 학생이 극단적 선택 과정을 소셜미디어(SNS)로 생중계하는 사건을 계기로 논란이 됐다. 사건 당일 이 학생이 숨지기 전 만났던 최모(27)씨는 우울증 갤러리에 ‘함께 극단 선택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유인하는 글을 올려 이 학생을 만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최씨는 자살방조 및 자살예방법 위반(자살유발정보 유통)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후 그는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또 다른 여학생을 만나 두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구속 기소됐다. 최씨는 지난 10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상대 여학생이 만 16세 미만 중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성관계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피해자와 성관계한 경험을 글로 써서 우울증 갤러리에 9차례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와 별개로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만난 만 13세 여학생을 상대로 지난 3~4월 성매수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30)씨 역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진아)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 아들 학교 가면 딸 성폭행…아빠가 아닌 악마였다

    아들 학교 가면 딸 성폭행…아빠가 아닌 악마였다

    자신을 성폭행한 친부가 오는 9월 출소를 앞두고 있어 두렵다는 피해자의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는 현재 친부를 상대로 위자료 관련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빠랑 소송 중입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친족 아동성범죄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8세부터 15세까지 아버지에게 성추행과 강간을 당했고, 그로 인해 광장공포증, 대인기피증, 불안장애, 우울증, 신체화장애 등을 앓고 있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친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간음)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오는 9월 5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가 공개한 판결문에 따르면 친부는 A씨가 7세, 10세, 13세 등 미성년자였을 당시 옷을 벗게 한 뒤 “성관계 안 해주면 야한 동영상 봤다고 할머니나 고모한테 말하겠다” “성관계 해주면 집안일 더 열심히 하겠다. 아빠가 기운 내서 일을 더 열심히 해서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 등 발언을 하며 성관계를 종용했다. 친부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A씨나 그 오빠를 폭행하거나,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협박을 해 ‘알겠다’는 대답을 얻어낸 후 A씨가 14세였던 2014년 6월 오빠가 학교에 가고 집에 단둘이 있을 때 “약속한 대로 성관계를 하자”고 A씨를 협박해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 1억 5000만원 배상 판결에 ‘항소’피해자 “반성문 감형 이해가 안돼” A씨는 “현재 정상적으로 일할 수 없는 상태고, 근로 능력 없음을 인정받아 현재 기초생활 수급자”라면서 “소송구조제도를 이용해 국선변호사를 선임하고 아버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빠 명의로 재산도 없을 것이고 돈도 (나의) 목적이 아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선에서 마지막 처벌이자 발악이고, 경제적 자유라도 박탈하고 싶다”며 민사 소송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소송 진행 중 할머니로부터 “징역 9년 살았으면 됐지 왜 돈까지 달라고 하냐. 그 돈 받을 거면 징역 살게 하면 안 됐지”라는 말을 듣고 크게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재판 결과 법원은 친부가 A씨에게 1억 5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친부는 “원심법원에서 사실을 오인하고 법리를 오해해 판단했다. 9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는데 다시 원고에게 1억 5000만원을 지불하라는 판결은 이중 처벌”이라며 항소했다. A씨는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해서 감형된 것 같은데 마음이 복잡하다. 왜 법은 가해자가 반성문을 제출하면 감형해 주는지 모르겠다”며 “증거원칙주의인데 가해자가 반성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아냐. 그리고 왜 피해자는 가해자가 출소하면 보복하러 올까 봐 불안에 떨면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 한화임팩트, 산업안전보건의 달 맞아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한화임팩트, 산업안전보건의 달 맞아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한화임팩트가 산업안전보건의 달(7월)을 맞아 작업장 내 안전 수칙 준수 및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한화임팩트’를 슬로건으로 한 이 캠페인은 지난달 한화임팩트 울산공장(13일)과 대산공장(24~25일)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날 한화임팩트는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 섭취 및 그늘 작업, 주기적인 휴식 등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화임팩트 울산공장은 지난 6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SMS 확인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달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노동지청이 주최한 ‘2023 작업전 안전점검회의 우수사례 영상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한화임팩트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자 2014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울산, 대산에서 저소득 및 소외계층 가정 지원, 지역아동센터 시설환경 개선 후원, 아동보호시설 퇴소 예정 청소년 자립 준비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 복지 및 청소년 자립 지원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작년말 한국구세군 사회복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소재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와 IT의 융합기술 등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도 진행 중이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수소 중심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원익머트리얼즈와 암모니아 기반 대규모 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해 9월에는 고려아연, SK가스와 한·호 H2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호주산 암모니아를 통한 그린수소 에너지 전환 사업에 착수했다. 또한 2021년 미국 PSM과 네덜란드 토마센에너지(Thomassen Energy)를 인수해 수소혼소 기술을 확보 및 국산화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최초로 중대형(80MW급 이상) LNG 가스터빈의 60% 수소혼소 발전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 “씨름수업중 쇄골 다쳐” 위자료 수천만 요구 학부모...경기교육청 대응나서

    “씨름수업중 쇄골 다쳐” 위자료 수천만 요구 학부모...경기교육청 대응나서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씨름 수업을 받던 중 학생이 쇄골을 다치자 학부모가 수천만원 상당의 치료비 등 위자료를 교사에게 요구하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4일 진행된 교육청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도내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2년차 신규 교사에게 치료비 등 2600만원 상당의 피해보상금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부모는 교사 A씨가 씨름 수업을 지도하던 중 자녀가 쇄골을 다치는 부상을 입어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이런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현재 군입대를 앞둔 상태에서 병가에 들어간 상태이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A씨의 수업이 정상 교육과정 범주 안에서 이뤄진 활동이라고 봤다. 교육청은 치료비의 경우 학교안전공제회 등을 통해 지원하되, 치료비뿐 아니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등을 교사 개인에게 요구하는 것이 과도하다고 판단했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임 교육감은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다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학교 내에서 최대한 해결을 하되 무리한 요구를 해 해결이 어려워지면 교육청 등 기관이 나서는 게 정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잇따른 교권 침해 사례를 막기 위해 도교육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교권 존중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 시행 이후 두번째 사례이다. 이달 초 관내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부모가 이 학교 교사 3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교육청이 변호사를 학교에 파견해 교사들이 문제가 될만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입증해낸 바 있다.
  • 女 26명 불법촬영한 경찰관…판사 “피해자들 일상 어쩌냐” 질책

    女 26명 불법촬영한 경찰관…판사 “피해자들 일상 어쩌냐” 질책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경찰관 A(32)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 결심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7년간 취업제한 명령 등도 청구했다. 여성 26명, 28회 걸쳐 불법 촬영 경기남부경찰청 소속이었던 A씨는 2016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소개팅 앱 등을 통해 만난 26명의 여성과 성관계하며 이들의 동의 없이 28회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촬영된 영상 17건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이러한 범행은 피해자 중 1명이 올해 3월 A씨의 불법 촬영 사실을 알아채 수사기관에 고소하며 드러났다. A씨는 지난 4월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여자친구에게 ‘주거지에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버려 달라’고 부탁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소개팅 앱에 경찰 제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직후 파면됐다. 판사 “피해자들의 일상은 어쩌냐” A씨 변호인은 “A씨의 범죄는 비난받아 마땅하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그의 가족과 친구, 지인들은 피고인이 다시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탄원하고 있다. A씨는 어린 시절부터 성실하게 살아온 바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밝혔다. A씨도 최후 진술에서 “당연하게 누렸던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상이었는지 수천번 후회하고 자책한다”면서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를 잘 알기에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판사는 “본인이 당연하게 누렸던 일상이 소중했다면, 피해자들의 일상은 어쩌냐”며 A씨를 질책했다. 한편 A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1일 진행된다.
  • “자궁에 귀신 붙었네” 수십명 성추행한 무속인…‘징역 7년→5년’ 감형

    “자궁에 귀신 붙었네” 수십명 성추행한 무속인…‘징역 7년→5년’ 감형

    퇴마 의식으로 병을 치료해주겠다며 여성 수십명을 유사 강간하거나 성추행한 무속인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지난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주형사1부(부장 이경훈)는 유사강간과 강제추행,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받은 무속인 A(48·남)씨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5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자신의 신당에서 퇴마의식을 빙자해 여성 20여명을 유사강간하거나 추행했다. 또 퇴마비, 굿비 등 명목으로 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A씨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신당으로 찾아온 심리 불안 상태의 여성들을 상대로 ‘자궁에 귀신이 붙었다’, ‘퇴마하지 않으면 가족이 단명한다’ 등의 말로 퇴마의식을 받도록 꼬드겼다. 또 “나는 귀신 쫓는 것으로는 대한민국 1% 엑소시스트다”, “암도 고칠 수 있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본다”며 허위사실로 피해자들을 속였다. A씨는 2명이 앉으면 남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비좁은 공간에서 무속행위를 빙자해 피해자들의 신체를 만졌다. 또 트림을 하고는 그 트림이 귀신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행위가 의사가 진료비를 받고 치료하는 것과 같이 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우리 사회가 받아들여 온 무속 행위 범주를 벗어난 행위로, 피고인이 누구에게 어떻게 무속 행위를 배웠는지도 불분명하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 추행 혐의 중 일부를 퇴마 행위로 판단해 무죄로 인정했다. 또 퇴마와 질병 치료 명목으로 받은 비용을 제외한 다른 비용에 대해서도 사기죄로 보기 어렵다고 보고 감형했다.
  • 송파구,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 운영…주민 만족도↑

    송파구, 생활터로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 운영…주민 만족도↑

    서울 송파구가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만성질환, 흡연, 비만 관리까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이동 금연클리닉’, ‘치매조기검진’,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 등 꼼꼼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시행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우선 구민들의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과 같은 생활 습관병 위험인자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 운영을 통해 구민 건강을 꼼꼼히 챙긴다. 간호사, 임상병리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까지 10명이 한 팀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20~64세 송파구민 및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생활터, 공동주택, 사업장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대사증후군 검진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간기능 검사(3종) 등이다. 또한 구는 보건소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거여·마천지역 생활권과 장지·위례동주민들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마천중앙시장 △송파체육문화회관 △마천종합사회복지관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총 4곳에서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천중앙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보건소가 너무 멀어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시장에 ‘건강상담실’이 생겨 혈압 및 혈당을 체크하고 영양상담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운동도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이밖에도 초·중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관리를 꼼꼼히 살핀다. 아울러 구는 장애인, 노인,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에 방문해 ‘치매조기검진’과 ‘어르신 치아건강교실’ 등을 실시한다. 또 지속 관리가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재가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후천적 장애발생예방교육’, ‘찾아가는 생활터 재활상담 등과 같은 인식개선 사업도 활성화하여 장애 발생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의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구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시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아내가 성관계 거부했다고…5살 딸 앞에서 마구 때린 남편

    아내가 성관계 거부했다고…5살 딸 앞에서 마구 때린 남편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5살 딸 앞에서 아내를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은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2월 술을 마시고 새벽에 귀가한 A(39)씨는 아내 B(34)씨 얼굴에 손찌검을 하고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와 5살 딸이 보는 앞에서 “같이 죽자”고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혼 뒤에도 양육 문제로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던 B씨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 죄질이 좋지 않으나 B씨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한 달 넘게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으면서 속죄의 시간을 보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라며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하되 보호관찰을 받으라고 판결했다. 보호관찰이란 범죄인을 교도소나 소년원 등 수용시설에 구금하는 대신, 가정과 학교 및 직장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보호관찰관의 지도를 받거나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을 이행하는 형사정책이다.
  • [박현갑의 뉴스 아이] “동급생 폭행도 학생부 적는데 교권 침해를 기재 안 하면 말이 되나”/논설위원

    [박현갑의 뉴스 아이] “동급생 폭행도 학생부 적는데 교권 침해를 기재 안 하면 말이 되나”/논설위원

    지난달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육계가 초비상이다. 교사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교원생존권 보장을 외친다. 교육단체들도 이구동성으로 교권 회복을 강조한다. 모두 전례 없는 일들이다. 교권 회복과 미래 교육방안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했다. -요즘 교권 회복 문제로 정신이 없을 듯하다. 어떤 심경인지 궁금하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 최근 10년 새 교육이 너무 무너졌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변화의 계기로 만들면 교육 기반이 강한 만큼 교육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 -교사들이 거리로 뛰쳐나올 만큼 교육 현장이 무너진 원인은 뭐라고 보나. “교육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의 권한과 책임이 균형 있게 정립되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 지난 10년 새 학생인권조례와 아동학대처벌법 제정으로 교권이 지속적으로 약화됐다.” -교권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외에 대국민 인식제고 운동을 한다고 들었다. “법제화로는 한계가 있다. 교육부는 올해를 ‘교권 회복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학생, 교원, 학부모 등 세 교육주체의 권한과 책임을 조화롭게 존중하는 ‘모두의 학교’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저와 국가교육위원장, 시도 교육감, 교원단체장, 학부모, 학생, 현장 교원 등 교육계 전체가 참여하는 사회적인 교권 회복 프로젝트다.” -학부모 프로그램도 있나. “현재 학부모 교육은 형해화됐다. 제가 10년 전 장관직에 있으면서 ‘학부모 교육과’를 만들었는데 없어졌더라. 지금은 디지털소통팀에서 맡는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하는 방안과 별개로 학부모들이 학교 일에 더 참여하고 교사와 더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학부모가 학칙을 읽었음을 확인하는 방안, 공교육만으로도 아이들이 대학에 갈 수 있음을 안내하는 방안 등 여러 수단이 가능할 것이다.” -교권 침해로 학생이 전학 등 중대한 조치를 받으면 이를 학생부에 기재하는 방안에 대해선 학부모의 소송제기 가능성 등 우려도 있다. “그만큼 의식을 한다는 것이니 학생부 기재의 예방 효과가 크다고 본다. 동급 학생을 때리는 행위는 학생부에 기재하는데 교사에 대한 폭행은 기재하지 않는다는 게 맞는 일인가.” -교권 회복 이후에는 어떤 정책을 펴나. “교권 회복 다음의 단계가 수업 혁신이다. 잠자는 교실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 교권 회복이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지향하는 교육 개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권 회복은 기반이고 거기에서 수업 혁신이라는 꽃을 피워야 한다.” -구체적인 수업혁신 방안이 있나. “제가 강조하는 게 하이터치(High Touch), 하이테크(High Tech)다. 암기와 이해 중심의 현행 시스템에서 탈피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듀테크를 활용, 학생의 학습 수준과 속도에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이테크)하고, 교사는 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학습 의욕이나 집중력 부족을 해소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는(하이터치) 교육을 하자는 개념이다. 수업 혁신을 해야 21세기가 원하는 인재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정서·행동 장애가 있는 초등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있었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경계선상의 아이들’과 일반 학생들을 같은 공간에서 가르치는 게 현실이다. 경계선상의 아이들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부족한 건 아닌가. “특수교육에선 선생님이 제일 중요하다. 다른 분야는 못 늘리더라도 특수교육 분야 교사 인원은 늘리려 한다.” -교육과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초등 늘봄학교 사업을 당초보다 1년 앞당겨 내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려는 이유는 뭔가. “지난 1학기에 5개 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했는데 한국야구위원회, 대한축구협회 등 민간 협력을 통해 지원한 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너무 좋았다. 오는 2학기에는 시범 운영을 8개 교육청으로 늘리고 내년 1학기에는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전체 초등학교의 40%인 2000개 학교에 도입한다. 이어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5세까지의 유보 통합과 6세에서 11세까지의 늘봄학교 운영으로 0세부터 11세까지 세계 최고수준의 교육과 돌봄을 하려 한다.” -늘봄학교를 운영하면 아이들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나. “그렇다. 어릴 때부터 학습 중심으로 가는 건 굉장히 안 좋다. 늘봄학교가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부 현장에서 늘봄 운영에 부정적인 목소리도 있던데 안타깝다.교사들에게 관리하라는 것이 아니고 그냥 학교 공간을 활용해서 하려는 것이니 선생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시설 확충이 필요해 보인다. “학교시설 복합화를 추진 중이다.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투자하는 것으로 매년 40개 학교씩 5년간 총 200개 학교에 실행하려 한다. 한 곳당 평균 300억원 정도 소요된다. 학교에 수영장을 짓게 되면 8개 레인 중 절반은 지역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유보 통합) 문제는 얼마나 진척이 됐나. “연말까지 복지부의 영유아 보육 업무를 교육부가 넘겨받는다. 이후 유보 통합에 따른 교사 자격, 양성체제 개편 등을 담은 통합모델 시안을 발표한다. 현장 의견도 충분히 들을 것이다.” -2025년 3월부터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한다던데 잘 되고 있나.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이 이달 말에 나온다. 이후 개발사들이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모의고사 기출문항이나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의 학습 콘텐츠를 부담 없이 활용하는 방안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대학 개혁 작업은 어떤가. “어느 분야보다도 빨리 진행되고 있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는 올해의 경우 15개 대학이 예비선정된 상태다. 10월 말에 10개 대학을 최종 확정한다. 글로컬대학은 2026년까지 모두 30개 대학을 선정한다. 지정되면 5년간 1000억원씩 지원한다. 해외유학생 30만명 유치 계획도 얼마 전에 내놨다.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들을 위한 조치다. 유학생 질 관리가 부실하면 비자발급 제한 등의 조치로 내실을 기할 것이다. 사립대학 구조개혁법도 국회 통과 직전에 있다. 교육부 내 대학규제혁신국도 일몰국으로 운영한다. 규제 혁신이 끝나면 사라진다. 정부가 대학 운영에 간섭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글로컬대학 선정에서 탈락하는 대학들의 혁신은 어떻게 진행되나. “글로컬대학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전체 166개교 중 65%인 108개 대학에서 94개 혁신안을 냈다. 과감한 혁신 의지와 이를 구체화할 방안까지 제시해 놀랐다. 정부 주도 방식이 아니라 현장에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본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대학 혁신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려 한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내고 10년이 지난 지난해 11월 다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복귀했다. 취임 일성은 교육 대전환을 통한 교육 개혁이었다. 사회부총리로서 노동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관심이 많다. ▲1961년 경북 칠곡 출생 ▲1983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 ▲1990년 미국 코넬대 경제학 박사 ▲1991~2004년 한국교육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및 교수 ▲2004년 17대 국회의원(비례) ▲2009~2013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및 장관
  • 내년 부모급여 최대 100만원·대학생 대출한도 400만원

    내년 부모급여 최대 100만원·대학생 대출한도 400만원

    국민의힘과 정부가 ‘약자 복지, 국민 안전,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올해 세수가 덜 걷혀 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민생 챙기기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신설된 최대 70만원의 부모급여를 계획대로 내년에 최대 1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대학생을 위한 저리 생활비 대출 한도는 3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인천발 KTX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조기 개통을 위한 예산도 충분히 반영할 방침이다.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는 2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4년 예산안을 논의했다. 정부 예산안 편성을 총괄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 지출 증가율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국민 안전과 미래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면서 “재정 누수 요인을 제거하고 재원을 꼭 필요한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는 재정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재정건전성을 확실하게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내년 예산은 약자, 국민 안전, 미래 세대, 일자리를 지키는 데 투입돼야 한다”며 정부의 예산안 편성 방향에 동의했다. 당정은 부모급여 지급액을 내년에 최대 월 100만원까지 올리기로 한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만 0세 자녀에 대해 2023년에는 월 70만원씩, 2024년에는 월 1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세 자녀에 대한 부모급여액은 올해 35만원에서 내년 50만원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2022년 이후 출생 아동에 대한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은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에 확대 적용한다. 당정은 의료 사각지대로 지목된 소아응급 필수 분야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직불금 예산은 내년에 3조원 이상 반영할 방침이다. 기초·차상위 가구 자녀의 대학 등록금은 전액 지원한다. 한편 당정은 내년에 군 장병들이 혹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간부들만 입었던 플리스형 스웨터를 전 장병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 정당한 학생지도에 아동학대 면책…교권보호 관련법 첫 소위 의결

    정당한 학생지도에 아동학대 면책…교권보호 관련법 첫 소위 의결

    국회 교육위 법안소위 의결정서적·신체적 아동학대 면책본회의 입법 완료는 이르면 9월 교사의 정당한 학생 지도에는 아동학대 면책권을 부여하는 교권보호법이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교육위 법안소위는 이날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 개정안,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등을 의결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등으로 교원의 정당한 지도 활동에 과도한 아동학대 혐의 적용이 논란이 되자 국회가 교권보호 장치 마련에 나선 것이다. 다만 교육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까지 입법 절차가 남아 있다. 현장 교사들이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을 요구하며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인 다음달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검토하고 있으나, 법안 처리는 9월 정기국회에 들어서야 완료될 전망이다.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 개정안은 정당한 학생 지도와 유아 생활지도에 대해 아동복지법 제17조 제3호부터 제6호까지 위반행위로 보지 않도록 규정했다. 아동복지법 제17조 제3호에서 제6호는 아동의 신체적 학대와 정서적 학대 등을 금지한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에 따라 교사에 대한 무분별한 민원, 고소·고발이 계속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날 함께 의결한 교원지위법 개정안은 교원의 정당한 학생 생활 지도행위로 아동학대 범죄 관련 조사, 수사, 재판받을 때 교육감이 신속하게 의견을 제출하도록 한다. 또 교육감이 교육활동 침해 행위 경과 및 결과를 보고하면서 축소·은폐를 시도할 때는 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토록 했다.
  • “성 충동 약물 치료 필요”…‘아동 성폭행범’ 김근식 정신 감정의 법정 나와 증언

    “성 충동 약물 치료 필요”…‘아동 성폭행범’ 김근식 정신 감정의 법정 나와 증언

    ‘연쇄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55)을 정신 감정한 전문의가 법정에 나와 “성 충동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3일 수원고법 형사3-2부(고법판사 김동규 허양윤 원익선) 심리로 진행된 김근식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위반 혐의 두 번째 항소심 공판에서는 국립법무병원 소속 A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근식에게 청구된 성 충동 약물 치료 명령을 기각했는데, 검찰이 성 충동 약물 치료 명령을 재청구하자 항소심 재판부가 재범 위험성 등을 재검토하기 위해 A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6월 첫 공판에서 “김근식을 감정한 감정인의 제출 자료만으론 피고인의 재범 위험성 등 양형 판단을 할 수 없다”며 검찰에게 감정인을 증인으로 채택할지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A씨는 이날 “김근식의 감정 내용을 간략히 말해달라”는 검찰 질문에 “면담과 임상심리사 등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약물치료 명령이 (피고인의 소아성애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기간은 3년 이상”이라고 했다. 그는 “범행 시점이 2006년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치료받으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날 A씨에게 “성 충동 약물 치료는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10년이라는 기간이 지나도 소아성애증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지, 약물 관련 부작용 등은 없는지 등을 물었다. A씨는 “나이에 따라 (재범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면서도 재범 위험성 예측에 대해선 “과거 전력이나 여러 감정 결과 등을 종합해봤을 때 (재범 위험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김근식 측은 성범죄 발생 시기가 10여년 전이고, 오랜 기간 수용 생활을 했기 때문에 출소하더라도 재범할 가능성은 작아 검찰의 성 충동 약물 치료 청구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근식은 17년 전 13세 미만 아동을 강제 추행한 혐의와 해남교소도 수감 시절 교도관을 폭행(공무집행방해)하고 동료 재소자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상습폭행)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성 충동 약물치료를 기각한 사유에 대해 “피고인이 이 사건에 대한 징역형 선고를 마친 이후 신체에 영구적인 영향을 초래할 약물이 필요할 만큼 재범이 우려돼 약물 치료의 필요성이 있다고 이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려운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또 피고인에게 10년간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부과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하는 등의 사정을 종합했다고 덧붙였다. 김근식은 강제추행 등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공무집행방해와 상습폭행 혐의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일부 부인하고 있다. 김근식은 2006년 9월 18일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당시 13세 미만이던 피해 아동 A양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하며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16년간 미제사건으로 분류됐던 이 사건의 가해자가 김근식이라는 사실은 검찰이 지난해 10월경 김근식의 출소를 앞두고 경기·인천지역 경찰서 7곳에서 보관 중인 성범죄 미제사건을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다음 공판은 내달 26일이다.
  • “이제 그만하고 싶다”던 침착맨, 결국…

    “이제 그만하고 싶다”던 침착맨, 결국…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말년)이 휴식기를 갖는다. 23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배텐) 측은 “토요일 게스트 침착맨은 배텐 출연을 쉬면서 휴식기를 갖기로 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침착맨은 주호민과 함께 매주 토요일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 코너에 출연했다. 그러나 최근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논란이 일자 방송을 보류해왔다. 배텐 측은 이어 “토요일은 월간 잇섭 코너가 확대 편성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지난 4일 유튜버 궤도와 함께 진행한 방송을 통해 활동을 잠정 중단할 것임을 암시하며 “(방송을) 이제 그만 하고 싶다. 9월 추석쯤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 조금 더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다만 침착맨은 지난 6일 “그냥 제가 정신적으로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 때문에 안 되고, 무슨 일 때문에 안 되고, 사건이 있어서가 아니고 일을 많이 해서 그렇다”면서 “그래서 쉰다는 얘기다. 굳이 연결 안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내년부터 0세 부모급여지원금 70만→100만원…GTX-A 조기 개통 ‘속도’

    내년부터 0세 부모급여지원금 70만→100만원…GTX-A 조기 개통 ‘속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민생 행보를 강조하는 가운데, 당정은 부모급여 지원금을 0세 기준으로 현행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인천발 KTX와 수도권 GTX-A 조기 개통 등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아이돌봄 예산 확대 ▲장애인 가정 지원 강화 ▲고금리·고에너지·고보험료 등 소상공인 3대 부담 경감 ▲농업직불금·전략작물직불면적 확대 ▲의료 공백 인프라 확충 등의 당 관심사업이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돌봄과 관련해 부모급여 지원금 확대에 더해 2022년 이후 출생 아동당 주어지는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을 다자녀 가정의 경우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중증 발달장애 가정을 위한 ‘주간 일대일 케어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되고 24시간 통합보육 서비스 지역도 전국으로 넓힌다. 장애인 가정 지원을 위해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활동 보조인의 이용 시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3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확대하고, 전기요금과 보험료를 위한 예산을 마련한다. 농업직불금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에 3조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고, 전략작물에 대한 직불면적과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직불금도 늘린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아 응급 필수 분야에 대한 예산을 확대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 적응을 위한 방문 상담을 확대한다. 가족 간 관계 회복을 위한 통합 지원책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학생들을 위한 예산도 늘어날 예정이다. 기초 차상위가구의 자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소득분위 1~6구간은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키운다. 대학생 저리 생활비 대출 한도도 현행보다 50만원 늘려 400만원으로 책정하고, 한미 대학생 연수 취업 프로그램인 WEST의 참여 인원을 확대하며 저소득층 참가자에게는 정부지원금을 적용한다. 국군 장병 전원에게 플리스형 스웨터를 보급하고 1만 5000대의 얼음정수기를 보급하자는데도 당정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소년 마약 문제에 있어서는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중독재활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한다. 이를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들에 대한 지원 예산도 마련된다. 어선 감축 예산과 근해 어선들의 전자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통신망 개선, 단말기 업데이트를 위한 예산이 추가 반영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와 상이유공자들의 재활 예산도 신설한다. 국가유공자들이 선호하는 재활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상이유공자가 전문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예산을 확대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지난 6~7월 각 지역을 돌며 실시했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나왔던 지역사업 관련 요청 사항들도 예산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예산안 반영을 요청한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일부 사업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숙원사업인 인천발 KTX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 노선 조기개통 예산이 각각 인천시와 경기도의 요청으로 예산안에 반영될 전망이다. 서울은 안전 노후시설 보호대책을 마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기로 했고,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 대구의 경우 도시철도 ‘엑스포선’ 건설 등의 요청 사항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 이주호 부총리,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 발표 [서울포토]

    이주호 부총리,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 발표 [서울포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법령과 학칙에 따른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와 구분하고, 경찰 조사·수사 개시 전 교육청 의견을 청취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학생이나 학무보의 교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피해 교사가 요청할 경우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중대한 교권 침해행위는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안의 법 개정을 추진한다.
  • 24시 어린이집서 잠든 2살 사망…교사·원장 벌금형

    24시 어린이집서 잠든 2살 사망…교사·원장 벌금형

    감기에 걸린 2살 원생이 잠을 자다가 숨진 24시간 어린이집에서 제대로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보육교사가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김태환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보육교사 A(47·여)씨와 원장 B(52·여)씨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4일 오전 1∼2시쯤 인천시 남동구 어린이집에서 감기에 걸린 원생 C(2)군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4시간 운영하는 이 어린이집에서 주로 이른 오전 시간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였다. A씨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C군을 야간연장반 보육교사로부터 인계받아 2층 원장실로 데리고 간 뒤 이불이 깔린 바닥에 눕혀 잠을 재웠다. C군은 잠을 자다가 급성기관지염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사망했고, 4∼5시간가량 지난 같은 날 오전 6시까지 방치됐다. 검찰은 A씨가 C군의 건강이 좋지 않은 줄 알면서도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긴급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재판에 넘겼다. 또 B씨는 사무실로 사용하는 원장실에서 C군을 돌보게 했다가 숨지게 하는 등 A씨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김 판사는 “피고인들의 과실로 어린 피해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며 “예방할 수 있는 사고여서 피고인들에게 엄한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는 “엄벌만이 유사한 형태의 사고를 예방할 방법인지는 의문”이라며 “피고인들은 24시간 피해 아동을 열심히 보육했고, 인력과 여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잠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가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판사는 “피고인들에게 징역형 이상의 형을 선고하면 평생 종사한 아동 보육업계를 떠나야 한다”며 “합의한 피해 아동의 유족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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