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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공습에…부모 등 14명 가족 잃은 4세 팔 소녀

    이스라엘 공습에…부모 등 14명 가족 잃은 4세 팔 소녀

    어른들의 싸움에 애꿎은 어린이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스라엘의 공습과정에서 부모는 물론 형제자매를 모두 잃은 팔레스타인의 4세 소녀의 사연을 조명했다. 할머니를 제외하고 모두 14명의 가족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폴라 알-라함(4). 소녀는 지난 14일 공습과정에서 운좋게 살아남아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 부상을 입은 채 후송됐다. 곧 병상에서 눈을 뜬 소녀는 그러나 가족을 잃은 충격 탓인지 깨어난 후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 폴라의 할머니 움 모하마드 알-라함은 "당시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집에 폭탄이 떨어졌다"면서 "손녀 폴라를 제외하고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오랜 시간 하마스와 이스라엘 군대 사이에 수많은 전쟁을 목격했지만 지금이 제일 힘들다"고 덧붙였다.실제 폴라와 같은 어린이는 물론 민간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1주일 만에 가자지구에서만 어린이 7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45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가 2670명, 부상자는 9600명으로, 이중 어린이는 4분의 1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스라엘 측도 이날까지 사망자수가 1500명 이상이라고 밝혀 양측에서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만 4000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한 관리는 “지난주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사람의 60% 여성과 어린이”라면서 “가자지구의 상황이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심 홀린 ‘뽀로로 제트 청소기’… MZ 놀이터 된 ‘금성전파사’

    동심 홀린 ‘뽀로로 제트 청소기’… MZ 놀이터 된 ‘금성전파사’

    삼성전자, 청소기형 장난감 출시 아이 세대부터 친숙한 브랜드로LG전자, 경동시장에 ‘그램 체험존’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신일전자 ‘펫 가전’으로 사업 확장자동급식기·전용 드라이어 등 출시 가전기업들이 장기화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에 지갑을 닫은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제품별 맞춤형 이색 마케팅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제품의 ‘기능성’을 앞세우기보다는 일상에서의 놀이와 교육 개념을 접목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접하게 하고, 체험을 통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인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를 만든 콘텐츠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아동을 키우는 가정을 겨냥한 특별 마케팅을 16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무선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에 뽀로로 캐릭터를 입힌 ‘제트 청소기 장난감’을 이날 출시했다. 어린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청소기 장난감 놀이를 통해 올바른 청소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제트 청소기 장난감은 비스포크 제트 AI의 외관 디자인 그대로 제작됐다. 흡입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먼지통, 자동으로 먼지를 비워 주는 청정스테이션 모양까지 구현했다. 마루·틈새 브러시로 구성돼 상황에 맞게 변경하며 실감 나는 청소 놀이가 가능하다. 아이들 신체에 맞춰 크기는 줄이고 실제 청소 기능은 제외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뽀로로가 노래하는 흥겨운 멜로디의 ‘제트 송’이 흘러나와 아이들이 즐겁게 청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제트 청소기 장난감은 ‘뽀로로몰’을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뽀로로’, ‘잔망루피’, ‘미니언즈’의 캐릭터 상부 커버를 적용한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은 청년층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이번 제트 청소기 장난감 출시는 그 연장선으로, 아이들 세대부터 비스포크 브랜드 가전의 친숙함을 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AI는 최대 280W의 강력한 흡입력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편의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청소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청소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한민국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신제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온 LG전자는 최근 서울의 주요 전통시장인 동대문구 경동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LG전자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를 개관했다. 총면적 1200㎡ 규모로 LG전자와 함께 스타벅스도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를 이곳에 열었다. LG전자는 금성전파사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 노트북인 ‘LG 그램 폴드’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LG 그램 폴드에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구부리기 쉬운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활용해 노트북, 태블릿, 전자책, 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별 최적의 사용성을 구현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금성전파사 외에 부산역과 더현대 서울점에서도 ‘그램 체험존’을 운영한다.선풍기 제조사로 널리 알려진 신일전자는 종합가전기업으로의 확장을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겨냥한 ‘펫 가전’을 앞세워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신일의 펫 가전 브랜드 ‘퍼피’는 반려동물을 위한 자동 급식기·자동 급수기·욕조 등으로 구성됐다. 자동 급식기와 급수기는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마다 일정한 배식과 급수를 제공한다. 욕조 제품인 ‘스파&드라이’는 반려동물에게 최적화된 목욕 및 건조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스탠딩 드라이어는 스탠드형 헤어드라이어로, 사용 중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주파수 구간을 생성하는 ‘펫 케어 모드’를 탑재했다.
  • 떠나도 남아도 죽음의 공포… WHO “가자 사망자 60% 여성·아동”

    떠나도 남아도 죽음의 공포… WHO “가자 사망자 60% 여성·아동”

    1만명 부상… 병원 연료 하루치뿐피란민도 보복 공습에 되돌아와네타냐후 “물 공급” 실효성 의문이, 지하벙커 폭탄 사용 가능성에지상 민간인 대량살상 우려 커져 연료, 식량, 전기 공급이 끊긴 가자지구는 말 그대로 ‘생지옥’이다. 대피령이 내려진 가자지구 북부에서 피난길에 올랐던 주민들이 되돌아오고,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와 노약자는 도시에 남아 임박한 이스라엘 지상군 침공의 공포에 떨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6일(현지시간) “지난 13일 대피령을 내린 뒤 가자지구 북쪽 가자시티에 사는 110만명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60만명이 도시를 떠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난 도중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우려하는 주민과 이동이 어려운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은 여전히 집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남쪽으로의 피난 행렬에 오른 일부 팔레스타인 사람은 로이터에 “남부 도시 어디로 향하든 공격받고 있기 때문에 북쪽으로 되돌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무너진 건물에 깔려 1000여명 실종 가자지구 당국은 이날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최소 2670명이 사망했고, 이 중 4분의1 이상이 어린이”라며 “1만명 가까운 사람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1000명이 실종돼 생사를 확인할 수 없고, 대다수가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사람의 60%가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말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도 이날 “가자지구 전역에 있는 모든 병원의 연료 비축량이 하루치밖에 남지 않아 수천 명의 환자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지상전에 대비해 가자지구 국경에 탱크를 대거 배치한 IDF는 “하마스와 하마스의 인프라를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날 이스라엘 항공기가 약 250개의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습 작전을 벌여 하마스 남부 지역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중장은 “가자 국경 인근의 군인들은 하마스를 뿌리 뽑기 위해 가자지구에 진입할 것”이라며 “모든 장소, 모든 지휘관, 모든 작전 요원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위협했다.●공습에 발 묶이고… 송수관 이미 파손 팔레스타인 언론은 이스라엘 항공기가 이날 가자시티의 알쿠드스 병원 주변을 폭격했고, 이 병원의 구급차가 공습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스라엘은 병원에 대피하라는 경고를 보냈지만 공습 위험 등으로 부상자와 환자를 데리고 병원 밖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가자지구의 심각한 물 부족 사태가 며칠간 지속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가자지구 남부 일부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알자지라 방송은 가자지구 내 많은 송수관이 공습으로 파손된 상태여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전이 개시되면 하마스의 지하터널을 파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는 2021년부터 이스라엘의 봉쇄를 우회해 지하터널을 통해 이집트에서 물품을 들여왔고 대이스라엘 공격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기습 공격 이후에는 이스라엘에서 납치한 인질과 무기를 지하터널로 옮기고 하마스 지도자를 포함한 테러리스트들이 지하에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자 메트로’ 공격 에 총력 다할 듯 ‘가자 메트로’로 불리는 이 지하터널은 ‘뉴욕 메트로’ 총연장의 절반도 되지 않는 500㎞ 길이로, 일부는 지하 18m 깊이에 이른다. 터널 굴착에 통상 사용되는 전문 장비가 투입되지 않아 폭이 매우 좁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의 땅굴과 흡사하다는 평가도 있다. 미 NBC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터널 건설을 탐지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64㎞ 길이의 지하 콘크리트 장벽을 건설했다. 이스라엘군이 지하터널 폭파를 위해 미국산 ‘벙커 버스터’(GBU28·소구경 폭탄)를 사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하 깊숙한 곳에 있는 단단한 목표물을 관통하도록 설계된 이 폭탄은 거대한 분화구를 남기면서 지상에 있는 민간인을 사상할 가능성이 높아 인도주의 단체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 또래 여학생 ‘성착취물’ 실시간방송…고교생 5명 ‘입건’

    또래 여학생 ‘성착취물’ 실시간방송…고교생 5명 ‘입건’

    고교생들이 또래를 성폭행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실시간 중계까지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A(17)군 등 고교생 5명을 성폭력처벌법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4일 새벽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또래인 B양을 감금한 채 폭행하는 등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이후 B양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자 A군 등이 B양을 병원에 데려갔고, B양의 몸 상태를 본 의료진들이 이들의 범행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 중 일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며, 일부 가해자와 B양이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가해 학생 중 1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 다른 학생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 中 2세 여아, 목줄 없는 대형견들 공격에…논란 확산 [여기는 중국]

    中 2세 여아, 목줄 없는 대형견들 공격에…논란 확산 [여기는 중국]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목줄이나 입막음 등을 착용하지 않은 성난 개 무리에 쫓기던 여아가 끝내 잔혹하게 물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영상이 확산돼 이목이 집중됐다. 16일 오전 웨이보 등 중국 SNS에 ‘소녀가 성난 개들에게 물렸다’는 제목의 영상이 일파만파 번진 것. 16일 상유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이날 오전부터 SNS에 공유된 영상이 쓰촨성 청두 외곽의 한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피해 여아는 올해 2세로 목줄이 없는 상태로 아파트 단지를 산책 중이었던 개 무리에게 물려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진위 논란이 있었을 정도로 영상 속 여아는 대형견 여러 마리에게 쫓기던 끝에 결국 잔혹하게 물려 의식을 잃는 모습이었다. SNS에 공유된 영상과 사진에는 흰옷을 입은 피해 여아가 대형견 여러 마리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받고 잔디밭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는데, 흥분한 개 무리가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쓰러진 피해 아동을 공격하는 모습이었다. 이 매체는 이날 오전 7~8시경 개 무리에 물린 아이는 2세로 신장 파열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된 상태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피해 아동에게서 흥분한 개들을 떼어내기 위해 대걸레를 들고 구조에 나선 이웃 주민 여럿이 있었지만, 큰 부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부상을 입은 여아는 병원에 입원해 응급 진료를 받고 있다”면서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여아의 친모는 개 무리의 공격을 받지 않았던 탓에, 큰 부상없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사건을 목격했던 관리사무소 소속 익명의 직원은 “목줄을 미착용한 채 대형견을 산책시키는 견주들이 여전히 많다”면서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여러 차례 주의를 주고 문제를 상기시키고 있지만 일부 견주들은 조언을 듣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개물림 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다. 견주들의 관리과 감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소방국 구조대와 관할 공안국은 아파트 단지를 떠돌고 있던 대형견 한 마리를 붙잡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 속 피해 여아를 잔혹하게 공격했던 검은색 대형견은 여전히 수색 중에 있으며, 견주의 신원과 행방 등에 대해서도 여전히 조사 중으로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 디스코팡팡 타러 온 여학생 노렸다…‘성폭행·불법촬영’ DJ 최후

    디스코팡팡 타러 온 여학생 노렸다…‘성폭행·불법촬영’ DJ 최후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 ‘디스코 팡팡’ 매장을 찾은 10대 여학생을 자신의 숙소 등으로 불러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DJ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조영기)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A씨에 대한 정보를 3년간 공개·고지하도록 하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등과 장애인관련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디스코팡팡 매장에서 DJ로 일하던 중 손님으로 찾아온 10대 B양을 자신의 거주지와 노래방, 주차장 등지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알게 됐음에도 범행을 이어갔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휴대전화로 촬영해 성 착취물까지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성폭력 범죄는 그 자체로 피해자에게 큰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줄 뿐 아니라 피해자의 건전한 성적 가치관 형성과 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피해자는 피해를 깨닫고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다섯 아기 ‘물건’처럼 사들여 학대하거나 버린 40대 ‘악마’ 부부

    다섯 아기 ‘물건’처럼 사들여 학대하거나 버린 40대 ‘악마’ 부부

    미혼모 등의 아이 5명을 ‘물건’처럼 매입해 학대하거나 베이비박스에 버린 40대 부부가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박은혜)는 16일 아동복지법위반(아동매매) 등 혐의로 아내 A씨(47)와 남편 B씨(45)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재혼한 A씨와 B 부부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돈을 주고 미혼모 등의 아이 5명을 넘겨받아 학대하거나 베이비박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20년 1월 3일 출산을 앞둔 미혼모 C씨에게 “아이를 키워주고 1000만원을 줄 테니 애를 낳으면 넘겨달라”고 한 뒤 같은달 30일 낳은 아이를 넘겨받아 자기네 친자로 출생신고했다. 부부는 아이를 키우면서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일삼았다. 이 부부는 이어 이듬해 4월 3일 친모 D씨에게 200만원을 주기로 하고 두 아이를 넘겨받았고, 같은해 7월 친모 E씨가 출산한 아이를 돈 주고 또 넘겨받았다. 곧바로 같은해 8월 친모 F씨가 출산한 아이를 100만원에 넘겨받았다. 이 부부는 미리 출산 정보를 알아내 ‘입도선매’하듯 돈 주고 아이를 넘겨받기로 약속을 받아낸 뒤 아이의 사주나 성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대행위 등을 자행했다. E씨가 낳은 아이는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 부부는 산모가 성별을 모른다고 하자 일단 낳게하고 데려온 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부부는 또 2020년 8월과 2021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아기를 매매하려다 친모의 입양의사 번복 등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6월 지자체 출생미신고아동 전수조사에서 들통이 났다. 5명의 아이는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되거나 보육원에 맡겨졌다. A씨와 B씨는 수사 과정에서 “딸을 낳고 싶어 했지만 임신이 안 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정식 입양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새로운 자녀를 계속 갖고 싶은 마음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입양이나 낙태를 고민하는 여성에게 접근한 뒤 아기를 매매했다”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기를 물건처럼 매매한 반인륜 범죄”라면서 “이 부부는 친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넘겨받은 아기를 출생신고하고 호적에 등록한 척 가족관계증명서를 변조해 보여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경찰과 협력해 아기를 판매한 친모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 신안군, 홍도분교 입학, 전학 가구 320만 원 준다

    신안군, 홍도분교 입학, 전학 가구 320만 원 준다

    섬 지역 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는 신안군이 작은 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내년에 폐교 위기를 맞은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는 1949년 개교해 74년 동안 전통을 이어오며 지역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나 현재 6학년만 3명으로 내년이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에 신안군은 작은 학교 살리기의 일환으로 먼저 홍도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홍도분교에 입학 또는 전학하는 학생의 부모에 대해 숙소를 제공하고 매월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또 아동 1인당 연간 40만 원의 햇빛아동수당 지급하고 오는 2024년부터는 80만 원을 지급하며 입학 및 전학생 학부모에 대해서도 일자리를 알선, 제공하기로 하는 등 홍도 분교 살리기에 나섰다. 1970년 당시 120개 학교였던 신안군은 현재 37개 학교만이 남아 섬 지역 학교의 명맥을 이어오고 힘겹게 지켜오고 있다. 그나마 37개 학교 가운데 작은 섬에 있는 학교는 학생 수 급감으로 대부분 폐교 위기를 맞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다. 홍도 지역주민과 함께 작은 학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남해의 보석 홍도는 목포로부터 107㎞ 떨어져 있고 쾌속선으로 2시간 40분 소요되는 인구 500여 명의 섬으로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호)인 천혜의 해양관광지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 송학식품, 불우 어린이 돕기 바자회 후원업체 참여

    송학식품, 불우 어린이 돕기 바자회 후원업체 참여

    송학식품(대표 오현자)이 사단법인 ‘사랑의친구들’이 운영하는 2023 바자회에 후원업체로 참여했다. 1946년에 창업한 송학식품은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정동 이화여고 내 유관순기념관 앞에서 열린 불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26회차 바자회에 후원업체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송학식품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제품인 추억의 국물떡볶이, 옛날 떡국떡, 감자수제비 등 총 200만원 상당의 자사 생산 식품을 후원했다. 사랑의친구들은 이번 바자회 후원 제품들의 판매 수익금을 통해 어려운 어린이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학식품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면 떡 가공류 제품 및 신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매년 나눔 활동에도 함께 하고자 이번 바자회에 참여했다”며 “따뜻한 나눔에 함께 해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친구들은 1998년 9월 첫 바자회를 열어 결식아동들에게 점심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창립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기금 마련을 위한 26회째 바자회를 열었다.
  • 전북 고창에서 아이 낳으면 300만원, 다섯째 이상은 2천만원 지원

    전북 고창에서 아이 낳으면 300만원, 다섯째 이상은 2천만원 지원

    전북 고창군이 출산장려금 지원을 2배 이상 확대한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출산장려금이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5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부터 2000만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기존 고창군 신생아 1명당 출산장려금 지원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700만원, 다섯째 이상부터 1000만원이다. 고창군은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출산을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고자 지원금을 크게 올리기로 했다. 개정된 출산장려금지원 대상은 ‘고창군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공포된 10월 13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출생일을 기준으로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고창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출산가정으로 하며,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1년이 지난 날부터 지원 대상이 된다. 출산장려금 신청은 출생신고 시 해당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한 날로부터 한 달 이내 계좌로 지급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출산 지원정책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저출산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애꿎은 어린이들이…이-팔 전쟁에 스러진 아이들의 눈물

    애꿎은 어린이들이…이-팔 전쟁에 스러진 아이들의 눈물

    유아용 침대는 불에 타고, 유모차에는 피가 묻어있으며 수많은 아이들은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애꿎은 어린이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먼저 하마스의 기습공격 과정에서 아기를 포함한 여러 이스라엘 어린이들이 사상을 입거나 납치됐다. 이에 이스라엘 당국은 피 묻은 유아용 침대 사진 등을 공개하며 하마스의 잔혹함을 비판했다. 특히 이스라엘 측은 일부 영유아들이 참수됐다는 주장을 펴기도 해 세계의 공분을 자아냈으나 이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입장을 바꿨다. 피해를 입은 이스라엘 어린이들의 숫자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외언론들은 사망한 어린이만 수십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측했다.이와 반대로 이스라엘군의 대대적인 보복을 받은 가자지구 어린이들은 훨씬 큰 피해를 입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1주일 만에 가자지구에서만 어린이 7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45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가 2670명, 부상자는 9600명으로, 이중 어린이는 4분의 1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도 이날까지 사망자수가 1500명 이상이라고 밝혀 양측에서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만 4000명을 넘어섰다.문제는 이스라엘 지상군의 대대적인 가자지구 진입이 예고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점이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13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110만 명에게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절반 이상의 주민들이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동이 어려운 환자나 노인, 임신부, 장애인 등은 여전히 집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의 한 관리는 "지난주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사람의 60% 여성과 어린이"라면서 "가자지구의 상황이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2024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2024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

    7개 단위대학원 17개 학과 석사과정 모집…입시 설명회도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에서 2024학년도 전기 특수대학원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은 현재 7개 단위대학원을 운영 중으로 야간·남녀 석사과정을 통해 실무형 전문분야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모집단위별로 학위 취득과 함께 자격증 동시 취득이 가능해 실무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7개 단위대학원은 ▲TESOL국제학대학원(기후환경융합학과, TESOL학과) ▲문화예술대학원(전통무용, 전통식생활문화전공, 전통음악전공, 화예디자인전공, 뷰티디자인전공, 피아노교수학전공, 아동예술교육전공) ▲심리치료대학원(놀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인적자원개발대학원(인적자원개발학과, 커리어개발학과) ▲음악치료대학원(임상음악치료학과) ▲정책대학원(문화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원격대학원(향장미용학과, 교육공학과, 영유아교육학과, 실버비즈니스학과, 음악치료학과) 등이다. 이번 모집은 7개 단위대학원 17개 학과(21개 모집단위)의 석사학위 과정 신∙편입생이 대상이다. 입학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9일 오후 5시까지며 특수대학원 홈페이지 ‘2024학년도 전기 원수접수’ 클릭 또는 진학어플라이 원서접수 페이지에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제출 기간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3일 오후 5시까지며 시험 일정 및 장소 안내는 모집단위별 대기실과 입실 시간은 특수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게 된다. 12월 2일에는 면접 및 구술시험이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이다. 모집 자격(일반전형, 일반(교사)전형, 특별전형)은 신입학, 편입학 공통으로 2024년 2월 29일 이전 국내 및 국외 대학에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그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일반(교사)전형과 특별전형은 지원 자격이 추가되는데 일반(교사)전형은 초중등학교 현직 교사(사립학교교직원), 특별전형은 ‘학군 제휴 협약’에 의해 교육부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이다. 신입학의 경우 학사 취득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일반(교사) 전형 및 특별전형의 경우 개별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편입학은 이전 대학원 학점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며 인정 학점에 따라 2학기 또는 3학기로 편입할 수 있다. 신입학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출신대학 성적, 면접∙구술 점수를 기준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TESOL학과의 경우 원서접수 시 공인 영어 성적 또는 필답시험을 선택하여 해당 점수를 전형에 반영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또한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경우 실기를 포함한 면접∙구술시험으로 진행된다. 편입학 및 재외국민 신입학(정원외)은 선발대상 전체 모집 단위에 대해 면접∙구술 100%로 진행된다. 수업은 주 2일(학기당 6학점 수강기준, 15주) 야간에 실시한다.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인 원격대학원 외 나머지 대학원에서도 일부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수강할 수 있다. 다만, 학과(전공) 별로 수강기준학점 및 수업 시간(주간수업)은 상이하다. 현재 재학생 대상 다양한 장학제도도 운영 중이다. 성적우수장학금, 원우회임원장학금, 현직교사 및 공무원장학금, 교직원장학금, 특수대학원교류장학금, 교육지원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서울역, 용산역과도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다양한 지역에서의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한편 원서 접수에 앞서 10월 18일~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헌관 앞 광장에서 특수대학원 학과(전공) 홍보 박람회를 진행한다. 박람회에서는 학과 및 전공의 교수가 직접 1:1 대면으로 학과에 대한 안내와 졸업 후 진로 등을 상담하며,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쿠폰 지급 및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그 외 입학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공부하느니 금이나 캘래요” 베네수엘라 어린이 광부들 논란

    “공부하느니 금이나 캘래요” 베네수엘라 어린이 광부들 논란

    초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야 할 나이에 광부로 일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어린이들의 사연이 언론에 보도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권단체들은 어린이들의 기본권이 짓밟히고 있다고 분노했지만 어린이들은 “금을 캐고 돈을 버는 게 좋다”고 입을 모았다. 어린이 광부가 넘치는 곳은 베네수엘라 남부 볼리바르주(州)의 엘카야오. 마르틴이라는 이름의 10살 어린이는 각각 9살과 11살인 사촌들과 함께 금을 캐는 데 열중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금을 캐는 곳은 심각하게 오염된 강이나 키보다 깊게 판 구덩이, 이른바 노천광산이다. 성인이 작업을 하기 위해선 노천광산을 크게 파야 하지만 몸집이 작은 어린이들은 비교적 좁은 공간에 들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광산업계는 금을 캐는 어린이들을 환영하고 있다고 한다. 어린이 마르틴은 작업에 익숙한 듯 “흙을 파다보면 마치 껌처럼 끈적거리는 곳이 나오고 여기에서 채취한 수은을 물에 닦으면 금이 나온다”고 말했다. 수은은 사금을 품어 뭉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다량의 금을 쉽게 찾게 하지만 인체에 해롭다. 어린이들은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수은을 찾는 데 열심이다. 어린이 인권운동을 하고 있는 민간단체 세코다프의 총괄 코디네이터 카를로스 트라파니는 “엘카야오의 어린이 노동은 아동착취 이상의 심각한 문제”라며 “어린이들이 최악의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각도로 위험한 노동환경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있어 어린이들이 사고와 풍토병 등에 노출돼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틴은 10살이지만 아직 글을 모른다. 학교에 간 적이 없어 아직 자신의 이름도 쓸 줄 모른다. 함께 금을 캐는 사촌 중에서도 학교에 다니는 건 9살 사촌동생뿐이고 11살 사촌형도 지금까지 학교에 가본 적이 없다. 현지 언론은 “엘카야오에 가면 금을 캐는 6살 어린이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며 “엘카야오에는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보다 광부로 일하는 어린이들이 훨씬 많다”고 보도했다. 마르틴은 “아빠도 일을 해야 돈이 나온다고 하시며 학교 대신 일을 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며 “학교에 가는 것보다 금을 캐는 게 훨씬 좋다”고 말했다. 8살 된 동생과 함께 강에서 사금을 채취하거나 노천광산에서 금을 캐는 9살 어린이 구스타보는 “하루에 1g 금을 모아 50달러를 벌기도 했다”며 “번 돈을 엄마에게 드리면 엄마가 식료품을 산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구스타보처럼 이미 광부로 일하는 어린이들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어린이들은 커서도 광부가 되겠다며 공부를 포기하고 매일 금을 캐러 일을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 “변한 게 없다”… 검은 옷 입은 교사들, 한 달 만에 다시 거리로

    “변한 게 없다”… 검은 옷 입은 교사들, 한 달 만에 다시 거리로

    “교권 보호 4법과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도 교실은 변한 게 없습니다.” 지난달 16일 교권 보호 대책을 요구하는 9차 집회 이후 집단행동을 멈췄던 교사들이 한 달 만인 지난 14일 국회 앞에 다시 모였다. 검은 옷을 입은 교사 3만명(주최 측 추산)은 “교권 보호 4법만으로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을 수 없다”며 아동복지법 개정을 촉구했다. 교사들이 거리로 나선 건 정부와 국회의 대책이 부족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지난달 21일 국회를 통과한 ‘교권 보호 4법’은 정당한 교육행위의 경우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교사들은 아동학대 신고로 해임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여전하다고 호소했다. 전북의 초등교사는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하지만 학부모와 교사의 이해가 다르다”며 “지금도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니라고 신고하고 일관되게 주장하면 기관의 조사를 여러 번 받아야 한다”고 했다. 교사들은 아동학대 신고의 법적 근거인 아동복지법의 개정을 요구했다.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라는 특수한 관계에서 발생한 법률적 분쟁과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해 아동복지법을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현민 변호사는 “적극적으로 학생을 지도해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교사는 아동학대로 고소당할 위험이 커지고, 그대로 두는 교사는 고소당할 위험이 낮아지는 상황”이라며 “정서적 학대 조항을 악용하는 학부모로부터 교사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지난달부터 적용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의 실효성을 체감하지 못한다고 했다. 고시를 학칙으로 반영하기까지 의견 수렴 기간이 오래 걸리고 구성원에 따라 이해관계도 달라서다. 인천의 초등교사는 “교육활동 침해로 분리된 학생을 교장·교감이 맡을지, 상담교사나 다른 교사가 맡을지 여전히 논쟁이 되고 있다”며 “생활지도 전담 교사를 배치하라는 요구도 높다”고 했다. 집회를 주최한 ‘전국교사일동’은 오는 28일에도 서울 여의도에서 아동복지법 개정을 촉구하는 교원 총궐기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 전남동부지부 코사 성폭력상담사 수료식 및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성황’

    전남동부지부 코사 성폭력상담사 수료식 및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성황’

    법무부 등록 비영리·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14일 순천제일대학교에서 성폭력상담사 교육 수료식 및 희망나눔 장학 수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순천제일대학교와 MOU 과정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22회기에 걸쳐 100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순천제일대 사회복지과 재학생과 전남동부지부 코사 정회원 등 40명이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은 총 16명의 전문강사가 맡았다. 아동학대와 성폭력 상황에 노출된 피해자를 돕고 성폭력 전문상담사가 갖춰야 할 성폭력 개념과 특징 이해, 성폭력 관련 법령 및 정책, 의료지원 실무, 상담 사례 연구와 실무실습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전남동부지부 코사 자문위원장인 김도형 변호사는 축사를 통해 “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폭력 상담사 수료생들이 책임감을 갖고 힘써 달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성혁제 순천제일대 사회복지과 교수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상담사를 배출한 코사의 부흥을 응원한다”고 축하했다.이날 수료식에는 ‘희망나눔 장학 수여식’을 함께 열었다. 대학생 4명과 초등학생 1명, 관내 대학 두 곳에 학과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웅지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는 경과 보고에서 “지난해 10월 시작한 이래 1년 만에 장학사업에 2200만원을 지급하고, 코사 회원은 17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단기간에 큰 성장을 했다”며 “이같은 모습은 우리 코사 회원이 이룬 성과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후원과 책임의 공동체로 성폭력 예방과 코사 대표 프로그램 서클 멘토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법인으로 성장하도록 힘써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2주년 기념 2023년 민족통일 전국대회에서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 교사들은 왜 다시 거리로 나왔나…“교권 4법 통과해도 변한 것 없다”

    교사들은 왜 다시 거리로 나왔나…“교권 4법 통과해도 변한 것 없다”

    “교권 보호 4법과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도 교실은 변한 게 없습니다.” 지난달 16일 교권 보호 대책을 요구하는 9차 집회 이후 집단행동을 멈췄던 교사들이 한 달 만인 지난 14일 국회 앞에 다시 모였다. 검은 옷을 입은 교사 3만명(주최 측 추산)은 “교권 보호 4법만으로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을 수 없다”며 아동복지법 개정을 촉구했다. 교사들이 거리로 나선 건 정부와 국회의 대책이 부족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지난달 21일 국회를 통과한 ‘교권 보호 4법’은 정당한 교육행위의 경우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교사들은 아동학대 신고로 해임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여전하다고 호소했다. 전북의 초등교사는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하지만 학부모와 교사의 이해가 다르다”며 “지금도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니라고 신고하고 일관되게 주장하면 기관의 조사를 여러 번 받아야 한다”고 했다. “아동학대 신고 변함 없어…아동복지법 개정해야” 교사들은 아동학대 신고의 법적 근거인 아동복지법의 개정을 요구했다.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라는 특수한 관계에서 발생한 법률적 분쟁과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해 아동복지법을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현민 변호사는 “적극적으로 학생을 지도해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교사는 아동학대로 고소당할 위험이 커지고, 그대로 두는 교사는 고소당할 위험이 낮아지는 상황”이라며 “정서적 학대 조항을 악용하는 학부모로부터 교사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생활지도 고시, 실효성 체감 안돼” 교사들은 지난달부터 적용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의 실효성을 체감하지 못한다고 했다. 고시를 학칙으로 반영하기까지 의견 수렴 기간이 오래 걸리고 구성원에 따라 이해관계도 달라서다. 인천의 초등교사는 “교육활동 침해로 분리된 학생을 교장·교감이 맡을지, 상담교사나 다른 교사가 맡을지 여전히 논쟁이 되고 있다”며 “생활지도 전담 교사를 배치하라는 요구도 높다”고 했다. 집회를 주최한 ‘전국교사일동’은 오는 28일에도 서울 여의도에서 아동복지법 개정을 촉구하는 교원 총궐기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 “서방님 아기 몇 낳아드릴까요”…사이비 종교단체 ‘폭로’

    “서방님 아기 몇 낳아드릴까요”…사이비 종교단체 ‘폭로’

    ‘악인취재기’가 타락한 교주, 돌나라 박명호의 악행을 파헤친다. 최근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4~5회에서는 아동학대, 무임금 집단생활, 전 재산 헌납, 교주 신격화, 가스라이팅 성폭력 문제 등 모든 악행이 집약된 사이비 종교 돌나라를 밀착해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호 돌나라 교주가 이번 ‘악인취재기’의 타깃이다.지난 2009년 국내에서 불거진 박명호 교주의 ‘신도 성착취’ 폭로와 관련 충격적인 CCTV 영상까지 공개돼 맹비난에 휩싸였던 돌나라는, 좁혀오는 수사망과 사회의 관심을 피해 2012년 브라질로 단체 이주했다. 이후 해당 종교 단체는 2022년 어린이 5명 사망 사건으로 인해 다시 한번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됐다. ‘악인취재기’는 점차 흐릿해지는 박명호 교주가 벌인 지난 수십여년의 끔찍한 악행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끄집어내고, 더불어 현재까지도 브라질에서 자행되는 참혹하고 처참한 면면을 추적·폭로했다. 70대의 교주 박명호를 신이라 맹신하고 복종함은 물론 자신들을 비난하는 이들을 ‘마귀’라 규정했다. 일전에 공개돼 모두를 경악케 한 “서방님, 서방님, 아기 몇을 낳아드릴까요?” 영상은 시작에 불과했다.
  • [포토] 4주 만에 토요집회 재개한 교사들

    [포토] 4주 만에 토요집회 재개한 교사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이 공교육정상화 입법촉구 집회에 참가한 교사들로 가득하다. 지난달 21일 ‘교권 보호 4법’ 통과 이후 일시 중단했던 재개된 이번 토요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명이 참가해 ‘교권 보호 4법만으로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을 수 없다’며 아동복지법 등 후속 입법 통과를 촉구했다.
  • 손님 있는데 지퍼 ‘쓱’…식당 냄비에 소변 본 만취남 결말

    손님 있는데 지퍼 ‘쓱’…식당 냄비에 소변 본 만취남 결말

    술에 취한 상태로 손님이 있는 식당에서 소변을 본 50대가 징역을 살게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공연음란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밝혔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춘천시 한 음식점에서 직원과 손님이 있는 가운데 바지 지퍼를 내리고 식탁 위에 있던 냄비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는다. 또 만취 상태로 고함을 치고 이를 말리는 직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40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폭력 관련 범죄 전력이 다수 있는 점과 죄질이 가볍지 않은 점,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선고는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내 애가 아니었네?”…아이 앞에서 아내 폭행한 남편 처벌은

    “내 애가 아니었네?”…아이 앞에서 아내 폭행한 남편 처벌은

    자신이 키우던 아이가 혼외자로 확인되자 아이 앞에서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편에게 법원이 벌금형 선고를 유예했다. 아내의 부정행위로 범행에 이를 만한 사정이 참작할 만하다는 이유에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6단독(판사 김재윤)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벌금 4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자택에서 자신이 키우던 아들 C(5)군을 신체적으로 학대하다 이를 말리는 아내 B씨를 아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던 중 지난해 5월 두 자녀의 친자확인을 의뢰한 결과 C군이 혼외자로 확인되면서 최근까지도 잦은 다툼을 벌이다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B씨와 이혼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C군의 정상적인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A씨의 책임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다만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고, 반성하고 있는 점, 재범의 위험성도 없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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