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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효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모든 영유아에게 발달검사 지원한다”

    최효숙 경기도의원 “경기도 모든 영유아에게 발달검사 지원한다”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모든 영유아가 사각지대 없이 보편적인 발달검사와 선제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에 따라 경기도의 영유아 복지 정책은 기존 일부 위험군만을 대상으로 하던 사후 관리 방식에서 탈피하게 된다. 앞으로는 모든 영유아를 아우르는 ‘보편적 발달검사 및 선제적 지원’ 체계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돼 도내 양육 환경 개선에 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조례 개정안은 영유아의 언어, 인지, 사회성 등 전반적인 발달 영역을 조기에 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즉각적인 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유아 발달 지원 기본계획 수립 ▲발달검사 인식 제고 및 홍보 확대 ▲개인정보 보호 규정 신설 등이 포함됐다. 단순한 비용 지원의 차원을 넘어, 발달 지연을 초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를 유도하는 ‘예방 중심 아동정책’의 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최효숙 의원은 “발달 지연을 제때 발견하지 못하면 아이의 성장 과정 전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조례가 모든 영유아가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보호자가 아이의 발달 상태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공공의 지원이 신속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조례 개정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자치입법을 계기로 경기도는 도내 전 영유아 대상 발달검사 지원의 안정적인 제도를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조기 발견과 맞춤형 개입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영유아 발달 지원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전남도, 고향사랑기금으로 취약계층 식사 지원

    전남도, 고향사랑기금으로 취약계층 식사 지원

    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한 식사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남 OK 행복 밥상’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부자와 도민이 공감하는 기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향사랑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보듬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성장기 아동이 포함된 한부모가정과 영양 관리가 취약한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600여 세대에 월 1회 정기적으로 ‘전남 OK 행복 밥상’을 지원한다. 또한 시군별 여건에 따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지원이 시급한 취약 가구도 추가로 선정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는 품질관리와 유통 노하우를 갖춘 재단법인 남도장터와 위탁 계약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사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송할 계획이다. 꾸러미에 담는 모든 식자재는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축산물로 구성해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제공과 소비 촉진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강종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 OK 행복 밥상’은 전남을 응원하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모아 도민에게 행복으로 돌려드리는 소중한 결실”이라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도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MG새마을금고 재단, 아동 3000명에 영양 꾸러미…도농상생 사업 첫 시행

    MG새마을금고 재단, 아동 3000명에 영양 꾸러미…도농상생 사업 첫 시행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겠다고 25일 밝혔다. ‘MG 도농상생 영양 지원사업’은 저소득 소외가정이나 결식 아동 등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담긴 ‘MG 영양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올해 3분기 중 약 3000명의 아동에게 2억원 규모의 먹거리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전국 푸드뱅크와 연계해 진행한다. 꾸러미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과 맛과 영양은 우수하지만 외관이나 규격 때문에 상품성이 낮게 평가되는 ‘어글리푸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먹거리 문제를 덜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농가·미래 세대뿐만 아니라 복지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지역사회와 상부상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인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시작”이라며 “농산물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는 따뜻한 나눔의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위험한 성행위’ 즐기는 10대들…“성관계 중 질식” 주의보, 이유는? [라이프+]

    ‘위험한 성행위’ 즐기는 10대들…“성관계 중 질식” 주의보, 이유는? [라이프+]

    10대 청소년들이 시도하는 성관계의 위험한 방식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영국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세 루이즈(가명)는 친구들과 비치명적 질식(NFS), 일명 초킹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이것이 성관계의 정상적인 현상 중 하나라고 여겼다. 이후 남자 친구와 성관계를 맺을 때마다 점점 더 공격적인 행위가 이어졌다. 루이즈는 “그는 갈수록 더 세게, 더 오래 나를 붙잡았고 내가 톡톡 두드려도 놓아주지 않았다. 결국 내가 기절할 때까지 그는 멈추지 않았다”며 “그는 짜증이 나면 저를 침대나 벽으로 밀치고는 제 목을 졸라 입을 다물게 했다. 그리고 다음 날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다”고 털어놨다. BBC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적으로 활동적인 16세와 17세 청소년의 43%가 성관계 중 목이 졸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1~3월 17세 이하 청소년 중 학대 피해자는 85명이었으며 이 중 13명이 ‘목 조르기’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글로스터셔 경찰청의 케이티 배로우-그린트 부청장은 “전국적으로 1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목졸림 및 성폭력 범죄가 증가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목을 조르는 행위는 형사 범죄이며 가해자는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비치명적 질식, 왜 성관계에서 어떤 문제 유발할까비치명적 질식은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목을 졸라 공기나 혈류를 차단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의료·법률 분야에서 비치명적 질식은 ‘목을 졸랐지만 살아남은 경우’를 의미하며 반대로 치명적 질식은 ‘목 조르기로 인해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비치명적 질식은 손, 팔, 끈, 벨트 등으로 목을 압박해 기도를 막거나 뇌로 가는 혈류를 줄이는 행위를 포함하며, 눈에 보이는 외부 손상이 없더라도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목 조르기 대응 연구소(IFAS)의 조사에 따르면 35세 미만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성관계 중 누군가의 목을 조르거나 자신이 목 졸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적으로 활동적인 16~17세 청소년 5명 중 2명이 이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IFAS 측은 “성관계 중 상대방의 동의가 있다고 해서 목졸림이 안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목에 ‘안전한 압력’을 가하는 방법 따위는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 범죄와 학대의 피해를 입은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인 ‘세이프!’(SAFE!) 역시 “청소년들은 온라인이나 TV 또는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러한 행동들을 정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또래 간 성적 학대는 항상 존재해 왔으며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요즘 청소년들이 더 많은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전보다 더 유해한 콘텐츠를 접하게 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정부도 나선 ‘청소년 성관계 목 조르기’ 방지 운동영국 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온라인에서 목을 조르거나 질식시키는 장면을 담은 성적 콘텐츠를 범죄로 규정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잉글랜드의 모든 공립학교는 건강한 관계와 유해한 행동에 대해 가르치는 ‘관계 및 건강 교육’(RSHE) 커리큘럼도 실시한다. 해당 수업에서는 인공지능, 딥페이크 및 온라인 유해 콘텐츠와 관련된 최신 내용과 성희롱 및 사적인 이미지 공유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긍정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가르친다. 다만 현지에서는 새 교육과정 시행에 앞서 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데다, 교사 연수 시범 사업 대상 학교도 소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장성군, 27일 백양사서 ‘숲 속 여가’ 개최… 음악과 마켓이 함께하는 문화 산책

    장성군, 27일 백양사서 ‘숲 속 여가’ 개최… 음악과 마켓이 함께하는 문화 산책

    전남 장성군이 27일 오후 2시 백양사 인근 내장산국립공원 백암탐방안내소에서 ‘숲 속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지역 예술단체 ‘청춘그루터기’가 주관하는 ‘숲 속 여가’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4월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이 사업은 공연 중심의 ‘숲 속 여가’, 강연을 주제로 한 ‘꿈꾸는 여가’, 경로당 순회 체험 프로그램인 ‘마음 속 여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상무대 공병학교 역사 강연, 장성소방서 재즈 공연, 청강창극단 황룡시장 공연, 필암서원 ‘카네이션 바람떡’ 만들기 등 장성군 곳곳을 누비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에 열리는 ‘숲 속 여가’에서는 푸른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결후밴드’의 감성적인 공연과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실마켓’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개인 컵(텀블러)을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무료로 차를 제공하며,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도서 대여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6~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백암 레인저 직업탐험’ 프로그램은 참여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일상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아이 행복해~ 유니세프 재인증 받은 성북

    아이 행복해~ 유니세프 재인증 받은 성북

    서울 성북구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얻어 한국 최초로 4차 인증을 받은 지자체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의 권리를 지역사회에서 실현할 수 있는 행정과 생활환경을 갖춘 도시를 뜻한다. 이로써 성북구는 2030년 6월까지 4년간 아동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구는 2013년 국내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 재인증, 2022년 상위단계 인증에 이어 재인증까지 획득했다. 구는 아동의 정책 참여 체계와 행정 서비스 조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등을 운영해 아동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한 덕분이다. 또한 청소년놀이터 5곳 직영 운영, 아동·청소년 전용 도서관 개관 등 아동 친화 공간을 확충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구는 4차 인증을 계기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사전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아동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공유해 나간다. 이승로 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평화의 소녀상 모욕’ 美 유튜버 소말리, 항소심도 실형

    ‘평화의 소녀상 모욕’ 美 유튜버 소말리, 항소심도 실형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각종 기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미국 국적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지 칼리드 이스마엘)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과 구류 20일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부(부장 반정우)는 25일 업무방해, 경범죄 처벌법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반포 등) 혐의를 받는 소말리의 항소심에서 원심(징역 6개월·구류 20일)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검사는 너무 가볍다고 주장했으나 원심의 양형은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소말리는 2024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탑승을 방해하고,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소란을 피우며 직원에게 컵라면 국물을 쏟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4월 소말리에게 징역 6개월과 구류 20일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대한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국내 법질서를 무시하는 정도가 심각하다”며 선고 직후 영장을 발부해 그를 법정 구속했다.
  • 호텔·오피스텔서 여성과 성관계 촬영한 경찰관… “연인 관계” 여지 있다면서도 실형 왜?

    호텔·오피스텔서 여성과 성관계 촬영한 경찰관… “연인 관계” 여지 있다면서도 실형 왜?

    항소심서 감형… 징역 4년→3년 8개월法 “친분 있어도 범죄 성립에 영향 없어”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폭행과 스토킹을 일삼은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부장 이배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주거침입,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성폭력·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3월과 9월 호텔과 오피스텔에서 피해 여성 B씨와의 성관계 장면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B씨의 주거지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주차장에서 B씨를 밀쳐 넘어뜨린 뒤 얼굴과 머리 등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A씨는 관사에서 B씨의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조른 뒤 휴대전화를 발로 밟아 부수기도 했으며, B씨 측 법률대리인으로부터 연락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도 지난해 6~7월 22차례에 걸쳐 B씨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21년 9월 B씨의 가족 관련 사건 처리 과정에서 B씨를 알게 된 뒤 2023년 4월부터 연락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서로의 주장은 엇갈렸다. A씨는 연인 관계라고 주장했으나, B씨는 교제 사실을 부인하면서 A씨의 강압적 행동을 따를 수밖에 없었고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B씨는 이날 공판에서 공탁금 거부 의사를 밝히며, A씨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가 연인 관계로 볼 법한 대화를 나누고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면서도 “범행 정황 등을 볼 때 설령 피고인과 피해자가 친분이 있다 하더라도 범죄 성립에는 영향이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고, 엄벌을 여전히 구하고 있다”며 “그 밖의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을 그대로 유지하기에는 다소 무겁다고 판단해 일부 감형한다”고 판시했다.
  • 어린 자녀 2명 태우고 만취운전 무책임한 엄마…애들 급식카드로 술·담배 산 부모[주간 사건일지]

    어린 자녀 2명 태우고 만취운전 무책임한 엄마…애들 급식카드로 술·담배 산 부모[주간 사건일지]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급식카드가 본래 취지인 아동의 식사와 무관하게 보호자에 의해 부정하게 사용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만취한 채 자녀 두 명을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의 한 학교에서 학생 48명이 도박 사실을 고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몰인정한 부모들…자녀 급식카드로 술·담배 사고 허위결제까지아동급식카드가 술·담배 구매나 PC방·만화방 등 오락시설에서 부적정하게 사용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24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은 보건복지부와 합동 실시한 ‘결식아동 급식카드 운영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동급식카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한부모 가정 등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 예방 등을 위해 지방정부가 발급하는 카드로, 지난해 기준 182개 지방정부에서 약 15만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정부 조사 결과, 다수의 부정 사용 사례가 확인됐다. 구체적 사례로 A씨는 일반마트에서 초등학생 자녀의 급식카드로 세제·휴지 등과 함께 담배를 구매했고, B씨는 과일 등을 사면서 맥주를 함께 결제했다. 편의점은 결제 시스템을 통해 술·담배 결제를 기술적으로 차단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일반마트에는 이 같은 차단 시스템이 없어 부적정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분식 가게에서 중학생 자녀의 급식카드로 일일 한도 3만원씩 약 4년간 총 1200여만원을 허위 결제했다. D씨는 인근 마트에 급식카드를 맡겨두고 일일 한도 4만원으로 허위 결제한 뒤 29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일시 구매하는 방식으로 총 200만원을 부정 사용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술·담배 등 금지 품목 결제 차단 시스템을 일반마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술집 등 부적정 업종은 가맹점 등록이 자동 제한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심야 이용도 제한할 방침이다. 6세·8세 자녀 2명 태우고…승용차 들이받은 ‘만취 엄마’ 술을 마신 30대 여성이 두 자녀를 태운 채 운전하다 반대 차선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지난 22일 대전서부경찰서는 최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지난 21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서구 변동의 한 오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승용차는 우회전하다 사고를 당했으며 뒤따라오던 택시가 이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그는 사고 당시 차량에 8세와 6세 자녀를 태운 채 주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70대와 택시 운전자 50대 등 5명이 다쳤다. 이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참교육’ 현실이었네…한 고교서 48명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참교육’이 묘사한 교내 도박 중독 실태가 현실에서 벌어졌다. 지난 22일 교육 당국에 따르면 강원 지역 E 고교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8명의 학생이 도박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인근 지역인 F 고교 20명을 포함해 강원 지역에서만 총 78명이 자진신고했다. 강원경찰청은 자진 신고 활성화를 위해 인스타그램 아이디(ID)를 기재한 학교전담경찰관(SPO) 명함을 배포하고, 청소년에게 친숙한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적극 활용했다. 인천에서는 도박 빚 400만원을 갚아주지 않는다며 모친을 폭행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15세 남학생의 자진 신고가 접수됐다. 도박 금액은 3000만원이었다. 해당 남학생은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상담, 정신과 병원의 중독치유 선도프로그램 등이 연계돼 사후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도 확인됐다. 전북에서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상습 가출 및 차량 털이를 일삼던 17세 학교 밖 청소년 G군이 대표적이다. G군은 1년 2개월간 도금액(도박 사이트에 입금한 금액)만 1600만원에 달했다. 결국 중독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중독치유 선도프로그램 및 청소년 쉼터에 연계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자진 신고한 청소년들의 도박 기간은 평균 12개월, 도금액은 평균 3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최고액은 6000만원에 달했다. 정부는 8월 말까지 자진 신고 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진 신고 대상자는 사이버도박 경험이 있는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 또는 그 보호자다. 모든 신고는 117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구속기소…“자료왜곡·허위사실 유포”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 박지나)는 지난 23일 김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김 대표는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배우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튜브 등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김수현의 사적인 사진을 방송에 무단으로 송출하고, 사생활 관련 자료들을 폭로할 듯이 말하며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도 있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서울강남경찰서는 김 대표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자 허위임을 인지하고도 영상을 만들었다고 보고 지난달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대표의 혐의 부인에도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창문 뜯고 전 여친 성폭행한 대학교수… “우리 땐 낭만이었다” 변명하더니 결국

    창문 뜯고 전 여친 성폭행한 대학교수… “우리 땐 낭만이었다” 변명하더니 결국

    항소 기각… 징역 4년 실형 유지 헤어진 연인이 사는 아파트 창문을 뜯고 침입해 성범죄를 저지르고 귀금속을 훔친 대학교수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부장 김진환)는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절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전직 전문대 교수 A(50대)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또 원심과 마찬가지로 성폭력·스토킹 치료프로그램 각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6월 사이 광주에 있는 피해자 B씨의 주거지에 6차례 무단 침입하고 3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고층인 B씨의 아파트 세대에 침입하기 위해 공구로 창문과 창틀 사이를 벌어지게 해 파손하고, B씨의 여성용 금반지를 훔친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11일 자신의 휴대전화로 B씨의 신체를 무단 촬영하고, 이에 항의하는 B씨의 휴대전화 액정을 공구로 찍어 파손한 혐의도 받는다. 전남의 한 전문대 교수로 재직 중이던 A씨는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이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스토킹 혐의에 대해 ‘우리 때는 낭만이었다. 국가가 왜 범죄로 다루냐’는 취지로 부인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앞선 1심은 “피고인은 수차례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피해자의 공포심을 조장하고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연인을 위한 ‘낭만’ 또는 ‘이벤트’라고 포장하면서 뻔뻔하게 부인했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실형을 면하기 위해 피해자를 회유해 진술을 번복시켰다”고 질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수사기관 진술은 그 경위 등에 비춰 과장하거나 허위 진술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일부 진술 번복은 있지만 관계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황에서 A씨가 중한 처벌을 받는 것이 안타까워하는 마음에서 이뤄진 진술로만 보일 뿐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결국 3차례에 걸쳐 B씨의 자택에 침입해 반항을 억압하며 성폭행했다고 판단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B씨가 용서해 선처를 탄원하고 있으나, 범행 동기와 경위 수법 등에 비춰 원심의 형이 무거워 부당해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발의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유호준 경기도의원 발의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 지원 대상 연령 11세에서 9세로 확대 가능…조기 초경 아동 지원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 대상을 기존 11세에서 9세부터 가능하도록 확대하는 「경기도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성조숙증 등 보건·환경적 요인으로 여성 초경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동)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조례안은 조기 초경을 시작한 아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경기지역 여성단체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해당 단체들은 지난해 12월 16일 도민 6845명의 서명을 취합해 경기도의회에 청원을 제출한 바 있다. 유 의원은 “9세, 10세에 월경을 시작하는 아동은 신체적·정서적 지원이 필요함에도 기존 제도의 범위를 벗어나 있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조기 초경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보편적 월경권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번 개정안은 일률적인 보편 지원의 확대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조기 초경 아동에게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고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월경용품 지급을 넘어 성조숙증 등으로 조기 초경을 경험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산부인과 외래진료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재정 여건으로 인한 예산 확대 우려에 대해 유 의원은 성조숙증 산부인과 외래진료비 지원과 월경용품 지원 사업을 연계하면 한정된 예산으로도 정책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 9세·10세 아동에 대해서는 보편 지원이 아닌 선별 지원 방식으로 우선 시작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김재훈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보편 지원 대상 확대 시 대규모 예산이 소요된다는 점을 들어 반대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해당 조례안은 보편 지원 확대를 의무화한 내용이 아니다”라며 “조기 초경 아동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려는 입법 취지가 과도한 재정 부담 유발로 해석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조례안 통과에 이견이 있을 경우 행정 절차에 따라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 6월 9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산부인과 외래진료비 연계형 선별 지원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한 바 있다”며 집행부 관계 공무원의 상임위 반대 발언은 지방공무원법 제49조 복종의 의무 및 행정지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제도 밖에 놓여 있던 조기 초경 아동들을 정책 영역으로 편입시키는 조치”라며 “향후 경기도가 실질적인 건강권 보장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2세,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2세,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제33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다문화 2세를 향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교육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다문화 2세는 시혜나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세계와 연결할 글로벌 인재”라며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우리는 다문화 아이들을 바라볼 때 부족한 한국어, 다른 문화, 다른 외모를 먼저 이야기하지만, 정작 그들이 가진 가능성과 경쟁력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며 “다문화 2세에 대한 관점을 복지나 지원의 대상이 아닌 미래 인재 육성의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유치원에서 왼손잡이 아동에게 오른손 사용을 강제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이를 존중받아야 할 개성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사회적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다문화 2세 역시 우리 사회에 억지로 적응시켜야 할 대상이 아니라,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득한 강점을 지닌 소중한 인재로 바라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복수의 언어를 구사하고 다원적 문화를 이해하는 다문화 2세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직면한 진짜 문제는 아이들이 아니라, 모든 아이를 단 하나의 잣대로만 평가하는 획일적인 교육체계에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이제는 아이들을 체제에 맞추는 시대가 아니라 체제를 아이들에게 맞추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며 “국제학교와 글로벌 교육 모델 확대,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강점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다문화 2세의 언어는 경쟁력이고 문화는 자산이며 경험은 미래”라며 “대한민국은 더 이상 이들을 적응시켜야 할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무를 키울 때도 모든 나무를 같은 모양으로 자르지 않듯이 아이들 역시 각자의 특성과 가능성을 존중받아야 한다”며 “다름은 부족함이 아니라 가능성이며, 그 가능성을 꽃피우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다문화 2세들이 자신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교육 현장에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아이 활짝’ 성북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국 최초 4차 인증

    ‘아이 활짝’ 성북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국 최초 4차 인증

    서울 성북구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얻어 한국 최초로 4차 인증을 받은 지자체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의 권리를 지역사회에서 실현할 수 있는 행정과 생활환경을 갖춘 도시를 뜻한다. 이로써 성북구는 2030년 6월까지 4년간 아동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구는 2013년 국내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 재인증, 2022년 상위단계 인증에 이어 재인증까지 획득했다. 단계는 최초 인증부터 상위단계 재인증까지 총 4개로 나뉘며 4년마다 단계별 심사를 받는다. 구는 아동의 정책 참여 체계와 행정 서비스 조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등을 운영해 아동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한 덕분이다. 또한 청소년놀이터 5곳 직영 운영, 아동·청소년 전용 도서관 개관 등 아동 친화 공간을 확충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구는 4차 인증을 계기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사전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아동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공유해 나간다. 이승로 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사)따뜻한하루, 국가보훈부 주관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서 강뉴합창단 공연 진행

    (사)따뜻한하루, 국가보훈부 주관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서 강뉴합창단 공연 진행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이사장 김광일)가 6월 25일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정부 공식 행사인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거행된 이번 기념식은 6·25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참전국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 및 군 주요 인사와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참전국기 입장 등 공식 의식이 진행됐으며, 따뜻한하루의 초청으로 방한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강뉴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강뉴합창단은 6·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황실 근위대 자격으로 참전했던 ‘강뉴부대’의 후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이들은 정부 기념식 단상에 올라 참전유공자 및 관계자들 앞에서 ‘아리랑’을 가창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피 흘려 싸워준 에티오피아 영웅들의 혈맹 정신이 오늘날 후손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대로 전해졌다”라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해준 강뉴합창단과 초청 기관인 따뜻한하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 김광일 이사장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식 기념식에 강뉴합창단이 초청되어 참전 영웅들 앞에서 보은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참전유공자분들과 강뉴부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늘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후손들을 향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외교부 소관의 NGO 단체로, 국내외 보훈 대상자 지원 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 해외 빈민지역 개발 등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2018년 창단한 ‘강뉴합창단’을 통해 음악 교육과 문화 교류 사업을 수행 중이다.
  • 구로구, 장애인·돌봄가족 힐링프로그램…재능기부 활용

    구로구, 장애인·돌봄가족 힐링프로그램…재능기부 활용

    서울 구로구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으로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장애인 및 돌봄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로구는 건강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주민 재능 기부를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건강마을공동체 주민조직 4개 팀이 장애인 이용 시설과 장애아동 시설 등 6곳을 찾아 난타 공연, 그림활동 등을 선보인다. 건강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증진 활동을 실천하는 네트워크다.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0일 예은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친환경 제품 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6월 24일 난타 공연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늘푸름보호작업장,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 등을 찾아간다. 특히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 기부로 운영된다. 구는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원예, 공예, 숲 힐링 등 다양한 돌봄 가족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연계해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110명에 나눠준 두 번째 심장…구세군, 캄보디아 의료지원 15주년 만찬회

    110명에 나눠준 두 번째 심장…구세군, 캄보디아 의료지원 15주년 만찬회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이 2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장병 아동 의료지원사업 15주년 기념 만찬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 첫 아동이 한국에서 심장 수술로 두 번째 삶의 기회를 얻은 이래 15년간 이 사업이 새 생명을 선물한 캄보디아 아동은 110명에 이른다. 2012년 금융감독원·KB국민은행·세종병원과 함께 시작된 이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아 치료를 받기 어려운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과 치료를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총 110명의 아동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다. 선천성 심장질환은 조기 치료 시 정상적인 성장이 가능하지만, 의료 인프라와 경제적 여건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구세군은 협력기관과 함께 치료가 시급한 아동을 발굴하고 국내 이송부터 수술, 회복, 귀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왔다. 이날 만찬회에는 과거 수술을 받은 아동과 가족들이 참석해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을 나눴다. 어린 시절 심장질환으로 학업과 신체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들은 이제 각자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과 청소년으로 자랐다. 현재 16세인 A양은 선천성 승모판막 역류증과 대동맥 근부 확장, 척추측만증, 오목가슴 등 복합 질환을 앓고 있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성장하다 2025년 한국에 초청돼 심장 수술과 흉곽 성형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현재는 심기능이 안정적으로 회복되며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보호자는 “아이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살았지만, 이제는 회복 과정을 지켜보며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사령관은 “지난 15년 동안 캄보디아 아동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었지만, 여전히 치료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세군은 1995년부터 국내외 심장병 아동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누적 1000여 명의 아동에게 수술 및 치료 기회를 제공했다.
  • 여성·가족분야 ‘블루벨트’ 권내건 전 차장검사, 변호사로 새출발

    여성·가족분야 ‘블루벨트’ 권내건 전 차장검사, 변호사로 새출발

    여성·가족 분야 블루벨트 인증을 받은 권내건(사법연수원 35기) 전 차장검사가 변호사로 새 출발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전 차장검사는 최근 법무법인 트리니티에 파트너변호사로 합류했다. 권 전 차장검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을 35기로 수료했다. 2006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해 법무부 공안기획과,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검사, 대검찰청 인권기획담당관, 중앙지검 공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올해 2월부터는 법무부 법무심의관(차장검사)으로 일하다 지난 4월 퇴직했다. 그는 여성·가족 정책 분야에서 ‘블루벨트(대검 공인전문검사 2급)’ 인증을 받은 유일한 남성 변호사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근무 당시 그는 출생신고 없이 방치된 아동의 학대 사건을 맡아 피해 아동 지원이 우선이라 판단해 검사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결정했다. 이는 검사가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한 최초 사례로 기록돼 있다. 또 발달장애인 성폭력 사건에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처음 시도하기도 했다. 이는 검찰에서 발달장애 전담 검사를 지정하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대검 인권기획담당관 시절엔 형사 사건에 연루된 시각장애인이 음성변환 바코드를 이용해 본인의 조서를 바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형사 및 강력 사건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선보였다. 서부지검 부장검사 때는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을 맡아 당시 마약 투약을 위한 모임이 있었고, 경찰을 포함한 25명이 해당 장소에 모여 신종 마약을 투약했다는 사실을 밝혀내 기소했다. 2024년 새해 첫날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를 휘두른 미국 국적의 재외동포를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향후 그는 트리니티에서 기업 법무와 기업 자문, 기업의 리스크 관리, 장애인 법률 문제, 민·형사 사건을 담당할 예정이다.
  • 만 12세 아이도 ‘무기징역’ 받는다…‘참교육’이 현실인 곳 어디? [핫이슈]

    만 12세 아이도 ‘무기징역’ 받는다…‘참교육’이 현실인 곳 어디? [핫이슈]

    중국이 최근 촉법소년 연령에 해당하는 미성년자라도 강력 범죄를 저지르면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하자 소년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최근 발표한 ‘미성년자 검찰 업무 발전 40년 보고서’에서 지난해 소년범 관련 사건 접수 건수와 기소 인원이 전년 대비 각각 9.8%,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년범 관련 지표가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약 5년 만이다. 중국은 2021년 형법 개정을 통해 만 12세 이상 14세 미만 미성년자도 특정 강력 범죄를 저지른 경우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 범죄는 고의 살인이나 고의 상해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범죄로 한정된다. 최고인민검찰원의 심사를 거쳐 기소가 승인되면 일반 형사재판 절차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중국 사법 당국은 제도 시행 이후 여러 사건에서 이를 적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해 중범죄 폭력 사건으로 기소를 승인한 만 12~14세 청소년은 24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에는 강력 범죄 혐의로 기소 승인을 받은 미성년자가 34명이었다. 여기에는 중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중학생 동급생 살해 사건도 포함돼 있다. 당시 가해 학생들이 또래 학생을 살해한 뒤 시신을 매장한 사건은 미성년자 범죄 처벌 강화 여론에 불을 지핀 대표 사례로 꼽힌다. “경미한 범죄는 교육과 교화로 접근”중국 당국은 모든 소년범을 엄벌하기보다는 강력 범죄에 한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초범이나 경미한 범죄는 교육과 교화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급 검찰기관은 사회조사, 가정방문, 조건부 불기소, 분리 수사, 심리 상담, 후견인 개입, 의무 신고, 채용 전 신원조회 등 다양한 특별 제도를 순차적으로 모색 및 구축해 왔으며, 34만 7000명에게는 법률 자문을 지원했다. 보고서에는 “검찰은 14만 4000명에 대해 조건부 기소를 하지 않고 동시에 감독 및 맞춤형 재활을 시행해 95% 이상의 청소년이 재범하지 않았다”며 “지난 5년간 검찰의 도움과 지도를 통해 7100명 이상의 청소년 범죄자가 대학에 입학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하는 성범죄와 관련해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미성년자인 경우 쌍방향 보호 개념을 적극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최고인민검찰원은 신체 접촉이 없는 음란 행위 또한 범죄에 해당한다는 원칙을 확립하는 지침 사례를 발표했다”면서 “2019년 이후 검찰은 인터넷을 통한 미성년자 대상 ‘원격 음란행위’ 범죄로 1만 800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인민검찰원은 미성년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안부, 민정부, 국무원 여성아동위원회, 전국여성연합회와 함께 ‘미성년자 성폭력 형사사건 원스톱 처리 및 지원 시스템 구축 및 개선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실제 피해자들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상무부는 해당 보고서가 발표된 뒤 “검찰은 형사책임 연령에 미치지 않는 저연령 미성년자라도 살인이나 중상해 등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법에 따라 최고인민검찰원의 심사를 거쳐 기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나이가 어리다고 처벌을 피할 수는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 중국 형법은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종신형 역시 적용되지 않으며, 미성년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 형벌은 무기징역이다.
  • “이스라엘군, 휴전 뒤에도 가자 아동 학살”

    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휴전 발효 이후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어린이를 고의로 표적 삼아 집단학살을 계속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BBC·UPI 등에 따르면 유엔 독립 국제조사위원회는 이날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팔레스타인 어린이 대상 국제법 위반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스라엘 당국과 군이 의도적으로 집단학살을 자행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에 의한 사망자 중 약 30%가 어린이인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이스라엘군이 쿼드콥터 드론과 저격수 등 정밀 무기로 가자지구 어린이를 직접 공격하거나 고중량 탄약과 무기를 인구 밀집 지역에서 계속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가자지구 민간인 전체를 무장단체와 연계한 것으로 간주하는 바람에 아동이 집단으로 표적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스라엘의 공격과 반복적인 강제 이주, 구호물자 차단 등으로 인한 기아가 아동의 건강과 발달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쳐 사망과 트라우마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스리니바산 무랄리다르 조사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집단학살 방지 조약(제노사이드 협약)에서 금지하는 5개 행위 중 4개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이 어린이를 표적으로 삼아 팔레스타인 민족의 생존 능력과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능력을 약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제네바 주재 이스라엘 대표부는 위원회를 “이스라엘을 비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 결함 있는 기구”라 비난하며 보고서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 조희선 경기도의원, 4년 의정활동 마무리 여성·청소년·문화정책 개선에 앞장

    조희선 경기도의원, 4년 의정활동 마무리 여성·청소년·문화정책 개선에 앞장

    여성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문화·관광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헌신해 온 조희선 경기도의원이 공식적인 의정 행보를 마무리했다.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6월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퇴임식을 끝으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희선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전방위 활약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울러 입법정책위원회 위원을 겸임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도민 중심의 법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활동 당시 조 의원은 사회적 보호가 절실한 아동과 청소년, 여성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했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경기도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주목받았다. 해당 조례는 단순한 예방을 넘어 상담, 의료, 법률, 교육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체계까지 포괄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명문화했다. 조례 시행 이후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내 ‘가까이애센터’를 통한 맞춤형 피해자 지원이 본격화되는 결실을 맺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행정의 효율성과 예산의 내실화에 주목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통해 ‘경기컬처패스’ 사업의 낮은 이용률과 실집행률 부진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전반적인 사업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성인지예산 운용 실태를 점검하며 단순한 집행률 위주의 평가에서 탈피해 실제 성평등 효과와 수혜자 중심의 정책 성과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관광 분야에서도 입법 성과를 이어갔다. 「경기도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해 도내 우수 관광기념품의 발굴과 판로 개척, 마케팅 지원 근거를 강화했으며, 정책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의원은 임기 내내 단순한 정책의 양적 확대보다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에 집중하는 질적 의정을 고수했다. 예산 심의 과정마다 사업 평가의 기준이 정책 목적 달성 여부와 실질적인 수혜자 체감도가 되어야 함을 지속해서 강조해 왔다. 조희선 의원은 “지난 4년은 도민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자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여성과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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