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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한 前 충주시 공무원…항소심서도 ‘집유’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한 前 충주시 공무원…항소심서도 ‘집유’

    미성년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전직 충북 충주시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부장 정승규)는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기소된 A(56)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양형 부당이라고 주장한 이유는 원심에서 모두 고려했던 사정들”이라며 “1심 선고 이후 판결을 번복할 만한 사정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2~3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자 B양을 9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채팅 앱으로 B양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이를 속이고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충주시 공무원 신분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파면 처분을 받았다.
  • ‘푸틴 뒷담화’ 딱 걸린 중국…유출된 시진핑-트럼프 비공개 대화, 내용 보니 [핫이슈]

    ‘푸틴 뒷담화’ 딱 걸린 중국…유출된 시진핑-트럼프 비공개 대화, 내용 보니 [핫이슈]

    지난 15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나눈 대화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8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시 주석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한 폭넓은 논의를 하던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정상회담 관련 팩트시트에는 양국 정상이 푸틴 대통령이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나눈 대화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시 주석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의 기조가 이전과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대하는 시 주석의 달라진 태도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태도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조 바이든 전 미국 행정부는 중국을 겨냥해 러시아에 이중용도 물자를 제공하며 전쟁을 지원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비난했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이와 관련해 중국에 우려를 표하기는 했지만 그 빈도는 전 행정부에 비해 크게 줄었다. 백악관 측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이나 전쟁 자체에 대한 평가를 내놓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시진핑-푸틴, 얼마나 더 가까워질까트럼프 대통령은 2기 취임 전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내 끝낼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취임 1년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공약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도리어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 이란 전쟁 등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에 애쓸 겨를이 없는 상황이다. 이는 곧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약화로 이어졌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탈퇴를 공공연하게 언급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유리한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중국, 러시아가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미·중·러 세 나라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며 ICC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ICC는 2023년 3월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불법으로 아동들을 추방해 러시아로 강제 이송한 혐의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미국과 동맹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ICC에 대해 실질적이고 중대한 대응을 하겠다”며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의 주도로 세 나라가 ICC에 공동 대응한다면 이 역시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방문하는 푸틴, 어떤 이야기 나눌까한편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의 브리핑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의 영접을 받은 뒤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튿날인 20일 오전 톈안먼 광장에서 시 주석이 주재하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비공개 정상회담에 들어간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정상이 다극화된 세계 질서와 새로운 유형의 국제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선언문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등을 포함한 약 40건의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시 주석과의 비공개 차담회가 매우 중요한 대화가 될 것”이라며 “양측에서 4명씩만 초청돼 국제 현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내부에서는 두 정상이 회담을 통해 탄화수소(석유·천연가스 등) 관련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우샤코프 보좌관은 “올해 1분기 중국에 대한 러시아의 석유 공급이 35%, 3100만t 증가했다”며 “러시아는 천연가스를 중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라고 언급했다.
  • “대통령인가, 주식 고수인가”…트럼프 계좌 3700번 움직인 수상한 타이밍 [핫이슈]

    “대통령인가, 주식 고수인가”…트럼프 계좌 3700번 움직인 수상한 타이밍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투자계좌가 올해 1분기 빅테크 주식을 중심으로 3700번 넘게 움직였다. 일부 거래 뒤에는 행정부 정책 결정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발언이 이어졌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와 정책 판단이 시장을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충돌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윤리청(OGE)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관리인들이 올해 1분기 3711건의 거래를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거래 대상에는 엔비디아, 델,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가 포함됐다. 거래 속도도 크게 빨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뒤 지난해 8월 신고한 거래는 690건이었다. 그러나 지난 8일 신고한 올해 1분기 거래는 3711건에 달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 측 계좌가 이전 분기보다 훨씬 활발하게 움직였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매수 뒤 中 수출길 열렸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엔비디아다. 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측 계좌는 올해 1분기 엔비디아 주식을 최소 175만 달러(약 26억원)어치 사들였다. 이 가운데 50만 달러(약 7억 4000만원)어치 매수는 1월 6일 이뤄졌다. 약 일주일 뒤 트럼프 행정부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 국빈 방문 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에어포스원에 태우기도 했다. 오라클 거래도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 측 계좌는 1월 6일 오라클 주식을 최소 100만 달러(약 14억 9000만원)어치 팔았다. 이후 1월 23일 오라클은 틱톡 미국 사업 지분을 확보했다. 이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 금지 조치 집행을 늦추면서 성사된 것으로 평가된다. 공시 자료는 거래 금액을 정확한 단일 액수가 아니라 범위로 공개한다. WSJ는 정부윤리청 공시와 팩트셋 주가 자료를 토대로 종목별 거래 시점을 분석했다. 델 매수 뒤 “컴퓨터 사라” 공개 발언 마이크로소프트 거래도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12일 트루스소셜에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을 관리해 미국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며 “고맙고 축하한다”고 적었다. 약 한 달 뒤인 2월 10일 트럼프 대통령 측 계좌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유분을 최소 500만 달러(약 74억원)어치 처분했다. WSJ는 해당 매도가 대통령의 공개 칭찬 이후 이뤄졌다는 점을 짚었다. 델 사례는 더 직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 측 계좌는 2월 10일 델 주식을 100만~500만 달러(약 14억 9000만~74억원)어치 매수했다. 약 일주일 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철강 노동자들을 상대로 연설하며 마이클 델 델테크놀로지스 CEO 부부를 치켜세웠다. 그는 청중에게 “나가서 델 컴퓨터를 사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델 부부가 ‘트럼프 계좌’ 프로그램 출범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계좌는 신생아와 아동을 위한 투자계좌 구상이다. WSJ는 대통령 측 계좌의 빅테크 거래와 행정부 정책, 대통령 발언이 가까운 시점에 겹친 사례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의 공개 발언은 기업 이미지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공시는 단순한 자산 운용을 넘어 이해충돌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트럼프 측 “독립 금융기관이 관리” 트럼프 측은 즉각 선을 그었다. 트럼프그룹은 성명에서 대통령의 투자를 여러 금융기관이 독립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룹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 트럼프그룹은 특정 투자 선택이나 지시, 승인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며 “거래 활동을 사전에 통보받지 않고 투자 결정이나 포트폴리오 관리에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거래를 지시했다는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다만 미국 대통령은 국가 안보, 반도체 수출, 플랫폼 규제, 인프라 투자 등 기업 가치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정책 정보를 다룬다. 시장은 대통령의 발언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이해충돌을 피하기 위해 백지신탁이나 자산 처분 방식을 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으로, 1기 때도 공직과 개인 사업 사이의 이해충돌 논란에 여러 차례 휘말렸다. 이번에는 부동산이 아니라 빅테크 주식 거래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트럼프 측은 “대통령은 투자 결정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지만, 엔비디아와 델 등 주요 기업 거래 뒤 정책 결정과 공개 발언이 이어진 정황은 논란을 키우고 있다.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대통령의 계좌가 석 달 동안 3700번 넘게 움직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정치적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 [공직자의 창] 적극적 복지의 문을 여는 세 가지 열쇠

    [공직자의 창] 적극적 복지의 문을 여는 세 가지 열쇠

    안타까운 위기가구 사망 사건이 잇따랐던 지난 3월, 상황을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최선을 다했을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이 공통적으로 털어놓은 건 “더 적극적으로 돕지 못했다”는 안타까움과 자책이었다. 정부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복지안전망의 빈틈을 메워 어떤 위기에도 국민을 떠받칠 ‘복지안전매트’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난주 ‘복지안전매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신청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기존의 수동적 복지에서 신청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적극적 복지’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세 가지 열쇠가 필요하다. 첫째,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먼저 찾아내야 한다. 정부는 2015년부터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기 예상 가구를 선별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 정확하게 위기를 포착하기 위해 활용 정보를 늘리고 인공지능(AI) 기반 발굴 모형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다만 빅데이터는 결국 과거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생활고를 겪는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내고 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사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 곳곳에 포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 인적 안전망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국민 누구나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국민의 관심과 시스템이 결합할 때 위기가구 발굴의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 두 번째 열쇠는 신청주의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다. 그간 복지 제도는 ‘신청해야 지원’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신청 절차 때문에 복지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우선 보편급여는 지원 대상이 확인되면 신청 없이 자동 지급되도록 개선한다. 출생신고만으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아동수당, 부모급여, 첫만남이용권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득·재산 확인이 필요한 선별급여 역시 정부가 행정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별도 신청 없이 지급 가능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장애인연금 수급자는 65세가 되는 즉시 기초연금을 신청한 것으로 간주하는 식이다. 위기 상황에서는 신청하지 않아도 국가가 먼저 보호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한부모가족 지원의 직권신청 제도를 강화한다. 지난 4월부터는 도움이 시급한 미성년자·발달장애인 가구에 대해 지방정부가 공무원 직권으로 생계급여를 선제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직권신청의 기준과 범위를 명확히 하고 담당 공무원의 면책 규정도 법률에 담아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위기가구를 발굴하고도 선정 기준에 막혀 지원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 제도의 문턱도 낮출 계획이다. 긴급복지 제도는 더 유연하게 운영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자동차 재산 산정 기준도 개선한다. 적극적 복지로 전환하기 위한 마지막 열쇠는 현장 중심의 상담과 지원이다. 정부는 읍면동 복지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복지행정의 AI 전환으로 업무를 효율화해 공무원들이 방문 상담과 사례 관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복지 대상자와의 관계 형성과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생활물품 세트인 ‘희망드림 꾸러미’를 활용한 가정방문도 추진한다. 정부는 복지 사각지대, 신청주의, 현장 지원 부족이라는 닫힌 문을 열기 위한 세 가지 열쇠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이를 통해 ‘적극적 복지’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국민이 체감하는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 60만 파크골퍼 공략… 선거판 달구는 파크골프장 공약 [우리동네 선거는]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이 6·3 지방선거 대표 공약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식 회원 수만 20만명이 넘는 등 파크골프가 인기를 끌자 이들을 향한 표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회원 수만 22만 9757명에 달한다. 3년 전인 2022년(10만 6505명)보다 10만명 넘게 늘었다. 회원에 가입하지 않고 운동을 즐기는 이도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파크골퍼 수는 60만명이 넘을 것으로 협회는 추산한다. 이에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는 경쟁하듯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에 뛰어든 상태다. 국민의힘 이정현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지역에 파크골프장 1000개를 조성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생활권마다 최소 1개씩 만들어 30분 거리 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파격적인 물량 공세다. 민주당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는 국내 최대 규모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는 15만~25만㎡(축구장 20~35개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국 대회 유치도 가능한 수준이다. 기초단체 후보들도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규모 홀 조성으로 전국대회를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계하겠다는 게 후보들의 계획이다. 국민의힘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는 최소 54홀 규모의 파크골프 복합단지를 만들어 5성급 호텔과 국제대회 유치 기능까지 묶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민주당 김명식 충북 진천군수 후보는 참숯 클러스터 인근에 36홀 규모의 관광형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경기 광주시에서도 여야 후보들이 파크골프장 인프라 확대에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소음과 주차난,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무분별한 파크골프장 확장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앞서 올해 초 전주에서는 우아동 파크골프장 을 놓고 지역 주민이 반발하자 조성 장소를 바꿨다. 전주 만성동 파크골프장 조성 당시에도 일부 주민이 행정에 민원을 넣으며 반대했다. 주민 A씨는 “놀이터나 공연장, 풋살장 등 젊은 세대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 비서·통역가 ‘시들’… 간병·회계사 ‘활짝’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초고령화·저출산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한국의 노동 지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 사무·판매직은 축소되는 반면 인간의 돌봄과 판단, 창의성을 요구하는 의료·보건 분야와 데이터·기획 직무 수요는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AI·저출산 파장… 반복 업무 축소 한국고용정보원이 18일 발간한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국내 주요 직업 182개 중 62.6%(114개)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기술 전환과 인구 구조 변화의 영향권에 놓인 30.7%(56개)는 ‘증가’(다소 증가 포함), 6.6%(12개)는 ‘다소 감소’ 구간에 진입하며 고용 구조 재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감소세가 가장 뚜렷한 영역은 AI 대체가 쉬운 반복·규칙 기반 업무였다. 안내·접수원(연평균 증감률 -1.1%), 비서(-1.3%), 전산자료입력 및 사무보조원(-1.0%), 출납 창구 사무원(-1.6%) 등이 대표적이다. AI 챗봇, 키오스크 확산으로 대면 접객과 단순 행정 인력이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됐다. 기술의 영향은 언어 영역으로 번져 통·번역가(-1.2%)도 감소 직군에 포함됐다. 저출산 여파로 교사 수요 축소 가능성도 제기됐다. ●건강·기획 관련 직무 가치 상승 반면 고령화와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 요양보호사·간병인(4.4%), 간호사(2.7%), 전문의사(1.9%)가 대표적인 증가 직군이다. 정신건강과 삶의 질 관리에 관한 수요가 커지며 임상심리사, 재활공학기사, 아동·예술치료사 등의 직무 확장성도 두드러졌다. 기획·분석형 직무의 가치도 커지고 있다. 회계사(1.8%), 세무사(1.5%), 노무사(1.4%), 경영·진단 전문가(1.4%) 등은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와 ESG 경영 수요 확대에 힘입어 ‘다소 증가’ 직업군으로 분류됐다. ●공무원, 시스템 운영·관리 전환 62.6%를 차지한 ‘현상 유지’ 직군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수치상 균형을 유지하고 있을 뿐 급격한 직무 전환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행정공무원(0.2%), 회계사무원(0.2%) 등은 직업 자체는 유지되지만 업무의 중심이 단순 행정에서 시스템 운영과 프로세스 관리로 이동하고 있다.
  • “생후 20일 여자아이로 ‘결혼 매매’”…끔찍한 조혼 합법화한 탈레반 [핫이슈]

    “생후 20일 여자아이로 ‘결혼 매매’”…끔찍한 조혼 합법화한 탈레반 [핫이슈]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이 10대 소녀의 ‘침묵’을 결혼에 대한 동의로 간주하는 새로운 규정을 제정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현지 방송은 최근 ‘배우자 분리 원칙’이라는 제목의 31개 조항으로 구성된 규정이 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히바툴라 아훈드자다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규정은 아동의 결혼과 배우자의 실종, 간통, 강제 이혼 등의 사안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가 직접적인 거부 의사 대신 침묵을 지키면 이를 결혼에 대한 동의로 간주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해당 규정은 소년이나 과거 결혼한 적이 있는 여성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성인 남성과 법적으로 결혼한 어린 소녀는 훗날 사춘기가 되면 혼인 무효를 신청할 수 있지만 이는 탈레반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더불어 아동 결혼에 대한 권한은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만 부여하고, 보호자가 학대를 가하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또는 도덕적으로 타락했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결혼을 무효화할 수 있다고 명시한다. 여성과 소녀들에 차별적인 정책 시행하는 탈레반인권 단체들은 탈레반의 이러한 규정이 조혼을 조장하고 사실상 합법화하는 조치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한다. 여성을 위한 자선단체인 ‘소녀는 신부가 아니다’(Girls Not Brides)에 따르면 아프간 소녀의 약 3분의 1이 18세 이전에 결혼한다. 국제앰네스티도 “탈레반 정권은 여성과 소녀들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차별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포스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아이들이 걸음마를 떼기도 전에 매매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인권 단체를 인용해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는 가족들은 생후 20일밖에 안 된 아기를 대상으로 ‘결혼 거래’를 한다”면서 “빚을 갚거나 오늘 하루를 생존하기 위해 어린 딸을 현금과 맞바꾸는 만행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권 단체들에 따르면 어린 신부의 몸값은 500~3000달러(한화 약 75만~450만 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탈레반의 법규에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나 심리적 폭행을 금지하는 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평론가 파히마 마호메드는 영국 매체에 “아동 결혼은 어떤 의미에서도 결혼이 아니다. 아이는 제대로 된 동의를 할 수 없으며 침묵을 동의로 간주하는 것은 발언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것이므로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슬림으로서 나는 이것이 이슬람 전체를 반영한다는 생각에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쿠란(이슬람 경전)도 여성에 대한 강요와 학대를 금지하고 있다. 탈레반의 입장을 광범위한 의미의 이슬람법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탈레반은 2021년 재집권한 이후 아프간 여성들의 권리를 꾸준히 제한해 왔다. 이들은 재집권 후 국제사회에 정상 국가로 인정해달라며 여성의 노동과 교육을 포함한 기본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프간에서는 여성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없고 고용과 이동에도 엄격한 제한이 있다. 여성은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몸을 가려야 하며 공원이나 목욕탕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없다.
  • 성동구, 2027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제안 사업 받는다

    성동구, 2027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제안 사업 받는다

    서울 성동구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7년 성동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다. 공모에는 구민을 포함해 구 소재 기관이나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5억원으로 일반 사업은 1건당 5000만원, 축제 등 행사성 사업은 100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공모 분야는 ▲생활안전 ▲아동·청년 ▲복지 ▲문화·행사 ▲공원·교통 ▲환경 ▲자치행정 등 총 7개 분야다. 단 특정 제품 판매나 특정인·특정 단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한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사업은 동별 지역회의 심사와 사업 추진 부서의 적격성 검토를 거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로 우선순위를 정한 뒤 8~9월 동별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며, 구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은 성동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헤어지자” 통보에…50대 남성, 사귀던 女 차에 태워 감금

    “헤어지자” 통보에…50대 남성, 사귀던 女 차에 태워 감금

    사귀던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차량에 태워 감금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18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사귀던 여성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스토킹·감금)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1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피해 여성 B씨의 직장 근처인 서울 성북구에서 B씨를 차량에 태워 2시간가량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날 노원구 노원역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교제하던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번 범행을 ‘관계성 범죄’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관계성 범죄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스토킹 등 친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벌이는 범행을 일컫는 말이다.
  • 광진구,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분 4년 연속 우수기관

    광진구,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분 4년 연속 우수기관

    서울 광진구가 보건복지부 ‘제18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 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관리,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걷기, 금연, 절주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권역별·체력수준별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여 인원이 2024년 1625명에서 2025년 4677명으로 늘었다. 만성질환 관리 분야에서는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향상과 예방에 주력했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지역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찾아가는 건강교실, 경로당 순회교육 등을 운영했다. 또 생애주기와 대상별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사업도 추진했다. 아동·청소년 구강건강 관리, 임산부·영유아 영양관리, 어르신 건강관리 등 성장기부터 노년기까지 맞춤형 사업에 나섰다. 건강 취약지역에 역량을 집중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데도 힘썼다. 구는 “4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은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직원들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음식점의 잡곡밥 제공을 확대하는 ‘광진형 통쾌한 한끼, 광진곡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잡곡밥 제공 참여 업소를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 여중생 성추행 혐의 아동센터장 불기소…공개된 장소에 증거 없어

    여중생 성추행 혐의 아동센터장 불기소…공개된 장소에 증거 없어

    한 지역아동센터장이 여중생의 옆구리를 잡아당기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았으나 추행으로 인정할 증거가 없어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된 지역아동센터장 A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월경 센터에 다니는 B양에게 다이어트를 언급하며 옆구리를 수차례 찌르고 잡아당겨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A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피해 학생의 옆구리를 잡아당긴 사실이 없으며, 학생들의 체형과 생활 습관, 다이어트 등에 관한 일반적인 대화 과정에서 나온 행동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여러 학생과 교사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고, 출입이 잦아 추행이 이뤄지기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센터 관계자와 다수 학생의 진술 조사 결과, 성적인 학대라고 인정할 객관적 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피해 학생의 진술과 일부 배치되는 정황이 존재하고, 이를 뒷받침할 CCTV나 녹취 등 직접 증거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봤다. 검찰은 일부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피해 학생의 몸무게나 다이어트와 관련한 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행동으로 보이며, 성적인 의도를 가지고 추행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를 대리한 김형근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강제추행죄에서 추행 여부는 피해자의 주관적 감정만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행위의 경위와 장소, 당시 상황, 상호 관계 등을 살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센터 운영 구조와 교사 및 학생의 진술, 사건 당시 환경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성적인 의도를 가진 행위가 아니라는 점을 적극 소명한 결과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행복한 보육·교육 환경 조성”…진선화 여주시의원 재선 도전

    “행복한 보육·교육 환경 조성”…진선화 여주시의원 재선 도전

    경기 여주시의회 진선화 의원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진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여주시민들이 보내준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현장을 누비며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여주의 중단 없는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자 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초선 의원의 열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동·청소년 복지 증진, 소상공인 지원 조례 등을 발의하며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여주시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을 누비는 등 ‘민원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진 의원은 재선 주요 공약으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교육 환경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어르신 맞춤형 복지 및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주민 참여형 지역 개발 및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진 의원은 “지난 4년이 여주 발전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씨앗을 싹틔워 풍성한 열매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욕하길래 화나서”…보은 정신병원서 60대 직원이 강박 저항하는 10대 환자 폭행

    “욕하길래 화나서”…보은 정신병원서 60대 직원이 강박 저항하는 10대 환자 폭행

    충북 보은군의 한 정신병원에서 60대 직원이 10대 환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34분쯤 보은의 한 정신병원 내 1인 격리실에서 직원 A(60대)씨가 환자 B(17)양을 강박하는 과정에서 B양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A씨는 저항하는 B양을 두 차례 발로 찬 뒤 침대에서 B양 위로 올라가 무릎으로 목 부위를 짓누르며 다른 직원 3명과 함께 B양을 강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일 면회를 갔다가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부모가 A씨 등 직원 4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튿날엔 병원 측이 정신건강복지법(환자 폭행) 위반 혐의로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 측은 “A씨는 B양이 자신에게 욕설하자 화가 나 폭행했다고 말했다”며 “사건을 인지한 뒤 곧바로 A씨를 정신건강복지법상 환자 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정신병원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추가 범행은 없는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국내 최대로 만든다” 선거판 달구는 파크골프장 조성 경쟁

    “국내 최대로 만든다” 선거판 달구는 파크골프장 조성 경쟁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이 대표 공약으로 떠오르고 있다. 협회 공식 회원 수만 20만명이 넘으며 파크골프가 인기를 끌자 이들을 향한 표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회원 수만 22만 9757명에 달한다. 3년 전인 2022년(10만 6505명)보다 10만명 넘게 늘었다. 회원에 가입하지 않고 운동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파크골퍼 수는 60만명이 넘을 것으로 협회는 추산한다. 이에 정치권과 지자체는 경쟁하듯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에 뛰어든 상태다. 국민의힘 이정현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지역에 파크골프장 1000개를 조성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생활권마다 최소 1개씩 만들어 30분 거리 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파격적인 물량 공세다. 민주당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는 국내 최대 규모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는 15만~25만㎡(축구장 20~35개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전국 대회 유치도 가능한 수준이다. 기초단체 후보들도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규모 홀 조성으로 전국대회를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계하겠다는 게 후보들의 계획이다. 국민의힘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는 최소 54홀 규모의 파크골프 복합단지를 만들어 5성급 호텔과 국제대회 유치 기능까지 묶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민주당 김명식 충북 진천군수 후보는 참숯 클러스터 인근에 36홀 규모의 관광형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경기 광주시에서는 여야 후보들이 파크골프장 인프라 확대에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주차난,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무분별한 파크골프장 확장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앞서 올해 초 전주에서는 우아동 인후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놓고 지역주민들이 소음과 사생활 침해 문제를 제기해 금상동 금상1교 하부공간으로 장소를 바꿨다. 전주 만성동 파크골프장 조성 당시에도 일부 주민들이 행정에 민원을 넣으며 반대했다. 주민 A씨는 “노인들을 위한 시설 못지 않게 동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나 공연장, 풋살장 등 젊은 세대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행정과 지역 정치권에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소녀까지 성고문 당했다”…이란 교도소 ‘끔찍한 인권 유린’ 증언 쏟아져 [핫이슈]

    “소녀까지 성고문 당했다”…이란 교도소 ‘끔찍한 인권 유린’ 증언 쏟아져 [핫이슈]

    이란 교도소와 구금시설에서 당국이 수감자에게 성폭력과 고문을 가하고 자백을 압박했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 미성년자 피해 주장까지 나오면서 이란 정권의 반체제 인사 탄압 방식에 국제사회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이란 전직 수감자와 인권단체 보고서 등을 인용해 이란 구금시설에서 구타, 성폭력, 성적 협박, 심리적 학대가 반복됐다는 증언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수감자는 조사 과정에서 가족을 거론한 협박을 받았다며 당국이 원하는 내용의 공개 자백까지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 “자백 압박에 성적 협박까지”…전직 수감자 증언 데일리메일은 이란의 한 악명 높은 교도소에 수감됐던 여성의 증언을 소개했다. 익명의 이 여성은 조사 과정에서 폭행과 성적 모욕을 당했으며 가족을 이용한 협박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사관들이 자신을 굴복시키기 위해 성적 수치심과 공포를 의도적으로 이용했다고 밝혔다. 과거 수감자들의 회고도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전직 정치범과 인권 활동가들은 1980년대부터 이란 교정·보안 당국이 반체제 인사에게 신체적 고문과 성적 위협을 반복해 왔다고 기록했다. 일부 증언에는 미성년 수감자에게 가혹 행위를 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최근 사례도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올해 초 시위 과정에서 다친 사람들을 치료한 의료진이 보안 요원들에게 끌려가 폭행과 성폭력을 당했다는 의혹도 전했다. 피해 주장 내용은 심각하지만 이란 당국은 이런 의혹을 대체로 부인하거나 외부 세력의 선전이라고 반박해 왔다. ◆ 2022년 시위 뒤 성폭력 의혹 집중 제기 이란 구금시설 내 성폭력 의혹은 2022년 ‘히잡 의문사’ 사건 이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면서 더 크게 불거졌다. 당시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이른바 ‘도덕 경찰’에 체포된 뒤 숨지자 이란 전역에서 “여성, 생명, 자유”를 외치는 시위가 확산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후 보고서에서 이란 보안군이 시위 참가자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구타, 전기충격, 성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고문을 사용했다는 피해자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여성과 남성뿐 아니라 아동 피해 주장도 담겼다. 일부 피해자는 체포 직후 차량이나 구금시설에서 폭행과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유엔 조사기구도 비슷한 문제를 지적했다. 유엔 이란 독립 진상조사단은 2022년 시위 진압 과정에서 임의 체포, 고문, 강제 자백, 성폭력 등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조사단은 특히 성폭력이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시위대를 겁주고 굴복시키는 수단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 “공포로 침묵 강요”…이란 인권 문제 다시 도마에 전직 수감자들은 구금시설에서 들려오는 비명과 협박이 다른 수감자에게도 심리적 압박을 줬다고 밝혔다. 한 전직 수감자는 데일리메일에 “사람들이 울고 애원하는 소리를 듣게 했다”며 “그 소리로 우리를 무너뜨리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에빈 교도소를 비롯한 주요 구금시설은 오래전부터 정치범과 반체제 인사 탄압의 상징으로 지목돼 왔다. 여성 수감자들은 신체 수색 과정의 성적 모욕과 위협을 중단하라고 공개 서한을 내기도 했다. 인권단체들은 이란 당국에 구금시설 내부를 독립적으로 조사하게 하고 성폭력·고문 의혹에 책임 있는 관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번 증언은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동 정세가 군사 충돌과 핵 협상 문제에 쏠린 사이 이란 내부의 인권 탄압 문제가 가려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권단체들은 성폭력과 고문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를 개별 수사관의 일탈이 아니라 국가기관 차원의 중대한 인권침해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 도봉구, 영유아 학대 위험 신호 찾는다…‘병원 기록’ 전수 조사

    도봉구, 영유아 학대 위험 신호 찾는다…‘병원 기록’ 전수 조사

    서울 도봉구는 영유아 학대 위험 신호를 찾기 위해 6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기록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시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다. 대상은 ▲국가 예방접종 미실시 ▲최근 1년 이내 의료기관 진료·영유아 건강검진 미실시 ▲의료 미이용 정보가 1개 이상 확인 등에 해당되는 120여명이다. 6세 이하 시기는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의료 서비스 이용이 빈번하다. 조사는 동 주민센터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과 복지팀이 진행하며 의료 미이용 정보가 2개 이상인 일부 아동의 경우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담당자들이 가정에 방문해 의료 서비스 이용 여부와 연령별 표준적인 발육 상태 등을 확인한다. 조사 중 소재 불명, 조사 거부, 학대 고위험 정황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경찰과 연계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전수조사로 학대 사각지대를 줄이고 아동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빨리 재우려고” 20년 경력 보모, 8주 아기에 ‘이 약’ 먹였다가 사망…英 ‘충격’

    “빨리 재우려고” 20년 경력 보모, 8주 아기에 ‘이 약’ 먹였다가 사망…英 ‘충격’

    영국에서 20년 경력의 보모가 생후 8주 된 아기를 재우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먹여 사망케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2024년 1월 런던의 한 가정에서 생후 8주 된 남자아이가 밤사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당시 아이는 야간 보모에게 맡겨져 있었으며, 보모는 오전 6시 15분쯤 아기가 반응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 구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아이는 오전 7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검 과정에서 아이의 혈액에서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이 검출됐다. 이 성분은 영국에서 흔히 판매되는 알레르기약의 주성분으로, 졸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시관 피오나 윌콕스 교수는 “보모가 아이를 잠재우기 위해 약물을 투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약물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인정했지만, 직접적인 사인이라고 단정할 정도의 증거는 부족하다고 봤다. 결국 아이의 사망 원인은 돌연사로 기록됐고, 법원은 ‘사인 불명’ 판결을 내렸다. 문제가 된 보모는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 보모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에도 계속 보모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영국 사회에서는 보모 관리 제도의 허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검시관은 경찰 수사 과정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사건 당일 경찰이 집 안 약품 보관 장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젖병 등 증거물을 확보하지 않아 중요한 포렌식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현재 영국에는 보모를 위한 국가 차원의 의무 등록제나 자격 규정이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영국 보모협회 등 관련 단체들은 신원 조회, 아동 보호 교육, 국가 등록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클로르페니라민 같은 항히스타민제가 영아에게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알레르기 등 특정 질환 치료를 위한 의사의 지시 없이 진정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국내서도 2개월 아들에 감기약 먹여 사망케 한 친모 앞서 국내에서도 30대 친모 A씨가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후 2개월 남아에게 성인용 감기약을 먹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A씨는 지인 B씨와 함께 2022년 8월 경남 창원에 있는 한 모텔에서 2개월 된 아들 C군에게 성인용 감기약을 먹이고 엎어 재워 숨지게 했다. 당시 이들은 C군이 칭얼대며 잠을 자지 않자 약국에서 구입한 성인용 감기약을 분유에 타 먹였다. 부검 결과 C군은 감기약 속 디펜히드라민 성분에 의한 독성 작용에다 코와 입이 동시에 막혀 질식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펜히드라민 성분은 진정 작용이 강한 항히스타민제로 만 4세 미만에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해 투약을 권고하지 않는다. 두 사람은 2024년 과실치사 혐의로 금고 1년을 선고받았다.
  • “새치기에 압사 우려” 전세계 스와치 매장 난리난 신상품…60만원짜리를 360만원에 ‘리셀’

    “새치기에 압사 우려” 전세계 스와치 매장 난리난 신상품…60만원짜리를 360만원에 ‘리셀’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초고가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AP)와 협업해 출시한 신상품에 전 세계 곳곳에서 ‘오픈런’이 속출했다. 영국 런던의 한 스와치 매장은 인파가 몰리자 출시 당일 매장을 열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인도 벵갈루루에서는 일부 소비자가 통제를 벗어나 매장으로 뛰어드는 모습도 포착됐다. 국내에서도 스와치 매장에 오픈런이 일어났고, 50만원대 제품을 300만원대로 재판매하는 사례도 나왔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스와치는 오데마 피게와 협업한 ‘바이오세라믹 로얄 팝’(로얄 팝) 컬렉션을 출시했다. 오데마 피게는 1875년 설립된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로, 전 세계 3대 명품 시계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대표 모델인 ‘로얄 오크’는 가격대가 수천만원에서 억대를 넘어선다. 이 같은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의 디자인을 대중 브랜드인 스와치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오픈런 대란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로얄 팝 시리즈는 손목시계가 아닌 회중시계 타입이다. 게다가 원색 계열의 형형색색한 컬러로 얼핏 보면 아동용 시계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로얄 오크 디자인 콘셉트를 차용한 데다 손목시계 타입으로 커스텀한 디자인이 로얄 오크 못지않게 손색없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전 세계 시계 마니아는 물론 리셀러들이 몰려들었다. 스와치 측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매장에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들어 안전 문제로 출시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과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스와치 측은 공공 안전을 이유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올랜도 등 미국 전역의 매장 약 20곳을 닫는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도 세계 곳곳의 스와치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인파를 담은 영상이 여럿 올라왔다. 일본의 한 스와치 매장에서는 사람들이 비교적 질서정연하게 줄을 섰으나 태국에서는 좁은 도로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탓에 사람이 넘어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또 사람들이 매장 입구로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됐다. 런던의 한 매장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안전상의 이유로 매장을 열지 않겠다고 안내했다. 이 매장은 추후 경찰견 등을 동원해 안전 조치를 취한 뒤 문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벵갈루루에서는 400여명의 인파가 몰렸는데, 이들 중 일부가 통제선을 뚫고 매장으로 뛰어드는 순간이 SNS에 올라왔다. 국내에서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출시 전날인 15일 오후 늦게부터 대기줄이 형성돼 쇼핑몰 측에서 인파를 해산하는 상황도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로얄 팝 컬렉션의 국내 출시 가격은 용두 위치 및 디자인에 따라 57만원과 60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재판매 플랫폼에는 이보다 최대 6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올라온 사례가 있었다. 실제 크림에서 ‘로얄 팝’으로 검색하면 200만원대 초반에서 360만원까지 상품들이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로얄 팝과 호환되는 브레이슬릿(손목시계줄) 등이 이미 외부 업체들을 통해 개발되고 있는데 벌써 구매 대기자들이 1만여명 이상일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면서 “오데마 피게가 가진 높은 브랜드 가치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중적인 스와치를 통해 경험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 18세 고3부터 전과 15범까지…6·3 지방선거판 뜯어보니

    18세 고3부터 전과 15범까지…6·3 지방선거판 뜯어보니

    2008년생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전과 15건을 신고한 후보까지.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각양각색 이력의 출마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는 총 782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방선거 후보자는 7782명,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는 47명이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1.8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지방선거 최연소 후보는 충남 홍성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이호원 후보다. 2008년 5월 25일생으로 올해 18세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선거 피선거권은 만 18세 이상에게 주어진다. 이번 선거 기준으로는 ‘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부터 출마할 수 있는데, 이 후보는 기준일보다 열흘 앞서 태어나 출마 자격을 얻었다. 현재 홍주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이 후보는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홍성군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학교 학생자치회 인권복지부장을 맡고 있다. 반면 최고령 후보는 전북 남원시의원 바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하대식 후보다. 1941년 3월 1일생으로 올해 85세다. 최연소 후보와는 67세 차이가 난다.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54.7세로 집계됐다. 선거 유형별로는 기초단체장 후보 평균 연령이 61.0세로 가장 높았고, 광역단체장 후보는 58.6세였다.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도 적지 않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후보 51명 가운데 20명(39.2%)이 전과 기록을 신고했다. 김현욱 국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와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지사 후보는 각각 9건으로 가장 많은 전과를 신고했다. 김 후보는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다. 전체 후보 가운데 최다 전과 보유자는 무소속 김병연 인천 강화군의원 후보다. 범인도피와 폭행, 재물손괴, 무면허운전 등 총 15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출마자들의 평균 재산은 약 9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2억 9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문성유 제주지사 후보가 59억 9000만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55억 3000만원 순이었다. 후보자들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다.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실시된다. 현재 무투표 선거구는 전국 307곳이며, 무투표 당선자는 총 513명이다.
  • “80대男, 인천 공원서 10대 4명 폭행” 신고 접수…경찰 수사 착수

    “80대男, 인천 공원서 10대 4명 폭행” 신고 접수…경찰 수사 착수

    인천의 한 공원에서 80대 남성이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공원에서 10대 4명이 80대 A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피해자들은 A씨가 얼굴과 팔 부위 등을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수사 전이어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A씨의 아동복지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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