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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송치…접근금지 명령도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송치…접근금지 명령도

    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30)씨가 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경기광명경찰서는 이씨를 지난 5월 초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폭행이나 협박 등의 수단으로 타인을 자신의 지배하에 두는 것)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의 모친 A씨도 함께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이씨는 올해 초 전남편 B씨가 자녀를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B씨 역시 이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이씨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 등은 자녀들에 대해 접근금지 임시조치 명령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정황을 종합해 판단한 결과 이씨와 그 모친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활동하다 일 년 만에 팀에서 탈퇴한 뒤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 B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12월 B씨와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히며 소송이 끝나는 대로 남자친구 C씨와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전 남편이 자녀들에게 아동학대를 일삼았고 가정 폭력도 했다”고 주장하며 폭행당한 뒤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이씨와 C씨는 지인들로부터 병원비를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해 논란이 됐다. 이에 이씨는 ‘해킹범의 소행’이라고 반박했으나 논란이 불거지자 C씨와도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교사에 “무릎 꿇고 빌어라”…학부모 ‘교권침해’ 고발건 ‘혐의없음’

    교사에 “무릎 꿇고 빌어라”…학부모 ‘교권침해’ 고발건 ‘혐의없음’

    경기도교육청이 교권침해 등의 사유로 학부모를 경찰에 고발한 3건 가운데 1건이 최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일 진행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중학교 교사에게 폭언을 한 학부모 등의 수사 상황을 밝혔다. 먼저 지난 2월 김포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와 상담하던 중 “무릎 꿇고 빌 때까지 말하지 말라”는 등 발언을 했던 학부모 A씨는 불송치(혐의없음) 결정했다. 경찰은 “감정의 표현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당시 자신의 자녀가 교사 생활지도에 따르지 않고 교사에게 모욕적인 말을 여러 번 한 문제로 학교를 방문했다. 또 현직 경찰관이기도 한 오산의 한 중학교 학부모 B씨는 지난해 12월 자녀의 생활지도 문제를 놓고 담임교사와 갈등 빚던중 교사와 교감 등을 만난 자리에서 “나의 직을 걸고 교사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취지 발언을 해 협박한 혐의를 받아 지속 수사단계에 있다. 앞서 지난 1월 B씨는 담임교사에 대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황이었다. 지난달 8일에는 화성시 한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학교 폭력 사안에 대해 불만을 품고 학교를 찾아와 담임 교사에게 ‘징계를 받도록 하겠다’,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는 발언을 한 학부모 C씨 등 2명이 고발됐는데 이에 경찰은 지속 수사중이라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교육청이 고발한 교권침해 3건 중 2건에 대해 지속 수사중인 상황이다”며 “수사중인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 하남시, 조부모 등 돌봄 조력자에 최대 60만원 지원

    하남시, 조부모 등 돌봄 조력자에 최대 60만원 지원

    경기 하남시는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을 대상으로 아동 수에 따라 최대 60만원을 지급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내달 3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 시리즈인 ‘360° 언제나 돌봄’ 중 하나이자 지난해 12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실행된 사례로, 조부모를 포함한 친인척에 더해 사회적가족인 이웃주민까지 돌봄비를 지원한다 민선8기 하남시는 조부모 손주돌봄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을 신속히 시행하기 위해 도비를 지원받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사업 대상은 하남시 거주 24~48개월 미만 영아가 있는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양육자와 아동이 주민등록상 하남시 거주자여야 한다. 돌봄비를 받는 돌봄 조력자인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가족인 이웃 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하남시 행정동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만 가능하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 활동 전 ‘경기도 평생학습포털(G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안전, 아동학대예방, 부정수급 등 의무 교육(3과목 260분)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돌봄 지원 금액은 아동 1명당 월 30만원, 2명 월 45만원, 3명 월 60만원을 받는다. 가구 소득 기준은 없으며 아동 4명 이상은 돌봄 조력자 2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매월 1~10일 예산소진시까지로, 부모 등 신청 양육자가 돌봄 조력자의 위임장을 받아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일괄 신청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조부모 등 돌봄 조력자를 대상으로 돌봄비를 지원하는 가족돌봄수당 시행으로 돌봄 노동의 사회적 가치가 인정받고 돌봄의 안정성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 지도’ 조례안 발의

    송경택 서울시의원,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 지도’ 조례안 발의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시 생활범죄예방 및 정보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골자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생활범죄의 발생·검거 및 예방 인력·시설에 관한 자치구별 통계 정보를 지도 형태로 공개하는 것이다. 이 조례안은 지난 1월 송 의원이 서울시 자치구별 생활범죄 발생·검거 건수를 최초로 공개한 이후 이를 제도화하고 좀 더 체계적인 생활범죄 관리 및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조처로 발의됐다. 조례안의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시 자치경찰 사무에 속하는 생활범죄 정의에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성폭력 및 성매매, 학교폭력, 경범죄, 교통법규 위반을 포함했다. 다음으로 예방계획 수립에 관한 조항을 두어 생활범죄 예방에 필요한 시책, 자치구별 생활범죄 현황에 따른 대책, 생활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에 관한 계획을 서울시장이 매년 수립하도록 했다. 전담인력과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새롭게 맡게 되는 생활범죄 예방계획 수립 및 정보 공개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전담인력을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체계적인 예방계획 수립을 위해 중앙정부, 서울시 경찰청, 서울시 교육청 및 관련 법인․단체 간의 협력체계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송 의원은 조례안 발의에 찬성한 33명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해외 선진국들은 이미 각종 범죄통계를 세세하게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행정안전부도 ‘생활안전지도’를 통해 5대 범죄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데, 자치경찰 소관 업무인 생활범죄 통계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어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자치경찰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를 감시․감독하는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생활범죄 정보 공개와 예방계획 수립․시행을 통해 자치경찰이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서울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구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계속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교회 여고생 학대 사망…신도 이어 합창단장·단원 구속

    교회 여고생 학대 사망…신도 이어 합창단장·단원 구속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여고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신도가 검찰에 넘겨진 데 이어 같은 교회 합창단장과 단원이 추가로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학대 혐의로 합창단장 A(52·여)씨와 단원 B(41·여)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송종선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앞서 교회에서 생활하던 여고생 C양이 함께 지내던 교회 신도 D(55·여)씨의 학대로 숨진 것으로 보고 D씨를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D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 15일까지 교회에서 함께 생활한 C양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D씨의 범행 경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교회 설립자의 딸이자 합창단장인 A씨와 단원 B씨도 학대 범행을 한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25일 이들을 서울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또한 C양의 사망에 D씨뿐만 아니라 A씨 등의 학대 행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도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A씨 등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쯤 “C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다. C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 출산한 신생아 변기에 빠뜨려…친모 구속

    출산한 신생아 변기에 빠뜨려…친모 구속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상가 화장실에 신생아를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살해)로 20대 친모 A씨를 29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 58분쯤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장실을 청소하던 상가 관계자가 신생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신고 접수 닷새만에 광주 소재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미혼모인 A씨는 “혼자서 아이를 양육할 것이 두려워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을 시인했다.
  • 전청조, 아동학대·특수폭행·협박·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전청조, 아동학대·특수폭행·협박·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재벌 3세를 사칭하며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여 2심 재판을 받고 있는 전청조씨가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조카를 골프채로 폭행·협박한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 임유경)는 전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특수폭행, 협박,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해 8월 말 경기 성남시 중원구 남씨 모친의 집에서 남씨의 중학생 조카 A군을 1m 길이 어린이 골프채로 10여 차례 때리고, 4월에는 A군이 남씨에 용돈을 요구하자 ‘주변에 친구가 없게 하겠다’, ‘경호원을 학교로 보내 작업하겠다’ 등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해 10월 남씨 모친 집을 찾아가 집 안으로 들어가려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후, A군과 전씨 등 관련자들을 조사했다. A군에 대한 학대 범행에 사용된 골프채의 위험성을 확인해 특수폭행 혐의를 추가해 전씨를 기소했고, 피해자지원센터에 A군의 심리상담 등 피해자 지원을 의뢰했다.
  • “소풍 갔다가 법정 설라”…요즘 학교 체험학습 줄이는 이유[에듀톡]

    “소풍 갔다가 법정 설라”…요즘 학교 체험학습 줄이는 이유[에듀톡]

    소풍이나 수학여행 같은 학교 체험학습을 두고 최근 교육 현장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전 사고가 발생하면 교사 책임이라는 우려 때문에, 체험학습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체험학습 축소에 반대하면서 학교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24일 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경기 A초등학교에서는 최근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 계획을 변경하려다가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기존에 세웠던 현장 체험학습 계획을 축소하려 하자, 일부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위원들이 반발했다고 합니다. 초등교사노조는 “A학교의 일부 학운위 참석자는 교사들의 계획 변경에 대해 직무유기와 아동학대라고 발언했다”고 밝혔습니다.학교가 현장학습 계획을 바꾸려 한 건 안전 문제에 대한 책임 때문입니다. 2022년 강원도의 한 초등학생이 현장 체험학습 도중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인솔 교사 2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4월 알려졌습니다. 이후 교사들은 현장 체험학습 사고에 대한 교사의 부담이 크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미은 인천교사노조 사무처장은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장 체험학습에서 사고가 나면 담임교사가 온전한 책임을 진다. 사명감만으로 학생을 인솔해 체험학습을 가야 하는 것이 현재 교사의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 학습에서 학생 사망 이후 교사들 재판에 대구에서도 교사들이 안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대구 팔공산수련원에서 야외 체험학습에 참여했던 학생이 조리하다가 화상을 입었고, 이후 교사들은 숙박형 체험학습의 제도적 안전장치를 요구하며 대구교육청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윤미숙 초등교사노조 대변인은 “야외에서는 더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며 “최근 사고에 교사들이 더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해 전국 유·초등 교원 1만 21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교원의 97.3%는 현장 체험학습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한 학부모의 민원, 고소·고발이 걱정된다고 답했습니다.‘노란 버스’ 사건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체험학습에 전세 버스가 아닌 어린이 통학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공문을 보냈는데, 당시 ‘노란 버스’를 구하지 못한 학교들이 체험학습을 잇달아 취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 지역 교육청 관계자는 “노란 버스와 서이초 사건 이후에 예년보다 체험활동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전합니다. 현장에서는 체험학습이 교육적으로 필요한 만큼 안전장치를 제대로 마련해 충분히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기백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교육청별로 안전 요원을 충분히 지원하면 교사들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현장 체험학습 안전 지침을 준수한 교사에게 민사·형사상의 책임을 면책해 달라는 게 교원 단체들의 요구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A초등학교 사건과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현장 체험학습 지침을 제작해 안내하고 있다”며 “교육부와도 긴밀히 협의해 현장 체험학습과 관련한 사항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교회 멍투성이 사망 여고생’ 동거한 신도 아동학대치사 로 변경 송치

    ‘교회 멍투성이 사망 여고생’ 동거한 신도 아동학대치사 로 변경 송치

    교회에서 함께 살던 여고생을 두 달간 학대해 숨지게 한 50대 신도에게 경찰이 아동학대치사죄로 변경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한 교회 신도 A(55·여)씨의 혐의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3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인천 한 교회에서 같이 생활하던 여고생 B(17)양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부검 결과를 종합해 A씨의 학대행위로 B양이 숨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씨는 “학대한 것은 인정하지만 죽이려고 하지 않았다”며 “바르게 인도하기 위해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경찰은 A씨에게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할지 검토했으나 살인의 고의성은 없다고 보고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아동복지법의 법정형은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지만 아동학대치사죄는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훨씬 높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쯤 “B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고, B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온몸에 멍이 든 채 교회 내부 방에 쓰러져 있던 B양은 두 손목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결박된 흔적도 보였다. A씨는 경찰에서 신체 결박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해 행위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B양 어머니는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한 뒤 3월부터 딸을 지인인 A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세종시에서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다. 경찰은 교회와 관련된 다른 인물들도 학대에 가담했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B양은 대전 소재 대안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지난 3월 2일부터 ‘미인정 결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학교는 B양이 숨진 교회의 목사가 설립자인 종교단체 소유로 알려졌다.
  • ‘왕의 DNA’ 교육부 5급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왕의 DNA’ 교육부 5급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아이가 ‘왕의 DNA’를 가졌다는 내용이 적힌 문서를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보내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교육부 사무관이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을 받았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교육부 5급 사무관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통보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A씨에 대해 감사를 진행했다. 이후 교육부는 “A씨가 학교 등에 과도한 요구를 하며 정당한 교육활동에 부당하게 간섭했다”고 보고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A씨는 2022년 10월 초등학생이었던 자녀의 담임교사를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고 학교에 담임교사 교체를 요구했다. 담임교사가 교체된 뒤 A씨는 새 담임교사에게 공직자통합메일을 활용해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하지 마. 안 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이후 사과문을 통해 “‘왕의 DNA’라는 표현은 아동 치료기관 자료의 일부”라며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간 기관에서 준 자료를 전달한 것이 선생님께 상처가 됐을 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왕의 DNA 가진 아이’ 갑질 논란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왕의 DNA 가진 아이’ 갑질 논란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자녀가 ‘왕의 DNA’를 가졌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문서를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보내 ‘갑질 논란’을 일으킨 교육부 사무관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최근 교육부 5급 사무관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통보했다.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A씨가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A씨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5급 이상 공무원의 징계는 중앙징계위원회가 심의·의결한다. A씨는 2022년 10월 초등학생이었던 자녀의 담임교사 B씨를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고, 학교에 담임교사 교체를 요구했다. 이에 담임 교사가 C씨로 교체됐는데 A씨는 C씨가 부임한 직후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하지 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등의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이후 사과문을 통해 “‘왕의 DNA’라는 표현은 아동 치료기관 자료의 일부”라며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간 기관에서 준 자료를 전달한 것이 선생님께 상처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B씨는 아동학대와 관련한 경찰·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A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 교사 발언 몰래 녹음해 학대 신고… 법원 “3개월 정직 징계 근거 안 돼”

    교사 발언 몰래 녹음해 학대 신고… 법원 “3개월 정직 징계 근거 안 돼”

    학부모가 자녀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녹음한 교사의 발언은 형사재판의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에 이어 교사를 징계하는 근거로 쓸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9부(부장 김국현)는 교사 A씨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2018년 자신의 반 학생에게 “학교 안 다니다 온 애 같아. 학교 다닌 것 맞아?”와 같은 발언을 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뒤에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학생의 부모는 자녀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등교시킨 후 이러한 내용의 녹음파일과 녹취록을 경찰에 제출했다. 학부모가 제출한 녹음파일은 A씨의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형사재판 1심과 2심에서 유죄 근거로 인정됐다. 하지만 대법원은 지난 1월 “피해 아동의 부모가 몰래 녹음한 피고인의 수업 시간 중 발언은 ‘공개되지 않은 대화’에 해당한다”며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A씨의 징계 취소 소송을 맡은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도 “이 사건에서 녹음파일 등이 징계 절차에 직접 증거로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A씨가 징계 사실을 인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녹음파일을 배제하지 않은 채 이뤄진 징계는 그 자체로 타당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A씨 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탄원서를 제출한 점, A씨가 해당 학생에게 과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미안해하고 반성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점 등도 고려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논평을 내고 “교실 내 몰래 녹음은 그 자체로 불법”이라며 “예방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몰래 녹음은 교원들의 교육활동 위축과 교실 붕괴, 학생의 학습권 피해로 이어진다”며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태블릿으로 딴짓 한 학생 지적이 아동학대? 수사기관 판단은

    태블릿으로 딴짓 한 학생 지적이 아동학대? 수사기관 판단은

    수업 중 태블릿으로 다른 콘텐츠를 보는 학생을 지도한 A교사는 학부모로부터 ‘정서적 학대’라는 이유로 신고를 당했다. 엎드려 있는 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학생을 일으켜 세운 B교사는 학부모에게 ‘신체적 학대’라며 아동학대 신고 대상이 됐다. 각 지역 교육감은 이 교사들의 행위가 정당한 생활지도라는 취지로 수사기관에 의견서를 제출했고, 경찰은 수사 후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도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교사에 대한 아동학대 조사·수사 과정에서 교육감이 의견을 제출하도록 한 제도가 시행되면서 교사의 불기소 처분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교육부가 공개한 교권 보호 5법과 후속 조치 시행 결과 분석에 따르면 교사의 아동학대 의심 사안에 대한 교육감 의견제출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9월 25일 이후 올해 4월 30일까지 교원에 관한 신고 사례는 385건이었다. 보건복지부 통계 기준으로 2022년 한 해 유·초·중·고교 교직원 아동학대 사례가 1702건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교사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신고 자체가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 각 교육청은 교육감 의견제출제도 시행 이후 접수된 신고 385건 가운데 73%인 281건에 대해 ‘정당한 생활지도’였다고 의견을 냈다. 이 사안들 가운데 수사가 끝난 것은 110건이고, 이 중 95건(86.3%)은 ‘불기소’ 또는 ‘불입건’으로 종결됐다. 교원이 기소된 사건은 3건(2.7%)뿐이었다. 교육감 의견제출제 전인 2022년과 도입 후 9개월을 비교하면 불기소 비율은 17% 늘었고, ‘아동보호사건’ 처리와 기소 비율은 각각 53%와 12% 감소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전에는 기소와 불기소 중간에 있는 모호한 사례가 아동보호사건으로 가정법원에 송치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사 기관이 교육감이 정당한 교육활동이라는 의견을 제출하면 이를 참고해 아동보호사건보다 불기소로 결정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권침해에 대한 대응을 위한 교권보호위원회는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올해 3월 28일부터 286건의 교보위가 개최된 것으로 파악됐다. 교권침해 보호자에 대한 조치도 강화됐다. 2023학년도에는 전체 354건 가운데 ‘조치 없음’이 49%로 절반을 차지했지만, 올해 3월 28일 이후에는 전체 19건 가운데 ‘서면 사과 및 재발 방지 서약’이 11건(58%)으로 절반을 넘었다. 교육청의 고소·고발 접수도 2022년 3건에서 올해 이미 8건으로 늘었다. 앞서 교육부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지난해 8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교원지위법 등 교권 보호 5법을 개정했다. 고영종 교육부 교원학부모지원관은 “교육활동 보호 조치에 대한 현장 체감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학교 현장과 계속 소통하면서 새로운 과제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친인척·이웃 주민이 아동 돌봐도 지원’···화성, 평택 등 13개 시군

    경기도, ‘친인척·이웃 주민이 아동 돌봐도 지원’···화성, 평택 등 13개 시군

    친인척(조부모 등)·이웃 주민 돌봄 조력자 수당 지원 아동 1인당 월 30만 원 수당(2명 45만 원, 3명 60만 원) 지원경기도가 생후 만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에게 돌봄 아동수에 따라 월 30만~6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 접수를 6월 3일부터 시작한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 시리즈인 ‘360° 언제나 돌봄’ 중 하나로 친인척 외 사회적가족(이웃 주민)까지 돌봄비를 지원한다. 이웃까지 돌봄 수당을 지원하는 건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사업 대상은 사전 협의가 이뤄진 화성, 평택, 광명, 군포, 하남, 구리, 안성, 포천,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 13개 시군 내 대한민국 국적자로 양육자(부모 등)와 아동(생후 만 24~48개월)이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여야 하며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소득제한은 없다. 돌봄비를 받는 돌봄조력자인 4촌 이내 친인척은 다른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가족인 이웃 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 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 경기도민이어야 한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 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 안전, 아동학대 예방, 부정수급 등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되며, 아동 1명일 경우 월 30만 원, 2명은 월 45만 원, 3명은 월 60만 원을 받는다. 아동 4명 이상은 제한을 둬서 돌봄 조력자 2명 이상이 세심한 돌봄을 수행하도록 했다. 신청 기간은 올해 6월 3일부터 11월 10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로, 부모 등 신청 양육자가 ‘경기민원24’ 누리집(http://gg24.gg.go.kr)에서 신청해야 한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녀 양육의 사회적 가치 존중 및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맞벌이‧다자녀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해 더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교회서 멍든 채 숨진 여고생… ‘학대 의혹’ 50대 女신도 구속

    교회서 멍든 채 숨진 여고생… ‘학대 의혹’ 50대 女신도 구속

    교회에서 지내다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여고생을 평소 학대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신도가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55·여)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성수 인천지법 당직판사는 전날 오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최근 인천에 있는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B(17)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오후 8시쯤 “B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고 119에 신고했으며 B양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4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 출동 당시 B양은 온몸에 멍이 든 채 쓰러져 있었고 두 손목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 결박된 흔적이 있었다. 교회 측은 “평소 B양이 자해해 A씨가 손수건으로 묶었던 적이 있으며 멍 자국도 자해 흔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지난 3월부터 어머니의 지인인 A씨에게 맡겨지며 세종에서 인천으로 이사했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고 학교도 다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양의 사인은 폐색전증으로 추정되며 학대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A씨의 학대 행위가 B양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 원생 울리고 동영상 촬영해 SNS에 올린 유치원 교사 벌금 500만원

    원생 울리고 동영상 촬영해 SNS에 올린 유치원 교사 벌금 500만원

    원생들을 울리고 동영상으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유치원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황형주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의 한 유치원 보육교사인 이들은 2022년 7월 교실에서 4세 원생의 얼굴을 재미 삼아 손으로 일그러지게 한 후 웃으면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배변 실수를 한 원생에게 대변이 묻은 속옷을 들이밀었고, 야단맞은 원생들이 거부하는 몸짓을 보이는데도 동영상으로 우는 모습을 촬영했다. A씨는 이런 동영상을 SNS에 올리기도 했으나 정작 학부모들에게는 원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만 보내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원생들이 우는 모습이 귀여워서 촬영했다고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아동학대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울고 있는 피해 아동들을 달래지는 않을망정, 오히려 더 울게 하고 그 영상을 보관하다가 개인 SNS에 올리기도 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코로나 상황에서 20명이 훨씬 넘는 유치원생을 돌봐야 했던 상황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교회에서 온몸 멍든 채 쓰러져 사망한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교회에서 온몸 멍든 채 쓰러져 사망한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쓰러졌다가 병원 이송 후 숨진 여고생이 학대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날 온몸에 멍이 든 상태로 숨진 여고생 A(17)양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은 폐색전증으로 추정된다”며 “학대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폐색전증은 폐동맥에 피 찌꺼기나 다른 이물질이 생겨 막히는 증상이다. 국과수 구두 소견을 검토한 경찰은 A양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전날 긴급체포한 50대 여성 신도 B씨의 구속영장을 이날 오후 신청했다. 경찰은 B씨의 학대 행위가 A양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오는 18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몸이 (줄 같은 무언가에) 오래 묶여 있거나 장시간 움직이지 못할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이 폐색전증”이라며 “확보한 증거와 국과수 의견을 토대로 오늘 B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B씨는 최근 인천에 있는 한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A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오후 8시쯤 “A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고,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온몸에 멍이 든 채 교회 내부 방에 쓰러져 있던 A양은 두 손목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결박된 흔적도 보였다. 그러나 교회 측은 “평소 A양이 자해해 B씨가 손수건으로 묶었던 적이 있다”며 “멍 자국도 자해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A양 어머니는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한 뒤 3월부터 딸을 지인인 B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세종시에서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고 학교도 다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멍든 채 숨진 8세 아동, 부모 학대 있었다

    멍든 채 숨진 8세 아동, 부모 학대 있었다

    지난달 초 강원 강릉에서 숨진 8세 아동 A군이 생전 부모로부터 학대, 유기, 방임을 당했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강원경찰청은 16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부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과 금융계좌 거래명세 분석, 통신 수사,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도 대부분의 혐의 사실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부검 결과 사망에 이르게 할 외상이나 장기 손상은 없었으나 경찰은 피의자들의 유기·방임 행위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해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지난달 4일 오전 11시 27분쯤 강릉 노암동 한 주택 방에서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 어머니의 요청으로 B씨가 “아이가 자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A군은 발견 당시 왼쪽 눈에 오래된 멍이 들어 있는 상태였다. 앞선 지난 3월 25일 눈에 멍이 든 채로 등교한 A군을 발견한 교사가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 스승의 날과 휴일 겹친 교사들…“오히려 좋다” 왜?

    스승의 날과 휴일 겹친 교사들…“오히려 좋다” 왜?

    올해 스승의날이 부처님오신날과 겹쳐 공휴일이 된 가운데, 스승의날에 학교에 있는 게 되레 부담된다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작은 선물도 일절 받을 수 없게 된 영향이다. 서울의 한 공립 중학교에 재직중인 10년차 교사 A씨는 15일 “지난해는 반 학생 25명 중 1명 정도가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손 편지를 줬지만, 어제는 학생들 중 아무도 편지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편지나 꽃을 받을지 말지를 신경을 써야 하는 것 자체가 피곤하다는 반응이다. A씨는 “다른 선생님들도 스승의날을 피한다”며 “교사를 잠재적 뇌물 수수자로 보는 것도 불편하고 피곤해서 그냥 스승의날엔 쉬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교사 B씨는 “스승의 날은 ‘스승을 존경한다’는 건데 사실 요즘 같아서는 존경은 바라지도 않고 존중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최근 학부모의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교권이 예전만 하지 못하면서 1년 중 가장 큰 이벤트였던 ‘스승의날’도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2012년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된 후 교탁 앞에 수북이 쌓이던 선물은 거의 없어졌다. 손 편지, 칠판 꾸미기 등 돈이 들지 않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교사에게 스승의날 의미를 담아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학교에서는 이벤트를 하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관례가 됐다. 스승의날에 마이크로 울려 퍼졌던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도 없어진 지 오래됐고, 교사와 학생이 모두 불편하지 않도록 스승의날을 아예 재량휴업일로 정하는 학교도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승의날 재량휴업을 실시한 학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15개 등 총 26개였다. 이런 상황에 대해 한 초등학교 교사는 “스승의날이 스승을 존중하자는 것인데 요즘에는 그런 풍토를 찾아보기 힘들어 안타깝다”며 “교사도 학부모와 학생을 존중해야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도 지금보다 교사를 존중하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원교육청 교권침해 학부모 경찰에 형사고발

    강원교육청 교권침해 학부모 경찰에 형사고발

    강원도교육청은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부모를 공무집행방해와 무고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감이 교육활동 침해를 이유로 학부모를 형사고발 한 첫 사례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학생의 미인정 결석으로 인해 B교사가 가정방문을 하겠다고 알렸음에도 집으로 찾아오면 스토커 및 주거침입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교사의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또한 가정 방문한 B교사를 스토커로 112에 허위신고하고, 아동학대로 고소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B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심각하게 침해했다. B교사는 지난해 3∼10월까지 긴장형 두통과 스트레스로 인한 무기력감, 불안장애 및 적응장애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등 피해를 봤다. 도교육청은 B교사에게 교권 전담 변호사의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교육감의 형사 고발에 이를만한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고발 조치는 교사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교육활동 침해에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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