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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에게 “뜻 높이라더니”…15세 소녀 호텔서 돈 주고 만난 日 교수 [핫이슈]

    학생들에게 “뜻 높이라더니”…15세 소녀 호텔서 돈 주고 만난 日 교수 [핫이슈]

    일본 과학 기술계에서 활동해온 대학교수가 15세 소녀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체포돼 파장이 일고 있다. 평소 학생들에게 높은 뜻과 책임 의식을 강조해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커지고 있다. 일본 교토부경 가메오카서는 25일 아동매매·아동포르노금지법 위반(아동매매) 혐의로 단체 직원이자 대학 교수인 에도 고이치로 용의자(54)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일본 매체 슈에이샤 온라인에 따르면, 경찰은 에도 용의자가 지난해 10월 29일 교토시 미나미구의 한 호텔에서 당시 15세였던 여학생에게 현금을 건네고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처음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녀가 사건 이틀 뒤 경찰서를 찾아 상담하면서 사건이 드러났으며, 경찰은 압수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분석해 SNS 대화 내용과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에도씨는 26일 검찰로 송치됐다. 에도씨는 일본 온라인 대학인 ZEN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분야 연구자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그는 국제 디지털아트 행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 수상하고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인공지능학회 이사를 맡는 등 학계 활동을 이어왔다. 지인들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인물이라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ZEN대학은 “교육에 종사하는 인물이 이런 혐의로 체포된 것은 매우 유감이며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일본 인공지능학회도 그의 이사 권한을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학회 측은 “학술·교육 분야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야후재팬 댓글에는 연구자의 업적과 범죄는 별개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용자들은 “업적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다른 면에서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거나 “이번 사건으로 쌓아온 경력이 한순간에 무너졌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어 SNS가 범죄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번 사건은 일본 과학 기술계에서 활동해온 연구자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사례라는 점에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한국·일본 등 6개국, 아동포르노 떼거리 적발…최다 국가는?

    한국·일본 등 6개국, 아동포르노 떼거리 적발…최다 국가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6개국(지역) 경찰이 지난 2∼3월 아동 포르노 등 인터넷상 아동 성 착취에 대한 공조 수사를 벌여 544명을 적발하고 435명을 검거했다. 한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6개국 수사당국은 싱가포르 측 요청에 따라 ‘사이버 가디언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국제 공조 수사를 벌였다. 공조 수사는 인터넷 사이트나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통되는 동영상을 분석, 해당국에 정보를 넘기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 적발 인원 가운데 일본에서는 111명이 검거돼 아동 성 매수 및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국수본이 검거한 인원은 374명에 달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아동 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한 인원이 258명, 제작자가 74명, 유포자가 42명이었다. 연령대는 10대가 213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27명, 30대가 23명, 40대가 10명, 50대 이상이 1명 검거됐다. 국수본은 이들 중 13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성행위 영상에 미성년 피해자들의 얼굴을 합성한 뒤 텔레그램 방에 유포하거나, 미성년 피해자를 협박해 나체사진을 텔레그램으로 전송받아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하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국수본 관계자는 “국경 없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사이버범죄의 특성상 피해 아동이 입는 고통은 그 어느 범죄보다도 심각하다”며 “향후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백악관 “아동포르노 소지 불법체류 한국인 임모씨 체포” …얼굴 공개

    백악관 “아동포르노 소지 불법체류 한국인 임모씨 체포” …얼굴 공개

    미국 백악관은 미성년자 성착취물 소지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불법체류자 신분의 한국인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의 용감한 ICE 요원들은 미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불법 체류 범죄자들을 더 많이, 계속 체포하고 있다”며 그 사례 중 하나로 한국인 임모씨를 언급했다. 레빗 대변인은 “1월 28일 애틀랜타ICE가 노골적으로 미성년자를 성적 묘사한 자료를 소지하는 등 9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한국 국적자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언급된 한국인은 임모씨로, 해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5년에 보호관찰 20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X(엑스·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서도 해당 사실을 밝히며 임씨의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임씨는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5년 및 보호관찰 20년형을 받았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추정되는 임씨는 구금시설에 머물다 조만간 한국으로 추방될 전망이다. 일단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며, 임씨가 영사 조력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미국 우선주의’ 일환으로 불법이민자에 대한 사상 최대 추방 작전을 공약했다. 특히 불법체류 범죄자를 우선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과 동시에 서명한 46건의 행정조치에도 이같은 의지가 담겼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MAKE AMERICA SAFE AGAIN) ▲경제적 여유와 에너지 우위를 갖춘 미국으로(MAKE AMERICA AFFORDABLE AND ENERGY DOMINANT AGAIN) ▲적폐 청산(DRAIN THE SWAMP) ▲미국의 가치 복원(BRING BACK AMERICAN VALUES) 등 4가지 의제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정책에는 ▲바이든 정부의 불법이민자 ‘체포 후 석방’ 정책 폐기 ▲이민 희망자들의 멕시코 잔류 정책(멕시코 대기 정책, Remain in Mexico) 재시행 ▲난민 정착 프로그램 중단 ▲범죄 카르텔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 ▲살인 등 중범죄를 저지른 불법이민자 등에 대한 사형 등이 포함됐다.
  • 日 영화 ‘너의 이름은’ PD,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 체포

    日 영화 ‘너의 이름은’ PD,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 체포

    한국에서만 3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가 아동 매춘과 아동포르노 금지법(제작)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와카야마현 경찰은 지난 21일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영화제작사 대표인 이토 고이치로(52)를 체포했다. 이토는 지난 2021년 9월 소셜미디어(SNS)로 알게 된 나가노현의 한 여고생(당시 15세)에게 나체 영상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보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피해자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임을 알고서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용의자 소유의 개인 컴퓨터에서는 다른 여성의 사진과 영상 등도 여러 건 발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지금까지 몇 차례 다른 미성년 여성으로부터도 사진과 영상을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문제가 된 여고생이 (스마트폰 속에)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시치미를 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유명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제작에 참여한 인물로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흥행했으며, 한국에서만 38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다른 아동 성 매수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토의 연관성을 파악해 수사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아동 ‘성착취물’ 갖고 있었다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아동 ‘성착취물’ 갖고 있었다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한 후 71일간 북한에 체류하다 지난달 추방된 트래비스 킹(23) 주한미군 이병이 탈영, 아동 성 착취물 소지 등의 혐의로 미군에 의해 기소됐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미국 군사 재판법에 따라 킹 이병에게 탈영, 동료 군인 폭행 등 8개 혐의를 적용했다. 매체는 혐의 중 아동 포르노그래피 소지 혐의도 있다고 보도했다. 킹 이병은 지난 7월 18일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도중 무단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갔다. 그는 당시 군의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으나,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사라진 다음 날 JSA 견학 도중 월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스웨덴 당국이 미국의 이익대표국으로 킹 이병의 추방 과정을 중재했고, 북한은 월북 71일 만인 지난달 27일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어떤 조건도 없었다”…북한, ‘킹 이병’ 미국으로 돌려보낸 배경 북한은 킹 이병을 북한에서 추방하면서 어떠한 조건도 내걸지 않았다. 미국 측도 “우리는 그들(북한)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킹 이병의 안전한 귀환과 관련해 어떤 양보도 없었다”면서 우려했던 ‘인질외교’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미국 CBS 뉴스에 “북한은 킹 이병이 선전 목적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월북 당시 군사재판을 앞둔 범죄자 신분이었던데다, 이후 도망자 신분으로 북한에 넘어간 만큼 체제 선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이 킹 이병의 월북 사건을 외교적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 내부 결속이나 체제 선전에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 등이 유엔군사령부 등을 통해 접촉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소통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관계기관의 설명이다. 킹 이병은 발표 당일 중국으로 추방됐고, 한국 오산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이송됐다.한편 월북 당시 킹 이병은 미군의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소환될 예정이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 순찰차 문을 걷어차 망가뜨린 혐의로 올해 2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벌금을 내지 않아 지난 5월부터 48일간 국내에서 노역을 하고 7월 풀려났다. 이후 미국 텍사스주로 소환되어 추가 징계를 받아야 했으나,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잠적해 다음 날 JSA 견학을 신청한 후 월북한 것으로 확인됐다. 킹 이병은 지난달 미국에 도착해 현지 군 의료센터로 옮겨져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일련의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인스타에 올린 ‘아이사진’…‘소아성애자’ 표적될 수 있다

    인스타에 올린 ‘아이사진’…‘소아성애자’ 표적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 아동을 상대로 성욕을 느끼는 ‘소아성애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스탠퍼드대와 매사추세츠 애머스트대 등과의 공동 조사 결과 인스타그램이 틈새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추천 시스템, 알고리즘을 통해 소아성애자들을 연결한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아동 착취는 끔찍한 범죄로, 이를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 측은 지난 2년간 27개의 소아성애자 네트워크를 없앴으며 아이들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수천 개의 해시태그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는 SNS 속 아이 사진이 소아성애자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며, 부모에 의해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아이들의 사진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자는 캠페인이 열리기도 했다. 별 생각없이 단 해시태그 하나로 아이 이름이나 사는 지역, 어느 장소에 자주 가는지 등이 쉽게 수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알몸 사진은 물론 ‘목욕 시간’이나 ‘용변훈련’ 등의 해시태그는 특히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 해외에서는 수영장에서 찍은 딸의 사진을 SNS에 공유한 엄마가 얼마 후 아이의 사진이 아동포르노 사이트에 유통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건도 있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2021년 한 남성이 SNS에서 확보한 정보로 9세 여아에게 접근해 유괴했다가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에서 입수한 자녀사진을 이용해 입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SNS 이용자 84%가 자녀 사진보이스피싱 범죄 악용 가능성도해외 ‘셰어런팅=개인정보 침해’ 어린 자녀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로 쓰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공간에 올리는 행위는 공유(Share)와 양육(Parenting)을 합친 ‘셰어런팅’이라고 불린다. 유니세프 노르웨이위원회는 ‘스톱 셰어런팅’ 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평균 12살이 될 때까지 부모가 SNS에 공유하는 사진이 1300장으로, 자녀의 동의를 받는 것을 넘어 온라인에 올리는 자녀 사진 수를 줄이자고 제안했다. 국내의 경우 세이브더칠드런이 0~11세 자녀를 둔 부모 중 3개월 이내에 SNS에 콘텐츠를 올린 경험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가 자녀의 사진이나 영상을 주기적으로 SNS에 게시하며, 그 중 42.7%의 부모가 일주일에 1회 이상 자녀 사진 등을 게시한다고 답했다. 자녀의 사진이나 영상, 글 등을 게재할 때 자녀에게 이해를 구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4.6%에 그쳤다. ‘자녀의 성장 기록’(63.9%)을 위해 게시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자녀의 귀여운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서’(24.6%), ‘자녀의 근황을 친인척에게 알리기 위해’(10.6%)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자녀의 정보가 담긴 SNS 게시물의 공개 범위를 묻자 35.8%가 전체 공개로 설정했다고 응답했으며, 비공개로 설정하는 경우는 3.8%뿐이었다. 친구 공개를 하는 경우는 47%, 선택한 일부 사람만 공개하는 경우는 12.4%로 나타났다.한번 더 생각하고, 상의하세요 이들 중 자녀의 개인정보 노출을 걱정한다는 66%나 됐고, 13.2%는 개인정보 도용(3.3%), 불쾌한 댓글(4.3%) 등 실제 부정적인 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영국 기업인 바클레이즈는 2030년 성인이 될 현재의 아동들에게 일어날 신분 도용의 3분의 2는 ‘셰어런팅’에 의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인지 신중하게 검토해보고, 아이와 상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무심코 올린 자녀의 사진에 아이의 이름, 성별, 나이, 보호자 이름, 교육정보 등이 포함됨으로써 아동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제작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부모는 SNS에 사진을 올릴 때 ▲ 아이의 미래에 대해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기 ▲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싫다’고 말할 기회 주기 ▲ SNS 기업이 개인정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확인하기 ▲ 아이의 개인정보가 새고 있지 않은지 주기적으로 검색하기 ▲ 올린 게시물은 주기적으로 삭제하기 ▲ 아이가 자주 가는 곳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하기 등을 유념하는 것이 좋다.
  • ‘여고생 혼음파티’에 중독된 日중년남성들…“남보다 성적 욕구 강해” 용서 못할 변명

    ‘여고생 혼음파티’에 중독된 日중년남성들…“남보다 성적 욕구 강해” 용서 못할 변명

    아이돌 그룹 공연 관람 등을 위해 돈이 필요한 여자 중고생 등 미성년자를 꾀어 집단 성관계를 가져온 일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부 경찰은 8일 만 18세 미만 미성년 여성들과 오사카, 교토 등지의 호텔에서 혼음 파티를 반복해 가져온 혐의로 ‘보름달 그룹’이란 이름의 동호회 회원들을 체포, 검찰에 송치했다. 용의자는 병원 직원 남성 A(49·아이치현 도코나메시) 등 20대~50대 18명이다. 이들에게는 아동매춘·아동포르노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A씨의 경우 지난해 8월 나고야시의 민박시설에서 미성년자인 줄 알면서도 당시 17세였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남성 용의자들은 경찰에서 “남들과 비교했을 때 성적 욕구가 강했다” 등으로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2017년 결성된 ‘보름달 그룹’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00명 이상의 남성 회원을 모아 음란한 모임을 반복해서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점차 수법이 대담해져 몇 년 전부터는 ‘신뢰할 수 있는 고객 한정’을 내세워 18세 미만 미성년 여성을 성관계 대상으로 끌어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산케이는 “‘보름달 그룹’은 아동매춘을 포함해 100회 이상의 혼음 파티를 오사카, 나고야, 교토 등지를 중심으로 개최해 왔다”고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ABC뉴스는 “경찰이 체포된 미성년자들에게 ‘왜 이런 일을 했느냐’고 물었더니 ‘아이돌 라이브 공연 티켓과 관련 굿즈 등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 ‘남자친구 선물을 살 돈이 필요했다’ 등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교토부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성년 여성들을 성 착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SNS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숙박시설에 대한 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아동성착취 유포’ 콜롬비아 교수, 美 신병인도 계획 듣더니 ‘극단 선택’

    ‘아동성착취 유포’ 콜롬비아 교수, 美 신병인도 계획 듣더니 ‘극단 선택’

    콜롬비아 검찰청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40대 교수가 끝내 사망했다. 그는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콜롬비아 메데인의 검찰청에서 발생했다. 아동포르노물 유포 혐의로 체포된 힐베르토 아야(43)는 조사를 받고 나온 직후 검찰청 4층에서 투신했다. 검찰청 CCTV에 녹화된 영상을 보면 아야는 경찰관들이 방심한 틈을 타 쏜살같이 몸을 날렸다. 당시 그는 수갑을 차지 않고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청 안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일각에선 검찰의 책임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검찰청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모 대학의 영문과 교수로 재임하던 아야는 아동 포르노물을 유통한 혐의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콜롬비아에서 최근 검거됐다. 그의 신병은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으로 넘겨져 미국에서 재판받게 될 것이라고 그에게 절차를 설명해 주자 그의 안색이 확 달라졌다”면서 “미국으로 신병이 넘겨지지 않으려면 어떡해야 하는지 물었다”고 말했다. 검찰이 미국에서의 재판은 피할 수 없다고 하자 문제의 교수는 절망하며 극도로 괴로워하는 눈치였다고 한다. 콜롬비아에선 자국에서 중형을 받는 것보다 미국으로의 신병 인도를 꺼리는 범죄자들이 많다. 형사처분이 훨씬 엄중하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콜롬비아에서 종신형을 선고받는 것보다 미국으로의 신병 인도가 싫다는 범죄자는 과거부터 많았다”면서 콜롬비아의 마약왕으로 군림한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사례를 소환했다. 에스코바르는 1991년 당시 콜롬비아 정부와의 물밑 협상 끝에 자수하고 스스로 감옥에 들어갔다. 미국으로 신병을 넘기기 않는다는 조건부 자수였다. 에스코바르는 그러면서 자신이 수감생활(?)을 할 초특급 호화판 교도소를 스스로 지었다. 현지 언론은 “교도소였지만 에스코바르의 가족이나 친구, 그의 카르텔 조직원들은 언제든지 마음대로 출입이 가능했다”면서 “에스코바르가 교도소를 카르텔의 본부처럼 사용했고 교도소에선 매일 호화로운 파티가 열리곤 했다”고 보도했다. 교도소에 입소할 때 헬기를 타고 내려앉아 화제가 됐던 에스코바르는 자신이 묶는 호화판 방 주변에는 경찰이나 교도관이 접근할 수 없도록 했다. 에스코바르는 자신이 건립한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한 지 1년 6개월 만에 도주했다. 현지 언론은 “에스코바르가 메데인 인근에 땅까지 사들여 교도소를 지은 건 바로 미국으로 넘겨지는 걸 피하기 위해서였다”면서 “사망한 교수도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될 것이라는 말에 덜컥 겁을 먹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라고 보도했다.
  • 日 50대 남성 “온천 돌며 30년간 여성 1만명 도촬” 충격

    日 50대 남성 “온천 돌며 30년간 여성 1만명 도촬” 충격

    일본 전역의 노천 온천탕(로텐부로)을 돌며 여성 이용객들을 도촬해 온 ‘몰카’ 집단 소속 16명이 1년여에 걸친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 체포된 사람들 가운데는 공무원, 의사, 기업 임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우두머리격인 50대 남성은 약 30년에 걸쳐 1만명 이상의 여성을 도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현 경찰서는 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만나 ‘몰카’ 그룹을 결성해 활동해 온 A(31·의사·도쿄도), B(20·무직·도치기현), C(54·무직·홋카이도)씨 등 3명을 아동포르노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2021년 9월 미성년 여성의 알몸 동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21년 12월 도촬 범죄집단의 리더 사이토 가린(50)을 체포한 이후 1년여에 걸쳐 일당 검거 작전을 전개, 11개 광역단체(도도부현)에서 총 16명을 검거했다. 용의자들 가운데는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들, 민간기업 임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그동안 전국 8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하드디스크, 컴퓨터 등 1200여점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이들은 사이토를 중심으로 모임을 갖고 도촬 기술과 정보 등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천온천 지역을 찾아가 온천탕에서 수백m 떨어진 산 속에 진을 치고 고성능 망원 카메라로 목욕하는 여성들을 촬영하는 수법을 주로 썼다.이들은 여성들이 온천 안에서 목욕하는 영상 담당, 여성들이 입욕 전후 옷을 입고 있는 영상 담당, 영상 하단 음란 자막 삽입 담당 등 각자 역할을 지정해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알고 지내는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음란 행위를 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동영상은 판매는 하지 않고 그룹 내에서 ‘상영회’라는 이름으로 공유했다. ‘도촬의 카리스마’라는 별명을 가진 사이토는 경찰에서 “20세 때부터 도촬을 시작해 그동안 100개 이상 지역에 촬영을 다녔으며, 이를 통해 1만명 이상의 여성을 찍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전체 47개 광역단체 중 오키나와현을 제외한 46곳에서 도촬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몰카 조직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이 100명선에 이른다는 사이토의 진술에 따라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 마취전문의, 여자환자들에게 몹쓸 짓…아동포르노 유통까지 [여기는 남미]

    마취전문의, 여자환자들에게 몹쓸 짓…아동포르노 유통까지 [여기는 남미]

    여자환자들을 깊은 잠에 빠지게 한 뒤 성폭행한 마취전문의가 경찰에 체포됐다. 문제의 의사는 소아성애자 성향을 가진 포르노 중독자였다. 브라질 경찰은 16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마취전문의 안드레스 에두아르도 카밀로(32)를 체포했다. 콜롬비아 국적의 그는 콜롬비아에서 의사자격증 취득하고 지난 2017년 브라질로 이주, 전문의과정을 마치고 리우의 한 대학병원과 국립병원에서 근무해왔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건 지난해 12월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가 병원에서 마취한 여자환자들에게 몹쓸 짓을 해온 사실은 아무도 몰랐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도 병원에서의 범죄 때문이 아니었다. 경찰은 아동포르노 사건을 추적하던 사이버수사대로부터 콜롬비아 남자가 아동포르노물을 유통시킨다는 정보를 넘겨받고 수사를 개시했다. 경찰은 “그가 의사인지 몰랐고, 의사면서 여자환자들을 성폭행한 사실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수사 끝에 남자가 아동포르노물 유통에 관련돼 있다고 확신한 경찰을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에 나섰다. 남자의 핸드폰과 컴퓨터에선 증거가 쏟아져 나왔다. 남자의 컴퓨터에는 여자어린이들이 등장하는 동영상 2만5000여 편이 저장돼 있었다. 남자는 가짜 프로필로 소셜 미디어 계정을 오픈한 뒤 여자어린이들에게 접근해 자신이 시키는 대로 동영상을 찍어 보내게 했다. 이렇게 생산한 동영상을 그는 공유하거나 유통시켰다. 여죄는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마취 상태의 여자환자들을 성폭행하면서 그는 영상을 촬영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최소한 두 명이었다. 한 피해자는 자궁수술을, 또 다른 피해자는 난관결찰수술을 받다가 성폭행을 당했다. 두 사람은 그러나 마취상태에서 공격을 당해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경찰은 “병원에서 환자를 성폭행한 영상을 보고 피해자를 찾았다”며 “피해자들은 범행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확보한 증거 영상을 본 피해자들은 분노에 치를 떨었다. 자궁수술을 받다가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피해자는 “의사가 되려고 공부를 했다고요? 아니에요. 괴물이 되고 싶었겠죠. 이건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에요”라고 분노했다. 한편 체포된 남자는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수술 전 여자환자들을 마취시킨 후 단 둘이 있게 되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여고생 납치하고 교내에서 성관계...日교사들 “성적 욕구 못참아”

    여고생 납치하고 교내에서 성관계...日교사들 “성적 욕구 못참아”

    일본에서 초·중·고 교사들에 의한 성폭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학생·학부모의 불안과 교육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교육당국은 범죄를 저지른 교사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이런저런 재발 방치책을 내놓고 있지만, 좀체 약발이 듣지 않고 있다. 이달에도 교사들의 성범죄에 관련된 체포, 징계 등 언론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6일 일본 북부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초등학교 남성교사 A(40)씨가 16세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시교육위원회로부터 징계 면직을 당했다. A교사는 시교위에 출석해 “해당 학생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주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이어 27일에는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공립중학교 남성교사 B(27)씨가 청소년건전육성조례 위반 혐의로 벌금 30만엔(약 297만원)에 약식기소됐다. B교사는 지난 3월 미성년 여학생의 신체를 더듬는 등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이타현 교육위원회는 이날 “높은 윤리성이 요구되는 교육 공무원으로서 결코 있을 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다”며 B교사를 징계면직 처분하고 해당 학교 교장, 교감에 대해서는 감봉 1개월 등 징계를 내렸다. 앞서 24일에는 기후현 구조시의 초등학교 교사 사카이 료지(26)가 아동매춘 혐의로 체포됐다. 5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사카이는 지난해 7월 기후시내 한 호텔에서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여학생(15)에게 돈을 주고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범행은 피해학생 가족의 신고로 발각됐다. 사카이는 경찰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지난해 8월 현금 2만엔을 약속하고 16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여죄까지 들통났다. 같은날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도 사립학교 남성교사 C(25)씨가 여학생에게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로 징계 면직됐다. 그는 지난달 6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여학생의 왼쪽 쇄골 근처에, 이달 19일에는 입술에 키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학생의 가족이 그가 재직하는 학교의 교장에게 범행을 알렸다.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공립중학교 남성교사 D(48)씨가 경찰에 체포된 것도 같은 날이었다. D교사는 지난해 10월 교토에 있는 한 호텔에서 미에현 거주 16세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해당 여고생과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SNS를 통해 은밀히 접촉한 정황이 확인됐다. 앞서 20일에는 사가현의 공립중학교 남성교사 E(20대)씨가 지난 4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여학생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징계 면직됐다. 학교에서 여학생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낀 다른 교사가 자초지종을 캐물으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E교사는 경찰에서 “성적 욕구를 억누를 수 없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지난 18일에는 도쿄도 네리마구의 공립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F(37)씨가 강제외설 혐의로 체포됐다. F교사는 지난 13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제자를 학교 남자 화장실에 강제로 밀어넣고 몸을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F교사는 “스킨십 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에는 시즈오카현의 30대 중학교 남성교사가 성폭행을 위해 여고생을 납치하고 여중생들의 탈의 장면을 도촬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학생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시즈오카중앙경찰서는 지난달 성범죄를 저지를 목적으로 다른 공범과 함께 여고생을 납치한 스소노시의 공립중학교 교사 이마제키 다카토(35)를 아동매춘 및 아동포르노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마제키는 지난해 11월 중순에도 야마나시현의 한 숙박시설 탈의실에서 14~15세 여중생 3명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스마트폰에서는 다른 곳에서 찍은 몰래카메라 영상들이 추가로 나왔다. 영어 교사인 이마제키는 학교폭력방지위원으로 활동하며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 ‘좋은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어 충격을 더했다.교사들 간의 불미스러운 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의 한 공립중학교에서 38세 남성 교사와 34세 여성 교사가 지속적으로 교내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징계면직됐다. 각각 배우자가 있는 두 사람은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근무시간 중이나 방과후에 교내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들에 의한 성범죄가 급증하면서 교육당국과 정치권은 학생과 교사의 사적인 연락을 금지하고 성범죄 교원이 교단에 복귀하는 것을 방지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대응책을 모색해 왔다. 그러나 교사들의 성범죄는 눈에 띄게 줄지 않고 있다. 2020년 학생들에 대한 성폭력 범죄로 면직, 정직, 감봉, 경고 등 처분을 받은 교사는 공립 초·중·고교에서만 200명에 달했다.
  • [여기는 남미] 피해자만 100명, 청소년 성착취범에 징역 700년

    [여기는 남미] 피해자만 100명, 청소년 성착취범에 징역 700년

    닥치는 대로 청소년들을 성적으로 착취한 30대 스페인 남자에게 700년 가까운 징역이 선고됐다.  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드리드 형사법원은 미성년 성착취 혐의로 기소된 남자에게 징역 686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1324년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그래도 역대급 중형이다.  재판부는 미성년자와 정기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직업을 가져선 안 된다며 남자에게 직업의 자유도 제한했다.  성은 공개되지 않은 채 호세 앙헬이라는 이름만 공개된 이 남자는 1991년생으로 올해 31살이다. 남자는 20대 중반 때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16살 미만 미성년자들을 상습 성착취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모바일 메신저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가 남자에겐 범행의 무대였다.  남자는 자신을 10대로 소개하며 청소년들에게 접근했다. 표적으로 삼은 건 주로 남자청소년들이었다.  검찰에 따르면 남자는 10대 여자로 가장해 남자청소년들에게 접근한 뒤 성적 농담을 던지면서 범행을 시작하곤 했다. 이후 사진교환 등으로 수위를 높이고,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범죄를 완성했다.  같은 또래라는 말에 청소년들은 쉽게 경계심을 풀었다. 남자는 가상인물인 10대 여자를 이용해 남자청소년들에게 성관계를 유도했다. 자신과 성관계를 원한다면 먼저 자신의 지인과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식으로다.  검찰은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돈이나 선물을 주기도 했다"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상대방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약속한 자리에 나가는 사람은 가면을 벗은 자신, 여자 행세를 하던 남자 자신이었다.  이렇게 속아 성착취를 당한 피해자는 100명에 육박한다.  유죄로 인정된 범죄도 100건이 넘는다. 스페인 재판부는 성적인 목적으로 미성년자를 납치해 이용한 혐의 98건, 성착취 영상이나 사진을 유포한 혐의 74건, 음란공연 25건, 아동포르노물 소장 1건 등을 유죄로 인정했다. 
  • 예술작품이라고? 누드사진 찍은 소아성애 작가에 징역 97년

    예술작품이라고? 누드사진 찍은 소아성애 작가에 징역 97년

    모델로 데뷔 시켜주겠다며 꿈 많은 소녀들을 유혹해 외설적인 사진을 찍은 스페인의 사진작가에 1세기 가까운 징역이 선고됐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라스팔마스 지방법원은 음란한 콘텐츠 제작 혐의로 기소된 사진작가 루이스 호르헤(55)의 선고심에서 징역 97년을 선고했다.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한 섬 그란카나리아에서 작품 활동을 해온 문제의 작가는 2013~2018년 미성년 여자들을 상대로 몹쓸 짓을 벌였다. 그는 모델로 데뷔시켜주겠다며 여자들을 자신의 스튜디오로 불러 외설적인 사진을 찍었다.  기소 전 수사 당국이 파악한 피해자는 무려 35명으로 전원 미성년자였다. 현지 언론은 "피해자 중에는 13~14살 어린 소녀들도 포함돼 있었다"며 심리전문가들은 기소된 남자에게 소아성애자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작가는 재판에서 순수한 예술 활동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누드사진은 예술의 한 영역"이라며 "예술작품을 촬영한 것일 뿐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이 같은 그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사진을 촬영할 때 카메라 앞에 선 미성년자들의 보호자가 함께하지 않은 점, 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미성년자들에게 주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작가의 주장을 기각했다. 판결에서 재판부는 "사진을 보면 하나 같이 매우 외설적이라 예술의 범주에 든다고 볼 수 없다"며 "오히려 법이 처벌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아동포르노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했다. 재판부는 징역 97년과 함께 피해자 배상도 확정, 정신적 피해 배상금 17만5000유로(약 2억3400만원)를 피해자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유죄 판결을 받은 작가의 교도소 생활은 70살이면 끝날 전망이다. 복수의 범죄 혐의가 인정돼 실형이 선고되면 사건 각각의 형량의 3배까지만 실형을 살도록 하고 있는 형법 규정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재판부는 35명 피해자별로 형량을 계산해 작가에게 징역 97년을 선고했다. 각각의 사건으로만 볼 때 작가에게 선고된 최장 징역은 5년이었다.
  • 17세 딸 살해 동영상 언론에 유출한 검사에 소송 건 미국 어머니

    17세 딸 살해 동영상 언론에 유출한 검사에 소송 건 미국 어머니

    지난 2019년 미국의 17세 소녀가 잔혹하게 살해되는 과정을 살인범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미디어에 제공한 검사들을 상대로 어머니가 소송을 제기했다. 유티카에 살던 비앙카 데빈스는 그 해 7월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퀸즈에서 콘서트를 함께 보고 귀가하던 자동차 안에서 브랜든 클라크(당시 21)의 흉기에 변을 당했다. 그 뒤 클라크가 올린 데빈스의 시신 사진이 인스타그램 등에서 폭발적으로 공유되며 이용자들의 삭제 요청이 쇄도했으나 적절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아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인스타그램이 클라크의 계정을 삭제할 때까지 문제의 사진은 20시간 동안 온라인을 돌아다녔다. 사진이 공유된 횟수는 수백 회에 이르렀다. 부적절한 콘텐츠를 걸러내기 위해 설계된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을 피하려고 시신 사진을 다른 사진 옆에 나란히 붙여 올리거나, 사진 일부를 편집하거나 합성해 올리는 이용자들도 있었다. 이들의 윤리 의식에 문제가 있었을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의 필터링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또 클라크의 SNS 계정에 범행 사진을 보내달라고 댓글을 다는가 하면 범행 사진을 패러디한 사진을 유료로 판매하겠다는 이용자까지 있었다. 클라크는 비앙카를 살해한 뒤 극단을 택했으나 실패했고 기소돼 지난 3월에 징역 25년형이 선고됐다. 그의 범행 4개월 전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백인 남성이 이슬람 사원에 난입해 소총을 난사하는 장면을 페이스북에 생중계하면서 그가 올린 동영상이 각종 SNS에 걷잡을 수 없이 퍼져 SNS 업체들이 부적절한 콘텐츠를 관리할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고 이를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는데도 비앙카의 주검 사진이 SNS에서 유행해 달라진 것이 없다는 개탄을 불러왔다. 그런데 비앙카의 가족은 최근 클라크가 비앙카와 성관계를 하고 살해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다큐멘터리 제작진에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보도를 목적으로 이런 동영상을 구하겠다고 검찰에 손을 뻗치는 미디어도 문제지만 더욱 충격적인 것은 스콧 맥나마라 지방검사 등이 아무런 생각 없이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것이었다. 맥나마라 검사를 비롯해 오네이다 카운티 관리들을 상대로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요구한 비앙카의 어머니 킴벌리는 클라크가 찍은 딸의 동영상이 공유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으며 딸과 살해범의 성관계 동영상과 살해 장면을 담은 다른 사진들이 온라인에 유포될 가능성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소장에 적었다. 또 카운티 관리들이 연방 아동포르노 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고발했다. 영국 BBC는 17일 이를 보도하면서 오네이다 카운티 지방검찰청과 맥나마라 검사에게 답변을 요청했지만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킴벌리는 지금도 여전히 딸의 시신 사진을 조롱하거나 패러디한 게시물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동영상이 공개될 것을 오랫동안 두려워했다며 오네이다 카운티 검찰청이 이런 증거들이 보호될 것이란 약속을 해달라고 소장을 통해 요구했다. 그녀는 소장에다 두 팀의 다큐 제작진이 검사 집무실에서 딸의 동영상들과 나체 사진을 공유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킴벌리의 변호인 골드버그는 BBC에 “이 가족은 2년 전 비앙카가 죽은 뒤 하루도 평온한 날이 없었다”며 매체와도 공유한 증거 자료에 대해 정작 피해를 입은 킴벌리의 접근은 허용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여기는 남미] 6개국 공조의 위력…아동포르노 범죄자 무더기 검거

    [여기는 남미] 6개국 공조의 위력…아동포르노 범죄자 무더기 검거

    아동 포르노물을 제작하거나 뿌려온 범죄자들이 미주 대륙에서 무더기로 검거됐다. 브라질 치안부는 "다국적 수사공조를 통해 아동 포르노의 제작이나 유포에 가담한 용의자 73명을 검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치안부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자행되고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에 대한 성적 착취를 근절하는 게 수사의 목표였다"며 "(검거한 용의자의 수를 보면 이번에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작전을 통해 검거된 용의자는 북미에서 남미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돼 있다. 브라질에서 39명이 검거됐고, 아르헨티나에서 26명, 파라과이에서 4명, 미국에서 4명이 각각 체포됐다. 작전에는 브라질, 미국,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파나마, 에콰도르 등 6개국 수사기관이 공조했다. 6개국 수사기관이 진행한 압수수색만도 176건에 달한다. 브라질의 경우 27개 주(州) 가운데 18개 주에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가장 인구가 많은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주를 포함해서다. 아동 포르노를 뿌리 뽑기 위한 작전은 브라질에서 시작됐다. 브라질은 2017년 '유년기에 빛'이라고 명명한 아동 포르노물 근절 작전을 시작했다. 아동 포르노 산업이 미주 대륙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사실을 간파한 브라질은 국제공조로 작전을 확대,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73명 검거라는 개가를 올린 작전은 브라질의 주도로 진행된 8차 작전이었다. 작전은 회를 거듭할 때마다 성과를 내고 있다. 국제 수사공조 끝에 지난해 11월 6일 동시다발적 검거로 이어진 7차 작전에선 아동 포르노물의 제작 또는 유포에 간여한 용의자 100여 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브라질에서만 70명이 잡혔다. 현지 언론은 "작전이 8차까지 오면서 검거된 용의자가 수백 명에 이른다"며 "국제공조가 안정적으로 장기간 이어지면서 작전의 완성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나 나온다"고 보도했다. 사진=브라질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日교사 성범죄 얼마나 많으면…임용 때 ‘증명제’ 추진

    日교사 성범죄 얼마나 많으면…임용 때 ‘증명제’ 추진

    2018년 일본 아이치현 지류시에서는 한 시립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음란행위를 반복하다가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 교사는 2013년 사이타마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할 당시 아동매춘·아동포르노금지법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았던 사람이었다. 사이타마시에서 퇴직한 뒤 멀리 떨어진 지류시까지 와서 과거 범죄 경력을 숨기고 다시 교사가 됐다. 지류시 관계자는 “본인이 과거 경력이나 징계 전력 등을 밝히지 않아 알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교원들에 의한 학생 대상 성범죄가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집권 자민당이 교사 등에 대해 ‘성범죄 경력이 없음’을 증명하는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행정개혁추진본부는 최근 어린이나 청소년에 관련된 직업 종사자들에 대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경력이 없음을 증명하는 제도의 신설을 추진할 프로젝트팀을 출범시켰다. 프로젝트팀 단장으로 고등학교 교사 출신인 우에노 미치코 참의원 의원은 “성범죄 교원들의 재범을 막기 위해 성범죄를 저질렀던 사람이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두번 다시 돌아올 수 없도록 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교사가 학생에 대한 성폭력으로 징계면직 처분을 받더라도 3년이 지나면 교사면허를 다시 취득할 수 있다. 교도통신은 “먼저 있던 학교에서 어떤 처분을 받았는지가 지자체 간에 공유되지 않고 있다”며 “아동 포르노 사범으로 퇴출당했던 사람이 다른 지역에서 버젓이 교원으로 재임용돼 재차 범행을 저지른 사례가 잇따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2015년 범죄백서에 따르면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지 5년이 경과한 약 1500명을 조사한 결과 207명이 그 사이에 성범죄를 다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에서는 교사들의 학생에 대한 성폭력 범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학생들에 대한 성폭력으로 면직, 정직, 감봉, 경고 등 처분을 받은 초중고 교사는 공립학교에서만 273명에 달해 역대 가장 많았던 2018년(282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가운데 교사면허를 박탈당하는 징계면직이 153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아동 음란물 공화국 오명, 느슨한 법이 사태 키웠다”

    “그동안 한국사이버성폭력센터가 고발한 포르노 사이트 운영자와 유포자 186명 중 실형을 산 사람은 1명뿐입니다. 정부의 직무유기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늘어나는 다크웹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박찬미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활동가는 30일 ‘아동성착취 사이트 다크웹 문제와 대안 마련을 위한 긴급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실과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등이 개최한 토론회에는 경찰·여성가족부·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최근 한국·미국 등 38개국 국제 공조수사 결과 아동음란물 사이트 운영·이용자 대다수가 한국인으로 드러나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다크웹 수사로 검거된 아동음란물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는 모두 349명으로, 이 중 한국인은 ‘웰컴투비디오’ 사이트 운영자 손모씨 등을 포함해 235명(67%)으로 나타났다. 기존 발표에서 1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검거된 이용자들은 대부분 20~30대의 미혼,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전문가들은 한국 사회의 무관심과 사법당국의 의지 결여가 아동음란물 범죄를 방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예안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소속 변호사는 “한국 사회에는 포르노 영상 소비를 남자라면 흔히 접하는 ‘야동’을 소비한 것이라는 가벼운 인식이 퍼져 있다”면서 “이런 성착취 영상은 처음 게시되는 순간부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음란물 소지 대부분 벌금형… 美선 5~20년형 솜방망이 처벌도 도마에 올랐다. 해외에서는 아동음란물 소지죄를 강력 처벌해 미국은 5~20년의 징역, 영국은 26주~3년의 구금에 처한다. 반면 한국은 최대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규정돼 있지만, 이마저도 실형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이하영 여성인권센터 보다 소장은 “한국에선 재판부가 내리는 형량도 너무 적은 데다 대부분은 기소마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처벌강화뿐만 아니라 정부의 중장기 계획 수립으로 아동음란물 산업 확장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는 “아동에게 성적 관계를 갖도록 온라인상에서 설득하는 ‘그루밍’이 횡행하는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아동포르노 발견 시 적극 신고해 범죄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신고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여기는 남미] 어린 딸에게 성매매 강요한 비정한 母

    [여기는 남미] 어린 딸에게 성매매 강요한 비정한 母

    어린 딸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 비정한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아르헨티나 산타페 경찰이 돈을 받고 딸을 성폭행하도록 한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름과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딸에게 악몽 같은 일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이맘때쯤이었다. 여성은 딸의 누드사진을 찍어 모바일 메신저로 전송하며 잔인한 장사를 시작했다. 딸이 거부했지만 여성은 "말을 듣지 않으면 소년원으로 보내버리겠다"면서 남자들을 상대하라고 강요했다. 돈을 받고 약속이 잡히면 여자는 남자를 집으로 불러들여 딸과 성관계를 갖게 했다. 경찰은 "신고자 진술을 보면 거의 매번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면서 "딸을 성폭행하라고 엄마가 남자들에게 내준 것과 다를 게 없었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하루가 멀다 하고 끔찍한 일을 겪는 딸을 구해낸 건 그의 오빠였다. 오빠는 "엄마가 여동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 마지막으로 여동생과 관계를 가진 남자의 연락처도 함께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미성년에 대한 성적 착취와 아동포르노 제작-유포 혐의로 문제의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딸과 최근 성관계를 가진 45세 남성도 자택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딸의 누드사진을 찍어 돌린 건 아동 포르노를 만들어 뿌린 것과 같다"면서 "모녀라는 관계 때문에 여자는 더욱 강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1년 가까이 범행이 지속된 만큼 딸과 성관계를 가진 남자가 적어도 수십 명은 될 것"이라면서 "엄마의 핸드폰을 조사해 남자들을 모두 잡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빠는 "조금 더 일찍 동생을 구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부모처럼 동생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여자와 이혼한 남매의 부친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테에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여기는 남미] 미성년자 276명 성폭행한 남자에 징역 60년

    [여기는 남미] 미성년자 276명 성폭행한 남자에 징역 60년

    상습적으로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동영상을 찍어 팔아온 남자에게 법정 최고형이 선고됐다. 콜롬비아 사법부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후안 카를로스 산체스(38)에게 징역 60년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검찰은 "재판부가 법정 최고형을 선고, 매우 본이 되는 판례를 남겼다"며 결정을 환영했다. 흉악한 늑대'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산체스가 꼬리를 잡힌 건 멕시코 경찰이 정보를 넘기면서다. 아동포르노사건을 수사하던 멕시코 경찰은 산체스가 멕시코에 아동포르노물을 상습적으로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콜롬비아 경찰에 정보를 제공했다. 콜롬비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산체스는 베네수엘라로 피신했지만 2017년 11월 마라카이보에서 수사협조 요청을 받은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1월 콜롬비아로 신병이 인도된 산체스는 14살 미만 미성년자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최소한 276명이다. 산체스는 성폭행 장면을 촬영해 아동포르노물로 인터넷에서 판매했다. 이렇게 활동하면서 사용한 닉네임이 '흉악한 늑대'다. 범행 수법은 언제나 동일했다. 원하는 걸 사주겠다며 어린 아이들에게 접근해 미리 준비한 장소로 데려간 뒤 성폭행했다. 아이들의 사진을 몰래 찍어 카탈로그를 만든 후 아동포르노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곤 "원하는 아이를 선택하라"고 주문형 성폭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검찰은 "확인되진 않았지만 베네수엘라로 도피한 기간 중에도 현지에서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범죄경력을 조회한 결과 산체스는 2005년과 2008년에도 성폭행사건으로 수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모두 14살 미만 미성년자였다. 관계자는 "당시 산체스는 유력한 용의자였지만 공소시효 만료로 자유의 몸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콜롬비아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피해자 최소 274명…연쇄 성범죄자 검거

    피해자 최소 274명…연쇄 성범죄자 검거

    최소한 300명 가까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자가 붙잡혔다. 콜롬비아의 연쇄 성범죄 용의자 후안 카를로스 산체스(37)가 베네수엘라에서 검거됐다고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용의자를 검거한 베네수엘라 당국은 콜롬비아에 신병을 인도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경찰의 추격을 받던 용의자는 최소한 5년 전 몰래 국경을 넘어 베네수엘라로 건너갔다. 베네수엘라에 정착한 그는 '로보 페로스'라는 가명으로 다수의 이메일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의 성범죄 장면을 찍은 영상을 팔아 생계를 꾸렸다. '로보 페로스'는 스페인어로 '사나운 늑대'라는 표현이다. 남자는 2008년 콜롬비아에서 14살 남자아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적이 있다. 하지만 허술한 사법시스템이 불구속 수사를 결정하면서 용의자는 자유의 몸이 됐다. 풀려난 그는 경찰을 피해다니며 다시 아동과 청소년을 노린 성범죄를 이어갔다. 콜롬비아 언론에 따르면 그가 저지른 아동 성범죄는 확인된 것만 최소한 274건에 달한다. 일부 언론은 "피해자가 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범행 수법은 언제나 비슷했다. 용의자는 백화점 놀이시설 등에서 아이들과 접촉, 유인해 범행을 저지르곤 했다. 베네수엘라로 도피한 남자가 꼬리를 잡힌 건 멕시코에서 최근 아동포르노에 빠져 있던 한 남자가 붙잡히면서다. 남자는 베네수엘라에 은신한 산체스에게 다수의 아동포르노 영상을 샀다. 멕시코 경찰 당국은 산체스가 베네수엘라에 숨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보를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당국에 알렸다. 3개국 수사 당국의 긴밀한 협력에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된 셈이다. 사진=나시온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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