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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제공

    금천구,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 제공

    서울 금천구는 건강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은 어린이,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지만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받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어린이집 97곳, 지역 아동센터 27곳, 경로당 및 노인요양시설 101곳, 도서관 등 244곳이다. 3월부터 9월까지 실내공기질 측정 대행 전문업체가 시설을 방문해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총 부유세균 등 실내공기 중 오염물질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유지기준을 초과한 시설에는 오염원 분석 및 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재측정이 필요한 경우 2차 측정을 실시해 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255곳에 무료 실내공기질 측정 및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1차 측정 결과 총 12곳이 유지기준을 초과했다. 그러나 시설별 오염 원인을 분석하고, 관리방안 등을 컨설팅한 후 1개월 뒤 2차 측정을 실시했을 때는 모든 시설이 기준치 이내로 관리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상 속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전문적인 관리 컨설팅을 통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구민 건강 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동생이 못 들어가 울었어요… 노키즈존 조례 제정 촉각

    동생이 못 들어가 울었어요… 노키즈존 조례 제정 촉각

    “안녕하세요. 저는 동화작가 전이수입니다. 동생 생일에 가족과 함께 스테이크를 먹으러 1시간 차를 타고 식당에 갔는데 노키즈존 식당이어서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렸어요. ‘저희도 밥 먹으러 온 거예요’ 했더니 ‘여기는 노키즈존이야, 애들은 여기 못 들어 온다는 뜻이야. 얼른 나가’라는 말을 들었고, 콧노래 부르던 동생이 결국 울음을 터뜨렸어요.” 어린이를 동반하는 손님을 금지하는 업체인 노키즈존을 금지하는 조례가 제정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하는 손님을 금지하는 업체인 ‘노키즈존’을 금지하는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며 전이수(11)동화작가의 제주에서 실제 경험을 소개했다. #송창권 의원“쌍둥이 아이들을 데려갔다가 문전박대 당한 경험 있어요” 노키즈존(NO KIDS ZONE)에 대한 정의와 나이 기준은 제각각이다. 성인고객에 대한 배려와 영유아 및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을 제한하고 아이를 동반하고 입장할 수 없는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곳에 따라 6세 이하, 10세 이하, 13세 이하로 정해 놓고 있다. 이날 토론회를 준비한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은 인사말을 통해 “조례제정을 위한 준비를 제11대 의회때부터 했었다. 몇년 전만 해도 노키즈존을 표방하는 업체들에 대한 부작용이나 불쾌감, 혹은 거절 당했다는 침해에 대한 감정이 지금보다는 덜했다”면서 “그러나 요즘 노키즈존 업소가 점점 늘어나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르러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차원에서 토론의 장을 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뒤늦게 쌍둥이(늦둥이)를 낳아 동네 음식점에 아이들을 데려갔다가 문전박대 당했던 경험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부모보다 아이들에게 안 좋은 감정을 심어주게 될까봐 노심초사했던 기억을 생생하다고 전했다. #제주 노키즈존 78곳 달해… 인구 수와 비교하면 전국서 1위 수준 현재 제주 노키즈존은 78곳에 이르며 인구수가 많은 서울 65곳, 부산 63곳, 경기 80곳과 비교하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김정득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센터장은 노키즌존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아이들에게 위험하기 때문이며, 어른들을 배려하는 차원과 함께 영업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2014년 의정부지방법원의 판결한 사례처럼 부주의하게 식당을 돌아다니던 아이가 화상 등으로 다쳤을 때 업주에게 70% 배상책임을 물어 노키즈존이 생겨나기도 했다. 2017년 8월 일본의 한 식당에서는 아이들을 데려온 어머니들이 식사를 하고 간 직후 식당의 종이 창호가 심하게 파손된 것을 발견하게 됐는데 창호를 이렇게까지 파손시키고도 이야기하지 않은 어머니들의 태도에 충격을 받아 SNS에 올리며 노키즈존을 선언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항공사들 중에서도 말레이시아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는 Quiet Zone이라는 노키즈존을 도입해 12세 미만 어린이의 탑승을 제한하고 있다. #주인의 자유 vs 차별행위 2021년 한국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노키즈존이 만들어지는 이유로 18세 이상 남녀 응답자의 80%가 “자기 자녀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일부 부모들에 그 원인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1%는 “업장 주인의 자유에 해당하고,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기 때문에 노키즈존을 허용할 수 있다”고 답한 반면 “차별하는 행위이고 출산과 양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허용할 수 없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노키즈존 지정을 찬성하는 근거에 대해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 하는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74%), ‘노키즈존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68%)는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제주시 내도동 새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토론회를 참관하러 와 눈길을 끌었다. 실제 노키즈존을 경험했다는 한 학생은 “식당에 들어서려는데 노키즈존이란 글씨 때문에 엄마랑 아빠랑 다른 곳으로 갔는데 기분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7세와 5세의 자녀를 둔 한 지역언론 기자는 “골라 골라 맛집을 찾아 갔는데 거부 당해 박탈감을 느꼈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토로했다. 현재 노키즈존을 두고 영업의 자율성과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과 아동의 인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는 아동이나 아동을 동반한 손님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차별에 해당한다면서 식당 측에 대하여 시정을 권고한 바 있다. 노키즈존이 우후죽순 늘어나자 반대 급부로 예스키즈존 카페도 노키즈존 수만큼 증가하는 양상이다. 송 의원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차별을 받은 경험이 성인이 돼서도 차별을 당연시 여기게 될 수 있다”면서 “노키즈존을 이대로 놔둔다면, 장애인, 노인들 출입도 제한하는 차별 문화가 더 생겨나, 또 다른 사회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이런 차별에 관한 인식이 어릴 때부터 키워질 수도 있다”면서 “이후에 다른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만들 수도 있게 된다”고 경고했다. # 누구나 찾는 관광도시… 더더욱 차별받고 상처받는 일 없어야 조례가 제정될 지는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송 의원은 “제주지역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더더욱 아이들이 차별받거나 상처받아서는 안 된다”면서 “아동의 안전을 위한 통제가 아닌 보호 조치 마련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공장소 예절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이수가족 인센티브 제공, 갑질하는 진상 부모와 고객들에 대한 규제 합법화, 업주의 영업을 방해할 수 있는 특정행위 및 행동에 대한 제재조치 마련, 예스키즈존의 확대로 착한가게 인증 등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소통으로 첫 행보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소통으로 첫 행보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8일 김천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장애아동 어린이집,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 확인은 2023년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현장에서의 첫 소통 행보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시설 및 장애아동 어린이집의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도 여성아동정책관 등은 지역아동센터, 장애아동 어린이집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역아동센터장, 어린이집원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아동 어린이집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경북청소년수련원에서는 청소년수련원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고 여러 고충들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실제 현장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이며, 위원회 차원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지역아동센터, 장애아동 어린이집 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보육시설과 시설종사자들의 열악한 현실이 참 안타깝다”면서 “직접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여러 의견을 듣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희 전남도의원 “아동 돌봄 중복, 전남도·전남교육청 해결방안 찾아야”

    김정희 전남도의원 “아동 돌봄 중복, 전남도·전남교육청 해결방안 찾아야”

    다음 달부터 전남교육청이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와의 돌봄 중복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정희(더불어민주당·순천3) 의원은 최근 열린 여성가족정책관실 업무보고에서 “전남교육청이 교육부의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지만 지역아동센터와 겹치는 부분이 아주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아동 돌봄을 수행해 온 지역아동센터의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갈지 전남교육청과 소통해 적절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2025년부터 전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약 40개교를 대상으로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나눠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학력 격차 해소, 농어촌 특화, 다문화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정책의 대표적 문제가 자기 부서만을 생각하는 것으로 돌봄 문제가 해당된다”며 “돌봄을 여러 부서에서 하다 보니 충돌되거나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비효율적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전남도가 아동 돌봄에 대해 전남교육청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유앤해비타트 한국委, 생활환경개선사업 ‘공공의 도시’ 준공식

    유앤해비타트 한국委, 생활환경개선사업 ‘공공의 도시’ 준공식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생활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인 ‘공공의 도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1차로 지난해 12월 27일 노인이용시설인 충남 공주시 구계1리 마을회관과 아동이용시설인 부여군 사비지역아동센터와 한음지역아동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데 이어 2차로 지난 6일 장애인 이용시설인 충남 보령시 정심원에서 ‘공공의 도시’ 준공식을 개최했다.공공의 도시 사업은 유엔해비타트의 슬로건인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를 토대로 맞춤형 디자인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누구나 공간을 누리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공의 도시는 단순한 환경 개선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건축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류해 만든 양방향 소통의 개선 사업이다. 이를 위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연구소 연구원들은 이용자와의 심층 인터뷰, 건축설계사-시공사-이용자 간의 다자 공청회를 진행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공공의 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히스윌 건축사 사무소’의 이동균 소장은 “각 대상지별 실제 사용자들과 실무회의를 진행해보니 환경 개선이 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음지역아동센터 이용자인 최보라 학생은 “시설개선에 아이들의 의견도 존중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공공의 도시 사업의 내용을 담은 ‘공공의도시책’(공책)을 다음달 발간할 예정이다.
  • 코오롱그룹, 새학기 맞이 지역아동센터 ‘드림팩 기부천사’ 봉사활동

    코오롱그룹, 새학기 맞이 지역아동센터 ‘드림팩 기부천사’ 봉사활동

    코오롱그룹은 새 학기를 앞두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응원 선물들을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오롱모터스 삼성전시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올해 출범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각자대표 이규호 사장과 전철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임직원 50여명은 신학기에 필요한 펜, 노트, 연습장 등의 학용품과 무선이어폰을 비롯한 선물 10여종과 임직원들이 직접 친필로 작성한 응원엽서를 담은 드림팩 850개를 제작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임직원들이 직접 배송하거나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2012년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드림팩 기금마련과 제작, 전달까지 모두 임직원 참여로 이뤄진다. 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코오롱모빌리티의 임직원들이 회사 공식 출범 이후 첫 행보를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해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 이천시, 취약계층 266가구에 난방비 30만원씩 지원

    경기 이천시는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가구당 30만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대상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난방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66가구다. 시는 ‘행복한 동행사업’ 성금 8000만원을 활용해 난방비 지원했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난방 취약계층 사업비로 이천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 노인 및 중증장애인 1413가구에 20만원씩, 지역아동센터 14곳과 경로당 403곳에 40만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경기도의 지원은 정부 지원금에 추가해 별도로 지원한 것이다. 김경희 시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지원이 필요하지만 대상에 포함되지 못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했다”며 “시는 지속해서 어려움에 놓인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지붕 철거비 최대 700만원 지원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지붕 철거비 최대 700만원 지원

    1960~70년대 지붕재…노후화로 석면 비산 우려 발암물질인 ‘석면’이 든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가구에 최대 70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5일 일반가구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 상한선을 지난해 동당 352만원에서 올해 7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철거비 지원 확대는 ‘제3차(2023~2027년) 석면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중장기 주택 슬레이트 철거 목표 달성 및 국민 건강 보호와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국고보조사업 업무처리지침을 6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키로 했다.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석면이 10~15% 함유된 건축자재로 1960~1970년대 지붕재로 집중보급됐다. 현재 30년 이상 노후돼 석면이 날릴 우려가 크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약 29만동의 주택 슬레이트를 제거했다. 2019년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붕 철거 후 개량 비용까지 지원하고, 2020년에는 소규모 축사·창고 등 비주택에 대한 철거비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1만 3628동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다. 3차 기본계획은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전국에 남아있는 슬레이트 주택은 57만동으로 40만동은 철거하고 17만동은 재개발 및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현재 연면적 500㎡ 이상인 석면조사 대상을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시설 전체로 확대하고, 건축물 석면 안전관리진단 지원 대상에 노인 및 어린이시설뿐 아니라 여가·체육단련시설 등도 포함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적정 관리 의심 건축물 추출 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석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민아 환경부 환경피해구제과장은 “지붕 철거비 지원 확대로 농어촌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이 줄어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건축물 슬레이트를 조기 철거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3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3년 업무보고 청취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37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감사관, 인재개발원, 여성아동정책관, 복지건강국의 2023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감사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박영서 의원(문경) 간부공무원의 하위직에 대한 갑질 사례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현재 시행 중인 청렴도민감사관제도가 일반 도민들에게 홍보가 부족하며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사회단체 등에 지급하는 보조금 부분에 외부감사제도를 도입하여 보조금 집행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인재개발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황명강 의원(비례)은 현재 착공한 인재개발원이 사이버교육에 맞는 시설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공직자들에게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성아동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김원석 의원(울진)은 지역아동센터 근무자들의 근무시간 및 수당 등 처우개선 방안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통합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소방서에서 24시간 119아이돌봄센터를 80시간의 교육이수만으로 운영하는데 전문성이 결여된 것 같아 우려스럽고 공공에서 심리치료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여러 여성 관련 연구결과에 따른 예산 확보에 노력해줄 것과 그동안 소외되어왔던 청소년 관련 정책과 예산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황명강 의원(비례)은 의료취약지역에 소아청소년과의 필요성과 및 그에 따른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주길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6.25참전용사들에 대해 참전수당을 올려 최소한의 예우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원석 의원(울진)은 도내 사회복지 급식 관련 시설에서 영양사가 없이 급식하는 시설이 많이 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며 당부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경북도 밑반찬 지원 사업은 부족한 예산으로 밑반찬이 너무 부실하다는 민원이 많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경에 예산 증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 했으며, 행복도우미 사업의 계약직 직원들의 고용안전을 보장해달라고 했다. 경북도 노인복지회관 건립 계획과 관련해 최태림 위원장(의성), 박영서 의원(문경), 김희수 의원(포항)은 도청신도시 노인복지회관 건립에 대한 좀 더 면밀한 계획 수립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난방비 폭탄’에 서울 지자체 취약계층·소상공인 특별 지원비 긴급 투입

    ‘난방비 폭탄’에 서울 지자체 취약계층·소상공인 특별 지원비 긴급 투입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지자체들도 지원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정부의 긴급 대책과 별개로 구민 부담 완화를 위해 별도 구비를 긴급 투여하는 등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서울 은평구는 최근 난방비 등 공공요금 폭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에게 경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폭등 경영지원금’을 신청받는다. 지원 규모는 총 10억원으로 은평 지역 1만여 사업장에 각 1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주 소재지가 은평구인 임차 소상공인으로 2022년 연 매출 2억원 미만이고,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개업한 임차 또는 입점 사업장이다. 지원 불가 대상은 △휴폐업 업체 △유흥시설 △융자지원 제한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의원·약국 등 전문직종 △비영리법인·학교·종교단체 등 공공시설 △올해 유사한 은평구 난방비 지원을 받은 업체 등이다. 관악구는 사립경로당 35개소에 3개월간 최대 40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구립경로당, 150세대 미만·임대 아파트, 개별주택 경로당 등 60개소 난방비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액 지급한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 8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별도로 각 10만원씩 오는 10일까지 지급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이외에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 저소득 수해피해 가구 등 520가구에 대해 오는 9일부터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난방비 지원도 확대된다. 민간·가정어린이집 96개소에 시설별 10~20만원 지원예정이던 난방비를 2개월 동안 20~40만원으로 긴급 증액해 지원한다. 구로구도 기초생활수급 가구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서울시의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더해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 266곳에 대한 난방비 지원금액을 2개월간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 어르신들이 매일 이용하는 경로당 185개소에는 기존 난방비 지원금 최대 37만원에 추가로 시설당 최대 14만 8000원을 지원한다. 온종일돌봄센터 16곳에 월 2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24개소에는 월 3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서울 동북4구 행정협의회는 한파로 인한 구민의 어려움을 덜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통해 난방비 특별 지원을 결정했다. 성북구, 노원구, 도봉구 등은 경로당에 월 10만원씩 3개월간 난방비를 특별 지원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사립어린이집에도 규모에 따라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매출 2억원 미만 소상공인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도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난방비 지원에서 제외된 서울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2900여 가구가 대상이며 오는 17일부터 지급한다.
  • 강서, 취약계층 난방비 32억 긴급 지원

    강서, 취약계층 난방비 32억 긴급 지원

    서울 강서구가 역대급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위해 난방비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한파 대응 민생안전 지원대책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별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강서구는 구 예비비를 포함해 최대 32억 8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에 나선다. 먼저 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 2만 2859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지난달 26일 기준 수급자 책정 가구이며, 별도 신청 없이 오는 10일에 계좌입금 또는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3733가구에 대한 난방비도 지원한다. 지원액 3억 7000여만원은 전액 구 예비비로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 804곳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 밖에도 구는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 긴급복지 대상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난방비 10만원씩 추가 지원

    구로구,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난방비 10만원씩 추가 지원

    서울 구로구는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앞서 정부와 서울시가 발표한 지원에 이은 구 차원의 추가 대책이다. 구는 이번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구비 3억 9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구는 기존에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 계층과 복지시설 등을 중점 지원한다. 구는 우선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 266곳의 난방비 지원 금액을 2개월간 기존 대비 2배로 늘린다. 경로당 185곳은 기존 난방비 지원금 외에 추가로 시설당 최대 14만 8000원을 지원한다. 돌봄 시설에 대한 난방 지원도 강화한다. 온종일돌봄센터 16곳에 월 2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24곳은 월 30만원씩 2개월분의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꼭 필요한 곳에 촘촘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로 현장소통 펼쳐

    금천구,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로 현장소통 펼쳐

    서울 금천구는 오는 7일까지 동네방네 주민을 찾아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를 개최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는 기존 동주민센터 강당에 모여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활 속에 들어가 지역의 현안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성훈 구청장이 경로당, 복지관, 문화센터 등 각 동의 주요시설을 방문해 주민과 함께 하면서 건의사항 등 주민 의견을 듣는다. 지난 1일 가산동을 시작으로 7일 독산2동까지 새해인사회 기간 동안 오전 1개 동, 오후 1개 동을 돌아볼 예정이다. 경로당·지역아동센터·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주민대표와의 오찬 간담회, 동주민센터 직원과의 차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유 구청장은 가산동에서는 G밸리 소재 후원업체, 독산1동에서는 우시장, 독산3동에서는 ‘모두의 학교’ 등을 방문해 지역의 주요 건의 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일반주택이 밀집해 있는 독산2동과 시흥1동·5동에서는 지역사회 후원에 참여하는 나눔가게,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등 돌봄 이웃 가정을 두루 살펴보며 주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구는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에서 접수한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살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주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강서구, 난방비 폭탄 취약계층 위해 32억원 긴급 투입

    강서구, 난방비 폭탄 취약계층 위해 32억원 긴급 투입

    서울 강서구는 역대급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위한 난방비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한파대응 민생안전 지원대책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특별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강서구는 구 예비비를 포함해 최대 32억 8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먼저 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 2만 2859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대상은 1월 26일 기준 수급자 책정 가구이며, 별도 신청 없이 오는 10일에 계좌입금 또는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난방 취약계층에 대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3733가구에 대한 난방비도 지원한다. 지원액 3억 7000여만원은 전액 구 예비비로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시설 804개소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종합사회복지관 10개소와 보육원 등 아동양육시설 2개소에는 3개월분의 난방비를 시설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에도 시설당 월 30만원씩 2개월분 난방비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312개소와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노인복지관에도 3개월분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장애인시설, 경로당, 정신재활시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 밖에도 구는 기존에 편성된 긴급복지지원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 긴급복지 대상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역대급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재정 낭비를 줄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며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배달특급으로 아동급식 지원…용인·의왕서 시범운영

    경기도, 배달특급으로 아동급식 지원…용인·의왕서 시범운영

    경기도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통해 급식을 주문·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한 ‘아동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입법예고 됐으며, 다음 달 도의회 임시회(7~14일)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아동 급식지원 플랫폼은 경기도 아동급식카드인 ‘G드림카드’를 배달특급과 연계하는 방식이며, 배달특급 결제 수단에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하면 1회 최대 2만원까지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배달수수료는 배달특급을 운영하는 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의해 공공부문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용인시와 의왕시의 급식 지원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이르면 오는 10월쯤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만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 7만2000명에게 한 끼당 8000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아동은 2만7000여명 이다. 나머지는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을 이용한다.
  • [서울광장] ‘어른 김장하’와 기부 후진국/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어른 김장하’와 기부 후진국/이순녀 논설위원

    국제구호단체와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 후원금을 내온 지 10년쯤 됐다. 말하기도 민망할 만큼 소액인 데다 매월 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다 보니 평소엔 기부라는 인식이 거의 없다. 1월 연말정산 시기에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문자가 오면 그제야 ‘아, 나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구나’ 슬며시 위안 삼는 정도다. 얼마 전 문자를 받고 내친김에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하니 작년에 이사하면서 헌책과 중고물품 등을 정리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내역도 기부금 공제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 적지 않은 금액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놓는 게 기부의 참뜻임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세금 혜택을 주는 현실적인 보상책이 나 같은 평범한 시민의 기부를 촉진하는 구실을 하는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부끄러움을 무릅쓴 채 사소하고 사적인 기부 경험을 늘어놓은 건 설 연휴 앞뒤로 연달아 접한 기부 관련 다큐멘터리와 보고서 때문이다. MBC가 지난 23~24일 방영한 2부작 다큐 ‘어른 김장하’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9일 발표한 보고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그것. 둘 다 내용이 강렬하다. ‘어른 김장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지를 각성시킨다는 점에서, 대한상의 보고서는 세계 기부 순위 88위인 한국의 후진적 민낯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런 만큼 여운이 길게 남고, 고민이 깊어진다. 올해 79세의 김장하 선생은 경남 진주에서 ‘남성당한약방’을 운영하며 벌어들인 재산을 평생 아낌없이 사회에 환원했다. 1983년 설립한 명신고교를 1991년 국가에 헌납했고, 2021년 공익법인 남성문화재단을 해산하면서 남은 재산을 국립경상대에 기탁했다. 각각 100억, 35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이는 어쩔 수 없이 외부에 공개된 빙산의 일각일 뿐 선생이 반세기 넘게 수면 아래서 남몰래 행한 나눔의 폭과 깊이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본인 미담에 관해선 한사코 입을 열지 않는 탓에 주변 사람들의 증언 위주로 다큐가 구성된 점은 선생의 남다른 성품을 엿보게 한다. 수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사회 각계 그늘진 곳과 고통받는 사람들을 두루 살피면서도 자신을 내세우는 자리나 말은 극구 멀리했다. 이 다큐도 지역방송인 경남MBC에서 연말에 먼저 소개된 뒤 ‘이 시대 참 어른’이란 입소문에 힘입어 설 명절 전국에 재방송된 것이다. 반면 한국이 ‘기부 후진국’이라는 통계는 믿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대한상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자선지원재단(CAF)이 2010년부터 발표하는 세계기부지수에서 한국은 지난해 119개국 중 88위였다. 매년 200만명을 대상으로 모르는 사람 돕기, 기부 경험, 자원봉사 항목 등을 설문조사해 순위를 매기는데 한국은 2014년 45위가 최고 기록이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13세 이하 국민의 기부 참여율은 2011년 36.4%에서 2021년 21.6%로, 기부 의향은 같은 기간 45.8%에서 37.2%로 감소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기부 비중도 같은 기간 0.79%에서 0.75%로 줄었다. 민간 기부가 활성화되기는커녕 후퇴하는 이유를 면밀히 살펴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해 보인다. 보고서는 2014년부터 세액공제로 바뀐 지원 방식을 소득공제로 재전환하거나 세액공제율을 15%에서 3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과감한 세제 지원을 제안했다. 아울러 공익법인에 대한 규제완화와 일상에서의 기부문화 프로그램 확산 등도 고려해 볼 만하다. “똥은 쌓아 두면 구린내가 나지만 흩어 버리면 거름이 되어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 돈도 이와 같아서 주변에 나누어야 사회에 꽃이 핀다.” 김장하 선생의 말이다. 꼭 부자가 아니어도 가슴에 새겨둘 통찰이 아닐까 싶다.
  • 드론·3D펜아트… 구로구, 청소년 대상 4차 산업기술 체험 교육

    드론·3D펜아트… 구로구, 청소년 대상 4차 산업기술 체험 교육

    서울 구로구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기술 관련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내 꿈에 날개를 달자, 겨울방학 신기술 프로그램’은 지역 내 19곳의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 19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총 19회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은 드론, 로봇 경기, 3D 펜아트 등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구는 취약 계층 학생을 우선하여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난방비 폭탄에 남 탓 하는 정부”

    김동연 경기지사 “난방비 폭탄에 남 탓 하는 정부”

    경기도가 올 겨울 혹한 속에서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200억원을 지원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한 도비 200억원이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시설, 한파쉼터(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투입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가 큰 걱정”이라며 정부의 난방비 대응을 비판한 뒤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내놨다. 김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 국민들은 추위가 아니라 난방비에 떨고 있다. 국민들이 시베리아 한파에 전전긍긍할 동안 정부는 대체 뭘 하고 있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경기도는 난방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겠다”며 “남 탓하지 않고 도민의 삶만 바라보겠다.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기존 월 5만원의 난방비 지원대책을 확대해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6만4528가구,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 2만979가구에 1~2월 총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도내 노숙인 이용·생활시설 18개소, 한파쉼터로 쓰이는 도내 경로당 5421개소, 지역아동센터 786개소에도 1~2월 난방비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이번 대책을 통해 도민 43만 5564명, 시설 6225개소가 난방비 지원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난방비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노숙인·경로당 관련 지원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시·군별로 오는 30일 이후 대상자 계좌로 난방비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도는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031-120)를 지속 운영하면서 난방위기 사각지대 발굴·지원 연계도 이어간다.
  • 김진엽 경북도의회 의원, 설 명절 맞이 지역아동센터 위문

    김진엽 경북도의회 의원, 설 명절 맞이 지역아동센터 위문

    경북도의회 김진엽 도의원은 설 명절을 맞이해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19일 포항 오천읍 ‘포항다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했다. 포항 오천읍에 위치한 ‘포항다솜지역아동센터’는 소외된 아이들에게 보호교육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서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밝고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위문은 인근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생필품을 도의회를 대표해 전달하고, 원장과 원생을 만나 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문인원은 최소화 했으며, 방문자 마스크착용 및 생활방역 수칙 등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했다. 김 의원은 매년 설명절, 추석명절 마다 아동·노인·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소규모 시설에 대해 위문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방문을 통한 위문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김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돌봐주시는 원장님 이하 종사자들께 감사드리며 나눔의 마음이 우리 사회에 확산되어 보다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연규식 경북도의회 의원, 설 명절 맞아 복지시설 위문

    연규식 경북도의회 의원, 설 명절 맞아 복지시설 위문

    연규식 경북도의회 의원(포항)은 19일 설을 맞아 포항시 환여동에 위치한 해맞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연 의원은 도의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시설의 여러 곳을 직접 확인하였으며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연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에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소외된 아동이 없는지 한번 더 살펴보고 사회적 관심과 사랑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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