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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를 물건처럼 거래한 20대 여성 브로커 징역형

    신생아를 물건처럼 거래한 20대 여성 브로커 징역형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를 물건처럼 거래한 혐의로 구속기소가 된 20대 여성 브로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강태호 판사는 23일 공판에서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매매)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5·여)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친딸을 판매한 친모 B(27·여)씨와 A씨로부터 B씨의 딸 D양을 돈 주고 산 C(53)씨 등 4명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8월 24일 B씨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가 병원비 98만원을 지급한 뒤 B씨의 생후 6일 된 딸 D양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쯤 인천 한 카페에서 C씨를 만나 300만원을 받고 D양을 판매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앞서 A씨는 2019년 7월 인터넷에서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는데 키울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B씨의 글을 본 뒤, “남편이 무정자증이라 임신할 수 없어 아이를 데려와 키우고 싶다”며 B씨에게 접근했다. 또 입양을 원하던 C씨에게는 자신이 임산부인 것처럼 꾸며 “아이를 출산한 뒤 입양 보내고 싶다”고 연락해 매매가 성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C씨는 D양을 자신의 아이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기자 아이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 다행히 D양은 다른 곳에 입양돼 현재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돈벌이 수단으로 아동을 사적으로 매매하고 약 200만원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면서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아동 매매를 통한 불법 범행은 상당히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갓 태어난 아이를 데리고 갔으나 출생신고에 반대 친모에 의해 베이비박스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은 아동을 키울 의사와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산모에게 접근해 아이를 실제로 키울 사람과 함께 쌍방으로 속이면서 아동을 매매했다”며 “(아이 매매를 통해)대가를 주고받는 등을 범행 주도해 범행 죄질 나쁘다”고 밝혔다.
  • 북유럽 3국 이어 네덜란드 韓 등 국제입양 중단

    북유럽 3국 이어 네덜란드 韓 등 국제입양 중단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 북유럽 3국에 이어 네덜란드도 외국인 아동의 입양 중단을 발표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저소득 국가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방식으로 입양한 실태가 잇달아 확인되면서 ‘국제입양’을 금지하는 경향은 유럽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자국민이 더는 외국에서 아동을 입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프랑크 베이르빈드 네덜란드 법적 보호 장관이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70여년 간의 국제입양에 불법 행위가 만연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네덜란드 정부가 입양 정책을 재검토한 뒤 내린 결정이다. 네덜란드 정부 공식 통계를 보면 지난 반세기 동안 네덜란드는 80개국에서 약 4만명의 아이들을 입양했지만, 최근 몇년 간 그 수치가 감소하는 추세다. 네덜란드 싱크탱크 ‘네덜란드 청소년연구소’는 네덜란드의 국제입양 아동 수는 2019년 145명, 2020년 70명으로 집계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2021년 불법 입양 실태가 드러난 뒤 그해 2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국제입양을 약 2년간 중단한 바 있다. 네덜란드 정부가 만든 국가간입양조사위원회는 1967년부터 1998년까지 방글라데시,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5개국에서 온 입양아동 사례를 조사한 뒤 입양기관이 입양 아동이 자라서 친부모를 찾을 수 없도록 서류를 위조하거나, 친부모에게서 아동을 강탈하거나 돈을 주고 산 사례 등을 발견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또 1983~1999년 입양 아동의 관련 서류 수천건이 파기돼 자신의 뿌리를 찾으려는 이들이 개인정보를 알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 노르웨이 정부도 국제입양을 2년간 중단했다. 이는 노르웨이 일간지 VG 보도로 한국과 에콰도르에서의 불법 아동 입양 과정 실태가 드러나자 내린 결정이다. 같은날 덴마크의 유일한 국제입양 기관인 DIA도 국제입양을 알선하는 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사회주택노인부가 DIA가 입양을 알선하는 마지막 5개 국가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입양을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한 뒤 나온 조처다. 스웨덴도 지난해 11월 자국내 유일한 민간 입양기관인 ‘입양센터’에 한국 아동의 입양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사실상 국제입양을 전면 금지했다. 이 단체는 197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에서 4916명의 아동 입양을 중재했다. ‘세계 최다 아동 수출국’이란 오명을 쓴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국외 입양을 최소화하고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는 내용 등이 담긴 ‘공적 입양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 7월부터 발효되는 ‘국제입양법’과 ‘국내입양특별법’에 따라 우리나라 아동의 국제입양 전 과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된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2022년 1966년 고아입양특례법 개정 이후 홀트아동복지회, 한국사회봉사회, 동방사회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등 정부가 지정한 4개 입양 알선 기관의 실태를 전수조사해왔다. 세계 최대 한인 입양인 커뮤니티 ‘덴마크 한국인 진상규명 그룹’(DKRG)과 당사자 372명의 조사 요청을 받은 이후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결정할 때는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최대한 고려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국인 우리나라는 1950년대부터 아동의 해외입양을 시작하면서 이를 서방 국가들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부양인구를 줄이는 수단으로 여겨왔다. 군부독재 시절인 1970~80년대 국내 일부 입양기관은 돈벌이를 위해 입양아동의 부모와 친인척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음에도 ‘무연고 고아’로 호적 서류를 조작하는 행태를 벌여 온 사실이 국내외 언론을 통해 잇달아 드러나 국제사회의 공분을 샀다.
  • 경기도,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 안산에 개소···생활환경 안정·전문 보호

    경기도,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 안산에 개소···생활환경 안정·전문 보호

    경기도는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전문적인 보호를 위해 안산시 단원구에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를 열었다. ‘아동 그룹홈’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경기 도내에는 156곳에 7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룹홈은 3~4명의 종자사가 평균 5명의 아동을 24시간 돌보는 소규모 시설로, 소수의 종사자가 보호, 돌봄, 교육, 행정 등 다양한 업무를 맡음에 따라 운영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안산에 문을 연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종사자들에게는 전문성 교육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홈 평가 지원, 협력체계 구축, 외부자원 연계 등 통합지원체계 임무를 수행한다. 도비 3억 6000만 원이 투입되며, 그룹홈 지원센터의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담당한다.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 설치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3월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의원과 약속한 내용을 실천한 사례다. 경기도는 지난해 그룹홈 종사자 호봉제 실시, 2024년 보호아동 용돈, 학습재료비 인상 등 아동 그룹홈 운영지원에 연간 383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 교회서 멍든 채 숨진 여고생… ‘학대 의혹’ 50대 女신도 구속

    교회서 멍든 채 숨진 여고생… ‘학대 의혹’ 50대 女신도 구속

    교회에서 지내다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여고생을 평소 학대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신도가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55·여)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성수 인천지법 당직판사는 전날 오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최근 인천에 있는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B(17)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오후 8시쯤 “B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고 119에 신고했으며 B양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4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 출동 당시 B양은 온몸에 멍이 든 채 쓰러져 있었고 두 손목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 결박된 흔적이 있었다. 교회 측은 “평소 B양이 자해해 A씨가 손수건으로 묶었던 적이 있으며 멍 자국도 자해 흔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지난 3월부터 어머니의 지인인 A씨에게 맡겨지며 세종에서 인천으로 이사했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고 학교도 다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양의 사인은 폐색전증으로 추정되며 학대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A씨의 학대 행위가 B양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 아동보호시설 아동 10명 중 4명 ‘특수욕구아동’…ADHD 23.9%로 최다

    아동보호시설 아동 10명 중 4명 ‘특수욕구아동’…ADHD 23.9%로 최다

    아동보호시설에 지내는 아동 10명 중 4명은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경계선 지능 등을 진단받은 ‘특수욕구아동’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출산으로 아동의 수는 줄고 있지만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비중이 늘고 있어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수한 ‘2024년 아동생활시설 특수욕구아동 보호 현황 조사’에 따르면 아동생활시설에서 지내는 아동 중 41.9%(4986명)가 ADHD, 경계선 지능, 지적 장애 등을 판정받았다. 해당 조사는 복지부가 지난 2월 아동복지협회와 지자체 협조 하에 양육시설과 그룹홈, 일시보호시설, 보호치료시설 내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수욕구아동 중 ADHD(장애, 경계선 지능 포함)를 진단받은 아동은 전체 아동의 23.9%(2839명)에 달해 가장 많았다. 경계선 지능을 가진 아동은 전체 아동의 18.3%(2173명), 지적장애를 가진 아동은 11.3%(1341명)을 차지했다.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는 “과거보다 시설에 입소하는 아이의 수는 줄었지만, 정서·인지적 문제를 겪는 아이들의 비중이 크게 늘어 사회복지사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요셉 한국아동복지협회장은 “예전에는 단순 빈곤이나 부모님의 이혼으로 시설에 입소한 아이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학대 피해 아동의 비율이 크게 늘었다”면서 “0세부터 5세까지 결정적 시기에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기능 발달이 늦어지거나 정서적 손상을 입은 아이들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복지부는 이러한 변화에 따라 기존의 아동양육시설을 특수욕구아동에 대한 맞춤형 시설로 기능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범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아동양육시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 및 치료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광주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신애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아동복지 사업은 지방 이양 사업으로 돼 있다”면서 “복지부에서 정책을 만들어도 지자체에서 예산이 없으면 사업 활성화가 안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 교회에서 온몸 멍든 채 쓰러져 사망한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교회에서 온몸 멍든 채 쓰러져 사망한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쓰러졌다가 병원 이송 후 숨진 여고생이 학대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전날 온몸에 멍이 든 상태로 숨진 여고생 A(17)양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은 폐색전증으로 추정된다”며 “학대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폐색전증은 폐동맥에 피 찌꺼기나 다른 이물질이 생겨 막히는 증상이다. 국과수 구두 소견을 검토한 경찰은 A양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전날 긴급체포한 50대 여성 신도 B씨의 구속영장을 이날 오후 신청했다. 경찰은 B씨의 학대 행위가 A양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오는 18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몸이 (줄 같은 무언가에) 오래 묶여 있거나 장시간 움직이지 못할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이 폐색전증”이라며 “확보한 증거와 국과수 의견을 토대로 오늘 B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B씨는 최근 인천에 있는 한 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A양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오후 8시쯤 “A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고,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온몸에 멍이 든 채 교회 내부 방에 쓰러져 있던 A양은 두 손목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결박된 흔적도 보였다. 그러나 교회 측은 “평소 A양이 자해해 B씨가 손수건으로 묶었던 적이 있다”며 “멍 자국도 자해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A양 어머니는 지난 1월 남편과 사별한 뒤 3월부터 딸을 지인인 B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어머니와 함께 살던 세종시에서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고 학교도 다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멍든 채 숨진 8세 아동, 부모 학대 있었다

    멍든 채 숨진 8세 아동, 부모 학대 있었다

    지난달 초 강원 강릉에서 숨진 8세 아동 A군이 생전 부모로부터 학대, 유기, 방임을 당했다는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강원경찰청은 16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부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과 금융계좌 거래명세 분석, 통신 수사,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도 대부분의 혐의 사실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부검 결과 사망에 이르게 할 외상이나 장기 손상은 없었으나 경찰은 피의자들의 유기·방임 행위와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해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했다. 지난달 4일 오전 11시 27분쯤 강릉 노암동 한 주택 방에서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 어머니의 요청으로 B씨가 “아이가 자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A군은 발견 당시 왼쪽 눈에 오래된 멍이 들어 있는 상태였다. 앞선 지난 3월 25일 눈에 멍이 든 채로 등교한 A군을 발견한 교사가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4 아동복지시설 꿈나무 체육대회’ 참석해 축사 전해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4 아동복지시설 꿈나무 체육대회’ 참석해 축사 전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4일 ‘2024년 아동복지시설 꿈나무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대회 참석자들을 응원했다.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사)서울시아동복지협회 주관으로 양육시설 생활 아동들에게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기초체력 향상, 상호 간 친밀감 형성, 자존감·사회성 증진 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17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과 인솔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꿈나무 체육대회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서로를 배려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축하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구 의원은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아동들을 돌봐주시는 아동복지현장의 종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아동들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400만원에 ‘신생아 매매’한 부부·미혼모 “그땐 형편이…”

    400만원에 ‘신생아 매매’한 부부·미혼모 “그땐 형편이…”

    12년 전 신생아 2명을 사고 판 30대 부부와 미혼모 등 7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돈을 받고 신생아를 넘긴 30대 A씨 부부와 20대 여성 B씨, 이들에게 돈을 주고 신생아를 넘겨 받은 C씨 부부와 D씨 부부 등 7명을 아동복지법상 아동 매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부부는 2012년 10월 병원에서 신생아를 낳은 뒤 50대인 C씨 부부에게 40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혼모인 B씨도 같은 달 다른 병원에서 낳은 신생아를 40대인 D씨 부부에게 돈을 받고 넘긴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와 B씨 부부는 모두 인터넷을 통해 C씨 및 D씨 부부와 접촉한 뒤 신생아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12년 당시 인터넷에 ‘개인 입양’에 대한 글을 올렸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 없음’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12년 전 이들의 행각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부천시가 경찰에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의 소재를 파악해 달라”고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당시 통화기록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아내가 너무 어려 키울 능력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B씨는 “미혼모로서 혼자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피해 아동 2명은 부천시가 아닌 C씨와 D씨 부부가 사는 다른 지역에 출생 신고가 돼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 홀트아동복지회, 5월 가정의 달 맞아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및 다채로운 행사 진행

    홀트아동복지회, 5월 가정의 달 맞아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및 다채로운 행사 진행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마케팅본부를 비롯해 부산, 대구, 충청, 인천지부에서 가정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나눔마케팅본부는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탁보늬와 함께하는 버스킹280’ 공연을 개최했다. 한부모가족의날(5월 10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공연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고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후원,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본부는 공연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부는 지난 4월 28일 현대자동차 노사의 후원으로 울산 중구 큐빅광장에서 미혼한부모가정 인식개선 캠페인 MOM’s FESTA ‘엄마, 지켜줘서 고마워요!’와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홍보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플리마켓(벼룩시장)을 비롯해 인형·키링 만들기, 한부모 응원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한부모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구지부는 지난 5일, 경북 포항시가 주관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에서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포항시 북구 환호해맞이공원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혼모에게 응원 메시지 쓰기’ ‘양육키트(280일 상자) 안에 신생아에게 필요한 양육물품 담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의 의미를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캠페인 참여자에게 ‘즉석 사진촬영’과 ‘제로퍼제로 바쿠백’을 증정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충청지부는 지난 4일 대전 어린이회관 주최로 대전월드컵경기장 동관 2층에서 열린 102주년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대전시 내 다양한 협력기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지역사회 위기임산부 및 한부모에게 양육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진행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에코백, 저금통, 부채,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10일 인천시가 주최하고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제19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 및 입양의 날 표창과 우산 퍼포먼스에 이어 2부 순서로 테너 전영호 & 남성중창단 파미안싱어즈, 팝페라가수 이지현, 오보이스트 한효승의 멋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 홍보와 키링·바람개비·이니셜팔찌 만들기 체험부스 및 포토존을 운영해 참여 가족들이 더욱 돈독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위기상황에 놓인 미혼모가 자녀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직면한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800원의 소액기부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으로 위기임산부의 산전진료비, 의료비(출산비), 생계 및 주거비, 양육물품 등을 지원한다.
  • “다시 태어나도 교사” 역대 최저…“교권보호법 있어도 체감 못 해”

    “다시 태어나도 교사” 역대 최저…“교권보호법 있어도 체감 못 해”

    학생 수 감소와 교권 침해 논란으로 교사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현직 교사 10명 중 2명 정도만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권보호법이 시행됐지만 교사 10명 중 7명은 현장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1만 132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다시 태어나면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19.7%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2년부터 진행된 9번의 설문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2년 첫 설문에서는 다시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답이 36.7%였고 2016년 52.6%로 올랐다가 2019년 39.2%, 2023년 20.0%로 꾸준히 하락했다. 현재 교직 생활 만족도에서도 ‘그렇다’는 응답은 21.4%에 불과했다. 2006년 첫 설문(67.8%)에 비해 3분의1 수준으로 낮아졌다. 교직 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31.7%)였다.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24.0%),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행정업무·잡무’(22.4%)가 뒤를 이었다. 일부 교원들은 ‘몰래 녹음’을 직·간접적으로 겪었다고 답했다. 교원 26.9%가 학생·학부모의 몰래 녹음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재직 학교에서 발생한 사례가 있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교원 62.7%는 몰래 녹음 방지기기를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올해 3월부터 교권 5법이 시행됐지만 교원 67.5%는 현장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9%는 ‘이전보다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교권보호법 시행 후 악성 민원은 다소 줄어” 다만 교권5법 시행 후 학부모의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37.7%는 교권5법 시행 후 악성 민원이 줄었다고 답했고, 32.9%는 학생의 교권 침해도 줄었다고 했다. 교총은 “실질적인 교권 보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은 악성 민원 대응시스템과 학생 분리 공간·인력 확보 등 지원을 강화하고, 국회는 아동복지법 개정을 포함한 후속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지난달 15~26일 초등교사 93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서도 교사들의 직무 불만족도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현재의 교직생활에 만족한다’는 초등교사는 22.3%였다. 교권 관련 법령이 개정된 후 근무 여건이 좋아졌냐는 질문에는 78.9%의 초등교사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초등교사노조는 “교사의 본질업무 규정, 생활지도, 민원응대, 학폭,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적 보호막을 제공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 의붓자녀 고데기로 지지고 골프채 폭행…‘더 글로리’보다 더했다

    의붓자녀 고데기로 지지고 골프채 폭행…‘더 글로리’보다 더했다

    10대 의붓자녀를 뜨거운 고데기로 지지고 친자녀와 차별해 음식을 못 먹게 하는 바람에 영양실조에 걸리게 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를 일삼은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사실혼 관계의 남편이 데려온 B(11)양과 C(10)군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서로 싸웠다는 이유로 뜨겁게 달군 고데기(머리 손질 기구)로 피해 아동들 몸에 화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또 다리에 피멍이 들어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로 골프채로 때리는 등 2022년 1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11회에 걸쳐 아이들을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있다. 자신의 친자녀인 초등생 자매와 달리 B양과 C군에게는 콩나물 등 야채 반찬만 먹게 하거나 용돈을 주지 않고 학원을 보내지 않았고, 동화책 옮겨쓰기를 시켜 잠을 못 자게 하는 등 3회에 걸쳐 정서적으로 학대하기도 했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시키는 바람에 머리에 화상을 입히고도 병원 치료조차 못 받게 하는 등 의식주를 포함한 기본적인 보호를 하지 않은 방임 학대 혐의도 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친자녀들과 차별해 피해 아동들에게 음식이나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아 영양실조나 빈혈에 이르게 했다”면서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범행 내용을 살펴보면 학대 정도가 매우 심하다. 아이들의 정신적 충격과 고통이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트라우마로 남아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폭행·화상 등 10대 의붓자식 상습 학대 혐의 30대 계모 ‘징역형’

    폭행·화상 등 10대 의붓자식 상습 학대 혐의 30대 계모 ‘징역형’

    골프채로 폭행하고 머리 손질 기구로 몸에 화상을 입히는 등 10대 의붓자식을 상습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계모가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사실혼 관계인 남편의 10대 자녀 2명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서로 싸웠다는 이유로 뜨겁게 달군 머리 손질 기구로 아동들의 몸에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제대로 걷기 힘들 정도로 골프채로 폭행하는 등 2022년 1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11회에 걸쳐 아이들을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부장판사는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학대 정도가 매우 심하다”며 “아이들의 정신적 충격과 고통이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이며 트라우마로 남아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어린이날 맞아 개최한 ‘꿈나무 체육대회’ 참석해 아동 격려

    강석주 서울시의원, 어린이날 맞아 개최한 ‘꿈나무 체육대회’ 참석해 아동 격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4일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제24회 꿈나무 체육대회’에 참석,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한 체육대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꿈나무 체육대회’는 (사) 서울시아동복지협회(회장 이소영) 주관하에 양육시설 생활 아동들에게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 체력 증진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7개 아동복지시설에서 아동과 인솔자 등 총 789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아동복지협회 부청하 명예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 회장의 노력으로 이번 체육대회를 후원하게 된 서울시의약품유통업체(회장 정성천), ㈜명진팜(대표 권기진)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고, 이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명량 운동회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팀 대항전에 앞서 내빈과 함께 지구공굴리기 경기가 펼쳐졌으며, 이후 유아·초등부·중등부의 통나무달리기, 미션훌라우프 및 팀대항 경기인 볼풀공 농구, 400M 계주 등이 펼쳐졌다.강 위원장은 “5월의 푸르름 속에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가 아동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번 꿈나무 체육대회는 아이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으로서 규율과 협동심, 공정함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아동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아동복지현장에 있는 모든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진심으로 존경하고 응원한다”라며 “서울시의회도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승패를 떠나 참여와 과정을 즐기는 경험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 “보육원 아이들에게 아웃백 쐈다”…‘최고의 어린이날’ 선물해준 아이유

    “보육원 아이들에게 아웃백 쐈다”…‘최고의 어린이날’ 선물해준 아이유

    가수 겸 배우 아이유(30)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가운데 서울의 한 아동양육시설에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아웃백 쏜 아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 측이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쓴 사연이 캡처돼 있었다. 이든아이빌 측은 “오늘은 가수 아이유님의 후원으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어린이날이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당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든아이빌은 1950년에 개원한 아동복지 시설로, 18세 이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자립할 수 있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유는 데뷔 이래 어린이날과 성탄절 등 각종 계기마다 기부 등 선행을 이어왔다. 올해 어린이날 당일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자신의 예명과 팬덤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후원자명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받으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를”이라며 “아이유애나가 올봄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5월 16일 자신의 생일에도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에 총 2억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같은 해 12월 31일에는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까지 총 4곳에 난방비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비롯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만 총 48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초등생 의붓딸 학대한 계모 집행유예 선고

    초등생 의붓딸 학대한 계모 집행유예 선고

    초등학생 의붓딸을 수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계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월~2월 사이 의붓딸이자 초등학생인 B양이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옷걸이로 손바닥 등을 수차례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겨울에 찬물로 목욕을 시키고, 소금을 넣은 밥을 강제로 먹인 혐의도 추가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이혼한 남편에 의해 B양이 거짓 진술한 것이라며 무고를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B양이 범행 장소와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다며 A씨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 행동이 사회적으로 허용된 훈육행위에 해당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점 등을 양형에 반영했다.
  • 전래동화 아닙니다…초등생 의붓딸에 소금밥 먹이고 겨울에 찬물 샤워

    전래동화 아닙니다…초등생 의붓딸에 소금밥 먹이고 겨울에 찬물 샤워

    초등학생인 의붓딸에게 저녁식사로 소금밥을 먹이고, 딸이 구토하면 수돗물을 강제로 마시게 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월에서 2월 사이 초등학생인 의붓딸 B양에게 저녁식사로 소금을 넣은 밥을 강제로 먹게 하고, B양이 구토를 하고 물을 먹겠다고 하면 수돗물을 억지로 마시게 하는 등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 바닥에서 잠을 자던 B양이 침대 위로 올라가려고 하자 “한번 더 올라오면 더 세게 때릴 거야”라고 하며 B양의 배를 발로 찼고, 지시한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옷걸이로 B양의 손바닥 등을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있다. 심지어 겨울에 찬물로 샤워시키고 B양이 차갑다고 하면 머리채를 잡아 물이 담겨 있는 욕조 안으로 집어넣기도 했다. A씨의 범행은 사건 발생 약 1년 뒤 이혼 절차를 밟고 있던 친부에게 B양이 “새엄마가 날 미워했다”고 말하면서 발각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장에 적힌 범행 일시가 막연해 공소사실이 특정되지 않았다”면서 “학대한 적도 없고 그렇지 않더라도 피고인의 행위가 사회상규에 반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조 부장판사는 어린 피해자의 기억력 한계로 일정한 시점을 특정하기 곤란한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며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 부장판사는 “피해 아동은 범행과 관련해 ‘1학년’, ‘겨울’, ‘엄청 추웠어요’라고 범행이 이뤄진 장소와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진술하고 있다”면서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가능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체적이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꾸며내기 힘든 내용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아동이 특별히 잘못을 저지른 사실이 없음에도 분풀이하듯 폭행한 것을 보면 사회적으로 허용된 훈육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도 피고인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돼지갈비 사먹고 장 보니 40만원… 가정의 달 ‘가난의 달’ 될라

    돼지갈비 사먹고 장 보니 40만원… 가정의 달 ‘가난의 달’ 될라

    #1. 어버이날을 앞둔 5일 아내, 아이와 함께 본가를 찾은 A(38)씨는 무릎이 아픈 어머니가 다세대주택 3층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안쓰러워 마트에 장 보러 나섰다가 영수증에 찍힌 숫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돼지갈비 사드리고 용돈 조금 드리고 장을 봤더니 40만원은 훌쩍 넘네요.” #2. 서울에 사는 B(30)씨는 부모님께 20만원짜리 옷 선물을 하고도 마음이 편치 않다. 올해 어버이날은 ‘순금바 선물’이 유행한다는 게시물을 소셜미디어(SNS)에서 본 뒤부터다. B씨는 “평소 1인당 3만원이던 한정식집도 연휴기간엔 5만원 이상 코스 예약만 받아 평일로 가족 모임을 조정했다”고 했다. ‘가정의 달’에 챙겨야 할 날은 유독 많지만 외식이나 선물조차 사기 쉽지 않은 고물가에 소비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가난의 달’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라 4월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 증가율인 2.9%를 웃돌았다. 외식 물가 증가율이 소비자물가 평균을 넘어서는 현상은 2021년 6월 이후 3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만만했던’ 단골 외식 메뉴 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달 돼지갈비가 3.1%, 오리고기가 4.0% 상승했고 떡볶이(5.9%), 피자(5.0%)도 평균치를 웃돌았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의 고깃집에서 삼겹살 200g을 사 먹는 데 평균 1만 9981원이 들었다. 냉면 1그릇은 1만 1538원이라지만 이름 있는 노포들은 1만 5000~1만 6000원이다. 4인 가족이 삼겹살을 4인분 주문하고 후식으로 냉면 2그릇을 시켜 나눠 먹어도 10만원을 넘어간다. 선물도 부담이다. 지난달 의류 등 섬유제품 물가는 5.8% 올라 전월(5.7%)보다 상승폭이 컸다. 유아동복 물가는 6.5%로 전체 물가 증가율의 두 배를 넘겼다. 아동화 6.3%, 필기구 3.5% 등 선물리스트에 올렸을 법한 품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어버이날 선물로 자주 등장하는 건강기능식품도 8.7% 뛰었다.
  •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기부…누적 기부액 50억 육박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기부…누적 기부액 50억 육박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올해도 어린이날을 맞아 따뜻한 선행에 동참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는 5일 소셜미디어(SNS)에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받으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아이유애나’가 올봄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담은 이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확인서를 게재했다. 후원확인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1억원을 기부했다. 후원자명은 이번에도 ‘아이유애나’다.아이유애나는 아이유와 팬클럽 이름 ‘유애나’를 합친 이름으로, 아이유는 데뷔 이후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에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까지 총 4곳에 난방비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비롯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만 총 48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 총 18개국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가수’ 아이유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 어린이 함께면 줄 안 서도 OK... 서울 ‘어린이 패스트트랙’ 확대

    어린이 함께면 줄 안 서도 OK... 서울 ‘어린이 패스트트랙’ 확대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480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2년차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 행복에 초점을 맞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더 확대·강화된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어린이 패스트트랙’을 확대 운영한다.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공공시설과 문화·스포츠 행사 등에서 어린이를 동반하면 긴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전용입구로 빠르게 입장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열린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상반기 12개 시설 약 100개 경기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패스트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가 정책 주인공이 돼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4일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100명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연구와 제안 활동을 지원한다. 이용객 16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끄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올해 130곳까지 확대된다. 또 어린이의 놀이를 돕는 ‘서울형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서울형 키즈카페에 배치한다. 한강공원, 광화문공원 등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형 팝업놀이터 ‘찾아가는 놀이버스’도 현대자동차·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오는 10월쯤 선보인다.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도록 지난해보다 1000명이 늘어난 50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노트북,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온라인 교육을 손쉽게 학습하는 ‘지역아동센터 온라인학습실’은 지난해 79곳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50곳을 추가로 만든다. 7∼8월에는 KT와 협력해 150개 지역아동센터 약 2000명 어린이에게 디지털 역량교육도 제공한다.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 출입구 주변에 교통안전지도사 625명을 배치하고, 1218명의 서울아동안전지킴이가 609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폭력예방·실종예방·교통안전 등의 활동을 한다. 올해는 어린이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는 어린이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 협력해 어린이 체험형 마음탐색·성장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마음건강을 책임지는 ‘서울 어린이 활짝센터’(가칭)를 내년 개소할 계획이다. 어린이의 스마트기기 중독을 예방하는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도 연간 약 500명 규모로 신규 운영하고,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만 명에게 안경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려면 아이들이 존중받고 아이들을 배려하는 사회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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