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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자로 때리고 멱살 잡은 교사…학부모엔 탄원서 종용

    초등생 자로 때리고 멱살 잡은 교사…학부모엔 탄원서 종용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제자들을 부적절한 방식으로 체벌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문제의 교사는 학부모들에게 무단으로 연락해 탄원서를 써달라고 종용했다.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하던 교사 A씨를 경찰에 아동학대로 신고하고 담임 업무에서 배제했다. A씨는 제자들을 출석부와 플라스틱 자, 맨손 등으로 때리거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의 체벌을 지속적으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황은 해당 학급 학부모들에 의해 학교 측에 알려졌고, 지난달 13일 서울시교육청에도 신고됐다. 이후 A씨는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급 온라인 플랫폼에 “(학생들에게) 생활지도를 하는 중 과한 행동이 있었다면 용서해달라”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러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실태 조사 후 A씨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A씨는 학부모들에게 “탄원서를 받고 싶다. 부디 헤아려달라”면서 “가능하신 대로 빨리, 그동안 아이들에게 들은 대로 (탄원서를) 가능한 잘 써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학부모들은 A씨가 학급 담임을 맡으면서 알게 된 학부모 휴대전화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업무와 무관한 용도로 이용한 게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해당 초등학교의 학교장을 상대로 개인정보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도 신고 내용을 살펴본 뒤 A씨가 아동복지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어겼는지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 “5살 학대해 뇌출혈 ‘중태’”...檢, 20대 계부에 징역 14년 구형

    “5살 학대해 뇌출혈 ‘중태’”...檢, 20대 계부에 징역 14년 구형

    동거녀의 5살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뜨린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0일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한 A(28)씨에게 징역 14년을 구형했다. 또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함께 기소한 A씨의 동거녀이자 피해 아동의 친모인 B(28)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반복해서 피해 아동을 학대했다”며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마지막 범행 때 피해 아동을 바닥에 집어 던져 뇌손상을 일으켰다”며 “피해 아동이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이고 회복 가능성도 희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18살 때 작성된 장애 진단서에는 지능지수와 사회성숙도가 현저히 낮다고 돼 있다”며 “접견할 때도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였고, 반성문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A씨의 상황은) 초등학생에게 육아를 맡긴 것과 같았다”며 “피고인에게 징역형을 선고하는 것만이 교화가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B씨의 변호인도 “피고인도 지적장애가 있었고 A씨의 폭행에 공포를 느껴 확대를 말릴 수 없었다”며 “학대를 방임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고려해 달라”고 했다. A씨와 B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6월 10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B씨의 아들 C(5)군을 때리는 등 학대해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의식이 없던 C군은 뇌출혈 증상을 보였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월 27일에도 울고 있던 C군을 화장실로 끌고 가 양손으로 목을 잡아 들어 올린 뒤 세면대로 집어 던지기도 했다. 또 자주 운다거나 전깃줄을 만졌다며 C군을 발로 차고 뺨을 때리는 등 총 20여차례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C군을 휴대전화로 때리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A씨와 함께 구속 기소됐다. B씨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C군을 낳았으며, 2년 전부터 사귄 A씨와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동거해왔다. B씨의 여동생은 지난 9월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C군이 사건 발생 후 3개월여가 지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한 혼수상태라고 전했다.
  •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아빠…맨발로 도망친 8살 아들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아빠…맨발로 도망친 8살 아들

    말썽을 부린다는 이유로 어린 아들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9일 40대 남성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및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밤 11시쯤 제주시 한림읍 자택에서 8살 B군을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아버지의 흉기 위협에 두려움을 느낀 B군은 이웃집으로 도망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은 “아이가 맨발로 뛰어와 떨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말을 듣지 않고 말썽을 부려 그랬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B군 외에도 평소 다른 자녀를 상대로도 학대가 있었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아이 입에서 “죽음과 지옥”…부모 동의 없이 특정 종교 교육 어린이집

    아이 입에서 “죽음과 지옥”…부모 동의 없이 특정 종교 교육 어린이집

    학부모 동의 없이 아동들에게 특정 종교를 교육한 어린이집 원장이 입건됐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학부모 동의 없이 원아들에게 특정 종교를 교육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정서적 학대)로 오산시에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A원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원장은 지난 달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특정 종교의 교리 내용을 알리는 등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원장은 매주 월요일 원아들을 모아 놓고 선악과나 죽음, 지옥 등 특정 종교와 관련된 교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죽음, 지옥 등 낯선 단어를 사용하는 아이의 모습에 일부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에 항의했고, 원장 주도로 매주 종교 교육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어린이집에는 1∼5세 30여명이 다니고 있다. A원장과 교사 한 명이 다니는 경기 성남시 교회는 주요 교단들에서 이단과 사이비 등으로 규정된 곳으로 알려졌다. A원장은 종교 수업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모두 좋은 마음에서 한 일”이라며 “아동 학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를 촬영한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의견도 검토할 방침이다.
  • 경북지역 올해 아동학대 신고 2200여건…전년 연간 1900여건보다 16% 증가

    올해 경북 도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2000건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올들어 9월 말까지 9개월간 접수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2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1987건 신고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2019년 2455건의 90.2%에 해당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어린이집 등교·등원 등이 감소했으나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 작은 의심 사례가 있어도 주변에서 신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고 건수 가운데 지자체와 아동학대전문기관 조사를 거쳐 실제 아동학대 판정을 받는 비율은 낮아진 것은 이를 반증한다. 2019년 신고된 2455건 중 1800건(73.3%)이 아동학대 판정을 받았고, 2020년에는 1987건 중 1437건(72.3%), 올해는 2215건(9월 말 기준) 중 1456건(65.7%)이 아동학대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은 중앙 및 지방정부가 아동복지법 개정 등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고 매스컴 등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킨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일선 지자체 한 관계자는 “과거 학교 등에서 아동학대를 숨기는 경향이 있었으나 제도가 바뀌어 적극적으로 경찰에 연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2∼3년 전보다 확실히 신고가 늘었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최근 구미지역에서 발생한 3세 여아 사망 사건 등 아동학대 관련 대중에 충격을 준 사건도 학대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7개 시·군에서 16명이던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23개 전 시·군 49명으로 확대 배치하고, 아동보호 전문 요원도 13개 시·군 18명에서 19개 시·군 24명으로 확대했다. 아동학대 대응 기관인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는 경북경찰청, 경북도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에서 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복지협회 등 10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위기 의심 아동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검찰 “10살 조카 물고문 잔혹성, 유례 찾아볼 수 없어” 엄벌 촉구

    검찰 “10살 조카 물고문 잔혹성, 유례 찾아볼 수 없어” 엄벌 촉구

    10살짜리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고 폭행하고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이 “잔혹함이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며 법원에 엄벌을 촉구했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3일 열린 이 사건 2심 1차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피해 아동의 이모 A(34·무속인)씨와 이모부 B(33·국악인)씨에 대해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빈사 상태에 이를 때까지 때리고,물고문 학대로 살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검찰은 “아동학대 방조범에 불과한 피해자 친모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직접 아동학대를 한 장본인인 피고인들은 각각 징역 30년·12년을 선고받았다”며 “1심에서 살인이라는 중대 범죄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양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은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물고문을 하듯이 머리를 욕조 물에 넣었다 뺐다는 것을 반복했다”며 “이는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를 발로 밟아 숨지게 한 혐의로 피고인들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정인이 사건’에 비해 모자란 게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해 아동의 식도에서 치아가 발견됐다. 물고문을 당하던 10살 피해자가 얼마나 극심한 고통과 공포를 느꼈을지 상상되지 않는다”며 “조직적·계획적으로 범행한 이번 사건 피고인들에게 검찰의 구형대로 죄질에 부합하는 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검찰의 항소이유가 낭독되는 동안 방청석에서는 눈물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A씨 부부의 변호인은 “피해 아동을 물에 담그는 행위를 살해의 실행에 착수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며 맞섰다.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경청한 뒤 이날 공판을 마쳤다. 결심은 내달 15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A씨 부부는 지난 2월 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조카 C(10) 양을 3시간에 걸쳐 폭행하고,화장실로 끌고 가 손발을 빨랫줄로 묶어 움직이지 못 하게 한 뒤 머리를 물이 담긴 욕조에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부부는 친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이런 학대를 한 것으로 파악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됐다. 1심은 지난 8월 이들에게 살인죄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0년과 징역 12년을 각각 선고했다.
  • 화성 입양아 살해혐의 양부, 아동학대 살해 적용에 ‘눈물 호소’

    화성 입양아 살해혐의 양부, 아동학대 살해 적용에 ‘눈물 호소’

    두 살배기 입양아를 때려 숨지게 한 이른바 ‘화성 입양아 학대 사망사건’의 피고인인 양아버지가 아동학대 살해죄 적용 후 열린 첫 재판에서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2일 진행된 이 사건 속행 공판에서 양아버지 A(36)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에게 뇌출혈이 생겼고, 이후 사망한 점은 인정하나 처음부터 살해할 의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당초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중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아동학대 살해죄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또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만으로 기소됐던 아내 B(35)씨에게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더해 공소장을 바꿨다. 이에 관해 A씨 측은 살해의 고의가 없었기 때문에 아동학대 치사 혐의만을 인정한다고 반박했다. B씨 측도 “피해자의 생명이 위태로워 신속한 구조를 필요로 할 정도인지를 알지 못했으므로,유기의 고의가 없었다”며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신문에서 “피해자는 생후 33개월로 키 90㎝,몸무게 12㎏이며, 얼굴이 성인 손바닥 크기”라며 “피고인이 손으로 피해자의 뺨과 귓바퀴를 포함한 머리 부분까지 여러 차례 타격한 이후 피해자는 매우 졸려 하며 잠을 잤는데 불안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A씨는 이에 “(단순히) 잠을 자는 줄로만 알았다”며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것을 고치려고 훈육 차원에서 한 일인데,(아이가 스스로 할 때까지) 기다려 주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눈물을 흘렸다. 검찰은 B씨에게 “피해자가 심하게 맞아 멍이 올라와 있고, 수 시간 동안 잠을 자며 일부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데 심각한 상황인 줄 몰랐느냐”고 질문했고,B씨는 “정말로 몰랐다”며 통곡했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 신문을 끝으로 심리를 대부분 마무리했다.결심 공판은 오는 5일 열린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경기 화성시 주거지에서 2018년 8월생으로 당시 생후 33개월이던 입양아 C(2)양이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는 이유로 나무로 된 등긁이와 구둣주걱,손 등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 대낮 도로에서 6살 아들 폭행한 친모 입건…추적한 경찰에 붙잡혀

    대낮 도로에서 6살 아들 폭행한 친모 입건…추적한 경찰에 붙잡혀

    대낮 도로에서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어린 아들을 수차례 폭행한 40대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도로에 차를 정차시킨 후 내려, 6살 아들을 손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폭행은 행인과 자동차가 오가는 거리에서 1분가량 이어졌다. 어린아이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는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들이 A씨를 말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아이를 다시 차에 태우고 현장을 이탈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과 담당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또 친모에 대한 100m 접근금지와 상담 및 위탁교육 등 임시조치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도로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폭행 동기 등 사건 조사하고 있다. 향후 사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방안이 추가로 결정된다.
  • “길거리에서 6살 아들에 발길질”…주민 신고로 경찰 출동

    “길거리에서 6살 아들에 발길질”…주민 신고로 경찰 출동

    대낮에 도로에서 6살 아들을 수차례 폭행한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도로에 차를 정차시킨 후 내려, 6살 아들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어린아이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는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폭행은 행인과 자동차가 오가는 거리에서 1분가량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이를 다시 차에 태우고 현장을 이탈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경찰과 담당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또 친모에 대한 100m 접근금지와 상담 및 위탁교육 등 임시조치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향후 사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방안이 추가로 결정된다.
  • “애 죽는다” 생후 1개월 아들 변기에 넣고 위협한 10대 집유 석방

    “애 죽는다” 생후 1개월 아들 변기에 넣고 위협한 10대 집유 석방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변기에 집어넣어 학대하고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협박한 1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한대균)는 특수협박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1심에서 A군에게 명령한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은 그대로 유지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당시 생후 1개월 남짓한 아들 B군의 멱살을 잡아 싱크대 개수대에 올려놓고는 흉기를 갖다 대며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 C(14)양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다. 또 C양에게 위협을 가하면서 아들 B군을 화장실 변기 안에 집어넣었고, “소리 내면 애는 변기통 안에서 죽는다”면서 C양의 뺨을 15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A군은 C양이 성관계를 하기로 해놓고 거절했다며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C양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거나 배를 발로 차는 등 수시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지난해 여름에는 지인들에게 말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C양의 배에 흉기를 대고 협박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이 보호해야 할 피해자들을 폭행하거나 학대했다”며 “범행 경위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항소심에서 합의를 한 C양이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향후 아들 B군을 성실하게 양육하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보호종료아동 임대주택 지원 기간 확대된다

    보호종료아동 임대주택 지원 기간 확대된다

    아동복지시설을 나와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지원 가능 기간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새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주택 지원 업무처리지침’이 지난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되거나 보호 목적이 달성됐다고 인정돼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을 떠나는 어린이·청소년이다. 해마다 약 2500명이 아동복지시설 등을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국토부는 이미 2년 전 보호종료아동이 공공임대주택에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관련 업무지침을 개정했다. 그 전까지는 보호종료아동도 다른 신청자와 똑같이 특정 시기에 임대주택에 입주 신청을 해야 했고, 1순위 입주자격을 갖췄더라도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임대주택 입주를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들이 필요한 시기에 입주 우선권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국토부는 새 지침에서 군 복무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퇴거한 아동의 경우에는 해당 기간을 ‘보호 종료 5년 이내’ 지원요건에 산입하지 않도록 했다. 군 복무로 인해 사회 진입이 늦어진 시간만큼 안정적인 주거를 추가로 보장받도록 지원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또 현행 규정 중 지원대상자 자격을 상실하기 6개월 전부터 지원대상자 범위에서 제외하도록 한 조항도 삭제해 이 기간에도 계속 지원대상이 되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이와 함께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한정한 보호종료아동 주거안정지원사업 사행자에 지방공사를 추가해 각 지방자치단체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호종료아동이 자립 초기 안정적인 주거를 바탕으로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 입양아 학대해 숨지게 한 양부에 ‘아동학대살해죄‘ 적용

    검찰이 두 살짜리 입양아를 때려 숨지게 한 양부에게 아동학대 살해죄를 적용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당초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중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양부 A(36)씨에게 아동학대 살해죄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또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만으로 기소됐던 아내 B(35)씨에게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더해 공소장을 변경했다. 검찰은 “이 사건 이후 피해 아동이 사망했으므로, 죄명과 적용 법조, 공소사실을 변경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다”며 “A 피고인에게는 살인의 고의가 인정되며, B 피고인에게는 사망과 관련한 유기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경기 화성시 주거지에서 2018년 8월생으로 당시 생후 33개월이던 입양아 C(2)양이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는 이유로 나무로 된 등긁이와 구둣주걱으로 4차례에 걸쳐 손바닥과 발바닥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지난 5월 6일 오후 10시쯤 잠투정을 하는 C양의 뺨을 강하게 때려 넘어뜨리고, 이틀 뒤인 8일 오전 11시에는 말을 안 듣는다며 또다시 뺨을 때려 쓰러뜨리는 행위를 4차례 반복해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반혼수상태에 빠뜨린 혐의도 받는다. B씨는 A씨가 C양을 이같이 학대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C양이 반혼수 상태에 빠진 5월 8일 오전 11시 얼굴에 심한 멍이 들고 몸이 축 처져 있어 응급치료가 필요한데도 학대 사실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즉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같은 날 오후 5시까지 7시간가량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은 반혼수 상태에서 연명치료를 받던 지난 7월 11일 새벽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둔력에 의한 머리 손상 및 고도의 뇌부종 등으로 나타났다. C양 사망 이후 사인과 학대의 연관성을 살펴본 검찰은 폭행 당시 A씨에게 살인의 범의(犯意)가 있었다고 보고 아동학대 살해죄를 적용했다. 아동학대 살해죄는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자에게 사형·무기징역이나 7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한이 징역 5년 이상인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무겁다. 재판부는 내달 5일 피고인 신문 및 검찰의 구형 등의 절차를 진행한 뒤 심리를 종결할 방침이다. 선고 기일은 같은 달 25일로 잠정 결정됐다.
  • “같은 태국인 믿고 아기 맡겼는데”…돌보미가 때려 뇌수술만 2번

    “같은 태국인 믿고 아기 맡겼는데”…돌보미가 때려 뇌수술만 2번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인 부부가 같은 태국 출신의 여성에게 생후 13개월 아기를 맡겼다가 아동학대 피해를 입었다. 법원은 아기를 학대한 아이돌보미 여성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고, 항소심 법원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태국인 A(41·여)씨는 국내에 관광비자로 입국했다가 체류기간 만료 후 한 남성과 사실혼 관계를 시작했다. 이후 아이를 출산했지만 범칙금 미납 등을 이유로 우리나라 국적을 받지 못했다. A씨는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지난 5월쯤부터 같은 태국 국적의 B씨 부부의 생후 13개월 된 아이를 위탁받아 돌보기 시작했다. B씨 부부는 다른 지역으로 일을 하러 가야 했기 때문에 아기를 맡아 돌봐줄 사람을 구했고, 같은 태국 출신의 A씨를 고용했다. 자신이 낳은 아기와 함께 B씨 부부의 아기 등을 함께 돌보던 A씨는 지난 6월쯤 충남 천안의 주거지에서 B씨 부부의 아이가 젖병에 든 분유를 여기저기 묻히며 먹는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허벅지를 때렸다. B씨 부부의 아기가 밥을 뱉어 손으로 문지르는 등의 행동을 하자 손찌검을 하기도 했다. 지난 6월 10일 오전에는 분유를 바닥에 쏟았다는 이유로 B씨 부부 아기의 머리를 세게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 맞은 아이는 넘어지면서 식탁에 머리를 또 강하게 부딪히고 말았다. 다친 아기는 경련 증상을 보였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금껏 뇌수술을 두 차례나 받아야 했다. 현재 B씨 부부는 아기 후유증 걱정에 더해 수천만원에 이르는 수술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B씨 부부의 사정을 알게 된 병원 측이 직원들로부터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고 치료비 일부를 깎아주는 등 도움을 줬지만, 규정상 3000만원가량의 병원비는 B씨 부부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기가 퇴원하던 날 B씨 부부는 병원 측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미수금을 꼭 갚겠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썼다. 상해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과 5년간의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받았다. A씨는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취지로 항소했지만 대전지법 형사항소5부(부장 이경희)는 “피해 아동이 입은 상해 부위와 정도가 중하고,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지난 20일 항소를 기각했다.
  • 친딸의 ‘뼈’가 녹아내리도록 기저귀 안 갈아준 20대 부부

    친딸의 ‘뼈’가 녹아내리도록 기저귀 안 갈아준 20대 부부

    뼈가 녹아내릴 때까지 생후9개월 딸의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은 20대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유석철)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7)씨와 아내 B(25)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40시간 아동학대 재발 예방 강의,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A씨 부부는 2017년 대전 중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9개월 된 친딸을 키우면서 용변 등이 묻은 기저귀를 잘 갈아주지 않거나 씻기지 않았다. 방도 곰팡이가 필 정도로 제대로 청소하지 않는 등 젖먹이를 장기간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했다. 이들은 “아기 다리가 아파 보인다”는 친족의 말을 들은 뒤에야 딸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당시 의사는 아이에게 우측 고관절 화농성 염증 진단을 내렸다.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이다. 조사 결과 기저귀에 곰팡이까지 피면서 발진이 심했고, 오른쪽 고관절 부위 뼈는 염증으로 일부 녹아내리기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병이 악화해 당장 치료하기 어렵고 나중에 후유증으로 잘 걷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검찰은 ‘딸이 생후 1개월 때부터 오전 8시 30분쯤부터 오후 5시까지 자고 밤에는 깨어 있는 등 부모의 생활방식에 따라 밤낮이 바뀌고, 별다른 이유식도 먹지 못한 채 주로 미역국 밥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형편이 어렵더라도 부모는 자식이 성인이 될 때까지 건강히 성장하도록 양육할 의무가 있는 데도 이 부부는 딸의 뼈가 녹아내릴 때까지 치료하지 않을 정도로 아무런 가책이 없었고, 의무도 하지 않았다”며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딸보다 더 어린 자식을 전적으로 돌봐야 했던 상황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 곰팡이 방에서 기저귀도 안 갈아 준 20대 부모...아이 뼈도 녹았다

    곰팡이 방에서 기저귀도 안 갈아 준 20대 부모...아이 뼈도 녹았다

    용변을 본 아이의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 신체 발달에 장애까지 생기게 한 젊은 부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A(27·남)씨와 B(25·여)씨는 2017년쯤 생후 9개월 된 자신의 친딸을 주거지에서 양육하면서 아이의 기저귀를 잘 갈아주지 않거나 잘 씻기지 않았다. 방은 곰팡이가 필 정도로 청소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아이를 비위생적인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했다. 이들은 다른 가족이 “아기 다리가 아파 보인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친딸을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당시 의사는 아이에게 우측 고관절 화농성 염증 진단을 내렸다. 이는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아이에게는 기저귀 부위 곰팡이 감염에 의한 발진이 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오른쪽 고관절 부위 뼈는 염증 때문에 일부 녹아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료진은 “병이 악화해 당장 치료하는 것은 어렵다”거나, “후유증으로 잘 걷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아이가 생후 1개월 때부터 오전 8시 30분쯤부터 오후 5시까지 자고 밤에는 깨어 있는 등 A씨 부부의 생활 패턴에 따라 밤낮이 바뀐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 별다른 이유식도 먹지 못한 채 미역국 밥을 주로 먹였다고 덧붙였다.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을 받을 것, 40시간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각각 명령했다. 재판부는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더라도 피고인들에게는 피해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할 의무가 있다”며 “피해자 뼈가 녹을 정도인데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채 부모로서 아무런 가책 없이 최소한의 의무조차도 다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다만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이나 피해 아이 동생을 전적으로 돌보는 상황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
  • 아이 3명 낳을 때마다 버린 20대 여성 구속…체포 당시에도 임신

    아이 3명 낳을 때마다 버린 20대 여성 구속…체포 당시에도 임신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이 알고 보니 자신이 낳은 아기를 유기해 수배 중이던 여성인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구속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2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올해 초 생후 1개월 된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의 한 숙박시설에서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그날 오후 8시쯤 한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가 취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강력사건 신고인 만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일단 출동해 A씨를 살펴봤다. A씨는 경찰에 성폭행은 없었고, 남성과 다투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이 신원조회를 하는 과정에서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이 A씨를 체포해 조사한 결과 A씨는 수년 전부터 올해 초까지 자신이 낳은 아이 3명을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를 낳을 때마다 매번 보육시설에 아이를 두고 간 것이다. A씨는 체포 당시에도 임신한 상태로, 그동안 일정한 주거지 없이 숙박시설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기를 키울 여력이 없어 유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아동 유기와 방임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해 전날 발부받았다.
  • 10년 동안 미성년자 포함 신도들 성폭행...法, 목사에 징역 25년

    10년 동안 미성년자 포함 신도들 성폭행...法, 목사에 징역 25년

    10년 동안 미성년자를 포함해 신도들을 성착취한 혐의로 기소된 교회 목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22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영민)는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청소년강간 등) 등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아동복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아내 B씨에게는 징역 8년을 선고하고, A씨와 같이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10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피고인은 어린 나이에 심리·경제적 취약 상태에서 믿고 기댈 곳이 없어 교회를 찾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목사 지위를 앞세워 자신의 지시를 거스를 수 없게 하고 성적 만족과 경제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신도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범행 내용이 포함됐음에도 모든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요청한 것 등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회복 노력을 보이지 않고, 아직 자신을 믿는 신도를 내세워 형사처벌을 면하기 위해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B씨에 대해서도 “피고인은 이 사건 교회 헌금을 담당하며 피해자들에게 매일 헌금 액수를 보고하게 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폭행하는 등 벌칙을 부여해 피해자들이 대출, 사채 등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헌금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면서 “신도를 자기 이익 수단으로 사용하고도 범행을 부인하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아동 및 청소년, 성인 신도에게 유사 성행위를 하도록 하고 그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1년부터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을 초등학교, 중학교에 보내지 않고 교육적으로 방임한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있다. B씨는 이같은 범행을 방조하고 같은 기간 신도에게 헌금을 갈취하고, 할당량의 헌금을 채워오지 못한 신도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다만, 재판부는 A씨와 B씨의 일부 공동공갈 및 아청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강제추행 등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 ‘게임만 한다’ 아홉살 아들 발로 밟은 아빠 입건

    ‘게임만 한다’ 아홉살 아들 발로 밟은 아빠 입건

    아홉살 아들을 발로 밟는 등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 혐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쯤 도봉구 쌍문동 집에서 초등학생 아들이 게임만 한다는 이유로 나무라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너 밖으로 나가”라며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 여러 차례 발로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하고 아들은 임시쉼터에 분리조치했다. 10세 미만의 아동학대 사건은 지방경찰청에 넘긴다는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앞으로 이 사건 수사는 서울경찰청이 맡게 된다.
  • “여학생 스타킹 성욕 일으켜” 교감 무죄 ‘반전’…대법까지 간다

    “여학생 스타킹 성욕 일으켜” 교감 무죄 ‘반전’…대법까지 간다

    항소심, 원심 파기하고 무죄 선고“피해자가 오해나 착각했을 가능성”검찰, 판결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 수련회에서 여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교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오창섭)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등학교 교감 A(63)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3월 열린 수련회에서 다수의 여고생에게 “여학생들이 스타킹을 신는 것은 남자 선생님의 성욕을 불러일으킨다”는 발언을 해 학생 B양에게 성적 수치심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A씨에게 벌금 300만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령했다. A씨가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판단은 달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여학생’, ‘남자 선생님’, ‘성욕을 불러일으킨다’ 같은 단어만 기억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 못 한다. 시간이 지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더라도 오해 또는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 수련회 발언 내용이 상당히 이례적이고, 예민한 여고생들에게 충격적인 것이 자명한 것을 고려한다면, 피고인이 공개적으로 발언을 했다면 당연히 다른 학생들도 기억했을 것”이라며 “다른 여학생과 여교사의 진술을 종합해볼 때 피해자의 진술만으로는 피고인이 해당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 올해 강원교육청 공무원 125명 형사입건

    올해 각종 범죄로 형사입건된 강원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이 무려 12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강원도의회 심상화(동해1) 의원이 강원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도교육청 공무원 범죄 유형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형사 입건된 도내 교육공무원은 125명이다. 이 가운데 32명에 대해선 검경 수사가 진행 중이고, 13명은 1심 또는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범죄 유형은 폭행·상해 17명, 아동학대 등 아동복지법 위반 14명, 음주운전 11명 등이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강제추행 등 성범죄도 7명이나 됐다. 강원도교육청 소속 30대 교육공무원은 여고생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 매수 범행을 저지른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심상화 도의원은 최근 본회의 교육행정 질의에서 “교육공무원이 저지른 성범죄와 폭력·상해 등 다양한 죄명의 범죄를 개인 일탈로만 볼 수 있느냐”며 “솜방망이 징계 처분 때문에 이 같은 범죄가 끊이지 않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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