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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 도입””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일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를 도입하고 공직임용 및 승진인사에서 여성인력을 과감히 발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6회 여성주간 기념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발휘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맞벌이부부가 안심하고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모성보호 관련법에 의거,모성보호 비용의 사회적 분담을 확대해 수혜대상을 넓혀가고 아동보호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남녀평등 사회의 실천 지표를 제시하고 사회 주체로서의 자립적인 여성관을 정립하기 위한 여성인력 ‘21세기 남녀평등 헌장’이 제정,공포됐다. 여성부 주도로 만들어진 남녀평등헌장은 ▲가정에서 남녀역할과 책임의 공유 ▲임신과 출산의 사회적 기여 인정 및보호 ▲능력에따른 남녀의 경제활동과 대우 ▲동등한 시민·정치적 권리 행사 ▲남녀평등 사회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강화 등 총 7개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를 ‘남녀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선언했다. 기념식에는 한완상(韓完相)교육부총리와 한명숙(韓明淑)여성부장관,각계 여성대표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오풍연 최여경기자 poongynn@
  • 유상철, 국제 축구올스타전 출전

    일본 프로축구(J-리그)의 유상철(29·요코하마 마리노스)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스타로 출전한다. 유상철은 17일 오전 4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릴 FIFA 세계올스타와 프랑스 대표팀간 자선경기에 출전,세계적인 아동보호시설인 SOS어린이마을 돕기에 참여한다.유상철은 올스타전을 통해 FIFA가 선정한로베르토 바조(인터 밀란) 조지 위에(맨체스터시티),페르난도 레돈도(AC 밀란),나카타 히데토시(AS 로마)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호흡을맞춘다. 유상철은 98년 12월과 지난 4월에도 세계올스타에 뽑혔지만 방콕아시안게임과 한일전에 출전하느라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J-리그에서 14골을 기록중인 유상철은 오는 연말까지 요코하마와 계약한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유럽 등으로 진출하는 계기로 작용할가능성도 있다.
  • 印稅등 4천여만원 이웃돕기에

    연말연시를 맞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청와대비서실이 경제회복 과정에서 더욱 소외된 서민층을 위로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대통령과 이여사는 성탄절인 25일 KBS 성탄 자선모금방송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대중경제론’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옥중서신’ 등저서의 인세와 강연료를 모아 4,654만9,120원이 예금된 통장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김대통령은 자선모금방송에서 “불우이웃을 돕는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정부는 지금까지 경제회복에 많은 돈을 썼으나 이제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돈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쪽방’에 살고 있는 한이슬양 등의 어려운 생활을 담은 영상물을 시청한 뒤 중계차를 연결해 서울 은평구 보육시설인 ‘인덕원’ 어린이들과 즉석대화를 나눴다. 김대통령은 ‘혼자 있고 싶을 때는 무얼 하느냐’는 한 어린이의 물음에 “열심히 할 일을 찾는다”면서 “여러분도 책을 보거나 DDR를 하거나,아니면피카츄를 갖고 논다든지 무엇엔가 집중을 하면 피로가 풀린다”고 조언,동심의 세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짐작케 했다. 한편 청와대는 각 비서실별로 연말에 아동보호시설,소년소녀가장 후원회 등불우시설 등을 방문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총 1,393만여원을 모금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버림받은 아픔 진솔한 詩語로

    비둘기는 항상 두 마리가 함께 왔다/비둘기를 보면서/아빠랑 같이 행복하게 살자고 약속했는데/그 비둘기와 아빠는 보이지 않는다(‘비둘기처럼 다정한’,서울D초등교 2년 고모양) 부모에게서 버림받고 보호시설에서 살고 있는 10대 소녀들이 시집을 발간했다.시집의 제목은 ‘저 파란하늘이 있어 이제는 울지 않을래’(도서출판 토우).서울 구로구 구로6동 가톨릭재단의 아동보호시설 ‘나눔의 집’(원장 주춘옥·52)에서 살고 있는 8명의 초·중·고 소녀들이 창작한 79편의 시가 실려 있다. 13년 전 문을 연 ‘나눔의 집’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명의 딸들이 주원장을 엄마라고 부르며 함께 살고 있다. 이 소녀들은 김유권(金裕權·46)·조윤주(趙允珠·36)씨 등 현역시인들로부터 1년간 지도를 받고 공동 창작시집을 펴냈다.시집은 이들이 고교 졸업후독립하는 데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됐다.김씨는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소녀들이 자신만의 아픔을 진솔한 시어로 승화시켜 잔잔한 감동을준다”고 말했다. 주원장은 “시집발간을 계기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광란의 춤판/李世基 논설위원(外言內言)

    최근의 뉴욕 타임스지는 한국경제의 추락에 따른 사회현상을 다룬 기사를 통해 경제위기 이후 아동보호시설에 버려진 ‘경제 고아’가 300만명 정도라고 밝히고 있다. 또 안양보육원의 고아들이 애처로운 모습으로 줄지어 늘어선 사진을 게재하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아들의 손가락을 자른 아버지가 있는가 하면 가족동반자살도 증가추세에 있다고 했다. 세계의 시선에 비쳐진 우리의 실상이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엔 주부들과 10대들이 윤락가로 몰려들고 이들을 이용한 변태영업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남녀 부킹(짝짓기),부부 바꾸기에서 윤락가가 밀집된 서울 화양동 등에 가면 앳된 10대 접대부들의 호객행위가 쉽사리 포착된지 오래다.‘20세만 되어도 퇴물취급’을 받는다면 퇴폐의 끝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그 이면에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가 낳은 시대적 산물이라는 애조가 깃들여 있다. 그러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광란의 춤판은 이와는 대조적인 또다른 타락의 극치다. 경차를 우승상품으로 내건 ‘댄스 결선대회’에서 여자손님들이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고 춤을 추다가 급기야는 알몸으로 포르노 영화를 능가하는 춤을 추어 빈축을 사고 있다. 요즘 강남일대의 잘 나가는 나이트클럽에서는 이런 춤경연대회는 물론 키스대회등 각종 이벤트가 유행이지만 처음무터 상품은 안중에도 없다. 테이블당 40만∼50만원 이상의 술값에도 불구하고 평일에도 자리가 없을 만큼 성업중인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법의 제재도,단속도 받지 않는 향락의 무풍지대가 끝없이 확산되고 심화되는 추세다. 영국의 찰스 램은 빈곤한 벗과 친척의 관계를 그의 수필에서 ‘연회장의 효수(梟首)’에 비유하고 있다. 흥청거리는 파티에서의 가난한 친척은 눈엣가시처럼 귀찮고 역겨운 존재라는 의미다. 과연 우리가 이럴 때인가. 돈을 무더기로 뿌리며 광란의 춤을 추고 있을때 어깨를 늘어뜨린 친척과 고아원 문앞에 늘어선 가엾은 고아들의 모습을 한번이라도 떠올려 봤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나의 일이 아니라고 이를 외면한다면 그들의 말초적 쾌락주의는 시대의 아픔에 찬물을 끼얹는 반역이나 다름없다. 최소한의 도덕률을 지키려는 자들의 각성이 앞서지 않으면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없게 된다.
  • 예언가들 생존자 매몰지점 예측 “화제”

    ◎「생명의 기」 강한 영감으로 감지/임경택 교수­최명석군 매몰지점 정확히 맞춰/박미카엘라 수녀­유양 구출 4시간전 「생기운」 느껴 11일 기적적으로 구출된 유지환양의 매몰사실을 수녀와 기공전문가들이 미리 알려준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관악구청이 운영하는 아동보호시설에서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는 「인보성체 수도회」소속 박미카엘라수녀(60)는 어려서부터 갖고 있던 수맥찾기의 영감으로 구출 4시간전에 유양의 매몰지점을 거의 정확히 짚어주었다. 생존자탐지기 등 첨단장비로 생존자확인작업을 하는 것을 보고 「뭔가 잘못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던 박수녀는 생존자를 찾을 수 있다는 영감이 떠올라 이날 상오10시쯤 사고현장을 찾아갔다.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겨우 구조작업을 하고 있던 구로소방서 박용호(49)서장을 만난 박수녀는 지휘본부에서 백지에 생존지점을 십자모양으로 표시해 보였다. 구조관계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박수녀를 A동 함몰현장에 데리고 가생존지점을 짚어보도록 했다. 박수녀는 삼풍아파트 7동앞 현장입구에 눈을 감고 서서 은색추가 달린 금색 시계줄을 가만히 늘어뜨리고 천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박수녀가 지적한 생존자매몰지점은 A동 함몰현장 중앙에서 북쪽엘리베이터타워쪽으로 2∼3m가량 떨어진 곳으로 유양이 갇혀 있던 지점에서 3m밖에 안되는 가까운 곳이다. 박수녀는 「물이 있는 곳에 사람도 있다」는 원리에 따라 시계줄로 수맥의 기운을 느껴 사람이 있음을 알아낸다고 설명했다. 또 9일 구조된 최명석(20)군의 매몰지점을 예언했던 목포대 정치학과 임경택(44)교수도 최군이 구출된뒤 『생명이 위태로운 기를 두어군데 더 느꼈다』고 말해 생존자가 더 있음을 알아맞힌 셈이 됐다. 대학 1학년때인 73년 심신을 수련할 목적으로 기공에 입문,단전의 대가인 청산거사를 사사했다는 임교수는 지난 85년부터 목포대에서 단전호흡동아리의 지도교수를 맡아왔다. 이밖에도 역술가라고 밝힌 홍양자씨(54)도 이날 하오 사고대책본부를 찾아와 A동 북쪽 엘리베이터타워의 가장자리에남녀 1명씩,A동 뒤쪽 중앙홀근처에 남자 2명이 살아 있는 기운을 느낀다고 알려주었다.
  • 김 대통령 「효도상」수상/「오늘의 제가상」특별상 받아/성균관 제정

    ◎“국사 바쁜 중에도 부모섬김 다해”/상금 2백만원 「사회복지기금」에 김영삼 대통령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성균관이 제정한 제1회 「오늘의 제가상」 효도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김대통령은 이날 최근덕 성균관장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뒤 『마땅한 도리를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준 성균관및 유림 지도자들에게 감사 한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2백만원을 노인·장애인·아동보호시설 수용자등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보건복지부가 관리하는 「사회복지사업기금」에 기탁했다. 최 관장은 『김 대통령은 반세기에 걸친 민주화투쟁등 고난의 역경 속에서도 어버이에게 효성을 다 했을 뿐 아니라 국사에 여념이 없음에도 지극한 효성으로 집안과 나라를 다스려 온 국민의 귀감이 되었기 때문에 효도부문 첫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효도상을 사양하다가 성균관측의 강력한 권유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상직후 마산에 있는 부친 김홍조옹에게 전화를 걸어 송구스러움을 표하려 했으나 김옹이 출타중이어서 연결되지 않았다고 청와대 한 관계자가 전했다. 「오늘의 제가상」은 성균관이 가정과 사회의 이상적인 인간상을 발굴하여 윤리의 모범으로 삼고 교육적 지표로 제시하기 위해 올해 제정했다.
  • 외식보다 도시락… 에어컨대신 부채/공직사회 검약운동 앞장섰다

    ◎「30분 일 더하기」 이어 「씀씀이 10%줄이기」로/한등끄기·이면지 사용 생활화/헌옷·헌책등 모아 불우돕기도/차량 10부제 수범… 작년 9백억 절감효과 정부 각 부처를 비롯한 공직사회에 근검절약운동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씀씀이가 헤퍼진 우리 사회에서 절약의 미덕을 되살리는데 공무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이같은 절약실천행동이 일방적인 지시나 전시효과를 노린 일시적인 운동이 아니라 각 부서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뜻이 깊다. 지난해 30분 일더하기운동으로부터 시작된 근검절약 기풍은 계속해서 10% 씀씀이 줄이기운동,차량10부제운동,전력사용 억제시책,음식물 낭비 줄이기운동 등 구체적인 운동으로 이어졌으며 크게는 행정능률을 통한 시간·경비 등 낭비요소제거 시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모든 부서에서는 이미 10%절약운동 차원에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을 중단하고 대신 부채를 사용하고 있다. 사무실 등에서는 한등끄기운동이 행해지고 있어 전력이 20%가량 절약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도 부채를 기념품으로 나누어 준다. 공무원의 복장도 자율화돼 간소한 차림새로 근무하고 있다. 국무총리 5행정조정실의 경우 9일 점심시간에 김영택실장외 23명의 직원이 모두 외식을 삼가고 도시락을 가져와 사무실에서 둘러앉아 나눠먹는 「건강도시락지참」운동을 조용하게 시작했다. 유류절약 차원의 공무원차량 10부제운행은 이미 그 실효가 나타나 6백33개기관의 35만1천여대 차량이 참여,5만6천여개 민간기관으로 확산됐으며 이를 계기로 전국에서 1백3만3천여대가 가세해 9백21억원 상당의 유류절감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무실내 이면지사용으로 정부부처에서 사용하는 기록용지의 20%가량이 절약되고 있다. 이같은 전부서단위의 절약운동 외에도 각부처나 국실에서는 나름대로 절약·근검정신을 살린 갖가지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총무처의 경우 모든 직원들이 「돼지저금통」을 하나씩 두고 한푼두푼 동전을 모아 월말에 저축하는 저금운동이 좋은 실효를 보고 있다. 에너지주무부서인 동력자원부에서는 곧 이어질 여름철에 대비,청사내 냉방기사용대신 부채 10만개를 준비해 직원은 물론 산하기관과 방문객에 배부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미 지난해부터 안입는옷·안읽는책 수집운동을 펴 불우아동보호시설등에 보내고 있으며 아울러 자매결연 맺기운동도 전개,물자절약과 미풍양속살리기에 앞장섰다. 또한 민자당은 전국의 2백만당원이 물자절약및 환경보호운동에 앞장서도록 한뒤 범국민적인 계도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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