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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추격 쇼트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판정이 매우·매우·매우 관대했다”

    김연아 추격 쇼트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판정이 매우·매우·매우 관대했다”

    김연아 추격 쇼트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판정이 매우·매우·매우 관대했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두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대관식을 준비하는 가운데 판정에 ‘홈 어드밴티지’가 작용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치러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외신들은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74.64점으로 2위에 오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과한 점수를 받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소트니코바는 74.12점을 받은 카롤리나 코스트너를 앞질렀다”며 “도대체 어떻게 그가 자태와 서정적 표현이 몇 광년은 뛰어났던 코스트너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올림픽의 지배자 김연아와 러시아의 신성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의 대결은 리프니츠카야가 트리플 플립에서 미끄러지면서 이뤄지지 않았다”며 경기 전 예상됐던 두 선수의 대결 구도가 실제와는 전혀 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돌아온 금메달리스트는 비상했고, 한 러시아 선수는 압박에 짓눌렸고, 다른 러시아 선수는 거품 낀 점수를 받았다”고 총평했다. 김연아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균형잡힌 모습과 자신감을 보여줬지만 점수는 4년 전 밴쿠버에서 받았던 ‘러브레터’ 수준은 아니었다”며 “심판들이 이번에는 금메달을 두고 싸움을 붙이려는 듯했다”고 썼다. 미국 NBC의 중계를 맡은 왕년의 남자 피겨 스타 조니 위어(30)도 소트니코바의 점수에 대해 “심판들의 매우, 매우, 매우 관대한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러시아 관중의 열광적인 반응이 판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했다. 다만 경기가 끝나고 위어는 김연아가 최근 대회에 나오지 않으면서 경쟁자들이 어느 정도는 그를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는 분석을 덧붙였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가 전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소트니코바와 코스트너가 자신들의 경력을 통틀어 가장 멋진 스케이팅을 선보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여왕’에는 못 미쳤다”고 평했다.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쇼트 프로그램 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쇼트, 김연아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김연아 화이팅”,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쇼트, 썩 잘한다고 보이질 않던데 김연아하고 점수 차이가 별로 안나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쇼트, 김연아하고 프리에서 큰 차이 벌어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 아델리나, 김연아 무섭게 추격

    러시아 아델리나, 김연아 무섭게 추격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피겨 쇼트 2위를 차지하며 ‘피겨여왕’ 김연아(24)에 맞서는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했다. 2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 39.09, 예술점수 35.33, 총점 74.64점으로 쇼트 2위에 올랐다. 이는 1위를 차지한 김연아의 74.92점과 불과 0.28점 차이다. 특히 기술점수에서는 김연아보다 0.06점을 더 받아 30명의 선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한편 김연아의 경쟁상대로 지목되던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24)는 각각 5위, 16위에 그쳤다. 사진 = SBS 중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빙질 생각보다 괜찮다”

    “빙질 생각보다 괜찮다”

    “빙질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연습 링크랑 비슷해서 편안하게 훈련했습니다. 여러 경기장에 서 봤는데 이 경기장만의 특별한 점은 느끼지 못했어요.” ‘피겨 여왕’ 김연아(25·올댓스포츠)는 오는 20~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화려했던 선수 인생의 고별전을 치른다. 그런데 이 경기장 빙질이 썩 좋지 않다는 게 여러 선수들의 평가였다. 지난 15일 남자 피겨 프리스케이팅에서 하뉴 유즈루(일본)는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땄지만 두 차례나 엉덩방아를 찧었고, 은메달리스트 패트릭 챈(캐나다)도 평소와 달리 실수가 나왔다. 쇼트트랙 선수들 역시 자주 넘어졌다. 그러나 16일 이곳에서 첫 공식훈련을 소화한 김연아는 걱정하는 내색이 없었다. 김연아는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실수를 많이 했는데 빙질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을 익히려고 (지난 15일 쇼트트랙 경기를 직접) 관전했고, 텔레비전으로도 많이 봤다. 덕분에 시야적으로 큰 무리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김해진(과천고), 박소연(이상 17·신목고) 및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 나탈리아 포포바(우크라이나)와 함께 훈련했다. 최근 김연아의 강력한 적수로 떠오른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도 훈련자 명단에 포함됐지만 불참했다. 리프니츠카야는 모스크바에서 몸을 풀고 있으며 17일 소치에 돌아올 예정이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과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 등 다양한 점프로 몸을 푼 김연아는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연기했다. 트리플 러츠를 한 바퀴만 돌고 착지했으나 대부분의 점프를 가볍게 성공했고,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김연아는 이후에도 점프 등을 점검한 뒤 40분간의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이날 연습 링크에서 한 차례 더 담금질한 데 이어 18일에도 공식 링크에서 훈련한다. 한편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전용 링크에서 훈련하다 전날 소치로 돌아온 아사다 마오(24·일본)도 이날 쇼트프로그램을 연기하며 대표팀 동료 스즈키 아키코, 무라카미 가나코 등과 함께 훈련에 나섰다. 이미 단체전을 통해 빙질은 익힌 터라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고 스텝 시퀀스 등을 연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유명 외국 가수들의 ‘렛 잇 고(Let It Go)’ 모창버전 화제

    유명 외국 가수들의 ‘렛 잇 고(Let It Go)’ 모창버전 화제

    디즈니사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이 국내 관객수 10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OST 중 하나인 ‘렛 잇 고(Let It Go)’ 따라부르기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뮤지컬 배우 크리스티나 비앙코(Christina Bianco)란 여성이 10여명이 넘는 해외 유명가수들이 부른 ‘렛 잇 고’ 노래를 모창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분 가량의 ‘렛 잇 고’ 노래가 흐르는 동안 크리스티나 비앙코는 ‘겨울왕국’ 중 ‘렛 잇 고’를 부른 이디나 멘젤을 비롯 데미 로바토, 브리트니 스피어스, 앨라니스 모리셋, 셀린 디온, 크리스틴 체노웨스, 아델, 줄리 앤드류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켈리 클락슨, 라이자 미넬리 등 12명의 노래를 흉내내 부른다. 크리스티나 비앙코는 이 중에서도 이디나 멘젤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셀린 디온, 클리스틴 체노웨스, 줄리 앤드류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의 목소리 모창하면서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사진·영상=Christina Bianco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목소리’로 성폭행범 잡은 ‘시각장애인’ 화제

    ‘목소리’로 성폭행범 잡은 ‘시각장애인’ 화제

    시각장애인의 증언으로 성폭행범이 검거되는 일이 발생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스페인 법원은 모로코 국적의 아흐마드 마쉬르 참(32)에게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특히 이 사건이 주목받는 이유는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이가 앞이 안 보이는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아델 기론 오퀜토(63)로 거리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음악가다. 사건 당시 그는 한 술집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피해 여성(23)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둘은 술에 취했고 특히 여성은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만취된 상황이었다. 이때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한 모로코 남성이 아델과 여성에게 접근했다. 바로 아흐마드였다. 시각장애인인 아델은 여성 부축이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아흐마드의 제안이 고마웠다. 그렇게 둘은 별 의심없이 아흐마드를 따라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친절했던 아흐마드는 갑자기 돌변했고 여성을 무참히 성폭행했다. 당시 아델은 현장에서 있었지만 눈도 보이지 않았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문은 잠겨있었고, 이웃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소용이 없었다. “나를 제발 내버려두고 나가달라”는 피해 여성의 구슬픈 목소리만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날이 밝자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곧 유력한 용의자로 아흐마드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아흐마드는“여자와 상호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 강제로 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여기서 아델의 목격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 그는 피해여성이 애달픈 목소리로 성관계 거부 의사를 밝혔던 것을 증언했다. 결국 법원은 아델의 증언에 손을 들어줬다. 아흐마드는 강간상해 혐의로 5년 징역형과 함께 “6000파운드(약 1,100만원)를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무려 83세’ 세계 최고령 ‘홍학’ 세상 떠나다

    ‘무려 83세’ 세계 최고령 ‘홍학’ 세상 떠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최소 83살의 플라밍고(홍학)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최근 호주 아델레이드 동물원 측은 “지난 31일(현지시간) 플라밍고 그레이터(Greater)가 노쇠로 인한 합병증으로 더이상 손을 쓰기 힘들어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933년 처음 이 동물원에 온 그레이터는 제 2차 세계대전을 겪었을 만큼 오랜 역사를 몸으로 겪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정확한 생년월일과 출생지를 몰라 최소 83살로만 추정된다는 것. 그간 아델레이드 동물원의 명물로 살아온 그레이터는 눈이 멀고 관절염을 겪는 등 노쇠로 인한 고통을 겪어왔다. 동물원 측 관계자는 “수년 전 부터 수의사팀이 동원돼 다양한 치료를 해왔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면서 “점점 기력이 떨어지고 더이상 손 쓸 방도가 없어 정말 어려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다리와 목이 매우 긴 대형 조류인 플라밍고는 야생에서 대략 25년의 수명을, 수용시설에서는 10여 년으로 추정돼 그레이터의 장수는 극히 이례적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최소 83세’ 세계 최고령 플라밍고 세상 떠나다

    ‘최소 83세’ 세계 최고령 플라밍고 세상 떠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최소 83살의 플라밍고(홍학)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최근 호주 아델레이드 동물원 측은 “지난 31일(현지시간) 플라밍고 그레이터(Greater)가 노쇠로 인한 합병증으로 더이상 손을 쓰기 힘들어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1933년 처음 이 동물원에 온 그레이터는 제 2차 세계대전을 겪었을 만큼 오랜 역사를 몸으로 겪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정확한 생년월일과 출생지를 몰라 최소 83살로만 추정된다는 것. 그간 아델레이드 동물원의 명물로 살아온 그레이터는 눈이 멀고 관절염을 겪는 등 노쇠로 인한 고통을 겪어왔다. 동물원 측 관계자는 “수년 전 부터 수의사팀이 동원돼 다양한 치료를 해왔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면서 “점점 기력이 떨어지고 더이상 손 쓸 방도가 없어 정말 어려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한편 다리와 목이 매우 긴 대형 조류인 플라밍고는 야생에서 대략 25년의 수명을, 수용시설에서는 10여 년으로 추정돼 그레이터의 장수는 극히 이례적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중동에서 주목 받는 또다른 한류 ‘한국 홍삼’

    홍삼이 동남아권을 벗어나 빠르게 세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에서도 ‘한국 홍삼’의 효능에 주목해 관련 세미나에 의학 관계자는 물론 보건부 장관까지 나서 큰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중동권에서 한국 홍삼이 관심을 끈 것은 홍삼의 영향권이 동남아에서 미주와 유럽 등지로 확대된 탓도 있으나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세미나가 기폭제가 됐다는 학계와 업계의 설명.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두바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개최한 이 국제세미나에서는 ‘인삼, 기적의 뿌리’를 주제로 한국 홍삼의 효능과 안전성을 심도있게 조명했다. 중동권에서 처음 열린 이 세미나에는 두바이 등 인근 중동권의 각국 보건복지부와 의학계 인사는 물론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여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에서 고려인삼학회 김시관(건국대 교수) 회장은 ‘고려인삼, 인류 건강의 수호자’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국 홍삼이 스테미너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강화하고, 폐경기 증상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뿐만 아니라 혈행 개선, 전립선 기능 강화, 항암 효과 등에 대한 연구 성과도 속속 보고되고 있으며, 안전성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연사로 나선 두바이시 보건복지부 메이슨 알쉐어 국장은 ‘신화와 사실 속의 인삼’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인삼의 우수한 효능을 강조했다. 그는 “이 국제 세미나가 그동안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한국 홍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이 세미나가 아랍권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KGC인삼공사가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를 열고 정관장 제품의 아랍어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삼공사 측은 “이슬람 문화의 특성을 고려, 식물성 캡슐과 무알콜 정제, 건강 드링크 등의 제품을 개발, 전시했으며 시음회를 가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중동 유수의 언론들도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한국 홍삼의 효능과 아랍권의 홍삼 열기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현지 유력 언론인 걸프투데이(Gulf Today)를 비롯,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유력지 알 바얀(Al Bayan)과 알 소하 와이 톱(Al Soha Wai Tob) 등 주요 언론들은 잇따라 특집기사를 게재해 한국홍삼의 정력 및 면역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집중 보도했다. 걸프투데이는 “한국홍삼은 정력 개선은 물론 당뇨 예방 등의 효능이 검증됐다”는 요지의 기사를 세미나 사진과 함께 보도했고, 알 와흐다(Al Wahda) 지는 ”한국인삼은 안전하고도 효능이 입증된 질병 보조치료제“라는 내용의 기사를 역시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서 발간되는 경제전문지 ‘마이몰 아라비아’의 히바 다위쉬 기자는 ”정력 개선, 면역력 강화 등 효능이 검증된 한국 홍삼제품을 캡슐이나 차 형태로 쉽게 접할 수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고 썼고, 메디컬저널의 코파 아델 기자는 “중동지역에서 남성 활력제로 알려진 한국 인삼이 다양한 효능을 가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제품화된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콜드 마운틴(씨네프 오후 4시 20분) 남군 병사인 인만은 전투 중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있던 도중에 탈영을 감행한다. 그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탈영을 하려는 이유는 고향인 콜드 마운틴에 그가 사랑하는 연인인 아이다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생사조차 알 길이 없는 인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아이다 앞에 떠돌이 산골 처녀인 루비가 나타난다. ■더 리턴드(AXN 밤 10시 50분) 죽은 자들은 점점 존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카미유는 프레드릭에게 고백을 하지만 거절당하고, 시몬 역시 아델에게 거부당한다. 한편 빅토르가 사라져 찾아다니던 줄리는 혹시 자신도 죽은 게 아닐까 의심한다. 등에 입은 상처 때문에 입원했던 레나는 병원에서 뛰쳐나와 도망을 가다 연쇄 살인범 세르쥬에게 발견되어 간호를 받게 된다. ■원티드(CGV 밤 12시 50분) 평범한 청년 웨슬리는 섹시한 매력의 폭스를 만나고, 아버지가 암살 조직에서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또한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와 슬론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받는다. 안전할 수 없는 위험한 미션 속에 웨슬리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마침내 실력 있는 킬러로 인정받게 된다. ■프리미엄 컬렉션:와일드 프레데터(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1시) 포식동물조차 두려워하는 포식자계의 최강자를 가린다. 동물의 왕국에서 가장 무서운 포식자는 과연 어떤 동물일까. 이 동물들은 야생의 생존 경쟁을 압도하며 서로 경쟁 관계에 있는 프레데터 세계에서도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다른 동물들을 괴롭히며 제멋대로 날뛰지만,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는 없다. ■푸른거탑 리턴즈(tvN 밤 11시) 면회 온 용주 누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 황소위. 용주는 군 생활을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렇게 눈덩이처럼 불어난 거짓말은 점점 비극으로 치닫게 된다. 한편 끝없는 군 생활에 드디어 꿀 같은 포상휴가를 나온 선임들은 퀸카 여대생과 3대3 미팅이라는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군인이라는 사실을 숨기라는 조건으로 미팅이 시작되는데…. ■무악전기(중화TV 밤 9시 20분) 야사라(추자현)와 같이 다니던 여자는 갑자기 정상적인 사람으로 변해 입을 연다. 야사라는 자기와 같이 다니는 여자가 그저 정신 나간 사람이 줄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 입에서 믿기 어려운 비밀을 듣게 되자 깜짝 놀라고 만다. 그리고 야사라는 그 비밀을 알게 된 후 협객 하운선(위룽광)과 같이 적을 잡으러 떠난다.
  • [영화 多樂房]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영화 多樂房]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고 다투다가 결국 이별하게 되는 이야기는 흔하다. 하지만 이 흔한 이야기만큼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드는 것도 없다. 누구나 가슴속에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을 로맨스의 기억, 그 구구한 사연들이 영화와 만나면서 상투성을 상쇄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델과 엠마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프랑스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16일 개봉)는 찬란하게 빛나는 사랑의 한때와 지난한 이별의 과정, 그리고 그 이후에 느껴지는 극한의 상실감을 내밀하게 묘사한 수작이다. 사랑과 성애(性愛)에 눈뜨기 시작한 여고생 아델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뿐인 파란 머리칼의 엠마에게 묘하게 이끌린다. 엠마 역시 귀엽고 엉뚱한 아델에게 매력을 느끼고 두 사람은 곧 연인이 되어 격정적으로 사랑을 나눈다.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두 여배우의 정사 장면은 가감 없이 아델과 엠마가 느끼는 사랑의 실체만큼 대담하고 솔직하다. 또한 극 중 엠마의 취향을 반영하듯 클림트의 누드화처럼 부드럽고 온화한 회화적 이미지들은 외설적이기보다 아름답다. 여느 커플의 그것과 별다를 것 없는 연애를 보여 주는 이 영화에서 동성애는 사회적 편견과 금기, 그로 인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는 사랑의 상징적 설정일 뿐 관음증적 시선은 발견하기 어렵다. 이 부분에 대한 감독의 태도는 조심스러우면서도 확고한데, 두 사람의 이별과 그 후유증을 사랑 이상의 비중으로 조합한 데에서도 잘 드러난다. 문학을 좋아하는 아델과 미술을 전공하는 엠마는 예술적 감수성을 공유하면서 가까워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관계가 깊어질수록 서로 다른 이상으로 인해 멀어진다. 그 균열의 출발점에는 사회적 계급의 차이라는 고전적이고도 고질적인 테제가 있다.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아델은 계획했던 대로 유치원 교사가 되는데, 그녀에게는 이제 엠마를 온전히 소유하는 것 외에 특별히 바라는 것이 없다. 반면 엠마는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한 엘리트이자 더 높은 이상을 꿈꾸는 아티스트다. 엠마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된 아델은 동물적 본능으로 그 공허감을 채워 나가고, 엠마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에 이른다. 이별이 남긴 생채기의 혹독한 쓰라림 속에 근근이 일상을 살아 내는 아델에 대한 묘사는 이 영화의 백미다. 천 번의 속죄와 한 말의 눈물로도 되돌릴 수 없는 연인의 마음, 그 후회와 야속함이 지휘하는 느린 시간 속에 아델은 조금씩 성장한다. ‘생선 쿠스쿠스’(2007), ‘블랙 비너스’(2010) 등으로 이미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한 압둘라티프 케시시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클로즈업과 핸드헬드, 그리고 미장센을 지배하는 푸른 빛깔을 통해 두 여성의 복잡 미묘한 심리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해 냈다. 엠마의 머리칼과 눈동자 색이기도 한 ‘블루’는 아델과의 교감을 의미하는 따뜻한 색이며, 후반부에서 아델이 경험하는 이별의 ‘블루(우울함)’는 관객의 가슴을 뜨끈하게 만든다. 통념을 뒤집는 따뜻한 ‘블루’의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는 영화다. 청소년 관람 불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케이블 하이라이트]

    ■코난:암흑의 시대(스크린 밤 11시) 용맹한 키메르의 전사 코린(론 펄먼)의 아들 코난(제이슨 모모아)은 전쟁터에서 태어난 덕에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통해 검술과 싸움을 익히며 아버지를 능가할 전사로 커 나간다. 하지만 사악한 야심으로 가득 찬 카르짐(스티븐 랭)왕에 의해 아버지 코린이 살해당하고 코난은 복수의 일념으로 성장하는데….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tvN 밤 11시) 박명수팀을 무찌른 정준하팀(정준하, 김숙, 김신영)이 김대희, 김원효, 포미닛 소현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김숙과 김신영은 이번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개그 본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특별 MC로 나선 박명수와 김원효는 날계란과 삶은 계란 중 하나를 선택해 계란 깨기 게임을 하며 한판 대결을 벌인다. ■아줌마 형사 글로리아(FOX 밤 12시) 거액의 판돈이 오가던 포커판에 갑자기 총을 든 강도가 들이닥쳐 그 자리에 있던 유명 이혼 전문 변호사를 살해하고 돈을 챙겨 도망친다. 수사 결과 피해자가 범인의 지시에 순순히 따랐는데도 불구하고 살해됐다는 당시 참석자들의 증언을 듣고, 셰퍼드는 강도로 위장한 보복 살인을 의심한다. ■테이큰 2(캐치온 밤 11시) 인신매매범 일당은 파리에서의 킴 납치 사건으로 조직에 치명타를 입고 만다. 이들은 가족의 목숨까지 빼앗은 브라이언에게 똑같이 갚아 주기 위해 자신들의 조직력을 총동원해 그의 뒤를 쫓는다. 한편 이스탄불을 여행 중이던 브라이언과 전처 레노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당의 기습을 받고 납치되지만, 킴만은 극적으로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 ■더 리턴드(AXN 밤 10시 50분)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미유는 엄청나게 혼란스러워 하고, 카미유를 보는 레나 역시 혼란에 빠져 방황하기 시작한다. 한편 줄리는 빅터에 관한 실종 신고가 돼 있을까 싶어 경찰서를 가 보지만 헛걸음만 한다. 시몬 역시 아델을 찾아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하게 된다. ■날아라 호빵맨 3(애니맥스 오후 1시 30분) 점을 치는 돋보기 소년은 세균맨에게 도움을 받게 돼 보답하는 의미로 세균맨의 점을 봐 준다. 점이 제법 잘 맞자 세균맨은 호빵맨에게 돋보기 소년을 넘겨주기 싫어서 돋보기 소년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세균맨은 호빵맨을 함정에 빠뜨린다. 한편 드레싱맨과 마요네즈맨은 빵 공장을 찾아오다가 길을 잃는다.
  • 버핏 올해 수입 1위…하루 393억원 벌어

    버핏 올해 수입 1위…하루 393억원 벌어

    세계적인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워런 버핏(83) 회장이 올해 하루 평균 3700만 달러(약 392억 9000만원)를 벌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자산업체 웰스엑스는 이날 버핏 회장이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가 올해 25% 이상 오르면서 그의 순자산이 전년보다 127억 달러 늘어난 59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웰스엑스는 버핏 회장의 올해 수입을 일별·시간별로 구분해 그가 하루에 3700만 달러, 한 시간에 150만 달러를 벌었다고 덧붙였다. 버핏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돈을 번 자산가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다. 그는 올해 115억 달러를 벌어 버핏 회장에는 못 미쳤지만, 총 자산만 따지면 726억 달러를 보유해 여전히 세계 1위 부자다. 3위는 114억 달러를 벌어들인 카지노업계 거물 셸던 아델슨 라스베이거스샌즈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113억 달러를 번 제프 베저스 아마존닷컴 회장과 105억 달러를 번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회장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특히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모바일 광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급등해 자산가치가 크게 늘었다. 6위는 103억 달러를 번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며, 각각 93억 달러씩을 벌어들인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뉴욕시는 올해 전 세계에서 초부유층(자산 3000만 달러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로 선정됐다고 웰스엑스는 전했다. 뉴욕 초부유층 인구는 지난해 7580명에서 올해 8025명으로 5.6% 증가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아저씨(채널 CGV 밤 1시 10분) 전직 특수요원 태식은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간다. 그에게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 소녀 소미뿐이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태식과 소미는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 가던 어느 날, 소미가 갑자기 사라진다. ■쇼콜라의 마법(투니버스 밤 8시) 숲 속의 신비한 저택에 사는 쇼콜라. 그녀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마법의 초콜릿을 파는 쇼콜라티에다. 어느 날 소원을 이루고 싶은 소녀 시온이 그녀를 찾아와 더 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알고 보니 시온은 평소에 뛰어난 피아노 재능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고독하고 힘든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더 리턴드:죽은 자의 귀환(AXN 밤 10시 50분) 학생들을 태우고 달리다 벼랑으로 떨어진 학교 버스. 사고가 있고 4년 뒤,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카미유가 멀쩡하게 집으로 돌아온다. 한편 오랜 세월 혼자 산 코스타의 집에도, 일을 마치고 돌아온 줄리에게도, 그리고 결혼 준비에 바쁜 아델에게도 죽은 줄만 알았던 사람들이 버젓이 나타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선정 2013 10대 키워드(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1시) 전 세계의 대통령, 정상들이 연간 700번 이상 방문하는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 미국 비밀수사국의 요원들은 그들을 경호하는 것 외에도 중요한 임무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미국 경제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를 사이버 테러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임무도 포함되어 있는데…. ■버니드롭(스크린 밤 11시) 외할아버지의 죽음으로 몇 년 만에 고향집에 내려온 다이키치. 하지만 외할아버지에게 숨겨놓은 딸 린이 있었다는 사실에 온 집안은 발칵 뒤집혀 있었다. 게다가 린의 나이는 겨우 여섯 살에 불과하다. 그렇게 엄마 되는 사람은 흔적조차 없고 린의 양육 문제를 서로 미루려고만 하는 친척들의 이기적인 태도에 다이키치는 폭발하고 만다. ■몬수노(니켈로디언 밤 8시) 신비의 산악 지대에 있는 테바브 사원. 체이스, 브렌, 비키는 몬수노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테바브 사원의 도서관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눈사태를 만나고 브렌이 다리를 다친다. 다행히 테바브 도서관 관장인 벡터라는 이름을 가진 승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도서관에 도착하지만, 그곳에서 대접해 준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만다.
  • 빅뱅 없이 우주 무한팽창하는 ‘레인보우 이론’ 주목

    빅뱅 없이 우주 무한팽창하는 ‘레인보우 이론’ 주목

    우주의 나이가 138억 살로 생각되는 것도 놀랍지만, 이제 일부 학자들은 우주가 대폭발(빅뱅) 없이 무한 팽창하고 있다고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 같은 이론은 그간 물리학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레인보우 그래비티’라는 이론의 결론이다. 이 이론은 우주에서 중력의 영향은 다양한 빛의 파장에 의해 다르게 느껴진다고 제안하는데, 이때 파장에 따라 무지개처럼 보이므로 레인보우 그래비티(무지개 중력)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이 이론은 10년 전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론 사이의 차이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안됐다. 연구자들은 이 이론이 기존 빅뱅이론에서 138억 년 전 우주가 시작될 때 밀도가 무한해 지는 지점인 특이점의 결함을 강조하는데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질량이 매우 큰 물체는 주변의 시공간을 왜곡해 빛을 포함한 다른 대상이 주변을 지나갈 때 구부러진 경로를 따라가게 만든다. 빅뱅이론은 1922년 러시아의 우주론자 알렉산드르 프리드만에 의해 공식화됐는데, 그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통해 우주가 고온·고밀도 상태에서 시작됐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레인보우 그래비티’ 이론에서 ‘에너지’가 다른 입자는 확실히 서로 다른 시공간과 중력장에 나타난다고 이집트 이론물리학센터의 아델 아와드 교수는 주장했다. 이는 입자가 자신의 에너지 영향을 받지않고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는 현재 이론을 반박한다. 교수팀은 ‘레인보우 그래비피’ 이론은 기존 이론과 약간 다른 해석을 기반으로. 우주의 기원에 관한 2가지 시나리오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제안은 시간을 되짚어 보면 우주는 밀집돼 밀도가 무한해지긴 하지만, 결코 대폭발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시나리오에서도 우주는 한정된 초고밀도에 도달했으며, 그런 다음 안정기에 들어섰다. 아와드 교수는 “우주에서 물질과 빛의 경로를 추적하는 두 시나리오에에 따르면 우리가 빅뱅으로 알고 있는 무한히 작은 특이점에 도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후 몇 년간 레인보우 그래비티의 영향을 보여주는 감마선 버스트와 같은 다른 우주 현상을 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우주론과 입자물리학회지’(Journal of Cosmology and Astroparticle Physic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내엔 아직 개봉 안된 따끈따끈한 예술영화들

    국내엔 아직 개봉 안된 따끈따끈한 예술영화들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지만 아직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따끈따끈한 화제작을 만나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2013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해외에서 인정받은 예술영화 15편을 미리 상영한다. 먼저 칸영화제 수상작을 대거 만날 수 있다.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아델의 이야기 1부와 2부’,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코언 형제의 첫 음악영화 ‘인사이드 르윈’,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현대 일본영화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이 상영된다.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각본상을 받은 지아장커 감독의 ‘천주정’ 등도 선보인다. ‘거장, 우리를 설레게 하는 이름’ 섹션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상영한다. ‘트리 오브 라이프’로 2011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미국의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으로 벤 애플렉, 레이첼 맥애덤스, 하비에르 바르뎀이 주연한 ‘투 더 원더’와 ‘마지막 황제’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이 ‘몽상가들’ 이후 9년 만에 발표한 신작 ‘미 앤 유’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프랑스의 젊은 거장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영 앤 뷰티풀’과 ‘타인의 취향’ ‘룩앳미’ 등으로 알려진 아네스 자우이 감독의 ‘해피엔딩 네버엔딩’을 상영한다. 한편 ‘베를린영화제를 가다’ 섹션에서는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은 칼린 피터 네처 감독의 ‘아들의 자리’, 남미의 메릴 스트립이라 불리는 칠레의 여배우 폴리나 가르시아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글로리아’, 황금곰상 후보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 ‘베일을 쓴 소녀’ 등 올해 베를린 영화제를 화려하게 장식한 화제작들이 소개된다. ‘배우들, 그 아름다운 앙상블’ 섹션에서는 명품 배우 다이앤 크루거가 마리 앙투아네트를, 떠오르는 스타 레아 세이두가 앙투아네트의 시녀로 분한 영화 ‘페어웰, 마이 퀸’을 만날 수 있다. 오다기리 조, 마쓰다 류헤이, 미야자키 아오이 등 국내 영화 팬에게 친숙한 일본 스타들의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행복한 사전’, 할리우드의 엘르 패닝과 아네트 베닝 등이 출연한 ‘진저 앤 로사’ 등 배우들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인다.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 씨네큐브 개관 13주년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치명적 박테리아 감염 막는 아연(Zn) 기전 밝혀졌다

    치명적 박테리아 감염 막는 아연(Zn) 기전 밝혀졌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으로 알려진 연쇄상구균성 폐렴 예방과 치료에 청신호를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1일 과학 전문 인터넷 매체인 사이언스데일리는 아연(Zn)이 치명적인 연쇄상구균을 굶겨 인체에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기전을 호주 연구진이 밝혀냈다고 네이처지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호주 퀸즈랜드 대학 및 아델레이드 대학의 전염성 질환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가 연쇄상구균 폐렴을 치료하는 항생제 개발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쇄상구균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 10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뇌수막염 등 다른 심각한 감염성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지(화학생물학 부문) 11일자에 게재된 이번 연구의 핵심은 아연이 박테리아 속 단백질 전달체를 막아 망간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망간은 연쇄상구균이 인체에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는데 필수적인 금속이다. 연구진을 이끈 크리스토퍼 맥데빗 박사는 “아연이 인체를 세균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졌다”면서 “그러나 아연이 실제로 박테리아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로를 막아 굶주림을 초래한다는 기전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원자 수준에서 박테리아가 어떻게 ‘전달 단백질’을 통해 망간을 흡수해 살아가는지, 그리고 동시에 어떻게 아연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지에 대한 화학 및 생화학 분야는 물론 미생물학과 면역학 분야를 포괄한다고 퀸즈랜드 대학의 보스챤 코브 박사는 설명했다. 맥데빗 박사는 “박테리아로부터 망간만 차단하면 인체의 면역시스템에 의해 박테리아는 박멸된다”면서 “이번 연구는 박테리아에 망간을 옮기는 핵심 전달체를 차단하도록 하는 차세대 항생제 개발의 첫 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 돌아왔노라, 감동했노라, 팝스타 3인

    돌아왔노라, 감동했노라, 팝스타 3인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반가운 새 음반들이 이달 초 쏟아져 나왔다. ‘힙합 제왕’ 에미넴이 3년 만에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더 마셜 매더스 LP 2’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2000년 발매돼 첫 주에만 17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기념비적인 음반 ‘더 마셜 매더스 LP’의 연작이다. 에미넴의 멘토 닥터 드레와 프로듀서 알렉스 다 키드가 참여했으며 리한나와 스카일라 그레이, 펀 등이 피처링했다. 지난 8월 선공개된 ‘버저크’(Berzerk)와 지난달 공개한 ‘더 몬스터’(The Monster), ‘서바이벌’(Survival) 등 16곡이 담겼으며 디럭스 버전에는 5곡이 추가로 담겼다. 한편 에미넴은 16일자 빌보드 싱글차트 20위 안에 ‘더 몬스터’와 ‘버저크’, ‘서바이벌’, ‘랩 가드’ 등 4곡을 진입시키는 괴물 같은 기록을 세웠다. 캐나다 출신의 디바 셀린 디온은 6년 만에 아홉 번째 정규 앨범 ‘러브드 미 백 투 라이프’를 내놓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오케스트라에 기반한 웅장한 발라드에 덥스텝 비트를 가미해 그동안의 히트곡과는 다소 다른 느낌을 준다. 또 니-요(Ne-Yo)가 피처링한 ‘인크레더블(Incredible)’, 스티비 원더의 원곡을 그와의 듀엣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오버조이드’(Overjoyed), 아델과 다니엘 메리웨더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워터 앤드 어 플레임’(Water And A Flame) 등 신곡과 리메이크곡 총 13곡이 수록됐다. 전 세계 3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에이브릴 라빈은 2년 8개월 만에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의 타이틀은 자신의 이름인 ‘에이브릴 라빈’으로, 10대 시절에 보여준 에너지를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히어즈 투 네버 그로잉 업’(Here’s To Never Growing Up)과 국내 디지털 차트를 휩쓴 ‘로큰롤’(Rock N Roll), 선 굵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렛 미 고’(Let Me Go)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내달 20일 ‘남북평화국민기원탑’ 착공식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내달 20일 ‘남북평화국민기원탑’ 착공식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위원장 이찬석)는 내달 20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글로벌 CEO 평화마을’ 공사 현장에서 ‘남북평화국민기원탑’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남북평화국민기원탑은 남북 평화를 기원하고자 ‘글로벌 CEO 평화마을’ 현장에 세워지는 조형물이다.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는 남북평화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염원을 상징적으로 구현하여 남북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기여하고자 지난 6월부터 탑 건립을 추진, 모든 준비 작업을 마치고 내달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9일 공개된 3D 투시도에서 남북평화국민기원탑은 총 길이 20미터 규모로, 거대한 태극무늬가 한반도를 감싸 안고 있는 모양이다. 탑 상단에는 남북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조각이 장식되어 있다.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는 탑을 받치고 있는 하단부 대리석에 ‘글로벌 CEO 평화마을’ 입주 기업들의 로고를 새겨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입주 기업들의 뜻을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남북평화국민기원탑은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젊은 화가들’ 소속 이일호, 윤수일 작가가 설계를 맡아 진행하며, 내년 봄 완성될 예정이다.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은 “남북평화국민기원탑은 파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북 평화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을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것”이라면서 “남북 평화를 위한 남북평화국민기원탑과 글로벌 CEO 평화마을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지도 인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탑이 조성되는 ‘글로벌 CEO 평화마을’(아델휴)은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가 남북 통일에 기여하고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주거단지다. ㈜나다허브(대표 설봉규),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총재 정영옥), ㈜상상문영화사(대표 권소희)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며 내년 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성범죄수사대: SVU 14(OCN 밤 11시) 성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은 여성이 배에 실려 시장 관저 뒤까지 떠내려온다. 도시는 발칵 뒤집히고, SVU는 피해 여성이 캐나다에서 온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한 남성이 공원에서 여성들을 향해 자신의 중요 부위를 노출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때마침 현장에 있던 SVU 요원이 그를 체포한다. ■메이저 크라임(AXN 밤 10시 50분) 한 젊은 여성이 차를 타고 사람들 사이로 돌진해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 조사 결과 여성은 한 병원의 레지던트로 밝혀지고, 혈액검사에서 약물 성분이 검출된다. 사고를 낸 여성은 자신의 이름으로 받은 100건이 넘는 처방전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한다. 한편 러스티의 친어머니가 러스티를 만나러 로스앤젤레스로 오기로 한다. ■아가씨와 건달들(더 무비 밤 9시 30분) 나싼은 나이트클럽의 가수 아델레이드와 약혼한 사이지만 장장 14년이 지나도록 도박에 빠져 그녀와의 결혼은 안중에도 없다. 급기야 파산하기에 이른 나싼은 도박 장소를 빌리기 위해 1000달러를 구하러 동분서주한다. 한편 건달들의 아지트인 타임 스퀘어에선 오늘도 흥청망청하는 건달들의 세계가 여전히 펼쳐지는데…. ■글로리아(씨네프 오후 3시 30분) 애인이자 마피아 보스인 케빈을 대신해서 감옥에 간 글로리아. 출소하자마자 3년간 면회 한번 오지 않았던 조직에 대해 끌어오르는 증오를 안고 조직의 아지트로 향한다. 그곳에서 케빈을 만난 글로리아는 3년의 대가로 돈을 요구하지만 냉정하게 거절당한다. 증오와 분노로 아지트를 나서던 글로리아는 꼬마 니키를 발견한다. ■와타나베 건물탐방(홈스토리 밤 11시) 요코하마에 있는 니시모토씨 댁을 찾아간다. 건물에 둘러싸인 데다 특이한 부지에 자리한 이 집의 관건은 어떻게 하면 채광을 좋게 하는가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를 높게 하고, 천장의 아치형 장식과 더불어 29개의 지붕창을 만들었다. 또한 방의 면적을 최소화하여 집 내부에선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원피스 4(애니맥스 밤 8시) 밀짚모자 해적단은 우솝의 지시 아래 황금 회수반과 웨이버 회수반으로 나뉜다. 나미와 상디는 웨이버를 무사히 되찾지만, 황금 회수반은 함정인 줄 모르고 보관고로 들어갔다가 체포당할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셰퍼드 중령이 본부 정예부대로 구성된 특별기동대와 함께 들이닥치고, 셰퍼드의 실수 덕에 탈출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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