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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판정에 ISU “공정해”…김연아 갈라쇼는 눈 앞인데 화나네

    김연아 판정에 ISU “공정해”…김연아 갈라쇼는 눈 앞인데 화나네

    김연아 판정에 ISU “공정해”…김연아 갈라쇼는 눈 앞인데 화나네 김연아 판정 논란에 대해 국제빙상연맹(ISU)가 견해를 밝혔다. 22일 대한빙상연맹은 ISU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에게 21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ISU 절차와 규정에 따라 정당하게 치러졌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한빙상연맹의 요청에 ISU는 22일 오전 홈페이지에 “모든 판정은 엄격하고 공정했다”며 “김연아의 평가를 낮게하거나 러시아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심판진은 13명 모두 무작위로 결정됐다”면서 “기술점수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배제한 나머지 평균으로 산정한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연아는 지난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9.69점, 예술점수 74.50점을 합해 144.1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74.92점을 더한 219.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홈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전날 쇼트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에게 역전을 허용, 카타리나 비트(동독) 이후 26년 만의 피겨 여자 싱글 2연패를 일구지 못했다. 오히려 한 차례 점프 실수에도 불구하고 149.95점을 받은 개최국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심판진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외신 및 피겨 전문가들의 비판이 쏟아지면서 ‘판정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에 격앙…눈물 나는 해외반응

    [영상]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에 격앙…눈물 나는 해외반응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고 은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도 김연아의 점수는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새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진한 사이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26년 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던 동독 출신의 전 피겨 선수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 은메달에 분노를 나타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독일 국영방송 ARD에 출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대해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도 자격이 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비하해서는 안된다”면서도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 정말 화가 난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카타리나 비트, 화가 난 것 같은데요?”라고 묻자 카타리나 비트는 “네, 조금 화가 났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연기는 정말 소름이 돋았다. 올림픽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실망했다. 화가 난다”면서 주먹으로 자신의 무릎을 내리쳤다. 카타리나 비트가 분을 삭이지 못하고 거의 눈물을 흘릴 듯이 계속 흥분하며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자 진행자는 그를 진정시키고 다른 경기 소식으로 화제를 돌리려 했다. 그러나 카타리나 비트가 여전히 김연아 은메달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자 진행자는 “카타리나, 숨 좀 쉬어요”라고 다독였다. 그러나 카타리나 비트는 여전히 “이건 정말 아니에요”라며 고개를 내저으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심지어 프로그램이 끝나고 러시아 소치 경기장 화면으로 전환돼 클로징 시그널 음악이 나오는 와중에도 “이건 정말 아니다”라고 연신 분을 삭이지 못하는 카타리나 비트의 음성이 전파를 탔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도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는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얘기해본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가 이렇게 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림픽 때 여자 싱글 심판을 봤던 조셉 인먼은 “결과에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아이스댄스와 페어 종목에서 판정 담합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피겨 판정 시스템이 바뀌었으나 여전히 신뢰도의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심판진이 자국 협회의 압력을 받지 않도록 익명을 보장받았으나 이 때문에 담합과 자국 편향 여부를 가려내기 매우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USA투데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다른 두명의 서양에서 온 심판이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진에 포함된 뒤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서는 제외됐다면서 “그 자리에 나가노 올림픽 때 아이스댄스의 판정을 조작하려다 적발된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 심판과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동유럽 심판들도 심판진에 포함됐다”며 심판진이 불공정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다음은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심판진 명단 ▲심판 1 : 브리짓 ?(독일) ▲심판 2 : 유리 발코프(우크라이나) - 1998년 나가노올림픽 때 아이스댄스 경기가 열리기도 전에 선수들이 어떤 순위에 오를지 얘기한 것을 캐나다 심판인 장 센프트가 녹음해 1년간 자격정지 당함. 현재는 국제빙상연맹의 심판으로 다시 뛰고 있음. ▲심판 3 : 프랑코 베니니(이탈리아) ▲심판 4 : 잔나 쿨리크(에스토니아) ▲심판 5 : 노부히코 요시오카(일본) ▲심판 6 : 알라 셰코브세바(러시아) -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인 발렌틴 피세프의 부인. ▲심판 7 : 헬레네 커큐팻(프랑스) ▲심판 8 : 캐런 하워드(캐나다) ▲심판 9 : 아드리아나 도맨스카(슬로바키아) ▲테크니컬 컨트롤러 : 알렉산더 라케르니크(러시아) -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부회장 역임. 2002년 솔트레이크올림픽 사건 이후 국제빙상연맹 기술위원회 회장으로 임명.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 바네사 구스메롤리(프랑스) -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출신. ▲테크니컬 어시스턴트 스페셜리스트 : 올가 바라노바(핀란드) ▲레프리(총괄심판) : 다이애나 바바시 레비(스위스) ▲데이터 오퍼레이터 : 데이비드 산티(미국) ▲리플레이 오퍼레이터 : 알렉산더 쿠즈네소프(러시아) -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판정시비가 일어 캐나다가 러시아와 공동금메달을 받게 되자 당시 코치였던 쿠즈네소프는 “러시아는 절대 이런 식(판정에 문제제기)으로 하지 않고, 다음 대회에서 승리를 입증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에 화난 선배 선수들 “말도 안 돼”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24)는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합계 144.19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무려 149.95점(기술점수 75.54, 예술점수 74.41)의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 은메달 소식에 미국의 피겨 퀸 미셸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nbelievable!(믿을 수 없다)”는 글을 남겼고 독일의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국영 ARD방송에서 여자 싱글 경기를 중계하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서명운동 135만명 돌파 “ISU 재심사!” 가능한가?

    김연아 서명운동 135만명 돌파 “ISU 재심사!” 가능한가?

    김연아 서명운동 135만명 돌파 “ISU 재심사!” 가능한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김연아 서명운동’이 화제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와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에 정식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미 135만명이 넘는 이들이 김연아 경기 결과와 관련해 ISU 항의에 동의했으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연아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얻고 금메달을 차지해 ISU에 재심사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다만, ISU 홈페이지 문의란(http://www.isu.org/en/contact-us)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작성 항목 가운데 ‘전화번호’란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화번호 란은 반드시 작성할 필요가 없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네티즌 상당수가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ISU 문의란 오류로 앞서 입력한 개인정보가 다른 네티즌에게 노출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전화번호 같은 중요정보는 작성하지 말아야 한다”며 서울신문에 관련 내용을 제보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힘을 모아야 합니다. 화이팅”,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정말 엄청난 관심이네”,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연아 우는 모습 보니 짠하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서명운동 130만명 육박!…연아야 고마워 힘 어디까지 갈까

    김연아 서명운동 130만명 육박!…연아야 고마워 힘 어디까지 갈까

    김연아 서명운동 130만명 육박!…연아야 고마워 힘 어디까지 갈까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피겨 여왕’김연아가 석연치 않은 점수로 은메달에 머무르자 네티즌들이 재심사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 등 144.1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한 219.1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차지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무려 224.59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정확한 에지(스케이트 날) 사용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는데도 가산점을 1.7점이나 받았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었다. 동메달은 총 합계 216.73점을 받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이 전해진 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21일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에 정식 항의하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국제빙상연맹에 제출하는 재심사 요청서를 기재하기 위해서는 라스트 네임(Last name)에 성, 퍼스트 네임(First name)에 이름을 적고 본인의 메일을 기재해 가입한다. 가령 홍길동이 서명을 한다고 했을 때, First Name에 ‘Gil-Dong’ (길동), Last Name에 ‘Hong(홍)’을 적으면 된다. 이 서명의 전체 목표는 100만 명이었지만 오후 6시 40분 현재 130만명에 육박했다. 김연아 서명운동에 네티즌들은 “연아야 고마워, 서명운동 나도 해야지”,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인터뷰 감동이었어요”, “김연아 서명운동 벌써 이만큼 모였다니 대박이다” “김연아 서명운동 first name-last name 헷갈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박한 점수에 선배 피겨 스타들 “말도 안 돼”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24)는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합계 144.19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무려 149.95점(기술점수 75.54, 예술점수 74.41)의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 은메달 소식에 미국의 피겨 퀸 미셸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nbelievable!(믿을 수 없다)”는 글을 남겼고 독일의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국영 ARD방송에서 여자 싱글 경기를 중계하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판정 공정해” ISU 입장, 이걸 믿어야하나

    “김연아 판정 공정해” ISU 입장, 이걸 믿어야하나

    김연아 판정 논란에 대해 국제빙상연맹(ISU)가 견해를 밝혔다. 22일 대한빙상연맹은 ISU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에게 21일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ISU 절차와 규정에 따라 정당하게 치러졌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한빙상연맹의 요청에 ISU는 22일 오전 홈페이지에 “모든 판정은 엄격하고 공정했다”며 “김연아의 평가를 낮게하거나 러시아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심판진은 13명 모두 무작위로 결정됐다”면서 “기술점수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배제한 나머지 평균으로 산정한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연아는 지난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9.69점, 예술점수 74.50점을 합해 144.1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 74.92점을 더한 219.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홈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전날 쇼트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에게 역전을 허용, 카타리나 비트(동독) 이후 26년 만의 피겨 여자 싱글 2연패를 일구지 못했다. 오히려 한 차례 점프 실수에도 불구하고 149.95점을 받은 개최국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심판진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외신 및 피겨 전문가들의 비판이 쏟아지면서 ‘판정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성재 아나운서 “소치, 올림픽 역사의 수치”

    배성재 아나운서 “소치, 올림픽 역사의 수치”

    21일(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24)는 총점 219.11점으로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김연아보다 5.48점을 더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에게 돌아갔다. 김연아는 7개의 점프, 스핀, 스텝 등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한차례 점프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푸틴, 동네 운동회 할 거면 우린 왜 초대한거냐”며 “소치는 올림픽 역사의 수치”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 항의 서명운동…first name? 신청절차 어렵네

    김연아 은메달 항의 서명운동…first name? 신청절차 어렵네

    김연아 은메달 항의 서명운동…first name? 신청절차 어렵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피겨 여왕’김연아가 석연치 않은 점수로 은메달에 머무르자 네티즌들이 재심사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 등 144.1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한 219.1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차지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무려 224.59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정확한 에지(스케이트 날) 사용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는데도 가산점을 1.7점이나 받았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었다. 동메달은 총 합계 216.73점을 받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김연아의 은메달 소식이 전해진 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21일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에 정식 항의하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국제빙상연맹에 제출하는 재심사 요청서를 기재하기 위해서는 라스트 네임(Last name)에 성, 퍼스트 네임(First name)에 이름을 적고 본인의 메일을 기재해 가입한다. 가령 홍길동이 서명을 한다고 했을 때, First Name에 ‘Gil-Dong’ (길동), Last Name에 ‘Hong(홍)’을 적으면 된다. 이 서명의 전체 목표는 100만 명이며 오후 2시 기준으로 70만명을 돌파했다. 김연아 서명운동에 네티즌들은 “연아야 고마워, 서명운동 나도 해야지”,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인터뷰 감동이었어요”, “김연아 서명운동 벌써 이만큼 모였다니 대박이다” “김연아 서명운동 first name-last name 헷갈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그렇게 이겨 행복하니?”…해외 반응 폭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김연아 그렇게 이겨 행복하니?”…해외 반응 폭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이해할 수 없는 고득점으로 금메달을 따자 국내 반응 못지 않게 해외 반응 역시 비아냥과 분노 일색이었다. 21일(한국시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합계 149.9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기술점수(TES) 75.54점, 예술점수(PCS) 74.41점이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전날 쇼트프고르램과 합한 총점 224.5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반면 김연아는 이날 144.19점을 받아 총점 219.11점을 획득, 2위에 머물렀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러츠, 트리플 토루프 점프, 트리플 플립 점프 등에서 큰 실수는 없었다. 하지만 김연아를 능가할 수준은 결코 아니었다는 전문가들의 일치된 평가다. 특히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정확한 에지(스케이트 날) 사용을 하지 못했는데도 1.7점을 가산점으로 받는 등 홈 특혜를 톡톡히 누렸다. 이에 대해 해외 반응 역시 러시아에 대한 비난 일색이다. 미국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가 은메달. 17살 소녀 소트니코바가 금메달. 코스트너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신은 이 결과에 동의하십니까?”라는 글로 의문을 제기했다. NBC 캐스터인 알렉스 골드버거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오늘 잘 했지만, 김연아는 도둑 맞았다”고 했다. LA타임스 스포츠칼럼니스트 빌 블라스케도 트위터에 “러시아가 하키 패배 이후 챔피언을 원했고 한국이 희생양이 됐다. 어떻게 완벽한 연기를 했음에도 질 수가 있는지?”라고 적었다. 미국의 스포츠 채널 ESPN은은 ‘home cooking’, ‘home-ice advantage’라는 제목으로 편파 판정을 암시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금메달에 대한 해외 반응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우리만큼 흥분했네”,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피겨스케이팅 점수 재심 같은 것은 없나”, “김연아 은메달 해외 반응, 그나마 저런 평가가 나오니 위안이 좀 된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그렇게 김연아 이겨서 행복할까”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인터뷰서 심판판정 묻자..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인터뷰서 심판판정 묻자..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김연아 인터뷰’ 소치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에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금메달, 한국의 김연아(24)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캐나다의 카롤리나 코스트너(27)에게 돌아갔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무려 149.95점(기술점수 75.54, 예술점수 74.41)의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224.5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트리플 살코에서 두 발 착지를 하고도 기술점수가 김연아보다 5.85점이나 높았다. 이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 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삐끗했지만 149.59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144.19점(기술점수 69.69점, 예술점수 74.50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러시아 소트니코바는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다”며 “심판판정은 심판의 몫이다. 판정 관련 질문은 그만 받고 싶다. 난 내 경기를 펼쳤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훈련을 참고 이겨낸 것이 기쁨으로 돌아왔다”며 금메달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인터뷰에서 “노력한 만큼 잘 보여드린 것 같다. 실수는 없었지만 연습만큼 완벽하지는 않았다.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2등을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심판만 모르지 모든 국민은 금메달이라고 생각한다. 은메달이 안타깝지 않냐’는 질문에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금메달은 중요하지 않았다. 금메달보다 올림픽 출전에 의의를 뒀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말도 안 돼.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진정 기쁠까”, “김연아 은메달 속상할 텐데 인터뷰 쿨하네. 역시 대인배고 진정한 일인자다”, “러시아 소트니코바 인터뷰도 얄밉네”, “러시아 소트니코바가 완벽한 연기 펼쳤다면 김연아 은메달 인정할 텐데 정말 아쉽다”, “김연아 인터뷰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 인터뷰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아쉬운 은메달 뒤 인터뷰에서 의연한 미소를 보였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총점 219.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김연아보다 5.48점을 더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에게 돌아갔다. 김연아는 플라워 세리머니 후 이어진 공식 인터뷰에서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서 오늘도 실수가 없었기 때문에 너무나 성공적인 무대였다. 노력한 만큼 잘 보여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실수는 없었지만 연습만큼 완벽하지는 않았다.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2등을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판만 모르지 모든 국민은 금메달이라고 생각한다. 은메달이 안타깝지 않냐’는 질문에 김연아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금메달은 중요하지 않았다. 금메달보다 올림픽 출전에 의의를 뒀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트 5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프리 앞두고 감기? 김연아 경기시간은 새벽 3시 46분

    ‘쇼트 5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프리 앞두고 감기? 김연아 경기시간은 새벽 3시 46분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코를 훌쩍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20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65.23점을 받는 데 그쳐 5위에 머물렀다. 앞서 김연아는 74.92를 받아 이날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피겨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마치고 얼음판을 빠져나오면서 연신 코를 훌쩍거리며 코를 만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선수가 감기에 걸린 것 같다”면서 “아침에도 따뜻한 복장으로 연습했던 것을 보면 최고의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마친 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잘 준비했고 긴장이나 압박감도 없었는데다 관중도 나를 도왔는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면서 크게 실망한 기색이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슬프다. 점프가 좋지 못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점수가 예상했던 것만큼 낮지는 않았다”면서 “아직 메달을 경쟁을 할 수 있다”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엉덩방아를 찧는 큰 실수를 했음에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 이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기술점수(TES) 33.15점, 예술점수(PCS) 33.08점으로 65.23점을 받았다.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이날 연기에 대해 “구성점수가 8점대다. 예술점수가 33.08점이면 상당히 높은 점수다. 김연아 선수와 비교해서 후한 가산점이다. 롱 에지임에도 또 점수를 줬다”라며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과도한 점수에 대해 언급했다. 반면 김연아는 한 심판으로부터 기술 가산점 0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각 기술의 가산점을 매기는 심판 9명이 채점한 김연아의 점수 가운데 트리플 플립에 대한 가산점을 0점으로 매긴 심판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74.64점을 받아 김연아의 뒤를 0.28점 차이로 바짝 쫓고 있는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의 경우 기술 가산점이 대부분 2, 3점으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에 수많은 피겨팬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연아의 강력한 도전자로 여겨졌던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점프 뒤 엉덩방아를 찧어 65.23점에 그치자 나머지 선수들의 점수가 부풀려지는 경향을 보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덕분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물론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74.12점)도 김연아에 근접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경기를 마치고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점수를 확인한 김연아 역시 “아, 짜다‘라고 혼잣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자신의 점수를 둘러싼 논란에도 김연아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점수를 봤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면서 “점수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매 시즌 룰이 다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끝났을 때는 긴장이 풀리면서 웃음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쇼트 1위에 오른 김연아는 21일 밤 12시(한국시간)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4그룹 여섯 번째로 경기에 나선다. 김연아 프리에 앞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4그룹 첫 번째로, 쇼트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4그룹 세 번째 순서로 프리 스케이팅에 나선다.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경기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3시 46분쯤으로 예상된다. 김연아가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프리 리허설 경기시간 소식에 네티즌들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프리 리허설 경기시간, 넘어졌는데 점수가 왜 이렇게 높아? 말도 안된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프리 리허설 경기시간, 감기 걸렸다고? 몸 관리도 실력이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프리 리허설 경기시간 , 컨디션 안 좋으면 프리스케이팅에 안 좋은 거 아닐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프리 리허설 경기시간, 코 심하게 훌쩍거리는 것 같더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에 해외반응 “러시아 심판 판정 조작 경력…피겨협회장 부인도 포함”…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2014 소치 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는 홈그라운드 이점 외에도 심판들의 지지까지 등에 업고 있었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의 심판진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USA투데이는 “더 나은 경쟁자들보다 어린 러시아 선수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준 9명의 심판 중 한 명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사람”이라며 “또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졌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는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얘기해본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가 이렇게 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림픽 때 여자 싱글 심판을 봤던 조셉 인먼은 “결과에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USA투데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다른 두명의 서양에서 온 심판이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진에 포함된 뒤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서는 제외됐다면서 “그 자리에 나가노 올림픽 때 아이스댄스의 판정을 조작하려다 적발된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 심판과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동유럽 심판들도 심판진에 포함됐다”고 심판진이 불공정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이렇게 불리함 속에서도 잘해줘서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금보다 빛나는 은메달이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언제까지나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 카타리나 비트·미셸콴 해외반응 “ISU·푸틴 미쳐 돌아간다”…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 카타리나 비트·미셸콴 해외반응 “ISU·푸틴 미쳐 돌아간다”…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고 은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도 김연아의 점수는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새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진한 사이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에서도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수행점수(GOE)와 스텝 시퀀스에서의 레벨 등을 비교하며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는 GOE를 많이 줬고, 김연아에게는 줘야 할 GOE를 안 줬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실수를 저지른 한 차례 연결 점프를 제외하면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받은 것을 거론하며 “1점대 중반 이상의 높은 GOE도 너무 많다”고 의문스러워했다. 그는 반대로 김연아에게 전체적으로 낮은 GOE가 나왔다며 “점프의 공중 회전시 자세의 변화나 비거리·높이, 끝난 뒤 다음 동작과의 연결, 음악과의 조화 등 8가지 기준 중 4개를 채우면 2점, 6개를 채우면 3점의 GOE를 준다”며 “소트니코바가 3점을 많이 받은 반면 김연아에게 1∼2점의 GOE가 많았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변성진 KBS 해설위원은 “소트니코바가 언제 다시 이런 점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라”면서 “오늘은 김연아가 진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아 경기 점수에 대한 해외 반응도 대체로 이해할 수 없이 낮은 점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피겨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49)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나고 독일 방송에 출연해 “이해할 수 없다. 다소 실망스럽다”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된다” 관전평을 털어놨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24)가 자신의 뒤를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구동독 출신인 카타리나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대회와 1988년 캘거리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1928∼1936년 대회를 3연패한 소냐 헤니(노르웨이) 이후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피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뒤 점수가 공개되고 은메달이 확정된 순간 미국 피겨의 전설 미셸콴은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에게 “믿을 수 없다Unbelievable!)”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이날 결과에 ‘스캔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홈 이점을 챙겼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처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강도짓은 아니다”라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을 들어준 곳도 있다. 그러나 USA투데이도 러시아 심판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USA투데이는 “더 나은 경쟁자들보다 어린 러시아 선수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준 9명의 심판 중 한 명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사람”이라며 “또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졌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는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얘기해본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가 이렇게 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림픽 때 여자 싱글 심판을 봤던 조셉 인먼은 “결과에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USA투데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다른 두명의 서양에서 온 심판이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진에 포함된 뒤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서는 제외됐다면서 “그 자리에 나가노 올림픽 때 아이스댄스의 판정을 조작하려다 적발된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 심판과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동유럽 심판들도 심판진에 포함됐다”고 심판진이 불공정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해외 반응, 푸틴이 문제 아닌가. ISU 러시아 피겨협회장 부인을 심판으로? 연아야 잘했어. 화이팅”,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ISU 러시아 피겨협회장 부인을 심판 세운 건 미친 짓인 듯. 푸틴은 무슨 생각일까. 그래도 연아야 잘해줬어. 멋졌다. 화이팅”,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ISU 푸틴 편파판정에다 소트니코바 비매너까지.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넌 여왕 자격이 있어”,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ISU 푸틴 세계에서 욕먹고 있네. 하지만 연아야 고마워. 꿋꿋하게 가는거야.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 카타리나 비트·미셸콴 해외반응 “ISU·푸틴 뭘했길래”…하지만 잘했어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 카타리나 비트·미셸콴 해외반응 “ISU·푸틴 뭘했길래”…하지만 잘했어 연아야 고마워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고 은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도 김연아의 점수는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새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진한 사이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에서도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수행점수(GOE)와 스텝 시퀀스에서의 레벨 등을 비교하며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는 GOE를 많이 줬고, 김연아에게는 줘야 할 GOE를 안 줬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실수를 저지른 한 차례 연결 점프를 제외하면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받은 것을 거론하며 “1점대 중반 이상의 높은 GOE도 너무 많다”고 의문스러워했다. 그는 반대로 김연아에게 전체적으로 낮은 GOE가 나왔다며 “점프의 공중 회전시 자세의 변화나 비거리·높이, 끝난 뒤 다음 동작과의 연결, 음악과의 조화 등 8가지 기준 중 4개를 채우면 2점, 6개를 채우면 3점의 GOE를 준다”며 “소트니코바가 3점을 많이 받은 반면 김연아에게 1∼2점의 GOE가 많았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변성진 KBS 해설위원은 “소트니코바가 언제 다시 이런 점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라”면서 “오늘은 김연아가 진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아 경기 점수에 대한 해외 반응도 대체로 이해할 수 없이 낮은 점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피겨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49)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나고 독일 방송에 출연해 “이해할 수 없다. 다소 실망스럽다”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된다” 관전평을 털어놨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24)가 자신의 뒤를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구동독 출신인 카타리나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대회와 1988년 캘거리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1928∼1936년 대회를 3연패한 소냐 헤니(노르웨이) 이후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피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뒤 점수가 공개되고 은메달이 확정된 순간 미국 피겨의 전설 미셸콴은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에게 “믿을 수 없다Unbelievable!)”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이날 결과에 ‘스캔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홈 이점을 챙겼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처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강도짓은 아니다”라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을 들어준 곳도 있다. 그러나 USA투데이도 러시아 심판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USA투데이는 “더 나은 경쟁자들보다 어린 러시아 선수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준 9명의 심판 중 한 명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사람”이라며 “또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졌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는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얘기해본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가 이렇게 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림픽 때 여자 싱글 심판을 봤던 조셉 인먼은 “결과에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USA투데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다른 두명의 서양에서 온 심판이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진에 포함된 뒤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서는 제외됐다면서 “그 자리에 나가노 올림픽 때 아이스댄스의 판정을 조작하려다 적발된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 심판과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동유럽 심판들도 심판진에 포함됐다”고 심판진이 불공정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해외 반응, 푸틴 너무 밉다. ISU 러시아 피겨협회장 부인을 심판으로 세웠네. 그래도 연아야 잘했어 멋지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ISU 러시아 피겨협회장 부인을 심판 세우다니 미친 것 아냐? 그러니까 최악의 동계올림픽이라는 얘기가 나오지. 그래도 연아야 잘해줬어. 멋지다. 화이팅”,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ISU 푸틴 편파판정 잊지 말자. 평창에서 보자.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여왕은 역시 너니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ISU 푸틴 전세계에서 욕먹네.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잘했어. 훌륭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 카타리나 비트 해외반응 “ISU·푸틴 미치지 않고서야”…하지만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 카타리나 비트 해외반응 “ISU·푸틴 미치지 않고서야”…하지만 연아야 고마워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고 은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도 김연아의 점수는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새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진한 사이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에서도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수행점수(GOE)와 스텝 시퀀스에서의 레벨 등을 비교하며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는 GOE를 많이 줬고, 김연아에게는 줘야 할 GOE를 안 줬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실수를 저지른 한 차례 연결 점프를 제외하면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받은 것을 거론하며 “1점대 중반 이상의 높은 GOE도 너무 많다”고 의문스러워했다. 그는 반대로 김연아에게 전체적으로 낮은 GOE가 나왔다며 “점프의 공중 회전시 자세의 변화나 비거리·높이, 끝난 뒤 다음 동작과의 연결, 음악과의 조화 등 8가지 기준 중 4개를 채우면 2점, 6개를 채우면 3점의 GOE를 준다”며 “소트니코바가 3점을 많이 받은 반면 김연아에게 1∼2점의 GOE가 많았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변성진 KBS 해설위원은 “소트니코바가 언제 다시 이런 점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라”면서 “오늘은 김연아가 진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아 경기 점수에 대한 해외 반응도 대체로 이해할 수 없이 낮은 점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피겨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49)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나고 독일 방송에 출연해 “이해할 수 없다. 다소 실망스럽다”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된다” 관전평을 털어놨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24)가 자신의 뒤를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구동독 출신인 카타리나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대회와 1988년 캘거리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1928∼1936년 대회를 3연패한 소냐 헤니(노르웨이) 이후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피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이날 결과에 ‘스캔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홈 이점을 챙겼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처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강도짓은 아니다”라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을 들어준 곳도 있다. 그러나 USA투데이도 러시아 심판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USA투데이는 “더 나은 경쟁자들보다 어린 러시아 선수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준 9명의 심판 중 한 명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사람”이라며 “또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졌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는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얘기해본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가 이렇게 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림픽 때 여자 싱글 심판을 봤던 조셉 인먼은 “결과에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USA투데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다른 두명의 서양에서 온 심판이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진에 포함된 뒤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서는 제외됐다면서 “그 자리에 나가노 올림픽 때 아이스댄스의 판정을 조작하려다 적발된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 심판과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동유럽 심판들도 심판진에 포함됐다”고 심판진이 불공정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카타리나 비트 해외 반응, 푸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ISU 러시아 피겨협회장 부인을 심판으로 해서 편파판정이라니. 하지만 연아야 고생했어 자랑스럽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ISU 러시아 피겨협회장 부인 심판 세운 사람들 평창에서 굴욕 당할 듯”,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ISU 푸틴 편파 판정 동계올림픽 이래도 되나. 하지만 연아야 고마워. 너무 잘했다. 멋지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ISU 푸틴 너무 분통하고 억울하겠지만 꿋꿋한 연아야 고마워. 고생했는데 이젠 푹 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에 밀린 김연아, 황당한 은메달…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러시아에 밀린 김연아, 황당한 은메달…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홈 어드밴티지를 인정하더라도 믿기 힘든 점수였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직후 ”(점수가) 짜다”고 중얼거렸던 김연아의 심정이 이해가 되는 결과였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이해하기 힘든 홈 어드밴티지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2연패에 도전했던 김연아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금메달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차지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무려 224.59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정확한 에지(스케이트 날) 사용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는데도 가산점을 1.7점이나 받았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 등 144.1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한 219.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바짝 따라붙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216.73점)를 제쳤지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김연아는 소냐 헤니(노르웨이), 카타리나 비트(동독) 이후 무려 26년 만의 피겨 여자 싱글 2연패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이날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150.06점),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148.34점)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총점 219.11점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 때를 뛰어넘은 두 번째로 높은 빼어난 성적이다. 그러나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소트니코바가 프리스케이팅에서만 무려 149.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탓에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다. 앞서 연기를 펼친 소트니코바가 매우 높은 점수로 앞서나간 탓에 마지막 순서로 빙판에 나선 김연아는 상당한 부담 속에서 경기해야 했다. 그럼에도 소치올림픽을 자신의 은퇴 무대로 공언해 온 김연아는 화려한 피겨 인생을 한 무대에 담아 보이겠다는 듯이 완벽한 연기로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주제곡으로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의고 작곡한 ‘아디오스 노니노’를 고른 김연아는 자신을 떠나보내는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슬픔과 그리움을 담은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의 마지막 연기자로 은반에 선 김연아는 어깨를 살짝 들썩이고 팔을 휘저으며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를 잘 뛰어올라 수행점수(GOE) 1.60점을 받으며 긴장을 털어내고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을 완벽히 뛰어올라 1.20점의 GOE를 획득한 김연아는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5.50점·GOE 1.00점)까지 처음 세 번의 점프를 무사히 소화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김연아는 플라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에 이어 템포가 빨라지는 음악에 맞춘 화려한 스텝 연기를 펼치며 연기의 첫 번째 절정을 장식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김연아의 스텝에 전날에 이어 최고 수준보다 한 단계 낮은 레벨 3을 줬다. 경기 시간 절반이 지나 기본점에 10%의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 들어선 김연아는 ‘마의 3연속 점프’도 잘 소화했다. 트리플 러츠(기본점 6.60),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04점), 트리플 살코(기본점 4.62점)가 쉴새없이 이어지는 구간을 실수 없이 넘긴 김연아는 GOE로 2.69점을 더했다. 살코 점프가 끝나자마자 멈추는 음악과 함께 양 팔을 앞으로 뻗으며 포인트를 준 김연아는 레벨 3의 레이백 스핀과 코레오 시퀀스로 다시 우아한 연기를 선사하며 점차 빨라지는 음악과 박자를 맞췄다. 마지막으로 더블 악셀 점프(기본점 3.63점)를 뛰어 GOE 0.79점을 얻은 김연아는 절정을 향하는 음악과 함께 스핀 연기를 펼쳤다. 선수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보이는 최후의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 4와 GOE 0.71점으로 기록됐다. 강한 악센트가 느껴지는 음악과 함께 독특하게 양팔을 교차하는 동작으로 김연아는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후련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미소를 지으며 빙판에서 빠져나와 코치 품에 안겨 마지막 연기를 끝낸 복잡한 감정이 섞인 눈물을 터뜨렸다. 비록 전광판에 뜬 점수는 은메달에 해당하는 219.11점이었지만, 자신의 마지막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연아에 앞서 연기를 벌인 소트니코바는 한 차례 점프 실수가 있었음에도 TES 75.54점과 PCS 74.41점을 더한 149.95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았다.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마지막 착지 때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심판진은 GOE에서 0.90점만 감점했다. 반대로 네 번의 스핀과 스텝에 모두 레벨 4가 붙었고, 한 차례 실수한 점프 외에는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보탰다. 그 결과 소트니코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작성한 역대 최고점(228.56점)에 고작 3.97점 적은 기록을 안았다. 동메달은 총 합계 216.73점을 받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전날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과는 완전히 다른 무결점 연기로 142.71점을 받으며 총점 198.22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히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135.34점, 총점 200.57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ISU 김연아 서명운동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전화번호, 필수사항 아냐”

    [속보]ISU 김연아 서명운동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전화번호, 필수사항 아냐”

    ISU 김연아 서명운동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전화번호, 필수사항 아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되찾아주자는 ‘김연아 서명운동’이 전개돼 화제다. 그러나 국제빙상연맹(ISU) 홈페이지를 통한 청원은 극히 민감한 개인정보 관련 항목이 포함돼 정보 유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와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에 정식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미 100만명이 넘는 이들이 김연아 경기 결과와 관련해 ISU 항의에 동의했으며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김연아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얻고 금메달을 차지해 ISU에 재심사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다만, 네티즌들이 재심사 서명란으로 잘못 알고 있는 ISU 홈페이지 문의란(http://www.isu.org/en/contact-us)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작성 항목 가운데 ‘전화번호’란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화번호 란은 반드시 작성할 필요가 없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네티즌 상당수가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전화번호 같은 중요정보는 작성하지 말아야 한다”며 서울신문에 관련 내용을 제보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도 좋지만 개인정보 위험 높은 것 같다”,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주의해서 입력해야 할 듯”, “김연아 서명운동 ISU 재심사 청원, 차분하게 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또 믿을 수 없는 점수, 김연아 걱정되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또 믿을 수 없는 점수, 김연아 걱정되네

    김연아에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2위를 차지했던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이번에도 홈 어드밴티지를 제대로 받았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프리 스케이팅에서 무려 224.59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정확한 에지(스케이트 날) 사용이 아니었는데도 가산점을 1.7점이나 받았다. 이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홈팬의 열광적인 성원 속에 경기를 마쳤다. 경기 끝난 후 눈물을 보였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보다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는 좋지 않았다. 프리 점수 149.95점, 쇼트까지 총 합계 224.59점이었다.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너무한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마지막 스텝이 정확한 에지가 아니었다. 그런데 가산점이 무려 1.7점이다”라고 말했다. 상당히 너그러운 점수에 할 말을 잃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에 12번째 선수로 출전했다. 8번의 점프로 무대를 구성한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과는 완전히 다른 무결점 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기술점수(TES) 73.03점, 예술점수(PCS) 69.68점으로 합계 142.71점을 받았다.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51점을 더해 총점 198.22점을 기록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점프 실수 등에도 불구하고 기술점수(TES) 66.28점, 예술점수(PCS) 70.06점, 감점 1점, 합계 135.34점을 받았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더해 총점 200.57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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