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내 폭행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매거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조선일보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책임보험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월세 상승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78
  • 이재명 부인 낙상에 “팬 거 같은데”…윤서인 ‘선거법 위반’ 수사

    이재명 부인 낙상에 “팬 거 같은데”…윤서인 ‘선거법 위반’ 수사

    만화가 윤서인씨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이 자택에서 낙상 사고를 당하자 ‘이 후보가 폭행한 것 같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가 지난달 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윤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배당돼 12월 1일 고발인 조사가 진행된다. 이 단체는 “이 후보가 아내의 얼굴을 폭행해 혼절하게 만든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나쁜 대통령 후보자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선거에 개입했다”며 윤씨를 고발했다. 윤씨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암만 봐도 팬 거 같은데”라며 “사진 한 장 안 공개하는 것도 이상하고 아마 얼굴 같은 부위가 많이 찢어진 게 아닌가”라는 글을 올렸다. 다음날에는 “어떻게 새벽 1시 반에 아내의 ‘혼절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지?”라며 “본인이 직접 그 과정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서야 그걸 실시간으로 보기는 쉽지 않을텐데 흐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윤씨의 이런 행위에 대해 “이재명 후보 낙선의 목적을 갖고 쓴 글”이라며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3살 아들 때려 숨지게 한 계모 ‘아동학대살해’ 혐의 송치

    3살 아들 때려 숨지게 한 계모 ‘아동학대살해’ 혐의 송치

    세 살배기 의붓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계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세 살 의붓아들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계모 이모(33)씨를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씨에게는 아동학대살해·상습아동학대 혐의가 적용됐다. 친부 A씨는 이씨의 학대 사실을 인지하고도 방치하고, 이씨의 학대가 시작되기 전 마찬가지로 아들을 학대한 혐의(방임 및 아동학대)로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피해 아동은 이달 20일 “아내가 집에 있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한다”는 친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6시간 뒤 숨졌다. 경찰은 이날 이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 후 구속했다. 이후 경찰은 부검과 디지털 포렌식 결과를 종합해 이씨가 장기간 살인의 고의를 가지고 의붓아들을 학대했다고 보고 아동학대살해죄로 혐의를 변경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아동의 사망 원인이 ‘복부에 가해진 외부 충격’이라는 소견을 냈다. 올해 3월 이른바 ‘정인이법’으로 불리는 아동학대범죄 처벌 특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신설된 아동학대살해죄는 최대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 징역형이 적용된다. 기존의 아동학대치사가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했던 것보다 형이 무겁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에는 훈육을 목적으로 체벌하곤 했는데 (숨진 아동이 사망한) 20일에는 과정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또 “학대가 이뤄진 날 술을 마셨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사건 당일 집에는 빈 술병이 여럿 있었다. 친부 A씨는 사망에 이르게 한 이씨의 학대에는 직접 가담하지 않았지만, 그 역시 평소 피해 아동을 때리는 등 학대를 일삼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이씨의 학대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막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현재 임신 8주차로 사건 현장에는 돌이 안 된 친딸도 함께 있었으나, 딸에 대한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 “왜 쳐 우나” 갓난아기 운다고 욕설한 아버지…징역 10개월

    “왜 쳐 우나” 갓난아기 운다고 욕설한 아버지…징역 10개월

    갓난아이인 자녀가 운다는 이유로 폭행을 일삼고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아버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성대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18년 12월 집에서 게임을 하던 도중 당시 생후 1개월이었던 자녀가 운다는 이유로 “왜 쳐 우나”라며 욕설을 퍼붓고, 자녀를 들어 올려 바닥에 던질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듬해 1월에도 게임을 하던 중 아이가 울자 욕을 내뱉었고, 이에 아내가 “왜 아이에게 화를 내느냐”고 만류하자 아이를 창문 밖으로 자녀를 내던질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19년 8월과 지난해 1월에도 아이의 뺨을 때리는 등 아이의 정신 건강과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 행위를 이어갔다고 한다. 이번 재판에서 A씨는 이혼소송 중인 아내의 관련 진술이 중립적이거나 객관적이지 않다며 학대행위 자체가 없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법원은 아내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모순되는 부분이 없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죄질이 너무 좋지 않다”며 “피해 아동이 입었을 정서적 피해가 상당히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형사절차 진행 중 잘못을 반성할 기회가 있었다고 보이나 법정에서까지 자기 행동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 피고인이 법과 가족제도의 근본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가 심하다고 판단한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허망하다”…만취여성의 아빠 폭행 지켜본 6살 딸 정신장애 진단

    “허망하다”…만취여성의 아빠 폭행 지켜본 6살 딸 정신장애 진단

    만취한 20대 여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한 40대 가장의 6살 딸이 대학병원에서 정신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20대 여성으로부터 이유 없이 폭행을 당했던 40대 가장 A씨의 딸 B(6)양이 지난달 26일 한양대병원에서 심리검사를 받은 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관찰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A씨가 공개한 딸의 심리학적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B양은 정서적 증상과 관련해 인지적 효율이 저하된 것으로 여겨진다. 일부 과제에서 목표 자극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며, 충동적인 오류도 관찰됐다. 또 주의 유지에서 효율이 저조해진 상태다.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아동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부친과 오빠의 피해 장면을 목격한 이후 외부에 대한 경계가 상승하며, 높은 수준의 불안정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견서에 기재했다. 이어 ‘폭행 사건 이후 부정적 정서가 증가해, 사소한 일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사료된다. 사건에 대해 반복적으로 반추해 불편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 7월 30일 오후 11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만취 상태의 여성 C씨로부터 주먹·발길질과 함께 휴대전화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당시 폭행은 C씨가 A씨의 중학생 아들에게 대뜸 맥주캔을 내민 데서 비롯됐다. 당연하게도 중학생 아들은 C씨가 내미는 맥주캔을 거절했는데, C씨는 이에 격분해 먼저 A씨 아들의 뺨을 때렸다. 이후 도주하려는 C씨를 A씨가 막아서자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했다. A씨가 C씨의 폭행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못하고 한쪽 팔만 잡아 도주를 막자 C씨는 휴대전화로 A씨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려쳤다. 당시 폭행 현장에는 A씨의 아내와 중학생 아들, 7살 딸 등 온 가족이 함께 있었고, C씨의 폭행과 욕설을 두려움 속에서 지켜봐야 했다. 당시 C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그런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자신을 저지하는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 반면 A씨는 C씨의 도주를 막고 폭행을 저지하다 불가피한 신체접촉으로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무차별 폭행을 당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딸이 받은 소견에 대해 “아이까지 이런 지경에 이르게 돼 허망한 심정만 남았다”면서 “가해자는 아직도 직접 찾아와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사건 직후 A씨는 합의 조건으로 C씨가 직접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자필로 쓴 반성문을 가져올 것을 요구했지만, 두 차례 합의 논의 자리에는 C씨의 부친만 나왔을 뿐 C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C씨와 C씨의 모친은 번갈아가며 A씨에게 사과 문자를 대량으로 보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C씨가 지인들과 즐겁게 술을 마시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다시 한번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검찰에서 서울 성동경찰서로 이첩됐으며, 경찰은 폭행·아동학대·무고 등의 혐의로 C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 경찰이 지켜주지 못한 사람들

    경찰이 지켜주지 못한 사람들

    2012년 오원춘 사건, 2017년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2019년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 등 과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강력 사건의 공통점은 경찰의 부실한 초동 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점이다. 그때마다 경찰은 고개를 숙이고 ‘근무 기강 확립’을 약속했다. 하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인천 층간소음 살인사건’과 ‘신변보호 여성 살해 사건’의 부실 대응으로 다시 질타를 받는 것이 경찰의 현주소다. 서울신문은 25일 대법원 판결문 열람 시스템을 통해 2010년 이후 경찰 부실 대응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 7건의 판결문(상급심 포함 20건)을 분석했다. 이들 사건 속에서 경찰은 뻔히 예고된 강력범죄를 눈앞에서 막지 못하는 등 한결같이 무기력·무능력한 모습을 보였다. 2019년 9월 경기 포천에서 피해자 A씨는 경찰과 함께 있던 구급차 안에서 아들에게 흉기로 찔렸다. 조현병을 앓는 아들이 수년간 가정폭력을 일삼은 탓에 A씨와 딸은 사건 발생 사흘 전에도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무시됐다. 경찰은 아들의 정신병원 입원 과정에서 A씨에게 별도 안전 조치 없이 구급차 동승을 종용했고 A씨는 거기서 아들에게 상해 피해를 입었다. 그는 지난 7월 국가배상소송에서 760만원을 받았다.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방심한 틈을 타 아내를 살해한 사건도 있다. 남편 강모씨는 자신에게 폭행당한 아내가 잠시 의식을 잃자 죽은 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폭행 흔적이 역력한데도 분리 조치나 체포를 하지 않고 구급차를 기다리던 중 추가 범행이 벌어졌다. 광주고법은 2010년 유가족에게 약 1억 3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112신고를 해도 경찰의 실수나 늑장대처로 ‘골든타임’을 놓친 경우도 많았다. 이영학 사건과 오원춘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영학이 딸 친구를 살해하기 전날 피해자 부모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러나 초동 수사는 부실했고 담당 경찰은 허위로 출동 보고까지 했다. 법원은 2019년 약 2억 5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오원춘 사건 피해자는 납치 상태에서 112에 신고해 7분가량 통화 연결이 됐지만 초기 부실 대응과 지령 오류로 범인 검거가 늦어졌다. 결국 신고 13시간 뒤 피해자는 주검으로 발견됐다. 유가족은 4년의 법정공방 끝에 경찰의 위법행위와 피해자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받고 2017년 약 1억원의 배상금이 확정됐다. 2015년 9월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살해당한 피해자 B씨 사건도 경찰의 어이없는 실수로 범죄를 막지 못한 경우다. 남자친구는 오후 9시 12분과 27분 두 차례 112에 전화해 “여자친구가 곧 오는데 어머니가 흉기로 죽이려고 한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9시 40분 직후에야 현장에 도착했다. 비슷한 시간에 접수된 다른 사건과 동일한 사건이라고 착각해 출동이 늦어진 것이다.
  • “부인인 줄 알았다”…미성년자 성추행·아내 폭행 20대 징역 2년

    “부인인 줄 알았다”…미성년자 성추행·아내 폭행 20대 징역 2년

    집행유예 기간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부인인 줄 알았다”고 발뺌했던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9)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3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했다. A씨는 지난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 B(15)양이 자신의 주거지에서 잠깐 잠이 들자 옆자리에 누워 B양을 끌어안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A씨는 같은 달 주거지에서 부인을 여러 차례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A씨는 구속영장 발부 전 이 사건 성범죄와 관련해 “B양을 부인으로 착각했다”고 혐의를 부인하다 구속되고 나서야 자백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난해에도 동종범죄를 저질러 집행유예 기간이었지만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피고인이 죄를 반성하고, 부인의 상해 정도가 크지 않은 점,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수십년간 가정폭력 휘두른 남편 살해...아내 징역 12년

    수십년간 가정폭력 휘두른 남편 살해...아내 징역 12년

    수십년 동안 가정폭력을 행사항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0·여)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10분쯤 인천시 서구의 아파트에서 남편 B(66·남)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목을 조르던 B씨가 친정 가족을 죽이겠다고 하자 몸싸움을 벌이던 중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당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의 외도를 의심하며 집에서 나가라고 말했다. 이에 A씨가 “이혼하자”고 답하자 먼저 폭행을 했다. A씨는 B씨의 의처증과 가부장적 태도로 수십년간 가정폭력을 당하면서도 아들 때문에 이혼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우발적 범행으로 살인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7명은 A씨에 대해 유죄평결을 내렸고, 징역 10∼13년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양형 의견을 밝혔다. 재판부도 “피해자는 평소 협심증 등을 앓아 약을 먹었고 사건 당일 만취한 상태로 거동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런 상태에서 40여년간 함께 살아온 배우자에게 목이 졸린 상태로 서서히 숨이 끊어지며 겪었을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아무런 전과 없는 초범으로 범행 직후 수사기관에 자수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와 오랜 결혼 생활 동안 잦은 폭언과 폭행을 당했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3살 아들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계모, 영장심사 출석(종합)

    3살 아들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계모, 영장심사 출석(종합)

    세 살배기 의붓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계모가 때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아동이 복부에 가해진 충격에 의해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계모 이모(33)씨에게 폭행당해 숨진 3살 아동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사망 원인이 ‘복부에 가해진 외부 충격’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23일 전달받았다. 앞서 경찰은 이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후 3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오후 1시 43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이씨는 ‘상습적으로 아이를 폭행했나’, ‘반성하고 있는지’ 등 묻는 말에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오후 3시 10분쯤 영장실질심사가 끝나고 법원에서 나온 이씨는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호송차를 타고 떠났다. 경찰은 이씨의 범행 동기를 집중적으로 보강 수사하는 한편, 다른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특히 사건 당일 “아내가 집에 있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한다”며 119에 이씨 대신 신고한 친부에 대해서도 학대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피해 아동은 친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6시간 뒤 치료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신체에서 멍과 찰과상이 다수 확인되는 등 학대 정황이 있다”며 이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피해 아동이 구토한 흔적이 있었고, 빈 술병이 여럿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이씨가 술에 취해 아들을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현재 임신 8주차로 현장에는 돌이 안 된 친딸도 함께 있었으나, 딸에 대한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 계모에 맞아 숨진 3살 아동 부검… “복부 충격으로 사망”

    계모에 맞아 숨진 3살 아동 부검… “복부 충격으로 사망”

    세 살배기 의붓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계모가 때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아동이 복부에 가해진 충격에 의해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계모 이모(33)씨에게 폭행당해 숨진 3살 아동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해, 사망 원인이 ‘복부에 가해진 외부 충격’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23일 전달받았다. 경찰은 현재 이씨를 비롯한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조사 중이다. 특히 사건 발생 당일 “아내가 집에 있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한다”며 119에 이씨 대신 신고한 친부에 대해서도 학대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피해 아동은 친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6시간 뒤 숨졌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신체에서 멍과 찰과상이 다수 확인되는 등 학대 정황이 있다”며 이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피해 아동이 구토한 흔적이 있었고, 빈 술병이 여럿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이씨가 술에 취해 아들을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이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 경찰, 계모에 맞아 숨진 3살 아동 부검…친부 가담 여부도 조사

    경찰, 계모에 맞아 숨진 3살 아동 부검…친부 가담 여부도 조사

    계모가 세 살배기 의붓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며 때려 숨지게 한 사건에 관해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자택에서 계모 A(33)씨에게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당해 숨진 3살 아동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피해 아동은 친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6시간 뒤 숨졌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신체에서 멍과 찰과상이 다수 확인되는 등 학대 정황이 있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범행 경위와 추가 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빈 술병이 여럿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A씨가 술에 취해 폭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현재 8주 차 임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또 A씨가 직접 신고하지 않고 친부를 통해 신고한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친부가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친부 B씨는 사건 당일 “아내가 집에 있는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한다”며 119에 대신 신고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이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3세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여성 체포

    3세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여성 체포

    30대 여성이 세 살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경찰청은 21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3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빌라에서 의붓아들 B(3)군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범행 당시 집에 없었던 B군의 친부에게 이 상황을 알렸고 친부가 “아내가 집에 있는데 아이가 경기를 일으키고 구토를 한 뒤 숨을 쉬지 않는다고 한다”며 119에 신고했다. 출동 당시 바닥에는 B군이 구토한 흔적이 있었다. B군은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6시간 뒤인 오후 8시 30분쯤 숨졌다. 숨진 아이는 얼굴의 찰과상, 몸의 멍과 같은 외상이 다수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구체적인 학대 정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병원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임신 8주차 임부로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 집 안에서는 여러 개의 빈 술병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에는 돌이 안 된 A씨의 친딸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아동의 친모는 언론 인터뷰에서 2019년 8월 친부와 별거한 뒤 아들을 한 번도 만날 수 없었고 7개월 전 건네받은 사진 6장이 전부라고 전했다. 또 친부도 아이를 발로 밀어 침대에서 떨어트리는 등 학대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초동 수사는 관할 경찰서인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맡았다. 13세 미만 아동학대사건 이첩 지침에 따라 서울경찰청 전담팀이 넘겨받았다. B군과 관련해 이전에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학대의심 신고가 들어온 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친부를 통해 119에 신고하도록 한 경위도 조사 대상이다. 의붓아들이 말을 듣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상황이라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했다.
  • “발코니로 던져버린다”…초등생 아들 걸핏하면 폭행한 아빠

    “발코니로 던져버린다”…초등생 아들 걸핏하면 폭행한 아빠

    온라인수업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11살 초등생 아들의 뒷머리를 잡고 책상으로 밀치는 등 무차별 폭행을 한 친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A(53)씨의 초등생 아들 B(11)군은 온라인수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A씨는 아들이 수업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부었다. 심지어 아들의 뒷머리를 잡고 책상을 향해 머리를 밀쳐 부딪치게 하고, 손바닥과 주먹으로 뒷머리를 여러 차례 때린 뒤 파리채 손잡이로 온몸을 때렸다. 이날 폭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쯤 B군이 외출을 했다가 평소보다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또다시 온몸을 폭행했다. 심지어 B군을 들어 올려 발코니로 던질 듯한 시늉을 했고, 겁에 질린 B군이 몸부림치다가 바닥으로 떨어지자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A씨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폭행 등 학대 행위가 수년간 지속해서 행해진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가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2016년과 2017년에도 B군에 대한 폭행으로 아동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고, 아내 폭행으로 인한 가정보호처분 전력도 있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질타했다. 박 부장판사는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 댓글 9000개 달린 ‘검은 망토’ 사진… 스토킹일까, 아닐까

    댓글 9000개 달린 ‘검은 망토’ 사진… 스토킹일까, 아닐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를 취재하던 기자들에 대해 경찰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경고 조치한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5일 오후 4시쯤 모 언론사 취재진 5명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경고 조치하고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김혜경씨 측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차들이 2시간 넘게 미행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기자들의 행위가 스토킹 처벌법상 정당한 행위로 보기 어려워 경고 조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당시 취재진은 오후 1시 30분쯤부터 취재 차량 표기가 되지 않은 렌터카 4대를 이용해 김씨의 사진을 찍고, 따라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혜경씨가 지난 9일 낙상 사고 후 첫 외출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처음 김씨로 추정된 인물은 검은색 모자에 검정색 선글라스, 검은색 마스크에 검은 망토까지 둘러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를 연상하게 한다는 말이 나왔다. 이재명 후보 측은 배우자의 낙상 사고 이후 과잉취재를 예상해 수행원을 다 가려서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도 특정 언론사에서 2박3일동안 미행 취재를 한 사례가 있다면서 “후보 배우자 과잉취재로 인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해당 보도가 스토킹에 준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차량 네 대, 기자 다섯 명의 투입은 스토킹에 준하는 과잉취재로, 해당 기사는 댓글이 9000개 이상 달리는 등 가짜뉴스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은 “마치 범죄자 추적이라도 하듯 김혜경 여사를 추적했다. 이 후보를 범죄자로 만들어보려는 심산”이라며 “마치 기다렸다는 듯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이 입을 맞춰 이 후보의 폭행을 운운하는 행위, 이 모두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분노했다.취재 행위, 스토킹으로 보기 어렵지만 최근 인천에서는 조카가 사는 아파트에 이틀 연속으로 찾아가 현관문을 계속 두드린 50대 부부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서울에서는 말싸움을 벌인 식당 주인을 지속해서 괴롭힌 남성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제2조에서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反)해 ①정당한 이유 없이 따라다니는 등 ②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스토킹 행위’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기자의 취재 행위 자체는 ‘정당한 이유’가 있는 행위라고 볼 수 있어 스토킹 행위로 보기 어렵다. 김혜경씨의 경우 대선 후보의 배우자로서 공적 인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혜경씨의 경우 주변에 수행원들이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취재 행동이 불안감 등을 일으킨다고 판단하기도 모호하다. 경찰 관계자 역시 “취재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본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경고성 조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취재 중임을 밝히지 않고 지속적으로 쫓아다니거나 우편물을 뒤지는 취재 행위는 스토킹 범죄로 검토될 수 있다. 이번 사안 역시 취재 차량임을 밝혔다면 경찰 신고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 ‘배우자 내조’ 리스크냐 시너지냐… 등판 미루는 김건희·김혜경

    ‘배우자 내조’ 리스크냐 시너지냐… 등판 미루는 김건희·김혜경

    여야 주요 대선후보의 배우자들이 각각 논란에 휩싸이며 정쟁의 한복판에 서는 이례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후보의 배우자들은 지원 유세를 다니는 정도만큼만 언론에 등장했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전례없는 사안으로 뉴스를 타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선 자칫 배우자의 존재가 시너지 효과를 내기는커녕 리스크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왼쪽)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 구속되자 파상공세를 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7일 “본인과 일가의 악질적 비리에 대해 윤 후보는 침묵으로 일관 중”이라며 “내로남불이 유체이탈급”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씨가 국민대 박사학위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 대학 교원 임용을 위해 허위 학력·경력을 기재한 이력서를 냈다는 의혹 등도 제기되고 있다. 김씨는 본인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의식한 듯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윤 후보 아내가 사업을 하는 분이라서 사회적으로는 굉장히 사교성도 있다고 들었다”며 “적절한 시기에 활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오른쪽)씨도 지난주 낙상 사고를 당한 이후 홍역을 치렀다. 김씨의 입원이 ‘이 후보의 폭행에 의한 것’이란 루머가 유포되면서 민주당은 이를 바로잡는 데 상당한 품을 들여야 했다. 이 후보 측은 구급차 내부 CCTV와 통화 내용까지 공개하는 한편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일부 네티즌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으로 민주당은 루머가 확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 최고위원과 배현진 의원을 비판하는 등 야당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해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직적인 가짜뉴스 생산의 배후가 결국 국민의힘이라는 의심이 점차 확신으로 굳어지고 있다”며 “김 (전) 의원은 맨정신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망발을 쏟아냈다”고 비난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루머를 언급하며 “윤석열 후보나 안철수 후보가 부인을 폭행했다 하면 ‘또 어디서 헛소리하네’ 정도로 생각할 텐데, 이재명 후보가 그랬다고 하니 ‘그럴 수 있겠다’ 했다”고 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경우에 따라서는 유세 현장에서 유력 후보의 배우자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대선 사상 처음으로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돈다”고 했다.
  • “죽이라는 환청 들려” 14살이 10살 살해…세계 최연소 살인범은?

    “죽이라는 환청 들려” 14살이 10살 살해…세계 최연소 살인범은?

    호주 법원이 살해 혐의로 기소된 10대 소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6일 호주ABC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주 대법원은 소녀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소녀는 14살이던 지난해 7월 8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구네다 시골집에서 10살 사촌동생을 살해했다. 법원 명령으로 나이 외에 두 어린이의 신상 정보와 살해 방식, 사망 원인 등은 모두 비밀에 부쳐졌다. 다만 16일 재판에서 검찰 측이 공개한 유가족 진술서는 사건의 잔혹성을 짐작하게 했다. 유가족은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호소했다. 피해 소녀의 어머니는 너무 타락해서 공포 영화에나 나올법한 사건을 떨쳐내고자 약물과 알코올에 의존하고 있지만, 그 어떤 것도 딸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은 덜어주지 못한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딸이 끔찍한 곳에서 혼자 죽도록 내버려둔 죄책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딸을 잃은 상실감, 슬픔을 다루는 법은 배운 적이 없다”고 전했다.재판에 직접 나와 피해를 진술한 피해 소녀의 친할머니는 가해 소녀를 향해 “냉담하고, 계획적이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살인”이라고 쏘아붙였다. 할머니는 “초등학교도 채 마치지 못한 손녀는 가장 안전해야 할 장소에서 기습적으로 살해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는 비열한 행동으로 내 아들 가족을 파괴했다. 절대 피고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이름으로 불릴 자격도 없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법원의 비공개 명령을 이해하지만, 가여운 손녀의 사건이 이름도 없이 묻혀 버리게 됐다고 지적했다. 유가족 호소에도 재판부는 살인을 저지른 소녀에게 형사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 근거로 정신과 전문의들의 진단 결과를 들었다. 전문의들은 소녀가 급성 정신분열병으로 사촌 동생을 죽이라는 환청을 겪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상태가 안정될 때까지 정신건강법원 감독하에 소녀를 가두라고 명령했다.이번 사건은 호주 최연소 살인범 클리브 베킷을 연상시킨다. 호주 원주민 소년이었던 베킷은 1922년 5월 13살 나이로 백인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무죄를 주장했으나 유죄가 인정돼 18살까지 소년원에서 살다가 석방됐는데, 1950년 아내 폭행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이후 행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세계 최연소 살인범은 2017년 만 3살 때 IS 지시로 살인을 저지른 신원 미상의 시리아 남아로 알려졌다. 영국 켄트대학교 범죄학과 부교수 사이먼 커티는 당시 디애틀랜틱에 기고한 글에서 IS가 시리아 데이르에조르주에서 3살 남아 손에 총을 들려 스파이를 죽이는 영상을 공개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이름이 공개된 아동 중 스스로 범행을 저지른 최연소 살인범은 미국의 칼 뉴튼 마한이다. 마한은 1959년 만 6세 나이로 8살 친구를 살해했다. 친구와 함께 고물상에 팔 고철을 찾아다니던 마한은 친구가 자신이 찾은 고철을 빼앗아 자신을 때리자 화가 난 상태로 집으로 달려갔다. 그리곤 아버지 엽총을 들고 친구를 쫓아가 쏘아 죽였다. 사건은 즉시 재판에 부쳐졌고 배심원단은 과실치사로 의견을 모았으나, 재판부는 피고가 너무 어리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연쇄 살인범 중 최연소는 인도 아마지트 사다다. 사다는 8살이던 2006년~2007년까지 생후 8개월 된 자신의 여동생과 9개월 사촌을 포함해 3명의 아기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땅속에 유기했다. 한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소년의 범행은 실종된 딸을 찾아다니던 어머니에 의해 밝혀졌다. 경찰 추궁에 자신의 범행을 털어놓은 소년에 대해 현지 정신과 전문의들은 남을 학대하며 희열을 느끼는 사디스트(Sadist) 진단을 내렸다.
  • 김재원, 이재명 아내 루머에 “쌍욕·폭력성 봤을때 ‘그럴수 있겠다’ 생각”

    김재원, 이재명 아내 루머에 “쌍욕·폭력성 봤을때 ‘그럴수 있겠다’ 생각”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씨 사고와 관련 “여러 가지 소문이 있는데, 만약 윤석열 후보나 안철수 후보가 부인을 폭행했다면 ‘또 어디서 헛소리하네’ 할텐데 이 후보라면 ‘그럴 수 있겠다’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가 로봇을 패대기치고 형수에게도 쌍욕하고 철거에서 보여준 폭력성이 국민에게 투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사태를 국민께서 보시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 인간의 품격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란다”며 “이 후보도 스스로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후보의 ‘부산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강남에서는 한 20년째 살고 있지만, 강남이 그렇게 재밌는지 모르겠다”며 “대체 이 후보는 강남에서 무슨 일을 벌이는가”라고 했다. 그는 “어떤 지역이든 ‘재미있다, 없다’로 비하하고 모욕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이 후보가 백브리핑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거짓말이 중단되겠구나 했는데 이제는 1일 1망언을 한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13일 이 후보는 부산 영도구 한 카페에서 젊은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부산 재미없잖아, 솔직히”라고 했다가 “재미있긴 한데 강남 같지는 않은 측면이 있는 것”이라고 급하게 말을 바꿨다. 이에 국민의힘 측은 “이 후보가 부산 지역에 대한 비하 발언을 꺼내 충격”이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 “눈 떠보니 남편 울고 있어”…이재명, 생방송 중 아내와 통화

    “눈 떠보니 남편 울고 있어”…이재명, 생방송 중 아내와 통화

    “여보세요? 어, 자기야.”(김혜경) “당신이 두 번 만에 받아줘서 다행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최근 낙상사고를 당한 아내 김혜경씨에게 유튜브 생방송 토크 중 전화를 걸어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 후보는 13일 저녁 경남 거제시 옥계해수욕장 오토캠핑장에서 지역 예비부부와 함께하는 ‘명심캠프’ 토크쇼 도중 아내 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밝은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김씨에게 이 후보는 “지금 사실 (생방송) 보고 있었죠?”라고 물었고, 김씨는 “어, 보고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김혜경 “다쳤을 때 눈 떠보니 남편이 울고 있었다”한 참석자가 “다친 덴 괜찮으시냐”라고 묻자 김씨는 “아유, 괜찮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너무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자리를 함께한 예비부부를 소개하며 “아직도 (결혼) 날짜를 안 잡았답니다. 알 수가 없는 커플이다”라고 농담을 던지자 김씨는 “그렇게 강요하지 마세요. 꼰대 같아요”라며 이 후보를 타박했다. 좌중은 웃음을 터뜨렸고, 이 후보는 “어허, 이 양반이. 꼰대 같다니”라며 투덜대는 시늉을 했다.토크쇼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한 김씨는 예비부부를 향한 덕담을 부탁하자 “제가 좀 다쳐보니까 정말 옆에서 이렇게 보살펴주는 남편이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요”라고 운을 뗀 뒤 “내가 잠시 기절을 했었는데 눈을 딱 뜨는 순간에 우리 남편이 저기서 ‘이 사람아’ 이라면서 막 울고 있더라”며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상상이 안 가시죠? 그래서 좀 뭉클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밤에 이 사람이 화장실을 갔는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났다”며 “그래서 내가 ‘어이 이게 뭐야’ 했는데 (아내가) 정신을 잃고 있었다. 살아온 인생이 갑자기 떠오르면서 너무 불쌍하고 고생만 하고…”라고 회고했다. 이재명 “부인, 보자마자 17초만에 결혼 결심”이 후보는 “변호사 개업을 하고 꿈이 있어서 그 꿈을 이루느라 살다 보니까 좀 힘들어서 ‘아 결혼을 해야 인간이 되겠다’라고 마음먹고 8월에 만난 사람 중에 결혼하기로 하고 다섯 사람을 만나기로 약속이 됐다”면서 “이 사람이 세 번째였다. 보자마자 ‘결혼해야겠다’라고 했다”며 첫 만남 당시를 회고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보자마자 그냥, 17초 만에 결심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통화에 앞서 “원래는 영상통화를 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지금 (눈썹 위를 가리키며) 꿰매서”라며 “내가 때려서 그랬다는 소문이 있잖아”라며 크게 웃기도 했다. 이 후보는 “그건 누가 일부러 한 것”이라며 “딱 그게 몇 시간 만에 전국에 카톡으로 뿌려지고 그랬잖아”라고도 했다. 이 후보의 휴대전화에 부인 김씨는 ‘이쁜 마눌님’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돼 있었다. 이해식 선대위 배우자 실장은 전날 기자들에게 “(이 후보는) 평소에도 현관에서 나갈 때 아내와 키스도 할 정도로 부부관계가 좋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 ‘아내 협박‘ 체포되자 지구대서 바지 벗고 난동부린 30대 집행유예

    ‘아내 협박‘ 체포되자 지구대서 바지 벗고 난동부린 30대 집행유예

    육아 문제로 다투던 아내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협박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자 지구대에서 바지를 벗고 소란을 부린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특수협박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9·남)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판사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폭력치료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오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 후 체포되고도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웠다”며 “피고인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경찰관으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광고 right --> A씨는 올해 6월 5일 오후 10시 27분쯤 인천 서구 아파트에서 아내 B(38)씨와 육아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하고,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목을 손으로 때리고 팔을 긁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구대 사무실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데 수갑을 풀어주지 않았다”며 경찰관들이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어 특정 부위를 노출하기도 했다.
  • 한인 여학생 때린 美 흑인 농구 유망주, 아빠는 NBA·KBL 출신

    한인 여학생 때린 美 흑인 농구 유망주, 아빠는 NBA·KBL 출신

    미국 청소년 농구계가 코트 위 폭행으로 시끄럽다. 10일 abc7에 따르면 경기 도중 화풀이성 폭력을 행사, 상대편 한인 선수를 뇌진탕에 이르게 한 농구 유망주에게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시에서 열린 청소년 농구대회 중 뜻밖의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한 선수가 상대편 선수의 목을 가격하면서 코트가 아수라장이 됐다. 관련 영상에서는 3점 슛을 던진 선수가 상대 선수와 몸이 닿자마자 주저앉는 할리우드액션을 볼 수 있다. 슛도 실패로 돌아가고 파울도 얻어내지 못하자, 키 178㎝ 장신의 선수는 애꿎은 상대 선수의 목에 주먹을 날렸다. 그 충격으로 코트 위에 쓰러진 피해 선수는 뇌진탕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피해 선수의 어머니는 “딸은 며칠간 학교도 못 가고 어두운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나도 충격이 크다. 이런 일이 내 딸에게 일어날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폭행은 가해 선수의 어머니가 부추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머니는 “다른 자녀를 돌보느라 경기에 가지 못했는데, 목격자들이 말하길 가해 선수 어머니가 때리라고 시켰다더라. 현장 영상에도 ‘가서 때려‘라고 외치는 가해 선수 어머니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유·청소년 스포츠계에서 절대 일어나선 안 되는,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모녀가 함께 처벌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코트 밖이었다면 명백한 폭행과 구타로 간주됐을 것“이라면서, ”폭력을 선동한 가해 선수의 어머니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아직 가해 모녀는 이렇다 할 사과 한마디 전해오지 않은 상태다. 피해 선수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지만 기소 가능성은 미지수다. 가해 선수의 팀 방출 여부도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가해 모녀의 변호인은 ”의뢰인과 그 가족은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면서 ”전도유망한 학생 선수가 관련된 불행한 사건이다. 우리는 가해 선수가 실수를 저지른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사건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은 미성년자인 가해 선수와 그 가족 모두에게 큰 걱정거리다. 아직 어린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해 선수가 전직 NBA 선수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은 더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 선수 코리 벤자민(Cori Benjamin, 14)은 NBA 명문 시카고 불스에서 활약한 코리 벤자민(Corey Benjamin)의 딸로, 이미 여러 대학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농구 유망주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시카고 불스에서 뛴 아버지 코리는 2007-2008시즌 KBL 용병 선수로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당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 이충희 감독 눈에 띄어 한국행 비행기를 탔으나, 십자인대 파열로 개막도 전에 시즌 하차하며 한국에서 선수 경력을 마감했다. 피해 선수 로린 함(15)은 한국계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시아계로 확인됐다. 현지 네티즌들은 아버지 코리가 2000년과 2016년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전력을 언급하며 ”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 모두 폭력범“이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딸 코리를 당장 코트에서 방출해야 한다“며 퇴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피해 선수의 어머니는 ”농구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딸이 다시 코트에서 뛸 수 있기만을 간절히 바란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 이혼소송 중인 아내 불륜 촬영 남편 ‘유죄’

    이혼소송 중인 아내 불륜 촬영 남편 ‘유죄’

    울산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황운서)는 이혼소송 중인 배우자의 불륜 현장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벌금 100만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아침 울산 한 원룸 창문으로 사다리를 타고 들어가 방 안에 있던 자신의 아내 B씨와 남성 C씨를 폭행하고 이들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가정불화로 아내 B씨가 집을 나가자 미행해 B씨와 C씨가 속옷만 입은 채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격분해 이같이 범행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두 사람을 원룸에 침입해 두 사람을 폭행해 다치게 한 사실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가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것은 불륜 장면을 확인할 목적이었고, 촬영된 장면도 특정 신체 부위가 아니므로 성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5초간 촬영된 영상에 성행위 등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하는 장면이 없다는 점도 무죄 근거로 삼았다. 항소심 재판부 판단은 달랐다. A씨가 B씨와 C씨 두 사람이 속옷만 입은 상태라는 것을 알고도 촬영했고, B씨는 이불로 얼굴을 가리는 등 수치스러움과 공포감 등을 느꼈다는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룸에 침입해 신체를 촬영한 A씨 행위로 B씨와 C씨가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았다고 단정하기 매우 어렵다”며 “A씨와 B씨가 이혼 소송 중이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