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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A 똑같은 쌍둥이 성폭행범…범인은 누구?

    DNA 똑같은 쌍둥이 성폭행범…범인은 누구?

    최근 종영된 인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수하가 필요할 법한 재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검찰이 강간혐의로 기소된 쌍둥이 형제를 놓고 큰 고민에 빠졌다. 그 둘 중 한명이 강간범으로 확인됐지만 DNA가 동일해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희대의 사건은 지난 2011년 11월 발생했다. 당시 쌍둥이 형제 모하메드와 아프탑 아스가르(22)는 한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체포된 후 보석 석방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진술과 범죄 현장에 남겨진 DNA 테스트를 통해 이들 형제와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지만 둘 중 누가 진범인지를 알아내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일란성 쌍둥이는 DNA가 동일하다.  가장 난감한 것은 검찰이다. 유죄를 확증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DNA 증거를 이 사건에 적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레딩 크라운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산드라 벡 검사는 “이번 사건은 쌍둥이가 범인인 무척 특이한 케이스” 라면서 “추가 증거도 없으며 그들 중 한명 만 범인”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9세 男,아내 살해현장 찍어 모바일 전송,모방범죄?

    부인을 죽인 남자가 처제에게 스마트폰 메신저로 범행사실을 털어놨다.남자는 자신이 숨어 있는 곳도 스마트폰을 통해 처제에게 알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끔찍한 사건은 최근 중미 코스타리카의 지방도시 우아카스에서 발생했다.29세 남자가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 뒤 사건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모바일 메신저 왓츠업을 통해 처제에게 전송했다. 남자는 “언니를 죽였다. 살해했지만 후회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덧붙여 보냈다.처제는 깜짝 놀랐다. 서둘러 사진을 살펴보니 언니는 침대에 늘어져 있었다. 폭행을 당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지만 얼굴이 창백한 게 정말 시신 같았다. 처제는 가족과 함께 언니의 집으로 달려갔다. 침대에 누워 있는 언니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그때 그에게 형부인 남자로부터 다시 메시지가 도착했다. “XX에 숨어 있으니 나를 찾으려면 이곳으로 오라”고 적혀 있었다. 처제는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저항하지 않고 경찰에 체포된 남자는 목을 졸라 부인을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살해동기에 대해선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 한편 코스타리카에선 남자의 범행이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사건과 유사하다며 경악하고 있다. 모방범죄일 수 있다는 것이다.마이애미에선 최근 한 남자가 부인을 살해한 뒤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 자신이 범인이라고 고백한 것도 페이스북을 통해서였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지상파 하이라이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KBS1 밤 10시 50분) 미스에이의 중국 출신 가수인 페이가 일주일간 중국 윈난성 나시족 석두성 마을의 학교 선생님에 도전한다. 우리나라의 1960~70년대를 연상케 하는 학교풍경에서 큰소리로 책을 읽는, 가난하지만 맑은 눈을 가진 아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페이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기묘한 동거(KBS2 밤 11시 10분) 아내가 죽은 지 90일 하고도 하루가 지났다. 그리고 나는 지금, 또 다른 원혼과 살고 있다. 석 달 전, 성폭행범의 손에 아내가 무참히 살해된 뒤 폐인이 되어 살아온 수현. 억울한 죽음을 원망하듯 집안을 떠도는 아내의 원혼을 뒤로 하고 유성아파트 404호로 이사를 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또 다른 원혼과 마주하며 둘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투윅스(MBC 밤 10시) 태산(이준기)은 죽은 만석(안세하)을 두고 도망치고, 승우(류수영)가 그 뒤를 쫓는다. 태산은 승우를 간신히 따돌리지만, 만석을 죽인 김선생(송재림)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재경(김소연)은 태산이 만석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태산의 집으로 달려온다. 한편 태산은 한 마을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여자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주군의 태양(MBC 밤 10시) 교통사고 현장 이후 태공실은 주중원(소지섭)에게 더욱 매달리지만, 예전과 다르게 변해 있다. 중원의 도움으로 킹덤 특별 고객센터에 정식으로 취직하게 되는 공실. 한편 중원은 강우와 공실이 함께 있는 모습에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고, 영혼결혼식 중매를 서는 영매사의 집에 가게 된 공실은 갑자기 영매사의 죽은 손자 방에 갇히고 만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부를 향한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한 아시아는 경제 성장률 8퍼센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환경오염이라는 커다란 난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소용돌이치는 에너지는 양날의 칼과도 같다. 공기와 수질 오염이 심각한 중국에서는 해외 기업들이 약 890조원 규모의 환경 산업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리얼대탐험(OBS 밤 9시 50분) 유럽인들보다 훨씬 이전에 태평양을 정복했던 고대인. 야만인이자 식인종으로 불리던 고대인들이 어떻게 원시적인 카누로 대양을 2500만 km나 이동하는 전대미문의 탐험을 시작했으며, 이 고대인들은 누구이고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일부 과학자들과 모험가들이 찾아낸 놀라운 단서를 통해 그 진실을 파헤친다.
  • ‘인도판 도가니’ 70대 韓선교사 고아원 소녀 상습 성폭행 ‘충격’

    ‘인도판 도가니’ 70대 韓선교사 고아원 소녀 상습 성폭행 ‘충격’

    한국인 선교사 최모(75)씨가 인도 시골마을에서 고아원을 운영하면서 수년간 상습적으로 10대 소녀들을 성폭행한 충격적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 보도된 것은 물론 최근 류시화 시인이 이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국내에서도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류 시인은 페이스북에 “인디아타임즈에서 파헤쳐 인도인들의 공분을 사고 방갈로르 지역에 반한 감정까지 일게 한 부끄러운 사건”이라면서 “우리는 용서받을 자격도 없다. 너희의 큰 눈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겠니”라고 비통한 심정을 적었다. 앞서 인도 언론 인디아타임즈는 지난달 25일 인도 남부 방갈로르에 위치한 고아원을 운영하는 한국인 선교사 최씨가 소녀들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인 까말라(가명)는 8살이 되던 해 이 고아원에 맡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까말라는 13살 때부터 최씨의 성폭행이 시작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최씨는 목욕을 시킨다며 까말라의 은밀한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일삼고 자신의 직원을 시켜 성폭행하는 장면을 촬영하기까지 했다. 까말라는 저항했지만 고아원에서 내쫓겠다는 협박에 성폭행을 묵인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년 뒤인 지난달 현지 언론이 최씨의 만행을 폭로하면서 카밀라의 피해 사실도 드러났다. 고아원에서 탈출하기 위해 2006년 결혼한 까말라는 결국 이 때문에 남편한테도 쫓겨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선교사 최씨는 현지 수사 직후 북인도 지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류 시인의 페이스북 글 전문 까말라(가명)는 남인도 방갈로르 부근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가난한 목수여서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없었다. 그래서 까말라는 여덟 살 되던 해 한국인 선교사 최OO이 운영하는 고아원에 맡겨졌다. 그곳은 일곱 살에서 열다섯 살까지의 소녀아이들만 받는 곳이었다. 모든 아이들은 날마다 이 선교사가 직접 은밀한 부위까지 손으로 만지며 목욕을 시켰다. 까말라가 열세 살이 되었을 때 선교사는 그녀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강제로 성욕을 채웠다. 그는 알 수 없는 알약을 먹고 까말라에게도 먹였다. 까말라는 저항했지만, 고아원에서 쫓아내겠다는 협박에 갈 곳이 없었던 그녀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성폭행은 5년 동안 반복되었고, 까말라는 결혼함으로써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다가 한 지역 신문이 최OO이 고아원 원생들을 성폭행한 내막을 폭로하자 까말라의 남편은 그녀를 집에서 내쫓았다. 마침내 까말라는 최OO을 경찰에 고발하고 OO수련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실을 밝혔다. 최OO은 고아원의 남자 직원 OOO을 시켜 자신이 까말라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시키기까지 했다. 출두 명령을 받은 최OO은 자신은 무슨 사건인지 알지 못하며 경찰에 가 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곧바로 종적을 감춰 20일이 지난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경찰은 OOO을 체포해 비디오 테이프까지 압수한 상태이다. 인도인들은 경찰서 앞에 모여 연일 항의 시위를 벌였으며, 변호사는 최OO의 피해자는 까말라만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OO은 휴대전화기도 갖지 않은 채 북인도 지역으로 도주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방갈로르까지 방문해 그를 하느님의 신실한 종으로 극찬한 서OO 목사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75세인 최OO은 50대 초반까지 택시 운전을 하다가 교회의 장로가 된 뒤 한 달 만에 선교사 자격으로 방갈로르에 파견되었다.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초등학교 졸업에 신학을 공부한 적도 없었지만 그의 의지를 꺾을 수 없어 보냈다는 것이다. 그후 20년 동안 그는 방갈로르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원생 살인 혐의까지 받은 적도 있다. 인디아 타임스에서 파헤쳐 인도인들의 공분을 사고 방갈로르 지역에 반한 감정까지 일게 한 이 부끄러운 사건에 대해 한국의 기독교 관계자들의 반응은 한 마디로 무관심, 무책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 ‘아빠 성폭행 거짓고발’ 딸, 16년만에 참회,이유가…

    1997년, 약물 중독 증상을 앓던 엄마의 강요에 못 이겨 아빠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거짓 진술하여 아버지가 16년을 넘게 감옥살이를 하게끔 한 딸의 뒤늦은 참회와 사연이 미국 국민들의 아연하게 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NBC 방송은 18일 지금은 24살이 된 케니야 겔리가 9살이던 지난 1997년, 그의 아버지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은 어머니의 강요에 못 이겨 거짓 진술한 것이라는 인터뷰를 방영했다. 이 인터뷰에서 겔리는 “자신의 아버지는 자기의 몸을 만지지도 않았으며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때리겠다고 위협해 그렇게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겔리는 오히려 당시 어린 나이였던 자신은 남녀의 주위 부위의 명칭도 몰랐는데 조사 과정에서 이러한 성적 지식을 습득했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더구나 사건 발생 후 몇 년이 지나 엄마가 약물 중독으로 구속되자 겔리는 그의 할머니에게 자신이 거짓말을 했음을 털어 놓았고 할머니는 이를 녹화해 재판부에 청원했으나, 오히려 강요에 의한 진술일 수 있다는 이유로 무시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 조사 기록에서는 경찰이 겔리의 아버지가 약물 중독인 아내가 꾸민 일이라고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했지만, 경찰은 겔리의 옷과 몸에서 정액이 발견되었다고 주장하면서 그를 몰아세웠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하지만 이러한 증거 불충분에도 불구하고 겔리의 진술을 받아드려 배심원들은 겔리의 아버지에게 최소 20년에서 최고 40년 형을 선고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후 겔리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접근조차 허용되지 않았으며 16년이 지난 올해 1월 감옥에서 자신이 갓 낳은 아들과 함께 아버지를 면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겔리의 아버지는 당시 그녀의 등을 두드리면서 “너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 너를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겔리는 전했다. 딸의 거짓 진술을 강요했던 겔리의 어머니 샤레이드 겔리도 지금은 약물 중독 증상이 거의 치료되었으며 이날 같은 방송 인터뷰에 출연하여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약물 중독 증상을 원망했다. 또한, 자신의 무죄에 대한 거듭된 청원에도 불구하고 16년째 감옥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겔리의 아버지 데럴 겔리도 해당 방송에 출연하여 “내가 형기를 다 채운다 하더라도 나의 무죄가 증명되지 않는다면 진실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뉴욕주의 관할 경찰국은 이번 사건의 무죄 청원에 대해 재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는 답변만을 거듭하고 있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NBC 방송은 당시 해당 사건 관련 경찰관이나 조사관들에게 당시 사건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언급하기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미 NBC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 거짓 진술을 고백하는 겔리 (NBC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씨줄날줄] 억울한 옥살이/손성진 수석논설위원

    죄가 없는데 감옥에 갇히는 것만큼 억울한 일은 없을 것이다. 억울한 옥살이를 견디지 못해 탈옥을 시도하는 내용의 영화가 여러 편 있다. 아내와 그녀의 정부(情夫)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19년 동안 지옥 같은 감옥살이를 하다 탈출에 성공하는 줄거리의 영화가 1995년 작 ‘쇼생크 탈출’이다. 한국영화 ‘광복절 특사’에서 빵 하나 훔쳐 먹고 신원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수감된 최무석은 억울함을 견디지 못해 탈옥을 반복하다 8년이나 형을 살고 탈출했다. 1972년 강원도 춘천에서 파출소장의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구속된 정원섭(79)씨는 15년이나 수감된 뒤에야 풀려나 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정씨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가 ‘7번 방의 선물’이다. 2006년 6월 현대차그룹에서 뇌물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출근길에 체포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열 달 가까이 감옥생활을 하면서 법정투쟁을 한 끝에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억울한 옥살이는 유신시대 시국사건에서 많았다. 인혁당 사건은 32년 만인 2007년에야 재심에서 조작된 사건임을 인정받아 무죄가 선고됐다. 8명의 목숨을 졸지에 앗아갔으니 ‘억울한 옥살이’ 정도로 표현해선 안 되는 사건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내란음모 사건으로 1980년 5월 18일부터 949일 동안 구금됐다가 재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억울한 옥살이로 흘려보낸 아까운 시간과 정신적 피해를 보상해 주기엔 충분치 않지만 형사보상금 제도가 있다. 김 전 대통령은 하루에 10만원씩 9490만 원을 받은 적이 있고, 성폭행·살인 혐의를 뒤집어썼던 춘천의 정씨는 26억원을 보상받았다. 형사보상금은 최근 크게 늘어 지난해엔 433억원이 지급됐다. 시국사건 재심 무죄판결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수사기관의 잘못된 수사가 그만큼 늘고 있다는 말이다. 회계 감사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한 바이오업체 대표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던 윤모 금융감독원 연구위원이 누명을 벗고 석방됐다. 정황에만 의존해 밀어붙이기 식 수사를 한 검찰과 객관적 증거가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이 합작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다. 그나마 김종률 전 국회의원이 죽기 전 진실을 고백했기에 망정이지 누명을 벗지 못했다면 윤씨는 몇년을 더 억울하게 옥살이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게다. 문제는 이런 일이 어디선가 또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검찰의 짜맞추기 강압수사와 법원의 안이한 검증이 존재하는 한 이런 억울한 일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다.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부인·아들 먼저 떠나보낸 40대 ‘못난 가장’의 눈물과 새 희망

    부인·아들 먼저 떠나보낸 40대 ‘못난 가장’의 눈물과 새 희망

    “저는 진짜 나쁜 아버지입니다.” 아빠가 가족을 돌보지 않는 동안 다섯이었던 가족은 셋으로 줄었다.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둘째 아들. 시간을 되돌릴 순 없지만 아빠는 이제라도 아이들 곁을 지키고 싶다. 하지만 큰아들은 아빠를 마음에서 밀어낸 지 이미 오래다. 수원의 한 카센터에서 정비공으로 일하는 영호(42)씨네 가족 이야기가 17일 오전 11시 20분 KBS 1TV ‘현장르포 동행’에서 펼쳐진다. 그는 카센터 숙소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첫째 정훈(18)이는 학교 근처 원룸에서, 막내 다빈(14)이는 보육원에서 지낸다. 그는 가족의 절반을 순식간에 잃어버렸다. 아내는 2006년 폐결핵으로 눈을 감았고 둘째 동훈이는 지난해 11월 자살을 택했다. 고아로 자라 아빠의 역할을 잘 몰랐던 탓에 가족을 외롭게 했던 영호씨. 그는 아내와 동훈이의 죽음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아 무거운 죄책감을 안고 산다. 정훈이와 어떻게 화해해야 할지, 아직 동훈이의 죽음을 모르는 다빈이에게는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못난 아빠 때문에 상처받은 아이들을 다시 안아주고 싶은데…. 같은 고아 출신인 아내를 만난 건 24살 때였다.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렸고 열심히 살았다. 가족이 힘들어진 건 아내가 폐결핵으로 숨진 2006년부터였다. 영호 씨는 아내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긴 세월 동안 가족을 돌보지 못했다. 아이들은 방황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막내 다빈이가 뇌졸중으로 쓰러지며 영호씨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가족을 또 잃을 수 있겠다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다빈이의 치료를 무사히 끝내며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해보려 했는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둘째 동훈이의 자살이었다. 영호씨는 가족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괴감으로 하루도 마음 편히 눕지 못한다. 첫째 정훈이는 아빠를 원망했다. 돌봐주는 부모가 없자 정훈이와 동훈이는 함께 방황했다. 결국 절도와 폭행으로 소년원도 함께 가게 됐다. 다행히도 소년원에서 도예를 접하며 정훈이는 마음을 바로잡았고, 지금의 도예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동훈이는 소년원 퇴소 몇달 후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아빠는 하루가 멀다 하고 정훈이를 보러 가지만 원망이 깊은 아들은 아빠를 만나주지 않는다. 정훈이와 다빈이 곁에 ‘든든한 아빠’로 있고 싶은 오늘도 영호씨는 너무 늦은 참회가 아니길 빌며 아이들에게 한 걸음씩 조심스럽게 다가가 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중국통신] ‘중국판 테이큰’ 성폭행 직전 딸 구한 아빠

    [중국통신] ‘중국판 테이큰’ 성폭행 직전 딸 구한 아빠

    남다른 ‘육감’으로 성폭행 위험에 놓인 딸을 극적으로 구해낸 아빠의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산시완바오(山西晩報) 14일 보도에 따르면 허난(河南)출신의 차오(曺)씨는 지난 9일이 평생 잊지 못할 하루로 남았다. 산시성 타이위안(太原)의 공사현장에서 아내와 함께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던 차오씨는 이 날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현장으로 출근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평소와는 다른 긴장감에 시달렸다. 아무리 스스로를 달래보아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문득 든 근처 근로자 숙소에서 혼자 있을 딸 생각에 식은 땀까지 날 정도였다. 결국 일손을 놓고 딸에게 달려 갔을 때, 차오씨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13살 딸이 옷이 발가벗겨진 채 성폭행을 당할 위험에 처해 있었기 때문. 가해자는 같은 현장에서 일하던 26세의 장(張)씨였다. 차오씨는 도망가려던 장씨를 붙잡아 제압했고 주변 동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경찰에 인도할 수 있었다. 차오씨는 “하루 종일 기분이 이상하고 딸아이가 걱정되었는데 이런 일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며 “때마침 숙소로 돌아가서 천만 다행이었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日 만행에 죽고 망언에 운다… 亞 5개국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

    日 만행에 죽고 망언에 운다… 亞 5개국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

    1992년 1월부터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가 7일 1086회를 맞았다. 그사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56명으로 줄었다. 지난 5월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은 위안부가 필수적이었다는 망언을 했다. 고통은 여전하지만 일본의 반성은 요원하다. KBS 1TV ‘KBS 파노라마’는 광복절을 맞아 8일과 15일 밤 10시 2부작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전쟁, 일본군 위안부’를 방송한다. 국내외의 문서와 증언을 통해 일본군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위안부를 모집, 운영하고 은폐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1편의 주제는 ‘아시아의 피해자들’이다. 제작진은 5개국에서 만난 위안부 피해자 30여명의 증언을 통해 일본의 만행을 고발한다. 태평양 전쟁의 격전지였던 팔라우에 위안부로 동원된 강무자(가명)씨는 “언니들 중 일부가 아래가 아파서 몸을 안 주고 칼로 군인을 죽이려고 달려드니까 일본 장교들이 언니들을 데려가 보란 듯이 자궁에 총을 쏘고 젖통을 베어내기도 했다”고 증언한다. 중국의 위안부 피해자 만애화는 세 차례나 위안부로 끌려가 밤낮없이 성폭행을 당하고 고문까지 받았던 사실을 진술한다. 인도네시아의 위안부 피해자 에마 카스티마는 병을 얻어 걷기도 힘들지만 가난 탓에 치료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현실을 보여 준다. “이미 체념했다”는 그는 촬영 보름 후 세상을 떠났다. 제작진은 아시아 곳곳에 남아 있는 위안소도 찾는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다이살롱’은 해군을 위해 설치한 일본 최초의 위안소다. 전쟁이 장기화되고 교전 지역이 확대되면서 일본은 중국 난징에 2000평 규모의 위안소를 지었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는 주민들의 건물을 빼앗아 위안소로 사용했다. 팔라우에는 한 번 동원되면 탈출하기 어려운 무인도의 동굴에 위안소를 짓기도 했다. 제작진은 연일 망언을 쏟아내는 하시모토 시장과 ‘무라야마 담화’로 잘 알려진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 등을 만나 위안부 문제의 현재를 다양하게 짚는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전용기 소유 ‘사치왕’ 타이 승려, 결국…

    전용기 소유 ‘사치왕’ 타이 승려, 결국…

    전용 제트기까지 소유해 국제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타이 승려가 각종 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속속히 드러나면서 결국 승복을 벗게 됐다. 14일 ‘방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 동북부 시사켓주(州) 불교국이 최근 출장을 빌미로 전용 제트기를 타고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폭로된 주지급 승려의 승적을 박탈하기로 했다. 논란이 된 승려는 현지에서 넨캄 스님으로 알려진 프라 위라폴(34). 이 승려는 해외 명품 선글라스와 최신형 전자기기 등을 지니고 개인 제트기에 탑승한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뒤부터 부정축재 등의 혐의를 받아왔다. 만 34세로 알려진 이 승려는 개인의 과거를 알아내는 신통력을 가졌다고 소문이 난 뒤부터 수십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 법무부 산하 특별조사국(DSI) 조사 결과, 그는 지금까지 총 1억 2400만 바트(약 44억 6000만원) 상당의 벤츠 등 고급 외제차 57대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는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갖고 2명의 자녀까지 둔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두고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부정축재 등 각종 비리에 휘말린 해당 승려는 출국한 뒤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있어 당국은 그의 이름으로 개설된 은행 계좌를 동결하고 여권을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주통신] 경찰관이 소녀에 몹쓸짓, 아내에 딱걸렸네

    현직 베테랑 뉴욕경찰관(NYPD)이 16살 난 소녀에게 술을 먹인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몹쓸 짓을 하다가 그만 아내에게 발각되어 체포되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피터 시올로(29)로 알려진 이 경찰관은 이달 초 16세 소녀를 자신의 차에 태운 후 술을 마시게 한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성관계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녀의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포르노 등을 보여준 뒤 옷을 벗게 하고 침대에서 몹쓸 짓을 하고 말았다. 시올로의 이 같은 행위는 그의 아내가 침대에 누워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함으로써 꼬리가 잡히고 말았다. 이 소녀는 경찰 진술에서 정신이 희미해져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일어나 보니 다른 사람의 속옷이 입혀져 있었다고 말했다. 시올로는 일단 성폭행 시도 혐의와 성적 폭력, 아동 학대 혐의 등으로 체포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다. 2006년에 뉴욕경찰에 입문한 시올로는 즉각 직무 정지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술 취한 남편, 성관계 중 “목 졸라줘”…살인 혐의 40대女 유죄

    술 취한 남편, 성관계 중 “목 졸라줘”…살인 혐의 40대女 유죄

    성행위 중 남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해 무죄를 선고받은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김대웅 부장판사)는 1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4·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의 살인에 고의성이 없었다”면서 1심처럼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검찰이 공소장 변경을 통해 예비 적용한 중과실 치사 혐의는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A씨는 남편의 목을 넥타이로 감아 잡아당기다 숨지게 하는 중대한 결과를 불렀다”면서 “평소 술에 취하면 아내를 폭행하고 변태적인 성관계를 요구한 피해자가 목을 졸라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응한 점, 남편이 쓰러지자 A씨가 인공호흡을 하고 112에 신고한 점 등은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7일 오후 4시 45분쯤 광주 북구 자신의 집에서 성관계를 하던 중 혈중 알코올 농도 0.309% 상태인 남편의 목을 넥타이로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교사 무릎 꿇리고 폭행한 학부모… “심각한 교권침해” 징역 8개월 선고

    아들을 때렸다는 이유로 학교에 찾아가 교사를 무릎 꿇리고 폭행한 학부모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피고인들이 피해 교사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는 게 먼저라며 두 차례나 선고를 연기했고, 교사가 용서했지만 ‘교권 침해’ 등을 이유로 엄벌을 택했다. 창원지법 형사2단독 박정수 부장판사는 25일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45)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불구속 기소된 김씨의 아내 등 2명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아들이 교사로부터 부당한 체벌을 당했다는 이유로 학교로 찾아가 교사를 폭행하는 등 사적 보복을 한 범행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 학교와 피해 교사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범행의 중대성에 비춰 볼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 판사는 “수업 중인 교실에 무단으로 들어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욕설하며 말리는 교사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교장실에서 교사의 무릎을 꿇리고 폭행한 것은 심각한 교권 침해”라면서 “재판부에서 권고하기 전에 학교와 피해 교사 등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는 등 범행 정황도 좋지 않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미주통신] 30년 전 성폭행 피살 소녀 무덤 발굴, “범인 밝혀질까?”

    [미주통신] 30년 전 성폭행 피살 소녀 무덤 발굴, “범인 밝혀질까?”

    30년 전인 1983년 성폭행당한 뒤 머리가 잘린 소녀의 무덤을 다시 찾아 발굴하는 데 성공해 이 소녀의 신원과 범인이 밝혀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83년 2월, 8살에서 11살가량으로 추정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소녀의 시체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한 건물 지하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 소녀의 머리는 절단된 상태였으며 성폭행을 당한 뒤 끈으로 두 손을 결박당한 채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단서를 잡지 못하고 이 소녀는 결국 인근 워싱턴 공원묘지에 안장됐다. 이후 세월이 지나 범죄과학 수사 기술이 발달하자 자원 봉사자들과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발굴 작업을 시작했으나, 해당 묘지명과 사망자가 일치하지 않는 등 공원묘지의 관리 부실로 소녀의 시체를 찾는 데 애를 먹었다. 마침내 경찰은 지난 17일 피살된 소녀의 시신을 찾는 데 성공해 당시 입었던 옷과 손을 묶었던 끈 등 잔여물을 찾아내어 이를 감식 센터에 보낼 수 있었다. 이번 발굴 작업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하나님의 뜻으로 발굴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DNA 검사 등을 통해 그녀를 찾고 있을 가족들을 만나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 소녀의 신원 및 피살 동기와 누가 범인이었는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현지 방송(KTVI)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학생들 앞 음란행위’ 교사… “편집성 정신분열증 치료받았다”

    ‘학생들 앞 음란행위’ 교사… “편집성 정신분열증 치료받았다”

    학생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했던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13단독 송동진 판사는 21일 교내에서 자위행위를 하고 학생들을 때린 혐의(공연음란 및 상해)로 기소된 교사 A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또 재범 예방에 필요한 40시간의 교육 수강도 명령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자습 시간에 태도가 불량하다며 학생들을 때리고 이들이 도망가자 찾아내겠다며 교내를 돌아다니다가 여학생반 앞 복도에서 갑자기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와 관련해 “좋아하는 여학생과 성행위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한 행동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 판사는 “피고인이 학생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점, 자신이 재직하는 학교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해 학생들에게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준 점, 피해자들에게 피해 변상을 하지 않은 점 등을 양형 이유로 설명했다. 송 판사는 다만 “피고인이 2004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편집성 정신분열증으로 치료받은 점, 체포 이후 조사 과정에서 비이성적인 진술 태도를 보이고 구치소에서 소란을 피운 점 등 범행 당시 심신 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사실이 인정돼 감경했다”고 덧붙였다. 편집성 정신분열증은 피해망상이나 과대망상 등이 주요 증상으로 꼽히는 정신질환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편 내연녀 절벽아래로 던진 여자

    남편 내연녀 절벽아래로 던진 여자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던 내연녀를 절벽으로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페루 아레키파(Arequipa)에서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아내가 분노를 참지 못해 내연녀를 공격, 끝내 절벽 아래로 밀어 던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내연녀 절벽아래로 던진 여자 영상 보러가기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과 내연녀가 은밀한 대화를 하고 있는 장소에 돌연 들이닥친다. 이 여성은 바람 핀 남편을 놓쳤지만 미처 도망치지 못한 내연녀를 붙잡았다. 화가 난 여성은 내연녀를 폭행한 다음 땅에 질질 끌고가 약 6m 절벽 아래로 밀어버렸다. 이 여성은 그래도 분이 안풀렸는지 절벽으로 떨어진 내연녀를 향해 손가락 질을 하며 계속 폭언을 퍼붓었다. 이어 자리를 옮겨가며 내연녀를 저주 하 듯 응시했다. 절벽에 무참히 내동이 쳐진 내연녀는 겨우 일어나더니 힘없는 걸음으로 도망을 쳤다. 이 내연녀는 열상과 타박상을 입고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가해자인 아내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았을 뿐 절벽으로 밀어던진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발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캡처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김하정 전 남편’ 신선삼, 과거 사건·사고들은…

    ‘김하정 전 남편’ 신선삼, 과거 사건·사고들은…

    지난 14일 한 종편 채널에 출연해 굴곡진 과거사를 털어놓았던 가수 김하정의 전 남편인 코미디언 고(故)신선삼(1940~2002)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선삼은 1960~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유명 코미디언으로 ‘쓰리보이’(이름에 알파벳 S가 세 번 들어간다는 뜻으로)란 예명으로 활동했다. 1959년 미8군 영내 행사인 ‘김 시스터스 쇼’의 진행자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신선삼은 ‘후라이보이’ 곽규석과 함께 원맨쇼의 달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한국연예협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다 2002년 2월 세상을 떠났다. 김하정은 방송에서 신선삼의 결혼생활이 순탄치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결혼 첫날밤부터 카지노에 가서 들어오지 않는가 하면 따지는 김하정을 베란다로 쫓아내기 까지 했다는 것. 또 가수 생활을 하지 못하게 무대 의상을 찢어버리는 등 의처증 증상도 있었다. 결국 김하정은 1976년 12월 신선삼의 불륜 현장을 급습해 간통으로 고소했고,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은 이혼했다. 신선삼은 생전 각종 사건 사고로 언론에 오르내렸다. 1974년 3월에는 밤 늦게 승용차를 운전하다 길을 건너던 행인을 치어서 전치 16주의 상해를 입혔다. 신선삼은 경찰에서 “공연을 마치고 부인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던 중 통행금지에 쫓겨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1986년 6월에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신선삼은 내연녀의 동생 김모(당시 29)씨에게 허위진술을 부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자동차 사고 뿐 아니라 도박과 폭행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1981년 1월에는 상습도박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1990년에는 식당에서 만난 선배 코미디언이 “너 오랜만이다”라며 악수를 청하자 “내가 네 부하라도 되느냐”며 얼굴을 때려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신선삼은 이 코미디언의 고소로 수배를 받던 중 부산 모 호텔에서 2달 동안 머물면서 숙박비 400여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1993년 경찰에 검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르코 편집 없이 방송 출연…최근 녹화는 불참

    마르코 편집 없이 방송 출연…최근 녹화는 불참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방송인 마르코가 출연하고 있는 MBC ‘찾아라 맛있는 TV’가 편집 없이 마르코가 나온 촬영분을 정상 방송했다. ‘찾아라 맛있는 TV’는 15일 방송에서 MC 김호진, 마르코, 강다솜이 뉴질랜드에서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그대로 내보냈다. 마르코는 평소처럼 김호진, 강담솜과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주고받았다. 또한 뉴질랜드 음식인 가재 요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안방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마르코가 다른 출연자 없이 단독으로 나와서 말을 하는 장면은 적었다. 마르코는 지난 9일 아내 안소현과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마르코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르코와 안시현이 화해하고 사건을 마무리한 상태”라면서 “일반적인 부부싸움이었고 안시현이 처음으로 마르코와 다툰 후 놀라 신고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고 해명했었다. 이후 마르코는 자숙의 의미로 지난 11일 진행된 ‘찾아라 맛있는 TV’ 녹화에 불참했다. MBC는 당시 “오는 15일 방송되는 뉴질랜드 특집 편에서는 재편집으로 방송 분량을 가능한 줄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르코, 아내 안시현 폭행 혐의로 입건? 이유가…

    마르코, 아내 안시현 폭행 혐의로 입건? 이유가…

    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37)가 가정폭력 혐의로 9일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10일 경찰 관계자는 “마르코가 프로골퍼 출신 아내 안시현(29)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마르코는 지난 9일 아내와 육아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마르코가 안시현을 폭행했다. 안씨는 이내 자택 관할 경찰서에 신고, 마르코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안씨는 남편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혔으며 아직까지 그 뜻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코와 안시현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마르코가 안시현이 출전한 KLPGA를 참관하는 등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2011년 11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후 지난해 5월 첫 아이를 출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주통신] 70세 발기부전남, 거실에서 아내 불륜 보자 그만…

    [미주통신] 70세 발기부전남, 거실에서 아내 불륜 보자 그만…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70세의 랠프 왈드는 서른 살이나 차이가 나는 아내 존나 플레스(41)와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었지만, 자신의 발기 부전이 늘 마음에 걸리곤 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10일 밤 그는 자기 집 거실에서 아내와 32살의 월터 콘리로 알려진 젊은 남자가 성관계를 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순간 엄청난 충격을 이기지 못한 왈드는 38구경 권총으로 그 남자를 현장에서 사살하고 말았다. 경찰에 의해 2급 살인 혐의로 체포된 그는 그러나 지난 30일(현지 시각) 정당방위가 인정되어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검사 측은 발기 부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왈드가 아내와 성관계를 하고 있는 콘리를 보자 순간적으로 분노와 질투를 이기지 못해 그를 총으로 살해했다며 유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왈드 측 변호사는 왈드는 자신의 부인을 덮치고 있는 콘리가 침입자인 줄 알았으며, 아내를 성폭행하는 것으로 알고 사살한 것이라고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베트남 참전 용사이기도 한 왈드가 무죄를 인정받아 석방되자 그의 아내 플레스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그녀는 “정말 내가 술에 취해 정신이 나갔었다.” 며 “남편과 외식을 하기로 했다.”며 즐거워했다. 이들 부부는 함께 성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치료도 받기로 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미 ABC 지역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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