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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로워서 정서적 외도했다는 아내…이혼 사유일까요?”

    “외로워서 정서적 외도했다는 아내…이혼 사유일까요?”

    바람을 피운 아내가 ‘정서적 외도’를 주장한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YTN 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남성 A씨가 보낸 사연이 공개됐다. A씨에 따르면, 결혼 10년 차인 A씨는 아내와 3달 전부터 별거 중이다. 아내가 외도를 한 사실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A씨는 “(아내가)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면서 자주 외출을 하더니 만나는 남자가 있었다”면서 “어릴 때부터 알던 동네 친구를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아내는 마음이 흔들렸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A씨가 가정에 무신경했고 외롭게 만들었다고 탓했고, 급기야 “정서적 외도”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금은 그 남자와 헤어졌다지만 저는 아내를 다시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다”며 “이혼이 가능할지, 이혼하면 아이들을 아내에게 맡기기 불안한데 양육권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A씨의 사연에 안미현 변호사는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부정 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면서 “하지만 정서적 외도도 언제든 성적인 외도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전조 증상이기 때문에 절대로 가볍게 생각하실 부분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판례에 따르면, 부정행위란 ‘간통을 포함하는 보다 넓은 개념 간통에까지 이르지 않더라도 부부간 정조 의무에 충실하지 않는 일체의 부정한 행위’를 뜻한다. 안 변호사는 “신체적 접촉이 꼭 있어야 한다거나 성관계가 전제되는 관계만 부정행위라고 보는 게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법원에서는 아내가 저지른 부정행위 사실을 이유로 남편의 이혼 청구를 얼마든지 인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위자료와 관련해서 안 변호사는 “통상적으로 유책 정도나 파탄 원인 등을 봐서 법원이 금액을 한 3천만원 내외로 책정을 하고 있다”면서도 “아내가 ‘정서적 외도’라고 주장하는 것을 법원이 변명으로 볼 수 있다. 진정으로 뉘우침이 없이 계속 남편 탓을 할 경우 위자료 액수는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양육권에 대해서는 “엄마에게 갈 수도 있다”고 했다. 법원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자녀의 복리이기 때문이다.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A씨가 돌보고 있지만, 아내는 이혼할 경우 양육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변호사는 “아이들 양육 환경이 가급적이면 변화되지 않게 하려고 양육하고 있는 사람에게 계속하라는 판단을 내리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엄마가 양육 의지가 강하고 상간자와 헤어졌다는 정황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안전한 거주지를 확보한 후 보조 양육에 대해서도 탄탄하게 준비가 되어있다면 유책 배우자이긴 하지만 엄마에게도 양육권이 갈 수도 있다”고 했다.
  • “누구에게 잘 보이려 하냐” 아내 머리카락 자른 40대 집행유예

    “누구에게 잘 보이려 하냐” 아내 머리카락 자른 40대 집행유예

    법원이 외도를 의심해 아내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폭행한 40대 남성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황인성)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0월 29일 새벽 경기 고양시 자택에서 아내 B씨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흉기를 들고 겁을 주며 얼굴 부위와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다. 그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그렇게 염색했느냐”며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배우자인 피해자의 외도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흉기로 겁을 주며 상해를 가하고 주방용 가위로 피해자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며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 여교사·남고생 부적절 관계…이수정 “성범죄 처벌 어렵다” 말한 이유는

    여교사·남고생 부적절 관계…이수정 “성범죄 처벌 어렵다” 말한 이유는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성범죄로는 처벌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KBS ‘크리스탈마인드’에 출연한 이 교수는 이 사건과 관련해 “(남학생 B군이)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만 18세까지 보호하는 아동복지법이 적용되지 않는 이상 성범죄로는 처벌이 어렵다”면서 “아동복지법상 성 학대가 가장 처벌 수위가 높지만, 재판부 판례를 보면 아동복지법 적용을 잘 안 한다”고 설명했다. B군은 현재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형법상 미성년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죄에 따르면 성인이 만 13세 이상 16세 미만 미성년자를 간음 또는 추행할 경우 유기징역으로 처벌받는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성범죄 처벌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이 교수의 판단이다.  이 교수는 “기본적으로 강간 요건은 동의 여부가 아닌 폭력이나 협박”이라며 이번 사건을 두고 “강압에 의한 성관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성범죄로 처리가 어려운 대신 업무방해 혐의는 적용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여교사 A씨가 B군의 성적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업무방해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 A씨가 학교생활기록부 수행평가를 담보로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A씨가 성적을 조작했다면) 이 사건은 5년 이하의 징역,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인 업무방해로 징역형이 나올 확률이 훨씬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 남편이 직접 신고…“아내·남학생 엄벌 처해달라” 이번 사건은 A씨의 남편이 직접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A씨의 남편은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및 경찰과 동행해 본 모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아내의 외도를 확인했다.  A씨의 남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지금까지도 아내 집안사람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 변호사 선임 후 장인에게 성의 없는 메시지를 받았고, 아내는 이 상황에도 저를 비꼬면서 조롱하고 있다”면서 처벌을 호소했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B군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학교에서 퇴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외에도 학생 성적 조작에도 관여했을 수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자체 조사 결과 A씨가 학생의 성적 조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결론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B군의 성적 조작에 관여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 부분도 조사하고 있다.
  • 부부싸움중 부인 살해하고 극단 선택 시도 60대 긴급체포

    부부싸움중 부인 살해하고 극단 선택 시도 60대 긴급체포

    부부싸움을 하다가 60대 남편이 부인을 목 졸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23일 밤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A(6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양평군 양평읍 자택에서 아내 B(55)씨와 부부싸움을 한 뒤, B씨를 둔기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범행은 이튿날인 이날 낮 12시 20분쯤 인근에 거주하는 친척이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자녀의 부탁을 받고 집을 방문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자택에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도 현재 치료 중이라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시각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는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이날 정오께 집에 찾아온 친척에게 발견돼 일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부부싸움을 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의 주장에 따라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
  • 태국의 열두 여성 끙끙 앓는 속내 “모두 한 남자에게 속아...”

    태국의 열두 여성 끙끙 앓는 속내 “모두 한 남자에게 속아...”

    태국 여성 열두 명이 변호사에게 창피한 사연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했다. 여성들은 하나같이 한 남성에게 감쪽같이 속아 잠자리를 가졌으며 뒤늦게야 그가 결혼한 몸인 것을 알았다는 것이었다. ‘푸’라고만 알려진 문제의 남성은 올해 예순 살인데 8개의 페이스북, 4개의 인스타그램, 3개의 라인(우리의 카카오톡) 계정을 갖고 각기 다른 여성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의 목적은 단 하나, 남편이 없는 여성들과 쾌락을 즐기는 것이었다. 그는 여성들에게 일본계 회사의 매니저로 일한다고 했다. 그의 카사노바 행각이 들통 난 것은 누 야(60)란 여성이 둘에 관한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뒤 푸가 어떻게 관계를 끝냈는지 폭로하면서였다. 그는 8년 전에 이혼했으며 진지한 관계를 맺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야는 처음에는 둘이 아주 잘 지냈다고 했다. 하지만 푸는 둘의 관계를 한사코 비밀에 부치길 바랐다. 페이스북에 올린 야의 글을 보고 40~60세의 다른 열한 명의 여성들도 속았음을 깨닫게 됐다. 예전에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열두 여성은 17일 중부 논타부리 지방의 변호사 라차폰 시리사콘을 찾아가 푸의 부인으로부터 고소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고 태국 온라인매체 타이거(Thaiger)가 다음날 전했다. 이 나라의 법률은 첫 번째 합법적인 부인이 남편과 불륜을 즐긴 이들을 소송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꼬임에 넘어가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벌금을 경감 받거나 물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나라에서 바람을 피웠다가 50만 바트(약 1789만원)~500만 바트(약 1억 7890만원)까지 벌금을 문 불륜녀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는 자신을 비롯한 다른 여성들도 푸가 결혼을 했는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외도한 것이라며 그의 아내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의 아내가 얼마나 심적 고통이 클지 이해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일단 변호사 시리사콘의 조언은 이렇다. 모든 여성이 각자 푸의 비위를 주장하며 경찰에 소장을 제출하라는 것이었다.
  • 잘못 전달된 문자에 아내 외도 의심 흉기 잔혹 살해…50대 징역 18년  

    잘못 전달된 문자에 아내 외도 의심 흉기 잔혹 살해…50대 징역 18년  

    “20년 전부터 배우자·자녀에 가정폭력”“자녀들 정신적 충격 받고 부친 처벌 원해”A씨, 아내 휴대전화 몰래 보다 외도 의심인천 캠핑장 차량서 살해 후 “신고해달라”아내의 휴대전화를 몰래 훔쳐보다가 잘못 전달된 메시지로 외도를 의심하며 아내를 흉기로 찔러 죽인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8년의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20여년 전부터 배우자와 자녀에게 가정폭력을 휘둘러 왔으며 자녀들은 어머니의 사망에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친부의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고법 형사6-2부(정총령 강경표 원종찬 부장판사)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외도를 저질렀다는 막연한 의심으로 추궁하다가 스스로 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피해자 목을 과도로 찔러 살해했다”면서 “범행동기나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20여년 전부터 장기간 배우자와 자녀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행사했고, 강도가 강해지다가 이 사건 범행에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고 자녀들이 정신적 충격을 받아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중대한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은 참작했다고 부연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인천 한 캠핑장에 주차한 차 안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범행 후 숨진 아내를 차량에 태운 채 이동하다 길거리 행인에게 “사람을 죽였다. 신고 좀 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인근에 주차된 그의 차 안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사건 전날 B씨의 휴대전화를 몰래 들여다봤다가 잘못 전달된 메시지를 보고 외도를 의심해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 “확 달라진 프로탁구, 티켓값 제대로 하는… 시즌2 준비됐습니다”[스포츠 라운지]

    “확 달라진 프로탁구, 티켓값 제대로 하는… 시즌2 준비됐습니다”[스포츠 라운지]

    “아무래도 현직 직함을 불러주시는 게 좋죠, 허허허~.” ‘자오즈민(焦志敏·59)의 남편, 프로 골퍼 안병훈(31)의 아빠, 전 남자탁구대표팀 감독, 그도 아니면 왕년의 탁구선수 안재형(57) 중 어떤 이름으로 불리는 게 좋으냐’는 질문에 안재형은 이렇게 대답했다. 지난 14일 장마 기운이 가득한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 연세대 후문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그의 현재 직함은 최근 출범 첫 시즌을 마친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위원회 위원장이다. 그는 “위원장이라는 직함은 거창하지만 사무국 직원들이 리그 첫 시즌을 준비해 수레에 실어 놓은 짐을 그냥 끌기만 한, 보잘것없는 이름”이라고 몸을 낮췄다. 하지만 ‘프로탁구’라는 탁구인들의 10년 소망을 절도 있게 풀어낸 그의 직함은 어느 것에 견줘서도 결코 무게가 덜하지 않다. 안재형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자오즈민이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금메달과 1987년 인도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이듬해 서울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동메달과 복식 은메달을 따낸 당대 중국 여자탁구의 ‘아이콘’ 자오즈민의 남편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정식 외교관계가 수립되기 이전인 당시부터 지금까지 유일무이하게 현존하는 한중 ‘핑퐁 커플’이다.안 위원장은 “아내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였지만 이름만 널리 알려졌을 뿐 중국 정부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거의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오즈민이 탁구 테이블을 떠난 뒤에는 중국 현지에서 종이컵 사업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도 두 시간을 더 들어가야 하는 고향 이춘에 ‘청와대’라는 한식당을 낸 뒤 베이징으로 돌아와 최근까지 이동통신 부가서비스 업체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안 위원장은 “아이 엄마가 큰돈을 벌지 못했지만 골프를 하는 아이의 뒷바라지를 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자오즈민은 코로나19 탓에 위축된 중국 시장을 정리하고 최근 국내로 들어와 안 위원장과 신혼 아닌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에 얽힌 에피소드 하나. 1984년 파키스탄 아시아선수권 때 처음 얼굴을 마주한 둘은 이듬해 스웨덴 세계대회 단체전 종료 파티에서 이른바 ‘썸’을 타기 시작했다. 안 위원장이 먼저 필담으로 “몇 살이냐”고 나이를 물어봤고, 자오즈민은 “난 63년생인데 그쪽은?”이라고 되물었다. 안 위원장은 얼떨결에 “난 62년생”이라며 3년이나 높여 불렀다. 그는 “결혼 신고를 하던 날이 돼서야 제 실제 나이를 알아챈 집사람은 ‘속아서 결혼했다’면서 펄쩍 뛰었다. 요즘이야 연상연하 커플이 흔하지만 당시에는, 특히 중국에선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껄껄 웃었다.프로 골퍼 안병훈은 유일한 자식이다. 2015년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안재형의 아들’로 이름 석 자를 알렸다. 어머니 자오즈민은 미국 올랜도에 사는 두 살배기 ‘코로나둥이’ 손주 사진을 중국의 동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틱톡’에 올리는 재미에 푹 빠졌다. 지난해 5월 돌을 맞은 손주를 보기 위해 미국에 다녀온 안 위원장은 “자오즈민은 손주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동영상을 직접 편집해 자신의 닉네임 ‘샤오미’(小米)를 붙인 계정에 손주가 커가는 과정을 거의 매일 올리고 있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아들 병훈 때문에 탁구계를 8년이나 떠나 있었다. 자신도 “외도를 저질렀다”고 했다. “처음엔 살을 빼게 하려고 탁구를 시켰죠. 그런데 발이 워낙 늦더라고요. 안 되겠다 싶었죠.” 안 위원장은 “유치원 때 축구를 시켜 보니 몸이 무거워 공 한번 못 차더라고요. 그래서 골프로 눈을 돌렸다”고 했다. 세종초등학교 방과후 활동으로 길이 5m도 되지 않는 ‘닭장’ 같은 연습장에서 골프를 시작한 안병훈은 탁구를 내팽개치고 십수 년을 뒷바라지한 ‘골프 대디’ 안 위원장 덕에 지금은 유럽과 미국을 넘나들며 프로 골퍼의 길을 질주 중이다. 10년 넘게 아들의 ‘골프백을 멘 안재형’이었지만 그의 몸속에는 여전히 탁구인의 피와 DNA가 흐르고 있었다. 안병훈을 유럽골프 챔피언에 앉힌 뒤인 2015년 탁구계로 돌아온 안 위원장은 2016년까지 남자대표팀을, 2017년부터 2년 동안 여자대표팀을 맡아 아시안게임 등을 치러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지난해 출범을 천명한 프로탁구리그(KTTL)에서 안 위원장의 역할은 수십 량 달린 기차를 끄는 기관차였다. 그는 “출범 첫 시즌 개막이 한 달 반 남짓밖에 남지 않다 보니 시간이 워낙 빠듯했다. 하지만 계획대로 지난 1월 28일 차질없이 첫 시즌 닻을 올렸다”면서 “‘상반기는 포기하고 하반기부터 시작하자’는 일부 스태프의 말에 ‘안 된다. 밀어붙여’라고 잘라 말했다”고 설명했다. 첫 시즌을 무사히 마친 안 위원장은 “다음 시즌 포맷은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첫 시즌과는 달리 코리아(1부)리그 위주로 일정이 짜일 것”이라면서 “그렇다고 내셔널(2부)리그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 사실 대부분 지방자치단체팀인 내셔널리그가 첫 시즌에 큰 역할을 했다. 그들 자신도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을 해 왔는데, KTTL을 통해 이제 미디어와 팬들에게 노출될 기회가 많아졌다.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했다. “유료화를 시도한 프로탁구지만 첫 시즌은 아무래도 당초 예상대로 성에 찰 수 없었을 것”이라며 첫 시즌에 부족했던 점을 입에 올린 안 위원장은 “프로탁구가 더 건실해지고 튼튼해지려면 스폰서가 더 필요하다”면서 “그동안 코로나19 탓에 마케팅에 부담을 가진 게 사실이지만 첫 시즌을 무사히 마친 만큼 준비를 하고도 코로나 때문에 꺼내들지 못한 마케팅 전략들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각 팀을 상대로 대회 운영에 대해 설문을 하고 있고, 일정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상의하고 있다”면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관중을 모을 수 없었던 건 가장 큰 아쉬움이었다. ‘공짜표 문화’는 바뀌었지만 받은 돈만큼 돌려줘야 하는 팬서비스에 대해서도 더 숙고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지금 안 위원장은 아내 자오즈민과의 1세트, 아들 병훈과의 2세트에 이어 프로탁구와의 인생 3세트를 펼치고 있다.
  • “불륜 증거 확보하려고…” 위치 추적·통화 녹음 아내 징역형

    “불륜 증거 확보하려고…” 위치 추적·통화 녹음 아내 징역형

    남편의 불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9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및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0월 횡성군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남편인 B씨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위치추적 앱을 몰래 설치해 남편의 위치정보를 수집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B씨가 바람을 피웠다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휴대전화 녹음기능을 이용해 B씨와 B씨의 여자친구 사이의 전화 통화 내용을 몰래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배우자인 남편 몰래 위치를 수집하고 전화 통화를 녹음하는 등 피해자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위치정보와 녹음 내용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전 아내 메신저 6개월 염탐한 조성민…“오해할 만한 대화였다”

    전 아내 메신저 6개월 염탐한 조성민…“오해할 만한 대화였다”

    가수 겸 프로듀서 조성민이 과거 전 아내인 배우 장가현의 메신저를 봤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조성민과 장가현이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성민은 “당신 덜렁거리는 것 알고 있냐. 나는 꽂히면 집요하게 파는 성격”이라고 말하며 “대충 눈치챘겠지만 당신 작업 컴퓨터에 카카오톡 메신저 로그인이 계속 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꾸 대화가 보였고, 오해할 만한 사적인 것이었다. 다 알면서 예은이(큰딸)한테 엄마가 혹시 아빠 말고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가현은 “로그아웃 안 하고 계속 봤냐?”며 충격을 받았고, 조성민은 “생전 못 먹던 술을 한동안 먹고 들어왔다”며 당시 외도를 의심했다고 밝혔다. 장가현은 “그때 진짜 남자가 없었다. 내가 말한 연애는 최근”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민은 “당신이 그때(이혼 조정 기간) 많이 방황하고 다녔다. 남자와 (메신저) 한 공간에서 그런 대화가 나눠지던데”라고 반박했다. 결국 눈물을 보인 장가현은 “카톡 몇 개월을 본 거냐?”고 물었고, 조성민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니 대수롭지 않은 대화를 보고도 많은 것을 상상했다”고 말했다. 장가현은 “거의 6개월 이상을 본 거네. 난 내가 성실한 아내라고 생각했다. 원래 게으른데 본성을 거스를 만큼 성실히 살았다”며 “20년 만의 일탈인데 그 카톡을 다 들여다보고 나쁜짓 한 거라니. 너무 억울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뭐 얼마나 의심받을 짓을 하고 살았냐. 어머니 15년째 누워 계시고 애 둘 키우면서 일했다. 난 진짜 사과하고 고맙다고 이야기하려 했는데 내 20년 충성, 사랑, 우정을 다 부정당한 것 같다. 분해서 미칠 것 같다”며 오열했다. 조성민은 “부끄럽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장가현은 “됐다”며 자리를 피했다.
  • “아버지 내연녀가 장모”…불륜 감추려 사돈 맺었다

    “아버지 내연녀가 장모”…불륜 감추려 사돈 맺었다

    불륜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내연녀와 사돈을 맺은 충격 실화가 소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iHQ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와 장모가 불륜 관계였다는 의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의뢰인은 어머니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며 폭행하는 등 평소 심하게 괴롭힌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어머니가 아내를 미워하는 이유가 사주 때문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진실은 따로 있었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바로 의뢰인의 아버지가 아내의 어머니인 장모와 외도를 벌인 것이다. 이 같은 배경 탓에 의뢰인의 어머니가 며느리를 볼 때마다 못살게 군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아버지와 장모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지만, 아버지가 이에 반발해 집을 나가버렸다고 밝혔다. 또 의뢰인의 아내는 자신의 어머니와 시아버지가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고승우 변호사는 “불륜을 저지른 양가 부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의뢰인의 아내가 시어머니로부터 직접적인 폭행을 당한 부분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실제 사건의 결말이 공개됐다. 의뢰인의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장모는 장인에게 각각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고 이별했다. 의뢰인 역시 아내와 갈라섰다. 그러나 의뢰인의 아버지와 장모는 여전히 동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 아내 외도 의심 ‘징맨’ 황철순 럽스타그램

    아내 외도 의심 ‘징맨’ 황철순 럽스타그램

    ‘코빅 징맨’으로 유명한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를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황철순은 30일 개인 SNS에 아내 지연아가 입 벌리고 자는 사진을 올리며 “해외 같이 다니면서 오빠 스케줄 소화 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문제 없이 옆에 딱 붙어 따라다닐꺼라 한 그녀가 차만 타면 코골면서 주무신다... #그래도사랑스러움”이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그의 아내 역시 전날 “몽골에서 또 하나의 추억. 멋진 리우아빠 해외활동 이제 시작 코로나 빠빠. 앞으로 다 멋진 일들로 가득하자. 오늘도 너무 고생했다 굿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남편과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황철순은 SNS에 “나도 XX이지만 뭐 하러 열심히 일하고 뭐 하러 돈 벌려고 고생하냐?”라며 “와이프랑 카톡. 공개 수배한다. 연락 달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아내가 다른 트레이너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외도를 의심했다. 기사가 쏟아지자 황철순은 이를 삭제했다. 그의 아내 역시 “제주도에서 바람 핀 거야?“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애들 키우면서 바람 가능하냐?”라며 루머를 부인했다. 황철순은 과거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했다. 2015년 2월엔 강남의 한 식당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고,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자신을 몰래 찍었다며 시민을 거리에서 폭행했다가 당사자와 화해했다고 알린 바 있다.
  • ‘외도논란’ 종결…황철순, ♥아내와 찍은 가족사진

    ‘외도논란’ 종결…황철순, ♥아내와 찍은 가족사진

    황철순이 가족 사진을 게재하며 자신이 일으킨 외도 논란을 직접 종결시켰다. 앞서 14일 황철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하러 열심히 일하고, 뭐하러 돈 벌려고 고생하냐”라며 자신의 아내가 다른 헬스 트레이너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황철순의 아내가 헬스 트레이너에게 ‘우리 딜하자. 내가 너 여자 소개해줄게. 나 연애할 테니까 모르는 척 해’, ‘(여자를) 소개해줄게. 대신 나도 소개시켜줘’, ‘완전 일반인 만나고 싶음. 체육인은 안 돼’라고 말한 것이 담겨있다. 황철순은 대화 내용 공개와 함께 해당 헬스 트레이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태그하며 “아내랑 카톡 공개 수배한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되자 황철순은 게시글을 삭제하고 SNS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황철순 아내는 황철순이 자신을 향해 “사랑해 여보~”라고 말하고, 자신 역시 “사랑해♥”라고 답장한 것을 캡처해 올리면서 외도 의혹을 반박했다. 또 황철순은 18일 “한라 수목원”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 자녀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논란을 종결시켰다. 한편, 황철순은 2020년 피트니스 모델 지연아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 교통사고로 중상입은 남친에게 여자가 앰뷸런스서 요구한 것은?

    교통사고로 중상입은 남친에게 여자가 앰뷸런스서 요구한 것은?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친구를 다그치는 여자의 동영상이 공개돼 뒷말이 무성하다. 남미 콜롬비아의 지방도시 칼리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영상에는 앰뷸런스에 실려 누워 있는 한 남자가 등장한다.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는 긴급 출동한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었다. 다급한 상황이 혼란으로 범벅된 건 부상한 남자의 여자친구가 앰뷸런스에 올라타면서였다.  구급대원이 탑승을 저지하려 하자 여자는 "비빌번호 받아야 한다고요. 그래서 타는 거예요"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누워 있는 남자친구에게 핸드폰 비밀번호를 대라고 고래고래 고함을 치기 시작한다.  보다 못한 구급대원이 "응급처치라도 할 수 있게 잠시만 진정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자동차에 치여 부상한 상태였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빨리 병원으로 가야하는데 여자가 소리를 치며 난리가 나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여자는 왜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할 남자친구의 발목을 잡은 것일까.  알고 보니 여자는 남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하고 있었다. 남자친구가 한 이웃여성과 몰래 만나고 있다는 심증으로 꽉 차 있었다.  여자에게 필요했던 건 심증을 뒷받침할 물증. 여자는 남자친구의 핸드폰 안에 물증이 있다고 확신했다. 자동차에 치여 쓰러진 남자친구에게 필사적으로 핸드폰 잠금장치를 풀 비밀번호를 요구한 이유다.  부상한 남자친구는 경황이 없었는지, 원하지 않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끝내 핸드폰 비밀번호를 대주지 않았다. 그럴수록 여자의 목청은 더욱 커져갔다.  결국 여자를 앰뷸런스에서 끌어내린 건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이었다. 앰뷸런스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여자는 수갑까지 차는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여자는 비밀번호를 알아내지 못한 게 원통하다는 듯 격한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여자가 내리자 병원으로 출발하는 앰뷸런스를 발로 걷어찬 게 그 클라이막스였다.  경찰은 "남자친구가 이웃여성과 잠자리까지 함께했다는 소문까지 들었다고 했다. 여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약간은 과도한 부분이 있었다"며 "특별히 처벌하지는 않고 훈방조치했다"고 밝혔다. 
  • 홍상수와 7년째 불륜… 김민희 ‘근황’ 포착

    홍상수와 7년째 불륜… 김민희 ‘근황’ 포착

    홍상수 감독과 7년째 불륜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포착됐다. 홍상수 감독 영화 ‘소설가의 영화’ 측은 지난 4일 공식 스틸컷을 통해 김민희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민희는 야생화를 손에 든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21일 개봉하는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책하다 여배우 길수 역의 김민희를 만나게 되어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선보인 후 외신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홍 감독은 ‘소설가의 영화’로 지난 2월 열린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당시 홍 감독은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 너무 놀랐다”라며 “제 배우 김민희를 무대에 올려도 괜찮겠냐”라는 돌발행동을 했다. 김민희는 “오늘 상영에서 관객분들이 진심으로 영화를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느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 드리고 내려왔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번에 상영한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울먹였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홍 감독은 지난 2017년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라며 김민희와 외도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파문을 일으켰다. 홍 감독은 2019년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에서 패소해 여전히 기혼 상태다. 하지만 두 사람은 7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 방통위 ‘구글 인앱결제’ 제재 칼 빼나

    방통위 ‘구글 인앱결제’ 제재 칼 빼나

    구글이 이달 1일부터 자사 앱마켓인 플레이스토어에 아웃링크 방식의 결제를 금지하는 새 결제 정책을 강행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번 주 중에 유권해석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번 주 중 구글의 새 결제 정책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놓을 계획이다. 구글은 이달 1일부터 앱 개발사들에 플레이스토어 인앱결제 또는 인앱결제 내 제3자결제 방식만 허용하고, 아웃링크 방식의 외부결제는 금지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오는 6월 1일부터 플레이스토어에서 퇴출시키겠다고도 공지했다. 인앱결제 방식은 10~30%, 제3자결제 방식은 최대 6~26%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방통위가 당장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앱마켓이 앱 개발사에 과도한 수수료를 매길 수 없도록 하는 인앱결제강제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법안이 허술한 탓에 시행령 개정과 고시 마련 등 수차례에 걸친 구체화 작업에도 구글이 계속해서 허점을 찾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제3자결제 방식은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웃링크 방식을 금지하더라도 위법하다는 판단이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토로했다. 다만 업계에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당국에서도 구글과 애플에 대한 규제에 하나둘 나서는 만큼 장기적으로 압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정거래위원회 역할을 하는 인도 경쟁위원회(CCI)에서는 최근 구글의 인앱결제 방식에 대해 몇 달간의 조사를 마무리하며 “구글의 인앱결제는 개발자들에게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 윌 스미스, ‘21살 연하’와 외도한 아내에 “바람 아냐” 옹호한 이유는

    윌 스미스, ‘21살 연하’와 외도한 아내에 “바람 아냐” 옹호한 이유는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일부일처제가 답은 아니다”며 아내의 외도를 옹호했다. 윌 스미스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아내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다른 사람과 교제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 중 “불륜은 없었다”고 전했다. 윌 스미스는 “결혼 생활에 절대 불륜은 없었다”며 “제이다와 나는 모든 것을 터놓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어떤 거로도 서로를 놀라게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제이다는 2020년 7월 ‘레드 테이블 토크’에서 21세 연하 가수 어거스트 알리사와 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어거스트 알리사 역시 제이다와 관계를 인정하며 “윌이 허락했기에 난 아무 잘못 없다. 윌과 제대로 대화를 나눠봤는데 두 사람의 관계는 부부에서 ‘생활 파트너’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윌 스미스는 GQ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부일처제는 우리가 선택한 것이지, 그것만이 관계의 완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혼이 감옥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서로가 준 자유와 무조건적인 지지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가장 큰 정의”라고 덧붙였다. 한편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1997년 결혼했다. 슬하에 23세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21세 딸 윌로우 스미스를 뒀다.
  • “우리도 못할거 없다” 사기당한 뒤 결심…50억 ‘부부사기단’

    “우리도 못할거 없다” 사기당한 뒤 결심…50억 ‘부부사기단’

    50억 부부사기단, 16년 만에 감방행2006년 투자 사기당한 뒤 범행 시작해외도피 남편, 징역 5년 선고받아 50억원대 사기를 친 뒤 16년간 도피를 이어가던 ‘부부사기단’이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투자 사기를 당하고 나서 직접 범죄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오권철)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인 B씨는 이미 2020년 1월 같은 사건으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남편 A씨가 “연 12% 이자에 원금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모집하면, 부인 B씨가 컨설턴트인 것처럼 투자금을 관리하며 돈을 빼돌리는 등 방식으로 2018년까지 총 71회에 걸쳐 58억 500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2006년 투자 사기를 당해 큰돈을 잃은 뒤 “우리도 못 할 것 없다”는 듯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모은 돈의 일부를 다른 투자자들의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등 이른바 ‘돌려막기’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개인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투자자들이 실제 투자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의구심을 표하자, 부부는 이미 폐업한 업체 C사를 투자처라고 소개한 후 C사 명의로 어음과 차용증을 위조하며 다시 투자자들의 눈을 속였다. 그러다 경찰 출석일이 다가오자 A씨는 B씨를 두고 페루로 출국해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해 6월 베트남에서 강제 추방당한 A씨는 국내에서 체포된 뒤에도 아내의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5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채고 범행을 숨기기 위해 유가증권과 사문서를 위조·행사한 것도 모자라 허위 사실로 다른 사람을 무고까지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해외 도주까지 했고 범행을 대부분 부인하는 태도로 피해자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잘못 온 문자에 외도 의심…아내 살해한 남편 “어리석었다” 징역 30년 구형

    잘못 온 문자에 외도 의심…아내 살해한 남편 “어리석었다” 징역 30년 구형

    잘못 온 문자 메시지를 보고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살인을 저지른 50대 남편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지난 1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57)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2시쯤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인근 주차장에서 아내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날 공소사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A씨는 2021년 10월 28일 오전 4시쯤 아내의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하던 중 전화번호를 착각하고 잘못 전달된 메시지를 발견하고 외도를 의심했다”며 “같은해 10월 중순에는 아내가 성폭행 피해를 받았다는 취지 말을 하자 외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폭행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죄는 30년 이상 함께 살아온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스스로 쌓아 올린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이 사건 정황 등을 고려할 때 계획적인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A씨는 지속적으로 피해자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해 왔고, 피해자의 시신에서도 가정폭력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면서 “조사과정에서도 피해자의 외도 의심을 감추지 않고 있는 점과 자녀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아내를 살해하려는 마음은 전혀 없었다. 제가 못났고 어리석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A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 “이혼해달라” 아내 때리고 협박...바람피운 남편 실형

    “이혼해달라” 아내 때리고 협박...바람피운 남편 실형

    남편의 외도에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때리고 협박한 남편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가운데, 2심에서는 더 높은 형량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일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는 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원주시 자택에서 아내 B(24)씨가 이혼을 요구해 다투던 중 B씨의 턱과 뺨을 때렸다. B씨는 A씨의 외도를 이유로 이혼을 요구했다. B씨가 “그냥 이혼해주면 안 되냐?”고 마하자, A씨는 흉기를 들이대며 “한 명은 피를 봐야겠다. 내가 차라리 죽겠다”고 협박했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는 엄벌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비록 위험한 물건을 휴대했으나 자해할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고, 이를 이용해 피해자를 직접 위협하지는 않았다”며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했다. 그러나 ‘형이 가볍다’는 검찰의 주장을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이 사건 범행을 재차 저질렀고, 항소심에 이르기까지도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 위자료 내고도 또 외도…불륜녀 “남편 폰 몰래 보면 불법” 만삭 아내에 적반하장

    위자료 내고도 또 외도…불륜녀 “남편 폰 몰래 보면 불법” 만삭 아내에 적반하장

    만삭의 아내를 둔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성이 되레 남성의 아내에게 “휴대전화를 몰래 본 게 잘못”이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 이 같은 사연을 보낸 A씨는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B씨에게 위자료를 청구하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결혼 2년차로, 임신 막달에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다. A씨는 “남편이 주말에도 일한다고 늘 회사에 나갔는데, 알고 보니 직장동료와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었다”면서 “이혼할까도 생각했지만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다’, ‘회사도 옮기겠다’고 해 용서했다”면서 “하지만 직장동료였던 여자에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승소한 A씨는 위자료 1500만원을 지급받았고 ‘그간 상대방의 부정행위에 대해 문제 삼지 않고 외부로 발설하지 않는다’는 약속으로 소송을 마무리했다. 이후 남편은 실제 직장을 옮겼고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지낸 A씨는 최근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B씨의 흔적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여보’, ‘당신’ 하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고, 심지어 A씨가 임신했을 때부터 수시로 모텔을 드나들었다. 화가 난 A씨가 B씨에게 연락해 따졌지만, 상대는 “한번 소송해서 위자료를 주지 않았냐”면서 “남편 휴대전화를 몰래 본건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라고 큰소리쳤다. A씨는 “제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나. 이제는 이혼을 결심해야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라디오에 출연한 김선영 변호사는 “A씨는 지금 판결 전에 이뤄졌던 부정행위를 말씀하신 것인데, 사실 판결이 이뤄지기 전의 부정행위에 대해선 일단 위자료를 구할 수 없다”면서 “이를 법률적인 용어로 하면 ‘판결의 기판력’이라고 한다. 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판단을 받은 이상 기존의 법원 판단에 반하는 청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존의 판결 및 조정 이후 새로운 사정으로 새로이 위자료를 구하는 것은 판결의 기판력에 반하지 않아서 위자료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씨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실제로 A 씨의 남편이 위 법률에 따라 고소하는 경우, 벌금형 등으로 처벌될 소지가 있긴 하다”면서도 “다만 실제로 고소하면 본인들의 위자료가 높아지니까 고소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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