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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와 두 아들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항소심도 ‘무기징역’

    아내와 두 아들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항소심도 ‘무기징역’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와 두 아들을 무참히 살해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왕정옥 김관용 이상호)는 29일 살인 혐의를 받는 A(46) 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A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검찰은 이 사건 범행의 계획성, 잔인성, 반인륜성, 피고인의 범행 후 태도에 비춰봤을 때 원심의 형량은 가볍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비교했을 때 양형 조건의 변화가 없고, 원심 판결이 그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이 모든 일은 제 잘못으로 벌어진 것”이라며 항소하지 않았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8시 10분께 주거지인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아내(당시 42세)와 두 아들(당시 15세·10세)이 평소 자신을 무시하며 대든다고 생각해 미리 준비한 둔기와 흉기로 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범행 2년 전 회사를 그만둔 이후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면서 아내와 자주 말다툼하는 등 가정불화가 심해진 와중에 첫째 아들이 자기 슬리퍼를 허락 없이 신고 외출했다는 이유로 폭언한 뒤 가족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살해 직전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집으로 들어가 큰아들과 아내, 막내아들을 차례로 살해했다. 범행 후 인근 피시방에서 2시간가량 만화를 보다가 집으로 돌아온 그는 “외출하고 오니 가족들이 칼에 찔려 죽어있다”라며 울면서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자신에게 다른 인격체가 있고, 기억상실 증세가 있다고 주장해왔으나, 정신감정 결과 ‘정상’ 소견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 9월 서울은 ‘미술의 수도’ 된다…프리즈·키아프로 1조원 시장 ‘들썩’

    9월 서울은 ‘미술의 수도’ 된다…프리즈·키아프로 1조원 시장 ‘들썩’

    9월 서울은 ‘세계 미술의 수도’가 된다. 지난해 7만명 이상이 몰려들며 한국 미술 시장 규모를 처음 1조원대로 키운 ‘프리즈 서울’과 22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 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9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나란히 열리는 프리즈·키아프 서울에는 세계 정상급 화랑을 포함, 국내외 화랑 330여곳이 집결해 간판 작가를 내세운다. 아트바젤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인 프리즈가 아시아에서 처음 서울에서 개최된 지난해보다 56곳 더 늘어난 규모다.올해는 특히 중국 큰손 컬렉터들이 대거 참여할 거란 관측이 나오며 흥행에 대한 기대가 지펴지고 있다. 올 상반기 싱가포르, 일본 도쿄가 국제 아트페어를 연이어 열며 미술 시장 패권을 둘러싼 아시아 주요 도시간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서울이 홍콩의 위세를 위협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프리즈 서울에는 세계 4대 갤러리인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페이스, 데이비드즈위너 등을 위시해 세계 120여개 갤러리가 참전해 미술계 거장부터 급부상하는 신진 작가를 아우른다. 하우저앤워스는 필립 거스턴, 루이스 부르주아, 폴 매카시 등의 작품을, 페이스 갤러리는 요시토모 나라, 로버트 나바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다.지난해 600억원이 넘는 피카소 작품이 나와 시선을 집중시킨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은 올해도 고대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아우르는 미술사의 명작들을 포진시켰다. 영국의 스티븐 옹핀 파인 아트는 폴 세잔,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에곤 쉴레 등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이 종이에 그린 수채화와 드로잉을 내놓는다. 미국 그레이 갤러리는 데이비드 호크니, 알렉스 카츠의 작품을, 벨기에의 악셀 베르보르트는 루치오 폰타나의 작품, 자야바르만 7세 시대의 크메르 신상 유물 등으로 관람객을 이끈다. 갤러리 현대는 추상화가 이성자의 작업들로 부스를 꾸민다. “올해 행사에 한국과 아시아, 전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를 한 자리에 모으겠다”고 천명한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오지 못했던 중국 컬렉터들이 올해 많이 참여할 걸로 기대된다. 아시아에서 미술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참가 갤러리들의 수준도 높은 만큼 올해도 흥행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키아프 서울, 210개 갤러리와 함께 ‘설욕’황달성 회장 “젊은 작가 찾으려면 키아프로” 지난해 ‘프리즈 쏠림’으로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키아프는 올해 210개 갤러리와 함께 ‘역습’에 나선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프리즈 서울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젊고 역동적인 기획’에 무게를 뒀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급적 신작을 중심으로 행사를 꾸렸다. 젊은 작가들을 찾아내려면 서울, 키아프로 올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했다. 조현화랑은 최근 뉴욕 록펠러센터 야외 전시로 주목받은 ‘숯의 작가’ 이배 작품을, PKM갤러리는 추상 작가 서승원의 작품을 들고 나온다. 표갤러리는 비디오아트 창시자 백남준, 리안갤러리는 한국 실험미술 선구자 이건용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갤러리 가운데 이번 행사에 맞춰 서울 지점을 여는 일본 화이트스톤 갤러리는 영국 신진 작가 세바스찬 쇼메론의 신작을, 독일 디 갤러리는 초현실주의 화가 안드레 마손의 작품을 소개한다.특별전으로는 동시대를 기민하게 반영하는 뉴미디어 아트전을 마련해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키아프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이이남의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문준용의 ‘별을 쫓는 그림자들’ 등 10개 팀이 참여한다. 한국 채색화가인 박생광·박래현의 대표작 40여점을 모은 특별전 ‘그대로의 색깔 고향’에서는 우리 전통 채색화의 미감을 세계 미술계에 알린다. 청담·삼청동 갤러리들은 ‘야간 개장’디제잉 파티, 작가와의 만남 ‘활발’ 단군 이래 최대 미술장터를 맞아 갤러리들은 ‘야간 개장’으로 미술의 밤을 더 뜨겁게 밝힌다. 9월 6일에는 청담동 일대 갤러리들이 청담 나잇을, 이튿날에는 삼청동 갤러리들이 삼청 나잇을 연다. 도슨트 투어, 디제잉 파티,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과 활발히 교류한다. 9월 7∼9일에는 키아프, 예술경영지원센터, 프리즈 서울이 공동 기획한 토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아시아의 아트페어’, ‘한국의 실험미술’ 등을 주제로 정도련 홍콩 엠플러스 부관장, 버지니아 문 미국 LA카운티미술관 큐레이터, 노암 세갈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부큐레이터 등이 통찰을 공유한다.
  • 호아킨 소로야가 그린 20세기 초 해수욕 패션 [으른들의 미술사]

    호아킨 소로야가 그린 20세기 초 해수욕 패션 [으른들의 미술사]

    호아킨 소로야(Joaquin Sollora, 1863~1923)는 스페인 발렌시아 출신의 화가다. 소로야는 서양미술사에서 그다지 많이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스페인 회화사에서 주목할만한 인상파 화가다. 그가 1923년 뇌졸중으로 사망했을 때 그의 관을 실은 마차가 발렌시아로 운구될 때 수많은 스페인 국민이 그의 죽음을 애도한 바 있다. 그는 말 그대로 20세기 초 스페인의 국민화가였다.  고아로 자란 어린 시절 그러나 사랑 충만한 아이 소로야는 출생하자마자 부모가 모두 전염병으로 사망해 이모와 이모부 손에서 자랐다. 소로야는 고아 아닌 고아로 자랐지만 이모 부부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 어려서부터 드로잉에 재능을 보인 소로야는 18세에 발렌시아 미술학교에 입학했다. 소로야는 25살에 이탈리아로 유학해 이탈리아 대가들의 작품을 습작하며 형태 감각을 익혔다. 소로야는 화가로 막 시작하던 시기 클로틸데라는 한 모델과 사랑에 빠졌으며, 클로틸데와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다. 소로야는 평생 클로틸데만을 사랑했다.  고향 바보, 소로야 소로야가 평생에 걸쳐 사랑한 대상이 하나 더 있다. 그는 대도시 마드리드에 살았지만 늘 고향 발렌시아를 그리워했다. 그는 매년 여름 발렌시아 해안을 찾아 고향과 어렴풋한 기억 속의 어머니의 품을 그리워했다. 소로야는 넓은 지중해와 맞닿은 수평선과 강렬한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발렌시아 해변을 자주 그렸다. 그 해변엔 반드시 아내 클로틸데와 그의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벗기 힘든 20세기 초 해수욕 패션 ‘바닷가 산책’은 소로야의 부인과 딸을 그린 그림이다. 모녀가 입은 우아한 흰색 여름 드레스는 바닷바람에 기분 좋게 살랑이고 있다. 모녀는 당시 중산층 여성들이 갖춰야 할 아이템 즉 양산, 모자 등을 갖춰 입었다. 사실 이 옷차림은 바닷가에서 적절하지 않다. 바닷바람에 치렁거려 시야를 가릴 수도 있고 발에 걸려 넘어지기도 한다. 또한 이 옷차림은 팔 다리를 걷고 잠시 바닷물을 적시기엔 불편해 보인다. 이 옷은 애초에 벗기 쉬운 옷이 아니다. 신발도 가죽 구두인 걸로 봐서 이 모녀는 처음부터 바닷가엔 들어가지 않을 심산이었다.  태양을 피하는 법 하얀 피부는 고대 이래로 모든 여성의 바람이었다. 햇빛에 그을려 얼룩덜룩해진 피부는 땡볕에 노동해야 하는 하층민에게나 어울리는 피부톤이었다. 따라서 중산층 이상의 여성들은 어떻게든 하얀 피부를 유지하고자 했다. 오늘날 비치웨어는 강한 자외선을 막아 피부를 보호하고, 땀 배출을 쉽게 하고 쉽게 마르는 특성을 지닌 특수 원단으로 만들어진 고기능성 의복이다. 바닷가로 휴가지를 정한 사람은 맨 먼저 수영복을 고르고 그 위에 자유롭게 걸치고 벗을 수 있는 래시가드형 가운을 고른다. 혹은 바닷가에서 달콤한 칵테일을 즐길 때 입을 낭만적인 오프숄더 드레스를 마련하기도 한다. 다만 과도한 노출은 태양의 시샘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20세기 초엔 자외선 차단제가 없어서 불편한 복장을 감수하고서라도 태양을 피해야 했다. 21세기엔 자외선차단지수(SPF)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태양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 이혼 7년차 김새롬 “현재 솔로 아니다” 깜짝 고백

    이혼 7년차 김새롬 “현재 솔로 아니다” 깜짝 고백

    방송인 김새롬이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29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장동민, 가수 솔비, 방송인 김새롬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 3년 차인 장동민은 “아내는 40년 넘게 꿈꾸던 이상형과 정반대”라며 아내의 반전 면모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각방을 써도 되는지 고민한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새롬은 “지금 솔로가 아니다”라며 깜짝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애주의자인 김새롬은 “연애를 쉬면 안 된다”라며 상상 초월한 플러팅 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진짜 센스있다”라고 감탄했다. 장동민은 학창 시절 인기가 어마어마했다며 믿지 못할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솔비는 “나를 보기 위해 오토바이 부대까지 왔었다”라며 갑자기 인기 대결을 펼쳤다. 급기야 솔비는 “내 발로 땅을 밟고 다닌 적이 없다”라며 역대급 인기를 자랑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명절에 전 부치던 아내, 시누이에게 반해 성정체성 혼란”

    “명절에 전 부치던 아내, 시누이에게 반해 성정체성 혼란”

    시누이와 눈맞은 아내 사연에 출연진이 경악을 금치 못한다. 2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서는 배우자의 성 정체성으로 대혼란에 빠진 사람들의 사연을 다룬다. 이언 변호사는 자신이 실제 담당했던 충격적인 사건을 전했다. 이언 변호사는 “명절에 시댁 가는 것을 꺼리던 아내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시가에 가고 싶어 했다”며 “남편은 긍정의 신호로 이해했지만, 시가를 너무 자주 방문해서 알아보니 남편의 여동생에게 반한 거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이어 “아내가 명절에 같이 전 부치다가 시누이에게 반하고, 그때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고 한다”고 막장 실화를 전했다.
  • 노스캐롤라이나대 총격에 직원 사망…용의자는 아시아계, 동기 몰라

    노스캐롤라이나대 총격에 직원 사망…용의자는 아시아계, 동기 몰라

    미국 명문대학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대학(채플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교직원 한 명이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이 대학 케빈 구티에레즈 이사장은 교직원 한 명이 캠퍼스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교직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대학의 브라이언 제임스 경찰서장은 총격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어 신원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아시아계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 인물을 목격하면 즉시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현지 신문 샬럿옵서버에 따르면, 대학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2분쯤 대학 내 코딜 연구소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경찰은 무장한 위험인물이 나타났다며 캠퍼스 전역의 학생들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또한 대학 외부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캠퍼스 안에 들어오지 말도록 알렸다. 교수와 학생들은 수업을 중단하고 화장실 등으로 대피하거나, 강의실 내에 장애물을 설치하고 창문을 가리는 등의 조처를 했다. 경찰은 오후 2시 30분쯤 용의자를 체포했고, 대학 당국은 오후 4시쯤 모든 상황을 해제했다. 하지만 범행에 쓰인 총기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CNN은 전했다. 그래서인지 대학 당국은 29일까지 모든 수업을 휴강한다고 덧붙였다. 개학한 지 두 번째 주라 학생 3만 2000여명, 교직원 1만 3000여명이 북적이는 상황이었는데 그나마 한 명 사망에 그친 점은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발생한 흑인 혐오 총격 사건과 관련, “우리는 증오에 따른 폭력에 맞서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자녀 등과 만나 “증오는 줄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 나는 증오가 만연하게 두지 않을 것이다. 침묵은 공모”라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앞서 마틴 루서 킹 3세를 비롯한 킹 목사의 자녀들과 인권 운동가 알 샤프턴 목사 등은 워싱턴 행진 60주년 행사를 지난 26일 개최했으나 같은 날 잭슨빌에서 흑인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미국 사회에 충격을 줬다.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행진 60주년인 오늘, 여러분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역사를 지우려고 하고 노력하는 극단적인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 뒤 플로리다주에서 성소수자 관련 책에 대한 열람을 금지한 것과 관련, “나는 대통령이 돼서 내가 미국 학교에서 (특정) 도서가 금지되는 이유에 관해서 토론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 아나운서 부부 조우종-정다은, 각방살이 중

    아나운서 부부 조우종-정다은, 각방살이 중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방송에 동반출연했다. 28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7년 차 아나운서 출신 부부 조우종, 정다은이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조우종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족들과 떨어져서 생활하고 있다”며 홀로 작은방에서 일어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조우종은 “제 소유의 집은 맞지만, 왠지 아닌 것 같다”며 가족들이 깰까 봐 문간방에서 조심스럽게 아침 라디오 생방송 출근 준비를 마쳤다. 조우종은 “아내가 잠귀가 굉장히 밝다. 잠을 많이 자야 생활이 되는 사람이다. 깨우면 짜증을 많이 낼 때도 있고 아내의 리듬을 깨뜨리고 싶지 않다”며 수면의 질을 위해 아내와 각방살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딸 역시 2세 때부터 분리 수면을 했다고 그는 말했다. 조우종은 신혼 초에는 한 침대를 사용했지만, 정다은의 잠버릇 때문에 침대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며 결국 합의하에 각방살이를 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조우종은 아내 정다은이 서울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엘리트지만 7세 같은 면이 있다고 소개했다. 반면 정다은은 조우종이 70대 어르신 같다고 폭로하며 웃음을 안겼다. 실제 조우종은 배꼽이 드러나는 옷을 입은 정다은을 보며 못마땅해했다. 15년 만에 KBS를 퇴사한 정다은은 “단아하고 단정한 아나운서 이미지 틀 안에서 살다가 15년 만에 족쇄를 벗어났다. 내 마음대로 입어보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고우림, ‘♥김연아’ 위해 ‘이것’까지 했다

    고우림, ‘♥김연아’ 위해 ‘이것’까지 했다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만남을 위해 친구들과의 만남까지 끊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고우림이 출연해 김연아와의 러브스토리(사랑이야기)를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고우림에게 “결혼해서 살아보니깐 남편으로서 이런 점은 내가 생각해도 괜찮은 것 같은 게 무엇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고우림은 이에 “연애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제가 술, 담배를 안 하고 친구 만나러 나가는 경우를 안 보여줬다, 워낙 집돌이다 보니”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이 와이프 입장에서 좋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이런 고우림에게 “친구가 없는 게 자랑인 건가”라며 “연아씨를 차지하기 위해서 나는 친구 다 끊었다는 건가”라고 물었고, 고우림은 “그런 것 같다”라며 “정말 가까운 친구들 아니면 연락이 안 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서울광장] 불신 사회에서 신뢰 사회로/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불신 사회에서 신뢰 사회로/박현갑 논설위원

    올 들어 불안과 불신, 그리고 분노를 일으키는 일들이 유독 잦다. 길을 가다 ‘묻지마 범죄’에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일이 다반사고,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도 있었다. 철근을 제대로 채우지 않은 ‘순살 아파트’ 등장에 화장실 등 기본 시설조차 준비하지 않는 잼버리 대회 개최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도 터졌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 종사자들의 불안감 확산도 마찬가지다.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불안과 불신이 사회경제적 차원으로 옮겨 가며 분노를 자아내는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생기고 있다. 과학기술과 합리성에 기반한 현대사회가 삶의 편리함도 주지만 불안과 불신을 형성하며 사람을 각자도생이라는 막다른 길로 내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이런 지경이 됐나. 사회안전망 부재 속 극심한 경쟁 풍토가 한 요인이다. 이웃이나 동료는 함께하는 동반자가 아니라 경쟁과 극복의 대상이다. 이런 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신뢰는 언감생심이다. 구조적 비리도 한 요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년 전 미공개 개발 정보를 이용한 전현직 직원들의 투기 의혹으로 국민적 불신이 쏟아지자 혁신을 외쳤으나 철근 없는 아파트 사건이 터지면서 이권 카르텔이자 불신의 대명사가 됐다. 괴담으로 상징되는 정보 부족이나 의사결정 과정의 불투명성도 불신 요인이다. 2008년 광우병 파동은 실제 위험보다 부풀려졌다는 게 일반적 평가다. 야당의 선동도 문제였지만 “정부가 국민께 충분한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문에서 드러나듯 정확한 정보 전달로 국민의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한 게 더 컸다. 불안과 불신은 주관적ㆍ정서적 문제여서 치유가 쉽지 않다. 일본 오염수 방류처럼 국가 간 경계를 뛰어넘고, 해양 생태계 파괴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이 최소 30년 이상 지속될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과학적으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으니 이 지역 수산물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은 통하지 않는다. 주일 미국대사는 후쿠시마에서 생선을 먹겠다고 하나 82만여명의 국내 수산업 종사자들은 수산업 붕괴 우려에 밤잠을 설친다. 불신과 불안 해소는 이해당사자들의 의사결정 참여 보장 등 사회적 소통과 사회안전망 강화로 풀어야 한다. 현대사회는 노동력 상실 같은 전통적 위험 요인에 주거 불안, 출산과 보육 불안, 노후 불안 같은 새로운 위험 요인이 중첩된 사회다. 저소득자나 고령자, 청년 백수 등 사회적 약자일수록 이런 복합적 위험 요인에 더 불안해할 수밖에 없다. 이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나 주거 지원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사회적 갈등과 불안을 줄임으로써 공동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오염수 방류로 위기에 놓인 수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영업 제한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정부가 보상했듯이 오염수 손실에 대해서도 보상 방안을 세워야 한다. 어업인들의 피해를 지원할 수산물 수매 지원 및 소비 촉진 캠페인도 필요하다. 투명성 확보도 중요하다. 오염수 방류 이후 우리 수산물의 생산ㆍ유통 단계 전반에 걸친 검사 확대로 국내 수산물이 오염수와 무관함을 데이터로 정기적으로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불신 사회에서 신뢰 사회로 도약하려면 공정한 법 집행도 중요하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은 신뢰 사회에서는 허용될 수 없는 개념이다. 남의 물건을 훔치면 감옥행이지만 남의 등골을 빼먹으면 부자가 되는 세상은 공정한 사회라 할 수 없다. 불안과 불신이라는 위험 요인은 우리 사회의 오랜 병폐가 잉태한 위기의 씨앗이다. 사회문제화되기 전에 제거하는 게 현세대의 책무다.
  • [정은귀의 詩와 視線] 살아 있어 고마운 오후/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정은귀의 詩와 視線] 살아 있어 고마운 오후/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죽은 나무라고 의심했던 검은 나무가 무성해지는 걸 지켜 보았다 지켜보는 동안 저녁이 오고 연둣빛 눈들에서 피가 흐르고 어둠에 혀가 잠기고 지워지던 빛이 투명한 칼집들을 그었다 (살아 있으므로) 그 밑동에 손을 뻗었다 ―한강 ‘저녁의 소묘 5’ 번역을 하면서 정말 고민되는 부분은 난해한 어휘가 들어간 구절이 아니다. 쉬운 단어로 돼 있어 얼핏 심심하게 넘어가는 구절이 끝내 목에 걸린 듯 남아 마침표를 쉽게 찍지 못할 때가 있다. 이 시를 영어로 번역하던 새벽이 그랬다. ‘살아 있으므로’의 일. 주어 없이 진행되는 시에서 독자는 나무를 바라보는 어떤 이의 시선이 시인과 멀지 않다고 짐작할 것이다. 그래서 죽은 줄 알았던 나무가 살아 있음을 알게 된 이의 그 참을성 많은 태도에 ‘아’ 하는 낮은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그런데 괄호로 처리된 그 작은 속삭임이 내게 동시에 말한다. 살아 있음은 나무의 일인 동시에 그를 바라보며 손을 뻗는 이의 일이라고. 이 시선은 아무나 갖는 게 아니라고. 검은 나무 밑동에 손을 뻗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고. 그래, 나무만 살아 있는 게 아니었다. 죽은 나무를 새롭게 바라보는 이도 살아 있기에 그 시선이 가능한 거였다. 이때 살아 있음은 생물학적 차원의 목숨이 아니라 버려지고 가려진 것을 발견하는 어떤 정성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지는 않은 시선이다. 그래서 세상의 폐허 속에서도, 패배 속에서도 끝내 사랑을 발견하는 이가 시인이라 했던가. 그 발견은 시의 독자로서 내게 기쁨을 주었지만 번역가로서는 곤혹의 시작이었다. 나무와 나의 만남. 우리의 살아 있음. 살아 있음의 주체가 나무뿐만 아니라 내가 될 수도 있다는 내 직관적인 읽기 앞에서 그 이중의 의미를 주어를 둘로 쓰지 않고 살려내야 했다. 이런 이야기를 시인과 두런두런 나누던 여름 끝자락. 번역은 힘들었지만 죽은 줄 알았던 나무의 살아 있음과 이를 바라보는 이의 살아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가 좁은 골목을 걸으며 나눈 것은 어떤 우정이었다. 살아 있어 가능한 대화였다. 번역은 단순히 언어적 등가성을 찾는 기계적 작업이 아니라 기민한 읽기이자 살아 있는 대화다. 나는 운이 좋았다. 작가가 살아 있어서, 우정을 나눌 수 있어서. 그럼 작가가 떠난 작품을 번역할 때는 어떻게 하는가. 그럴 때도 번역가는 작품을 곱씹어 읽으며 우정을 나눈다. 그러다 많은 경우의 수 중 어떤 선택에 이른다. 시 읽기도, 번역도 즐거운 대화이자 결단이자 환대인 이유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줄 모르고 쉽게 파괴하고 죽이는 이 난폭한 세계의 한 자락에서 그날, 연한 시의 시선이 전해 준 강인한 생명의 힘으로 나는 한숨 대신 깊고 너른 숨을 쉬었다.
  • “현실적 공포 불편? 영화적 스릴로 봐주세요”

    “현실적 공포 불편? 영화적 스릴로 봐주세요”

    “지금까지 맡았던 배역들에 비하면 수현은 무색무취에 가까워서 연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30일 개봉하는 박희곤 감독의 영화 ‘타겟’ 주연배우 신혜선은 자신이 맡은 수현에 대해 어려움을 털어놨다. 로맨틱 코미디, 퓨전 사극 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배역으로 활동했지만, 스릴러물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한 여성이 겪는 공포를 그린다. 평범한 직장인 수현은 사기를 당하고 울분을 토하다가 범인의 흔적을 찾아내 그의 게시글마다 댓글을 남기며 거래를 방해한다. 범인은 수현의 온라인 계정을 해킹한 뒤 여러 방법으로 그의 일상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신혜선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수현의 공포심이 커져 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면서 “첫 번째 괴롭힘에서는 얼마큼 고통스러웠을지, 그다음 괴롭힘을 당할 때는 공포가 얼마나 더해 갈지에 주안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영화는 일상의 공포를 사실적으로 담아냈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너무 현실적이어서 반감이 생길 정도’라는 역설적인 평가도 뒤따른다. 그 역시 “소재, 등장인물, 공간 등이 모두 내 주변처럼 느껴져 불편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수긍했다. 그러면서도 “스릴러 장르 차제의 재미를 즐기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 영화 보는 동안은 놀이기구 타는 것처럼 스릴을 느끼는 마음으로 보시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무사히 첫 스릴러물을 마쳤지만, 배우로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항상 만족스러운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물에 대해선 마음에 안 들더라도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의미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과거 작품들도 가끔 찾아본다고도 했다. “‘나’라는 사람은 어찌 됐든 한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음 연기에서 자기 복제를 하게 됩니다. 역을 제안받으면 다른 느낌으로 연기해 보고 싶어 과거 연기를 보고 차이를 두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비슷한 결의 배역을 맡을수록 과거 연기를 더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와 관련해 ‘첫 스릴러 도전이니 열심히 했네’라는 칭찬을 가장 듣고 싶다고 했다. 다만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려면 다른 장르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단다. 그러면서 “귀신을 떠올리면 자다가도 벌떡 깨는 겁쟁이지만, 제가 귀신으로 나오는 것은 좋을 것 같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 국민 삶 밀접한 국토부터 땅속·하늘까지… 4100명 뛰는 ‘공룡부처’[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민 삶 밀접한 국토부터 땅속·하늘까지… 4100명 뛰는 ‘공룡부처’[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토교통부는 국토가 있는 모든 곳을 관할하는 ‘전국구 부처’다. 교통이 닿는 땅속과 하늘까지 국토부의 소관이다. 부동산 정책부터 신도시 조성, 도로·철도·공항 건설 등 부서별 관장 업무에 국민적 관심이 높다. 전세사기, 건폭전쟁, 철근 누락 아파트, 서울~양평 고속도로 등 최근에도 부서별로 이슈가 끊이지 않는 부처이기도 하다. 원희룡 장관이 이끄는 국토부 조직은 둘로 나뉜다. 김오진 1차관 소관인 국토·도시·주택·건설 분야와 백원국 2차관 산하 교통·항공 분야다. 여기에 수도권 등 5개 대도시권 광역교통 문제의 컨트롤타워 구실을 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2019년 출범하며 대광위 위원장을 사실상 국토부 3차관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업무 범위가 넓은 만큼 소속 공무원도 많다. 본부 인원만 1040여명이고 소속 지방국토관리청 15곳 등 3080여명을 더하면 정원이 4100명을 넘는 공룡 부처다. 국토부는 5실 4국 18관 87과 9팀으로 이뤄져 있다. 기술직(기술고시)과 행정직(행정고시)이 섞여 있는 국토부에서는 최근 두 직렬 간 칸막이가 사라지고 있는 분위기다.장관 직속 김오진 1차관은 용산 참모 출신으로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차관 자리를 꿰찼다. 국토부에서는 첫 정치인 출신 1차관이다. 국회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이명박 정부에서 총무1비서관을 지냈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 실무를 수행하며 ‘용산시대’를 자리잡게 한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김 차관은 술을 전혀 하지 않는다. 고정관념을 기피하는 그의 신념이 담겼다. 술을 마시지 않고도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주변의 권유에도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한다.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점심 자리에서 주는 약주도 마시지 않았더니 이 전 대통령이 “옛날이면 어주(御酒·임금이 주는 술)를 거절하는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술은 마시지 않지만 술자리에 끝까지 남는 스타일이다. 낮은 자세로 주택·부동산 정책을 익히고 현안들에 적재적소 대응하며 취임 당시 제기됐던 전문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있다. 특유의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국토부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평가도 받는다. 차관 취임 직후에는 야당 의원들을 먼저 찾으며 설득 작업에 나섰다. 고등학생 때는 음악 서클에서 금관악기를 다뤘다. 요즘 특별히 하는 운동은 없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즐겨 본다. 국토부의 ‘입’인 강주엽 대변인은 정책통이자 기획통으로 불린다. 과장 시절에 재정담당관, 기획담당관을 지내고 국장 승진 후 정책기획관으로 일하는 등 기획 부서에 잔뼈가 굵다. 이런 배경 덕에 소관 업무를 두루 이해하고 조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분하고 꼼꼼하면서도 눈치가 빨라 대변인으로 낙점됐다. 등산을 좋아한다. 김석기 감사관은 아이디어가 많고 순발력이 좋다. 국토부 출신으로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장을 지내고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파견을 가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갖췄다. 후배들과 격식 없이 대화해 신뢰받는 상사로 인기가 높다. 원칙에 얽매이지 않는 변화 지향적인 혁신가 스타일에 업무 개선 능력이 탁월하다. 혁신담당관 시절 소통 및 역량강화 ‘소행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국토부 내 대표 얼리어답터다. 빠른 업무 처리를 위해 휴대전화와 태블릿PC를 동시에 사용한다. 평소 건축 탐방을 하거나 박물관과 미술관에 가는 것을 즐긴다. 기획조정실 문성요 기획조정실장은 온화한 신사 스타일로 통한다. 원 장관과 동향인 제주 출신인 데다 국토도시실장 시절 원 장관과 지방 출장에 자주 동행하며 친분을 쌓아 일각에서 ‘원희룡 황태자’로 부르기도 한다. 평소 조용하고 겸손한 성격이지만 업무 앞에서는 강단과 책임감을 보인다. 이런 리더십으로 올해 국토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5곳을 선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단체 약속보다 개인 시간을 즐긴다. 주말마다 대전으로 수영을 간 지 10년이 넘었다. 형은 제주에서 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낸 문성윤 변호사로 이른바 ‘수재’ 집안 출신이다. 이성훈 정책기획관은 실력과 인품을 갖춘 간부로 평가된다.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그는 직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고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기획조정 세 번, 교통물류 세 번, 주택토지 두 번 등 국토부 모든 실국에서 두루 근무해 업무 이해도가 남다르다. 사무관 시절에는 인천공항 부지 매립 공사 방식을 변경해 수천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도로운영과장으로 재직할 때는 정부 최초로 수소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이력이 있다. 물리, 화학과 같은 자연과학 분야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다. 국토부의 비상 대비 업무를 총괄하는 조창현 비상안전기획관은 군인 출신 간부로 강직한 리더십을 갖췄다. 종합군수학교 교수부장, 군수사령부 탄약창장 등을 거쳐 대령으로 예편했다. 원칙을 중시하고 열정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좌우명은 ‘진인사대천명’이다. 취미는 조깅이다.국토도시실 최임락 국토도시실장은 지덕체를 겸비한 리더다. 시야가 넓고 핵심을 꿰뚫는 업무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매너가 좋고 직원들을 잘 챙겨 국토부 노조 주관 모범 리더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최 실장은 ‘운동광’이다. 테니스 구력만 20년이 넘은 그는 국토부 내 동아리 회장을 맡을 정도로 테니스에 진심이다. 평소 체중 관리를 위해 술 약속을 자제하고 출퇴근길에 걸어 다니기 위해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합리적인 성품을 갖추고 명확한 지시를 하는 상사로 유명하다. 어려운 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해결사 면모도 보인다.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5곳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기업·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이상주 도시정책관은 구김살 없는 성격에 책임감을 갖춘 ‘덕장’이다. 직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열성적으로 뚝심 있게 일한다. 그의 추진력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법안 마련부터 통과, 설립을 이끄는 과정에서 빛을 발했다. KIND 명칭을 지은 주인공이다. 주거복지정책관 시절에 저출산고령화 관련 주거정책 등을 만들었다. 다수의 해외 경험을 쌓은 덕에 외국어 능력이 출중하다. 유학 시절에는 골프를 쳤지만 현재는 아들과 자전거 타기를 즐긴다. 이정희 건축정책관은 온화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맏언니’ 리더십으로 통한다. 차분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스물네 살 때 행정고시에 합격한 수재다. 속도감 있는 일 처리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도시계획국장으로 근무하며 내년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인 ‘공동캠퍼스’ 조성을 지휘했다.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강인한 인상과 달리 섬세한 업무 스타일을 자랑한다. 도시교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이 많다.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트윈 조기 완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택토지실 진현환 주택토지실장은 스마트하다는 평가를 받는 ‘주택통’이다. 주택정책과에서 사무관, 총괄계장, 과장으로 일하고 주택정책관으로 6년 근무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주로 집값 상승기보다 침체기에 주택실에서 근무해 최근 시장 상황에 걸맞은 적임자로 통한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에서 2년간 파견 근무하며 미국 주택 시장을 다룬 안내서 ‘쉽게 읽는 미국 주택정책’을 펴냈다. 지금도 부동산 대학원 교재로 많이 쓰인다. 소통 능력이 뛰어난 데다 솔직하고 자상한 성격으로 대변인 재직 시절 기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좌우명은 ‘자신을 믿어라’다. 평소 조용히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 쇼팽의 ‘녹턴’을 가장 좋아하며, 피아니스트 임윤찬에 관심이 많다. 주말에는 아내와 트레킹을 하고는 한다. 김효정 주택정책관은 주택정책의 브레인으로 꼽히는 국토부 대표 ‘에이스’다. 사무관 시절부터 주택정책 업무를 다뤘다. 주거복지 업무를 하며 주거급여를 도입하는 데 힘썼다. 주거복지사 개념을 정착시키기도 했다. 섬세하고 꼼꼼한 업무 스타일을 지녔으며, 열정과 책임감이 남다른 워커홀릭이다.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업무 장악력이 뛰어나고 카리스마를 갖춘 외유내강형 간부다. 굵직한 이슈와 복잡한 과제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토부 내에서 ‘멋쟁이’로 통한다. 과장 시절 건축물관리법 제정에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전세사기 등을 막는 부동산 이상 거래 선별 고도화 시스템 구축과 리츠 활성화를 위한 리츠 제도 개선 방안에 힘쓰고 있다. 취미로 국궁을 즐긴 지 6년이 넘었다. 일주일에 한 번 가까운 활터에 나가 시위를 당기며 정신 수양을 한다. 건설정책국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소탈하고 화끈한 ‘형님 리더십’의 소유자다. 다소 터프한 말투에 직원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반전 매력’이 있다. 대변인 시절 기자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 최근 복도통신에서 대변인 인사 대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됐다. 우리나라의 건설 기본을 세우기 위한 국가건설기준센터 설치에 앞장섰고, 건축물 안전관리 수행을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이끌었다. 규제 완화의 선봉장으로 건축법 제정 초기부터 있던 도로사선 규제를 과감히 폐지하기도 했다. 새만금개발청에서 도시설계에 핵심 역할을 하며 관련 경험과 지식에 힘입어 도시계획기술사를 취득했다. 취미는 테니스와 바둑이다. 김규철 기술안전정책관은 깔끔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스타일이다. 차분하면서도 눈치가 빠르고 필요할 때는 강단 있는 성격이다. 국토와 교통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경험을 쌓아 정책 시야가 넓다. 최근 철근 누락 아파트 관련 조사에서 전문성을 토대로 현장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별도 조직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뛰어난 업무 추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소통이 잘되며 일 처리가 신속·정확해 실력과 인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4대강추진본부에서 개방행사지원단 부단장으로 근무하며 자전거길과 생태하천 조성 등을 이끌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읽는 게 취미다. 박연진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국토부 내 대표 미남이다. 조용하고 겸손한 성격으로 조직 안팎에서 신뢰가 높다. 그러면서도 통찰력이 뛰어나고 결단력이 있다는 평이 뒤따른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복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조정하고 통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강인해 보이는 외모에 부드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 영국 리즈대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주제로 석·박사 학위를 딴 학구파다. 박병석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꼼꼼하고 차분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다. 현장 대응 역량이 강해 전세사기 사태 이후 새롭게 발족한 피해지원단을 이끌고 있다. 안전과 건설 분야에 관심이 많다.
  • “또 바람피우면 ‘부동산 모두 포기’” 남편이 쓴 각서 효력은

    “또 바람피우면 ‘부동산 모두 포기’” 남편이 쓴 각서 효력은

    수십 년간 남편의 외도를 참고 살아온 여성이 이혼을 결심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아들 둘에 딸 하나를 둔 30년 차 전업주부 A씨의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자기 남편에 대해 가부장적이며 ‘열 여자 마다하는 남자 없다’라는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잘생긴 외모 때문인지 남편은 자주 바람을 피웠고 너무나도 원망스러워 이혼도 생각했지만 그런데도 A씨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늘 모르는 척 눈감아주고 넘어갔다. 전업주부다 보니 남편이라는 울타리 밖에서 혼자 생활할 자신이 없어 망설여졌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세월이 흘러 자식들이 모두 성년이 된 후에도 남편의 바람기는 여전했다. A씨는 더는 참을 수 없어 남편에게 같이 살 수 없다고 최후통첩했다. 이에 놀란 남편은 A씨에게 싹싹 빌며 한 번만 더 바람을 피우면 자신 명의의 부동산을 모두 아내에게 넘기겠다는 내용의 각서까지 썼다. 그러나 남편은 바뀌지 않았다. A씨는 “지금까지 남편이 바람피운 것에 책임을 물은 뒤 이혼하려고 한다”라며 “각서 내용대로 남편 명의의 재산도 모두 넘겨받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물었다. 사연을 들은 이경하 변호사는 “각서 내용 그대로 남편 명의 부동산을 모두 가져오기는 어렵다”라고 답했다. 이혼 전 생기지도 않은 재산 분할권을 포기한 각서는 법적으로 아무 효력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A씨는 재산분할 청구 시 재산 형성에 대한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변호사는 “기여도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판단하고 있다. 단순히 밖에서 경제적인 소득 활동을 한 것뿐만이 아니라 혼인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유책 배우자는 누구인지, 자녀 양육과 가사 일을 주로 누가 했는지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서 책정되고 있다”라면서 “현재 A씨는 혼인 기간이 30년이나 되고 허구한 날 바람을 피우는 남편 대신 삼 남매의 육아를 도맡아 했고 또 남편이 유책 배우자이기 때문에 기여도 산정에서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 ‘엘리트 집안’ 조우종, 부모님 학벌 공개

    ‘엘리트 집안’ 조우종, 부모님 학벌 공개

    방송인 조우종이 ‘동상이몽2’에 출연해 명문대 출신인 가족을 소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결혼 7년 차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한 조우종이 스튜디오에 출연, 같은 아나운서 출신인 오상진 부부를 위협하는 새로운 엘리트 부부라고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은 아내인 정다은이 서울대학교 출신이라고 밝히며 “어머니께서 서울대, 아버지께서 연세대, 동생이 연세대, 제가 한국외국어대”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조우종은 친척들 역시 하버드, 코넬, 브라운, 프린스턴 등 명문대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조우종의 자랑에 오상진이 “저희 집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자 조우종이 “그런 식이면 제가 곤란하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군의원 남편은 자살, 부인은 구속”…참혹한 100억대 사기의 종말

    “군의원 남편은 자살, 부인은 구속”…참혹한 100억대 사기의 종말

    남편 박모 충남 부여군 의원의 극단적 선택을 부른 100억대 사기 사건의 범인인 부인이 구속됐다. 충남경찰청은 28일 숨진 박모 부여군의원의 아내 A(50대)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주 가량 잠적했던 A씨를 추적하다 충남 모처에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4일 피해자 10명이 사기 혐의로 부여경찰서에 고소장을 내자 그날 홀연히 잠적했다. 부여경찰서는 피해 규모가 커지자 A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사건을 이첩했다. 충남경찰청은 현재까지 피해자가 56명, 피해 금액이 총 100억원 정도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부여읍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부터 가까운 지인들에게 “골드바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챙겨주겠다”고 꼬드겨 돈을 받아 챙겨오다 고소당하자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피해자는 주로 40∼60대 부여 군민들로 수십년간 A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로 전해졌다. A씨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피해자는 “얼굴 본 지 십여 년 만에 연락이 와 형편이 넉넉지 않은 ‘내 상황’을 딱해하면서 투자하라고 해 1억원을 빌려 건넸다”며 “A씨가 재력도 있고, 남편도 군의원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소액의 수익금을 꼬박꼬박 챙겨줬고 “좋은 기회라서 믿을만한 사람만 투자받는다” “괜히 시기하니 다른 데 가서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며 피해자들을 입단속 시켰다. 이 중에는 A씨의 친인척도 있었지만 서로 투자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고소로 지역에 파문이 커지자 남편 박 의원은 지난 22일 부여군의회에 의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박 의원 자녀 등이 “아빠와 연락이 안된다”고 신고하자 이날 오후 7시 30분쯤 박 의원 자택을 찾아가 잠겨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이미 자살한 상태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 의원은 지난 18일 구두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전하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피해를 끼친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 내 불찰이다”며 “군의원직 유지가 부적절하기에 군의원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당황스럽고 경황이 없어 사죄의 말씀이 늦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는 대로 추후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했으나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박 의원 장례식장에서 “그날(자살한 날) 아침 박 의원이 부인 A씨와 함께 대전에서 변호사를 만나 향후 대책을 상의하다 ‘부여에 가야 한다’고 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박 의원이 부여에 도착해 자기를 비난하는 현수막이 수십장 걸린 것을 보고 ‘이젠 어떻게 고개 들고 살겠냐’고 말했다” “잘못은 부인이 했는데, 박 의원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원망스럽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인데…” 등의 말이 나왔다. 경찰은 A씨의 계좌를 추적해 피해자 투자금 사용처를 파악하는 한편 공범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 깍듯했던 사위의 두 얼굴… 장인·장모 비하글 딱 걸렸다

    깍듯했던 사위의 두 얼굴… 장인·장모 비하글 딱 걸렸다

    결혼 기간 내내 온라인상으로 아내와 처가를 비하하고 다닌 남편과 이혼을 결심한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우연히 남편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익명으로 처가를 비하하는 글을 작성한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결혼 2년 차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 부부는 댄스동호회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결혼해 올해로 2년차 부부가 됐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는 상태다. 결혼 과정에서 A씨는 비교적 사정이 좋은 시댁으로부터 경제 지원을 받았다. A씨는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대학에 가지 않고 곧바로 직장생활을 했고, 저희 부모님은 중학교만 나오신 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오셨다”며 “반면 남편과 시댁 어른들은 모두 대학을 졸업하셨고, 경제적으로도 친정보다는 넉넉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혼집도 시댁에서 전세보증금 2억원을 지원해줘서 마련했다”며 “친정에서는 예단비 700만원을 시부모님께 드렸다. 저희 부모님은 아무것도 없는 집안에서 자란 저를 가족으로 맞아준 남편에게 늘 고마워하셨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날 A씨는 남편의 컴퓨터를 쓰다가 우연히 남편이 남긴 익명게시판 글을 발견하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A씨와 처가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내용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B씨가 남긴 글에는 “예단비 1000만원도 버거워서 빌빌거리는 집구석” “처가에 갈 때마다 비위가 상한다” “장인 장모 곁에 가면 비료 냄새가 나서 토할 것 같다” “우리 집이랑 수준 차이가 너무 나는데 불쌍한 사람 거둬주는 셈 치고 같이 살고 있다” “학력이 중졸인 못 배워먹은 집안”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친정으로 나왔고 현재 남편과 별거 중이라고 했다. 그는 “남편은 계속 집에서 얘기하자면서 저를 설득하고 있다. 이미 남편에게 모든 정이 다 떨어졌고 심지어 무섭다”며 “남편과 이혼을 하고 싶고 가능하다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A씨는 “그런데 평소 남편과 저는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왔고, 특히 남편이 저희 부모님께 깍듯하게 잘 대했다. 인터넷 게시글만으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경하 변호사는 “전형적인 가정폭력, 불륜 등의 이혼 사유가 아니어서 법원에서도 부부관계의 회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부부 상담 등의 조정 조치를 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혼인 기간이 2년으로 짧은 편이고 자녀도 없기에 친정집에서 계속 지내면서 별거 생활을 유지하며 민법 제840조 제6호에서 정한 이혼 사유를 주장하면 소송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도 이 변호사는 “법원에서 조정 조처가 내려지더라도 부부 상담 과정에서 일관되게 이혼 의사를 피력하고 남편의 글이 일회성이 아닌 혼인 기간 내내 지속됐다는 점을 강조하면 민법에서 (이혼 사유로) 정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별거 중인 상황도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별거 기간이 길어지면 이혼 사유 중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수 있다. 혼인 기간이 2년으로 짧은 편이고 자녀도 없어 별거가 지속된다면 부당한 대우를 이유로 소송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남편을 모욕죄나 명예훼손으로 처벌이 가능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남편이 익명 사이트에 또 익명으로 작성한 게시글에는 사연자님과 사연자님의 부모님이 특정되거나 알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모욕죄나 명예훼손으로 처벌받게 하는 것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남편이 익명 사이트에 게시글을 올린 행위가 부부관계가 혼인 파탄에 이를 정도의 심히 부당한 대우라는 것을 입증하면 위자료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 ‘규제뽀개기’ 속도 내는 중기부…이번엔 ‘모빌리티’다

    ‘규제뽀개기’ 속도 내는 중기부…이번엔 ‘모빌리티’다

    “모빌리티 산업은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아서 기업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규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번 규제 뽀개기를 통해 우리나라 신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개혁이 이뤄지면 좋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 연세대학교 법합전문대학원 모의법정에서 열린 ‘모빌리티 분야 규제 뽀개기 모의재판’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 규제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모빌리티 분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법령과 규제 내용이 복잡하다는 점을 고려해 각 분야의 규제를 3개의 형사 사건으로 구성해 진행하는 ‘모의재판’ 형식을 채택했다. 전기차 폐배터리 분야 규제를 논의한 1호 사건 ‘폐배터리, 미래자원 vs 쓰레기?’에서는 한 업체가 전기차 폐배터리의 법정 보관기간인 30일을 넘겨 보관해 환경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상황이 그려졌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폐기물로 봐야하는지 여부가 쟁점이었다. 피고인 역할은 맡은 최성훈 에임스 대표는 “전세계의 자동차·배터리 업계가 폐배터리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한데 우리나라는 이를 쓰레기에나 적용되는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 기업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다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는 폐배터리는 중요한 원자재”라고 말했다.2호 사건 ‘촬영만 하고 인공지능(AI) 학습은 할 수 없는 영상정보’에서는 한 달 동안 서울 성수동 인근에서 50대의 배달로봇을 주행시키면서 사람들의 얼굴을 촬영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상황이 펼쳐졌다. 길거리에서 시민들의 얼굴을 촬영해 학습한 배달로봇의 영상데이터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다뤄졌다. 피고인 역할을 맡은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을 위해 얼굴 영상을 학습한 것은 결코 특정 개인을 식별하기 위함이 아니”라며 “로봇과 인간의 더 나은 상호작용과 안전한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수소 선박 분야 규제를 다룬 3호 사건 ‘선박이 아니라고 바다에 띄울 수 없는 수소 선박’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추진 소형 선박을 건조검사 받지 않고 운항해 선박안전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상황이 가정됐다. 현행법상 선박은 건조·운항을 하기 위해서 건조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법률에서 위임한 잠정기준이 구체적으로 규정되지 않고 현실적으로 충족할 수 없는지 여부가 쟁점이었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수소선박은 미래모빌리티의 기술과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며 석탄 에너지를 활용했던 130여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산업”이라며 “우리나라 조선 산업은 세계 1위이지만 대부분의 선박 엔진과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소선박 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산업을 선점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모의재판은 신기술과 제도의 불일치를 조명하고 최근 모빌리티 분야의 제도적 쟁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만큼 선고기일만 제시하고 판결은 내리지 않았다. 추후 최종 판결도 진행하지 않는다. 한편 중기부는 창업·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규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 뽀개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바이오 규제 뽀개기’에 이어 지난 7월 ‘일상 속 규제 뽀개기’ 등 두 차례 진행했다. 이날 이 장관은 “바이오메디컬, 골목 규제를 다룬 지난 규제 뽀개기에 이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다루게 됐다”면서 “우리가 14개 정도의 현안을 1·2차 규제 뽀개기에서 이야기했는데, 지금은 40% 정도의 규제가 해결됐고 나머지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암살 예감한 듯 프리고진 넉 달 전에 “비행기 하늘에서 분해될 것”

    암살 예감한 듯 프리고진 넉 달 전에 “비행기 하늘에서 분해될 것”

    “러시아가 재앙 직전에 있다고 솔직하게 말해야만 한다. 이 톱니들이 오늘 조정되지 않으면 비행기는 공중에서 분해될 것이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 존’에 지난 4월 29일 올라왔던 인터뷰 동영상인데 의문의 항공기 추락 사고로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망한 뒤 최근 다시 올라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 전했다. 러시아 군사 블로거 세묜 페코프와 진행한 인터뷰 동영상이다. 프리고진이 마치 자신의 비극적인 최후를 예감한 듯한 발언이라 소름 끼칠 정도다. 그는 인터뷰 내내 러시아군 지도부와 오랜 기간 마찰을 빚었던 것과 관련, 국방부가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을 쫓아내고 있어 러시아가 곧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리고진은 “오늘 우리는 끓는 점에 도달했다”면서 “내가 왜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할까? 나는 이 나라에서 계속 살아갈 사람들 앞에서 그럴(진실을 숨길) 권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지금 거짓말을 듣고 있다”며 “차라리 날 죽여라”고까지 말했다. 이어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며, 러시아가 재앙 직전에 있다고 솔직하게 말해야만 한다. 이 톱니들이 오늘 조정되지 않으면 비행기는 공중에서 분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프리고진이 비행기 사고를 연상케 하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그의 운명에 대한 각종 가설이 온라인에서 홍수를 이뤘다”고 전했다. 그레이존 동영상 게시물에는 그의 사인을 추정하는 댓글이 수백 개 달렸다. 첫 번째 댓글 게시자는 “그는 알고 있었다”고, 자신이 항공기 사고로 인한 죽음을 예감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게시자는 이번 추락 사고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이해하지 않으려면 아메바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고진이 여전히 살아 있을 것이란 추정도 사라지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 사고 당일 공군 총사령관직에서 해임된 세르게이 수로비킨과 함께 자메이카에서 ‘피나 콜라다’ 칵테일을 마시고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적었다. 또 다른 게시자는 “프리고진이 곧 스너프 박스(코담배통)에서 튀어나와 악마들을 쓰레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크렘린궁은 앞서 프리고진의 사망 배후에 푸틴 대통령이 있다는 추측에 대해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일축한 일이 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27일 성명을 발표, 지난 23일 모스크바 인근 트베리 지역에서 추락한 제트기 사고 희생자 시신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왔다면서 프리고진 등 탑승자 10명 전원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안톤 게라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자문과 같은 사람들은 프리고진이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것이라고 표현하고 싶겠지만, 러시아의 전쟁 여력이 나선형처럼 떨어지는 상황을 은유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옳다고 지적했다.
  • “시댁 가고 싶어하던 아내, 알고 보니 시누이에 반해”

    “시댁 가고 싶어하던 아내, 알고 보니 시누이에 반해”

    배우자의 성 정체성 혼란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2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리얼 로(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아내에게는 한없이 무뚝뚝하지만 직장 동료이자 옆집 남자에게만큼은 다정한 남편의 비밀이 공개된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과 옆집 남자의 은밀한 장면을 목격했고, 결혼 생활을 포기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했다. 가수 이지현은 “보여주기식 결혼이 필요했던 것 같다. 여자는 희생양”이라며 분노했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나를 여자로서 사랑하지 않는 남자랑 어떻게 사느냐”라며 안타까움을 표출했다.이언 변호사는 자신이 실제 담당했던 사건 중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를 전했다. 이 변호사는 “명절에 시댁 가는 것을 꺼리던 아내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시댁에 가고 싶어 했다”면서 “남편은 긍정의 신호로 이해했지만 시댁을 너무 자주 방문해서 알아보니 남편의 여동생에게 반한 것이었다. 명절에 같이 전 부치다가 시누이에게 반하고 그때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 층간소음 불만 중국인, 아기 있는 이웃집에 ‘화학 테러’…“무려 한 달 넘게”

    층간소음 불만 중국인, 아기 있는 이웃집에 ‘화학 테러’…“무려 한 달 넘게”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은 중국 유학생이 이웃집에 유독물질 테러를 벌였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州) 템파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우마 압둘라는 어느 날부터 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화학물질의 냄새를 맡았다.  압둘라의 생후 10개월 된 아기는 구토까지 하기 시작했고, 소방서에 이를 신고했지만 냄새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그는 화학물질 냄새의 ‘정체’를 찾기 위해 현관문 앞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고, 이후 녹화된 화면을 본 뒤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녹화된 영상 안에는 압둘라의 아랫집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 리쉬밍(36)의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에서 화학 박사 과정을 밟은 유학생 리 씨는 평소 윗집에 ‘변기에서 딸각거리는 소리가 난다’ 등의 층간소음 문제로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 속 중국 유학생 리 씨는 압둘라의 집 앞에 ‘무언가’를 투입하고 있었다.  압둘라의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에 따르면, 중국 유학생 리 씨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마취제의 일종인 메타돈과 히드로코돈을 섞은 ‘화학 테러물’을 만들었다.  이후 주사기에 이를 담은 뒤 압둘라의 집 현관문을 통해 이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끔찍한 화학물질 테러 행각은 무려 1개월이 넘게 이어졌다.  중국 유학생 리 씨의 ‘화학 테러물’은 압둘러와 그의 아내, 아이의 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가족은 모두 호흡 곤란과 눈 및 피부 자극에 시달렸고, 생후 10개월 된 아기는 구토를 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압둘라의 집을 수색하러 왔던 경찰관 한 명도 해당 화학물질에 노출된 뒤 피부 자극을 겪어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해당 물질이 복통과 구토, 호흡 곤란, 피부 자극, 가슴 통증, 설사, 환각, 실신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포된 리 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 갈등을 겪던) 이웃에게 해를 끼칠 의도로 학교 실험실에서 화학물질을 제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중국 유학생 리 씨는 스토킹, 화학물질 살포, 규제 약물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관도 화학물질에 의한 피부 손상을 겪은 만큼, 경찰관 폭행 혐의도 적용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며 리 씨를 거주지에서 퇴거시켜달라는 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또 위험한 화학물질을 주입해 주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등 주거 계약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금 5만 달러(약 6600만 원)을 청구했다.  리 씨는 지난 6월 말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그에 대한 재판은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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