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내
    2026-07-0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1
    검색기록 지우기
  • ICBM
    2026-07-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844
  • 추성훈, ‘이것’ 상의 없이 공개…♥야노시호 “식당에서 울면서 싸웠다”

    추성훈, ‘이것’ 상의 없이 공개…♥야노시호 “식당에서 울면서 싸웠다”

    일본 모델 야노 시호가 남편 추성훈이 상의 없이 유튜브에 집을 공개해 부부 싸움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배우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남편 몰래 출연해서 쌓인 거 다 폭로하고 떠난 야노시호. 근데 왜 우리 채널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야노 시호는 추성훈의 유튜브에서 어질러진 집의 모습이 공개됐던 것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야노 시호는 “약간 오해가 있다. 일하는 엄마는 다 그렇지 않냐”라고 해명했고, 이민정 역시 “나도 남편이 집에 온다고 이야기 안 해놓고 (누군가를) 부르면 진짜 화난다”라며 공감했다. 앞서 추성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도쿄 집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어질러진 방의 모습도 그대로 공개했다. 하지만 추성훈이 아내인 야노 시호와 상의 없이 방을 공개한 탓에 야노 시호가 화를 냈고, 이들은 부부 싸움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해당 영상 후반부에는 추성훈이 제작진에게 “아내가 화난 것 같다”며 어질러진 방이 담긴 부분은 편집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야노 시호는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유튜브를 보고 알았다. 진짜 충격이었다”면서 “그때 추성훈과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울면서 싸웠다. 레스토랑에 있던 사람들이 다들 놀랐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민정이 “추성훈이 사과를 했냐”라고 묻자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의견이 전혀 달랐다. 추성훈은 ‘왜 집을 공개하면 안 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미안하다고 할 줄 알았는데 ‘나도 이해가 안 된다. 왜 이게 안 되냐’라고 하더라. 식당에서 엄청 싸우고 울었다”라고 밝혔다. 야노 시호는 이어 “추성훈이 ‘예전에 사랑이 방송(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집 보여줬었지 않았냐. 나 프라이빗한 유튜브를 찍을 건데 괜찮냐’라고 해서 ‘상관없다. 괜찮다’라고 했었다”면서도 “그런데 그렇게 전부 소개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은 “한국 사람들은 오히려 집이 어질러져 있는 모습을 진실되게 보고 (영상에) 빠지게 된 것 같다”라며 애써 위로했다. 야노 시호는 자신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추성훈의 유튜브를 그대로 따라 할 것이다”라며 복수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 안정환♥이혜원, 한국 떠나기로?…“노후에 도움 될 듯”

    안정환♥이혜원, 한국 떠나기로?…“노후에 도움 될 듯”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노후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미국 대표 크리스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떠나 야구선수 이정후의 흔적을 찾아보는 ‘사랴웃 투어’가 펼쳐진다. 송진우와 크리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꼭 와봐야 할 곳으로 쇼핑센터 ‘피어39’를 소개한다. 이들은 이곳의 대표 음식인 클램차우더 수프와 샤워도 빵을 맛본다. 샌프란시스코의 멋진 날씨와 분위기를 만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아내가 나중에 나이 들면 샌프란시스코에 살자고 얘기했었다”며 부러워했다. 이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도 “한 번도 샌프란시스코에 가보지 않았는데, 영상으로 접할 때마다 느낌이 좋았다”며 “언젠간 꼭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모두의 부러움 속 송진우와 크리스는 이정후의 어머니가 추천한 카약 투어를 체험한다. 크리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션뷰 야구장으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오라클 파크’는 한 면이 바다를 끼고 있다”며 “그래서 운이 좋으면 타자가 홈런을 친 공이 바다에 빠지는 ‘스플래시 히트’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라클 파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이라서, 카약을 탄 사람들이 이런 홈런볼을 쟁취하기 위해 격렬한 쟁탈전을 벌이기도 한다”고 했다. 이에 유세윤은 “저렇게 의미 있는 홈런볼이 경매에 넘어가기도 한다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그럼 저 자리에 수상가옥을 지으면 되겠다”며 “노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젤렌스키, 카자흐 뚫고 ‘말벌’ 드론 쐈다” 푸틴 망신…한국은 괜찮나 [포착]

    “젤렌스키, 카자흐 뚫고 ‘말벌’ 드론 쐈다” 푸틴 망신…한국은 괜찮나 [포착]

    시베리아 등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 5곳을 강타한 우크라이나 드론이 다른 곳도 아닌 ‘러시아 형제국’ 카자흐스탄을 거쳐 밀반입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야말로 ‘푸틴의 역린’을 건드린 작전이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 유력 군사전문 채널들은 우크라이나 드론 부품이 카자흐스탄을 거쳐 러시아로 밀반입, 현지에서 조립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시각자료를 분석, 드론 조립 거점으로 러시아 우랄 지역 첼랴빈스크주의 스베르들로프스키 마을을 지목했다. 이 마을은 카자흐스탄 ‘카이라크 도로 국경 검문소’와 약 140㎞, 차로 불과 2시간 거리에 있다.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 드론 밀반입의 ‘우회통로’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대목이다.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후 각국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제3국을 우회수출 통로로 활용하며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도 이들 국가로의 신차 및 중고차 수출을 늘렸는데, 그만큼 이들 국가에서 러시아로의 자동차 수출도 급증했다. 한국산 자동차가 인접국을 경유해 러시아로 흘러 들어간 것이다. 기습 작전을 지휘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러시아로의 드론 밀반입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드론을 조립, 현지인들을 동원해 각 기지 인근까지 운반시킨 우크라이나 출신의 러시아 시민권자가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했다는 보도도 이런 의혹에 무게를 싣는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4000㎞ 이상 떨어진 시베리아 공군기지를 타격하는데 카자흐스탄이 전달(중계) 기능을 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우크라이나가 제3국을 통한 ‘중계공격’으로 수천㎞의 작전반경을 극복하고 러시아 전역에 대한 공격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러시아로서는 형제국 카자흐스탄과 나란히 국경 검문검색의 구멍을 노출하여 허를 찔린 셈이다. “제3국 중계공격…전장영역 경계 무너져”“러, 후방경계 및 대드론 방어 취약 노출” 두 위원은 “지상·해양·공중 등 전통적 영역에서 사이버·우주·전자기파 등으로 영역이 확장된 것이 현대전의 특징인데, 우크라이나의 중계공격으로 전장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이 극명하게 드러났다”라고 진단했다. 국경 너머에서 원격 조종 드론을 가동한 점도 전장 영역 확대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우크라이나는 오픈 소스 드론 자동 조종 소프트웨어 ‘아두파일럿(ArduPilot)’과 러시아의 4G/LTE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퍼스트 컨택트’ 제작 일인칭 시점(FPV) 드론 ‘오사’(Osa·말벌)를 원격 조종하며 장거리 공중전의 한계를 극복했다. 러시아에 있는 드론을 우크라이나에서 조종하며 피해를 강요한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좌표 등 표적 정보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두 위원은 또 “우크라이나가 대당 2000달러(약 270만원)의 값싼 FPV 자폭드론으로 수천억원대의 러시아 투폴레프(Tu) 계열 전략폭격기를 파괴한 것은 ‘스마트 가성비 전투’의 정수를 여실히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가 저비용의 상용 기술로 고가의 전략 자산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비대칭 전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러시아는 고정된 공군기지와 같은 고가치 목표물의 취약성을 드러내며 전통적인 군사 전략과 방어 체계에 대한 재평가를 받게 됐다. 드론, 전폭기 파괴…스마트 가성비 전투비대칭 전쟁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북한도 드론전 체득…통합 방어체계 시급” 이번 사례는 북한을 머리맡에 둔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단 두 위원은 “우크라이나의 제3국 경유 사례에 비추어, 우리나라도 적대 세력의 밀입국 및 불법 무인체계 유입 등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이어 “북한군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드론 및 대드론 작전 등 가성비 전투를 체득하고 있는 만큼, 한반도 전역을 겨냥한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후방의 원전 등 에너지인프라 시설과 주요역사 등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국가 차원의 통합 방어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군 역시 제대별로 소모성 무인체계 및 대대급 이상 부대에 국지방공레이더 등 드론 및 대드론 체계를 적극 전력화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통합체계는 드론·무인기에 대한 탐지, 식별, 타격 능력을 모두 갖춰 ‘통합’ 체계로 불린다. 탐지 레이더, 식별·추적용 장비, 전파 교란용 재머 등으로 구성된다. 드론이 현대전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하면서 우리 군도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하고 ‘중요지역 대드론 통합체계’ 전력화에 나선 상황이다. 군은 내년까지 전력화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안티드론 통합 거버넌스 구축, 법제도 정비, 시험 인프라 확충, 전문 인력 양성 등 아직 여러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러, 우크라 ‘드론 트럭’ 운전기사들 체포드론 부품 조립 추정 창고 건물 압수수색 한편 러시아 보안군은 우크라이나 드론을 특정 지점까지 운반한 트럭 운전기사들을 체포하고,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첼랴빈스크주의 창고 건물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건물 임대인과 세입자들을 구금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일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공군기지 ▲랴잔주 디아길레보 공군기지 ▲무르만스크주 올레냐 공군기지 ▲이바노보주 공군기지 ▲아무르주 우크라인카 공군기지 등 5곳을 공격했는데, 타격 지점 근처까지 드론을 운반한 러시아 트럭 기사들은 모두 티모페예프 아르템 발레리예비치(37)라는 이름의 남성을 의뢰인으로 지목했다. 트럭 소유주인 그가 자신들에게 운송 업무를 맡겼다는 것이다. 첼랴빈스크에서 벨라야 기지 인근 카페까지 드론이 실린 트럭을 운전한 안드레이 메르쿠리예프(62), 디아길레보 기지 근처까지 드론 트럭을 운전한 세르게이 카누린이(47), 무르만스크 올레냐 기지 근처 주유소까지 트럭을 몬 알렉산드르 자이체프(56), 이바노보 기지까지 트럭을 운전한 미하일 류민(56) 모두 일순간 트럭에서 드론이 튀어나왔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트럭 소유 및 창고 임대 우크라 출신 수배카자흐, 우크라 드론 우회통로 의혹에 발끈 우라, 렌타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토미르주 출신의 이 남성은 2024년 첼랴빈스크에서 화물운송회사를 설립했으며, 우크라이나 드론이 조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창고를 빌려 사용해왔다. 우크라이나 예술학교를 졸업한 그는 2018년 이후 특정 시점에 우크라이나를 떠나 첼랴빈스크에서 곡물사업을 하는 아버지에게로 가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한다. 러시아 당국은 작전 개시 나흘 전인 지난달 28일 아내와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을 공개수배하고 추적 중이다. 우크라이나 드론 밀반입 우회 경로 의혹에 대해 카자흐스탄 외무부는 ‘음모론’이라고 일축하면서도 공식 입장은 보류했다. 2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외무부 대변인 아이벡 스마디야로프는 “음모론이나 온갖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공식 기관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으면 모든 것에 공식적으로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한 러시아 첼랴빈스크로 드론을 밀반입할 수 있는 다른 경로는 없어 보인다.
  • 아내와 두 아들 차에 태워 바다에 빠트린 후 홀로 탈출한 40대 가장 구속

    아내와 두 아들 차에 태워 바다에 빠트린 후 홀로 탈출한 40대 가장 구속

    생활고를 이유로 전남 진도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차에 태운 뒤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구속됐다. 김호석 광주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4일 살인·자살방조 혐의를 받는 지모(49)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지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쯤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에서 가족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아내(49)와 고등학생 두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건설 현장 일용직인 지씨는 경찰 조사에서 “1억 6000만원이나 되는 채무 때문에 힘들어 아내와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바다로 돌진했다”며 “막상 차에 물이 들어차니 무서워서 (혼자) 빠져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차가 바닷속으로 내려가자 미리 열어둔 창문을 통해 홀로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지씨는 지인의 차를 얻어 타고 광주로 도주했다가 같은 날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지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씨는 이날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광주 북부경찰서 유치장에서 호송차로 이동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들한테 미안하지 않으냐”라는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
  • 처자식 태우고 바다 돌진 ‘3명 사망’…40대 가장 구속

    처자식 태우고 바다 돌진 ‘3명 사망’…40대 가장 구속

    생활고를 이유로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2명을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4일 살인 및 자살방조 혐의로 지모(49)씨를 구속했다. 김호석 광주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도망 우려 등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에서 가족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해상으로 돌진해 아들 A(16)군과 B(18)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승용차에 함께 탄 지씨의 아내 C(49)씨도 숨졌는데, 경찰은 C씨에 대해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적용했다. 지씨는 가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이고 범행했다.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한 뒤 차량에서 스스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조 요청 신고 등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지씨는 사건 약 44시간 만인 2일 오후 9시 9분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건설 현장 근로자였던 지씨는 1억 6000만원 상당의 빚, 아내의 건강 문제 등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지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출근길 뺑소니 사망사고 낸 40대 구속

    출근길 뺑소니 사망사고 낸 40대 구속

    아침 출근길 사망사고를 낸 뒤 직장에 출근했던 40대가 구속됐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 7분쯤 울산 북구 신명동의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가 앞서 달리던 전동카트를 추돌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60대 전동카트 운전자 B씨가 숨지고, 함께 탔던 B씨 아내가 중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119 신고 외에는 별다른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차량 번호를 특정해 사고 발생 8시간 30분 만에 직장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채혈을 통해 사고 당시 A씨의 음주나 약물 복용 여부 확인 등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동작희망카’ 동작구 본동 고지대 구민 희망 싣고 달린다

    ‘동작희망카’ 동작구 본동 고지대 구민 희망 싣고 달린다

    서울 동작구가 노량진 본동 고지대에 위치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 장애인, 영유아 및 보호자 등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동작희망카’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범 운행 중이다. 시범운행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동작구는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찾아내 이달 중순쯤 정식 운행에 착수한다. ‘동작희망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는 운행하지 않는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쉰다. 9인승 승합차 1대를 투입했다.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용양봉저정 입구에서 출발해 청년카페 ‘더 한강’, 구립 선재어린이집, 엔씨파크 앞, 노들역을 경유해 다시 용양봉저정 입구로 돌아온다. 선재어린이집 정류소 인근에는 ▲동작 실버센터 ▲동작구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비롯해, 개관을 앞둔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낭만 시니어 라운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본동 고지대에 위치한 공공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이제 동작희망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만드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처·아들 등 일가족 3명 살해 40대 가장···영장실질심사 5분만에 종료

    처·아들 등 일가족 3명 살해 40대 가장···영장실질심사 5분만에 종료

    아내와 두 아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살해한 40대 가장이 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살인 등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A(49)씨는 이날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광주 북부경찰서 유치장에서 호송차로 이동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들한테 미안하지 않으냐”는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 A씨는 법원에서도 보건용 마스크, 챙이 달린 야구모자, 외투에 달린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가운데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1시 시작해 5분도 지나지 않아서 종료됐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안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살인죄로 체포, 조사 과정에서 자살방조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숨진 가족 중 아내는 두 아들과 달리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 했던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및 차량 블랙박스 포렌식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범행에 사용된 수면제는 아내가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인 A씨는 혼자 차에서 탈출해 뭍으로 헤엄쳐 나왔다. 이후 차량이 바다에 빠진 진도항에서 1∼2㎞ 떨어진 야산에서 밤새 머물다가 2일 오후 공중전화로 형에게 자신을 데려와 달라고 요청했고 형은 A씨의 건설 현장 동료에게 대신 차편을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조울증을 앓던 아내를 돌보느라 직장생활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생계를 감당할 수 없었다”며 “추락 전 수면제를 먹었지만, 막상 물에 들어가니 무서워서 차에서 혼자 탈출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A씨가 광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편을 제공한 혐의로 입건된 동료의 신병 처리 방침도 검토하고 있다.
  • 개그맨 이상호, 투표 당일 ‘중도룩’ 완성…♥아내 “너무 창피하다”

    개그맨 이상호, 투표 당일 ‘중도룩’ 완성…♥아내 “너무 창피하다”

    개그맨 이상호가 21대 대선 투표 당일 완벽한 ‘중도룩’을 선보였다. 이상호는 지난 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런 남편과 투표하러 갈 수 있다? 없다?”라는 글과 함께 선거 당일 투표하러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상호는 빨간색 재킷, 파란색 바지, 주황색 넥타이, 노란색 모자를 착용하고 투표장으로 나섰다. 선거를 앞두고 연예인들이 특정 정당의 색상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으면서 정치색 논란에 휘말리자 이상호는 다양한 색상으로 ‘중도록’을 완성하며 논란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이상호의 아내 김자연이 남편의 우스꽝스러운 의상을 보고 “안 창피할 자신 있냐”라고 하자 이상호는 “뭐가 창피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상호는 막상 길거리로 나서자 “그런데 저기로 가야 사람들이 안 보지 않을까”라며 민망해했다. 김자연은 길거리에서 남편과 멀찍이 떨어져 걸으면서 “어떡하냐. 저기 사람 많다. 너무 창피하다”라며 부끄러워했다. 길거리의 한 시민은 이상호를 보며 “멋있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다”, “이게 대통합이다”, “색이 골고루 있다는 게 더 신기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거를 앞두고 일부 연예인들은 특정 정당의 색상을 연상시키는 옷을 입었다 정치색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앞서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는 빨간색으로 숫자 2가 적힌 검은색 재킷을 착용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정치 논란에 휩싸였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없었다”며 사과했다. 래퍼 빈지노는 SNS에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버건디(짙은 남빛을 띤 붉은색) 계열의 반바지와 조끼를 입은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빈지노는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실제 일부 연예인들은 선거 기간 SNS에 흑백 사진을 올리거나 무채색 의상을 입어 정치색 논란을 피하려는 모습도 나타났다. 이상호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엔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함께 유튜브 채널 ‘쌍둥이 TV’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호는 지난 2023년 걸그룹 출신이자 피트니스 모델인 김자연과 결혼했다.
  • “서울대 학력 부끄러워” 유시민 저격한 김혜은… 대선 이후 자필 사과

    “서울대 학력 부끄러워” 유시민 저격한 김혜은… 대선 이후 자필 사과

    서울대 성악과 출신 배우 김혜은이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 유시민 작가를 비판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혜은은 4일 소셜미디어(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국민의 선택을 온전히 지켜보는 시간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표가 모두 마무리된 시점에 글을 남긴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31일 내가 작성한 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심하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나를 오래 지켜봐 주신 분들께 그리고 뜻하지 않게 그 글을 보시고 실망과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그 감정의 책임이 온전히 제게 있음을 인식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도록 말을 해온 사람으로서, 이번 일을 통해 말이 가진 무게를 다시 한번 배운다. 그 깨달음을 잊지 않고 스스로 더욱 다 잡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배우로서 내 생각과 표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더 깊이 고민하며, 공인으로서 조심스럽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누구보다 행복한 대한민국, 발전된 대한민국,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혜은은 유 작가를 비판하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유 작가는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설난영 여사를 향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김혜은은 “어제오늘처럼 서울대 나온 학력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제가 대신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다”며 “인간의 학력과 지성은 고단한 인생의 성실함으로 삶의 증거로 말하는 분들 앞에서 한 장의 습자지와도 같은 아무것도 아닌 가치 없는 자랑”이라고 말했다.
  • 한동훈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시스템 파괴 죽을 각오로 막겠다”

    한동훈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시스템 파괴 죽을 각오로 막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4일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지자들에게 “너무 낙담하지 마라.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대선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서 ‘불법계엄’과 ‘불법계엄 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명령을 내리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새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 “민생과 안보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큰 틀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건설적으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을 겨냥해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시스템 파괴는 서서 죽을 각오로 막아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기득권 정치인들만을 위한 지긋지긋한 구태정치를 완전히 허물고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면서 “국민의 뜻을 겸허히, 최선을 다해 따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당선인의 신분을 거치지 않고 선관위가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는 즉시 대통령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국립현충원을 방문한 뒤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를 한다.
  • “임영웅 제치고 우승” 김응수·영탁…상금도 ‘의외의 방식’으로 썼다

    “임영웅 제치고 우승” 김응수·영탁…상금도 ‘의외의 방식’으로 썼다

    배우 김응수가 과거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사랑의 콜센타)에서 트로트 가수 영탁과 함께 우승했던 일의 비화를 전했다. 김응수와 영탁은 지난 2일 공개된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응수는 영탁과의 관계에 대해 “영탁의 노래 ‘신사답게’(2022) 뮤직비디오도 같이 찍은 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영탁은 영화 ‘타짜’(2006) 속 김응수(곽철용 역)의 대사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를 언급하며 “김응수 형님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라고 화답했다. 보조 진행자 정호철이 “두 분은 듀엣도 하시지 않았냐”며 ‘사랑의 콜센타’ 출연의 비화를 물었다. 김응수와 영탁은 당시 노래 대결에서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임영웅(2위), 이찬원, 정동원(이상 3위) 등을 제친 결과였다. 김응수는 “영탁이가 나와달라고 해서 나갔는데, 거기서 임영웅 등을 제치고 우승했다”며 “우승 상금으로 200만원 금일봉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응수는 “상금을 영탁과 반씩 나눠 가지려고 했는데, 영탁이 내게 전액을 줬다”면서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아내 몰래 침대 밑에 봉투를 넣어 놓았다”고 했다. 김응수는 돈을 숨겨 두었던 사실을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어느 날 문득 발견했다고 전했다. 김응수는 “아내에게 말하지 않고 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했다”면서 “도올 김용옥 선생과 친해서 그의 노자 관련 책 200만원어치를 샀다”고 밝혔다. 김응수는 이들 책을 지인들에게 하나씩 건넸다면서 “영탁에게도 우편으로 보냈다”고 했다. 그는 영탁에게 보낸 책 첫 페이지에 “영탁아, ‘노자’ 읽고 노래 잘해라”라고 썼다고 전했다. 영탁은 김응수의 말을 듣고 당시를 회상하더니 “정말 멋있었다. 생각이 남다르신 분”이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신동엽은 김응수가 도올 선생과 친하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어쩐지 응수 형이 흥분할 때 (도올 선생과) 말투가 비슷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 “네가 뭔데 승복해!”…떠나는 김문수 향해 막말한 지지자들

    “네가 뭔데 승복해!”…떠나는 김문수 향해 막말한 지지자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승복을 선언하자 일부 강경 지지자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부정선거’ 프레임을 고수해온 일부 지지층은 김 후보의 수용 발언 직후 고성과 막말을 쏟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김문수 후보는 4일 오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힘으로 전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견이 끝나자 당사 앞에 모여 있던 일부 지지자들은 “부정선거” “대선 불복”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문수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자 “네가 뭔데 승복하냐” “나라를 팔아먹었다” “부정선거 불복하라”는 고성이 터져 나왔고, 일부는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게도 막말과 위협성 발언을 퍼부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이번 선거는 조작됐다” “윤 대통령 탄핵은 사기였다”는 주장까지 내세우며 김문수 후보의 입장 철회를 요구했다. 일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가 이뤄지기도 했다. 앞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며 승복을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민 통합과 경제 회복을 기대한다”며 “야당으로서 개혁신당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이라고 평가하며 이재명 정부에 ‘사회 대개혁’의 과제를 요청했다. 반면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이날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번 선거에도 부정선거 정황이 있다”며 끝까지 불복 입장을 고수했다. 김문수 후보에 대한 일부 강경 지지층의 반발은 보수 진영 내 분열과 정치적 극단주의를 다시 한 번 드러낸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 결과조차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도는 향후 보수 내부의 정당성 논란과 갈등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 9세 딸 성폭행하려다 들키자 아내 살해… 보석 기각된 인도 남성 이유는

    9세 딸 성폭행하려다 들키자 아내 살해… 보석 기각된 인도 남성 이유는

    미성년자 딸 성폭행 미수와 아내 살해 혐의로 구금된 인도 남성이 보석 신청을 했으나 델리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3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델리 법원은 최근 A씨가 낸 보석 신청을 심리한 결과 지난달 31일 “피고인의 딸은 아버지가 자신의 옷을 벗기려고 하고 ‘부당한 행위’를 저지르려 한다고 어머니가 말했다는 사실을 명백히 진술했다”며 A씨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특히 보석이 허가되면 A씨가 딸에게 해를 끼치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보석을 허가할 근거가 없다”고 했다. A씨는 2023년 11월 7일 밤과 8일 새벽 사이에 당시 9세에 불과하던 딸의 옷을 강제로 벗기고 성폭행을 시도하다 이를 목격한 아내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아내의 격렬한 언쟁은 아침까지 이어졌고, 딸이 울고 있는 남동생을 달래려 방을 나간 사이 A씨는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을 담당한 검찰은 살해를 직접 목격한 사람은 없더라도 상당한 상황 증거와 독립적인 증인에 의해 혐의가 뒷받침된다며 “이 사건은 성폭행으로부터 딸을 구하려던 어머니가 살해당한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A씨는 법원에 보석 신청을 하면서 딸은 살해 혐의를 목격하지 않았고 자신은 함정에 빠졌다고 항변했으나, 법원은 A씨가 아내 살해 직후 자취를 감췄던 점 등을 포함해 정황상 증거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 [열린세상]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열린세상]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우리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제1조 제2항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한 사실도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민주정체(democracy)를 규정하고 있는 금과옥조로 받들고 있다. 그런데 왜 제3항을 두어 공화국(republic)이 무엇인지를 규정하지는 않았는가? 우리나라 국호가 영문으로 ‘Republic of Korea’임을 염두에 둔다면 가져봄 직한 의문이다. 철학자 한면희가 최근 저작 ‘공화주의와 위기의 한국’에서 제기하고 있다. 그는 이 질문을 통해 공화주의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를 비롯한 여러 지식인들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한국의 정치 위기가 민주주의만 알고 공화주의를 모르는 데에서 기인하는 건 아닌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과연 우리는 민주화운동의 꿈에서 아직 깨지 않은 듯, 민주주의에만 몰입하고 공화주의에 무관심하지는 않았는가? 우리나라 역사에서 공화주의가 처음 등장한 것은 1898년 만민공동회가 전개될 때였다. 1898년 11월 4일, 서울 거리에 벽보가 나붙었다. 그 내용은 독립협회가 입헌군주제가 아닌 공화제를 하려 한다며 황제를 몰아내고 대통령에 박정양, 부통령에 윤치호, 내부대신 이상재, 외무대신 정교 등으로 정권을 세우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이를 빌미로 고종은 독립협회 간부 체포령을 내렸다. 이튿날 새벽, 갑자기 들이닥친 순검들은 부회장 이상재를 비롯해 독립협회 간부 17명을 체포했다. 수구파의 반격에 맞서 이승만을 비롯한 젊은 지도자들은 박영효를 대통령으로 옹립하는 정변을 모의하기도 했다. 실제로 공화정을 실현하고자 한 것이다. 이런 흐름은 3ㆍ1운동이 일어난 후 1919년 4월 23일 서울에서 한성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을 때, 독립운동가들이 가두시위의 현수막에 ‘공화국 만세!’라는 구호를 적는 데로 이어졌다. 또 그에 앞서 4월 10일 상하이에서 구성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이 채택한 임시헌장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였다. 군주정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선언이자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때로 공화국을 민국(民國)으로, 황제가 없는 나라로 이해했다. 하지만 공화국의 운영 원리는 보다 복잡하고 공화주의는 좀더 깊은 정치철학을 내포하고 있다. 민주정이 고대 아테네에서 실재했던 정치 체제를 가리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화정 또는 공화국 역시 관념과 이상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 실재했던 고대 로마 정치 체제에서 비롯됐다. 아테네 민주정치가 타락해 중우정치, 선동정치가 되고 나라가 쇠퇴해 마침내 신흥 제국 로마에 편입되면서, 그리스의 현인으로 불리던 철학자 폴리비오스는 로마로 압송돼 와서 귀족 가문의 교사 노릇을 하게 된다. 그는 이 신흥국의 정치 체제가 군주정과 귀족정, 민주정의 세 가지 요소가 혼합돼 서로 견제하는 가운데 균형을 이루어 날로 강성한 나라가 돼 가는 모습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이러한 혼합정, 견제와 균형의 원리는 오늘날 현대 민주공화국들에서 삼권분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그가 로마에서 본 것은 법치주의와 시민의 자유, 그리고 자발적 애국심과 공동선의 추구 등이었다. 이런 요소들 역시 미국을 비롯한 현대 민주공화국들이 더 발전시키려 애쓰는 덕목들이다. 왜 ‘민주주의’는 ‘공화주의’라는 더 큰 틀에 담겨야만 하는가, 왜 우리 조상들은 ‘민주공화국’을 만들고자 하였던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공화국을 단지 왕이 없는 나라로만 이해한다면 일당독재로서 시민의 자유가 제한적인 중화인민공화국도 ‘공화국’이라 할 수 있고, 심지어 세습 왕조가 돼 버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공화국’이라고 우길 수 있다. 주대환 민주화운동동지회 의장
  • 수면제 먹여 차에 태운 채 바다 돌진·방화… 가족 살해한 두 가장

    수면제 먹여 차에 태운 채 바다 돌진·방화… 가족 살해한 두 가장

    가난과 병마 앞에 무너진 두 가장이 가족을 죽음으로 이끌었다. 한 사람은 수면제를 먹인 아내와 두 아들을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했고, 다른 한 사람은 오랜 투병 중인 아내와 함께 죽겠다며 차에 불을 질렀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건 모두 생존자는 남편뿐이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A(49)씨를 살인 혐의로 지난 2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전남 진도항에서 가족이 탄 승용차를 바다로 몰아 추락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동갑내기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둘(16·18)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전날 아내가 처방받은 수면제를 음료에 넣어 가족에게 먹인 뒤 차량을 몰고 진도항 방파제로 향했다. 차량이 바다에 빠지자 A씨는 혼자 탈출해 인근 지인에게 연락한 뒤 광주로 도주했다. A씨는 사건 발생 44시간 만에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 “1억 6000만원의 빚을 진 뒤 생활이 어려워 가족과 함께 죽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에 앞서 두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교외 체험학습’을 문의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가족만 사망하게 한 점, 사고 직후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계획범죄로 판단하고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남 홍성에서도 유사한 참극이 벌어졌다. 홍성경찰서는 10년 넘게 병을 앓아 온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차에 불을 질러 살해한 B(61)씨를 3일 긴급 체포했다. B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2분쯤 홍성군 갈산면 한 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아내(58)가 타고 있던 승용차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범행 전 아내가 먹는 우울증 약에 수면제를 넣어 먹인 후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함께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차에서 혼자 빠져나와 행인에게 신고를 요청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아내는 숨졌다. 팔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B씨는 경찰에게 “아내를 죽였다”고 자백했다. B씨는 “아내가 10년간 투병 생활을 했고 최근 섬망 증세가 심해져서 같이 죽으려고 했다”며 “아내는 죽기를 싫어했지만 같이 수면제를 먹고 차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날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0% 벽 못 넘나…이준석 “젊은 세대 희망 담아내지 못해 죄송”

    10% 벽 못 넘나…이준석 “젊은 세대 희망 담아내지 못해 죄송”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를 통해 두자릿수 득표에 실패했다는 예측 결과를 받아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3일 “젊은 세대의 희망과 기대를 완전히 담아내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원해주신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은혜를 계속 갚으며 정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공부하고 배우고 발전할 부분을 더 가다듬어 대한민국과 정치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가 끝내 성사되지 않은 것이 결과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질문에 “처음부터 단일화에 대해 고려한 바가 없다”며 “대선 결과는 단일화보다는 오히려 혁신에 임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게 범보수 진영에 던져진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선거에 대한 보수 진영의 방법론이나 접근법 자체가 좀 바뀌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오후 8시 본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7%, 김문수 후보가 39.3%, 이준석 후보가 7.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채널A 예측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1.1%, 김문수 후보 38.9%, 이준석 후보가 8.7%를 각각 기록했다. JTBC 예측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0.6%, 김문수 후보 39.4%, 이준석 후보가 7.9%로 나타났으며, MBN 예측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9.2%, 김문수 후보 41.7%, 이준석 후보 7.8%로 집계됐다. 이준석 후보는 주요 정당 중 가장 먼저 대선 후보로 확정돼 선거운동 초반 여론조사에서 1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제3세대 돌풍’을 일으키는 듯했지만, 결국 10%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개혁신당은 적막에 빠졌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개혁신당 지도부는 굳은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며 “이 후보의 원칙 있는 승부와 멋진 완주를 본 분들은 이 후보가 대한민국의 앞길을 이끌어갈 차기 정치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데에 동의하실 것”이라고 자평했다.
  • 아내·아들 등 일가족 3명 살해 ‘2억 빚 때문’··· 가족여행 가장·수면제 먹여

    아내·아들 등 일가족 3명 살해 ‘2억 빚 때문’··· 가족여행 가장·수면제 먹여

    아내와 두 아들 등 일가족 3명을 차에 태우고 전남 진도항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하고 자신만 빠져나와 경찰에 긴급체포된 40대 가장은 2박 3일 여행을 가장해 계획 살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북부경찰은 차량에 가족을 태우고 해상 추락사고를 내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49살 A씨를 지난 2일 밤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무안과 목포를 돌며 여행중이었던 것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족들과 펜션에서 숙박하는 등 여행을 다니다가 31일 오후 목포 모처에서 가족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극심한 생활고와 2억원의 채무를 갚지 못해 괴로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족에게 수면제를 먹인 점과 자신만 빠져 나와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계획된 범죄였고 살인죄를 적용해 A씨를 조사 중이다. 건설현장에서 철근 배근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쯤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에서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동갑인 아내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인 두 아들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다에 빠진 승용차는 2일 오후 8시 7분쯤 진도항으로부터 약 30m 떨어진 해상에서 해양경찰에 의해 발견됐고 차 안에서는 3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당초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일가족 4명의 신호가 진도항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되어 4명이 모두 차량에 탑승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차량 내부에는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 일가족이 진도항에 도착해 일정 시간 머물다가 차량에 다시 탑승해 바다로 돌진하는 모습은 현장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A씨는 사건 직후, 해양경찰이나 119 소방 등에 구조 요청이나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 광주로 달아난 가운데 사건 후 약 44시간 만인 2일 밤 9시 9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 인근 거리에서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후, 진도항에서 광주로 이동할 때 지인으로부터 차편을 제공받았는데, A씨의 지인도 A씨 검거 당시 현장에서 함께 체포돼 공모 또는 범인 도피 혐의점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40대 비정한 가장이 저지른 이번 사건은 A씨의 아들이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안전을 염려한 교사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 모두 연락도 없이 학교에 나오지 않자 학교측이 이를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급히 연락한 것이다. A씨의 가족은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빌라에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망한 아내와 두 아들의 1차 검시에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오는 4일 오전 9시쯤 국과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피의자 A씨의 행적, 차량 감식,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밝혀낼 예정이다.
  • 야인시대 왕발 ‘이재포’, 사기 혐의로 벌금 1000만 원

    야인시대 왕발 ‘이재포’, 사기 혐의로 벌금 1000만 원

    개그맨과 배우로 활동하다 기자로 전직한 이재포(65) 씨가 지인을 속여 2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3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20년 11월 인천시 강화도 소재 펜션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 씨를 속여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A 씨에게 “아내가 옷 가게를 운영하는데 요즘 코로나로 좀 힘들다“며 ”옷 가게 운영에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2000만 원만 빌려주면 바로 갚겠다”라고 요구했다. 이 씨는 그러나 돈을 빌리더라도 옷 가게 운영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할 생각이었고,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으며, 금융권에도 많은 액수의 빚을 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 판사는 “범행 경위와 방법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 씨는 누범기간 중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씨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A 씨의 유족이 이 씨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고, 이 씨에게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는 점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씨는 MBC 1983년 개그콘테스트 입선으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1990년대에는 배우로서 ‘야인시대’, ‘제4공화국’, 킬리만자로의 표범’, ’은실이’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2006년에 한 일간신문 정치부 기자로 변신한 그는 국회를 출입하다가 2014년 경기 김포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 “아내 힘들어 2천만원만”…코미디언 출신 男배우, 사기 혐의로 벌금형

    “아내 힘들어 2천만원만”…코미디언 출신 男배우, 사기 혐의로 벌금형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배우·기자 등으로 활동했던 60대 남성이 사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일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코미디언·배우 출신 이모(65)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20년 11월 22일 인천시 강화군 한 펜션에서 지인 A씨를 속여 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당시 A씨에게 “코로나19로 아내가 운영하는 옷 가게가 힘들다”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2000만원만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씨는 돈을 빌리더라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었고,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방법 등을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그는 누범 기간 중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 측과 합의했다”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입선해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다가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제4공화국’과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2006년 한 신문사의 정치부 기자로 입사해 언론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