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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 25일 北서 첫 티오프

    “날려보자. 통일샷!”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금강산아난티-NH농협오픈(총상금 3억원)이 25일부터 4일간 북한 강원도 고성군의 금강산아난티골프&온천리조트(파72·7630야드)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최초로 북한에서 KPGA 정규대회가 열리는 것. 상금랭킹 1위 김경태(21·신한은행)가 아시안투어 출전으로 빠진 가운데 시즌 3승을 노리는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을 비롯, 모두 6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9월에만 2승을 올린 강경남은 이번 대회를 2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 획득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김경태(4억 4277만원)에 1억원 뒤져 있는 강경남(3억 4297만원)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뒤 새달 8일 시즌 마지막 대회인 하나투어 챔피언십에서 2위 이상만 올리면 00∼01년 상금왕 최광수(47·동아제약) 이후 6년 만에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게 된다. 코스의 길이는 7630야드로 신한동해오픈이 열린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보다 86야드가 더 길어 KPGA 사상 최장이다.파6인 12번홀은 세계에서 가장 긴 홀로 무려 1016야드. 선수들이 어떻게 공략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도토리 뉴스] 골프보험 약관 고치는 손보 “깔때기 홀인원은 제외”

    손해보험사들이 요즘 골프보험 약관을 손질하느라 바쁘다. 오는 10월 말 개장될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에 일명 ‘깔때기’홀이 있기 때문이다. 현행 골프보험에는 골프로 인한 상해나 배상책임 외에도 홀인원을 할 경우에 필요한 파티·선물비용 등으로 100만∼200만원을 주는 홀인원보험 특별약관이 있다. 이에 삼성화재는 ‘행정권이 미치지 아니하는 이북 지역은 국내로 보지 아니한다.’와 ‘정규 코스와 달리 공이 홀컵에 쉽게 들어가도록 변형한 코스에서의 홀인원은 제외한다.’고 약관에 명시했다. 손보사들의 골프보험 약관이 전반적으로 비슷해 다른 손보사들도 비슷한 내용으로 약관을 고칠 전망이다.
  • ‘서해안의 베니스’가 열린다

    ‘서해안의 베니스’가 열린다

    서해안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충남 태안 안면도 국제관광지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밤 도청에서 교수, 공인회계사, 도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위원회(위원장 이완구 지사)를 열고 심사위원 99%의 찬성으로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로써 18년간 표류하던 충남도 최대 관광지 개발사업이 제 궤도를 찾게 됐다. 이 컨소시엄은 에머슨퍼시픽 45%, 삼성생명보험 10%, 모건스탠리 45% 등의 지분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충북 진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머슨퍼시픽은 경남 남해 힐튼리조트를 최근에 오픈했고 금강산에 아난티리조트를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골프레저 리조트업체다. 모건스탠리는 1969년 설립된 미국의 세계 최대 부동산 투자회사이다. 이 지사는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은 외자유치 방안이 구체적인 데다 개발계획도 친환경적이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국내외 자금조달 능력도 매우 우수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2014년 8월까지 총 7408억여원을 들여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대 꽃지해수욕장 주변 115만 4000평을 퍼블릭 씨사이드 골프&빌리지, 리조트&스파, 기업마을, 베니스파크 등 4개 지구로 개발한다. 퍼블릭 씨사이드 골프&빌리지에는 각각 18홀과 9홀짜리 골프장을 비롯, 골프연습장, 골프하우스와 골프텔, 골프숍 등 ‘골프 마을’로 만들어진다. 리조트&스파에 타워콘도, 리조트호텔, 고급빌라, 해변상가와 워터파크가 조성되고 기업마을은 각종 기업연수원과 주민이주단지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베니스파크는 대형 아쿠아리움과 타워콘도, 상가시설이 들어선다. 이탈리아 베니스를 연상케 하는 운하, 산책로, 수상스포츠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쿠아리움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해양생태 환경학습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당초 추진이 검토됐던 카지노와 병술만에 유람선을 띄우는 것은 법적인 허가절차와 환경문제 등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관광지 개발대상 부지는 도유지 86.5%, 국유지 8% 등으로 돼 있다. 도는 컨소시엄에 이 부지를 매각할 계획이다. 현 시세는 평당 50만원 정도를 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사업은 1989년부터 시작돼 재미교포와 국제적 무기거래상인 카쇼기의 자본유치가 추진되기도 했으나 모두 실패하면서 지금까지 표류해왔다. 또 안면도 개발사업과 관련, 초기부터 환경단체 등의 반발이 제기돼왔다. 이번 재심의에서는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이 지난 7월 1차심의에서 1위를 한 안면도 오션캐슬 운영업체 등으로 구성된 대림오션캔버스컨소시엄과의 경쟁에서 예상을 뒤엎고 선정됐다. 당초 1차심의에서는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나 2개는 중도에 참여를 철회했다. 인터퍼시픽컨소시엄 관계자는 “해안선과 주변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만들고 해안사구 등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과 동식물 생태통로 개설 등을 통해 안면도를 첨단 휴양시설과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국제수준의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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