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나운서
    2025-1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82
  • “박근혜 꿈 이루겠다” 강용석, 경기지사 선거 출마 선언

    “박근혜 꿈 이루겠다” 강용석, 경기지사 선거 출마 선언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 제출“이제 경기도를 정상화 할 시간”“수원비행장·과천경마장 이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가 4일 경기 수원시 세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무소속으로 이날 오전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사심 없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 경기도가 대선 패배자의 불펜으로 전락하는 것을 경기도민과 함께 거부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은 사라졌고, 도민들이 갚을 빚만 남았다”며 “잘 나가던 경기도가 위기의 경기도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경기도를 정상화할 시간”이라며 “지난 세월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를 기회로 만들어 성공을 일궈 왔던 것처럼 강용석이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임기 중에 GTX A 노선을 완공하고 B, C 노선도 착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초중고 수월성 강화 등의 공약도 내놨다. 현재 무소속인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의 소속 후보로 선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강 변호사는 “법률적으로나 당원 당규로나 저의 입당이 막힐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한다”며 “본선 승리를 위해선 경선 흥행이 필요하기에 오히려 당에서도 환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수원 비행장과 인접한 세류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수원 비행장과 성남 비행장, 과천 경마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경기도의 3대 애물단지가 돼 버린 이 시설들 때문에 도시가 더 커나가지 못하고 기형적인 형태의 발전이 생기고 있다”며 “수원 비행장은 화성 서부, 성남 비행장과 과천 경마장은 여주 쪽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전지 주민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도지사가 직접 나서 설득과정과 인센티브를 제시해 첫 임기 4년 이내에 충분히 이전을 시작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밝히며 뜻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강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퇴원해 대구 사저에 도착하시면서 대통령으로서 못 이른 꿈들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는 말을 했다”며 “박 대통령의 이루지 못한 꿈, 경기도에서 강용석이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 달성군 사저 매입 비용과 관련 “일정 부분 가로세로연구소가 도움을 준 게 맞다. 그 돈은 차용한 것으로, 차차 갚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마포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가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이어 19대 총선에는 같은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유승민·함진규·심재철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을 돌며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앞서 출마를 선언했던 김영환 전 의원은 충북지사로 선회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김은혜 의원도 당의 세대교체 인재로 꼽히며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의원 등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 박소현, 코로나19 확진…23년 만에 ‘세상에 이런 일이’ 녹화 첫 불참

    박소현, 코로나19 확진…23년 만에 ‘세상에 이런 일이’ 녹화 첫 불참

    방송인 박소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3년 만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녹화에 불참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 측은 4일 “MC 박소현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MC 자리를 비우게 됐다”라며 “배우 한승연이 5일 방송의 스페셜 MC로 기존 MC 임성훈, 이윤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라고 밝혔다. 지난 방송까지 23년 동안 1173회가 방송된 ‘순간포착’에서 박소현은 단 한 번도 MC석을 비우지 않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갈비뼈 부상을 당했던 때에도, 박소현은 “녹화에 불참하면 후회할 것 같다”라고 직접 녹화에 참석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23년째 함께 진행을 하고 있는 MC 임성훈이 누구보다 박소현의 녹화 불참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고. 두 사람은 한 프로그램을 1000회 이상 함께 진행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제작진은 “한 번도 녹화에 빠지지 않았던 박소현이기에 이번 부재가 정말 안타깝다”라며 “잠깐이라도 방송에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배지현, 딸과 함께…♥류현진 붕어빵

    배지현, 딸과 함께…♥류현진 붕어빵

    배지현이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배지현은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야구선수 류현진과 결혼, 지난해 미국에서 득녀했다. 배지현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플로리다의 가장 큰 장점! 어딜가나 예쁜 바다가 많다. 토론토는 아직도 눈이 내릴정도로 춥다는데 남은 며칠 따뜻함 가득 품고 가야할듯 #아직은바다가어리둥절한 #추억을배로만든사진들”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 게임 BJ와 공개연애 시작한 인기 아나운서

    게임 BJ와 공개연애 시작한 인기 아나운서

    LCK, K리그 리뷰 등으로 알려진 이정현(27) 아나운서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정현 아나운서는 K리그 리뷰 및 행사 진행, LCK 분석 등을 통해 축구 및 e스포츠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인물이다. 이정현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얘한테 영업 당했어요”라고 적고 남자친구의 계정을 덧붙이며 열애 사실을 대중에 발표했다. 남자친구의 정체는 프로게이머 출신의 BJ 손오천(본명 류성민·26)이다. 이정현 아나운서는 남자친구 손오천의 손을 꼭 잡은 사진을 공개했고, 손오천 역시 이정현 아나운서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열애를 공식화했다.
  • “영업 당했다” 이정현 아나운서 ‘열애’ 발표, 남친 공개

    “영업 당했다” 이정현 아나운서 ‘열애’ 발표, 남친 공개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K리그 리뷰 등으로 유명한 이정현(27) 아나운서가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이정현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얘한테 영업 당했어요"라며 열애 사실을 발표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남자친구의 계정도 덧붙엿다. 이정현 아나운서 남자친구는 프로게이머 출신의 BJ 손오천(본명 류성민·26)이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한 눈빛을 주고 받고 있었다.  손오천도 이정현 아나운서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열애를 공식화했다. 이정현 아나운서는 K리그 리뷰 및 행사 진행, LCK 분석 등을 통해 축구 및 e스포츠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뛰어난 외모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 김건희 여사 밀착 보좌…尹캠프 초기 ‘찐’ 멤버

    김건희 여사 밀착 보좌…尹캠프 초기 ‘찐’ 멤버

    23세에 사시 붙은 김앤장 출신 김 여사 언론·사법적 대응 전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대국민 사과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았을 때나 지난 4일 ‘나홀로 사전투표’에 나섰을 때나 곁에는 항상 최지현 변호사가 있었다. 네거티브 공방이 최고조로 치달았을 때 최 변호사는 김 여사를 전담하며 윤 당선인의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고 한다. 최 변호사는 윤 당선인이 지난해 6월 대선 출마 기자회견 전 실무진을 꾸릴 때 세 번째로 영입한 ‘찐(진짜)’ 초기 멤버다. 윤 당선인은 최 변호사와 개인적 인연은 없었지만, 오래 알고 지낸 법조인의 추천으로 그를 발탁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윤 당선인은 조직을 여러 번 개편했지만, 최 변호사만큼은 늘 대변인단에서 자리를 지켰다.최 변호사는 대선 본선에서 김 여사를 ‘전담 마크’하면서 실력을 증명했다. 네거티브 관련 정치적 대응부터 사법적 대응, 대언론 관계 등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을 풀어갔다. 선대본부나 당 안팎에서는 별도의 배우자팀을 꾸려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지만, 윤 당선인은 대응을 일원화하기로 하고 최 변호사가 김 여사를 도맡도록 했다. 김 여사가 만든 대국민 사과문도 최 변호사가 곁에서 도왔다고 한다. 지난 2월 김 여사가 서울 봉은사를 비공개리에 찾을 때도 최 변호사를 자택에 불러 협의한 뒤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소리 없이 강한, 윤 당선인이 믿고 맡기는 실무자”라고 입을 모은다. 최 변호사는 윤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23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32기)을 수료한 뒤 2003~2016년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일했다.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나온 것은 미국 유학을 가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환경 분야 등을 전공하고 돌아와 변호사 개업을 준비하던 중에 윤 당선인과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최 변호사의 아버지는 한국경영법률학회장과 한국유통법학회장 등을 지낸 최영홍 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고, 둘째 동생도 법조인이다. 막내동생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송현씨다.  
  • ‘전현무와 결별‘ 이혜성, 머리 싹둑 “인생은 쓰다”

    ‘전현무와 결별‘ 이혜성, 머리 싹둑 “인생은 쓰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이혜성은 공개연애 중이던 전현무와 지난달 결별을 발표했다. 이혜성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를 통해 “안녕 바라기들! 아직 꽃샘추위이기는 해도 낮에는 해가 쨍쨍한 날이었네요! 오늘은 기분전환 하는 날 브이로그를 담아왔어요. 머리를 좀 더 예쁘게 다듬기 위해 미용실도 다녀오고, 커피 오마카세와 위스키바도 즐기고 왔는데 가끔은 이런 쉬어가는 날도 필요한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혜성은 한쪽 어깨를 드러낸 셔츠와 짧은 치마를 입고 미용실에 방문했다. 머리를 손질하던 이혜성은 올해 계획을 묻자 “더 열심히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흡족한 표정을 짓던 이혜성은 “일본 잡지에 나오는 헤어스타일 같다. 너무 예쁘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혜성은 친언니와 함께 7만원짜리 커피 오마카세를 즐기며 “진짜 쓰다. 인생은 쓰다”라고 말했다.
  • “다음에 만나요 안녕” 쿨하지 못해 쿨했던 김미연의 작별인사

    “다음에 만나요 안녕” 쿨하지 못해 쿨했던 김미연의 작별인사

    “마지막 경기였는데 못해서 많이 아쉬웠고요. 어린 선수들이 준비 많이 했었는데 마지막 경기에 좋은 모습 보여줘서 너무 고마웠고, 삼산까지 늘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 시즌에 만나요. 안녕.”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별 앞에 쿨하지 못했기에 오히려 더 세상 쿨한 인사가 됐다. 이번 시즌 여자배구 마지막 경기를 찾아준 팬들을 향한 김미연(29·흥국생명)의 마지막 인사가 짤막했던 이유다. 흥국생명은 2021~22 V리그에 덮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된 지난 21일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0-3(19-25 23-25 21-25) 패배를 끝으로 시즌을 마쳤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신인 정윤주(19)가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포함해 13점으로 분전했고, 김다은(21)이 11점, 박현주(21)가 9점 등 여자배구의 미래이자 흥국생명의 미래인 선수들이 힘을 냈다. 이겼으면 더 좋은 마무리였겠으나, 그나마 다른 구단 선수들과 달리 팬들에게 직접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던 것은 행운이었다.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던 것도 흥국생명 선수들과 팬들에게는 감사한 일이었다. 이날 흥국생명 선수들 역시 경기가 끝나고 여자배구가 시즌이 끝났다는 통보를 받았다. 선수들이 팬들 앞에 인사하려고 섰을 때, 그리고 아직 어떤 상황일지 모른 채 마이크를 잡고 있을 때, 장내 아나운서가 시즌이 끝났다고 알려줬다.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주장 김미연에게 마이크가 돌아갔고, 김미연은 마지막으로 조금 더 가까이 선수들을 보려고 다가섰던 팬들에게 “안녕”으로 끝나는 아주 짤막한 인사를 건넸다.경기는 졌지만 마지막 경기를 치른 흥국생명 선수들을 대표해 김미연이 인터뷰실을 찾았다. 김미연에게 팬들에 전한 짧은 인사에 대해 묻자 “마지막에 얘기하면서 울컥해서 빨리 인터뷰를 끝냈다”면서 “마지막이란 단어가 갑자기 확 와 닿았고,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들이 갑자기 생각났다. 말을 더 이어가면 눈물바다가 될 것 같아서 끊고 티를 안 냈다”고 설명했다. 다른 선수들 그리고 팬들과 마찬가지로 김미연 역시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다.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못 보여준 것도,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못 나선 것도, 그동안 출전 기회가 많이 없었던 선수들이 잔여 경기에서 뛸 기회가 사라진 것도 다 아쉬웠다. 주장이라서 남들보다 신경 쓰이는 것이 더 많았다. 지난 시즌만 해도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있어 막강했던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갑작스럽게 리빌딩을 하게 됐고, 김미연은 좋지 않은 성적 속에서도 한 시즌 동안 선수들을 이끌었다. 김미연은 “주장이라는 건 잘해도 본전이고 못하면 선수들에게 굉장히 미안하다”면서 “내가 잘해야만 선수들에게 지시하거나 혼을 내거나 할 수 있는데, 내가 안 되는데 얘기하기도 미안했다”고 말했다. 스스로에게 준 점수는 60점. 김미연은 “처음 시작이 불안한 건 사실이었고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늘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지가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잘한 경기도 많았고 안 됐던 경기도 있었다”면서 “주장으로서 팀을 많이 이끌어 가고 싶었는데 그 점이 미흡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갑작스럽게 일찍 끝난 시즌을 마친 김미연은 오는 6월 11일 한 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어 더 바빠질 예정이다. 신혼여행을 비롯해 아직 많은 것을 못 정한 상태라 해야 할 일이 많다. 결혼을 해도 선수생활은 계속한다. 김미연은 “선수생활을 이렇게까지 오래할 줄은 몰랐는데 하게 됐다”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할 수 있는 한 길게 하고 싶다”고 웃었다. 예비 신랑이 학창시절까지 배구를 했다고 설명한 김미연은 “선수생활 하는 동안 잘 서포트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잘 살아보자”고 다정하게 당부했다.
  • 가자! 금빛 점프 2m34 날다! 세계 챔프

    가자! 금빛 점프 2m34 날다! 세계 챔프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2㎝가 모자라 노메달로 돌아섰던 도쿄올림픽의 아쉬움을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로 풀었다. 육상 세계대회 금메달은 한국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이정표다. 우상혁은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우승했다. 12명이 출전해 2m31을 통과한 5명 가운데 우상혁은 가장 먼저 1차 시기에서 2m34를 넘었고,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잔마르코 탐베리(이탈리아)를 비롯한 나머지 네 명의 선수들이 3차 시기까지 연달아 실패하면서 금메달이 확정됐다. 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2m36)보다 높은 2m37에 도전했지만 1, 2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린 뒤 3차 시기 도전은 포기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자신을 소개할 때 진지한 표정으로 거수경례로 인사한 그는 곧바로 특유의 밝은 표정을 지으며 “가자”라고 외친 뒤 경쾌하게 바를 넘었다. 결선에 나선 12명 가운데 유일하게 2m15를 건너뛴 우상혁은 2m20과 2m24, 2m28을 1차 시기에 통과했다.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2m28까지 넘어선 선수는 우상혁과 로이크 가슈(스위스) 두 명뿐이었다. 위기도 있었다. 우상혁은 2m31을 시도하면서 1, 2차 시기에서 잇달아 바를 건드렸다. 그러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압박감을 이겨내고 2m31을 기어코 넘었다. 우상혁은 팔짱을 끼고 멈춰 있는 바를 바라보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우상혁은 이어진 2m34를 1차 시기에 단박에 넘었고,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우상혁에 이어 같은 높이에 도전한 탐베리, 가슈, 해미시 커(호주), 치아구 무라(브라질)가 잇달아 바를 앞에 두고 도약했지만 세 차례 시기 모두 줄줄이 실패하면서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다. 탐베리는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우상혁의 금메달은 한국 육상을 ‘변방’에서 ‘주류’로 끌어올린 신호탄이나 다름없었다. 충남고 2학년이던 2013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20을 넘어 우승한 그는 성인 무대에서는 ‘세계 무대’의 벽을 절감했다. 기준 기록을 넘기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17년 런던세계선수권에 나섰지만 모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을 앞둔 지난해 6월 그는 4년 만에 개인 최고 기록을 2m30에서 2m31로 바꾸며 도쿄행 막차를 탔고 올림픽 예선에서 2m28을, 결선에서는 2m33의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더니 2m35마저 넘었다. 아쉽게 4위로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2m34의 종전 한국 기록(이진택·1994년)을 27년 만에 경신하며 한국 육상 트랙&필드를 막고 있던 ‘올림픽 8위의 벽’을 깼다. 그리고 그는 7개월 만에 베오그라드에서 “최초가 되겠다”는 다짐을 현실로 바꿨다.
  • ‘97년생’ 김수민 前 아나운서 웨딩사진 공개…남편 얼굴 보니

    ‘97년생’ 김수민 前 아나운서 웨딩사진 공개…남편 얼굴 보니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된 전 SBS 아나운서 김수민(26)이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2018년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수민은 지난해 6월 SBS에서 퇴사했다. 김수민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합니다. 옳고 그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하며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습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또한 김수민은 블로그에는 '엎질러진 물'이라며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남편은 재벌도 아니고 내 뱃속에 든 것도 똥뿐인데. 내가 결혼했다고 이야기하면 다들 ‘???’ 하실테니. 저번 달에 부부가 됐다. 구청에 가서 신고했다. 그렇다. 내 인생은 세 글자로 하면 노빠꾸다'라며 지난 2월 14일 혼인신고를 한 서류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민은 지난 2018년 만 21세 나이에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그간 ‘모닝와이드’ ‘애니 갤러리’ ‘톡톡 정보 브런치’ ‘동물농장’ ‘본격 연예 한밤’ 등에 출연했던 김수민은 지난해 4월 학업을 이유로 퇴사한 바 있다. 
  • 박종철 사건 변호한 ‘1세대 인권변호사’ 홍성우씨 별세

    박종철 사건 변호한 ‘1세대 인권변호사’ 홍성우씨 별세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등에서 피고인·피해자들을 변호하며 대표적인 1세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홍성우 변호사가 16일 별세했다. 84세. 1938년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61년 제13회 고시사법과에 합격했다. 대전지법 판사로 처음 임관한 고인은 서울민사지법·수원지원·서울형사지법 등에서 근무한 뒤 1971년 1차 사법 파동으로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개업했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을 시작으로 큰 시국사건마다 인권 변호에 매진했다. 주요 변론 사건으로는 김지하 시인 사건(1975), 김대중·윤보선 긴급조치 위반사건(1976), YH 노동조합 사건(1979), 서울미문화원 방화사건(1985),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1987), 문귀동 성고문 재정신청사건(1988) 등이 있다. 고인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재무이사, 인권위원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도 역임했다. 정계에 진출해서는 1995년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1997년 한나라당 중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2004년 인권 변호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아내 정경남 씨, 아들 원기(OBS 아나운서)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 ‘SBS 퇴사’ 김수민 아나 깜짝 결혼…남편 공개

    ‘SBS 퇴사’ 김수민 아나 깜짝 결혼…남편 공개

    김수민(26) 전 SBS 아나운서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2018년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수민은 지난해 6월 SBS에서 퇴사했다. 김수민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합니다. 옳고 그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하며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습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김수민은 블로그에는 “엎질러진 물”이라며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남편은 재벌도 아니고 내 뱃속에 든 것도 똥뿐인데. 내가 결혼했다고 이야기하면 다들 ‘???’ 하실테니. 저번 달에 부부가 됐다. 구청에 가서 신고했다. 그렇다. 내 인생은 세 글자로 하면 노빠꾸다”라며 지난 2월 14일 혼인신고를 한 서류를 공개했다. 김수민은 “혼인신고 시에 태어날 자녀의 성 씨를 정할 수 있었다”며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합의서를 냈다고 밝혔다.
  • ‘박지성♥’ 김민지, 아이 등굣길 공개…“아빠와 함께”

    ‘박지성♥’ 김민지, 아이 등굣길 공개…“아빠와 함께”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가 남편 박지성과 그의 자녀가 다정하게 등교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김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두 학교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차 안타고 다니기’를 권하고있다. 아마도 영국의 모든 학교가 저마다 캠페인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는 듯 하다”고 글을 올렸다. 그녀는 “그리하여 만두가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다닌 지 3주가 되었다. 으슬으슬하게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아휴 오늘은 좀 차 타고 가지’ 싶은데, 꿋꿋하게 하루도 안빼고 저렇게 다닌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진짜 위험하다고 이제는 진짜 별 수가 없다는 뉴스를 볼 때 마다 과연 희망이 있을까 싶은데. 북극곰을 구하겠다고 30분 이상을 걸어다니는 저 아이들의 뒷 모습을 보면, 그래서 제일 붐비던 아침시간에 텅 비어있는 학교 앞 주차장을 보면, 희망이 뭔지를 배운다. 매일 매일 배운다”며 아이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교를 가기 위해 자전거를 끌고 대문을 나서는 딸과 그의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 박지성의 뒷모습이 담겼다. 김민지의 글에 장예원은 “만두 칭찬해”라고 애정 어린 댓글을 달았고, 기성용은 “형님 운동도 되시고 좋네요”라고 했다. 김민지는 2014년 박지성과 결혼, 슬하에 딸 아들 하나씩을 뒀다. 두 사람은 현재 영국에서 거주 중이며, 김민지의 개인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 ‘전현무와 결별’ 이혜성 이사갔다 “정리 중”

    ‘전현무와 결별’ 이혜성 이사갔다 “정리 중”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이사 간 새집을 공개했다. 15일 이혜성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이사했어요(취향 가득 1.5룸 인테리어, 로망이었던 북 카페 같은 집,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혜성은 “드디어 원룸살이에서 1.5룸으로 이사를 했다. 옷과 책이 너무 많아져서 공간이 더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집이 조금 넓어졌을 뿐인데 제 마음의 여유도 늘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집을 정리하고 채우고 있는 중이다”라며 “이사 온 집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요리가 수월해졌다는 것이다. 부엌이 침실과 분리되었고, 공간도 조금 넓어졌다. 그래서 요즘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 이사를 하고 제일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친구들을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였다”며 지인들을 초대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성은 감성 가득한 침실과 잘 정돈된 드레스룸을 소개하며 랜선 집들이를 마쳤다. 이혜성은 자막으로 “앞으로 새로운 집에서의 일상을 종종 찍어보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평범한 하루의 피땀 눈물… 모두의 ‘방탄 수필’

    평범한 하루의 피땀 눈물… 모두의 ‘방탄 수필’

    대차게 원고 까인 등단 작가와매출 일희일비 카페 사장 눈길어린이책처럼 큼지막한 글씨는“명확·분명하게 전달하자” 의도‘팬데믹이라고 사람들이 책을 안 읽을까’란 생각에 지난해 4월 출판업 등록을 한 출판사가 첫 작품으로 야심 차게 내놓은 직업 에세이가 눈길을 끈다. 하고많은 직업 관련 책 사이에서 ‘평범한 하루하루를 쌓아 특별함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처했고, 이달 초 ‘피땀눈물, 작가’(이송현)와 ‘피땀눈물, 자영업자’(이기혁)로 시리즈를 열었다. ‘피땀눈물’ 시리즈를 펴낸 상도북스는 2007년부터 직속 선후배로 비룡소에 함께 몸담았던 김서윤(43) 대표와 한귀숙(42) 편집장의 새 둥지다. 서울 상도동에 사는 두 사람이 모여 상도의에 어긋나지 않으며, 책과 독자를 서로(相) 잇는 길(道)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제목부터 한눈에 와닿는 책에는 유명 인사들의 화려한 성공담이 아닌 매일 묵묵하고도 치열하게 일하는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등단 작가임에도 대차게 원고가 ‘까인’ 경험이 있는 작가, ‘시간대별 매출 현황’에 일희일비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사장이 먼저 독자들을 만났다. 앞으로 KBS 18년 차 아나운서의 고민, 초등학교 교사의 애환, 언어는 물론 첨예한 감정에까지 귀를 쫑긋 세워야 하는 한일통역사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일의 내용은 새로워도 직업에 대한 마음은 일하는 누구나 가져 봤을 법하다. 그야말로 ‘생활노동자’들의 맨얼굴을 과감하게 드러낸다. 15일 만난 한 편집장은 “저자를 섭외하고 함께 글의 소재를 다져 가는 과정이 오래 걸린다”고 소개했다. 해당 직종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둔, 너무 얕거나 깊지 않은 ‘허리’ 정도 위치의 눈에서 직업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우선 섭외한다. 이어 글을 거의 써 보지 않은 저자들이 삶 속 내밀한 곳까지 끄집어낼 수 있도록 두세 차례 만나 인터뷰하고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200쪽 안팎을 채울 주제들을 정리해 간다. 한 편집장의 태블릿PC 속 파일에는 저자들과의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수차례 고치고 덧댄 목차 목록과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을 정리한 메모로 빼곡하다. 책이 나오기까지 짧게는 100일, 길게는 6개월 이상 소요된다. 그렇게 적은 ‘생활노동자’들의 이야기는 팔딱팔딱 살아 있다. 큼지막한 글씨로 더욱 직관적으로 생동감이 전해진다. 오랜 시간 어린이책을 만든 경험을 토대로 “명확하고 분명하게 전달하자”고 뜻을 모은 결과다. 책은 쉽고 재미있으면서 유익해야 한다는 목표와 다양한 방면에 대한 밀도 있는 관심사도 어린이책을 통해 쌓은 것들이다. “저자에게 기대어 가는 책은 찰나일 뿐 본질을 다한 책의 힘이 오래간다는 것을 잘 안다”고 한 편집장은 강조했다. 작가와 자영업자 편 두 권의 책은 지난해 말 보름 정도 와디즈 펀딩을 통해 목표 금액(100만원)의 220%를 달성하며 펴낼 수 있었고, 출간 이후에도 “나도 글을 써 보고 싶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피땀눈물’ 시리즈 모든 편의 에필로그 제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다. 피와 땀, 눈물범벅에도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를 각 저자들이 설명하듯 두 명의 편집자는 어떤 이유에도 불구하고 쉽지만 좋은 책을 만들기로 거듭 다짐한다. 이 시리즈뿐 아니라 공학도가 아닌 디자이너의 눈으로 인공지능(AI)을 다룬 ‘AI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6월)와 동화 ‘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9월)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 류현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

    류현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

    빅리그 10년 차가 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2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류현진은 14일 오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 딸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나섰다. 올해 메이저리그 노사가 단체협약(CBA) 개정을 두고 오랫동안 대립하면서 개막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류현진은 ‘친정팀’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국내에서 훈련하며 미국 현지 소식을 기다렸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11일 CBA 개정에 합의했고, 4월 8일을 정규시즌 개막일로 정했다. 류현진은 토론토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해 팀 훈련에 합류한다. 토론토는 19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른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사고…의학 패널 실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사고…의학 패널 실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생방송 중 패널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뇌졸중 등 혈관의 막힘 증상으로 벌어지는 몸의 이상을 예방하는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조를 소개하던 중 연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학선 교수가 몸이 굳은 채 그대로 자리에서 쓰러졌다. 방송을 진행하던 두 아나운서와 운동을 소개하던 패널들은 “어머”라며 크게 놀랐고, 제작진도 그 자리에서 뛰쳐 나왔다. 진행자인 김승휘, 정다은 아나운서는 “생방송 중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도와달라”고 스태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응급 상황인 만큼 응급조치를 취하고 방송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준비된 영상을 먼저 보겠다”라고 황급히 상황을 정리하면서 자료화면을 내보냈다. 이어 “생방송 중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시청자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하겠다”며 방송을 이어갔다. KBS는 해당 사고와 관련 “대기실에서 안정을 취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가셨고 지금은 괜찮아지신 상태”라고 설명했다.
  • ‘두산家 며느리’ 조수애, 둘째 출산? 근황 포착

    ‘두산家 며느리’ 조수애, 둘째 출산? 근황 포착

    전 아나운서 조수애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조수애는 13일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조수애는 2018년 JTBC를 퇴사하고 그해 12월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와 13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최근 둘째를 출산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으나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은 상태다.
  • 자녀 틱 고치고 싶다면… 송파 ‘365 릴레이 저자 강연회’

    자녀 틱 고치고 싶다면… 송파 ‘365 릴레이 저자 강연회’

    서울 송파구가 여성 작가들을 초대해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거여2동 새마을문고와 거마도서관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365 릴레이 저자 강연회’(사진)는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연회는 주민들에게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2일 열리는 첫 강연회는 ‘틱 증상, ADHD, 발달장애 가정에서 치료하기’의 저자인 지윤채 한의사가 마이크를 잡는다. 지 한의사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우며 틱 장애, 발달장애를 20여년간 연구해 왔다. 이어 ▲6월 21일 아나운서 신지혜 ▲8월 23일 대학강사 송수진 ▲10월 25일 심리상담사 김정란 ▲12월 20일 초등교사 이지혜 등이 저자로 초청된다. 송파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회 40명 신청을 받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저자와 만나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문화가 풍성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초박빙 패배’ 눈시울 붉어진 유시민…2030 여성에 전한 말

    ‘초박빙 패배’ 눈시울 붉어진 유시민…2030 여성에 전한 말

    “여러분들도 정말 잘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여러분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이고 대화하고 뭉치고 행동하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KBS 대선 개표 방송에 참여한 유시민 작가는 초접전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자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자신의 손에 들어온 권력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고 말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는 “잘해도 선거에 질 때가 있다. 당원은 아니지만 위로와 함께 칭찬의 말씀,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나운서는 “2030 여성들이 보여준 표심은 큰 의미가 있어보인다”라며 유시민 작가의 견해를 물었다. 유시민 작가는 “우리 현대 정치사에서 20대, 30대 여성들이 처음으로 대선의 권력의 향배를 좌우할 수도 있는 유권자 집단으로 떠올랐다. 최초로, 젊은 2030여성 유권자들께 존경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분들도 정말 잘하셨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2030여성들의 움직임은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다 그렇게 본다. 존경하는 마음으로 늘 함께 지켜보고 나아가도록 하겠다. 아주 인상적이었고 흐뭇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KBS 개표방송 시청률 1위 이날 KBS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방송사별 자체 최고 시청률은 KBS가 12.8%로 가장 높았고, MBC 6.9%, SBS 5.6%, TV조선 4.7%, JTBC 3.2%, 채널A 3.0%, YTN 2.2%, MBN 2.1%, 연합뉴스TV 1.7% 순이었다.윤석열 당선인은 48.56%, 1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재명 후보는 47.83%, 1614만여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3%포인트, 24만7000여 표로 무효표 30만7000여표보다 적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7%, 80만3000여표를 기록했다. 개표 중반까지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개표율 51% 시점에 윤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하면서 0.6~1.0%포인트의 격차를 유지했고, 개표율 95%를 넘어설 때까지도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