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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혼산’ 집 이사 생각” 김대호, MBC 퇴사 고민 토로

    “‘나혼산’ 집 이사 생각” 김대호, MBC 퇴사 고민 토로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새해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신점을 보러 간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점을 보러 간다는 이야기에 김대호는 “신점은 한 번도 안 봤다”며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만 물어보면 된다”고 관심을 보였다. 제작진은 “돈 많이 벌면 이사 가고 싶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당장은 아니더라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들었다. (이사 온 지) 벌써 5년 됐는데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면 비바리움을 다시 하고 싶은데 그걸 할 공간이 없다. 내 취미 공간과 삶의 공간을 분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일 물어보고 싶은 질문에 대해서는 “나의 거취? 인사이동이 있을 수도 있고”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김대호를 본 무속인은 곧바로 집 이야기부터 꺼냈다. 무속인은 “지금 집 말고 또 본인이 문서 잡을 일이 생기려나 보다”라고 말하자 놀란 김대호는 신기해하며 “집을 옮겨볼까 하는 생각이 최근에 들었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저는 제가 얼마나 능력 있고 그런 거 잘 모르겠다. 갑자기 이렇게 돼서 저도 객관화가 안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무속인은 “운이 좋았던 거 같다. 꼭 내 실력보다 누가 도와주거나 뭔가 내가 계획했던 것보다는 풀리는 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여부에 대해 “혼사가 나는 건 마흔넷, 다섯 돼야 문이 열린다”며 “지금 때는 누가 차라리 없는 게 낫다. 본인도 멀티가 힘들지만 운이라는 것도 그렇다. 일하는 운이 들어왔을 때 귀인이 아니면 운이 깎일 수 있다. 돈 벌고 일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가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대호는 “연락하지 마세요. 난 연락하면 흔들리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서장훈, 재혼 망설이는 진짜 이유…의외로 ‘이것’ 때문이었다

    서장훈, 재혼 망설이는 진짜 이유…의외로 ‘이것’ 때문이었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재혼이 조심스러운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임형준이 출연했다. 이날 임형준은 “장모님이 처음엔 결혼을 반대했지만 결국 허락해주셨다”고 밝혔다. 나이 많고 자녀까지 있는 사위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이다. 이에 서장훈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며 “언젠가 (재혼한다면) 가장 걱정됐던 부분이 처가의 반대”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가족에게 부담될 것을 생각하면 늘 아찔하긴 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서장훈은 지난 2009년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 ‘대한뉴스’ 김승한 아나운서 별세

    ‘대한뉴스’ 김승한 아나운서 별세

    1980년대 영화 시작 전 나오던 ‘대한뉴스’와 88올림픽 행사 내레이션 목소리로 귀에 익은 김승한 전 KBS 아나운서실장이 15일 별세했다. 87세. 1937년 충남 부여 출신인 고인은 1963년 서울중앙방송국(KBS) 아나운서가 됐다. TV 시대 이전 영향력이 막강했던 KBS 라디오 정오뉴스와 대한뉴스를 맡았다. 유족은 부인 이봉자씨와 김지동(아들)·김수미(딸)·김경희(딸)·김태완(아들)씨 등이 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7일. (032)890-3193
  • ‘슈퍼카’ 5대 보유설에 전현무 입 열었다

    ‘슈퍼카’ 5대 보유설에 전현무 입 열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슈퍼카 5대를 보유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40회에서는 방송인 박명수, 강릉 4성급 호텔 CEO 김헌성 등의 보스로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헌성은 이날 6회째 진행 중인 해변 모터쇼를 앞두고 슈퍼카가 잔뜩 모여있는 슈퍼카 전시장을 찾았다. 이곳의 김재경 대표는 최근 방문한 유명인으로 전현무도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 본인조차 기억 못하는 방문이었다. 김 대표는 “그분도 자기가 타던 차량을 판매하려고 (오셨다)”면서 “중간에 그 차가 그리우셨는지 다시 탄다고 가져가셨다”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무슨 차인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자 김희철과 김숙은 “차가 많아서. 현무 형도 차 좋아해서 차가 몇 대씩 있다”, “(슈퍼카) 5대 있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몰아갔다. 그러자 전현무는 “만수르처럼 5대가 한꺼번에 있는 줄 아는데 하나 팔고 하나 사고 하나 팔고 하나 사고 그게 5대라는 거다. 동시에 있는 게 아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 ‘이 커피’ 마신 연예인들, 팔레스타인 국기로 악플 세례… 무슨 일?

    ‘이 커피’ 마신 연예인들, 팔레스타인 국기로 악플 세례… 무슨 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연예인들이 스타벅스 음료를 마셨다가 해외 팬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스타벅스가 ‘친이스라엘’로 분류돼 불매 운동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제이크는 지난 5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일부 해외 팬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제이크가 방송 중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 게 문제가 됐다. 이들은 제이크가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제이크는 결국 커피를 유리컵에 옮긴 후 “내가 실수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가수 전소미도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용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악플 세례를 받았다. 전소미는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후에도 다른 게시물에 팔레스타인 국기와 #FreePalestine(팔레스타인에 자유를) 등의 댓글이 도배된 상황이다.스타벅스 불매 운동은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노조가 SNS에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담은 글을 게재했는데 이를 사측이 상표권 침해 혐의로 노조를 고소하면서 벌어졌다. 이후 아랍권을 중심으로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락스만 나라심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웹사이트에 “우리는 인류를 지지한다”고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블랙핑크 지수, 레드벨벳 슬기, 세븐틴 호시, 에스파 윈터 등도 과거 스타벅스 음료를 이용한 사실이 언급되며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뿐 아니라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된 회사의 제품을 소비하는 모습이 포착된 다른 K팝 스타들도 악플을 받고 있다.해외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튀르키예에서는 한 방송국 여성 앵커가 스타벅스 일회용 컵을 앵커석 위에 올려났다가 해고당하는 일도 벌어졌다. 방송사 측은 “아나운서가 한 기업을 홍보하는 방식은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이스라엘에 전쟁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으며, 공개 계정에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올린 스타벅스 노조를 상표권침해로 고소하면서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됐다.
  • ‘둘째 임신’ 윤지연 아나운서 실신

    ‘둘째 임신’ 윤지연 아나운서 실신

    윤지연 아나운서가 둘째 임신 중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으로 쓰러졌다. 12일 윤지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슬프게도 다시 찾아온 임신 중 실신. 첫째 때 이맘 때(22주차)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서 이번에도 신경 쓰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엔 24주차가 됐는데도 살짝 어지러울 땐 있어도 쓰러질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둘째는 아닌가 보다 했는데 결국 둘째도 찾아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산부인과 진료 후 남편이랑 점심 먹으려고 식당으로 힘차게 걷는 순간 한 30초 정도 걸었을까. 종아리에서부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면서 또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이 힘들어지길래 그래도 또 경험이 있다고 그냥 길거리에서 주저앉아 한참을 쉬다가 원래 가려던 식당 말고 바로 앞 식당으로 목적지를 바꿔 식당에 그냥 누워버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참 희한하게 어쩜 항상 임신 중기 때 이러는지 모르겠다. 이 시기에 뱃속 아기가 폭풍 성장을 하면서 제 뇌로 가는 혈류량을 뺏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사진 속 윤 아나운서는 정신을 잃은 듯 식당 의자에 쓰러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윤 아나운서는 “어쩌면 오늘 너무 힘차게 걷느라 일시적으로 그랬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래도 첫째와 마찬가지로 그 순간만 그럴 뿐 다시 컨디션은 괜찮다. 임신 중이신 분들 언제든 저혈압으로 쓰러지실 수 있으니 그런 느낌이 온다 싶으면 거기가 어디든 머리가 심장 밑으로 갈 수 있게끔 자세를 취한 후 잠시 쉬어가시라”라고 조언했다. 윤지연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1년 열애 끝 웨딩마치를 울렸다. 앞서 윤지연은 첫째 임신 당시에도 미주신경성실신 증상을 호소한 바 있다.
  • ‘신화’ 앤디 아내 이은주 전 아나운서, KBS에 승소… 정규직 쟁취

    ‘신화’ 앤디 아내 이은주 전 아나운서, KBS에 승소… 정규직 쟁취

    그룹 신화 멤버 앤디의 아내 이은주 전 아나운서가 KBS를 상대로 근로자지위를 확인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이씨가 KBS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이씨는 프리랜서 진행자 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11월부터 KBS강릉방송국, KBS춘천방송총국 등에서 아나운서로 근무했다. 이씨는 처음에는 기상캐스터로 시작해 TV나 라디오 뉴스 진행자로 활약했다. 이씨가 회사와 체결한 계약서 중 계약기간에 관한 조항에는 인력 충원이나 프로그램 개편까지를 계약기간으로 정한 조항이 있었다. 하지만 계약 만료 15일 전까지 쌍방 당사자가 계약의 해지 또는 변경 의사를 통지하지 않는 경우 같은 조건으로 다음 프로그램 종료 일까지 계약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에 따라 이씨는 여러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계속 근무를 이어갔다. 그런데 2019년 7월 KBS는 신입사원을 채용해 KBS춘천방송총국에 배치했고, 이후 이씨에게 뉴스 진행을 맡기지 않으며 1개의 라디오 프로그램 외에는 나머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줄 것을 통보했다. 이에 이씨는 근로자의 지위를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KBS의 편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이씨가 체결한 계약서에 업무상 지휘·감독에 관한 조항이 없고, 이씨가 KBS의 취업규칙이나 복무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았던 점, 또 KBS 직원들이 받아야 하는 교육을 받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이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이씨가 회사의 방송편성에 따라 근무하며 거의 매일 출근했고, 다른 아나운서들과 순번을 정해 주말에 당직을 서기도 했으며, 휴가 일정은 회사에 보고되는 등 사실상 전속 계약을 체결한 아나운서들과 거의 같은 형태로 근무했다는 점에서 KBS에 전속돼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씨를 기간제 근로자로 볼 수 있는데, KBS가 계약을 계속 갱신하면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용한 만큼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로 봐야 한다고 했다. 대법원도 2심 재판부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한편 KBS는 대법원 확정판결 이후 이씨에게 복직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 MBC 아나운서 ‘출연료’ 공개됐다…“4~5만원”

    MBC 아나운서 ‘출연료’ 공개됐다…“4~5만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출연료를 공개했다.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출연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퇴사 하신 줄 알았다’는 말에 김대호는 “아니다. 지금도 MBC 아나운서 차장으로 근무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프리 선언 하신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절대 아니다. 열심히 하고 있다. MBC 외 외부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서 프리 선언 한 것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현재 고정 프로그램이 7개다. 파일럿 프로그램도 있고 그 외에 외부 활동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빠지고 나서는 예능을 많이 하고 있다. 그 전에는 아나운서들이 하는 업무가 있다. 라디오 뉴스, 사내 행사 진행, 제작 발표회 사회 등을 기본적으로 소화한다”고 말했다. 출연료에 대해 “1시간 이상 분량의 방송 출연료가 4~5만원 사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저 신인 때도 단역 출연하면 6만원 정도 받았다”고 말하자, 김대호는 “저희는 월급을 받는다”고 답했다.
  • 유재석에 ‘나경은 일화’ 전한 김대호…“이 양반이” 멱살 잡힌 이유

    유재석에 ‘나경은 일화’ 전한 김대호…“이 양반이” 멱살 잡힌 이유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유재석에게 멱살을 잡혔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내 몫을 다 할 수 있을까’라는 사회초년생의 고민을 들은 김대호는 “왜 1인분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1’이라는 숫자에 집중하는 것 같다. 나는 ‘0.2’ 인간일 수도 있다. (내가) 0.2인분만 하면 1.8인분을 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근데 이 양반이”라며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유재석의 아내인 나경은이 자신의 멘토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여의도에서 상암으로 사옥을 이전할 때 정신이 없었다. 나는 막내였는데, 막내들이 전체적으로 (물건을 다 챙겼는지)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봤을 땐 별로 쓸데없는 물건인 것 같아서 버린 적이 있다. 근데 나경은 선배가 ‘어디 있지?’라며 무언가를 찾더라. 순간 ‘그거구나’ 싶어 다시 찾아서 몰래 갖다 놨다”고 덧붙였다.이에 유재석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며 “나경은씨 회사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고 반가워했다.
  • 이름도 안 밝히고… 방송인 배성재, 2년간 3000만원 기부

    이름도 안 밝히고… 방송인 배성재, 2년간 3000만원 기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46)씨가 장애인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밀알복지재단은 배씨가 2022년 12월과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재단에 모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배씨가 기부한 돈이 시각과 청각 기능을 함께 상실한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교육에 쓰였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기부한 돈은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씨의 이러한 선행은 지난 2일 메이크업 스태프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기부할 때마다 본인이 유명인임을 밝히지 않았다”며 “SNS로 미담을 확인한 후에야 2년간 조용히 큰 금액을 기부해 온 후원자가 배씨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 장예원 “SBS 퇴사 생각 없었지만…지상파 한계 있어”

    장예원 “SBS 퇴사 생각 없었지만…지상파 한계 있어”

    장예원 전 아나운서가 SBS에서 퇴사한 이유를 밝혔다. 장예원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인권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했다. 2020년 9월 퇴사한 뒤 3년 만의 SBS 복귀다. 이인권은 “오늘 딱 왔는데 갑자기 매니저분이랑 와서 갑자기 거리가 확 느껴지더라. 연예인처럼 왔다”고 했다. 장예원은 “SBS 1층은 자주 왔다. 퇴사하고도 사람 만나러 자주 왔다”며 “이렇게 들어온 건 처음이라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했다. 장예원은 “사실 많은 분이 제가 되게 빨리 퇴사할 거라고 생각하셨는데 전혀 퇴사할 마음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을 열심히 하다가 플랫폼들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갑자기 유튜브가 생기고 종편이 생기고 그런 변화가 생기면서 나갈 수 있는 곳들이 많아졌다”며 “지상파 아나운서의 한계가 SBS만 나올 수 있지 않냐. 그게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장예원은 입사 당시 SBS 최연소 아나운서였다. 그는 “제가 회사에 일찍 들어왔기에 아직은 젊다고 생각해서 퇴사를 결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인권은 “저한테는 안이 따뜻하다며 나오지 말라 했다”고 했다. 장예원은 “아직은 아니라는 거였다. 조정식 씨 나올 때도 아니라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금희, ‘TV는 사랑을 싣고’ 각본 논란 인정…공개 사과?

    이금희, ‘TV는 사랑을 싣고’ 각본 논란 인정…공개 사과?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TV는 사랑을 싣고’ MC 시절 ‘대국민 사기극’에 대해 “각본이 있었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공개 사과한다. 10일 MBC ‘라디오스타’는 이금희, 영케이, 조나단, 마선호가 출연하는 ‘소통 사이에 피어난 장미’ 특집으로 꾸며진다. 소통으로 대동단결 된 게스트들의 눈부신 입담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 2021년 ‘라스’에 출연해 첫 토크 예능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분출한 이금희가 2년여 만에 재재출연해 이목을 끈다. 그는 ‘라스’ 첫 출연 당시 화제가 된 속사포 랩을 비롯해 1인 N역 연기, 최근 다시 유행 중인 서울 사투리까지 개인기를 대(大)방출할 예정이다. 이금희는 최근 녹화에서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해’라며 2023년을 돌아봤다. 그는 2023년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은 KBS에서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KBS를 빛낸 50인’에 오른 점을 기쁜 일로 꼽았다. 반면 슬픈 일로는 “BTS(방탄소년단) 전원이 입대를 했다”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알고보니 이금희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BTS의 팬 ‘아미(ARMY)’였다. 이에 김구라는 뷔의 아버지가 같은 동네에 산다면서 “뷔 아버지한테 우리 막내가 용돈을 받았다”라고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국진도 “뷔 아버지가 골프도 잘 친다”라며 뷔 아버지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그러자 팬인 이금희는 “여기 오니 모르는 소식이 없네요”라며 소녀 팬처럼 귀를 쫑긋 세워 웃음을 선사했다. ‘라디오 지박령’으로 정평이 난 그는 “라디오를 진행할 때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일을 돈을 받고 해도 되나 할 때도 있다”라며 남다른 소통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시청자들의 연애 고민 등을 다루는 코너에서 목소리를 변조하며 연기한다는 이금희가 직접 시범을 보이자, 모두가 숨을 죽이고 경청했다. 이금희는 애니메이션 속 영상 중 유명한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멘트를 귀에 꽂히게 따라 하는 개인기도 선보였다. 이금희는 라디오 DJ로 만난 게스트 중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배우 염정아를 꼽으며 화제의 ‘염정아 식혜’를 선물 받았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에는) 염정아 식혜를 받아본 분과 받아보지 못한 분으로 나뉜다”라는 이금희의 자랑에 김구라는 “염정아 식혜에 특별한 게 있나!?”라며 진심으로 궁금해했다. 이금희가 밝힌 염정아 식혜가 일반 식혜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소통령’인 이금희가 알고 보니 강연계를 주름잡는 스타 강사로 활약 중인 근황도 공개됐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한 달에 10~15개에 달하는 소통 강연을 다닌다고. 한다. 이금희는 강연을 통해 MZ세대를 이해하게 됐는데, 특히 악뮤(AKMU)의 ‘후라이의 꿈’ 가사에 담긴 MZ세대의 마음을 해석하자, 모두가 공감했다. 또 ‘면접계 일타강사’인 이금희의 면접 노하우에 김구라는 “‘라스’ 게스트들과 맞아떨어진다”라고 크게 공감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금희는 ‘TV는 사랑을 싣고’ MC 시절 배우 전혜진이 첫사랑 오빠를 찾았는데, 이 영상이 최근 화제가 되면서 ‘각본 논란’에 휩싸인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실 각본이 있었다”라고 시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예쁜 척을 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이라고 진심을 다해 거듭 사과했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지 본방송을 궁금케 한다. 이금희의 BTS 사랑과 이제 밝히는 대국민 사기극 전말 등은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현무 “낮은 인사평가, 오정연보다 연봉 낮았다”

    전현무 “낮은 인사평가, 오정연보다 연봉 낮았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KBS 재직 당시 인사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호텔을 운영하는 김헌성 대표와 직원들의 인사평가 현장이 그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KBS 재직 시절 인사 평가를 떠올렸다. 전현무는 “아나운서실에 있을 때 상급자가 나한테 ‘D’를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숙은 “잘 줬네. F 안 나온 게 어디냐”고 놀렸고, 전현무는 “그래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F라고 생각했다. ‘오, 후하신데?’라고 생각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그게 연봉에도 반영돼 동기 중에 저만 연봉이 안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보통 동료들은 뭐 나왔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오정연 이런 애들은 (평가가) 잘 나왔다. A였을 것”이라며 “동기인데 걔가 월급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현무는 2006년 방송인 오정연, 이지애, 배우 최송현 등과 함께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12년 퇴사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소’에 따르면 전현무의 수입은 프로그램과 광고, 행사 등의 수익까지 합쳐 연 30억~4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 바 있다.
  • 서장훈 “참 슬프다”…오정연과 이혼·은퇴 말하며 ‘눈물’

    서장훈 “참 슬프다”…오정연과 이혼·은퇴 말하며 ‘눈물’

    방송인 서장훈이 이혼과 은퇴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3회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2013년 은퇴를 결심한 것과 관련 “운동선수는 늘 고무줄을 팽팽히 당기고 있는 사람과 같다. 계속 뛸 수 있는 몸을 유지해야 하는데 29살 중반부터 팽팽하던 내 몸의 긴장을 놓게 돼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은퇴를 1년 미루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마침 (은퇴할 때) 이혼하게 됐다. 물론 이혼은 할 수 있는 거지만 타이밍이”라며 “내 입장에서는 평생 농구를 해왔고 내 삶이었는데 은퇴보다도 이혼이 부각되니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1년 더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다른 팀으로 갔다”고 했다. 서장훈은 “옛날부터 마지막 해 내 연봉은 기부해야겠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감독님께 부탁해서 연봉은 알아서 주시면 그건 안 받고 제가 다 기부하겠다고 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마지막 해 그 팀에서 제대로 했다고 볼 수도 없고, 원래 제 모습보다 훨씬 못했다. 1년 더 뛰게 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마지막 날 은퇴식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은퇴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서장훈은 또 은퇴 경기를 돌아보며 “농구선수는 자기 손에서 공이 떠나면 닿기 전에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 알 수 있다. 근데 마지막 경기 때는 안 들어갔다 싶었던 공이 하늘에서 잡아서 넣어준 것처럼 들어갔다”고 했다. 그는 “그런 게 너무 많이 지속되니까 이게 돼 들어가지 싶었다. 나는 농구 얘기를 하면 참 슬프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으나 2012년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1년이 지난 2013년 은퇴 경기 당시 33점을 기록하며 그해 시즌 최다 득점을 달성했다.
  • [특파원 칼럼] 우리는 재해 대비가 됐을까/김진아 도쿄 특파원

    [특파원 칼럼] 우리는 재해 대비가 됐을까/김진아 도쿄 특파원

    새해 첫날 기사 마감을 끝내고 한숨 돌리려는데 스마트폰에 지진 경보가 떴다. 한국에서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은 지진을 일본에서는 여러 차례 겪어 봤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흔들림이 꽤 길었다. 새해 특집 방송을 하던 NHK는 방송을 끊고 곧바로 속보를 띄우며 긴급재난방송으로 전환했다.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덮친 규모 7.6 지진 속보를 전달하던 NHK 아나운서의 목소리는 공포 그 자체였다. 아나운서는 “동일본대지진의 쓰나미를 잊지 말고 목숨을 구하기 위해 피난하라”, “조금이라도 더 높은 곳으로 도망가라”, “포기하지 말고 피해야 한다”고 외쳤다. 도쿄의 흔들림은 규모 3이었지만 나조차 서둘러 건물 밖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목소리에서는 긴박감이 묻어났다. 쓰나미 경보가 해제된 지난 2일 NHK는 지진 피해 방송 틈틈이 ‘겨울 피난 시의 복장과 비상용품’ 등에 대해 수시로 방송했다. 그런 방송을 보면서 지진 같은 재해가 발생했을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알게 됐다. 지진, 쓰나미, 화산 폭발 등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한 일본에 있다 보니 한국에 살 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배우며 챙기고 있다. 지금 사는 집을 소개해 준 부동산중개인은 지진에 대비해 가스버너가 있어야 한다며 남는 것을 하나 주기도 했다. 또 단수에 대비해 빈 페트병에 물을 받아 보관해 놓아야 하며 긴급 피난에 대비해 여권 등 필요한 것을 바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 게 좋다고도 했다. 시키는 대로 다 해 놨다. 도쿄 집에는 1년에 한 번 관계자가 집 안까지 들어와 소방 점검을 한다. 처음에는 출근 직전 소방 점검을 해야 한다며 찾아오길래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짜증을 낸 적도 있다. 하지만 그런 점검 때문에 집에 있는 대피경보 안내 스피커나 화재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의 확인이 가능했다. 베란다에 있는 비상용 사다리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배웠다. 한국에서 살던 아파트에 비상용 사다리가 있었던가. 아파트 복도에 있던 화재 방지 철문은 이동이 불편하다고 열어 두지 않았나. 한국에서는 자연재해나 화재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일본을 강타한 노토반도 강진은 외국에서 일어난 하나의 자연재해로 취급하고 끝낼 일만은 아니다. 이번 지진으로 강원도 동해에 수위는 낮지만 쓰나미가 일어나기도 했다. 과거 포항과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본 적도 있다. 지진 대비가 안 됐던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하다못해 지난해 성탄절에 발생한 도봉구 아파트 화재에서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은 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이러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른다는 점이었다. 한국은 안전 교육에 무감각하다. 아는 게 곧 자신을 지키는 법이다. 자연재해 등 각종 사고에 대한 대비가 됐는지 살펴보고 재난 발생 시의 대처법 등을 필수적으로 익히도록 해야 한다. 한국이 자연재해 안전 국가라는 안이한 생각은 접어야 한다.
  • “일본 지진은 업보” 해고된 中아나운서…3억명이 ‘좋아요’

    “일본 지진은 업보” 해고된 中아나운서…3억명이 ‘좋아요’

    일본 강진은 ‘업보’라고 했다가 해고된 중국 관영TV 아나운서가 온라인에선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6일 관찰자망 등 현지 매체는 하이난TV 아나운서였던 샤오청하오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팔로워가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샤오청하오는 일본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지난 1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와 더우인(중국판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바오잉(인과응보 혹은 업보)이 왔나? 일본에서 돌연 7.4 규모 강진”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명문 푸단대 출신인 그는 하이난TV의 종합 뉴스와 중국 최대 명절 춘제 특집 버라이어티쇼의 진행을 맡은 간판 아나운서였다. 더우인 계정 팔로워는 100만명에 달했다. 그는 “새해 첫날 이처럼 큰 천재지변이 발생했으니 2024년 내내 일본 전체가 먹구름에 휩싸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어떤 일들은 적게 해야 한다. 핵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바다로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대다수 중국 매체와 누리꾼은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지진을 업보에 빗댄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하이난TV는 이튿날 샤오청하오를 업무에서 배제한 데 이어 지난 4일 해고 처분했다. 하지만 “틀린 말이 아니다. 민심을 대변한 것”이라며 그를 두둔하는 누리꾼도 적지 않았다. 문제의 발언으로 그는 방송국에서 해고됐지만, 더우인 계정 팔로워는 닷새 만인 지난 5일 821만명으로 급증했고 3억 1000만 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왕훙(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으로 떠올랐다. 해고 소식이 알려진 이후 그의 더우인 계정에는 응원의 글들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약간의 논란은 있지만, 그의 발언은 정의로웠고, 중국인들의 마음을 대변했다”고 그를 옹호했다. 한 누리꾼은 “방송국은 당신을 원치 않지만, 우린 더우인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다. 당신을 지지한다”라고 썼고, 또 다른 누리꾼은 “TV에서는 볼 수 없지만, 더우인에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일부 매체들도 “적지 않은 누리꾼이 일본의 핵 오염수 바다 방류 이후 지진이 발생한 것은 ‘천도윤회(순환하는 자연의 법칙)이자 나쁜 보답(報應不爽)’이라고 여긴다”라며 샤오청하오를 두둔하는 듯한 논조를 유지했다. 한편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트 반도에서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6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이시카와현 내 지진 사망자 수는 110명으로 집계됐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긴 것은 273명이 사망한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일본 기상청은 전했다.
  • ‘장동건 카톡 유출’ 주진모, 논란 4년 만에 방송 나와 한 말

    ‘장동건 카톡 유출’ 주진모, 논란 4년 만에 방송 나와 한 말

    배우 주진모가 2020년 사생활 유출 사건 이후 4년 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측은 주진모가 5일 방송에 출연한다고 이날 밝혔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측은 “주진모는 아내 민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더한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난 주진모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며 힘든 시간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를 향한 따뜻한 사랑 고백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주진모는 지난 2020년 1월 휴대전화 해킹 사건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당시 해킹범들은 주진모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후 금품을 요구했고, 주진모가 장동건과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두 사람을 비롯해 여러 연예인의 사생활 이야기가 담겨 논란이 됐다. 이에 주진모 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주진모는 4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아내인 가정의학과전문의 민혜연의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콘텐츠에만 종종 모습을 드러내 왔다.
  • [씨줄날줄] 하버드대/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하버드대/전경하 논설위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은 하버드대다. 독립(1776년) 140년 전인 1636년 ‘매사추세츠만 식민지 자치관할의회’에 의해 설립됐다. 당시 이름은 ‘새 대학’(New College). 청교도 성직자 존 하버드가 1639년 책 400권과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면서 현재 이름을 갖게 됐다. 하버드대라고 총칭하지만 학부인 하버드칼리지와 로스쿨, 비즈니스스쿨, 케네디스쿨(행정대학원) 등이 있다. 하버드대에 따르면 교수로 재직하면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40명이다. 졸업생으로 범위를 넓히면 16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동문은 40만명이다. 미국 초대 부통령이자 2대 대통령인 존 애덤스부터 프랭클린 루스벨트, 존 F 케네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등은 중퇴했지만 동문으로 간주된다. 한국인 동문은 1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국무총리,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다. 하버드대는 대학발전기금과 도서관이 압도적이다. 2000만권의 장서가 30여개 건물에 분산돼 있다. 중심 건물인 와이드너 도서관은 책 선반의 총길이가 92㎞다. 미 연방의회 도서관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지난해 기준 507억 달러(약 66조원)의 발전기금은 세계 대학 중 1위다. 이 기금은 장학금의 기반이다. 하버드대는 재정 요건을 배제하고 학부생을 뽑은 뒤 학비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면 필요 경비를 지원한다. 2010년 하버드대에 입학한 신아영 아나운서는 매년 5000만원 학비 중 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아버지(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가 당시 고위공무원이었는데 연봉은 지원 대상 수준이었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목소리를 키운다. 반(反)유대주의에 미온적이었던 클로딘 게이 총장이 2일(현시기간) 사퇴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 이후 학내에서 불거진 반유대주의에 적극 대응하지 않았던 것이 시작이었다. 유대계 고액 기부자들의 반발에 이어 논문 표절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 하버드대 역사상 첫 흑인 총장, 두 번째 여성 총장이라는 기록에 6개월 최단기간 재임이라는 기록도 더해졌다. 다양성과 재력이 맞붙어 씁쓸하지만 재력이 이겼다.
  • “오염수 버린 일본, 지진은 인과응보 ”…中아나운서 발언 찬반 논쟁 [여기는 중국]

    “오염수 버린 일본, 지진은 인과응보 ”…中아나운서 발언 찬반 논쟁 [여기는 중국]

    중국 관영매체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에 일본 강진 피해를 두고 ‘인과응보’라고 발언했다 뭇매를 맞았다. 펑파이뉴스 등 현지 매체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TV 소속 아나운서인 샤오청하오는 지난 1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인과응보(報應)가 온 것인가. 일본에서 돌연 규모 7.4 강진 발생”이라며 지진 소식을 전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새해 첫날 이처럼 큰 천재지변이 발생했으니 2024년 내내 일본 전체에 먹구름이 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정부가 지난해 8월부터 강행한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서도 “핵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문제의 발언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했고, 논란이 되자 하이난TV는 그에게 업무정지 명령을 내렸다. 하이난TV는 지난 2일 공식 성명에서 “샤오청하오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조사 중”이라면서 “그의 업무를 일시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는 강진 피해로 60여 명이 사망하는 재난을 겪은 일본에게 해당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다는 의견과, ‘인과응보’라는 그의 지적이 틀린 것은 아니라며 옹호하는 의견들이 쏟아졌다.중국 현지의 또 다른 관영매체인 상관신문과 경제매체 둥팡차이푸는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언어와 문화, 국경, 민족의 장벽을 넘고 서로 도와야 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샤오청하오의 발언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있지만, 많은 네티즌이 그의 발언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네티즌들은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지진이 발생한 것이 ‘천도윤회’(자연의 순환 법칙)이자 ‘확실한 인과응보’라고 여긴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을 ‘2024 노토반도 지진’으로 명명했다.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으로 현재까지 발생한 사망자는 최소 62명이며, 5만 7000여 명이 피난한 것으로 집계됐다.
  • “日지진은 인과응보…나라 먹구름에 휩싸일 것” 조롱한 中아나운서

    “日지진은 인과응보…나라 먹구름에 휩싸일 것” 조롱한 中아나운서

    새해 첫날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62명이 사망한 가운데 중국의 한 아나운서가 일본의 재난 상황을 조롱했다가 업무 중단 조치를 받았다. 3일 중국 하이난TV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방송사 소속 아나운서인 샤오청하오가 자신의 SNS 계정에 부적절한 발언을 한 데 대해 검증 및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 기간 샤오청하오는 업무에서 잠시 배제된다”고 밝혔다. 하이난TV는 하이난 라디오와 하이난 방송의 합병으로 2001년 설립된 하이난성 직속 관영 방송 매체다. 앞서 지난 1일 샤오청하오는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와 더우인(抖音·Douyin) 계정을 통해 “바오잉(報應·인과응보)이 왔나? 일본에서 돌연 7.4 규모 강진”이라며 지진 발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새해 첫날 이처럼 큰 천재지변이 발생했으니 2024년 내내 일본 전체가 먹구름에 휩싸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어떤 일들은 적게 해야 한다. 핵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바다로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에 이러한 발언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후난성 관영 매체 훙왕(紅網)은 “지진 활동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 현상으로 일본 지진을 인과응보와 연관 짓는 것은 터무니없다”며 “이성적인 애국심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이 중국 침략 당시 저지른 범죄와 일본의 핵 오염수 배출에 대해 원망과 불만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나라의 천재지변을 조롱하며 원한을 푸는 방법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그의 발언을 두둔하는 의견도 있다. 관영 상관신문과 경제 매체 둥팡차이푸는 “샤오청하오의 발언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많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그의 발언을 지지하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적지 않은 네티즌이 핵 오염수 바다 방류 이후 지진이 발생한 것은 ‘천도윤회(天道輪廻·순환하는 자연의 법칙)이자 나쁜 보답(報應不爽)’이라고 여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트 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62명 이상이 사망하고 5만 7000여명이 피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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