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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정치참여 해외사례

    여성 정치참여 해외사례

    여성 정치인의 비율은 유럽이 미국과 일본에 비해 훨씬 높다. 유럽은 30%를 넘지만 미·일에서는 10% 선에 그친다. 특히 복지국가로 평가받는 북유럽은 40%를 웃돌고 있다.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채택한 것이 북유럽 여성 정치인의 비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의원 전원을 정당명부식의 비례대표로 뽑는 북유럽 스웨덴의 경우 여성 국회의원이 45%를 넘는다. 이웃 핀란드는 42.5%, 노르웨이는 39.6%로 영국이나 프랑스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자극을 받은 영국이나 프랑스는 여성 정치인 비율을 높이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프랑스는 2000년 ‘남녀동수공천법’을 제정했다. 영국 노동당은 1997년 총선 당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에 여성 후보자만 공천한다.”고 선언한 뒤 101명을 당선시키는 등 여성들의 현실정치 참여가 높아지는 추세다. 반면 미국은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다. 현재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여성은 17명(17%)이고, 하원도 전체 의원 435명 중 여성은 73명(16.8%)에 불과하다. 비교적 진보 성향의 민주당에 여성 의원이 훨씬 많다. 상원의원 중 여성은 민주당이 12명, 공화당이 5명이고 하원은 민주당 49명, 공화당 24명이 여성이다. 올해 총선을 앞두고 민주, 공화 양당은 역대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경제난으로 가계가 팍팍해져 주부들의 불만이 커진 데다 ‘워싱턴 정치’가 국민에게 반감을 사면서 상대적으로 ‘워싱턴 아웃사이더’로 인식되는 여성 후보가 표심을 끌어당기기 더 쉬울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민주당은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을 지낸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의 주도 아래 지난해 말부터 일찌감치 여성 후보 모집에 나섰다. 공화당의 아성인 네바다주, 매사추세츠주, 위스콘신주 등의 상원의원 선거를 겨냥해 민주당 현직 여성 하원의원들을 ‘전략 공천’했다. 공화당도 전 하와이 주지사와 전 뉴멕시코 주지사 등 여성 후보들을 전략 공천하고 나섰지만, 민주당만큼 활발하지는 못하다. 하원의원 선거구에서도 상당수를 여성 후보로 채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첫 올랜도 여성 경찰청장인 발 데밍스와 이라크전 참전용사 태미 덕워스, 그리고 톰 비색 현 농무장관의 부인 크리스티 비색 등을 후보로 영입했다. 일본에서는 남성 우위적 문화 탓에 여성들이 공천을 받기가 쉽지 않다. 중의원(하원)에서 여성 의원은 전체 480명 중 11.3%인 54명에 불과하다. 여성 의원 비율 순위는 전 세계 186개국 가운데 121위다. 전문가들은 롤 모델로 삼을 만한 여성 리더가 부족한 상황에서 여성할당제를 통해 여성의 정치 참여를 높일 것을 주장한다.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경우도 전문성보다는 방송사 아나운서나 미녀 커리어우먼 등이 주목을 받는다. 이들은 2009년 중의원 총선에서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이 발탁했다고 해서 ‘오자와 걸’로 불렸다. 고이즈미 전 총리 시대에는 ‘고이즈미 미녀 자객’으로 통했다. 따라서 여성 정치인들을 전문성보다는 흥미 위주로 전락시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은 여성 의원 수를 일정한 비율 이상으로 하는 여성할당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쿄 이종락·워싱턴 김상연특파원 jrlee@seoul.co.kr
  • MBC, 파업 불구 ‘위탄’ 생방송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가 노조의 총파업에도 10일 첫 생방송 경연을 진행한다. MBC는 “첫 생방송 경연이 10일 밤 9시 50분부터 140분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다.”면서 “멘토 5명과 본선 진출자 12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탄생2’는 당초 지난 3일 첫 생방송 경연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총파업으로 결방했다. 생방송 경연부터는 멘토 외에 음악·방송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MC는 노조원인 오상진 아나운서를 대신해 방송인 박미선이 맡는다. MBC 관계자는 “생방송 경연을 오랜 기간 준비한 데다 향후 예정된 스케줄을 더 미룰 수 없어 방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사설] 비키니 시위가 성희롱이 아니라는 나꼼수 총수

    ‘나꼼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엊그제 한 시사주간지 토크 콘서트에서 최근 불거진 나꼼수 멤버들의 ‘비키니 시위’ 발언 논란에 대해 “성희롱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성희롱은 권력의 불평등 관계가 전제돼야 하지만 자신들은 성희롱할 의도가 없었고, 비키니 사진을 올린 여성 역시 성희롱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만큼 성희롱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게 김씨가 내세운 논리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그의 입장에선 들끓는 사회적 비난과 비판이 무척 낯설고 억울할 법하다. 김씨가 다음 방송에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겠다고 하지만 성희롱이 아니라는 인식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 사회적 상식과 통념에 비춰 볼 때 실수했다며 ‘쿨’하게 사과하면 될 일을 ‘권력의 불평등’과 같은 난해한 수사를 써가며 해명하는 김씨의 모습은 솔직히 실망스럽다. 성희롱이 어디 직장 상사와 부하 같은 권력의 불평등 관계 속에서만 일어난다고 보는가. 이런 논리라면 강용석 의원은 왜 유죄인가. 강 의원과 여성 아나운서 사이에 권력의 불평등 관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김씨의 말처럼 비키니 시위 사진을 올리는 것은 몸을 이용한 정치적 표현의 자유이자 권리일 수 있다. 문제는 이 같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이를 두고 한 나꼼수 멤버들의 ‘성욕감퇴제’니 ‘쌍코피’니 하는 저급한 표현이다. 이는 비키니 시위 여성만 괜찮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다른 많은 여성들이 느꼈을 수치심과 불편함도 동시에 감안해야 한다. 어설픈 자기 합리화는 설득과 감동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나꼼수는 이번 일을 통해 기대 못지않게 사회적 우려가 크다는 사실을 새겨야 한다. 단지 기회를 엿보던 반대파들의 비이성적 공격으로 치부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러선 안 된다. 스스로 권력의 함정에 빠지지 않았는지, 나만 옳다는 독선과 오만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철저하게 자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 고아라, 스물둘 고와라… 배우라서 좋아라

    고아라, 스물둘 고와라… 배우라서 좋아라

    SM엔터테인먼트가 2003년 주최한 오디션에 전국에서 8000명이 몰렸다. 가수가 꿈인 친구를 도우려고 백댄서로 춤을 춘 한 소녀가 얼떨결에 1위로 뽑혔다. 또래 연예인 지망생들의 선망의 대상인 SM에 캐스팅됐는데 소녀는 시큰둥했다. 정작 소녀의 꿈은 아나운서였기 때문이다.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채림 언니를 보고 반했어요. 그때부터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교 방송반에도 들어갔죠. 배우나 가수는 관심도 없었는걸요.” 경험 삼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란 작은엄마의 권유로 그해 2월 SM에 들어갔다. 다른 연습생처럼 죽기 살기로 매달린 건 아니다. 직업군인인 아버지의 근무지를 따라 지방에 살던 소녀는 주말에만 기획사를 찾았다. 그런데 그해 10월 KBS 청소년드라마 ‘반올림’의 오디션에서 주인공 옥림 역에 털컥 붙었다. 시즌 2까지 이어질 만큼 인기를 얻었다. “얼떨결에 데뷔해서 매 순간 온 힘을 다했어요. 배우로서 어떤 길을 갈지에 대해 고민할 겨를도 없었죠. 솔직히 연기력보다는 외모로 주목받고 화보나 광고로 사랑받았어요. 오랫동안 제 이름은 모른 채 ‘보일락 말락’(그가 나온 모 음료광고의 노래)으로 부르는 분들도 있었죠.” 2006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갔다. 4만대1의 경쟁을 뚫고 ‘푸른 늑대-땅끝 바다가 다하는 곳까지’에 출연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외려 2009년 국내로 복귀해 찍은 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광고업계에선 여전히 러브콜이 많았지만 연기에 대한 소녀의 갈증은 더해 갔다. 그리고 2012년. 그가 영화 두 편을 거의 동시에 들고 나타났다. 지난 18일 개봉한 ‘페이스메이커’와 새달 1일 개봉하는 ‘파파’(작은 사진)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고아라(22)를 최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하루에 인터뷰만 많게는 9개를 소화할 만큼 빡빡한 일정이라는데, 그의 눈빛은 반짝거렸고 속사포 랩을 하듯 말을 쏟아냈다. ‘페이스메이커’의 얼짱 장대높이뛰기 선수 ‘유지원’으로 지난해 봄부터 여름을 보낸 고아라는 9월부터는 미국 현지에서 ‘파파’의 ‘준’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았다. 장대높이뛰기 선수 역을 소화할 때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끙끙 앓았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도전이 그를 기다렸다. ‘준’은 아프리카계, 스페인계, 인도계 등 인종도 제각각인 5명의 동생을 부양하는 짐을 떠안은 6남매의 큰언니다. 동생들을 보호시설로 떠나보내지 않으려면 천부적인 노래와 춤 실력을 지닌 준이 오디션에 도전해야 한다는 전직 가수 매니저 춘섭(박용우)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영화는 급물살을 탄다. 영화의 만듦새에 대해서는 ‘뚝심 있다’와 ‘진부하다’는 평가가 공존한다. 하지만 “고아라가 아니라면 준을 연기할 배우가 마땅치 않았을 것”이란 말이 나올 만큼 물 만난 고기처럼 재능을 뽐낸다. 춤과 노래, 기타 연주를 능숙하게 해내고 전체 대사의 60%는 영어로 소화했다. 그는 “‘페이스메이커’를 거의 다 찍었을 무렵 지난해 6월쯤 시나리오를 받았다.”며 “줄거리를 들었을 때 힘들고 준비 시간이 부족할 거란 걸 알았지만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덜컥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페이스메이커’의 여운이 남아있는 상태(그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의 운동 메커니즘에 대해 몸을 이리저리 틀어 보이며 한동안 설명했다.)였는데 지원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게 좋았다. 비로소 배우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오랫동안 준비할 틈은 없었다. 크랭크인 한 달 전부터 춤과 노래, 영어, 기타 레슨을 받았다. 미국 로케이션 현장에서도 석달 내내 춤과 영어 선생이 함께했다. SM 출신이라 한결 수월했을 거란 기자의 짐작은 그저 짐작이었을 뿐. “회사에 춤과 노래 트레이닝 체계가 잘돼 있는 건 맞는데 들어간 지 8개월 만에 덜컥 데뷔했기 때문에 수업을 거의 듣지 못했어요. 영화에서 ‘준’에게 음악과 춤이란 스스로 영혼을 어루만지는 안식처이자 동생들을 달래고 생계까지 해결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웬만큼 하는 척만 해서는 곤란했죠. 춤과 노래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고 죽기 살기로 연습했는데 보기에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영어 대사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발음보다는 감정을 살리는 게 힘들었다. 장음과 단음, 악센트의 미묘한 차이에 따라 전혀 다른 뉘앙스를 주기 때문”이라며 “예컨대 ‘당신을 죽일 거야’라는 의미의 ‘아이 윌 킬 유’(I will Kill You)라는 간단한 대사에서도 ‘아이 윌’과 ‘킬’ 가운데 어느 쪽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어감이 달라지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영어 대사의 의미 전달이 좋았다.’고 말을 건네자 그는 오른손을 불끈 쥐면서 ‘오, 예!’ 하고 탄성을 질렀다. ‘반올림’ 속 여중생 옥림이의 모습이 오버랩됐다. 이번에는 기자가 ‘한국어 발성, 발음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시 시무룩한 표정을 짓더니 “그래요?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그런 지적 해주시는 게 진짜 도움이 돼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스물둘이지만 어느새 데뷔 10년 차다. 그는 “어휴, 10년 차란 말은 하지 말아 주세요.”라며 손사래를 쳤다. “너무 진부한 답 같긴 한데 흰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분홍이든, 파랑이든, 빨강이든 어떤 색을 입혀도 그 색이 나오는 배우 있잖아요. 안성기·김명민(‘페이스메이커’)·박용우 선배님(‘파파’)과 함께 작업하면서 많은 걸 느꼈어요.”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강용석 “튀는행동 다 계획된 것 좋은 이미지란 없어 사람기억에 남는게 중요”

    강용석 “튀는행동 다 계획된 것 좋은 이미지란 없어 사람기억에 남는게 중요”

    본인은 ‘화성인’이라 부르고, 남들은 ‘고소의 달인’이라 부르는 강용석(43·무소속) 의원. 한국 정치사에 이처럼 빠른 시일 안에 망가지고, 또 그렇게 망가져서 더 유명해진 정치인도 없다. 성희롱 발언 파문으로 한나라당에서 쫓겨난 뒤로 좌충우돌, 걸리는 족족 고소부터 하고 보는 이 돈키호테를 19일 만나 물었다. 강용석, 당신은 왜 고소 전문이 됐나. →튀는 행동, 왜 하나.-다 계획된 거다. 물론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은 우발사건이었다. 이 난관을 어찌 헤쳐가야 하나 싶어 주변에 물었더니 봉사활동을 하라는 둥 뻔한 얘기만 하더라. 이런 ‘속죄 콘셉트’는 이명박 대통령 등 다른 사람들이 다 써먹은 진부한 방식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재기하기 위한 몸부림이다.→욕만 먹지 않나.-1년 쉬면서 연구했다. 결론은 ‘좋은 인지도는 없다’이다. 사람들은 타인의 나쁜 점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좋은 점엔 관심이 없다. 내겐 내 이름 하나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는 게 중요한 처지다. 좋은 것, 나쁜 것 따질 이유가 없다. 기존 정치문법에 없던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거다.→사람들이 피곤해한다.-피곤해해도 난 계속 간다. ‘돼지바 이론’ 아나. 내가 만든 건데 이효리가 하루종일 돼지바를 선전하니까 사람들이 ‘또 이효리냐’며 짜증을 냈다더라. 그런데 여름이 되니까 돼지바만 찾더란다. →성희롱 이미지를 무마하려고 일부러 더 튄다는 지적도 있다.-사실 성희롱보다 나쁠 게 뭐 있겠나 싶었다. 지지자들은 성희롱이란 말을 하면 나쁜 이미지만 생기니까 자꾸 언급하지 말라고 하는데 어차피 안 한다고 한들 잊혀지겠나.→개그맨 최효종 고소도 계획적인 것인가.-악플 달라고 한 짓이다. 고소장을 접수하자 최효종 쪽에서 연락이 와서 사과할 테니 취하해 달라더라. 설명해 줬다. 계획된 해프닝이라고. 오히려 최효종이 사과하면 더 코미디가 된다. 이번 고소는 내 민사사건(아나운서 성희롱) 때문에 여론을 바꾸려고 한 일이니 곧 알아서 취하하겠다고 말했다. 기왕이면 개그콘서트에서 내 특집(지난해 11월 27일 방영분에서 개그콘서트의 거의 모든 코너들이 강용석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았다)이나 보고 고소를 취하하자는 생각을 했다. 덕분에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나를 알지 않나.→안철수 저격수를 자칭하는데.-안 원장이 아주 나쁜 사람이거나 범죄자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자리(대통령)에 올라갈 사람이 아니다. 공언했지만 안 원장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준석 한나라 비대위원은 왜 공격했나.-야당만 공격할 수 없으니 여당쪽 인사도 공격한 것이다. 이 위원의 경우 산업기능요원이 외부활동을 그렇게 많이 해 놓고도 ‘나는 된다’는 식의 특권의식을 갖고 있는 게 문제다.→TV에 나와 국회에서 왕따당한다고 밝혔는데, 진짜 친한 의원 한 명도 없나.-원래 무소속은 왕따다. 물론 친한 의원도 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대표적인데 일각에서는 김 전 의장의 유일한 계보가 나라는 소리도 하더라. 한나라당 의원과는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다. 요즘은 여야 의원들이 친한 경우가 거의 없어서 민주당 의원들과는 안 친하다.→한나라당을 밖에서 보니 어떻던가.-한나라당은 유통기한이 끝났다. 한번 망하는 게 차라리 낫다. 이미 대세는 야당인데 이제 와서 비대위를 만든다고 될 일이 아니다. 박근혜 위원장이 처음에 비대위원장을 고사했던 것도 그것이 ‘독배’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글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동영상 성민수·장고봉PD globalsms@seoul.co.kr
  • 개콘 스타들의 ‘누가 더 웃기나’

    개콘 스타들의 ‘누가 더 웃기나’

    이번 설 연휴는 각 방송사 별로 예능 상차림이 풍성하다. 명절 때마다 선보이는 킬러 콘텐츠부터 인기 프로그램의 스핀오프(번외)까지 각 사의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안방 시청자들 공략에 나섰다. 우선 SBS에서는 2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W’가 눈길을 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여자 버전으로 김나영과 김주리, 전혜빈, 홍수아, 김주희 아나운서 등 5명의 여성이 원시 부족이 사는 필리핀의 바타크 마을에서 겪는 생생한 정글 체험담이 공개된다. 역시 인기 프로그램 ‘짝’의 스타 버전인 ‘짝 스타 애정촌’도 24일 밤 8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탤런트 박재정·신지수·유민, 가수 앤디·이현, 개그맨 황현희 등 총 11명의 스타가 애정촌에 모여 48시간 동안 생활하며 자신의 짝을 찾게 된다. 24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배우 POP STAR’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배우들이 선보이는 음악쇼다. 현직가수와 관객들이 이들의 노래 실력을 평가해 대한민국 배우 중 최고를 선발한다. MBC는 이번 설에 추억의 프로그램인 ‘주부가요열창’을 부활시켰다. 23일 오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설 특집 ‘주부가요열창-여왕의 탄생’은 외국인 며느리들로 구성된 댄스팀, 미인대회 출신의 주부 등 다양한 사연과 끼를 지난 12팀이 치열한 본선 경연 무대를 펼친다. 지난해 추석 때 화제를 모았던 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도 이번 설에 다시 찾아온다. 김연자, 문주란, 박현빈, 설운도, 조항조, 최진희, 태진아 등 7인의 트로트 가수가 경연을 펼치며 MC는 장윤정이 맡는다. MBC의 명절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아이돌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는 24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KBS는 ‘개그콘서트’의 멤버들이 활약하는 특집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KBS 2TV에서 23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개콘 브라더스의 완벽한 공연’은 ‘개그콘서트’의 정태호, 송병철, 이동윤, 유민상, 김재욱, 김기리 등 6명이 수몰 예정지인 경북 영주시 평은면 주민들을 위해 펼친 공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24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설 특집 개그월드컵’에서는 최효종, 김원효, 김준호, 송준근 등 ‘개그콘서트’의 스타들이 출연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개그 우승자를 가린다. 23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설특집 글로벌 스타 데이트-더 팬’도 관심이 간다. 한류 스타들을 만나고 싶어 잠 못 자는 해외 팬들이 직접 한국으로 스타를 만나러 오는 과정부터 스타와 팬이 만나는 현장까지 담은 휴먼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왕과 나(KBS1 밤 11시 30분) 젊은 미망인 안나는 태국 시암 왕의 초청을 받고, 방콕에 도착한다. 하지만 도착 첫날부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왕에게 실망하여 영국으로 돌아가려한다. 그렇게 정숙한 영국 여인 안나는 거칠고, 자기밖에 모르는 왕과 사사건건 충돌한다. 그러는 사이 시암의 근대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왕에게 묘한 애정을 느낀다. ●설특집 글로벌 스타데이트 더 팬(KBS2 오전 9시 40분) 최근 케이팝 열풍이 불면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국내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들까지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류 스타들을 만나고 싶어 밤잠 못 자는 해외 팬들이 직접 한국으로 스타를 만나러 오는 과정부터, 스타와 팬이 직접 만나는 현장을 공개한다. ●주부가요열창-여왕의 탄생(MBC 오전 11시 10분) 방송인 최유라가 11년만에 친정 MBC에서 오상진 아나운서와 함께 MC를 맡았다. ‘여왕의 탄생’에서는 총 12팀의 본선 진출자가 걸 그룹 못지않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살림과 육아에 지쳐 스타탄생을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주부들. 1970년대 히트곡부터 걸그룹 최신곡까지, 다양한 명곡들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정글의 법칙 W(SBS 오후 6시 10분) 필리핀 팔라완섬 정글로 떠난 홍수아, 전혜빈, 김나영, 정주희, 김주희 총 5명의 여자들의 무모한 도전이 시작된다. 한편 원주민 바타크족 청년 진바이가 다섯 명의 여성 중 김주희 아나운서에게 한눈에 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바타크족 최고의 장신구를 바치며, 동료들의 부러움 반 질투 반 속에서 결국 결혼식까지 올리는데…. ●도라 스페셜(EBS 오후 6시) 오늘은 영원한 우정을 기념하는 우정의 날이다. 이날 도라와 친구들은 우정의 팔찌를 차고 파티를 한다.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이 모두 우정의 팔찌를 차면 팔찌가 반짝거리면서 무지개 빛이 나온다. 그런데 이런, 도둑 여우가 헬리콥터를 타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우정의 팔찌를 훔치기 시작하는데…. ●동고동락 다(多)정(情)한 퀴즈(OBS 오후 6시 35분) 네팔, 필리핀, 불가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개성만점 다문화 외국인 8명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바로 알기’ ‘자국어 스피드 퀴즈’ ‘노래 퀴즈’와 ‘장기’를 선보인다. 또 이들의 팀장으로 나선 연예인 성대현, 김새롬과 함께하는 퀴즈와 앙케이트 코너를 통해 한국과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
  • 강용석 “이효리, 돼지바 선전 계속하더니 결국”

    강용석 “이효리, 돼지바 선전 계속하더니 결국”

    ‘포기를 모르는 남자’, ‘불꽃남자’, ‘고소·고발 집착남’….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강용석(43·무소속) 의원의 명함 뒤에 적힌 별명들이다. 강 의원은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을 나열했다고 설명했다. 본인은 ‘화성인’이라 부르고, 남들은 ‘고소의 달인’이라 부르는 강용석 의원. 한국 정치사에 이처럼 빠른 시일 안에 망가지고(?), 또 그렇게 망가져서 더 유명해진 정치인도 없다.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느냐.”는 아나운서 성희롱 파문으로 한나라당에서 쫓겨난 뒤로 좌충우돌, 걸리는 족족 고소부터 하고 보는 이 돈키호테를 19일 만나 물었다. 강용석, 당신은 왜 고소 전문이 됐나.→ 스스로를 ‘화성인’이라고 밝혔다.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나. 관심을 끌기 위해 한 발언이지 ‘화성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보좌관이 얼마전 지역구 식당에서 허경영씨를 봤는데 전혀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하더라.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름을 남기기 위한 방안이었다. 정치인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정치인은 300% 이득을 챙겨간다. 다만 프로그램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은 것 뿐이다. 나는 당연히 공중파에서 받아주지 않으니 케이블TV를 선택한 것이고 ‘화성인 바이러스’가 가장 재미있게 포장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튀는 행동으로 인터넷에서는 어느 정치인 못지않게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런데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많다. 내가 하고 있는 일련의 행동들은 다 계획된 것이다. 물론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은 돌발상황이었다. 그 발언이 문제가 된 뒤 1년이 넘게 유배생활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싶어 주변에 물어보니 봉사활동을 하라는 둥 뻔한 얘기만 하더라. 이런 ‘속죄 컨셉’은 이미 이명박 대통령 등 다른 사람들이 다 써먹었던 진부한 방식이다. 불출마 선언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방식으로 재기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 결국 욕만 먹고 있는 것 아닌가. 1년 정도 쉬면서 연구를 했다. 결론은 ‘좋은 인지도는 없다’이다. 타인에 대한 기억은 기본적으로 나쁜 것에 민감하게게 반응할 뿐 좋은 것에는 관심이 없다. 내겐 내 이름 하나 기억에 남기는 것이 중요한 처지다. 좋은 것, 나쁜 것 따질 이유가 없다. 일본 애니메이션 ‘건담’을 보니 우주에서 태어난 ‘뉴타입’이 지구에서 태어난 사람보다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하더라. 이거다 싶었다. 기존 정치문법에 없던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는 것이다. 사실 요즘은 이미지도 많이 좋아졌다. → 사람들이 피곤해 한다는 생각은 안드나. 피곤해 해도 난 계속 간다. ‘돼지바 이론’ 아나.내가 만든 건데 이효리가 하루종일 돼지바를 선전하자 사람들은 ‘또 이효리냐’라며 짜증을 냈다더라. 그런데 막상 여름이 되니까 익숙한 돼지바만 찾더란다. 대중들이 피로해하면 좋은 일이다. 그만큼 인식이 됐다는 뜻 아니겠느냐. → 성희롱 발언은 당시엔 물론 술김이었다지만 나름 믿는 구석이 있어서 한 얘기 아닌가? 나는 법정에서 그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사실은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발언을 안했다고 하면 더 난리를 칠테니 했다고 치고 사과한 것이다. 성희롱 발언 기사가 난 것이 지난해 7월 20일이고 문제의 발언을 한 날은 16일이다. 또 그날 행사가 11개 있었고 문제의 발언을 한 자리는 6번째 일정이었다. 어떻게 기억을 할 수 있겠냐. → 성희롱 이미지를 무마하려고 일부러 더 돌출행동을 한다는 지적도 있다. 사실 성희롱보다 나쁠게 뭐 있겠나 싶었다. 지지자들은 성희롱이란 말을 하면 나쁜 이미지만 생기니까 자꾸 언급하지 말라고 하는데 어차피 안한다고 한들 잊혀지겠나. 이미 국회 본회의 제명안에 올라가는 역사에 길이남을 일이 벌어졌는데. 결국 입이 문제다. 공개석상에서 이야기하는 편이 낫더라. → 개그맨 최효종 고소와 관련된 일들도 계획적이었다는데. 내가 고소하고 취하한 타이밍을 보면 애초에 계획된 일이었다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처음 고소 보도가 나간 뒤 엄청난 악플에 시달렸다. 블로그에 댓글이 1만7000개 정도 달렸는데 나를 옹호하는 댓글은 10개정도 밖에 안됐다. 악플을 달라고 한 짓이다. 고소장을 접수하자 최효종쪽에서 연락이 와서 사과할테니 취하해달라더라. 설명해줬다. 계획된 해프닝이라고. 오히려 최효종이 사과하면 더 코메디가 된다. 이번 고소는 내 민사사건(아나운서 성희롱) 때문에 여론을 바꾸려고 한 일이니 곧 알아서 취하하겠다고 말했다. 기왕이면 개그콘서트에서 내 특집(지난해 11월 27일 방영분에서 개그콘서트의 거의 모든 코너들이 강용석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았다)이나 보고 고소를 취하하자는 생각을 했다. 덕분에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나를 알지 않나. → 스스로를 안철수 저격수를 자칭하고 있다. 안 원장이 아주 나쁜 사람이거나 범죄자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자리(대통령)에 올라갈 사람이 아니다. 공언했지만 안 원장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 나오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냥 서울대 교수, 성공한 벤처사업가에서 만족하면 좋겠는데 본인이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 만약 대선에 출마하고 여기저기서 공격받으면 무너질 것이다. → 이준석 한나라 비대위원에게 화살이 돌아간듯 하다. 동문 아닌가? 왜 이 위원을 공격했나. 명분쌓기용이었다. 야당만 공격할 수 없으니 여당쪽 인사도 잠깐 공격한 것이다. 이 위원의 경우 산업기능요원이 외부활동을 그렇게 많이 해놓고도 ‘나는 된다’는 식의 특권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다. 이 위원처럼이라면 다른 군인들도 복무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공부를 다 할수 있다는 것 아닌가. → 인터넷에서는 ‘고소남’으로 유명해졌는데 고소만 할게 아니라 의정활동을 해서 해결하는것도 방법 아닌가? 지난해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공동발의 이후로 뜸하다. 대표 발의도 거의 없던데. 법안 발의를 많이 한다고 좋은 국회의원인가? 법안 발의 많이 했다는 국회의원 치고 오래가는 사람을 못봤다. 법 하나 고치려면 얼마나 힘이 드는데 1년에 100개씩 내는 의원들이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번 국회에서 대표발의를 총 4건 했는데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TV에 나와 국회에서 왕따 당한다고 밝혔는데 진짜 친한 의원이 한명도 없나. 원래 무소속은 왕따다. 물론 친한 의원도 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대표적인데 일각에서는 김 전 의장의 유일한 계보가 나라는 소리도 하더라. 실은 한나라당 의원과는 두루 친하게 지낸다. 요즘은 여야 의원들이 친한 경우가 거의 없어서 민주당 의원들과는 안 친하다.   → 마포을 지역구가 15대 1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던데. 여론조사를 해보니 다른 후보들의 인지도는 2~3% 정도밖에 안나온다. 하지만 나는 90%다. 지금 우리 지역구에서는 강용석이냐 아니냐 싸움이다. 만약 야당에서 한명 나오면 내가 4대6으로 불리하지만 다자구도로 가면 100% 이긴다고 확신하고 있다.   → 위기를 겪고 있는 한나라당이 살아날 해법이 있을까. 지금 한나라당은 유통기한이 끝났다. 한번 망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이미 대세는 야당인데 이제 와서 비대위를 만든다고 될 일이 아니다. 박근혜 위원장이 처음에 비대위원장을 고사했던 것도 그것이 ‘독배’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 어차피 비대위로도 안 통한다. 국민들은 다 쇼라고 보고 있지 않나.   → 돈봉투 사건이 뜨겁다. 직접 돈봉투를 접해본 적은 없나. (최근 논란이 된 돈봉투 사건은 아니지만) 받아본적은 없다는 말은 못하겠다. 사실 지금 가장 말이 안되는 것은 한나라당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물러나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6선에 당대표를 지낸 사람을 그런 일로 물러나라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 이미 지난간 일이니 대국민사과 정도 선에서 해결하면 되는 것이다.   → 대중이 느끼는 강용석은 공격적이고 어두운 느낌이다. 긍정적인 밝은 이미지는 본인에게 안 맞다고 생각하나. 영화 ‘스타워즈’를 본 사람들에게 루크 스카이워크(선역)과 다스베이더(악역)을 놓고 인기 투표를 해보라. 7대3으로 다스베이더가 이길 것이다. 이제는 영향력 그 자체가 중요하지 선이냐, 악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 정치인으로서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국회의원을 300명 가까이 뽑는 이유는 ‘누군가 나 대신 이런 말을 좀 해줬으면’ 하는 국민들의 다양성이 반영된 것이다. 지금 정치권은 진영논리에 사로잡혀있는데 나는 그것과 상관없이 하고싶은 말을 계속 하고 싶다. 정치적인 롤모델은 영국의 윈스턴 처칠·마가릿 대처 수상이다. 그들도 당시 정치권에서는 대표적인 왕따였지만 어느순간 흐름을 타고 기회를 잡았다. 비록 지금은 왕따지만 계속 이런 모습 유지하다보면 국민들이 선택해주는 날이 있지 않겠나. 물론 당장의 장래희망은 19대 국회의원이다. 글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동영상 성민수·장고봉PD globalsms@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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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실(전 한국박물관협회 사무총장)씨 별세 강무치(전 해군시설감·예비역 해군 준장)씨 부인상 민구(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 차장)씨 모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410-6915 ●김용섭(전 독서신문사 대표이사)씨 별세 홍기(㈜푸른환경산업연구소 대표이사)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410-6914 ●장철(한맥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사)씨 부친상 성기영(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 팀장)씨 시부상 14일 경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053)420-6145 ●송현선(세명대 교수)홍선(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장)병선(사업)춘선(〃)광선(건일엔지니어링 부장)구선(안산도시개발 과장)씨 부친상 최종진(사업)씨 장인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787-1501 ●이환존(모락 영업부장)씨 부친상 정연도(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김현윤(SK이노베이션 구매기획팀 부장)장석진(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차장)여환천(대한항공 기장)씨 장인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14 ●안병진(우리은행 가산IT지점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5 ●김동학(서울스마트행복포럼)동성(월요시사 편집국장)동민(YTN 보도국 스포츠부 차장)씨 부친상 15일 한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2290-9453 ●박종복(거국산업 이사)지영(LG디스플레이 팀장)지선(금융감독원 손해보험검사국 수석검사역)씨 부친상 홍성수(한일MEC 이사)씨 장인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2)2650-2748 ●이진녕(동아일보 논설위원)씨 모친상 1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650-2743
  • 北 김정은 나오자 미모의 20대 女아나운서가…

    北 김정은 나오자 미모의 20대 女아나운서가…

    북한의 대표 방송인 조선중앙TV에 20대로 보이는 여자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전투적인 목소리와 비장한 표정의 중년 여성들이 북한 아나운서의 주류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변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고 아들 김정은이 뒤를 이은 상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일반적 관측이다. 최근 조선중앙TV에 20대 초반 또는 중반으로 보이는 앳된 얼굴의 여성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분홍색 한복 저고리에 검정 치마를 입은 이 아나운서는 김정은 기록영화를 소개하는 보도에서 고운 목소리로 차분하게 기사를 읽어내려갔다. 이는 과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기의 북한 아나운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특히 북한 방송의 간판으로 1971년부터 활동하며 지난달 19일 김정일 위원장 사망발표를 했던 리춘희 아나운서는 최근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참에 북한 아나운서의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문화마당] 학교폭력과 ‘크리미널 스쿨’/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문화마당] 학교폭력과 ‘크리미널 스쿨’/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남성 5인조 그룹 SS501의 ‘Love Ya’라는 노래가 있다.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아픔과 절절한 사랑을 ‘주문을 걸 듯’ 반복하여 읊조리는 곡이다. 어찌 보면 그렇고 그런 사랑노래쯤으로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멜로디와 멤버들의 분위기가 자못 신비롭게까지 느껴져 인상적이던 곡이다. 요즘 이 곡이 예상치 않은 곳에서 사용되고 게다가 노랫말 또한 전혀 다른 상황임에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탄복했는데, 바로 ‘크리미널 스쿨’이라는 뮤직비디오가 그것이다. ‘크리미널 스쿨’(Criminal School)은 청소년 영상제작모임 MIC(Make Invent Create)에서 만든 것으로서 올 연초에 소개돼 불과 며칠 만에 수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동영상이다. 50초 정도의 티저 동영상인 ‘크리미널 스쿨’은 얼핏 제목만 보면 무슨 조폭이나 깡패가 등장하는 그런 범죄물 같을지 모르지만, 사실은 학교폭력과 자살예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12월 보도되어 우리 모두에게 충격을 준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모티프로 한 ‘크리미널 스쿨’은 구타와 물고문, 유서를 쓰고 창문에서 뛰어내리려 하는 어느 학생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의 이미지는 대구 중학생 사건을 보도하는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Love Ya’의 노랫말이 섞이면서 다른 차원의 시너지효과를 낸다. 특히 ‘너를 보면 아파/숨이 너무 가빠/이제 내 손 잡아…너 아니면 안 돼/이제 내 손을 잡아’라는 대목은 학교폭력으로 고통을 당하다 스스로 죽음을 택하려 하는 학생에 대한 아픔과 연대의 감정을 증폭시킨다. 우리 사회는 현재 학교폭력에 대한 언술들로 넘쳐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전과 대구에서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연이어 보도되면서 그 파장이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언론에서는 연일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며 충격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육부에서도 학교폭력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부심하고 있다. 그간 ‘일진’ ‘왕따’ ‘빵셔틀’ 등 학교에서의 따돌림 현상 및 폭력과 관련된 용어들이 종종 회자되면서도 우리 사회에서는 미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쟁점이 되던 당시만 부글거렸을 뿐 쉽게 잊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근자의 학교폭력은 이제 학생들의 생명과 결부되면서 그간 우리 사회의 인식이 얼마나 안이한 것인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학교폭력 현상을 진단하는 프로그램들에서 전문가들의 분석과 해법에 대한 모색이 시도되지만, 정작 가해자나 피해자인 학생들의 목소리는 듣기 어려웠다. 물론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배려이자 그들의 인권에 관한 문제이니 충분히 이해할 만하지만, 당사자인 학생들이 체감하는 정도와 발언은 어른들의 것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미널 스쿨’로 공익광고를 만든 MIC 멤버 박한울군은 한 인터뷰에서 “어른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몸으로 느끼지 못한다.”고 단언했다. 그 자신 학교폭력을 경험했고, 그 일로 자살충동까지 느꼈다는 박군은 “최근 잇따른 학생 자살사건을 보며 우리 문제를 제일 잘 아는 우리가 스스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자신의 경험을 드러낸다는 것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특히 그 경험이 스스로도 지우고 싶거나 잊고 싶은 기억이라면 더욱 그렇다. 아픈 기억은 드러내야 치유할 수 있다. 자신의 몸과 마음에 가둬두면 상처는 곪아버릴 뿐이다. 그런 점에서 박군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할 뿐만 아니라 같은 경험을 가진 이들에게 함께하자며 손을 내민 것이다. 아픔은 함께 함으로써 덜해지고 치유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학교폭력 역시 드러내야 문제를 해결할 길도 열린다. 감출수록 상처의 뿌리는 깊어진다. 무서워도 용기를 내야 하고, 친구와 학교와 사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또한 폭력은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나쁜 것이고 죄가 된다는 단호한 메시지를 주어야 할 것이다.
  • [주말 하이라이트]

    ●신한류의 중심, 나는 장근석(KBS2 일요일 밤 10시 35분) 일본, 중국을 넘어 아시아를 매료시킨 한류스타 장근석.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아는 배우지만, 한류스타로서는 여전히 낯설기만 하다. 한류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배우, 청춘스타에서 한류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일본에서의 성공비결 등 스물다섯 청년 장근석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본다. ●2011 KBS감동대상(KBS1 토요일 밤 10시) ‘광개토태왕’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김정화와 조우종 아나운서, 그리고 엄지인 아나운서가 감동대상의 MC로 나섰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순간과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감동의 주인공들을 만나 본다. 더불어 그들이 꿈꾸는 2012년의 희망메시지는 뭔지 함께 들어 본다. ●오작교 형제들(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창식은 뺑소니 범인이 백인호라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자은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던 창식은 결국 복자에게 이사 가자는 얘기를 한다. 복자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의아해하는데…. 한편 태희는 가족들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표한다. 그렇게 태희와 자은은 쑥스럽고 떨려 잠을 이루지 못한다. ●2011 MBC 가요대제전 1, 2부(MBC 토요일 밤 9시 50분)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가요계 축제의 장이 열린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려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무대. 포미닛, 애프터 스쿨, 투피엠, 백청강, 비스트, 소녀시대, 김범수, 아이유, 원더걸스, 동방신기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2011년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인삼로드 1부(OBS 일요일 밤 6시 45분) 근대 이전의 동서 교역로인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 동남아시아, 아라비아, 유럽에 이르기까지 고려 인삼을 통한 경제교역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그리고 고려인삼이 전해졌던 무역로의 현대적 의미도 정립해 본다. 또 인삼이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세계로 뻗어나간 인삼로드를 발굴·복원한다. ●SBS 스페셜 만사소통 1부(SBS 일요일 밤 11시 10분) 어느 광고 문구처럼,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 한국인이 바라는 이상적인 소통방식은 ‘이심전심’이다. 하지만 ‘이심전심’을 바라는 우리의 현실은 ‘동상이몽’일 때가 많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오해를 낳고,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게 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지역, 버뮤다 삼각지대. 버뮤다 삼각지대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쳐 본다. 한편 1915년, 쿠바 세계 권투 헤비급챔피언 타이틀전.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은 채 맞기만 하는 선수가 있었다. 그에겐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 中 CCTV “中인민의 벗” 동시통역 중계

    세계 주요 매체가 28일 열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북한과 혈맹관계인 중국이 가장 자세하게 영결식 현장 모습을 보도했다. 평양에 특파원을 두고 있는 러시아 관영 이타르타스 통신과 미국 AP통신도 신속하게 영결식 장면을 전했다. 미국 CNN방송과 영국 BBC방송, 로이터통신 등은 영결식 이후 북한 정세를 예측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CNN은 수용소 생활을 증언하는 탈북자 인터뷰를 영결식 기사와 함께 편성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국영방송인 중국중앙(CC) TV는 동시통역사까지 투입해 북한 아나운서의 말을 중국어로 전하는 등 신속하게 영결식 장면을 중국 전역에 중계했다. CCTV 아나운서는 “김정일 동지는 조선 인민의 위대한 영도자이자 중국 인민의 친밀한 벗으로 중조 우호 관계 발전에 중대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이 이날 고별 의식을 가진 뒤 29일 중앙추도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애도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기리기 위한 창작 활동이 북한 전역에서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신문망은 당초 북한이 오전 10시부터 영결식을 중계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눈이 내리면서 영결식을 당초 예정보다 네 시간 늦춘 오후 2시부터 거행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눈덮인 평양 시내에 수만명이 영결식 장면을 보기 위해 운집했다면서 아들이자 후계자인 김정은과 김 위원장의 매제 장성택이 선두에 섰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폭설이 내린 것을 두고 현지 방송이 ‘하늘도 슬퍼하고 있다.’고 해석했다고 소개했다. 일본 매체들은 향후 동북아시아 정세와 북·중관계를 분석하는데 힘을 쏟았다.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은 모두 28일자 석간에서 영결식 소식과 함께 해설기사를 통해 김정은이 영결식을 주재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후계체제를 안팎에 과시했다고 분석했다. 주현진·강국진기자 jhj@seoul.co.kr
  • 김정은, 운구차 붙잡고 눈물… 운구행렬 평양 40여㎞ 돌아[동영상]

    김정은, 운구차 붙잡고 눈물… 운구행렬 평양 40여㎞ 돌아[동영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8일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영면에 들며 37년간 북한의 절대 통치자로 군림했던 영욕의 세월을 내려놓았다. 냉·온탕을 오가는 대외정책으로 한반도 정세를 쥐고 흔들었던 1인자가 사라진 북한의 앞날을 예고라도 하듯 영결식이 진행된 이날은 온종일 회색빛을 띠었다. 김 위원장 운구 행렬은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수천명의 인민군을 마지막으로 사열하며 영결식 장소인 금수산기념궁전 앞마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형 영정이 내걸린 선두 차량 뒤로 검은색 리무진 등이 호위하듯 따랐고, 국화와 붉은기로 장식된 영구차가 중앙에 섰다. 그 뒤로 흰색 리무진 수십여대가 꼬리를 이었다. 영구차는 1994년 7월 19일 김일성 주석의 시신 운구에 사용됐던 것과 같은 포드사의 최고급 리무진 ‘링컨 컨티넨털’이었다. ●김정은 주위 당·군 지도부 ‘호위’ 김 위원장의 셋째 아들인 후계자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검은 상복 차림으로 영구차의 오른쪽 맨 앞에 서서 영구차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눈길을 걸었다. 표정은 침통했으나 금수산기념궁전에 도열한 조선인민군 군기 종대와 육·해·공군 및 노농적위대 의장대를 지날 때는 거수경례로 자세를 바꿔 지도자로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구차의 오른쪽에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왼쪽에는 리영호 총참모장 등 군 지도부가 호위하듯 섰다. 김 위원장 ‘옹위세력’이었던 인민군과 당·국가기관 구성원들은 운구 행렬이 광장을 한 바퀴 돌아 다시 금수산기념궁전 정문으로 올 때까지 90도로 허리를 굽힌 자세를 유지하며 예를 표시했다. 운구 행렬이 금수산기념궁전을 빠져나가기 시작하자 여성들은 발을 동동거리며 울음을 터뜨렸고, 인민군 군관들은 눈물을 훔쳤다. 영결식을 중계하던 조선중앙TV 리춘희 아나운서는 “가장 비통한 마음과 전 세계 뜨거운 추모의 마음이 모여든 금수산궁전에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영결식을 엄숙히 거행하고 우리 장군님을 생전 모습 그대로 정중히 모신 자동차가 영웅거리로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인민군은 인터뷰에서 “하늘도 눈물처럼 눈을 끊임없이 쏟고 있다. 대국상에 하늘인들 울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군관은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운구 행렬은 평양 시내를 돌았다. 개선문, 김일성광장, 주체사상탑, 통일거리, 충성탑, 평양체육관, 조국해방전쟁기념탑, 옥류교 등 40여㎞를 돌아오는 거리였다. 운구 행렬이 지나는 도로에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평양 시민들이 도열해 김 위원장을 떠나보내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록색 군복을 입은 군인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김 위원장의 운구차가 지날 때마다 모자를 벗어 예를 갖췄다. 하지만 카메라와 멀리 떨어진 뒷줄의 주민들은 앞줄과 달리 덤덤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운구 행렬은 군악대, 김정은 부위원장 대형 화환, 군인들이 탑승한 모터사이클, 김 위원장의 대형 영정, 운구차, 장의위원들이 탑승한 차량 순으로 이어졌다. 장의위원과 당 고위 간부들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은 김 위원장이 즐겨 타던 벤츠가 다수를 차지했다. ●평양 시민들 도열해 오열 김 위원장 영결식은 전날 밤부터 내린 눈으로 당초 시작될 예정이었던 오전 10시보다 늦은 오후 2시에 열렸다. 북한은 아침부터 많은 인력을 동원해 제설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 운구차가 지나기로 예정된 길은 평양 시민들이 나서 깨끗하게 눈을 치운 상태였다. 북한 매체들은 특보체제를 이어 갔다. 조선중앙TV는 오전 7시부터 김 위원장의 일대기와 사진, 업적 등을 담은 방송을 시작해 사실상 종일 방송을 했다. 방송은 오후 2시 넘어 영결식 중계를 시작하며 ‘실황중계’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거리 행진을 마친 김 위원장의 시신은 오후 4시 40분쯤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으로 돌아와 중앙방 가운데의 투명한 유리 안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독립영화관 바보야(KBS1 토요일 밤 11시 35분) 바보 추기경 김수환, 영원한 사랑으로 기억될 그를 다시 만난다. 우리 곁을 떠나는 순간까지 기적 같은 사랑을 실천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 그는 한국사의 격동기 시절 종교를 넘어 사회의 가장 큰 어른, 약자들의 울타리, 마지막 대변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갔다. ‘바보야’에서는 김수환의 뜨거운 사랑이 다시 브라운관에 되살아난다. ●오작교 형제들(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태범은 수영이 자신을 사랑했다는 얘기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결혼을 유지하고 싶다며, 앞으로 노력해서 더는 상처받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수영의 뜻은 확고하기만 하다. 한편 태희는 병원에 입원한 제하 옆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있게 되고, 제하는 그런 태희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얘기를 털어 놓는다.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MBC 토요일 오전 8시 45분)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톱 3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셰인. 그가 위탄 출신 중 최초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를 한다. 이제부터 셰인은 오디션 참가자가 아닌 가수로서 무대에 서야 한다. 캐나다에서 온 스무 살 셰인의 한국 가수 데뷔하는 그날을 공개한다. ●라틴아메리카의 소원(OBS 토·일요일 밤 9시 15분) ‘바다 위의 숲’이라 불리는 맹그로브 숲에서 가난과 싸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블랑카와 루이스 남매. 중앙아메리카의 작은 나라, 엘살바도르 남동부에 위치한 우술루탄주의 작은 어촌마을 ‘이슬라 데 멘데스’에 살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해 주기 위해 정동근·이재윤 마술사가 따라 나선다. ●TV 50년 전국 노래자랑 2011 연말결선(KBS1 일요일 낮 12시 10분) 국민 MC송해와 KBS 아나운서 박은영의 진행으로 치러지는 ‘전국노래자랑 2011 연말결선’. 이번 연말결선은 뛰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한 출연자들 외에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유치원생의 화려한 춤 실력부터 83세 할아버지가 보여준 열창의 무대까지.풍성한 무대를 함께한다. ●창사50주년 기념 사랑콘서트-이미자와 친구들(MBC 일요일 밤 11시) 신동호 아나운서와 가수 박정아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이미자와 친구들’. 지구촌 가족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을 마무리하는 기념 공연이다. 코이카 봉사단의 노고를 되새기고 격려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SBS 일요일 오후 6시 40분)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는 매력적인 무대와 치열한 경합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그런가 하면 회를 거듭할수록 빅3 심사위원들의 차별점이 본격적으로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그중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과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프로듀서로서 확연히 다른 선발 기준을 드러내고 있는데….
  • 靑, ‘MB 생일상’ 차리다 김정일 사망소식에…

    靑, ‘MB 생일상’ 차리다 김정일 사망소식에…

    북한이 19일 낮 12시 조선중앙TV를 통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을 전하기 직전까지도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의 외교안보 부처 어떤 곳도 이 같은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대북 정보수집과 판단능력에 심각한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이 거세지면서, 정보당국과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총체적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북한 조선중앙TV가 “오늘 낮 12시에 특별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예고 방송을 하기 전까지는 김 위원장의 사망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정부 소식통들이 전했다. 청와대 역시 외교안보라인에서 북한이 ‘김정일 사망’이라는 메가톤급 뉴스를 발표할 것이라는 정보는 사전에 얻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 이날이 이명박 대통령의 만 70세 생일인데, 때문에 청와대 직원들은 오전에 청와대 본관에서 예년처럼 이 대통령 생일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후 김 위원장 사망소식이 북한TV를 통해 전해지자 청와대 직원들은 황급히 관련사실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조선중앙TV가 이날 정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인 오전 11시 30분쯤 국회 정보위원회가 국정원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중대 사안이 혹시 김 위원장 유고는 아니냐.”고 묻자 “중대 사안이라고는 하는데 김 위원장 유고는 아닌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정보를 수집하는 또 다른 채널을 보유한 군 당국 역시 김 위원장의 동정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북한 측의 공식 발표가 나올 당시 국방개혁법안 처리 협조를 구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 면담차 여의도 국회에 가 있었고, 이후 낮 12시 20분쯤 국방부 상황실로 돌아왔다는 정황이 이를 방증한다. 오전 전방지역 현장 지도 중이었던 정승조 합참의장도 북한 방송 발표가 나온 뒤에야 사망 사실을 알게 됐으며 12시 17분쯤 통일전망대 인근 최전방 관측소(OP)에서 장병들과 점심을 먹으려던 찰나에 이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급거 귀환했다. 통일부는 정오쯤 기자들과 북한 TV를 모니터하다가 북한 아나운서가 검은 옷을 입고 나오자 얼굴이 사색이 돼 곧바로 장관실로 직행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최근 현장 지도를 했고 북한 내 특이 동향도 없었다.”면서 “김 위원장의 사망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들은 오전 김 위원장 사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런 큰일이 아니고 남북관계나 내부 인사와 관련한 발표일 것 같다.”고 엉뚱한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국내 굴지의 한 대기업이 지난 18일 저녁 김 위원장의 사망설을 미리 알고, 몇몇 언론에 문의를 했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해당 기업 고위 관계자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우리가 어떻게 그런 사실을 먼저 알겠느냐.”고 부인했다. 정보를 담당하는 일본의 경찰 관계자는 “일본 측이 한국 정부에 김 위원장의 사망설을 묻자 한국 측이 부정했다고 한다.”면서 “이번에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서는 유사사태에 대비한 한국의 위기대응 능력과 정보수집 태세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정보관계자들 사이에 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청와대는 정오에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즉시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비상국무회의를 잇따라 소집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막기 위한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비상체제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외교통상부는 전 재외공관에 대해 비상대기 체제에 돌입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또 박석환 제1차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이번 사태에 따른 외교적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 재외공관에 비상대기태세를 갖추라고 공문을 내려보냈으며, 직원들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교민들에게도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동요하지 않도록 연락을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성수·김미경기자 sskim@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타이완 女아나운서, 北 앵커 흉내내다 망신살

    타이완 女아나운서, 北 앵커 흉내내다 망신살

    타이완의 뉴스 아나운서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뒤, 조선중앙TV의 리춘희(68)아나운서를 흉내 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타이완 민영TV방송국인 CTS의 한 아나운서는 이날 분홍색 한복 저고리와 흰색 치마를 입고 등장했다. 복장 뿐 아니라 헤어스타일까지 리춘희 아나운서를 그대로 흉내 낸 듯 보였다. 경직되고 강한 말투도 리춘희 등 북한 아나운서들을 그대로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아나운서는 등장하자마자 ‘안녕하세요’라며 한국어로 인사한 뒤, 한국어와 타이완어를 마구잡이로 섞인 말로 뉴스를 보도했고, 이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가 어렵다.”는 시청자의 비난으로 이어졌다. 본래 이 뉴스프로그램은 아나운서가 역사적인 인물이나 유명인사,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 분장한 뒤 뉴스를 전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북한의 아나운서를 흉내 낸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국제적인 망신이다.”, “지나치게 경망스러운 행동”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당 방송사는 예측하지 못한 비난에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정일 (1942~2011년) 사망

    김정일 (1942~2011년) 사망

    북한 김정일(69)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돌연 사망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에 휘말렸다. 북한내 전권을 쥐고 있던 최고 실력자의 예기치 않은 사망과 이에 따른 권력공백으로 인해 북한은 극도의 혼란에 휩싸이면서 뜻하지 않은 급변사태를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22일로 예정됐던 북·미 3차 대화가 전격 취소되는 등 6자회담과 남북 대화 등 북핵 다자논의도 당분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의 사망 이후 17년 만인 2011년 12월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이라는 ‘메가톤급’ 뉴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한반도 안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부는 즉각 북한의 대남 도발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조선중앙TV는 19일 낮 12시 특별방송을 통해 “김 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 30분쯤 현지 지도의 길에서 급병으로 서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998년 국방위원장으로 김정일 시대를 연 지 13년 만에, 1974년 후계자로 공식화된 지 37년 만에 김 위원장의 철권통치가 막을 내렸다. 이날 검은 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나선 조선중앙TV의 리춘희 아나운서는 “당과 인민의 위대한 영도자이신 김정일 동지께서 뜻밖에 서거하신 것은 당과 혁명에 있어서 최대의 손실이며 우리와 온 겨레의 가장 큰 슬픔”이라고 소식을 전하며 오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의 질병과 서거원인에 대한 의학적 결론서’에서 “김 위원장이 17일 달리는 야전열차 안에서 중증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되고 심한 심장성 쇼크가 합병됐다.”면서 “발병 즉시 모든 구급치료대책을 세웠으나 17일 8시 30분에 서거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18일에 진행된 병리해부검사에서는 질병의 진단이 완전히 확정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을 포함해 232명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했으나 북한 매체는 김정은의 이름을 제일 먼저 호명하며 ‘위대한 지도자’로 호칭, 사실상 위원장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장의위는 공보를 통해 김 위원장의 시신을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하고 오는 28일 평양에서 영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의위는 오는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추도대회는 29일 개최할 계획이지만 “외국의 조의대표단은 받지 않기로 한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특히 이날 김 위원장 사망소식과 함께 “우리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오늘의 난국을 이겨내야 한다.”며 사실상 김정은 영도체제를 선언했다. 김정은과 그의 측근들이 사실상 북한권력을 이끌게 될 것임을 선언한 셈이다. 북한 전문가들은 그러나 ‘김정은 체제’로의 권력이양이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군부 강경세력이 전면에 나서거나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 북한 내부의 상황은 극도의 대혼돈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때문에 김 위원장의 급사 이후 한반도 정세는 당분간 ‘시계제로’의 혼돈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사후 체제 정비과정에서 군부의 돌출변수가 발생하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이에 따라 북한의 붕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상정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도 내놓고 있다. 한편 중국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영도 체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 등 중국의 당·정·군 최고 권력 기관은 19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등 북한의 5대 권력기관에 조전을 보내 김 부위원장 영도 체제를 인정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김일성 사망때처럼… 낮 12시 ‘특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은 북한이 19일 오전 10시부터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조선중앙통신 등 매체를 통해 낮 12시에 ‘특별방송’ 및 ‘중대보도’를 하겠다고 거듭 밝히면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았다. 특히 북한이 ‘특별방송’을 한 것은 1994년 7월 9일 김일성 주석 사망 때뿐이었다는 점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북 방송들은 특별방송에 앞서 김 위원장의 활동을 담은 화면을 계속 내보냈으며, 여성 아나운서가 울먹이는 모습도 잠시 등장했다는 얘기가 돌면서 분위기는 한층 어두워졌다. 탈북자단체 NK지식인연대는 오전 11시 40분쯤 홈페이지에 ‘김정일 사망 예견’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예고를 하는 방송원이 매우 비통한 어조와 표정으로 특별방송을 알리고 있다. 1994년 김정일 사망 당시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낮 12시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중대보도’를 시작했다. 통신은 “우리의 위대한 김정일 동지께서 너무도 갑자기, 너무도 애석하게 우리곁을 떠나시였다.”고 밝혔다. ‘너무도 갑자기’라는 표현으로 미뤄볼 때 북 당국에서도 김 위원장의 사망을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또 “김정일 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 유훈을 실현하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우리 민족끼리의 숭고한 리념이 실현되는 6·15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시였다.”며 2000년 6월 제1차 남·북 정상회담 등 김 위원장의 활동과 역할을 부각시켰다. 통신은 또 “오늘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탁월한 령도자이신 김정은 동지께서 서 계신다.”며 “우리는 김정은 동지의 령도 따라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오늘의 난국을 이겨내며 주체혁명의 위대한 새 승리를 위하여 더욱 억세게 투쟁해나가야 한다.”며 김 위원장의 유고에도 후계자 김정은을 중심으로 한 단결을 강조했다.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 후계가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의 사망은 북한 전체에 불안과 위기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김정은을 여러 차례 언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이 김 위원장의 사망을 51시간 30분이나 극비에 부친 것은 열차 이동 중 발생한 상황에서 부검이 늦어졌고,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해 발표 과정 및 장례 절차 등에 시간이 상당히 소요됐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김정일 사망…中관영 CCTV, 인공기 소각장면 방송

    19일 북한 중앙TV발표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 세계에 걸쳐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우방국인 중국 관영방송에서 북한 국기(인공기)와 김정일의 초상화가 소각되는 장면이 방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발 중국 신문 대기원시보와 일본 로켓뉴스24 보도를 따르면 이날(19일) 오전 11시 30분께 중국 CCTV 뉴스가 김정일 사망 소식 보도 중 일부 시민이 북한 국기와 김정일의 초상화를 소각하는 장면을 자료화면으로 방송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이 같은 장면은 이날 CCTV가 김정일의 사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그의 경력을 소개하는 도중 15초가량 방송됐다. 당시 화면을 보면 중국의 여성 아나운서는 담담하게 원고를 읽고 있어 당시 방송국에서는 해당 장면이 방송됐는지 알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본 중국의 네티즌들은 해당 방송사 게시판에 “정치적인 실수다.”,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다”, “전율이 느껴졌다”, “고의가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영상의 원본은 2시간 반 만에 삭제됐지만 이미 각국의 네티즌을 통해 유포됐으며, 유튜브 등 해외 사이트 등에도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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