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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정서 건강이 고민이라면…밤마다 ‘이것’ 많이 해주세요

    아기 정서 건강이 고민이라면…밤마다 ‘이것’ 많이 해주세요

    자장가를 부르는 등 음악을 들려주는 행위만으로 영아의 전반적인 정서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예일대 아동연구센터 소속 조은 박사 연구팀은 학술지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에 연구 논문을 싣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생후 10주가 넘은 어린아이를 둔 110가구를 추적 관찰했다. 이들 가구는 실험집단(54가구)과 통제집단(56가구)으로 나뉘어 생태순간평가(EMA)를 받았다. 연구팀은 실험집단 가구에 영아기 노래 부르기의 중요성을 담은 소식지 등을 매주 보내 부모가 아이에게 노래를 자주 불러주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실험집단 부모 중 최근 2~3시간 내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줬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은 65%에서 89%로 늘었다. 통제집단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EMA는 매일 최대 3번씩 진행됐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설문조사로 최근 2~3시간 동안 아이와 보호자의 기분 및 행동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다. 부모는 아이의 기분을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꾸준히 제출했다. 부모가 노래를 불러준 것에 대한 아이의 반응은 명확했다. 부모가 꾸준히 노래를 불러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기분에 관한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영아기에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부모의 노래를 듣고 자란 아이가 감소 폭이 이보다 더 크게 나타난 것이다. 한편 부모의 기분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양육 과정에서 음악이 영아의 정서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구팀은 “음악이 영아에게 미치는 단기적 효과가 쌓여 결국 장기적으로 좋은 영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영아의 기분은 스트레스, 부모와의 애착 형성, 그에 따른 사회·정서적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어릴 때 가정에서 음악 환경을 잘 조성해 아이의 기분을 개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구팀은 다만 이번 연구 표본(110가구)이 작았고, 참여자의 73%가 백인 고학력자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일반화를 위해선 더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조 박사는 “노래 부르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 간단한 행동이 아이들에게 건강상 이점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우리 아파트의 자랑 이재명님” 주민들 ‘들썩’…싸인 받다 눈물까지

    “우리 아파트의 자랑 이재명님” 주민들 ‘들썩’…싸인 받다 눈물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4일 이 대통령의 이웃 주민들은 아파트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4일 이 대통령의 사저인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는 이날 곳곳에 ‘주민 일동’ 명의로 “우리 아파트의 자랑 이재명님,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렸다. 한 주민은 자신의 집 베란다에 ‘소년공 꼭 성공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붙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기 위해 사저를 나서자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이 대통령의 첫 출근길을 보기 위해 몰렸다. 사저부터 아파트 정문까지 약 100m 구간에 철제 안전 펜스가 설치된 가운데, 주민들과 지지자들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이 대통령 부부를 기다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2분쯤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저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주민들 및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자서전을 들고 찾아온 지지자들에게 친필 싸인을 해주는 한편, 부모와 함께 나온 아기들에게 말을 걸고 머리를 쓰다듬기도 했다. 몇몇 지지자들은 이 대통령 부부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한 지지자는 이 대통령의 자서전에 싸인을 받다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현충원 참배를 한 뒤 오전 11시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했다.
  • “눈 대신 손끝 감각으로 업어친다… 두 번 진 라이벌 반드시 설욕” [스포츠 라운지]

    “눈 대신 손끝 감각으로 업어친다… 두 번 진 라이벌 반드시 설욕” [스포츠 라운지]

    다섯 살 때 ‘열병’으로 시력 잃어고교 시절 시각장애인 유도 입문지난달 세계선수권 ‘극적 동메달’“무너지지 않으려 저밖에 안 믿어장애인 유도에 관심 가져주세요” “현빈아, 감아치기! 감아치기! 와아~” 지난달 1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의 작실리크 우시켐피로프 체육관은 현지 출신 유도 선수 누르다울레토프 아실란의 이름을 외치는 관중들의 소리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 ‘김현빈’이라는 이름을 외치는 사람은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에 선 원유신(54) 감독뿐이었다. 파란색 도복을 입고 매트에 오른 김현빈(24)은 상대 아실란의 상체를 흔들며 과감하게 안뒤축 감아치기를 시도, 경기 종료와 동시에 천금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동메달, 김현빈이 한국 남자 대표팀에 8년 만에 안긴 국제대회 메달이다. 유도 국가대표 김현빈을 소개할 때는 특별한 수식어가 하나 붙는다. 그는 장애인 유도 국가대표다. 카자흐스탄에서 열렸던 ‘세계 시각장애인 유도 선수권 대회’는 직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다. 최근 소속팀이 있는 경기도 평택에서 만난 김현빈은 “언론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수줍게 말문을 열었다. 카자흐스탄에서 체력과 정신력을 모두 쏟아낸 김현빈은 평택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근육 피로 회복을 돕는 가벼운 훈련을 하고 있었다. 손목에 탈의실 열쇠를 찬 그의 팔을 원 감독이 붙잡고 조심스레 인터뷰 장소에 마련된 의자로 안내했다. 그는 전맹(J1)과 저시력(J2) 두 개 등급으로 나뉘는 시각장애인 유도 대회에서 전맹급에 속한 선수다. 사물을 인지할 수 없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장 높은 중증 시각장애 등급이다. 경기 방식은 비장애인 유도와 같지만, 샅바를 맞잡는 씨름처럼 서로의 도복을 붙잡고 경기를 시작하는 게 유일한 차이점이다.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소속팀 평택시청에서 시각장애 선수는 물론 비장애 선수들과도 셀 수 없이 많은 훈련을 했다는 김현빈은 “눈으로 보지 못해도 손끝으로 전해오는 감각을 통해 상대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다”면서 “상대 도복의 깃이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내 몸이 자동으로 반응한다. 그만큼 매일 치열하게 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김현빈은 5살 되던 해 시력을 잃었다. “어린 아기들 흔히 열병이라고 하죠. 저도 그랬어요. 열이 엄청 오르고 아팠는데 그 뒤로 시력을 잃었죠. 그래도 잔존 시력이 남아서 훈련이 없는 날엔 넷플릭스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합니다. 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가 따로 있거든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질문에 김현빈은 웃음으로 대답을 끝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폭싹 빠져 보면서 눈물이 차올랐지만 ‘유도 선수가 눈물을 흘릴 순 없어’ 꾹 눌렀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김현빈은 빛의 유무를 구분하고, 스마트폰 화면을 키워 눈앞에 바짝 붙여서 보면 한 글자씩 희미하게 형태는 구분할 수 있다고 했다. 그에게 ‘평소 가장 의지 되고 힘이 되는 사람’을 묻자 의외의 답이 돌았다. 바로 옆에 동고동락하는 지도자 원 감독이 앉아있음에도 그는 “이기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저는 일부러 그런 사람을 곁에 두지 않으려 한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제가 장애가 있다고 그런 분을 뒀는데, 만약 그분이 제 주변에서 없어지면 제 인생의 한 축이 무너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저밖에 안 믿습니다.” 제자의 솔직한 대답에 원 감독도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분위기를 바꿔 다시 운동 이야기로 돌아갔다. 도복은 ‘먹고 살길’을 찾기 위해 선택한 특성화고교 2학년 때 처음 입었다. 보이지 않는 눈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엔 한계가 있었고, 평소 자신 있고 좋아하는 운동 방면으로 알아보다 시각장애인 유도를 택했다. 성인이 되어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장애인 유도팀과 역도팀을 운영하는 평택시청에 입단했다. 그는 다음 대회 목표로 메달의 색깔이 아닌 라이벌의 이름을 꺼냈다. “인도에 카필 파르마르라고 제 체급(-60㎏급) 최강자가 있어요. 세계 챔피언이랑 올림픽(패럴림픽)에서 3등을 한 친구인데 제가 두 번 붙어서 다 졌지요. 언제가 됐든 그를 한번 꺾어보고 싶어요. 두 번 졌더라도 마지막에 이긴 사람이 더 센 사람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인터뷰 내내 질문을 받기만 했던 그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하라’고 판을 깔았다. “인터뷰를 앞두고 저에 대한 공부를 하고 오려고 해도 자료가 없었다고 했잖아요. 그게 저희의 현실입니다. 지금 저희 코치님도 장애인 유도판에서 소위 말하는 ‘월드 클래스’시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조차도 기사 한 줄 없어요. 장애인 유도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김현빈이 ‘우리 코치님’이라고 그토록 자랑하고팠던 코치이자 팀의 든든한 형님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2023 항저우 대회까지 남자 유도 90㎏ 이하급 2연패를 달성하고 은퇴한 이정민(35)이다.
  • 임신한 하반신 마비女 5억 뜯은 ‘의사 남편’ 정체…숨겨진 비밀 있었다

    임신한 하반신 마비女 5억 뜯은 ‘의사 남편’ 정체…숨겨진 비밀 있었다

    중국에서 하반신 마비 여성과 결혼한 남성이 여성에게 거액의 대출을 받게한 뒤 잠적한 사건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남성은 자신이 외과 의사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병원 인턴 자격조차 박탈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출신 리상쉬안(31)은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공유하며 22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리는 지난 2013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그는 재활 치료를 받던 중 딩이라는 남성을 소셜미디어(SNS)에서 알게 됐다. 딩은 자신을 외과 의사라고 소개했고, 병원에서 인턴 경력도 있다고 주장했다. 리와 가족은 딩을 신뢰했고, 두 사람은 급속히 가까워져 결혼에 이르렀다. 하지만 결혼 후 상황은 급변했다. 딩은 결혼 두 달 만에 강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리에게 돈을 빌려 풀려났다. 이후에도 사업 자금을 이유로 지속해서 금전을 요구했고, 리가 임신 중인 상황에서도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한다. 결국 리는 딩의 요구로 300만 위안(약 5억 6000만원)에 달하는 대출을 받았다. 아기가 태어난 다음 날 두 사람은 이혼했고, 딩은 양육권을 포기한 뒤 연락을 끊었다. 이후 리는 딩이 의사 면허는 물론 정규 대학 졸업 이력조차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 과거 병원 인턴으로 일하다 성희롱 사건으로 해고됐으며, 그가 운영한다고 주장한 사업도 실체가 없는 가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딩은 거액의 채무를 남긴 채 종적을 감췄다. 리는 지난달 자신의 사연을 SNS에 공개하면서 “관계에서 겉모습이나 말만 믿지 말아야 한다. 비슷한 일을 겪은 여성들이 용기를 내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리는 여전히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전남편 딩을 상대로 제기한 대출 관련 민사 소송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 변호사는 “딩씨가 대출 목적에 대해 허위로 진술했다면 리씨는 사기 혐의로 형사 고발이 가능하며, 대출 원금과 이자 전액을 반환받을 수 있다”면서 “리씨가 겪은 가정폭력에 대해서도 별도 소송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고민 많았지만…” 손연재, 출산 1년 만에 전한 소식

    “고민 많았지만…” 손연재, 출산 1년 만에 전한 소식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아들을 최초 공개했다. 2일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개월 아들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사실 제가 아기 얼굴 공개하는 거에 있어서 너무 조심스러워서 고민이 많았는데, 제 눈에만 그럴지 모르겠지만 너무 너무 귀여워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이어 “제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는데, 채널 주인공은 사실 15개월 된 이준연씨”라며 아들을 소개했다. 영상 속 손연재는 아들에게 이유식을 먹이고, 간식을 주는 등 일상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준연이는 치즈를 좋아하고, 오동통한 입술에 마조리카를 닮은 입(이 귀엽다)” 등 팔불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연재는 아들에게 “이름은 어떻게 되냐”, “나이는 몇 살이냐”며 인터뷰를 시도했다. 하지만 아이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고, 손연재는 “1살이다”라며 대신 대답했다. 이어 “MBTI는 어떻게 되나. 혹시 I(내향형)인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손연재는 “엄마랑 아빠 중 누가 더 좋으냐”고 물으며 각각의 사진을 보여줬고, 아이는 ‘엄마’를 택했다. 이에 손연재는 환한 엄마 미소를 보였다. 영상 말미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아들 덕에 손연재는 점점 지쳐갔다. 손연재는 “15개월 아기를 인터뷰하려 했으나, 말을 못 한다. 말을 할 수 있을 때 다시 해보겠다”며 인사했다. 한편 체조 스타 손연재는 2017년 선수 은퇴 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지난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뒤 지난해 2월 아들을 낳았다.
  • 전남 1분기 합계출산율 1.13명 ‘전국 최고’

    전남 1분기 합계출산율 1.13명 ‘전국 최고’

    전남도는 올해부터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을 지원하면서 출산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수당은 지난해 전남에서 출생한 아동에게 올해부터 매월 20만원씩, 18세까지 총 432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출생기본수당을 받게 되는 지난해 전남 출생아의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전년의 0.97명에 비해 0.06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남의 누적 출생아 수도 8226명으로 2023년보다 398명이 늘었다. 출생기본수당 지급이 시행되는 1분기 기준 전남 합계출산율은 1.13명으로 지난해 전남의 합계출산율 1.03명을 뛰어넘었고 전국 평균인 0.82명을 크게 웃돌았다. 전남의 1분기 누적 출생아 수도 2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출산지표가 지난해부터 준비한 출생기본수당에 대한 기대감과 영유아기에 집중된 기존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 자녀 성장 전반을 고려한 장기적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또 대부분 바우처 형태인 기존 지원에 비해 출생기본수당은 현금으로 지급돼 실질적 도움이 되는 데다 18세까지 지원이 이어져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출산율 증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출생기본수당 외에도 난임 시술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 임신·출산·양육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병원 가고, 쇼핑몰 나들이도”…‘가짜 아기’ 열풍이라는 브라질, 왜

    “병원 가고, 쇼핑몰 나들이도”…‘가짜 아기’ 열풍이라는 브라질, 왜

    브라질에서 실제 아기와 흡사하게 제작한 인형인 ‘리본(Reborn)돌’이 화제와 동시에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P, AFP 등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리본돌을 목욕시키거나 리본돌과 공원이나 쇼핑몰에 가는 장면을 연출한 영상이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리본돌은 장인이 실제 아기처럼 손톱, 속눈썹, 핏줄, 주름, 점 등 신체 부위를 정교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제작한 인형이다. 수집용이나 육아 연습용으로 인형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불임, 유산 등을 비롯해 각종 불안과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치료 보조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가격은 700헤알(약 17만원)부터 1만 헤알(약 240만원)까지 다양하다. 브라질 캄피나스에 사는 마토스는 리본돌 22개를 소장하고 있으며 매일 ‘아기들’을 돌보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있다. 지난 몇 주간 그의 게시물에는 칭찬 댓글과 함께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은 우리가 인형을 진짜 아기처럼 다룬다고 생각해서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정말 슬픈 일”이라고 했다. 오랜 기간 리본돌을 수집하다 현재는 인형 가게를 직접 운영하는 알라나 제네로소는 인형을 찾는 사람들의 정신이 온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아이를 비롯해 정상적인 삶을 사는 어른들이 가게를 찾는다”며 “여기서는 평범한 인형을 사는 것이 아니라 꿈을 사는 것”이라고 했다. 리본돌을 둘러싼 논쟁은 정치권으로까지 번졌다. 논란은 브라질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리본돌을 병원에 데려가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올리면서 촉발됐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실제 아기가 병원에 가는 것처럼 기저귀, 우유병, 담요 등을 가방에 챙겨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서 인형을 체중계에 올리고 침대에 눕히는 장면도 담겼다. 이에 브라질의 일부 주의원들은 아기 인형이 병원이나 기타 공공 보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다만 현지 보건 당국은 그러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리본돌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과도한 관심을 끌기 위한 인플루언서들의 과장된 연출이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 폴레드,‘폴레드데이’진행…3년 연속 1위 기념 폭풍 혜택 선봬

    폴레드,‘폴레드데이’진행…3년 연속 1위 기념 폭풍 혜택 선봬

    최대 67% 할인, 100원딜, 라이브 경품까지..6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려 카시트‧유아 라이프 케어 브랜드 폴레드가 연중 최대 혜택을 만나볼 수 있는 ‘폴레드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이번 행사는 폴레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기념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년 중 가장 큰 혜택, 폴레드데이’라는 슬로건 아래 맘카페 대란템으로 입소문 난 폴레드의 인기 제품들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폴레드 제품이 대폭 할인된다. 품목은 현대차 연구원의 기술력이 응축된 ‘폴레드 카시트’부터 더운 여름 아이들의 땀띠를 예방해 줄 수 있는 유모차 통풍시트 ‘에어러브’, 사각지대 없는 젖병 소독기 ‘픽셀’, 아기가 샤워할 때 넘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허그베어’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에는 폴레드 공식 쇼핑라이브가 진행되며, 라이브 시청자에 한해 추가할인과 단독 혜택이 제공된다. 라이브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고 인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안 휴대용 유모차 등 약 30만 원 상당의 경품도 증정된다. 이와 함께 ‘100원 딜’ 이벤트도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쿠폰을 통해 폴레드 제품을 단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구매금액에 따른 사은품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행사 기간 내 구매 금액에 따라 100% 사은품이 증정되며,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기본 적립 1%에 추가 3% 적립 혜택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폴레드 관계자는 “3년 연속 브랜드 대상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 덕분”이라며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폴레드데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윤재원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 첫 해외 투자설명회

    윤재원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 첫 해외 투자설명회

    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27~29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 처음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의 노력을 공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은 1일 윤 의장이 이번 IR에서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신한금융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을 청취해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들과의 교류도 이뤄졌다. 윤 의장은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기업가치 제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아기 숨져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아기 숨져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30대 외국인 승객이 출산한 남자아이가 숨졌다. 신생아가 우리나라 국적기에서 사망함에 따라 한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쯤 “여객기 안에서 태어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신생아를 발견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항공편은 필리핀 클라크필드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21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산모 A씨는 비행기 안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고 당시 남편, 시어머니, 딸 등 가족과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 A씨 가족은 필리핀 국적으로 현재 사이판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필리핀 여행을 마친 뒤 사이판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인천공항은 환승을 위해 도착한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임신 23~25주 차에 출산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출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적기 안에서 출산한 아이가 숨진 사건이라 한국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며 “A씨의 출산 과정과 신생아의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정희, ‘♥6세 연하’와 결혼하더니 44세에 임신

    임정희, ‘♥6세 연하’와 결혼하더니 44세에 임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임정희(44)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정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가정에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 조심스럽게 임신 초기를 보내고 지금은 23주차가 됐다”며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안정기라고 하지만, 예비 엄빠에겐 안정기란 없는것 같다”며 “소중한 선물이기에 저희 부부는 매일 건강하게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정희는 또 “아기의 태명은 봉봉이”라고 전하면서 “엄마 뱃속에서 입을 오물거리는 귀여운 봉봉이 모습 살짝 보여드리겠다”며 봉봉이가 움직이고 있는 초음파 영상 하나를 올렸다. 임정희의 임신 소식을 접한 가수 KCM, 박기영 등 동료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팬들 역시 “임신 축하드린다.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아가 얼마나 예쁠까”, “봉봉아, 건강하게 쑥쑥 자라렴” 등 댓글로 임정희의 임신을 축하했다. 한편 임정희는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과 202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 첫 해외IR… “지배구조 선진화, 밸류업 밑거름”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 첫 해외IR… “지배구조 선진화, 밸류업 밑거름”

    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직접 해외투자자들을 찾아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직접 해외에서 IR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금융은 윤 의장이 지난달 27~29일 홍콩,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상장사 최초로 이사회 의장이 나선 이번 일정은 신한금융 이사회의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 사항을 청취해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윤 의장은 IR 현장에서 국내외 경제 여건과 리스크 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이사회 차원의 다양성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한금융이 지난해 9월 개최한 기관투자자 라운드테이블, 지난 4월 자율 공시 등을 통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여온 점을 강조했다는 게 신한금융 설명이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들과의 교류도 이뤄졌다. ACGA는 아시아 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 협회로, 전 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윤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여 기업가치 제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장은 홍익대 교수로 2020년 3월 신한금융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지난해 3월 신한금융 역대 2번째 여성 이사회 의장이 됐다.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 한국세무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회계·경영 분야 전문가다.
  • “30년 만에 만난…” 김대호, 거리에서 ‘폭풍 오열’ 무슨 일

    “30년 만에 만난…” 김대호, 거리에서 ‘폭풍 오열’ 무슨 일

    방송인 김대호가 30여년 만에 은사님을 만나 오열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년 시절을 보낸 안산을 찾은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대호가 “수십 년 만에 아주 중요한, 꼭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기로 해서 나름 예의를 차려봤다”며 제2의 고향 안산을 찾았다. 김대호는 처음 다녔던 초등학교와 어릴 때 살던 곳을 찾았고, 이어 고향 친구들의 어머니들을 만나 추억을 회상했다. 김대호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감정이 북받친 듯 계속해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어 김대호는 약 30년 만에 담임 선생님이었던 은사님을 만났다. 김대호는 전학으로 담임을 한 건 4개월 남짓이지만, 김대호가 전학 간 양평의 초등학교 선생님께 손수 편지를 써서 보냈던 선생님이라고 소개했다. 김대호는 멀리서 걸어오는 은사님을 보고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선생님이 걸어오시는데 귓전에 어릴 때 내 목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김대호는 “‘선생님’ 하는데 어른 김대호가 아닌 어린이 김대호의 목소리가 들리는 거다. 그래서 눈물이 확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짧은 시간 안에 내가 아기가 되어버린 거다.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대호는 은사님이 가져온 사진 스캔본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를 본 방송인 전현무와 박나래는 “그냥 동료 교사 같다”, “선생님이 흰머리도 없으시다”고 말했다. 웹툰 작가 기안84 역시 “시간이 김대호만 흘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운동 못하는 이유, 유전 때문인 줄 알았더니…[사이언스 브런치]

    운동 못하는 이유, 유전 때문인 줄 알았더니…[사이언스 브런치]

    학창 시절에는 운동을 잘하는 학생이 친구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운동을 잘하고 못하는 것은 많은 사람이 유전 때문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일본 나고야 난잔대 체육교육 연구센터, 도호쿠대 스마트 에이징 연구 센터 공동 연구팀은 자기 운동 능력에 대한 인식은 성격, 가족 특성, 여가 활동, 타인의 인식 등 여러 내·외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5월 29일 자에 실렸다. 자신의 운동 능력에 대한 자아 인식은 체육 활동에 참여하려는 동기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아동, 청소년에게 자신의 운동 능력에 대한 인식은 각종 신체 활동 참여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건강과 학업 성취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실제 운동 능력과는 별개로 자신이 운동을 못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신체 활동을 피하게 되고, 운동을 더 못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운동 능력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고, 자신의 운동 능력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요인들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406명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동 능력에 대한 자아 인식을 조사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축구, 배구, 농구 등 11개 스포츠에 대해 자기 신체 능력에 대한 감각을 평가하는 설문 조사를 작성했다. 또 성격과 가족 배경, 신체 활동 이력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운동을 잘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학생들은 끈기, 회복력,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잠재력인 성장 마인드 셋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들은 형제자매 중 막내인 경우가 많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고, 처음 걷기 시작한 시기도 빠른 편에 속했다. 또 각종 체육 활동 참여 경험이 많았고, 부모의 가계 소득이 더 높았으며, 부모가 운동선수인 경우도 많았다. 본인이 운동을 잘한다고 생각한 학생들은 온라인 게임이나 음악 같은 다른 여가 활동 참여도나 관심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쇼 이토 난잔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주관적 운동 능력 인식이 스포츠 경험뿐만 아니라 성격 특성, 유아기 환경, 가족 배경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형제자매 중 막내가 운동 능력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나이 많은 형제자매들이 운동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희·최효숙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

    김동희·최효숙 경기도의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민주, 부천6)은 29일 부천상담소에서 최효숙 의원(더민주, 비례)과,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부천, 군포, 평택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의회 관계자는 ▲종사자 처우개선(호봉인정) ▲아동 체험활동비 증액 ▲출산 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 지원 ▲돌봄 교사 명절 수당 지원 등을 호소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와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부위원장과 최 의원은 참석자들의 고충에 대해 하나하나 의견을 나누고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등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아동 돌봄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소임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사자들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종사자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최효숙 의원은 “돌봄 공백을 메우는 지역아동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 확대와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부위원장과 최효숙 의원은 한목소리로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 조례 개정 및 예산 반영 등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다산꽃다비유치원, ‘병아리 체력장’ 개최 - “건강한 몸과 마음을 함께 키워요”

    다산꽃다비유치원, ‘병아리 체력장’ 개최 - “건강한 몸과 마음을 함께 키워요”

    - 다산꽃다비유치원 꽃들반 “건강한 나”를 주제로 병아리 체력장 진행- 윗몸일으키기, 멀리뛰기 등 다양한 놀이체육활동- 즐겁게 뛰어놀며 튼튼한 몸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 2025년 5월 28일(수), 남양주시 다산꽃다비유치원(원장 유경애)은 4세 유아들이 속한 꽃들반을 대상으로 특별 체육활동인‘병아리 체력장’을 실시했다. ‘건강한 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력장 활동은 유아들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체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놀이형 체력 테스트로 구성되어, 즐겁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신체활동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력장에서는 유아들 수준에 맞춘 5가지 종목으로 ▲윗몸일으키기 ▲유연성 테스트 ▲공 넣기 ▲공 던지기 ▲멀리뛰기 종목을 돌며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고 박수치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과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유아들의 밝은 표정과 활기찬 참여가 인상적이였다. 다산꽃다비유치원 유경애 원장은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며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의 소중함을 배우게 되는 것이 이번 체력장의 가장 큰 의미이며 유아기는 신체와 인지, 정서가 함께 자라는 시기인 만큼, 이런 활동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산꽃다비유치원은 유아 개개인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부모가 아기들에게 매일 밤 노래 불러줬더니… [달콤한 사이언스]

    부모가 아기들에게 매일 밤 노래 불러줬더니… [달콤한 사이언스]

    갓 태어난 아이들은 자다 깨기를 반복해 새벽에도 깊이 잠들지 못해 부모들의 애를 태운다. 그래서 통잠을 자기 시작하는 생후 백일을 ‘백일의 기적’이라고 부를 정도다. 부모들은 잠 못 드는 아이를 안고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재우려고 한다. 그런데, 미국 예일대, 프린스턴대, 호프스트라대 의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캐나다 맥길대 공동 연구팀은 부모들이 영유아들에게 노래를 직접 불러주는 것이 피부 접촉만큼이나 정신적 건강은 물론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아동 발달’ 5월 28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서 열린 베이비 페어에 방문해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얼마 안 되는 부모, 또는 육아 관련 소셜 미디어 그룹, 유아 교육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 참가자를 모집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약 4개월인 영아와 주 양육자 11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4주 동안 아이를 달랠 때는 물론, 매일 하루에 3번 이상 아이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도록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아이들이 칭얼댈 때만 노래를 부르도록 했다. 6주 후 유아와 보호자의 기분, 스트레스, 수면의 질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분석 결과, 부모나 주 양육자들이 노래를 불러주면 영유아들의 기분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이 관찰됐다.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부모들이 노래를 불러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달래왔는데 실질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부모들의 노래는 아이들의 기분과 신체적 건강을 촉진하고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는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사뮤엘 메어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이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유아와 보호자 모두의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래의 긍정적 효과는 음악과 적극적인 부모, 아이와의 상호작용이라는 세 가지 요인이 어울릴 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 일·가정 양립 문화 앞장서는 DL그룹… “가족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

    일·가정 양립 문화 앞장서는 DL그룹… “가족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

    직장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기업의 노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DL그룹의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DL그룹은 계열사마다 육아와 출산을 위한 맞춤형 제도를 마련하고, 직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울 종로구에 있는 DL그룹 본사 디타워 돈의문 2층에 임직원을 위한 ‘한숲어린이집’을 마련해 직원들의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곳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DL그룹은 출산 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기본적인 모성보호제도 외에도 시차 출퇴근제와 근로시간 단축제 등 유연한 근무제도를 운용해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난임 치료비 지원과 난임휴가 제도도 마련돼 있어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자녀 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학자금 지원도 눈에 띈다. 출산 및 입학 축하금은 물론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징검다리 연휴 기간 공동 연차 사용도 장려하고 있다. 제휴 콘도와 휴양소 지원은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DL그룹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에 뽑혔다. DL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DL이앤씨는 2021년, DL건설은 2022년에 각각 인증을 획득했다. DL이앤씨는 특히 임신기부터 양육기까지 생애주기별로 세분된 복지 제도를 도입했다. 임신부를 위한 태아검진 휴가, 난임 치료 지원, 임직원과 배우자 건강검진, 심리상담 서비스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한다. DL건설 역시 육아기 및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사산 휴직, 수유시간 제공, 가족돌봄 휴직 및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가족 돌봄을 지원한다. DL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강화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기 울음소리 커진 1분기… 출생아 증가율 7.4% ‘역대 최대’

    아기 울음소리 커진 1분기… 출생아 증가율 7.4% ‘역대 최대’

    합계출산율 0.05명 늘어나 0.82명결혼도 8.4% 증가 6년 만에 최대 올해 1분기 출생아가 1년 전보다 7.4% 늘면서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결혼 건수도 8.4% 뛰면서 6년 만에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는 6만 5022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455명(7.4%) 늘었다. 같은 분기 기준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증가율로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역대 가장 큰 폭이다. 1분기 합계출산율은 전년 동기보다 0.05명 늘어난 0.82명으로 2023년 1분기(0.82명)와 같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 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뜻한다. 월별로 보면 지난 3월 출생아는 2만 1041명으로 1년 전보다 1347명(6.8%) 증가하며 지난해 7월부터 9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같은 달 기준으로 출생아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증가율로는 1993년 8.9% 이후 32년 만에 가장 큰 폭이었다. 3월 합계출산율은 0.04명 올라선 0.77명으로 집계됐다. ‘엔데믹 베이비’가 출생아 반등세를 이끌었다. 코로나19로 늦춰진 결혼이 이어지면서 출생아도 늘어났다는 의미다. 박현정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 혼인 증가와 (출산율이 높은) 30대 초반 인구 증가,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출산율이 늘었다”고 했다. 출산의 선행지표인 결혼도 증가세다. 1분기 혼인 건수는 4554건(8.4%) 늘어난 5만 8704건이었다. 1분기 기준으로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다. 3월 혼인건수도 1983건(11.5%) 늘어난 1만 9181건을 기록하며 12개월째 오르막을 이어갔다. 다만 여전히 합계출산율이 낮은 수준이고 출산율 반등세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통상 출산율은 연초에 높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데 1분기 합계출산율이 1명에 못 미친다. 또한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자녀 세대가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반에 들어선 영향도 크다. 통계청 관계자는 “현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창업은 경남에서’…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 2025 개막

    ‘창업은 경남에서’…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 2025 개막

    도 단위 최대 규모 창업 행사인 ‘글로벌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5’가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과 투자사, 대학, 관계기관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창업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장이다. 행사는 29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706억원에 달하는 경남 창업 투자유치 성과를 기념하고자 ‘투자세레머니’가 열렸다. 이어 ‘혁신과 도전이 가득한 곳, 경남에서 Start-up!’이라는 구호를 내건 메시지 보드 퍼포먼스를 진행,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 경남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GSAT가 지난해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남이 창업과 투자 유치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다른 지역보다 자영업자와 기업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창업의 본산이 경남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산업 중심의 이번 GSAT를 통해 창업자들에게는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계기가 되고 창업 기업에는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경남도는 도전하는 창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GSAT’은 ‘경남(G)이 과학발전(S)과 문화예술(A) 융합으로 글로벌 기술(T)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전 산업에 걸쳐 변화를 일으키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올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주 무대인 G-스테이션에서는 이번 행사 핵심 주제와 관련한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제로봇연합 창립 멤버 올리버 티안의 기조연설과 인공지능·바이오·헬스·창업생태계 분야 토크콘서트 등이다. 행사 기간 17개 대·중견기업과 51개 투자사, 창업기업 간 1대 1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이들은 사전에 정보를 교류하고 행사 당일 각자 원하는 상대방을 만나 창업기업의 제품·기술 소개, 비즈니스 제안, 협업 아이디어 등을 논의한다. 사업성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자 창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도 연다. 1·2차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 올라 도지사상과 시상금, 폐막식 현장 발표 기회 등을 놓고 겨룬다. 6개국 25개 국외기관(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존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제관인 AI로봇관, 전국 20여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해 선보이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도 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이플로우’, 무인 도축 자동화 로봇을 개발한 ‘로보스’ 등 경남을 대표하는 기술 기반 유망기업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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