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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해운대’ 주연 하지원 “부산 사투리 배우기 힘들어 악몽까지 꾸었죠”

    영화 ‘해운대’ 주연 하지원 “부산 사투리 배우기 힘들어 악몽까지 꾸었죠”

    ‘해운대’ 윤제균 감독은 최근 언론시사회 뒤 간담회에서 “하지원은 의리파”라고 말했다. “‘낭만자객’이 실패한 뒤 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렸지만, 하지원만은 손을 잡아 줬다.”고 강조했다. 영화 ‘색즉시공’, ‘1번가의 기적’에 이어 최근 ‘해운대’까지 인연을 이어준 고리는 바로 ‘끈끈한 의리’였다는 설명이다. 재난영화 ‘해운대’가 개봉된 지난 22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해운대’ 주연 배우 하지원(31)은 자신의 캐스팅 비화가 싫지 않은 표정이었다. “남자들이 보통 의리를 많이 따지는데, 사실 여자들이 의리가 더 강하지 않나요?”라고 웃으며 반문한 그는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기 때문에 ‘해운대에 쓰나미가 온다.’는 설정만 듣고도 바로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해운대’에서 무허가 횟집을 운영하는 억척스러운 부산 아가씨 ‘연희’ 역을 맡았다. ●“쓰나미에 휩쓸려가는 장면… 팔이 찢어지는 것 같아” 쓰나미(지진해일)가 소재인 재난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예상할 수 있듯, 촬영은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가장 힘들었던 장면은 전봇대에 매달려서 쓰나미에 휩쓸려가는 설경구(만식 역)의 팔을 붙잡아 주는 장면. 설경구의 체중이 그대로 그의 팔에 실렸다. 폐수영장 세트장에 동원된 물대포와 강풍기는 차가운 물과 바람을 쉴새없이 뿜어 냈다. “처음엔 안전장치를 받쳤는데 느낌이 안 살아서 선배가 정말로 제 팔에 다 매달렸어요. 찢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리허설 땐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였죠.” 뭐니뭐니 해도 가장 힘들었던 건 사투리 구사였다. 부산 출신의 또래 친구를 선생님 삼아 사투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마치 외국어를 배우는 느낌이었단다. 수업을 녹음해서 듣는 것은 물론 자신의 말도 일일이 다 녹음해서 발전상황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계속된 촬영 당시, 일상생활에서 늘 사투리를 썼고, 심지어 꿈조차도 사투리로 꿨단다. “친구의 억양을 체크해서 악보처럼 저만의 표시를 만들어서 연습했어요. 처음엔 잘 안 돼서 악몽을 꾸기도 했는데, 나중엔 부산 사투리만의 매력을 알겠더라고요. ‘진짜?’라는 한 마디를 해도 사투리로 표현을 하면 그 의미가 ‘이만큼’이나 더 깊이있게 느껴졌죠.” 그는 구덩이를 파듯 큰 손사위를 지어 보였다. 데뷔한 지 어느덧 15년째. ‘폰’, ‘가위’ 같은 공포영화, ‘색즉시공’, ‘1번가의 기적’ 류의 오락영화, ‘다모’ 같은 명품 드라마 등 그가 출연한 작품들은 한 마디로 딱 집어 말할 수 없을 만치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쳐 있다. 항상 새 장르, 새 인물에 도전하는 일이 힘들만도 하건만, 그는 “힘든 고통을 즐긴다.”고 말했다. “도전하면서 뭘 배우는 걸 좋아해요. 익숙해지면 재미 있어서 더 빠지게 되고 어느 순간 희열을 느끼죠. 하고 나면 성취감도 크고요.” ●끝없는 변신의 비결은 왕성한 도전욕구 감쪽 같은 변신의 비결은 “시간을 오직 그것에만 투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황진이’를 할 때는 차 안에서도 가야금을 타고 새벽에도 벌떡 일어나서 가야금을 뜯었다. ‘바보’를 할 때는 ‘피아노를 사랑한 어떤 사람이 잘 때도 피아노 아래서 잤다.’는 일화를 듣고 그대로 따라하기도 했다. 숱한 ‘다모폐인’을 양산한 드라마 ‘다모’ 때는 두말 할 필요도 없다. 자기만의 캐릭터를 창조하기 위해 무술영화란 무술영화는 모조리 섭렵했다. ‘다모’의 채옥은 이들 영화에서 본 왕조현, 장쯔이 등 여러 인물들을 ‘짬뽕’한 끝에 새롭게 만들어 낸 인물. 무술 역시 리듬 체조, 곤봉 돌리기 등 여러가지를 익힌 다음 종합해서 만들어 낸 그만의 것이었다. 왕성한 도전욕은 비단 작품을 할 때만 발동하는 것은 아닌 듯했다. 쉬는 기간에도 늘 뭔가를 배운다는 얘길 들어 보면. 신기한 것은 휴식기에 배운 예기나 운동 등이 다음 작품으로 연결될 때가 많다는 것이다. 복서를 연기한 ‘1번가의 기적’ 때도, 피아니스트가 된 ‘바보’ 때도 그랬다. “마치 예지력이 작용하는 것처럼 그렇게 되더라고요. 영화만이 아니라 광고도 그랬어요. ‘해운대’ 찍으면서 안 마시던 소주를 자주 마시게 됐는데, 어느날 소주 CF가 들어오더라고요.” 아직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란다. 그래서 “요즘은 뭘 배우고 있냐?”고 물어봤다. “전자기타”란 답이 돌아왔다. 또다시 그의 예지력을 빌자면, 다음 영화에서 하지원은 아마도 뮤지션이 돼 있지 않을까.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단독] 대작 ‘아이리스’ 10월14일 KBS 방송 확정

    [단독] 대작 ‘아이리스’ 10월14일 KBS 방송 확정

    톱스타 이병헌ㆍ김태희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가 9월이 아닌 10월 KBS 2TV로 편성이 확정됐다. 23일 KBS의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이리스’가 오는 10월 14일 KBS 2TV 수목드라마로 편성이 최종 결정됐다.”며 “8월 19일 첫 방송되는 윤은혜 정일우 윤상현 주연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후속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지난 5월 제작보고회 이후 ‘KBS 편성 지연 논란’ 등으로 잠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00억 원으로 만들어지는 대작 드라마 ‘아이리스’에 KBS 등 지상파들이 고액의 제작비를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이유로 방영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소문나면서 구설수는 더욱 와전됐다. 이에 대해 5월 당시 제작사 관계자는 “KBS로 편성이 확정될 경우 KBS 측은 제작비의 10%만 투자하게 된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아이리스’는 한국과 북한의 제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첩보원들의 이야기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탑(T.O.P) 등 화려한 캐스팅뿐 아니라 방송계와 영화계 감독인 김규태, 양윤호의 합류로 주목 받고 있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되는 ‘아이리스’는 200억여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태원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말 여행] 춘희

    라트라비아타(La Traviata). 프랑스 작가 뒤마의 소설을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가 작곡한 오페라다. 이 오페라는 ‘춘희(椿姬)’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말은 ‘라트라비아타’를 일본에서 번역하면서 만들어진 일본식 한자어다. ‘춘(椿)’은 ‘동백’, ‘희(姬)’는 ‘아가씨’를 뜻한다. 처음 전해질 땐 ‘동백 아가씨’ ‘동백꽃 여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 윤은혜, 발리 화보 촬영 ‘섹시&발랄’ 매력 발산

    윤은혜, 발리 화보 촬영 ‘섹시&발랄’ 매력 발산

    탤런트 윤은혜(25)가 아름다운 휴양지 발리에서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로 오는 8월 중순 안방 복귀를 앞둔 윤은혜는 패션지 ‘보그 걸’(VOGUE girl)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발리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윤은혜는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 했으며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알려왔다. 윤은혜는 ‘30대 구준표’ 윤상현과 함께 연기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 “나도 ‘내조의 여왕’을 재밌게 봤다. 극중 윤상현 씨가 연기한 ‘태봉’이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현씨 노래하는 걸 보니까 끼도 참 많은 것 같고 무엇보다 연기를 즐기면서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캐스팅 소식을 접했을 때 그런 면에서 나와 잘 맞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은혜의 패션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걸’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윤은혜와 윤상현 정일우 등이 출연하는 ‘아가씨를 부탁해’는 오는 8월 19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보그 걸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커프’ 윤은혜, 2년만에 ‘아가씨’로 활동재개

    ‘커프’ 윤은혜, 2년만에 ‘아가씨’로 활동재개

    드라마 ‘커프프린스 1호점’의 ‘남장소녀’로 큰 인기를 모았던 윤은혜가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내달 19일부터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로 다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윤은혜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스튜디오에서 드라마 포스터 촬영을 가졌다.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의 종영 이후 윤은혜가 작품 활동을 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극비리로 진행된 이날 포스터 촬영에는 윤은혜를 비롯해 윤상현 정일우 등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주요 출연진이 모두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는 재벌가 상속녀를 중심으로 돈 때문에 상속녀의 저택에 들어간 빈털터리 집사와 귀공자 변호사 등의 삼각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출연 배우로는 윤은혜를 비롯, ‘내조의 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윤상현과 꽃미남 정일우, ‘찬란한 유산’에서 열연 중인 문채원 등이 결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먼저 출연을 결정한 윤은혜는 드라마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이 고액출연료 논란에 휘말려 드라마의 편성이 금지됐을 때도 1년 동안 의리를 지켜 드라마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는 오는 24일부터 촬영을 시작해 8월 19일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스·새문화 스튜디오」남궁선(南宮先)양-5분데이트(203)

    「미스·새문화 스튜디오」남궁선(南宮先)양-5분데이트(203)

    160㎝의 자그마한 키지만 34-23-35의 몸매가 사뭇 날씬하고 귀염성있다. 시원스런 눈, 곧은 콧날, 야무진 입술이 한눈에 깜찍한 아가씨란 인상. 장차 「브라운」관의 「히로인」이 되고 싶어 연기수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남궁선양(20·서울 중구 예장동 1의18). 현재 새문화「스튜디오」서 연출가 허규(許圭)씨의 개인지도를 받고 있다. 고향은 춘천(春川). 춘천여고를 나와 TV「탤런트」를 꿈꾸며 서울로 올라왔다. 7남매중 넷째로 쌍둥이의 동생. 하도 형제가 많은 집안에서 자라다보니『시집 가더라도 아기는 안 낳고 남편과 아기자기하게 살아보고 싶다』고. 그러나 결혼은 『TV「탤런트」로 성공한 다음』이라야 한다며 앞으로 7년동안은 아무리 좋은 남성이 「데이트」를 청해 와도 『도망갈래요』다. 「스파게티」를 즐겨 먹는 탓인지 기질도 「이탈리아」아가씨들처럼 개방적이고 활달. 남자들의 짓궂은 농담도 곧잘 받아넘기는 재치가 있다. 결혼상대는 역시 예술을 하는 남자이여야만 한다고. 아버님이 춘천에서 약방을 경영하고 계신 때문인지 잔병을 별로 앓아본 적이 없는가 하면 「다이어트」를 안해도 3년째 줄곧 45㎏의 체중을 유지해 오고 있다. 좋아하는 「탤런트」는 이순재(李純才)씨. 함흥냉면도 곧잘 먹는다. 단 생선회는 집어내고. [선데이서울 72년 9월 24일호 제5권 39호 통권 제 207호]
  • [12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길이 2m가 넘는 10폭 병풍.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림이 아니라 중국의 여러 가지 기물들을 그리고 그 위에 자수를 놓은 작품이다. 배색의 조화가 아름답고 기물들의 특징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이 기물들은 모두 각각의 상징을 담고 있다는데…. 화려한 병풍에 담긴 알찬 의미를 알아 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귀순 가수 김용, 김혜영이 반짝이는 황금빛 보리밭으로 출동한다. 가수로 깜짝 변신한 개그우먼 김미연이 푸른 초원 목장 아가씨로 변신해 사슴, 양 돌보기에 나선다. 천년초 선인장 수확에 나선 탤런트 김청은 뜨거운 태양 아래 따가운 쇠스랑으로 천년초 뿌리까지 쏘옥 캐낸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한 모든 작업을 직접 하고 계신 강서 노인기자단. 무엇 하나 쉬운 일이 없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지금은 후배 수습기자 어르신들의 촬영 작업에 도움을 주실 정도로 베테랑이 되셨다. 뉴스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강서 노인영상기자단을 만나 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12년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희귀한 책 한 권. 235쪽의 고문서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책. 과연 이 책의 정체는 무엇일까. 인류의 땅, 지구. 그런데 지구에 또 하나의 신인류가 살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주장은 상상에 불과한 것인가.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정부가 요즘 외래종인 ‘가시박’대책을 놓고 고심 중이다. 가시박은 북미산 덩굴 식물로 1980년대 후반 경북 지역 농민들이 접붙이기 용도로 국내에 들여 왔다가 전국적으로 번져 식물계의 황소 개구리로 불리고 있다. 우리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종의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알아 본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SBS 오후 8시50분) 갑수마저 결혼을 반대하자 봉선은 죽어버리겠다고 한다. 갑수는 민규와 애숙이 둘이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언짢고 그 일로 애숙과 얘기하던 중 방 밖에서 금란이 듣게 된다. 민규는 금란의 카페에 찾아 왔다가 풍란을 만나게 되고 애숙에게 전해 달라며 시집을 건네는데….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2001년 1월 26일, 인도 서부의 구자라트에 지진이 발생해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려 1만 3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복구하기까지의 길은 막막했으나 다행히 인도와 세계 각지에서 즉각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문제는 원조 받는 이들이 원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스스로 계획하도록 하는 것이다.
  • [깔깔깔]

    ●상황별 진화 -성형외과 의사 초급:환자 견적 내다가 시간 다 간다. 중급:환자 얼굴 10초만 쳐다보면 견적이 나온다. 고급:쌍꺼풀은 서비스로 해준다. -버스운전기사 초급:배차시간 맞추느라 정신이 없다. 중급:길 가던 아가씨 다리에 눈 맞추느라 정신이 없다. 고급:할머니가 탈 낌새를 정확히 눈치채고 정거장을 지나치는 신통력을 보유한다. -커플 매니저 초급:결혼 성공률이 저조하다. 중급:스머프 같은 작은 키의 남자만 아니라면 100%성공시킨다. 고급:숏다리도 결혼시킨다. -요즘 가수 초급:실력 없으면서 전통 힙합을 고집한다. 중급:적당히 리믹스하고 립싱크하며 버텨 나간다. 고급:록을 하겠다고 설친다.
  • 「미스·한국배우전문학원」 안재은(安載恩)양-5분데이트(202)

    「미스·한국배우전문학원」 안재은(安載恩)양-5분데이트(202)

    『「카메라」앞에서 만족할 만한 연기를 해 보는 것이 제일 큰 소원』이라며 곱게 웃는 아가씨. 한국배우전문학원에 반년째 다니고 있는 안재은양(19)이 이번주 「커버·모델」이다. 갸름한 윤곽과 눈 코 등이 전형적인 한국 고전미인을 연상케 하는 예쁜 얼굴이다. 159㎝의 키. 33-22-34의 몸매. 다섯살 때부터 시작한 고전무용을 올봄까지 계속했다. 『학교 다닐 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영화배우가 돼 보고 말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다닐 만큼 영화에 빠졌댔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낭만적이고 달콤한 「틴·에이저」의 꿈을 아직껏 담뿍 간직한 채로 있는 안양이지만 영화에 대한 집념만은 여간 강한 게 아니다. 딸만 다섯인 집안의 둘째. 홀어머니 김순례씨(47)를 모시고 산다. 연기자가 되려면 모든 걸 잘 할 줄 알아야하기 때문에 승마와 운전을 한시 바삐 배워둘 생각이다. 「카트리느·드뇌브」의 청초한 모습과 「캔디스·버겐」의 연기력을 무척 좋아한다. 감독은 「로제·바딤」이 좋고. 대학을 간다면 물론 「연극영화과」를 가려고 맘먹고 있다. 깜찍한 인상 때문에 새침데기라는 말을 곧잘 듣는 안양의 혈액형은 A형. 검정과 「오린지」빛깔을 좋아한다. 사과라면 사족을 못쓰고. [선데이서울 72년 9월 17일호 제5권 38호 통권 제 206호]
  • 컴백 앞둔 윤은혜, ‘생얼’ 셀카 공개

    컴백 앞둔 윤은혜, ‘생얼’ 셀카 공개

    2년만에 브라운관 컴백을 앞둔 윤은혜(25)가 ‘생얼’ 사진을 공개했다. 윤은혜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러 장의 셀프카메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윤은혜는 화장기 없는 맨 얼굴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윤은혜는 오는 8월 방송 될 KBS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아가씨를 부탁해’는 저택에 숨겨진 비자금을 노리고 집사를 가장해 들어온 빈털터리 남자와 오만방자하고 제멋대로인 아가씨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윤은혜는 저택에 사는 둘째 딸 노유라 역에, 윤상현은 빈털터리 남자역에 캐스팅 됐다. 사진제공 = 윤은혜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통금 걸린 아가씨 파출소서 나체 쇼

    5일 새벽 2시쯤 마산(馬山)시 오동동의 방범대원 K, H씨는 관내 순찰중 통금시간을 위반한 윤락녀 윤(尹)모양(24)을 파출소로 연행해 오다가 화가 치민 윤양에게 철썩 따귀를 맞았다. 차마 여자를 상대로 싸울 수는 없어 간신히 파출소로 끌고 왔는데 들어오자마자 윤양은 느닷없이「블라우스」와 치마를 훨훨 벗어 붙였다. 아연실색하여 미처 말리지도 못하는 사이에 윤양은「팬티」와「브래저」차림이 되어『너희들 사람을 우습게 봤어』하며 으름장. 계속해서 아슬아슬「팬티」를 무릎 밑까지 내리곤 시위하는 통에 모두 혼비백산하여 즉시 귀가조치. -「펜」은 총보다 강하다는데「펜」보다 더 센 것이 있었군. <마산> [선데이서울 72년 9월 17일호 제5권 38호 통권 제 206호]
  • 데이트 거절당하자 여자머리카락 싹둑

    부산(釜山) 서부(西部)경찰서는 2일 A대학 오(吳)모군(21)을 폭행혐의로 구속. 오군은 부산시내 충무(忠武)동 S다방의 「레지」아가씨 박(朴)모양(23)을 오랫동안 짝사랑, 박양이 『나이가 너무 어려서 상대가 안된다』며 거절해 왔으나 2일에도 『만나서 할 얘기가 있다』고 만나 주기를 요청. 그러나 박양이 만날 필요가 없다고 딱 잘라 거절하자 갑자기 일어나 뒤돌아서는 박양의 뒷머리카락을 30여㎝나 면도로 몽땅 잘라 버렸다고 -. - 장래가 촉망되는군. <부산> [선데이서울 72년 9월 17일호 제5권 38호 통권 제 206호]
  • 하지원, 팬들과 함께 31살 생일파티 즐겨

    하지원, 팬들과 함께 31살 생일파티 즐겨

    배우 하지원이 팬들과 함께 서른한 번째 생일파티를 즐겼다. 하지원은 자신의 생일인 지난달 28일보다 한 주 앞선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대성리에 위치한 팬션을 찾아 팬들과 미니운동회를 했다. 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자리로 알고 우아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던 하지원은 미니 체육대회를 연다는 소식에 “몰래 카메라가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다. 곧바로 체육복과 운동화를 구입해 운동장에 나선 하지원은 팬들과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고 외국의 팬들과 통역 없이 영어로 대화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직접 저녁 급식을 나눠주며 일일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팬들의 깜짝 생일 파티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오는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해운대’에서 부산 토박이 아가씨 연희 역을 맡은 하지원은 생생한 부산 사투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 웰메이드스타엠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만취교사 추행 말리자 제자가 간섭한다 호통

    25일 광주경찰서는 C대학 부속여고 교사 박모씨(33)를 공중소란혐의로 즉결에 회부. 박씨는 24일 밤 8시50분쯤 광주시내 지산동 쌍다리 앞에서 얼큰하게 취하여 갈짓자 걸음으로 귀가중 지나가는 아가씨 앞을 가로막고 가슴을 더듬으며 주물럭. 마침 지나가던 C학교 학생회장이며 제자인 박모군이『선생님, 고정하십시오』하며 말리자 『넌 왜 참견이냐. 선생님 하는 일에 제자가 왜 간섭하느냐?』고 호통치고는 따귀를 철썩. -선생님 하는 일이 많기도 하군. <광주> [선데이서울 72년 9월 10일호 제5권 37호 통권 제 205호]
  • 「미스·태평양화학」윤정옥양-5분데이트(201)

    「미스·태평양화학」윤정옥양-5분데이트(201)

    시원스런 눈과 오똑한 코, 씩씩한 성품으로 태평양화학에서 귀여움과 신임을 함박 모으고 있는 윤정옥양(20)이다. 취직한 지 꼭 반년됐는데 미용과에서「메이크·업」을 맡고 있다. 『매일 3군데씩 출장 나가요. 직장내의 OL이나 여대생들에게 간단한 미용상식을 알려주고「메이크·업」을 해보이는 일이 그렇게 즐거울 수 없어요』 적성에 맞는 직장생활이라 만족하고 있다는 행복한 아가씨다. 중대부속여고를 거쳐 서라벌예대 공예과를 졸업했다. 영화구경보다는 축구경기에 몇배 매력을 느낀다. 좋아서다. 취미도 수영과「스케이팅」. 그렇지만 가끔씩 퇴근 뒤에는 비빔밥 만두 등을 만들어 동생들에게「서비스」할만큼 음식도 썩 잘 만든다. 별명이 뭐냐니까 여태껏 한번도 없었다면서 하나 지어 달라는 애교를 보인다. 『너무 맘에 드는 직장이어서 결혼할 때까지 몇 년 더 다니려고 해요』 결혼 뒤에는 집에서 조용히 공예「디자인」을 공부하려는 생각. 윤세씨(50·상업)의 4남4녀중 넷째딸.『부모님은 의사와 같은 안정된 직업을 가진 사람과 혼인시키겠다고 하시지만…』 사람의 폭이 넓고 사회생활을 능숙하게 할 수 있다면 어느 직업이건 가리지 않겠다는 윤양의 말. 보라색을 무척 좋아하는데 혈액형은 B형. 167cm의 키. <媛> [선데이서울 72년 9월 10일호 제5권 37호 통권 제 205호]
  • [보고 듣고 즐기세요] 클래식·국악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내한공연 29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미하일 플레트네프 지휘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오페라 ‘눈의 아가씨’,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김원 협연) 연주. 5만~18만원. (02)541-6235. ●오푸스(Opus) 5의 멘델스존 프로젝트 30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멘델스존 ‘무언가’의 비올라·피아노 편곡, 현악 4중주 2번, 피아노 3중주, ‘노래의 날개 위에’ 등. 2만~5만원. (02)780-5054.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 정기연주회 7월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작곡가 강은수 초청 창작 합창 축제.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 도종환의 ‘혼자 사랑’ 등 애송시에 곡을 붙인 작품과 ‘내일을 위한 미사’ 초연. 1만~5만원. 070-7139-8662.
  • e스포츠 女將 김가을 “‘누나 리더십’이요?”

    e스포츠 女將 김가을 “‘누나 리더십’이요?”

    “카메라 앞에 서면 아직도 낯설어요.” 김가을(32) 삼성전자 칸 감독은 꾸밈없는 사람이다.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얼굴에 머리를 질끈 묶은 채 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영락없는 털털한 아가씨다. 그간 무수히 많은 언론에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와의 눈맞춤은 여전히 어색하기만 하다. 그러나 e스포츠로 눈을 돌리면 털털한 김가을의 이미지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2007, 2008년 프로리그 결승전 장소인 부산 광안리에서 2연패, 역대 최단기 프로리그 통산 100승 고지 점령 등의 화려한 기록이 e스포츠계의 명장임을 말해준다. e스포츠 첫 여성 감독인 김가을 감독은 최고의 승부사로 꼽힌다. 주변에선 김가을 감독의 역량을 가리켜 ‘누나 리더십’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이말에 전적으로 공감하지 않고 있다. “누나 리더십이요? 저는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여자니까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여성 감독보다 선수 출신 감독으로 인정을 받고 싶습니다.” ‘누나 리더십’이 생소한 이유는 그의 선수 관리 면에서도 나타난다. 감독과 선수 간 거리를 두고 일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공과사를 엄격히 구별한다.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낮은 것은 아니다. 마음 한편으로는 오랜 기간 동안 동거동락을 함께 해 온 선수들 생각뿐이다. 가장 인상적인 경기로 송병구 선수의 우승을 꼽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송병구 선수의 지난해 스타리그 우승이 가장 인상적인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송병구 선수가 역경을 딛고 일어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프로리그 우승 때보다 훨씬 큰 감동을 받았죠.” 흔히 김가을 프로게임은 ‘데이터 게임’으로 표현된다. 그의 머리 속에는 모든 프로게임단 선수들의 데이터가 빠짐없이 입력돼 있다. 팀전력 상승 전략은 역량있는 외부 선수를 영입하기 보다 신인 육성을 통해 팀 전체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테란 쪽이 약하다는 판단 하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 문제는 외부 선수 영입보다 신인 육성으로 풀어갈 것입니다. 감독으로서 최고의 성취감은 자기 손으로 발굴한 선수가 최고의 자리에 올라갔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김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게임을 즐겨온 그야말로 올드 게이머다. 그동안 접한 고전 게임도 수두룩하다. 쉬는 시간이면 지금도 이들 게임을 꺼내 즐길 만큼 애정도 각별하다. ‘스타크래프트’와의 첫 만남도 게임으로 친분을 쌓은 대학 선배의 권유에서 비롯됐다. 이러한 인연은 2000년대 초반에 시작한 프로게이머 활동을 거쳐 2003년부터 감독 생활로 이어졌다. 김 감독이 처음 e스포츠계에 몸을 담는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만류가 컸다. 부모님은 다른 사람처럼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기업에 취직해 일반적인 삶을 살길 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소신과 꿈 때문이다. “e스포츠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감독으로서 목표는 삼성전자 칸이 e스포츠 역사에 남을 수 있도록 한 획을 긋는 것이죠. 지난번 광안리 우승 후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무인도의 사내어떤 두 남자가 배를 타고 대서양을 여행하고 있었다. 두 남자가 여행하고 있던 중 저쪽 무인도에서 어떤 사내가 이쪽을 향해 손을 흔드는 것이 보였다. 한 남자가 이상하게 생각하며 물었다.“선장님? 저 남자 아는 사람입니까? ”“아뇨, 모르는 사람이에요.”“매년 이쪽을 지날 때마다 미친 듯이 손을 흔들고 있더군요.”●최후의 만찬한인매장에 첫 출근한 제인이 마침내 까다로운 고객을 대하게 되었다. 그 남자는 쥐약을 사려고 했는데 왜 그렇게 값이 비싼지 이유를 알고 싶어 했다.“이봐 아가씨, 도대체 성분이 뭐란 말이오? 스테이크라도 되나? ”그가 비꼬듯이 물었다. 그 말은 들은 제인이 이렇게 대답했다.“손님, 쥐한테는 최후의 만찬이잖아요….”
  • 「미스·서라벌예대」박옥신(朴玉信)양-5분데이트(200)

    「미스·서라벌예대」박옥신(朴玉信)양-5분데이트(200)

    『아직 풋내기인걸요. 대학 1년생이니까요』 수줍은 듯 자기소개를 하는 이번 호 표지「미스·서라벌예대」박옥신양(20). 연극영화과「프레시맨」인 발랄한 아가씨다. 올해 갓 스물이라는 나이 소개가 무색할 정도로 활짝 피었다고나 할까. 『중학시절부터 기계체조 선수 생활을 4~5년 했어요. 「매트」·평균대·뜀틀에서 마음껏 뛰어놀았지요』 165cm의 키에 35-23-36의 몸매. 충남 홍성이 고향. 홍성여고 출신이다. 상업을 하는 박종국(朴鍾國)씨(49)의 6남매 중 맏딸. 지금은 동생 둘과 함께 약수동 이모 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것이 결국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된 동기가 되었죠. 훌륭한 연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요.』 이런 박양이 영화광인 것은 오히려 당연. 국내·외 영화를 가리지 않고「프로」가 바뀔 때마다 영화관을 찾는다.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는『헌팅·파티』. 「캔디스·버겐」이 남편이 쏘는 총에 맞아 쓰러지는「라스트·신」은 그대로 압권이더라고. 좋아하는 배우는 「찰스·브론슨」. 『깜찍하고 발랄하면서 저력 있는 연기도 갖추어야 되겠지요?』꽃꽂이와 독서가 취미라고. <수(秀)> [선데이서울 72년 9월 3일호 제5권 36호 통권 제 204호]
  • [나눔바이러스2009] 농촌 어르신에 시원한 여름 선물

    [나눔바이러스2009] 농촌 어르신에 시원한 여름 선물

    “딸 같은 큰애기가 자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어주고 재미있는 얘기도 들려주어 고마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니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 덕분에 올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농협중앙회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농촌 어르신 시원한 여름 보내기’ 활동으로 전국 농촌의 홀로 사는 어르신 1049명에게 모시내의를 전달하고 있다. ‘시원한 여름 보내기’는 농협이 지난해 8월부터 벌이고 있는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다. 지난 1월에는 ‘농촌 어르신 따뜻한 겨울 보내기’로 말벗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방한 내의를 선물했다. ‘말벗 서비스’는 농협고객지원센터 상담원들이 농촌에서 홀로 사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전화를 걸어 말벗이 되어 주는 것은 물론 건강,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전화 등을 이용한 금융사기에 말려들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어르신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경우 지역의 농협 담당자나 행정기관 사회복지사 등과 직접 연계해 주기도 한다. ‘말벗 서비스’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상담원 대표를 비롯한 농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경기 광주시 중대동 텃골마을회관에서는 지역의 어르신 20명에게 모시내의를 전달하는 조촐한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영자(71) 할머니는 “평소 농협 아가씨들이 말벗이 되어 주고 보건소나 문화센터 무료이용 방법도 알려 주어 이제는 건강도 좋아지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면서 “지난겨울 내의에 이어 이번엔 모시내의까지 선물해 주니 친자식보다 훨씬 낫다.”고 웃음지었다. ‘말벗 서비스’에는 현재 농협고객지원센터의 중앙센터와 광주센터, 부산센터를 합쳐 모두 929명의 상담원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1369명에 이르는 어르신에게 모두 10만 9520통의 안부전화를 걸어 말벗이 되어 주고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활동을 벌였다. 이 서비스의 도움을 받으려면 전국 지역 농협에 신청해 대상자로 승인을 받으면 된다. 모시내의 전달식에 참석한 신충식 농협 상무는 “오늘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농촌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더욱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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