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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 그땐 그랬지(4) 수영솜씨 뽐내던 아가씨, 목숨 구해준 사내의 뺨을 ‘철썩’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4. 그땐 그랬지(4) 수영솜씨 뽐내던 아가씨, 목숨 구해준 사내의 뺨을 ‘철썩’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독자들의 성원 속에 연재되고 있는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은 1960~70년대 독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생활 속의 사건 기사들을 모아 <그땐 그랬지>라는 코너로 소개합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사건 소품 기사들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표현은 요즘 상황에 맞게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34.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그땐 그랬지(4) 수영솜씨 뽐내던 아가씨, 목숨 구해준 사내의 뺨을 ‘철썩’ 40대 남성, 초상집에서 세상 떠난 친구 부인에 키스 부산에 사는 김모(45)씨는 며칠 전 같은 동네에 살던 친구가 세상을 뜨자 그날 밤 초상집에 문상를 갔다. 초상집에서 으레 그렇듯 김씨는 당일 여럿이 어울려 화투를 치며 밤샘을 했는데…. 새벽녘이 되자 술에 취한 김씨는 엉뚱한 충동에 못 이겨 미망인 박모(40) 여인을 끌어 안고 연거푸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다른 때라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괘씸한 소행이거늘 하물며 상을 당한 친구의 부인에게 그런 못된 짓을 하다니.” 분을 참지 못한 박 여인이 김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서에 끌려온 김씨 “고인도 심정을 알아 줄거라”고 사뭇 애원의 표정이었다는데…. “괘씸한 놈인 줄은 고인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경찰이 일침. -1970년 4월 19일자 ▒▒▒▒▒▒▒▒▒▒▒▒▒▒▒▒▒▒▒▒ 수영솜씨 뽐내던 아가씨, 목숨 구해준 사내의 뺨을 ‘철썩’ 16일 경남 마산 가포해수욕장에서 멋드러진 비키니 차림의 아가씨가 자기를 부축해 데려온 청년에게 느닷없이 따귀 선물을 날렸는데…. 이 아가씨는 수영 솜씨를 뽐내려고 지나치게 멀리 헤엄쳐 나갔다가 그만 지쳐서 허우적거리게 됐는데, 이를 본 젊은이 한 사람이 재빨리 달려가 뒤에서부터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넣어 구조. 거기까진 나무랄 데가 없었으나 생각이 달라졌던 것인지 젊은이는 아가씨의 가슴을 만지고 말았는데 물 속에서 당장에 반항할 수 없었던 아가씨, 모래사장으로 나오자 방금 전 추행 당한 앙갚음으로 따귀를 때리고 하고 만 것. -1972년 7월 30일자 ▒▒▒▒▒▒▒▒▒▒▒▒▒▒▒▒▒▒▒▒ 그토록 원하던 부부 별거생활, 철창에서 스타트 현재 이혼 소송 중에 있는 이모(57·부산)씨 부부는 법원에서 판결이 날 때까지 별 도리 없이 한집에 살면서 으르렁거려야 할 처지였다. 그런데 며칠 전 이씨의 부인 임모(55) 여인이 한밤중 술을 마시고는 영감(편집자주: 당시에는 50대에게도 영감이란 표현을 사용)에게 욕설을 퍼붓자, 이씨는 “그렇지 않아도 심기가 사납던 판에…” 하며 아령으로 부인의 얼굴을 난타, 6주의 상해를 입혔다. 아령 세례를 받은 임 여인도 이에 질세라 돌로 영감의 머리를 쳐 4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결국 법원의 이혼소송 판결이 나기도 전에 이들 부부는 쇠고랑을 찬 채 숙원이던 ‘별거생활’을 철창에서 하게 됐다. -1970년 3월 15일자 ▒▒▒▒▒▒▒▒▒▒▒▒▒▒▒▒▒▒▒▒ 미남인줄 알았는데 자고나서 보니 곰보…“억울해” 고소한 아가씨 23일 경남 삼천포 경찰서에는 A(23)양이 강제로 납치돼 난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 내용을 알고 보니 A양은 22일 저녁 7시쯤 길거리에서 정모(21)군을 우연히 만나 초고속으로 친해져 그 길로 여관으로 직행했던 것. 그렇게 밤새도록 즐겼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어럽쇼, 정군이 곰보였더라는 것. A양은 정군을 늘씬한 미남으로 잘못 보고 따라갔던 것인데 어두워서 곰보인줄 몰랐다가 몸을 허락해 준 것이 억울해서 “난행을 당했다”고 고소를 했던 것. -1972년 3월 12일자 ▒▒▒▒▒▒▒▒▒▒▒▒▒▒▒▒▒▒▒▒ 스님이 가발쓰고 아가씨 희롱했다가 결국… 지난 10일 인천 경찰은 수원 시내 팔달사의 스님(24)을 경범죄로 즉심에 회부. 스님은 9일 오후 10시쯤 인천시내 한 다방에서 박모(17)양을 희롱하다가 손님으로 있던 경찰관에게 들통이 났는데…. 취조를 당하자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백배사죄하더니 급기야는 팔목시계까지 풀어주며 “잘봐달라”고 애걸복걸. 신분을 확인해 본즉 팔달사의 승려인 것은 맞았는데, 이날 스님 머리에 가발을 쓰고 신사복에 날씬한 넥타이까지 착용했다는 것. -1971년 4월 25일자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32. 그땐 그랬지(2) 바람 피운 자랑 하고 보니 그녀의 어머니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독자들의 성원 속에 연재되고 있는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은 1960~70년대 독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생활 속의 사건 기사들을 모아 <그땐 그랬지>라는 코너로 소개합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사건 소품 기사들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표현은 요즘 상황에 맞게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32.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그땐 그랬지(2) 아내가 남편 외도 칭찬한 기가 막힌 사연 바람 피운 자랑 하고 났더니 그녀의 어머니 지난 1일 오후 9시쯤 마산에 사는 정모(28)씨는 과거에 여자와 사귀다 바람 피웠던 얘기를 무심코 지껄였다가 곤욕을 치렀다고 투덜투덜. 한 대폿집에 들러 주인 마담과 마주 앉아 권커니 잣거니 기분을 돋구다가 1년 전 헤어진 옛 애인 C양의 이야기를 자랑 삼아 털어놨는데 어찌된 일인지 마담이 얘기가 끝나자마자 갑자기 “너 이놈, 이제야 만났구나”하고 고함을 치며 정씨의 옷을 잡고 늘어졌다고. 사연인 즉, 정씨가 차버린 아가씨가 바로 마담의 딸이었던 것. ‘외나무다리에서 원수 만난 격’으로 꼼짝 못하게 된 정씨는 당시 받은 실연의 타격으로 부산시내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C양을 문병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성의 표시를 하고서야 겨우 자유의 몸이 됐다고. -1971년 4월 18일자 ▒▒▒▒▒▒▒▒▒▒▒▒▒▒▒▒▒▒▒▒ 사내아이 하나에 아버지가 둘이나 한 여인의 불장난으로 두 남자가 12개월 된 어린애를 두고 서로 “내 자식”이라며 삿대질을 하고 있는데…. 16일 충북 조치원 경찰은 “내 아들을 찾아달라”는 김모(38)씨의 호소를 접수,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사연인 즉 이렇다. 김씨의 처 강모(33) 여인은 남편 몰래 얻어 쓴 50만원으로 가정불화를 일으켜 1968년 12월 가출, 행방을 감췄다. 김씨는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하다가 천안의 한 여관에서 이모(48)씨와 동거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 과거를 묻지 않기로 한 뒤 1969년 4월 아내를 다시 맞아 들였다고. 그런데 강 여인은 그 후 현재의 12개월 된 아이를 낳았다. 김씨는 당연히 자기 아들로 알고 입적까지 시켰는 강 여인의 정부 이모씨가 나타나 “내 자식이니 돌려달라”고 주장하기 시작한 것. 이씨는 “내가 딸만 5자매를 둔 가장인데, 당시 아들을 보기 위해 강 여인과 정을 통했던 것”이라면서 특히 “날짜를 계산하면 틀림없이 내 아들이 분명하다”고 버티고 있는 중. -1971년 4월 4일자 ▒▒▒▒▒▒▒▒▒▒▒▒▒▒▒▒▒▒▒▒ 외도한 남편, 아내가 격려한 기가 막힌 사연 지난달 18일 밤, 부산의 한 식당 주인 장모(41)씨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부어라 마셔라 한 끝에 기분이 거나해지자 사창가(집창촌)로 기분을 풀러 갔는데…. 방안에 들어섰다가 두 눈이 그만 휘둥그래지고 말았다. 까닭인즉 상대방 아가씨가 지난 3월부터 자기집 식당에서 식모로 일하다 도망친 종업원이었던 것. 이 종업원은 얼마 전 12만원짜리 다이아 반지 등 14만여원어치의 물건을 장씨 집에서 훔쳐 줄행랑을 쳤다. 장씨는 하필이면 사창가에 놀러 왔다가 도둑을 잡은 게 창피하기는 했지만 질끈 눈감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장씨의 부인은 남편의 고발정신에 감동했음인지 “이번은 당신의 외도 사상 최고의 히트였다”고 책망은커녕 오히려 격려를 했다나. -1970년 12월 6일자 ▒▒▒▒▒▒▒▒▒▒▒▒▒▒▒▒▒▒▒▒ 다이아몬드 구경하다 꿀꺽 1월 18일 대구 경찰서는 이모(23·주거부정)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 이씨는 1월 16일 오후 7시쯤 대구의 한 보석상에 들어가 주인 홍모씨에게 다이아몬드를 구경하겠다고 수작을 부렸는데, 30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보여주었더니 만지작거리다가 홍씨가 잠깐 눈을 판 사이에 ‘슬쩍’ 하고 시치미를 뗐다고. 귀신 곡할 노릇으로 멀쩡히 눈뜨고 30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잃은 홍씨는 이씨의 몸을 아무리 뒤져봐도 온데간데 없더라는 것. 미칠 지경이 된 그는 마지막으로 이씨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엑스선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보니 문제의 다이아몬드가 이씨의 위 속에서 영롱하게 반짝이더라나. -1971년 1월 31일자 ▒▒▒▒▒▒▒▒▒▒▒▒▒▒▒▒▒▒▒▒ 애인이 쌍둥이인 줄이야 부산에 사는 노총각 P(32)씨는 모처럼 지난 봄부터 K(25)양과 사귀고 있었는데…. 지난달 28일 우연히 S다방에 들렀던 P씨, 눈에서 불꽃이 튈만한 광경을 목격했다. K양이 어떤 청년과 나란히 앉아 정답게 차를 마시고 있더라는 것. P씨와 몇번 눈이 마주쳤는도 K양은 본체만체 계속 그 청년과 오손도손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쪽 의자에 쭈그리고 앉아 원망스런 애인을 저주하고 있던 P씨는 다음날 결판을 내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K양을 불러내어 어제의 사실을 추궁했다. 그랬더니 여자는 “죽어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딱 잡아뗐는데, 분노한 P씨 “내눈은 가죽이 모자라 뜷어놓은 장식품인 줄 아나?” 호통을 쳤더니 K양 “우린 쌍둥이”라면서 전화로 동생을 불러내 결백을 입증했다나. -1970년 10월 18일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33. 그땐 그랬지(3) 여비서에 미쳐 우물에 빠져 죽은 사장님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3. 그땐 그랬지(3) 여비서에 미쳐 우물에 빠져 죽은 사장님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독자들의 성원 속에 연재되고 있는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은 1960~70년대 독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생활 속의 사건 기사들을 모아 <그땐 그랬지>라는 코너로 소개합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사건 소품 기사들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표현은 요즘 상황에 맞게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33.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그땐 그랬지(3) 여비서에 미쳐 우물에 빠져 죽은 사장님 벗었을 때만 드는 도둑, 보고도 못잡아 부산의 한 주택가에 ‘괴도 루팡’을 능가하는 교묘한 도둑이 판쳐 주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 도둑은 초저녁 때 주부들이 목욕하는 틈을 이용해 물건을 훔쳐내가고 있다고. 21일 저녁 8시 30분 강모(38) 여인이 목욕을 하려는 찰나에 때마침 도둑이 침입, 라디오·선풍기 등을 유유히 들고 나갔는데, 강 여인은 알몸 상태였기 때문에 소리 한마디 못 질렀다고. 그런데 이 도둑은 길 옆 창문을 통해 집주인이 목욕을 하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침입하기 때문에 이젠 목욕조차 못하게 됐다고 주민들의 푸념이 대단. -1971년 8월 8일자 ▒▒▒▒▒▒▒▒▒▒▒▒▒▒▒▒▒▒▒▒ 여비서에 미쳐 우물에 빠져 죽은 사장님 얼마 전 서울 용산경찰서에 회사 사장의 여비서가 살인방조 혐의로 붙잡혀 와 쇠고랑을 찰뻔 했는데…. 50대 순정파 사장이 여비서에 반해 구애를 하다 결국 황천길로 가고 말았던 것. 여비서에 홀딱 빠져있던 사장이 갖은 달콤한 말로 애정을 구걸했지만 여비서는 냉담하기만 했는데. 사장은 여비서를 유원지로 데리고 가 마지막 설득 작전을 펴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그럼 나 죽어버리고 말겠어”라며 우물 속으로 들어갔다. 단지 여비서의 반응을 보려고 했을 뿐인데 그만 차가운 물에 심장 쇼크를 일으켜 진짜로 사망하고 말았던 것. 결국 의사의 진단으로 여비서의 누명은 벗었는데 “왜 우물에 뛰어드는 사람을 잡지 않았느냐”는 경찰 질문에 “나를 정복하기 위한 쇼를 부리는 줄 알고 가만 있었다”고 진술. -1971년 6월 13일자 ▒▒▒▒▒▒▒▒▒▒▒▒▒▒▒▒▒▒▒▒ 폭음탄에 아가씨 속옷 몽땅 타버려…중학생들 장난에 자칫 알몸 보일 뻔 부산 서부경찰서는 4일 중학생 김모(14)군을 즉심에 회부. 김군은 추석날인 3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친구들과 폭음탄 놀이를 하다 박모(22)양이 지나가자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박양에게 폭음탄을 던졌는데 그만 박양의 원피스에 불이 붙어 속옷까지 홀랑 태워버린 것. 박양은 직접 김군을 붙잡아 경찰서에 데려왔는데, “다 큰 처녀의 신세를 망치려 하다니”라면서 엄벌에 처할 것을 요구. -1971년 10월 17일자 ▒▒▒▒▒▒▒▒▒▒▒▒▒▒▒▒▒▒▒▒ 술 한방울 못한다던 새 사위가 부산 영도에 사는 김모씨(31)는 평소 술을 한 방울도 못 마신다는 점이 색시와 장인·장모의 눈에 들어 한달 전 결혼을 했는데…. 그런데 며칠 전 처가에 가는 길에 김씨는 주당의 본색을 드러내 친구들과 진탕 두들겨 마시고 한밤중에 흐느적거리며 처가에 들어섰다. 이를 본 장인·장모는 깜빡 속은 것에 분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난 사위를 위해 밥상을 차렸는데, 잠깐 변소에 다녀온다고 나간 사위가 몇십분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 결국 변소엘 가 보았는데 김씨는 발을 변소에 빠뜨린 채 세상 모르고 자고 있더라고. 기가 막힌 장인·장모는 변 냄새나는 사위를 끌어내다 목욕까지 시켜 방에 뉘어 놓고 밤새 한숨만 쉬었다고. “결혼을 무르자고 할 수도 없고 우짜면 좋노?” -1970년 9월 27일자 ▒▒▒▒▒▒▒▒▒▒▒▒▒▒▒▒▒▒▒▒ 폭처 시하에 벌벌떨던 남편 고소 며칠전 부산에 사는 안모(40)씨는 “호랑이 같은 마누라를 처벌해 달라”는 색다른 고소장을 경찰에 냈다. 안씨는 지난해 봄 키 175cm, 몸무게 70kg의 여장부 이모(30) 여인과 재혼을 했는데 이 여인은 걸핏하면 남편과 전처의 자식들을 두들겨 패 온 집안이 불안과 공포에 싸여 떨고 있다는 것. “이건 엄처시하가 아니라 폭처시하군” 경찰관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1970년 9월 20일자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31. 그땐 그랬지(1) 돼지 차비 안 물려고 치마폭 속에 숨겨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1. 그땐 그랬지(1) 돼지 차비 안 물려고 치마폭 속에 숨겨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많은 독자들의 성원 속에 연재되고 있는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은 1960~70년대 독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사건 기사들을 소개하는 <그땐 그랬지> 코너를 신설합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사건 소품기사를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표현은 요즘 현실에 맞게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31.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그땐 그랬지(1) 돼지 차비 안 물려고 치마폭 속에 숨겨 돼지 차비 안 물려고 치마폭 속에다 숨겨 3일 경남 양산에서 물금으로 가던 경남○○○○ 버스 안에서는 느닷없이 여자손님 치마 속에서 꿀꿀거리는 돼지 비명 소리가 나와 아수라장이 됐는데…. 이날 양산 장에서 새끼 돼지를 산 김모(30) 여인은 차장의 시선을 피해 새끼 돼지를 치마 밑에 숨기고 승차했던 것. 그러나 눈치를 챈 여자 차장이 돼지 승차요금도 달라고 하자 “무슨 돼지냐”고 시치미. 화가 치민 차장이 발길로 김 여인의 치마를 걷어 차자 숨어있던 돼지가 꿀꿀거리며 비명을 지른 것. -1972년 6월 18일자 ▒▒▒▒▒▒▒▒▒▒▒▒▒▒▒▒▒▒▒▒ 대폿집 아가씨들 손님끌기 육탄전…애매한 술꾼만 옷 찢겨 남대구경찰서는 7일 각각 27세와 23세의 접대부 김모양 2명을 즉심에 넘겼는데…. 두 김양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빤히 마주보며 경쟁하는 대폿집 H와 C의 접대부. 이들은 6일 밤 10시 30분쯤 지나가던 손님을 서로 자기 집으로 끌어들이려다가 끝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옷을 찢는 육박전을 벌였던 것. 이 바람에 넥타이와 와이샤쓰까지 갈갈이 찢겨버린 손님은… -1971년 9월 19일자 ▒▒▒▒▒▒▒▒▒▒▒▒▒▒▒▒▒▒▒▒ 삼킨 금반지 찾으려 대변 뒤진 수사경찰 제주경찰서는 금반지를 삼켰다는 신고를 받고 혐의 여인을 보호실에 보호하고 대소변을 감시했으나 허탕을 쳤는데…. 27일 김모 여인은 이모 여인(34•제주)이 자신의 등에 업혀 있는 아기의 손에서 몰래 금가락지를 빼내다가 들키자 입 속으로 넣어 집어 삼켰다고 경찰에 신고. 신고를 받은 경찰서에서는 금반지를 찾아내기 위한 묘안을 수사관들이 짜냈는데, 끝내 묘안이 안 나오자 하는 수 없이 이 여인을 보호실에 가두고 29일 아침까지 이 여인이 화장실에 갈 때마다 따라가 대변에 금가락지가 섞여 나오는가를 수색했지만 끝나 실패하고 돌려보냈다는 것. -1972년 10월 15일자 ▒▒▒▒▒▒▒▒▒▒▒▒▒▒▒▒▒▒▒▒ 안방문 열었더니 발이 넷 부산의 회사원 유모(30)씨는 회사일로 야근을 하고 밤 늦게 집으로 들어가 안방문을 열어보았더니 남녀 한 쌍이 한자리에서 정답게 취침 중이어서 기겁을 했는데…. “웬 놈이냐” 하고 버럭 소리를 지르자 자고 있던 남자도 벌떡 일어나 마주보며 “넌 웬 놈이냐”고 고함, 대판 싸움이 벌어졌다. 이웃사람들이 달려와 싸움을 말려 피까지 보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고. 유씨는 그날 아침 출근하면서 다른 집으로 이사 간다는 부인의 말을 들었는데도 회사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 보니 그만 부인의 말을 깜빡하여 습관대로 집을 찾아 들었다가 그런 실수를 범한 것이라나. “이사 자주 다녀야 하는 가난뱅이 신세가 원망스러울 뿐”이라고 유씨는 한탄. -1970년 9월 13일자 ▒▒▒▒▒▒▒▒▒▒▒▒▒▒▒▒▒▒▒▒ 정력 한번 좋아질 발가락 나이가 40줄에 접어들면서부터 점점 정력이 감퇴돼 가는 것에 고민해오던 C씨(44)는 며칠 전 정력강장제라는 영약을 구하는 데 성공. 몇 차례 사용해보니 과연 약효가 신통해서 C씨는 회춘의 꿈에 들떠 있었는데…. 10월 10일 양복을 세탁하려고 주머니를 뒤지던 부인이 마치 치약처럼 생긴 이 약을 발견, 무슨 약이냐고 C씨에게 물었다. 부인 몰래 이 약을 써오던 C씨는 얼결에 무좀 특효약이라고 대답했는데 아내는 “그거 마침 잘됐다”면서 버선을 벗어버리고 비싸게 산 그 약을 몽땅 발가락 사이에 발라 버렸다고. 말도 못하고 울상으로 이를 지켜보던 C씨 “그 발가락 정력 한번 좋겠구나” -1970년 10월 25일자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폭로에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폭로에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남편 김영민 레이싱모델 김나나가 남편인 넥센 김영민 선수의 불륜설을 해명했다. 김나나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에 돈 쓰는 것 빼고는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 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불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일 김영민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연애할 때부터 바람을 폈다. 불법 안마시술소 등의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 번 씩 갔고 룸살롱, 도우미를 불러 놀았다. 룸살롱 아가씨와 반 년동안 연애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영민은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영민과 김나나의 글은 모두 삭제됐으며, 진위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압구정백야 백야, 남편 잃고 자살하려다 돌연 시댁행 ‘임성한 작가 의도는..’

    압구정백야 백야, 남편 잃고 자살하려다 돌연 시댁행 ‘임성한 작가 의도는..’

    ‘압구정백야 백야’ 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가 죽은 남편 조나단의 가족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84회에서는 백야(박하나)가 남편 조나단(김민수)이 죽은 후 홀로 바닷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야는 퇴원 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홀로 사라졌다. 백야는 바닷가에서 조나단과 찍은 사진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흘리던 백야는 오빠 백영준(심형탁 분)을 그리워하며 가슴 아파했다. 백야는 “그래도 오빤 나 위로했어. 걱정 말라고. 어떻게든 뒷바라지할 테니까 공부 열심히 하라고...나 약해빠졌다고 원망 마. 잊을 수 없어. 소장님 마지막 모습”이라며 삶을 포기하는 듯 한 발언을 했다. 이어 백야는 “신이 있나요. 있다면 나랑 맞장 한 번 뜨세요”라며 바닷가로 걸어갔다. 그러나 이내 걸음을 멈추고는 “악착같이 살겠다”고 소리치며 발걸음을 돌렸다. 이후 백야는 조나단의 아버지 조장훈(한진희 분)을 찾아갔다. 백야는 “조나단 대신 나 보고 살면 안 되겠나. 성가시고 귀찮으면 내쳐도 된다. 이제 바라는 것 아무것도 없다. 조나단 대신에 여기 들어와서 살겠다”며 “이제 행복이라는 단어는 떠올리지 않기로 했다. 식구로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백야는 이어 “우리 억지로 조나단 잊지 말자. 생각나면 추억하고 그리워하자. 길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추억거리가 많더라. 나에게 식구 만들어주고 떠났다. 며느리도 자식이고 가족이지 않냐. 내게는 아버님, 어머님, 아가씨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장훈은 “너는 우리 며느리”라며 “우리와 함께하겠다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압구정백야 백야, 압구정백야 백야, 압구정백야 백야, 압구정백야 백야, 압구정백야 백야 사진 = 서울신문DB (압구정백야 백야) 연예팀 chkim@seoul.co.kr
  •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해명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해명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남편 김영민 레이싱모델 김나나가 남편인 넥센 김영민 선수의 불륜설을 해명했다. 김나나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에 돈 쓰는 것 빼고는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 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불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일 김영민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연애할 때부터 바람을 폈다. 불법 안마시술소 등의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 번 씩 갔고 룸살롱, 도우미를 불러 놀았다. 룸살롱 아가씨와 반 년동안 연애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영민은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영민과 김나나의 글은 모두 삭제됐으며, 진위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도대체 무슨 내용?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도대체 무슨 내용?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도대체 무슨 내용? 김나나 남편 김영민 레이싱모델 김나나가 남편인 넥센 김영민 선수의 불륜설을 해명했다. 김나나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에 돈 쓰는 것 빼고는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 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불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일 김영민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연애할 때부터 바람을 폈다. 불법 안마시술소 등의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 번 씩 갔고 룸살롱, 도우미를 불러 놀았다. 룸살롱 아가씨와 반 년동안 연애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영민은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영민과 김나나의 글은 모두 삭제됐으며, 진위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남편 김영민 레이싱모델 김나나가 남편인 넥센 김영민 선수의 불륜설을 해명했다. 김나나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에 돈 쓰는 것 빼고는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 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불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일 김영민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연애할 때부터 바람을 폈다. 불법 안마시술소 등의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 번 씩 갔고 룸살롱, 도우미를 불러 놀았다. 룸살롱 아가씨와 반 년동안 연애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영민은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영민과 김나나의 글은 모두 삭제됐으며, 진위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해명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해명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우리 잘 살고 있어요” 김나나 남편 김영민 레이싱모델 김나나가 남편인 넥센 김영민 선수의 불륜설을 해명했다. 김나나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에 돈 쓰는 것 빼고는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 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불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일 김영민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연애할 때부터 바람을 폈다. 불법 안마시술소 등의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 번 씩 갔고 룸살롱, 도우미를 불러 놀았다. 룸살롱 아가씨와 반 년동안 연애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영민은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영민과 김나나의 글은 모두 삭제됐으며, 진위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해명 “우리 잘 살고 있어요” 무슨 일?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해명 “우리 잘 살고 있어요” 무슨 일?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해명 “흠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잘 살고 있어요” 무슨 일? ‘김나나 김영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김영민 선수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레이싱모델이자 아내 김나나가 불륜설을 해명했다. 김나나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에 돈 쓰는 것 빼고는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라며 불륜 논란에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8일 김영민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연애할 때부터 바람을 폈다. 불법 안마시술소 등의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 번 씩 갔고 룸살롱, 도우미를 불러 놀았다. 룸살롱 아가씨와 반 년동안 연애도 했다”는 글이 게재돼 야구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영민은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살겠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논란이 일자 김나나는 SNS를 통해 “일어나 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불륜 논란을 해명했다. 한편 넥센 구단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애리조나 현지 숙소의 인터넷 환경이 썩 좋지 않아 김영민이 이것저것 누르다 비공개 설정이 공개로 잠시 전환됐다. 1분가량 노출됐다 곧바로 다시 비공개로 전환했는데 퍼져나간 모양”이라고 해명했다. 김영민이 1년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이 1분여간 공개됐다는 것. 넥센 관계자는 “아내가 용서했고, 유혹을 느끼거나 생각이 흐려질 때 반성문을 보며 마음을 다잡으라는 의미에서 쓴 글이기 때문에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김나나 SN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해명, 페북글 대체 뭐길래? 입장보니

    김나나 김영민 불륜설 해명, 페북글 대체 뭐길래? 입장보니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김영민 선수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레이싱모델이자 아내 김나나가 불륜설을 해명했다. 김나나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에 돈 쓰는 것 빼고는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 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불륜 논란을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일 김영민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연애할 때부터 바람을 폈다. 불법 안마시술소 등의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 번 씩 갔고 룸살롱, 도우미를 불러 놀았다. 룸살롱 아가씨와 반 년동안 연애도 했다”는 글이 게재돼 야구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사진=김나나 SNS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군 장성들부터 성희롱 예방교육 받아라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군 장성들부터 성희롱 예방교육 받아라

    지난해부터 끊이지 않고 있는 군대 내 성폭력 사건들과 이에 대응하는 군 당국을 보고 있으면 기가 막힌다. 장성급부터 영관급 지휘관까지 가해층이 광범위할 뿐 아니라 병영문화 혁신 요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거세게 빗발쳤던 지난해 말 이후에도 성추행·성폭력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군 당국이 사단장(현역 소장)부터 관련자들을 긴급 체포해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하고 계급을 강등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잇따라 내놓는 대책의 실효성과 진정성에 의문이 든다. 더욱이 기무사령관을 지낸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부하 여군 하사를 성폭행한 여단장 행위를 ‘외박 못 나간 탓’이라는 취지로 얘기하면서 피해 여군을 ‘하사 아가씨’로 지칭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육군 1군사령관의 여군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은 여군에 대한 군 고위 지휘관들의 왜곡된 인식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여군 대상 성범죄는 2010년 13건에서 2011년 29건, 2012년 48건, 2013년 59건으로 늘었고, 2014년 8월 말까지 모두 34건이 적발됐다. 피해자 183명 중 109명(59.5%)이 여군 하사다. 남윤인순 새정치연합 의원은 20대 초반인 여군 부사관들의 피해가 많은 이유는 이들이 장기복무 예정자로 장기복무 선발권을 쥐고 있는 남군 상사들의 압력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해 군인권센터가 여군 1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잘 나타난다. 설문조사에 응한 여군의 90%는 ‘성 관련 피해를 당해도 대응하지 않겠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 ‘소용이 없어서’(47.7%), ‘불이익 때문에’(44.7%) 등을 꼽았다. ‘여군 1만명 시대’가 열렸다고들 한다. 여군의 더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도 말하지만 아직 우리 군대는, 특히 남군 지휘관들은 여군을 동료, 부하 직원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다. 여군을 대하는 태도나 호칭 등에는 동료가 아닌 여성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여군 하사관을 ‘하사 아가씨’로 부르고, 심지어 군 인권센터에 접수된 민원 중에는 여군을 ‘아줌마’로 부른다는 기사를 보면서 23년간 군 법무관을 지내고 지난해 말 퇴역한 이은수 고등군사법원장을 위관 시절 ‘이 대위’가 아니라 ‘미스 리’라고 부르던 때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다. 기강이 무너진 군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군 당국이 지난달 말 서둘러 내놓은 대책들을 보면 실소를 금치 못할 지경이다. 언론에 공개된 성 군기 관련 행동수칙에는 남성 군인 또는 여군이 혼자 이성 관사를 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신체 접촉 시에는 한 손 악수만 허용하며, 남자 군인과 여군 단둘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을 금지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전장에서 함께 작전을 수행해야 할 남군과 여군을 물리적으로만 분리해 놓으면 된다는 식의 근시안적이고 초등학생 수준에도 못 미치는 대책을 내놓은 군이 과연 우리 사회의 엘리트 조직이 맞는지 회의마저 든다. 물론 군 당국은 성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인 ‘원아웃 제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 밖에 육군본부에 전담반을 설치, 각급 부대의 성 관련 사고 징계 수위를 감시하겠다고도 밝혔다. 종합선물 식으로 쏟아놓은 대책들이 군대 내 변화를 가져오려면 선행돼야 할 것이 있다. 군 장성 등 지휘관들의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여군들도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거부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하도록 교육시켜야 한다”고 말하는 장성들이 있는 한 진정한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군대는 명령에 죽고 사는 조직이다. 장성들이 먼저 변하지 않으면 개혁은 말에 그칠 뿐이다. 각군 본부나 사단 차원에서 여성가족부가 제작한 17분짜리 영상을 보고 외부 강사의 강연을 듣는 것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을 마쳤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장성들이 성희롱과 성추행 등에 대해 강경한 원칙을 갖고 대처해야만 예하 부대 문화도 바뀔 수 있다. 차제에 440여명의 군 장성들을 여가부에 보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게 하자. 상징성 못지않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 ‘하사 아가씨’ 송영근 의원 국회 윤리위에 제소 당해

    새정치민주연합은 30일 육군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키로 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은 대한민국 군의 명예를 훼손하고 성폭력 피해자의 마음에 큰 상처를 안겨준 송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송 의원은 병영문화혁신 특위는 물론 국방위에서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전날 여단장이 외박을 나가지 못한 게 성폭행의 원인이란 취지의 발언 및 ‘하사 아가씨’ 호칭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날 송 의원은 공식사과한 뒤 군인권 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 위원직을 사임했다. 한편 육군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해당 여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사설] 새누리 송영근 의원 정치 못 하게 해야 한다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그제 ‘국회 군인권 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회’에서 내뱉은 말은 우리가 정말 정신적으로 얼마나 척박한 사회에 살고 있는가를 실감케 한다. 송 의원은 최근 육군 여단장이 부하 여성 하사를 성폭행한 사건을 놓고 “열심히 일하려고 외박을 거의 안 나간 것이 원인”이라는 식으로 말했다. 그런가 하면 피해 여군을 “하사 아가씨”라고도 지칭했다. 여러 가지로 여물지 못한 한 개인의 치기 어린 소리라고 흘려듣기에는 너무나도 우리 사회에 치명적인 해독을 끼친 황당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그가 앞으로도 국회의원이라는 ‘군림하는’ 직업을 갖고 또 어떤 말을 해 우리 사회를 천박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지 생각하면 두려움이 앞선다. 우리 군은 지금 성과 뇌물의 늪에 빠져 하루하루 기록을 경신하듯 수치스러운 어둠의 역사를 써 가고 있다. 그런 마당에 기무사령관까지 했다는 사람이 정신의 현주소를 의심할 만한 말을 했다니 이는 군은 물론 온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도대체 누가 이런 사람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시켜 줬는지 따져 묻고 싶은 심정이다. 전문성도, 대표성도 인정하기 어려운 비례대표라면 무엇에 쓰겠는가. 국방부는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하지만 군의 전반적인 인식 수준이 송 의원의 그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이라면 만사휴의다. 군 당국이 내놓은 성군기 대책이란 것이 고작 남녀 군인 단둘이 차량 이동을 못 하게 하고 한 손으로만 악수를 하도록 하는 ‘남녀군인부동석’ 수준이라니 딱한 노릇이다. 일찍이 유례가 없을 만큼 여성을 파괴하는 성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지금 장난하고 있냐”는 볼멘소리를 들어도 싸다. 최근 성추행 혐의로 창군 이래 처음 장교가 일계급 강등 조치를 받은 일도 있다. 군내 성군기 문란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계급 강등은 물론 군인연금까지 박탈하는 등 가혹하다 싶을 정도의 강력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송 의원도 해명했듯 성폭행 사건을 옹호하려는 의도로 말한 것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 하지만 명백히 부적절한 말을 했다면 응분의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특위 위원직을 사임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 평생 군 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가 우리 사회에 끼친 정신적 폐해를 생각하면 국회의원을 그만두는 것으로도 오히려 부족하다.
  • 송영근 발언 논란, 외박과 성폭행 무슨 관련?

    송영근 발언 논란, 외박과 성폭행 무슨 관련?

    송영근 의원은 최근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육군 여단장 사건에 대해, 해당 여단장이 열심히 일하려고 외박을 거의 안 나갔던게 성폭행의 원인이었다는 의미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군 기무사령관 출신인 송 의원은 29일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여군 하사 성폭행을 한 여단장이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며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측면을 우리가 한 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군내 성문제 등 고충을 토로할 옴부즈맨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인 여군 하사를 가리켜 ‘아가씨’라고 불러 다른 의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송영근 발언이 논란이 되자, 송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전방 부대 지휘관이 정상적으로 부대 지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미였고,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혜롭지 못했던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또 아가씨 발언에 대해서는 “평생 군 생활을 한 본인이 적절한 군사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국가의 안보를 위해 열심히 매진하고 있는 모든 여군 부사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간곡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송영근 “성폭행 여단장 외박 발언 사과”

    송영근 “성폭행 여단장 외박 발언 사과”

    군 기무사령관 출신인 송영근 의원은 29일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여군 하사 성폭행을 한 여단장이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며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측면을 우리가 한 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근 의원은 “이런 사람들이 비단 그 여단장뿐이겠는가”라며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을 이어갔다. 송영근 의원은 “그래서 가정관리가 안 되고, 그런 섹스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되는 것들이 이런 문제(성폭행)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단장 문제 나왔을 때 그 하사 아가씨가 옆에 아가씨한테 얘기했다”며 “한 방에 있는 룸메이트한테는 얘기하는데, 이걸 제도적(옴부즈맨)으로 접근할 채널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은 “하사관을 아가씨라고 하는 관점이 바로 이 문제랑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문제삼았고, 정병국 특위 위원장은 송 의원의 ’아가씨’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속기록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송영근 발언이 논란이 되자, 송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전방 부대 지휘관이 정상적으로 부대 지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미였고,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혜롭지 못했던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를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송영근 발언 논란 “외박 못 나가서 성폭행” 경악

    송영근 발언 논란 “외박 못 나가서 성폭행” 경악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최근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육군 여단장을 두고 “열심히 일하려고 외박을 거의 안 나갔다”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 송 의원은 또 피해자인 여군 하사에게 ‘아가씨’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쓰기도 했다. 송 의원은 군 기무사령관 출신의 예비역 중장이다. 송 의원은 29일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에서 “들리는 얘기론 (해당 여단장이) 지난해에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 가족도 거의 면회를 안 들어왔다고 한다.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이 사람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측면을 우리가 한 번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들이 비단 이번에 그 여단장뿐이겠느냐. 전국에 이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외박을) 나가야 하는데 제때 못 나간다. 가정관리 안 되고 본인 그러한 섹스 문제 포함해서 관리 안 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성폭행)를 야기시킨 큰 원인 아니냐”고 되물었다. 송 의원은 “군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것인데 명예욕, 출세지향성이 대단히 강한 사람들”이라며 “일 잘한다는 얘기를 듣기 위해 외박도 안 나가고 이렇게 함으로써 본인의 피로뿐만 아니라 부대 피로까지 (쌓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박 안 나가고 밤새도록 일하는 사람이 업무 잘하는 것처럼 평가되는 것이 후진 군대다. 바꿔야 할 군의 병영문제 중 하나”라면서 “상급자들이 그런 사람들을 좋게 평가해주기 때문에 부지불식간 조장해온 것 아니냐는 측면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외출·외박 100% 보장’을 한민구 국방장관에 요구했다. 송 의원은 또 피해 부사관을 ‘하사 아가씨’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엊그제 여단장 문제 나왔을 때 그 하사 아가씨가 옆의 아가씨한테는 이야기 했어요. 그렇죠?”라고 발언했다. 육군사관학교 27기인 송 의원은 1사단장과 3사관학교장을 거쳐 기무사령관(중장)까지 역임한 3성 장군 출신이다. 그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해 국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군은 강원도 지역의 한 육군 여단에서 발생한 성추행 신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여단장 A 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했다는 진술이 나와 A 대령을 지난 27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근 과거 발언 화제 “독한 말 내게 돌아온다” 아가씨 발언 왜?

    송영근 과거 발언 화제 “독한 말 내게 돌아온다” 아가씨 발언 왜?

    송영근 발언 송영근 과거 발언 화제 “독한 말 내게 돌아온다” 아가씨 발언 왜? 군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 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과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을 산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30일 국회 군 인권 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 송 의원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전날 특위 회의에서의 부적절한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금일부로 특위 위원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전날 회의 도중 해당 사건을 언급, 여단장이 외박을 거의 안 나갔던 게 성폭행의 원인이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들리는 얘기로는 여군 하사 성폭행을 한 여단장이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며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측면을 우리가 한 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비단 그 여단장뿐이겠는가”라고 말한 뒤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가정관리가 안 되고, 그런 섹스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되는 것들이 이런 문제(성폭행)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똑똑하다고 선발된 대령들, 군에서는 아주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건데, 그 얘기를 뒤집어 보면 명예욕이 대단히 강한 사람들. 출세지향성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일 잘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외박도 안 나가고 한다”며 “지휘관이 외박을 안나가면 본인의 피로는 물론 부대의 피로가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군내 성문제 등 고충을 토로할 옴부즈맨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인 여군 하사를 가리켜 ‘아가씨’라고 불러 다른 의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그는 “여단장 문제 나왔을 때 그 하사 아가씨가 옆에 아가씨한테 얘기했다”며 “한 방에 있는 룸메이트한테는 얘기하는데, 이걸 제도적(옴부즈맨)으로 접근할 채널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은 “하사관을 아가씨라고 하는 관점이 바로 이 문제랑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문제삼았고, 정병국 특위 위원장은 송 의원의 ’아가씨’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속기록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했다. 자신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자 송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내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전방 부대 지휘관이 정상적으로 부대 지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미였고,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혜롭지 못했던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진화에 나섰다. 아가씨 발언에 대해서는 “평생 군 생활을 한 본인이 적절한 군사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국가의 안보를 위해 열심히 매진하고 있는 모든 여군 부사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간곡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육군사관학교 27기인 송 의원은 1사단장과 3사관학교장을 거쳐 기무사령관(중장)까지 역임한 3성 장군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돼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송영근 의원이 과거 트위터에 올린 글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2013년 8월 15일 트위터에 “요즘 정치권에서 독한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독한 말 하시는 분들 언젠가는 그 독이 나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역사의 진리를 되돌아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자꾸 든다”고 말했다. 또 “이 독 나에게 안오면 자손들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정작 본인에게 독이 돌아올 줄은 몰랐던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근 발언 논란 “여단장, 외박 못해서 하사 아가씨 성폭행” 충격적인 발언

    송영근 발언 논란 “여단장, 외박 못해서 하사 아가씨 성폭행” 충격적인 발언

    송영근 발언 논란 “성폭행 여단장, 외박 못해서 아가씨 성폭행” 충격적 발언 송영근 발언 논란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논란에 휩싸였다. 송영근 의원은 최근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육군 여단장 사건에 대해, 해당 여단장이 열심히 일하려고 외박을 거의 안 나갔던게 성폭행의 원인이었다는 의미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군 기무사령관 출신인 송 의원은 29일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여군 하사 성폭행을 한 여단장이 지난해 거의 외박을 안 나갔다”며 “40대 중반인데 성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측면을 우리가 한 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근 의원은 “이런 사람들이 비단 그 여단장뿐이겠는가”라며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을 이어갔다. 송영근 의원은 “그래서 가정관리가 안 되고, 그런 섹스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되는 것들이 이런 문제(성폭행)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똑똑하다고 선발된 대령들, 군에서는 아주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건데, 그 얘기를 뒤집어 보면 명예욕이 대단히 강한 사람들. 출세지향성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일 잘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외박도 안 나가고 한다”며 “지휘관이 외박을 안나가면 본인의 피로는 물론 부대의 피로가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군내 성문제 등 고충을 토로할 옴부즈맨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인 여군 하사를 가리켜 ‘아가씨’라고 불러 다른 의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그는 “여단장 문제 나왔을 때 그 하사 아가씨가 옆에 아가씨한테 얘기했다”며 “한 방에 있는 룸메이트한테는 얘기하는데, 이걸 제도적(옴부즈맨)으로 접근할 채널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은 “하사관을 아가씨라고 하는 관점이 바로 이 문제랑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문제삼았고, 정병국 특위 위원장은 송 의원의 ’아가씨’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속기록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송영근 발언이 논란이 되자, 송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전방 부대 지휘관이 정상적으로 부대 지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미였고,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지혜롭지 못했던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또 아가씨 발언에 대해서는 “평생 군 생활을 한 본인이 적절한 군사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국가의 안보를 위해 열심히 매진하고 있는 모든 여군 부사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간곡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군은 강원도 지역의 한 육군 여단에서 발생한 성추행 신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여단장 A 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했다는 진술이 나와 A 대령을 지난 27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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